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고혈압 특징"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27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14)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 중 자궁 내막에서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자궁내막암이 자궁경부암이나 난소암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 난소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부인암입니다 . 자궁내막암은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증가추세에 있으며 , 발생자수가 1999 년 721 명에서 2019 년에는 2,986 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호발연령으로는 50 대가 전체 자궁내막암의 39.6%, 40 대가 21.7%, 60 대가 18.5%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발생률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여자의 전체 암 발생은 133,800건입니다. 그 중 자궁체부암은 3,749건 발생하였으며, 여자 전체 암의 2.8%로 암 발생 순위 8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14.6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자료) 자궁은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으로 여러 골반 장기들에 의해 지지되어 있으며 자궁의 앞쪽에는 방광, 뒤쪽에는 직장이 있습니다. 자궁은 가장 바깥쪽에 자궁장막이라는 얇은 막이 있고, 그 안쪽에 자궁근층, 그 다음 안쪽에 자궁내막이라는 부드러운 조직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은 생리주기에 따라 증식과 위축을 반복하며 호르몬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자궁내막암은 두 가지 형태로 나누는데, 첫 번째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자궁내막증식이 발생하고 암으로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낮은 출산력, 무배란,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 비만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의 에스트로겐 단독 치료를 받은 경우, 타목시펜 치료를 받은 경우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궁내막증식 없이 자발적으로 종양이 발생하는 형태로 대개 분화도가 나쁜 형태로 나타나는데, 위험요인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 외 유전적인 요인으로 대장암과 관련된 HNPCC 유전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잘 생기며 악성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면역결핍질환, 과거 복부 방사선 치료의 병력, 자궁내막증식증 등도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특징적인 증상은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입니다. 이미 폐경이 된 여성에서 질 출혈이 있는 경우, 또는 폐경 전이더라도 비만이나 당뇨, 출산을 적게 했다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같이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 불규칙한 자궁출혈이 있다면 자궁체부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 외 생리과다, 성교 후 출혈, 악취와 노란색 액성을 띄는 질 분비물의 증가, 복부, 골반, 외음부 주위의 불편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행된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는 암의 주변 장기 침범에 의해 골반통이나 둔통, 혈뇨, 빈뇨, 변비, 직장 출혈, 하복통, 압통, 요통 및 복강내 전이로 안한 복부 팽만, 복수, 장폐색, 종괴(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 증상으로 체중감소, 전신허약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의사의 병력 청취 및 진찰을 통해 자궁내막암의 의심소견을 알아내게 됩니다. 내진을 하여 자궁의 형상 및 크기변화를 살펴보고, 초음파 검사로 자궁 내막의 모양 및 두께, 병변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검사 상 이상이 있거나, 폐경여성에서 질 출혈이 있는 경우, 흡인술이나 소파술로 자궁내막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자궁내부를 자궁경을 통해 확인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암이 진단된 경우에는 CT, MRI, PET 등의 영상검사와 혈청 CA-125 수치를 측정하여 병의 진행정도를 파악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2009년 FIGO 분류에 의한 자궁내막암의 병기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궁내막암 1기 암이 자궁체부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1A 자궁근육층 두께의 절반 이내로 침범 또는 자궁근육층 침범이 없는 경우 1B 자궁근육층 두께의 절반 이상을 침범한 경우 2기 자궁체부와 자궁경부를 침범하였으나 자궁 외로 퍼지지는 않음 3기 자궁 밖으로 퍼졌으나 골반을 벗어나지는 않음 3A 자궁의 장막(serosa) 또는 부속기 침범 3B 질 또는 자궁방조직 침범 3C 골반 또는 대동맥주위 림프절 전이 3C1 골반 림프절 전이 3C2 대동맥주위 림프절 ± 골반 림프절 전이 4기 골반 밖으로 전이되거나 방광이나 직장 점막 침범 4A 방광 또는 장의 점막 침범 4B 복강내 또는 서혜부 림프절을 포함한 원격 전이 자궁내막암의 치료에서 수술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 범위가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 및 암이 퍼질 수 있는 양쪽 난관, 난소 절제술을 시행하고 골반 및 복부 세척세포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골반 및 대동맥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추가합니다. 최근에는 초기 자궁내막암에 대해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여 보다 적은 통증과 짧은 회복기간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술 후, 수술로 절제한 자궁 및 주변 조직들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병기를 설정하게 되고, 결과에 따라 보조적 방사선치료 및 항암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방사선치료는 고용량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단독으로 실시되거나 수술 전, 후에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 방법에는 기계를 이용해 신체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외부조사 방법과 방사선 동위원소를 암이 존재하는 자궁강 및 질강에 근접조사하는 강내조사방법이 있으며, 외부조사는 주로 조기 암 혹은 수술 후에, 강내조사는 진행암 혹은 수술 전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진행된 병기,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 재발된 자궁내막암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호르몬치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자궁내막암 환자 중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양성일 경우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시행이 어렵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또는 재발된 자궁내막암 환자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양성일 경우 호르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암 병기 치료방법 1기 단순전자궁적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림프절절제술; 자궁과 양측의 난소, 난관을 절제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골반내의 림프절도 남김없이 절제하며, 림프절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대동맥주위 림프절도 절제합니다. 골반내 방사선 치료 및 단순전자궁적출술,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수술과 방사선을 병용한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에 외부 방사선 조사를 실시하며, 만일 암의 전이가 나타난 경우에는 골반과 복강내의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거나 병소의 확산이 현저한 경우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방사선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 등의 이유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환자인 경우 방사선 단독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2기 광범위자궁적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림프절절제술; 자궁과 양측의 난소, 난관 및 골반내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림프절로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대동맥주위림프절도 신정맥의 높이까지 절제합니다. 단순전자궁적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광범위자궁적출술에 따르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실시하며, 암 전이가 있다면 골반과 복강내의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거나 병소의 확산이 현저한 경우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게 됩니다. 3기 광범위자궁적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림프절절제술, 방사선치료; 광범위한 자궁절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림프절절제술과 함께 수술 후 보통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해야 할 때 강내 방사선 조사 및 외부 방사선 조사를 실시합니다. 필요한 경우 호르몬치료를 실시합니다. 4기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강내 및 외부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방법을 병행합니다. 골반내 출혈이나 분비물과 같은 합병증이 있을 경우 해결을 위해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급성 부작용으로는 출혈, 골반내 염증, 장폐색, 혈관 손상, 요관 손상, 직장 파열, 폐렴, 폐색전증, 임파낭종 등이 있으나, 최근에는 이런 급성 부작용은 드문 편입니다. 수술 후 만성 부작용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 부전 및 양쪽 난관-난소 절제술로 인한 폐경 관련 증상들, 즉, 질건조증, 안면 홍조, 불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궁이 있더라도 임신은 불가능합니다. 자궁적출술 및 한 쪽 난관-난소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호르몬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기 전까지는 폐경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호르몬 대체요법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난소암의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수술 범위가 넓을수록 많이 생기며, 복강내 장기와 관련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 급성/만성 부작용이 있는데, 급성 부작용으로는 조사 부위 피부 건조 및 발적, 오심, 구토, 백혈구 감소로 인한 감염 위험성 증가, 설사,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직장염, 방광염, 빈뇨, 배뇨 곤란, 혈뇨, 비뇨기계 감염 및 질 건조, 소양감, 작열감, 질염 등이 있습니다. 만성 부작용으로는 간섬유화, 간기능부전, 간경화, 신장기능부전, 소장/결장의 유착, 폐색, 위축 및 흡수력 저하, 천공, 누공, 직장의 섬유화나 만성 직장염, 만성 방광염, 방광의 위축 뿐 아니라 질궤양과 괴사, 방광-질 누공과 요관의 협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암화화학요법시의 부작용으로는 빈혈, 백혈구/혈소판 수 감소, 오심, 구토, 설사, 구내염, 탈모, 생식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게스테론 제제의 부작용으로 체중증가, 부종과 고혈압, 혈전성 정맥염, 얼굴 작열감, 식욕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예후는 연령, 병기, 암세포의 조직학적 형태 및 분화도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종양세포의 분화도가 좋고 암이 자궁 내에 국한된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90% 정도입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하여 자궁을 벗어나거나 분화도가 나쁜 경우, 투명세포암이나 유두상 장액성 자궁내막암의 경우, 자궁강내 암의 위치가 하부에 있을수록 생존율이 낮아지고 재발률도 높아 불량한 예후를 보입니다. 재발은 질이나 골반 내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폐, 간 등 멀리 떨어진 장기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발암에 대한 표준적인 치료는 없는 상태로, 재발부위 및 이전 치료력 등에 따라 재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치료, 호르몬 치료 등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질이나 골반 조직에 국소 재발한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고립성 원격 전이가 생긴 경우 가능하다면 수술을 시행합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자궁내막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후 첫 1년은 1~3개월 마다, 2~3년까지는 3~6개월 마다, 4~5년 이후는 6개월~매년 마다 추적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추적검사 시에는 문진, 골반내진, CA-125 혈액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필요에 따라 흉부촬영,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단층촬영(PET)도 실시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 당뇨와 같은 위험요인을 줄이고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감소시켜, 자궁내막암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경구피임제의 복용이 자궁내막암을 감소시킨다는 여러 보고가 있는데, 이는 피임약에 들어있는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 흡연은 간에서 에스트로겐 대사에 영향을 주어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춰 자궁내막암의 발생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폐암을 비롯한 다른 주요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폐경 후 질 출혈, 불규칙한 질 출혈 및 생리 과다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증식증과 같은 암의 전구병변을 진단하고 이를 치료하여 자궁내막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검진에 신경 써야 하며, HNPCC 유전자와 같이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경우에는 예방적인 수술의 시행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의 효과가 입증된 권장 조기검진 프로그램은 없으나 프로게스트론이 없는 에스트로겐 단독 호르몬요법을 시행 받는 폐경 여성, 유전성 비폴립 대장직장암 증후군의 가족력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합니다. 자궁내막암은 불규칙한 질출혈, 생리과다 등의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고, 자궁내막증식의 전구병변을 거치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 가능한 암입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 및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자궁체부암, 유방암, 대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검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자궁내막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 검사 및 치료 동영상] 근치적 자궁절제술 안내 자궁절제수술 안내 [full ver.] 복식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복강경하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근치적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로봇수술) 정맥신우조영술 안내 [full ver.] 진단적 복강천자 안내 [요약판] 진단적 복강천자 안내 [full ver.] 치료적 복강천자 안내 [full ver.] 진단적 자궁경검사 안내 [full ver.] 배뇨기록지작성방법 안내(비뇨기과A) [full ver.] 배뇨기록지작성방법 안내(비뇨기과B) [full ver.] 골반근육운동 안내(여성) [full ver.] 하지림프부종의 개념과 관리방법 안내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18% 2024.07.10
[우리집 주치의]부정맥의 원인과 치료방법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현욱입니다. 짧은 진료시간 외에는 만날 수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선생님들과의 시간들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오늘은 심장 질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라고 할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질병입니다. 그 중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은 종류가 너무나 다양해서 돌연사의 주범이기도하고 중풍위험을 무려 5배 이상 높이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자 오늘은 중풍의 주요원인인 심방세동과 돌연 심장사 원인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정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교수님을 찾아오는 부정맥 환자들 이런 분들은 보통 어떤 증상을 느끼고 찾아오게 됩니까? 제 외래로 오는 환자분들이 주된 호소하는 증상들이요 두근거림이 있고 또는 쓰러졌다 이런 것 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느닷없이 갑자기 두근거린다. 아 그냥 가만히 있는데 (가만히 앉아계시는데) 아무런 어떤 자극을 받지 않았는데도...텔레비전을 보고 편하게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가슴이 두근두근두근 뛴다라는 분들도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덜컹덜컹 거 뭔가 놀라지도 않았는데 (그렇죠) 갑자기 쓰러져가지고 의식을 잃고 오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심장 때문에도 쓰러집니까. 그렇죠. 심장 때문에 결국 심장이 중요한 거는 펌프기능을 해줘서 우리 몸에 있는 곳곳에다 피를 보내줘야 되는데 간 뭐 폐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머리로도 피를 보내주지 않습니까. 머리로 피가 안 가게 되면(의식을 잃을 수 있다) 순 간적으로 안 가게 되면 의식을 잃을 수가 있죠. 그게 짧게는 뭐 3~4초 이런 거는 의식을 잃지 않을 수 있지만은 길게는 10초정도 심장이 머질 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어 하다가 픽 쓰러지거나.. 그렇죠. 피가 안가면 산소호흡도 안 되고 할텐데... 그렇죠 네 그러고 쓰러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 두근거림 또는 쓰러진다 라는 것 때문에 많이 불안하시고 추가적인 검사나 이런 것들을 위해서 내원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또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하시면서 심전도를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 지셨어요. 그렇죠. 심전도가 기본사항에 많이.. 그렇죠 네 심전도를 찍고 나서 뭔가 심전도에 이상이 있다 라는 것 때문에 이게 큰이상인지 아니면 별...확인 하실 려고...확인하려고 오실수가 있습니다. 자 그러면 오신환자들 대부분은 치료를 요하시는 경우가 있나요 아니면 아니 뭐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냥 상담만하고 가는 경우도 있나요. 상담만 하고 가시는 경우도 상당이 많습니다... 많아요...네 어떤 분들은 증상이 있으셔서 오지만은 괜찮다고 안심해줘서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은 심방세동 환자분처럼 뻔한 증상도 없는데 치료 받아야 되냐...라고 그냥 상담하러 오시는...상담하러만 왔는데 항응고 치료를 받아야 된다든지 무슨 약을 먹어야 되는지 자꾸 이야기를 하니까는 하 난 그런 거 안 먹는다 하다가 중풍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나중에 그래서 굉장히 설득을 해야 되는 분들도 있고 치료받지 말아야 되냐고 말려야 되는 분들도 있고 안심시켜야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환자분들이 만족도가 더 높으신 것 같으세요...아 그래요... 왜냐하면은 굉장히 불안하시면서 오셨는데 치료 안 받아도 된다는 말씀을 해드리면...너무 기쁘시겠죠...너무 좋으시니까는 굉장히 아주 만족해서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네 그래서 결국에는 이런 전문가들에 얘기를 하나듣고 결국 그런 거에 희망을 갖고 안심을 갖고 하니까는 이제 그런 거에 보람을 느낍니다. 자 그러면 말씀하시는 중에 저도 이제 이야기했습니다만 심방세동이라는게 그러면은 이거는 하나를 여쭤봐야 되는 게 심방세동이라는게 심방이 움직이는 걸 이야기 하는 건가요... 그렇죠 심장은 크게 두개로...심방 심실이죠. 저희도 배웁니다... 네 심방과 심실로 나눠지는데요 그중에 심방이 세 미세한 떨림 미세하게 떨린다 라고 이제 붙인건데요. 아 보통 우리가 심장이 1분에 몇 회 정도 뛰시는지 아시나요. 60회~70회 아닙니까 그렇죠 60에서 보통 100회 이하로 뛰게 되면 정상으로 뛰는 건데 심방제동 환자들은 심방자체가 350회에서 600회를 뛰게 됩니다. 이게 굉장히 미세하게 떨림...미세하게 하 이러고 있는거네요... 그렇죠 그래서 수축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미세하게 떨리고 있기 때문에...아 효과는 약하고...심장에 고여 있는 피들이 우리몸을 전체적으로 돌 수 있게 펌프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결국 떨리게되면 펌프질을 제대로 못하게 되죠. 심장에 저류가 생깁니다. 심방 안에 그니까 피가 잘 못 돌고 고이게 되니까 결국 고인물이 썩는 것처럼 고인 물에 피 떡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피 떡 생긴 것이 떨어지게 되면 중풍 뇌졸중이 생기기 때문에 그래서 심방세동 환자분들은 이 중풍, 뇌졸중 위험성이 5배 높다는 말이 그 얘기입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부정맥에 대해서 좀 알려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부정맥이라는 거는 그렇다면 뭔가 부정맥 참 말이 어렵지 않습니까 이게 한자로 말하면 아니 부자에 바를 정자 맥 그래서 바르게 그렇죠 바르게 뛰지 않는다 라는 건데 맥박이 일정히 안 뛰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몸이 우리 몸에는 맥박이 60에서 100회 사이를 뛰는 것을 정상적인 맥박이라고 하는 건데 그보다 더 빠르게 뛰는 거 100회 이상 뛰는 거를 빈맥이라고 하는 거고...빈맥...빈맥...약하단 뜻이죠 빨리 빠를빈...아 자주 뛴다는 얘기에요.. 네 그렇죠 빠를 빈맥 빈맥이고 60회 미만으로 뛰게 되면 서맥 느릴서 서맥이라고 합니다. 서맥 빈맥이라고 하고 60에서 100회안에 들어가도록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냐 또는 불규칙하게 뛰냐에 따라서 부정맥일수가 있습니다. 지금 맥박이 지금 뛰었는데 지금 잡아봤는데 70회다 그럼 정상 아니냐 이렇게 할 수 있는데...79회가 따따따이게 아니라...그렇죠... 따닥따 따다닥...그렇죠...이렇게 가면은 또 이제...심방세동 환자분들의 맥박의 특징이...아 그래요...굉장히 불규칙하게 뛰는 거가 이게 있습니다. 심장에 구조를 좀 알면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심장을 이렇게 단면도를 가지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이걸 좀 간단하게 구조를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심장에 크기는 저희가 이제 주먹 어른주먹정도 크기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른주먹 크기가 다 다르지 않습니까 그 정도 크기는 될 것 같습니다. 그 자기 자기 심장 자기 가슴에 놓게 되면은 심장은 우리 몸에서 모든 장기에 영향소를 공급해주고 산소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결국 순환 순환 시켜주는 이 펌프 역할을 해야 되거든요. 심장으로 들어오는 피를 받아들이고 심장으로 피를 심장의 밖으로 피를 내보내는 기능의 역할을 하는데 심장 밖으로 피를 보내는 것은 심실이라고 하는 것이 있고요... 심실이 보내는 거죠... 네 심실이 보내는 것이고 심장으로 들어오는 피를 받아들이는 것을 심방이라고 공간이라는 하는 곳의 이게 방처럼 있어서 이게 심방이라고 부르는 공간이 있습니다. 심실과 심방은 다시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눠줘서... 좌심방 우심방 이렇게 나눠지죠... 우심방 좌심방 우심실 좌심실 이렇게 나눠지고 있고요. 우심방 우심실 쪽은 심장 안으로 들어오는 쪽에 이제 말하자면 온몸을 거쳐가지고 온 노폐물을 우리 산소농도로 많이 떨어지는데 그런 피를 받아들이는 곳입니다. 우심방은 우심방에서 받아들이고 그 피를 다시 우심실로 보내주면은 우심실서 피를 짜주게 되면 그게 폐로 들어가게 됩니다. 폐에서 산소를 이제 공급 맑은 산소를 다시 공급해 주게 되면은 그 맑은 산소가 들어가 있는 피가 좌심방으로 들어가고요. 좌심방으로 들어가는 맑은 피는 좌심실로 들어가서 좌심실이 한 번에 짜주게 되면은 그 힘으로 우리 몸의 전체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펌프역할을 하게 됩니다. 심장이 4개의 방으로 나눠져 있는 이유가 있는거네요. 그렇죠.. 그러면은 지금 저희가 알아보려는 게 심방세동이라는 표현이잖아요. 심실세동은 없는거에요... 아 심실세동도 당연히 있지요... 있어요...네 심방세동은 아까 말씀드린 데로 350회에서 600회 정도 뛰는 건데 심실세동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뛸 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뛰면 어떻게 되죠 사람이 버틸 수가 없겠죠... 그렇겠네요. 이렇게 짜주는 곳인데... 짜주는 곳인데 피가 나가지 않으니까는 피가 그냥 가만히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그거는 그 상태에서는 몇 분 있다가 심장마비가 오셔서 결국 심장마비 상태가 되고요 심장마비가 되면 돌아가시게 되는 거죠. 그러면은 심실세동이 심방세동보다 더 위험한건가요. 그럼요..심방세동은 심실로 가는 피가 약해지는 건데 심실세동은 밖으로 나가는 피가 약하니까 그니까 심방세동은 펌프기능이 좀 떨어지더라도 환자분들이 생명과는 큰 상관이 없거든요. 조금 숨이 차거나 그럴순 있는데 심실세동은 정말 정말 위급한 상황이고 그 상황이 몇 분만 지속 되면은 바로 돌아가실 수가 있습니다. 그럼 심방세동은 좌우 심실세동도 좌우 다 올 수 있다는 거죠. 보통 다 같이 오죠. 심방두개다...붙어있기 때문에...심실두개다...네 붙어있기 때문에 같이 오게 됩니다.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뛰여야 될 심방이 또는 심실이 이렇게 리듬이 무너지는가 그 원인은 뭐냐는 거죠 부정맥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인제 나이가 드시면 자꾸 부정맥이 생길수가 있고요... 노화가 원인되는... 그렇죠. 노화가 원인이 될 수가 있고 심방세동 또는 맥박을 만들어내는 공장이 기능을 자꾸 못하는 그런 서맥이 오는 경우 그런 것이 대표적으로 이제 노화와 관련된 거고요. 심실세동 갑자기 돌아가시는 이런 원인은 유전적인 원일일수도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 때문일 수도 있고 또는 심장근육이 많이 두꺼워 져서 비우성 심근병증이나 또는 심부전 이런 것 때문에 올수가 있고 또 결국 이러한 심장병이 생기게 되는 원인 중에 하나가 고혈압, 당뇨 이런 게 있고...다 연결이 되있네요... 다연결이 되있습니다. 또 과로, 과음, 스트레스 이런것들도 이런 부정맥이 유발할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충분히 통증을 가지고 왔어요. 이런 환자에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진단을 하시나요? 네 제일 중요한 거는 결국 부정맥이냐 아니냐를 확인하려면 심전도 검사 그리고 심장에 있는 정기적 신호를 저희가 그림으로 그래프로 나타내는 검사 방법이 있거든요. 그 굉장히 오래된 검사법인데 그것이 가장 지금까지 나온 부정맥을 정확히 진단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 그래프 그리듯이 이렇게 움직여가지고 가다가...이렇게 띄고... 이렇게 가야되는데 띠디디딕 띠딕 이걸 다 이제 그려가지고...네 그려가지고 그 그림을 통해가지고 우리가 부정맥이다 아니다 이런 걸 진단할 수가 있죠. 심전도 검사는 심장에 전기적 신호를 체크하면서 측정하는 검사방법으로 부정맥 환자들의 검사를 위한 아주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제 외래에 오는 환자분들은 상당수가 이제 부정맥 증상 두근거림이라든지 어지러움이라든지 실신 이런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환자들은 심전도 검사를 실행하게 됩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맥박이 굉장히 고르게 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각각의 큰 파향이 QRS라고 하는 건데 고 앞에 피가 다 1대1로 잘 매칭이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땐 이 심전도 소견으로 볼 때는 큰 이상 소견은 없습니다. 그 외에도 또 주된 검사들이 있습니까? 네 그래서 부정맥이 결국에는 증상이 아 나 지금 막 뛰어요. 이렇게 오신 분들이 있으면 일주일전에만 이렇게 뛰었는데 오늘은 안 뛰어요. 이렇게 간헐적으로 증상을 나타나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저희가 심전도를 찍으면 보통 10초정도밖에 못 찍기 때문에 10초안에 그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은 못 잡아 낼 가망성이 많거든요. 결국 10초가 아니고 조금 더 길게 우리가 심전도를 기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24시간 활동 중 심전도라는 검사방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심화된 방법이네요...그렇죠 좀 오래 측정 할 수 있는 방법 그래서 심전도를 저희가 큰 기계를 옆에다 달고 있는 거는 아니지만은 차고 다닐 수 있는 포켓용에다가 넣고 다닐 수 있는 그 기계를 만들어가지고 붙여가지고 거기서 심전도를 측정하고 24시간 또는 길게는 48시간까지 측정해서 부정맥을 진단하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혹시 다른검사 부분이 있나요. 24시간 48시간도 모자라시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을 위해서는 일주일 또는 2주정도 아예 기계를 손에다 들고 다니는 기계가 있어요. 증상이 생기게 되면 얼른 몸에다 붙이게 되면 그때 심전도를 이제 이기계로 심전도를 측정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이런 방법을 못 쓰는 분들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두근두근 거리는 증상이 있다가 갑자기 팍 쓰러진다던지 이런 분들은 어..위급하네요 이런 분들은... 하기도 전에 쓰러질 수가 있어서 그래서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한번 또는 두 번 일 년에 한 번,두 번 나타나지만 워낙 위급해서 또는 위중해서 머리를 다치거나 크가 다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저희가 경우에 따라서는 몸 안에다가 피부 밑에다가 센서 같은걸 피부 같은 데가 볼펜심정도 되는 기계장치를 넣습니다. 삽입형 루프기록기라고 해가지고 요런 기계를 넣게 이거는 목욕도 하셔도 되고 수영도 하셔도 되고 피부 밑에 있기 때문에 시술방법도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 아주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운동부하검사는 또 뭐에요. 운동부하검사 같은 경우에는 이제 우리가 부정맥 환자분들 중에서 특히 운동과 관련되어 부정맥이 있을 수 있거든요 또 운동하면 누구나 가슴이 뛸 수 있는데 너무 심하게 뛴다. 그리고 뛰고 나면 너무 오래간다. 그런 두근두근 거리는 증상들이 또 뛰다가 쓰러져서 힘든 적이 있다 이런 분들 같은 경우는 저희가 운동을 시키면서 심전도를 계속 찍거든요 그러면서 부정맥이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 볼 수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쓰임새가 다르기도 하겠지만 간헐적인 부분도 좀 영향을 미치겠죠... 그렇죠 아무래도 삽입형 루프기록기 같은 경우에는 좀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보험에 어느 정도 적용 되는 분들만 지금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증세를 방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가지고 또 올 수 있는 어떤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겠습니까? 치료를 해야죠. 어떤 방법들이 있습니까? 첫 번째 부정맥이라고 해서 모든 부정맥을 다 치료하고 모든 걸 다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아 그래요...경우에 따라서는 처음에 제가 부정맥 환자분들 특히 조기박동 환자분들이 오셨을 때 저는 물어보는 게 최근에 잠을 잘 주무세요.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으시나요. 그런 생활습관부터 먼저 고치게 되면 술을 너무 많이 먹고 부정맥 생기신 분들은 술을 끊으시고 술을 줄이시도록 또는 잠을 못자서 부정맥 생기신 분들은 잠을 교정해야지 그 부정맥 자체를 치료하는 것보다는 먼저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잠을 못자도 술을 너무 마셔도 부정맥이 올수 있군요. 그래서 쓰리과 과로, 과식, 과음 이런 것들이 다 스트레스 이런 것들이 다 부정맥들을 이제 일으킬 수 있는 것 이기 때문에 꼭 먼저 그런 것들을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잠도 충분히 자시고 스트레스 좀 피하시고 적당운동하시고 이런 걸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안 고쳐 있으면 그러면 그때는 저희가 쓸 수 있는 게 부정맥 항부정맥 약제라는 게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부정맥 약제라는 거는 잘 쓰면 약이지만 또 못쓰면 독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오히려 부정맥일 때 야기 시킬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항부정맥 약제를 쓸 때는 전문가와 상의를 해가지고 적절한 항부정맥 약제를 잘 골라 쓰는 것이 필요하겠고요. 쉽게 이야기하면은 애가 흥분하는 거를 좀 가라앉힐 수 있죠 가라앉힐 수 있는 거죠. 막 이렇게 뛰려는 거를 야 좀 너 좀 진정해 이런 효과인가 봐요. 진정제네요 진정제 그래서 신장 근육이 아까 맥을 만들어내지 않아야 될 곳인데 자꾸... 미리 만들어... 만들어 내는 거니까 그런 세포들을 흥분들을 좀 가라앉힌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죠 그래서 그런 항부정 약제도 있겠고 또한 심방세동 환자분들 같은 경우는 제일 중요한 거는 항부정 약제보다도 항응고 치료를 꼭 해야 되는 ...피딱지...피딱지를 방지할 수 있는 피를 좀 물게 해줄 수 있는 약제를 쓸 수 필요 하냐 안 필요하냐를 잘 판단하셔야 될 것 같고요. 자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분들이 혹시 있지 않나요? 네 있습니다. 항부정맥 약제는 잘 쓰면 약이지만 못쓰면 독이듯이 그런 약제를 먹을 때는 반듯이 어 내가 최근에 무좀약을 좀 먹는다 그런 약을 ...궁합에 안 맞는 약들... 네 궁합에 안 맞는 약들이 있지 않냐 그런 것들을 꼭 그 처방하신 선생님들하고 꼭 상의를 하셔서 약제를 복용하셔야 될 것 같고요. 또한 이제 항응고 치료를 받고 있을 때에는 예전에는 와파린 약제 같은 경우는 이 와파린 약제 자체가 워낙 그 치료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건데 그 조절을 저희가 약제를 먹을 때 어떤 분들은 하나를 먹는 분들이 있고 또 어떤 분들은 다섯 알을 먹어야지 효과가 있는 분들도 있거든요 사람마다 다 대사하는 분들이 다 다르세요. 그 증상에 정도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따라서 약수가 다르네요. 몸에 이제 그거를 약제를 약을 그 대사시키는 능력들이 사람들마다 다르게 때문에 어떤 분들은 하나 어떤 분들은 다섯알 이게 용량에 따라서 저희가 조절을 하거든요 근데 이런 조절을 잘 하고 있다가도 그 비타민 K가 들어간 음식, 콩 같은 거라든지 청국장 이런 것을 먹게 되면 갑자기 수치가 확 떨어져서 오시거나 어떤 분들 같은 경우에는 주사약 감기 주사 맞고 항생제 맞는다 또는 진통소염제 맞고 이렇게 그렇게 되면 수치가 너무 확 올라가서 멍이 많이 들어서 이렇게 오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약제를 쓸 때는 꼭 그런 전문가 어떤 추가적인 처방 약제를 받으실 때는 꼭 전문가랑 상의를 하셔가지고 치료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근데 이게 지금 말씀하셨지만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잘 아셔야 되는 게 약제끼리도 지금 약제끼리도 지금 말씀하시고 부딪치는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소위 건강기능식품 외에 어떤 약들을 먹는 거는 조금 생각을 해보고 상담을 해봐야 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요. 시술이나 수술을 통한 치료방법도 있겠죠...네 맞습니다. 그래서 특히 빅맥성부정맥 같은 경우는 저희가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래서 조금 이름이 조금 복잡하긴 한데요. 몸 안에다가 전극이 도자라는 그 카테터를 하나 넣어가지고요 그 부정맥 그 맥을 만들어내지 않아야 되는 부분 그곳을 찾아가지고...절제해요...저희가 전기를 지저서 없앱니다. 그니까 전선을 10개가 있는데 그중에 쓸데없는 전선을 찾아가지고 끊어주는 역할이네요.. 끊어주는 것도 있고.. 그래서 한 8개만 갈 수 있게.. 뭐 8개만 갈수..네 그렇죠 숫자를 뭐 정해지는 게 다르겠지만... 네 그래서 정상적인 전깃줄 외에 비정상적인 전깃줄 필요 없는 전깃줄이 있거든요 그런 전깃줄을 찾아가지고 그 전깃줄이 아까 회로 빙글빙글 도는 회로의 역할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찾아서 잘라 줄 수도 있고 또는 불필요하게 자꾸 맥을 만들어 내는 분분이 있다고 그러면 그 부분을 찾아가지고 아예 찾아서 그 부분을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이제 전극도자 절제술이라고 해서 그런 방법을 통하면 근본적으로 조금 부정맥을 더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 시술할 환자는 심방세동 환자분이고요. 오랫동안 심방세동 진단을 받으시고 여러 가지 약물치료 그리고 전기적 동율동 전환술(21:39) 까지 받으셨는데 자꾸 재발하시고 증상이 있으셔가지고 저희가 근본적으로 심방세술 자체를 없애려고 전극도자절제술이라는 방법으로 심방세동을 없애려고 치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이 생기는 거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치료방법인데 폐정맥이라는 곳이 있거든요. 폐정맥이라는 곳을 저희가 찾아가지고 그 부위를 전기적으로 고립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몸 안에다가 카테타라는 기구를 넣어가지고 그 부위에다가 고주파 에너지를 줘가지고 그 부위를 태워서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극도자 절재술 말고 뭐 수술로 생각하실수 있고 시술로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일단 살은 째기 때문에 수술로 분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몸 안에다가 삽입형 기계를 넣을 수가 있는데 꼭 필요한 환자분들에서는 심장 박동기라는 걸 넣어가지고 심장 박동을 좀 도와드리는 그런 기계를 넣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서맥의 경우...서맥의 경우죠 맥을 뛰는 거를 도와드리는 기능을 하기 위해서 몸 안에 다가 요정도 되는 이제 박동기를 넣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요렇게 생긴 이제 요런 기계가가 있는데요. 이런 기계를 피부 밑에다가 한 저희가 5cm정도 째고요 거기다 요렇게 넣게 되면 그렇게 많이 무겁 많이 튀어나오질 않고 아주...얄상하니까 아주 무겁지 않고 일상생활하고 하시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요런 기계를 달고 있으면 서맥으로 인해서 맥이 느려가지고 쓰러지거나 어지러워서 그런 걸 막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시술을 통해서 부정맥을 완치할 수 있습니까. 네 완치 할 수 있습니다. 재발할 가능성도 없나요. 부정맥에 따라서 나뉩니다. 필요 없는 전깃줄 때문에 생기는 부정맥 WPW증후군 이거는 혹시라도 들어보셨을 분들이...WPW증후군...WPW증후군이라는게 있는데요. 몸 안에 불필요한 전깃줄이 있어가지고 그때는 빈맥성 부정맥이 생기는 것인데요. 그러한 빈맥성 부정맥 환자분들이 오셔서 저희가 심전을 보고 검사를 해가지고 아 이거다 하면 바로 잘라주게 되면 95%완치가 되거든요. 재발은 안해요. 5%는 재발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굉장히 깊이 그 안에 전깃줄에 아주 깊은 곳에 있게 되면 저희가 그 부분을 찾아서 지지대래도 그 부분이 좀 에너지가 좀 덜 갈수도 있거든요. 일부 환자분들 그렇지만 대부분은 재발없이 잘 사실수가 있고요 아까 심실세동 또는 심실빅맥 이런 빅맥도 저희가 전극도자 절제술로 없앨 수도 있는데 치료성적은 마찬가지로 심방세동 정도고 아주 100% 한 번에 치료해서 100%없애거나 이런 성적까지는 아직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선 다르다. 하지만...부정맥에 따라서... 95% 굉장히 높은...높으죠... 성공률이네요. 그렇죠...그 아까 심장박동기 이야기 하셨는데 심장박동기같은 경우에는 반영구적 인가요 한번삽입하면..아닙니다...이게 배터리가 없어진다든지. 그렇죠 배터리로 지금 운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럼 뭐 어떻게 찾아가지고 이거를 차지하기 위해서 할 수도 없는 거 아니에요 그러죠..그래서 지금 보통 심장박동기에 배터리에 수명은 평균 10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년 정도 지나가게 되면 그사이에 배터리가 닳기 때문에 저희가 이 기계 자체를 살짝 째고 다시 기계를 꺼내가지고 새 기계로 교체해 주게 되면 별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가 막 집에서 충전하거나 이런 방법은 없는...아직까지 그런 거는 아니고요. 그 대신에 아까 잠깐 제가 설명을 안 드린 것 중에 하나가 심실세동 갑자기 돌연심장사나 하시게 된 분들을 이제 예방하기 위해서 저희가 몸에다가 심장박동기보다 조금 더 큰 이식형 삽입형 제세동기라는는걸 이제 삽입을 할 수가 있는데.. 그니까 심실세동 때문에 하는거...심실세동 때문에 그거는 이제 돌연심장사를 막기 위해서 넣는 기계인데요. 고거는 조금더 기계가 크고 배터리 수명이 그것보다 좀 짧게 돼서 한 7년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니까 심실세동이 그만큼더 위험하다는... 돌연심장사할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라는 거네요...그렇죠 아까 뭐 돌연심장사니까 갑자기 온다는 말씀은 하셨지만 그래도 전조증상이 뭔지는 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전조증상을 다 알 수 있으면 좋긴 하겠습니다만 어떤 증상이 있냐면 돌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다든지 아니면 경험이 있다든지 그리고 원인 모르게 자꾸 두근거림이 반복된다든지 그리고 가족 중에 젊은 나이에 혹시 돌아가신 분들이 있다든지.... 심장원인으로...심장원인이 그리고 내 심장이 많이 두껍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시면 그런 분들은 조금 더 주의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적절한 그 치료를 빨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심장제세동기 사용하는 법을 아시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환자분 환자분 정신차리세요. 여기 심장질환자 발생했습니다. CPR팀 불러주시고 제세동기 갖다주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패드를 부착하세요. 커네터는 꽂으세요. 분석진행중입니다. 접촉금지.. 접촉 금지해 주세요. 분석진행중입니다. 모두 떨어지세요. 접촉금지 제세동해야 합니다. 충전중 환자에게서 떨어지세요. (28:20) 모두 물러나세요. 지금실시하세요. 주황색 제세동 실시였습니다.(28:34) 준비되었습니다. 필요한 경우 CPR시작하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스물셋 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최의근 교수님과 함께 부정맥에 원인부터 치료방법까지 살펴봤는데요. 부정맥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점검 그리고 또 중요한 부분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YES or NO로 한번 정확하게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자 첫 번째 비만이 부정맥을 부른다. yes or no... yes...비만은 진짜 만병의 근원이네요. 만병의 근원이죠. 왜 그렇습니까. 비만이 되게 되면 심장에 부담을 느낍니다. 그 부담을 느낀다는 건 심장도 살이 쪄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살찐 부분으로 더 많이 보내야 돼서 그렇습니까.. 둘 다겠죠 살찐 부분으로 더 많이 보내게 되고 심장이 과도하게 또 일을 해야 되고 비만이 되게 되면 여러 가지 몸에 좋지 않은 물질들을 많이 만들어 내니까는 그 역시도 심장에 자극을 주니까 심장이 맥을 만들어 내지 않는 부분에서 자꾸 맥을 만들어 낼 수가 있죠. 심장은 이렇게 주먹하나인데 내 몸이 코끼리면 힘든 거죠. 그렇죠. 힘들죠. 이해가 확 오네요. 여름보다 겨울에 돌연심장사가 많이 발생한다. yes or no... yes...온도와 관계가 있나요. 네 온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온도 여름보다 겨울이 되게 되면은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혈관 심근경색...줄어드니까... 심근경색 환자분들도 또 병원 내원하시분이 많기 때문에 특히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 같은 경우 또 여러 가지 지병이 있으시고 심장병이 있으신 분들 고혈압이라든지 여러 가지 약을 먹고 있으신 분들은 특히 이제 너무 추운 겨울철에 과도한 야외활동 하는 것은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부정맥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yes or no... yes...마찬가지로 고혈압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심장 혈관에 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심장이 여러 가지 부담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심장 벽도 두꺼워지게 할 수 있고 확장 될 수 있고 또한 심부전까지 빠질 수 가 있기 때문에 이런 등등에 이유로 해서 부정맥이 잘 발생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가 있습니다. 네네네 알겠습니다. 자 심장질환을 피하기 위해서 심장을 잘 관리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 예방하기 위해서는 네 첫 번째 저는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은 만병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게 제일 힘들어요.. 네 그래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으면 잘 조절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적절하게 그 스트레스를 잘 이겨 낼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드시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충분한 잠, 수면 취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한 과도한 알콜 음주는 부정맥 특히 심방세동 환자들은 부정 이이 부정맥 중에서 음주랑 굉장히 관련이 높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특히 폭음 이 과음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폭음 과음을 자제하셔야 될 것 같고요 심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은 뭐가 있을까요. 심장만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은 없고요... 없고요... 우리 몸에 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법이 있습니다. 바로 유산소 운동인데요 유산소 운동에는 걷기나 또는 수영과 같은걸 하게 되면 일주일 기준으로 하게 되면 150분정도 그니까 매일 한 30분정도의 운동을 주 5일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조금 더 격렬한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시 면은 뜀박질 또는 조깅 같은걸 하시게 되면 한 75분 정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통 뭐 제가 교수님을 뵈면 이 질문을 제일 처음에 드리는데 최교수님은 마직막에 드리겠습니다. 심장은 좋으십니까? 네 제 심장은 아주 좋습니다. 굉장히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셔가지고 믿음이 확 가네요... 네 감사합니다...자 오늘 긴 시간 함께 해주셨는데요. 어떠셨어요. 불편하진 않으셨나요. 아니요 저 아주 즐거웠습니다. 아 그래요. 네 뭐 하신말씀 중에 혹시 더 추가하거나 지금이라도 좀 더 이야기하고 싶다 이런 거는 없으시고요. 저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드리고 싶은 말씀은 심방세동은 중풍을 일으킬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꼭 간고 하지 마시고 특히 적절한 항응고 치료 약제를 통해가지고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오래 사실 수 있고 또한 치매를 예방하실 수가 있고 후유증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으시는 가장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느끼지만 그 순간에 에이.. 쯧.. 뭐.. 설마 이런 생각으로 지나치게 되면 나중에 이제 크게 후회 한다는 거.. 맞습니다... 그죠 그럴 때 뭔가를 느꼈다면 반듯이 전문가를 만나셔라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자 일평생 30억번 이상을 쉼 없이 뛰는 생명의 엔진 심장! 심장질환에 위험인자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심장에서 보내는 위험신호를 놓치거나 절대 간과하지 마십시오.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0% 2022.08.09
[우리집 주치의]100세 시대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

엘지유플러스 티비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 집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형욱입니다. 짧은 진료 시간 외에 만날 수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그래서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집 주치의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질병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고 깊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100세 시대 건강관리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 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다들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 평균 수명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년 현재 82.4세 그중에 남자는 79.3세 여자는 85.4세 최근, 65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고요. 앞으로는 이 비율이 더 늘어나는 초고령사회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웰에이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그만큼 관 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죠. 오늘은 100세 시대, 그냥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가 흔히 유병자수 시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오래 살긴 하는데 병을 가지고 오래 살아간다.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까운 말이 아닌가 싶어요.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란 정의가 있는데 좀 구분해서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82.4세 82.5세까지 사는데 아무 병 없이 사는 때는 65세라는 거죠. 그 말은 우리가 계산을 해보면은 약 17.5년 정도를 병을 가지거나 아니면 어떤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뜻이어서 이런 건강수명과 어떤 질병이 있어도 같이 살아가는 전체적인 수명의 차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병장수라고 말씀하셨는데 최근 들어서 많아지는 질병이 만성 질병 또는 성인병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질병들이 완전히 떨쳐 벌릴 수 없는 그런 질병들이 많습니다. 그 말은 애들이랑 같이 가야돼요. 친구네요. 네 친구예요. 그래서 나는 병이 없어야 돼 이런 생각보다는 병이 있어도 애들과 잘 갈 거야. 이런 생각.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지금 현재 건강 100세 시대에서는 아주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은 뭐라고 생각하십니다. 현재 건강 유지하는 것에 있어서 본인이 내 건강을 위해서 가장 많이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생활 습관입니다. 생활습관. 아직까지도 우리 몸을 해치는 그런 생활습관들은 가능하면 하지 않고 좋은 영양분들을 필요한 영양분들은 잘 섭취하도록 하고 근육이나 중요한 이런 장기들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고 이런 습관이 제일 중요하고요. 자동차 보면 일 년에 한번 점검 봤잖아요. 그런 것처럼 잘해도 사고가 날 확률이 꼭 있잖아요. 빨리 발견하고 미연에 막기 위해서 건강검진 좋은 의료기관이 두 번째로 필요하고요. 그리고 신체적으로 아무리 건강하더라고 우울증이 있거나 불안성 장애가 있거나 이렇게 되면 가장 나쁜 경우가 자살이죠. 이런 경우들이 생기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들을 유지하는 거 보통 우리가 세 박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장수라는 거에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력을 미칩니까? 많이 미치죠. 실제로 대표적인 사례로 일반인들이 100세 생일을 맞이할 확률이0.1%가 안 됩니다. 여성으로 경우에 자기 어머님이나 할머니가 100세 생일을 맞이했으면 내가 100세 생일을 맞이할 확률이 15%나 올라가요. 물론 그분에 생활습관이나 좋은 환경도 어느 정도 대물림을 하겠지만 가장 많은 부분을 유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거꾸로 생각을 하면은 우리 부모님이 단명을 했다 나는 노력을 많이 해야 됩니다. 유전적인 100중에 어느 정도 내 관리가 어느 정도. 사실 질병마다 다르고요. 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 3분에1정도 유전의 영향이 미친다고 그리고 한 50% 정도를 우리가 생활습관으로 보고 있고요. 20% 남아있는 것들을 사회적인 또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노력해서 돌이킬 수 있는 것들을 우리가 생활습관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내가 어떤 식사하고 그 다음에 활동량을 얼마나 하고 그 다음에 잠을 얼마나 자고 이런 것들을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는지 이런 부분이 중요하고요. 우리 몸에 해로움을 끼친 것들 대표적인 게 술, 담배, 단음식, 짠음식 이런 부분들을 얼마나 삼가하느냐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꼭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사실은 받는 게 쉽지는 않은데 건강검진의 필요성 다시 한 번 더 짚어주시죠. 사실은 건강검진을 2차 예방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3가지 예방이 필요한데요. 첫 번째가 1차 예방이라고 해서 아예 병이 안 생기게 하는 거예요. 그게 이제 우리가 좀 전에 이야기했던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하면 술, 담배도 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아예 병이 안 오겠죠. 이게 사실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근데 1차 예방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3분에 1은 병이 생기더라는 거죠. 그러고 사람마다 어떤 사람은 운동을 이만치 해야 하지만 어떤 사람은 운동을 다른 운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일반적인 룰과 다른 경우가 있어서 요걸 알아내는 방법이 건강검진 인거죠. 건강 검진을 2차예방이라고 합니다. 빨리 뭔가 병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는걸 발견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확실하고 내가 잘 아는 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고요. 건강검진을 하면은 저희들이 보통 두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가 병이 있느냐 (유병), 그래서 병의 유,무사항을. 두 번째는 위험요인입니다. 아직은 병은 없지만 내가 요대로 지내면은 결국은 폐암이 올 거야 그래서 담배를 끊어야 돼. 이런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우리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제때에 필요한 항목들을 잘하게 되면 설마 내가 1차 예방에 실패했더라 하더라고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생기는 거죠. 특히나 건강검진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가 의료보험 제도가 그렇게 잘돼 있잖아요. 그래서 건강검진을 무료로 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고 또 심지어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이 있는데 어떤 검진이 시행되는지도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가 검진은 크게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사망하는 세 가지 질병이 첫 번째가 암이고요, 두 번째가 심장병, 세 번째가 중풍이거든요. 이 세가지 질병을 타겟으로 해서 첫 번째는 암 건강검진 이고요. 두 번째는 심장하고 뇌를 합쳐서 심뇌혈관 검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심뇌혈관검진을 일반검진이라고 이름을 부르는데 심뇌혈관 검진에 해당되는 것이 우리 보통 왜 키, 몸무게 재고 허리둘레도 재고 혈압 측정하고 혈액검사를 하면 콜레스테롤, 혈당, 이런 거 보는 거고 (눈 이런 기본적인 검사, 청력 )그런 기능들 그런 게 심장병과 중풍을 사전에 위험요인들을 발견을 해서 예방을 하겠다는 것이고요. 암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위암, 대장암 그리고 간암 간암은 이제 b형간염 보균이 있는 사람들한테 하는 거고 여성한테는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이렇게 5개 암에 대해서 저희들이 암 검진을 하고 있고 국가 검진이 통보가 오게 되면 그건 무조건 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다 자기 건강관리를 해주는 주치의한테 찾아가서 한 번 더 상담받고 도움을 받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워낙 바쁘니까 현대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능하면 제 생일 위주에. 그것도 괜찮네요. 까먹기 쉬우니까 생일 즈음에 잡아서 받는 것도. 부부가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기념일에 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생일은 다 다르니까 같이 가서 같이 가서 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영향 미치는 경우는 없겠죠. 매우 드문 거 같습니다. (그냥 농담 한번 해봤습니다.) 국가 건강검진만으로도 그러다 보니까 좀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조금 더 깊이 있게 받고 싶다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내가 인제 평균 정도에 건강을 가지고 있고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하면은 사실은 국가 검진만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우리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이 있거나 나는 이미 고혈압이 있어가지고 이미 혈관에 손상이 있어. 이런 분들이 계시거든요. 내 상태가 이미 취약하거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금 더 특화된 검진을 권고하고나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를 그다음에 받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이걸 제대로 해석하는 게 쉽지 않아요. 저도 건강검진 받으면 집으로 리포트가 오잖아요. 결과지를 이해하기가 사실 쉽지 않더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합니다. 그래서 제가 꼭 추천 드리는 것은 건강검진을 하고 나서는 의사를 직접 만나서 상담을 받는 것이 그렇게해서 궁금한 부분들 특히 밑에 어떤 코멘트가 있으면 왜 이런 코멘트가 왔는지 한번 확인하는 게 좋은데 보통 보면 두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병을 발견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혈압이 높아서 고혈압입니다. 이미 당뇨가 왔어요. 위에 궤양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바로 치료를 받아야 돼요. 두 번째가 위험요인입니다. 검진을 했는데 병은 없어요. 병은 없는데 빨간색 노란색 색깔들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빨간색 노란색이 많다는 말은 앞으로 지금은 아니지만 10년 이내에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심뇌혈관 나이라는 것도 산출이 돼서 나옵니다. 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뭐냐면 아우 담배도 피는데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건강검진 아무 이상이 없어. 의사들조차도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그분들이 주의해야 될 것들이 뭐냐면 젊은 나이에는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병이 안 생기겠죠. 나이가 들면 아무리 건강한 생활을 해도 병이 생기겠죠. 쌓여있나 보니깐요. 축적된 거죠. 그게 위험요인이 되겠는데 병이 없더라고 위험요인이 있다 라고 하면 병이 없으니깐 나는 이대로 지내도 돼가 절대로 아닙니다. 국가 검진 제일 밑에 보면 위험요인에 대한 권고 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꼭 추가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담배를 꼭 끊으세요.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흔히들 그걸 많이 무시하는데 그 부분을 지키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이런 이런 질병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미리 챙기면 좋은 건강검진은 뭐가 있을까요. 연세가 좀 있는 건강검진 대상자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건강검진 항목이 특별히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게 되면 사실 젊었을 때 내가 고혈압이 있느냐 당뇨가 있는가 이렇게 병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데 나이가 한 70세가 넘어가게 되면 병보다 기능이라는 게 중요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통 60세가 넘어가면 시작하고 감정적으로는 우울증이 있는지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이 어떤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내 근육 기능은 어느 정돈지 잠은 바로 들고 중간에 많이 깨지 않는지 이런 부분들을 물어보기 시작하고요. 이런 부분들이 얼마나 안 좋은 것들이 많으냐가 나이가 들면 굉장히 중요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생활습관에 온다고 하셨잖아요. 이런 부분을 체크할 수 있는 검진이 있습니까. 생활습관은 주로 설문으로 많이 합니다. 인터뷰로 많이 하는데 그것도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 우리가 사실 대충 하거든요 처음에는 하다가 저도 그럼 경험 있어요. 술 일주일에 몇 번 드세요. 대충 한 세 번먹나. 체크도 잘 꼼꼼하게 안하게 되더라고요. 사실은 그 설문에 대답한 내용하고 혈액검사나 다른 검사 결과하고 매치를 시켜서 결과를 산출하기 때문에 그걸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거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이가 들어서도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는 예방접종을 하면 병을 미리 맞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특히 제가 아들, 딸 쌍둥이가 20개월이 됐거든요. 그 친구들은 맞을게 엄청 많더라고요. 시기 별로 근데 어른이 돼서도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이런 생각 하거든요. 우리가 평균수명이 60세가 안됐을 때는 성인 나이가 들어서 예방접종하고 이런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60세가 넘어서도 맞아야될 예방접종이 4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게 매년 10월이면 독감 예방접종 이게 독감이 제일 많이 걸리는 층은 청소년층이지만 독감 때문에 가장 사망을 많이 하는 나이가 고령층이거든요. 독감 예방접종 매년 해 되는 거고요. 65세가 되면 폐렴 예방접종을 맞도록 합니다. 나이가 들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 건데 세 번째는 파상풍 예방접종입니다. 디프테리아랑 같이 섞여 있는 예방접종인데 이거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항체 기운이 떨어지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맞게 돼 있어요. 효능이 떨어지는군요. 그렇죠 나이가 들게 되면은 세포 면역기능이라는 것들이 떨어지게 되면서 젊었을 때는 쉽게 넘어갈 대상포진이 크게 온다든지 아니면 합병증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60세가 넘어가게 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저희들이 맞도록 권유를 하고 있습니다. a형간염, b형간염도 나이가 들었는데 내가 a형간염이 많은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 주로 서양 사람들 이야기인데 그런 경우에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합니다. 우리나라 분들은 사십 대가 넘어서면 다 a 형 간염 항체가 다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거의 해당되지 않고 있고 b형간염도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방금 말씀들인 4가지 예방접종이고 그 외에 예방접종은 황열이라든지 몇 가지 예방접종이 있는데 이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 어떤 특정한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든지 이런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그때 따로 챙기면 됩니다. 장수를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아까 생활습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까 요것도 조금 더 짚어 봐야 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생활습관 중에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우리가 음식을 어떤 음식을 먹는지 그다음에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요 두 가지가 중요하고요. 실제로 건강한 음식 식생활을 가지고 있느냐 그다음에 일정한 신체 활동 운동을 하고 있느냐 그 외 흔히 술, 담배를 이야기하거든요. 이 네 가지를 가지고 봤을 때 한 개의 좋은 생활습관을 하면 평균수명이 일반적으로 3년 정도 길어 지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그 생활습관 중에 하나만 잘해도. 지금 현재 우리가 한 백 년 전에 저희들 조상들 보다 거의 활동량이 한 20%밖에 안 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아 그렇죠. 예전에는 다 걸어 다니고 농사짓고 몸을 많이 쓰셨으니까 그래서 가능한 대중교통을 많이 이야기도 활동량을 좀 증가시키라는 이야기거든요. 과거와 유전자는 똑같은데 백 년 만에 활동량이 5분에 1로 뚝 줄었으니까 우리 몸에 문제들이 생기는 거죠. 생활습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중에 식생활이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러다 보니까 어떤 분들은 약은 안 먹고 음식만 가지고 치료하겠다 라고 고집부리는 경우도 간혹 있으세요. 나쁜 생각은 아닌데요. 그렇게 음식만으로 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과 지식과 비용이 필요하거든요.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안타까운 것들은 실제로 그런 음식에 너무 집착을 하다 보니까 빨리 섭취를 해야 할 약이라든지 다른 치료들을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요즘 우리가 많이 겪게 되는 만성 질환들은 약을 먼저 시작을 하고 나서 조절이 되면 혈압이 조절되고 (끊을 수도 있죠) 콜레스테롤이 조절이 되고 혈당이 조절이 되었는데 그다음에 생활습관을 잘하면서 많이 향상이 됐다고 하면은 의사들이 환자분들이 먼저 말하기 전에 약을 줄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고 실제로 약은 끊는 분들이 최근에는 한 10% 꽤나 많아졌어요. 건강기능 식품에 또 의존하는 분들이 참 많으시거든요. 이거는 카더라 통신 때문일 거 같아요. 사실 건강기능 식품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나한테 꼭 필요한 건강기능 식품이 어떤 것인지 한 번 더 상의를 하고 주로 대체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 예를 들어서 위 수술을 했다 비타민 b12, 철분이라든지 흡수가 안 되는 영양소들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그런 영양소들을 우리가 다른 방법으로 보충을 해주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아주 대표적으로 필요한 영양성분들이 되겠죠. 이렇게 나한테 맞는 나한테 필요한 건강식품이 어떤 건지를 따져보고 이게 좋다 라고 하면 그냥 덥석 드시는 게 아니라 왜 나한테 좋은지 내가 필요한지를 한번 따져보고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무엇보다도 적절한 운동일 텐데 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운동이 제일 좋은 건 맞는데 최근들어서 나온 여러 가지 결과들을 보면 운동이 아니라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의 70%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거로 나와 있어요. 운동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겠네요. 시간을 빼서 뭔가 하드 한 걸 하고 땀을 흠뻑 흘려야 된다 이런 강박관념 그렇게 해야 된다는 이런 생각, 그걸 하면 제일 좋지만 그게 없을 때는 내가 출퇴근 때 좀 더 많이 걷는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좀 더 오래 서 있고 걷는 시간을 늘린다. 이런 건만으로도 운동 효과의 70%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로 이런 신체 활동은 다치는 게 없는 거예요. 운동을 하다 보면 많이 다치잖아요, 관절도 다치고 뼈도 부러지고 이러죠. 그러기 때문에 일단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걸 우선으로 하고 신체 활동을 하다가 좀 여유가 생기고 운동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생기게 되면 운동을 하라고 권유를 합니다. 그럴 때는 이제 운동도 음식하고 똑같아요. 골고루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흔히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유병시대에는 유산소 운동이 제일 중요하건 맞지만, 그 외에도 이제 근육을 강화시키는 근력운동 그다음에 나이가 들게 되면 균형감이 떨어져서 자꾸 넘어지나 이러거든요. 그래서 균형감각을 늘리는 균형운동 그리고 유연성 운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골고루 같이하게 되면 훨씬도 좋은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근데 또 여러 가지 운동 중에 다하면 좋지만, 근력운동 중에 허벅지를 추는 게 좋다고 강조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것도 맞는 말인가요. (22.22) 다 중요합니다. 허벅지를 강화시키는 운동들이 제일 피해가 적어요. 이미 근육이 많기 때문에 하기가 제일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그 운동을 먼저 하라는 것뿐이지 상체도 당연히 중요하고 같이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병원에 80세, 90세 환자분들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저희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치아 기능을 꼭 먼저 확인합니다. 왜냐하면 노년기는 결손 치아가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 틀니를 착용한다든지 내지는 저작이 불편해지면서 질기거나 씹기 어려운 것들을 잘 못 드시다 보니까 결론적으로는 불균형한 식사를 하시는 환자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씹는 게 좀 어렵다면 다진 반찬들을 준비해보신다든지 그런데 대부분 노년기 환자분들은 식사를 준비할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식사를 골고루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런 영양 음료같은 것들도 이용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영양음료는 두유 맛이 나고 200cc에 한 캔을 다 드시게 되면 거의 밥 3분 1공기 정도의 고기 한 도막 정도의 우리 몸에 필요한 기름,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서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들을 어느 정도는 보충해줄 수 있어서 씹거나 씹는 게 잘 안 되거나 식사 준비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런 영양보충 음료도 이용해 볼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이런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정신건강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나이가 들면서 행복감을 잘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행복하게 살아야 결국 오래 사는 거거든요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크게 5가지를 분류합니다. 폐르마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첫 번째 P는 positive emotions 긍정적인 생각 (파지티브) 뭔가 즐길 수 있는 것들, 똑같이 음식을 먹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 좋겠죠. 행복하고. 어쨌든 나한테 기쁨을 주는 것들 하는 것들 두 번째 E가 engagement라고해서 뭔가 실제로 일을 하는 거예요. (실천) 그러다 보니깐 선진국이 되면 될수록 나이가 들어서 자원봉사를 많이 하라고 해요.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마음껏 열심히 하는 것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하나의 전문가가 되는 거죠. (봉사하는 게 남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 자기를 위해서 하는 거네요.) 맞습니다 (그런 표현을 실제로 많이 쓰세요. 남을 도왔더니 내가 행복하더라.) 실제로 하고 그걸 깊이 있게 제대로 하는 그런 역할들을 하는 것 그 다음에 세 번째가 R이라고 해서 relationship 관계성입니다. 친구가 없으면 나이가 들어서 행복하기 힘들어요. 친구 중에 제일 좋은 친구가 가족입니다. 가족, 배우자, 자녀분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물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은데 나이가 들게 되면 친구들이 먼저 돌아가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나이 차이가 나는 다음 세대들과 친구가 되기 이런 것들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고요. 그 다음에 M이 meaningful 의미가 있는 것들 나이가 들어서도 그냥 뭐 뭐든지 좋아 이런 것이 아니라 뭔가 가치관을 가지고 뚜렷하게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A가 achievement 성취라고 이야기하는데 의미 있는 일을 하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조그만 세레머니를 하거나 뭔가 성취를 하는 거 성취를 많이 할 때 정말 큰 행복들이 오는 건데 일반적으로 큰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노력들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이 그러다 보니깐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작은 성취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라고 이야기하는데 평소 살아가면서 친구들하고 조그만 행사도 많이 하고 오늘은 내가 봄맞이 대청소를 해야지 쫙 청소해가지고 한번 탁 해보고 오 박수치고 해주는 (집에서 이런 요리를 해봐야지 그래가지고 딱 만든 다음에 먹어보고 만족하고 이런 것도 성취겠네요.) 그래서 그런 성취를 자주 경험 할 수 있도록 많이 주라는 거 흔히들 우리가 오늘 성취한 거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고 내일 성취한 것을 위해서 대해서 최선을 다하라고 하거든요 연세가 드셔도 이런 행동을 하시게 되면 굉장히 행복한 거로 되어있어요. 이 다섯 가지에 대해서 (페르마 기억해서 되겠네요.) 노력하시면 도움이 되는 거로 돼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주치의 조비룡 교수님과 함께 100세 시대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장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한번 짚어보면서 다시 한 번 복습도 하고 몰랐던 부분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면 yes or no로 정확하게 대답해주기 바랍니다. 채식을 하면 장수한다. no. 만성질환의 원인이 육류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할 경우에 더 건강하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만성 질병이 있거나 비만한 사람들이 채식을 좀 늘어야 되는 것 맞지만 채식만 하는 것 좋지 못합니다. 채식만으로 고기에서 육류에서 나오는 영양소들을 다 섭취하려면 정말 많은 지식이 필요하고요 정말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골고루 분들이 좋고요. 소식하면 장수한다. no. (그런데요. 이거는 방송에서 워낙 소식을 해서 장수했다는 사람들을 많이 보여줘서.) 장수하신 분들은 다 대식가세요. (예) 그리고 많이 움직이는 분들입니다. (아 소식했다고 잘못 오해하고 있는데 많이 먹고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가 더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사실 대식가지만 과식을 하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비만이 워낙 사회적인 문제가 되다 보니까 소식하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극도의 소식을 하게 되면 감기도 더 많이 걸리고요.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그 다음에 우울감도 훨씬 많아지 게 되고 재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오히려 자살률도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결국은 적절한 양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걷는 것이 장수에 도움을 준다. ,yes. 이건 예스겠죠. 저도 예스 같아요. 사실 이질문도 제가 조금 고민이 되는 건 너무 많이 걸어서 예를 들어서 십만 보를 걷는다. 이건 많이 걷는 범주를 벗어나는 게 되겠죠. 발바닥에 물집 생길 정도로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으로 한 오천 보정도 걷는 되어있거든요. 일반적으로 만 보 전후를 걸었을 때 건강한 거로 되어있습니다. 만보기를 차고 걷잖아요. 만보기를 걷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쉽지 않더라고요. 매일 만 보를 걸으면 한 80분을 걸어요. 많이 걷는 거예요. 만 보가 다음 질문 가겠습니다. 부모가 장수하면 자식이 장수할 확률이 높다. yes. (아까 처음에 말씀하셨으니까.) 유전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도 될 수 있지만, 확실히 부모의 영향을 받는 거로 돼 있습니다. 좋은 조건으로 태어나신 분들은 이걸 잘 관리하시고 누리셔야겠어요. 마음껏 누리도록 하시고 다행스러운 건 요즘 현대 의료가 발전하면서 부모님이 단명했을지라도 특히 단명했을 경우에는 내가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면 복구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백세시대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사실 요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일단 가능은 해졌어요. 그런데 오늘도 우리가 이야기해오면서 조금 느끼시겠지만 정말 많은 걸 알아야 해요. 그래서 아 이제 오래 살기 위해서는 그냥 대충대충 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따질 건 따지고 알아야 되겠고요. 그래서 노력을 해야 된다. 실제로 어떻게 보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적인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오래 사는 거로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내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지 대해서 조금 더 따져보고 (내가 처해있는 환경에서는 어떤 게 최선인지.) 맞아요. 그걸 조금은 준비도 하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꼭 느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실천이 일단 중요하다 다시 한 번 더 기억해주시고요. 조비룡 교수님과 함께 긴 시간 동안 말씀을 나눴습니다. 오늘 어떠셨습니까? 실제로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국민들이 다 잘 듣고 누구나 100세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건강을 이야기 할 때 100세 시대라는 말은 빠지지 않은 단골손님이 됐습니다. 얼마나 사느냐가 아니라 이제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해진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유병장수가 아니라 무병장수 건강하게 백세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0% 2022.07.12
[우리집 주치의]류마티스 관절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현욱입니다. 짧은 진료시간 외에는 만날 수가 없었던 서울대학교 의사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저희가 그래서 우리집 주치의를 통해서 하나의 질병에 대해서 깊이 있게 자세하게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얘기는 잠에 대한 얘기입니다. 옛 말에 잠이 곧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죠. 이처럼 수면의 중요성은 시대를 막론한고 계속해서 강조되어 왔습니다. 국민건강 보험공단이 불면증 환자를 집계한 결과 2012년에 40여만 여명 이였던 환자수가 2016년에는 54만 여명 4년 세에 14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오늘은 고혈압 뇌손상 심지어는 사망까지 이른다는 현대인의 고질병 불면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이유진교수와 함께 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잠을 푹 잔 얼굴이세요. 네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는 말씀이시죠. 불면증 없으시지요. 네 불면증 없습니다. 일단 서울대학교 연구팀에서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면의 질을 예측하는 방법 이걸 개발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깨어있는데 수면의 질을 예측할 수가 있나요? 잠자기 전에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측정을 하면 그 날 밤에 어느 정도 잠을 잘 수 있는지 잠의 질이 어떠할지 예측하는 그러한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먼저 시작된 게 미국이네요. 네 맞습니다. 수면 건강관련 시장의 규모가 2017년 기준으로 삼백억 달러에서 사백억 달러 감이 안 오시죠. 우리 돈으로 하면 33조에서 44조 (네) 어마어마한 시장이네요. 현대인들이 수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과거에는 아마 김현욱씨도 그런 경험을 하셨을 지도 모르겠는데요. 저희가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하고 (삼당사락) 그쵸 삼당사락 사당오락 이런 시대가 있었죠. 잠을 줄여서 일을 하고 사당아니세요 사당 뭐 그렇습니다 멀리가지 않고 아 네 그런데 최근에는 잠에 기능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충분히 건강한 잠을 자고 낮에 잘 깨어 있으면서 건강하게 생활하자 이것이 몸과 마음에 어떤 건강에 기초가 아니냐 현재에 저희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네 이제 우리가 잠을 줄여서 일을 해야 되고 아껴야 되고 이런 생각이 잘못됐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잠을 줄이는 게 아니라 잠을 충분히 자야 일의 효율성이 올라간다는 거죠. 네 맞습니다 잠은요 우리 사채의 빚 같은 빚입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7시간정도 자야지 낮에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 데 매일매일 5시간씩 자면 낮에는 내 몸과 마음에 두 시간씩 빚을 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빚을 주말에도 갚고 휴일에도 갚고 어차피 빚이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런 얘기 하면은 옛날얘기 같지만 그런 얘기 있잖아요. 공부에 비결이 뭐예요 그러면은 공부잘 하는 친구가 딱 나와 가지고는 8시간 다자구요. 학교공부만 했어요. 웃으면서 이러면은 우리는 시쳇말로 우린 재수없다 라고 했거든요 (네) 시간을 아껴야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맞는말이죠. 맞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면으로 봤을때는 (네) 자 연령대별로 권장되는 수면 시간 있을까요 8시간이라고 이야기하시는데 8시간이 신문기사에 가장 많이 나왔는 데요. 기본적으로는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미국 수면 건강재단 권고사항에 따르면 청소년들 같은 경우엔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정도 (보통 평균적으로) 건강한 성인같은 경우에는 하루7시간에서 9시간정도 노인들은 한 7,8시간 정도 주무시도록 저희가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 최근에 들어서 수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면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크게는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이렇게 다 영향을 미칠 수 있겠구요. 특히 이제 심혈관질환과 연관이 된다고 그래요 자는 동안 깨어있을 때 비해서 혈압이 한 10퍼센트 정도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들은 그 혈압이 떨어지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심혈관계에 조금 더 부담이 되겠죠. 24시간 그런 상태로 살기 때문에 제가 듣기로는 자는 동안 체온도 좀 더떨어진다고 들었는 데요. 그렇습니다 그런 것도 다 연관이 되겠죠? 그렇습니다 자 이제 불면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불면증은 흔히 잠이 들기 힘들게만 생각하기 쉬운 데요. 잠이 들기 어렵거나 내지는 들었다가 자주 깨거나 내지는 원치않을 때 새벽에 일찍 깨서 다시 잠을 못자거나 (네) 내지는 이런 것들이 두 세가지 복합적으로 있거나 이런 경우가 주 3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불면장애다 라고 진단을 합니다. 보통 매일 못자거나 이래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주3회 그러니까 진단에 있어서는 굉장히 포괄적이다 그렇습니다 포괄적뿐만 아니라 불면증 자체는 우리가 이제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에 기반해서 진단하는 질환입니다. 불면증도 종류가 있겠죠? 네 불면증도 유병 기간에 따라서 큰 스트레스가 있거나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뭐 가족에 무슨 일이 있거나 그랬을 때 단기불면증이죠. 그런 스트레스가 정확하게 있고 한 한달 이내에 지속되는 그런 불면증이 있구요. 이런 단기불면증에서 처음에 시작은 됐는데 실제로 이 불면증상이 있는 동안에 별로 좋지 않은 습관들 건강하지 않은 수면습관들이 들게 되면서 불면증을 3개월 이상 유지하게 되는 만성 불면증 이렇게 나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기간으로만 일단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나누고 있군요. 네네 그렇습니다. 불면증에 원인을 이제 알면 좋을 것 같은데 불면증에 원인 어디서 찿을 수 있을까요? 불면증에 원인은 굉장히 다양 합니다. 너무 많겠죠? 잘못된 수면 습관이 있을 수도 있구요. 뭐 아까 말씀드렸지만 스트레스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요. 떼인 돈을 못 받아가지고 화가 나서 못 잘 수도 있잖아요 떼인돈을 받았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지속되는 불면증이 만성 불면증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별로 좋지 않은 습관들이 들었기 때문에 그렇고 때로는 하지불안증후군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뭐 우울증이나 뭐 불안장애같은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또 내과적인 질환 실제로 어디가 아파서 숨이 차서 뭐 치통이 와가지고 그렇죠 그래서 잠을 못자기도 하고 때로는 스테로이드제제나 먹는 약이 원인이 돼서 불면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잠을 일단 못자면 신체에는 어떤 문제가 생기고 어떻게 작용이 되는지 연관성을 설명해 주시죠.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이 높아지게 됩니다. 저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7년에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 데요. 불면증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서 불면증 환자분들은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할 사망이 한 8배 정도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고요. 불면증이 지속되면 이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배에서 6배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또한 뭔가 잠을 줄여서 열심히 공부를 하거나 생활을 하다가 감기에 걸리거나 뭐 이런 경험들이 있으실 거에요. 이런 면역기능하고도 굉장히 중요하구요. 또 아이들 같은 경우는 수면에 초반부 깊은 잠 부분에서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잘 잔 아이들이 키도 자라고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잘못된 수면습관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이제 대표적인 것은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갖는 거예요 아 그 시간에 안 자는거 네 특히 불면증 환자분들은 잠이 드는 시간 내지는 침상으로 가는 시간을 많이 기준으로 이야기 하시는데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침상에서 몸을 일으켜서 나오는 시간 이게 사실은 하루에기준이 되거든요. 그럼 자는 시간은 내가 잠드는 시간을 얘기한 거예요? 사실은 그건 우리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행동적인 관점에서 몇 시에 불 끄고 잠자리에 몇 시에 들어가십니까? 불끄고 침대로 올라가는 시간 네 그 다음 침상에서 몇 시에 나오십니까? 아님 그 둘 중에 더 중요한 걸 따지 면은 몇 시에 침상에 나오십니까가 훨씬 중요한 것이고 또 이 부분은 많이들 아시겠지 만은 카페인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했다 던지 뭐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 녹차 홍차에도 카페인이 있어요. 또 이제 밤에 잠을 잘 못자니까 낮에 낮잠을 과도하게 주무신다던지 이런 부분들 또 술이나 담배도 잠에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물질을 사용하신다 던지 내지는 흔히들 운동이 좋아 저녁 무렵에 9시 10시 잘 때 쯤 됐는데 흥과 과도한 몸과 마음을 흥분을 시키는 그러한 운동을 한다 던지 그런 것들도 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남자 여자 중에 불면증 비율이 여자 1.5배에서 2배정도 많습니다. 특히 폐경기 때는 상열감, 안면홍조 확확 달아오른다는 증상들을 호소하시는데 특히 그런 증상들이 야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것들이 이제 연관이 돼서 불면증상을 또 악화시키기도 하고요. 특히 수면 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는 남성한테 흔한 질환인데 폐경기가 지나면 여성한테도 유병률이 높아지게 돼요. 호르몬과 관련 있을까요? 호르몬하고도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요 폐경기가 지나면서 이제 우리가 복부비만 체중이 늘어나고 복부비만이 늘어나면서 여성한테도 수면 무호흡증이 꽤 심하게 되고요. 또 하지불안증후군 같은 수면장애도 폐경기 지금의 여성들한테도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제 폐경기에 불면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면에도 단계가 있지 않습니까? 요즘에도 워낙 그 정보들이 많다보니까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야 이건 렘수면 상태야 뭐 이런 얘기 하거든요. 우리잠은 이제 크게 비렘수면과 렘수면 또 우리가 자면서도 살짝살짝 각성상태 이렇게 나눌 수있어요. 건강한 상태에서 각성상태 5퍼센트이내 정도가 되고요. 비렘수면이 한 70~80퍼센트 정도 차지하게 됩니다. 렘수면은 20~25퍼센트 차지하고요. 비렘수면은 크게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고요. 1단계는 얕은 잠, 2단계는 약간 깊은 잠, 3단계는 아주 깊은 잠. 우리 비렘수면 3단계 수면이 이제 우리가 업어 가도 모르는 깊은 잠 회복수면이라고 말하는 단계고요 렘수면은 그렇게 단계를 나누진 않습니다. 그 자체가 렘수면이고요 보통 꿈을 이 렘수면의 단계에 꾸게 되죠 자는 동안에 어떤 영역이네요 그렇죠 이제 밤에 잠이 들게 되잖아요. 그럼 비렘수면 1단계, 2단계, 비렘수면 3단계 이렇게 가게 되고요 잠이 들고나서 밤이 한 시간 내지 두 시간이 지나면 첫 번째 렘수면 단계가 나오게 됩니다. 그것이 한 일 이십분 지속되다가 또다시 비 렘수면으로 갔다가 또다시 렘수면을 나오는 반복하는 싸이클을 저희가 하룻밤에서 4회에서 한 6회 정도 반복하게 되고요. 그게 정상적인 거예요? 네, 그게 우리가 보통 하룻밤에 건강한 수면에서 얻게 되는 싸이클입니다. 그래요? 네 예를 들어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꾼다는 거는 이게 길게 못잔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고요. 누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씀이세요. 이제 우리가 거의 매일 꿈을 꾸지만 그 꿈을 기억하는지 기억 못하는지 그런 이슈가 훨씬 더 크고요 꿈을 기억하는 데에는 불면증상이 있거나 내지는 렘수면의 단계에 수면 무호흡증이 심하다 던지 다리를 차는 수면장애가 있다 던지 뭐 그런 수면장애가 있어 렘수면단계에 뭔가 나를 깨우는 이벤트가 있으면 이제 꿈을 꿨다고 기억하게 되는 업어가도 될 모를 정도로 자야 푹 자게 되고 그 상태는 모르는 상탠데 그걸 기억한다는 거는 얕게 자서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교수님이 보셨을 때 불면증이 가진 환자들의 특징이 있나요? 불면증 환자들은 잠에 대해서 욕심이 되게 많으세요. (오히려) 난 잠 많이 자고 싶다 한 8시간은 자야 내가 건강하지 않을까 그러다 보니까 자꾸 잠을 청하세요. 자지 말아야 될 시간에도 자꾸 많이 누워있게 되고 자려고 애를 쓰게 되고 낮에 내가 뭘 잘한 것은 내가 잘 자서 내가 낮에 어디가 아프거나 몸이 불편하면 어제 내가 잠을 못자서 그래서 이제 굉장히 잠으로 이런저런 생활을 귀결시키는 경우도 많고 잠에 대한 기대도 높고 기대가 높다보니 또 자는 게 힘들어지고 불안도 높아지고 악순환이 되는 거죠. 자 그렇다면 불면증 있는 경우에 수면을 취할 때 가장먼저 취해야할 행동이 있겠죠? 행동양식 전 가장먼저 환자분들한테 취해야할 행동양식이자 가장 어려운 것이 매일 부족한 듯이 자고 조금 일정한 시간에 기상 하세요 부족한 듯이 자라 네 그니까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그날 밤을 잘 수 있는 힘 수면 압이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셨어요? 저는요? 저는 항상 똑같습니다.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저는 6시 30분 정도에 일어나거든요 새벽에요 아침방송하세요? 아니요 저 아침방송 하는데요. 5시30분에 일어나시면 5시 30분에 일어난 사람과 6시 30분에 일어난 사람이 오늘밤 11시에 누가 더 졸릴까를 생각해보면 제가 더 졸리죠 그렇죠 근데 불면증 환자분들은 밤에 잠을 잘 못잔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아침에 자꾸 늦게 일어나시는 경향들이 있어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일찍 일어나고 자꾸 스스로 잠을 잘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관점 부족한 듯이 일어나서 부족한 듯이 자고 일어나서 하루 종일 좀 참으면서 생활하면은 그 시간이 되면은 졸리겠죠 또 이제 너무 졸릴 경우에는 한 일 이십분 정도는 졸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낮에는 활동적으로 지내시고 아침에 기상 시간을 이르게 하시는 게 도움이 더 됩니다. 또 다른 팁이 있을까요? 우리 요즘에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카페인을 저희가 섭취를 하면 우리 몸에서 한 4시간에서 7시간 길게는 한 12시간까지 가기 때문에 오래가네요 네 오전에 아침에 일어나는 모닝커피 한잔정도는 괜찮을 텐데요. 점심 이후에 커피는 야간수면을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은 가급적이면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점심이후도 힘든데 저녁에 드시는분들 많잖아요. 저녁에 드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술 마시고 해장한다고 커피 드시는 분들 계세요 네 그런분들은 쥐약이네요 진짜 또 있나요? 또 이제 가급적이면 자지 않으면서 누워있는 시간을 줄여라 그래서 아주 이상적인 것은 침상에 누워있는 시간과 실제로 자는 시간이 동일해지는 게 가장 좋아요 어떻게 보면 제가 부족한 듯이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라는 말하고 비슷한 일부는 이제 중복되는 개념일수도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정확하게 판단해야지 치료할 것 아닙니까? 네네 그렇습니다. 수면검사는 어떻게 하게 되나요? 특히 수면 무호흡증에 의심되는 경우는 수면 다원검사라는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 데요. 뇌파,안전도.근전도,호홉,심전도,호흡노력 다양한 이런 센서들을 달고요 이제 하룻밤을 주무시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정보들을 수압해서 수면의 단계를 판독을 하게 되고 또 수면 무호흡증이나 움직이지 말아야 될 이런 구간에서 움직임 같은 이벤트가 없는지 뭐 이런 것들을 저희가 판독을 해서 수면장애를 진단하게 되겠죠. 혹시 그 센서를 달아서 못 주무시는 분들 안계세요? 있죠. 아주 날카로운 질문이신 데요 우리가 혈압도 선생님 뵈면 오히려 높게 되거나 긴장하는 거 있잖아요 네 수면다원검사에도 First night effect라는 게 있어요. 첫날밤 효과죠 그래서 잠자리도 바뀌고 뭐 이런 것도 달고 하기 때문에 이제 네 잠이 오겠어요? 그럴 거 같죠? 근데 저희가 판독할 만큼은 대부분은 많이 주무세요. 주무시는데 또 재밌는 현상은 역 첫날밤 효과라는 것도 있습니다. 불면증 환자분들은 본인의 침실에서 잠을 잘 못자는 것이 행동적으로 우리가 조건화 되어있다고 말하는 데요 내 침실만 가면 잠을 잘 못자는 이런 분들이 막상 잠자리를 바꾸면 오히려 잠을 잘 자는 효과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현상을 저희가 관찰하기도 해요 그럼 그거 어떻게해요? 이렇게 잘 수 있는 힘이 누구씨한테 있습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네 설명을 해드리죠 그러면은 불면증에 치료방법 이제 이게 가장 결론적인 이야기인거 같아요. 어떻게 치료할수있느냐 이제 크게보면 잘못된 수면 습관들 교정하고 건강한 수면습관들을 가지시게 하고요. 불면증에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합니다. 네 세 번째는 단기간 최소한의 수면제 같은 약물치료를 해볼 수가 있어요. 잠깐만요 자세하게 하나씩만 건강한 수면습관 건강한 수면습관 중에 제가 항상 강조드리는 거는 규칙적으로 아침에 일찍 기상할 것 예를 들면 환자분들 중에 선생님 저 이거 너무 많아서 한 개만 지키겠습니다. 그러면 저기에만 동그라미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강조하는 거는 평소에 본인이 일어나서 활동하는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활동해라 부족한 듯 자고 일찍일어나서 활동해라 그래야 몸이 피곤해야 그날 저녁에 잘 준비를 한다. 네 그렇습니다. 인지행동 치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죠? 인지행동치료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몇 가지 구성요소로 나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자극조절법이라는 방법입니다. 자극 조절법은 결국은 만성화 되는 불면증 이유는 내 침대에서 자지 않는 시간을 보내면서 내 침대와 불면 혹은 각성이 짝궁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어른분들 중에 이런분 들이 계세요 티비 볼 때는 꼬박꼬박 졸다가 막상 내 방에 가서 자면 잠이 안 오는 거죠. 그게 이제 그런 조건화됐다 짝궁이 됐다. 그런 것을 경험하는 거거든요. 그것이 그렇게 된 이유는 침상에서 자지 않으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그래요 또 핸드폰보고 그다음에 너무 잘려고 애를 쓰면서 이제 자지 않으면서 그래서 결국은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침대에서는 잠만 자야 된다. 자지 못하면은 침상에서 나와라 그래서 결국은 내침대하고 잠을 다시 짝궁을 만들어주는 과정이 자극조절법이라는 것이고요 그 다음이 이제 수면 제한법 입니다. 그것은 제일 강력한 방법인데 침상에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는 거예요. 그래서 아마 잠이 부족하신 분들은 그냥 가만히 우두커니 계시면 졸리고 잠이 드는 경험을 하실거에요. 약간 수면이 부족해서 그러거든요 우리 불면증환자들한테도 그런 힘을 키워주는 겁니다. 세 번째는 우리 이완요법 같은 겁니다. 복식호흡, 요가 반신욕, 이런 이완요법을 해주는 거 이런 것들이 좀 도움이 됩니다. 이게 다 인지행동치료에 들어가는 군요. 인지행동치료 안에 다 들어가 있구요, 마지막으로는 이제 불면증환자 분들이 굉장히 이제 잠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을 많이들 가지고 계세요 나 8시간 안자면 큰일 난다. 8시간 못자서 나 다음날 나 실수 한다. 이런 잠에 대한 잘못된 왜곡된 어떤 믿음을 교정해주는 과정이 인지행동치료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게 안됐을 때 약물치료를 하는가요? 어 보통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걸려요. 한 2~3주 이상 걸려요 그럼 그 기간이 너무 힘드시기 때문에 일반적인 과정은 약물치료를 하면서 인지행동치료를 시작하구요. 약물을 천천히 감량하다가 끊어버리는 게 일반적인 치료의 과정입니다. 어떤 약물이 사용되죠? 보통 흔히 말하는 수면제입니다 수면제, 수면유도제 이런 것들을 사용하게 되구요. 수면제는 종류가 하나예요? 그냥 수면제라고 하더라구요 수면제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다양해요 이제 우리 가장 많이 알고 계신 것들이 졸피뎀 안정제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벤조다이아제핀 계통 요런 것들 수면제라고 흔히들 이야기하게 되구요. 병원에서는 항우울제 졸리 항우울제 이런 것들도 수면제의 대용으로 저희가 많이 사용합니다.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것이 수면유도제다 하는 것 이구요. 이런 약들은 불면증의 인지행동치료가 효과 나오기 전까지는 조금 쓰다가 감량하는 것들이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보통 다른 병같은 경우에는 내성 없이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약들도 있잖아요. 네 수면제 같은 경우에는 내성이 생기나요? 안정제 중에 벤조다이아제핀 제품 같은 경우에는 내성이나 의존이 생길수도 있어요. 그리고 졸피템 계통 수면제는 이론적으로는 별로 안 생긴다고 되어는 있는데 이제 흔히 경험하시는 게 심리적인 의존이예요. 이런 비약물적인 인지행동치료나 수면습관의 교정 없이 수면제만 그냥 계속 복용하시 게되면 계속 한달, 두달, 세달 먹고는 잘 자는 데 안 먹으면 못 잘 것 같은 (불안한) 불안한심리적인 의존은 굉장히 흔히 경험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비약물적인 치료하고 반드시 병행이 돼야 되는 거죠. 수면제와 유도제는 복용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되는 게 있겠죠? 네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은 술을 마시고 필름 끊긴 경험 있으세요? 어떻게 말씀을 드려요 너무 많아 가지고 언제 적껄 말씀 드릴까요 어제 것을 말씀드릴까요? 알겠습니다. 무슨 뜻 인지는 알겠고 근데 이제 벤조다이아제핀이나 졸피뎀은 가바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서 요것을 우리 뇌를 억제하는 그래서 졸림을 유발합니다. 술도 비슷한 작용으로 우리 술 마시면 졸린 게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수면제가 때로는 약을 먹고 나서 뭔가 행동을 했는데 내가 기억이 잘 안나요.누구한테 문자 했나도 기억이 안나요. 필름이 끊기듯이 그런 기억 저하되는 약을 먹고 나서 전향적 기억 상실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때로는 졸피뎀을 복용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뭘 먹었다 식탁에 이제 뭐가 과자부스러기 같은 게있고 그런 것들이 사실은 약에 부작용일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작용이 있는지 잘 살펴보면서 드셔야 되고요. 특히 어르신들같은 경우는 약을 너무 과도하게 복용을 하시게 되면서 낙상을 하시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자다가 일어나서 넘어지거나 화장실을 가다가 넘어지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이제 오히려 낙상을 하시게 되시면서 오히려 건강에 더 안 좋아지 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또 그런 부작용들 또 수면 무호흡증을 악화시키는 수면제가 벤저다이아제핀 계통같은 경우는 기존에 수면무호흡증같은게 있었다면은 더 악화시킬 수도 있거든요 그냥 잘 때는 코를 안고시다가 수면제를 드시면 이제 자면은 코를 심하게 고시는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항상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꼭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처방해야겠죠. 수면제는 언제 먹는 게 좋은가요? 자기직전에 먹나요? 수면제의 종류에 따라 다를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제 저희가 잠자기 30분전에는 먹어라 라고 얘기를 하고요 졸피뎀같은 수면제는 특히 약을 먹고 행동을 하고 그런 것들이 기억이 안나는 경우들이 좀 있어서 수면직전에 드시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술과 먹으면 진짜 안 좋겠죠? 술과 같이 복용하면 비슷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1더하기 1이 2가 되어야 되는데 술 더하기 수면제는 일 더하기 일이 이가 아니라 4가되고 5가되고 가배가 되고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같이 드시면 안 되겠죠. 먹으려면 둘중 에 하나만 유독 대답이 없으시 네요. 하나만 드셔야 된다면 술은 아니겠죠.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지금까지 이유진 교수님과 함께 불면증의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아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수면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좀 다시 한 번 짚어볼까 합니다. 오해와 진실 시간입니다. 예스 노로 정확하게 대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 첫 번째 질문 갑니다. 음주는 수면에 도움이 된다. 예스 or 노? 놉니다. 아니, 아까 음주도 수면제와 비슷한 역할을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약을 안 먹고 음주만 살짝 하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잠이 드는 걸 돕지만 그런 경험 없으세요? 김현욱씨는 술을 마시고 잤는데 술이 깨서 잠도 같이 깨서 가슴이 벌렁 벌렁 벌렁 뛰면서 다시 잠을 못 자게 되는 경우요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는데 새벽에 깨는경우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잠이 드는 걸 돕지만 중간에 자꾸 깨게 만들고 술이 깨면서 결국은 잠도 깨서 이 교감신경계가 막 항진이 돼서 오히려 잠을 더 못 주무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따지면 마이너스입니다. 잠에 대해서는 미치는 영향이요 우린 착각하는 경우가 있네요 나는 술 한잔해야 잠이 들어 이런 사람 있잖아요. 오히려 그런 분들이 알게 모르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매일매일 술을 드시고 주무시다가 나중에는 술을 끊기 힘들게 되는 경우들도 간혹 있습니다. 잠은 자는데 알콜중독자가 되는 군요. 네 그렇습니다. 자 두 번째 질문 넘어가 보겠습니다. 족욕과 반신욕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 예스or노? 네 도움이 됩니다. 되는군요. 이거는 진짜 어떤 식으로든 저녁때 우리가 몸을 이완하는 걸 도와주면 자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잠자기 전에 한 두시간 전쯤에 미지근한 물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거나 하는 이런 과정은 체온을 올렸다가 다시 떨어지는 과정에서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생체시기의 영향을 주는 그런 과정을 거칠 수도 있고요 또 체온을 높이게 되면서 우리 뇌에서 뇌의 온도도 올라가게 되는데 그렇게 하게 되면 우리가 졸리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들이 더 많이 분비가 된다고 해요. 그런 작용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래서 자는 거에 도움이 됩니다. 자 다음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수면부족은 비만을 부른다. 예스 or 노? 예스입니다. 아 그래요? 네 수면이 부족하면 오히려 마르지 않을까? 피곤하니까요? 수면부족은 세로토닌같은 행복호르몬이라고 하는 그런 물질의 부족하고 연관이 되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별로 포만을 못느끼 게 되는 그런 현상을 보일수도 있고요.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식욕을 오히려 더 자극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우리가 더 많이 먹고 해서 체중증가의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수면이 부족하면은 피곤해가지고 살이 더 빠질 것 같았는데 아니네요 (네) 자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고 적은 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예스 or 노 노입니다. 아까 적정시간이 좀 있다고 했죠? 연세가 들어가신다고 해서 필요한 수면시간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잘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연세가 드시면서 자꾸 깨고 예전 같지 않은 증상들이 호소하실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낮에 조금 낮잠도 주무시고 요런 경향들이 생기게 되는 거죠.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혹시 잠을 몰아자는 건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 저는 금요일이 기다려지는 게 매일 생방을 하다가 토요일에는 생방이 없어요. 토요일에는 늦게까지 잘수 있다는 어떤 기대가 있거든요. 그때 좀 몰아자면은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하는 게 좋을까요? 어느 정도 몰아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몰아 자는 게 예를 들면 주말에 이제 평일수면보다 주말수면을 2시간 이상을 더 길게 가져가고 저는 24시간 이상 자본적도 있습니다. 그게 이제 극심한 수면부족이 있다라는 반증이죠. 그렇게 때문에 하지만 이제 주말에 이렇게 너무 많이 몰아자는 것은 오히려 일주에 리듬을 망가뜨릴 수가 있어서 그게 월요병이거든요. 그래서 월요일날 효율이 오르지 않고 뭔가 피곤하고 어제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현상들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됩니다. 침실에서 꼭 치워야하는 것들 몇 가지가 있을까요? 뭐 시계 치워야 하고요 뭐 잠이 들지 않았을 때나 중간에 깼을 때나 시계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불면증상을 또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람초조하게 만들고 뇌를 완전히 깨게 만들기 때문에 시계를 치우시는 게 좋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요즘에 스마트폰도 많이 하시고 태블릿으로 영상도 많이 보시고 그러는데 잠자기 보통 2시간 전부터 우리 뇌에서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올라가고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제 이것이 빛이 계속 나오고 있으면 이 분비가 억제되어 있어요. 계속 그렇기 때문에 잠자기 한 2시간 전 부터는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같은 눈에 가까이 가져가면서 빛이 나오는 전자기기는 조금 자제하시는 게 수면에 도움이 되고요. 불면증에 걸린 분들 이것만큼은 꼭 지키세요 라는 게 있을까요? 저는 불면증 환자 분들한테 안심시키기를 많이 해요. 그냥 우리가 낮에 건강하게 생활하면 잠은 원 플러스 원으로 따라와요. 그런데 그런 과정 내에서 잠에 대한 걱정 불안 이런 것들이 오히려 잠을 깨우고 잘 못 자게 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환자분들한테 그냥 일상적인 생활을 낮에 낮답게 생활하시고 마음도 편안하시고 하면 이제 잠을 자게 된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보통 이제 우리가 내려놓는다 라고 그러잖아요. 너무 집착하지 않고 네 맞습니다. 강박관념을 좀 내려놓고 오히려 편안하게 여기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오히려 잠을 잘 자고 잠을 잘 못자는 것은 휴대폰 충전하는 거랑 똑같아요. 우리도 충전을 해야 그 다음날 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 현대인들은 오히려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까 잠자는 것조차 사치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런 분들께 전체적으로 한 말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자는 동안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 뇌는 기억을 공고히 하고 그다음에 우리 몸을 회복하고 뭐 면역을 항진시키고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이런 많은 일을 합니다. 실제로 자고 있다고 해서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 다음날 활기찬 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는 시간 너무 아까워하지 마시구요 건강한 수면이 건강한 생활에 근원이 된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은 삶을 근본을 유지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건강한 수면은 건강한 삶과 집결된다는 것 오늘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수면습관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31% 2022.07.12
질환정보 (4)

녹내장은 눈에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장애가 초래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백내장과 함께 실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도는 매우 흔해서 전 인구의 2%정도가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내장은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다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40세 이후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많거나, 고도 근시가 있거나, 가족 중에 녹내장이 있는 경우, 과거에 눈을 다친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투여한 경우, 당뇨, 고혈압, 갑상선 질환, 동맥경화증 같은 전신성 질환이 있으면 더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은 별다른 눈의 증상이 없이 두통, 메스꺼움 등이 계속되다가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시력이 떨어져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각 종류별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방각 녹내장 눈의 방수 유출구가 점진적으로 망가지면서 진행이 서서히 되는 가장 흔한 녹내장입니다. 안압이 높으나 자각 증세가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겉으로는 정상처럼 보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2) 폐쇄각 녹내장 대부분 급성으로 발병하는 녹내장으로 방수 유출로가 갑자기 막혀 안압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오심, 구토, 안통 등을 호소하게 되며 시력도 갑자기 떨어지게 되므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녹내장입니다. 3) 속발성 녹내장 눈의 외상, 염증, 종양이나 오래된 백내장 및 당뇨병 등에 의해 생기는 녹내장으로 치료 방법은 녹내장을 유발한 원인에 따라 다르나 그 원인에 관계없이 방치하게 되면 실명하게 됩니다. 4) 정상 안압 녹내장 안압이 높지 않고 정상수준인데도 시신경이 망가져 별다른 증상 없이 시야와 시력을 상실하는 질환으로 역시 안압을 더욱 낮추어야만 시신경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선천성 녹내장 태아시기에 방수 유출로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신생아의 눈이 지나치게 크거나 검은 눈동자가 맑지 않으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에 의심되는 질환입니다. 1) 안압 측정 안압의 정상치는 10-21mmHg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안압이 정상인 경우에도 시신경에 장애가 오는 경우도 있고, 안압이 높아도 시신경에 아무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어 안압만으로 녹내장을 확진할 수 없습니다. 2) 안저 검사 및 망막신경섬유층 검사 녹내장의 진행에 따라 특징적인 시신경의 함몰이 나타나므로, 기본적인 안저검사와 시신경 유두 분석기로 시신경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분석해야 합니다. 시신경은 약 120만개의 망막 신경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시신경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망막신경 섬유층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전방각경 검사 특수렌즈를 눈에 대고 방수유출로의 모습을 검사하는 것으로 녹내장의 종류 및 치료방법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4) 시야 검사 물체를 볼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검사하는 것으로 녹내장에 의한 시신경의 장애는 초기에 시력에는 영향이 별로 없고, 시야에 변화를 나타내므로 녹내장에 의한 시신경 장애 정도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1) 녹내장은 병의 발견과 치료 시기가 빨라질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2) 그러나 녹내장은 완치될 수 없고 평생 약물,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의 방법으로 안압을 조절하여 시신경의 장애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3) 지속적인 추적관찰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남아있는 시야 및 시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녹내장의 확진은 매우 복잡하지만, 안압 측정과 시신경 검사로 녹내장의 70%정도는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40세 이후에는 매년 안압과 시신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전이라도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과거에 눈에 외상을 입은 경우, 고도 근시나 당뇨 등이 있을 때에는 눈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안과 김동명 박기호 소아안과 박기호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37% 2017.07.28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적절한 혈액 공급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얻습니다. 심장은 관상동맥이란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 받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이란 일반적으로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 지지 못할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혈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이 쌓이는 죽상경화증 그리고 이와 동반된 혈전(피떡) 때문입니다. 임상적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또는 급사(심장돌연사)의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이 관상동맥질환은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가장 흔한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는 최근 식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위험인자로는 고지혈증,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란 죽상동맥경화 및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심장혈관)의 내경이 좁아져 심장 근육의 혈류공급에 장애 (심근허혈)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기는 하지만 협심증 환자도 휴식 중에는 어느 정도 심장 근육으로 혈액공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힘든 일을 할 때,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혈액(영양분과 산소)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으므로 혈액 공급 증가에 한계가 있어 상대적으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며 이 때 환자들은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협심증 환자들은 힘든 일을 할 때 가슴이 아프다가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심근경색증은 보통 죽상동맥경화로 협착이 있는 관상동맥에 갑자기 혈전이 생겨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는 휴식을 취하더라도 계속 가슴이 아프게 됩니다. 심장 근육에 혈액이 30분 이상 가지 못하면 근육이 죽어버리게 됩니다. 이 부위는 기능이 없어지게 되므로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 심부전(심장 기능 저하 상태)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급사란 말 그대로 증상이 나타난 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흉통은 가슴 중앙 부위의 통증, 불쾌감 또는 압박감, 뻐근하게 조여드는 느낌, 격심하게 쥐어짜는 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아픈 부위를 한 손가락으로 집어서 가리킬 수 없고 손바닥으로 앞가슴을 덮을 만큼의 넓은 부위의 둔한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통증은 목이나 어깨, 왼쪽 팔 또는 복부로 뻗치기도 합니다. 아픈 증상 없이 숨이 차다거나, 체한 것같이 소화가 안되고 토할 것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운동, 스트레스, 성관계, 과식 등 심장이 일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 흔히 나타나며 대개 3-5분 정도 지속됩니다. 휴식을 취하거나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주는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조그마한 알약을 혀 밑에 넣으면 통증이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또한 협심증에는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이형 협심증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운동, 식사, 감정적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이 일을 많이 할 때 흉통이 생기고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사라집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1)최근 생긴 협심증으로 흉통이 심하거나 빈번할 때, 2)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 흉통이 더 심해지거나, 또는 빈번해지거나 통증기간이 길어질 때, 그리고 전보다 더 적은 운동에도 흉통이 생길 때, 3)안정시에도 흉통이 생길 때로 정의 합니다. 이형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연관되지 않고 안정시 주로 새벽에 증상이 생기는 상태를 말하고 이것은 관상동맥의 국소적 경련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협심증 증상이 생기면 해야 하는 행동 • 하던 일을 멈추고 바로 휴식을 취합니다. • 니트로글리세린 1알을 혀 밑에 녹여서 삼킵니다. • 니토로글레세린을 복용한 후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3~5분 간격으로 2~3차례 더 복용합니다. • 이후에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된다면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경우로 협심증과 유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빠른 시간내의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지체되는 경우 심장기능의 저하는 물론이고 생명이 위험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는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하여도 흉통이 지속됩니다. * 심근경색증 증상이 생기면 해야 하는 행동 • 즉시 119구조대로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즉시 응급조치를 받으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심장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에 사망 위험율이 가장 높습니다.) • 차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하여 가까운 병원응급실로 갑니다. • 평소 집과 직장 근처의 응급실을 가진 병원을 알아두고 위급할 때를 대비합니다. 가슴이 아프다고 모두 협심증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 이전에 관동맥 질환을 앓은 환자와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등 관동맥 질환의 위험요인을 가진 분에서 흉통이 발생하면 적절한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협심증의 진단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은 특징적인 흉통과 니트로글리세린 효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심전도검사, 운동 부하 심전도 검사, 심장 핵의학 검사, 관동맥 CT,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모니터)검사, 심초음파 검사 등이 도움이 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관상동맥을 촬영하여 혈관의 어느 부위가 어느 정도 좁아져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심혈관 조영술 (관동맥 조영술) 심혈관 조영술은 직접 좁아진 심장혈관을 찾아서 바로 그 안에 조영제라는 방사선에 잘 보이는 약물을 넣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가장 정확하고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법은 카테터라는 가느다란 고무관으로 사타구니의 혈관(대퇴동맥)으로부터 심장까지 찾아 들어가 이 카테터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의 입구에서 조영제를 관상동맥에 밀어 넣으면서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방법(투시 촬영기)입니다. 혈관안쪽으로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모양이 그대로 보이게 되어 정상에 비해 혈관이 얼마나 좁아 졌는지를 바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좁은 곳이 있으면 이 카테터를 통해 혈관성형풍선을 넣어 부풀려줌으로써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곳을 넓히기도 하고 그물망처럼 생긴 스텐트라는 것을 넣어서 관상동맥벽을 지지해 줌으로써 다시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심혈관 조영술은 앞에서 설명한 검사에 비해 환자의 동맥혈관 안으로 직접 카테터를 넣어 조작하기 때문에 다소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검사이므로 협심증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를 전부 심혈관 조영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환자의 증상이나 여러 가지 검사상 허혈성 심질환이 거의 확실한 경우 혹은 증상이 심하고 위험도가 높은 경우만을 선별하여 관상동맥 조영술검사를 하게 되며 이 검사를 통해 확진은 물론 향후 관상동맥 혈관성형술등의 시술로 치료할지 수술로 치료할지 혹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할지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내과적 치료 방법으로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으로 금연은 절대적이고 고지혈증 및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스트레스는 해소해야 하며 당뇨병은 철저히 치료하고 비만한 경우 체중을 감소시키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약물요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협심증에는 혈관을 넓히는 효과적인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특히 니트로글리세린은 흉통 발작시에 사용하는 응급약으로 알약과 스프레이가 있으며 협심증 환자는 만일을 대비하여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경피적 관동맥성형술이란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풍선을 이용하거나 혹은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삽입하여 확장시켜 협착상태를 해소해 주는 방법입니다. 둘째 외과적 치료 방법으로는 외과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 특히 관동맥 성형술이 여의치 않은 경우 행해지며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다리에 있는 정맥(대복재정맥)이나, 흉곽 내에 있는 내유동맥을 주로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복부에 있는 동맥 등을 이용하여 협착부 원위부를 우회하여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이 중요한데 첫째로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사람은 지질강하 약제를 복용하여야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먹고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동맥경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일시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뛰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운동으로 조깅, 줄 넘기, 아침에 가볍게 등산하거나, 수영, 또는 체력이 되시는 여성분들은 에어로빅 등이 있으며 각자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째로 비만하신 분은 체중을 빼시고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이 있는 분은 혈압과 당을 잘 조절하셔야만 합니다. 네번째로 흡연을 하시는 분은 반드시 금연 하셔야 합니다 다섯번째로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스트레스는 가능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주말 휴일을 이용하여 함으로써 한 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새로운 한 주일을 맞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약주를 드시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내과 박영배 오병희 손대원 김효수 구본권 김용진 강현재 이해영 흉부외과 안혁 김기봉 김경환 황호영 응급의학과 박진식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31% 2017.07.28

1) 흡연은 당신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총 사망률이 70% 높습니다. 담배 1개피를 피울 때마다 약 20분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담배를 계속 피우는 사람은 35세 때 끊은 사람에 비해 수명이 8.5년 단축됩니다. 약 반수의 흡연자는 흡연으로 인해 사망합니다. 2) 모든 암의 30%는 담배가 원인입니다. 한국 남성의 암으로 인한 사망률 1위는 폐암이며, 담배 피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21배나 높습니다. 구강암과 인두암의 92%, 식도암의 78%, 후두암의 81%, 췌장암의 30%, 기관지암과 폐암의 90%, 방광암과 신장암의 50%는 흡연 때문에 생깁니다. 3) 각종 성인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70% 이상 높습니다. 65세 이하의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45%,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51%는 흡연이 원인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가장 잘 알려진 주요 위험인자가 바로 흡연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등의 만성폐쇄성 호흡기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흡연자에서 무려 16.7배나 높습니다. 4) 가까운 동료들이 당신을 멀리하게 됩니다. 흡연자는 이가 누렇게 변하고 치주염이 잘 생기며 말을 할 때마다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며 평소 몸과 옷에서도 냄새가 납니다. 주위 동료들에게 나쁜 인상과 불쾌감을 주며 동료들이 내 주변에 다가오지 않습니다. 5)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도 해칩니다. 가족이 폐암, 심장병, 뇌졸중, 페기능장애 등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배우자가 유산되거나 저체중 출생아를 낳을 확률이 높습니다. 자녀가 중이염, 천식, 폐렴, 기관지염, 백혈병 등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자녀의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행동발달이 뒤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1) 행동요법 흡연자가 금연 결심에 이르는 동기화의 과정과 구체적으로 금연일을 정하는 방법, 금연일 1주일 전부터 금연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함께 금연일 당일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금연에 이르는 법, 금연 후 필연적으로 따르는 금단 증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금연 전문가로부터 배워서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2) 니코틴 대체 요법 흡연은 니코틴에 의한 중독입니다. 따라서 금연을 하게 되면 금단 증상이 나타납니다.니코틴 대체요법은 니코틴을 외부에서 공급하여 금단증상을 줄여줌으로써 금연 과정의 불편을 덜어주어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치료법입니다. 니코틴을 공급하는 방법에 따라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비강 분무제, 니코틴 흡입제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니코틴 패치와 니코틴 껌이 들어와 있습니다. - 니코틴 패치- 니코틴 패치는 피부에 붙이는 제재로서 피부를 통해 니코틴이 서서히 흡수됩니다. 작용시간이 24시간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장씩 팔, 가슴 등 털이 없는 부위에 돌아가면서 붙이면 됩니다. 니코틴 패치를 통해 성공률을 대략 2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 니코틴 껌- 니코틴 껌은 금연자가 필요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흡연 욕구를 느낄 때마다 껌을 씹고 안쪽 볼에 가만히 대고 있으면 니코틴이 볼의 점막을 통해 흡수가 되면서 금단 증상을 신속히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정한 시간마다 규칙적으로 껌을 씹는다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3) 약물 요법 부프로피온이라고 하여 최근에 국내에 도입된 금연약물입니다. 이 약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니코틴과 같은 담배의 성분이 전혀 없으면서도 금단 증상을 효율적으로 막아 주며 흡연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효과는 니코틴 패치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니코틴 대체요법과 병합요법을 하면 더욱 효과가 증가하므로 대개의 경우 니코틴 대체요법과 부프로피온 약물요법을 같이 사용합니다. 이 약물은 대개 금연일로부터 1주 전부터 복용을 합니다. 4)기타 금연침을 이용하는 법, 아로마 향기치료를 이용하는 법, 여러가지 약물을 이용하는 법 등이 있으나 위의 방법들보다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으로 잘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가정의학과 허봉렬 유태우 조비룡 박민선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31% 2017.07.28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퍼져 있으며 주로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피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위장관계, 비뇨생식계, 심혈관계 등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매우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심장 부정맥, 뇌졸중, 신증 등으로 인해 사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유발인자로 불량한 혈당조절, 당뇨병의 오랜 유병기간, 고령, 여성, 비만 등이 있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발생이나 진행을 느리게 하는데 철저한 혈당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율신경병증의 흔한 형태로 심박수 조절과 혈관 운동의 장애를 일으킵니다. 초기에는 심호흡 혹은 운동 시의 정상적인 맥박수의 변동이 사라지고 안정시 빈맥이 관찰됩니다. 운동시에 심박수가 증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면 심장 탈신경을 의미하며 치명적인 부정맥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그 외 밤에 혈압이 오르고 이른 아침에 혈압이 떨어져 이로 인해 기립성 저혈압의 빈도가 높아지며, 운동에 따른 심장 박동수나 방출량의 증가가 없어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무증상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빈도가 높아 이런 경우 통증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고 응급치료가 되지 않아 심근경색증 후의 사망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검사로 심호흡시, 운동시 심박수 변화를 관찰, 발살바 실기를 했을 때 혈압의 변화를 관찰, 그 외 24시간 심장 박동수 변화를 관찰하는 등의 방법들이 사용되며 그 외 핵의학 검사로 심장을 촬영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검사들은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을 받고 5년 이후부터,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 시부터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초기에 철저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베타차단제, 알파라이포익산, 알도스환원효소 제제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일어났을 때 수축기 혈압이 30mmHg이상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환자가 어지럼증, 위약감, 시력장애, 두통을 호소하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이는 기립시 생기는 혈압변화에 대해 혈관의 수축능 저하, 심장의 반응성 소실로 생기게 됩니다. 환자가 탈수 되어 있거나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복용 시에 더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식사를 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10~15분 경에 갑자기 저혈압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저혈당의 증상과 유사해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슐린 자체가 혈관의 투과성을 높이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인슐린에 의한 저혈압이 두드러져 나타나게 됩니다. 안정시의 혈압은 높이지 않고 기립시의 혈압만 높여야 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우선 보조적인 방법으로 고탄력 스타킹을 신거나 천천히 일어나도록 해야 하며 뜨거운 물에 목욕을 삼가고 인슐린을 맞을 때는 누워서 맞도록 합니다. 약물로서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클로니딘 등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심울혈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위장관계 이상은 매우 흔합니다. 간혹 증상이 아주 심해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증상이 경미하여 간과되고 받지 못합니다. 위장관의 어느 부위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위장관의 운동장애로 연하곤란, 복통, 구역, 구토, 흡수장애, 설사 및 변비 등이 있습니다. 1)변비 변비는 가장 흔한 위장관계 자율신경병증 중 하나라 당뇨병 환자의 60%에서 나타납니다. 이는 대장과 직장의 무력증과 연관 있습니다. 변비를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기 전에 다른 원인에 대한 배제가 필요합니다. 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제들의 부작용 및 대장암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는 철저한 혈당관리와 더불어 올바른 배변습관을 얻기 위해 규칙적 운동,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 등이 권유되며 간혹 증상이 심한 경우 하제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위무력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서 위산분비는 줄고 위장관 운동이 마비되어 위무력증이 생기고 이는 당뇨병 환자의 25%에서 발견됩니다. 증상으로 조기 포만감,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및 식욕 저하 등을 호소합니다. 특징적으로 구토를 할 경우 며칠 전에 먹은 것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수일 지속될 수도 있고 심하면 수개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음식 섭취가 불규칙하고 흡수 정도가 평소와는 다르므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많은데, 혈당의 변화 폭이 큰 환자는 위무력증의 동반을 의심해야 합니다. 위무력증의 진단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및 위암 등을 배제하기 전까지는 붙여선 안됩니다. 당뇨병성 위무력증의 치료는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금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과 섬유소 함유량이 작은 식사를 조금씩 자주 하도록 합니다.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설사 당뇨병 환자의 20%에서 생기는 설사는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더 흔히 발생됩니다. 당뇨병성 설사의 특징적 증상은 수시간에서 수일까지 지속되는 설사가 간헐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야간 설사와 대변 실금이 흔합니다. 하루에20~30회의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설사는 교감신경계 억제부족으로 인한 장의 과운동성, 장 운동성 저하로 인한 세균증식, 췌장기능부전 및 지방변, 담즙흡수장애 등에 의해 생깁니다. 또한 혈당강하제로서 메트포르민이나 아카보스 등을 사용하는 경우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경우 약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교정하고 전해질 균형과 영양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철저한 혈당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설사가 발생한 기전에 따라 약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피부를 침범하면 상체에는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고(다한증) 하체에는 땀이 나지 않게 됩니다. 상체의 다한증은 먹는 것과 연관이 있고 특히 매운 음식이나 치즈와 같은 특정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체에 땀이 나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져 쉽게 궤양이 생기고 다리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발한장애가 있는 환자는 특히 발을 잘 살피도록, 로션이나 크림 등을 이용한 피부 관리 등에 대해 교육받고 이에 잘 따라야 합니다. 저혈당이 생기면 심계항진, 식은땀, 어지럼증 등 여러 증상이 생겨 환자는 자신의 혈당이 낮음을 알 수 있고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생기지 않으면 혈당이 낮은 체로 계속 유지되어 의식소실(코마)상태로 빠지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에서 저혈당이 생기면 우리 몸은 즉각적으로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을, 작용시간이 긴 성장호르몬과 코티졸을 분비해 혈당을 올립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으면 저혈당에 대한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의 반응이 소실됩니다. 보통 당뇨병이 있으면 철저한 혈당관리를 권유하지만, 저혈당에 대한 정상적 반응이 소실되어 이를 느낄 수 없는 사람에서는 더 이상 철저한 혈당관리가 목표일 수 없습니다. 내과 이홍규 김성연 박경수 조영민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2% 2017.07.28
병원소개 (6)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천의 얼굴'부정맥,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부정맥의 개념과 증상, 진단 및 치료법까지 소개 매년 6월 첫째 주는 세계 부정맥 주간이다.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양하며, 경미하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 심정지까지도 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부정맥,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와 함께 부정맥의 개념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1. 부정맥이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의 전기 신호 형성과 전달에 관련된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다. 심장에서 전기 신호의 생성 및 전달에 이상이 생기거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할 경우,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수축이 계속되지 못해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등 불규칙해지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2. 원인 부정맥이 발생하는 배경에는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담배술카페인 등의 생활습관, 고혈압당뇨갑상선 질환 등 동반 질환, 비만, 고령, 유전성 부정맥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증상 부정맥은 크게 ▲빈맥성 부정맥 ▲서맥성 부정맥으로 구분된다. 빈맥성 부정맥에는 불규칙한 맥박을 나타내는 심방세동과 심장이 갑자기 덜컥 내려앉는다고 느끼는 조기박동이 있다. 또한 빠른 속도의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증상이 예기치 않게 갑자기 발생하고 갑자기 멈추는 특징이 있다. 반면 서맥은 맥박이 60회 미만으로 매우 느리게 뛰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서맥성 부정맥에는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는 동방의 기능이 약해져 나타나는 동서맥이 있다. 또한 맥박이 심장 전체에 퍼져서 고르게 수축하는 것을 돕는 전도길이 차단되어 서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전도장애라고 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어지럽거나 힘이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4. 진단 및 검사 부정맥의 진단을 위해서는 심장의 전기적 이상을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심전도 검사를 시행한다. 심전도 검사는 몸에 여러 개의 전극을 붙인 후 약 10초가량 진행된다. 다만, 10초라는 짧은 시간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기를 24시간 휴대하며 측정할 수 있는 활동 중 심전도라는 검사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이 기기를 부착하면 평상시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24시간 이상 장기간(3일~14일 이상) 검사가 가능한 단일 유도 활동 중 심전도도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일부 부정맥 환자들은 증상은 드물지만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머리를 다치는 등 그 정도가 심해 큰 사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이식형 사건기록기라는 작은 크기의 기기를 심장 주변 피부 안쪽에 삽입 후, 부정맥이 나타나는 순간을 빠짐없이 기록해 부정맥의 빠른 진단을 돕는다. 5. 치료 생활습관 교정 부정맥을 진단하는 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이다.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빈맥성 부정맥을 가진 환자들은 과로, 과음, 과식,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생활 속 위험인자 교정 없이 다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치료의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이 꼭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약물적 치료 생활습관 중 뚜렷하게 교정할 만한 것이 없다면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는 빈맥성 부정맥에 사용하는 항부정맥 약제가 있다. 항부정맥 약제 사용 시, 가슴이 뛰다가 일정 순간이 지나면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빈맥성 부정맥이 서맥성 부정맥으로 바뀐 것이다. 이러한 경우, 담당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심방세동 환자는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지고 떨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피가 고여 혈전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몸속에서 돌아다니게 되면 뇌졸중이나 색전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의 응고를 억제해주는 약제인 항응고제를 사용한다. 시술 치료 심장 맥박이 느려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서맥성 부정맥의 경우, 인공심장박동기라는 보조 장치를 몸 안에 삽입해 심장을 보조할 수 있는 시술을 받는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심장과 연결되어 맥박을 감지하고 있다가 맥박이 늦게 뛰면 기계가 알아서 전기를 흘려주어 정상적인 맥박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만약 환자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살아난 경우에는 재발 방지 목적으로 체내에 이식형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한편 빈맥성 부정맥은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발생 부위를 국소적으로 치료해 없애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어느 부위에서 부정맥이 생기는지 찾을 수 있으며, 그 부위에 국소 에너지를 주면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위가 차단된다. 만약 약물치료가 미미하고 혈압이 계속 떨어져 환자의 의식마저 혼미해진다면, 심장에 전기적 충격을 전달해 정상 동율동으로 전환하는 전기적 동율동전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6. 생활가이드 서맥성 부정맥 환자가 인공심장박동기를 삽입하면 수술 부위가 약 5cm 정도 남게 되는데, 이 환부가 물에 닿지 않도록 1~2주 정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공심장박동기가 심장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팔을 많이 움직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매달리는 등 무리한 움직임은 조심해야 한다. 맥박이 120회 이상 뛰고 있는 빈맥성 부정맥 상태에서의 운동은 위험하지만, 부정맥이 안정화 혹은 치료 후 완치 상태라면 적절한 운동이 권장된다. WHO에서는 일주일에 걷기 약 150분, 달리기 약 7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부정맥이 없더라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빈맥성 부정맥을 가진 환자들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이미 빠른 맥박이 더 빨라질 수 있다. 하지만 부정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조절되고 있는 경우라면 1~2잔의 커피는 무방하다. 다만, 최근에 유행하는 에너지 드링크 중 카페인이 과다 함유된 경우, 너무 많은 카페인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 7. 환자들에게 한마디 부정맥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치료법도 복잡하지만, 최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진단 방법의 획기적 발전과 다양한 치료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0% 2024.06.04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뇌동맥류, 머릿속 시한폭탄?

- 서울대병원 이성호 교수, 뇌동맥류의 개념과 증상부터 치료 그림 구분 [그림1] 뇌동맥류 [사진] 신경외과 이성호 교수 파열성 뇌동맥류는 약 15%가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전조증상이 없고 언제 터질지 몰라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따라서 사전에 뇌동맥류의 증상과 수술법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성호 교수와 뇌동맥류의 증상과 종류, 진단 및 수술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1. 뇌동맥류란? 뇌동맥류는 뇌동맥이 갈라지는 부위의 혈관벽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혈관 내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전인구의 2~5% 정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핀란드, 일본, 한국 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발생 원인? 뇌동맥류 발생 원인은 모두 밝혀지진 않았으나 현재까지의 연구로 알려진 바는 뇌동맥이 구조적으로 힘을 받는 층이 얇아 동맥류 발생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뇌동맥 혈관벽에 높은 혈류의 압력이 지속적으로 전달되면서 균열이 발생하고 일련의 과정을 통해 동맥류가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여성, 고령, 동맥경화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보다 잘 발생하고 고혈압과 흡연 등 조절이 가능한 위험인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3. 뇌동맥류의 증상?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다. 편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우연히 발견된 뇌동맥류와의 연관성을 물어오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관련이 없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두개강 내로 피가 차면서 뇌를 비롯한 구조물을 압박한다. 이를 뇌지주막하출혈 혹은 뇌거미막하출혈이라고 한다. 증상은 출혈량에 따라 두통부터 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두통의 양상은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 듯한 느낌으로 표현하는 환자들이 많고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출혈량이 많은 경우 의식저하, 혼수, 사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치료를 받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 혹은 사망률이 높아진다. 뇌동맥류가 한 번 파열된 뒤 다시 파열되면 더욱 치명적이며 혈관이 오그라드는 혈관 연축, 뇌실의 뇌척수액이 축적되는 수두증 등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뇌거미막하출혈의 사망률은 약 28~35%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며 치료되더라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50% 이상이다. 4. 덜 위험한 뇌동맥류? 뇌동맥류 중에서도 비교적 덜 위험한 경우는 크기가 작거나 파열 위험이 낮은 부위에 위치하는 경우다. 특히 상상돌기 주변이나 경막 외에 위치한 동맥류는 파열 위험이 굉장히 낮다. 또한 접합부 팽대(유두)의 경우와도 구별을 해야 한다. 접합부 팽대는 큰 혈관에서 작은 혈관이 나오는 기시부가 넓어진 부분을 의미한다. 마치 동맥류처럼 튀어나와 있어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동맥류가 아니기 때문에 파열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접합부 팽대에서도 드물게 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어 자주는 아니더라도 추적 관찰은 해보는 것이 좋다. 5. 위험한 뇌동맥류? 당장 치료가 필요한 아주 위험한 뇌동맥류는 이미 파열이 일어난 동맥류다. 파열로 인한 출혈이 생겨 발생하는 두통은 일생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출혈량이 매우 적은 경우에는 경미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파열이 한 번 일어났던 동맥류는 다시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반드시 정밀검사와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증상이 발생한 동맥류도 위험하다.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보통 무증상이지만 간혹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면 주변 뇌와 뇌신경을 눌러 △안검하수(한쪽 눈이 안 떠지는 증상)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 △편측 안면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림2] 상대적으로 위험한 동맥류 크기가 매우 큰 동맥류의 경우에는 뇌를 압박해 인지 능력 저하와 치매를 발생시키기도 하는데이는 직경 25mm 이상의 거대 동맥류에서 주로 관찰된다. 그리고 다발성 동맥류 환자에서 파열된 동맥류가 있었던 경우, 직경이 크거나 모양이 불규칙한 경우, 혹이 하나 더 달려있는 동맥류들도 비교적 위험한 동맥류에 속한다. 6. 치료 방법의 결정? 치료 방법은 보통 혈관조영술을 통해 뇌동맥류의 자세한 모습을 보고 결정한다. 혈관조영술은 대퇴동맥으로 카테터를 넣어 뇌혈관에 조영제를 주사해 혈관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는 방법으로 동맥류의 모양과 주변 혈관의 위치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7. 뇌동맥류 파열의 2가지 치료법 뇌동맥류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2가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첫 번째는 혈관 내 치료인 동맥류 코일 색전술이고 두 번째는 개두술을 통해 직접 동맥류로 접근하는 동맥류 경부 결찰술이다. 그림 구분 [그림3] 동맥류 코일 색전술 특징 [그림4] 동맥류 경부 결찰술 특징 동맥류 코일 색전술은 혈관 속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개두술이 불필요하고 접근이 힘든 부위의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개두술에 비해 재원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간혹 재발이 일어나거나 파열됐을 때 조작이 어려울 수 있다. 반면 동맥류 경부 결찰술은 재발률이 낮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주변 미세혈관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수술 중 파열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개두술이 필요하고 시술자가 숙련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8. 환자들에게 한마디 뇌동맥류가 진단되면 그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동맥류의 위험도가 높고 치료가 간단한 경우에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동맥류의 위험도가 낮아 정밀검사나 추적 관찰이 필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방문하시는 환자 중 정밀 검사 없이 단순 추적 관찰을 하거나 앞으로 오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는 환자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환자분들께서 동맥류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앞으로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0% 2022.11.21
[병원뉴스][SNUH건강정보] 치매 유발? 5대 사망원인 뇌졸중의 진실

- 서울대병원 조원상 교수,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부터 대처법까지 설명 사진구분 [사진] 서울대병원 조원상 교수 [이미지] 뇌졸중 (뇌경색(좌), 뇌출혈(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뇌졸중 주의보가 켜졌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암 다음으로 흔한 사망 원인인 만큼 의심 증상과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야 나와 주변인들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뇌졸중,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부터 치매와의 연관성까지 일반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환 정보를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1. 뇌졸중의 주요 증상은? 흔히 뇌졸중 하면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 뇌졸중 증상은 다르다. 가장 흔한 전조증상은 불을 끈 듯 시야가 잠시 차단되는 것이다. 커튼을 친 듯 시야의 절반이 좁아지기도 한다. 그밖에도 신체 일부가 마비되거나 감각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언어기능 장애도 뇌졸중 증상 중 하나다. 뇌졸중이 오면 말이 어눌해지거나 실어증이 생길 수 있고, 말은 잘하지만 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2. 새롭게 부각된 뇌졸중의 원인이 있다는데? 뇌경색뇌출혈의 주요 공통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가족력, 비만의 6가지다. 최근에는 잘못된 약 복용도 뇌졸중의 원인이 되고 있다. 피를 묽게 하는 약물인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그렇다. 특히 고령층 중 일부는 뇌경색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으로 대표되는 항혈소판제를 개인적으로 구입해 복용하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은 뇌경색 예방과 같은 득보다 뇌출혈, 위장 출혈 같은 실이 많아 권고하지 않는다.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기를 바란다. 3. 뇌졸중 후 기억력 감퇴가 나타날 수 있는지? 뇌졸중과 치매는 연관성이 있다. 손상된 뇌혈관의 영향으로 뇌 조직이 망가져 기억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알츠하이머 등 일반적인 퇴행성 치매와 구분하여 혈관성 치매로 불린다. 마비, 시야장애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뇌졸중으로 인해 머리에 물이 고여 발생한 수두증도 치매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다행히 수두증은 비교적 어렵지 않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이에 수두증으로 인한 치매는 거의 유일하게 치료 가능한 치매로 알려진 바 있다. 4. 뇌졸중의 치료 방법은?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혈관이 터진 뇌출혈과 혈관이 막힌 뇌경색은 치료 방법이 서로 다르다. 뇌출혈의 경우, 출혈량이 뇌압에 영향을 미칠 만큼 많다면 수술을 실시하고 소량의 출혈은 흡수되어 사라지도록 둔다. 출혈 지속 여부도 중요하다. 만일 혈관의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면 지혈을 실시해야 한다. 반면 뇌경색은 뇌의 변성 상태가 중요하다. 혈관이 막히면 뇌가 부어오르는데, 뇌의 붓기는 피부에 비해 심하다. 뇌가 부어 본래 모양으로 돌아올 수 없는 만큼 변성됐으면 막힌 혈관을 뚫기가 불가능해 약물 치료만 가능하다. 한편, 부은 뇌가 혈관을 누르지 않도록 두개골을 열어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고, 뇌압을 낮추기 위해 체온을 낮춰 뇌 붓기를 억제하는 저체온요법이 실시되기도 한다. 5. 뇌졸중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대처법이 있다면? 쓰러진 주변인을 목격하면 119에 전화해 신속하게 응급실로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법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증상 발생 4시간 30분 이내로 응급실에 도착하면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 혈관이 막혀서 발생한 뇌경색은 24시간 이내로 응급실에 도착하면 막힌 혈관을 뚫어줄 수도 있다. 6. 뇌혈관질환자들에게 한 마디 간혹 뭘 먹으면 좋아질까요? 뭘 하면 예방될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뇌혈관질환 예방에는 특별한 무엇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인자의 관리입니다. 적절한 운동과 금주금연은 물론,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같은 기저질환을 평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의 부분을 관리하는 것은 상담 후 의료진에게 맡기시면 되겠습니다. 이미 뇌졸중을 겪은 분도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후유증이 있어도 재활치료를 잘 하면 대다수가 정상에 가깝게 회복될 수 있으니,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의료진과 상의해 적극적으로 재활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0% 2022.10.04

증상 없는 뇌경색 중요 기전 밝혀- 서울의대 연구팀, 건강검진 수진자 2,326명 분석- 인슐린저항성, 뇌 소혈관에 발생하는 무증상 뇌경색 위험 69% 높여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슐린저항성이 '증상 없는 뇌경색'의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은 ㆍ 박진호,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미국뇌졸중협회 공식학회지인 '뇌졸중 (Stroke) 誌' 최신호에 게재했다.뇌경색은 뇌에 분포하는 혈관의 일부가 막혀, 뇌기능의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신체마비,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아주 작은 혈관에 발생해 겉으로는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무증상 뇌경색'이라고 한다. 무증상 뇌경색은 대부분 뇌의 소혈관이 막혀 생기는 '열공성 뇌경색'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무증상 열공성 뇌경색(이하 열공성 뇌경색) 환자는 당장은 증상이 없어 건강해보이지만, 향후 뇌졸중, 치매 등이 갑작스레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2,326명의 뇌 MRI와 혈액검사 결과 등을 활용해, 인슐린저항성과 열공성 뇌경색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열공성 뇌경색이 나타날 확률이 69%, 열공성 뇌경색 병변(뇌경색으로 변성된 뇌 조직)의 개수가 2개 이상 다수로 발견될 확률이 76% 높았다. 인슐린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주로 복부 비만이 있는 성인에게서 나타나며,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본 연구는 이 인슐린저항성이 무증상 뇌경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권형민 교수는 “현재까지 고혈압과 당뇨병이 열공성 뇌경색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의하면 인슐린저항성 자체가 뇌의 소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켜, 열공성 뇌경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혈관은 동맥경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어하는 기능이 있다.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지면 이 기능에 문제가 생겨, 뇌 소혈관에 동맥경화가 발생 - 열공성 뇌경색이 나타난다.박진호 교수는 “인슐린저항성은 복부비만,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의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즉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면, 열공성 뇌경색 환자들도 뇌경색과 이로 인한 인지기능의 저하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보충설명무증상 열공성 뇌경색 환자의 뇌 MRI 사진작은 혈관이 막혀 - 혈관주변의 세포가 괴사 - 조직이 느슨해짐 - 느슨해진 공간이 뇌척수액으로 채워짐.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0% 2016.11.28
홈페이지 (3)

면역억제제에 의한 가역적후뇌병증 증후군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50 대 환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인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으며, 이식 후 면역억제제로 사이클로스포린을 투약 받았다. 사이클로스포린 복용 후 두통, 고혈압, 간대성근경련이 발생하였고, 이후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로 진행되었다. 뇌 MRI에서 전두엽을 비롯한 여러 부위에서 다초점 병변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가역적후뇌병증 증후군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평가되었다. 사이클로스포린 투여가 중단되었고, 증상 조절을 위해서 혈압 조절 약제 및 항경련제를 복용하였다. 가역적후뇌병증은 뇌 영상에서 후두부의 가역적인 뇌 부종을 보이며, 두통, 오심, 구토, 시각장애, 의식의 변화, 기면이나 혼돈, 경련발작, 때로는 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가역적후뇌병증의 원인으로는 악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요독증 그리고 면역억제제 중에서 특히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과 연관되어 보고되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이 가역적후뇌병증을 유발하는 기전으로는 혈관의 내피세포에 작용하여 미세혈전이 형성되고 혈액-뇌 장벽이 붕괴되어 뇌 부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행히 가역적후뇌병증는 원인을 교정하면 대부분 가역적인 경과를 취하며,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은 완전한 호전을 보인다. 따라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 두통, 오심, 구토, 시각장애, 의식의 변화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빠르게 가역적후뇌병증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문헌 1. SW Park, et al. Hypertension-induced posterior reversible encephalopathy syndrome. J Korean Neurol Assoc 19:541-3. 2001.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63% 2023.10.25

심근증은 심장의 근육 자체에 이상이 있는 질환군으로 심장 근육의 병리적 이상과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양상에 따라 임상적으로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확장성 심근증으로 심실이 확장되면서 수축력의 저하와 이로 인해 울혈성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둘째는, 비후성 심근증으로 좌심실, 특히 심실 중격의 비대칭성 비후를 보이며 좌심실에서 전신으로의 혈액 공급에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세째는, 제한성 심근증으로 심내벽 또는 심근의 침윤으로 심실의 확장기 충만 장애가 일어나게 됩니다. 확장성 심근증 확장성 심근증은 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방, 심실의 확장과 심실 수축력 저하에 따른 울혈성 심부전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병리학적으로 심장의 4방이 모두 확장되고 특히 심실의 확장이 두드러집니다.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바이러스 등이 감염에 의하거나 일부 항암제 등의 약물에 의한 심장 근육 자체의 손상이나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심장 판막증 등에 의한 이차적인 확장성 심근병증이 있고, 일부 유전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인 심부전의 증상은 대개 서서히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운동 시 호흡 곤란이 주로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안정 시에도 호흡 곤란이 보이게 됩니다.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도 잘 동반하게 됩니다. 발목 부위나 무릎 아래 부위 등이 붓게 되고, 심해지면 복수가 생기면서 간이 커지게 됩니다. 많은 수에서 부정맥이 동반되어 급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병이 진행하게 되면 결국 심장의 수축력 장애로 심인성 쇼크나 심실 부정맥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검사는 흉부 방사선 사진으로 심장이 비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심장 초음파를 통해 확장된 심방과 심실을 관찰하고 좌심실의 수축 기능의 저하를 측정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습니다. 심도자 및 혈관조영술로 보다 정확한 심장 기능의 평가가 가능하며 원인 미상일 경우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심근 조직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교정할 수 있으나, 예후는 좋지 않아서 일부에서만 장시간에 걸쳐 호전되기도 합니다. 완치가 안되는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해 심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는 과도한 운동, 지나친 염류 섭취 등을 피하게 해야 하고, 이뇨제, 혈관 확장제 등의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또한, 심실 부정맥이 있는 경우 항부정맥제를 투여하게 되고, 심장내에 혈전이 생긴 경우 색전증을 방지하기 위해 항응고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심한 심부전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는 심장 이식 대상이 되며, 증상 완화와 심실 기능의 호전을 위해 심근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비후성 심근증 비후성 심근증은 심근, 특히 심실 중격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서 주로 좌심실 유출로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병리학적으로 주로 심실 중격의 비대칭성 비후와 정상 내지 작은 좌심실 내강, 좌심방 확장등의 소견을 보입니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족성으로 발생하여 유전적 경향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연령에서도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10-20대에 빈발하게 보입니다. 호흡곤란이 90%이상에서 생기며, 실신, 피로감, 심계항진, 협심증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무엇보다 심실 빈맥이 주 원인으로 생각되는 급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별증상이 없이 장기 생존을 하는 경우에서부터 빠른 진행을 보이면서 수년 내에 사망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일반적으로 증상이 어린 나이에 나타날수록 예후는 좋지 않습니다. 검사는 흉부 방사선 사진과 심전도로 좌심실 비대를 확인하고, 심장 초음파를 통해 심실 중격의 비대칭성으로 비후된 소견을 보고 확진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심장 기능의 평가를 위해 심도자술 및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의 완화와 부정맥, 감염, 급사의 발생을 방지하는 데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로 이뇨제, 베타 차단제, 칼슘 통로 차단제 등을 투여할 수 있고, 부정맥이 있는 경우 항 부정맥제를 투여하거나 반복적으로 심한 빈맥을 유발하는 경우 고주파 전극 도자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외과적 치료로 두꺼워진 심장 근육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여 증상 완화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자연 경과를 바꾸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한성 심근증 제한성 심근증은 다른 심근병증에 비해 드물게 보이며 심실벽이 경직되어서 확장기 심실 충만에 장애를 가져오는 이완기 기능 장애가 특징인 질환입니다. 심근에 체내의 여러 대사 물질이 침윤되거나 저장이 되면서 경직되게 되고, 확장기 심실 충만 장애로 인해 심실에 비해서 심방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증상은 호흡 곤란 (특히, 운동시)과 무기력, 운동 기능의 저하를 보이고, 복수, 간종대 등의 우심부전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로 좌심실의 근육이 대칭적으로 다소 두꺼워지면서, 좌심실 기능은 정상이거나 약간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심도자 검사를 시행하여 좌심실 확장기말 압력, 우심실 확장기말 압력, 좌심방압, 우심방압 등이 모두 상승된 소견과 심박출량의 감소를 확인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질환이 밝혀진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교정할 수 있지만, 치료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심부전 증상이 있으면 이뇨제를 사용해서 심장의 부담을 줄여 주는 등 대증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항부정맥제, 항응고제, 항혈소판 제제 등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 > 의료정보 > 심장질환
정확도 : 0% 2021.09.10

팔로 사징은 우심실 누두부의 발육 부전 및 누두부 중격의 좌측 전방으로의 전위로 특징이 지워지는 선천성 심기형입니다. 누두부 중격이 전위가 되면 누두부 중격과 심실 중격의 정렬이 어긋나 심실 중격 결손이 일반적인 심실 중격 결손과는 달리 심실 중격과 직각을 이루는 방향으로 위치하게 되고 누두부 중격이 전방으로 전위되면서 우심실 유출로 협착은 물론 폐동맥판륜부터 말초 폐동맥까지 형성 부전을 동반하게 됩니다. 전체 선천성 심기형의 약 10%를 차지하며 청색증을 보이는 선천성 심기형중에는 가장 흔하여, 인구 10,000명 출생당 3~6명 꼴로 발생합니다. 증상은 폐동맥 협착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청색증을 보이며 울혈성 심부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한 청색증을 보이는 경우 뇌 색전증, 뇌농양 등이 발생하여 반신 불구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진단은 심장 초음파 검사로 심실 중격 결손과 대동맥의 전위, 우심실 누두부 협착 등을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고, 심도자술과 심혈관 조영술을 통하여 형태학적 병변에 관해서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는 경우 1년 이내에 25%가 사망하고, 3년 내에 40%, 7년 내에 70%, 그리고 40세 이내에 95%가 사망하게 됩니다. 저산소 발작을 일으켜 생후 1년을 전후로 해서 급사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합병증이 없거나 무증상 시에는 3-24개월까지 관찰하다가 교정 수술을 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단락 수술을 시행하고, 이후 24개월 이내에 완전 교정 수술을 합니다. 증상이 심하게 있는 환아에서 해부학적 구조가 좋으면 완전 교정 수술을 3개월 이내에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조기 수술은 초기의 고식적인 수술의 위험을 피할 수 있고, 체동맥-폐동맥 단락술이 유발하는 폐동맥 협착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고식적인 수술 후 교정 수술시 단락을 제거할 필요가 없으며 우심실 고혈압을 조기에 없애 과도한 좌심실의 부하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후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우심실 유출로 병변 (협착,폐동맥판 역류),심실 부정맥입니다. 이에 대하여 소아과의 심장 분과에서 심장 초음파 검사와 심도자술 및 심혈관 조영술, 그리고 폐 관류스캔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치료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 > 의료정보 > 심장질환
정확도 : 0% 2021.09.10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뷰어 다운로드

뷰어는 파일 문서 보기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뷰어로는 문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편집 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한글2002,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아크로뱃리더) 5가지 입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 각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뷰어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한 번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불편한점이나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작성해 주시면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연락처 - -
이메일 @
구분
제목
내용

1. 수집 항목 : 작성자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2. 수집 및 이용 목적 : 의견 회신에 따른 연락처 정보 확인

3. 보유 및 이용 기간 :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검토 완료 후 3개월 간 보관하며,
이후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