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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67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진료과/센터/클리닉 (3)
망막질환 클리닉

1. 대상질환 미숙아망막병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망막모세포종(Retinoblastoma), 가족삼출유리체망막병증(Familial exudative vitreoretinopathy), 코우츠병(Coats’ disease),일차유리체증식증(Persistent hyperplastic primary vitreous),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엑스염색체관련연소망막층간분리(X-linked Juvenile retinoschisis) 2. 소개 소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망막질환으로는 소아실명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미숙아 망막병증, 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망막 모세포종, 레이저 치료 등이 필요한 가족삼출 유리체 망막병증등이 있습니다. 본 클리닉은 1995년 처음 다이오드레이저를 국내 도입하여 미숙아 망막병증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전신항암치료와 안과적 국소치료를 통합한 망막 모세포 종 치료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여 소아 안과치료기술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국내유일의소아안과전문기관으로소아에게특화된진단과검사,치료를시행하며안구보존, 시력발달을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본 클리닉에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망막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수술, 그리고 수술 후 관리 등 포괄적인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망막모세포 종, 가족삼출 유리체 망막병증 등과 같이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자검사를 포함한 가족상담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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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9% 2017.09.12
건강정보 (27)
[우리집 주치의]당뇨병 원인과 예방 및 치료방법

국민병이라고 불리는 당뇨병 주변에 앓고 계신 분들도 많고 본인이 이 병에 걸려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오늘은요 시청자 여러분을 대신해서 서울대학교병원에 계신 교수님 한분을 모시고 이 당뇨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할 텐데요. 우리가 어디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면 그리고 특히 인제 서울대학교병원에 오시는 분들은 가장 권위 있는 어떤 의사 선생님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오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짧단 말이에요 (네) 자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준비 했습니다. 우리집 주치의를 통해서 여러분들 그동안 궁금했던 모든 것 여기서 알아 가시면 됩니다. 당뇨병 굉장히 위험한 병이라고 다들 알고계시고 성인병중의 하나 여서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갖고 있고 위험하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는데 이 당뇨병의 정의를 먼저 좀 내려주시죠. 당뇨병은 말 자체로 보면 당이 뇨 소변을 빠져나온다는 뜻인데요. 실제로 중요한 거는 뭐냐면 혈당이 올라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말이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혈당이 높은 상태를 총칭하는 말이 당뇨병인데 그러기 때문에 당뇨병에는 다양한 병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그리고 기타 특이형 이렇게 나뉘는데 좀 다양한 부분이 있습니다. 공통분모는 고혈당 즉 혈당이 높다. 그렇게 됩니다. 우리는 당뇨병 그러면 단순히 당뇨병인줄 알았더니 (그렇죠) 여기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네요.(네) 많은 분들이 가장 좋아하시기도 하고 궁금해 하시는 게 내가 당뇨병이 있나 이제 여기에 대한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하고 싶어 하시는 경우가 많은 데요.(그렇죠) 여기부터한번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가진단 리스트를 저희가 준비를 해봤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제 보시면서 자가 진단을 해보실 것 같은데 저도 지금 해봤거든요. 해당이 되시나요. 세 가지 정도가 들어갑니다. 저는 뭐 공복감이 막 심하게 생기는 건 아닌데 식욕이 좀 좋은 편이고요. 그다음에 건강진단 결과 혈당이 좀 높다 라고 나왔고요. 피곤하고 귀찮은 면이 있습니다. 요 3가지 정도가 좀 걸립니다. 당뇨병이 혈당이 높으면 이라고 그랬잖아요. 혈당이 높으면 이게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요 당만 빠져 나가는 게 아니라 물을 같이 끌고 나가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목이 마르겠죠.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그 다음에 살이 빠지는 것도 소변을 통해서 이제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소인 포도당이 빠져나가니까 살이 빠지고 키포인트는 뭐냐면 잘 먹는 데도 살이 빠진다는 거예요. 대게는 잘 먹으면 살이 쪄야 되는데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지게 되면 당뇨병을 의심합니다. 그리고 혈당이 높은데 이게 우리 몸이 유용하는 게 아니라 빠져 나가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피곤하고 나른하고 매사가 귀찮아 지고요. 눈에 초점이 잘 안 맞는 거는 이 눈에 수정체라고 있어요. 그 쪽에도 이제 그 당분이 많이 들어가게 되니까 이 수정체가 좀 부풀어 오릅니다. 그러면서 잘 안 보이는 수가 있고 역시 혈당이 높은 병이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하게 되면 혈당이 높게 나오죠. 그 8가지 중에서 그럼 몇 개가 되어야 이상하다 뭐 이런 게 의미가 별로 없네요. 네 일단 하나라도 이상하시면 검진을 받아보셔야 되고요. 진단은 너무 쉽습니다. 이렇게 혈당을 재보면 되니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당뇨병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완치가 없는 질환이다. 당뇨는 한번 걸리면 평생 가는 병이다. 이렇게들 다 상식적으로 알고 계신데 또 당뇨는 유전이다. 뭐 이런 이야기도 하시고 이 당뇨에 대한 속설이 참 많습니다. 자 시민들은 과연 당뇨에 대해서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당뇨가 가족력이 있다고 하시는데 정말로 유전적으로 당뇨가 오는 게 맞나요? 선생님 당뇨가 유전 가족력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네요. (네 그렇습니다) 부모 중에 한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2배가 올라가고요. 두 분이 다 당뇨이면 4배 혹은 5배까지도 갈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이제 저희 어머님이 당뇨를 가지고 계셔서 (아 그러시군요) 네 아버지는 안가지고 계신데 그럼 저도 2배정도... 2배정도 그러니까 성인에 한 10% 정도가 우리나라에 당뇨병인데 그거보다 조금 더 높을 수도 있고요 그럼 2배가 된다 그러면 평생 살면서 5분의 1의 확률로 내가 당뇨병을 가질 수 있는 거죠. 20% 아 그 똑같은 상황이 다섯 명이 있으면 그중에 한명은 걸릴 수 있는 거네요. (그렇죠) 예 지금 유전적인 요인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유전적인 요인은 인제 가족력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고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2가지 중에서는 어떤 요인이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가 있을까요. 네 저는 환경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희망이 되는 메시지이네요. 그렇죠. 그렇죠. 왜냐하면 아 우리 몸에 유전자는 조선시대 사람하고 비교했을 때 변화가 없어요. 환경이 변했거든요. 그런걸 보면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환경적인 요소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래서 예방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네요. 어찌 보면 거꾸로 뒤집어보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게 볼 수가 있겠네요. 저는 인슐린 맞는 거 별로 안 좋아 하는데요. 혹시 평생 맞아야 되는지 저는 괜히 걱정이라 안 맞고 그냥 집에다가 많이 싸놓고 있어요. 인슐린 주사를 한번 맞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다. 요기에 대한 어떤 두려움들이 있거든요. 제일 흔히 듣는 질문이에요 인슐린 시작을 할 때 뭔가를 주사를 맞는다는 것 자체가 좀 두렵지 않아요. 이 두 가지인데요. 어 당뇨병이 굉장히 오래된 경우나 굉장히 심한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몸에서 인슐린을 만들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이미 고갈되어 있어가지고 주사를 평생 맞으셔야 되요. 그런데 이제 당뇨병이 생긴 초기인데 초기인데 혈당이 굉장히 높은 사람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인슐린 만들어 내는 세포가 지친거에요. 어이 너무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다. 이런 상황인거고 죽지는 않았어요. 그런 경우에는 인슐린을 맞아주면 인슐린 만드는 세포가 쉴 수가 있잖아요. 그럼으로써 기능을 회복하게 되고 인슐린을 좀 썼다가 끊을 수가 있습니다. 네 그래서 이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가 죽었느냐 아니면 단지 좀 지쳐가지고서 (쉬어야 되느냐)네 쓰러져 있는 상태이냐 그에 따라서 인슐린 주사를 평생 맞을거냐. 잠깐 맞다가 끊을 거냐가 결정이 됩니다. 아 네 그러네요.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이건 어떤가요? 아 그것도 두가지면을 봐야 되는데요. 일단 당뇨가 생기면 살이 빠진다고 그랬잖아요. 근데 빠졌던 살이 돌아오는 거예요. 대부분은요 아 원상회복되는군요. 내 몸이 그렇죠. 원상회복되는 부분인데 그거는 좋아하는데 그보다 넘어서면 살아 찌는 거잖아요. (그렇죠) 네 그래서 그 인슐린의 자체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자체가 살을 찌게 하는 그런 기능이 있어요. 아~ 그런 기능이 있고 그 다음에 소변으로 이제 당이 빠져나간다고 표현을 했었는데 그 빠져나가지 않던 것이 이제 다시 몸에 들어와서 쌓이기 시작하는데 살로 쌓이기 시작하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아 살이 찔 수가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인슐린에 대한 부작용 때문에 난 인슐린 주사가 무섭다 이런 분들도 계신데 인슐린 주사가 부작용도 있나요? 그렇습니다. 인슐린 자체가 가져오는 부작용은 저혈당이에요. 네 우리 몸은 굉장히 정교하게 먹는 거에 맞춰가지고 딱 적당한 양이 인슐린에 나오지만 이거는 어떻게 된 거냐면 환자분들 주사를 미리 맞아놓고 먹잖아요. (그러네요) 그게 안 맞을 수가 있는 거죠. 그니까 인슐린이 모자랄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고 그러기 때문에 특히 모자라면 고혈당이 오겠지만 이게 넘치면 과한경우에는 저혈당이 오게 되죠. 그게 문제가 되고 그 외에도 이제 인슐린 관련되어서 여러 가지 걱정하던 부분이 많았는데 실제로 임상연구를 해보니까 그렇지는 않다는 거구요 또 중요한건 뭐냐면 그렇다면 인슐린을 맞지 않고 혈당이 높은 상태를 내버려 뒀을 때에 생기는 합병증을 생각해보면 인슐린을 맞음으로 생기는 불편감은사실은 크지 않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당뇨를 가진 환자들이 많은 만큼 이 당뇨병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에 나온 당뇨병 신약들이 혹시 있나요. 소개를 좀 해주신다면? 네 제가 90년대에 이제 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인슐린 나오고요. 먹는 약 중에 두 가지 종류밖에 없었거든요 지금 훨씬 많습니다. 열 가지가 될 정도로 많은데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것이 이제 호르몬 제제 하나하고 그다음에 심장에 콩팥에 작용하는 약이 하나 있는데, 호르몬 제제는 밥을 먹었을 때 밥을 먹으면 장에서 신호가 나오는데 첫 번째로 뭐냐면 어 포도당이 많이 들어오니까 인슐린을 좀 많이 내보내라 라는 신호를 보내고 그다음에 많이 들어오고 있으니까 그만 좀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요. 그 기능을 하는 것이 이제 GLP-1이라고 하는 호르몬인데 이걸 이용해서 이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그런 작용을 해서(아 그럼 세포 궁뎅이를 둥둥 두드려주는)네 맞습니다. 그거가 혈당을 좋게 하고 동시에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이 약은 체중을 빼요 그래서 많이 맞으면 용량을 높이면 아 살이 빠집니다. 그래서 비만치료제로도 돼있고요. 또 하나 재밌는 거는 그 당뇨라고 그랬는데 당뇨를 유발하는 약이에요. 당뇨를 유발하는 약인데 당뇨가 좋아집니다. 역설적인데 이 콩팥에서 피를 거르잖아요. 피를 거를 때 피 속에 있는 포도당은 100%걸러집니다. 근데 이게 소변으로 나가면 안 되잖아요. 양분인데 그걸 100% 재흡수를 하거든요. 당뇨가 있으면 100% 재흡수를 안 하고 좀 흘려보내도 귀찮잖아요. 그러면은 당이 내려가니까(그렇죠) 그래서 이 재흡수를 하는 통로가 있는데 그게 이제 SGLT-2라고 하는 좀 어려운 이름인데요. 그거를 약이 가서 차단시켜 버리면 그냥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죠. 그럼으로써 당이 좋아지는데 혈당이 좋아지는데 소변에 당이 나오니까 당뇨로 당뇨를 치료하는 좀 재밌는 기전을 가진 약이 있습니다. 그러네요. 이런 경우에는 당만 빠져나간다고 볼 수 없는 거네요. 당이 당만 빠져나간다. 당이 빠져나가면서 또 하나는 뭐냐면 이게 그 소금기, 염분, 피 속에 있는 염분도 같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혈압도 좀 내려가고요 부기도 좀 빠지고요 네 부기도 좀 빠집니다. 그래서 굉장히 요새 각광을 받고 있고 체중도 한 2kg내지 3kg정도 빠집니다. 아~ 진짜 획기적인 신약이네요(획기적인 약이죠) 네 이이제이라고 당으로 당을 치료한다. 네네 이이제이 좋은 표현이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뚱뚱한 사람일수록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다 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그렇습니다. 이게 그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는 거거든요 당뇨병이 그래서 비만한 경우에 생기는 당뇨병이 있는데 그 부분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거죠. 뚱뚱할수록 당뇨병에 위험은 늘어납니다. 훈민정음을 만들고 훌륭한 정치를 하시던 세종대왕께서도 사실은 당뇨병으로 고생하셨다고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셨다고. 네 저희가 그리 추정은 하고 있죠. 당시에 혈당을 재지를 않았기 때문에 당뇨병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 그 운동을 못하셨을 거예요. 공부를 좋아하셨다잖아요. 책을 읽고 신하들하고 토론을 하고 뭐 이런 식으로 하셨고 운동을 많이 안하셨기 때문에 위험 인자는 가지고 계신 거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그때 당시 왕이니까 일반백성들보다 잘 드셨겠죠. 이 비만이라고 하는 거는 몸에 지방이 많은 거잖아요 이전에는 지방조직이라는 것이 쓰고 남은 잉여 칼로리를 저장하는 창고로 생각했었는데 지금 그렇지가 않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해보니까 지방세포라는 것이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이 창고가 너무 꽉 차게 되면 지방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면서 나쁜 물질들을 많이 내놓는 거예요 특히, 이런 물질 중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그다음에 인슐린의 작용을 떨어뜨리는 전문용어로는 인슐린 저항성을 만드는 그런 물질들이 나와서 인슐린이 이리 나와 가지고 작용하던 경우에 2나 3 혹은 5 이정도 나와 줘야지 작용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 집니다. 이게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 건데요. 종합적으로 인슐린 만드는 세포에 나쁘게 작용을 해서 인슐린 분비조차 떨어뜨리게 되는 그런 작용으로 인해서 비만한 경우에 당뇨병이 생깁니다. 선생님 약하고 인슐린하고 치료방법이 있고 다른 방법도 있다고 들었는데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당뇨병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가? 이게 가능하다고 하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아 사실은 수술로 당뇨병을 치료할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외과의사들이 당뇨병도 있고 비만도 있는 사람을 살을 빼기위한 비만 수술을 했더니 당뇨병이 없어진걸 발견한 거예요. 저희 내과 의사로서는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당뇨병은 내과가 치료해야 되는데 외과 의사들이 완치까지 시킬 수 있다고 하니까 굉장히 그런 획기적인 그런 순간이었고요. 그래서 그 특히 고도비만이 있으면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 위장일부 잘라내고 이어붙이는 이런 수술을 하게 되면 당뇨병을 완치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채중도 많이 빠지고 당뇨병도 좋아집니다. 비만수술 또는 대사수술이라고도 하는 비만수술은 체중을 줄이는 수술이고 대사수술은 당뇨로 대표되는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수술입니다. 두 개의 수술방법은 다르지 않고요 소매 절제술이라고 그래서 보통은 이렇게 자루와 같은 모양인데요. 이 자루와 같은 위에 늘어나는 부분을 제거해 주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하면 위가 자루에서 이렇게 홀쭉한 관과 같은 모양이 되고 늘어나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월래 자기 식사에 한 4분의1 5분의1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껴서 더 이상 먹지를 못하죠. 그게 인재 1차적인 개념이고 그 위를 절제함으로 인해서 각종 호르몬에 변화가 와서 또 식욕을 감소시키는 그런 효과를 나타 내는게 위 소매 절제술이고요 위우회술은 위 용적을 줄이고 또 소장에서 흡수되는 용적을 줄여서 굉장히 채중 감소 및 당뇨조절 효과가 탁월하지만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단점이냐면 남은 위가 입에서부터 분리가 되기 때문에 중간에 끊어지기 때문에 남은 위에서 암이 생기는 것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게 제일 큰 단점이죠. 그래서 우리나라나 일본과 같이 위암발생이 많은 나라에서는 남은 위를 그냥 그대로 두지 않고 절제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이렇게 절제 위우회술을 하면은 기존의 위우회술보다 굉장히 수술이 크고 위험해지고 수술 시간도 오래 걸릴 거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고요 이거는 위암수술과는 달리 주변에 림프절 절제나 이런 부분이 빠지기 때문에 한 20~30분 시간만 더 들어가게 되고 남은 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 아까 말씀드린 위암에 발생이라던 지 그 부분에서 터진다던지 이런 부분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전한 수술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수술하고 나면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이제 비만 수술을 최근에는 대사 수술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특히 당뇨병이 좋아지기 때문에 당뇨수술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그러면은 그 수술을 했을 경우에 완치율이 어느 정도라고 학계에서는... 완치율은 당뇨병이 얼마나 오래되었느냐 따라서 다른데 비교적 한 5년 이내 같으면 한 80% 90%정도 좀 오래된 경우에는 뭐 한 50%미만 그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그 교수님께서 년도를 말씀하시는 그5년이라고 하는 것은 당뇨가 시작됐을 때를 기점으로.. 그렇습니다. 당뇨병 진단 진단을 받았을 때 진단 받고나서부터 치기 시작하고요 이게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베타세포라고 하는 기능이 나이가 들면서 계속 떨어져요 그래서 진단을 받고 나서 한 10년 정도 지나면 굉장히 많이 기능이 떨어져 버려가지고서 비만 혹은 대사수술을 했을 때에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자 그리고 이제 수술이라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안전할까 여기에 대한 또 걱정이 있으실 것 같아요 수술은 안전하진 않죠 안전하질 않고 아프기도 하고 입원도 하고 불편한데 다른 수술하고 비교를 해보는 거죠. 요즘은 다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거든요 복강경으로 담낭을 제거하는 담낭제거술하고 이런 큰 수술이에요 이제 위장을 재단한다고 그랬잖아요. 이런 수술을 비교해 봐도 사망률이라던 지 합병증이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 하는 거가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안전성은 확보되고요 단 경험이 많은 의사와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할 때 안전하다는 거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제 경험이 많은 선생님을 찾아가서 수술을 받으시면 다른 수술에 비해서 특별히 더 위험이 더 높다든지 그러지 않습니다. 자 당뇨환자는 혈당 체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얘기들을 또 많이 하고 있고 그거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은 자주 잴수록 좋은 건가요. 아니면 얼마에 한 번씩 정해서 재는 게 좋은 건가요. 네 혈당이 그냥 자동으로 재주고 아프지도 않고 돈도 안 들면 자주 재라고 그럴 텐데, 이게 아파요. 손가락을 찔러야 되잖아요. 무작정 많이 하시라고 하기 에는 좀 어렵고요. 인슐린을 맞으시는 분들은 인슐린을 주사하는 횟수에 맞춰서 하라고 제가 이야기 합니다. 최소한, 최소한 그러면 하루에 한번 주사 맞으시는 분들은 하루에 한번 혈당을 재보고 거기에 맞춰서 인슐린 용량을 결정을 해야 되거든요 4번을 맞는 사람은 4번을 재서 결정을 해주셔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주사 횟수에 맞춰서 하도록 말씀드리고 그 외에는 하루에 한번정도 아침에 식사하기 전에 재라고 말씀을 드려요. 왜냐하면 아침에 혈당을 재면서 아 내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구나. 오늘 하루도 조심조심해서 건강해져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그렇고 실제로 저희가 다른 임상연구를 해볼 때 혈당을 측정하는 횟수에 따라서 혈당이 좋아지고 시기요법이 좋아지고 운동이 좋아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아침에 꼭 재보는걸 추천 드리고 있고요 너무 잘 조절되시는 분들은 뭐 구지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되고 어쩌다 한 번씩 재보셔도 되고요 또 하나는 궁금하시면 재보시면 됩니다. 내가 이걸 먹어도 될까 얼마나 먹으면 혈당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시면 식후에 재보시면요 아 내가 이걸 해서는 안 되겠구나 이런걸 알 수가 있죠. 먹자마자 바로 뭐 한 30분내지 40분... 대개는 한 2시간 정도요.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 꼭 시계 안 맞춰 놓으셔도 되고 대략 한 2시간 정도 지나서 재보시면 이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얼마나 올라가는 구나 알 수가 있고 운동하실 때도요, 운동 효과를 알기 위해서 아 내가 등산 갔다 왔더니 혈당이 얼마나 내려가는 구나 이런걸 알 수가 있죠. 저 여기서 뭐 약식으로 한번 제가... 한번 해 볼까요 체크를 해 볼까요 그래볼까요? 대게 손가락이 있으면 측면에다 하시는 게 좋아요. 여기다 하시면 아프거든요. 이런 측면에다가 요쪽 네 측면 이 측면이요. 손 집을 잘 안 닿는 곳에다 하시면 훨씬 덜 아픕니다. 여기요 네네네 그러네요. 요거를 제가 요렇게 해가지고 네 이제 기다리면 되지요 네 잘 눌러주시고요. 121 어유 좋으신데요. 한 시간 됐는데요. 어 저 괜찮은 거예요. 121이면 정상입니다. 간편하게 교수님의 설명으로 체크를 해봤잖아요. 혈당 체크를 121이라는 숫자가 나왔는데 저게 왜 괜찮은 거야? 이렇게 모르시는 분들은 수치에 대한 감각이 없잖아요 여기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혈당도 연속된 값이에요. 키하고 똑같은데 키가 얼마면 작고 얼마면 적당하고 얼마면 크다고 말하느냐 뭐 그런 거와 비슷한데요. 그래서 정해놨습니다. 정상이 있는데, 정상수치만 아시면 실망을 많이 해요. 왜냐면 정상이 아니면 당뇨라고 생각을 하시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거는 당뇨병과 정상 사이에 약간 완충지대가 있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는 당뇨병으로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걸 알려주고 또 하나는 뭐냐면 저 단계에서 당뇨병을 예방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중요한부분인데 저는 지금 아까 121이였고 근데 제가 당화 혈색소를 쟀을 때 6.2인가 나왔거든요. 아 그러세요. 6.2%면 지금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되는데 왜 차이가 나지요 당화혈색소라는 것은 최근 3개월 치의 평균이거든요 그게 제일 중요한 수치인가요? 네 중요합니다. 중요한데 최근 3개월 이내에 여름에 휴가 가셔서 많이 드시거나 이렇게 했을 때 당이 좀 많이 올랐다가 그게 영향을 줘서 좀 높고 다시 지금 시원해지면서 운동도 하시고 다이어트도 하시고 하시면서 지금 좋아 진 거라면 그러면 공복 혈당도 괜찮고 식후도 괜찮은데 당화혈색소 높을 걸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6.2%가 한번이라도 나왔다고 하는 거는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거죠. 주의하셔야 해요. 당뇨병 전단계인데요 대게는 100부터 125까지 이렇게 되면 당뇨병 현재는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당뇨병은 아니지만 당뇨병위험이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이 100부터 109사이면 당뇨병이 위험이 증가를 시작하는 시점이 되고요 110부터 125는 사실은 그 당뇨병은 아니라고 해석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그동안에 지역사회 연구들을 다 모아서 저희가 분석을 해봤더니 한 10%정도는 이런 상황에서 이미 당뇨가 있다는 거예요. 무슨 소리인가 하니 포도당 용액을 마시고 나서 2시간쯤 쟀을 때 200이 넘는 사람이 이미 한 10%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110부터 125라고 하더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또는 당화혈색소가 좀 높거나 하는 경우에는 당뇨병 검사를 정밀하게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저희가 지금 당뇨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님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합병증이 무서운 게 합병증에 걸려서 그냥 뭐 진행이 되는 게 아니라 죽음에 이를 수있다는 부분이 가장 많은 분들이 공포를 느끼는 부분이 아니겠어요. 일단 그 수명이 단축될 수가 있고 그 다음 또 하나 중요한 삶의 질이 떨어질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시력을 잃어버린다. 콩팥기능이 망가져 투석을 한다. 사망을 한다는 건 아니지만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현저하게 떨어지는 거죠) 네 그렇게 되고 나머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나 다리가 썩는 다든지 이런 부분은 사망에 이를 수가 있죠 그래서 굉장히 무섭습니다. 어떤 합병증이 가장 위험하고 심각한 건지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좀 집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심각해요 다심각한데 그래서 심장이 멈추면 우리 몸에 엔진이 멈추는 거고요. 이제 뇌가 손상되게 되면은 컴퓨터가 꺼지는 거죠. 그런 부분이 되기 때문에 바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섭고요. 당뇨병이 있으면 그 이런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이 일반적인 사람보다 두배 내지 세배가 올라갑니다. 대게는 죽상경화라고 하는데 이 동맥에 뭐가 끼는 거예요. 기름 죽 같은게 끼는데 쉽게 말하면 동맥경화라고 말씀하시지만 정확한 표현으로는 죽상경화증이라고 그러는데 이 죽상 경화증이라는 것이 당뇨가 있으면 훨씬 더 위험하게 나타납니다. 즉 좀 더 젊은 나이에 생기고 좀 더 많은 혈관에 생기고 좀 더 광범위하게 생기고 치료가 잘 안되고 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일단 발생했을 때 사망에 이르는 경우들이 훨씬 높습니다. 심혈관 합병증에 대한 무서움을 지금 갖게 해주셨는데 아까 말씀하시기로 또 가슴을 섬뜩하게 말씀하셨던 게 족부 쪽으로 왔을 때 이게 심각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절단을 해야한다 라고 얘기도 제가 들었거든요 일단 당뇨병이 진행해서 그 신경합병증이 생겼을 때 발에 감각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못에 찔렸는데도 아픈 줄 모르고 몰라요 모르고 병원에 들어와서 발이 썩어서 찍어보니까는 못이 박혀 있어요. 그런 걸 모르는 거에요. 다쳐도 모르는 게 문제고 그 다음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됩니다. 말초동맥 질환이 있으면서 또 그런 부분이 있고 그런 것들이 겹치기 때문에 이제 발이 심한감염증이 생기면서 썩게 되죠. 썩게 되는데 아주 심하지 않으면 그 썩은 발가락 하나 정도 잘라내는 수술이 될 수 있지만 다리 전체가 썩어서 위로 올라가게 되면 생명을 위협하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수준에서 절단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죠. 그렇네요 그러면 정말 삶의 질자체가 굉장히 저하되겠네요. 그렇습니다. 자 모든지 조기발견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계속 강조해 주셨잖아요. 당뇨병 조기발견도 중요하겠지만 내가 당뇨병에 걸렸을 경우에 합병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그렇습니다. 합병증이 잘 나타나는 장기들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해서 좀 더 열심히 당뇨병을 치료를 하고 그 합병증 초기에 그렇죠 안 좋아지는 장기들이 있는거 에요. 그렇죠. 대게는 먼저 눈입니다. 제일 먼저 오는 게 눈 인데요 눈 속에 이게 이제 망막이라고 그래서 카메라로 치면 필름에 해당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 부분이 손상되는 수가 있는데 그런 경우 빨리 찾아가지고 혈당조절을 좀 더 열심히 해주고 하게 되면 다시 원래대로 정상화시킬 수가 있어요. 근데 이제 점점점 진행을 하게 되면 문제는 실명할 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완전히 정상화 시키는 게 아니라 실명에는 이르지 않도록 하자 이런 거죠 그래서 레이저로 망막을 치료를 해주고 또는 주사제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사를 안구내에다가 이제 주사를 해가지고서 망막증을 치료하는 망막병을 치료하는 그런 방법이있고 그다음에 콩팥도 문제거든요. 나중에 투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가 있는데 빨리 발견을 해서 혈당을 열심히 조절하고 혈압을 잘 조절하게 되면 정상으로 돌릴 수 있고 그 다음에 투석을 하는 거를 갔다가 연기를 하거나 막을 수가 있는 그런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고 심혈관 질환 이런 부분들도 위험인자들을 잘 조절함으로서 예방을 할 수가 있죠. 지금 저 합병증 초기에 눈과 콩팥으로 온다 인제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그 눈으로 오는 경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요. 뭐가 잘 안 보인다던가 증상이 없어요. 아 그래요. 그게 문제에요 그러니까 눈으로 오는데 뭔가 나에 느껴지는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첨에 증상이 없는데 일단 증상을 느끼면 늦은 거에요.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요. 어떤 경우 증상을 느끼냐면 피가 터지는 거에요 눈 속에서 피가 터지거나 아니면 그 필름 망막이 찢어지거나 이럴 때 증상이 비로소 생기기 때문에 오 난 신문 잘 보는데 검사 안 해도 되요. 이런 말씀 하시면 안돼요 그래서 당뇨병이 있을 경우에 매년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를 방문하셔서 내 망막에 문제가 없는지 내 카메라에 필름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 하셔야 되요. 그러니까 눈과 콩팥검사를 초기에 하셔라 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이번에는 우리가 당뇨병에 대한 거를 뭐 많이 여쭤 봤지만 잘못된 정보를 많이 얻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 요. 그래서 오해와 진실 이걸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쾌하게 명예를 걸고 yes or no 좀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자 갑니다. 소변에서 당이 나오면 모두 당뇨병이다. 자 그러면요 말씀해주시기 전에 저는 당연한게 아닌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당뇨가 달콤한 소변이다 이런 뜻이잖아요. 그리고 예전에 제 기억엔 소변을 봤을 때 개미가 이 당의 냄새를 맡고 꼬인다 라고 하면 당뇨병이다 이 얘기를 했던 걸 제가 들었거든요. 잘 아시고 계시네요. 정답은 아닙니다. 네 아니에요. 네 이제 혈당을 재는 기술이 발달을 하면서 이제는 소변에 당이 나오면 다 당뇨병이라고 그랬는데 혈당은 정상인데 요당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 거예요. 그 어떠한 콩팥에서 기능이상이 있다든지 그리고 정상인 경우라도 임신 중에는 잠깐 혈당은 괜찮은데 요당은 나오는 수는 있어요. 그래서 요당이 나온다고 해서 혈당까지 높은 상황은 아니다. 폐렴과 같은 심한 감염 후에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일단 yes입니다. 생길 수 있습니다. 그니까 근데 폐렴이 있을 때에 당뇨병처럼 혈당이 올라갈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폐렴이 걸리기 전에 당뇨병이 있었는데 자기는 모르고 있다가 이제 폐렴이 생기면서 입원도 하게 되고 혈당이 확 올라가면서 이제 알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니까 진단되지 않았던 당뇨병이 진단되거나 아니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당뇨가 생겼거나 한데 당뇨병이 없다가 폐렴이 너무 심해서 혈당이 올라간 경우는 대게는 폐렴이 낫고 나면 좋아집니다. 자 세 번째 질문 갑니다. 꿀은 몸에 좋은 당 많이 먹어도 괜찮다. 그래서 우리가 주부들 입장에서 요리할 때 설탕대신에 꿀은 괜찮아 라고 해서 제 아내도 올리고당이래든지 뭐 이런 걸 쓰거든요. no죠 뭐 아 좀 실망스럽네요. 그러니까 뭐든지 아무리 좋은 거라도 너무 과하면 나쁘게 되어 있습니다. 계속 꿀도 당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좀 다른 성분이 많이 있어요. 포도당보다도 과당이라고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그래서 풍미도 좀 다르고 그런 부분이 있지만 결국은 살찌게 하고 혈당을 오르게 합니다. 그렇지만 설탕과 비교하면 설탕보다는 좀 낫다. 아닙니다. 비슷합니다. 아 그래요. 아니 뭔가 좀 희망을 얻어 볼라고 했는데 여지를 안 주시네요. 어떤 학자들은 그 과당이 더 나쁘다는(안 좋다) 말도 하거든요 올리고당은 어때요. 올리고당도 결국은 결국은 비슷해요 다 비슷해요. 아 오 진짜 너무 명쾌하게 얘기를 해주시니까 속이다 시원하네요. 당뇨약 오래 먹으면 간과 신장이 상한다. yes or no.. no입니다. no 이것도 일방적이네요. 이런 오해들을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그렇죠 사실 모든 약에 대해서 다 걱정하시는 것이 위장 버린다. 간 버린다. 콩팥 버린다 하시는 데요 당뇨병 약제 중에서 특정사람 특이채질 가진 사람한테서는 망가질 수가 있어요. 그거는 모든 약이 다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 당뇨병 치료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눈이나 콩팥이나 신경에 합병증, 신장, 뇌의 합병증을 고려해본다면 아무것도 아닌 거죠 그러기 때문에 고혈당 자체를 치료하셔야 됩니다. 상대적인 어떤 우위를 따져봐야 한다는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그렇죠. 100% 몸에 이로운 것도 없고 그렇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그 이득과 잃어버릴 걸 저울질 하셔서 이득이 많다고 생각되면 하는 게 옳은 선택입니다. 최선책을 찾아라. 그렇죠.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거죠. 함께 말씀을 나누다 보니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도 있지 않았나 이제 이런 생각도 들고요 잘못된 정보로 병을 키우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병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생각을 해봅니다.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이지만 관리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자 그렇다면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가장 필요한 거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예방 백신이라고 그럴까요. 꼭 주사는 아닙니다. 주사는 아닌데 제가 이제 환자 분들한테 주로 설명하는 거는 이제 작은 밥그릇과 운동화다 그게 예방 주사다 라고 말씀드려요. 그니까 예방 백신이나 약으로 주는 건 없지만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다는 거죠. 소식하시고 많이 움직이시는 거가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그렇게 해서 체중을 조절해 주시면 특히 이제 과체중인 사람들은 그런 분들은 당뇨병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그게 안 될 때 이제 약이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 부분을 빼고 약만 가지고 하려고 하다 보면 이제 살이 찌는 약도 있고 뭐 이렇게 되가지고 또 문제 될 수 있고 그런 유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잘하셔야 됩니다. 계속 하셔야 됩니다. 그게 제일 기본인데 대게는 그런 기본을 빼놓고 그다음을 생각하시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요. 잘 안돼요. 머릿속에서는 알고 있는데 뭐 식이요법 얘기는 하셨으니까 특별히 혈당을 조절하는 좋은 음식 같은 게 있을까요. 혹시 추천을 해줄만한 음식 그게 최근에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인데요. 환자분들한테 이런 음식을 드시고 이런 음식을 드시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게 최근에 연구를 해보니까 사람마다 달라요. 아 그래요 네 그래서 제일 못 믿을 뉴스가 식이요법에 대한 뉴스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음식이 좋다더라 했다가 그 다음날에 또 나쁘다고 그랬다가 또 며칠지나 또 좋다고 그랬다가 이렇게 계속 왔다 갔다하게 되는 부분인데 그 근간에는 음식에 대한 반응이 몸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20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쿠키가 있고 바나나가 있어요. 그걸 먹고 나면 어떤 음식이 혈당을 올릴 것 같으세요. 쿠키하고 바나나? 쿠키요. 쿠키가 오르실 것 같죠. 근데 어떤 사람은 쿠키를 먹으면 괜찮고 바나나는 올라가고 어떤 사람은 반대로 나타나고요 어떤 사람은 둘 다 오르고 어떤 사람은 둘 다 안 올라요. 다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혈당 측정기를 가지고 궁금하시면 재보시면 돼요. 내 몸은 이렇게 반응하는 구나 그걸 아시면 쉽거든요. 근데 내 친구는 이걸 먹으면 좋더라 했을 때 나한테는 해당이 안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우리가 알아야 되고요.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은 우유를 마시면 몸에 좋은데 어떤 사람은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파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 사람이 있죠 어떤 사람은 술을 마시면 잘 마시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얼굴이 뻘게지고 힘들어요. 그렇죠. 다다르기 때문에 음식도 그렇다는 점에서 우리가 꼭 그 누구한테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 나한테도 해당되리라는 법은 없다. 그런 것들 저는 인제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한테 말씀할 때 1대4로 한번 식사를 해보라고 그래요 예를 들어서 밥한 숫가락에 반찬한가지 먹고 또 밥 한 숟가락을 먹고 반찬을 먹게 되면 짠 반찬을 먹게 되면 밥양이 상당히 많아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밥을 한 숟가락 뜨신 다음에는 반찬을 두부반찬도 한번 드시고 깻잎도 한번 드시고 오이반찬도 한번 드시고 한 세네번 간 다음에 다시 밥을 드셔라 이렇게 되시면 자연스럽게 골고루 섭취가 되시거든요. 외식을 하실 때는 어떤 요령이 좋은지가 한 그릇 해봤자 짠 음식이나 국수 위주가 아니고 조금 정찬 그니까 뭐 백반을 시켜서 반찬을 몇 가지 먹을 수 있는 것 비빔밥 아니면 생선구이라던가 이런 쌈밥 같은 걸 선택하시는 방법들 이런 방법으로 접근을 하기 때문에 어떤 특별하게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이 있는 게 아니고 그분에 식습관에 맞게 개별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 드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이요법에 대한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고요. 이번에는 운동부분 운동을 또 강조하셨으니까 이 부분을 또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강조하는 운동법이 좀 있으시더라고요. 네 제가 강요하는 운동은 그냥 움직이세요 입니다. 그래요. 안 움직이는 게 문제거든요. 어디 밖에 나가서 활발히 운동하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앉았다 일어났다 선반위에 물컵을 올렸다 내렸다 부지런히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하고 그런 분들은 살이 덜 찌더라는 거죠 그래서 그런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을 니트 NEAT라고 하는 약자데요 니트 다이어트가 있습니다. 그게 이 최소한의 이제 그런 활동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걷기운동 굉장히 좋은 운동이고요. 그다음 특히 운동이 될 만큼 걸으라고 그러시면 옆 사람하고 대화가 살짝 힘든 수준이 되어야 해요. 속보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걸으시는 거는 운동효과는 크지는 않아요. 물론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좀 심폐지구력을 키우려고 그러면 속보를 해서 속보를 해서 옆 사람하고 이야기하기가 조금 힘든 정도 그 정도면 굉장히 좋은 걷기 운동이다 라고 생각하실 수가 있고요. 서울대병원과 함께 하고 있는 우리집 주치의 오늘 당뇨병에 대해서 조영민 교수님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오늘 하시면서 어떠셨어요. 요즘 그 워라밸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work life balance 라고 그래서 이렇게 모든 걸 밸란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당뇨병 같은 경우에 정말 그 생활에서 그 밸란스를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시기요법과 운동요법이 주축을 이른다고 했는데 운동을 못하는 상황이 생기잖아요. 그러면 좀 덜 드시면 되요 그렇죠. 많이 먹었으면 운동을 조금 더 하시면 되고 이런 식으로 해서 밸런스를 유지를 한다는 생각을 하시면 굉장히 쉬워집니다. 자 국민병이라고 불리는 당뇨병 나 또는 가까운 가족도 예외일수가 없기 때문에 그 만큼 더 조심해야 되고 더 관심을 가져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바른 이해와 철저한 예방 그리고 적절한 치료로 당뇨병과에 전쟁에서 꼭 승리하시길 빕니다.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5% 2022.07.12
[우리집 주치의]녹내장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현욱입니다. 아주 짧은 진료 시간 외에는 만날 수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우리집 주치의 시간에 하나의 질병을 가지고 아주 자세하고 깊게 파헤쳐서 여러분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에 눈에 기능을 잃게 되면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삶에 질이 떨어지고 암담하기만 할 겁니다. 우리나라 국민 중 4명 주 1명꼴로 생에 단 한 번도 안과검사를 받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특히 청장년층의 검진 비율이 아주 낮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오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알려진 녹내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하실 분은 서울대학교 안과 김영국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연구팀이 최근 녹내장환자에서 시야손상과 함께 시세포에도 이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혔네요. 네 지금까지는 녹내장이 있으면 주로 망막에 내층에만 있다고 알려져 왔었는데 망막 내층뿐만 아니라 외층에도 손상되는 것을 발견했고요. 그런 결과를 최근에도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녹내장에 걸리게 되면 시세포에도 이상이 나타나니까 눈 전체적으로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건가요. 시세포이상이 생기면 결국 앞을 못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기 때문에 우리에 생활하고 시야하고 직결된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녹내장이 오면 시력을 아예 잃을 수가 있다는 위험성을 알리는 신호네요. 네 맞습니다. 녹내장은 실명 3대 질환에 하나로 알려져 있는 거죠. 네 그렇다면 3대 실명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설명해주시죠. 대표적으로는 오늘 주제인 녹내장이 있고요. 녹내장 말고는 당뇨망막병증이 있고 마지막으로 황반변성까지 해서 3대 실명질환으로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주시면요. 어떤 것들인지 설명 좀 해주시죠. 일단 녹내장은 쉽게 얘기하면 우리가 안압이 올라가서 시신경이 눌리면서 시신경이 손상이 되고요. 그래서 우리가 시신경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고 당뇨망막병증은 이름 그대로 당뇨가 있는 환자에서 말초신경 쪽에 합병증이 생깁니다. 눈 안에 망막 혈관들이 결국엔 말초혈관들이 때문에 혈액공급이 안되니까 네 그래서 당뇨 망막 쪽에 합병증이 생긴 것이 당뇨망막병증이고요. 마지막으로 황반변성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시력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황반이라는 부분에 변성이 생기게 되서 시력저하가 생기는 질환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녹내장에 대해서 이해하기에 앞서서 일단은 눈이라는 게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 지 설명을 들으면 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네. 눈의 구조를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면 제일 먼저 빛을 통과하는 부분이 각막이고 투명한 빛이 홍채를 통과하게 되고 홍채 뒤에는 수정체라는 것이 있어요. 수정체는 카메라 렌즈 볼록한 렌즈를 생각하시면 되고 렌즈를 통과한 빛이 눈 뒤쪽에 망막이라는 곳에 맺히게 되는데 카메라로 치면 필름 역할을 하는 부분이 되겠고요. 결국 이제 망막이 신경의 일종이기 때문에 신경이 모여서 머리 쪽으로 가야지 우리가 상을 인식할 수가 있어요. 물체를, 그 신경이 시신경인데 시신경이란 부분이 뒤로 압력을 받아서 압축이 되게 돼요. 그렇게 되면 거기를 통과하고 있던 신경 섬유들이 쉽게 얘기하면 목이 딱 쫄리면서 죽게 되고요. 공급하는 혈관들이 영양분을 계속 공급해 줘야 되는데 그 부분이 차단되면서 녹내장이 생기게 됩니다. 녹내장도 종류가 있겠죠. 네. 종류가 있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제일 첫 번째는 급성으로 왔느냐 아니면 서서히 진행을 했느냐에 따라서 이름 그대로 급성 녹내장과 만성 녹내장으로 나눌 수가 있고요 녹내장이 어떤 나이에 발병했느냐에 따라서 성인시기에 발생한 녹내장이 있을 수가 있고 또 안타깝게도 태어날 때부터 녹내장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는 선천 녹내장이라고 부르게 되고요. 청소년이나 유년기에 생기는 연소 녹내장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또 하나 이제 아무 원인 없이 흔히 생기는 녹내장을 일차 녹내장이라고 부르고요. 뭐 수술을 여러 번 받았거나 피치 못하게 외상을 입었거나 해서 이차적으로 시간이 흐르고 녹내장이 생긴 경우에는 이차 녹내장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저기 쓰여 있는 대로 개방각, 폐쇄각 이런 건 어떤 의미죠? 보시다시피 눈에 해부학적 눈에 구조에 따라서 나누는 건데요. 눈 안에는 액체가 차있어요 방수라고 부르게 되는데 흐름에 따라서 모양체라는 부분에서 방수가 형성되어서 이렇게 딱 돌아서 섬유주 라는 부분으로 빠져 나가게 되는데 이게 마치 해류처럼 예. 맞습니다. 왜 섬이 있으면 바위들을 타고 물이 흐르잖아요. 그런 흐름처럼 되는 거네요. 흐름이 계속 흘러줘야지 눈이 깨끗하게 유지가 되는 거거든요. 만약에 섬유질환부분이 홍채하고 저렇게 달라붙어서 물이 내려가는 하수도가 저렇게 막혀버리면 길목을 차단하는 거거든요. 네 안압이 오르게 되고요. 그런 형태로 생긴 녹내장을 폐쇄각 녹내장이라고 부르고요. 반면에 옆에 있는 개방각 녹내장은 그 부근이 닫히지 않았는데도 어떤 원인에 의해서도 안압이 올라갈 수가 있어요. 그런 경우를 개방각 녹내장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중에 녹내장은 안압에 의해서 생긴다 라고 하셨는데 혹시 안압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까? 한국 사람이 갖고 있는 녹내장의 70프로 정도는 안압이 정상인데 생긴다고 해서 정상 안압 녹내장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환자분들이 많이 혼동을 하시는데 거기 이름이 정상이라고 붙어있지만 그 정상이라고 하는 것은 인구집단 범위에서 통계적으로 정상이라는 거구요 예를 들어서 15라는 안압이 정상이지만 자기 눈이 많이 약하다면 15라는 안압도 본인한테는 많이 높을 수 있는 안압일수도 있어요. 아 사람마다 상대적이라는 얘기네요. 맞습니다. 안압의 무게감이 뭐 술로 흔히들 비교를 하는데요. 주량이 아주 센 사람들은 소주1병을 드셔도 멀쩡할 수 있지만 주량이 아주 약한 분들은 반병만 먹어도 치사량이 될 수가 있거든요. 사람들마다 허용되는 안압수치가 다르다고 이해를 하시면 조금 더 쉬우실 것 같아요. 그 비유를 너무 잘 하신 것 같아요. 사람들이 쏙쏙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정상 안압이라는 건 어떤 절대적인 기준 그죠, 하지만 사람마다 15라는 이 안압조차도 견디기 힘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네 그래서 정상 안압 녹내장이라고 한다. 평균에 15정도가 되는데 실제 커트라인에 21에서 2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네네네 알겠습니다. 녹내장들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녹내장이라고 의심해 볼만한 증상들 어떤 게 나타나면 녹내장이라고 의심 할 수 있을까요? 녹내장의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의 개방각 녹내장은 말기가 될 때까지는 별 증상이 없고요. 폐쇄각 녹내장은 안압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눈이 아프실 수도 있고 머리가 아프실 수도 있고 눈이 충혈이 되실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녹내장 증상이 혹시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본다면 시기별로 증상이 좀 다르게 나타날까요? 특히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일반 녹내장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보통 녹내장이 생기면 시야라는 게 좁아지는데 주변부부터 서서히 좁아집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변화가 적기 때문에 못 느끼다가 아주 말기가 돼서 매우 좁아진 상태에서 내가 뭔가 보이는 게 좁아 보인다, 불편하다 라는 걸 처음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증상이 없다는 위험성이 좀 있습니다. 폐쇄형 녹내장은 초기 중기 말기가 달라요? 일단 대부분 초기에 발견이 되는데 안압이 많이 올라가면서 통증이 있고 안통이 있고 충혈이 되기 때문에 보통 응급실로 많이 방문을 하시게 되요. 폐쇄형 녹내장은 초기부터 고통이 심해요? 초기 때 발견이 되기 때문에 어떠한 치료를 받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그 다음부터는 관리가 되는 면이 있는데 개방각 녹내장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아주 많이 진행이 된 다음에야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의 발생원인 정확하게 몇 가지로 밝혀져 있나요? 일단 가장 중요한 원인은 안압이 올라가는 거라는 게 중요하고요. 방수라는 액체의 양에 따라서 안압이 결정되는데 물이 얼마나 생성되고 빠져나가는지 밸런스가 맞아야 되는데 어떤 환자에서는 물이 빠져나가는 기능들이 연세가 드시면서 저하가 되거나 그럼 이제 안압이 서서히 오르면서 이제 녹내장이 생길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안압이 많이 높지 않아도 그 시신경 자체가 약한 분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은 좀 더 쉽게 손상을 받는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엔 방수에 양이네요. 예. 적당히 잘 들어오고 적당히 잘 빠지고 많이 들어와서 잘 안 빠져도 문제고 너무 많이 빠져서 혹시 안압이 내려가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그거는 녹내장수술 후에 합병증으로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눈에서는 내려가거나 이런 경우는 없고 오히려 안압이 올라가는 경우는 있고 또 하나 약물 중에는 스테로이드 계열에 안약을 사용했거나 아니면 복용을 했을 때 녹내장이 잘 생기게 되고 그러고 또 젊은 분들에서는 근시 특히 근시가 심한 고도근시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녹내장이 잘 합병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녹내장도 노화와 유전적인 요인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나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녹내장이 더 잘 생긴다고는 알려져 있어요. 부모가 녹내장이 있으면 자식들이 녹내장이 있는 경우가 2~3배 정도 올라가고요. 일단 부모 중에 누군가 있으시면 네네 특히 형제 중에 녹내장이 있다하면 그 녹내장을 가질 확률이 7배에서 8배까지 올라갑니다. 그래서 가족 분들 중에 녹내장이 있다하면 더 어린나이에서부터도 철저하게 녹내장 검사를 해보실 필요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녹내장이 오면 실명할 확률은 어느 정도가 됩니까? 비율로 따지면 아 실명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아 그래요? 근데 워낙 초기부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가 치료해야 하는 시기를 놓치고 말기에 발견됐다하면 녹내장이 악화되어서 실명으로 갈수도 있겠고요. 네네 또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뭐 약물치료나 수술치료 적절할 때 받아야 되는데 또 그런 시기를 놓치셨다하면 또 실명에 문턱으로 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기를 놓치면 실명할 확률이 그러면은 환자분들 중에 일부 환자는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에 해당될 경우 실명일수가 있고 사실 이제 수많은 환자분들 중에 어떤 환자분이 해당될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환자 분들이 이제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눈에 문제가 생겨서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그럼 어떤 과정을 통해서 녹내장을 검진하게 되나요? 뭐 녹내장 검사 중에 제일 중요한 3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첫 번째는 안압을 측정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시신경이나 망막을 확인하는 검사를 하게 되고요. 마지막 세 번째로는 아까 보여 드렸던 시야 검사를 해서 시신경이나 안압 때문에 생긴 문제를 실제로 눈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확인을 하게 됩니다. 3단계를 거쳐서 하는 건가요? 네 3단계를 거쳐요. 그거를 단계별로 생략할 수도 있는 거예요 아니면 무조건 3단계를 하는 거예요? 3단계는 다 진행해야지 되고요. 다 한 다음에 결과적으로 종합해서 결론을 내리시는 거군요. 맞습니다. 수치로 어느 정도가 안압의 정상인지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통상적으로는 21까지를 안압의 정상범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정상적으로 사는 요 지표만의 기압은 얼마예요? 어 한 760정도로 알고 있고요 760? 미리미터 머큐리 네 그러면은 안압이 21이면은 엄청 낮은 거네요? 네. 중요한 말씀하셨는데 안압이라는 표현은 조금 잘못된 표현이고요. 우리가 표현하는 안압은 눈 속에 압력은 아니고 눈 속에 압력과 대기 압력의 차이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대기 압력이 760인데 눈 속에 안압이 10이라고 하면 760더하기 10해서 770이 눈 속에 압력이 되는 것이죠. 안압은 정상적인 지표면에서의 기압과 차이를 나타낸다. 그렇죠. 눈 속과 눈밖에 압력 차이를 그게 21까지 그니까 781까지가 정상이네요 그렇죠. 그렇습니다. 그러면 안압은 어떻게 측정합니까? 일단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검사는 골드만 안압계라는 검사가 있습니다. 그거는 아주 미세한 탐침 같은 걸 눈앞에 대고 눌러가면서 눈의 압력이 얼만지를 읽는 방법이고요. 요게 가장 정밀한 방법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개인 안과 같은 곳을 방문하시면 바람으로 팍 쏘면서 이렇게 뜨고 있으면 바람이 확 왔다가 안압을 딱 측정을 하더라고요. 그 검사는 비교적 단순하구요 간단한 대신에 나오는 수치가 그렇게 정확하지는 않아요. 대신에 안압 높은 사람은 높다고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검진용으로는 아주 유용하고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하기에 좋고 안압이 높다 그러면 좀 더 정밀하게 시신경검사는 조금 더 까다로울 것 같아요. 네 어때요? 가장기본적인 검사는 사진을 찍어보는 겁니다. 사진을 찍어보시면 눈 안에 시신경이나 망막 형태를 볼 수가 있고 우리가 만약 녹내장이 있다고 하면 특징적인 변화 같은 거를 확인을 할 수가 있어요. 이제 시신경 검사 말고 최근에는 시신경을 단층으로 잘라서 입체적인 두께나 부피 같은 거를 보는 검사가 아주 폭넓게 사용되고 있고요. 그 검사를 이제 우리가 OCT라고 불러요 눈에 하는 CT검사라고 쉽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고요. 그 사진과 OCT검사를 같이 보면서 눈 안에 녹내장 때문에 어떤 구조적인 손상이 있는지 명확하게 진단을 정확하게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녹내장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느냐 가장 중요한 질문 아니겠습니까? 네. 녹내장 걸려다 그러면은 어떻게 치료해 이게 가장 궁금할 것 같아요. 모든 치료방법은 공통적으로 안압을 조절하고 낮추는 방법을 현재로썬 사용하고 있고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요. 네네 안압이 원인이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 맞습니다. 대표적으로 3가지를 나눌 수가 있는데 첫 번째는 보통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써서 안압을 조절하게 됩니다. 전보다 안압을 20~30프로 정도 낮춰주면 앞으로 실명할 확률이나 나빠질 확률이 크게 주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 것을 근거로 안압을 낮추어서 녹내장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녹내장을 치료하게 되면 안압을 낮추면 완전히 낫나요? 일단 녹내장은 시신경에 병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손상이 된 게 현재 회복되는 방법의 치료는 없어요. 시신경이 한번 손상되면 돌아오지 않는다. 네네 그렇기 때문에 안약을 쓰고 조절하는 거는 현재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것이고요.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네네 맞습니다. 진행속도도 느리게 하는 그런 목적으로 좀 보전적인 상태에 치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만큼 관리가 더 중요하겠네요. 네 관리가 중요하고요. 병원에서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어떠한 더 변화가 보이는지 안압이 갑자기 조절되지 않는지 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야 됩니다. 근데 저도 이제 넣어봤는데 여기다 넣으면 신기하게 씁쓸한 맛이 나더라고요. 네 코 쪽으로 해서 관이 있어서 코를 타고 목뒤로 넘어가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안약을 점안하셨을 때 목뒤로 쓴맛이 넘어가는 거는 정상적인 겁니다. 괜찮은 거예요? 네. 그러면은 안과 전문의시니까 안약을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이나 이렇게 넣으면 조금 쉽습니다. 노하우 같은 게 있을까요? 일단 목 뒤로 넘어가시는 게 불편하시다고 하면 맛이 되게 찝찝해요. 코와 눈 사이에 코 눈물관이 있어서 안약이 내려가요 점안을 하시고 나서 그 부분을 한 2~3분간 눌러주시면 그런 불편감은 많이 줄일 수가 있고요. 이제 안약을 눈에 들어가는지 몰라서 여러 방울 떨어뜨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맞아요. 이렇게 해가지고 이렇게 떨어뜨려요 네 보통은 아래 눈꺼풀을 좀 잡고 공간을 좀 만든 다음에 한 방울 넣어주는 게 이제 중요하구요. 제일 안 좋은 거는 안약을 넣을 때 날카로운 안약 병이 눈에 닿거나 눈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눈에 상처가 생길수가 있고 또 그 안약병속에 균 같은 게 들어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꼭 안약병과 눈에 직접 닿지 않게 아 떨어진 상태에서 거리를 대고 넣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한번만 떨어뜨려라 아래쪽을 잡고 혹시 약물이 아닌 다른 방법도 있습니까? 이제 일차적으로 대부분 약물로 대부분 시도를 하는데 만약에 약을 썼는데도 안압조절이 충분하지 않거나 녹내장이 진행했거나 약에 부작용이 있어서 사용 못하는 분들이 있어요. 눈에 충혈이 심하거나 전신 부작용이 있는 경우 네 그런 경우에는 레이저를 하거나 수술을 치료 할 수도 있습니다. 아 일단 레이저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물이 빠져나간 섬유주란 부분에 레이저로 쏴서 쉽게 말하면 그 공간을 넓혀 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뚫어주는 거예요. 네네 예를 들어 거기를 레이저로 지진다는 표현은 그렇지만 결국은 지지는 건데 매우 약한 세기의 레이저를 주면 이제 화상은 입지 않으면서 그런 조직들이 좀 넓어지면서 물이 잘 배출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폐쇄각 녹내장에서는 아까 그 홍채하고 섬유주가 달라붙어서 생기게 되는데 그 주변에 조그마한 구멍을 홍채에 내주면 새로운 물의 순환 길이 생겨요. 배수로를 하나 더 뚫어주는 거네요. 네 그러면서 안압조절이 돼서 그게 이제 홍채 절개술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그런 쪽에 레이저 치료를 또 하게 됩니다. 그러면은 약물과 레이저 중에 효과로 따지면 레이저가 윗 단계에요? 효과는 이제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일단 레이저는 여러 번 반복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그에 반해서 안약은 우리가 좀 더 쉽게 접근할 수가 있고 환자분을 좀 더 편하게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마취약을 넣고 렌즈를 댄 상태에서 레이저를 하게 되고 시술시간은 뭐 적게는 5분에서 길게는 15분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눈 옆으로 옮길게요. 녹내장에서 레이저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가 있는데 우선 개방각 녹내장에서는 약물로써 충분히 안압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을 때 섬유주라고 해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에다가 레이저를 쏘아서 방수가 더 잘 빠져나가고 안압이 떨어지게 하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이라는 레이저가 있고요. 또 폐쇄각 녹내장에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막혀서 안압이 올라가고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 때 그 방수가 빠져나가는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레이저를 시행하게 되고 이것이 홍채 레이져 절개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녹내장 수술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아까 레이저 치료를 더불어서 수술하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네 마지막단계네요 네 쉽게 말하면 눈 안에 있는 물이 밖으로 잘 빠져나오는 2차적인 배수로를 만들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섬유주란 부분에 절제를 해서 그쪽으로 물이 흰동자 쪽으로 밖으로 배출 잘 되게 만들어주게 되고요. 이 수술을 섬유주 절제술이라고 부르는데 만약에 우리가 눈에 염증이 있거나 아니면 눈에 외상 때문에 이차적으로 생긴 경우에는 섬유주 절제술을 하게 되면 만들어오는 배출로가 너무 빨리 달라 붙어버려요. 우리가 이렇게 상처 같은 게 빨리 회복되듯이 네 길을 잘 만들어 왔는데 자가 치유를 하는 거네요. 네 맞습니다. 그런 때는 두 번째 수술이 임플란트를 넣는 수술을 합니다. 미세한 관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 섬유화 같은 데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고 얘기를 하시면 되겠고요. 아니 그러면 처음부터 임플란트를 하지 왜 그냥 길을 내서 안 되면 그 다음단계를 넘어가죠? 아주 중요한 질문을 하셨는 데요. 보통 그 순서로 하는 이유가 우리가 섬유주 절제술을 하고 나중에 이게 수술결과가 별로 안 좋으면 그 자리에는 임플란트 수술을 두 번째로 할 수가 있어요. 반대로 임플란트 넣는 수술을 했다가 효과가 없으면 네 효과가 없으면 그 자리에는 섬유주 절제수술을 다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수술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얻기 위해서 대부분은 섬유주 수술을 먼저하고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을 하게 됩니다. 한 번의 수술로 시력유지가 가능합니까? 아니면 여러 번 수술해야 됩니까? 녹내장 수술은 안타깝게도 백내장이나 굴절교정수술처럼 한번으로는 유지가 많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게 워낙 물리적으로 없던 길을 만들어주는 수술이여서 아무리 수술이 잘 되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면서 섬유화로 길이 다 막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뭐 꼭 다시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수술했던 부위를 교정하는 조그마한 수술을 다시 할 수도 있고 그런 게 반복 되도 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2차 수술, 3차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일은 없어야겠지만 수술한 이 후에 혹시 겪게 되는 부작용도 있을까요? 부작용도 수술이다 보니까 있을 수밖에 없어요. 안전한 수술이긴 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안압을 낮추려고 수술했는데 너무 낮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눈에 안압이 또 너무 낮아지면 시신경이나 망막 같은 게 또 큰 문제가 생길수가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 수가 있고요. 또 수술이다 보니까 수술 후에 출혈이나 감염 같은 게 아주 드물지만 생길수도 있어요. 나타날 확률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죠? 부작용이? 확률은 뭐 1프로 이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안압이 내려간다. 그럼 방수를 더 줘야하나요? 안압이 너무 내려갔는데 위험할 정도로 하면 눈에 일시적인 충전 물질같은 걸 넣어서 안압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수술했던 부위를 실로 꿰매서 물이 밖으로 많이 빠져 나오지 않게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 계속 설명을 듣다 보니까 풍선이 계속 연상이 되는 거예요.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고 조금 빠지면 쭈글쭈글 해지잖아요. 빨리 뭔가를 넣어줘야 되고 또 너무 늘어나면 커지게 되니까 형태를 유지하기가 참 어렵겠다.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의사로서 제가 하는 일이 결국에는 풍선모양을 이뿌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약물치료도 하고 수술도 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환자가 할 수 있는 어떤 노력이 있을까요? 네 환자분이 수술한 후에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세요. 특히 수술한 눈을 과도하게 문지르거나 하면 염증이 생기거나 수술한 부위가 뜯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되고요, 네 녹내장 수술을 대부분 눈 위쪽에 하게 됩니다. 눈 위꺼풀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안약을 쓰실 때 특히 아래 눈꺼풀만 만지시는 게 좋구요. 위에는 되도록 이면 안 만지시는 게 좋습니다. 상처가 아물거나 이래도 위에는 만지면 안 되는 거예요? 섬유주 절제술을 하면 눈 안에 물이 빠져나가서 위쪽에 고여 전체적으로 흡수를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현미경으로 보면 미세한 주머니 같은 게 물주머니 같은 게 형성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아래쪽만 만지시고 생활하시는 게 좋습니다. 네 녹내장 수술할 종류에는 크게 섬유종 절제술과 또 눈 안에 방수가 잘 빠져나가도록 하는 방수 유출 장치 삽입술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섬유주 절제술은 가장 오래되고 또 널리 시행중인 시술 중에 하나인데 눈 안에 결막 아래쪽에 공막 조직의 일부를 이제 플랩처럼 만들고요 그 안에 섬유주 일부를 제거하고 눈 안에서 결막 아래쪽으로 방수가 빠져나가는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줌으로써 안압을 떨어트리는 효과를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에 방수 유출 장치 삽입술은 눈 안에 흰자 결막 아래쪽에 방수 유출을 돕는 임플란트를 넣어서 방수가 그 임플란트를 통해서 눈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수술이 되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지금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김영국 교수님과 함께 녹내장의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드렸습니다. 녹내장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은 뭐 오늘 상당부분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우리가 오해 하고 있는 부분을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해와 진실 시간입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면 예스 or 노로 정확하게 간단명료하게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녹내장에 걸리면 무조건 실명한다? 예스 or 노 노 아니다 좀 희망적이네요 좀 부가적인 설명해주시죠. 사실 실명으로 가시는 거는 매우 드뭅니다. 실명하시는 분들 중에 대부분은 진단이 늦게 된 경우가 많고요. 앞서 서두에서 설명 드렸듯이 우리나라 성인분들 중에 40세 이상 한 번도 안과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으신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꼭 마흔살 전에라도 안과검진을 받아서 본인이 혹시 녹내장이 될 만한 위험요소가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을 해보셔야 되겠구요. 어렸을 때부터 철저히 관리해나간다면 실명할 확률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설명해 드릴수가 있습니다. 또 근시가 있는 경우라면 좀 더 어렸을 때부터 녹내장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유를 드리고 있습니다. 고도근시 있는 분들이 위험하다고 말씀 주셨잖아요. 네 특히 고도근시가 많이 위험하죠. 그러니까요 예 뒤늦게 후회하면 안 된다는 거 다들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녹내장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꼭 검진을 해서 병원에 가서야만 확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하죠. 안과 검진을 너무 심플하게 해서 그래요 가면 아까 얘기한 것처럼 시력검사 이렇게 하고 안압검사 한다고 바람 쏘고 거의 끝나거든요. 네네 거기에다가 눈 속에 사진 찍는 안저검사 한 가지만 더 추가하면 대부분은 조기검진이 가능하구요. 그걸 안저검사라고 그래요? 네 안저 사진 찍는 눈 속 사진 찍는 검사를 안저검사라고 합니다. 세 가지를 하면 되겠네요. 시력검사 그 다음에 안압검사, 안저검사 이렇게 세 가지를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다음질문 드릴게요. 녹내장은 나이 많은 사람에게만 나타난다? 예스 or 노? 노 노겠죠. 네 아까 하도 40세를 강조하시니까 워낙 질병자체가 나이가 들면서 유병이 증가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모든 환자에게 안과 검진 검사를 권유 할 수 없기 때문에 40세 정도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태어날 때부터 녹내장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어린나이에 생기는 경우도 있고 근시나 고도 근시가 있는 환자에서는 20대부터 녹내장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특정나이라고 방심 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자 다음 질문입니다. 안압이 정상이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없다? 예스 or 노? 노죠. 이건 아까 비슷한 얘기 하셨어요. 네 상대적이라는 거죠. 네 상대적입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녹내장환자 70프로는 정상 안압입니다 그래서 외래에서 녹내장을 진단받고 안압을 낮추는 약을 처방받고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 내가 안압은 정상인데 왜 안압 낮추는 약을 써야 되나 질문이신데요. 뭐 쉽게 설명하면 안압은 통계적으로는 정상 수치 안에 있지만 그게 본인한테는 매우 높은 안압이라고 생각하셔야 되고요 그럴 때 더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해야지 시신경을 건강하게 더 나빠지지 않게 유지를 해나가실 수 있습니다. 자 다음질문입니다 녹내장은 유전된다? 예스 or 노? 이건 세모정도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부모가 녹내장이 있다고 꼭 자식에게 녹내장이 생기는 건 아니고요. 확실히 확률은 올라갑니다. 양쪽 부모님 중에 한쪽 부모님이 녹내장이 있다고 하면 없는 경우에 비교해서 2~3배 정도 올라가고 또 같은 형제 중에 녹내장이 있는 경우에는 7~8배정도까지 확률이 더 올라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녹내장 가족력이 있다하면 더 녹내장 검진을 철저하게 받으셔야 됩니다. 좀 더 주의 하셔라. 네네 당부말씀 조로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녹내장으로 잃은 시신경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그렇다면 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뭐 일상생활 중에는 워낙 압력에 연관되는 거다 보니까 눈이나 머리 쪽에 압력이 올라가는 걸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극단적으로 설명하면 물구나무 서있으면 안되네요? 네 요가같은 거 할 때 물구나무 서기를 한다든지 녹내장이 심한 분들한테는 관악기 부는 것도 좀 피하시라고 설명을 드리고 있어요. 아 한꺼번에 세게 불어야 되는군요. 그 얼마 전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관악기를 불 때 안압이 많이 올라갈 수 있거든요. 정상인들이 다 관악기를 불면 안 되는 건 아닌데 특히 녹내장에 취약한 분들은 관악기를 너무 많이 자주 부는 거는 피하시라고 설명을 해드리고 있고요. 약재 관련해서는 스테로이드계열 약물을 안약으로 쓰거나 드실 때 안압이 올라갈 수가 있어요. 꼭 어떠한 이유 때문에 사용해야 할 경우라면 안압을 체크하면서 꼭 약물을 사용하셔야 되겠습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면 눈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겠죠? 네 그래서 저희 팀에서 최근에 연구한 거도 뭐 스마트 폰을 오래 보고 있어도 안압에 영향을 주는 걸로 나타났어요. 특히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 폰을 오래볼 때 안압이 더 심했고요. 안 쓸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쓰고 중간 중간 계속 쉬어가면서 사용하시는 게 녹내장이나 안압뿐 아니라 다른 눈 건강을 지키는데도 중요하실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어떤 습관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넥타이를 매면 안압이 올라간다든지 우리가 잘 모르는 그런 거 있잖아요. 예를 들면 물을 많이 마셔야 안압이 내려간다든지 물은 반대로 너무 한꺼번에 많이 드시면 안압을 올린다는 얘기가 있어요. 아 그래요? 녹내장이 있는 분들은 너무 일시적으로 물을 드시는 건는건 피하라고 설명을 드리고 있고요. 넥타이 같은 경우에도 너무 세게 매게 되면 여기 목젖으로 중요한 혈관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졸리게 되면 당연히 눈에 압력이 올라갈 수가 있고요. 그래서 목티를 네 저는 사실 넥타이를 거의 매질 않습니다. 매도 위에 꺼를 풀러놓고 아주 느슨하게 매고 있고요. 몽골에 있는 분이 눈이 좋잖아요. 특히 몽골 같은 경우는 워낙 유목민들이 생활에서 원거리를 많이 보기 때문에 근시환자도 없고 눈에 다른 질병도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생활 속에서 실제로 멀리 있는 걸 볼 기회가 없으실 것 같은데 일상생활 중에서나 업무 중에서도 컴퓨터나 스마트 폰만 보지 마시고 중간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지시면서 눈을 감고 있거나 창문 넘어 멀리 있는 산이나 하늘을 바라보는 거는 눈 건강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녹내장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꼭 해드리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 질환자체가 한 번에 수술로 되는 질환이 아니고 평생 의사와 함께 관리를 해 나가야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제 포기하지 마시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신다면 녹내장으로 사실 실명을 하거나 아니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 같습니다. 그래서 의지를 갖고 관리를 하시고 특히 녹내장 쪽은 새로운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 방법들이 아주 활발하게 개발이 되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거나 또는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들에 대해서 가까운 미래에 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네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가장 흔한 노인성 안질환 녹내장 일 년에 한번 규칙적인 안과검진을 통해서 치명적인 안질환 녹내장으로부터 여러분의 건강을 특히 눈 건강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24% 2022.07.12
질환정보 (3)

녹내장은 눈에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장애가 초래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백내장과 함께 실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도는 매우 흔해서 전 인구의 2%정도가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내장은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다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40세 이후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많거나, 고도 근시가 있거나, 가족 중에 녹내장이 있는 경우, 과거에 눈을 다친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투여한 경우, 당뇨, 고혈압, 갑상선 질환, 동맥경화증 같은 전신성 질환이 있으면 더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은 별다른 눈의 증상이 없이 두통, 메스꺼움 등이 계속되다가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시력이 떨어져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각 종류별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방각 녹내장 눈의 방수 유출구가 점진적으로 망가지면서 진행이 서서히 되는 가장 흔한 녹내장입니다. 안압이 높으나 자각 증세가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겉으로는 정상처럼 보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2) 폐쇄각 녹내장 대부분 급성으로 발병하는 녹내장으로 방수 유출로가 갑자기 막혀 안압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오심, 구토, 안통 등을 호소하게 되며 시력도 갑자기 떨어지게 되므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녹내장입니다. 3) 속발성 녹내장 눈의 외상, 염증, 종양이나 오래된 백내장 및 당뇨병 등에 의해 생기는 녹내장으로 치료 방법은 녹내장을 유발한 원인에 따라 다르나 그 원인에 관계없이 방치하게 되면 실명하게 됩니다. 4) 정상 안압 녹내장 안압이 높지 않고 정상수준인데도 시신경이 망가져 별다른 증상 없이 시야와 시력을 상실하는 질환으로 역시 안압을 더욱 낮추어야만 시신경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선천성 녹내장 태아시기에 방수 유출로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신생아의 눈이 지나치게 크거나 검은 눈동자가 맑지 않으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에 의심되는 질환입니다. 1) 안압 측정 안압의 정상치는 10-21mmHg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안압이 정상인 경우에도 시신경에 장애가 오는 경우도 있고, 안압이 높아도 시신경에 아무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어 안압만으로 녹내장을 확진할 수 없습니다. 2) 안저 검사 및 망막신경섬유층 검사 녹내장의 진행에 따라 특징적인 시신경의 함몰이 나타나므로, 기본적인 안저검사와 시신경 유두 분석기로 시신경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분석해야 합니다. 시신경은 약 120만개의 망막 신경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시신경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망막신경 섬유층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전방각경 검사 특수렌즈를 눈에 대고 방수유출로의 모습을 검사하는 것으로 녹내장의 종류 및 치료방법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4) 시야 검사 물체를 볼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검사하는 것으로 녹내장에 의한 시신경의 장애는 초기에 시력에는 영향이 별로 없고, 시야에 변화를 나타내므로 녹내장에 의한 시신경 장애 정도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1) 녹내장은 병의 발견과 치료 시기가 빨라질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2) 그러나 녹내장은 완치될 수 없고 평생 약물,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의 방법으로 안압을 조절하여 시신경의 장애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3) 지속적인 추적관찰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남아있는 시야 및 시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녹내장의 확진은 매우 복잡하지만, 안압 측정과 시신경 검사로 녹내장의 70%정도는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40세 이후에는 매년 안압과 시신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전이라도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과거에 눈에 외상을 입은 경우, 고도 근시나 당뇨 등이 있을 때에는 눈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안과 김동명 박기호 소아안과 박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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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62% 2017.07.28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변하고, 이것이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각 세포하나하나에 들어가서 자동차가 휘발유를써서 움직이듯이 에너지원이 되어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합니다. 우리 몸이 포도당을 이용할 때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이런 인슐린의 결핍이나 작용에 대한 저항성 때문에 몸에서 포도당의 이용이 잘 안 되는 병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이 신장(콩팥)의 역치를 넘을 정도로 높아지게 되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됩니다. 당뇨병은 유전적 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비만, 노화, 임신, 감염, 수술, 스트레스, 약물남용 등의 여러 가지 환경인자가 작용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이때는 아무리 먹어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듯이 포도당 이용이 안 되는 상태가 됩니다. 때문에 오히려 체중은 줄어들고 쇠약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뇨, 다식이며 이외에 시력장애, 성장장애, 여러감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그 기전에 따라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도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해 인슐린의 분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발생하나 제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상대적인 인슐린 분비장애가 주된 기전이 되어 발생합니다. 이런 기전에 동반하여 발생되는 고혈당, 고인슐린혈증, 지방분해, 고지혈증, 고혈압, 혈액응고 이상 등이 미세혈관(당뇨병성 족부궤양과 하지 절단 및 챠코트 관절의 위험이 있는 신경병증, 위장관계와 비뇨생식계 및 성기능 이상을 유발시키는 자율신경병증, 실명을 일으키는 망막병증, 만성 신부전증에 이르는 신병증)및 대혈관 합병증(관상동맥질환을 비롯한 심혈관계질환,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에서 아주 심한 고혈당 상태를 제외하고는 질환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며 그의 만성적인 합병증으로 인해 건강을 해 치고 생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철저한 혈당 관리를 통해 미세혈관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 및 지연시킬 수 있으나 당뇨병 환자의 주 사망 원인이 되는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은 혈당 조절만으로는 부족하며 동반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조절이 중요함이 밝혀지 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24% 2017.07.28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만성 합병증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 이뤄진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혈당을 조절하면 한 만큼 미세혈관 합병증의 위험도도 줄어든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고혈당으로 인한 조직 손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두가지 인자는 고혈당의 지속기간과 심한 정도입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혈당조절을 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에서 심한 합병증이 흔히 발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가벼운 고혈당이 지속되었지만 심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반대로 혈당 조절을 하지 않은 환자지만 가벼운 합병증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예외적인 경우를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특정 합병증에서는 혈당 외의 다른 인자들이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예방 및 치료에도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이 특정조직에 잘 생기는 이유는 세포 외 혈당 농도가 높을 때 세포내로 들어오는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는 능력과 관계 있습니다. 이런 능력이 있는 조직은 합병증의 위험성이 적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은 세포내의 높은 포도당 농도로 인해 손상을 입게 됩니다.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이 잘 생기는 장기는 대표적으로 망막(눈의 신경조직), 신장, 말초신경 등입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제1형과 제2형 당뇨병 모두에서 발생되는 특이한 혈관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의 유병률은 당뇨병 유병기간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20년 이상 당뇨병을 앓았을 경우 제1형에서는 거의 모든 환자에서, 제2형 환자에서는 환자의 60% 이상에서 망막증이 발생합니다. 전체적으로 당뇨병에 의한 실명은 20-74세 사이에 새로이 발생되는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먼저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는 비증식성 망막증 이 생긴 후 혈관이 막히고 신생혈관이 자라나는 증식성 망막증 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황반부종이 생기거나 신생혈관에서 출혈이 되거나 신생혈관과 섬유성 조직들에 의해 생기는 망막 박리 등에 의해 시력이 상실됩니다. 혈당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 당뇨병성 신증(단백뇨)이 있는 경우, 망막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 외 고혈압은 황반부 부종에 대한 위험 인자로 확립되었고 증식성 망막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제 1형 당뇨병에서 임신하는 경우 망막증이 더 악화됨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중이거나 임신중인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며 망막병증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라도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자주(2~3개월 간격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3~5년 경과한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처음 진단 받은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망막에 대해 안과전문의의 철저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어서 매년 당뇨병성 망막증에 대해 진찰을 받아야 하며 망막증이 진행되면 더 자주 진찰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심한 비증식성 망막증이나 증식성 망막증에서 광응고술을 통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이 높은 증식성 망막병증 환자에서 망막 전체에 광응고술을 받은 경우 심한 시력 감소를 약 90%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기나 중등도 비증식성 망막병증 환자에서는 권장되지 않으나 비증식성이라도 황반 부종이 있는 환자는 시력 장애가 심하므로 황반부에 국한하여 광응고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상당히 진행된 증식성 망막증 환자가 무증상일 수 있다는 점, 레이저 광응고술이 시력장애를 예방하는데는 효과가 있으나 감소된 시력을 다시 회복시키지는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당뇨병성 망막증에 대한 선별검사가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안과 정흠 유형곤 허장원 소아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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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24%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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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서울대병원, 유전자 치료로 망막색소변성 환자에게 희망 전달

- 30대 환자 두 명, 럭스터나 유전자 치료 후 시력 회복 가능성 확인 [사진] 럭스터나 유전자 치료 수술 중인 안과 박규형 교수(가운데), 윤창기 교수(왼쪽) 서울대병원은 망막색소변성을 앓고 있는 30대 환자 A씨(여성)와 B씨(남성)가 럭스터나 유전자 치료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지난달 말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각각 법적인 실명 상태와 시력 저하에 처해 있었던 두 환자는 이번 치료로 시각 기능 회복의 가능성을 얻었다. 이는 유전자변이에 의한 다양한 유전성 망막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망막색소변성과 레버 선천성 흑암시증은 망막과 망막색소상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100가지 이상의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광수용체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되는 유전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유소년기나 청년기에 증상이 시작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되며, 30~40대의 젊은 나이에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략 3,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국내에서도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이 중 RPE65 유전자에 의한 경우는 전체의 1% 이내로 흔하지 않다. 야맹증과 시야 협착을 초래하는 이 질환은 특히 중심 시력과 전체 시야 손실을 동반하여 황반변성과 같은 기타 질환보다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망막색소변성으로 인한 실명은 사물을 분간할 수 없다거나 흐리게 보이는 시력 저하가 아니라 종종 완전한 암흑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에,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시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유전성 망막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유전자 치료제로 럭스터나가 있다. 이 치료제는 특히 RPE65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전망막변성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치료제를 담은 바이러스를 직접 눈에 주입하여, 망막세포에 정상적인 RPE65 유전자의 복사본을 전달함으로써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 치료법은 망막색소변성 환자들에게 시력 보존 및 개선 가능성을 제공하는 현재로서 유일한 방법으로, 특히 젊은 환자들에게 실명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럭스터나 치료는 2017년 The Lancet 저널에 발표된 3상 임상시험 연구에서 시기능 호전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이후 경과 관찰 연구에서도 호전된 시력이 유지됨을 확인했다. 최근까지 국내에서는 치료 방법이 없었으나, 지난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치료가 시작됐다. 환자 A씨와 B씨의 수술은 안과 박규형, 윤창기 교수가 집도했다. 두 명 모두 일주인간에 걸쳐 양안에 유전자 주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퇴원 후 긍정적인 회복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두 환자는 일상생활에서의 시각적 향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6월 초 내원하여 시기능에 대한 여러 검사를 통해 호전 여부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치료 가능성을 타진하며 건강보험 적용을 기다리던 와중에 법적 실명에 이르렀다가 이번에 치료를 받은 환자 A씨는 매일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느끼면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기억에 없는 어린 나이부터 시력이 저하되어 고통 받던 B씨는 어느덧 시력 저하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야맹증으로 인해 밤에 활동하는 것이 특히 어려웠다며 뒤늦게나마 이런 치료 기회를 갖게 되어 남들처럼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RPE65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고도의 유전자 검사 시스템, 시야 광역치 측정 장비, 저시력자의 암순응 시력을 측정하는 다중 휘도 운동성 검사(Multi-Luminance Mobility Test, MLMT), 콜드체인 시스템 등 필수 의료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이러한 첨단 유전자 치료 기술과 전문 의료진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수술로 시력 회복과 유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박규형 교수(안과)는 이번 유전자 치료는 젊은 나이에 실명으로 진행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시력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첫 번째 유전자 치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향후 다른 유전변이에 의한 유전성 망막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구분 [사진] 럭스터나 유전자 치료 수술 중인 안과 박규형윤창기 교수 (유전자를 망막에 주입하는 중) [사진 왼쪽부터] 안과 박규형 교수, 윤창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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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6% 2024.05.23

한국근시학회(회장 서울대병원 박기호 교수)는 오는 27일(토) 서울대병원 CJ홀에서 근시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예방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창립 기념 제1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근시학회는 국내에 부재했던 근시 관련 질환 전반에 대한 통합적 연구 및 모든 안과 세부분야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 8월 창립한 학회다. 근시로 인한 시력 장애와 실명 예방이 목표다. 최근 세계적으로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며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절반에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근시 발생이 급증하는 동아시아에서도 가장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는데, 이미 국내 청년 10명 중 8~9명은 근시에 해당하고 그중 1~2명은 고도 근시다. 근시는 황반변성, 망막박리, 녹내장, 백내장 등 합병증을 유발하고 실명과 시각장애로까지 이를 수 있기에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번 심포지엄은 근시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Myopia era: Where are we now?)라는 슬로건 하에 ▲근시의 역학 및 위험인자 ▲근시조절 ▲근시 관련 실명질환 ▲인공지능연구 이상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해외 전문가의 강연으로 구성된 키노트 세션도 마련됐다. 일본 근시학회 회장인 쿄코 오노 마츠이 교수(도쿄의과치과대학)가 병적 근시를 주제로, 허밍광 교수(홍콩이공대학)가 반복적 저수준 적색광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박기호 학회장은 근시 진행의 위험인자를 파악하여 근시로 인한 실명과 시력장애를 예방하는 것은 안과의사 모두의 숙제라며 정부 지원 하에 근시 연구를 국가적 사업으로 진행 중인 싱가포르일본대만 등의 사례처럼, 학회가 구심점이 되어 국제 유관학회와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해 근시 관련 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행사장 안내 등 금번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kms.bjsolution.kr/register/2024_01/program/sub01.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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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5% 2024.01.23
[병원뉴스]녹내장 환자, 금주하면 음주자 비해 <!HS>실명<!HE> 위험 37% 낮아져

- 서울대병원, 녹내장 진단받은 음주자의 음주습관 변화와 실명 위험도 연관성 분석- 과도한 음주뿐만 아니라 소량의 음주도 실명 위험 유의하게 높여... 금주 필요성 강조 녹내장을 진단받은 환자가 금주를 시작하면 실명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정윤 임상강사)서울의대 윤형진 교수(김수환 연구원)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은 음주자 13,643명의 음주습관 변화 여부에 따른 실명 위험도를 2020년까지 추적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하는 퇴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이다. 현재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안압하강제를 점안해 질병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수준이다. 따라서 안압하강제 투여 이외의 치료 방법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하지만 환자들이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금주나 금연, 혹은 운동의 중단 또는 증량이 녹내장 경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가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1인 연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8.3L(출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달하는 상당한 알코올 소비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음주 습관의 변화가 녹내장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은 음주자 13,643명을 대상으로 녹내장 진단 후 알코올 섭취 여부에 따라 지속적인 음주자 및 금주자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어 음주량에 따라 △소량 음주자와 △과량 음주자, 주당 음주 빈도에 따라 △저빈도 음주자와 △고빈도 음주자로 추가 분류했다. 이후 음주 습관의 변화와 녹내장 환자의 실명 위험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은 13,643명의 음주자 중 2,866명은 녹내장 진단 후 술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금주를 결심한 환자들은 녹내장 진단 후 음주를 지속한 환자들에 비해 실명 발생 위험도가 약 37%(조정된 위험비 0.63) 낮았다. 또한 녹내장 진단 후에는 과량의 음주뿐만 아니라 소량의 음주도 실명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 진단 후 술을 끊은 환자와 비교했을 때, 과량 음주자(주 105g 이상 음주)는 실명 위험이 약 1.78배 증가했으며, 소량 음주자의 경우에도 약 1.52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그래프] 녹내장 진단 후 음주 습관 변화에 따른 실명 위험도 변화 특히 실명 위험은 알코올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 빈도와도 연관이 있었다. 금주자와 비교했을 때, 고빈도 음주자(주 4일 이상 음주)의 경우 실명 발생 위험이 약 2.5배 더 높았다.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는 녹내장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술을 줄이거나 끊도록 하는 생활 습관 개선 권고는 녹내장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포괄적인 의료 접근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활습관 교정이 만성질환을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는 환자에게 음주 습관이 있는 경우 금주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JAMA Network Open (IF=13.8)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 정윤 임상강사, 서울의대 윤형진 교수, 김수환 연구원, 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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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3.10.24
[병원뉴스]서울대병원, 녹내장 플라시보 효과로 실제 안압 10% 낮춰

- 네트워크 메타분석 통해 40개의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 통합 비교- 비치료군 대비 2.27mmHg 안압 감소 효과 확인...낙관적 믿음이 실제 안압 하강으로 이어져 최근 녹내장 치료에 있어 위약(Placebo)이 실제 안압 감소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일 환자에서 위약 처치 전후를 비교했을 때 처치 후 2개월째에 1.30mmHg의 안압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위약을 사용하지 않은 비치료군과 비교한 순수 위약효과를 계산했을 때는 안압 하강 정도가 2.27mmHg로 더욱 증가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충남대병원 최수연 교수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은 2022년 6월까지 발표된 녹내장 안약 치료 관련 40개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논문을 검토해 녹내장 안약의 위약 효과를 결정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플라시보 효과는 실질적으로 생리학적 영향이 없는 위약을 복용했을 때, 상태 개선이나 이로운 작용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위약 효과는 우울증, 통증, 천식, 파킨슨병,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과 증상에서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국내에서만 100만 명 이상의 높은 유병률을 나타낸다.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녹내장은 안압을 낮추는 치료가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안압을 낮출 수 있는 신약의 개발과 임상 시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약이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임상 시험 과정에서 위약군과의 효과 비교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녹내장 안약 관련 위약 효과를 정량화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PubMed, Cochrane Library, EMBASE 등 학술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안압 감소 치료 관련 40개의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들을 통합해 표본 7,829안을 확보했다. 최종 분석에는 33개의 위약군(2,055안)과 7개의 비치료군(1,184안)이 사용됐다. 연구 결과, 총 33개의 위약군에서 투약 전과 비교해 투약 2개월째에 1.30mmHg만큼 안압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1] 위약군의 안압 감소 효과 이후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통해 치료군, 위약군, 비치료군으로 나눠 안압 감소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치료군에는 안압 감소 기전 별로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군(570안) △베타 차단제군(820안) △알파-2 효능약군(288안) △탄산 탈수 효소 억제제군(1560안) △기타군(1352안)이 포함됐다. [그래프2] 치료군, 위약군, 비치료군의 안압 감소 효과 비교 분석 결과, 위약군은 비치료군에 비해 2.27mmHg만큼 안압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 값은 시간에 따른 질병 경과가 반영된 순수 위약효과로 볼 수 있다. 대상 환자들의 치료 전 평균 안압이 22.7mmH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의 안압 감소를 보인 셈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녹내장 환자들에서 안압 감소 치료의 위약 효과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안과 김영국 교수는 플라시보 효과는 낙관적인 믿음이 실제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대표적인 경우라며 진료 현장에서 녹내장 안약을 이용한 안압 감소 치료가 상당한 위약 효과가 있다고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안과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Ophthalmology에 온라인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 충남대병원 최수연 교수, 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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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4%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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