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효소 이상"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94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진료과/센터/클리닉 (5)
분자병리센터

분자유전학과 정밀의료의 발전으로 암의 분류가 다양해지고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제들이 도입되면서 분자병리진단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자병리센터는 유전자변이 및 단백질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암의 정확한 진단, 예후 추정, 치료 방침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하여 암환자 치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분자병리센터의 목표입니다. 환자맞춤형 분자통합진단 시스템 암환자분들의 진단 및 예후 추정, 치료 방침 수립에 중요한 것이 각 암환자분들의 조직이나 체액에서 개인 특이적인 분자변이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분자병리센터에서는 면역조직화학염색법, 염기서열분석법, 형광동소교잡법,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등 여러 방법을 입체적으로 동원하여 분자변이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5명의 분자병리 전담 교수가 각 검사의 질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병리과 전체 교수가 각 전문 분야에서 최신 분자 검사의 도입을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상급 의료진의 통합 진료 분자병리센터의 교수진들은 암환자분들께 최선의 진단 및 개인 맞춤형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임상 각 과와 연 400회 이상의 컨퍼런스 및 다학제진료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암병원 > 진료예약 > 진료센터
정확도 : 31% 2024.05.29
임상약리학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는 “끊임없는 도전 및 혁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약리학 연구, 교육, 진료 활동을 통하여, 개인별 최적 맞춤약물요법(personalized optimal pharmacotherapy)에 필요한 융합적 정보 및 지식을 창출, 적용, 전파하고 약물요법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임상약리학 및 임상시험, 적정약물요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진료 및 진료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988년 6월 약사위원회 산하 “임상약리학 전담반”으로 발족된 이래, 1994년 6월 병원 제2진료부문 정식기구인 “임상약리실”로 조직화되었으며, 맞춤약물요법 및 치료적약물모니터링(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 자문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1996년 신설된 임상시험센터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초기임상시험 수행, 신약 임상개발 및 임상약물연구 설계 자문, 약동학/약력학 분석 및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수련, 보건복지부 지역임상시험센터 및 글로벌임상시험센터 선정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역할이 점차 확대되었다. 의약품 임상시험 및 맞춤약물요법 전문가로서의 임상약리 전공자의 병원 내 역할 및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면서, 2007년 12월 “임상약리학과”로 승격되었다. 또한 의과대학에서는 2012년 3월 "임상약리학교실"이 신설되었다. 현재 매년 40여건 이상의 맞춤약물요법 관련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단독 또는 타 진료과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약 1만 건의 TDM 자문, 7백건 이상의 맞춤약물요법 자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상약리학과는 기초의학 분야(임상약동학/약력학, 유전학, 약리학 및 생화학, 생물통계학, 분석화학, 약물유전체학, 대사체학 등)와 임상의학 분야(적정약물요법의 임상적용)를 포괄하여 translational research & practice에 중점을 둔 진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약동학/약력학/질병상태/약물상호작용/유전적 다양성 등 다양한 환자별 특성에 따른 약물요법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진료활동에 대한 근거를 생성하기 위한 임상시험, 약동/약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상약리학 인정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발굴하고 교육함으로써 미래의 신약개발 및 맞춤약물요법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임상시험(Clinical Trial)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하여, 적정약물요법 자문 및 신약개발을 위한 전반적인 임상시험 설계, 수행, 보고 및 자문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개발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을 다수 수행하는 등 국내 초기임상시험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기업뿐 아니라 다국적 제약기업의 초기 임상시험 프로젝트 및 전체 임상개발과정에 대한 자문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적정약물요법 자문(Pharmacotherapy Consultation) 임상약리학과에서는 다양한 맞춤약물요법 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문 분야는 치료적약물농도모니터링(TDM), 특수 약물 검사(농도 분석 등), 집단 약동/약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새로운 약물에 대한 TDM 필요성 검토 및 약동학 분석법 개발, 약물상호작용, 약물유해반응, 용량용법조정, 약물유전학, 의약품정보에 대한 내용을 포괄한다. 약물 대사효소인 CYP2C19 유전형에 기반한 voriconazole의 적정용량용법 확립과 소아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환자에서 busulfan의 치료역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에 근거한 적정약물용법 자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약물유전체학과 약물대사체학 연구 결과를 이용하여 다양한 약물의 효용성과 부작용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용량용법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환자 진료 및 맞춤약물요법(optimal pharmacotherapy)에 응용하고 있다.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TDM)이란, 개별 환자의 적정 약물요법을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반응을 관찰하면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로는 주로 약물농도 추이를 모니터링하여 유효혈중농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약물유해반응의 발현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 개인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이용된다. 주요한 서비스 대상이 되는 약물은 치료농도범위가 잘 알려진 몇몇 항생제와 항간질제, 강심제 등이 있으며, 연간 약 1만 건을 실시하고 있다. 적정약물요법을 위한 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은 치료혈장농도범위(therapeutic range of plasma concentration)가 잘 알려져 있는 약물의 투여 시 측정된 약물농도 데이터를 근거로 약물용법을 조정함으로써 약동학적 개인차를 고려한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체액 내 약물 및 이의 대사체를 측정하는 분석화학의 발전과, 임상약물동태학(Clinical pharmacokinetics)의 도입 등으로 임상적으로 개개 환자에서의 TDM이 이미 보편화되고 이러한 새로운 의료분야의 연구 및 임상응용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약물유해반응 자문(Adverse Drug Reaction(ADR) Consultation) 임상약리학과에서는 약물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약물유해반응 감시 및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치료적약물모니터링 중 관찰되는 약물유해반응에 대해 능동적 감시 및 관리를 수행하고, 전자의무기록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등의 빅데이터로부터 약물유해반응의 시그널을 찾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 더 나아가 전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약물요법을 제공하는데 기여한다. 교육(Education) 임상약리학과에서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의학에 약리학적 개념을 접목하여 효율적인 약물요법, 개인별 맞춤치료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임상약리학 연구방법을 종합하여 관련된 첨단 기초 및 응용과학을 융합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여 translational medicine 측면에서 21세기 의과학을 이끌어갈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능력을 지닌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A. 임상약리학 인정의 수련 프로그램(Clinical pharmacology specialist training) 우리나라에서 임상약리 전공의사 양성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로서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1998년부터 임상약리 전공 연수의사를 선발하여 임상약리학 인정의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 과정에서 임상약리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맞춤약물요법을 환자 진료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한 약물반응의 다양성의 원인에 대한 임상약리학적 연구방법을 숙지하여 의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2007년부터는 매년 2명의 연수의사를 모집하였고, 2011년부터는 3명씩 모집하고 있다. 주요 수련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임상약동/약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 신약 개발 임상시험 (임상약물연구 설계, 수행, 자문,자료분석) -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TDM) 및 적정약물요법 - 약물유전체학, 약물대사체학 - 약물상호작용 - 특수집단에서의 약물요법(신기능장애, 간기능장애, 노인, 소아 등) - 약물유해반응(ADR) B. 학부 학생교육(Education program for undergraduate students) 임상약리학과에서는 의과대학 학부 과정의 1학년 ‘약리학’ 강의 및 약물의 선택과 처방(P-drug workshop) 같은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4학년 임상특과의 ‘임상약리학’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4학년 선택실습 과정으로 임상약리학 실습교육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본과 2학년 ‘의학연구2’ 과목을 통해 학부 학생들이 실제 임상약리학과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와 연구과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름, 겨울방학에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의 학생들에게 임상약리학을 접해 볼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여러 임상과와 간호부의 임상약리학 및 치료학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 약물반응의 개인차, 약물유전학 -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 적정약물요법과 약동학, 약력학 개념 - 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TDM) - 약물상호작용 - 약물이상반응 - 연구계획서 및 임상약물연구 참여동의서, IRB - 특수환자집단의 적정 약물요법 - 약물규제 - 의약품정보 C. 대학원 과정(Graduate course) 임상약리학 대학원과정에서는 임상약리학적 방법을 진료 및 연구에 응용할 수 있는 학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상약리학 방법을 이용하여 약물유전체 및 대사체학, 약동학-약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하여 의학 이론을 심화시키고 다른 이들에게 확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주요 교육주제는 다음과 같다. - 제약의학 (Pharmaceutical Medicine) - 약물이상반응과 과민반응 (Adverse Drug Reactions and Hypersensitivity) - 임상약물상호작용 (Clinical Aspects of Drug Interaction) - 신약 평가, 허가 및 관리 제도 (Regulatory Aspects related to New Drug Development) - 임상약력학 및 임상평가법 (Clinical Pharmacodynamics and Evaluation Methods) - 특수환자집단의 적정약물요법 (Optimal Therapy in Special Patients) - 임상약물유전학 (Clinical Pharmacogenetics) - 약동학/약력학 모델링 특론 (Advanced Methods in PK/PK modeling) - 분자약물유전학 (Molecular Pharmacogenetics) - 임상시험 세미나 (Seminar in Clinical Trials)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25% 2024.02.06
소아청소년과

1. 주요 질환명 백혈병, 림프종, 뇌종양, 신경모세포종, 망막모세포종, 골육종, 유잉육종, 윌름씨종, 횡문근육종, 연부조직육종, 생식세포종, 간모세포종, 조직구증가증, 기타 소아암, 혈액질환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조혈모세포이식 2. 소개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협진하여 암에 대한 정확한 진단, 각각의 환자에게 알맞는 최상의 치료, 그리고 다양한 사회 경제적인 지원을 통해 성인과는 다른 어린이, 청소년 환자가 어렵고 힘든 질환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1994년 소아청소년암 전문 병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국내 소아청소년암 치료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오랜 치료 경험 뿐 아니라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임상 시험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의 암은 연간 국내에서 1,000-1,200명 정도가 발생하며, 그 특징이나 양상은 성인과 많이 다릅니다. 또한 성장 발달을 함께 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의 특수성 때문에 소아 질환 관련 다양한 전문가의 협진이 그 어떤 질환보다 꼭 필요합니다. 국내 최고의 소아 전문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등의 외과 분야, 그리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를 도와주는 최고 수준의 병리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등의 진단지원팀과의 협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학적인 부분 뿐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지원을 위해 병원학교, 다양한 후원회, 쉼터 등을 통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소아 완화의료팀도 활발히 활동하며 최고의 통합적 치료를 위해 각 팀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받은 소견서 및 의무기록과 검사결과지를 가지고 오십시오. - 외부병원 영상자료는 어린이병원 2층 외부 영상 등록 창구에서 진료 전 등록해 주십시오. 4. 임상시험 소개 (상담 연락처 T . 02-2072-2568) 질환 적응증 나이 임상시험내용 백혈병 치료받지 않은 FLT3 양성 급성 골수모구 백혈병 3개월 이상, 18세 미만 FLT3 억제제를 이용하여 항암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험을 수행합니다.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1세 이상, 21세 미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나아제 억제제 (BCR-ABL1)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1개월 이상, 21세 미만 프로테아좀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만성기의 만성 골수모구 백혈병 1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나아제 억제제 (BCR-ABL1)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림프종 재발/불응성 호치킨 림프종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Programmed death protein (PD-L1)을 저해하는 단일 클론 항체인 면역 관문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B세포 림프종 진단시 1세이상, 18세 미만 B세포 항원 CD20/ T세포 항원 CD3에 대한 이중특이적 항체를 항암제로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B세포 림프종 6개월 이상, 18세 미만 B세포 항원 CD20/ T세포 항원 CD3에 대한 이중특이적 항체를 항암제로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고형암 흑색종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Programmed death protein (PD-L1)을 저해하는 단일 클론 항체인 면역 관문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현미 부수체 불안정성이 있는 재발 불응성 고형암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Programmed death protein (PD-L1)을 저해하는 단일 클론 항체인 면역 관문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에서 DNA 수리 및 리보솜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ARP 효소(Poly ADP Ribose polymerase)의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연령제한없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택적 타이로신 억제제 (NTRK 1,2,3 및 ROS)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6개월 이상, 21세 이하 암세포의 원암 유전자인 RET 유전자의 돌연변이 신호를 막는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4세 이상, 25세 이하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ROS1, NTRK 1,2,3)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2세 이상, 25세 미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Pan-RAF)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연령제한없음 ALK 유전자의 돌연변이 신호를 막는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12세 이상 다중 PIK3CA 돌연변이가 있는 종양에서 PIK3CA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유잉육종 2세 이상, 21세 미만 사이클린 의존성 키타아제(CDK) 4/6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뇌종양 재발/불응성 뇌종양 연령제한없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택적 타이로신 억제제 (NTRK 1,2,3 및 ROS)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뇌종양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에서 DNA 수리 및 리보솜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ARP 효소(Poly ADP Ribose polymerase)의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뇌종양 6개월 이상, 21세 이하 암세포의 원암 유전자인 RET 유전자의 돌연변이 신호를 막는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뇌종양 4세 이상, 25세 이하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ROS1, NTRK 1,2,3)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저등급 교종 2세 이상, 25세 미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Pan-RAF)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뇌종양 연령제한없음 ALK 유전자의 돌연변이 신호를 막는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등급 뇌종양 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Programmed death protein (PD-L1)을 저해하는 단일 클론 항체인 면역 관문 억제제와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VEGFR 1,2,3 및 FGFR 1,2,3,4, PDGFR, c-Kit, RET)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새롭게 진단받은 미만성 신경아교종 10kg이상, 연령제한없음 Dopamine receptor D2 (DRD2) 억제제/Caseinolytic protease 길항제로 세포 생존/사멸 신호체계에 관여하여 암세포자멸을 유도하는 항암제로, 이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소아 청소년 급성 골수모구 백혈병 21세 미만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 소아 청소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 적정 부설판과 플루다라빈 항암제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한 전처치 용법의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한 혈전성 미세혈관병증 1개월 이상, 18세 미만 보체 억제제인 단클론항체를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상기도 급성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16세 이상 상기도 급성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복제 억제제를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그외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2세 이상, 18세 미만 심한 진균 감염인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환자에 있어 새로운 항진균제의 효능 및 적정 용량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지속성 또는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12세 이상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를 이용하여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19% 2023.08.01

대상 질병 1. Familial hypocalciuric hypercalcemia (가족성 저칼슘뇨 고칼슘혈증) 2. Hypoparathyroidism/pseudohypoparathyroidism/pseudopseudohypoparathyroidism (부갑상샘기능저하증/가성부갑상샘저하증/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3. Hypophosphatasia (저인산증) 4. Osteogenesis imperfecta (골형성부전증) 5. Osteopetrosis (골화석증) 6. Paget’s disease of bone (뼈 파제트병) 7. Tumor-induced osteomalacia (종양 유발 골연화증) 8. Vitamin D-dependent rickets (비타민 D 의존 구루병) 9. X-linked hypophosphatemic rickets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성 구루병) 담당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신찬수교수 – 수요일 오전 내분비대사내과 외래 내분비대사내과 김정희교수 – 화요일 오후 임상유전체의학과 외래 클리닉 소개 골대사질환은 골다공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이 흔한 질환도 있지만, 희귀하게 발생하는 골대사질환은 특화된 전문가 진료가 필요하며 대표적인 희귀골대사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Familial hypocalciuric hypercalcemia (가족성 저칼슘뇨 고칼슘혈증) 가족성 저칼슘뇨 고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고 소변에서 칼슘의 배설이 저하되어 있거나 중간 수준인 유전성 질환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가족 구성원 내에서는 질병의 발현율이 높고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됩니다. 전체 인구 중 질병의 발현율은 78000 명 중 1 명으로 추정되었지만 많은 경우 증상이 없어 실제 유병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일상적인 혈액 검사 중에 우연히 진단됩니다. 기력저하, 피로, 집중력 문제 및 과도한 갈증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환자들은 드물게는 췌장의 염증 또는 관절에 발생하는 칼슘 축적을 경험합니다. 2.Hypoparathyroidism/pseudohypoparathyroidism/pseudopseudohypoparathyroidism (부갑상샘기능저하증/가성부갑상샘저하증/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부갑상샘기능저하증은 부갑상샘이 충분한 양의 부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생성된 부갑상선 호르몬의 활성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부갑상샘은 호르몬을 혈류로 분비하여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작용하는 내분비계의 일부입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다양한 기관의 기능과 신체 내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를 조절합니다. 주 기능은 혈액 내 칼슘 및 인 수준을 조절하고, 뼈 성장과 뼈 세포 활동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갑상샘 저하증이 있는 환자들은 부갑상선 호르몬 결핍으로 인해서 혈액 내 칼슘 수치가 낮고, 인 수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칼슘혈증으로 인한 쇠약, 근육 경련, 과도한 신경과민, 두통, 근육 경련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은 부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양으로 분비가 됨에도 불구하고 부갑상선 호르몬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유전성 장애로, 이는 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에서와 마찬가지로 환자들에게 뼈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저칼슘혈증에 의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환자들은 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들에게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비정상적으로 둥근 얼굴, 두꺼운 몸, 작은 키, 비정상적으로 짧은 네 번째 손가락 및 정신 지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및 칼슘 대체 요법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성장 부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은 유전성 질환으로, 그 발현이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과 유사하여 명명되었습니다. 환자는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과 동일한 징후 및 증상을 나타내지만 칼슘과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입니다. 유전적으로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과 관련이 있는데, 부갑상선 호르몬에 저항이 있는 가성부갑상샘 기능저하증과 달리 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들은 부갑상선 호르몬에 저항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어머니로부터, 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아버지로부터 유전됩니다. 3. Hypophosphatasia (저인산증) 저인산증은 뼈와 치아의 무기질화의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란 근육 대사와 뼈 및 치아 형성에 필수적인 효소인데, 이 효소와 관련된 ALPL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의 활성이 감소되면, 이로 인해 뼈의 재생 및 무기질화 작용에 장애가 일어납니다. 이 질환 환자들은 불완전한 광물화로 인해 뼈가 부드러워지고 골절과 변형이 일어나기 쉽고, 치아의 불완전한 광물화로 인해 치아 상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상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중증도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는데, 증상은 주요 임상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상 형태는 주로 증상이 발생하고 진단이 내려지는 연령에 따라 구분되어 주산기, 영아, 아동기, 성인기 및 치아 저인산증으로 나뉘게 됩니다. 4. Osteogenesis imperfecta (골형성부전증) 골형성부전증은 주로 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뼈가 쉽게 골절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이 질환 환자들은 종종 외상이 거의 또는 전혀 없이 쉽게 부러지는 뼈를 가지고 있고, 그 심각성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부 환자들은 평생 동안 뼈가 몇 개만 부러질 수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수백 번의 골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질환은 유전적 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며, 진단은 증상, 임상 검사, 영상 검사를 기반으로 하고, 유전자 검사 결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골형성부전증의 완치법은 없고,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골절 관리와 골량 및 근력의 증가입니다. 5. Osteopetrosis (골화석증) 골화석증은 뼈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과도하게 조밀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골밀도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성 유전질환입니다. 발병 연령과 중증도에 따라 증상과 징후가 다릅니다. 혈액 내의 칼슘 수치가 낮은 저칼슘혈증 및 골절, 저신장, 신경 압박, 파상풍 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구들이 감소하는 범혈구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화석증은 10개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들의 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있는 유전자는 상염색체 열성, 상염색체 우성 또는 X-연관 열성일 수 있으며 가장 심각한 형태는 상염색체 열성입니다. 치료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골화석증의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6. Paget’s disease of bone (뼈 파제트병) 뼈의 파제트병은 골 대사의 만성 질환입니다. 건강한 뼈에서는 오래된 뼈를 제거하고 새로운 뼈로 교체하는 리모델링이라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파제트병 환자의 뼈에서는 리모델링이 가속화되어 비정상적으로 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새로운 뼈가 만들어집니다. 파제트병 환자들의 대부분은 증상이 거의 없으며 다른 이유로 엑스레이를 찍을 때까지 진단되지 않습니다. 파제트병 치료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의 복용입니다. 합병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변형된 뼈를 재정렬하거나 골절 치유를 돕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Tumor-induced osteomalacia (종양 유발 골연화증) 종양 유발 골연화증은 뼈를 약화시키는 종양의 발달이 특징입니다. 이것은 종양이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23 (FGF23) 이라는 물질을 분비할 때 발생합니다. FGF23은 신장이 인산염을 흡수하는 능력을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소변으로 높은 수준의 인산염이 배출되며 저인산혈증을 비롯한 여러 생화학적 이상이 초래됩니다. 인산염은 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 질병은 뼈가 연화되고 약화되는 골연화증이 특징입니다. 종양 유발 골연화증을 유발하는 대부분의 종양은 작고 천천히 성장하며, 일반적으로 피부, 근육, 뼈 또는 부비동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종양의 대부분은 양성으로 암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 질병은 뼈 약화 및 과인산뇨와 같은 임상적 특징이 있으면서 검사상 종양이 발견될 때 진단됩니다. 8. Vitamin D-dependent rickets (비타민 D 의존 구루병) 비타민 D 의존 구루병은 뼈가 연화되고 약화되는 뼈 발달 장애입니다. 활성 형태의 비타민 D의 적절한 농도를 유지할 수 없거나 활성화된 비타민 D에 완전히 반응하지 못하여 조기 발병 구루병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 질환 그룹을 설명합니다. 이 질환은 환자가 평생 비타민 D 대체 요법의 투여에 의존성을 가지게 됩니다. 유전적 원인에 의해 1A형(VDDR1A), 1B형(VDDR1B), 2A형(VDDR2A) 으로 구분됩니다. 2B형(VDDR2B)이라고 하는 매우 드문 형태도 있지만 이 형태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저인산혈증을 교정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칼시트리올이라는 활성화된 비타민 D 대사산물 등을 투여하게 됩니다. 9. X-linked hypophosphatemic rickets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성 구루병)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성 구루병은 혈중 인산염의 낮은 수치, 즉 저인산혈증과 관련된 드문 유전질환입니다. 가족적으로 나타나는 구루병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이고, 약 20000명 중 한명에서 발생합니다. 인산염이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신경기능과 근육수축을 돕기 때문에, 이 질환의 환자들은 뼈 발달의 이상과 느린 성장을 겪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진단되며, 특징은 구부러진 다리, 작은 키, 뼈 통증 및 치과 문제의 빈번한 발생을 포함합니다. X 염색체에 있는 PHEX 라는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유전은 X-연관 우성입니다. 희귀골대사질환 클리닉에서는, 소개된 질환 외에도 매우 다양한 희귀 골대사질환을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진료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12% 2022.08.05
건강정보 (36)

백혈병이란 골수 또는 혈액 속에 종양세포(백혈병 세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백혈병은 병의 진행에 따라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구분하며, 급성백혈병에서 백혈병 세포의 종류에 따라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나뉘게 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성인의 급성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로서 약 65%를 차지합니다.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골수성백혈병은 총 2,48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4.8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 특징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구계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나와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 질병입니다. 이 악성세포는 간, 비장, 림프절 등을 침범하게 됩니다. 골수에서 악성세포가 자라게 되면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가 생기고, 정상 조혈기능을 방해하므로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개 골수나 말초 혈액에 골수아세포(myeloblast: 과립 백혈구의 어린 세포 형태이며 이 세포가 성숙하여 골수성 백혈구가 됨)가 20% 이상 차지하는 경우를 급골수성백혈병으로 정의합니다. 분류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전통적으로 광학현미경상의 형태학적 소견과 세포화학적 소견에 따라1985년 개정된 FAB 분류법에 의해 M1~M7의 아형으로 세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염색체 및 유전자 이상에 따라 분류한 세계보건기구(WHO) 분류법에 따른 분류체계를 사용하며, 이는 세포의 형태학적인 특징보다는 백혈병세포에서 확인되는 염색체전좌(염색체의 단편이 타 염색체와 재결합한 것)와 같은 세포유전학적 변화 혹은 유전자돌연변이 유무에 따른 분류체계입니다. [표] 급성골수성백혈병의 FAB 분류 급성골수성백혈병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전성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의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들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암유전자 또는 인접 부위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고, 그 결과 암유전자가 활성화되어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전성 소인 - 다운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파타우증후군 - 판코니증후군, 블룸증후군 - 급성백혈병 환자의 형제나 쌍생아, 가족 방사선 조사 원자폭탄 투여지역, 치료를 위한 X선 노출환자, 라듐 노출 노동자 등 화학약품과 그 밖의 직업성 노출 벤젠, 석유화학 제품, 페인트, 방부제, 제초제, 살충제, 전자장 노출 항암화학요법제 항암제, 특히 알킬화제(alkylating agent)와 토포아이소머라제 II(topoisomerase II) 억제제 담배 그 외 다른 혈액 질환 발작성야간성혈뇨증, 골수이형성증후군, 골수증식성 질환 등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관찰되는 증상은 다른 백혈병 증상과 유사합니다. 환자의 증상은 대부분 빈혈, 백혈구의 증가 또는 감소, 그리고 혈소판 감소에 기인합니다. 피로 및 전신쇠약감과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 등 감염 징후와 점상출혈(직경 1~2mm의 작은 출혈), 반상출혈(점상 출혈보다 큰 출혈) 등의 출혈 증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비장비대(비장이 커짐), 간비대(간이 커짐), 림프절종대(림프절이 부어오름), 흉골압통(가슴 중앙뼈의 통증)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오심, 구토, 경련 및 뇌신경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혈구 감소에 의한 증상 잘 낫지 않는 감염증, 구내염(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 폐렴, 요로감염, 원인불명의 발열 등 적혈구 감소에 의한 증상 안면창백, 호흡곤란, 전신권태감 등 혈소판 감소에 의한 증상 피하출혈, 점막출혈, 잇몸출혈, 소화관 출혈, 뇌출혈 등 기타 증상 백혈병 세포의 증식에 따라 간, 비장 종대(부어오름), 뼈와 관절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및 징후는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들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건강 검진 시에 백혈병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 먼저 혈액검사(말초 혈액검사)를 통해서 각종 혈액세포 수의 이상을 측정하고, 이상 세포 유무를 점검합니다. 혈액검사 상 백혈병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골수천자 및 골수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골수검사를 통해 골수아세포가 증가되었는지를 현미경으로 조사하여 골수아세포가 20% 이상이면 급성백혈병으로 진단하며, 그 이하인 경우에는 골수이형성증후군(MDS; myelodysplastic syndrome)으로 분류합니다. 골수아세포의 모양에 따라 골수성 또는 림프성 백혈병으로 분류하며, 정확한 구분을 위해 골수혈액 또는 조직을 이용하여 특수염색이나 면역염색, 유세포 분석을 통한 표면항원검사 등의 특수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염색체 검사나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DNA를 복제 및 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적 기술),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Fluorescence In-Situ Hybridization) 등의 검사를 통해 백혈병 관련 유전자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 결과예측이나 치료 방침결정에 중요합니다. 특히 2016년 현재 약 1/3~1/4의 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표적치료제와의 병합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혈액검사 말초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 말초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유리 슬라이드위에 얇게 펼치고 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각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모양과 분포를 파악하여 백혈병 진단에 사용합니다. 골수검사 기본 혈액검사에서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골수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골수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골수검사는 도말검사와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병을 진단하게 되며 결과 확인은 2~3일 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도 골수를 채취하여 면역표현형의 분석, 염색체 검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아울러 시행하여 진단 및 분류에 활용합니다. 또한 병의 경과를 전망하는데 지표로 삼고 향후 치료의 경과 관찰과 미세잔류병의 추적 등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면역표현형검사 백혈병 세포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특성을 분석하고 백혈병 아형 분류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유전학검사 염색체의 구조와 이상을 보기 위해 시행하며 진단 및 예후 판정에 매우 중요한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아래에 설명하는 것처럼 현재 급성골수성백혈병이 세부진단은 세포유전학검사결과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또한 세포유전학검사결과는 예후에 매우 중요한 판단기준이 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 전에 심혈관계, 간, 신장의 기능, 동반된 질환 유무, 빈혈 및 혈소판 감소 유무, 예후 예측 인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 급성골수성백혈병의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 2~3가지 약물 들을 함께 사용하여 시도하게 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중 전골수성백혈병(M3)은 다른 아형과 달리 관해유도에 ATRA(아트라)와 안트라싸이클린 계열의 항암제를 함께 투여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관해유도치료와 관해 후 치료로 나뉩니다. 1. 관해유도치료 관해유도치료는 혈액과 골수 내에 존재하는 백혈병 세포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병의 관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관해유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완전 관해가 되면 골수검사에서 골수아세포가 5% 미만 이며 백혈병으로 인한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완전관해가 규명되면 관해 후 치료가 시작됩니다. 2. 관해 후 치료 완전관해에 도달하면 혈액과 골수가 정상적인 모양과 기능을 되찾게 되나 치료 후 완전관해가 되었더라도 1억 개의 잔존 백혈병 세포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관해에 이른 급성백혈병 환자에게는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를 위해 관해 후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나이 또는 관련된 암유전자의 이상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 결과를 나타내며, 이를 근거로 예후 양호군/중간군/불량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른 관해후 요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예후 양호군의 경우 고용량 항암치료를 3~4회 더 시행하게 되고, 중간군에서는 고용량 항암치료를 계속하거나 형제 중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있는 경우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합니다. 예후 불량군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데, 형제 중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있는 경우에는 형제로부터 이식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적절한 공여자를 찾아 이식을 시행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고용량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급성전골수성백혈병(M3)의 경우에는 관해 후 요법이 다른 급성골수성백혈병과 다릅니다. 급성전골수성백혈병의 경우에는 관해 후 요법으로 항암제를 투여하기는 하지만 다른 경우에 비해 치료의 강도는 약하며 대신 ATRA(아트라)를 이용한 유지요법이 추가됩니다.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백혈병 세포가 국소침윤하거나 또는 중추신경계 침범 했을 때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시행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진단 시 중추신경계에 백혈병이 침범하는 경우는 약 5~7%가량 입니다. 종양을 형성하는 경우에 방사선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과정에서 방사선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백혈병 환자나 정상인의 골수에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가 존재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이 발생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대신 정상인의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우선 대량의 항암제를 사용하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조합한 치료를 시행하여 골수를 포함한 환자 체내의 모든 백혈병 세포와 잔존하는 정상 혈액세포까지 사멸시킵니다. 다음으로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로부터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데, 과거에는 골수에 바늘을 삽입하여 직접 조혈모세포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팔의 혈관에 바늘을 삽입한 후 혈액을 통해서도 조혈모세포를 얻을 수 있으므로 공여자가 느끼는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공여자는 형제 중 조직적합성 검사가 일치하는 것으로 판정된 사람(확률은 1/4) 또는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자발적인 공여자 중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사람입니다. 공여자로부터 얻은 조혈모세포는 환자의 혈관을 통해 주사되며, 저절로 환자의 골수로 이동하여 생착(조직이 다른 조직에 붙어서 살아가는 것)하므로 직접 골수에 주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성적은 다제병용 항암요법(2종류 이상의 항암제를 사용하는 방법),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지지요법(보조요법)의 발달에 따라 최근 10년 동안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1차 항암치료(관해도입요법; 증세를 완화시키는 치료)에 의해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혈액검사 소견이 정상이며, 골수검사 상 백혈병 세포가 5% 미만으로 줄고, 백혈병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에 이르는 비율은 50~70%이며, 전체 환자 중 20~50% 정도가 장기간 동안 질병이 완화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처럼 환자마다 치료 성적에 차이가 있는 것은 발병 당시의 환자의 나이, 일반적인 건강상태, 백혈병 세포의 특성(주로 관련된 암유전자의 종류) 등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나이가 많고 전신상태가 악화되어 있으면 항암치료에 의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치료 성적도 떨어집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1. 골수기능저하 골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와 면역성분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에서 혈액세포를 만드는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약물 투여 후 일정기간 동안 혈액세포의 생산이 감소하게 되어 각각의 혈액세포의 기능도 저하되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백혈구 감소와 감염: 백혈구는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 혈액에서 백혈구 수가 줄면 감 염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적혈구 감소와 빈혈: 적혈구는 우리 몸의 모든 조직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면 신체의 각 조직은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빈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혈소판 감소와 출혈: 혈소판은 우리 몸에 출혈이 생겼을 때 응고 되어 피를 멈추게(지혈작용) 하는 혈액세포입니다.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면 지혈 작용이 잘 되지 않아 작은 상처에도 쉽게 멍이 들고 출혈이 되기 쉽습니다. 2. 위장관계 부작용 - 오심(메스꺼움)과 구토: 대부분의 항암제는 위장관의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오심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오심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경미한 정도라도 오심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 구내염: 구내염은 항암제가 입이나 목에 있는 점막 상피세포에 영향을 미쳐 잇몸, 혀, 입술, 목 등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감소하여 입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말하며, 구강 점막의 상처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생깁니다. - 설사: 설사는 하루 3번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으로 항암제가 장 점막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 변비: 변비는 평소 배변 습관보다 그 횟수가 감소하거나 배변 시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말하며, 항암제 투여로 음식과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활동량이 감소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3. 탈모 머리와 몸의 모낭은 급속히 자라고 분열하는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항암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는 머리 뿐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치료 시작 후 2~3주 안에 시작되고 치료가 종료된 후 6~8주 정도면 다시 나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은 이전의 머리카락과 색깔, 굵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4. 피부변화 항 암치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습니다. 긁다가 상처가 생기는 경우 염증과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제 종류에 따라 피부에 색소침착이 증가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치료 기간 중에 일시적으로 피부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피로 피로는 대부분의 암환자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피로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피곤함, 허약감, 소진감, 기진맥진 그리고 짓눌리는 것 같거나 활기가 없는 느낌, 집중할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기분 등으로 표현합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된 특정 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양,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 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중에는 정상적으로 소모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방사선치료 과정과 이후에 많은 피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방사선이 조사된 국소적인 부분의 피부에 건조, 붉어짐, 부어오름, 가려움증, 벗겨짐, 색이 어두워짐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부작용 조혈모세포이식 후에는 면역기능의 저하가 장기간 지속되어 반복적인 세균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의 회복은 조혈모세포 이식편의 종류, 면역억제제 투여 기간, 이식편대숙주반응 유무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지만, 일부 인과 관계가 증명된 것들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다량의 방사선 노출과 벤젠, 담배, 페인트,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알킬화제나 에토포사이드(etoposide), 독소루비신(doxorubicin) 등의 항암제를 투여할 때는 이러한 항암제의 치료 효과와 잠재적인 백혈병 유발 가능성에 대해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성백혈병의 경우 피로, 체중감소, 발열과 같은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혈액검사를 통하여 빈혈, 백혈구 수적 이상, 혈소판 감소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의사의 진료를 통해 림프절 종대, 간 종대, 비장 종대 유무 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말초조혈모세포채집 안내 골수검사 안내 [Full ver.] 골수검사 안내(골수흡인 및 생검) 저균식과 무균식(멸균식) 안내 수혈의 개념과 종류 중심정맥삽관 안내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25% 2023.06.28

림프종이란 면역시스템에 발생한 종양으로 주로 림프절을 침범하며 생존율이 높은 B- 세포 기원의 호지킨 림프종 (Hodgkin’s lymphoma) 과 림프절과 림프절외 기관 ( 위장관 , 골수 , 상부호흡소화관등 ) 을 침범하며 종양이 어디로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비호지킨 림프종 (Non-Hodgkin’s lymphoma) 으로 분류됩니다 .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호지킨림프종의 경우 32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1%를 차지하였고, 비호지킨림프종의 경우 5,636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 발생의 2.3%를 차지하였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각각 0.6명, 11.0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 림프절은 전신에 퍼져 있으며 , 간질액 또는 림프에 있는 미생물을 여과하는 역할을 합니다 . 림프절의 대식세포는 이물질 , 손상세포 , 세포 찌꺼기를 탐식하고 파괴합니다 . 림프구는 림프절로 이동해 온 바이러스 , 박테리아 및 기타 기생충을 공격하고 , 세균이나 다른 이물질이 있는 경우 림프구와 형질세포는 이물질을 파괴하는 항체를 생산하여 면역반응에 참여하게 됩니다 . 원인은 대부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 림프종은 감염성 원인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 대표적인 바이러스로는 엡스타인 - 바 바이러스 (Epstein-Barr virus) 로 림프절외 NK/T- 세포림프종 , 이식후 림프구증식질환 , 일부 버킷림프종 , 말초 T- 세포림프종 및 호지킨림프종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도 림프종과 관련이 있어 중추신경계림프종과 호지킨림프종의 발생에 관여하기도 합니다 . 림프종의 증상으로는 림프절이 붓는 것이 흔하며 목 부위나 서혜부 , 겨드랑 등이 특히 잘 붓습니다 . 또한 ,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 지속되고 식은땀이 나며 최근 6 개월간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면 악성림프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비호지킨림프종은 림프절이 붓는 증상 이외에 위장관 계통을 침범하여 복통 , 출혈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코속을 침범하여 코막힘 , 코피 등의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 진단 진단 및 림프종 아형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림프절 혹은 림프절외 장기를 조직 생검을 하거나 수술적으로 절제하여 병리학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 ▪ 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간 / 신장 / 골수 기능을 평가하며 , 병의 침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목 / 가슴 / 복부 / 골반의 컴퓨터 단층촬영 (computed tomography), 양전자단층촬영술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및 골수검사가 필요합니다 . 또한 , 중추신경계 침범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는 뇌척수액 검사가 요구됩니다 . ▪ 비호지킨림프종 비호지킨림프종은 단일 질환이 아니고 , 여러 아형이 존재하여 분류방법도 다양합니다 . 일반적으로 조직검사 소견에 따라 크게 3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 악성도가 낮은 ‘ 저등급 ’ 림프종은 변연부 B 세포림프종과 소포림프종이 대표적으로 치료에 상관없이 수년간 생존하지만 , 관해와 재발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증세가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 이에 반해 , 우리나라에 가장 흔한 ‘ 중등급 ’ 림프종은 , 광범위큰 B 세포림프종이 대표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하지 않을 경우 수개월 내에 사망하지만 ,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생존기간이 연장되면서 절반 이상의 환자는 장기생존이 가능합니다 . 악성도가 높은 ‘ 고등급 ’ 림프종은 급성백혈병과 유사한 경과를 보이는데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이 추천됩니다 . 특히 , 등급에 상관없이 B 세포의 항원 / 신호를 표적으로 하는 리툭시맙 (rituximab) 및 PI3K 억제제 , CAR T- 세포치료 등을 이용한 표적치료로 생존율은 더욱 향상되고 있습니다 . ▪ 호지킨림프종 국한된 호지킨림프종은 복합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가 주된 치료 방법이며 진행 호지킨림프종은 복합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 ▪ 비호지킨림프종 : 환자의 전신상태를 객관화해서 수치화하기는 쉽지 않으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B 증상 ). ① 최근 6 개월 동안 평소 체중보다 10% 이상의 체중감소 ② 38°C 이상의 원인 불명의 발열 ③ 자는 동안 옷을 흠뻑 적실 정도의 식은땀 또한 , 광범위큰 B 세포림프종 을 포함한 중등급 이상의 림프종은 60 세 초과의 고령 , 혈청 젖산탈수소효소( lactate dehydrogenase) 의 상승 , 활동능력의 저하 , III/IV 기 , 림프절외 침범한 부위가 2 개 이상일 경우에 예후가 불량합니다 . 중등급 림프종은 치료 후 재발이 첫 2 년 이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 저등급 림프종은 관해와 재발이 반복되기 때문에 치료 종료 후 신체진찰 및 영상촬영을 통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 젊은 림프종 환자의 경우 완치 후 합병증으로 이차암과 심장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또한 , 남녀 모두에서 치료와 관련하여 불임이 생길 수 있어 치료 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 림프종에 대한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 및 조기발견의 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림프종은 단일 질환이 아닌 이질성 질환의 집합체로 각 아형에 따른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견해가 필요합니다 . 서울대학교병원은 림프종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오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 [림프종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조혈모세포이식 [full ver.]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말초조혈모세포채집 안내 골수검사 안내 [full ver.] 골수검사 안내(골수흡인 및 생검) 저균식과 무균식(멸균식) 안내 수혈의 개념과 종류 중심정맥삽관안내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21% 2023.06.28

백혈병이란 골수 또는 혈액 속에 종양세포(백혈병 세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구계 세포가 백혈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악성 혈액질환으로, 환자의 95% 이상에서 특징적인 유전자의 이상(필라델피아 염색체 출현)으로 혈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증식하여 백혈구와 혈소판 등이 증가하게 됩니다.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골수성백혈병은 총 2,48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4.8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 특징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천천히 진행하는데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진행된 경우 예후는 대단히 좋지 못하며 백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대단히 높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일정 부분이 절단된 후 두 조각이 서로 위치를 바꾸어 이동하는 현상, 즉 전위(t(9;22)(q34;q11))에 의해서 생긴 필라델피아 염색체에 의해서 발병합니다. 이 염색체 전위로 인해 9번 염색체의 ABL 유전자와 22번 염색체의 BCR 유전자의 융합이 일어나게 되고, BCR-ABL 융합 유전자로 인해 비정상적인 티로신키나아제(tyrosine kinase)라는 효소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이 효소의 활성화는 악성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폭을 초래하게 되어 혈액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골수성백혈병 발생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질병의 진행과 급성 전환기(blast crisis)로의 세포 유전학적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급성 전환기에서 종종 관찰되는 또 다른 염색체 변이들을 볼때, 필라델피아 염색체 전위로 인해 발생한 유전자의 불안정성이 이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규명할 수 없습니다. 일부 고단위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발병 빈도가 증가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위험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빈도와 가족력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질환의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일상적인 신체검사나 혈액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증상을 보면 특징적으로 비장이 커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간 비대(간이 커지는 증상)를 보이기도 합니다. 만성기의 증상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복부팽만, 조기포만감, 발한, 비장비대, 간비대 등이 나타납니다. 가속기의 증상 빈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필라델피아 염색체 외에 부가적인 염색체 이상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백혈병 세포가 골수 이외의 신체 조직 기관에 침범할 수 있으며 비장이 더 커지는 등 급성백혈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기의 증상 급성기에는 가속기의 증상이 지속되는데 비장이 더욱 커지고 감염과 출혈이 빈번하며, 백혈구 증가에 의한 폐와 뇌혈관의 혈류 저하로 폐렴, 호흡곤란, 어지러움, 운동능력의 부조화 등이 나타나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림프선 비대가 올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비장종대 소견이 중요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발견되는 증상은 아닙니다.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및 혈소판의 증가 소견을 보일 경우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골수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말초혈액이나 골수를 이용하여 필라델피아 염색체와 암유전자(BCR/ABL)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말초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 말초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유리 슬라이드위에 얇게 펼치고 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각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모양과 분포를 파악하여 백혈병 진단에 사용합니다. 골수검사 기본 혈액검사에서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골수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골수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골수검사는 도말검사와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병을 진단하게 되며 결과 확인은 2-3일 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도 골수를 채취하여 면역표현형의 분석, 염색체 검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아울러 시행하여 진단 및 분류에 활용합니다. 또한 병의 경과를 전망하는데 지표로 삼고 향후 치료의 경과 관찰과 미세잔류병의 추적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역표현형검사 백혈병 세포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특성을 분석하고 백혈병 아형 분류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유전학검사 염색체의 구조와 이상을 보기 위해 시행하며 진단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목표는 증상과 관련된 불편을 없애는 것, 만성기에서 급성기로의 진행을 막는 것, 또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완치에 있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는 크게 항암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으로 나누어지며, 최근에 개발된 표적치료제들이 탁월한 임상효과를 나타내면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법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제 과거에는 인터페론 알파(Interferon alpha)와 수산화요소(hydroxyurea), 저용량의 시타라빈(cytarabine)을 이용하여 과도하게 증가한 백혈구와 비장종대 등의 증상을 조절하였으며, 이로 인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이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발병기전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이해가 발전함에 따라 표적 치료제에 대한 개념이 도입되었고, 1998년 최초의 표적 치료제인 글리벡 (Glivec, 성분명 이마티닙) 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도입되었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는 현재 최소한 4가지의 약제가 한국에서 치료제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마티닙 (imatinib), 다사티닙 (Dasatinib, 스프라이셀), 닐로티닙 (Nilotinib, 타시그나), 라도티닙 (Radotinib, 슈펙트)가 4가지 약제입니다. 첫 번째로 개발된 치료제인 이마티닙은 다양한 제조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ABL 티로신키나아제를 억제하여 활성을 막아 BCR-ABL 융합 단백의 억제 효과를 가져 옵니다. 이마니팁은 암세포만을 골라서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정상세포를 거의 죽이지 않아 기존의 치료법보다 부작용이 적습니다. 일부 환자에서 BCR-ABL 유전자의 변이에 인해 이마티닙에 내성이 생기게 되면 병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세포유전학적 방법 또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이용하여 표적치료제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는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다사티닙(dasatinib)이나 닐로티닙(nilotinib)과 같은 2세대 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는 이마티닙에 내성이 생기거나 이마티닙에 견디지 못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지금은 1차 치료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약제는 BCR-ABL 융합 단백을 억제하는 효과가 이마티닙보다 뛰어나지만 약제들의 특유한 부작용이 존재하여 1차 치료 약제의 선택에 있어서는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이마티닙에 불응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만성기, 또는 이마티닙 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가속기로 진행하는 환자에서 다사티닙, 닐로티닙, 라도티닙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급성기의 경우에는 아직 다사티닙만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최근 더욱 강력한 표적치료제들이 개발되면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졌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활성효소 억제제(kinase inhibitor)의 선택은 질병의 경과, 치료제의 부작용 및 BCR-ABL 변이를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표적치료제를 장기복용하면서 암이 진행하지 않는 장기생존 환자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어 90% 이상의 환자는 장기 생존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일정기간의 약제 사용 후 표적체료제를 끊고도 재발을 하지 않는 사례들이 보고되어 향후 일정한 환자들에서는 약제를 중단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표적치료제에 내성이 생기거나 처음부터 표적치료제에 반응이 좋지 못한 환자들에 있어서는 완치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또한 급성기로 발견된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는 완치를 위하여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합니다. 미국 혈액학회의 지침에 따르면 처음 진단된 만성기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조직 적합반응 검사(HLA)에서 일치하는 공여자로부터 이식을 받았을 때, 환자의 50%가 이식 5년 후에도 재발의 증거 없이 생존하고 있으며, 이들을 추적 관찰하면 생존 기간이 약 10~15년에 이른다고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후의 생존율은 환자의 연령, 이식 당시의 질병 상태, 비혈연 공여자로부터의 이식, 여성 공여자, 남성 이식 수혜자, 그리고 진단 시점부터 이식 시까지의 기간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있는 경우에 만성기에 골수이식을 실시하는 것이 가속기나 급성기에 이식을 하는 경우보다 재발률 및 사망률이 낮습니다.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은 자가 골수에 숨어있는 백혈병 세포에 의한 재발이 일어날 수 있어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에 비해 치료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가장 큰 단점은 이식 자체에 의한 사망률 및 이환율이 10~70%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무작위 시험을 통해 초기 치료로서 조혈모세포이식보다는 적절한 약물치료(대개는 인터페론 알파를 사용)를 시행한 경우가 생존율이 더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약물치료에 있어서는 인터페론 알파를 이용한 경우보다 표적치료제 치료의 생존율이 더욱 높기 때문에, 현재의 지침은 환자가 원하거나 경제적으로 표적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또는 질환이 중증이고 이식 위험도가 낮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표적치료제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실패했을 때 치료 방법으로 인터페론 알파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undefined 아직까지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사항은 없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것을 일상생활에서 회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부분 원인을 규명할 수 없지만 일부 고단위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에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보호장비 착용이나 안전수칙을 엄수하여 이러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현재 특별히 권장되는 조기 검진법은 없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현재 완치 가능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질환이므로, 환자 자신과 가족, 의료진이 함께 항암화학요법과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등의 치료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하며 지속적인 추적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적치료제를 투약받는 경우에는 약제를 규칙적으로 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약제를 적절히 복용하지 않는 경우 치료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골수성백혈병은 총 2,48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4.8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undefined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백혈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CML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조혈모세포이식 [full ver.]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말초조혈모세포채집 안내 골수검사 안내 [full ver.] 골수검사 안내(골수흡인 및 생검) 저균식과 무균식(멸균식) 안내 수혈의 개념과 종류 중심정맥삽관안내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50% 2023.06.28

백혈병은 골수 또는 혈액 속에 종양세포(백혈병 세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백혈병은 병의 진행에 따라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구분하며, 급성백혈병에서 백혈병 세포의 종류에 따라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나뉘게 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혈액으로 나와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 질병입니다. 이 악성세포는 간, 비장, 림프절,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게 됩니다. 대개 골수나 말초혈액에서 림프아세포가 20% 이상인 경우를 림프구성백혈병으로 정의합니다. 미국 통계상으로는 연간 10 만 명당 1.4 명이 발생하며 , 환자 나이의 중앙값은 11 세로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림프성백혈병은 총 87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4%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1.7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 과거 FAB (French-America-British, 1985) 분류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국제보건기구 (WHO)에서 형태학적, 임상적, 면역학적, 유전학적 정보를 종합해서 제시한 새로운 분류법을 사용하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아형을 세분합니다. 종전 사용하던 FAB분류는 세포 크기, 핵/세포질 비율, 핵인의 존재 여부 및 수, 핵막의 균질성 등에 따라 나눈 것으로 L1~L3 아형으로 세분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전성 요인,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의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들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암유전자 또는 인접 부위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고, 그 결과 암유전자가 활성화되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전성 소인 - 다운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파타우증후군 - 판코니증후군, 블룸증후군, 혈관확장성 운동실조 - 급성백혈병 환자의 형제나 쌍생아, 가족 방사선 조사 원자폭탄 투여지역, 치료를 위한 고에너지 방사선 노출환자, 라듐 노출 노동자 등 화학약품과 그 밖의 직업성 노출 벤젠, 석유화학 제품, 페인트, 방부제, 제초제, 살충제, 전자장 노출 항암화학요법제 항암제, 특히 알킬화제(alkylating agent)는 염색체 손상을 일으켜 이차성백혈병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바이러스 EBV(Epstein-Barr Virus;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나 HTLV-1(인간 T-세포 림프친화성 바이러스 1형)같은 바이러스 감염은 골수세포 내의 염색체에 손상을 주고 면역 체계의 이상을 초래하여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관찰되는 증상은 다른 백혈병 증상과 유사합니다. 환자의 증상은 대부분 빈혈, 백혈구의 증가 또는 감소, 그리고 혈소판 감소에 기인합니다. 피로 및 전신쇠약감과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 등 감염 징후와 점상출혈(직경 1~2mm의 작은 출혈), 반상출혈(점상 출혈보다 큰 출혈) 등의 출혈 증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비장비대(비장이 커짐), 간비대(간이 커짐), 림프절종대(림프절이 부어오름), 흉골압통(가슴 중앙뼈의 통증)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오심, 구토, 경련 및 뇌신경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혈구 감소에 의한 증상 잘 낫지 않는 감염증, 구내염(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 폐렴, 요로감염, 원인불명의 발열 등 적혈구 감소에 의한 증상 안면창백, 호흡곤란, 전신권태감 등 혈소판 감소에 의한 증상 피하출혈, 점막출혈, 잇몸출혈, 소화관 출혈, 뇌출혈 등 기타 증상 백혈병 세포의 증식에 따라 간, 비장 종대(부어오름), 뼈와 관절 통증 등 이러한 증상 및 징후는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들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건강 검진 시에 백혈병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 먼저 혈액검사(말초 혈액검사)를 통해서 각종 혈액세포 수의 이상을 측정하고, 이상 세포 유무를 점검합니다. 혈액검사 상 백혈병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골수천자 및 골수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골수아세포의 모양에 따라 골수성 또는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분류하며, 정확한 구분을 위해 골수혈액 또는 조직을 이용하여 특수염색이나 면역염색, 유세포 분석을 통한 표면항원검사 등의 특수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염색체 검사나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DNA를 복제 및 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적 기술),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fluorescence in-situ hybridization) 등의 검사를 통해 백혈병 관련 유전자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 결과 예측이나 치료 방침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혈액검사 말초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 말초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유리 슬라이드위에 얇게 펼치고 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각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모양과 분포를 파악하여 백혈병 진단에 사용합니다. 골수검사 기본 혈액검사에서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골수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골수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골수검사는 도말검사와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병을 진단하게 되며 결과 확인은 3일에서 5일 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도 골수를 채취하여 면역표현형의 분석, 염색체 검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아울러 시행하여 진단 및 분류에 활용합니다. 또한 병의 경과를 전망하는데 지표로 삼고 향후 치료의 경과 관찰과 미세잔류병의 추적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역표현형검사 백혈병 세포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특성을 분석하고 백혈병 아형 분류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유전학검사 염색체의 구조와 이상을 보기 위해 시행하며 진단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자주 관찰되는 아래와 같은 염색체 전좌(염색체의 단편이 타 염색체와 재결합한 것)를 확인하기 위하여, 세포유전학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B세포계열: t(9;22)-필라델피아 염색체, t(4;11), t(8;14), t(8;22) - T세포계열: t(1;14), t(8;14), t(11;14) 분자유전학 검사 진단 및 분류에 사용되며, 예후의 지표로 삼고 향후 치료의 경과관찰과 미세잔류병의 추적 등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뇌척수액 검사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다른 급성백혈병에 비해 중추신경계(뇌와 척수)로 전이가 흔합니다.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경우 진단 당시 중추 신경계 백혈병의 발생 빈도는 5~10% 정도입니다. 따라서 중추신경계에 암세포가 침윤되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그 안에 백혈병 세포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질병의 경과 및 치료성과와 재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 전에 심혈관계, 간, 신장의 기능, 동반된 질환 유무, 빈혈 및 혈소판 감소 유무, 예후 예측 인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진단 시 나이와 분자/세포유전자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결정하게 되며, 개개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 대한 항암화학요법은 크게 관해유도요법, 중추신경계 예방요법 및 관해 이후 행해지는 공고요법과 유지요법으로 나뉩니다. 1. 관해유도요법 일반적으로 2가지 이상의 항암제를 동시에 수일에 걸쳐 정맥 주사하여 이를 통해 완전관해를 유도합니다. 복합 항암 요법으로 강하게 치료하기 때문에 구토, 감염, 출혈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며, 일부 환자의 경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완전관해까지 4~6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현재의 표준 치료법으로 소아의 경우 약 90%, 성인의 경우 약 70~90% 정도가 완전관해에 도달합니다. *완전관해: 골수검사를 재시행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완전관해란 치료후 골수검사에서 아세포가 5%이하이며 골밀도가 20%이상이면서, 피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하여 4주 이상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2. 중추신경계 예방요법 완전관해가 확인되면 백혈병 세포의 중추 신경계 침범을 방지하기 위해 중추신경계 예방 치료가 시행됩니다. 초기 항암화학요법으로 골수 및 말초 혈액에서 완전관해가 되었다고 해도 중추 신경계는 아직 관해상태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추 신경계 예방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성인 환자 중 약 40%에서 중추 신경계 재발이 일어납니다. 중추 신경계는 뇌, 혈관 장벽이 있어 항암제가 잘 가지 않아 약제들이 잘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은 뇌척수액 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는 척수강 내 항암 치료이며, 치료 결과가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이나, 중추신경계 침범이 있었던 경우는 머리에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3. 공고요법 완전관해에 도달하여도 많은 환자가 병의 재발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일반적인 검사로 발견되지 않지만 환자의 몸속에 비정상 백혈병 세포가 잔존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완전관해 후 완치율과 장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재치료를 시행하며, 이를 공고요법이라 합니다. 공고요법은 관해유도요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행하며,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2~3회 반복합니다. 4. 유지요법 위에서 언급한 치료를 모두 마친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먹는 항암제와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항암제를 장기간에 걸쳐 투약하게 되는데, 이를 유지요법이라고 합니다. 현재 표준치료법은 1년 6개월~2년 정도 시행하게 됩니다. 5. 재치료 관해유도치료는 혈액과 골수 내에 존재하는 백혈병 세포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병의 관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관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약제를 바꾸어 관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이식은 일반적으로 관해가 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 또는 재발하기 쉬운 고위험군 환자에서 시행합니다. 백혈병 환자나 정상인의 골수에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가 존재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이 발생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대신 정상인의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우선 대량의 항암제를 사용하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조합한 치료를 시행하여 골수를 포함한 환자 체내의 모든 백혈병 세포와 잔존하는 정상 혈액세포까지 사멸시킵니다. 다음으로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로부터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게 됩니다. 공여자는 형제 중 조직적합성 검사가 일치하는 것으로 판정된 사람(확률은 1/4) 또는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자발적인 공여자 중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사람입니다. 공여자로부터 얻은 조혈모세포는 환자의 혈관을 통해 주사되며, 저절로 환자의 골수로 이동하여 생착(조직이 다른 조직에 붙어서 살아가는 것)하므로 직접 골수에 주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 치료 중추신경계 예방과 치료를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또한 남성의 고환에서 진단된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고환에 25%까지 백혈병 세포가 침범했을 때는 고환이 커지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고환에 침범된 경우에는 정맥 항암제로는 퇴치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정능력이 상실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중추신경계처럼 예방 목적의 방사선 치료는 시행하지 않지만 고환이 침범된 경우나, 치료 후 재발이 된 경우 등 치료 목적으로는 방사선 치료를 사용합니다. 또한 조혈모세포이식과정에서 전처치의 일환으로 전신 방사선조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표적 치료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경우 현재의 표준 치료법으로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환자만이 완치되고 있습니다. 몇몇 연구에서 급성림프구성백혈병과 관련된 많은 유전자변이가 밝혀졌고,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의 일부 특성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제들이 잇따라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표적 치료제를 기존의 치료법에 적용하고자하는 시도가 다방면에서 이루지고 있으며, 향후 치료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t(9;22)]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경우가 25% 되며 50세가 넘은 경우에는 그 빈도가 40% 이상까지 증가됩니다. 이런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글리벡과 같은 표적항암제를 투여하여 이식 성적을 높인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림] 관해유도치료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항암화학치료 없이 수혈이나 항생제투여와 같은 지지요법(보조요법)만으로는 평균 수명이 6개월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며, 3~5세의 소아나,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소아의 경우 현재의 표준 치료법으로 약 70~80%에서 완치될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약 30~40%의 환자만이 장기 생존하게 됩니다. 치료 결과에 관련이 있는 요인에는 나이, 비정상 백혈병 세포 수, 유전자변이, 환자의 활동정도 등이 있으며, 이러한 요인에 따라 생존율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1. 골수기능저하 골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와 면역성분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에서 혈액세포를 만드는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약물 투여 후 일정기간 동안 혈액세포의 생산이 감소하게 되어 각각의 혈액세포의 기능도 저하되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백혈구 감소와 감염: 백혈구는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 혈액에서 백혈구 수가 줄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적혈구 감소와 빈혈: 적혈구는 우리 몸의 모든 조직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면 신체의 각 조직은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빈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혈소판 감소와 출혈: 혈소판은 우리 몸에 출혈이 생겼을 때 응고 되어 피를 멈추게(지혈작용) 하는 혈액세포입니다.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면 지혈 작용이 잘 되지 않아 작은 상처에도 쉽게 멍이 들고 출혈이 되기 쉽습니다. 2. 위장관계 부작용 - 오심(메스꺼움)과 구토: 대부분의 항암제는 위장관의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오심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오심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경미한 정도라도 오심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 구내염: 구내염은 항암제가 입이나 목에 있는 점막 상피세포에 영향을 미쳐 잇몸, 혀, 입술, 목 등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감소하여 입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말하며, 구강 점막의 상처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생깁니다. - 설사: 설사는 하루 3번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으로 항암제가 장 점막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 변비: 변비는 평소 배변 습관보다 그 횟수가 감소하거나 배변 시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말하며, 항암제 투여로 음식과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활동량이 감소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3. 탈모 머리와 몸의 모낭은 급속히 자라고 분열하는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항암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는 머리 뿐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치료 시작 후 2~3주 안에 시작되고 치료가 종료된 후 6~8주 정도면 다시 나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은 이전의 머리카락과 색깔, 굵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4. 피부변화 항암치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습니다. 긁다가 상처가 생기는 경우 염증과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제 종류에 따라 피부에 색소침착이 증가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치료 기간 중에 일시적으로 피부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피로 피로는 대부분의 암환자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피로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피곤함, 허약감, 소진감, 기진맥진 그리고 짓눌리는 것 같거나 활기가 없는 느낌, 집중할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기분 등으로 표현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부작용 조혈모세포이식 후에는 면역기능의 저하가 장기간 지속되어 반복적인 세균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의 회복은 조혈모세포 이식편의 종류, 면역억제제 투여 기간, 이식편대숙주반응 유무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지만, 일부 인과 관계가 증명된 것들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다량의 방사선 노출과 벤젠, 담배, 페인트,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에의 노출, 알킬화제, 에토포사이드나 독소루비신 같은 항암제에 노출, 클로람페니콜, 페닐부타존 등의 약제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내 백혈병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소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항암화학치료를 통해 완치가 될 수 있는 질환이며, 무엇보다 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항암화학치료가 많은 시간과 비용, 고통을 수반 하는 만큼 환자 자신과 가족, 의료진이 합심하여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입원치료를 제외하면 암환자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구애를 받을 필요는 없으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암환자들이 질병에 의한 압박감, 기능 상실, 치료의 고통 등으로 인한 불안 증상, 우울증, 불면증 등을 경험하는데, 많은 경우 심리치료, 웃음 요법 등의 행동 치료와 적절한 약물치료에 의해 이러한 증상들이 완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반드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조혈모세포이식 [full ver.]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말초조혈모세포채집 안내 골수검사 안내 [full ver.] 골수검사 안내(골수흡인 및 생검) 뇌척수액검사 안내 [full ver.] 뇌척수액검사 안내(성인) [요약판] 뇌척수액검사 안내(성인) 저균식과 무균식(멸균식) 안내 수혈의 개념과 종류 중심정맥삽관안내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37% 2023.06.28
질환정보 (6)

기침은 유해물질이 기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폐와 기관지에 존재하는 해로운 물질을 거하는 정상적인 신체방어 작용이며 환자가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의 하나입니다. 기침은 기간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며 3주 이상인 경우를 만성기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침은 객담이 없는 마른기침과 객담을 동반하는 기침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객담이 수반되는 경우 대부분 기도나 폐의 급 만성 염증이 있음을 시사하며, 객담의 성상에 따라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기침은 기침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숨어 있으므로 이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후비루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 기관지천식(asthma), 위식도역류(gastroesophageal reflux) 입니다. 1) 후비루 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분비물이 인후부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여 기침이 유발됩니다. 주로 비염, 부비동염, 비인후염과 연관되어 발생하며 후비루, 목뒤의 이물감, 비폐색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증상의 악화요인인 온도변화와 약제 사용유무, 임신유무 및 바이러스 감염 등에 관하여 적절한 병력을 청취하는 것이 후비루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기침형 천식 전형적인 기관지천식은 기침, 호흡곤란 및 천명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기침형 천식은 기침을 유일한 증상으로 하며 만성기침 환자의 30~40%가 이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침은 발작적이며 건성이고 대개 같은 시간대에 발생합니다. 감기나 원인 알레르겐에 노출 시 혹은 담배연기, 자극적인 냄새, 운동, 찬 공기 노출 시 악화됩니다. 3) 위 식도 역류 위 식도 역류 질환에 의하여 만성기침, 목쉼, 인후부 불쾌감, 야간 흡입, 천식 증상, 흉통, 수면 시 무 호흡 등 다양한 호흡기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식도 역류에 의한 기침은 만성기침 환자의 10~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역류감, 속쓰림, 신맛, 흉통 등의 증상 없이 만성기침이 위식도역류의 유일한 증상인 경우도 50~75%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기관지확장증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벽의 파괴로 인해 기관지가 비가역적으로 확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만성기침과 함께 하루 30 ml 이상의 농성 분비물이 수반되면 일차적으로 의심되나 상당수에서 건성 기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5) 만성 기관지염 2년 이상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의 객담과 기침이 있고, 만성기침의 원인으로 후비루증후군,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들이 배제된 경우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담배를 비롯한 기도 자극물질에 노출된 병력이 대부분의 환자에서 관찰되며 흡연에 의한경우 금연하면 4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6) 감염 후 기침 상기도감염 이후에 정상 흉부방사선소견을 보이면서 일시적인 기도 염증이나 기관지과민증으로 기침이 발생하며 대부분 3~4주 내에 호전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8주 이상 기침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7) 그 외에 혈압약(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에 의하여 유발되는 만성기침과 심인성 또는 습관성 기침이 원인이 됩니다. 기침의 진단은 먼저 병력 청취, 진찰을 하고 흉부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며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병력상 흡연력이나 약제 복용유무를 확인합니다. 만일 흡연에 의한 기침으로 의심되거나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복용에 의한 기침으로 의심되면 금연이나 약제복용을 중단하고서 기침증상의 호전정도를 관찰합니다. 약 4주 후에 결과를 판정하며 이러한 조치로 기침이 좋아지면 더 이상의 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흡연이나 약물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는 후비루증후군, 기관지천식, 위식도 역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기침의 치료는 원인치료와 대증치료가 있습니다. 원인을 밝혀낸 경우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며,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원인에 관계없이 기침을 억제하는 대증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진해제를 이용한 대증치료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기침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합니다. 내과 심영수 한성구 김영환 유철규 임재준 이상민 황용일 김유영 민경업 조상헌 박홍우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52% 2017.07.28

흔한 소화기계 검사로는 기질적인 질병이 증명되지 않으나 환자가 위장관기능장애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경우를 기능성 위장장애 라 합니다. 1) 병인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실정으로 유문십이지장 운동장애(pyloroduodenal dysmotility)로 십이지장 내용물의 위 내로의 역류가 소화불량을 일으킨다고 하며 식도염이 없는 위식도 역류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하부위장관의 이상으로 상부위장관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감정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2) 분류 및 증상 위 내용물 배출시간 지연에 의한 증상으로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번째로 연하통이나 가슴앓이 등이 나타나는 식도염형과 두번째로 속쓰림, 신트림, 공복통 같은 증상을 보이는 소화성궤양형이 있으며, 셋째로구역, 구토, 상복부불쾌감, 소화불량증 등을 호소하는 위운동불량형이 있습니다. 그 외 비특이적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특히 음식물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유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진단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위내용물배출시간 측정법, 위내압력측정법, 위전도의 측정 및 그 외 다수의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4) 치료 먼저 가능한 위운동기능을 저하시키는 기질적 병변이 있다면 기질적 병변의 치료가 우선 합니다. 그 후 비약물적 요법으로 생활습관의 변화 및 식이요법을 시도합니다. 술이나 담배는 금해야 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고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도록 하고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에는 단단한 음식보다는 유동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물치료를 시도하는데 항구토제, 콜린성제제, 항도파민제제와 장근신경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칠콜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물질로 알려진 Cisapride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 신경안정제, 제산제 및 소화효소제 등이 임상에서 증상완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효과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증상에 따라서 약제를 바꿔가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하고 믿을 만한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최초에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수년 이상 증상이 계속되거나 증상의 변화가 있으면 다시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과 송인성 윤용범 정현채 김용태 김주성 류지곤 김상균 가정의학과 허봉렬 유태우 조비룡 박민선 소아청소년과 서정기 고재성 하부위장관 기능장애로 대표되는 과민성 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질환의 하나입니다.여성이 남성의 2배정도 많으며, 연령층은 30대 및 40대에서 호발합니다. 주로 백인종이나 유태인에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진공업국에 많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및 한국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 분류 및 증상 배변장애는 설사형, 변비형 및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는 형의 3가지로 분류됩니다. 증상으로는 주로 배변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대변내 점액 등이 있으며 두통, 월경불순, 배뇨장애, 심계항진, 불안, 초조, 우울과 같은 비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는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설사 때의 소견은 소량의 유동성대변 혹은 수양변으로 심한 급변(urgency)및 후중감(tenesmus)를 동반합니다. 복통은 주로 좌하복부, 우하복부, 우상복부, 좌상복부의 순으로 나타나나,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으며, 비교적 넓은 부위에 위치하나 방사통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는 경한 경우에서 아주 심한 경우까지 있으나, 복통으로 인하여 잠을 깨는 경우는 드물며, 식사에 의하여 통증이 심해지며 배변을 하면 완화됩니다. 또 통증이 나타날때 장운동이 증가하며, 통증에 수반하여 묽은 대변을 하는 예가 많습니다. 복부팽만감은 일반적으로 장내가스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가스의 양보다도 장벽의 수축으로 내압이 증가하여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며 장내 가스는 탐기증(aerophagia), 이상발효(abnormal fermentation), 흡수감소(decreased absorption)에 기인됩니다. 대변내의 점액의 양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염증과는 무관하고 원인은 불명확하나 장벽의 자극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진단 우선 병력청취 및 신체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증상만으로도 기능성 위장장애를 의심할 수 있지만 혹시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중대한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검사. 복부초음파 등의 각종검사법으로 기질성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직장경검사시 점액, 동통과 경련성수축을 관찰할 수 있고 그 외 대장통과시간 측정과 장내압측정 및 근전도측정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치료 ① 정신요법 먼저 환자의 치료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 안정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장의 근육수축이 왜 그러한 증세를 유발하는지를 설명하여 주고 정신적 갈등을 공감해 주어야 합니다. 정신적인 안정, 스트레스 및 불안의 해소, 가벼운 운동 및 취미생활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심한 정신적 장애가 있는 환자는 진정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등의 안정제 및 신경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② 식이요법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고지방식품, 담배, 커피 등을 제한합니다. 설사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유제품 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유 및 유제품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 다. 변비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고섬유질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③ 약물 요법 위장관 근육의 수축을 조절하는 항경련제, 변비완하제, 지사제, 장운동개선제 등이 있으며 증상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에도 최초에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수년 이상 증상이 계속되거나 증상의 변화가 있으면 다시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과 송인성 정현채 김주성 김상균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43% 2017.07.28

당뇨병성 신증은 미세혈관 합병증 중 가장 나중에 나타나지만 결국 만성 신부전증으로 투석치료나 신장이식을 받아야만 됩니다.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증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되어 있으며 당뇨병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새로 투석을 받는 환자의 약 1/3~1/2은 당뇨병성 신증에 의한 신부전증이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투석 중 사망률이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 비해 50%이상 높기 때문에 당뇨병성 신증의 예방 및 치료가 더욱 중요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의 초기 소견은 소변에 미량의 알부민이 빠져나가는 미세 알부민뇨 단계입니다. 제 1형 당뇨병에서 미세 알부민뇨의 출현은 다음 단계의 신증으로 진행하는 가장 확실한 예측 방법이며, 제2형 당뇨병에서도 다른 인자들이 작용하지만 역시 단백뇨 전 단계로 미세알부민뇨가 나타납니다. 또한 미세 알부민뇨는 당뇨병의 대혈관 합병증을 예측케 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미세 알부민뇨 측정시 주의하여야 할 점은 정상적으로 소변내 알부민 배설이 증가하는 조건(운동, 다량의 단백질 섭취, 발열, 고혈압, 혈뇨, 질분비물 오염, 요로감염증, 조절되지 않는 고혈당)을 먼저 배제하여야 신증의 진행 예측지표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미세알부민뇨는 14세 이하나 제 1형 당뇨병이 생긴지 5년 미만인 경우에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세 알부민뇨의 선별검사 대상은 제 1형 당뇨병이 생긴지 5년 이상된 사춘기 이후의 환자나 새로이 진단된 제 2형 당뇨병 환자입니다. 고혈압이 생기거나 혈중 크레아티닌이 증가하면 더 자주 검사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으로 진단되면 적극적인 생활습관의 교정과 관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1) 일차적으로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함으로써 미세알부민뇨의 빈도를 줄이고 신장질환의 진행 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2) 단백질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신증의 진행을 지연시킬 것으로 추측되나 심한 단백질 섭취제한은 영 양결핍과 영양 불균형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하루 1.0g/kg, 복용 중이지 않은 환자는 하루 0.6g/kg 정도의 단백질 섭취제한이 권장됩니다. 3) 고혈압이나 부종이 있는 신증의 경우 저염식을 합니다. 4) 고혈압이 있는 경우 철저히 관리하며 120/75mmHg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를 고려합니다. 6) 요로감염이 있는 경우 조기에 철저히 치료합니다. 7)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 시 급성 신부전증이 생길 위험성이 높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 담하여야 하며 전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8) 동반되는 지질이상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내과 이정상 김성권 한진석 안규리 김연수 주권욱 오국환 소아청소년과 최용 정해일 하일수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37% 2017.07.28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퍼져 있으며 주로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피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위장관계, 비뇨생식계, 심혈관계 등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매우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심장 부정맥, 뇌졸중, 신증 등으로 인해 사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유발인자로 불량한 혈당조절, 당뇨병의 오랜 유병기간, 고령, 여성, 비만 등이 있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발생이나 진행을 느리게 하는데 철저한 혈당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율신경병증의 흔한 형태로 심박수 조절과 혈관 운동의 장애를 일으킵니다. 초기에는 심호흡 혹은 운동 시의 정상적인 맥박수의 변동이 사라지고 안정시 빈맥이 관찰됩니다. 운동시에 심박수가 증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면 심장 탈신경을 의미하며 치명적인 부정맥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그 외 밤에 혈압이 오르고 이른 아침에 혈압이 떨어져 이로 인해 기립성 저혈압의 빈도가 높아지며, 운동에 따른 심장 박동수나 방출량의 증가가 없어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무증상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빈도가 높아 이런 경우 통증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고 응급치료가 되지 않아 심근경색증 후의 사망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검사로 심호흡시, 운동시 심박수 변화를 관찰, 발살바 실기를 했을 때 혈압의 변화를 관찰, 그 외 24시간 심장 박동수 변화를 관찰하는 등의 방법들이 사용되며 그 외 핵의학 검사로 심장을 촬영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검사들은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을 받고 5년 이후부터,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 시부터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초기에 철저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베타차단제, 알파라이포익산, 알도스환원효소 제제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일어났을 때 수축기 혈압이 30mmHg이상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환자가 어지럼증, 위약감, 시력장애, 두통을 호소하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이는 기립시 생기는 혈압변화에 대해 혈관의 수축능 저하, 심장의 반응성 소실로 생기게 됩니다. 환자가 탈수 되어 있거나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복용 시에 더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식사를 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10~15분 경에 갑자기 저혈압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저혈당의 증상과 유사해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슐린 자체가 혈관의 투과성을 높이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인슐린에 의한 저혈압이 두드러져 나타나게 됩니다. 안정시의 혈압은 높이지 않고 기립시의 혈압만 높여야 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우선 보조적인 방법으로 고탄력 스타킹을 신거나 천천히 일어나도록 해야 하며 뜨거운 물에 목욕을 삼가고 인슐린을 맞을 때는 누워서 맞도록 합니다. 약물로서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클로니딘 등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심울혈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위장관계 이상은 매우 흔합니다. 간혹 증상이 아주 심해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증상이 경미하여 간과되고 받지 못합니다. 위장관의 어느 부위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위장관의 운동장애로 연하곤란, 복통, 구역, 구토, 흡수장애, 설사 및 변비 등이 있습니다. 1)변비 변비는 가장 흔한 위장관계 자율신경병증 중 하나라 당뇨병 환자의 60%에서 나타납니다. 이는 대장과 직장의 무력증과 연관 있습니다. 변비를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기 전에 다른 원인에 대한 배제가 필요합니다. 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제들의 부작용 및 대장암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는 철저한 혈당관리와 더불어 올바른 배변습관을 얻기 위해 규칙적 운동,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 등이 권유되며 간혹 증상이 심한 경우 하제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위무력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서 위산분비는 줄고 위장관 운동이 마비되어 위무력증이 생기고 이는 당뇨병 환자의 25%에서 발견됩니다. 증상으로 조기 포만감,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및 식욕 저하 등을 호소합니다. 특징적으로 구토를 할 경우 며칠 전에 먹은 것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수일 지속될 수도 있고 심하면 수개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음식 섭취가 불규칙하고 흡수 정도가 평소와는 다르므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많은데, 혈당의 변화 폭이 큰 환자는 위무력증의 동반을 의심해야 합니다. 위무력증의 진단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및 위암 등을 배제하기 전까지는 붙여선 안됩니다. 당뇨병성 위무력증의 치료는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금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과 섬유소 함유량이 작은 식사를 조금씩 자주 하도록 합니다.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설사 당뇨병 환자의 20%에서 생기는 설사는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더 흔히 발생됩니다. 당뇨병성 설사의 특징적 증상은 수시간에서 수일까지 지속되는 설사가 간헐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야간 설사와 대변 실금이 흔합니다. 하루에20~30회의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설사는 교감신경계 억제부족으로 인한 장의 과운동성, 장 운동성 저하로 인한 세균증식, 췌장기능부전 및 지방변, 담즙흡수장애 등에 의해 생깁니다. 또한 혈당강하제로서 메트포르민이나 아카보스 등을 사용하는 경우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경우 약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교정하고 전해질 균형과 영양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철저한 혈당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설사가 발생한 기전에 따라 약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피부를 침범하면 상체에는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고(다한증) 하체에는 땀이 나지 않게 됩니다. 상체의 다한증은 먹는 것과 연관이 있고 특히 매운 음식이나 치즈와 같은 특정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체에 땀이 나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져 쉽게 궤양이 생기고 다리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발한장애가 있는 환자는 특히 발을 잘 살피도록, 로션이나 크림 등을 이용한 피부 관리 등에 대해 교육받고 이에 잘 따라야 합니다. 저혈당이 생기면 심계항진, 식은땀, 어지럼증 등 여러 증상이 생겨 환자는 자신의 혈당이 낮음을 알 수 있고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생기지 않으면 혈당이 낮은 체로 계속 유지되어 의식소실(코마)상태로 빠지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에서 저혈당이 생기면 우리 몸은 즉각적으로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을, 작용시간이 긴 성장호르몬과 코티졸을 분비해 혈당을 올립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으면 저혈당에 대한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의 반응이 소실됩니다. 보통 당뇨병이 있으면 철저한 혈당관리를 권유하지만, 저혈당에 대한 정상적 반응이 소실되어 이를 느낄 수 없는 사람에서는 더 이상 철저한 혈당관리가 목표일 수 없습니다. 내과 이홍규 김성연 박경수 조영민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8% 2017.07.28
이용안내 (4)

분자유전학과 정밀의료의 발전으로 암의 분류가 다양해지고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제들이 도입되면서 분자병리진단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자병리센터는 유전자변이 및 단백질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암의 정확한 진단, 예후 추정, 치료 방침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하여 암환자 치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분자병리센터의 목표입니다. 환자맞춤형 분자통합진단 시스템 암환자분들의 진단 및 예후 추정, 치료 방침 수립에 중요한 것이 각 암환자분들의 조직이나 체액에서 개인 특이적인 분자변이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분자병리센터에서는 면역조직화학염색법, 염기서열분석법, 형광동소교잡법,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등 여러 방법을 입체적으로 동원하여 분자변이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5명의 분자병리 전담 교수가 각 검사의 질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병리과 전체 교수가 각 전문 분야에서 최신 분자 검사의 도입을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상급 의료진의 통합 진료 분자병리센터의 교수진들은 암환자분들께 최선의 진단 및 개인 맞춤형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임상 각 과와 연 400회 이상의 컨퍼런스 및 다학제진료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0% 2024.05.29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는 “끊임없는 도전 및 혁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약리학 연구, 교육, 진료 활동을 통하여, 개인별 최적 맞춤약물요법(personalized optimal pharmacotherapy)에 필요한 융합적 정보 및 지식을 창출, 적용, 전파하고 약물요법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임상약리학 및 임상시험, 적정약물요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진료 및 진료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988년 6월 약사위원회 산하 “임상약리학 전담반”으로 발족된 이래, 1994년 6월 병원 제2진료부문 정식기구인 “임상약리실”로 조직화되었으며, 맞춤약물요법 및 치료적약물모니터링(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 자문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1996년 신설된 임상시험센터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초기임상시험 수행, 신약 임상개발 및 임상약물연구 설계 자문, 약동학/약력학 분석 및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수련, 보건복지부 지역임상시험센터 및 글로벌임상시험센터 선정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역할이 점차 확대되었다. 의약품 임상시험 및 맞춤약물요법 전문가로서의 임상약리 전공자의 병원 내 역할 및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면서, 2007년 12월 “임상약리학과”로 승격되었다. 또한 의과대학에서는 2012년 3월 "임상약리학교실"이 신설되었다. 현재 매년 40여건 이상의 맞춤약물요법 관련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단독 또는 타 진료과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약 1만 건의 TDM 자문, 7백건 이상의 맞춤약물요법 자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상약리학과는 기초의학 분야(임상약동학/약력학, 유전학, 약리학 및 생화학, 생물통계학, 분석화학, 약물유전체학, 대사체학 등)와 임상의학 분야(적정약물요법의 임상적용)를 포괄하여 translational research & practice에 중점을 둔 진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약동학/약력학/질병상태/약물상호작용/유전적 다양성 등 다양한 환자별 특성에 따른 약물요법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진료활동에 대한 근거를 생성하기 위한 임상시험, 약동/약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상약리학 인정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발굴하고 교육함으로써 미래의 신약개발 및 맞춤약물요법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임상시험(Clinical Trial)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하여, 적정약물요법 자문 및 신약개발을 위한 전반적인 임상시험 설계, 수행, 보고 및 자문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개발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을 다수 수행하는 등 국내 초기임상시험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기업뿐 아니라 다국적 제약기업의 초기 임상시험 프로젝트 및 전체 임상개발과정에 대한 자문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적정약물요법 자문(Pharmacotherapy Consultation) 임상약리학과에서는 다양한 맞춤약물요법 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문 분야는 치료적약물농도모니터링(TDM), 특수 약물 검사(농도 분석 등), 집단 약동/약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새로운 약물에 대한 TDM 필요성 검토 및 약동학 분석법 개발, 약물상호작용, 약물유해반응, 용량용법조정, 약물유전학, 의약품정보에 대한 내용을 포괄한다. 약물 대사효소인 CYP2C19 유전형에 기반한 voriconazole의 적정용량용법 확립과 소아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환자에서 busulfan의 치료역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에 근거한 적정약물용법 자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약물유전체학과 약물대사체학 연구 결과를 이용하여 다양한 약물의 효용성과 부작용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용량용법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환자 진료 및 맞춤약물요법(optimal pharmacotherapy)에 응용하고 있다.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TDM)이란, 개별 환자의 적정 약물요법을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반응을 관찰하면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로는 주로 약물농도 추이를 모니터링하여 유효혈중농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약물유해반응의 발현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 개인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이용된다. 주요한 서비스 대상이 되는 약물은 치료농도범위가 잘 알려진 몇몇 항생제와 항간질제, 강심제 등이 있으며, 연간 약 1만 건을 실시하고 있다. 적정약물요법을 위한 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은 치료혈장농도범위(therapeutic range of plasma concentration)가 잘 알려져 있는 약물의 투여 시 측정된 약물농도 데이터를 근거로 약물용법을 조정함으로써 약동학적 개인차를 고려한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체액 내 약물 및 이의 대사체를 측정하는 분석화학의 발전과, 임상약물동태학(Clinical pharmacokinetics)의 도입 등으로 임상적으로 개개 환자에서의 TDM이 이미 보편화되고 이러한 새로운 의료분야의 연구 및 임상응용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약물유해반응 자문(Adverse Drug Reaction(ADR) Consultation) 임상약리학과에서는 약물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약물유해반응 감시 및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치료적약물모니터링 중 관찰되는 약물유해반응에 대해 능동적 감시 및 관리를 수행하고, 전자의무기록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등의 빅데이터로부터 약물유해반응의 시그널을 찾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 더 나아가 전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약물요법을 제공하는데 기여한다. 교육(Education) 임상약리학과에서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의학에 약리학적 개념을 접목하여 효율적인 약물요법, 개인별 맞춤치료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임상약리학 연구방법을 종합하여 관련된 첨단 기초 및 응용과학을 융합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여 translational medicine 측면에서 21세기 의과학을 이끌어갈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능력을 지닌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A. 임상약리학 인정의 수련 프로그램(Clinical pharmacology specialist training) 우리나라에서 임상약리 전공의사 양성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로서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1998년부터 임상약리 전공 연수의사를 선발하여 임상약리학 인정의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 과정에서 임상약리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맞춤약물요법을 환자 진료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한 약물반응의 다양성의 원인에 대한 임상약리학적 연구방법을 숙지하여 의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2007년부터는 매년 2명의 연수의사를 모집하였고, 2011년부터는 3명씩 모집하고 있다. 주요 수련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임상약동/약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 신약 개발 임상시험 (임상약물연구 설계, 수행, 자문,자료분석) -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TDM) 및 적정약물요법 - 약물유전체학, 약물대사체학 - 약물상호작용 - 특수집단에서의 약물요법(신기능장애, 간기능장애, 노인, 소아 등) - 약물유해반응(ADR) B. 학부 학생교육(Education program for undergraduate students) 임상약리학과에서는 의과대학 학부 과정의 1학년 ‘약리학’ 강의 및 약물의 선택과 처방(P-drug workshop) 같은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4학년 임상특과의 ‘임상약리학’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4학년 선택실습 과정으로 임상약리학 실습교육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본과 2학년 ‘의학연구2’ 과목을 통해 학부 학생들이 실제 임상약리학과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와 연구과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름, 겨울방학에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의 학생들에게 임상약리학을 접해 볼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여러 임상과와 간호부의 임상약리학 및 치료학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 약물반응의 개인차, 약물유전학 -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 적정약물요법과 약동학, 약력학 개념 - 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TDM) - 약물상호작용 - 약물이상반응 - 연구계획서 및 임상약물연구 참여동의서, IRB - 특수환자집단의 적정 약물요법 - 약물규제 - 의약품정보 C. 대학원 과정(Graduate course) 임상약리학 대학원과정에서는 임상약리학적 방법을 진료 및 연구에 응용할 수 있는 학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상약리학 방법을 이용하여 약물유전체 및 대사체학, 약동학-약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하여 의학 이론을 심화시키고 다른 이들에게 확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주요 교육주제는 다음과 같다. - 제약의학 (Pharmaceutical Medicine) - 약물이상반응과 과민반응 (Adverse Drug Reactions and Hypersensitivity) - 임상약물상호작용 (Clinical Aspects of Drug Interaction) - 신약 평가, 허가 및 관리 제도 (Regulatory Aspects related to New Drug Development) - 임상약력학 및 임상평가법 (Clinical Pharmacodynamics and Evaluation Methods) - 특수환자집단의 적정약물요법 (Optimal Therapy in Special Patients) - 임상약물유전학 (Clinical Pharmacogenetics) - 약동학/약력학 모델링 특론 (Advanced Methods in PK/PK modeling) - 분자약물유전학 (Molecular Pharmacogenetics) - 임상시험 세미나 (Seminar in Clinical Trials)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1% 2024.02.06

1. 주요 질환명 백혈병, 림프종, 뇌종양, 신경모세포종, 망막모세포종, 골육종, 유잉육종, 윌름씨종, 횡문근육종, 연부조직육종, 생식세포종, 간모세포종, 조직구증가증, 기타 소아암, 혈액질환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조혈모세포이식 2. 소개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협진하여 암에 대한 정확한 진단, 각각의 환자에게 알맞는 최상의 치료, 그리고 다양한 사회 경제적인 지원을 통해 성인과는 다른 어린이, 청소년 환자가 어렵고 힘든 질환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1994년 소아청소년암 전문 병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국내 소아청소년암 치료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오랜 치료 경험 뿐 아니라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임상 시험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의 암은 연간 국내에서 1,000-1,200명 정도가 발생하며, 그 특징이나 양상은 성인과 많이 다릅니다. 또한 성장 발달을 함께 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의 특수성 때문에 소아 질환 관련 다양한 전문가의 협진이 그 어떤 질환보다 꼭 필요합니다. 국내 최고의 소아 전문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등의 외과 분야, 그리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를 도와주는 최고 수준의 병리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등의 진단지원팀과의 협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학적인 부분 뿐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지원을 위해 병원학교, 다양한 후원회, 쉼터 등을 통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소아 완화의료팀도 활발히 활동하며 최고의 통합적 치료를 위해 각 팀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받은 소견서 및 의무기록과 검사결과지를 가지고 오십시오. - 외부병원 영상자료는 어린이병원 2층 외부 영상 등록 창구에서 진료 전 등록해 주십시오. 4. 임상시험 소개 (상담 연락처 T . 02-2072-2568) 질환 적응증 나이 임상시험내용 백혈병 치료받지 않은 FLT3 양성 급성 골수모구 백혈병 3개월 이상, 18세 미만 FLT3 억제제를 이용하여 항암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험을 수행합니다.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1세 이상, 21세 미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나아제 억제제 (BCR-ABL1)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1개월 이상, 21세 미만 프로테아좀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만성기의 만성 골수모구 백혈병 1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나아제 억제제 (BCR-ABL1)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림프종 재발/불응성 호치킨 림프종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Programmed death protein (PD-L1)을 저해하는 단일 클론 항체인 면역 관문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B세포 림프종 진단시 1세이상, 18세 미만 B세포 항원 CD20/ T세포 항원 CD3에 대한 이중특이적 항체를 항암제로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B세포 림프종 6개월 이상, 18세 미만 B세포 항원 CD20/ T세포 항원 CD3에 대한 이중특이적 항체를 항암제로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고형암 흑색종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Programmed death protein (PD-L1)을 저해하는 단일 클론 항체인 면역 관문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현미 부수체 불안정성이 있는 재발 불응성 고형암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Programmed death protein (PD-L1)을 저해하는 단일 클론 항체인 면역 관문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에서 DNA 수리 및 리보솜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ARP 효소(Poly ADP Ribose polymerase)의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연령제한없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택적 타이로신 억제제 (NTRK 1,2,3 및 ROS)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6개월 이상, 21세 이하 암세포의 원암 유전자인 RET 유전자의 돌연변이 신호를 막는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4세 이상, 25세 이하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ROS1, NTRK 1,2,3)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2세 이상, 25세 미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Pan-RAF)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연령제한없음 ALK 유전자의 돌연변이 신호를 막는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형암 12세 이상 다중 PIK3CA 돌연변이가 있는 종양에서 PIK3CA 억제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유잉육종 2세 이상, 21세 미만 사이클린 의존성 키타아제(CDK) 4/6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뇌종양 재발/불응성 뇌종양 연령제한없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택적 타이로신 억제제 (NTRK 1,2,3 및 ROS)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뇌종양 1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에서 DNA 수리 및 리보솜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ARP 효소(Poly ADP Ribose polymerase)의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뇌종양 6개월 이상, 21세 이하 암세포의 원암 유전자인 RET 유전자의 돌연변이 신호를 막는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뇌종양 4세 이상, 25세 이하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ROS1, NTRK 1,2,3)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저등급 교종 2세 이상, 25세 미만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Pan-RAF)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뇌종양 연령제한없음 ALK 유전자의 돌연변이 신호를 막는 저해제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재발/불응성 고등급 뇌종양 2세 이상, 18세 미만 암세포의 표면에서 발현하는 Programmed death protein (PD-L1)을 저해하는 단일 클론 항체인 면역 관문 억제제와 암세포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성 키나아제 억제제 (VEGFR 1,2,3 및 FGFR 1,2,3,4, PDGFR, c-Kit, RET)를 항암제로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새롭게 진단받은 미만성 신경아교종 10kg이상, 연령제한없음 Dopamine receptor D2 (DRD2) 억제제/Caseinolytic protease 길항제로 세포 생존/사멸 신호체계에 관여하여 암세포자멸을 유도하는 항암제로, 이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소아 청소년 급성 골수모구 백혈병 21세 미만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 소아 청소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 적정 부설판과 플루다라빈 항암제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한 전처치 용법의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한 혈전성 미세혈관병증 1개월 이상, 18세 미만 보체 억제제인 단클론항체를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상기도 급성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16세 이상 상기도 급성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복제 억제제를 이용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그외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2세 이상, 18세 미만 심한 진균 감염인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환자에 있어 새로운 항진균제의 효능 및 적정 용량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지속성 또는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12세 이상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를 이용하여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15% 2023.08.01

대상 질병 1. Familial hypocalciuric hypercalcemia (가족성 저칼슘뇨 고칼슘혈증) 2. Hypoparathyroidism/pseudohypoparathyroidism/pseudopseudohypoparathyroidism (부갑상샘기능저하증/가성부갑상샘저하증/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3. Hypophosphatasia (저인산증) 4. Osteogenesis imperfecta (골형성부전증) 5. Osteopetrosis (골화석증) 6. Paget’s disease of bone (뼈 파제트병) 7. Tumor-induced osteomalacia (종양 유발 골연화증) 8. Vitamin D-dependent rickets (비타민 D 의존 구루병) 9. X-linked hypophosphatemic rickets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성 구루병) 담당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신찬수교수 – 수요일 오전 내분비대사내과 외래 내분비대사내과 김정희교수 – 화요일 오후 임상유전체의학과 외래 클리닉 소개 골대사질환은 골다공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이 흔한 질환도 있지만, 희귀하게 발생하는 골대사질환은 특화된 전문가 진료가 필요하며 대표적인 희귀골대사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Familial hypocalciuric hypercalcemia (가족성 저칼슘뇨 고칼슘혈증) 가족성 저칼슘뇨 고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고 소변에서 칼슘의 배설이 저하되어 있거나 중간 수준인 유전성 질환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가족 구성원 내에서는 질병의 발현율이 높고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됩니다. 전체 인구 중 질병의 발현율은 78000 명 중 1 명으로 추정되었지만 많은 경우 증상이 없어 실제 유병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일상적인 혈액 검사 중에 우연히 진단됩니다. 기력저하, 피로, 집중력 문제 및 과도한 갈증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환자들은 드물게는 췌장의 염증 또는 관절에 발생하는 칼슘 축적을 경험합니다. 2.Hypoparathyroidism/pseudohypoparathyroidism/pseudopseudohypoparathyroidism (부갑상샘기능저하증/가성부갑상샘저하증/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부갑상샘기능저하증은 부갑상샘이 충분한 양의 부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생성된 부갑상선 호르몬의 활성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부갑상샘은 호르몬을 혈류로 분비하여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작용하는 내분비계의 일부입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다양한 기관의 기능과 신체 내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를 조절합니다. 주 기능은 혈액 내 칼슘 및 인 수준을 조절하고, 뼈 성장과 뼈 세포 활동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갑상샘 저하증이 있는 환자들은 부갑상선 호르몬 결핍으로 인해서 혈액 내 칼슘 수치가 낮고, 인 수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칼슘혈증으로 인한 쇠약, 근육 경련, 과도한 신경과민, 두통, 근육 경련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은 부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양으로 분비가 됨에도 불구하고 부갑상선 호르몬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유전성 장애로, 이는 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에서와 마찬가지로 환자들에게 뼈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저칼슘혈증에 의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환자들은 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들에게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비정상적으로 둥근 얼굴, 두꺼운 몸, 작은 키, 비정상적으로 짧은 네 번째 손가락 및 정신 지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및 칼슘 대체 요법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성장 부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은 유전성 질환으로, 그 발현이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과 유사하여 명명되었습니다. 환자는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과 동일한 징후 및 증상을 나타내지만 칼슘과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입니다. 유전적으로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과 관련이 있는데, 부갑상선 호르몬에 저항이 있는 가성부갑상샘 기능저하증과 달리 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들은 부갑상선 호르몬에 저항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어머니로부터, 가성가성부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아버지로부터 유전됩니다. 3. Hypophosphatasia (저인산증) 저인산증은 뼈와 치아의 무기질화의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란 근육 대사와 뼈 및 치아 형성에 필수적인 효소인데, 이 효소와 관련된 ALPL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의 활성이 감소되면, 이로 인해 뼈의 재생 및 무기질화 작용에 장애가 일어납니다. 이 질환 환자들은 불완전한 광물화로 인해 뼈가 부드러워지고 골절과 변형이 일어나기 쉽고, 치아의 불완전한 광물화로 인해 치아 상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상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중증도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는데, 증상은 주요 임상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상 형태는 주로 증상이 발생하고 진단이 내려지는 연령에 따라 구분되어 주산기, 영아, 아동기, 성인기 및 치아 저인산증으로 나뉘게 됩니다. 4. Osteogenesis imperfecta (골형성부전증) 골형성부전증은 주로 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뼈가 쉽게 골절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이 질환 환자들은 종종 외상이 거의 또는 전혀 없이 쉽게 부러지는 뼈를 가지고 있고, 그 심각성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부 환자들은 평생 동안 뼈가 몇 개만 부러질 수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수백 번의 골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질환은 유전적 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며, 진단은 증상, 임상 검사, 영상 검사를 기반으로 하고, 유전자 검사 결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골형성부전증의 완치법은 없고,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골절 관리와 골량 및 근력의 증가입니다. 5. Osteopetrosis (골화석증) 골화석증은 뼈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과도하게 조밀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골밀도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성 유전질환입니다. 발병 연령과 중증도에 따라 증상과 징후가 다릅니다. 혈액 내의 칼슘 수치가 낮은 저칼슘혈증 및 골절, 저신장, 신경 압박, 파상풍 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구들이 감소하는 범혈구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화석증은 10개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들의 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있는 유전자는 상염색체 열성, 상염색체 우성 또는 X-연관 열성일 수 있으며 가장 심각한 형태는 상염색체 열성입니다. 치료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골화석증의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6. Paget’s disease of bone (뼈 파제트병) 뼈의 파제트병은 골 대사의 만성 질환입니다. 건강한 뼈에서는 오래된 뼈를 제거하고 새로운 뼈로 교체하는 리모델링이라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파제트병 환자의 뼈에서는 리모델링이 가속화되어 비정상적으로 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새로운 뼈가 만들어집니다. 파제트병 환자들의 대부분은 증상이 거의 없으며 다른 이유로 엑스레이를 찍을 때까지 진단되지 않습니다. 파제트병 치료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의 복용입니다. 합병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변형된 뼈를 재정렬하거나 골절 치유를 돕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Tumor-induced osteomalacia (종양 유발 골연화증) 종양 유발 골연화증은 뼈를 약화시키는 종양의 발달이 특징입니다. 이것은 종양이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23 (FGF23) 이라는 물질을 분비할 때 발생합니다. FGF23은 신장이 인산염을 흡수하는 능력을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소변으로 높은 수준의 인산염이 배출되며 저인산혈증을 비롯한 여러 생화학적 이상이 초래됩니다. 인산염은 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 질병은 뼈가 연화되고 약화되는 골연화증이 특징입니다. 종양 유발 골연화증을 유발하는 대부분의 종양은 작고 천천히 성장하며, 일반적으로 피부, 근육, 뼈 또는 부비동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종양의 대부분은 양성으로 암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 질병은 뼈 약화 및 과인산뇨와 같은 임상적 특징이 있으면서 검사상 종양이 발견될 때 진단됩니다. 8. Vitamin D-dependent rickets (비타민 D 의존 구루병) 비타민 D 의존 구루병은 뼈가 연화되고 약화되는 뼈 발달 장애입니다. 활성 형태의 비타민 D의 적절한 농도를 유지할 수 없거나 활성화된 비타민 D에 완전히 반응하지 못하여 조기 발병 구루병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 질환 그룹을 설명합니다. 이 질환은 환자가 평생 비타민 D 대체 요법의 투여에 의존성을 가지게 됩니다. 유전적 원인에 의해 1A형(VDDR1A), 1B형(VDDR1B), 2A형(VDDR2A) 으로 구분됩니다. 2B형(VDDR2B)이라고 하는 매우 드문 형태도 있지만 이 형태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저인산혈증을 교정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칼시트리올이라는 활성화된 비타민 D 대사산물 등을 투여하게 됩니다. 9. X-linked hypophosphatemic rickets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성 구루병)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성 구루병은 혈중 인산염의 낮은 수치, 즉 저인산혈증과 관련된 드문 유전질환입니다. 가족적으로 나타나는 구루병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이고, 약 20000명 중 한명에서 발생합니다. 인산염이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신경기능과 근육수축을 돕기 때문에, 이 질환의 환자들은 뼈 발달의 이상과 느린 성장을 겪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진단되며, 특징은 구부러진 다리, 작은 키, 뼈 통증 및 치과 문제의 빈번한 발생을 포함합니다. X 염색체에 있는 PHEX 라는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유전은 X-연관 우성입니다. 희귀골대사질환 클리닉에서는, 소개된 질환 외에도 매우 다양한 희귀 골대사질환을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진료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1% 2022.08.05
병원소개 (30)
[병원뉴스]뇌심부자극술 후 응급실 찾은 파킨슨병 환자 3명 중 1명은 기계 연관

- 서울대병원, DBS 수술군 및 비수술군 응급실 방문 기록 후향적 분석 결과 발표- 수술 후 상처 관리 및 관련 합병증 모니터링, 응급실 진료 지침 확립, 교육 필요 최근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주로 신경학적 문제로 응급실에 방문했으며, 3명 중 1명은 뇌심부자극술 기계와 연관된 문제로 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DBS 수술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자극을 통해 운동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이 연구는 DBS 수술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더 나은 수술 후 관리 및 응급실 진료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신경과 김한준 교수(이승민 임상강사) 연구팀이 2017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DBS 수술을 받은 71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수술을 받지 않은 35명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방문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중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주로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한다. 떨림(진전), 근육 강직, 서동(운동 완서), 자세 불안정 등의 주요 증상을 보인다. 비운동 증상으로는 우울증, 수면 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파킨슨병 치료는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약물 치료(레보도파제, 도파민 효능제, 항콜린제, MAO-B 효소 억제제 등)와 수술적 치료(DBS 수술 등)로 나눌 수 있다. DBS 수술은 약물 치료 기간이 오래되어 운동 및 비운동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 뇌 기저부에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자극을 통해 신경회로의 이상을 조절하는 치료법 중 하나다. 최근 DBS 수술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수술 후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패턴에 대한 자료는 그동안 부족했다. 이 연구는 DBS 수술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현황을 파악하여 이들에 대한 응급실 및 수술 후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2017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DBS 수술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 71명(DBS 수술군)과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35명(DBS 비수술군)의 응급실 방문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응급실 방문 이유는 ▲신경학적 문제 ▲DBS 수술부위 관련 문제 ▲피부과적 문제 ▲정형외과적 문제 ▲내과적 문제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됐다. [표] DBS 수술군 및 비수술군의 응급실 방문 패턴 비교 분석 결과 분석 결과, DBS 수술군의 평균 나이는 63.2세였으며 남성 환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성별 차이는 없었다. 이들은 비수술군에 비해 평균 질병 지속 기간이 두 배 이상 길었으며, 응급실 방문 횟수가 총 125회로 더 많았지만, 환자당 평균 방문 빈도는 1.8회로 비수술군의 2.7회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DBS 수술군에서 일부 합병증이나 관련 문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DBS 수술군의 응급실 방문의 주된 원인은 신경학적 문제였으며, DBS 기계와 관련된 문제가 전체 방문의 약 33.6%를 차지했다. 수술부위 관련 합병증은 방문의 17.6%였다. 즉, DBS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DBS와 관련된 수술, 기계, 자극 관련 문제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DBS 수술 후에도 장기적인 상처 관리와 기계 관련 합병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의료진이 DBS 환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DBS 관련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준 교수(신경과)는 이번 연구에서 DBS 수술 후 응급실에 방문한 파킨슨병 환자의 약 1/3이 DBS 기계 연관 문제로 응급실을 찾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진을 위한 응급실 진료 지침 확립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선하 교수(신경외과)는 DBS 수술 후 환자의 상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외래 및 가정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장기적으로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 횟수를 줄이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다양한 질환에 대한 DBS 수술 후 응급실 이용 패턴을 분석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SCIE 저널인 Movement Disorders Clinical Practice 최근호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김한준 교수이승민 임상강사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0% 2024.05.31
[병원뉴스]서울대병원, 민감성 피부 개선하는 투과성 펩타이드 개발

- 민감성 피부 완화하는 새로운 아디포넥틴 수용체 작용제APN5N개발- APN5N을 치료받은 환자군, 위약군에 비해 민감성 피부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이동훈 교수, 김은주 연구교수)은 민감성 피부를 완화하는 효과를 입증한 새로운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 APN5N을 개발하고, 이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민감성 피부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아디포넥틴(adiponectin, APN)*의 결핍을 개선하는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의 효능을 밝힌 것으로, 새로운 민감성 피부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디포넥틴: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병적 상태에서 감소되어 있으며, 주로 혈당과 에너지 대사 및 염증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민감성 피부는 일반적으로 자극에 대해 작열감, 가려움증, 따끔거림 등의 불쾌한 감각으로 정의된다. 이는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 신경 감각 이상, 그리고 아디포넥틴 결핍 등과 관련이 있다. 기존 연구들에서 아디포넥틴을 외부로부터 공급받으면 체내 불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나, 비교적 크기가 큰 단백질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아디포넥틴의 역할을 경피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아디포넥틴 수용체에 결합하는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 P5를 설계하고, 이후 P5의 C-말단을 아미드화하여 물성과 안전성 등을 향상시킨 펩타이드 APN5N을 개발했다. 이어 연구팀은 APN5N이 아디포넥틴의 신호전달체계를 따르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디포넥틴 수용체가 없는 세포에 APN5N을 처리한 후, 아디포넥틴이 수용체와 결합해 생체 내에서 작용할 때 활성화되는 AMPK(인산화효소)*의 인산화 능력을 관찰했다.*AMPK: 인간 근육 세포에서 세포 에너지 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MP-활성 단백질 인산화효소. 그 결과, APN5N은 정상 세포에서는 AMPK를 활성화시켰지만, 수용체가 없는 세포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이는 APN5N이 아디포넥틴 수용체와 결합해 AMPK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APN5N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AMPK 인산화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피부에 도포했을 때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미지1] APN5N 농도가 높아질수록 AMPK의 인산화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APN5N의 민감성 피부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54명의 민감성 피부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 연구를 실시했다. APN5N을 함유한 제형을 하루 두 번 적용한 결과, 8주 후 APN5N을 치료 받은 환자의 약 절반(48.1%)에서 민감성 피부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약을 받은 환자(14.8%)와 비교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미지2] APN5N을 치료 받은 환자는 위약군에 비해 민감성 피부가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APN5N 치료는 따끔거리는 통증 감각에 영향을 주는 통증매개인자 TRPV1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민감성 피부를 개선할 수 있는 아디포넥틴과 아디포넥틴 수용체 1(AdipoR1)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등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미지3] APN5N 치료는 TRPV1 발현 감소, 아디포넥틴 및 아디포넥틴 수용체 1 발현 증가 등 우수한 효과를 나타냄.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APN5N이 민감성 피부 치료를 위한 새로운 경피적 요법으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민감성 피부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피부과 정진호 교수, 이동훈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0% 2024.03.12
[병원소식]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희망의 씨앗을 뿌리다

-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위해 힘 모아...전국 160개 의료기관 1,071명 의료진 참여 - 3년 간 소아암 48건, 소아희귀질환 19건, 공동연구 109건 총 176건 과제 진행 - 진단 3984건, 치료 2336건, 코호트 6193건...전국 표준화된 치료법 구축할 계획 사례 박스 <#> 소아암 환자 사례 유리(가명, 17세)는 4년 전 갑작스러운 열과 빨간 피부 반점으로 근처 소아과를 찾았다. 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큰 병원에 가보자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로 변한 백혈구가 골수에 증식하여 혈액을 타고 몸 곳곳을 침범하기 때문에 항암치료가 없다면 평균 수명이 6개월에 지나지 않는 질환이다. 처음에 부모님은 유리를 걱정해 병명을 숨겼다. 며칠 입원하면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는 한 달 후 자신이 암 환자임을 알게 되자 무너졌다. 친구들이 중학교에 입학해 수업을 듣는 동안 유리는 3년간 항암치료를 견뎌야 했다. 끝이 보일 찰나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왔다. 항암을 마친 지 2년 만에 백혈병이 재발한 것이다. 치료하기 위해 오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생긴 간정맥증후군 때문에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했다. 중환자실에서 혼자 있는 무서움보다, 항암치료를 다시 받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유리를 더 힘들게 했다. 그럼에도 주변의 응원 덕분에 치료를 견뎌냈다고 유리는 말한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이 출입할 수 없는 중환자실에서 간호사 선생님이 큰 힘을 줬다. ‘힘든 거 있으면 말해. 옆에서 항상 같이 있어줄게’라는 선생님의 독려가 유리의 용기가 됐다. 또 다른 버팀목이 있었다. 주기적으로 재발을 예측하기 위한 미세잔존암 골수 검사를 받아야 하는 유리를 위해 사업단이 회당 100만원에 달하는 검사 비용 지원에 나섰다. 덕분에 유리는 7회의 검사를 무상으로 받으며 완치 여부를 꾸준히 추적할 수 있었다. 호전된 유리는 일상으로 복귀해 한 달마다 혈액검사를 받으며 경과 관찰 중이다. 이제 유리는 친구들도 과거의 자신처럼 많은 지원을 받아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길 소망한다.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간호사’의 꿈을 꾸면서. 사례 박스 <#> 소아희귀질환&공동연구 환자 사례 정우(가명, 5세)는 태어나서부터 이상하게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밤새 부채질을 해도 마르지 않았다. 생후 8개월 무렵 분유를 먹기 시작하면서 설상가상으로 약도 통하지 않는 설사가 잦아지고 엉덩이 발진이 심각해졌다. 아이가 잘못될까 급한 마음에 찾아간 지역 병원에서는 혈당이 30이고 간 수치도 높아 큰 병원 가야 한다고 했다. 4번째로 찾은 병원에서 각종 검사와 간 조직 검사를 진행했다. 10만 명 중 1명 있을까 말까 하다는 ‘당원병’이었다. 이 병은 당이 저장되거나 사용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효소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이다. 정우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을 수 없다. 대신 적정 혈당 유지가 중요해 하루에 12번 전분을 먹어야 했다. 지금은 커서 양이 늘어나 7번만 먹지만 전분을 챙겨 먹는 일은 여전히 벅차다. 또 저혈당 쇼크가 오면 위험해져 하루에도 수십 번 채혈해 혈당을 측정해야 했다. 정우 팔과 발은 시퍼렇게 멍이 들기를 반복했다. 아파하는 정우를 보면 깜깜한 터널 안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었다. 그러던 중 돌파구를 찾았다. 사업단에서 손쉽게 혈당과 생활리듬 확인이 가능한 연속혈당기를 지원 받게 된 것이다. 혈당 관리가 훨씬 수월해져 이제 정우는 어린이집에 가서 친구들과 에어바운스 놀이도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조금 더 아이들이 일상생활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데이터화하는 연구도 진행된다. 앞으로 계속 아픈 아이들은 생길 것이고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나중엔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아픈 환자이지만 데이터를 제공해 표준 치료법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정우는 이제 기부자다. 소아암과 소아희귀질환은 쉽게 정복되기 어렵고, 재발 가능성 또한 큰 질환이다. 확인된 소아희귀질환 종류만 약 7000여 개 이상이다. 하지만 소아 환자는 성인에 비해 질환이 다양하고 환자 수는 적어 사례를 수집하기 어렵다. 따라서 표준치료법을 확립하기 어렵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환자 및 가족의 부담이 크다. 이때 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유가족이 암과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뜻깊은 결심을 했다.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소아암과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를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그 마음이 2021년, 전례 없는 규모의 3000억원 기부로 이어졌다. 이에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중심으로 전국의 의료진이 힘을 모았다. 그리고 이제 사업을 추진한지 3년째를 맞이했다.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사진 구분 [사진] 심포지엄 패널토론 [사진] 심포지업 1부 기념사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8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고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 및 기관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 김한석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국내 소아암과 소아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전국의 어린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1년 5월 설립됐다. 일회성 치료비 지원이 아닌 문제 해결형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업단은 3개 사업부로 나눠 ▲소아암 1,500억원(비급여 고액 유전체 검사비 및 면역·표적항암제 등) ▲소아희귀질환 600억원(희귀·응급 유전체 검사, 고액 유전자 치료 및 극희귀질환 신약 치료 등) ▲소아공동연구 등 900억원(진단·치료기술·약제 연구개발 등)을 배정하고 소아암·희귀질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프] 사업 추진현황 현재까지 분야별 소아암 48건, 소아희귀질환 19건, 공동연구 109건 총 176건의 과제를 공모·선정했다. 일부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소아를 진료하는 전국 160개의 의료기관과 1,071명의 의료진이 동참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래프] 사업 추진성과 전체 진단건수는 소아암 1089건, 소아희귀질환 1746건, 공동연구 1149건 총 3984건의 진단이 이뤄졌다. 또한 소아암 14건, 소아희귀질환 627건, 공동연구 1695건 총 2336건의 치료가 진행됐다. 특히 공동 데이터베이스 기반 치료 플랫폼을 통해 소아희귀질환 857건, 공동연구 5336건 총 6193건의 코호트가 등록됐다. 그동안 환자 데이터가 분산되어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단은 전국 권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누구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치료법을 정립해 전국 환자 모두 동일한 의료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랜 기간 문제가 되었던 수도권 의료 쏠림 현상과 진단 방랑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김한석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 김미선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 멘토 대표,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전용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 R&D 단장, 조민현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등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희망정원’을 주제로 30여명의 어린이 환자와 가족이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염원을 담아 직접 색칠한 꽃 도안 전시회가 진행됐다. 기부자의 큰 뜻이 단단한 토양이 되고 환자 가족의 희망이 씨앗이 되어 꽃을 피워 모두 함께 밝고 따뜻한 희망정원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단순히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로서가 아니라 의료진과 함께 질환을 극복하는 파트너로 전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환자는 “아픈 사람 모두가 견뎌내는 것만으로 대견하다 전해주고 싶다”며 “치료법이 없는 환자를 위한 더욱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언젠가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사장은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이 故 이건희 회장님의 유지”라며 “ 삼성의 모든 임직원들도 소아암 희귀질환 극복사업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한석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은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이 전국의 연구자와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열린 교류의 장에서 전국 권역 기관과 의료진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궁극적으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희망정원 사진전

어린이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정확도 : 0% 2023.11.08
[병원뉴스]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희망의 씨앗을 뿌리다

-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위해 힘 모아...전국 160개 의료기관 1,071명 의료진 참여- 3년 간 소아암 48건, 소아희귀질환 19건, 공동연구 109건 총 176건 과제 진행- 진단 3984건, 치료 2336건, 코호트 6193건...전국 표준화된 치료법 구축할 계획 사례 박스 # 소아암 환자 사례 유리(가명, 17세)는 4년 전 갑작스러운 열과 빨간 피부 반점으로 근처 소아과를 찾았다. 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큰 병원에 가보자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로 변한 백혈구가 골수에 증식하여 혈액을 타고 몸 곳곳을 침범하기 때문에 항암치료가 없다면 평균 수명이 6개월에 지나지 않는 질환이다. 처음에 부모님은 유리를 걱정해 병명을 숨겼다. 며칠 입원하면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는 한 달 후 자신이 암 환자임을 알게 되자 무너졌다. 친구들이 중학교에 입학해 수업을 듣는 동안 유리는 3년간 항암치료를 견뎌야 했다. 끝이 보일 찰나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왔다. 항암을 마친 지 2년 만에 백혈병이 재발한 것이다. 치료하기 위해 오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생긴 간정맥증후군 때문에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했다. 중환자실에서 혼자 있는 무서움보다, 항암치료를 다시 받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유리를 더 힘들게 했다. 그럼에도 주변의 응원 덕분에 치료를 견뎌냈다고 유리는 말한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이 출입할 수 없는 중환자실에서 간호사 선생님이 큰 힘을 줬다. 힘든 거 있으면 말해. 옆에서 항상 같이 있어줄게라는 선생님의 독려가 유리의 용기가 됐다. 또 다른 버팀목이 있었다. 주기적으로 재발을 예측하기 위한 미세잔존암 골수 검사를 받아야 하는 유리를 위해 사업단이 회당 100만원에 달하는 검사 비용 지원에 나섰다. 덕분에 유리는 7회의 검사를 무상으로 받으며 완치 여부를 꾸준히 추적할 수 있었다. 호전된 유리는 일상으로 복귀해 한 달마다 혈액검사를 받으며 경과 관찰 중이다. 이제 유리는 친구들도 과거의 자신처럼 많은 지원을 받아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길 소망한다.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간호사의 꿈을 꾸면서. 사례 박스 # 소아희귀질환공동연구 환자 사례 정우(가명, 5세)는 태어나서부터 이상하게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밤새 부채질을 해도 마르지 않았다. 생후 8개월 무렵 분유를 먹기 시작하면서 설상가상으로 약도 통하지 않는 설사가 잦아지고 엉덩이 발진이 심각해졌다. 아이가 잘못될까 급한 마음에 찾아간 지역 병원에서는 혈당이 30이고 간 수치도 높아 큰 병원 가야 한다고 했다. 4번째로 찾은 병원에서 각종 검사와 간 조직 검사를 진행했다. 10만 명 중 1명 있을까 말까 하다는 당원병이었다. 이 병은 당이 저장되거나 사용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효소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이다. 정우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을 수 없다. 대신 적정 혈당 유지가 중요해 하루에 12번 전분을 먹어야 했다. 지금은 커서 양이 늘어나 7번만 먹지만 전분을 챙겨 먹는 일은 여전히 벅차다. 또 저혈당 쇼크가 오면 위험해져 하루에도 수십 번 채혈해 혈당을 측정해야 했다. 정우 팔과 발은 시퍼렇게 멍이 들기를 반복했다. 아파하는 정우를 보면 깜깜한 터널 안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었다. 그러던 중 돌파구를 찾았다. 사업단에서 손쉽게 혈당과 생활리듬 확인이 가능한 연속혈당기를 지원 받게 된 것이다. 혈당 관리가 훨씬 수월해져 이제 정우는 어린이집에 가서 친구들과 에어바운스 놀이도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조금 더 아이들이 일상생활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데이터화하는 연구도 진행된다. 앞으로 계속 아픈 아이들은 생길 것이고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나중엔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아픈 환자이지만 데이터를 제공해 표준 치료법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정우는 이제 기부자다. 소아암과 소아희귀질환은 쉽게 정복되기 어렵고, 재발 가능성 또한 큰 질환이다. 확인된 소아희귀질환 종류만 약 7000여 개 이상이다. 하지만 소아 환자는 성인에 비해 질환이 다양하고 환자 수는 적어 사례를 수집하기 어렵다. 따라서 표준치료법을 확립하기 어렵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환자 및 가족의 부담이 크다. 이때 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유가족이 암과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뜻깊은 결심을 했다.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소아암과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를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그 마음이 2021년, 전례 없는 규모의 3000억원 기부로 이어졌다. 이에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중심으로 전국의 의료진이 힘을 모았다. 그리고 이제 사업을 추진한지 3년째를 맞이했다.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사진 구분 [사진] 심포지엄 패널토론 [사진] 심포지업 1부 기념사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8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고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 및 기관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 김한석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국내 소아암과 소아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전국의 어린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1년 5월 설립됐다. 일회성 치료비 지원이 아닌 문제 해결형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업단은 3개 사업부로 나눠 ▲소아암 1,500억원(비급여 고액 유전체 검사비 및 면역표적항암제 등) ▲소아희귀질환 600억원(희귀응급 유전체 검사, 고액 유전자 치료 및 극희귀질환 신약 치료 등) ▲소아공동연구 등 900억원(진단치료기술약제 연구개발 등)을 배정하고 소아암희귀질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프] 사업 추진현황 현재까지 분야별 소아암 48건, 소아희귀질환 19건, 공동연구 109건 총 176건의 과제를 공모선정했다. 일부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소아를 진료하는 전국 160개의 의료기관과 1,071명의 의료진이 동참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래프] 사업 추진성과 전체 진단건수는 소아암 1089건, 소아희귀질환 1746건, 공동연구 1149건 총 3984건의 진단이 이뤄졌다. 또한 소아암 14건, 소아희귀질환 627건, 공동연구 1695건 총 2336건의 치료가 진행됐다. 특히 공동 데이터베이스 기반 치료 플랫폼을 통해 소아희귀질환 857건, 공동연구 5336건 총 6193건의 코호트가 등록됐다. 그동안 환자 데이터가 분산되어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단은 전국 권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누구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치료법을 정립해 전국 환자 모두 동일한 의료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랜 기간 문제가 되었던 수도권 의료 쏠림 현상과 진단 방랑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김한석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 김미선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 멘토 대표,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전용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 RD 단장, 조민현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등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희망정원을 주제로 30여명의 어린이 환자와 가족이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염원을 담아 직접 색칠한 꽃 도안 전시회가 진행됐다. 기부자의 큰 뜻이 단단한 토양이 되고 환자 가족의 희망이 씨앗이 되어 꽃을 피워 모두 함께 밝고 따뜻한 희망정원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단순히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로서가 아니라 의료진과 함께 질환을 극복하는 파트너로 전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환자는 아픈 사람 모두가 견뎌내는 것만으로 대견하다 전해주고 싶다며 치료법이 없는 환자를 위한 더욱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언젠가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사장은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이 故 이건희 회장님의 유지라며 삼성의 모든 임직원들도 소아암 희귀질환 극복사업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석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은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이 전국의 연구자와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열린 교류의 장에서 전국 권역 기관과 의료진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궁극적으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희망정원 사진전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0% 2023.11.08
홈페이지 (13)

역형성림프종활성효소 억제제에 의한 서맥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50 대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는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ALK) 억제제인 알렉티닙을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복용 2개월 후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오심이 발생하고, 맥박이 평상시보다 느려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당시 시행한 심전도상 서맥이 확인되었으며, 수액 공급 후 증상 호전되어 퇴원하였고, 이후 외래에서 알렉티닙 용량을 감량하였으며, 이후 해당 증상은 호전되었다.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는 폐암 치료에 있어서 큰 발전을 가져왔다. 유전자 변이 중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재배열 또는 융합은 전체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약 5%에서 관찰되며, 이러한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재배열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약제들이 개발되었다.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표적치료제의 개발과정에서 심혈관계 부작용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처방 받는 최근에는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억제제는 기존 치료보다 유의하게 어지러움을 많이 유발했다.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서맥과 같은 심혈관계 부작용의 발생 여부를 조심스럽게 관찰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용량 감량을 고려해야 해야 한다. 참고문헌 1. JS Kim, EJ Kang. Targeted therapy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Korean J Med 2020;95:78-88. 2. Filipe Cirne, Shijie Zhou, Coralea Kappel, et al. ALK inhibitor-induced bradycardia: A systematic-review and meta-analysis. Lung Cancer 2021;161:9-17.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1% 2023.06.05

레보도파 투약 후 나타난 간독성 사례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64세 여자 2년 전 항파킨슨제인 라사길린을 복용하였고, 간 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증가하여 약물 중단하였다. 이후 항파킨슨제인 레보도파로 변경하였고 3개월 후 다시 간 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주치의와 레보도파 약제 투약을 유지할지 여부를 상의하도록 하였다. " 약물 유발성 간 손상"은 특정 약물 투여 후 발생하는 간 손상을 의미하며, 급·만성 간 질환의 원인이 되고 그 손상의 정도에 따라 급성 간부전이나 심각한 간경화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약물 유발성 간 손상은 병리학적 기전 및 발생 시점에 따라서 크게 내인성과 특이반응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내인성 약물 유발성 간 손상은 용량 의존적이며 예측이 가능하고, 약을 투약한 후 몇 시간에서 며칠 이내로 빠르게 발생한다. 특이반응성 약물 유발성 간 손상은 용량 비의존적이며 예측이 어렵고,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 후 나타난다. 임상 양상에 따라서는 간세포 손상, 담즙 정체성 손상, 그리고 혼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약인성 간 손상은 원인 약물을 중단하고, 지지 요법 및 6개월 이상 모니터링을 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중단이 필요한 경우 레보도파, 스테로이드와 같이 점진적으로 감량할 필요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또한 면역 항암 치료 유무와 임상약에 의해 발생하였는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특정 원인 약물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골관절염 치료제인 레플루노미드나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이 원인 약제인 경우 콜레스티라민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항경련제인 발프로산이 원인 약제인 경우 카르니틴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약물 복용 후 간 수치 증가 발생하여 약물 유발성 간 손상이 의심될 경우, 약사로써 다음 5가지 사항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1. 투약 약물과 복용 기간 2 . 구체적 수치와 검사 날짜 3 . 증상(피부변색, 피로감, 신손상, 과거 약물 유발성 간 손상 발생 유무) 4. 외부요인(바이러스 감염, 음주, 윌슨병, 간질환) 5. 위험인자(나이, 성별, 용량, 유전적 요소, 다른 약물과의 복용) 추가적으로 약물 중단 후 증상 호전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와 재투약시 간 수치 증가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약물 유발성 간 손상 진단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울러, 의심 약물의 간 독성에 대한 문헌정보는 원인 약물 감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고문헌 1 . Raul J, et al. EASL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Drug-induced liver injury. Journal of Hepatology. 2019. 2. Koschel J, et al. Implications of dopaminergic medication withdrawal in parkinson’s disease. Journal of Neural Transmission. 2021. 3. 한국임상약학회. 약물치료학(제4개정). 2017. 4.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 안전센터, 약제부. 약물안전자료집. 2020.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70% 2023.03.03

세프트리악손 투약 후 발생한 약물 알레르기 사례 표 정보 미상 기저질환 만성 B형 간염 과거력 약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약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 투여 후 복부 두드러기 발생함 투약력 2P25 세프트리악손 피부 반응 검사 결과 음성임을 확인함. 3P11 세프트리악손 2/3가량 투여했을 때 복부 두드러기 나타나 투약 중단하였음. 조치 및 경과 항히스타민제 투약 후 두드러기 증상 감소되었다. 퀴놀론계 항생제인 목시플록사신으로 항생제 변경하였으며 이상반응 재발 없이 투약 종료하였다. 평가의견 세프트리악손 투여 중 발생한 두드러기 증상으로 약물 투여와 증상 발현 사이에 시간적 인과성이 존재한다. 세프트리악손 투약 시 0.01-0.1% 미만의 빈도로 두드러기 등의 피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증상 발현 당시 투약 중인 다른 약물이 없었으며, 투약 중단 이후 증상이 호전된 점을 감안하였을 때 해당 약물에 의한 약물이상반응일 가능성이 높다. 이상반응 정보 세프트리악손은 항생제로서 보통 성인에서 하루 1-2g을 근육주사 또는 정맥주사로 투여한다. 하루 최대 용량은 4g으로 투약 전 반드시 항생제 피부반응 검사를 통해 해당 항생제에 약물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세프트리악손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 약제로서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그람음성균에 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본 약제는 혈장 단백질에 광범위하게(83-96%) 작용하며, 반감기가 8시간 정도로 매우 길다는 특징이 있다. 세프트리악손 은 하나 이상의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에 결합하여 활발히 분열하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한다.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은 세균의 세포막과 관련되어 있으며 세포벽 합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 같은 베타 락탐 계열의 항생제들은 세포 분열과 관련된 효소인 뮤린 하이드로라제 억제제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한다. 베타 락탐 계열 항생제 알레르기는 즉시형과 지연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체 인구의 1-10%, 입원한 환자의 20%에서까지 나타날 수 있다. 전체 항생제 알레르기를 경험한 사람 중 10-20%만이 항생제 피부반응 검사 시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이는 항생제 피부반응 검사가 피부에 페니실린에 특이적인 반응을 보이는 IgE가 있는지 탐지하여 IgE와 관련된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을 예측하는 검사이기 때문이다. IgE와 관련된 알레르기 반응은 즉시형 반응으로 아니필락시스, 저혈압, 혈관확장, 기관지경련 혈관부종, 가려움증, 장관 부종, 심혈관 허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투여 후 수 분에서 수 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지연형 반응은 T 세포와 관련되어 있으며 열, 관절통, 근육통, 가려움증, 빈혈, 혈소판 감소증, 혈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연형 반응은 투여 후 7-10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Micromedex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는 다음과 같다. 2% 미만의 빈도로 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시험 중 1.7% 환자에게서 발진 반응이 나타났으며, 피부 발진은 안정성 시험에서 약물 투여를 중단한 가장 빈번한 원인이었다. 2.7-3.3%의 빈도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발진, 가려움증을 포함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물 투여 전 과거 세프트리악손을 포함한 다른 세팔로스포린 계열 약물, 페니실린 계열 약물에 과민반응이 발생한 적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페니실린 계열에 과민반응이 있었던 환자는 이 약물과 교차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고문헌 1. Stoeckel K. Pharmacokinetics of Rocephin(R), a highly active new cephalosporin with an exceptionally long biological half-life. Chemotherapy. 1981. 2 . Neu HC. The new beta-lactamase-stable cephalosporins.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982. 3. Cadoz M, et al. Treatment of purulent meningitis with a new cephalosporin--Rocephin(R) (13-9904): clinical, bacteriological and pharmacological observations in 24 cases. Chemotherapy. 1981. 4 . Moskovitz BL. Clinical adverse effects during ceftriaxone therapy.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1984. 5. Sacco KA, et al. Clinical outcomes following inpatient penicillin allergy test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llergy. 2017. 6. Nasr I, et al. Penicillin allergy diagnosis and desensitization. British Journal of Hospital Medicine. 2014. 7. Esposito S, et al. Allergy to antibiotics in children: an overestimated problem. Inter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 2016.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2% 2022.07.31

메토트렉세이트/메르캅토푸린 투약 후 발생한 간효소증가 사례 표 정보 남/5세 기저질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과거력 약물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약 ( 2020.04.29~2020.05.27) 메토트렉세이트/메르캅토푸린 투약 중 간효소 수치 증가로 이상반응 신고되었다. 투약력 (2020.04.29~2020.05.27) 메토트렉세이트 2.5mg 6정 주 1회 메르캅토푸린 50mg 0.25정 주 2회(수, 토) 4일간 복용 조치 우르소데옥시콜산 100mg 1일 2회 1 4 일 간 병용하면서 메토트렉세이트/메르캅토푸린 투약 지속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 확실함. 4/29 메토트렉세이트/메르캅토푸린 처방 이후 5/13 간효소 모니터링 시 수치 상승이 관찰되었 다. 마찬가지로, 이전 처방이력(4/8) 이후 간효소 수치 상승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메토트렉세이트와 메르캅토푸린은 용량에 따라 간 독성을 나타내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메토트렉세이트/메르캅토푸린 에 의한 간 독성의 이상반응은 연관성이 매우 높아 확실함으로 평가되었다. 이상반응 정보 메토트렉세이트는 항엽산제, 대사길항제로 백혈병과 림프종, 그리고 많은 고형암의 치료에 사용한다. 메토트렉세이트 는 혈장 아미노기전이효소의 농도 상승을 유발하며 장기간 치료에서 지방간, 섬유증, 간경화로의 진행과 연관되어 있다. 메토트렉세이트 는 간에서 세포의 RNA와 DNA의 합성 과정을 억제하여 세포 합성 과정을 막아 직접적으로 간 독성을 나타낸다. 혈청 아미노기전이효소 에 대하여, 기저치의 3배 이상으로 확인된 경우 모니터링을 3개월마다 하는 것이 권장된다. 국내 허가사항 반영 내용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 에 의한 간 독성은 고용량 또는 장기간 사용에서 나타날 수 있다. 저용량을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특히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간기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이상이 나타나면 최소 2주간 투여를 중지하도록 허가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메르캅토푸린은 항암제와 면역억제제로서 백혈병과 자가면역질환에 효과적인 약물로 사용한다. 메르캅토푸린 의 투약은, 혈청 아미노기전이효소 상승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으며 황달을 동반할 수 있다. 메 르 캅 토 푸 린은 퓨린 대사체로 DNA, RNA,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약리기전을 가진다. 메르캅토푸린 은 용량에 직접적으로 간 독성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다. 백혈병의 치료 약물로서 고용량의 메르캅토푸린을 투약하는 환자에게서 혈청 아미노기전이효소 또는 알칼리인산분해효소 농도가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메르캅토푸린 에 의한 급성 간 손상은 특정 치료법이 없으며 약물을 중단하면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한다. 참고문헌 LiverTox: Clinical and Research Information on Drug-Induced Liver Injury [Internet]. Bethesda (MD): 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 2012.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78% 2022.07.31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뷰어 다운로드

뷰어는 파일 문서 보기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뷰어로는 문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편집 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한글2002,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아크로뱃리더) 5가지 입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 각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뷰어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한 번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불편한점이나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작성해 주시면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연락처 - -
이메일 @
구분
제목
내용

1. 수집 항목 : 작성자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2. 수집 및 이용 목적 : 의견 회신에 따른 연락처 정보 확인

3. 보유 및 이용 기간 :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검토 완료 후 3개월 간 보관하며,
이후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