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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가려움증"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32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1)
  • 이동훈( 李東勳 / Lee, Dong Hun ) [피부과]

    세부전공아토피피부염,접촉피부염,습진,만성 단순태선 및 양진,가려움증,피부 알레르기,두드러기,노화,미용레이저,접촉피부염,아토피피부염,습진,피부알레르기,두드러기,혈관종,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 화장품부작용, 미용레이저,피부증상에 대한 관리 및 치료,,아토피피부염 진단, 검사 및 치료, 임상시험 ,

    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 화장품부작용, 미용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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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센터/클리닉 (3)
알레르기비염 클리닉

소개 알레르기 비염은 환경이 서구화되고 도시화되면서 증가한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털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물질들이 원인이나, 개인마다 유전과 환경 특성에 따라 이들 원인은 다릅니다. 알레르기 비염 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찾아내고 치료법을 찾아드립니다. 대상 및 치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①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코막힘 등의 코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 ② 코 증상과 함께 눈 가려움과 충혈이 자주 발생한다. ③ 코 증상이 특정 계절, 또는 특정 환경에 노출될 때 반복된다. ④ 가족 중에도 비슷한 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 클리닉에서는 피부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확인하며, 코내시경 및 천식 검사를 통해 비염의 상태와 합병증 여부를 평가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환경요법, 약물요법, 그리고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적절히 시행합니다. 관련 질병명 알레르기 비염, 만성부비동염, 상기도기침증후군, 만성기침, 기관지천식, 호산구성기관지염 의료진 소개 김영찬 교수 [알레르기내과] 세부전공: 만성기침, 천식, 비염, 두드러기, 면역치료, 혈관부종, 호산구증가증, 약물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37% 2024.06.03
두드러기/아나필락시스 클리닉

1. 대상질환 두드러기(urticaria): 알레르기(allergic), 콜린성(cholinergic), 한랭(cold), 접촉성(contact), 혈관부종(angioedema) 등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2. 소개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대부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드러기는 피부 얕은 층에 국한되어 부풀어 오르는 경우를 말하며, 혈관부종은 피부 깊은 층, 점막이 부풀어 올라 화끈거리고 따가울 수 있으며 피부뿐만 아니라 위장관, 후두부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부종이 상부 급성 두드러기의 50%, 만성 두드러기의 70%에서는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전체 두드러기 환자의 일부에서만 원인을 밝힐 수 있습니다.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수일에서 최대 6주 이내에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이나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6주 이상 지속되며 증상이 없어진 뒤에도 증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서 알레르겐에 의해 면역 반응이 일어나면 IgE라는 항체가 생기게 되며, 만일 면역 반응을 일으켰던 알레르겐이 다시 우리 몸 속에 들어오게 되면 염증 세포 표면에 붙어 있던 IgE와 결합하면서 화학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화학 물질에 의해 쇼크 증세와 같은 심한 전신 반응이 일어나는데, 보통 시간이 매우 짧아 아주 소량의 알레르겐에 다시 노출되더라도 수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아나필락시스라고 합니다. IgE에 의한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라면 모두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은 합병증 없이 회복하게 되지만, 심한 혈압 저하가 나타나므로 기존에 심장이나 뇌에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저혈압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 클리닉은 두드러기와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에 대하여 접근하고, 필요한 급성, 만성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회피가 필요한 원인에 대하여 감별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두드러기의 경우,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를 위해 장기간 꾸준한 외래 진료가 필요하므로, 본 클리닉에서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회피와 함께 구급 처치가 중요한 질환으로,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센터클리닉
정확도 : 43% 2018.02.08
기관지천식 클리닉

소개 기관지천식은 호흡기계를 침범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증 천식의 비율과 노인에서의 천식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천식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없이 감기약이나 거담제, 민간요법 등만 시행하며 제대로 진단 및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관지천식 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천식을 진단하고, 천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아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하고 있으며, 약물치료 등을 통하여 증상을 호전시키고 천식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상 및 치료 기관지천식은 여러가지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천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① 밤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심한 기침으로 잠이 깬 경험이 있다. ② 감기에 걸리면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리거나 기침이 한 달 이상 오래 지속된다. ③ 운동 중에 혹은 운동 후에,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난다. ④ 찬 공기, 담배연기, 매연, 페인트칠 냄새 등에 노출되면 발작적인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거나, 가슴이 답답하다. ⑤ 매년 봄이나 가을 등 특정 계절이 되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지속되는 기침, 가슴 답답한 현상이 있다. ⑥ 자주 눈이 가려워 비비는 증상 또는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⑦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고, 간헐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 증상이 있다. 기관지 천식이 의심되는 경우는 기관지유발시험, 기관지확장제반응검사, 호기산화질소검사 등을 통하여 기도내 호산구 염증 확인 및 천식을 진단하며, 피부시험 등을 통하여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찾습니다. 알레르기 내과에서는 천식으로 진단된 환자들에게 천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원인물질 회피요법과 약물요법, 필요 시 면역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상의 치료에 잘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및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 질병명 기관지천식, 호산구성기관지염, 만성기침, 아토피성기침, 알레르기비염, 만성부비동염, 상기도기침증후군 의료진 소개 조상헌 교수(趙相憲/Cho, Sang-Heon) [알레르기 내과] 세부전공기관지천식, 만성기침, 알레르기비염, 면역성폐질환, 피부알레르기, 기타알레르기질환, 면역치료 클리닉: 화요일 오전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25% 2017.09.08
건강정보 (12)

백혈병은 골수 또는 혈액 속에 종양세포(백혈병 세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백혈병은 병의 진행에 따라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구분하며, 급성백혈병에서 백혈병 세포의 종류에 따라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나뉘게 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혈액으로 나와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 질병입니다. 이 악성세포는 간, 비장, 림프절,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게 됩니다. 대개 골수나 말초혈액에서 림프아세포가 20% 이상인 경우를 림프구성백혈병으로 정의합니다. 미국 통계상으로는 연간 10 만 명당 1.4 명이 발생하며 , 환자 나이의 중앙값은 11 세로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 277,523건 중, 림프성백혈병은 총 1,06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4%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2.1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 자료) 과거 FAB (French-America-British, 1985) 분류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국제보건기구 (WHO)에서 형태학적, 임상적, 면역학적, 유전학적 정보를 종합해서 제시한 새로운 분류법을 사용하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아형을 세분합니다. 종전 사용하던 FAB분류는 세포 크기, 핵/세포질 비율, 핵인의 존재 여부 및 수, 핵막의 균질성 등에 따라 나눈 것으로 L1~L3 아형으로 세분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전성 요인,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의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들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암유전자 또는 인접 부위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고, 그 결과 암유전자가 활성화되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전성 소인 - 다운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파타우증후군 - 판코니증후군, 블룸증후군, 혈관확장성 운동실조 - 급성백혈병 환자의 형제나 쌍생아, 가족 방사선 조사 원자폭탄 투여지역, 치료를 위한 고에너지 방사선 노출환자, 라듐 노출 노동자 등 화학약품과 그 밖의 직업성 노출 벤젠, 석유화학 제품, 페인트, 방부제, 제초제, 살충제, 전자장 노출 항암화학요법제 항암제, 특히 알킬화제(alkylating agent)는 염색체 손상을 일으켜 이차성백혈병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바이러스 EBV(Epstein-Barr Virus;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나 HTLV-1(인간 T-세포 림프친화성 바이러스 1형)같은 바이러스 감염은 골수세포 내의 염색체에 손상을 주고 면역 체계의 이상을 초래하여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관찰되는 증상은 다른 백혈병 증상과 유사합니다. 환자의 증상은 대부분 빈혈, 백혈구의 증가 또는 감소, 그리고 혈소판 감소에 기인합니다. 피로 및 전신쇠약감과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 등 감염 징후와 점상출혈(직경 1~2mm의 작은 출혈), 반상출혈(점상 출혈보다 큰 출혈) 등의 출혈 증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비장비대(비장이 커짐), 간비대(간이 커짐), 림프절종대(림프절이 부어오름), 흉골압통(가슴 중앙뼈의 통증)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오심, 구토, 경련 및 뇌신경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혈구 감소에 의한 증상 잘 낫지 않는 감염증, 구내염(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 폐렴, 요로감염, 원인불명의 발열 등 적혈구 감소에 의한 증상 안면창백, 호흡곤란, 전신권태감 등 혈소판 감소에 의한 증상 피하출혈, 점막출혈, 잇몸출혈, 소화관 출혈, 뇌출혈 등 기타 증상 백혈병 세포의 증식에 따라 간, 비장 종대(부어오름), 뼈와 관절 통증 등 이러한 증상 및 징후는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들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건강 검진 시에 백혈병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 먼저 혈액검사(말초 혈액검사)를 통해서 각종 혈액세포 수의 이상을 측정하고, 이상 세포 유무를 점검합니다. 혈액검사 상 백혈병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골수천자 및 골수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골수아세포의 모양에 따라 골수성 또는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분류하며, 정확한 구분을 위해 골수혈액 또는 조직을 이용하여 특수염색이나 면역염색, 유세포 분석을 통한 표면항원검사 등의 특수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염색체 검사나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DNA를 복제 및 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적 기술),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fluorescence in-situ hybridization) 등의 검사를 통해 백혈병 관련 유전자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 결과 예측이나 치료 방침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혈액검사 말초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 말초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유리 슬라이드위에 얇게 펼치고 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각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모양과 분포를 파악하여 백혈병 진단에 사용합니다. 골수검사 기본 혈액검사에서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골수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골수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골수검사는 도말검사와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병을 진단하게 되며 결과 확인은 3일에서 5일 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도 골수를 채취하여 면역표현형의 분석, 염색체 검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아울러 시행하여 진단 및 분류에 활용합니다. 또한 병의 경과를 전망하는데 지표로 삼고 향후 치료의 경과 관찰과 미세잔류병의 추적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역표현형검사 백혈병 세포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특성을 분석하고 백혈병 아형 분류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유전학검사 염색체의 구조와 이상을 보기 위해 시행하며 진단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자주 관찰되는 아래와 같은 염색체 전좌(염색체의 단편이 타 염색체와 재결합한 것)를 확인하기 위하여, 세포유전학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B세포계열: t(9;22)-필라델피아 염색체, t(4;11), t(8;14), t(8;22) - T세포계열: t(1;14), t(8;14), t(11;14) 분자유전학 검사 진단 및 분류에 사용되며, 예후의 지표로 삼고 향후 치료의 경과관찰과 미세잔류병의 추적 등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뇌척수액 검사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다른 급성백혈병에 비해 중추신경계(뇌와 척수)로 전이가 흔합니다.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경우 진단 당시 중추 신경계 백혈병의 발생 빈도는 5~10% 정도입니다. 따라서 중추신경계에 암세포가 침윤되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그 안에 백혈병 세포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질병의 경과 및 치료성과와 재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 전에 심혈관계, 간, 신장의 기능, 동반된 질환 유무, 빈혈 및 혈소판 감소 유무, 예후 예측 인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진단 시 나이와 분자/세포유전자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결정하게 되며, 개개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 대한 항암화학요법은 크게 관해유도요법, 중추신경계 예방요법 및 관해 이후 행해지는 공고요법과 유지요법으로 나뉩니다. 1. 관해유도요법 일반적으로 2가지 이상의 항암제를 동시에 수일에 걸쳐 정맥 주사하여 이를 통해 완전관해를 유도합니다. 복합 항암 요법으로 강하게 치료하기 때문에 구토, 감염, 출혈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며, 일부 환자의 경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완전관해까지 4~6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현재의 표준 치료법으로 소아의 경우 약 90%, 성인의 경우 약 70~90% 정도가 완전관해에 도달합니다. *완전관해: 골수검사를 재시행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완전관해란 치료후 골수검사에서 아세포가 5%이하이며 골밀도가 20%이상이면서, 피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하여 4주 이상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2. 중추신경계 예방요법 완전관해가 확인되면 백혈병 세포의 중추 신경계 침범을 방지하기 위해 중추신경계 예방 치료가 시행됩니다. 초기 항암화학요법으로 골수 및 말초 혈액에서 완전관해가 되었다고 해도 중추 신경계는 아직 관해상태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추 신경계 예방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성인 환자 중 약 40%에서 중추 신경계 재발이 일어납니다. 중추 신경계는 뇌, 혈관 장벽이 있어 항암제가 잘 가지 않아 약제들이 잘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은 뇌척수액 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는 척수강 내 항암 치료이며, 치료 결과가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이나, 중추신경계 침범이 있었던 경우는 머리에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3. 공고요법 완전관해에 도달하여도 많은 환자가 병의 재발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일반적인 검사로 발견되지 않지만 환자의 몸속에 비정상 백혈병 세포가 잔존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완전관해 후 완치율과 장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재치료를 시행하며, 이를 공고요법이라 합니다. 공고요법은 관해유도요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행하며,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2~3회 반복합니다. 4. 유지요법 위에서 언급한 치료를 모두 마친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먹는 항암제와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항암제를 장기간에 걸쳐 투약하게 되는데, 이를 유지요법이라고 합니다. 현재 표준치료법은 1년 6개월~2년 정도 시행하게 됩니다. 5. 재치료 관해유도치료는 혈액과 골수 내에 존재하는 백혈병 세포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병의 관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관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약제를 바꾸어 관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이식은 일반적으로 관해가 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 또는 재발하기 쉬운 고위험군 환자에서 시행합니다. 백혈병 환자나 정상인의 골수에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가 존재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이 발생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대신 정상인의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우선 대량의 항암제를 사용하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조합한 치료를 시행하여 골수를 포함한 환자 체내의 모든 백혈병 세포와 잔존하는 정상 혈액세포까지 사멸시킵니다. 다음으로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로부터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게 됩니다. 공여자는 형제 중 조직적합성 검사가 일치하는 것으로 판정된 사람(확률은 1/4) 또는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자발적인 공여자 중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사람입니다. 공여자로부터 얻은 조혈모세포는 환자의 혈관을 통해 주사되며, 저절로 환자의 골수로 이동하여 생착(조직이 다른 조직에 붙어서 살아가는 것)하므로 직접 골수에 주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 치료 중추신경계 예방과 치료를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또한 남성의 고환에서 진단된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고환에 25%까지 백혈병 세포가 침범했을 때는 고환이 커지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고환에 침범된 경우에는 정맥 항암제로는 퇴치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정능력이 상실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중추신경계처럼 예방 목적의 방사선 치료는 시행하지 않지만 고환이 침범된 경우나, 치료 후 재발이 된 경우 등 치료 목적으로는 방사선 치료를 사용합니다. 또한 조혈모세포이식과정에서 전처치의 일환으로 전신 방사선조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표적 치료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경우 현재의 표준 치료법으로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환자만이 완치되고 있습니다. 몇몇 연구에서 급성림프구성백혈병과 관련된 많은 유전자변이가 밝혀졌고,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의 일부 특성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제들이 잇따라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표적 치료제를 기존의 치료법에 적용하고자하는 시도가 다방면에서 이루지고 있으며, 향후 치료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t(9;22)]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경우가 25% 되며 50세가 넘은 경우에는 그 빈도가 40% 이상까지 증가됩니다. 이런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글리벡과 같은 표적항암제를 투여하여 이식 성적을 높인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림] 관해유도치료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항암화학치료 없이 수혈이나 항생제투여와 같은 지지요법(보조요법)만으로는 평균 수명이 6개월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며, 3~5세의 소아나,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소아의 경우 현재의 표준 치료법으로 약 70~80%에서 완치될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약 30~40%의 환자만이 장기 생존하게 됩니다. 치료 결과에 관련이 있는 요인에는 나이, 비정상 백혈병 세포 수, 유전자변이, 환자의 활동정도 등이 있으며, 이러한 요인에 따라 생존율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1. 골수기능저하 골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와 면역성분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에서 혈액세포를 만드는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약물 투여 후 일정기간 동안 혈액세포의 생산이 감소하게 되어 각각의 혈액세포의 기능도 저하되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백혈구 감소와 감염: 백혈구는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 혈액에서 백혈구 수가 줄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적혈구 감소와 빈혈: 적혈구는 우리 몸의 모든 조직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면 신체의 각 조직은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빈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혈소판 감소와 출혈: 혈소판은 우리 몸에 출혈이 생겼을 때 응고 되어 피를 멈추게(지혈작용) 하는 혈액세포입니다.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면 지혈 작용이 잘 되지 않아 작은 상처에도 쉽게 멍이 들고 출혈이 되기 쉽습니다. 2. 위장관계 부작용 - 오심(메스꺼움)과 구토: 대부분의 항암제는 위장관의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오심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오심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경미한 정도라도 오심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 구내염: 구내염은 항암제가 입이나 목에 있는 점막 상피세포에 영향을 미쳐 잇몸, 혀, 입술, 목 등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감소하여 입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말하며, 구강 점막의 상처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생깁니다. - 설사: 설사는 하루 3번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으로 항암제가 장 점막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 변비: 변비는 평소 배변 습관보다 그 횟수가 감소하거나 배변 시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말하며, 항암제 투여로 음식과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활동량이 감소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3. 탈모 머리와 몸의 모낭은 급속히 자라고 분열하는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항암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는 머리 뿐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치료 시작 후 2~3주 안에 시작되고 치료가 종료된 후 6~8주 정도면 다시 나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은 이전의 머리카락과 색깔, 굵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4. 피부변화 항암치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습니다. 긁다가 상처가 생기는 경우 염증과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제 종류에 따라 피부에 색소침착이 증가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치료 기간 중에 일시적으로 피부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피로 피로는 대부분의 암환자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피로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피곤함, 허약감, 소진감, 기진맥진 그리고 짓눌리는 것 같거나 활기가 없는 느낌, 집중할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기분 등으로 표현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부작용 조혈모세포이식 후에는 면역기능의 저하가 장기간 지속되어 반복적인 세균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의 회복은 조혈모세포 이식편의 종류, 면역억제제 투여 기간, 이식편대숙주반응 유무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지만, 일부 인과 관계가 증명된 것들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다량의 방사선 노출과 벤젠, 담배, 페인트,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에의 노출, 알킬화제, 에토포사이드나 독소루비신 같은 항암제에 노출, 클로람페니콜, 페닐부타존 등의 약제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내 백혈병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소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항암화학치료를 통해 완치가 될 수 있는 질환이며, 무엇보다 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항암화학치료가 많은 시간과 비용, 고통을 수반 하는 만큼 환자 자신과 가족, 의료진이 합심하여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입원치료를 제외하면 암환자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구애를 받을 필요는 없으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암환자들이 질병에 의한 압박감, 기능 상실, 치료의 고통 등으로 인한 불안 증상, 우울증, 불면증 등을 경험하는데, 많은 경우 심리치료, 웃음 요법 등의 행동 치료와 적절한 약물치료에 의해 이러한 증상들이 완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반드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조혈모세포이식 [full ver.]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말초조혈모세포채집 안내 골수검사 안내 [full ver.] 골수검사 안내(골수흡인 및 생검) 뇌척수액검사 안내 [full ver.] 뇌척수액검사 안내(성인) [요약판] 뇌척수액검사 안내(성인) 저균식과 무균식(멸균식) 안내 수혈의 개념과 종류 중심정맥삽관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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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6% 2024.07.10

백혈병이란 골수 또는 혈액 속에 종양세포(백혈병 세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백혈병은 병의 진행에 따라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구분하며, 급성백혈병에서 백혈병 세포의 종류에 따라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나뉘게 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성인의 급성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로서 약 65%를 차지합니다. 발생률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 277,523건 중, 골수성백혈병은 총 2,666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5.2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 자료) 특징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구계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나와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 질병입니다. 이 악성세포는 간, 비장, 림프절 등을 침범하게 됩니다. 골수에서 악성세포가 자라게 되면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가 생기고, 정상 조혈기능을 방해하므로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개 골수나 말초 혈액에 골수아세포(myeloblast: 과립 백혈구의 어린 세포 형태이며 이 세포가 성숙하여 골수성 백혈구가 됨)가 20% 이상 차지하는 경우를 급골수성백혈병으로 정의합니다. 분류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전통적으로 광학현미경상의 형태학적 소견과 세포화학적 소견에 따라1985년 개정된 FAB 분류법에 의해 M1~M7의 아형으로 세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염색체 및 유전자 이상에 따라 분류한 세계보건기구(WHO) 분류법에 따른 분류체계를 사용하며, 이는 세포의 형태학적인 특징보다는 백혈병세포에서 확인되는 염색체전좌(염색체의 단편이 타 염색체와 재결합한 것)와 같은 세포유전학적 변화 혹은 유전자돌연변이 유무에 따른 분류체계입니다. [표] 급성골수성백혈병의 FAB 분류 급성골수성백혈병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전성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의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들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암유전자 또는 인접 부위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고, 그 결과 암유전자가 활성화되어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전성 소인 - 다운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파타우증후군 - 판코니증후군, 블룸증후군 - 급성백혈병 환자의 형제나 쌍생아, 가족 방사선 조사 원자폭탄 투여지역, 치료를 위한 X선 노출환자, 라듐 노출 노동자 등 화학약품과 그 밖의 직업성 노출 벤젠, 석유화학 제품, 페인트, 방부제, 제초제, 살충제, 전자장 노출 항암화학요법제 항암제, 특히 알킬화제(alkylating agent)와 토포아이소머라제 II(topoisomerase II) 억제제 담배 그 외 다른 혈액 질환 발작성야간성혈뇨증, 골수이형성증후군, 골수증식성 질환 등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관찰되는 증상은 다른 백혈병 증상과 유사합니다. 환자의 증상은 대부분 빈혈, 백혈구의 증가 또는 감소, 그리고 혈소판 감소에 기인합니다. 피로 및 전신쇠약감과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 등 감염 징후와 점상출혈(직경 1~2mm의 작은 출혈), 반상출혈(점상 출혈보다 큰 출혈) 등의 출혈 증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비장비대(비장이 커짐), 간비대(간이 커짐), 림프절종대(림프절이 부어오름), 흉골압통(가슴 중앙뼈의 통증)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오심, 구토, 경련 및 뇌신경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혈구 감소에 의한 증상 잘 낫지 않는 감염증, 구내염(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 폐렴, 요로감염, 원인불명의 발열 등 적혈구 감소에 의한 증상 안면창백, 호흡곤란, 전신권태감 등 혈소판 감소에 의한 증상 피하출혈, 점막출혈, 잇몸출혈, 소화관 출혈, 뇌출혈 등 기타 증상 백혈병 세포의 증식에 따라 간, 비장 종대(부어오름), 뼈와 관절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및 징후는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들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건강 검진 시에 백혈병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 먼저 혈액검사(말초 혈액검사)를 통해서 각종 혈액세포 수의 이상을 측정하고, 이상 세포 유무를 점검합니다. 혈액검사 상 백혈병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골수천자 및 골수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골수검사를 통해 골수아세포가 증가되었는지를 현미경으로 조사하여 골수아세포가 20% 이상이면 급성백혈병으로 진단하며, 그 이하인 경우에는 골수이형성증후군(MDS; myelodysplastic syndrome)으로 분류합니다. 골수아세포의 모양에 따라 골수성 또는 림프성 백혈병으로 분류하며, 정확한 구분을 위해 골수혈액 또는 조직을 이용하여 특수염색이나 면역염색, 유세포 분석을 통한 표면항원검사 등의 특수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염색체 검사나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DNA를 복제 및 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적 기술),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Fluorescence In-Situ Hybridization) 등의 검사를 통해 백혈병 관련 유전자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 결과예측이나 치료 방침결정에 중요합니다. 특히 2016년 현재 약 1/3~1/4의 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표적치료제와의 병합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혈액검사 말초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 말초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유리 슬라이드위에 얇게 펼치고 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각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모양과 분포를 파악하여 백혈병 진단에 사용합니다. 골수검사 기본 혈액검사에서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골수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골수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골수검사는 도말검사와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병을 진단하게 되며 결과 확인은 2~3일 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도 골수를 채취하여 면역표현형의 분석, 염색체 검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아울러 시행하여 진단 및 분류에 활용합니다. 또한 병의 경과를 전망하는데 지표로 삼고 향후 치료의 경과 관찰과 미세잔류병의 추적 등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면역표현형검사 백혈병 세포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특성을 분석하고 백혈병 아형 분류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유전학검사 염색체의 구조와 이상을 보기 위해 시행하며 진단 및 예후 판정에 매우 중요한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아래에 설명하는 것처럼 현재 급성골수성백혈병이 세부진단은 세포유전학검사결과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또한 세포유전학검사결과는 예후에 매우 중요한 판단기준이 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 전에 심혈관계, 간, 신장의 기능, 동반된 질환 유무, 빈혈 및 혈소판 감소 유무, 예후 예측 인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 급성골수성백혈병의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 2~3가지 약물 들을 함께 사용하여 시도하게 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중 전골수성백혈병(M3)은 다른 아형과 달리 관해유도에 ATRA(아트라)와 안트라싸이클린 계열의 항암제를 함께 투여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관해유도치료와 관해 후 치료로 나뉩니다. 1. 관해유도치료 관해유도치료는 혈액과 골수 내에 존재하는 백혈병 세포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병의 관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관해유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완전 관해가 되면 골수검사에서 골수아세포가 5% 미만 이며 백혈병으로 인한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완전관해가 규명되면 관해 후 치료가 시작됩니다. 2. 관해 후 치료 완전관해에 도달하면 혈액과 골수가 정상적인 모양과 기능을 되찾게 되나 치료 후 완전관해가 되었더라도 1억 개의 잔존 백혈병 세포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관해에 이른 급성백혈병 환자에게는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를 위해 관해 후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나이 또는 관련된 암유전자의 이상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 결과를 나타내며, 이를 근거로 예후 양호군/중간군/불량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른 관해후 요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예후 양호군의 경우 고용량 항암치료를 3~4회 더 시행하게 되고, 중간군에서는 고용량 항암치료를 계속하거나 형제 중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있는 경우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합니다. 예후 불량군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데, 형제 중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있는 경우에는 형제로부터 이식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적절한 공여자를 찾아 이식을 시행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고용량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급성전골수성백혈병(M3)의 경우에는 관해 후 요법이 다른 급성골수성백혈병과 다릅니다. 급성전골수성백혈병의 경우에는 관해 후 요법으로 항암제를 투여하기는 하지만 다른 경우에 비해 치료의 강도는 약하며 대신 ATRA(아트라)를 이용한 유지요법이 추가됩니다.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백혈병 세포가 국소침윤하거나 또는 중추신경계 침범 했을 때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시행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진단 시 중추신경계에 백혈병이 침범하는 경우는 약 5~7%가량 입니다. 종양을 형성하는 경우에 방사선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과정에서 방사선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백혈병 환자나 정상인의 골수에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가 존재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이 발생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대신 정상인의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우선 대량의 항암제를 사용하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조합한 치료를 시행하여 골수를 포함한 환자 체내의 모든 백혈병 세포와 잔존하는 정상 혈액세포까지 사멸시킵니다. 다음으로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로부터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데, 과거에는 골수에 바늘을 삽입하여 직접 조혈모세포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팔의 혈관에 바늘을 삽입한 후 혈액을 통해서도 조혈모세포를 얻을 수 있으므로 공여자가 느끼는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공여자는 형제 중 조직적합성 검사가 일치하는 것으로 판정된 사람(확률은 1/4) 또는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자발적인 공여자 중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사람입니다. 공여자로부터 얻은 조혈모세포는 환자의 혈관을 통해 주사되며, 저절로 환자의 골수로 이동하여 생착(조직이 다른 조직에 붙어서 살아가는 것)하므로 직접 골수에 주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성적은 다제병용 항암요법(2종류 이상의 항암제를 사용하는 방법),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지지요법(보조요법)의 발달에 따라 최근 10년 동안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1차 항암치료(관해도입요법; 증세를 완화시키는 치료)에 의해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혈액검사 소견이 정상이며, 골수검사 상 백혈병 세포가 5% 미만으로 줄고, 백혈병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에 이르는 비율은 50~70%이며, 전체 환자 중 20~50% 정도가 장기간 동안 질병이 완화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처럼 환자마다 치료 성적에 차이가 있는 것은 발병 당시의 환자의 나이, 일반적인 건강상태, 백혈병 세포의 특성(주로 관련된 암유전자의 종류) 등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나이가 많고 전신상태가 악화되어 있으면 항암치료에 의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치료 성적도 떨어집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1. 골수기능저하 골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와 면역성분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에서 혈액세포를 만드는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약물 투여 후 일정기간 동안 혈액세포의 생산이 감소하게 되어 각각의 혈액세포의 기능도 저하되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백혈구 감소와 감염: 백혈구는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 혈액에서 백혈구 수가 줄면 감 염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적혈구 감소와 빈혈: 적혈구는 우리 몸의 모든 조직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면 신체의 각 조직은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빈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혈소판 감소와 출혈: 혈소판은 우리 몸에 출혈이 생겼을 때 응고 되어 피를 멈추게(지혈작용) 하는 혈액세포입니다.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면 지혈 작용이 잘 되지 않아 작은 상처에도 쉽게 멍이 들고 출혈이 되기 쉽습니다. 2. 위장관계 부작용 - 오심(메스꺼움)과 구토: 대부분의 항암제는 위장관의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오심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오심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경미한 정도라도 오심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 구내염: 구내염은 항암제가 입이나 목에 있는 점막 상피세포에 영향을 미쳐 잇몸, 혀, 입술, 목 등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감소하여 입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말하며, 구강 점막의 상처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생깁니다. - 설사: 설사는 하루 3번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으로 항암제가 장 점막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 변비: 변비는 평소 배변 습관보다 그 횟수가 감소하거나 배변 시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말하며, 항암제 투여로 음식과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활동량이 감소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3. 탈모 머리와 몸의 모낭은 급속히 자라고 분열하는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항암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는 머리 뿐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치료 시작 후 2~3주 안에 시작되고 치료가 종료된 후 6~8주 정도면 다시 나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은 이전의 머리카락과 색깔, 굵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4. 피부변화 항 암치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습니다. 긁다가 상처가 생기는 경우 염증과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제 종류에 따라 피부에 색소침착이 증가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치료 기간 중에 일시적으로 피부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피로 피로는 대부분의 암환자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피로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피곤함, 허약감, 소진감, 기진맥진 그리고 짓눌리는 것 같거나 활기가 없는 느낌, 집중할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기분 등으로 표현합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된 특정 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양,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 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중에는 정상적으로 소모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방사선치료 과정과 이후에 많은 피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방사선이 조사된 국소적인 부분의 피부에 건조, 붉어짐, 부어오름, 가려움증, 벗겨짐, 색이 어두워짐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부작용 조혈모세포이식 후에는 면역기능의 저하가 장기간 지속되어 반복적인 세균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의 회복은 조혈모세포 이식편의 종류, 면역억제제 투여 기간, 이식편대숙주반응 유무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지만, 일부 인과 관계가 증명된 것들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다량의 방사선 노출과 벤젠, 담배, 페인트,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알킬화제나 에토포사이드(etoposide), 독소루비신(doxorubicin) 등의 항암제를 투여할 때는 이러한 항암제의 치료 효과와 잠재적인 백혈병 유발 가능성에 대해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성백혈병의 경우 피로, 체중감소, 발열과 같은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혈액검사를 통하여 빈혈, 백혈구 수적 이상, 혈소판 감소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의사의 진료를 통해 림프절 종대, 간 종대, 비장 종대 유무 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말초조혈모세포채집 안내 골수검사 안내 [Full ver.] 골수검사 안내(골수흡인 및 생검) 저균식과 무균식(멸균식) 안내 수혈의 개념과 종류 중심정맥삽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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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6% 2024.07.10

조혈모세포이식 후 생착이 잘 되고 영양 상태와 전신적인 상태가 호전되면 퇴원하여 외래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식 이후의 목표는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조절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식 후 1년 동안은 면역 기능이 약해져 있으므로 감염 위험성이 여전히 높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식이 • 식사 관리의 목표는 환자분의 면역능력이 상승되어 유지될 때까지 음식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고 충분한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적절 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식욕이 회복되는 데는 수개월 걸릴 수 있으므로 식사를 소량씩 자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식사 30분전 운동을 하거나, 침 분비를 자극하는 아주 달거나 신 음식을 소량 먹는 것도 식욕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음식에는 박테리아나 다른 병원균이 있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위험성이 적으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후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은 무엇보다도 음식물을 안전하게 섭취해야 하고, 식사 전․후로 꼭 손씻기를 합니다. • 일반적으로 면역억제제를 끊게 되는 이식 후 6개월 정도에 식품선택, 조리방법 등의 제한이 점차 풀리게 됩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식사지침 • 고기/생선은 속까지 다 익도록 요리하고 선홍색이 남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계란도 완숙하고, 두부도 불에 익혀먹습니다. • 전복, 대게, 오징어, 새우 등(갯벌이 아닌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은 익혀서 드셔도 무방하나 게, 조개, 낙지, 굴, 미꾸라지 등(갯벌에서 채취한 해산물)은 완전히 익혔더라도 먹지 마십시오. • 쥐포, 오징어포(진미채), 과일말린 것, 견과류 등의 건조식품은 곰팡이 감염이 우려되니 익혀도 가급적 드시지 마십시오. 북어채, 멸치, 새우 등 팔팔 끓여서 국물로 드시는 음식은 가능합니다. • 생우유는 유당불내성(우유에 있는 자연당인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여 복부팽만과 경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일 으키기 쉬우니 가급적 멸균우유를 드시고, 설사가 없다면 요구르트, 요플레는 드셔도 됩니다. •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꿀, 치즈 등은 살균처리가 되어 있으므로 드셔도 됩니다. • 껍질을 두껍게 깎거나 벗겨먹을 수 있는 과일과 채소(사과, 배, 수박, 귤, 오렌지, 당근, 오이 등)는 싱싱하고 흠집이 없는 것으로 깨끗이 씻은 후 퇴원 직후부터 드셔도 됩니다. (단, 퇴원시 과립구 1,000 이상일 때) • 딸기, 포도 등 씻어먹는 과일은 드시지 마십시오. • 생야채, 생나물은 여러번 씻어서 끓는 물에 데치는 등 익혀 드십시오. • 생김치는 드실 수 없습니다. 김치볶음, 김치찌개처럼 익혀서 드십시오. • 반드시 끓인 물을 드시고, 캔 제품은 개봉 전에 뚜껑을 물로 헹구고 개봉합니다. 마시던 것을 냉장고나 실온에 보관했다가 다시 마 시지 않습니다. • 빵은 이스트(곰팡이균)로 발효시키는 것이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시고, 부득이 드시는 경우 생크림이나 생야채가 없는 것으로 한 번 더 익혀서 드십시오. • 각종 양념류(된장, 고추장, 파, 마늘)도 가급적 불에 익혀 드시고, 케첩이나 마요네즈, 소스 등은 소량 포장된 제품으로 구입하시고 냉장 보관하십시오. • 외식이나 배달음식 등 외부에서 조리한 음식은 비위생적으로 조리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십시오. •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등 기호식품은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시고, 만약 먹기 원한다면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개봉 즉시 먹고, 먹다가 남긴 음식은 다시 먹지 않도록 합니다. • 미리 조리되어서 파는 음식, 큰 통에 담겨져 덜어서 파는 음식, 뷔페 음식, 기계에서 판매되는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은 드시지 마십 시오. • 인삼, 홍삼, 영지버섯, 상황버섯, 민들레뿌리물, 한약, 각종 면역증강제 등의 민간요법은 간과 신장 같은 중요 장기에 독성을 줄 수 있으므로, 이식후 최소한 6개월 이후에나 드실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 없이 절대 먹지 않도록 합니다. 2. 일상생활 • 활동 및 운동: 가벼운 체조 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다음 다른 운동을 시작하십시오.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를 하거나 고정되어있는 자전거를 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사일은 정해진 기간은 없으나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십시오. 생야채나 생고기를 맨손으로 만지는 일은 없도록 합니다. • 여가 활동: 퇴원 후 집에서 친구나 친척을 만나는 것은 해롭지 않습니다. 다만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는 접촉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교회나 극장, 쇼핑센터에 가는 것은 무방하나 되도록 한산한 때를 택하도록 합니다. 또한 대중 수영장, 대중 목욕탕, 온천, 사우나는 삼가 해야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3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일상생활에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과로하지 않을 정도의 소일거리와 흥미 있는 일을 찾으십시오. 집 주위의 산책이나 모임, 종교 활동에 참가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직장/학교생활: 환자분이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회복의 속도와 일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는 대략 이식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담당 의사와 상의 한 다음 계획해야 합니다. 직장/학교생활은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참여하고 이후 점차 늘려 나가도록 합니다. 학생은 집에서 학업량을 늘려 가는 방법을 계획하십시오. • 성생활: 이식 후에 성생활의 회복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입원으로 가정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며 힘든 치료를 마친 후이므로 쉽게 피곤할 것입니다. 성생활은 혈소판이 50,000/㎣ 이상이 되고, 면역기능이 회복된 시기로 대략 이식 6개월 후 부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감염되지 않았을 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청결한 주위 환경과 위생 상태가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성생활 중에 수용성 윤활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부 상호간의 이해와 대화입니다. 서로 열린 마음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같이 해결해 나가도록 합니다. 여성의 경우 성생활 후 생식기의 분비물, 타는 듯 한 느낌, 냄새, 가려움증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 대중교통이 아닌 방법으로,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이 아니라면 환자분이 너무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시간만큼 여행이 가능합니다. 기차나 버스는 공기나 사람에 의해 환자분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가운전은 피로하지 않으며 또한 안전하게 해야 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3. 위생관리 가정 환경 • 퇴원 후 당분간은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주로 거주하는 방, 혹은 거실의 집 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청소와 환기가 필요하며, 불필요한 소품들을 치워서 가능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 먼지가 많은 곳을 환자가 직접 청소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득이하게 직접 청소를 하는 경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십시오. • 애완동물, 화분, 생화, 수족관 등은 집안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 냉․난방 기구를 사용할 때는 필터를 자주 교환하고 매일 기구를 청소합니다. 에어컨 보다는 선풍기를, 가습기보다는 젖은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에서 가족과 지낼 때에는 따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셔도 되지만 감기에 감염된 가족이 있으시면 반드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신체적 접촉을 피하십시오. • 감염예방의 최우선의 방법은 손을 잘 씻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 돌아올 때, 음식을 먹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 끗이 씻으십시오. • 구강 청결을 위해 양치질은 매 식사 후 규칙적으로 합니다. 피부 관리 • 이식 후 피부는 평상시보다 더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입니다. 적절한 피부 관리를 통해 이식 후 피부 불편감과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으로 샤워를 하고, 샤워 후 로션을 바릅니다. 로션은 향기가 강하거나 알코올 등의 자극제가 함유된 것은 피합니다. • 이식 후 6개월까지는 강한 햇빛에 피부를 직접 노출 시키지 않습니다. 외 출 시 긴 팔, 긴 바지, 썬그라스, 모자 등을 착용하고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SPF 15 이상의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도록 합니다. • 손톱과 발톱을 자를 때 손발톱이 찢어지거나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손발톱을 너무 바짝 깍지 않도록 합니다. • 피부에 가려움이 있는 경우 날카로운 손톱으로 긁지 않으며 딱지가 생겼을 경우에도 억제로 떼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둡 니다. • 머리카락은 어린아이처럼 가늘고 약하게 자랄 것이므로 베이비 샴푸 같은 부드러운 샴푸를 이용하시고 비듬용 샴푸는 피하십시오. 4. 부작용 및 합병증 감염 관리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약 6개월간은 혈구의 수는 정상이더라도 면역체계는 미성숙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 되었다고 느껴지는 증상이 없더라도 환자분은 모든 감염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물 관리, 주위 환경 관리를 잘하고 전염성 질환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감염을 알리는 증상 • 38도씨 이상의 고열이 있을 때 • 호흡곤란, 기침, 가슴의 통증이 있을 때 • 배뇨시 따가울 때 • 설사를 하거나 배변시 복통이 있을 때 • 입 주위나 등, 팔에 발진이나 물집이 보일 때 •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 삽입 부위에 통증이 있고, 붉어지거나 부어오를 때 만성 이식편대 숙주반응 이식 후 100일 이후에 오는 이식편대 숙주반응으로, 급성 이식편대 숙주 반응(피부발진, 설사, 간기능 이상)과 다른 증상들이 있습니다. • 피부 급성 이식편대 숙주반응과 대부분 동일하나 관절이 굳는 증상과 피부각화현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탈모현상 및 손톱이 빠지는 것도 비교적 흔하게 발생합니다. 피부로 숙주반응이 좋아지기 전에 머리카락이 다시 나고 땀샘의 기능이 회복되는 등의 선행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간 주로 담즙의 정체현상이 오며 황달이 옵니다. 그러나 급성 이식편대 숙주반응과 달리 황달의 정도와 이식편대 숙주반응의 정도가 비례하지 않은 경우도 흔합니다. 한편, 간경화 및 간기능 부전으로 인한 사망은 비교적 드뭅니다. • 구강 구강건조,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예민함, 구강통증도 함께 옵니다. 구강 청결, 충분한 수분섭취와 가글링이 필수적입니다. 구강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부드럽고 미지근한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시중 약국에서 구입하는 가글제품 보다는 생리식염수나 소금물이 낫습니다. • 눈(각막) 건조증과 결막염이 오면서 눈이 가려우며, 빛을 피하는 증상이 옵니다.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을 구입하여 즉시 건조함을 완화시켜 줍니다. • 폐 폐쇄성 폐질환이 올 수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기침, 가슴의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문의하시거나 응급실로 오십시오. 5. 기타 1) 이식 환자의 투약 싼디문 이 약은 타인으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분이 이식받은 조혈모세포와 본인 신체와의 거부반응(이식편대 숙주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입니다. 약은 25mg, 100mg 제형의 연질 캡슐로 되어 있으며 25℃를 넘지 않는 실온에서 보관하시고 복용하기 전까지는 포장된 팩에서 꺼내지 마십시오. 다량의 물과 함께 씹지 말고 삼키십시오.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 손, 발이 떨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 • 고혈압 발생, 신장기능 저하( 즉, 적절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소변량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 신체나 얼굴에 털이 많이 나는 증상 • 잇몸으로 염증이 생기고 붓는 증상 • 약간의 울렁거림이나 구토 위의 증상들은 모두 회복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의사의 지시하에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외래 방문시 의사에게 말씀하십시오. 고용량의 싼디문은 간과 신장에 영향을 주므로 지시된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약물과 같이 복용하면 싼디문의 효과 및 내성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 없이는 다른 약물을 같이 복용하지 마십시오. 박트림 이 약은 폐렴 예방 약제로서, 하루 한 번 아침 식후 복용합니다.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피부발진, 햇빛에 민감한 반응 등이 있습니다. 면역 글로불린(주사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분에게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 목적으로 투여되는 약입니다. 이식 후 100일 까지는 2주에 1회 외래주사실에서 히크만 카테터(혹은 정맥카테터)를 통해 투여 받게 됩니다. 2) 외래검진 퇴원 후 건강상태에 관한 검진을 암병원 “혈액암센터 외래”에서 받게 됩니다. 이곳에서 담당 교수님의 진료를 받습니다. 진료실 옆에 있는 치료실에서는 히크만 소독, 투약, 수혈 등 필요한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퇴원 후 약 4주 정도는 환자상태와 검사결과에 따라 일주일 이내 간격으로 방문하게 되며 그 후 상태에 따라 외래 방문 간격은 조정됩니다. 싼디문 혈중농도 검사날에는 아침약을 먹지 말고, 반드시 채혈실에서 먼저 채혈을 한 후에 약을 먹도록 합니다. 이 농도를 보면서 여러분이 먹고 있는 약의 용량이 조절 되므로, 처방된 용량대로 정확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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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0.06.26
질환정보 (3)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 중에 콧속으로 흡입되어 코의 내부를 덮고 있는 염증으로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가려움증으로 눈과 코를 문지르게 되고, 코막힘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최근 거주환경의 변화에 의하여 알레르기성 질환이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약 10-15년의 기간 동안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알레르기질환이 2배로 증가하였고 현재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기관지천식만큼 심각한 건강상의 위협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전 국민의 약 20%가 겪는 아주 흔한 질환이며 일상생활에서 심한 불편감을 가져와 삶의 질이 나빠지므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염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에는 감기에 의한 급성비염으로부터 만성적인 코막힘을 유발하는 비후성비염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비염 중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를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인구의 약 20%정도가 알레르기 비염 또는 유사한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으로 콧속이 가려우면서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이 휴지통을 차고 다닐 정도로 쉴새 없이 나오다가 코가 막혀 숨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그 밖에 눈이나 목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냄새를 잘 못 맡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감기의 증상과 유사한 점이 있고 또 코 감기약으로 알려져 있는 약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므로 코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코감기는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고, 병의 경과가 일주일 정도 계속된 후 자연 치유되며 발열, 오한, 두통 및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 재채기는 횟수가 비교적 적으며 맑은 콧물보다는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누런 콧물로 변합니다.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서 증상이 악화되며 증상이 발작적이고 아침에 심하며 맑은 콧물이 나오고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반복되어 봄, 가을 등 환절기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으며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징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환자의 병력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코에 관련되는 증상을 잘 물어보고 환경 또는 직업과의 관련성, 가족력에 대한 사항도 점검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20세 이전에 증상이 발병하지만 어느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빈도는 매일 또는 부정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계절성 또는 통년성의 특징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일지라도 원인물질은 제각기 모두 다르므로 환자의 병력을 상세히 알아보아 원인항원과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인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꽃의 개화기를 비교함으로써 꽃가루의 종류를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코막힘이 한쪽에만 있을 경우에는 비용종이 있거나 심한 비염일 수 있습니다. 코막힘이 있으면 인후염, 구강건조증, 콧소리, 코골이 등이 동반됩니다. 알레르기인사(allergic salute)는 수양성 콧물 또는 소양감이 심할 경우 손바닥으로 코를 상방향 바깥쪽으로 비비는 습관이며 콧잔등에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재채기는 보통 발작적으로 여러 번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코와 비인두 후두 경부 림프선 진찰이 필요합니다. 소아에서 코막힘과 구강호흡이 오래 지속되면 윗입술이 올라가고 윗 이보다 아랫 이가 나오며 구개가 높아집니다. 눈 주위로 푸른 빛깔을 보이는 알레르기 shiner, 눈의 부종, 결막충혈, 점액성 눈 분비물, 눈물과다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원인항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부시험을 시행합니다. 비강내 분비물을 도말하여 관찰하면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염성 비염을 감별 진단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 부비동 촬영으로 부비동염의 동반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발생에는 알레르기성 체질, 알레르기반응의 항원이 되는 원인물질, 유발인자 등 크게 3가지 요소가 있으며 이들 요소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원인에 접근하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그러나 이중에서 알레르기 체질은 일종의 유전적 경향을 가지는 것이므로 근본적으로는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원인물질과 유발인자를 회피하거나 환경을 조절하고 면역치료를 하여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 적절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경감시키는 대증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1. 회피요법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밝혀지면 원인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에서 회피요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원인으로는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흔한데 집먼지진드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담요,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봉제인형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집먼지진드기가 잘 번식할 수 있는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해야합니다. 침대매트리스나 베개는 먼지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커버로 싼 후에 천을 덮어서 사용합니다. 복잡한 실내가구를 치워서 단조롭게 하며 청소할 때 구석구석 먼지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집안의 먼지 속에서 서식하므로 집안의 먼지를 조심하면 집먼지진드기도 조심이 되는 셈입니다. 청소는 환자가 방안에 없을 때 하여야 하며 빗자루를 쓰는 경우에는 항원이 되는 성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 오르므로 대신에 성능이 좋은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걸레로 닦아냅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화분은 멀리까지 잘 날리므로 원인화분이 확인 되더라도 집 주위에서 해당하는 식물을 제거한다거나 이사를 가는 것은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화분이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잘 닫아서 실내로 화분이 날라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 외출시에는 화분을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동물털 또는 비듬 등에 의한 알레르기반응은 회피요법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및 예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원인이 되는 동물을 환자의 주위에서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업상 동물을 다룰 수밖에 없는 수의사, 동물실험실 종사자 등에서와 같이 원인동물을 회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동물과 접촉할 때 동물로부터 발산되는 원인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 등을 착용케 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환경요법 알레르기 비염은 자극에 의해서 코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모든 자극으로부터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찬 공기 또는 급격한 온도변화, 담배연기, 방향제나 스프레이 등을 피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냄비 뚜껑을 닫고 환풍기를 가동시켜 냄새가 퍼지는 것을 막고 특히 태우는 냄새가 나지 않도록 사용하고 벽에 습기가 차거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곳이 없는지 잘 점검합니 다. 3. 대증요법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 2) 국소용 스테로이드 3) Cromoglycate, Nedocromil sodium 4) Alpha adrenergic agonist 5) 항콜린제 6) Leukotriene 길항제 4. 면역요법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에 대해서 저항력을 키워주는 치료법으로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원인항원을 극히 소량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점차 증량하면서 투여하여 그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감소시키고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원인 항원이 밝혀져 있어야 하며 회피요법과 대증요법으로도 증상의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 실시합니다. 면역요법은 반드시 전문가의 엄격한 감독하에 시행되어야 하며 아직 광범위하게 적용하기에는 제한점이 많은 치료법입니다. 이비인후과 민양기 이재서 이철희 소아이비인후과 민양기 이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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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6% 2017.07.28

치질은 항문부에 발생한 양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치질이라 부르는 치핵(내치핵 및 외치핵)이 있습니다. 그 외 치열, 치루, 항문 주위 농양, 등이 포함됩니다. 항문 주위 및 직장 하부에 팽창되고 부풀어 오른 혈관 덩어리(종괴)가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팽창된 혈관에서 출혈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핵의 위치에 따라 외치핵과 내치핵으로 나뉩니다. 1) 외치핵 항문 입구 밖에 피부로 덮인 부분에 생기는 치핵을 말합니다. 치핵내에 핏덩어리가 생기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덩어리로 만져집니다. 2) 내치핵 항문관 및 하부 직장에 생기며 통증이 없이 배변시 항문밖으로 튀어나오고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그 외 노화, 만성 변비, 설사, 임신, 유전적인 요인, 잘못된 배변 습관, 관장이나 변비약의 남용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변시 탈홍, 출혈, 항문 주위의 가려움증,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빈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면 악성종양을 의심하고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치핵에 의한 출혈은 선홍색의 피로 응고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종양에 의한 출혈과 치핵에 의한 출혈이 완전히 구분되는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의사의 진찰, 내시경(항문경 또는 직장경)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핵은 악성종양과 동시에 존재 할 수도 있으므로 출혈, 복통,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비수술적 치료법 1도 치핵, 2도 치핵의 경우 많이 이용됩니다. 변완화제로 변비를 완화시키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좌욕이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배변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증상에 따라 밴드결찰술, 경화요법, 광응고요법, 냉동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법 치핵을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으로 3도 치핵, 4도 치핵의 경우 시행 할 수 있습니다. 1)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올바른 배변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2) 좌욕을 합니다. 3) 항문 수축운동을 자주 합니다. 4) 오래 앉아 있거나 직장생활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을 좋지 않습니다. 5) 배변시 양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지나친 과음은 치핵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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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31% 2017.07.28

요로는 신장에서부터 소변이 나오는 길에 감염이 있는 것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하부 요로 감염인 방광염, 요도염과 상부 요로 감염인 신우신염 등이 있습니다. 1) 요도로부터 방광으로 균이 올라가서 생기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이고 원인균은 주로 대장균입니다. 2)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남성보다 요로가 짧기 때문에 상행 감염이 잘 일어나 방광염은 여성에서 더 흔히 발생합니다. 3) 요도염은 성교에 의한 상행성 세균감염으로 주로 발생되는데, 남성에서의 급성 요도염은 주로 임균이 주 원인균이지만, 최근에는 비임균성 요도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신우신염 : 신장에 염증이 생긴 경우로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배뇨통이 있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위해 잠을 깨기도 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방광염 : 소변을 자주보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고, 소변 후 잔뇨감이나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기 어려운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도염 : 잠복기가 3-10일, 길게는 3주까지로 다양하며 요도 분비물, 배뇨통, 요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부에서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염 이 동반되면 회음부 동통, 불쾌감, 음낭통, 하복부통 등을 동반 합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모두 좋습니다. 급성 방광염 : 일반적으로 적절한 항생제의 투여만으로 쉽게 치료됩니다. 신우신염 : 입원을 하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편히 쉬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항 생제로 충분히 치료합니다. 불충분하게 치료할 경우에는 만성 신우신염과 신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 다. 요도염 : 항생제 투여로 치료합니다. 금욕을 하거나 성교 중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은 균에 감염된 상태에서도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남성이 요도염 의 치료 를 받을 때에는 철저한 검사와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비뇨기과 백재승 이은식 김수웅 오승준 소아비뇨기과 최황 김광명 박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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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25% 2017.07.28
이용안내 (2)

소개 알레르기 비염은 환경이 서구화되고 도시화되면서 증가한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털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물질들이 원인이나, 개인마다 유전과 환경 특성에 따라 이들 원인은 다릅니다. 알레르기 비염 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찾아내고 치료법을 찾아드립니다. 대상 및 치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①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코막힘 등의 코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 ② 코 증상과 함께 눈 가려움과 충혈이 자주 발생한다. ③ 코 증상이 특정 계절, 또는 특정 환경에 노출될 때 반복된다. ④ 가족 중에도 비슷한 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 클리닉에서는 피부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확인하며, 코내시경 및 천식 검사를 통해 비염의 상태와 합병증 여부를 평가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환경요법, 약물요법, 그리고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적절히 시행합니다. 관련 질병명 알레르기 비염, 만성부비동염, 상기도기침증후군, 만성기침, 기관지천식, 호산구성기관지염 의료진 소개 김영찬 교수 [알레르기내과] 세부전공: 만성기침, 천식, 비염, 두드러기, 면역치료, 혈관부종, 호산구증가증, 약물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0% 2024.06.03

소개 기관지천식은 호흡기계를 침범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증 천식의 비율과 노인에서의 천식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천식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없이 감기약이나 거담제, 민간요법 등만 시행하며 제대로 진단 및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관지천식 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천식을 진단하고, 천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아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하고 있으며, 약물치료 등을 통하여 증상을 호전시키고 천식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상 및 치료 기관지천식은 여러가지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천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① 밤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심한 기침으로 잠이 깬 경험이 있다. ② 감기에 걸리면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리거나 기침이 한 달 이상 오래 지속된다. ③ 운동 중에 혹은 운동 후에,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난다. ④ 찬 공기, 담배연기, 매연, 페인트칠 냄새 등에 노출되면 발작적인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거나, 가슴이 답답하다. ⑤ 매년 봄이나 가을 등 특정 계절이 되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지속되는 기침, 가슴 답답한 현상이 있다. ⑥ 자주 눈이 가려워 비비는 증상 또는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⑦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고, 간헐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 증상이 있다. 기관지 천식이 의심되는 경우는 기관지유발시험, 기관지확장제반응검사, 호기산화질소검사 등을 통하여 기도내 호산구 염증 확인 및 천식을 진단하며, 피부시험 등을 통하여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찾습니다. 알레르기 내과에서는 천식으로 진단된 환자들에게 천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원인물질 회피요법과 약물요법, 필요 시 면역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상의 치료에 잘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및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 질병명 기관지천식, 호산구성기관지염, 만성기침, 아토피성기침, 알레르기비염, 만성부비동염, 상기도기침증후군 의료진 소개 조상헌 교수(趙相憲/Cho, Sang-Heon) [알레르기 내과] 세부전공기관지천식, 만성기침, 알레르기비염, 면역성폐질환, 피부알레르기, 기타알레르기질환, 면역치료 클리닉: 화요일 오전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0% 2017.09.08
병원소개 (3)
[병원뉴스]서울대병원,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분야 우수센터 통합 인증

- 지난 5월 UCARE 및 ACARE 국내 최초 통합 인증 [이미지1] UCARE 인증서 [이미지2] ACARE 인증서 서울대병원 피부과 및 알레르기내과는 지난 5월 UCARE(두드러기 우수센터) 및 ACARE(혈관부종 우수센터) 통합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UCARE와 ACARE를 동시에 인증 받은 기관은 서울대병원이 국내 유일하다. UCARE와 ACARE는 각각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관련 진료연구교육 수준 향상과 질적 개선 및 홍보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국제 네트워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UCARE는 155개, ACARE는 85개의 센터가 지정되어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피부과알레르기내과가 우수한 진료 및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UCARE와 ACARE 통합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두드러기와 혈관부종 분야의 진료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굴지의 의료기관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한국인의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 연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대부분의 만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물리적 자극약물운동음식물감염전신질환피로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고 자가면역질환의 성격을 갖는다. 혈관부종은 피부 깊은 곳에서 부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꺼풀과 입술이 붓고 가려움보다는 통증을 느낀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을 초래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은 만성적으로 지속돼 제때 적절한 진단과 관리를 받지 못하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질환의 특성상 여러 병원을 전전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진료의 질 향상, 혁신적인 연구, 환자 교육 확산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국내 최초로 ACARE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23년 5월 재인증됐다. [사진1] UCARE 인증 기념 촬영[사진2] ACARE 인증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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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63% 2023.08.16

-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 분석 - 성인과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환각환청 등 신경학적 유해반응 높게 나와- 부작용 우려로 자연치유 맞기는 경우 폐렴으로 더 위험해 질 수 있어 최근 타미플루(Oseltamivir 제제) 복약 후 나타난 환각으로 10대 청소년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타미플루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2009년, 이른바 신종 플루라고 불렸던 인플루엔자 A형 H1N1의 세계적인 대유행 당시 수요가 급증했고 이후 널리 쓰이고 있다. 이미 10년 전부터 타미플루로 인해 환각환청 등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미국,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최근 5년간 12건의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 부작용 사례가 신고 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에서는 국내 부작용 사례에 대한 연구를 위해, 최근 5년간 서울대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 7,045명에 대한 약물유해반응 발생자료를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총 29명의 부작용 발생 사례를 확인했고, 타미플루에 의한 약물부작용 발생률은 0.41%로 나타났다. 이 중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0.20%)이 가장 많았고, 간독성(0.09%), 가려움과 두드러기 등의 피부증상(0.07%)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환각환청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1명의 환자(0.01%)에서 신경학적 유해반응(경련)이 발생했다. 범위를 넓혀 외부 의료기관의 타미플루 사용 유해사례까지 추가 분석한 결과, 2건의 환각 발생 의심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10세 미만의 환자들이었다. 지금까지 보고된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환청 사례는, 대부분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 자료에서도 어린연령이 중대한 유해반응 발생의 위험일 가능성을 보였다. 단순히 이 연령대에서 타미플루 사용이 많기에 부작용 사례도 많은 것으로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실제 서울대병원의 처방자료에서도 타미플루를 사용한 전체 환자 중 20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46%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타미플루 부작용의 90%가 이들에서 발생했고, 발생한 부작용의 19%는 입원 혹은 입원기간의 연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유해반응이었다. 나머지 10%는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들에서 발생했지만, 이들 중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 비록 서울대병원의 자료만을 분석한 결과가 전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일반적인 다른 약물들의 부작용 양상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라 할 수 있다. 아직까지 타미플루가 환각을 일으키는 기전이나 연령에 의한 영향은 정립된 바가 없으나, 최근까지 밝혀진 역학적 근거를 고려할 때, 타미플루는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환각환청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포함한 다양한 유해반응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진료 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에는 투약을 지속하더라도 1~2일 내 소실되는 위장관계 부작용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경학적 부작용 발생을 염려해 타미플루의 사용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타미플루의 위해성에 대한 염려로 자연치유 경과에만 맞길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소아나 만성 심폐질환을 가진 노인, 면역저하환자 등에서는 이런 위험성에 대해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모든 약은 예기치 못한 유해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상의는 치료 효과와 득실을 비교해 약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발생하기 힘든 사건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상적인 진료와 처방에 제한이 생긴다면, 국민건강에 있어 더 큰 위해를 끼칠 수 있다.따라서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면 충분한 의학적 근거에 따라 치료하는 한편, 혹시 모를 약물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의사, 약사, 환자가 함께 공유해, 발생가능한 부작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약물유해반응관리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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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9.01.03

[신간]새 콩팥과 살아가기국내 최고 전문의들이 들려주는 신장이식의 모든 것 만성 콩팥병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신장이식 수술과 건강관리법콩팥은 한번 나빠지면 치료가 쉽지 않은 기관이다. 그 기능이 1/3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콩팥병을 흔히 '침묵의 병'이라 일컫는다. 고혈압,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과 함께 장수 시대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다. 콩팥 기능이 감소하여몸속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생기는 요독증 초기 증상으로는 야뇨증, 수면장애, 피로감, 소화장애 등이 있고, 더 심해지면 부종, 빈혈, 반상출혈,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만성 콩팥병 초기에는 식이요법이나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콩팥 기능이 10~15%밖에 남지 않은 말기에 이르면 투석이나 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을 쓸 수밖에 없다. 『새 콩팥과 살아가기』는 만성 콩팥병 및 콩팥이식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알려줌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이 올바른 판단과 적극적 치료를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2015년 기준으로 콩팥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 환자 수는 16,650명이다. 콩팥이식을 희망하는 환자 수는 매년 2,000명가량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수술받을 수 있는 환자는 1년에 1,8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가족 중에서 콩팥을 떼어줄 공여자가 운 좋게 나온다 하더라도 검사 결과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뇌사자 콩팥을 이식하려 해도 대부분 몇 년씩 기다려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환자들이 콩팥이식에 관한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 때문에 그릇된 결정을 하거나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이식을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이 책은 그런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콩팥이식이라는 희망의 치료법을 이야기한다. 콩팥이식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제 수술 과정, 사후관리법 등은 물론이고, 환자들이 특히 궁금해하거나 불안해하는 문제들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국내 최고 콩팥이식 전문의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콩팥이식 수술은 우리나라에서 1년에 1,700~1,800건 시행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국내 콩팥이식 수술 건수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등 9개 병원에서 만성 콩팥병 치료와 콩팥이식을 담당하는 신장 내과 의사들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콩팥이식에 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바로잡고 콩팥이식 수술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혈액형 장벽을 없애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의 현황이나 새로 개발된 면역억제제의 종류와 효능 같은 최신 정보들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식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제2의 주치의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만성 콩팥병의 증상과 환자 현황 등을 알려주고 2부에서는 콩팥이식 전에 환자와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이식수술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3부에서는 콩팥이식 수술 이후에 일상생활과 운동, 식이요법 등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4부에서는 의료진과 함께 이식콩팥을 어떻게 관리해 나가는지를 이야기한다. 『새 콩팥과 살아가기』는 콩팥이식 수술을 바로 눈앞에 둔 환자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다. 신대체요법을 시작했거나 앞으로 할 가능성이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라면 콩팥이식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통해 이후 건강관리와 치료법 선택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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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70%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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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스포린에 의한 다모증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20 대 여성 환자가 만성 두드러기로 알레르기내과 진료 후 사이클로스포린 투약을 시작했다. 약물 복용 후 두드러기는 호전되었으나, 복용시작 1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얼굴에 숱이 많아지는 것을 처음으로 인지하였고 전신에 털의 양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사이클로스포린에 의한 증상으로 판단해 감량했지만, 다모증이 호전되지 않아 최종 중단하게 됐다. 40 대 여성 환자 외래 진료 후 만성 두드러기로 진단되어 사이클로스포린 투약을 시작했고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은 개선됐지만, 사이클로스포린 복용 1개월 후부터 얼굴라인을 따라 털이 많아지는 느낌이 시작되었고 3개월 경과 후 면도가 필요할 정도로 악화됐다. 이에 사이클로스포린이 원인약물로 의심돼 용량을 감량했고, 감량 후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이 악화되어 다시 증량하기로 했다. 모발의 과도한 성장은 다모증과 조모증으로 나눌 수 있으나, 넓은 의미에서 조모증은 다모증의 하나로 보기도 한다. 다모증은 정상에 비해 털의 밀도가 높거나 길이가 길게 자라는 현상을 말한다. 조모증은 다모증과 마찬가지로 몸에 털이 많이 나는 것을 의미하지만,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잉 분비되어 코밑, 가슴, 턱 등 남성형의 모발 분포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다모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제는 대표적으로 항경련제, 면역억제제, 항고혈압제가 있다.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에 의한 다모증의 발생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이 모발 상피세포에서 일부 단백질 키나아제 C의 하향 조절 또는 전위를 억제함으로써 모발과 표피 각질세포의 성장을 자극한다고 추측되고 있다. 칼시뉴린 억제제 중 하나인 사이클로스포린은 장기 및 골수 이식 후 거부반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중증 건선, 신증후군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에 의한 다모증의 발생 빈도는 88%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나, 소아와 여성에서 더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며 고용량일 때 다모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이와 같은 효과는 대개 약을 중단한 뒤 3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환자에게 해당 약제에 의해서 다모증이 나타날 수 있음에 대한 사전 안내가 필요하며, 필요 시 약물의 감량 또는 중단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Mansoury JE, Mbekeani JN. Answer: cyclosporine a hypertrichosis in a patient with hemophagocytic lymphohistiocytosis. Int J Pediatr Adolesc Med. 2015;2:e1-e3 2. Souza KF, Andrade PFBC, Cassia FF, and Castro MCR. Cyclosporine-induced childhood generalized hypertrichosis. An Bras Dermatol. 2020;95:402-403 3. Hawkshaw NJ, Paus R. Beyond the NFAT horizon: from cyclosporine A-induced adverse skin effects to novel therapeutics. trends in pharmacological sciences, 2021;42:316-328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52% 2024.06.10

1. COVID-19 백신 관련 일반적인 주의 사항 1) COVID-19 백신 예방접종 안내 모든 백신은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이상반응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이상반응은 발생률이 매우 낮으며, 노르웨이 등에서 보고된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고 결론 내려졌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점을 고려할 때 부작용 위험은 미미한 수준이므로 특별한 예외사항이 없는 한 백신 접종을 권고합니다. 2) 예방 접종 전 확인 사항 만성질환자, 기저질환자는 감염이 될 경우 중증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접종 당일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대기하되, 접종 당일 건강 상태에 다른 변화가 없다고 판단되면 접종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이전에 백신 또는 주사를 맞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노출 1시간 이내 반응)을 보였던 사람도 예방접종의 금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인들보다는 과민반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어 백신 접종 전에 의사에게 이전 병력을 알리기 바랍니다. 3) 예방 접종 후 관찰 예방접종 후 접종 받은 기관에서 30분간 머무르며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여부를 충분히 관찰하고, 귀가 후에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COVID-19 백신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미리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나 며칠 내에 사라집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국소적으로 주사를 맞은 팔에 통증,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은 부위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이려면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적셔 해당 부위를 덮거나 가볍게 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를 통해 스스로 이상반응을 체크하고 대응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열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안면/후두 부종, 두드러기 등)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접종기관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COVID-19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효과가 생깁니다. 예방접종 제공자나 의사가 2차 접종 보류를 권고하지 않는 한, 1차 접종 후 약간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2차 접종을 받아야 적절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신체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갖출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2회 접종 완료 후 1-2주 정도 경과해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갖추게 됩니다. COVID-19 백신은 제조사에 따라 접종 간격이 다릅니다. 자신이 최초 접종한 백신의 제조사, 접종횟수 및 간격을 숙지하여 주시고, 적절한 접종 간격을 맞춰 동일한 제조사의 백신으로 2차 접종하도록 합니다. 제조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종류 mRNA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 접종횟수/간격 2 회/21일 2 회/28일 2 회/28일 1 회(변경가능) 2. COVID-19 백신 안전성 및 권고사항(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및 영국 공중보건국자료) 1) COVID-19 백신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COVID-19 백신 접종 후 일부 사람들이 급성 중증 알레르기반응(아나필락시스)을 경험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 mRNA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후두부종, 호흡곤란, 어지러움, 저혈압, 실신)이 의심되는 증상을 경험하였다면, 2차 접종으로 인해 중증 알레르기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차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러스벡터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2시간 이내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전신 알레르기반응 또는 2시간 이후 약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전신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이 발생한 경우, 2차 접종 전에 알레르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 COVID-19 백신에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 중 소수에서 4시간 이내 발생한 두드러기, 안면 부종과 같은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함)을 경험한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 mRNA 백신 접종 후 1시간 이내 가려움, 국소적인 피부발진 등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하였을 경우 2차 접종에서 더 심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2차 접종을 일단 보류하고 이후 접종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1차 접종 후 주사부위 국소 부종 및 두드러기를 경험하였거나, 경구 항히스타민제 투약 후 호전된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는 2차 접종을 계획대로 진행하도록 권고합니다. 3) COVID-19 백신 외 다른 종류 백신 또는 약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다른 종류의 백신 또는 약제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COVID-19 백신 접종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4)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또는 폴리소르베이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PEG 또는 폴리소르베이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mRNA COVID-19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해서는 안됩니다. PEG 함유 의약품에는 대장내시경 전 처치 약물(코리트산®, 쿨프렙산® 등), 일부의 항암제(온카스파®, 오니바이드®, 케릭스®), 백혈구촉진제(뉴라스타®, 뉴라펙®, 듀라스틴®), 조혈촉진제(미세라®), 만성간염 치료제(페가시스®, 페그인트론®)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의 경우, PEG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PEG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백신과 무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음식, 반려동물, 유독물질, 환경, 라텍스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하였더라도 COVID-19 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기타 -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 COVID-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독감이나 대상포진 백신 등 다른 예방접종은 14일 이상경과한 후에 시행하십시오. 다른 백신을 먼저 접종한 경 우, 14일 이상 경과한 후 COVID-19 백신을 접종하기를 권고합니다. 14일 경과 이전에 COVID-19 백신을 맞게 된 경우, 접종 일정을 처음부터 다 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정대로 2차 접종을 진행해서 접종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 면역저하 환자 후천성면역결핍증,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등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COVID-19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되어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다면 접종을 권고합니다. 다만, 관련된 안전성 자료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지 않아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면역조절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COVID-19 백신의 효과가 낮을 수는 있으나, 백신 접종을 통해 COVID-19의 감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담당의사와 상의 후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면역조절제의 경우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약제를 지속하여야 하지만, 접종 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20 mg 이상의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제를 지속하거나 약제의 용량을 낮춘 뒤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약제의 경우 투약 연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약을 복용 중인 경우 COVID-19 백신 접종과 약제의 투약 일정에 대하여 의료진과 미리 상의하십시오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JAK 저해제(예: Xeljanz, Olumiant, Rinvoq) 아바타셉트(Abatacept) 리툭시맙(Rituximab) 시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 파일 다운로드 : 클릭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센터소식 > 공지사항
정확도 : 0% 2023.10.31

세계보건기구( WHO )는 2009년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다약제 복용’이라고 규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가지 이상의 약을 3개월 이상 복용하는 65세 이상의 내국인 고령자는 2010년 165만 명에서 2019년 275만 명으로 늘었다. 외국과 비교해도 국내 고령자의 다약제 복용 정도가 심하다. 2019년 기준으로 75세 이상의 국내 환자 중에서 5가지 이상의 처방약을 3개월 복용한 비율은 70.2%에 이른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 평균치(48.3%)를 한참 웃돈다. 강혜련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장(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이 통계에는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약이 포함돼 있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은 약을 먹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강 교수는 “적절한 약의 복용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약을 동시에 먹는 것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약물 동시 복용, 부작용 확률 커” 강 교수는 국내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65세 이상 고령자가 5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할 경우 4가지 이하의 약을 먹을 때보다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이 25%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약 복용 환자들이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할 확률은 2배, 사망 확률은 3배 높았다. 다약제 복용 부작용 막으려면 일단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된 약들은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 DUR·Drug Utilization Review )’를 통해 걸러진다. DUR 는 의사와 약사가 약을 처방하거나 조제할 때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컴퓨터 화면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이 시스템도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은 잡아내지 못한다. 따라서 새로운 약을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변화를 잘 체크해야 한다. 이를테면 새로운 약을 먹은 이후로 △1, 2일 만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거나 △7∼10일 이후에 전신 발진이 나타나거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구토 증세가 있다면 다약 복용 부작용을 의심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이 시범 진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 사업’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병원에서는 입·퇴원과 외래 진료 때 다약 복용 상담이 가능하다. 약사들이 직접 10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 중인 만성질환자를 방문해 상담해 주기도 한다. 건보공단, 각 병원, 대한약사회 등에 문의하면 된다. 환자들의 잘못된 약 복용 습관도 고쳐야 약 복용 기간에는 금주를 당부했지만 이를 어기는 사례는 너무 많다. 이 경우 약의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간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임의로 약을 먹었다가 끊었다가 다시 먹기를 반복하는 사례도 많다. 이 외에도 △아침 식전에 복용했는데 깜빡 잊고 식전과 식후에 중복으로 복용하는 경우 △약이 떨어졌다며 다른 사람의 처방약을 얻어먹는 경우 △유통 기한이 지난 약을 먹는 경우도 많다. 강 교수는 “유통 기한이 지난 약은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변질로 인해 독성이 생길 수도 있다”며 “복통이나 두드러기, 콩팥 손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 포함 특정질환에 약효 떨어지는 비타민 등 성분 확인을 치료제가 아닌 영양제는 많이 먹어도 상관없을까. 강혜련 교수는 “영양제는 의약품이 아닌 식품이기에 건강한 사람의 경우 대체로 무방하다”면서도 “하지만 질병이 있다면 여러 영양제를 동시에 복용할 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에 성분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영양제 복용이 ‘차선책’임을 강조했다. 먼저 매주 3회 이상 운동하고, 절주 혹은 금주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한 뒤에도 영양제가 필요하다면 먹으라는 주문이다. 강 교수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굳이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출처 및 원문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72518?sid=103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센터소식 > 보도자료
정확도 : 0% 2023.06.01

리툭시맙 투약 후 발생한 지연성 과민반응 사례 표 정보 남/66세 기저질환 원발성 중추신경계 혈관염 과거력 약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요약 리툭시맙 투여 이후 발진, 가려움증 나타남 투약력 리 툭 시 맙 주 1회씩, 총 4주 투여하였다. 첫 번째 투여 시작 1시간 후 대퇴부 앞쪽에 발적이 발생한 뒤 호전되었다. 두 번째 투여 수일 후에 발진이 발생하여 호전되었다. 세 번째 투여 이후 다리에 발진이 발생한 후 팔, 배, 등으로 퍼져 지속되었다. 네 번째 리툭시맙 투여 후, 상하지, 체간에 광범위한 홍반성 반구진이 관찰되었고, 일부는 융합되는 양상을 보였다. 리툭시맙 첫 번째 투여 전 말초 혈액 호산구 수는 400/μL이었고 정상 범위를 유지하였으며, 네 번째 리툭시맙 투여 직후 700/μL으로 상승한 후 점차 증가하여 네 번째 투여 12일 후에 최대 3,400/μL까지 증가한 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조치 및 경과 광범위 큰 B 세포 림프종으로 확진 받은 후, 리툭시맙 의 재투여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리툭시맙 을 탈감작 요법을 적용해서 투여하였다. 총 6번의 리툭시맙 탈감작 요법 동안 과민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음. 리툭시맙 투여 후 나타난 증상으로, 약물 투여 시점과 임상 증상과의 시간적 선후 관계가 성립한다. 그리고 투약 시작 1개월째부터 호산구 증가를 동반했고, 다른 병용 약제에 의한 가능성이 낮고, 리툭시맙의 투여를 중지한 시점부터 1개월 동안 증상이 호전됨 점을 고려할 때, 본 환자에서의 지연성 과민반응 증상은 리툭시맙에 의한 약물이상반응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이상반응 정보 리툭시맙은 단일클론항체 항암제로서 국내에서는 맙테라®, 트룩시마®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보통 성인에서 체표면적 m2 당 375 mg을 투여하고, 주기는 질환별로 다르다. 본 약제 투여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이 즉시형 과민반응으로 나타나지만, 드물게 지연형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지연형 과민반응은 T 세포에 의해 매개되는 Ⅳ형 과민반응으로서, 홍반성 반점구진의 형태로 나타나는 약 발진은 병변 조직에 호산구 침윤이 빈번하게 관찰되는 Ⅳb형 과민반응이다. Ⅳb형 과민반응의 기전은 Th2세포가 IL-4, IL-13 그리고 IL-5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IgE와 IgG4의 B 세포 생산을 증가시키고, 대식세포의 활성을 줄이고, 비만세포와 호산구의 반응을 증가시킨다. <국내 허가사항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 1)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리툭시맙을 투여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는 주입 관련 반응, 감염(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기관지염), 심혈관계 이상반응, 호중구감소증, 백혈구감소증,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주입관련 반응, 혈관부종, 오심, 소양증, 발진, 탈모, 발열, 오한, 무력, 두통 등이 있다. 2)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리툭시맙을 투여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 감염(상기도 감염, 요도감염), 주입 관련 반응(고혈압, 구역, 발진, 발열, 가려움, 두드러기, 인후 자극감, 안면홍조, 저혈압, 비염, 경직, 빈맥, 피로, 입인두 통증, 말초부종, 홍반), 두통 등이 있다. 3) 베게너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 혈관염 환자에게 리툭시맙을 투여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는 감염, 구역, 설사, 두통, 근육 연축, 관절통, 빈혈, 백혈구감소증, 말초부종, 피로, 불면증, ALT 상승, 기침, 코피, 호흡곤란, 고혈압, 주입관련반응, 발진 등이 있다. <Micromedex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 1) 리툭시맙 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이상반응으로는, 심혈관 질환(심장 합병증, 심장성 쇼크, 저혈압, 심근 경색, 심실위 부정맥, 심실세동), 태선 모양 피부염, 종양 수반성 천포창, 스티븐슨 존슨, 독성표피괴사용해, 저인산혈증, 위장관 천공, 빈혈,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범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ALT/SGPT 수치 상승, B형 간염, 진행성 다초점 백색질 뇌증, 신독성, 기관지경련, 폐 손상, 주폐포자충 폐렴, 폐독성, 혈관부종, 감염, 주입 관련 반응, 종양 용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2) 리툭시맙 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말초부종, 가려움증, 설사, 오심, 빈혈, 백혈구 감소증, 경련, 무기력, 두통, 요로감염증, 비인두염, 기도감염, 상기도 감염증, 열, 오한 등이 있다. 참고문헌 1. Wong JT, et al. Rituximab Hypersensitivity: Evaluation, Desensitization, and Potential Mechanisms. 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2017. 2. 윤도란, et al.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에 대해 지연성 과민반응을보인 환자에서 성공적인 급속 탈감작 치료 사례 1 예.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2015. 3. Posadas S, et al. Delayed drug hypersensitivity reactions–new concepts. Clinical & Experimental Allergy. 2007.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0%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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