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하"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102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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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전공뇌종양 클리닉
세부전공정위기능 클리닉
정위기능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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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957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처음으로 뇌종양 수술이 시행된 이래로, 현재에는 연간 1,300례가 넘는 뇌종양 수술과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반세기에 걸친 독보적인 신경계 종양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뇌종양 치료 기관으로써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뇌종양분야의 세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신경계 종양에 대한 축적된 임상경험과 많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감마나이프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들의 조합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춰 종양 완치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뇌항법장치, 실시간 신경감시장치, 형광유도 수술기법, 각성 수술기법, 내시경 뇌수술기법 등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안전하면서도 완벽한 수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뇌종양 중에서 서서히 진행하거나 진행하지 않는 양성 종양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치료보다는 양종 종양의 자연 경과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축적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관련 질병명 뇌종양, 청신경초종, 뇌수막종, 뇌하수체 종양, 두개인두종, 신경교종, 교모세포종, 성상세포종, 핍지교종, 전이성뇌종양 의료진 소개 백선하 교수: 뇌종양, 전이성뇌종양,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청신경종양, 두개저종양, 교모세포종, 신경교종, 수막종, 척삭종 박철기 교수: 뇌종양, 교모세포종, 신경교종, 뇌수막종, 형광유도수술, 뇌기능매핑수술, 각성수술, 시뮬레이션보조수술 김용휘 교수: 뇌종양, 척삭종,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뇌수막종, 청신경초종 김진욱 교수: 뇌종양, 감마나이프, 전이성뇌종양, 뇌수막종, 청신경초종, 두개저외과 김민성 교수: 뇌종양, 청신경초종, 뇌수막종, 두개저종양, 전이성뇌종양, 형광유도수술 안내 암병원 뇌종양센터에서도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대상질환 원형탈모증(Alopecia areata),선천성 탈모증(Congenital alopecia), 흉터 탈모증(Cicatricial alopecia), 휴지기 탈모(Telogen effluvium), 피부 무형성증(Aplasia cutis), 머리백선(Tinea capitis), 발모벽(Trichotillomania) 2. 소개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다양한 질환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정확한 발생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스트레스,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원형 탈모는 질환의 정도에 따라 국소도포제,경구약, 주사치료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며 흉터 탈모증의 경우 모발이식을 시행하기도 합니다.머리 백선은 곰팡이 감염에 의한 것으로 경구 항진균제 복용을 통해 치료합니다.탈모두피질환 클리닉에서는 각 질환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렵고 붉은 빛을 띠는 병변이 주로 두피에 둥근 모양으로 나타난다.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성별, 연령, 생활습관 : 종류에 따라 위험 요인이 달라진다. 유전 : 주요 위험 요인이 아니다. 백선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가렵고 붉은 빛을 띠며 원형으로 생긴 반이다. 생기는 부위에 따라 체부 백선, 두부 백선, 음부 백선으로 나눌 수 있다. 두부 백선은 어린이들에게 흔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고,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음부 백선은 주로 남성들에게 생기는데 특히 무좀이 있는 사람에게 흔하다. 모든 종류의 백선은 당뇨병이나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흔하다.
샅백선은 사타구니 피부에 곰팡이가 피부 표면에 감염된 것이다. 발무좀이나 손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 이로부터 곰팡이가 파급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 흔히 발생하며,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고 습기가 잘 차는 부위에 흔히 발생한다. 대부분 성인 남자에서 발생한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진균이 감염되어 표재성 곰팡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피부사상균증),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의 표재성 감염의 총칭이며, 머리 백선은 두피의 모낭과 그 주위 피부에 피부사상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백선증을 말한다.
표재성 곰팡이증은 진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피부사상균증),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백선증은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감염되는 표재성 감염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서, 병변 부위에 따라 머리백선, 몸 백선, 샅 백선, 발 백선(무좀), 손발톱 백선, 얼굴 백선, 손 백선 등으로 분류된다. 발 백선은 흔히 무좀이라고 불리며 피부사상균이 발 피부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이다. 무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 서울대병원, 뇌 해면상 혈관종 환자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10년 이상 장기 추적 결과 발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출혈률 수술 전 21.4%에서 10년 후 1.4%로 감소...치료 효과적- 신경학적 결손 환자 74.3% 증상 회복, 대부분의 병변 크기 감소 확인, 재출혈 위험도 감소[그림1]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GKS) 후 우측 중뇌 해면상 혈관종의 크기 변화를 보여주는 MRI:수술 후 뇌 해면상 혈관종이 점진적으로 축소되어 용적 감소와 병변의 소실이 관찰됨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뇌 해면상 혈관종(Cerebral Cavernous Malformation, CCM) 환자들에게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수술 후 연간 출혈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뇌 해면상 혈관종 치료에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뇌 해면상 혈관종은 뇌에서 두 번째로 흔한 혈관 기형으로, 주로 뇌출혈, 신경학적 결손,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무증상일 경우 보존적 치료가 권장되며, 증상을 유발할 경우 미세 수술이나 방사선 수술이 고려된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무증상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뇌 해면상 혈관종의 자연 경과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최적의 치료법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10년 이상 장기 치료 성적을 다룬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명호성 임상강사)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받은 뇌 해면상 혈관종 환자 233명 중 10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한 79명의 환자(96개의 병변)를 대상으로 장기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전후의 연간 출혈률(AHR), 신경학적 회복 정도, 방사선 관련 부작용(ARE), 그리고 병변 크기 변화를 분석했다. 평균 추적 기간은 14년이었다. [그림2]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GKS) 전후 전체 뇌 해면상 혈관종(All CCMs_파란색) 환자군과 뇌간에 위치한 해면상 혈관종(Brainstem CMs_빨간색) 환자군의 연간 출혈률 변화: 수술 전과 비교했을 때, 수술 후 출혈률이 전체적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뇌간 병변 환자군에서도 유의미한 출혈률 감소 효과가 확인됨 연구 결과, 10년 이상 추적 관찰된 79명의 환자군(GKS(S))에서 감마나이프 수술 전 출혈률이 21.4%였던 환자들은 수술 후 2년 차에 3.8%, 10년 차에 1.4%로 크게 감소했으며, 그 이후에는 2.3%로 유지됐다. 특히 뇌간에 위치한 해면상 혈관종 환자의 경우, 수술 전 출혈률이 27.2%였으나 수술 후 2년 차에는 6.0%, 10년 차에는 3.5%로 감소하여 출혈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 추적 관찰에서 신경학적 결손을 보였던 환자 중 74.3%는 마지막 관찰 시 증상이 회복되었고, 대부분의 병변(81.3%)은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 관련 부작용은 환자의 6.4%에서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출혈 위험 요인으로는 이전 출혈 경험과 뇌간 병변 위치가 유의미한 인자로 확인됐다. Cox 회귀 분석에 따르면, 이전 출혈 병력이 있는 경우 출혈 위험이 크게 증가했으며(HR, 8.38; P = 0.043), 병변이 뇌간에 위치한 경우 출혈 위험이 높았다(HR, 3.10; P = 0.014). Taslimi 등이 2016년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수술 전 출혈 이력이 있는 환자들의 재출혈 위험이 뇌간 병변에서 32.3%, 비-뇌간 병변에서 6.3%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후 뇌간 병변의 재출혈 위험이 4.9%, 비-뇌간 병변에서는 1.1%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뇌 해면상 혈관종의 초기 치료로서 출혈률과 방사선 관련 부작용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혈 이력이 있거나 뇌간에 병변이 있는 경우 보존적 치료보다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출혈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백선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뇌 해면상 혈관종 환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입증했다며 특히 출혈 병력이 있거나 뇌간에 병변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이 치료법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명호성 임상강사
-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 거대 뇌동정맥 기형 치료에서 장기적 안정성 확인-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 반복적 감마나이프 치료로 61.5% 완치율 달성 [그림1]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의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 장기 치료 결과 요약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거대 뇌동정맥 기형(AVM)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Time-Staged Gamma Knife Radiosurgery)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거대 뇌동정맥 기형은 보통 10mL 이상의 부피를 가지며, 치료가 어려워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이번 연구는 30mL 이하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높은 완치율을 달성하고,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명호성 임상강사)이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하고, 평균 10.5년에 걸쳐 장기적인 치료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뇌동정맥 기형은 뇌 내 모세혈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는 선천적 질환으로, 두통, 간질, 뇌출혈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작은 크기의 뇌동정맥 기형에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효과적이지만, 10mL 이상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에서는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의 효과가 낮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기존에는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하여 시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의 효과는 확실하지 않아 논란이 있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거대 뇌동정맥 기형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법을 제시했다. 이 수술법은 3년 간격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연구에서 이러한 접근법에 대한 장기 예후 분석이 거의 없어,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림2] 시간에 따른 각 환자군별 치료 성공률, 10~20mL군에서 가장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였으며, 20~30mL군, 30mL 초과군 순으로 치료 성공률이 낮아짐 연구팀은 첫 감마나이프 수술 후 3년 간격으로 추가적인 수술을 시행했으며, 각 환자의 치료 결과를 뇌혈관 조영술로 평가했다. 치료 결과는 완치, 미세단락 존재(대부분 치료된 상태), 그리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락 존재로 구분됐다. 환자들은 뇌동정맥 기형의 초기 부피에 따라 ▲10~20mL군 ▲20~30mL군 ▲30mL 초과군으로 나누어 분석됐다. 연구 결과, 10~20mL군에서는 첫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에서 13.5Gy 이상의 방사선 용량을 사용했을 때 더 높은 치료 성공률이 나타났다. 20~30mL군에서는 두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 후 치료 성공률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30mL 초과군에서는 첫 번째 수술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았다. 각 그룹에서 환자의 절반이 치료 성공(AVM 폐쇄)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20mL군이 평균 3.5년, 20~30mL군이 6.5년, 30mL 초과군이 8.2년이 걸렸다. 이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부피가 클수록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반복적인 감마나이프 수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전체 환자의 완치율은 61.5%였으며, 세부적으로는 10~20mL군은 73%, 20~30mL군은 51.7%, 30mL 초과군은 35.7%의 완치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13.5%의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했으며, 8.3%의 환자에서 만성캡슐화확장혈종(CEEH)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크기가 클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또한, 연구에서는 방사선 용량과 기형의 부피가 치료 성공의 중요한 예후 인자임이 확인됐으며, 초기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부피는 치료 후 출혈 및 CEEH의 중요한 예후 인자로 밝혀졌다. 이는 치료 전략을 세울 때 초기 부피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30mL 이하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에게 높은 완치율을 제공하면서도,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준의 합병증 발생률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했다. 백선하 교수(신경외과)는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에 있어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치료법의 장기 예후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복적인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만으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거대 뇌동맥적 기형 환자들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명호성 임상강사
- 치료 반응률 10명 중 50% 완전 반응, 20% 부분 반응...강박 증상 호전 보여- 발병 연령 높고, 병 지속 기간 짧은 환자에게 효과적...향후 환자 선별에 도움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최근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난치성 강박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임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반응이 좋은 환자들의 특징을 밝혀내어 향후 환자 선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장문영 임상강사)이 2017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난치성 강박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후 치료 반응과 부작용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강박장애(강박증)는 전 세계적으로 흔히 발생하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평생 유병률은 최대 3%에 달한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고 재발이 빈번하다. 강박장애 환자들의 1차 치료법으로 주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진행하지만, 약 20%의 환자는 이러한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아 새로운 대체 치료법이 필요하다. 최근 신경외과적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정신질환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열리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고강도 감마선을 사용해 뇌의 특정 부위를 최소침습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강박 증상을 유발하는 신경 회로를 차단한다. 이 수술은 주변 건강한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강박증의 신경 회로를 조절할 수 있어 안전하고, 병변 부위를 영구적으로 파괴하여 증상을 완화시킨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 받은 강박증 환자의 임상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으며 특히 어떤 강박증 환자군이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잘 반응하는지에 대한 예측에 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강박 증상의 변화를 예일-브라운 강박증 척도(YBOCS)*를 통해 평가했으며,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대한 반응이 좋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간의 특징을 비교했다. 환자의 임상적 특성은 성별, 나이, 발병 연령, 입원 횟수, 자살 시도 이력 등 다양한 변수로 분석했다. *YBOCS(Yale-Brown Obsessive Compulsive Scale): 강박장애의 심각성 평가 도구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의 빈도와 심각도 측정해 환자의 증상 평가. 매우 중증(32~40점), 중증(24~31점), 중등도(16~23점), 경도(8~15점), 정상 또는 경미(0~7점) 증상으로 구분 [그림] 측좌핵에 시행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후 주별 YBOCS 점수 추세(완전 반응 환자군에서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후 35% 이상의 YBOCS 점수 감소를 보임) 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10명의 난치성 강박증 환자 중 50%가 완전 반응(치료 후 35% 이상의 YBOCS 점수 감소)을 보였으며, 20%는 부분 반응(치료 후 20~35%의 YBOCS 점수 감소)을 보였다. 완전 반응은 환자의 강박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음을 의미하고, 부분 반응은 환자의 강박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되었지만 일부 증상이 남아 있음을 뜻한다. 이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후 10명 중 7명의 환자가 강박 증상이 호전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완전 반응을 보인 환자들 중 한 명은 마지막 추적 관찰에서 YBOCS 점수가 0으로 완전 관해를 달성했다. 평균 YBOCS 점수는 치료 전 26.2에서 치료 후 16.9로 크게 낮아져 증상 개선이 확인됐다. 이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연구팀이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대한 반응이 좋은 환자들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평균 발병 연령이 높음(20.2세) ▲병의 지속 기간이 짧음(10년 미만) ▲입원 횟수가 적음 ▲주요 우울 장애(MDD)를 동반한 경우가 많음을 발견했다. 이는 미래의 환자 선별 및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반응이 좋지 않은 환자들은 ▲평균 발병 연령이 낮음(14세) ▲병의 지속 기간이 길음(20년 이상) ▲입원 횟수가 많음 ▲자살 시도 이력이 있다는 특성을 보였다. 이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외에도 추가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피로 및 수면 증가 등 경미한 부작용을 겪었으나, 대체로 일시적 증상으로 지속적인 기능 장애를 유발하지 않았다.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이번 연구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효과적인 난치성 강박증 환자의 특징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환자의 특정 특성이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효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혀내어, 향후 환자 선별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하 교수(신경외과)는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강박증과 같은 난치성 정신질환에 대하여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증상의 큰 호전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 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장문영 임상강사
- 서울대병원, DBS 수술군 및 비수술군 응급실 방문 기록 후향적 분석 결과 발표- 수술 후 상처 관리 및 관련 합병증 모니터링, 응급실 진료 지침 확립, 교육 필요 최근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주로 신경학적 문제로 응급실에 방문했으며, 3명 중 1명은 뇌심부자극술 기계와 연관된 문제로 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DBS 수술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자극을 통해 운동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이 연구는 DBS 수술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더 나은 수술 후 관리 및 응급실 진료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신경과 김한준 교수(이승민 임상강사) 연구팀이 2017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DBS 수술을 받은 71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수술을 받지 않은 35명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방문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중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주로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한다. 떨림(진전), 근육 강직, 서동(운동 완서), 자세 불안정 등의 주요 증상을 보인다. 비운동 증상으로는 우울증, 수면 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파킨슨병 치료는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약물 치료(레보도파제, 도파민 효능제, 항콜린제, MAO-B 효소 억제제 등)와 수술적 치료(DBS 수술 등)로 나눌 수 있다. DBS 수술은 약물 치료 기간이 오래되어 운동 및 비운동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 뇌 기저부에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자극을 통해 신경회로의 이상을 조절하는 치료법 중 하나다. 최근 DBS 수술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수술 후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패턴에 대한 자료는 그동안 부족했다. 이 연구는 DBS 수술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현황을 파악하여 이들에 대한 응급실 및 수술 후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2017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DBS 수술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 71명(DBS 수술군)과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35명(DBS 비수술군)의 응급실 방문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응급실 방문 이유는 ▲신경학적 문제 ▲DBS 수술부위 관련 문제 ▲피부과적 문제 ▲정형외과적 문제 ▲내과적 문제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됐다. [표] DBS 수술군 및 비수술군의 응급실 방문 패턴 비교 분석 결과 분석 결과, DBS 수술군의 평균 나이는 63.2세였으며 남성 환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성별 차이는 없었다. 이들은 비수술군에 비해 평균 질병 지속 기간이 두 배 이상 길었으며, 응급실 방문 횟수가 총 125회로 더 많았지만, 환자당 평균 방문 빈도는 1.8회로 비수술군의 2.7회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DBS 수술군에서 일부 합병증이나 관련 문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DBS 수술군의 응급실 방문의 주된 원인은 신경학적 문제였으며, DBS 기계와 관련된 문제가 전체 방문의 약 33.6%를 차지했다. 수술부위 관련 합병증은 방문의 17.6%였다. 즉, DBS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DBS와 관련된 수술, 기계, 자극 관련 문제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DBS 수술 후에도 장기적인 상처 관리와 기계 관련 합병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의료진이 DBS 환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DBS 관련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준 교수(신경과)는 이번 연구에서 DBS 수술 후 응급실에 방문한 파킨슨병 환자의 약 1/3이 DBS 기계 연관 문제로 응급실을 찾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진을 위한 응급실 진료 지침 확립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선하 교수(신경외과)는 DBS 수술 후 환자의 상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외래 및 가정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장기적으로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 횟수를 줄이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다양한 질환에 대한 DBS 수술 후 응급실 이용 패턴을 분석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SCIE 저널인 Movement Disorders Clinical Practice 최근호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김한준 교수이승민 임상강사
첨단과학과 생명존중, 감마나이프센터 의료진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김동규 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경력 -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수료(신경외과 전문의) - 국립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과장 - 독일 쾰른대학교 의과대학 뇌정위신경외과 초청교수 - 스웨덴 카롤린스카병원, 영국 크롬웰 병원 감마나이프수술 연수 세부전공 : 뇌정위 수술, 뇌종양, 기능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경력 -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수료(신경외과 전문의) - 제주의료원, 서울 적십자병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과장 - 국립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전임강사 - 미국 뉴욕 코넬 대학 신경과, 미국 토마스 제퍼슨의대 교환교수 세부전공 : 뇌종양, 뇌정위수술, 파킨슨병 정현태 교수 이학박사(의학물리) 서울대학교 의학대학 신경외과 교수 경력 -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 미국 Rensselaer Polytechnique institute 핵물리학실험 연수 - 캐나다 사스카치완 대학교 핵물리학실험 연수 - 일본 동경대학교 및 이화학연구소 핵물리학실험 연수 - 한국원자력 연구소 근무 - 스웨덴 카롤린스카병원, 영국 크롬웰 병원 감마나이프수술 연수 세부전공 : 실험핵물리학 김진욱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조교수 경력 -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수료(신경외과 전문의) -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임상강사 - 미국 UCSF 연수 세부전공 : 뇌종양, 전이성뇌종양, 뇌정위수술 정상순간호사 책임간호사 경력 -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중환자실 근무 - 사우디아라비아 알가심 센트럴병원 근무 -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 간호과정 이수(중환자 간호 전문) 주연경간호사 전담간호사 경력 -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 중환자실 근무 - 서울대학교 병원 중환자 간호과정 이수 (중환자 간호 전문) - 서울대학교 병원 감염관리 과정 이수 김정훈 전담 방사선사 최경영 감마나이프센터 전담 코디네이터 경력 - 서울대학교 병원 원무과 박미선 이기하 간호운영기능직 김지선 간호운영기능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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