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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2)

조혈모세포이식 후 생착이 잘 되고 영양 상태와 전신적인 상태가 호전되면 퇴원하여 외래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식 이후의 목표는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조절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식 후 6개월 동안은 면역 기능이 약해져 있으므로 감염 위험성이 여전히 높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식사 관리 식사 관리의 목표는 환자분의 면역능력이 상승되어 유지될 때까지 음식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고 충분한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식욕이 회복되는 데는 수개월 걸릴 수 있으므로 식사를 소량씩 자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식사 30분전 운동을 하거나, 침 분비를 자극하는 아주 달거나 신 음식을 소량 먹는 것도 식욕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음식에는 박테리아나 다른 병원균이 있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위험성이 적으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후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은 무엇보다도 음식물을 안전하게 섭취해야 하고, 식사 전․후로 꼭 손씻기를 합니다. • 일반적으로 이식 후 3개월 정도에 식품선택, 조리방법 등의 제한이 점차 풀리게 됩니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후 식사지침 • 고기/생선은 속까지 다 익도록 요리하고 선홍색이 남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계란도 완숙하고, 두부도 불에 익혀먹습니다. • 전복, 대게, 오징어, 새우 등(갯벌이 아닌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은 익혀서 드셔도 무방하나 게, 조개, 낙지, 굴, 미꾸라지 등(갯벌에서 채취한 해산물)은 완전히 익혔더라도 먹지 마십시오. • 쥐포, 오징어포(진미채), 과일말린 것, 견과류 등의 건조식품은 곰팡이 감염이 우려되니 익혀도 가급적 드시지 마십시오. 북어채, 멸치, 새우 등 팔팔 끓여서 국물로 드시는 음식은 가능합니다. • 생우유는 유당불내성(우유에 있는 자연당인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여 복부팽만과 경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일으키기 쉬우니 가급적 멸균우유를 드시고, 설사가 없다면 요구르트, 요플레는 드셔도 됩니다. • 껍질을 두껍게 깎거나 벗겨먹을 수 있는 과일과 채소(사과, 배, 오렌지, 오이 등)는 싱싱하고 흠집이 없는 것으로 깨끗이 씻은 후 퇴원 직후부터 드셔도 됩니다. (단, 퇴원 시 과립구 1,000이상일 때) • 생김치는 드실 수 없습니다. 김치볶음, 김치찌개처럼 불에 익혀 드십시오. • 반드시 끓인 물을 드시고, 캔 제품들은 개봉 전에 뚜껑을 깨끗이 닦습니다. 마시던 것을 냉장고나 실온에 보관했다가 다시 마시지 마십시오. • 빵은 가급적 드시지 마시고, 부득이 드시는 경우 생크림이나 생야채가 없는 것으로 한번 더 익혀서 드십시오. 외식이나 배달음식 등 외부에서 조리한 음식은 비위생적으로 조리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십시오. • 미리 조리되어서 파는 음식, 큰 통에 담겨져 덜어서 파는 음식, 뷔페 음식, 기계에서 판매되는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은 드시지 마십시오. • 인삼, 홍삼, 영지버섯, 상황버섯, 민들레뿌리물, 한약, 각종 면역증강제 등의 민간요법은 간과 신장 같은 중요 장기에 독성을 줄 수 있으므로, 이식 후 최소한 6개월 이후에나 드실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 없이 절대 먹지 않도록 합니다. 2. 일상생활 활동 및 운동 회복에 있어서 육체적 활동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회복기 초기에는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하므로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서서히 늘려나가기 바랍니다. 몸이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집에서 할 수 있는 정규적인 운동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누워서 하는 운동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고,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가벼운 체조 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다음 다른 운동을 시작하십시오.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를 하거나 고정되어있는 자전거를 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사일은 정해진 기간은 없으나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십시오. 생야채나 생고기를 맨손으로 만지는 일은 없도록 합니다. 여가 활동 퇴원 후 집에서 친구나 친척을 만나는 것은 해롭지 않습니다. 다만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는 접촉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교회나 극장, 쇼핑센터에 가는 것은 무방하나 되도록 한산한 때를 택하도록 합니다. 또한 대중 수영장, 대중 목욕탕, 온천, 사우나는 삼가 해야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3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일상생활에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과로하지 않을 정도의 소일거리와 흥미 있는 일을 찾으십시오. 집 주위의 산책이나 모임, 종교 활동에 참가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직장/학교생활 환자분이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회복의 속도와 일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는 대략 이식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담당 의사와 상의 한 다음 계획해야 합니다. 직장/학교생활은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참여하고 이후 점차 늘려 나가도록 합니다. 학생은 집에서 학업량을 늘려 가는 방법을 계획하십시오. 성생활 이식 후에 성생활의 회복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입원으로 가정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며 힘든 치료를 마친 후이므로 쉽게 피곤할 것입니다. 성생활은 혈소판이 50,000/㎣ 이상이 되고, 면역기능이 회복된 시기로 대략 이식 3~6개월 후부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감염되지 않았을 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청결한 주위 환경과 위생 상태가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성생활 중에 수용성 윤활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부 상호간의 이해와 대화입니다. 서로 열린 마음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같이 해결해 나가도록 합니다. 여성의 경우 성생활 후 생식기의 분비물, 타는 듯한 느낌, 냄새, 가려움증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행 대중교통이 아닌 방법으로,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이 아니라면 환자분이 너무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시간만큼 여행이 가능합니다. 기차나 버스는 공기나 사람에 의해 환자분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가운전은 피로하지 않으며 또한 안전하게 해야 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3. 위생관리 가정 환경 • 퇴원 후 당분간은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주로 거주하는 방, 혹은 거실의 집 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청소와 환기가 필요하며, 불필요한 소품들을 치워서 가능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먼지가 많은 곳을 환자가 직접 청소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득이하게 직접 청소를 하는 경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십시오. • 애완동물, 화분, 생화, 수족관 등은 집안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 집에서 가족과 지낼 때에는 따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셔도 되지만 감기에 감염된 가족이 있으시면 반드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신체적 접촉을 피하십시오. • 감염예방의 최우선의 방법은 손을 잘 씻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 돌아올 때, 음식을 먹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 구강 청결을 위해 양치질은 매 식사 후 규칙적으로 합니다. 피부 관리 • 이식 후 피부는 평상시보다 더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입니다. 적절한 피부 관리를 통해 이식 후 피부 불편감과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으로 샤워를 하고, 샤워 후 로션을 바릅니다. 로션은 향기가 강하거나 알코올 등의 자극제가 함유된 것은 피합니다. • 이식 후 6개월까지는 강한 햇빛에 피부를 직접 노출 시키지 않습니다. 외출 시 긴 팔, 긴 바지, 선글라스, 모자 등을 착용하고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SPF 15 이상의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도록 합니다. • 손톱과 발톱을 자를 때 손발톱이 찢어지거나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손발톱을 너무 바짝 깍지 않도록 합니다. • 피부에 가려움이 있는 경우 날카로운 손톱으로 긁지 않으며 딱지가 생겼을 경우에도 억제로 떼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둡니다. • 머리카락은 어린아이처럼 가늘고 약하게 자랄 것이므로 베이비 샴푸 같은 부드러운 샴푸를 이용하시고 비듬용, 탈모용 샴푸는 피하십시오. 4. 부작용 및 합병증 감염 관리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후 약 3개월간은 혈구의 수는 정상이더라도 면역체계는 미성숙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 되었다고 느껴지는 증상이 없더라도 환자분은 모든 감염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물 관리, 주위 환경 관리를 잘하고 전염성 질환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감염을 알리는 증상 • 38도씨 이상의 고열이 있을 때 • 호흡곤란, 기침, 가슴의 통증이 있을 때 • 배뇨 시 따가울 때 • 설사를 하거나 배변 시 복통이 있을 때 • 입 주위나 등, 팔에 발진이나 물집이 보일 때 •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 삽입 부위에 통증이 있고, 붉어지거나 부어오를 때 5. 외래검진 퇴원 후 건강상태에 관한 검진을 암병원 건물 4층 “혈액암센터 외래”에서 받게 됩니다. 이곳에서 담당 교수님의 진료를 받습니다. 진료실 옆에 있는 치료실에서는 히크만 소독, 투약, 수혈 등 필요한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퇴원 후 약 4주 정도는 환자상태와 검사결과에 따라 일주일 이내 간격으로 방문하게 되며 그 후 상태에 따라 외래 방문 간격은 조정됩니다.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치료방법관리 > 조혈모세포이식치료
정확도 : 12% 2020.06.26

조혈모세포이식 후 생착이 잘 되고 영양 상태와 전신적인 상태가 호전되면 퇴원하여 외래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식 이후의 목표는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조절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식 후 1년 동안은 면역 기능이 약해져 있으므로 감염 위험성이 여전히 높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식이 • 식사 관리의 목표는 환자분의 면역능력이 상승되어 유지될 때까지 음식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고 충분한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적절 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식욕이 회복되는 데는 수개월 걸릴 수 있으므로 식사를 소량씩 자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식사 30분전 운동을 하거나, 침 분비를 자극하는 아주 달거나 신 음식을 소량 먹는 것도 식욕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음식에는 박테리아나 다른 병원균이 있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위험성이 적으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후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은 무엇보다도 음식물을 안전하게 섭취해야 하고, 식사 전․후로 꼭 손씻기를 합니다. • 일반적으로 면역억제제를 끊게 되는 이식 후 6개월 정도에 식품선택, 조리방법 등의 제한이 점차 풀리게 됩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식사지침 • 고기/생선은 속까지 다 익도록 요리하고 선홍색이 남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계란도 완숙하고, 두부도 불에 익혀먹습니다. • 전복, 대게, 오징어, 새우 등(갯벌이 아닌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은 익혀서 드셔도 무방하나 게, 조개, 낙지, 굴, 미꾸라지 등(갯벌에서 채취한 해산물)은 완전히 익혔더라도 먹지 마십시오. • 쥐포, 오징어포(진미채), 과일말린 것, 견과류 등의 건조식품은 곰팡이 감염이 우려되니 익혀도 가급적 드시지 마십시오. 북어채, 멸치, 새우 등 팔팔 끓여서 국물로 드시는 음식은 가능합니다. • 생우유는 유당불내성(우유에 있는 자연당인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여 복부팽만과 경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일 으키기 쉬우니 가급적 멸균우유를 드시고, 설사가 없다면 요구르트, 요플레는 드셔도 됩니다. •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꿀, 치즈 등은 살균처리가 되어 있으므로 드셔도 됩니다. • 껍질을 두껍게 깎거나 벗겨먹을 수 있는 과일과 채소(사과, 배, 수박, 귤, 오렌지, 당근, 오이 등)는 싱싱하고 흠집이 없는 것으로 깨끗이 씻은 후 퇴원 직후부터 드셔도 됩니다. (단, 퇴원시 과립구 1,000 이상일 때) • 딸기, 포도 등 씻어먹는 과일은 드시지 마십시오. • 생야채, 생나물은 여러번 씻어서 끓는 물에 데치는 등 익혀 드십시오. • 생김치는 드실 수 없습니다. 김치볶음, 김치찌개처럼 익혀서 드십시오. • 반드시 끓인 물을 드시고, 캔 제품은 개봉 전에 뚜껑을 물로 헹구고 개봉합니다. 마시던 것을 냉장고나 실온에 보관했다가 다시 마 시지 않습니다. • 빵은 이스트(곰팡이균)로 발효시키는 것이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시고, 부득이 드시는 경우 생크림이나 생야채가 없는 것으로 한 번 더 익혀서 드십시오. • 각종 양념류(된장, 고추장, 파, 마늘)도 가급적 불에 익혀 드시고, 케첩이나 마요네즈, 소스 등은 소량 포장된 제품으로 구입하시고 냉장 보관하십시오. • 외식이나 배달음식 등 외부에서 조리한 음식은 비위생적으로 조리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십시오. •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등 기호식품은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시고, 만약 먹기 원한다면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개봉 즉시 먹고, 먹다가 남긴 음식은 다시 먹지 않도록 합니다. • 미리 조리되어서 파는 음식, 큰 통에 담겨져 덜어서 파는 음식, 뷔페 음식, 기계에서 판매되는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은 드시지 마십 시오. • 인삼, 홍삼, 영지버섯, 상황버섯, 민들레뿌리물, 한약, 각종 면역증강제 등의 민간요법은 간과 신장 같은 중요 장기에 독성을 줄 수 있으므로, 이식후 최소한 6개월 이후에나 드실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 없이 절대 먹지 않도록 합니다. 2. 일상생활 • 활동 및 운동: 가벼운 체조 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다음 다른 운동을 시작하십시오.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를 하거나 고정되어있는 자전거를 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사일은 정해진 기간은 없으나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십시오. 생야채나 생고기를 맨손으로 만지는 일은 없도록 합니다. • 여가 활동: 퇴원 후 집에서 친구나 친척을 만나는 것은 해롭지 않습니다. 다만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는 접촉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교회나 극장, 쇼핑센터에 가는 것은 무방하나 되도록 한산한 때를 택하도록 합니다. 또한 대중 수영장, 대중 목욕탕, 온천, 사우나는 삼가 해야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3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일상생활에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과로하지 않을 정도의 소일거리와 흥미 있는 일을 찾으십시오. 집 주위의 산책이나 모임, 종교 활동에 참가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직장/학교생활: 환자분이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회복의 속도와 일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는 대략 이식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담당 의사와 상의 한 다음 계획해야 합니다. 직장/학교생활은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참여하고 이후 점차 늘려 나가도록 합니다. 학생은 집에서 학업량을 늘려 가는 방법을 계획하십시오. • 성생활: 이식 후에 성생활의 회복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입원으로 가정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며 힘든 치료를 마친 후이므로 쉽게 피곤할 것입니다. 성생활은 혈소판이 50,000/㎣ 이상이 되고, 면역기능이 회복된 시기로 대략 이식 6개월 후 부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감염되지 않았을 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청결한 주위 환경과 위생 상태가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성생활 중에 수용성 윤활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부 상호간의 이해와 대화입니다. 서로 열린 마음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같이 해결해 나가도록 합니다. 여성의 경우 성생활 후 생식기의 분비물, 타는 듯 한 느낌, 냄새, 가려움증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 대중교통이 아닌 방법으로,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이 아니라면 환자분이 너무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시간만큼 여행이 가능합니다. 기차나 버스는 공기나 사람에 의해 환자분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가운전은 피로하지 않으며 또한 안전하게 해야 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3. 위생관리 가정 환경 • 퇴원 후 당분간은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주로 거주하는 방, 혹은 거실의 집 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청소와 환기가 필요하며, 불필요한 소품들을 치워서 가능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 먼지가 많은 곳을 환자가 직접 청소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득이하게 직접 청소를 하는 경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십시오. • 애완동물, 화분, 생화, 수족관 등은 집안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 냉․난방 기구를 사용할 때는 필터를 자주 교환하고 매일 기구를 청소합니다. 에어컨 보다는 선풍기를, 가습기보다는 젖은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에서 가족과 지낼 때에는 따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셔도 되지만 감기에 감염된 가족이 있으시면 반드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신체적 접촉을 피하십시오. • 감염예방의 최우선의 방법은 손을 잘 씻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 돌아올 때, 음식을 먹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 끗이 씻으십시오. • 구강 청결을 위해 양치질은 매 식사 후 규칙적으로 합니다. 피부 관리 • 이식 후 피부는 평상시보다 더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입니다. 적절한 피부 관리를 통해 이식 후 피부 불편감과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으로 샤워를 하고, 샤워 후 로션을 바릅니다. 로션은 향기가 강하거나 알코올 등의 자극제가 함유된 것은 피합니다. • 이식 후 6개월까지는 강한 햇빛에 피부를 직접 노출 시키지 않습니다. 외 출 시 긴 팔, 긴 바지, 썬그라스, 모자 등을 착용하고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SPF 15 이상의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도록 합니다. • 손톱과 발톱을 자를 때 손발톱이 찢어지거나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손발톱을 너무 바짝 깍지 않도록 합니다. • 피부에 가려움이 있는 경우 날카로운 손톱으로 긁지 않으며 딱지가 생겼을 경우에도 억제로 떼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둡 니다. • 머리카락은 어린아이처럼 가늘고 약하게 자랄 것이므로 베이비 샴푸 같은 부드러운 샴푸를 이용하시고 비듬용 샴푸는 피하십시오. 4. 부작용 및 합병증 감염 관리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약 6개월간은 혈구의 수는 정상이더라도 면역체계는 미성숙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 되었다고 느껴지는 증상이 없더라도 환자분은 모든 감염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물 관리, 주위 환경 관리를 잘하고 전염성 질환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감염을 알리는 증상 • 38도씨 이상의 고열이 있을 때 • 호흡곤란, 기침, 가슴의 통증이 있을 때 • 배뇨시 따가울 때 • 설사를 하거나 배변시 복통이 있을 때 • 입 주위나 등, 팔에 발진이나 물집이 보일 때 •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 삽입 부위에 통증이 있고, 붉어지거나 부어오를 때 만성 이식편대 숙주반응 이식 후 100일 이후에 오는 이식편대 숙주반응으로, 급성 이식편대 숙주 반응(피부발진, 설사, 간기능 이상)과 다른 증상들이 있습니다. • 피부 급성 이식편대 숙주반응과 대부분 동일하나 관절이 굳는 증상과 피부각화현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탈모현상 및 손톱이 빠지는 것도 비교적 흔하게 발생합니다. 피부로 숙주반응이 좋아지기 전에 머리카락이 다시 나고 땀샘의 기능이 회복되는 등의 선행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간 주로 담즙의 정체현상이 오며 황달이 옵니다. 그러나 급성 이식편대 숙주반응과 달리 황달의 정도와 이식편대 숙주반응의 정도가 비례하지 않은 경우도 흔합니다. 한편, 간경화 및 간기능 부전으로 인한 사망은 비교적 드뭅니다. • 구강 구강건조,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예민함, 구강통증도 함께 옵니다. 구강 청결, 충분한 수분섭취와 가글링이 필수적입니다. 구강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부드럽고 미지근한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시중 약국에서 구입하는 가글제품 보다는 생리식염수나 소금물이 낫습니다. • 눈(각막) 건조증과 결막염이 오면서 눈이 가려우며, 빛을 피하는 증상이 옵니다.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을 구입하여 즉시 건조함을 완화시켜 줍니다. • 폐 폐쇄성 폐질환이 올 수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기침, 가슴의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문의하시거나 응급실로 오십시오. 5. 기타 1) 이식 환자의 투약 싼디문 이 약은 타인으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분이 이식받은 조혈모세포와 본인 신체와의 거부반응(이식편대 숙주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입니다. 약은 25mg, 100mg 제형의 연질 캡슐로 되어 있으며 25℃를 넘지 않는 실온에서 보관하시고 복용하기 전까지는 포장된 팩에서 꺼내지 마십시오. 다량의 물과 함께 씹지 말고 삼키십시오.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 손, 발이 떨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 • 고혈압 발생, 신장기능 저하( 즉, 적절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소변량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 신체나 얼굴에 털이 많이 나는 증상 • 잇몸으로 염증이 생기고 붓는 증상 • 약간의 울렁거림이나 구토 위의 증상들은 모두 회복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의사의 지시하에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외래 방문시 의사에게 말씀하십시오. 고용량의 싼디문은 간과 신장에 영향을 주므로 지시된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약물과 같이 복용하면 싼디문의 효과 및 내성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 없이는 다른 약물을 같이 복용하지 마십시오. 박트림 이 약은 폐렴 예방 약제로서, 하루 한 번 아침 식후 복용합니다.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피부발진, 햇빛에 민감한 반응 등이 있습니다. 면역 글로불린(주사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분에게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 목적으로 투여되는 약입니다. 이식 후 100일 까지는 2주에 1회 외래주사실에서 히크만 카테터(혹은 정맥카테터)를 통해 투여 받게 됩니다. 2) 외래검진 퇴원 후 건강상태에 관한 검진을 암병원 “혈액암센터 외래”에서 받게 됩니다. 이곳에서 담당 교수님의 진료를 받습니다. 진료실 옆에 있는 치료실에서는 히크만 소독, 투약, 수혈 등 필요한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퇴원 후 약 4주 정도는 환자상태와 검사결과에 따라 일주일 이내 간격으로 방문하게 되며 그 후 상태에 따라 외래 방문 간격은 조정됩니다. 싼디문 혈중농도 검사날에는 아침약을 먹지 말고, 반드시 채혈실에서 먼저 채혈을 한 후에 약을 먹도록 합니다. 이 농도를 보면서 여러분이 먹고 있는 약의 용량이 조절 되므로, 처방된 용량대로 정확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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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20.06.26

식사 • 수술 후 상처회복을 돕고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단백질(고기, 생선, 콩, 두부, 계란 등)과 비타민C(과일, 야채)를 많이 드십시오. • 항암치료 전에는 건강보조식품(홍삼, 상황버섯 등)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십시오. • 술과 담배는 회복 후에도 계속 삼가십시오. 운동 • 목, 팔꿈치, 손목, 손가락 운동 및 팔에 통증이 없다면 팔을 옆과 앞으로 45도 정도 벌리는 운동을 시행합니다(하루 3회, 1회 약 10분간). • 첫 외래 이후 상처에 문제가 없다면 팔을 올리는 연습을 시행합니다. • 팔운동의 범위와 강도는 점진적으로 증가시킵니다. • 운동 후 1-2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있거나, 팔이 부으면 무리한 것이므로 휴식을 취하고 운동의 강도를 낮춥니다.( 유방센터 홈페이지 www.breastsnu.org 의 운동 동영상을 참고하십시오. 림프부종 예방 • 림프부종은 림프절 절제를 한 경우 20%정도, 감시 림프절 절제를 한 경우 5%정도에서 나타납니다. • 림프부종을 예방하기위해 꾸준히 팔 스트레칭을 합니다. • 건조한 날에는 피부가 트지 않도록 팔에 로션을 바릅니다. • 찜질방 등의 더운 곳에 오래 있거나, 김장, 이사 등의 힘든 일은 삼가십시오. • 팔에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합니다. 상처가 생기면 소독을 잘 해줍니다. • 수술한 팔로는 혈압을 재거나, 채혈을 하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상처 관리 • 상처를 봉합한 실이나 의료용 피부 스테이플러는 보통 수술 후 1-2주 후에 외래에서 제거합니다. • 실밥제거 후에는 상처에 문제가 없으 면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 상처가 벌어지거나 붉게 변하고 통증이 있으면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 부분절제를 한 경우 사용하는 흰색의 테이프는 1-2개월 정도 지나면 떨어집니다. 가려움이 없다면 그대로 두십시오. 통증 관리 • 상처에 의한 통증 :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만약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에 문의 하십시오. • 신경손상에 의한 통증 : 수술부위와 안쪽 팔이 가끔 쑤시거나, 무감각한 증상은 정상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증상의 빈도는 줄어들지만,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수술 부위 주변의 근육 및 관절에 의한 통증 :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운동하고, 긴장을 완화시키며, 통증이 있는 곳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목욕 및 샤워 • 샤워는 수술부위 실밥 제거 후 상처에 문제가 없으면 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 통목욕은 실밥 제거 1-2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일상생활 • 가사활동: 청소, 세탁, 요리 등 가벼운 가사활동은 퇴원 1-2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가사활동은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며, 팔이 무겁거나 아프면 팔을 편안한 쿠션에 올리고 쉽니다. • 사회활동: 대부분의 경우 사무실 근무는 수술로부터 2주 후, 육체노동은 1-2개월 후 가능합니다. 육체노동을 할 경우 팔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예방 및 치료방법에 관한 교육을 받으십시오(매주 금요일 10-12시, 유방센터). • 운전: 운전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수술범위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개 수술 3-4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단거리 운전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거리를 증가시킵니다. • 여행 및 비행기탑승: 수술범위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개 수술 2-3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병원방문 • 상처가 붉게 부어오름, 고열(38°C 이상), 심한 통증 지속 증상이 있는 경우, 배액관이 빠지거나 갑자기 배액량이 줄어드는 경우 병동이나 외래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기타 • 서지브라(수술부위가 붓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착용한 브라)는 첫 외래 방문 이후 풀어도 됩니다. 덥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잠시 풀고 환기를 시킨 후 다시 착용하십시오. • 배액관을 가지고 퇴원하는 경우 수일 후 외래에서 배액관을 제거합니다. 그때까지 배액관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정확도 : 18% 2020.06.23

후두 수술 후 출혈, 호흡곤란, 감염 등 합병증이 없으면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여 외래 방문 안내를 받고 퇴원하게 됩니다. 외래 방문 시 수술 검체의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후두부분절제술 후에는 연하기능에 대한 재활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경관식이(L-tube)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이 • 레빈튜브(Levin-tube; 경관 영양을 위해 코로 연결 된 튜브)를 가지고 퇴원하는 경우는 다음 외래에서 지시가 있을 때까지 튜브를 통해 처방대로 미음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경구섭취 가능한 경우에는 특별한 식이 제한은 없습니다. • 섬유질과 비타민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과 함께 적절한 영양관리로 음식 섭취를 충분히 하십시오. 운동 • 지나치게 무거운 물건 들기, 목 부분에 과도한 스트레칭이나 과격한 운동은 삼갑니다. • 가벼운 운동 및 산책 등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은 제한이 없습니다. 목욕 및 샤워 • 수술부위가 덜 아물었을 경우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 • 샤워는 실밥 제거 후 하루(24시간)정도 지나면 가능합니다. • 상처 부위를 제외한 목욕 및 머리 감기는 퇴원 후 바로 가능합니다. 상처 관리 • 실밥 제거 후 상처에 문제가 없으면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으며, 퇴원 후 상처 소독은 안 하셔도 됩니다. • 후두전절제술을 받게 되면 영구기관 절개공으로 평생 호흡해야 합니다. 기관절개공으로 이물질, 곤충, 먼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욕, 샤워 시 가려주어야 하며, 평소 두툼한 천으로 만들어진 덮개를 사용하여 기관절개공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습도가 유지되는 환경에 있도록 하고 차가운 날씨에는 외부 공기의 직접 호흡을 삼갑니다. 기도 분비물은 자주 가볍게 닦아서 제거하여 기관절개공을 위생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 후두부분절제술로 기관 캐뉼라가 있는 경우, 기관 캐뉼라와 기관절개부위를 관리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상부기도를 우회하여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직접 들이 쉬게 되면 폐에 분비물이 많이 생기고, 분비물이 기관 캐뉼라에 말라붙어 막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캐뉼라가 막히게 되면 호흡이 어려워져 응급 상황이 발행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 적절한 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캐뉼라 분비물에 대해서는 흡인하거나 잠시 캐뉼라를 꺼내어 분비물 제거 후 재삽입하면 됩니다. • 수술부위가 붓거나 출혈 발생 시 즉시 병원에 문의 바랍니다. 통증 관리 • 수술 후 통증은 서서히 호전됩니다. • 수술 후 약간의 부종과 피부 감각 저하가 일어 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호전됩니다. • 심한 통증이 지속 되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 될 경우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 수술부위가 당기는 듯한 느낌은 정상입니다. • 질병 상태, 수술 부위 및 방사선치료, 항암요법 등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료의 정도에 따른 구강 변화(구강건조증), 기침, 호흡 곤란, 피부 문제 등에 대해 대처 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일상생활 • 가사활동: 퇴원 후 무리한 일이 아니면 청소, 세탁, 요리 등 가벼운 가사활동은 가능합니다. • 활동제한: 목을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자세를 제외하면 활동 제한은 없습니다. • 운전 및 비행기 탑승: 퇴원 후 개인의 상태에 따라 가능합니다. 제한은 없으며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병원방문 • 고열(38.3도 이상), 수술부위의 심한 통증, 부종, 발적, 혈종, 출혈, 고름이나 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연락 하십시오. •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즉시 응급실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정확도 : 18% 2020.06.23
병원소개 (6)

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휴일, 새해 등 명절 후 심근경색이 급증하는 것을 경고하는 의미로 명절 심장병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절에 과로, 과음과 과식, 불규칙한 생활 등이 몸에는 크게 무리가 된다. 하지만 다음 몇 가지 수칙만 지키면서 조금만 절제해도 건강하게 지날 수 있다. 건강한 음식추석이 지나면 체중이 느는 경우가 흔하다. 명절 음식은 외식과 비슷한 열량을 갖고 있어서다. 문제는 포만감은 비슷한데 평소 음식 열량과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보통 한식 한 끼 열량이 약 500 kcal인데, 송편 5-6 개는 300 kcal로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 또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분위기 때문에 평소 식욕을 절제하게 했던 뇌도 그 기능을 못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명절 지나고 다시 시작하자, 운동으로 빼면 되지 하고 다이어트를 미룬다. 명절 때는 약간 체중이 늘 것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여유를 가지면 오히려 좀 더 편안하게 식욕을 절제할 수 있다. 다이어트 때문에 끼니 때 식사를 줄이면 중간에 허기를 간식으로 채우기 쉬운데 간식은 포만감도 없고 칼로리가 더 높다. 대표적으로 열량이 많은 음식이 떡과 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이다. 약과, 유과가 각각 170 kcal, 120 kcal이고 식혜와 맥주도 100 kcal 정도다. 이 때문에 전통적인 조리 방법에서 벗어나 조금 건강가게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첫째, 야채는 한번 데쳐서 조리하고 기름대신 물로 볶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물을 사용한다. 둘째, 튀김용 재료는 가급적 큼직하게 썰고, 팬을 뜨겁게 달군 뒤 기름을 두르면 기름 흡수를 가급적 줄일 수 있다. 셋째, 고기는 굽기보다 오븐이나 찜을 한다. 넷째, 송편에 참기름을 적게 바른다. 이렇게 주의했어도 어쩔 수 없이 열량이 조금 늘 수밖에 없다면, 더 먹은 만큼 움직이자 가 정답이다. 건강한 관절 여성들은 명절만 지나면 관절 고통을 호소한다. 심지어 명절 전에는 통증을 예상하며 미리 불안해 지기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있는 질환이다. 무릎, 허리 척추, 발목, 손가락 등 체중을 지탱해 주거나 평소 많이 사용하는 관절에 주로 나타난다. 체중 부하와 과사용으로 연골에 수분과 탄력이 줄어 부분적으로 연골이 닳은 것이 주원인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구부리거나 쭈그리고 일을 많이 하는 여성들에게 더 흔하다. 통증을 줄이려면 장기간 서서 일할 때 발밑에 발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해 번갈아 가며 발을 움직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거운 물건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들어 허리와 무릎에 과도한 무게가 실리지지 않게 하고 일하기 전, 후에 무릎강화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퇴행성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식 위주 식사는 관절 염증을 줄이는 데는 서양식보다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의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한국식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등 푸른 생선, 들기름, 호두, 잣, 땅콩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반면 콩기름이나 포도씨유 등에는 오메가-6 지방산 같은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 성분이 더 많다. 보통 서양식은 오메가-6가 오메가-3 지방산보다 16:1 비율로 훨씬 많다. 또한, 관절염과 통증을 줄이려면 관절 주위 근육이 튼튼해야 한다. 근육이 튼튼해지면 상대적으로 관절이 안정되고,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낮아진다. 살코기, 생선, 달걀, 버섯, 콩 등 양질의 단백질을 매 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절과 허리 디스크 부위는 수분과 함께 영양분이 보충되므로 하루 1.5L 정도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 관절건강도 결국 혈액순환과 혈관건강이 결정한다. 명절 준비로 집안 일이 늘어 피곤할수록 자기 전 10분 이내 스트레칭을 해 다리에 고인 정맥혈과 림프순환을 전시키면 관절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운전습관 명절증후군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있다. 명절 이후, 무릎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장시간 운전 때문이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운전 시간이 훨씬 길어져 모든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길이 막히면 스트레스와 짜증으로 목도 뻣뻣하고 머리도 아플 수 있다. 명절 후 생활리듬이 깨지고과음, 과식으로 인한 후유증은 통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장거리 이동할 때는 근골격계 질환과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앉으면 누울 때보다 하중이 23배 더 허리에 가해진다. 운전은 어깨나 허리, 무릎, 발목 근육만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과사용과 긴장에 따른 피로를 유발한다. 출발 전 차 의자 각도를 110도 정도로 조절하고,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바짝 붙여 앉으면 허리에 무리가 덜 간다. 허리가 좋지 않거나 키가 작은 운전자는 쿠션을 허리 뒤에 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번 째, 규칙적으로 차를 세우고 쉬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셋째, 무엇보다 조심할 것은 졸음운전이다. 과식 후 운전은 졸릴 수 있다. 운전 전 약간 배고픈 듯 식사하고, 운전 중에 간식을 조금씩 먹는 것이 졸음 예방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창을 닫고 에어컨을 켜면 실내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해 머리가 더 무거울 수 있으므로 환기를 자주 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 졸음 예방에 좋다. 명절에 장시간 운전은 물론 피곤하다. 하지만 당연히 많이 막힐 것이라고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면 몸도 마음도 훨씬 편안할 수 있다. 건강한 피로관리 이번 추석은 5일 연휴다. 연휴 전 설레던 마음이 정상 생활로 돌아가려는 순간 갑자기 피로가 몰려오는 것을 누구나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평소와 다른 일에 시달려 피로가 쌓인데 다가 정신적으로도 약간의 흥분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몸의 정상 리듬이 깨진 것이다. 연휴 후 심한 피로와 업무 공백 등 후유증 해소를 위해 적절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우선 명절 피로의 대부분은 수면 부족과 일상의 규칙적 생활리듬이 변화한 것에서 비롯된다. 자동차로 새벽이나 야간에 장거리 이동을 하고 친지와 술자리나 놀이로 평상시 보다 늦게 자는 경우가 많아진다. 여자들은 명절 내내 부엌에서 긴장하며 일을 하다 보면 피로가 쌓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아침에는 반드시 평소 기상시간을 지키도록 한다. 졸리면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거나, 참기 어려운 정도면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낮잠이 1-2시간 이상 길어지면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하고 수면리듬을 해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 한다. 연휴 후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응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도 좋다. 연휴 마지막 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귀가하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 있게 전날 오전이나 늦어도 낮 시간 대에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마치 시차 적응을 위해 도착지 시각에 맞추듯 다음날 일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몸을 훈련하는 것이다. 출근한 첫 날은 가급적 무리가 되지 않게 과음, 과식을 피하고 점심 식사 후 건물 밖에 나와 바깥 공기를 마신다. 가능하다면 출근 첫 날 조금 일찍 일을 끝내는 것도 몸이 균형을 찾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과거 명절은 보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 요즈음은 어떻게 하면 과식을 피할까 하는 것이 명제인 시대다. 또 나이 드신 부모 세대와 어렸을 때부터 몸쓰기가 적어 체력이 약한 젊은이 세대 모두에게 명절 가사 노동은 부담이 된다. 명절상은 가볍게, 덕담은 후하게, 바쁘고 각박한 세상에 미소로 서로의 생각에 공감해 주고, 격려해 주는 가족 간의 배려의 선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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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8.09.17

장시간 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2배 높인다 - 홍윤철 교수팀 국민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한 8,585명 조사- 주 80시간 이상 근로 시, 30~40시간 근로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2배 높아- 여성 근로자, 남성 보다 장기 근로에 큰 영향 받아, 최대 4.7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아져 평소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07~09년)에 참여한 평균 40대 중반의 직장인 8,585명(남성 4,901명, 여성 3,684명)을 대상으로,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예측한 결과를 미국산업의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했다.우리나라 근로기준법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 을 법정 기준근로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준근로시간의 30%를 넘어서는 '1주 52시간 이상'을 장시간 근로로 정의하고,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건강지표(나이, 성별, 총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바탕으로 근로시간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준근로시간의 2배 이상 일하는 '주 80시간 이상 근로자'는 '주 30~40시간 근로자'에 비해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 61~70시간 근로자' 와 '71~80시간 근로자' 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0~40시간 근로자' 에 비해 각각 1.4배, 1.6배 높았다.특히 이번 연구에서 장시간 근로는 여성 근로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주 61~70시간' '주 80시간 이상' 일하는 여성 근로자는 '30~40시간' 일하는 여성 근로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각각 2.9배, 4.7배 높았다.이는 남성 근로자 1.1배, 1.5배와 비교해 크게 높은 수치다. 홍윤철 교수는 “장시간 근로는 개인 휴식시간 부족, 높은 직무요구도, 일과 가족생활의 불균형 등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며 “여성은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에 직장에서의 부담이 가중되어, 장시간 근로에 남성보다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홍 교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선, 장시간 근로를 축소시킬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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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4.10.07

- 암환자가 느끼는 사회적 지지가 낮으면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가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 암 진단 후 암환자의 금연을 위해 환자 가족과 주변의 지원이 필요해 흡연하는 암환자가 주위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적게 받으면 암 진단 후에도 계속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양형국, 신동욱 교수 및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국립암센터를 비롯 전국 10개 병원에 내원한 1,956명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암 환자들이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 지지와 금연과의 상관관계를 설문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93명(25.2%)이 암 진단 당시 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이중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지속한 군(흡연군)은 131명(26.6%), 암 진단 후 금연한 군(금연군)은 362명(73.4%)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 지지 정도를 조사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가사, 업무에 관한 고민을 타인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나의 개인적인 또는 가족의 일을 신뢰하는 사람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금전적인 문제로 타인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기 위해 초대를 받는다 ▲삶의 중요한 것에 유용한 조언을 듣는다 (이상 신뢰적 지지(Confidant support)) ▲내게 일어난 일을 돌봐줄 사람이 있다 ▲사랑과 애정 ▲내가 아플 때 도움을 받는다 (이상 정서적 지지(Affective support)) 등으로 구성된다. 암 환자는 각각의 질문에 매우 그렇지 않다(1점) ~ 매우 그렇다(5점)로 표시하는데 점수의 합계를 바탕으로 암 환자가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지지 정도가 평가된다. 그 결과 신뢰적 지지에 있어서 금연군은 평균 3.49점, 흡연군은 평균 3.29점, 정서적 지지에 있어서 금연군은 3.94점, 흡연군은 3.65점이 나타나 금연군이 흡연군에 비해 사회적 지지도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암 생존자들이 느끼는 사회적 지지도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암 진단 후 흡연 지속 여부를 비교했을 때, 사회적 지지가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보다 암 진단 후 흡연을 지속할 확률이 1.7배 높았다. 흡연은 암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단축시키고, 암 치료 반응을 떨어뜨리며, 치료 합병증 발생을 높인다. 암 진단 후에 금연을 시작해도 암 환자의 생존과 치료 합병증 발생에 이득이 있음이 입증되었다. 금연을 한 암환자에서 삶의 질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암 진단 후 흡연자에게도 적극적인 금연 노력이 필요하다. 양형국 교수는 “암환자들이 성공적으로 금연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 등 의료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흔히들 암 진단 후에는 당연히 금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암환자의 상당수는 흡연을 지속한다. 이는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오고 니코틴 중독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가족들이나 주변에서 이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주지 못하면 오히려 금연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환자가 체감하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과, 각종 암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치료 효과와 환자의 건강이 개선될 수 있다. 가족들은 가정 내 금연 분위기를 만들고, 환자의 흡연을 비난하기보다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줌으로써 환자의 금연 의지를 높일 수 있다. 이 연구에 함께 참여한 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이자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인 서홍관 박사는 “암환자들의 심리적 상태를 고려한 특화된 금연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임상암학회(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誌' 11월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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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2.12.10

- 암환자가 느끼는 사회적 지지가 낮으면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가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 암 진단 후 암환자의 금연을 위해 환자 가족과 주변의 지원이 필요해 흡연하는 암환자가 주위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적게 받으면 암 진단 후에도 계속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양형국, 신동욱 교수 및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국립암센터를 비롯 전국 10개 병원에 내원한 1,956명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암 환자들이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 지지와 금연과의 상관관계를 설문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93명(25.2%)이 암 진단 당시 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이중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지속한 군(흡연군)은 131명(26.6%), 암 진단 후 금연한 군(금연군)은 362명(73.4%)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 지지 정도를 조사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가사, 업무에 관한 고민을 타인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나의 개인적인 또는 가족의 일을 신뢰하는 사람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금전적인 문제로 타인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기 위해 초대를 받는다 ▲삶의 중요한 것에 유용한 조언을 듣는다 (이상 신뢰적 지지(Confidant support)) ▲내게 일어난 일을 돌봐줄 사람이 있다 ▲사랑과 애정 ▲내가 아플 때 도움을 받는다 (이상 정서적 지지(Affective support)) 등으로 구성된다. 암 환자는 각각의 질문에 매우 그렇지 않다(1점) ~ 매우 그렇다(5점)로 표시하는데 점수의 합계를 바탕으로 암 환자가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지지 정도가 평가된다. 그 결과 신뢰적 지지에 있어서 금연군은 평균 3.49점, 흡연군은 평균 3.29점, 정서적 지지에 있어서 금연군은 3.94점, 흡연군은 3.65점이 나타나 금연군이 흡연군에 비해 사회적 지지도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암 생존자들이 느끼는 사회적 지지도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암 진단 후 흡연 지속 여부를 비교했을 때, 사회적 지지가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보다 암 진단 후 흡연을 지속할 확률이 1.7배 높았다. 흡연은 암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단축시키고, 암 치료 반응을 떨어뜨리며, 치료 합병증 발생을 높인다. 암 진단 후에 금연을 시작해도 암 환자의 생존과 치료 합병증 발생에 이득이 있음이 입증되었다. 금연을 한 암환자에서 삶의 질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암 진단 후 흡연자에게도 적극적인 금연 노력이 필요하다. 양형국 교수는 “암환자들이 성공적으로 금연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 등 의료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흔히들 암 진단 후에는 당연히 금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암환자의 상당수는 흡연을 지속한다. 이는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오고 니코틴 중독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가족들이나 주변에서 이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주지 못하면 오히려 금연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환자가 체감하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과, 각종 암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치료 효과와 환자의 건강이 개선될 수 있다. 가족들은 가정 내 금연 분위기를 만들고, 환자의 흡연을 비난하기보다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줌으로써 환자의 금연 의지를 높일 수 있다. 이 연구에 함께 참여한 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이자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인 서홍관 박사는 “암환자들의 심리적 상태를 고려한 특화된 금연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임상암학회(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誌' 11월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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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다이어트 꽤 오래 전 유행한 변진섭의 '희망사항'이란 노래에 "밥을 많이 먹어도 배가 안 나오는 여자"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다.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비만한 사람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사람이라면, 많이 먹고 많이 소모하는 에너지 효율이 나쁜 사람이 더 좋을까? 아마 출력이 큰 차에 비유하면 될 것 같다. 엔진이 크면 다른 모든 부품도 크고 강해져야 하는데, 엔진의 힘이 좋으면 모든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차체의 다른 부분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 기름을 많이 소모하는 개체는 힘이 좋은 건강 체질이지만 에너지가 귀하고 값이 비싸지면 살아남기 어렵다. 반대로 적게 먹고도 살이 찌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사람은 연약하게 만들어져 있으나 먹을 것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생존경쟁에 유리하다. 이 상식적인 이론을 절약유전자 가설이라고 부른다. 수천년 동안 영양부족에 적응돼 살아온 사람들은 에너지를 알뜰하게 이용하는 유전자들을 많이 갖고 있는데, 현대화 과정에서 영양이 과다하면 비만해진다는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 사는 피마 인디언이 현대적 생활을 하면서 하나같이 비만해지는 것을 보고 유전학자 제임스 닐이 제안한 이론이다. 한편 영국 의학연구위원회의 데이비드 바커는 1980년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이 심장병으로 더 많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태어날 때 몸무게가 적을수록 태어난 직후 더 많이 죽을 뿐 아니라 작게 태어난 아기는 어른이 돼 쉽게 비만해지고 당뇨병.심장병에 잘 걸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절약체질 가설을 세웠다. 임신 도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엄마의 뱃속에서 영양실조를 겪으며 자란 아기는 체중이 적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는 체질을 갖고 태어난다. 이 체질은 각인이 돼 평생 지속되는데 태어난 이후의 세상이 영양부족이면 잘 적응하지만, 영양이 과다하고 노동량이 줄어드는 환경에서는 쉽게 비만해지고 성인병이 생긴다. 영양실조를 겪으면서 태어난 아기에게 정상적인 영양을 공급해도 어른이 된 후 낳는 아기의 체중은 조금 작다. 이 아기가 잘 먹고 자라서 다시 아기를 낳으면 거의 정상적인 아기를 낳는다. 비만해진 동물은 영양과다에 적응되는 후손을 낳고, 적정 체구에 도달하면 더 이상 비만해지지 않는 것이다. 필자는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체구의 크고 작음에 따라 에너지 소비와 관련해 일종의 규모의 법칙이 성립된다는 보편대사율의 법칙을 소개한 적이 있다. 종에 따라 환경에 적응된 적정 체구는 유지돼야 하며, 일시적으로 영양실조를 겪더라도 대를 이어 체구는 회복된다. 살이 찌는 것은 영양이 충분한 환경에 적응하는 신체반응으로, 더 건강한 2세를 잉태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먹고도 살이 안찌는 여성은 이미 준비가 돼있다고 할 수 있는데, 체중이 늘어야 할 젊은 여성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좋은 짝을 찾으려는 본능 때문이겠지만 체중이 적은 건강하지 않은 아기를 얻을 가능성을 높인다. 수백만명의 어린이가 영양실조로 죽거나 고통받는 북으로 눈을 돌리면 우리가 최소 3대를 거쳐 다뤄야 할 업보를 안았음을 알게 된다. 이홍규 <서울대 의대교수.내분비과>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 소개 > 명예교수 > 이홍규 교수의 컬럼
정확도 : 99%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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