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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13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2)
  • 김진호( 金鎭昊 / Kim, Jin Ho ) [방사선종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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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호( 金鎭昊 / Kim, Jin Ho ) [방사선종양센터 방사선종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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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
[건강톡톡][41편]방사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치료 2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저는 방사선종양의학과 신경환 교숩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치료에 있어 수술과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아주 유용한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치료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이런 방사선 치료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봅니다. 방사선종양의학과 김진호 교수님 자리해주셨습니다. 1. 방사선을 발견한 것으로 잘 알려진 퀴리 부인은 1934년 백혈병으로 죽습니다. 퀴리부인의 동료 연구원들도 백혈병이나 악성 빈혈로 속속 쓰러져 요절했는데요. 아마도 방사선 연구 때문일 거라고 많은 과학자들, 추정하고 있죠. 이렇게 방사선 치료는 현대의학에서 없어선 안 될 치료방법이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방사선의 부작용, 어떤 게 있습니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다양합니다. 크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의 발생은 여러 요소 중에서 방사선 치료의 부위, 방사선 치료의 종류와 강도, 방사선 치료의 범위, 그리고 다른 항암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제와 같이 치료했는냐 안했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의 부작용은 수술한 자리와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상식적으로 알고 있지요. 마찬가지로 방사선 치료도 부위에 따라서 여러 종류가 결정이 되고요. 예컨대 뇌암으로 머리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해당 부위 주위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가 일어나게 되고요. 그 자리에 피부가 약간 빨게 지는 경증의 방사선 화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반대로 대부분의 방사선을 받게 되면 내장 쪽에 피폭에 의한 식욕저하나 메스꺼움 설사 등등이 나타날 수 있겠고 반대로 전립선암에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방광이나 직장의 자극으로 인해서 혈변, 화장실을 자주 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결국 특정 부위에 어느 정도 방사선량을 처방하는 것인데 방사선량이 적게 줄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고선량 방사선을 주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빈도가 더 올라가게 됩니다. 최근 항암화학요법이 발달함에 따라 방사선과 화학요법을 동시에 치료하는 동시요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2가지 치료를 같이 병행하게 되면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좀 더 흔하고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부작용이 방사선 치료의 양이나 범위, 함께하는 치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심각한 부작용이 방사선 치료가 발전하면서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죠? 방사선 치료의 발전사는 결국 어떻게 하면 의사가 의도하는 부위에만 방사선을 국한시키고, 의도하지 않는 부위에는 방사선이 안 가게 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 방사선 치료 발전의 전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세기조절 방서선 치료 등 첨단 방사선치료 기술의 발달로 상당 부분 이런 목적은 어느 정도는 달성이 되었고 앞으로 양성자 치료나 탄소선 치료 등 더 우수한 방사선치료가 개발됨에 따라서 좀 더 종양에만 방사선이 더 많이 가는 치료가 발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사선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일반적인 수술과 항암치료에 부작용과 매우 다릅니다. 환자들이 수술이나 항암치료에 좀 더 익숙하기 때문에 이들 치료의 부작용과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비슷할 것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과 비교해서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우선 수술은 일단 전신 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있지요. 방사선치료는 전신마취를 안하기 때문에 마취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감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기본적으로 피부를 절개하고 몸 내부로 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감염 등 조직 절개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수반되는 것에 반해 방사선치료는 이런 부작용이 없게 되겠습니다. 다만 방사선치료에만 특수하게 있는 부작용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방사선치료 부위에 피부에 약간의 방사선 화상이 발생하는 것은 여러 부분의 방사선 치료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되겠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어떤 약물을 어떤 용량으로 무슨 목적으로 사용하는냐에 따라서 매우 다양합니다. 다만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약요법의 부작용의 대표적인 차이는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 치료 부위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에 반해 항암화약요법은 일반적으로 몸 전신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이 되겠죠. 방사선치료의 특징적인 부작용은 드물기는 하지만 방사선으로 인한 2차암 발생을 들 수 있습니다. 방사선 자체가 암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퀴리부인 예를 들었었지만 암을 유발시키기도 하는 발암 인자이기 발생하는 건데요. 대게 암이 완치된 이후에 수년이 지났을 때 아주 일부 환자에서 방사선에 의한 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네에 이렇게 방사선이 암을 치료하지만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최근에 체르노빌 사태나 후쿠시마 사태가 터지면서 방사선이 피폭되지 않을까 두려움이 극심했었던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 중, 방사선 피폭이 우려되는 검사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네에. 병원에서 시행하는 여러 검사가 검사에서 사실 절리 방사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X-선 촬영이 가장 흔하게 방서산 피폭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심장이 안 좋은 사람에서 시행하는 혈관조영술에도 X 선 촬영이 들어가고요. CT에서도 일반촬영 보다 몇 배나 많은 방사선 피폭이 발생합니다. 암 진단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PET 검사 역시 몸 안에 동위원소를 주입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외부 피폭 뿐 아니라 내부 피폭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병원에서 시행하는 많은 검사에서 방사선피폭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이것에 대해서 환자들과 일반인들의 우려가 점차 증가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4. 그렇다고, 한두 차례 검사를 받았다고 해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지요? 네에. 의학적 검사라는 것은 사실 어느 정도 위험과 그에 따른 이득을 따져봐서 그 검사의 시행 여부를 의사가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인 및 방사능 작업 종사자의 대해서 연간 방사선 피폭량 제한이 전문 단체에서 규정되어 있고 법령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할 때에 방사선 연간 피폭 한계는 의학적인 검사 또는 치료에 의한 방사선 피폭량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 이유는 방사선에 의한 해로움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고 방사선 피폭에 의한 잠재적인 위험과 그 검사 또는 치료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저울질 했을 때 의학적 방사선 피폭은 이득이 크다는 것을 의사가 간주하고 시행했다는 것을 가정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와 그에 따른 방사선 치료 및 방사선 관련 검사를 수행한 경우에는 환자들은 그 다지 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이런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면 솔직하게 담당 의사와 사전에 상의하는 것이 불안감을 덜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결국 의학적 목적의 피폭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분들이 특히 방사선 피폭에 유의해야 할까요? 네에. 일반적으로 소아와 가임기 여성을 들 수 있습니다. 소아인 경우는 소아의 조직이 방사선에 좀 더 어른에 비해 민감하기도 하고 소아에서 방사선에 의한 영향이 나타나면 그것은 수십 년 간 일생동안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아의 조직이 방사선 민감도에 대한 것은 익히 의료계에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에 대한 방사선을 사용하는 검사 및 치료에 대해서 성인에 비해 어떤 식으로 검사에 더 추가적인 주의조치가 필요하고 방사선량의 조정이 필요한지는 이미 다 지침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가임기 여성인 경우는 임산부임을 의료진과 환자 당사자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임신인 줄 모르고 우발적으로 방사선을 사용하는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통 병원에서는 X선 사용 검사를 할 때 가임기 여성에 대해서는 임신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고 있습니다. 6.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그 곁을 지키는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궁금해 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죠? 네에. 이런 걱정은 많은 환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 중에 한 명이 방사능친구를 받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방사선 치료 후에 아이들과 접촉해도 되는지 묻습니다.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의 경우에 방사선 치료 받은 환자가 치료실에서 나오는 그 순간부터 방사선을 띈 다고 볼 수 없습니다. 즉 외부에서 환자 몸에 방사선이 조준해서 치료했을 뿐이지 환자 몸 자체는 방사능을 띄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서는 방사선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들 뿐 아니고 가족구성원 친구 친지 누구와도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습니다. 7. 네에 외부방사선 치료의 경우에는 방사능피폭이 전혀 문제 되니 않는다고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말씀하셨는데, 그럼 핵의학과에서 사용되는 방사능동위원소는 좀 다른 애기가 되겠죠? 이 경우는 외부 방사선 치료와는 전혀 다른 치료입니다. 즉 방사선 동위원소를 환자의 몸 안에 주입하게 됩니다. 먹든가 , 주사를 놓든가 해서 몸 안에 주입하게 되면 동위원소는 몸 안에 순환을 하게 돼서 의학적 효과를 나타낸 다음에 몸 밖으로 배설됩니다. 따라서 몸 안에 동위원소가 주입된 후부터 어느 정도 수준까지 충분히 배설되기 전 까지는 환자의 몸 자체가 방사능을 띄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의 몸에서 일정한 방사선이 나오게 되겠지요. 그 방사선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방출되는 기간 동안에는 환자를 격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위에 의료진은 물론이고 가족으로부터 격리가 돼서 지내야 되고요. 그 격리 기간이 얼마나 격리하여야 하는가 격리기간의 수칙은 어떤 동위원소를 쓰냐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동위원소에 따라서 방사선량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따로 있고 동위원소의 종류에 따라서 몸 안에서 빨리 배출되는 것도 있고 느리게 배출되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될 수 있고, 따라서 격리 방법이 다르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방사선 동위원소 사용하는 검사나 치료 전에는 의료진이 이 검사나 치료를 받는 환자가 이후에 어떤 안전수칙을 지켜야 하고 격리수칙을 준수해야 하는지 충분히 교육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침만 잘 따르게 되면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방사선 피폭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8. 네에 그 전에 그소련의 체르노빌 사태나 몇 년 전 일본의 후쿠시마 사태에서 보면 아마도 방사선 동위원소가 누출되어서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면 유용한 방사선 치료, 막연한 두려움이야말로 적이겠죠? 네에. 모든 치료는 효과 뿐 아니라 부작용을 가지고 있고 방사선 치료도 예외는 아닙니다. 보호자 및 환자는 방사선치료를 하기 전에 치료의 목적과 치료의 가능성, 그에 따른 부작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작용의 위험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치료의 종류와 치료 받는 부위에 따라서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얼마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그런 부작용이 얼마나 흔하게 발생하는지 전부 다릅니다. 따라서 치료 시작 전에 의료진과 이러한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토의가 필요합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과도하게 갖게 되면 치료를 받기 꺼려지는 마음도 들고 그런 불안감이 치료를 회피하는 경우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앨 수 는 없지만 그 치료를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어느 정도 그 치료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국한해서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좋고, 그 치료에서 거의 일어나지 않는 무관한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까지 안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와,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도움말씀에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의학과 김진호 교수님, 그리고 저는 신경환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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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9% 2015.09.04
[건강톡톡][40편]방사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치료 1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저는 방사선종양학과 신경환 교수입니다. 일본의 히로시마, 후쿠시마 또 체르노빌 그리고 퀴리 부인 등등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십니까? 바로 방사선입니다. 특히 방사선치료는 대표적인 암 치료 방법이지만 방사선의 특성과 일부 부작용 때문에 적지 않은 분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사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 방사선종양학과 김진호 교수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방사선이란 무엇인지, 방사선치료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 방사선이란 공간을 통해 에너지가 전달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주위에 있는 햇빛이나 전등 빛 같은 우리 눈에 보이는 빛도 넓은 의미에서는 방사선입니다. 그런데 의료분야에서 방사선이라고 하면 가장 널리 쓰이는 X선을 일반적으로 방사선이라고 하게 됩니다. X선은 물리학적으로 에너지가 매우 높은 빛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햇빛에 있는 자외선도 가시광선보다 에너지가 높지만 사람 눈에 보이지 않죠. 마찬가지로 X선은 자외선처럼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보다 더 높은 에너지를 가진 일종의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에너지를 가진 X선은 우리 몸을 뚫고 지나갈 정도로 투과력이 크고 암 세포를 파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사선치료는 이러한 방사선의 특성을 이용해서 몸속에 위치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다양한 암의 치료에 사용되는데, 수술과 동시에 시행해서 수술의 효과를 높여주기도 하고 아니면 수술 대신에,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암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 결국 방사선은 X레이를 이용하는 치료가 대부분이 되겠군요. 이런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화학요법과 같이 대표적인 3대 암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원리로 암을 치료합니까? - 말씀하신 대로, 방사선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사선은 X선이 되겠습니다. X선은 투과력이 높아서 사람의 몸을 통과하여 지나갑니다. 그래서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몸속 깊은 곳에 있는 암 조직에 쉽게 도달할 수 있죠. 수술을 예로 들면, 외과 의사가 암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단 피부를 절개해야 되고 암 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정상조직이나 장기를 자르거나 밀어내거나 해서 접근한 후에야 비로소 암을 잘라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방사선치료는 몸 밖에서 몸속의 암을 겨냥해서 방사선을 발사하면, 방사선이 정상조직을 죽 통과하고 암에 명중해서 암을 치료하게 됩니다. 즉, 방사선은 암이 몸속에 있는 상태 그대로에서 암세포를 죽여서 치료하는 것이지요. 방사선치료의 특징은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시행해서 병의 상태에 따라서 어떤 환자는 10번, 어떤 사람은 많게는 30번 이상까지 치료를 받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에 걸쳐 치료하는 이유는, 여러 번에 나눠서 치료할수록 정상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기 때문입니다. 수술과 비교하자면, 수술은 암 조직을 잘라 내서 몸 밖으로 꺼내 버려서 치료를 하는 것이지요. 이에 비해 방사선치료는 여러 번 치료를 통해 암 세포를 조금씩 줄여서 치료하게 돼서, 비유하자면 매번 치료마다 암을 조금씩 깎아 내는 방식으로 치료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네,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암 환자의 방사선치료는 어떤 경우에 시행되죠? - 암의 종류에 따라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적절히 조합하게 되는데요. 방사선치료는 대개 치료 목적에 따라서 근치적 치료, 보조적 치료, 고식적 치료로 나뉩니다. 근치적 치료는 암을 완치시키기 위한 방사선치료로서 단순하게 말하면 수술 하지 않고, 수술 대신에 방사선치료로 특정 부위의 암을 완전히 제거해서 완치시키겠다는 목적을 가진 치료입니다. 근치적 치료는 뇌암, 두경부암, 부인암 등 다양한 암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조적 치료는 수술을 하기 전이나 수술 후에 방사선치료를 추가함으로써 수술의 완치 확률을 조금 더 높여주는 치료가 되겠습니다. 대표적인 예로서,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를 들 수 있습니다. 조기 유방암의 경우, 유방을 남기는 유방보존술을 시행하면 많게는 30% 전후의 환자에서 남아 있는 유방에서 암이 다시 자라나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 방사선치료를 추가해 주면 유방 안에서의 재발이 5% 정도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조적 치료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암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고식적 치료는 암으로 인한 환자의 통증 또는 불편감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대개 전이암은 몸의 여러 부분에 전이돼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고식적 치료는 암으로 인한 통증이나 증상을 완화시켜서 환자의 괴로움을 덜어주는 치료입니다. 대개 고식적 방사선치료는 짧은 기간 동안 부작용이 없도록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면서 시행하게 됩니다. - 정리하면 수술이 시행되기 어려운 경우 또는 수술 대신하는 근치적 치료가 있고, 수술 후에 하는 보조적 치료, 그리고 전이암의 경우에 시행되는 고식적 치료가 있군요. 암 방사선치료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에게 하는 치료다. 방사선은 유해하기 때문에 치료 자체가 위험하다.’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런 생각은 방사선치료에 대한 매우 흔한 오해입니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의 상태와 부작용에 대해서 나누어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의 종류와 치료 목적에 따라서 방사선치료는 조기암에서도 사용될 수 있고, 흔히 말기암이라고 불리는 매우 진행된 암에서도 역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 받는 자체가 환자의 완치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은 아니고, 어떤 맥락에서 치료를 받느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술하지 못하는 췌장암에 대해서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완치 가능성이 희박하겠지만, 조기 유방암에 대해서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거의 90% 이상에 육박하겠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여러 환자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부작용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는 부작용의 종류와 부작용의 심각한 정도 그리고 얼마나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는가 하는 빈도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부위에서만 발생합니다. 즉, 허리뼈 부분에 방사선을 받는다고 하면 방사선에 의해서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허리 근처에 있는 내장에 방사선이 피폭돼서 메스껍거나 식욕이 떨어질 수는 있겠죠. 그래서 환자 입장에서 고려할 것은 방사선의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하게 생길 수 있고, 그 심각한 것이 얼마나 흔하게 생기느냐 입니다. 의사가 방사선치료를 처방할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3% 이내에서만 발생하도록 방사선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치료 전 의사와 부작용에 대해서 충분히 토의를 함으로써 불안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암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요, 특히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이어서 널리 적용되는 암이 있을까요? -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일반적으로 하나의 질문과 하나의 답으로 줄이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서 항문암 같은 경우에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제치료를 결합한 치료의 효과가 매우 우수해서 예전에 했던 수술치료를 완전히 대체했습니다. 또 부인암 같은 경우에도 근치적 방사선치료가 매우 우수합니다. 그러나 암의 종류가 다양하고 각 암마다 특성이 다르고 같은 암이라도 환자의 상태와 병기가 너무 다양해서 방사선치료가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는지는 각 환자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선치료의 여부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와 치료 전에 토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지금까지 방사선치료의 전반적인 암 치료에 관련된 사항을 들어 봤는데요, 모든 의료기술이 그렇듯이 방사선치료 역시 갈수록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종양학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또는 실제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첨단 방사선치료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게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 방사선치료는 최근에 급격한 발전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이득을 주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득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일단은 현재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들 수 있습니다. 이 방사선치료는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종양에는 방사선을 많이 집중시켜 주고, 종양 둘레에 있는 정상 조직의 피폭량을 최소한으로 억제해서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가능성을 높여 주는 치료방법입니다. 이 치료는 기계적인 기술의 발달과 컴퓨터 기술의 발달이 뒷받침 돼야 가능했던 것으로서, 현재는 두경부암이나 전립선암 그리고 예전에 방사선치료를 했으나 다시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 그리고 방사선 수술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어서 이전에는 아예 방사선치료가 불가능했던 일부 환자에서도 다시 한 번 방사선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막 임상에 사용되기 시작한 MRI 기반 방사선치료를 들 수 있습니다. MRI는 CT와 달리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 영상의학 분야에서는 매우 중요한 검사인데, 현재까지 방사선치료에서는 거의 사용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는 MRI 기계와 방사선치료 기계를 결합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MRI 기계와 방사선치료 기계가 하나의 장비 안에 결합된 것이 개발돼서 MRI를 기반으로 한 보다 정확한 영상유도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존의 영상유도치료는 전부 CT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CT에서 잘 보이지 않는 연부 조직 등은 MRI를 기반으로 한 치료에서는 보다 정확히 보이기 때문에 오차를 줄이고 의사가 의도한 대로 정확한 부위에 확신을 가지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올해 9월 이후부터 MRI 기반 방사선치료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 암환자의 생존율, 즉 치료 확률의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은 방사선치료의 발달뿐만 아니고 여러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에 국한해 보면 점차 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서 이런 환자들에게 방사선치료를 할 경우 완치율과 생존율이 향상되고 또한 방사선치료를 정밀하게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줄어서 생존율뿐만 아니라 삶의 질 역시 이전에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사람들보다는 향상된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방사선치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 봤고요. 다음 주에는 방사선치료를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진호 교수님 그리고 저는 신경환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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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3% 2015.08.20
병원소개 (9)

- 서울대병원, 지난 10월 22일 하버드의대 부속병원과 14번째 뇌종양 화상회의 개최 뇌종양 정복을 위한 한미 최고 의료기관의 연구협력이 올해도 계속된다. 서울대병원은 10월 22일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이하 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와 14번째 화상회의(Webinar)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2회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증례 및 최신 연구결과를 나눠왔다. 2014년부터는 연구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듬해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 특징을 세계 최초로 밝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13차 화상회의부터는 MGH 종양센터(Cancer center) 뿐 아니라 Brigham and Women's Hospital, Darna Farber Hospital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MGH 종양 센터에서는 신경과의 Ricardo McFaline-Figueroa 교수가 교모세포종(Glioblastoma)에서의 CDK4/5 억제와 면역치료의 통합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교모세포종은 뇌의 교세포에서 발생한 종양 중 악성도가 가장 높은 종양이고, CDK4/5는 세포주기의 근본 동력으로서 다양한 악성 종양의 개시 및 진행에 필요한 물질이다.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방사선 종양학과의 김진호 교수가 척추 전이암의 방사선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MGH는 미국 뉴스 및 세계 보고서(U.S. News and World Report)에 의해 미국에서 2위로 선정된 동해안 최고의 병원이다. 특히 16 개 전문 분야에서 인정되는 유일한 병원이다. 이 병원과 대등한 관계에서 학술적 교류를 한다는 것은 서울대병원의 뇌종양 연구 치료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서울대학교 병원은 MGH와 함께 전이성 뇌암에 대하여 지속적인 유전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지난 13차 회의 때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원 연구교수 이희경 박사가 제안한 화학 방사선요법에 대한 환자별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전이성 뇌암 바이오프린팅에 대하여 MGH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전이성 뇌암 환자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19.11.05

- 두경부암 완치율 및 환자 편의성 크게 향상 기대 - 근접방사선치료 환자 전원 우수한 치료 효과 거두고, 일상으로 복귀 서울대학교병원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는 구순암(입술암), 설암(혀암)환자를 대상으로 '근접방사선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근접방사선치료는 암 조직 내부에 방사선동위원소를 삽입하여 종양의 안쪽에서부터 방사선이 종양을 공격하는 치료법이다. 근접방사선치료는 몸 밖에서 종양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외부방사선치료에 비해 정상 조직의 피폭이 매우 적은 장점이 있다. 예컨대 설암의 근접방사선치료 시, 환자를 전신마취 시킨 후 턱 아래의 피부를 통해 근접치료기구를 혀의 암 조직에 심는다. 그 후, CT를 찍어 암 조직과 근접치료기구의 위치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방사선동위원소는 근접치료기구를 통해 혀의 암 조직 안으로 들어가 설암의 안쪽에서부터 방사선을 방출하여 암 조직을 공격한다. 치료가 끝나면 방사선동위원소는 안전하게 환자의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두경부암의 외부방사선치료는 보통 6주간 30회의 치료가 필요한데, 근접방사선치료는 입원한 상태로 5일간 하루 2회(오전, 오후)만 시행해서, 환자의 불편이 적다. 치료가 끝나면 근접치료기구는 환자의 몸 밖으로 제거된다. 근접방사선치료는 두경부암 중 구순암과 설암을 주요 치료 대상으로 한다. 크기가 작은 조기암은 근접방사선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암이 큰 경우 외부방사선치료와 근접방사선치료를 병행하여 완치율을 높인다. 서울대병원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 우홍균, 김진호, 하정훈, 김정인 교수팀은 지난해 10월부터 4명의 두경부암 환자에게 근접방사선치료를 했다. 환자는 모두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고, 현재 일상으로 복귀했다. 의료진은 근접방사선치료는 조기 두경부암의 치료에 효과적이나, 국내에서 이를 시행하는 병원은 거의 없다 며 서울대병원에서는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암병원 > 병원소개 > 공지사항 > 공지사항
정확도 : 99% 2015.02.05

- 두경부암 완치율 및 환자 편의성 크게 향상 기대 - 근접방사선치료 환자 전원 우수한 치료 효과 거두고, 일상으로 복귀 서울대학교병원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는 구순암(입술암), 설암(혀암)환자를 대상으로 '근접방사선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근접방사선치료’는 암 조직 내부에 방사선동위원소를 삽입하여 종양의 안쪽에서부터 방사선이 종양을 공격하는 치료법이다. ‘근접방사선치료’는 몸 밖에서 종양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외부방사선치료’에 비해 정상 조직의 피폭이 매우 적은 장점이 있다. 예컨대 설암의 근접방사선치료 시, 환자를 전신마취 시킨 후 턱 아래의 피부를 통해 ‘근접치료기구’를 혀의 암 조직에 심는다. 그 후, CT를 찍어 암 조직과 ‘근접치료기구’의 위치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방사선동위원소는 근접치료기구를 통해 혀의 암 조직 안으로 들어가 설암의 안쪽에서부터 방사선을 방출하여 암 조직을 공격한다. 치료가 끝나면 방사선동위원소는 안전하게 환자의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두경부암의 외부방사선치료는 보통 6주간 30회의 치료가 필요한데, 근접방사선치료는 입원한 상태로 5일간 하루 2회(오전, 오후)만 시행해서, 환자의 불편이 적다. 치료가 끝나면 근접치료기구는 환자의 몸 밖으로 제거된다. ‘근접방사선치료’는 두경부암 중 구순암과 설암을 주요 치료 대상으로 한다. 크기가 작은 조기암은 근접방사선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암이 큰 경우 외부방사선치료와 근접방사선치료를 병행하여 완치율을 높인다. 서울대병원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 우홍균, 김진호, 하정훈, 김정인 교수팀은 지난해 10월부터 4명의 두경부암 환자에게 근접방사선치료를 했다. 환자는 모두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고, 현재 일상으로 복귀했다. 의료진은 “근접방사선치료는 조기 두경부암의 치료에 효과적이나, 국내에서 이를 시행하는 병원은 거의 없다” 며 “서울대병원에서는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암병원 > 병원소개 > 공지사항 > 공지사항
정확도 : 99% 2015.02.05

서울대학교병원, 두경부암의 근접방사선치료 본격 시행- 두경부암 완치율 및 환자 편의성 크게 향상 기대- 근접방사선치료 환자 전원 우수한 치료 효과 거두고, 일상으로 복귀서울대학교병원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는 구순암(입술암), 설암(혀암)환자를 대상으로 '근접방사선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근접방사선치료'는 암 조직 내부에 방사선동위원소를 삽입하여 종양의 안쪽에서부터 방사선이 종양을 공격하는 치료법이다. '근접방사선치료'는 몸 밖에서 종양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외부방사선치료'에 비해 정상 조직의 피폭이 매우 적은 장점이 있다. 예컨대 설암의 근접방사선치료 시, 환자를 전신마취 시킨 후 턱 아래의 피부를 통해 '근접치료기구'를 혀의 암 조직에 심는다. 그 후, CT를 찍어 암 조직과 '근접치료기구'의 위치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방사선동위원소는 근접치료기구를 통해 혀의 암 조직 안으로 들어가 설암의 안쪽에서부터 방사선을 방출하여 암 조직을 공격한다. 치료가 끝나면 방사선동위원소는 안전하게 환자의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두경부암의 외부방사선치료는 보통 6주간 30회의 치료가 필요한데, 근접방사선치료는 입원한 상태로 5일간 하루 2회(오전, 오후)만 시행해서, 환자의 불편이 적다. 치료가 끝나면 근접치료기구는 환자의 몸 밖으로 제거된다. '근접방사선치료'는 두경부암 중 구순암과 설암을 주요 치료 대상으로 한다. 크기가 작은 조기암은 근접방사선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암이 큰 경우 외부방사선치료와 근접방사선치료를 병행하여 완치율을 높인다. 서울대병원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 우홍균, 김진호, 하정훈, 김정인 교수팀은 지난해 10월부터 4명의 두경부암 환자에게 근접방사선치료를 했다. 환자는 모두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고, 현재 일상으로 복귀했다. 의료진은 “근접방사선치료는 조기 두경부암의 치료에 효과적이나, 국내에서 이를 시행하는 병원은 거의 없다” 며 “서울대병원에서는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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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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