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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술"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21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6)

자궁경부암은 자궁과 질이 연결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여자의 전체 암 발생은 117,334건입니다. 그 중 자궁경부암은 총 2,998건 발생하였으며, 여자 전체 암의 2.6%로 암 발생 순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11.6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 특징 자궁경부암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며, 암이 되기 이전인 전암 단계를 상당 기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 연령은 20세에서 70세 사이로 범위가 넓고, 자주 발생하는 연령은 45세에서 55세 사이로 40대가 전체 발생의 26.4%, 50대가 2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80%로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은 매년 약 2.6%정도씩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조기 검진체계의 구축으로 비교적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이 개발되고 상용화됨에 따라 향후 자궁경부암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궁은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으로 여러 골반 장기들에 의해 지지되어 있으며 자궁의 앞쪽에는 방광, 뒤쪽에는 직장이 있습니다. 자궁 경부는 자궁의 제일 아래쪽에 위치하여 바깥쪽으로 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림] 자궁의 해부학적 구조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존재 유무 및 그 유형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발견되며, 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생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주로 성접촉을 통하여 전파되며, 성경험이 있는 여성의 약 1/10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로 성관계를 하는 상대가 많을수록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고위험군 바이러스(16, 18, 32, 33 형)는 지속감염을 일으켜,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는 암전구병변의 단계를 거쳐서 이 중 일부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됩니다. 이 중 16, 18 형은 자궁경부암의 70%에서 발견됩니다. 저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6, 11 형)는 대개 사마귀를 형성하며, 일시적 감염이 지나면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은 70-80%가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감염이 있다고 모두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대 초반에 약 20%로 가장 흔히 발견되고,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면역결핍 환자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감염 및 그에 따른 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 질환의 발병이 높아집니다. 흡연 역시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으로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에 이환될 위험이 약 1.5-2.3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다수의 성관계 파트너, 성관계 시작 연령이 어린 경우, 낮은 사회경제 수준,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다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의 감염, 클라미디아 감염 등이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성교 후 질 출혈이 가장 흔하며 출혈량은 처음에는 약간 묻어 나오는 정도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점차 증가하게 되어 빈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질 분비물의 증가 및 배뇨 후 출혈, 배뇨곤란 또는 혈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 골반통, 요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진행된 단계일수록 더 흔히 나타납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 병변인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검사입니다.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확인하여 세포 채취용 솔로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한 뒤에 유리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이 없으며 가격이 저렴한 검사이지만 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정상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질확대경 검사(Colposcopy) 질확대경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가 비정상일 때 어느 부위가 암의 변화가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한 다음, 그 부위에 선택적으로 조직검사나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자궁경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조직생검(Biopsy) 질확대경 검사에 의해 병적인 변화가 관찰되는 경우 조직생검을 통하여 확진해야 합니다. 이 검사는 아주 적은 부분의 자궁경부 조직을 떼어낸 다음 현미경적으로 검사하여 조직학적인 진단을 받는 과정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HPV test)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는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자궁경부 세포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마찬가지로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 골반진찰, 원추절제술, 방광경 및 에스결장경검사, 경정맥 신우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자궁절제술을 받았거나 성 경험이 없으신 분은 자궁경부암 검사 전에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직검사에서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이 진단 된 경우, 1단계의 상피내 종양은 자연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2단계 이상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으로는 광범위 자궁절제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 사용됩니다. 수술 원추절제술 이후 출산을 원하거나 자궁을 보존하기 원하는 환자에서 1기 초기의 경우 시행 가능합니다. 단순 자궁절제술 상피내암이나 1기 초기(미세침윤암)에 시행합니다. 광범위 자궁절제술 1기 초기-2기 초기의 경우 시행합니다. 자궁, 난관, 자궁주위 조직, 질상부, 골반 또는 대동맥주위림프절 절제를 포함하게 됩니다. 골반장기절제술 골반 내에 위치한 장기를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골반 내 국소 재발한 자궁경부암의 경우 시행합니다. 자궁, 질과 함께 하부결장, 직장, 방광도 함께 제거하게 되며 이 경우 요로전환술(회장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요로를 재건) 및 장전환술(인공항문)이 함께 시행됩니다. 방사선치료 자궁경부암의 병기가 2기 말인 이후부터는 일차치료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혹은 일차치료로 시행한 수술 이후 조직검사 상 절제면에 암종이 있거나 림프절 침범, 자궁주위조직 침윤이 있는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이 높아 추가로 항암화학방사선동시요법을 시행합니다. 또한 다른 의학적 동반 질환으로 인하여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방법에는 외부방사선 치료와 내부방사선 치료(강내 방사선 치료)가 있으며, 병의 진행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진행된 자궁경부암의 치료와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요법으로 이용됩니다. 주로 재발, 전이된 자궁경부암의 치료에 사용되지만, 제한적으로 수술 전 선행항암화학요법으로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 자궁경부암의 치료 임신 중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암의 병기와 임신 주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행되지 않은 1기~2기 초의 자궁경부암은 임신 초기인 경우 근치적 광범위자궁절제술과 림프절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 또는 환자가 임신 지속을 원할 경우에는 태아 생존 시기까지 치료를 미룬 후, 제왕절개로 분만 후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진행된 병기의 자궁경부암인 경우 임신 초기에는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라면 분만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며, 분만시 태아가 생존할 수 없는 시기이지만 환자가 임신 유지를 원한다면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에 한해 선행화학요법을 시행하면서 태아의 생존 가능 시기까지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의 급성 합병증으로는 출혈, 장폐색, 혈관 손상, 요관 손상, 직장 파열, 폐렴, 폐색전증 등이 있지만, 최근 수술법의 발전으로 이러한 합병증의 발생은 매우 드뭅니다. 골반 림프절 제거에 따른 하지 림프부종 및 림프낭종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조기 진단 및 이뇨제나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림프 마사지나 붕대법, 운동 등의 재활치료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만성 합병증으로는 자궁주변 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배뇨 장애, 배변 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로 인한 급성 합병증으로는 설사, 방광염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가 종료 6개월 이상 경과 후 장폐색, 혈변, 혈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질 위축, 경화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으나, 호르몬치료와 국소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3~2017년 자궁경부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80.2%입니다. 자궁경부에 국한된 경우는 93.7%의 5년 생존율을 보이지만, 국소로 진행된 경우에는 73.6%, 원격 전이가 된 경우는 26.2% 정도로 감소합니다.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나타납니다.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5-20%에서 재발이 발생하며, 대부분 3년 이내에 나타나는데 이 중 절반은 1년 이내로 재발합니다. 재발 시 증상은 전이 부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감소, 하지 부종, 통증, 질출혈, 질분비물 증가, 요관폐색, 쇄골위림프절비대 등이 나타나며, 폐전이가 있는 경우 기침, 객혈, 흉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 시 항상 위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며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재발한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추적검사를 철저히 받아야 합니다. 치료 후 첫 3년은 3개월마다 추적이 필요하며, 이후 5년까지는 6개월마다, 5년 이후에는 매년 추적 관찰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기본으로 문진, 골반내진, 세포검사가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흉부 X선 촬영, 종양표지자검사, CT, MRI, PET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 2022 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 년 한 해 동안 여자의 전체 암 발생은 117,334 건입니다 . 그 중 자궁경부암은 총 2,998 건 발생하였으며 , 여자 전체 암의 2.6% 로 암 발생 순위 10 위를 차지했습니다 . 여자 인구 10 만명당 조발생률은 11.6 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 년 12 월 발표자료 )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첫 성경험 연령을 늦추고, 성적 대상자수를 제한하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예방접종을 하였다 하더라도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백신의 투여여부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가암검진사업에 의하여 30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조기검진은 전암병변(암은 아니지만 내버려 두면 암이 될 확률이 비교적 높은 병변)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과 상피내암 단계에서 발견하여 간단한 치료로 완치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통해 실시되며 현재는 기존의 검사법의 약점인 높은 위음성률을 낮춘 액상세포검사가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권고안(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 2012)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진연령: 성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 단, 성경험이 없을 경우에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음 - 검진주기: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에서 매년 세포검사 시행을 권장 - 검진방법: 자궁경부세포검사(Pap smear)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자연 소실되어, 실제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 중 매우 적은 수가 전암성 병변(암은 아니지만 내버려 두면 암이 될 확률이 비교적 높은 병변)단계로 진행하며, 또 그 중에서도 소수만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구단계의 시기가 길고 이를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 및 적절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 가능한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자궁경부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자궁절제수술 안내 자궁경부 고리전기절제술 안내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골반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복식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복강경하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근치적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로봇수술) [full ver.] 자궁경부 폴립제거술 안내 정맥신우조영술 안내 방광경검사 [full ver.] 진단적 자궁경검사 안내 [full ver.] 자궁경부확대경 조준 하 자궁경부 조직검사 안내 [full ver.] 대장내시경검사 안내 [요약판] 대장내시경검사 안내 [full ver.] 배뇨기록지작성방법 안내(비뇨기과A) [full ver.] 배뇨기록지작성방법 안내(비뇨기과B) [full ver.] 골반근육운동 안내(여성) [full ver.] 하지림프부종의 개념과 관리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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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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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87% 2017.07.20
병원소개 (8)

- 공여자수혜자 모두 건강한 아이 낳을 수 있어 말기 간질환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간 이식이다. 병변을 완전히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이식 후 생존율이나 예후가 많이 좋아졌다. 그럼에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 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최근에는 간이식 후 성공적으로 임신출산에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7명의 여성이 간이식 후 건강한 아이를 성공적으로 출산했다. 다만 아직 흔하지 않은 사례인 만큼 환자들의 궁금증과 불안함이 많다. 간이식이 임신과 출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와의 QA를 통해 알아본다. 그림 1. 서울대병원 간이식팀 유튜브 간들간들에서 간이식 환자의 출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왼쪽 끝),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오른쪽 끝) 1) 간이식 수혜자들은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합니다. 면역억제제가 난임, 유산, 기형아 출산 등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얼마든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흔히 면역억제제를 먹으면 기형아를 낳지 않을까 걱정하십니다. 자주 사용되는 타크로리무스, 사이클로스포린,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는 임신 중에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 MMF(마이코페놀레이트모페틸, 셀셉트)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면 사용해선 안 됩니다. MMF를 먹는 사람이 임신하면 유산율이 40~50%,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약 20% 정도입니다. MMF가 세포분열을 억제하는데, 태아의 성장도 함께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진과 상의해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으며, 꼭 MMF를 써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임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2) 간이식을 받은 뒤 얼마가 지나고 임신을 해야 할까요? 대개 간이식 이후 1년 정도는 기다리기를 권장합니다. 이식을 받은 뒤 장기의 거부반응, 엄마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1년이 지나지 않았다고 상태가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령 등을 이유로 너무 급한 것이 아니라면 1년 정도는 관찰 기간을 갖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간이식 이후 절개창이 남는데, 자연분만/제왕절개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요? 간이식 여부와 분만 방법은 관련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출산과 동일하게,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 엄마와 아기에게 더 적합한 방법으로 결정합니다. 간이식 수술 이후 절개창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못하냐는 질문이 종종 있는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나 공여자라면, 오히려 간이식을 위한 절개창을 출산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4) 간이식 환자가 출산 시 대학병원을 가야할까요? 큰 문제가 없다면 가까운 개인병원에서 출산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간이식한 여성들이 아기를 낳는 경우가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흔하지 않은 사례인 만큼, 환자를 받기 꺼리는 병원도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경험이 풍부한 대학병원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5) 수혜자가 면역억제제를 먹으면서 모유수유를 해도 괜찮을까요? 어떤 면역억제제인지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스테로이드 같은 경우는 복용해도 모유수유가 괜찮습니다. 사이클론스포린이나 타크로리무스는 영향이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어서 모유 수유를 권하지 않습니다. 6) 아빠가 간이식 수혜자일 때의 위험성은 어떤가요? 위험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설령 아빠가 특정 약제에 노출됐다하더라도, 그 중 건강한 정자를 통해 임신이 이뤄지기 때문에 아빠가 아픈 것과 태아가 아픈 것과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실제로, 일반인 아빠와 간이식 수혜자 아빠 간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MMF 또한 여성에게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빠는 MMF 사용이 괜찮습니다. 7) 이식 후에 생리가 멈추는 환자도 있는데, 면역억제제가 생리에 영향을 미치진 않나요? 면역억제제 자체가 생리나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간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일시적으로 생리 주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간이식을 받은 임산부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당연히 맞아야 합니다. 이미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임산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간이식을 받았다면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임산부들에게 권장하는 것처럼 코로나19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9) 간이식을 받은 후 피임법도 궁금합니다. 피임방법에 특별한 변화가 있을까요? 간이식 후 피임 방법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면역억제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피임약이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10) 간이식을 받은 후 임신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간이식을 받았다는 것은 나쁜 상태에서 건강을 회복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간이식을 받은 후 임신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담당 의사와 출산에 관해 상의하고 면역억제제의 영향을 주의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간이식 관련 더 많은 정보는 서울대병원 간이식팀 유튜브 간들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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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1.08.24

- 서울대병원 최근 4년 통계, 35세 이상 산모가 절반 - 자연분만 제왕절개, 나이가 중대 위험 요소는 아냐 #사례 그녀는 46살 엄마가 됐다 지난 5월 배우 최지우는 팬카페를 통해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준비를 하다 보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며 어렵게 출산 준비하는 예비맘들도 노산의 아이콘인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열흘 후, 최 씨는 결혼 2년 만에 건강하게 첫 아이를 출산했다. 그녀의 나이 46세였다. 최근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만 35세 이상 산모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40세 이상도 10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팀은 2016~2020년, 출산 산모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총 6,378명 중 51.6%가 35세 이상 산모였고 9.2%가 40세 이상이었다. 절반 이상이 흔히 말하는 고령산모인 셈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감소했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출산율은 감소폭이 더 컸다. 의학적으로 고령산모의 기준은 만 35세다. 어떤 문제가 있길래 고령이라고 할까? 그리고 고령 출산은 위험할까? 산모가 35세가 넘으면 합병증이 증가해 고위험 임신에 속한다. 만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난산, 조산, 산후출혈, 임신성 당뇨, 염색체 이상, 기형아 출산 등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고령에 아이를 갖는 산모들은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실제로 유연하지 못한 산도가 난산의 한 원인이 되고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나이보다는 고혈압, 당뇨병, 조기진통이나 태반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겹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의 연구결과 제왕절개 비율은 높지 않았다. 고령산모 중 자연 분만한 산모가 50.2%로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49.8%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즉, 35세라는 고령은 출산 전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약간 높을 뿐이지 모든 산모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최근 산모들은 산전 진단에 적극적이고 태아의학 수준이 높아 고령산모의 건강한 출산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 기간 동안 서울대병원에서는 53세 최고령 산모를 포함해 23명의 45세 이상 산모가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중신 교수는 산모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 태아를 돌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 산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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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 2020.09.24

빅3 병원 Top '입증'...분당서울대병원충북대병원 '선전' 심평원, 43개 상급종합병원 적정성평가 분석...세브란스 아쉬움서울성모 체면 구겨 병상이나 환자수, 진료비 등 외형적 규모가 아닌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성적표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그 기준이 정부 주도의 평가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데일리메디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3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를 토대로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성적을 분석했다. 분석은 적정성평가 14개 항목에 대한 각 병원별 점수를 토대로, 1등급 개수를 최고점에 두고 동수일 경우 2, 3, 4, 5등급 개수로 환산한 방식이다. 그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가나다 순서) 등 4개 병원이 14개 전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 '가장 의료 수준이 높은 병원'으로 분류됐다.식구인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제왕절개분만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나란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등급 수는 두 병원 모두 13개를 기록했다.기존 빅5 병원 중에는 서울성모병원이 체면을 구겼다. 병원은 약품목수 항목에서 2등급, 유소아 중이염 항생제 사용 항목에서 4등급을 받으며 전체 순위 8위로 밀렸다.건국대학교병원은 제왕절개분만(2등급), 외래처방약품비(3등급) 등을 제외한 12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으며 1개 항목 1등급 차이로 서울성모병원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충북대학교병원은 건국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12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2개 항목에서 평가 제외 판정을 받으며 8위를 기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이화여대 목동병원은 1등급 11개, 2등급 2개, 3등급 1개씩의 성적을 거두며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43개 상급종항병원 중에는 일부 항목에서 5등급을 받은 기관도 눈에 띄었다. 5등급이 가장 많이 나온 항목은 '외래처방약품' 항목으로 8곳이 이에 포함됐다. 경희대학교병원, 고대안산병원, 고신대학교병원, 길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10곳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상급종합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항목은 진료건수 부족으로 평가에서 제외된 곳도 적잖았다. 적정성평가는 대상 진료건수가 30건 미만이거나 지표별 건수가 10건 미만인 경우 등급에서 제외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등급 제외에 해당하는 '기타'가 무려 5개에 달했다. 1등급 수 역시 5개에 불과해 전체 순위에서도 43위로 취하위에 머물렀다.여의도성모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도 기타 항목이 2개씩이었고, 순천향대 부천, 천안, 서울병원, 고대안암, 안산병원 등도 1개 항목에서 등급 제외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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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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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마취 정형외과 수술의 부위 및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형외과 마취 전문의는 해당 수술 부위 및 종류에 알맞는 마취 방법을 선택합니다. 기본이 되는 전신마취는 환자의 의식 소실 및 신경근 차단을 통해 인공 호흡을 유지하며 시행하게 되며, 척추 수술 및 범위가 큰 종양 수술, 상지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척추 및 경막외 마취는 환자의 의식은 유지하되 하지로 가는 척수신경을 국소마취제로 차단하여 수술 중 감각 및 운동을 차단하게 됩니다. 물론 진정제 투여를 통해 수술 중 수면 유도가 가능합니다. 상완 신경총 차단은 상지 수술 환자 중 일부 전신마취의 위험성이 높거나, 수술 범위가 적고 수술 시간이 짧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이는 수술 중 마취를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퇴신경 차단술, 좌골신경 차단술, 상완신경총 차단술 등 여러 가지 말초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여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수술 부위에 따라 알맞은 신경 차단술을 통해, 기존에 널리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를 기반으로 한 정맥 무통주사에 비해 적은 부작용 및 우수한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과마취 산과마취는 진통 및 분만 시 산모에게 적절한 통증 경감과 마취를 제공하며, 임신과 분만 전후의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목적으로 합니다. 질식 분만 시에는 분만 진통의 적절한 경감을 위하여 경막외 혹은 척추/경막외 마취를 시행하여 분만 전후 산모의 통증을 최소화합니다. 제왕절개 수술 시에는 수술을 위한 마취와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에 대한 관리를 제공합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위한 마취는 척추 혹은 경막외 마취를 주로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전신마취를 시행합니다. 분만 외에도 산모의 자궁경부 봉합술, 태아의 수술을 위한 마취를 산모에게 제공합니다. 산모의 마취 시에는 임신에 따른 생리적 변화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마취를 시행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고령 및 고위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더 적절한 산과마취의 지식과 경험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하여 수술 중 마취뿐만 아니라 수술 전 산모의 상태를 파악하여 가장 적절한 마취 방법을 계획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하여 산과, 소아과, 중환자분과의 의료진과 협업하며, 수술 후 통증관리를 포함한 산모 관리를 담당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진 료 > 마취영역 > 정형외과, 산과
정확도 : 0%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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