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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82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1)
  • 박성오( / SEONG OH PARK )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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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센터/클리닉 (2)
내과

순환기내과는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관동맥 질환, 말초동맥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돌연 심장사, 실신, 심근병증, 선천성 심질환, 판막증, 폐동맥 고혈압, 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심장 이식 등의 다양한 심장 및 혈관 질환을 다룬다. 중재시술 분야에서는 관상동맥조영술, 심도자술, 과 관상동맥/심장/말초혈관 중재술, 관상동맥 생리학 검사, 경피적 대동맥 판막 시술 (TAVI), 심방중격결손 폐쇄시술, 복부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EVAR)을 시행하고 있다. 부정맥 분야에서는 다양한 부정맥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심장 전기 생리학 검사, 전극도자 절제술, 인공 심장 박동기/삽입형 제세동기 삽입 시술/심실 재동기화 치료/루프 기록기 삽입, 전기적 동율동 전환술 등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심장 영상 분야에서는 심초음파(경흉부/경식도/운동부하/약물부하/조영/시술 중/수술 중), 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사를 한다. 순환기내과에서는 심혈관조영실, 심초음파실, 심전도실, 운동부하검사실, 24시간심전도실 등의 다양한 특수검사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반 입원 병실 이외에 심혈관계 중환자실을 따로 운영하여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상태가 위중하거나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환자를 24시간동안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급성 심근경색은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으로, 특히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응급실에 온 경우에는 중재시술 응급팀이 출동하여 90분 이내에 막힌 관동맥을 재개통한다. 1. 주요 치료질환 및 연구분야 - 관동맥 질환 [허혈성심혈관질환] 협심증/심근경색증의 핵심 치료법인 관동맥 성형술/스텐트 삽입술에 대하여 국내 최고의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만성폐쇄성병변, 좌주간지병변, 분지병변, 석회화병변 등의 어려운 증례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등도 협착의 병변에 대해서는 관동맥 생리학, 관동맥 영상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시술을 시행한다. - 심장 판막 질환 판막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약물요법과 시술치료를 한다. 특히 대동맥판막 협착증과 승모판 협착증, 승모판 폐쇄 부전증에 대해서는 수술이 아닌 시술로써 보다 간단하게 치료하는 TAVI, 경피적 승모판 성형술, 그리고 마이트라클립 (Mitracli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AVI에는 Edwards Sapien3와 Medtronic Evolut PRO를 포함한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밸브를 사용한다. - 부정맥 질환 부정맥 질환은 심장 질환의 대표 분야 중 하나로써,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스마트폰/웨어러블 기술의 발달로 적절한 진료의 필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 의료진은 지난 동안 30년 이상의 역사 동안 대한민국 부정맥 진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서울대병원 부정맥 팀은 그 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뿐 아니라 최신 부정맥 치료 기기를 도입하여 여러 복잡하고 어려운 부정맥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맥성 부정맥에 대해 최신 무선 인공심박동기를 비롯한 다양한 심장내이식장치를 시술할 수 있으며, 심방세동, 심방빈맥, 심실빈맥 등 다양한 빈맥성 부정맥에 대해서는 국내 부정맥 센터 중에서도 가장 최신 버전의 3차원 지도화 장비 기술을 도입하여 치료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에 대해선 최신 냉각풍선절제술 치료뿐 아니라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피적좌심방이폐색술 시술도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부정맥 팀은 연구역량에 있어서도 국내외 부정맥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 심방세동 진료 지침 등의 개발에도 근거를 제공하며 기여하고 있다. 기타 실신 및 급성 심장사의 원인 진단, 급사 예방을 위한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 및 심부전 환자의 증상 및 예후 향상을 위한 심장 재동기화 치료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 심혈관계 이미징; 심초음파, CT, MRI 심혈관계 질환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은, 효과적인 치료를 통한 환자 예후 개선의 전제조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질환들을 감별하고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심혈관계 영상의 획득이 필수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에서는 최고 수준의 영상기기를 동원하여 정밀한 영상정보를 획득하고 있으며, 전문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 심부전 심부전 환자를 세밀히 관리하고, 중증심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흉부외과와 협진하여 좌심실보조장치 (LVAD) 수술과, 심장이식수술을 시행하며 수술 후 관리를 한다. 향후 핵심적인 치료법 개발의 일환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법 개발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 대동맥 하지 동맥 질환 죽상경화증이 심한 경우에 나타나는 대동맥류의 치료를 수술없이 간단하게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EVAR, endovascular aneurysm repair) 로 치료한다. 하지 허혈, 하지 동맥 협착 환자도 경피적 하지 동맥 성형술을 통하여 수술없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 - 줄기세포 치료법 국제적으로 독창적인 세포치료법을 개발하여 20년전부터 수백명의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법 (MAGIC cell therapy)을 시행하여, 심근 수축력을 유의하게 개선시키고,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킴을 국제 학계에 보고함으로써, 신치료기술을 확립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의 줄기세포 치료법은 의료혁신기술로 선정되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게는 다른 병원에서 제공할 수 없는 세포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 죽상경화증, 대사증후군, 고혈압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만성 질환인 죽상경화증, 대사증후군, 고혈압 환자에 대한 치료법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다기관 연구를 주도하면서 대한민국의 질병 패턴을 규명해나가고 있다. - 줄기세포 생물학, 심혈관 생물학의 기초 연구 국내 최대의 심혈관 연구실에는 40명의 박사/석사진이 불철주야 줄기세포 생물학, 심혈관 생물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세포치료실용화센터, 연구중심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염증 유닛과 바이오 유닛에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 첨단의학 분야의 유망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연구자를 유관 산업 분야와 협업을 하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업적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업적을 자랑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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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25% 2022.06.16
건강정보 (21)
[건강 TV][134편]간이식의 모든 것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이식’하면 이식의 꽃, 간이식이 생각나잖아요. 간이식 수술은 아무래도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복잡한 여러 가지 혈관들을 다 연결해야 하는 어려운 수술일 거 같은데 대부분 진행된 후에야 병을 알게 되는 간암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라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간이식 수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간암의 수술적 치료 얘기하면서 간이식도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는데요 다시 한번 정리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암의 치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수술도 있고 고주파도 있고 동맥 색전술, 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 색전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좋은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수술이었습니다. 수술하더라도, 근치적으로 수술이 됐다 하더라도 3년의 절반 환자들은 다시 새롭게 생기는데 그것은 기본적으로 배경이 되는 암이 남아있는 간이 온코제닉(oncogenic), 암을 만드는 소인을 가진 거죠. 그래서 그것을 완전하게 해결하게 할 방법은 현재는 간이식입니다. 간이식을 하게 되면 두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간 절제에 비교해서. 기본적으로 간이 나빠서 간 절제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간 기능에 상관없이 새로운 신선한 간을 넣어주기 때문에 간 기능이 나쁜 경우라도 수술적 치료, 간이식이 가능한 거고 또 하나는 아까 말한 간암을 자꾸 만들어내는 소인이 있는 암을 제거함으로써 간암이(간 자체를 바꿔줌으로써...).. 그렇죠. 그래서 재발이 없습니다. 그렇게 될 때. 단지 간이식의 단점이 있는데요, 무엇이냐 하면, 면역 억제를 하므로 기본적으로 이식 당시에 간암이 좀 초기가 아니면 예를 들어서 조금 진행성이어서 피 속을 간암 세포가 도는 상황, 약간 간 전이처럼, 다른데 전이하는 것처럼 피 속을 떠도는 상황인 경우는 원래 암이 들어있는 간을 제거하고 새로운 간을 넣어줬다 하더라고 떠돌던 세포들이 간에 가서 자라거나 폐에 자라거나 뼈에 가서 자라는 경우가 있거든요. 거기에 면역 억제가 더 그걸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간이식을 하는 건 다 좋은데 간이식은 이런 초기 암에서 할 때 더 유용성이 있습니다. 전신에 퍼져있을 가능성이 작을 때.. 네, 그렇군요. 우리나라에서 아무래도 장기 기증 문화가 충분히 자리 잡지를 못 해서 생체 간이식이 많이 발달한 편인데요 수술하시는 처지에서는 생체 간이식이 좀 더 어려우실 거 같기도 해요. 실제로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부담감도 더 있죠. 뇌사자, 주는 사람에 대해서는 굳이 많이 신경 안 써도 되는데 생체 간이식은 공여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절대 합병증이 생겨서도 안 되고 장기적으로도 문제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이죠. 그래서 생체 간이식이 좀 더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가 드라마 같은 데서 보면 이식할 때 한 방에서 하고 있고 또 한 방에서 또 하고.. 이렇게 하잖아요. 실제로 생체 간이식은 그런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네. 그런 식으로 두 방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요, 공여자가 먼저 시작하고 수여자가 조금 늦게 시작하고, 그래서 간 일부를 떼는 동안 병든 간을 제거하고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시간 맞추는 것도 되게 어려울 거 같아요. 간이 절개가 되면 생체 공여자에서 간을 밖으로 빼거든요. 그러면 그것을 좀 다듬어야 하니까 불가피하게 약간 얼음 위에 좀 담가놓습니다. 약간 여러 가지 조작을 해야 하거든요. 그 시간을 냉 허혈 시간이라고 하는데, 피가 안 통하니까요. 냉 허혈 시간을 될 수 있으면 줄이는 게 중요하고요, 그래서 양쪽의 시간을 잘 맞춰서 냉 허혈 시간을 보통 한 시간 이내로 맞춰서 이식하게 됩니다. 사실 국내 최초의 국내 간이식 수술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해였는데요 그 이후로도 간이식 분야에서 국내 최초, 또 세계 최초의 여러 수술 케이스들을 성공했습니다.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지금 현재에는 우리나라에서 또 우리 병원에서 간이식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나요? 1988년에 처음 이루어진 분이 어린 아이인데요. 담도 폐쇄증의 환아였고요. 그 환아가 지금까지 잘 커서 지금은 한 40 정도 됐습니다. 그분이 아직 살아계시고요. 지난달 3월 중순에 딱 30년이 되어서 축하하는 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김수태 교수께서 하셨고요. 여러 가지 뇌사법이 없는 상태에서 약간 불법적인(살리기 위해서), 하셨죠. 이것은 수부 이식도 약간 불법이지만 그 이후에 법이 바뀌었듯이 그때 첫 뇌사자 간이식을 하시고 나서 법이 그다음에 따라온 거죠. 그 이후에 한 2년 동안 없다가 1990년에 아주 띄엄띄엄 뇌사자가 있었어요, 1996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체 간이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조금 조금씩 증가를 하다가 현재에는 약간 1300례 정도 간이식이 일어나고요,(1년에요?) 1년에.(아, 진짜 많네요.) 대부분 70% 정도는 생체간이식이고 30% 정도가 뇌사자 간이식입니다. 먼저 뇌사자 간이식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자면 인구 백만 명당 얼마나 기증을 하느냐 이런 거로 따지는데 우리나라가 한 11명, 12명 정도 기증을 합니다. (백만 명당 10~12명) 그거는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중국은 통계 내기가 좀 어려워서 그러는데 아시아권에서 제일 많이 기증하는 편이고요. 정부, 그다음에 이식 관련자들이 굉장히 노력한 결과로 상당히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지금 11~12명까지 올라왔고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하는 데가 스페인이나 스페인 같은 유럽이나 미국인데요. 보통 35명 정도 됩니다. 우리가 1/3수준인데요. 조금 더 늘려야 될 것입니다. 100만 명 당 10~12명이라는 게 등록하신 분들인가요? 아닙니다. 뇌사에 빠져서 기증을 한(실제로 한 경우) 경우. 작년에 저희가 대략 500여 건의 뇌사자 간이식이 이뤄졌고요. 그래도 상당히 모자란 편입니다. 그래서 생체간이식이 상당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생체간이식은 인구 단위당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손기술이 좋으니까 공여자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믿음이 있고 그런 믿음이 이런 건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고요. 간암에 유병률 자체는 좀 줄어드는데 간암의 초치료 또는 다른 두 번째 세 번째 치료로서 간이식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생체간이식의 개수 자체는 줄지 않고 지금 유지가 되거나 조금 더 늘어나고요. 간암의 치료로서 간이식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신 전체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다른 치료로 하는 경우가 조금 줄어드는 그런 경향이 있는 거죠. 아무래도 수술 방법도 굉장히 좋아지고 아까 말씀해주셨지만, 공여자 수술 성적도 좋고 이렇다 보니까 늘어나는 것 같네요. 저희가 수여자 성적이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생체간이식 하게 되면 상상이 안 가실 거에요. 왜냐면 100명을 한다. 우리 서울대학교병원이 1년에 100개 정도의 생체간이식을 하거든요. 100개 하면은 1명 죽던 지(받으신 분이?)네 받으신 분이. 어떤 해에는 100명 다 성공하고요. 이런 것은 경이롭죠. (굉장히 높네요) 네. 왜냐하면, 간 절제를 하더라도 보통 2% 이렇게 사망률이 있는데. 저희는 99%~100%도. 최근 10년간 수술성공률-환자가 별문제 없이 퇴원할 확률이 98.5%니까 거의 99%에 가깝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도나 이런 나라들은 아직은 90%~91-2% 정도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요. 한국은 대부분 95% 이상을 보이고, 특히 우리 서울대학교병원은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외국에 계신 분들이 들어와서 수술받으신다는 게 이유가 이런 이유가 있군요. 그렇습니다. 지금 외국에 돈 있는 분들은 뇌사자를 받기 위해서 불법적인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에게는 뇌사자를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주거든요. 그래서 미국이나 이런 데 가거나 아니면 중국 가서, 중국도 역시 외국인에게 줄 수 없게 되어있는데, 불법적으로 받는 경우가 좀 있고요. 대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은 다 가족관계, 사촌 이내의 가족관계인 환자들이 정밀한 문서 확인 작업을 거쳐서 그런 경우만 통과해서 들어오시게 되면 수술받게 되는 거죠. 또 공여자가 복강경으로 다 하거든요. 이 복강경 공여자는 상당히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지침이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간 절제와는 전혀 다른 굉장히 어려운 분야입니다. 공여자이기 때문에 합병증도 안 생겨야 하고요. 주는 간도 기능을 잘 해야 하므로 상당히 어려운 기술인데요. 서울대병원은 90% 이상 10명을 하면 9명은 순수 복강경으로 하고요. 전 세계에서 절대 숫자로 경험 숫자로 가장 많이 했습니다. 지금 190례를 넘었고요. 거의 200례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절대 숫자로 가장 많이 했습니다. 조금 많이 한 병원이 한국에 좀 있는데요. 다른 대형 병원들이 100개 150개 정도 했는데요. 저희는 좀 늦게 시작했지만 거의 200례 도다르고 있고요. 다른 인도에서는 한 두 건 정도 해봤을까? 중국에서도 아직 경험이 없고 외국에서도 아주 10개 미만으로 경험이 있는 센터들이 있을 정도인데 저희는 상당히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네요. 생체간이식을 하려면 어떤 게 좀 잘 맞아야 할 것 같은데요. 가령 간 기증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어떤 부분을 맞춰서 기증하게 될까요? 저희가 이제 생체간이식은 주는 사람도 안전해야 하고 받는 사람도 안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안전도를 따지는데요. 제일 흔한 게 용적입니다.(크기) 주시는 분은 남는 간이 충분히 남아야 하고, 받는 분도 충분한 간을 받아야 하는 거죠. 그래서 간의 용적, 크기에 대해 따져보고요. 두 번째는 같은 용적이라도 질이 좋은 예를 들어 젊은 사람이라든지, 지방간이 없는 때도 있고 좀 나이가 드신 분이라든지 지방간이 좀 심한 분이 있을 것 아닙니다. 그런 간의 질에 관한 문제 세 번째는 간은 다른 혈관하고 다른 여러 가지 혈관적으로 해부학적으로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는 간 용적 100이라는 용적이 100이라는 기능을 할 수도 있지만, 혈관 문제 때문에 100이라는 용적을 줘도 한 80만 하는 예도 있습니다. 설명해 드리기 복잡한데요. 그런 세 가지. 해부학적인 부분, 간의 질, 간의 용적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주시는 분, 받는 분의 안전성을 따지는데요. 쉽게 말하면 용적만 가지고 얘기를 해볼게요. 주시는 분의 간. 간은 크게 제일 중요한 게 간 문맥인데요. 간 문맥이 들어오면 오른쪽 간문맥과 왼쪽 간문맥으로 나뉩니다. 그러면 크게 두 개의 나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런 가지가 가운데 있고 오른쪽 간, 왼쪽 간 이렇게 있다고 치면요. 사람마다 오른쪽 간의 크기와 왼쪽 간의 크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오른쪽 간을 준다고 가정을 하면 한 70%를 주고 30% 남는 분이 있고. 어떤 분은 60%를 주고 40%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좌우의 비율이 다르므로 우리가 전체를 다 용적을 CT로 CT 기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용적 전체를 재고 오른쪽 간의 용적을 재서 이게 몇%를 주게 되는지. 그래서 몇%가 남는지 이런 걸 따질 수가 있어서 저희가 30% 미만으로 남게 되면 적합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위험하므로 당신은 부적합입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요. 그다음에 질적인 측면에서는 이분이 지방간이 제일 문제가 되는데 지방간이 상당히 심한 경우 옛날에는 조직검사를 통해서 알았거든요. 지금은 MRI를 찍어보면 지방간 정도가 숫자로 나와요. 20%, 15% 이렇게 딱 나옵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요. 조직 검사 거의 안 해요. 그래서 지방간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서 좀 심하면 살 빼고 하라고 하죠.(지방간 호전시킨 다음에) 네 호전시킨 다음에.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가족들한테 주는 거라 대략 한 달이면 체중을 5kg 이상빼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지방간이 확 좋아져서 기증 적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튼 지방간을 보고요. 혈관 문제는 수술적인 것이기 때문에 열외를 하더라도 지방간이 너무 심해서 당신은 일차적으로 안 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죠. 용적의 문제, 남는 용적이 너무 작거나 지방간이 너무 심할 때 우리가 당신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고요. 받는 분은 간이 워낙 간 기능이 안 좋으면 쪼그라들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 간을 가지고 얼마나 큰 간이 오는지를 미리 계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요. 대신 이 사람의 이 정도 키와 몸무게면 이 정도의 간이라고 일반적으로 크기나 무게를 계산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간단하게 계산하면 간이 가장 무거운 장기이지 않습니다. 한 2% 되요. 내가 60킬로인 사람이면 간이 1200g입니다. 그래서 몸무게 비율로 우리가 이식하기 전에 오른쪽 간을 준다고 가정을 하면 오른쪽 간의 용적을 계산하면요. 보통 예를 들어 600cc라고 쳐볼게요. 비중을 1로 두고 600g으로 칩니다. 600g이 60킬로 한데 가잖아요. 받으신 분이 60킬로라고 치면요. 몸무게의 1%를 받는 겁니다. 그러면 절반을 받는 거거든요. 자기가 가져야 할 전체 간의 절반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 30% 이상 받으면 이사람한데 괜찮다고 봐요. 그래서 몸무게 비율로 1%면 상당히 많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0.8 이하일 때 그러는데... 좀 복잡한데요. (너무 조금만 간이 오면 안 된다는 거죠.) 그렇죠. 너무 조그만 간의 기준이 있고요. 그게 본인이 원래 가져야 할 간의 한 3~40% 이하로 오면은 작은 간이 간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런 여러 가지를 가지고 우리가 수술 전에 공여자의 주는 사람의 안전성, 그리고 수혜자의 안전성을 따져서 당신은 적합합니다. 적합하지 않습니다고 결정하게 되죠 그렇군요.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 거네요. 그런데 프로토콜화 되어서 지금은 딱딱 나옵니다. 아까 용적 말씀해주시면서 공여자에게서 왼쪽 간을 뗄지 오른쪽 간을 뗄지 말씀해주셨는데. 보통 그렇게 딱 반으로 하게 되는 건가요? 어떤 분들은 예를 들어서 오른쪽 간이 있고 왼쪽 간이 있는데 그러면 30% 좀 더 남게 이렇게 자르면 되는 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이 혈관이 공급하는 그 크기를 깨끗하게 떼어야지 되는 게 있으므로 비록 좀 더 많이 남겨줘도 혈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피가 안 통하는 부분이라 사람에 따라서 정해지고요. 예를 들어서 오른쪽이 보통 6:4나 7:3이거든요. 오른쪽이 6, 7되고 여기가 3, 4 정도 되는데 만약에 왼쪽 간이 너무 작아요. 그러면 이 사람이 너무 위험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왼쪽 간을 떼어서 주면 될 것 아닙니까. 이 사람이 받는 사람 수가 적으면 그런 경우는 왼쪽 간을 선택하기도 합니다.(선택하기도 해요?) 네 왼쪽 간을 많이 하죠. 일본은 지금 일본도 생체간이식이 조금 줄기는 줄었다면 일본은 공여자의 안전성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받는 사람한테 좀 작은 간이 가더라도 왼쪽을 선호하고요. 우리나라는 오른쪽이 여러 가지로 좋아요. 공여자의 안전성도 그렇게 크게 문제가 안 되고 받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큰 간을 받아서 이 사람이 회복 잘되고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래서 한국은 오른쪽 간을 선호합니다. 서울대병원 같으면 100명을 하면은 약 95명 정도가 오른쪽 간을 쓰죠 그게 기증하시는 분이 가족이니까 그래도 맘을 많이 내서 하시기는 하지만 그게 조금만 간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때 실제로 어떤 위험에 노출 되게 될까요? 간이 재생을 빨리하는 것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네. 얼마나 빨리 재생을 하느냐. 예를 들어 70을 줘서 30을 가졌다고 쳐볼게요. 그러면 한 달이면 거의 90까지 커집니다. 간 용적이. 원래 100%라고 쳤을 때. 90%까지 간이 커지고요. 한 3개월이면 거의 100% 가까이 되고요. 기능적으로는 6개월이면 다 돌아옵니다. 받으신 분도 60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분도 커져서 한 달, 특히 석 달 이내에 간이 용적으로 커집니다. (그러면 수술 자체의 합볍증만 만약에 없이 지나가면 그다음은 거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네요) 없습니다. 만약에 그러면 그런 여러 가지 프로토콜에 따라서 기증할 수 있는 분인지 아닌지 다 점검하고 나면 그다음은 절차가 보통 어떻게 되나요. 먼저 이식의 절차는 특히 생체간이식의 절차는 수혜자를 먼저 봅니다. 수혜자가 암이 너무 심하지 않은지. 다른 혈관이나 다른 문제 때문에 문제는 없는지 그다음에 혹시 심장이라든지 다른 문제가 있어서 마취 자체가 어렵지 않은지 이런 것을 먼저 일차적으로 한번 판단을 하고요. 이식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이 되면 이제 공여자, 가족들을 한 명에서 두 명을 데리고 오시거든요. 그럼 기본적인 피검사와 CT를 찍게 됩니다. CT를 찍게 되면은 간 용적 비율이 나오고 대략 지방간이 심하다 심하지 않다가 나옵니다. 실제로. 그래서 1차 합격을 시키면 거의 90% 이상 끝까지 가는 경우거든요. 그렇게 되면은 1차 합격을 하고 MRI까지 찍어서 지방간 정도도 알고-담도 구조를 MRI를 통해서 알 수 있거든요.-그래서 최종 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다음에 날짜를 잡고 진행을 하게 되는 거고요. 그리고 혈액형 부적합인 경우도 요새는 많이 하거든요. 지금 한 100명을 하면 20명 정도는 혈액형 부적합입니다. 옛날에는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는 이식을 안 했는데요.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서 이식할 수 있고 성적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대신 그런 경우는 몇 가지 조작을 해야 해서 한 2주 이상은 2주 전에 약도 좀 맞아야 하고 주사도 맡아야 하고 그리고 혈장 교환술 같은 것을 해야 해서 조금 준비과정이 긴 차이는 있고요. 그리고 뇌사자의 경우는 지금은 MELD라고 Score인데요. 황달 수치, 혈액 응고 수치, 신장 수치 세 가지로 계산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러면 수치가 딱 나오거든요. 그러면 그 수치를 가지고 코너스라는 곳에 등록하게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를 통해서 코너스에 등록을 하게 되는데.(국가 본부인 거죠?) 네. 그 리스트가 짝 올라오는데 거기에 멜드 점수에 따라서 줄을 서게 됩니다. 28점짜리 줄 서 있고 30점짜리 줄 서 있습니다. 멜드 스코어에 높은 순서로 받게 됩니다. 뇌사자가 생겼을 때 먼저, 약간의 지역적인 카테고리가 있기는 하지만 멜드 스코어에 따라서 하므로 과거에는 오래 기다리면 받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간 나쁜 순서대로 무조건 갑니다. 기다리는 순서가 약간은 중요하지만 별로 안 중요하고요. 나쁘신 분이 먼저 받는 그런 형태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혈액형이 달라도 되나요? 혈액형이 다르면 못 받습니다. 일단 준비가 안 되기 때문에.(바로 해야 하므로 그렇네요) 그런 군요. 간이식 수술 자체는 보통 간에 따라서 굉장히 다를 것 같기는 한데요 어느 정도 수술 시간이 걸리나요 이건 정말 천차만별인데요. 우리 서울대학교병원은 조금 새로운 기술도 개발하고 해서 수술 시간이 좀 짧은 편이죠. 보통 6시간 정도. 수혜자 같은 경우 걸리고 공여자도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하고 나서 퇴원 후에 관리하는 것은 어떻게 되나요? 일단 면역 억제를 하므로 때문에 그 면역 억제 때문에 여러 가지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음식도 보통 끓여서 드시라고 하고요. 보통 6개월 정도까지는 저희가 끓여서 드시라고 하고 물도 좀 끓여서 드시라고 하는 게 보통 약간의 오염, 보통 사람 같으면 넘어갈 수 있는. 또는 설사를 약간하고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오염들이 아주 큰 설사라든지 심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서 조심하라고 하고요. (6개월 정도는 아주 조심하셔야 하고) 6개월 넘어가면은 거의 일반 사람들하고 똑같습니다. 일반 사람들하고 똑같을 정도로 생활하면 되는데 단지 우리나라 비브리오가 있어서 회, 특히 날 회는 조금 피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건 사시사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회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해라 특히 어패류는 드시지 말라고는 하죠. 평생, 앞으로. 그것 말고는 나머지는 일반 사람들하고 똑같이 지내면 됩니다. 그게 6개월이 지나고 조금 나아지는 것은 면역억제를 덜 하기 때문인가요? 면역억제를 많이 줄여서 정상인보다는 조금 면역 억제 상태 정도 이지 아주 심하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면역 억제제는 계속 드시는 거잖아요. 면역 억제제를 드시면서는 보통 병원에 어느 정도 만에 내원하게 되나요? 지금 초창기 한 3개월 이내에는 한 달에 한 번 또는 1주~2주에 한 번, 초창기에는 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면역억제제를 계속 줄여나가는 과정이고 또 다른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보는데 그 이후 6개월이 넘어가면 한 달, 두 달, 일 년 넘어가면 3개월 또는 6개월까지 방문하는 인터벌이 길어집니다. 굉장히 엄청난 일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그 이후에 추적관찰은 많이 부담되시는 정도는 아니네요. 그렇기는 한데 간암인 경우가 굉장히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데요. 전 시간에 말씀드렸지만, 간암으로 간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적응증도 아주 초기에서 지금은 조금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재발하는 분이 간암으로 간이식 받은 분이 10명이다. 그러면은 2명이 재발합니다. 재발하면은 재발 기전이 기존의 암세포가 떠돌던 것이 정착하는 것이라서 1년 반 이내에 재발을 보이고요. 그래서 그것들을 미리 발견해 내기 위해서 CT 같은 것을 찍고요. 보통은 간 절제하고 CT를 찍을 때는 간 CT만 찍으면 되거든요. 재발할 때 간에서만 생기니까. 그런데 이것은 떠돌던 게 전이성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많이 생기는 곳이 폐, 간 두 군데, 또는 뼈에도 생기기 때문에 검사 자체도 간 CT뿐만 아니라 폐 CT 하고 뼈 촬영까지 같이해야 합니다. 그것을 때에 따라서 이 사람은 굉장히 재발할 우려가 커 보인다고 그러면 특히 1년 반 동안은 2~3개월에 한 번씩 찍고요. 이번은 조금 재발할 우려가 없어서 그러면 6개월에 한 번씩 찍고 1년 반 특히 3년 넘어가서는 거의 재발할 우려가 없으므로 조금 이제 검사 자체도 천천히 찍는 거죠. 네 알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팟캐스트 3시간에 걸려서 간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치료방법, 진단방법이 원락 좋아졌지만 그래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것들 바이러스 검사라든지 건강검진에서 나왔던 문제들을 미리미리 챙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말씀에 서울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에 이광웅 교수님 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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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18.10.11
[건강 TV][133편]간암의 다양한 치료법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만오천여 명이 간암에 걸린다고 하는데요, 간암 두 번째 시간에는 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서울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세요.)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간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증상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간암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증상이 없다는 겁니다. 전 편에 말씀드렸듯이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으므로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만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굳이 증상을 좀 찾자 그러면은 간이 좀 커지면 간에 있는 피막이 있습니다. 겉 표면 막이요. 그게 팽창이 되면 좀 아픈 때도 있고 복막이라고 해서 복 벽에 신경이 있으므로 거기를 누르거나 자극이 되는 경우, 그럴 때 통증이 있죠. 우상복부 통증이 있고 또는 혹이 직접 만져지는 경우도 상당히 있고요. 그 혹이 담도 같은 걸 눌러서 황달이 생기는 경우, 그래서 통증이라든지 직접 혹이 만져지는 경우 아니면 황달이 생기는 경우...뭐 두세 가지 정도의 증상이 있겠습니다. 사실 근데 암이라는 게 몇 센티만 생겨도 되게 무서운 건데 간이 정말 커질 정도로, 만져질 정도로 생긴다는 건 정말 좀 많이 커졌을 때일 거 같은데요, 보통 그렇게 증상이 생겨서 오시는 경우가 되면은 어느 정도 진행하신 상태라고 볼 수 있을까요? 증상이 있다고 했을 때는 상당히 사이즈가 큰 경우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아주 절망하실 건 없는 게 전 편에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아무리 사이즈가 크더라도 AFP, PIVKA 같은 항암 수치가 낮고 수술을 해보면 조직 검사에서 주변에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는 1기로 치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예도 있습니다. 덩어리만 크고 약간 위험하지는 않은 그런 경우도 있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이게 아까 말씀해주신 황달 같은 경우는 뭐 간염이나 이런 것들과 구분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요 그냥 황달로 오셨다가 간염으로 진단되는 경우, 간암으로 진단되는 경우, 굉장히 다양할 거 같아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일반적인 피검사, 진찰을 해보면 바로 나오는데요, 일반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검사가 있는데 혈소판이 가장 쉬우면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혈소판이 정상인데 황달이 생겼다. 이거는 암이죠. 근데 혈소판이 굉장히 낮은 경우에 황달이 생겼다 이렇게 하면 이거는 간 자체가 나빠서 황달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지는 거죠. 그래서 CT나 MRI를 하기 전에 기본적인 피검사를 통해서도 이 분이 황달이 오는 경우가 간 때문일지 아니면 간암이나 다른 원인일지에 대한 감별이 쉽게 분간은 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렇게 만져봐도 복수가 있는 경우라든지 간이 나빠 보이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분들이 황달이 생긴 경우는 간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큰 거죠.(간 자체 때문에..) 국가 암 검진에도 간암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대상을 보면 만 40세 이상 남녀 중에서 간암 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이렇게 되어있더라고요. 고위험군이라는 게 어떤 분들일까요? 지금 의학적으로는 B형, C형 같은 보균자인 경우나 담 내에 결석, 담 내에 돌이 있었던 경우의 그 두세 가지가 굉장히 위험성이 있는 군인데 지금은 그런 B형, C형 간염이 있는 경우 외에도 어떠한 이유로든 간에 간 수술을 받았다든지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는 경우는 다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에 원발성 간암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했는데요 돌이 있었던 분들이 간내담관암이 생기는 경향이 있고요, 또는 기생충, 간 내 흡충이라고 해서 낙동강에 있는 민물고기 많이 드신 분들이 생기는 CS, 간 내 흡충을 앓았던 분들이 간내담관암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은 비교적 넓은 범위의 고위험군을 스크린 프로그램에 넣고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을 하면서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간암 조기진단율이 높아졌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그런가요? 그렇습니다. 조기진단율이 상당히 높아졌고요, 이 검진 프로그램의 유용성, 저희는 AFP라는 암 표지자와 초음파를 6개월에 한 번씩 무료로 할 수 있게 나라에서 대주는(지원해주는) 건데요, 나라마다 그 스크린 프로그램이 다릅니다. 그리고 저개발 국가일수록 스크린 프로그램이 없고요. 그래서 프로토콜이 다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상당한 근거로 결정한 내용이고요. AFP라고 초음파를 6개월마다 한다는 거 그걸 통해서 지금 상당히 초기에 발견해내는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굉장히 다행인 일이네요.(네. 다행입니다.) 또 이런 검진들을 통해서 결국 간암 확진이 되면 치료를 해야 할 텐데요, 지금부터 치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고형암, 이렇게 덩어리로 생기는 암의 경우에는 결국은 떼어내는 게 제일 중요한 치료법인데 간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간암의 특징을 아셔야 하는데, 특히 간세포암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간세포암은 사이즈가 아주 작더라도 동맥, 혈관이 굉장히 발달한 암입니다. 그래서 기전 자체가 옆으로 퍼질 때 정맥으로 퍼지는 게 아니고 간 문맥을 통해서 퍼지는데 아무리 사이즈가 1cm라 하더라도 간 문맥을 따라서 주변에 딸 결절이라고 그러는데 이러한 조그만 미세 암세포가 전이되어있는 경우가 상당히 흔합니다. 다른 암에 비교해서.. (혈관을 따라서요?) 그렇죠. 혈관을 따라서.. 그것도 간 문맥을 따라서 갑니다. 그러면 비록 사이즈가 한 2~3cm짜리가 있다 해도 우리가 고주파를 찔러서 여기를 태우지 않습니까? 아무리 넓게 태우더라도 옆에 가 있는 이 세포를 살려놓을 수가 있으므로 국소 재발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고주파 같은 치료는... 그런데 간 절제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넓게 떼는 개념도 있지만 저희가 해부학적인 절제라고 해서 어느 간 문맥 목을 딱 잡아서 혈관을 묶어보고 허혈이 생기는 부위를 자르기 때문에. 왜냐하면, 간 문맥을 따라서 흘러가기 때문에 사이즈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떼어내는 크기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그 혈관이 가는 부위를 다 잘라내는 거군요.)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간 문맥을 따라서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마이크로미터 라고 그러는데 미세 전이한 것까지 같이 포함할 수 있으므로 이론적으로도 아무리 넓게 하는 국소 치료에 비교해서도 이런 해부학적인 간 절제가 최고의 치료법입니다. 그런데 이제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그렇게 절제를 하면 나머지 잔여 간 기능이 괜찮아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죠.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므로 실제로 그렇게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임은 알지만 실제로 간 절제를 하는 경우는 처음 진단받은 경우에서 10~20% 정도밖에 안 되고요 다른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장 흔히 많이 하는 첫 치료가 색전술인데요. 그거는 사타구니로 혈관에 접근해서 동맥에다가 항암제를 주는 치료. 동맥 화학 색전술이라고 하는데 그 치료가 가장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바로 찔러서 태울 수 있는 고주파 치료도 할 수 있고 그 외에 최근에는 방사선 색전술이라 해서 동맥 화학 색전술하고 똑같이 가는데 거기다가 항암제를 주는 게 아니라 방사선을 내는 미세 물질을 거기다 쏴서 간암을 포함한 간 전체를 일부분을 죽이는 그런 방사선 색전술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는 간 절제 수술이 간암에 전이되는 기전을 고려했을 때 간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이고요. 다른 치료들이 수술 없이도 간 절제랑 비슷한 성적을 가져오는 그런 조건들이 조금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이즈가 조금 작으면 상대적으로 옆으로 갈 가능성이 작으므로 고주파도 해부학적인 절제랑 똑같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정도이죠. 그래서 간암은 다른 암하고는 조금 다르게 굉장히 다학제적이고 하나의 조건에서 여러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약간은 복잡합니다. 치료의 인디케이션(indication, 말, 징후, 조짐)이 겹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다 다른 과에서 하잖아요, 선생님? 그러지 않나요? 그러면 환자 입장에서는 그걸 어떻게.. 가장 이상적인(ideal, 이상적인, 가장 알맞은, 완벽한)한거는 간 센터에서 협진을 통해서 하는데 저희도 그런 협진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외과로 오느냐 내과로 오느냐에 따라서 실제적으로는 그런 협진 체계를 통해서 하는 예도 있고 그렇지 않고 내과 의사나 외과 의사가 결정하는 때도 있는데요. 지금은 상당히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아주 비슷한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아, 원칙을 가지고..) 뭐 외과 의사라고 무조건 수술을 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또 내과 선생님들도 무조건 다른 치료만 주장하는 건 아니고 그래서 상당히 래셔널(rational) 있게 잘 하고 있습니다. 여러 원칙을 좀 협의를 하시면서 진행을 하시는 거죠. 간암의 5년 생존율이 지난 시간에도 얘기를 나눴지만 좀 낮은 편인데요, 조기 진단으로 조금 그래도 일찍 발견했다. 아까 말씀해주신 그런 상황이 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치료결과가 더 좋다고 봐야 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근치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이 됐을 때 사이즈가 작은 경우는 사이즈가 큰 경우보다는 간 내에 전이가 될 확률이 적은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예후가 훨씬 좋고요. 그런데도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새롭게 또 생기는 확률이 높으므로 그게 한 3년 이내에 절반이 또 생깁니다. 절반이 또 생기는 것 중에 한 20~30%는 확 도지는 예도 있어요. aggressive(공격적인)한, 공격적으로 암이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은 완벽히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드물지 않게 절제가 가능한 아주 작은 종양, 절제로 충분히 근치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에도 간 이식을 선택하는 때도 있습니다.(아예 싹을..) 처음부터... 간 이식 환자의 50~60% 정도가 간암을 동반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특히 생체 간이식인 경우는 간암으로 간 이식을 하는 경우가 간 이식 전체의 한 60% 정도를 차지하고 그중에서 간 기능이 굉장히 좋은 경우, 우리가 차일드 분류라는 게 있는데 차일드 분류 A인 경우가 한 60% 됩니다. 옛날에는 간 기능이 안 좋은 환자가 간암을 동반했을 때 간 이식을 권했는데 지금은 간 기능이 너무 정상인이어도 첫 치료로서 간 이식을 권하는... 왜냐하면, 계속 재발하면 모니터링하고 또 재발하면 또 치료하고 이런 상황들이 있으니까요. 그렇죠. 그런데 공여자가 있어야 하고 공여자의 위험 요소가 있어야 하니까 수술에 따른 합병증 위험성이 있고 그래서 상당히 균형을 잘 잡고 고민을 좀 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요새 공여자의 안정성, 특히 복강경으로 공여자를 수술하니까 그런 cosmetic(성형의) 하게도 미용상으로도 좋고 그러니까 선행으로 먼저 간 이식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간 이식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건데요, 간 절제 수술에 대해서 몇 가지 좀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간 절제 수술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원래 간 절제 수술할 때 일반적인 간 절제 자는 ㄴ자인데요, ㄴ자... 우리가 Inverted L이라고 하는데요. 영어의 L자를 반대로 뒤집어 놓은 상태로 쨉니다(절제합니다). 지금은 기계가 조금 발달해서 3차원 복강경이라고 해서 복강경을 할 때, 안경 쓰고 하는데 그러면 입체감이 있습니다. 입체 영화처럼요. 그 시스템이 들어오고 스코프(scope), 복강경 카메라 자체도 flexible(잘 휘어지는, 유연성 있는)해서 간이 큰 덩어리라 뒤쪽을 좀 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flexible이 아니고 그냥 리지드 스코프면 상당히 뒤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들어가서 이렇게 보기 때문에 굉장히 잘 보이고 이러한 기계의 발달 때문에 지금은 간 절제에 서울대병원이 상당히 보수적인 부분이기는 한데 여러 가지 논란의 이슈가 있지만 간 절제의 80%를 복강경으로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복강경이 상당히 보편화가 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로봇 많이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로봇은 아직은 기술 발달이 좀 덜된 게 리지드 스코프밖에 없어요. 1차 스코프밖에. 그래서 카메라가 flexible 한 게 없어서 간 수술은 아직은 적용하기가 조금 그렇고요. 그리고 로봇은 3차원이긴 합니다. 3차원이긴 한데 간을 절제하는 기구가 있는데 ‘쿠사’라고.. CUSA라는 기구가 있습니다. 초음파를 쏴서 간을 쪼개는 기구인데요. 그 기구가 로봇에는 없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단점 때문에 아직 간 절제 수술은 복강경으로 주로 하고 요새는 3차원 입체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아졌고요. 여러분 영화관 생각하시면 되고요. 입체감이 있어서 개복해서 하는 거랑 똑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크게 쨌던 이유가 뒤로 봐야 하고 이런 것들 때문에 그렇게 된 거잖아요. 이렇게 꺾여 들어가서 보고 하는군요. 3차원으로 보니까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전돼서 다른 병원들도 3차원 복강경 시술로 바뀌었고요. 그래서 저희가 80%이고 한 20% 정도는 굉장히 혈관에 붙어있든지 너무 크다든지 이런 경우에만 불가피하게 개복을 해서 좀 섬세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좀 끄집어내기 유용하게 종양 측면에서 너무 주물럭대지 않게 해서 살짝 밖으로 빼낼 수 있는 경우만 개복하고 있죠. 그렇죠. 보통은 복강경을 하면 입원을 보통 어느 정도 해야 합병증이 없으실까요? 보통 개복을 했을 때는 수술 후에 한 7~8일째 퇴원을 합니다. 그리고 복강경으로 한 경우는 저도 참 놀라운데요. 간을 꺼내야 하지 않습니까? 암이 들어있는 그 조직을 꺼내야 하는데 사이즈가 작으면 배꼽으로 조금 더 열고 빼고요. 사이즈가 큰 경우는 팬티 선 아래쪽으로 넣어서 쭉 잡아빼는데요, 그렇게 하더라도 보통 그다음 날부터 걸어 다니고 통증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5~6일째 퇴원합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더 빨리 퇴원하죠, 복강경이. 그렇군요. 사실 간 수술하면 되게 오래 있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항상. 옛날얘기죠^^ 네. 알겠습니다. 한가지..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치료하고 나서, 간 수술하시고 나면 난 이제 암은 뗐으니까 이제 다시 술을 마셔도 될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 치료 후 관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술은 절대 안 되고요, 특히 간암이 한번 생긴 분들은 그런 소인을 가진 그런 간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또 생깁니다. 또 생긴다고 보시고 그러려면 술로 자극을 주면 안 되고요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는 활동성인 상태를 비활동성으로 좀 전환을 시켜놔야 하니까 요새는 항바이러스제를 많이 권합니다. 간 기능이 안정적이어도 항바이러스제를 권하는데 그게 객관적으로 간암의 재발, 새롭게 생긴 거 자체를 줄인다고 지금 논문에 많이 되어있어서요. 그래서 항바이러스제를 드셔야 하고요, 간에 좋다는 약은 안 드시는 게 좋고요. 간에 좋다는 약만 빼고^^ 네, 알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에 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간암 환자에게 있어서 희망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간이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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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8.10.11
[건강 TV][126편]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의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1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담배연기를 1시간 20분 동안 마시는 것만큼이나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요.‘미세먼지와 건강’ 두 번째 시간에는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에 실제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김경남 교수님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미세먼지라는게 결국은 지금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 중에 계속 존재를 하게 되는데요. 그럼 실제로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는 호흡기를 통해서 들어가서 영향을 미치게 되는거겠죠? 실제로 어떤 경로로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대기 중의 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름 10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먼지는 눈, 코, 인후부에 자극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호흡기 깊숙히 들어오지는 못합니다.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먼지는 상기도까지 침투할 수 있고 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는 폐속 깊숙히 폐포까지 침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세먼지가 결국 들어오게 되는게 코로 들어오거나 숨을 마실 때 입으로 들어오거나 이렇게해서 호흡기로 들어가게되는데 아까 말씀해주실 때 상기도에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있고 폐포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 미세먼지가 들어가게되면 거기에 다 축적되어서 계속 있게 되는건가요? PM2.5 등 크기가 작은 먼지의 경우 폐속 깊숙히 폐포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PM2.5 표면에는 산화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이 많이 흡착되어 있고 또 이런 물질들이 직접 폐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면역 관련 세포들의 작용을 통해 이차적인 국소염증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에 의해 호흡기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렇게 국소적인 호흡기계 손상 뿐만 아니라 이러한 염증반응은 전신적으로 확산되어 호흡기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뇌신경계 등 전신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들은 PM2.5 또는 PM0.1 같이 크기가 작은 입자들이 폐순환계를 넘어 전신 순환계로 직접 침투하여 전신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네. 그러니까 그 조직 자체가 저희가 산화된다라고 하면 굉장히 나쁜거로 생각이 되는데, 우리 몸에 산화시키는건 사실 나쁜 종류에 속할 거 같은데 그런 조직에 붙어서 산화 손상을 일으키는거 그래서 폐가 나빠지는게 하나 있겠고, 그 다음에 면역세포 같은걸로 자극해서 전신적으로 면역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이 있겠고, 세 번째는 실제로 순환계에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가능하다라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아.. 무서운 일이네요, 선생님. 지금부터 미세먼지가 어떤 건강문제를 실제로 유발하는지, 또 어떤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려져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에 앞서서 사실은 이런 연구를 어떻게 하는지도 좀 궁금한거 같아요. 이게 진짜냐, 이렇게 궁금해할때요 미세먼지가 높으면 실제로 누가 나빠지는지 이런거를 어떻게 연구를 하는거죠?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건강영향은 여러 가지 역학적 연구방법론을 이용해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론은 시계열 연구, time series 라고해서 이거는 시간에 따라서 농도가 변화하는데 거기에 따라서 건강 영향이 발생하는 사람의 숫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같이 추적하는 그런 연구들입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패널 연구, 코호트 연구 같은 알려져 있는, 다른 분야에서도 쓰이는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중에서 PM2.5, PM10은 경우에는 다른 물질과 달라서 도시 내에서 농도가 상대적으로 균일하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초기의 역학 연구들은 도시별로 동일한 노출이 발생한다고 가정을 하고 여러 도시를 함께 분석하는 그런 연구들이 수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것들은 노출에 대한 평가가 정밀하지가 않는거죠? 사람에 따라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조금 더 개인별 노출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까 시계열 연구를 말씀해주신거, 시대별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좀 다르니까 어떻게 나빠질수록 어떤 질환이 더 많이 생기나 이런 거를 본다고 봐야되는건가요? 네. 시대라기보다는 보통 일별.(일별이요?) 네, 맞습니다. 날마다 농도가 높아지는 날도 있고 낮아지는 날도 있는데 며칠 간격, Lag time이라고 하는데 며칠 간격을 두고 천식 악화라든지 COPD 악화, 자살 이런 것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런 걸로 응급실에 오시거나 자살을 실제로 실행하시거나 이런 거를 확인하는거군요?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도시별로 대략 서울과 싱가폴, 뉴욕 이런 곳의 대충의 측정수준이랑 거기에서 발생하는 것들 이렇게 비교를 한다는거죠?(네.) 그런데 실내에서 생활하시는 분도 있고 실외에서 생활하시는 분도 있으니 최근에는 개인적인 연구를 좀더 많이 한다?(네. 맞습니다.) 연구가 쉽진 않겠네요, 선생님. 아무래도 아까 말씀해주실 때 코랑 입으로 들어가는게 많아서 호흡기가 영향을 많이 받는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전 조금 둔해서 잘 모르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마스크를 해도 목이랑 코가 굉장히 아프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아요. 실제로 영향이 있을 수 있는건가요? 네. 미세먼지의 건강영향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이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악화입니다. 수개월 간의 장기 노출 뿐 아니라 몇 주 이내의 단기 노출에 의해서도 천식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악화의 위험성이 증가함이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국제 암 연구소의 1군 발암물질로 지금 선정이 되어서 폐암발생의 위험을 높이고 또한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 발병률도 높일 수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게 몇일, 몇 주의 사이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거죠?(네. 맞습니다.) 천식을 가지고 계시는 환자분은 몇일만 바깥에서 미세먼지가 나쁠 때 노출되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네. 맞습니다.) 네, 주의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또 아까 말씀해주실 때 굉장히 작은 입자 PM2.5나 1 같은 경우에는 혈관까지 침투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도 해주셨었는데요, 그렇다면은 순환기계도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을 거 같아요. 특히 어떤 질환이 있을까요? 미세먼지는 순환기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연구들은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죽상경화증과 같은 혈관성질환을 악화시키거나 또 이로 인한 사망률 증가를 초래할 수 있음이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과 같은 여러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외부에서 계속 일하시는 분들, 그니까 미세먼지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분들은 고혈압이나 허혈성 심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 되겠네요?(네, 맞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교수님께서 초미세먼지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런 결과를 발표하셨는데요, 아니 심지어 우울증까지 관련이 있을 수 있는건가요? 어떻게 설명을 해야되는걸까요? 기존 미세먼지 연구들은 호흡기나 심혈관계 건강영향에 대해서 주로 연구했는데 최근 연구들은 그 외 뇌 등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PM2.5에 장기노출될 경우에는 전신적 염증반응을 높아지고 또 이로인해 우울증 발생, 또 자살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들이 증가하고 있고요. 또한 성인 및 노령인구에서는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 영유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같은 발달장애 이런 질환들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건 좀더 만성적으로 노출이 되었을 때 얘기죠? 몇일이 아니고.(네, 그렇습니다.) 몇일, 몇주의 단계가 아니라. 또 최근에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을 해서 뉴스에 굉장히 크게 났었어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특히 폐암과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각국에서 출판된 역학연구, 실험연구의 연구결과하고 각 연구의 신뢰성을 리뷰를 하고 각 물질의 발암성을 평가해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대기오염, 또 미세먼지는 각각 사람에 대해서 충분한 발암성의 근거가 있는 것을 의미하는 Group 1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들은 한 나라에서만 나오는게 아니고 세계 각국의 연구에서 매우 일관되게 나오고 있습니다. 폐암과의 관련성은 매우 일관되게 보고가 되고 있고 그 외 방광암과의 관련성도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유방암, 혈액암에 대해 일부 관련성을 보고하는 연구들은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데이터가 부족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거는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에서 발표되는 논문이랑 이런 자료들을 다 모아서 그걸 가지고 분석을 하는거죠? (네. 맞습니다.) 폐암과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라는건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사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굉장히 여기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그래서 야외활동에 굉장히 주의하시더라구요. 미세먼지가 실제로 이런 취약한 계층, 특히나 임산부, 출산 앞두고 계신 분들, 태아 및 유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임신기간 중에 PM2.5나 PM10 노출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2500g 이하 저체중출산과 37주 이내 조기출산의 문제입니다. 저체중출산의 경우에는 태아사망률을 증가시키고 장기 미숙 등에 따른 여러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산 또는 태아의 선천성 이상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일부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가 되어있지만 아직 연구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영유아 같은 경우에는 민간집단이기 때문에 낮은 농도의 노출에 의해서도 다양한 건강영향을 보일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수년간 대기오염이 높은 지역에서 살았던 소아들 같은 경우에는 폐기능 성장이 부진하고 비만의 위험이 높아지고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자폐스펙트럼장애라던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위험이 증가하고, 이런 연구들이 보고가 되고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 임산부가 미세먼지에 좀 장기간 노출이 되었을 때 2500g 미만의 아이를 출산하거나 37주 미만 조산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건 어느정도 많이 밝혀져있는 사실인가요? 네.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연구도 있고 외국에서도 많은 연구들이 일관되게 결과를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요 상당히 인과적 관련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네, 그렇군요.) 지금 여러 가지 말씀해주셨는데요, 호흡기, 또 뇌기능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그 다음에 암 발생에도 상관이 있고 임산부나 또 유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혹시 그 외에 악화될 수 있는 건강 문제가 또 있을까요? 네. 말씀드렸듯이 초기 연구들은 호흡기계, 또 심혈관계 질환에 집중해서 연구했던 경향이 있는데 최근 연구들은 좀더 다양한 건강 영향이 있음을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PM10이라든지 PM2.5 같은 경우에는 겉면에 PAH라든지 중금속과 같은 그런 유해물질들이 흡착이 되어 있어서 노출될 경우에 다양한 유해반응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지금 증거의 수준이 높은걸로는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 질환,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근거가 높게 보고가 되고 있고 그 외 신장기능 저하, 골밀도 감소, 간기능 저하 이런 위험도 증가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네. 사실 중금속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일상생활에서 하잖아요. 근데 공기를 마시면 그냥 그렇게 노출이 바로 되어버리는 그런 상황인거군요. 아, 정말 심각한 문제네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경남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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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8.03.19
[건강 TV][113편] 뇌졸중 전조증상과 치료 골든타임

안녕하세요 .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 지난 시간에 이어서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우리 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님 나와 주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 교수님 . 네 , 안녕하세요 . 지난 시간에 눈높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평소 뇌졸중인지 뇌졸증인지 헷갈렸던 질환에 대해서 잘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 오늘은 뇌졸중을 진단할 수 있는 전조증상들 , 그리고 혼돈될 수 있는 유사증상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흔히 ‘ 이런 증상이면 뇌졸중인지 몰라 ’ 생각했을 때 ‘ 떨리는 것 ’ 또는 ‘ 저리는 것 ’ 을 많이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뇌졸중과 관련이 있는 증상인가요 ? 일단 답부터 말씀드리면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 일반적으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수준인데요 . 실제로 젊은 사람부터 눈꺼풀 떨림 현상은 많이 오죠 . 눈꺼풀 ( 떨림 ) 현상이 대개 병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 ( 대부분 평소 ) 없던 증상이 생기니까 겁을 많이 먹으세요 . 실제 병적으로 눈꺼풀이 떨려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안검 경련 ( 눈꺼풀 경련 ) 이 심하고 근 ( 육 ) 긴장도가 높아져 눈이 감길 정도로 떨리고 , 심한 경우는 반면경련까지 진행되어 얼굴 전체가 떨리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 그런 분들은 사실 ( 뇌졸중 증상이 아닌 ) 운동 질환인 거죠 . 그런 경우 약물이나 보톡스로 치료를 많이 합니다 . 그런 부분들은 얼굴이나 눈에 있는 근육 긴장도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이거든요 . 그래서 눈꺼풀 자체는 말초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뇌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것과 연관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거죠 .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처음 나타날 땐 원래 하던 기능이 갑작스럽게 없어지는 식으로 나타나게 되거든요 . 원래 하던 기능을 더 잘하게 되는 경우보단 하던 걸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눈 주변이 떨리는 현상은 눈을 감는 기능이 더 강화되는 것이고 , 저린 증상도 어떻게 보면 감각이 더 예민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뇌졸중과 연관될 가능성은 의학적으로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 이해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 ( 뇌졸중은 ) 뭔가 강화되는 것보다 없어지는 것이 맞는 것이다 . 그렇다면 목덜미 뻐근한 것도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 드라마에서 보면 고혈압 증상으로 목덜미를 잡으면서 쓰러지고 , 결과적으로 ‘ 뇌졸중이다 ’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어떤가요 ? 목덜미가 갑작스럽게 아픈 경우 , 반드시 ‘ 뇌졸중은 아니다 ’ 라는 것은 아닙니다 . 이 경우는 연관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 특히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이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서 그렇기는 하지만 , 맞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 두통이 생기는 퍼센트를 ( 딱 정해 ) 말하기는 그렇지만 경추 ( 목 부분의 척추 ) 나 후두 부위의 통증은 대부분은 근육통입니다 . 왜냐면 우리가 직립을 해서 서서 다니는 동물이다 보니까 제일 중요한 건 머리 자세를 유지하는 겁니다 . 이걸 수십 년 해오다 보면 머리뼈 주변 근육들이 뭉치는 부분들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 그런 부분들은 통점이 돼서 생기는 근육 뭉침으로 인한 근육통인 거죠 . 허리 아픈 것처럼 목덜미 쪽에 생기는 통증도 대부분 근육통입니다 . 그런데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서 목 부위 자세를 갑자기 바꾼다든지 . 예를 들어서 골프를 하는데 갑작스럽게 샷 후 고개를 돌린다든지 아니면 순발력을 요하는 운동들 , 테니스 · 농구 · 배드민턴 등 이런 운동을 하시는데 젊을 때는 근육이나 혈관들이 탄력성이 좋아서 별문제 없는데요 . 40 대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혈관벽들이 딱딱해지고 칼슘이 차기도 하고 석회화되기도 합니다 . 그럴 때 근육은 이런 부분에 순발력 있게 돌 수도 있는데 혈관이 못 쫓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러다 보면 혈관벽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 혈관박리라고 하는데 .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충격으로 인해 두통이 갑자기 세게 팍 오게 되는 경우는 혈관박리에 의한 경우도 있어요 . 그런데 그게 아주 흔하지는 않거든요 . 그래서 무조건 그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 그런 경우도 있고 그렇게 평상시에 느끼지 못했던 강한 두통을 느낄 경우에는 일단 의학적 판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고요 . 평상시에도 있는 뻐근한 두통이 지속될 경우 , 뇌졸중을 의심하기보다는 근육통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러면 흔히 이야기하는 ‘ 떨림 , 저림 , 뒷목 뻐근함이 딱 맞는 증상이 아니다 ’ 라고 하면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알기가 어려운 건가요 ? 전조증상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전조증상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 어려운 게 아닌데 . 사실 전조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혈관에 막힐 만한 혈전 , 피떡이 와서 막혔다가 , 즉 , 동맥경화가 있는 부위 때문에 혈전이 생겨 막혔는데요 . 몸에 여러 가지 혈전을 녹이는 인자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 막혀서 그 부분을 맡는 뇌가 기능을 못해서 갑작스레 기능이 떨어졌는데 그게 몸의 여러 가지 보호 작용 때문에 녹아버리게 되면 갑자기 움직일 수 있잖아요 . 그래서 이런 국소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게 갑작스럽게 좋아지면 환자분들이 대부분 어리둥절합니다 . 꿈을 꿨나 ? 내가 분명히 마비가 된 것이 맞나 생각합니다 .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증상이니까요 . 그런데 그 증상이 확실하고 , 증상이 좋아졌으면 ‘ 내가 착각한 거다 ’ 라고 생각하실 것이 아니고요 . 당장 ‘ 똑같은 증상이 다시 생겨서 다시 장애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구나 ’ 생각하시고 그럴 때는 빨리 병원에 오셔서 거기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면 뇌경색으로 가는 걸 막을 수 있죠 . 사실 전조증상은 이런 환자분들이 걱정하시는 손 떨림 , 눈꺼풀 떨림 , 팔다리 저림 , 후두부 통증 이런 흔하게 생기는 증상이 아니고요 . 평상시에 못 느껴본 팔다리 마비 , 시야 소실 , 언어장애 이런 것들이 생겼는데 좋아졌으면 이게 바로 전조증상입니다 . 그런 증상이 나중에 또 생길 수 있고 , 없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되는 거죠 . 갑자기 얼굴이 안 움직여진다든지 , 팔이 안 움직여진다든지 , 말이 안 나온다든지 이런 것들이 나타났다가 없어졌다고 하면 , 아무리 짧더라도 바로 응급실로 오셔야 하는 건가요 ? 네 그렇습니다 . 그럼 한 번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지면 굉장히 무서우실 것 같은데요 . 그런 게 있었던 분들은 거의 뇌졸중이 실제로 생기는 건가요 ? 사실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라고 부르는데요 . 이 용어는 사실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 영어로 transient ischemic attacks(TIA), 영어 쓰는 나라에서는 TIA 라고 이야기하면 간단한데 . 우리나라에서는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라고 해석을 그대로 하고 , 일허발 이렇게 하지는 않으니까요 . 그러다 보니 표현할 말이 없어요 . 결국엔 혼돈의 다양한 원인이 되는데요 . 그 증상이 생기시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 의심되는 일과성허혈성발작 원인들이 . 사실은 병원에 오시는 분들의 상당수는 아니에요 . 심리적인 충격이나 다른 이유로 생기거나 아니면 주변에 뇌경색 , 뇌졸중 환자를 본 기억이나 비슷한 것에 대한 공포 그런 것들 때문에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면 병원에 오라고 해서 왔다 ( 고 하시는데요 ). 오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 오셔야 합니다 . 오셔서 감별을 받아야 하는 건데 , 사실은 절반 이상은 아닌 경우가 많고 실제 맞는 경우도 있는데요 . 맞는 경우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 그래서 전체 환자 중에 그걸로만 끝나는 환자가 반 (50%), 다시 재발하는 환자가 반 (50%)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 그런데 50% 재발하는 환자분 중에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게 되면 다시 발생하게 될 확률을 20% 이내로 낮춘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러니까 정상인으로 살아가시느냐 , 아니면 그걸 무시해서 장애자가 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보면 됩니다 . 그렇다면 오셨을 때 반 이상은 (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 그게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의사가 보기에 ? 사실은 (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 국소 신경학적 증상인데 ( 아닌 분들의 증상은 ) 국소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 ‘ 팔다리가 다 마비가 된다든지 , 앉았다가 일어났는데 어지럽다가 팔다리가 다 마비가 되었다 ’. 사실 이걸 전신증상으로 호소하세요 , 대부분들 . 그러다 보니 의학적으로 볼 때 방향이 안 맞는다든지 , 뇌에서 ( 어떤 부분이 ) 망가졌을 때 방향이 이렇게 되면 안 된다거나 , 그 증상이 합쳐지면 안 되는데 …. 그래서 대개는 의사가 보기에 비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게 되고요 . 그렇다 하더라도 뇌경색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MRI 를 찍어보게 되면 , (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 생길 만한 이유가 전혀 안 나와서 , ‘ 아니다 ’ 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약에 의사 선생님들이 진료를 하시고 의심이 간다고 하면 , 하게 되는 검사는 MRI 정도로 생각하면 되나요 ? 일단은 모든 환자들을 ‘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가능하다 ’ 라고 생각을 해서 뇌경색에 준해서 기본적인 처치를 하고요 . 그런 상태에서 처음에 CT 를 찍을 수도 있고 MRI 를 찍을 수 있고 , 병원마다 프로토콜이 다르긴 합니다만 MRI 가 훨씬 정밀한 건 맞고요 . 그래서 MRI 를 찍게 되면 뇌손상이 있는지 뇌손상을 일으킬 만한 혈관적인 이유가 있는지 , 그런 것들을 확인하고요 . 환자가 혈관적인 문제가 생길 만한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지 …. 그런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혀 없는 상태이고 그 증상이 조금 이상한 경우 환자분들한테 이런 증상이 생길만한 병력들을 청취해 보게 됩니다 . 그래서 이런 증상을 보였을 때 가지게 된 ( 의학적 ) 이득이 있는지 , 아니면 주변 여러 가지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그러면 저희들이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를 잘 하게 해드리고 집으로 귀가하게 되죠 . 뇌졸중의 경우 빨리 병원에 오는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얼마 안에 치료를 하면 훨씬 더 성공률이 높다 이런 것들 봤던 거 같은데요 그게 골든 아워라고도 부르는 것 같은데요 . 그게 어느 정도 시간인가요 ? 그러니까 시간이 자꾸 변해요 ~ ( 데이터가 쌓이면서 변하는군요 .) 그리고 기술이 자꾸 발전되면서 그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 좋은 소식이네요 )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사실 ( 치료 기술 ) 발전이 , 심근경색의 여러 가지 기술 발전 이후에 뇌경색 등의 발전이 뒤따라 가게 되는데요 . 왜냐면 뇌가 훨씬 더 약한 조직이다 보니까 일단 기술의 발전은 심장 쪽으로 먼저 발전 , 진보가 있게 됩니다 . 예전에 혈전 용해 치료를 심장에서 한 이후에 그것을 80 년대에 뇌에서도 해 보니까요 , 혈전용해술을 하게 되면 뇌경색 손상을 훨씬 더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결과가 나왔던 게 3 시간이었거든요 . 3 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술을 할 경우에 훨씬 더 환자들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이죠 . 그런데 그게 더 데이터가 쌓이면서 4.5 시간까지 늘어났었어요 . 4.5 시간까지 늘어났는데 작년에 여러 가지 ( 뇌의 ) 혈전 용해를 할 수 있는 기구들이 나오면서 , 심장은 이미 그 기구들로 치료를 했었지만 뇌에는 거기에 맞는 기구가 없었거든요 , 뇌에 해당되는 기구들이 , 즉 스텐트를 이용한 혈전 제거 기구들이 나오면서 그게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임상시험을 다 통과를 하면서요 . 그 기구로 , 말씀드린 혈전용해술은 환자가 왔을 때 ( 시술 대상에 ) 해당되면 정맥주사로 해서 ( 시행 ) 하는 것이지만 , ( 작년에 임상시험을 통과한 ) 이것은 환자분들에게 동맥을 통해 x-ray 를 찍으면서 위치를 확인하고 혈전을 꺼내는 혈전제거술을 하는데요 . 이것은 6 시간까지 환자분들이 좋아지는 것을 보게 되고 , 지금 9 시간 ( 이후까지 ) 늘려나가는 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 6 시간 이내까지는 우리가 환자분의 예후를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근치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 물론 그전에 와도 다양한 이유로 너무 경미하거나 너무 심하거나 나이가 너무 많거나 합병증이 있거나 이런 분들은 하기 힘들겠지만 6 시간 이하일 때는 우리들이 환자분 ( 의 치료 결과를 ) 훨씬 더 좋게 할 수 있는 그런 치료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한 가지 추가하면 ‘ 이게 6 시간이니까 내가 지금 생겼지만 , 아직 5 시간 이내에 가면 되니 그때까지 충분히 천천히 가면 되겠구나 ’ 이렇게 생각하시면 절대 곤란하고요 . 6 시간 , 5 시간 , 4 시간 , 3 시간 , 2 시간 이걸 다 분석을 해봤는데 빠를수록 ( 치료 결과가 ) 엄청 좋습니다 . 어떻게든 빨리 오셔야 한다 . 본인이 발생하고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빨리 와야 된다 . 그게 6 시간이라는게 증상발생시간인가요 ? 네 그렇습니다 . 그렇군요 . 최대한 무조건 빨리 와야 된다 . 빨리 오는데 한가지 첨언을 하자면 , 오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을 하시는데요 . 가족 내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아들 된 도리로 , 자식 된 도리로 본인의 차를 가지고 ( 모시러 가서 ) 빨리 가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하시는데요 . 모든 방법을 썼을 때 119 를 못 이깁니다 . 사실은 119 하시는 분들이 실제 연락을 했을 때 집에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굉장히 빠르고 그분들이 병원에 갈 때까지 굉장히 많은 선의의 교통위반을 하시게 되고요 .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 무조건 빠르게 되니까 뇌졸중이 의심될 때는 무조건 119 에 연락하시고 집안에서 기다리신 다음에 빨리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렇군요 . 갑자기 하던 증상이 ( 국소적으로 ) 안될 때 , ( 국소적으로 ) 마비가 왔을 때 무조건 119 를 불러서 응급실로 간다 . 국소라는 말이 좀 애매하지만 일부 기능이 좀 망가질 때인 거죠 . 전체적으로 앉아 있다가 전신에 기운이 빠진다 . 이런 것은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물론 그것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 결국 골든 타임 안에 치료를 받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요 . 전 시간에 말씀해주셨지만 예방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 5 가지 이야기 해주셨잖아요 . 고혈압 , 고지혈증 , 당뇨 , 담배 , 술 5 가지가 있는데 . 이런 것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검진할 때도 , 특별히 뇌 MRI 를 찍어 봐야 된다든지 , 이런 게 권장이 되나요 ? 약간 의료경제학적인 부분이 들어가서 반드시 뭘 해야 된다고 할 것은 아닌데요 . 물론 건강검진에서 본인이 여러 가지 경제적인 부담이 없다고 한다면 MRI 를 찍는 거 자체는 의학적으로 문제는 전혀 안됩니다 . 자기장 자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데다가 얻게 되는 정보는 굉장히 많기 때문에 찍을 수 있다면 찍는 것이 좋습니다 . 평상시에 . 그렇다고 너무 이른 나이에 찍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 제 생각에는 50 대 정도 되셨다면 그 이후에 경제적인 것이 된다면 MRI 를 찍는 것이 좋습니다 . CT 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 아무래도 방사선이 있다 보니까 , CT 를 꼭 찍을 만한 이유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가급적 건강검진으로 사용하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고요 . 그런 위험요인도 없는 분이라면 할 필요는 없는데 자기 머리가 궁금하다 그러면 찍어볼 수도 있겠죠 . 네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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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7.11.10
질환정보 (3)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적절한 혈액 공급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얻습니다. 심장은 관상동맥이란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 받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이란 일반적으로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 지지 못할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혈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이 쌓이는 죽상경화증 그리고 이와 동반된 혈전(피떡) 때문입니다. 임상적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또는 급사(심장돌연사)의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이 관상동맥질환은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가장 흔한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는 최근 식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위험인자로는 고지혈증,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란 죽상동맥경화 및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심장혈관)의 내경이 좁아져 심장 근육의 혈류공급에 장애 (심근허혈)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기는 하지만 협심증 환자도 휴식 중에는 어느 정도 심장 근육으로 혈액공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힘든 일을 할 때,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혈액(영양분과 산소)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으므로 혈액 공급 증가에 한계가 있어 상대적으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며 이 때 환자들은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협심증 환자들은 힘든 일을 할 때 가슴이 아프다가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심근경색증은 보통 죽상동맥경화로 협착이 있는 관상동맥에 갑자기 혈전이 생겨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는 휴식을 취하더라도 계속 가슴이 아프게 됩니다. 심장 근육에 혈액이 30분 이상 가지 못하면 근육이 죽어버리게 됩니다. 이 부위는 기능이 없어지게 되므로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 심부전(심장 기능 저하 상태)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급사란 말 그대로 증상이 나타난 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흉통은 가슴 중앙 부위의 통증, 불쾌감 또는 압박감, 뻐근하게 조여드는 느낌, 격심하게 쥐어짜는 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아픈 부위를 한 손가락으로 집어서 가리킬 수 없고 손바닥으로 앞가슴을 덮을 만큼의 넓은 부위의 둔한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통증은 목이나 어깨, 왼쪽 팔 또는 복부로 뻗치기도 합니다. 아픈 증상 없이 숨이 차다거나, 체한 것같이 소화가 안되고 토할 것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운동, 스트레스, 성관계, 과식 등 심장이 일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 흔히 나타나며 대개 3-5분 정도 지속됩니다. 휴식을 취하거나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주는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조그마한 알약을 혀 밑에 넣으면 통증이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또한 협심증에는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이형 협심증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운동, 식사, 감정적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이 일을 많이 할 때 흉통이 생기고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사라집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1)최근 생긴 협심증으로 흉통이 심하거나 빈번할 때, 2)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 흉통이 더 심해지거나, 또는 빈번해지거나 통증기간이 길어질 때, 그리고 전보다 더 적은 운동에도 흉통이 생길 때, 3)안정시에도 흉통이 생길 때로 정의 합니다. 이형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연관되지 않고 안정시 주로 새벽에 증상이 생기는 상태를 말하고 이것은 관상동맥의 국소적 경련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협심증 증상이 생기면 해야 하는 행동 • 하던 일을 멈추고 바로 휴식을 취합니다. • 니트로글리세린 1알을 혀 밑에 녹여서 삼킵니다. • 니토로글레세린을 복용한 후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3~5분 간격으로 2~3차례 더 복용합니다. • 이후에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된다면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경우로 협심증과 유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빠른 시간내의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지체되는 경우 심장기능의 저하는 물론이고 생명이 위험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는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하여도 흉통이 지속됩니다. * 심근경색증 증상이 생기면 해야 하는 행동 • 즉시 119구조대로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즉시 응급조치를 받으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심장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에 사망 위험율이 가장 높습니다.) • 차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하여 가까운 병원응급실로 갑니다. • 평소 집과 직장 근처의 응급실을 가진 병원을 알아두고 위급할 때를 대비합니다. 가슴이 아프다고 모두 협심증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 이전에 관동맥 질환을 앓은 환자와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등 관동맥 질환의 위험요인을 가진 분에서 흉통이 발생하면 적절한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협심증의 진단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은 특징적인 흉통과 니트로글리세린 효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심전도검사, 운동 부하 심전도 검사, 심장 핵의학 검사, 관동맥 CT,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모니터)검사, 심초음파 검사 등이 도움이 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관상동맥을 촬영하여 혈관의 어느 부위가 어느 정도 좁아져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심혈관 조영술 (관동맥 조영술) 심혈관 조영술은 직접 좁아진 심장혈관을 찾아서 바로 그 안에 조영제라는 방사선에 잘 보이는 약물을 넣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가장 정확하고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법은 카테터라는 가느다란 고무관으로 사타구니의 혈관(대퇴동맥)으로부터 심장까지 찾아 들어가 이 카테터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의 입구에서 조영제를 관상동맥에 밀어 넣으면서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방법(투시 촬영기)입니다. 혈관안쪽으로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모양이 그대로 보이게 되어 정상에 비해 혈관이 얼마나 좁아 졌는지를 바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좁은 곳이 있으면 이 카테터를 통해 혈관성형풍선을 넣어 부풀려줌으로써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곳을 넓히기도 하고 그물망처럼 생긴 스텐트라는 것을 넣어서 관상동맥벽을 지지해 줌으로써 다시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심혈관 조영술은 앞에서 설명한 검사에 비해 환자의 동맥혈관 안으로 직접 카테터를 넣어 조작하기 때문에 다소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검사이므로 협심증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를 전부 심혈관 조영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환자의 증상이나 여러 가지 검사상 허혈성 심질환이 거의 확실한 경우 혹은 증상이 심하고 위험도가 높은 경우만을 선별하여 관상동맥 조영술검사를 하게 되며 이 검사를 통해 확진은 물론 향후 관상동맥 혈관성형술등의 시술로 치료할지 수술로 치료할지 혹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할지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내과적 치료 방법으로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으로 금연은 절대적이고 고지혈증 및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스트레스는 해소해야 하며 당뇨병은 철저히 치료하고 비만한 경우 체중을 감소시키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약물요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협심증에는 혈관을 넓히는 효과적인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특히 니트로글리세린은 흉통 발작시에 사용하는 응급약으로 알약과 스프레이가 있으며 협심증 환자는 만일을 대비하여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경피적 관동맥성형술이란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풍선을 이용하거나 혹은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삽입하여 확장시켜 협착상태를 해소해 주는 방법입니다. 둘째 외과적 치료 방법으로는 외과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 특히 관동맥 성형술이 여의치 않은 경우 행해지며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다리에 있는 정맥(대복재정맥)이나, 흉곽 내에 있는 내유동맥을 주로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복부에 있는 동맥 등을 이용하여 협착부 원위부를 우회하여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이 중요한데 첫째로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사람은 지질강하 약제를 복용하여야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먹고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동맥경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일시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뛰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운동으로 조깅, 줄 넘기, 아침에 가볍게 등산하거나, 수영, 또는 체력이 되시는 여성분들은 에어로빅 등이 있으며 각자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째로 비만하신 분은 체중을 빼시고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이 있는 분은 혈압과 당을 잘 조절하셔야만 합니다. 네번째로 흡연을 하시는 분은 반드시 금연 하셔야 합니다 다섯번째로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스트레스는 가능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주말 휴일을 이용하여 함으로써 한 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새로운 한 주일을 맞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약주를 드시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내과 박영배 오병희 손대원 김효수 구본권 김용진 강현재 이해영 흉부외과 안혁 김기봉 김경환 황호영 응급의학과 박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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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4% 2017.07.28

수도관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 관내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해서 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관이 좁아지면 수돗물의 공급이 줄게 되고 부식으로 약해진 부분은 터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우리 몸의 혈관에서도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죽상경화증” 입니다. 죽상 경화증은 국소적으로 주로 혈관의 가장 안쪽 막인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 증식이 일어나서 “죽종”이라는 것이 형성되는 혈관 병입니다. 혈관 내면이 껄끄러워지고 혈관 벽이 두꺼워져서 내경이 좁아짐으로써 그 말초로 혈액순환의 장애가 초래되는 것입니다. 죽종 내부는 마치 죽처럼 물러지고 그 주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 으로 둘러싸이게 됩니다. 이 경화반이 불안정하게 되면 파열되어 혈관 안에 혈전(피떡)이 생깁니다. 또한 죽종 안으로 출혈이 일어나 혈관 내경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막히게 됩니다. 이는 주로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심장 혈관), 뇌에 피를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목의 혈관), 콩팥의 신동맥 및 말초혈관을 침범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일명 심장마비)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 뇌경색과 출혈(일명 중풍) 등의 뇌졸중, 신부전, 허혈성 사지 질환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동맥 경화증은 미만성으로 주로 혈관의 중간층인 중막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서 섬유화가 진행되고 혈관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의 일종입니다. 이 때문에 수축기 고혈압이 초래되어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 심비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죽상 동맥경화”라 하여 두 가지 용어를 혼합하여 쓰기도 합니다. 동맥경화의 발생과 진행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맥경화를 잘 일으키고 진행을 촉진시키는 인자가 밝혀졌으며 이를 위험인자라 합니다. 동맥경화의 발생과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고 아울러 이들을 치료, 조절하면 발병을 줄이고 또한 진행을 느리게 하는 주요 위험인자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240 mg/dl), 고혈압(≥ 140/90 mmHg), 흡연, 낮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에 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지면 남녀노소, 인종에 관계없이 동맥경화의 발생위험은 증가합니다. 혈중 수치가 1% 상승하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3% 상승합니다. 만약 고콜레스테롤 환자가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동맥경화의 진행이 더 가속화됩니다. 콜레스테롤을 치료하여 낮추면 동맥경화의 진행을 늦추고 또한 경화반의 안정성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콜레스테롤을 모두 합하여 표시하는 수치입니다. 과다한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등 동맥경화로 인한 각종 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며, 콜레스테롤을 말초 조직에서부터 간으로 운반해서 혈관의 콜레스테롤 침착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동맥경화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며, 혈관에 침착 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높은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합니다.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지방 및 탄수화물을 과식하거나 술을 많이 드신 경우 상승합니다. 성지방이 상승하는 것도 허혈성 심질환의 조기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3명 중 한 명이 고혈압 환자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여 65세 이상 성인의 두 명 중 한 명이 고혈압 환자입니다. 고혈압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위험은 혈압이 높을수록 증가하여 대체로 2배 더 높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뇌졸중은 35-40%, 심근경색은 20-25%, 심부전은 50% 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혈압분류상 정상은 120/80 mmHg 미만, 고혈압은 140/90 mmHg 이상이며, 그 중간단계 120/80-139/89 mmHg 인 경우 고혈압으로의 진행 위험은 2배 더 높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어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불순물 및 피떡이 달라붙어 동맥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집니다. 니코틴 성분은 심장 근육에 부담을 증가시키며, 일산화 탄소에 의해 심장근육이나 뇌세포에 산소결핍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루 한갑 씩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서 허혈성 심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3-5배 달합니다. “순한 담배”라도 담배 연기를 더 많이 더 깊이 마시는 경우는 독한 담배와 비교해서 안전할 것이 없습니다. 간접흡연의 경우는 불완전 연소되는 연기이며 독성물질을 걸러주는 필터가 없으므로 오히려 위험성이 더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흡연은 동맥경화 외에도 폐암, 폐기종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하면 동맥경화성 심질환 위험은 50-70% 감소하고, 1년간 금연하면 사망률은 50% 이하로 낮아지고, 5년이 지나면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과 같아집니다. 흔히들 흡연을 “무언의 살인자”라 합니다. 당뇨병환자에서는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혈증, 비만, 인슐린저항성 등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동맥경화와 관련된 질병의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심혈관 사고 발생시(예, 심근경색) 예후 또한 아주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에는 이미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정도의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 운동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며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혈압을 조절해 주며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동맥경화에 의한 사망률은 대체로 2배 더 높습니다. 전 세계인구중 약 67% 가 운동부족 상태라 합니다. 비만의 경우 미국에서의 유병률은 20% 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비만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적정한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경우 비만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은 35-5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카테콜라민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며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또한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량을 증가시킵니다. 야심이 많고 공격적이며 경쟁심이 강하고 줄곧 시간에 쫓기는 성격은 혈압도 높고 심장사고 발생률도 큽니다. 동맥경화는 아주 느리게 진행하는 만성질환으로 뇌, 심장, 신장, 말초혈관에 주요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질병으로 발현 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으므로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조절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과 최윤식 박영배 오병희 노정일 손대원 김효수 오세일 구본권 김용진 강현재 이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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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25% 2017.07.28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가장 흔한 신경병증으로 하지 절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지속되는 고혈당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까지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철저한 혈당 조절입니다. 내과 이홍규 김성연 박경수 신찬수 조영민 신경과 이광우 성정준 대부분 갑자기 시작하며 특정신경을 침범하며 저절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혈행 장애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 개의 신경만 침범할 수도 있고 다발적으로 여러 신경을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 신경병증은 노인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3번 머리 신경이 가장 흔히 침범됩니다. 안구 운동장애와 두통, 안구 주위나 뒤쪽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의 강도가 약해지고 정상 기능을 회복합니다. 흉부 신경근병증은 피부 분절을 따라 통증과 피부 감각 소실을 호소하는데 통증이 심하면 심근경색증이나 담낭염, 충수돌기염으로 오인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24개월 이내에 저절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다발성 신경근병증은 엉덩이로부터 허벅지의 앞쪽과 옆으로 통증이 뻗치고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힘이 약해집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다발성 신경병증을 동반하며 보통 완전히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증상이 수년간 지속하거나 재발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중 가장 흔한 형태로 감각이 떨어지거나 이상감각이 생겨 저린 증상이나 가벼운 접촉으로도 심한 통증(화끈거림, 쑤심, 찢어지는 통증)을 느끼고 근육의 약화로 운동 능력의 상실이 일어납니다. 대부분 밤에 증상이 심해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운동근육의 약화는 대부분 손이나 발의 작은 근육 위축으로 나타납니다. 감각소실이나 이상은 다른 대사성 신경병증과 마찬가지로 사지의 원위부(손끝이나 발끝)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여 위쪽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치료는 철저한 혈당조절과 발관리입니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약물에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족부 궤양과 다른 족부 문제가 당뇨병 환자의 유병율, 치사율, 장애의 주 원인입니다. 발의 감각장애와 같은 신경병증, 동반된 혈관질환으로 인한 허혈증상, 작은 손상 후 피부궤양 및 상처 치유 실패는 당뇨병 환자에서 하지 절단의 주요 이유가 됩니다. 한쪽 다리에 절단이 일어나면 다른 한 쪽의 다리의 예후도 불량합니다. 세심한 주의와 관리를 통해 족부 궤양을 예방하고 치유시킬 수 있어 절단율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적절한 발관리에 대해 교육받고 이를 이행해야 합니다. 발의 위생에 항상 신경 쓰고 발의 압력을 고려한 적합한 신발을 신고 발의 외상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는 담당의와 상의해야 하며 금연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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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7.07.28
이용안내 (2)

순환기내과는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관동맥 질환, 말초동맥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돌연 심장사, 실신, 심근병증, 선천성 심질환, 판막증, 폐동맥 고혈압, 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심장 이식 등의 다양한 심장 및 혈관 질환을 다룬다. 중재시술 분야에서는 관상동맥조영술, 심도자술, 과 관상동맥/심장/말초혈관 중재술, 관상동맥 생리학 검사, 경피적 대동맥 판막 시술 (TAVI), 심방중격결손 폐쇄시술, 복부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EVAR)을 시행하고 있다. 부정맥 분야에서는 다양한 부정맥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심장 전기 생리학 검사, 전극도자 절제술, 인공 심장 박동기/삽입형 제세동기 삽입 시술/심실 재동기화 치료/루프 기록기 삽입, 전기적 동율동 전환술 등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심장 영상 분야에서는 심초음파(경흉부/경식도/운동부하/약물부하/조영/시술 중/수술 중), 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사를 한다. 순환기내과에서는 심혈관조영실, 심초음파실, 심전도실, 운동부하검사실, 24시간심전도실 등의 다양한 특수검사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반 입원 병실 이외에 심혈관계 중환자실을 따로 운영하여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상태가 위중하거나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환자를 24시간동안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급성 심근경색은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으로, 특히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응급실에 온 경우에는 중재시술 응급팀이 출동하여 90분 이내에 막힌 관동맥을 재개통한다. 1. 주요 치료질환 및 연구분야 - 관동맥 질환 [허혈성심혈관질환] 협심증/심근경색증의 핵심 치료법인 관동맥 성형술/스텐트 삽입술에 대하여 국내 최고의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만성폐쇄성병변, 좌주간지병변, 분지병변, 석회화병변 등의 어려운 증례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등도 협착의 병변에 대해서는 관동맥 생리학, 관동맥 영상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시술을 시행한다. - 심장 판막 질환 판막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약물요법과 시술치료를 한다. 특히 대동맥판막 협착증과 승모판 협착증, 승모판 폐쇄 부전증에 대해서는 수술이 아닌 시술로써 보다 간단하게 치료하는 TAVI, 경피적 승모판 성형술, 그리고 마이트라클립 (Mitracli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AVI에는 Edwards Sapien3와 Medtronic Evolut PRO를 포함한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밸브를 사용한다. - 부정맥 질환 부정맥 질환은 심장 질환의 대표 분야 중 하나로써,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스마트폰/웨어러블 기술의 발달로 적절한 진료의 필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 의료진은 지난 동안 30년 이상의 역사 동안 대한민국 부정맥 진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서울대병원 부정맥 팀은 그 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뿐 아니라 최신 부정맥 치료 기기를 도입하여 여러 복잡하고 어려운 부정맥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맥성 부정맥에 대해 최신 무선 인공심박동기를 비롯한 다양한 심장내이식장치를 시술할 수 있으며, 심방세동, 심방빈맥, 심실빈맥 등 다양한 빈맥성 부정맥에 대해서는 국내 부정맥 센터 중에서도 가장 최신 버전의 3차원 지도화 장비 기술을 도입하여 치료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에 대해선 최신 냉각풍선절제술 치료뿐 아니라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피적좌심방이폐색술 시술도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부정맥 팀은 연구역량에 있어서도 국내외 부정맥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 심방세동 진료 지침 등의 개발에도 근거를 제공하며 기여하고 있다. 기타 실신 및 급성 심장사의 원인 진단, 급사 예방을 위한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 및 심부전 환자의 증상 및 예후 향상을 위한 심장 재동기화 치료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 심혈관계 이미징; 심초음파, CT, MRI 심혈관계 질환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은, 효과적인 치료를 통한 환자 예후 개선의 전제조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질환들을 감별하고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심혈관계 영상의 획득이 필수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에서는 최고 수준의 영상기기를 동원하여 정밀한 영상정보를 획득하고 있으며, 전문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 심부전 심부전 환자를 세밀히 관리하고, 중증심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흉부외과와 협진하여 좌심실보조장치 (LVAD) 수술과, 심장이식수술을 시행하며 수술 후 관리를 한다. 향후 핵심적인 치료법 개발의 일환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법 개발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 대동맥 하지 동맥 질환 죽상경화증이 심한 경우에 나타나는 대동맥류의 치료를 수술없이 간단하게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EVAR, endovascular aneurysm repair) 로 치료한다. 하지 허혈, 하지 동맥 협착 환자도 경피적 하지 동맥 성형술을 통하여 수술없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 - 줄기세포 치료법 국제적으로 독창적인 세포치료법을 개발하여 20년전부터 수백명의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법 (MAGIC cell therapy)을 시행하여, 심근 수축력을 유의하게 개선시키고,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킴을 국제 학계에 보고함으로써, 신치료기술을 확립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의 줄기세포 치료법은 의료혁신기술로 선정되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게는 다른 병원에서 제공할 수 없는 세포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 죽상경화증, 대사증후군, 고혈압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만성 질환인 죽상경화증, 대사증후군, 고혈압 환자에 대한 치료법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다기관 연구를 주도하면서 대한민국의 질병 패턴을 규명해나가고 있다. - 줄기세포 생물학, 심혈관 생물학의 기초 연구 국내 최대의 심혈관 연구실에는 40명의 박사/석사진이 불철주야 줄기세포 생물학, 심혈관 생물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세포치료실용화센터, 연구중심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염증 유닛과 바이오 유닛에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 첨단의학 분야의 유망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연구자를 유관 산업 분야와 협업을 하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업적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업적을 자랑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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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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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관상동맥 스텐트 가진 임상 고위험군, 재발 방지하는 효과적 항혈소판제 확인

- 관상동맥질환 위험 및 허혈출혈 위험 관계없이 클로피도그렐군 예후가 아스피린군보다 우수 - 서울대병원,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받은 환자 5403명 임상 위험에 따른 추적 관찰 결과 발표 고령고혈압당뇨 등을 동반한 고위험군에서도 스텐트 삽입 시술 후 관상동맥질환 재발 방지와 출혈 부작용 감소에 있어서 클로피도그렐 단일 항혈소판제 요법의 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환자의 임상 위험에 관계없이, 클로피도그렐 복용군은 아스피린 복용군보다 임상 사건 발생 위험이 일관되게 낮았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양석훈 임상강사) 연구팀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로서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허혈출혈 위험에 따라 2가지 단일 항혈소판제(클로피도그렐 및 아스피린) 요법의 임상 사건 발생빈도를 비교한 연구를 12일 발표했다.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의 원인이며 급사를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 표준 치료법은 스텐트를 삽입하는 것이다. 삽입 후에는 혈전증이나 재협착을 방지하기 위해 초기 수개월간 항혈소판제 2종을 복용하고, 안정된 후에도 심혈관질환을 2차 예방하기 위해 1종의 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 지난 2021년 대규모 무작위분석 연구(HOST-EXAM)를 통해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에 비해 단일 항혈소판제로서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증가한 고령고혈압당뇨 등이 동반된 고위험 환자에서도 동일하게 클로피도그렐 단일 요법이 우수한지는 알려진 바 없었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HOST-EXAM)에 등재된 환자 중 5,403명을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2년간 추적 관찰하여 클로피도그렐군과 아스피린군의 1차 복합 종점인 임상 사건(사망+심근경색+뇌졸중+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주요 출혈 사건) 발생률을 비교했다. 모든 환자는 관상동맥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한 후 6~18개월 동안 이중 항혈소판제 복용 중 임상 사건이 없었다. 이후 클로피도그렐군과 아스피린군에 1:1로 무작위 배정돼 24개월간 서로 다른 단일 항혈소판제를 복용했다. 임상 위험은 관상동맥질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고안된 TIMI Risk 점수(1~9점 척도)로 측정했으며, 9가지 위험인자※ 중 3개 이상을 보유한 경우 고임상위험군으로 분류했다. 허혈 및 출혈 위험은 항혈소판제 사용 시 예상되는 출혈 증가 위험 대비 허혈 감소 이익을 정량화시킨 DAPT 점수(-2~10점 척도)로 측정했으며, 2점 이상을 고허혈위험군, 2점 미만을 고출혈위험군으로 분류했다.※위험인자: 고령(75세), 당뇨, 고혈압, 흡연 여부, 말초동맥질환, 뇌졸중 병력, 관상동맥우회로술 병력, 심부전 병력, 신부전 추적관찰 시점의 임상 사건 발생률은 고임상위험군에서 아스피린 및 클로피도그렐투약 환자가 각각 12.5%, 8.2%였고, 저임상위험군에서 각각 6.6%, 5.1%였다. 고허혈위험군에서 아스피린및 클로피도그렐투약 환자의 임상 사건 발생률은 각각 6.9%, 4.7%였고, 고출혈위험군에서는 각각 8.2%, 6.2%였다. 즉 환자의 임상허혈출혈 위험도에 관계없이,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시술 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투약하는 단일 항혈소판제로서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보다 우수한 효과를 가졌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박경우 교수는 최근 국제 가이드라인은 관상동맥 중재술 후 환자의 다양한 임상적 위험도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며 개별 위험도와 관계없이 클로피도그렐 단독 요법이 심혈관질환 2차 예방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할 뿐 아니라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선하는 객관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학 분야 최고 권위지 미국심장학회지(JACC, IF:24)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박경우, 강지훈 교수, 양석훈 임상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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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 2023.12.13
[병원뉴스]서울대병원, 중증 지주막하출혈 사망률 개선하는 묶음 치료 제안

-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예후 향상 위해 5가지 핵심 치료 체계적으로 조합- 기존 치료군 대비 묶음 치료군에서 6개월 후 사망률, 기능 회복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사망률 개선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묶음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안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 다학제 연구팀(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영상의학과 최영훈 전임의신경외과 뇌혈관팀)은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묶음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뇌동맥류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은 매년 10만 명당 10명의 환자에게 발생한다. 이 중 중증 환자는 전체의 약 20~30%를 차지한다. 이러한 중증 환자 중에서도 약 30~40%는 사망에 이르고, 생존한 환자도 절반 이상에서 중증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중증 지주막하출혈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에 연구팀은 묶음 치료의 적용이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중증 지주막하출혈 묶음 치료 방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묶음 치료는 미국 의료질 향상 연구소(US IHI)에서 제안한 방법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 3~5개의 핵심 치료를 체계적으로 조합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중요한 치료 방법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환자의 예후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중증 패혈증 치료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먼저 체계적인 문헌 고찰과 다학제 논의를 거쳐 중증 지주막하출혈 묶음 치료를 구성하는 5가지 핵심 치료를 결정했다. 5가지 핵심 치료에는 가장 중요한 ▲조기 뇌압 감시와 ▲파열된 동맥류 조기 치료 ▲신경계 감시 ▲신경계 감시를 통한 지연성 허혈 조기 진단 및 치료 ▲지주막하출혈과 관련된 내과적 문제의 체계적 관리 등이 포함됐다. 이후 신경외과 중환자 전문의의 주도하에 치료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적용 방식을 프로토콜화했으며, 묶음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다학제 팀 내 교육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묶음 치료의 효과 검증을 위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묶음 치료가 적용된 2017년 전후 환자군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총 90명의 환자 중 43명은 묶음 치료를 받았고, 47명의 환자는 기존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묶음 치료군은 6개월 후 사망률이 14.3%로, 기존 치료군의 사망률 27.3%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했다. 또한 6개월 동안 묶음 치료군의 46.4%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기능을 회복했는데, 이는 기존 치료군 20.7%에 비해 약 2배 높은 수치였다. [그래프] 치료 6개월 후 사망률 (27.3% vs. 14.3%) [그래프] 기능 회복 비교 (20.7% vs. 46.4%)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단변량 분석을 통해 환자들이 신경학적으로 독립적 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 작용하는 주요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묶음 치료의 적용과 초기 동공 반사 유지 여부의 두 가지 요인이 도출됐다. 연구팀은 묶음 치료를 받은 환자의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묶음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14배 이상 높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묶음 치료는 동공반사를 회복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초기 동공 반사가 없던 환자들 중에서 묶음 치료를 받은 후 동공 반사가 회복된 환자는 묶음 치료군에서 약 61.5%를 차지했고, 그중 23.1%는 좋은 신경학적 예후를 보였다. 반면 묶음 치료를 적용하지 않은 환자에서는 23.1%만 동공 반사를 회복했으며, 좋지 않은 신경학적 예후를 보였다. 하은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신경외과 중환자 전문의와 뇌혈관팀, 중환자 간호팀의 긴밀한 협업과 피드백을 통해 성공적으로 도입한 묶음 치료 방식이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이러한 묶음 치료 방식이 다른 병원에서도 광범위하게 도입되어 다학제팀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중증 지주막하 출혈 환자에서 묶음 치료 개발의 효과를 확인한 첫 연구임을 인정받아 신경중환자의학 국제 학술지 Neurocritical care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 영상의학과 최영훈 전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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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3.09.14

- 혈전 제거술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 46인의 혈전 분석 및 재발 여부 추적 관찰 결과 발표- 치료 후 혈관 사건 재발 겪은 뇌경색 환자, 혈전 조직에서 PD-L1HMGB1H3Cit- 혈전에서 선천면역반응 증가이차면역반응 억제 감소한 뇌경색 환자, 재발 주의해야 뇌경색 환자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길이 열렸다. 뇌경색 치료 후 혈관 사건 재발을 경험한 환자와 예후가 안정적인 환자는 혈전의 성질이 서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향후 혈전의 성질에 따라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수립하면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김정민 교수양욱진 임상강사, 중앙대병원 홍순억박광열 교수 공동연구팀이 2017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혈전 제거술을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 46명의 혈전 조직을 분석해 뇌경색 혈전의 면역학적 특성과 혈전제거술 후 뇌졸중 재발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혈전 등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막힌 혈관을 재개통하는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통해 치료한다. 그러나 이 시술을 받은 10명 중 2~3명은 5년 내 혈관 사건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려면 재발을 예측할 방법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뇌경색 환자의 혈관 사건 재발을 예측하는 지표로 혈전의 특성에 주목하여 혈전제거술을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 46명의 혈전 조직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혈전의 구성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및 면역염증반응 관련인자(HMGB1, H3Cit, PDL1 등)의 발현 수준이 측정됐다. 이후 혈관 사건 재발을 약 16.8개월간 추적 관찰하여 전체 환자를 재발이 없는 대조군(33명)과 재발군(13명)으로 구분해 두 집단의 혈전 특성을 비교했다. 모든 환자는 혈전제거술 후 적절한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 치료를 유지했다.비교 결과, 재발군의 혈전에서는 대조군과 다른 특이한 면역조직화학적 표현형이 관찰됐다. [자료1] 재발군 혈전(F~J)에서는 대조군(A~E)에 비해 PDL1 발현이 감소했다. [자료2] 재발군의 혈전(C,D)에서는 대조군(A,B)에 비해 HMGB1 발현이 적고, H3Cit 발현이 증가했다. 재발군의 혈전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PDL1 발현이 감소했고, 선천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H3Cit 발현이 증가했다. 즉 혈전에서 이차면역반응 억제 신호가 감소하고 선천면역반응 신호가 증가한 뇌경색 환자는 치료 후 혈관 사건 재발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편, 조직 손상 후 초기 염증반응을 시작한다고 알려진 HMGB1 발현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군의 혈전에서 감소했다. 염증반응과 관련된 HMGB1 발현이 저하됐을 때 오히려 혈관 사건 재발이 증가한다는 결과는 기존 가설과 다르므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이 재발군의 혈전에서 관찰된 3가지 표현형(PDL1 감소, HMGB1 감소, H3Cit 증가)을 종합하여 산출한 점수는 성별연령 등 임상 정보를 보정한 후에도 혈관 사건 재발을 독립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과 김정민 교수는 본 연구 결과는 뇌경색 환자에게 생긴 혈전의 정보로부터 미래 혈관 사건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혈전의 면역학적 특성이 재발로 이어지는 자세한 기전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특성화된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신경중재수술(Journal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 JNIS)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김정민 교수양욱진 임상강사, 중앙대병원 홍순억박광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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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3.06.13
[병원뉴스]서울대병원, 3D 프린팅 기술 활용한 대뇌 혈관 신생 촉진 패치 개발

- 하이드로겔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 향후 뇌 허혈성 질환 치료 적용 가능성 열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대뇌의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해 향후 뇌경색 및 모야모야병 등과 같은 뇌 허혈성 질환 치료에 적용하면, 표적 부위에 적절한 용량의 약물 전달이 가능해져 시공간적 제한 없는 치료의 가능성이 열릴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포항공대 김철홍장진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3D 프린팅 기술로 대뇌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하이드로겔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혈관 신생은 다양한 혈관 신생 성장 인자들이 복합되어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혈관이 새로 생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성숙한 뇌가 저산소증이나 허혈성 손상을 입었을 때, 대부분의 허혈성 뇌는 뇌혈류를 공급받을 수 있는 혈관 신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혈관 신생을 위해 혈관 문합술이나 측부 혈관 재생 유도 뇌 수술을 통해 뇌의 혈관 재생을 유도하지만, 이 또한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뇌혈류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에는 혈관 신생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외인성 성장 인자 투여가 혈관 재생을 위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주사 투여법은 목표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고용량 혹은 반복 투여가 필요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효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생리학적으로 적절한 시간과 부위에 표적화 방식으로 혈관 신생 인자를 투여해 효과적으로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시스템 개발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인공 조직이나 장기를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대뇌 혈관 신생 촉진 및 혈관 신생 인자 방출량 조절 기능을 갖춘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에 사용된 시공간 구획화 대뇌 혈관 신생 유도 패치(SCAI)는 생체적합성 및 생분해성 세포외 기질 기반 하이브리드 하이드로겔 잉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이 패치는 보다 강력한 혈관 신생을 유도하기 위해 외층(혈관내피성장인자,VEGF)과 내층(간세포성장인자,HGF)이 공간적으로 분리된 구조로 인쇄됐다. [그림 1] 이중 화학적 가교 하이브리드 잉크를 사용한 SCAI 패치 제작 과정 연구팀은 SCAI 패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패치를 쥐의 대뇌 피질에 이식한 후, 광음향 현미경 시스템을 활용해 14일 동안 이식 부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패치 이식 14일 후의 혈관의 밀도가 이식 전과 비교해 약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뇌 혈관 신생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3D 프린팅 기술로 인쇄된 패치 개발을 통해 표적 부위에 지속적이고 순차적으로 다양한 대체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시공간적 제한 없는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백선하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뇌경색 및 모야모야병 등과 같은 허혈성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홍장진아 교수(포항공대 기계공학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혈관 생성 인자로 뇌혈관 재생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본 기술이 실제 임상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악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 장진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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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2%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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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도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임상간호 연구 결과 1997년도 연구제목 연구단위 비위관 삽입기간과 함수용액 사용에 따른 구강상태 비교 연구 64병동 구강암 수술환자의 신체적 불편감, 우울 및 신체상에 관한 연구 구강외과 사회성 증진 활동이 소아정신과 입원환자들의 또래관계와 소외감에 미치는 효과 서7병동 음악을 이용한 간호중재가 중환자실 환아의 활력징후와 활동상태에 미치는 영향 PICU 간호중재에 따른 중환자실 환자의 수면량 변화에 관한 연구 RICU 교육담당간호사 방법을 도입한 신규간호사의 예비교육이 역할전이에 미치는 효과 유옥수 근치적 자궁적출술을 받은 환자에서 좌욕이 수술후 잔뇨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 34병동 암환자 병식고지에 관한 연구 84병동 회복실에서 정상체온 회복을 위한 피부가온요법의 효과에 관한 연구 회복실 복막투석환자의 도관출구 관리 재교육 효과에 관한 연구 75병동 유치도뇨관 삽입시 윤활제 종류가 통증에 미치는 영향 32병동 AIDS 환자와 보호자의 간호요구도 조사 95병동 일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의 수집모유오염상태와 모유수집방법에 관한 조사 NICU 수술중 제공한 음악이 환자의 불안에 미치는 영향 42병동 허혈성 심질환의 통증표현양상에 대한 조사연구 MICU 금식이 신체적 불편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1병동 손마사지가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의 오심, 구토에 미치는 영향 111병동 단기시술 및 검사를 위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구조화된 교육이 간호사의 업무량에 미치는 영향 124병동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교육 및 연구 > 임상간호 연구
정확도 : 0% 2023.03.03

진료과 : 신경과 주요질환 -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일과성 허혈발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 뇌전증(간질) - 이상운동 질환(파킨슨 증후군, 무도병 등) - 신경계 감염 질환(뇌수막염, 일본뇌염 등) - 신경계 자가면역 질환(중증 근무력증, 길랑-바레 증후군, 다발성 경화증 등) - 두통 및 기립성 저혈압 - 신경계 퇴행성 질환(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치매) - 기타 신경계 질환(신경병증, 근육병증, 자율신경계 장애) 간호활동 급성 뇌졸중 환자 간호 뇌졸중 집중관리실 운영을 통해 뇌세포의 추가적 손상을 막고 회복을 위한 기회를 높이기 위해 급성 뇌졸중의 진행 상태 관찰 및 항응고 약물 투여, 그 외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수면 장애, 식욕 저하, 정서적 변화, 욕창의 발생 예방 등을 간호합니다. 침습적 뇌혈관 중재 시술 전후 간호 출혈 및 신경학적 변화가 예상되는 뇌혈관 조영술 및 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전 교육을 통 해 심리적 지지를 시행하며, 시술 후 신경학적 변화 사정 및 시술부위의 관찰과 소독을 통 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뇌전증 (간질) 환자 간호 처방된 항경련제의 정확한 투여를 통해 발작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 해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합니다. 발작시에는 발작 양상 확인 및 항경련제 투여, 기도개 방을 통해 추가적 손상을 방지합니다. 이상운동 질환 환자 간호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강직, 진전, 서동 등이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 결과 치료에 대한 교육 및 정확한 약물복용의 중요성, 운동의 중요성, 낙상예방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 지할 수 있도록 간호합니다. 신경계 감염질환 환자 간호 뇌수막염, 일본뇌염 등 신경계 감염으로 나타나는 의식 저하를 관찰하고 처방된 약제 투여 및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 두통, 발열 등을 간호합니다. 신경계 자가면역 질환 환자 간호 근력 약화, 무력감, 운동조절능력 부족에 대해 관찰하고 처방된 약제를 투여하며 정서적 간호를 통해 잦은 재발과 악화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을 지지합니다. 신경계 퇴행성 질환 환자 간호 근위축, 근력약화, 연하장애, 호흡부전 등 증상에 따른 대증적 간호를 시행하며 의사소통 장애 및 지속적 퇴행에 대한 우울 및 무기력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시행합니다. 경피적 위루술 환자의 시술 전후 간호 장기적 연하곤란으로 입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을 경우 복부에 위관을 삽입하게 됩 니다. 시술 전 금식 교육 및 시술 후 관찰과 소독으로 감염과 출혈을 예방하고 위관 영양 및 추후 관리법에 대해 교육합니다. 기관절개관 환자 간호 호흡부전으로 기관절개관을 보유중인 환자의 무균적 기관절개관 관리와 기침 유발, 인공적 흡인을 통해 기관 내 분비물 제거로 호흡의 안정 및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며 호흡기계 이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호흡보조기 적용 환자 간호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과 같이 자가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호흡보 조기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적용의 필요성, 적용 방법을 교육하고 호 흡 양상 관찰 및 필요시 흡인을 통해 호흡의 안정을 유지합니다. 부동 환자 간호 능동적 운동 및 체위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필요시 Air mattress 적용, 2시간 이내 체위 변경으로 욕창 발생을 방지하고, 능동적 관절 운동 교육을 통해 관절구축을 예 방합니다. 교육 및 상담 - 뇌졸중 환자의 항응고 약물 복용법 및 부작용 예방 교육 - 침습적 뇌혈관 중재 시술 전후 관리법 교육 - 신경계 검사에 대한 설명 및 전후 관리법 교육 - 경관영양, 위루술 환자의 영양관리 교육 - 기관절개관 보유 환자의 관리 교육 - 호흡보조기 사용법 및 관리 교육 - 재활운동 및 보조도구 사용법 교육 - 욕창 예방 및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한 수동적 운동 교육 - 보호자 지지 및 상담 - 퇴원 후 관리 및 교육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내과간호과 > 104병동
정확도 : 0% 2022.12.26

Sorafenib 투약 후 발생한 수족증후군 사례 [증례 #9] Sorafenib 정보 M /74 병력 간세포암 과거력 없음 진찰 및 검사소견 S orafenib 투약 후 양 손과 발에 피부 벗겨짐 증상 발생하였습니다. 조치 Sorafenib 중단하였습니다. 경과 Sorafenib 중단 후 증상 호전되었습니다. 유해반응평가 Sorafenib 투여 후 양쪽 손과 발에 피부 벗겨짐 증상 발생하였습니다. Sorafenib 투약 중단하고 2주 후 증상 호전되었습니다. 국내 허가사항상 수족 피부반응은 이 약을 투여했을 때 가장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반응이라고 보고, 간세포암 연구에서 수족증후군 발생률은 21% 임을 보고함 평가의견 Probable로 평가 향후조치 1. 중증도에 따른 투여량 변경(진행성 신장 세포암, 간세포성 암) 피부독성단계 발생상황 권장되는 투여량 변경 Grade 1 모든 발생 투여 지속 + 증상 완화를 위한 국소 치료 고려 Grade 2 1 차 발생 투여 지속 + 증상 완화를 위한 국소 치료 고려 7 일 이내 개선 X 또는 2 - 3 차 발생 투여 중단 ▶ 독성 증상이 Grade 0-1 으로 개선 되면 용량 감소시켜 재투약 4 차 발생 투여 중단 Grade 3 1-2 차 발생 투여 중단 ▶ 독성 증상이 Grade 0-1 으로 개선 되면 용량 감소시켜 재투약 3 차 발생 투여 중단 용량 감량: 400 mg bid ▶ 400 mg qd ▶ 400 mg qod 감소된 용량으로 28일 이상 투여 후 피부 독성이 Grade 0-1로 개선되면 약 용량 증량 가능 2.비약물 요법 손과 발을 뜨거운 물에 노출되지 않게 하고, 시원한 물에 담가 통증 완화 시킴 손과 발에 불필요한 마찰 제한 (조깅, 에어로빅 등) 손바닥과 발바닥 수분 유지와 보호를 위해 밤에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신발 깔창 이용 3.약물 요법 – ① 국소 치료제이용 약물 종류 효과 Topical antibiotics 물집과 침식 치료 Topical corticosteroid 항염증 , 항소양 작용 비타민 D 유도체 ( Calcipotriol , Calcitriol 등 ) 세포분화 촉진 및 증식 억제 , 항염증 작용 비타민 A 유도체 ( Tazarotene , Tretinoin ) 각질 형성 세포의 증식과 분화 조절 Urea 각종 각피증 및 건피증 치료 효과 Fluorouracil 항대사물질로 피부 세포성장 방해 국소 마취제 (lidocaine 등 ) 통증 조절 약물 요법 – ② 전신 치료제 약물 종류 효 과 전신성 진통제 (NSAIDs, Codeine, Pregabalin 등 ) 통증 완화 Oral corticosteroid 빠른 증상 개선 Antihistamine 항염 증 , 항소양 효과 Pyridoxine (vitamin B6) Sorafenib 치료 초기부터 복용 시 예방 효과 습진 , 접촉성 피부염 치료 효과 유해반응정보 매우 흔하게 (10% 이상 ) 흔하게 (1~10%) 때때로 (0.1~1%) 드물게 (0.01~0.1%) 면역관련 감염 , 림프구 감소증 모낭염 , 백혈구 감소증 , 빈혈 , 혈소판 감소증 아나필락시스반응 , 과민반응 혈관계 및 심장계 출혈 , 고혈압 홍조 , 울혈성 심부전 , 심근 허혈 QT 연장 위장관계 설사 , 오심 , 구토 , 변비 구내염 , 소화불량 , 연하곤란 , 위식도 역류질환 췌장염 , 위염 , 췌장관천공 내분비계 감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대사 및 영양계 식욕부진 , 저인산혈증 저칼슘혈증 , 저칼륨혈증 , 저나트륨혈증 탈수증 피부 피부건조 , 발진 , 탈모증 , 수족피부반응 , 가려움 , 홍반 탈락성 피부염 , 여드름 , 표피탈락 , 과각화증 습진 , 다형 홍반 기타 피로 , 관절통 , 발열 , 체중 감소 등 독감유사질환 , 단백뇨 , 신부전증 , 근육통 등 여성 유방증 , INR 비정상 등 신증후군 Sorafenib의 수족증후군 가장 흔한 부작용(30%이상의 환자에서 발생 용량 의존적 독성 반응 Sorafenib 치료 시작 후 2~4주 후에 발생 일 반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아니지만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침 참고문헌 1.약학정보원 - Sorafenib 2.Micromedex – Sorafenib 3.서울대학교 암병원-약물정보(넥시바정) 4.BAY 43-9006 exhibits broad spectrum oral antitumor activity and targets the RAF/MEK/ERK pathway and receptor tyrosine kinases involved in tumor progression and angiogenesis / Wilhelm SM, Carter C, Tang L, et al. / Cancer Res 2004 5.Risk of hand-foot skin reaction with sorafenib: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David CHU 외 3 / Acta oncologica 2008 6.카페시타빈 복용 중인 대장암 환자의 발 통증: 수족증후군과 통품의 감별 / 박정윤 / Asian Oncol Nurs 2014 7.Dermatologic symptoms associated with the multikinase inhibitor sorafenib. / Robert C 외 4인 / J Am Acad Dermatol 2009 8.The adverse effects of sorafenib in Patients with advanced cancers / Ye Li 외 2 / Basic & clinical pharmacology & Toxicology / 2015 9.Evolving strategies for the management of hand-foot skin reaction associated with the multitargeted kinase inhibitors sorafenib and sunitinib/ Lacoture ME / oncologist 2008 10.Clinical Presentation and Management of Hand–Foot Skin Reaction Associated with Sorafenib in Combination with Cytotoxic Chemotherapy: Experience in Breast Cancer / Patricia Gomez 외 1 / Oncologist / 2011 11.Management of Sorafenib-Related Adverse Events: A Clinician’s Perspective / Marcia S. Brose 외 3 / Seminars in oncology 2014 12.Prevention and management of hand-foot syndromes / oncology nurse advisor 2010 13.Evolving strategies for the management of hand-foot skin reaction associated with the multitargeted kinase inhibitors sorafenib and sunitinib/ Lacoture ME / oncologist 2008 14.Sorafenib-associated hand-foot syndrrome treated with topical calcipotriol/ Serkan Demirkan 외 2인. / JAAD 2017 15.Hand foot skin reaction in cancer patients trated with the multikinase inhibitors sorafenib and sunitinib / M. E. Lacouture dhl 3 / Annals of Oncology 2008 16.Search for evidence-based approaches for the prevention and palliation of hand-foot skin reaction (HFSR) caused by the multikinase inhibitors (MKIs) / R. Anderson 외 4 / Oncologist 2009 17.Hand-Foot syndrome induced by sorafenib, a multitargeted tyrosine kinase inhibitor, in a patient with advanced renal cell carcinoma / Seung Hyun Lee 외 4인. / Korean Jourmal of Pediatrics 2009 18.Hand-foot syndrome associated woth use of sorafenib in a patient with papillary thyroid cancer: a case repport / carlos Velandia-Carrillo 외 2인 / BMC Endocrine Disorder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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