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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c.snuh.org"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13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병원소개 (13)

건강한 수진자에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장단점 설명한 후, 치료 받을지 물어보니..-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장단점을 건강한 수진자에게 설명해보니, 10명 중 7명이 '선별검사 및 치료' 받기를 원해- 무조건적인 치료 권유보다는, 충분한 설명과 함께 의사와 환자가 공동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공동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이 필요해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 의사의 소견뿐 아니라 의사에게 충분히 설명을 들은 환자의 의견도 함께 반영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헬리코박터(Helicobacter)誌 에 게재되었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604명의 건강한 수진자에게 헬리코박터 선별 검사와 제균 치료의 장, 단점을 설명한 후 시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검사 및 치료를 받겠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 성인의 50% 이상이 위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증상이 없거나 위염을 가진 성인도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마다 이견이 있었다. 일반인도 제균 치료에 대해 잘 몰라 환자의 선호 보다는 의사의 뜻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수진자에게 헬리코박터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9개 문항을 질문했다. 그 결과 수진자들은 평균 3.9개를 맞췄다. 헬리코박터가 위암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약 60%가 알고 있었으나, 헬리코박터에 대한 진단법이나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절반이 넘었다. [표1]연구팀은 헬리코박터 선별 검사 및 치료를 받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과 감수해야 하는 위험과 비용을 다음과 같이 충분히 설명했다. - 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약 1/6을 차지하며,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 위암이 발생할 확률은 5~7%정도 된다. - 헬리코박터는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약 2~3배 정도 위암의 발생확률을 높인다.- 헬리코박터의 보유 여부는 내시경을 시행할 때 약간의 조직을 채취함으로써 알 수 있다- 헬리코박터 치료는 항생제 및 위산억제제를 7-14일 간 사용하며, 비용은 약 10만원 (비보험), 초치료 성공률은 70-85%정도이다.- 헬리코박터 치료는 아직 증거가 확실하지 않지만 위암의 발생위험을 30%정도 낮추는 것으로 보이며, 위암 고위험군에서는 제균 치료가 권장된다.- 헬리코박터 치료제에 의해 구역,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2.5%정도의 복용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를 하다가 중단하는 경우 균의 항생제 내성을 키울 수 있다. 그 결과 수진자의 73.7%(445명)가 '선별검사를 받고 균이 있다면 치료를 받겠다'라고 대답했고, 3.5%(21명)는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18.2%(110명)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고 4.6%(28명)는 기권했다.특히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설명 이전부터 헬리코박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룹은 '선별검사 및 치료'를 선택할 확률이 높았다. 수진자 대다수는 그들의 선택 결과와 관계없이, 이 같은 설명 자료가 제공되는 것에 찬성하였다. 조비룡 교수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이라면 헬리코박터에 대한 치료는 꼭 해야 하는 것도, 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아니며, 현재의 진료지침에서는 치료의 이득, 위험, 비용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도록 되어있다.” 며 “무턱대고 검사를 받기 보다는, 본인의 가족력, 예방치료에 대한 선호도 등을 따져봐서 선택해야 한다” 고 말했다. 최근에는 검사나 치료 선택에 있어서 환자의 선호도가 반영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정 항목에 대한 검진 시행 여부, 요통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에 수술을 할지 약물 요법을 할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국내 의료체계에서는 진료시간이 짧아, 의사가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 못한 상태에서 의사가 권유하는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신동욱 교수는 “환자가 특정 치료의 장단점을 잘 알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가 스스로의 상황과 가치관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검진 전 전문의 사전상담을 통하여 환자 개개인의 상황과 선호를 고려한 맞춤형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표1] 문 항 네,명(%) 아니오,명(%) 모른다,명(%) 무응답명(%) 정답자 수 및 비율, 명(%) 우리나라 성인의 50% 이상이 헬리코박터를 가지고 있다(정답: 네) 273(45.2%) 25 4.1%) 277 (45.9%) 29 (4.8%) 273 (45.2%) 주된 감염 경로는 입을 통한 가족내의 감염이다(정답: 네) 188 (31.1%) 76 (12.6%) 299 (49.5%) 41 (6.8%) 188 (31.1%) 한번 감염되더라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정답: 아니오) 115 (19%) 173 (28.6%) 272 (45%) 44 (7.3%) 173 (28.6%)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정답: 네) 352 (58.3%) 29 (4.8%) 199 (32.9%) 24 (4%) 352 (58.3%)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정답: 네) 367 (60.8%) 13 (2.2%) 193 (32%) 31 (5.1%) 367 (60.8%)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위장 증상과는 무관하다(정답: 아니오) 92 (15.2%) 225 (37.2%) 247 (40.9%) 40 (6.6%) 225 (37.2%) 감염 여부는 위내시경시 조직을 채취하여 확인할 수 있다(정답: 네) 307 (50.8%) 51 (8.4%) 212 (35.1%) 34 (5.6%) 307 (50.8%) 유산균 음료를 마시면 헬리코박터 균을 치료할 수 있다(정답: 아니오) 103 (17.1%) 207 (34.3%) 258 (42.7%) 36 (6%) 207 (34.3%) 헬리코박터 균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다(정답: 예) 275 (45.5%) 34 (5.6%) 258 (42.7%) 37 (6.1%) 275 (45.5%)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http://hpc.snuh.org 02-2072-3333 서울대병원 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http://cancer.snuh.org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13.03.27

증상을 느껴 암을 발견한 환자는 건강검진으로 암을 발견한 환자에 비해 이차암 검진에 더욱 취약해- 진단 후 2년 이상 지난 암생존자 3명 중 1명만 필수 정기 검진을 받고 있어 - 증상을 느껴 암이 발견된 환자는 암 치료 후에도 이차암 검진을 잘 안 받고 있어 - 저소득층 암생존자 대상 이차암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비용 지원이 필요해증상을 느껴 암을 발견한 환자는 건강검진으로 암을 발견한 환자에 비해 암 치료 후 정기 검진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생존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차암 예방 검진 교육이 증상을 느껴 암이 발견된 환자에게 주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제 1저자 서범석 전공의)은 2009년 전국 10개 병원의 18세 이상 암환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저명 국외학술지인 'BMC Cancer 誌' 지난해 11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약 2,000여명의 환자 중 암 진단 후 2년 이상 경과한 40세 이상 암생존자 512명을 대상으로 이차암 검진 실태를 분석한 결과 해당 연령과 성별에 적용되는 필수 암 검진을 모두 받은 사람은 36.9%(189명)에 불과하였다.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암생존자(137명)중 이차암 검진을 받는 비율은 50.4%(69명)이었으나 증상을 느껴 암을 발견한 암생존자(375명)에서는 32%(120명)에 불과하였다. 이는 건강검진의 이득에 대한 지식과 긍정적 태도로 정기 검진을 받던 사람들은 암 진단 후에도 계속 검진을 받고 있으나 원래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던 사람들은 암 진단 후에도 다른 암에 대한 검진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의료진들은 건강검진이 아닌 경로로 암이 발견된 환자에게 암 치료 후 정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주도적으로 교육해야 한다.연구팀은 또한 증상을 느껴서 첫 번째 암이 발견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월소득 200만원 이하)이 고소득층(월소득 200만원 이상)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박종혁 과장은 '저소득층은 암 검진이 아닌 다른 경로로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차암 검진도 제대로 받지 않고 있다” 며 “이들에 대한 이차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나 검진 비용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동욱 교수는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완치 후 생존하고 있는 암생존자수가 약 100만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며 “암 환자가 치료 이후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암생존자는 일반인에 비해 암의 발생률(즉, 이차암의 발생률)이 2배 높고 이차암 발생시 생존율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암생존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차암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서울대학교암병원에는 국내 최초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암건강증진센터가 설치되어 건강증진분야의 전문의들이 암생존자들의 암 검진,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및 건강습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보충설명:1. 이차암 이란? 많은 분들이 재발이나 전이를 이차암과 혼동합니다. [재발]이란 먼저 발생한 암의 세포가 눈에 안 보이게 제거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이]는 먼저 발생한 암의 세포가 혈액 등을 타고 다른 부위로 옮겨 가서 자라나는 것입니다. [이차암]은 먼저 발생한 암의 세포와는 무관하게, 다른 부위에서 새로 암세포가 발생하여 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으로 이전에 수술을 받았던 환자에게서 유방암세포가 간에 가서 자라면 재발이라고 하며, 유방암과는 무관하게 대장암이 새로 발생하면 이차(대장)암이라고 합니다. -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http://hpc.snuh.org / 02-2072-3333 - 서울대병원 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http://cancer.snuh.org/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13.01.17

암환자가 느끼는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흡연 지속하고 있어- 암환자가 느끼는 사회적 지지가 낮으면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가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 암 진단 후 암환자의 금연을 위해 환자 가족과 주변의 지원이 필요해흡연하는 암환자가 주위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적게 받으면 암 진단 후에도 계속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양형국, 신동욱 교수 및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국립암센터를 비롯 전국 10개 병원에 내원한 1,956명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암 환자들이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 지지와 금연과의 상관관계를 설문 분석 하였다.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93명(25.2%)이 암 진단 당시 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이중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지속한 군(흡연군)은 131명(26.6%), 암 진단 후 금연한 군(금연군)은 362명(73.4%)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 지지 정도를 조사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가사, 업무에 관한 고민을 타인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나의 개인적인 또는 가족의 일을 신뢰하는 사람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금전적인 문제로 타인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기 위해 초대를 받는다 ▲삶의 중요한 것에 유용한 조언을 듣는다 (이상 신뢰적 지지(Confidant support)) ▲내게 일어난 일을 돌봐줄 사람이 있다 ▲사랑과 애정 ▲내가 아플 때 도움을 받는다 (이상 정서적 지지(Affective support)) 등으로 구성된다. 암 환자는 각각의 질문에 매우 그렇지 않다(1점) ~ 매우 그렇다(5점)로 표시하는데 점수의 합계를 바탕으로 암 환자가 주위로부터 느끼는 사회적지지 정도가 평가된다. 그 결과 신뢰적 지지에 있어서 금연군은 평균 3.49점, 흡연군은 평균 3.29점, 정서적 지지에 있어서 금연군은 3.94점, 흡연군은 3.65점이 나타나 금연군이 흡연군에 비해 사회적 지지도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암 생존자들이 느끼는 사회적 지지도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암 진단 후 흡연 지속 여부를 비교했을 때, 사회적 지지가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보다 암 진단 후 흡연을 지속할 확률이 1.7배 높았다.흡연은 암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단축시키고, 암 치료 반응을 떨어뜨리며, 치료 합병증 발생을 높인다. 암 진단 후에 금연을 시작해도 암 환자의 생존과 치료 합병증 발생에 이득이 있음이 입증되었다. 금연을 한 암환자에서 삶의 질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암 진단 후 흡연자에게도 적극적인 금연 노력이 필요하다. 양형국 교수는 “암환자들이 성공적으로 금연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 등 의료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흔히들 암 진단 후에는 당연히 금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암환자의 상당수는 흡연을 지속한다. 이는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오고 니코틴 중독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가족들이나 주변에서 이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주지 못하면 오히려 금연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환자가 체감하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과, 각종 암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치료 효과와 환자의 건강이 개선될 수 있다. 가족들은 가정 내 금연 분위기를 만들고, 환자의 흡연을 비난하기보다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줌으로써 환자의 금연 의지를 높일 수 있다. 이 연구에 함께 참여한 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이자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인 서홍관 박사는 “암환자들의 심리적 상태를 고려한 특화된 금연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임상암학회(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誌' 11월호에 발표되었다. 서울대학교 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에서는 암환자들에 대한 포괄적인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금연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http://hpc.snuh.org / 02-2072-3333 서울대병원 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http://cancer.snuh.org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12.12.10

암 생존자 고혈압 관리, 일반 고혈압 환자보다 오히려 철저- 고혈압이 있는 암 생존자들이 일반 고혈압 환자들에 비해 더 규칙적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고, 더 자주 혈압을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 등 암 이외 만성 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위하여 암전문의와 일차 진료의의 협진 모델이 필요고혈압이 있는 암 생존자들이 암이 없는 일반 고혈압 환자들보다 고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박종혁 연구팀은 2009년도의 전국 암환자 경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저명 국외학술지인 '고혈압 연구(Hypertension research)'에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385명의 고혈압 암 생존자와 1,124명의 일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약을 얼마나 잘 복용하고 있는지', '혈압을 얼마나 자주 체크하는지', '본인의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인식하는지'를 상호 비교하였다. 그 결과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복용 한다'에 대해서 고혈압 암 생존자는 92.7%, 일반 고혈압 환자는 7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고혈압 암 생존자의 연 평균 혈압 체크 횟수는 98.6회로 일반 고혈압 환자의 28.8회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본인의 혈압이 잘 관리되고 있다'에 대해서는 고혈압 암 생존자는 60.8%, 일반 고혈압 환자는 26.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최근 암이 조기 진단되고 치료가 발전하면서 암환자들은 암으로만 사망하지 않는다. 특히 고혈압은 암 생존자 5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흔한 만성 질환으로, 최근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5년 이상 장기 생존한 암 생존자들에게서는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이다. 2009년 Ketchandiji의 논문에 의하면 전립선암으로 진단 받은 미국 암환자 103,086명을 조사한 결과 전립선암 진단 후 5년 동안 25.94%의 환자가 사망했는데 7.73%는 전립선암으로, 7.16%는 심혈관질환으로, 1.27%는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따라서 고혈압 암 생존자에게는 암 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 신동욱 교수는 “200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로 고혈압 약물 순응도를 분석하였을 때에는, 암 생존자들의 고혈압 관리가 일반인보다 오히려 못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던 적이 있다” 며 “지난 수년간 암 생존자의 암 이외의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행히도 암 생존자들이 고혈압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된 것 같다” 말했다. 다만, “본 연구 결과 병기가 높은 암 생존자 등 일부 암 생존자들의 경우 적절하지 않은 고혈압 관리 행태를 보인 만큼, 암 생존자들이 암에 대한 추적관찰에만 신경 쓰지 말고,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와 좋은 건강습관 유지, 암 검진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서울대암병원에는 국내 최초로 암 생존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암건강증진센터가 설치되어 건강증진분야의 전문의들이 암환자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만성병 관리 및 건강습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http://hpc.snuh.org / 02-2072-3333 서울대병원 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http://cancer.snuh.org/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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