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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저혈압"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12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4)
[건강톡톡][145편]<!HS>기립<!HE>성 어지럼증 원인, 그리고 진단, 치료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권혁태입니다.‘기립성 어지럼증’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오늘도 역시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님 나와 주셨습니다. 교수님 오늘 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전에 지난 시간에 다룬 기립성 저혈압기립성 빈맥증후군을 다시 짚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각의 정의와 증상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일어선 다음 5분이내 수축기혈압 20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10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 맥박이 누워있을 때 대비 30회이상 증가하거나 120회가 넘게 빨리 뛰면 기립성 빈맥 증후군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어지러움증상은 잘 안 생기고 주로 두통, 걸을떄 몸이 붕 뜨는 느낌, 뒷목, 어깨통증으로 나타나며, 빈맥증후군은 불안감, 어지러움증, 기절할 것 같은 증상,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기립성 어지럼증은 왜 발생하는 건가요?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건지, 명확히 밝혀졌나요? 직립보행을 하는 거의 유일한 동물인 인간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라는 것이 있어 본인이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혈압, 맥박등이 상황에 맞게 저절로 조정되게 되어 있지만, 자율신경계 교란이 발생되면 이런 조정이 불규칙적으로 바뀌면서 증상이 생깁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의 발생을 높이는 요인 같은 게 있을까요? 특정 질환이나 상황이 기립성 어지럼증 발생에 영향을 준다거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체온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상황, 예를 들면 사우나에 가거나 통목욕을 하게 될 경우 잘 생기며, 더운 날 탈수가 일어날 때 역시 발생됩니다. 또한, 식사 직후 갑자기 일어나거나, 술을 마신 직후에도 잘 생깁니다. 기립성 빈맥증후군은 아침 일찍 특히 잘 생기는데,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거나,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증상이 심해지곤 합니다. 사실 일어났을 때 어지럽거나 눈 앞이 흐릿해지거나 힘이 없다고 느끼는 건 다른 이상이 있을 때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냥 좀 피곤하다, 몸 상태가 안 좋다고 지나치기 쉬운데요, ‘이 정도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는 기준 같은 게 있나요? 누워있거나, 가만히 앉아 있을때엔 증상이 없다가도 일어서거나 돌아다닐 때 어지럽고 머리아프고 무언가 균형이 안 잡히는 것 같은 증상이 있다면, 체위변경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고, 병원에서 간단히 기립혈압검사만 받으면 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진단을 위해선 주로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제일 중요한 것은 경사대검사와 자율신경검사입니다. 이 검사들을 통해 정확한 진단에 이르게 되며, 보통 사람들이 걱정하는 빈혈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배제가 가능하며, 의사선생님들이 걱정하는 심장 때문에 어지러움증이 생기는 것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24시간 심전도와 심장초음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이라고 심장의 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 있습니다. 부정맥 때문에 기절하거나 어지러운 환자는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또,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뇌 MRI와 혈관촬영이 필요합니다. 아주 간혹 뇌로 올라가는 척추동맥이 좁아진 경우 이렇게 어지러움증세가 나타나긴 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으로 진단이 되면, 치료는 어떻게 하게 됩니까? 기립성 저혈압인지, 기립성 빈맥증후군인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나요? 네. 공통으로 쓰는 방법도 있고, 각각 따로 쓰는 약도 있습니다. 공히 해당되는 치료는 자율신경 기능을 강화시키는 피리도스티그민이라는 약물입니다. 이 약은 저용량부터 시작하면 부작용을 거의 느끼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율신경기능이 향상됩니다. 또, 오메가쓰리를 하루 2그램씩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하체, 등근육운동을 하루 30분씩, 그리고 실내자전거를 40분 이상 타는 것입니다.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것 중, 요가나 런닝머신은 안되는가 하는 것인데요, 물론 안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되겠지만, 많은 연구에서 치료 초기3개월은 앉아서 하는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의 1번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조정입니다. 대개 나이가 많은 환자들이 많고, 아까도 설명했지만 고혈압약, 전립선약등 여러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 약을 줄이지 않으면 증상호전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미도드린을 쓰며, 최근 드록시도파라는 약물도 사용합니다. 드록시도파는 2014년 미국 FDA에서 허가받은 약물로 개발된지는 20년이 넘었습니다만,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아 희귀약품센터를 통해 심한 저혈압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토목세틴이라는 약품도 처방하고 있는데, 최근 이 약과 미도드린의 효과 비교임상시험이 진행중입니다. 기립성 빈맥증후군에 대해서는 맥박을 조절하는 베타차단제, 그 중에서도 프로프라놀롤과 비소프롤롤을 사용하며, 두 약의 치료효과 차이는 거의 없으나 환자 개개인별 상황을 고려해서 처방합니다. 이 병에는 흔히 불안증, 우울감, 압박감이 동반되서 환자들이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진단받기도 하는데요, 최근 저희 센터에서 시행한 연구에선 기립성빈맥증후군 자체만 치료해도 우울증약을 쓰지 않아도 각종 정신증상이 개선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미도드린’이죠. 교수님께서 2017년 미도드린의 장기복용 안정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미도드린은 저혈압 치료로 예전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만, 그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치료해야 하는지, 피리도스티그민과 같이 쓸 경우 상승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안 알려져 있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최소 3개월정도 치료하면 60%정도의 환자들이 거의 증상이 없어질 정도로 치료가 잘 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기립성 어지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그 영향으로 다른 질병이 발생하거나 혹은 기존에 갖고 있던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을까요? 노인들은 골다공증도 흔히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뼈가 약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낙상의 위험이 매우 커지며 이로 인해 골절의 발생도 증가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은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변화가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관리가 필요한가요? 생활습관의 변화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실 것, 특히 아침 기상직후 침대곁에 물을 두었다가 앉은 상태로 500씨씨를 한번에 쭉 마시는 훈련이 어지러움증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기립성어지러움증이 있는 환자들은 가급적 온도차가 심한 사우나등 입욕을 삼가하시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우리 환자들에게도 운동 얘기를 매번 합니다만, 정말 잘 지켜 따라 하시는 분들은 20-30퍼센트도 안되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약으로 다 고칠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의 변화가 병을 고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가 병이 나았다고 느끼는 것, 예를 들면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에는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이 조절도 중요할까요? 식사량과 카페인,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는 말이 있는데요…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관쪽으로 혈액이 몰려서 어지러움증이 더 심해집니다. 너무 조금 드시라는 게 아니라 과식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술도 마찬가지인데, 과다한 음주는 안좋습니다. 마무리>>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권혁태,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86% 2019.02.11
[건강톡톡][144편]<!HS>기립<!HE>성 어지럼증 제대로 알자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권혁태입니다. 누워 있다가 혹은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혹은 눈앞이 흐려지는 증상 경험해 본 적 있으실 텐데요, 가볍게 여길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심각한 부상이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평소에는 괜찮다가 몸을 일으킬 때만 어지러운 것을 기립성 어지럼증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두 시간에 걸쳐 기립성 어지럼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을 위해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님께서 자리해 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사실 어지럼증은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겪으실 테고요. 대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어지럼증은 갑자기 생겨서 수일 안에 완화되는 급성 어지럼증과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하는 만성적인 경우로 나눠볼 수 있죠. 이렇게 구별하는 이유는 그 발생 원인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급성 어지럼증은 거의 귀 때문에 생기는데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같은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간혹 급성 뇌경색이 소뇌나 뇌간 부위에 생겼을 때도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심하게 어지러우면 가까운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누워 있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갑자기 어지러운 증상이 있으면, 기립성 저혈압이라고도 하는데요, 기립성 저혈압기립성 어지럼증, 같은 건가요?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증상을 기립 못견딤증이라고 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상당히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일어날 때 혈압이 낮아진다고 다 기립성 저혈압은 아닐 텐데요, ‘어느 정도 낮아져야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는 기준 같은 게 있나요? 네. 누워서 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에 일어나서 5분 이내 수축기 혈압, 그러니까 위에 혈압이 20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 이상 떨어지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어날 때 어지러운 것 외에,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이 다른 게 또 있나요? 네. 일어서서 어지러운 거 말고 혈압이 떨어지는 것 때문에 만성적으로는 두통, 그리고 몸이 걸을 때 붕 뜨는 느낌, 뒷머리와 어깨 부위의 통증, 소화불량 이런 것들이 생깁니다. 보통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면 빈혈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요 기립성 저혈압과 빈혈은 혹시 어떤 관계가 있나요? 빈혈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빈혈은 아주 심해서 헤모글로빈이 7 이하로 떨어지면 어지러울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빈혈 자체의 증상, 예를 들면 창백하다든지 숨이 차는 이런 증상이 있어서 구분할 수 있고요, 기립성 저혈압도 아주 심한 빈혈에서 생길 수는 있습니다. 명칭이 ‘기립성 저혈압’이지 않습니까. 저혈압이란 말이 있다 보니까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평소 혈압이 높으신 분들과는 상관이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진료실에서도 환자들이 흔하게 묻는데요, 나이가 많아지면 고혈압을 가지게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혈압이 안 떨어져서 약을 2개나 먹고 그러는데도 문제인데 저혈압이 웬 말이냐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기립성 저혈압이라는 것은 지금 앉아서 혈압 잴 때 고혈압이냐 정상이냐 저혈압이냐가 아니라, 그 상태에서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말하거든요. 사람만이 거의 유일하게 직립보행을 하게 되는데 직립 시에 머리가 제일 위에 있게 되죠. 그래서 뇌로 혈류가 엄청나게 많이 가야 되는데 혈압이 일어설 때 갑자기 떨어지게 되면 뇌로 피가 부족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증상이 생기는 거죠. 또, 고혈압 환자들이 흔히 약물들을 많이 드시는데 많이 드시는 약 중에서 베타 차단제라고 부를 수 있는 분류와 이뇨제 성분의 혈압약은 자율신경의 기능이 약한 사람들이 먹으면 평상시 혈압 조정은 잘 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일어서면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어지러움은 남자보다는 여자분들이 아무래도 많이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기립성 저혈압도 여자분들한테 더 많이 나타나나요? 기립성 저혈압은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한테 잘 생기는데, 남성한테 오히려 더 많고,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전립선 약을 많이 드시는데 그 약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는 환자들한테서 더 증상을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물론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환에서도 생기는데 그 병은 남녀차이는 별로 없죠. 그러면 누워 있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럽긴 어지러운데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도 나타난다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립성 저혈압과는 또 다른 건가요? 네. 그런 환자 중 일부는 기립성 빈맥증후군이라고 진단이 되는데 기립성 빈맥증후군이라는 것은 일어선 다음에 맥박이 갑자기 빨리 뛰는 걸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누워있을 때 대비 일어선 다음에 맥박이 30회 이상 증가하거나 분당 120회가 넘는 경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는 것 외에 다른 증상이 있을 수도 있는 건가요? 네. 맥이 빨라지면서 불안증세, 우울증, 편두통,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런 것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또 공황장애로 오인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렇겠네요. 기립성 빈맥증후군이 주로 발생하는 대상은 어떤가요? 기립성 저혈압처럼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게 나타나는 편인가요? 기립성 빈맥은 주로 10~20대에서 많이 생깁니다. 10대 때부터 생기는데 심하면 기절도 하게 되죠. 마무리>>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기립성 어지럼증인 기립성 저혈압기립성 빈맥증후군이 각각 무엇인지, 또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지금까지 진행에 권혁태,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86% 2019.02.11
[건강톡톡][86편]저<!HS>혈압<!HE>, 넌 누구냐?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진행을 맡고 있는 김민선 교수입니다. 혹시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고혈압에 비해서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저혈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님 자리했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고혈압, 저혈압 이렇게 애기들 많이 하시는데요. “나는 저혈압이더라. 저혈압은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던데 걱정이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는 데요. 어떤가요? 저혈압은 일시적으로 생기기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온 연유를 살펴보아야 되는데요. 저혈압때문에 몸이 나빠지나? 또는 몸이 나빠진 사람이 혈압이 낮아지냐? 하는 겁니다. 영양실조가 심해서 혈압이 낮은 분이 있으시면 이분은 병으로 돌아가실 위험성이 많은데 그건 몸이 허한 것이 원인이지 저혈압 때문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을 딱 구분해서 원인과 결과, 이유와 결과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돌아가신 분이 혈압이 평소에 낮았더라 그렇게 나온것이지 체중이나 암이 걸렸다거나 그런 기저질환을 다 보정하고 나면 혈압이 낮은건 큰 문제가 없고 오히려 오래 사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방 말씀해주신 그런 기저질환이 없는 그냥 보통 일반인 기준으로 보자면 저혈압이 위험하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없는 거겠네요 네. 특히 마른 여자분들은 저혈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1kg이 2mmHg의 혈압을 관여한다는 것을 계속 말씀드렸는데요. 두번째는 우리가 일어나게 되면 중력에 의해 피는 다리에 몰리게 되는데 다리 쪽에서 피를 위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건 심장이 아니라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입니다. 여자분들이 다리 쪽의 근육이 약해서 똑바로 일어 났을때 (위로 올려주지 못해) 피가 밑으로 몰린 경우가 있고 또 오랜 병을 앓으시거나 허약하신 분들은 다리 근육이 약해서 또 그런 혈압 변동이 많은 것이고요. 그런 요인때문에 저혈압의 빈도가 마른 분과 여성에게서 많지만 그건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저혈압이다라고 애기하시는 분들이 증상 애기들 많이 하시는데요. 금방 일어날 때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다른 증상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어날 때 혈압이 낮은 것은 피가 하지에 몰려서 그런거고요. 두번째 피가 몰릴 수 있는 부분은 내장 혈관입니다. 우리가 수영장에 가면 밥먹고 (바로) 수영장으로 못들어가게 하는건 피가 장으로 몰려서 그런데요. (이런 이유로) 식후에도 혈압이 낮아질 수가 있어서 이런 환자분들이 주의해야 될 상항이 어느 잔치집에, 잔치집을 예로 하는 이유는 잔치집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면 다리가 접히니까 피가 하지에 몰렸던 것이 위로 다 안 올라오고 그러면서 밥을 많이 먹게 되고 거기다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술을 같이 먹고 일어나다 보면은 혈관은 늘어나고 피는 창자와 다리에 몰려서 혈압이 낮아지고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좀 마르시고 그런 분들은 특히 조심을 해야겠네요. 저혈압이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주로 몸이 좀 쳐진다. 피로도 쉽게 느낀다 이런분들이 많은데요. 아까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좀 어렵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런 분들이 특별히 무슨 치료가 필요하다던지…뭔가를 해야할 것은 없을까요? 다리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누워서 살 수 없고 움직여야 되는데 움직일 때 피가 가장 몰릴 수 있는 부분은 다리 근육이기 때문에 그 분들한데는 고정적으로 계속 운동을 하셔서 다리 근육을 키우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혈압이 낮으면 왜 피곤한 것인가? 뇌혈류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혈압이 높지만 낮을 수록 좋겠다가 아니고 어느 정상범위까지 낮추자고 하는게 100mmHg이하로 혈압이 낮아지면 개인에 따라서 100mmHg이상 낮아질 때 머리쪽에 혈류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이 낮은 분들은 많이 보았을 때 머리 쪽에 피가 실제로 많이 안가는 것 같다 그러면 혈압을 좋은 방향으로 올릴 수 있는…그러니까 밥을 먹었을 때 장으로 피가 몰린다고 할 때 찬물 한잔을 먹는 것 만으로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실제로 논문이 나왔으니 믿거나 말거나는 아니고 밥 먹을때 찬물 한잔 먹고 밥을 먹는게 어지러움을 1/3이상 줄였다는 논문이 있고 또 다리를 항상 움직거리면서 다리쪽에 몰렸던 피를 올려주는 것도 한가지 좋은 방향의 혈압을 올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커피가 안좋다고 애기를 하지만 혈압이 낮고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 자꾸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분들은 적절한 각성을 높이는 의미로 커피를 1~2잔 정도 권하기도 합니다.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핑도는 느낌,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표현하는데 사실 많은 분들이 기립성 저혈압과 빈혈을 혼돈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구분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텔레비전에서 빈혈의 증상이 드라마적으로 나타나는게 어지럽고 딱 머리를 쥐고 쓰러지는 것을 보여주는데 사실 빈혈의 가장 큰 증상은 어지러운 것이 아니고 숨이 찬 것이고요. 어지러워서 오신 분들 중 빈혈이 있으신 분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빈혈은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몸에서 어지러움은 적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지러움은 빈혈이냐 혈압이냐 감별보다 어지러움은 대부분 혈압일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여자분들이 혈압이 낮은 경우가 많으니까 젊은 시절에는 나는 저혈압이다라고 알고 계시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고혈압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떤 이유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젊은 여성들은 몸에 유연성이 있어요 그리고 몸 안 자궁에 3KG짜리(아기가) 들어가도 자궁은 늘어가는 것처럼 신축성이 많은게 젊은 여성의 몸입니다. 그게 에스트로젠이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데요. 40대가 되면 에스트로젠이 빠져나가면서 그런 유연성이 줄어듭니다. 그 결과 혈압이 많이 올라가고. 한국의 통계를 보면 남자 고혈압 환자 비율은 30대에서 60대까지 30% 에서 40%로 10%정도만 서서히 올라가는데 우리나라의 40세 여성의 고혈압은 10%에요 남자의 1/3정도 인데 50세, 그러니까 10년 후 혈압은 우리나라의 경우 유병률이 40%입니다. 그러니까 10년사이에 4배가 늘어나기 때문에 여성의 10년은 꽤 영향이 있고 그런데 저는 그것이 에스트로젠이 줄어드는 그 요인 하나보다 체중이 느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우리나라의 경우 40대와 50대 사이에 9kg 차이가 있어서 저는 폐경은 자연현상이지만 폐경 더하기 체중이 느는 것은 고혈압의 위험요인이고 폐경 더하기 체중이 유지되면 그분의 혈압은 그렇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갑자기 경각심이 막 듭니다. 몇편에 걸쳐서 저희가 고혈압, 저혈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끝으로 혈압에 관련해서 건강토크 시청하시는 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고혈압은 예방치료이고요. 그리고 저혈압은 병이 아니고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이) 혈압약을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되는가? 하는 것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혈압약이 다른 체중조절, 운동보다 2~3배 강도의 효과가 있기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고요. 혈압약을 줄일 수 있는 경우도 많이 있고. 줄일려면은 가장 큰 것은 체중을 조절하는것, 두번째는 아주 짜게 드시는 분이 싱겁게 드시는 것 이 두가지가 큰 요인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혈압약이 없어 질 수 있겠는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일주일에 한번 주사를 맞으면 혈압이 조절되는 것도 있었는데 별로 개발이 안됐어요. 왜냐면 일주일에 한번 주사 맞는 것보다 약 먹는 것이 나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우리가 근시를 수술로 없어질 수 있는 것이 밝혀진 것처럼 앞으로 1년동안 약효가 가는 혈압주사가 있다 그러면 저도 좀 고민 해보겠죠. 1년에 한번 주사를 맞고 약을 한개 만큼 줄이겠느냐 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혈압약이 별로 불편하지 않고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즐겨쓰는 치료고 앞으로도 상당부분 약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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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86% 2017.02.07
질환정보 (3)

먼저 누운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기립 한 후 적어도 2분 경과한 후의 혈압을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 (위의 혈압)이 20mmHg, 이완기 (아래 혈압)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질 때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1) 심장 기능 저하 • 심근 경색 • 심근염, 심낭염 • 대동맥 협착증 • 부정맥 2) 유효 혈액량 부족 • 출혈 • 심한 설사, 구토 등에 의한 탈수 • 화상 • 빈혈 3) 대사성 질환 • 부신 기능 이상 • 심한 포타슘 (칼륨) 부족 4) 정맥 울혈 (혈액이 정맥 내에 정체되는 것) • 알코올 섭취 • 심한 운동 후 근육 혈관 확장 • 열: 발열, 뜨거운 물 목욕이나 샤워, 심한 더위 • 장시간 서있는 것, 장시간 누워있는 것. • 패혈증 5) 약물 • 혈압 강하제 • 이뇨제 • 혈관 확장제 • 안정제, 마약, 정신과 계통의 약 6) 자율신경 이상 • 파킨슨씨병 • 뇌종양, 뇌경색 등으로 인한 뇌 손상 • 당뇨병 • 여러 원인에 의한 말초 신경 병증 (알코올, 아밀로이드증, 요독증, 비타민 결핍증 등) • 암이나 독성 물질로 인한 신경병증 • 장기간의 침상 생활, 우주 비행 • 고령 • 어지럼증, 권태감, 두통, 피로감, 구역질, 발한 • 일시적인 시력이나 청력의 장애 • 기절 * 누워 있을 때와 서 있을 때 모두 혈압을 측정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유무를 확인 하는 방법은 똑바로 누운 자세와 선 자세에서의 혈압을 비교 측정하는 것입니다. 먼저 누운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기립 한 후 적어도 2분 경과한 후의 혈압을 측정합니다. 적어도 2분 이상 선 후에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지면서 분당 15 회 이상의 적절한 맥박 수의 증가가 없으면 혈압, 맥박 등을 기본적으로 조절하는 신경인 자율 신경의 기능 이상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 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이상이 아닌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다가 적어도 2분 이상 선 후에 혈압을 측정했을 때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보다 더 떨어지지만 분당 15 회 이상 적절하게 맥박 수가 증가하여 혈압이 떨어진 것을 보상합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흔히 체내에 압력을 감지하는 반응이 느려져서 기립 직후 일시적인 저혈압을 보이지만 지속적인 저혈압을 보이는 자율신경 이상과는 달리 수분 후 혈압이 상승합니다. 혈압에 대한 다른 자율신경이상 소견으로는 식후 저혈압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되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뇨제, 혈압약, 정신과 계통의 약, 혈관 확장제, 술, 알코올, 마약계통의 약, 인슐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 알코올성 신경병증이나 파킨슨씨병과 같이 자율신경기능부전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심장 기능의 저하, 유효 혈액량의 감소 등을 살펴 봐야 합니다. -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합니다. -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하루 2-2.5리터 정도의 물 섭취) -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칼로리 부족이 되지 않도록 3대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충분 히 섭취합니다. - 저혈압을 가져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안정제 등의 사용을 가능한 한 금합니다. - 술은 혈관을 확장 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합니다. - 머리를 15~20도 이상 올린 상태로 잡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저혈압 증세가 잘 나타나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 앉거나 일어설 때는 동작을 천천히 합니다. (예: 아침 기상할 때 수분간 침대에 걸터앉은 후 서서 히 일어납니다.) -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장시간 서 있을 때는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탄력 있는 스타킹을 신습니다. -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과격하거나 심한 운동은 피합니다. 내과 최윤식 박영배 오병희 손대원 김효수 오세일 구본권 김용진 강현재 이해영 응급의학과 박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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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7.07.28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퍼져 있으며 주로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피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위장관계, 비뇨생식계, 심혈관계 등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매우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심장 부정맥, 뇌졸중, 신증 등으로 인해 사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유발인자로 불량한 혈당조절, 당뇨병의 오랜 유병기간, 고령, 여성, 비만 등이 있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발생이나 진행을 느리게 하는데 철저한 혈당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율신경병증의 흔한 형태로 심박수 조절과 혈관 운동의 장애를 일으킵니다. 초기에는 심호흡 혹은 운동 시의 정상적인 맥박수의 변동이 사라지고 안정시 빈맥이 관찰됩니다. 운동시에 심박수가 증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면 심장 탈신경을 의미하며 치명적인 부정맥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그 외 밤에 혈압이 오르고 이른 아침에 혈압이 떨어져 이로 인해 기립성 저혈압의 빈도가 높아지며, 운동에 따른 심장 박동수나 방출량의 증가가 없어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무증상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빈도가 높아 이런 경우 통증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고 응급치료가 되지 않아 심근경색증 후의 사망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검사로 심호흡시, 운동시 심박수 변화를 관찰, 발살바 실기를 했을 때 혈압의 변화를 관찰, 그 외 24시간 심장 박동수 변화를 관찰하는 등의 방법들이 사용되며 그 외 핵의학 검사로 심장을 촬영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검사들은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을 받고 5년 이후부터,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 시부터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초기에 철저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베타차단제, 알파라이포익산, 알도스환원효소 제제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일어났을 때 수축기 혈압이 30mmHg이상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환자가 어지럼증, 위약감, 시력장애, 두통을 호소하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이는 기립시 생기는 혈압변화에 대해 혈관의 수축능 저하, 심장의 반응성 소실로 생기게 됩니다. 환자가 탈수 되어 있거나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복용 시에 더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식사를 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10~15분 경에 갑자기 저혈압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저혈당의 증상과 유사해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슐린 자체가 혈관의 투과성을 높이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인슐린에 의한 저혈압이 두드러져 나타나게 됩니다. 안정시의 혈압은 높이지 않고 기립시의 혈압만 높여야 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우선 보조적인 방법으로 고탄력 스타킹을 신거나 천천히 일어나도록 해야 하며 뜨거운 물에 목욕을 삼가고 인슐린을 맞을 때는 누워서 맞도록 합니다. 약물로서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클로니딘 등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심울혈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위장관계 이상은 매우 흔합니다. 간혹 증상이 아주 심해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증상이 경미하여 간과되고 받지 못합니다. 위장관의 어느 부위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위장관의 운동장애로 연하곤란, 복통, 구역, 구토, 흡수장애, 설사 및 변비 등이 있습니다. 1)변비 변비는 가장 흔한 위장관계 자율신경병증 중 하나라 당뇨병 환자의 60%에서 나타납니다. 이는 대장과 직장의 무력증과 연관 있습니다. 변비를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기 전에 다른 원인에 대한 배제가 필요합니다. 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제들의 부작용 및 대장암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는 철저한 혈당관리와 더불어 올바른 배변습관을 얻기 위해 규칙적 운동,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 등이 권유되며 간혹 증상이 심한 경우 하제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위무력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서 위산분비는 줄고 위장관 운동이 마비되어 위무력증이 생기고 이는 당뇨병 환자의 25%에서 발견됩니다. 증상으로 조기 포만감,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및 식욕 저하 등을 호소합니다. 특징적으로 구토를 할 경우 며칠 전에 먹은 것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수일 지속될 수도 있고 심하면 수개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음식 섭취가 불규칙하고 흡수 정도가 평소와는 다르므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많은데, 혈당의 변화 폭이 큰 환자는 위무력증의 동반을 의심해야 합니다. 위무력증의 진단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및 위암 등을 배제하기 전까지는 붙여선 안됩니다. 당뇨병성 위무력증의 치료는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금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과 섬유소 함유량이 작은 식사를 조금씩 자주 하도록 합니다.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설사 당뇨병 환자의 20%에서 생기는 설사는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더 흔히 발생됩니다. 당뇨병성 설사의 특징적 증상은 수시간에서 수일까지 지속되는 설사가 간헐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야간 설사와 대변 실금이 흔합니다. 하루에20~30회의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설사는 교감신경계 억제부족으로 인한 장의 과운동성, 장 운동성 저하로 인한 세균증식, 췌장기능부전 및 지방변, 담즙흡수장애 등에 의해 생깁니다. 또한 혈당강하제로서 메트포르민이나 아카보스 등을 사용하는 경우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경우 약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교정하고 전해질 균형과 영양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철저한 혈당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설사가 발생한 기전에 따라 약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피부를 침범하면 상체에는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고(다한증) 하체에는 땀이 나지 않게 됩니다. 상체의 다한증은 먹는 것과 연관이 있고 특히 매운 음식이나 치즈와 같은 특정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체에 땀이 나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져 쉽게 궤양이 생기고 다리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발한장애가 있는 환자는 특히 발을 잘 살피도록, 로션이나 크림 등을 이용한 피부 관리 등에 대해 교육받고 이에 잘 따라야 합니다. 저혈당이 생기면 심계항진, 식은땀, 어지럼증 등 여러 증상이 생겨 환자는 자신의 혈당이 낮음을 알 수 있고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생기지 않으면 혈당이 낮은 체로 계속 유지되어 의식소실(코마)상태로 빠지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에서 저혈당이 생기면 우리 몸은 즉각적으로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을, 작용시간이 긴 성장호르몬과 코티졸을 분비해 혈당을 올립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으면 저혈당에 대한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의 반응이 소실됩니다. 보통 당뇨병이 있으면 철저한 혈당관리를 권유하지만, 저혈당에 대한 정상적 반응이 소실되어 이를 느낄 수 없는 사람에서는 더 이상 철저한 혈당관리가 목표일 수 없습니다. 내과 이홍규 김성연 박경수 조영민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36% 2017.07.28

대혈관 합병증은 중간 크기 이상의 혈관(동맥 및 정맥)에 동맥경화나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변화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관상동맥, 뇌혈관 및 말초혈관에 주로 발생하며 제 1형 및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이 되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죽상경화증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2~5배 발생률이 높고 조기에 나타나며 진행도 빠르고 범위도 더 광범위합니다. 또한 이런 혈관질환은 중간단계의 당대사 이상 즉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를 보이는 사람에서도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인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등이 높은 빈도로 관찰되며 당뇨병 자체 혹은 고혈당, 고인슐린혈증, 혈소판 기능 이상, 혈액응고이상 등으로 죽상경화증이 더 잘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사망은 대부분 대혈관 합병증과 관련이 있고 이 중에서도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50~60%를 차지합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상대적 위험도는 남자에서 2.1배, 여자에서는 4.9배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관상동맥질환이 생기면 흉통, 발한, 불안 등의 증상들을 호소하지만 당뇨병 환자, 특히 당뇨병의 유병 기간이 오래된 환자는 아무 증상이 없는 무증상 심근경색이 2~3배 더 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심근경색에 대한 응급치료나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어 문제가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5배로 높고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입원 시 혈당조절의 정도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자료에 따르면 비외상성 하지 절단의 50%가 당뇨병환자의 신경병증 또는 말초혈관질환에 의해 발생하고, 당뇨병 환자는 같은 연령에 비당뇨병인에 비해 하지절단의 위험이 15배 증가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발에 대한 예방적 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하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임상적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증상으로 흉통,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고, 뇌혈관 질환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일시적 쇠약 등이, 말초혈관질환의 증상으로 걸을 때 장딴지에 통증이 생기는 파행, 족부궤양 등이 생깁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의 유무를 추측해 볼 수 있는데 우선 신체검사로는 2회 이상의 혈압 측정(누워서 또는 앉아서 측정), 목, 복부 및 사타구니의 혈관성 잡음, 발의 상태, 하지의 맥박 및 기립성 저혈압의 평가 등이 있습니다. 혈액 검사로 혈청 지질, 즉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측정, 신기능검사 및 소변검사를 통한 단백뇨에 대한 검사로 신합병증 유무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특수 혈액검사들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조사할 수 있고 심전도 및 운동부하 후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대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줄이거나 발생시기를 늦추려고 노력하는 것을 일차예방, 심혈관질환이 생긴 후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이차예방, 심근경색증과 같은 급성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을 삼차예방이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일차적 예방과 이차적 예방은 매우 비슷한데 금연, 혈압의 엄격한 조절, 혈액응고 경향의 감소, 고지혈증의 치료 및 혈당의 적극적인 조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고혈압(>140/90mmHg)은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질환으로 나이 비만 정도,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당뇨병 환자의 20~60%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된 위험인자일 뿐 아니라 망막증이나 신증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의 주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비당뇨병인에 비해 약간의 혈압상승이 있어도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더욱 철저한 혈압조절을 필요로 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지질이상이 많이 동반됩니다.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상지혈증을 관리하면 대혈관 질환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식이요법으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trans형 포화지방의 섭취를 억제해야 하고 이와 더불어 운동요법, 체중감량, 금연 등 생활양식을 개선하고 철저한 혈당조절을 하면 지질이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혈당조절과 생활양식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질이상이 지속될 경우, 심혈관질환이 동반되었거나 LDL-콜레스테롤이 100mg/dl 이상인 경우 약물치료를 실시합니다.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발작 예방의 일차 및 이차적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흡연하는 당뇨병 환자는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조기사망률 또한 증가합니다. 흡연과 건강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에서의 영향을 따로 분석한 것이 없으나 적어도 일반인에 나타나는 나쁜 영향 이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금연하도록 권장되어야 하며 당뇨병 관리에 금연 치료법을 포함시켜야 할 것입니다. 내과 이홍규 김성연 박경수 조영민 내과 최윤식 박영배 오병희 노정일 손대원 김효수 오세일 구본권 김용진 강현재 이해영 신경과 노재규 윤병우 이승훈 영상의학과 박재형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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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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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동작 느려지고 손 떨리는' 파킨슨병 '

-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한준 교수, 파킨슨병의 개념과 증상, 치료법까지 소개 [이미지1]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 1.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세포의 변성이 생겨,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합성분비하는 뇌세포가 점차 줄어들면서 몸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긴다. 퇴행성 신경계 뇌질환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며, 초기에는 말과 행동이 느려지고 손 떨림 현상을 겪는다. 평균 발병 나이는 60대 중반에서 70대 정도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65세 이상 인구 중 1%가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 2. 원인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10% 미만이다.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가족력 및 뚜렷한 유전자 이상 없이 파킨슨병이 발생한다. 파킨슨병은 아주 조금씩,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3. 증상 [이미지2]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서동, 떨림, 근육의 강직 등이 있다. 서동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을 말한다.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나 보호자들도 병의 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서동이 심해지면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지며 보행장애, 중심 잡기 어려움, 얼굴 표정 감소 등이 나타난다. 떨림은 환자가 몸에 힘을 빼고 있을 때 주로 나타나며, 자발적인 운동을 하면 없어지거나 감소한다. 주로 한쪽 손에서 먼저 나타나며, 손으로 알약을 빚거나 동전을 세는 듯한 모양의 떨림을 보인다. 하지만 모든 파킨슨병 환자에서 떨림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강직은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며, 팔을 펴려고 할 때 일부러 안 펼쳐지게 하려고 힘을 주는 듯한 느낌과 유사하다. 전형적인 환자의 경우 팔을 굽힐 때 마치 납으로 만든 파이프를 굽히는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며, 천천히 굽혀보면 톱니바퀴를 돌리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오는 저항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톱니바퀴성 강직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보행 동결, 배뇨 장애, 변비, 성 기능 이상, 기립성 저혈압, 후각 소실, 정서적 장애, 수면 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이러한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많다. 잠꼬대, 우울감, 후각 저하, 변비 등의 증상들이 먼저 나타나거나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 그밖에도 어깨의 통증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고,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거나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다. 4. 진단 및 검사 신경과 전문의의 병력 청취 및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파킨슨병 증상의 여부를 판단하고 진단한다. 파킨슨병은 뇌질환이지만 뇌 MRI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파킨슨병을 진단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파킨슨병과 유사한 다른 질환인지 확인하기 위해 MRI를 시행한다. 베타 CIT라는 특수 방사성 물질을 이용한 PET 검사(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를 시행하면,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파킨슨병 진단에 도움이 된다. 5. 치료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이 부족해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치료에는 도파민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복용 후 뇌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도파민이 되는 레보도파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사용한다.*도파민: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 다만 레보도파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10명 중 4명이 4~5년 후 약효 소진 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효 소진은 약을 먹은 뒤 다음 약을 먹을 때까지 약효가 유지되지 않고 약 기운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또한 약물 농도가 높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직여지거나 팔다리가 꼬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레보도파 유발성 이상운동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약효 소진 현상과 이상운동증은 환자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 약을 조절해야 한다. [이미지3] 뇌심부자극술 약 조절을 통해서도 약효 소진 현상과 이상운동증이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을 고려할 수 있다. 뇌심부자극술은 미세한 전극을 뇌의 깊은 핵 부위에 위치시켜 신경세포들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약효 소진 현상과 이상운동증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약의 용량도 많이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아직까지 도파민 신경세포를 다시 살려내거나 세포의 소실을 중단 또는 지연시키는 치료법은 없으나, 이러한 치료법의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6. 환자들에게 한마디 파킨슨병의 치료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시로 치료법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해 상담하고 현재의 상태에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가이드 파킨슨병이 진단되면 초기부터 걷기 등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좁은 공간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 침실 환경 -침대의 높이는 일어나기 쉽도록 무릎 높이 정도로 맞추고, 측면 손잡이를 설치한다. ◆ 화장실-파킨슨병 환자가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화장실이다.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고무매트나 미끄럼 방지대, 손잡이 달린 변기 등을 설치한다.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물건을 비치한다. ◆ 옷입기-강직이나 서동으로 인해 옷을 입고 벗을 때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입고 벗기 쉽도록 잘 늘어나고 헐렁하며 단순한 옷을 입는다. 바지를 입을 때 균형을 잃기 쉬우므로 앉아서 입도록 한다. ◆ 식사 시간-식당에서 음식 자르기가 어려울 경우, 미리 먹기 좋게 잘라서 먹을 수 있도록 주문한다. 수저의 손잡이가 좀 더 큰 것이 식사하기 수월하며, 손 떨림이 심한 경우는 비교적 무거운 수저를 사용한다. 또한 급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 걷기 / 계단 / 차타고 내리기-지팡이, 보행기, 휠체어 등을 사용해 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손잡이를 꼭 잡고, 한 계단씩 천천히 오르내리는 것이 좋다. 차를 탈 때는 차를 등지고 엉덩이가 먼저 들어가고 다리를 돌려서 승차하는 것이 쉽다. ※ 파킨슨병과 혼동되는 질환 ※ ◎ 본태성 진전 신체의 일부 또는 여러 부분에서 일정한 빈도로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떨림으로, 수전증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양손이 떨리고 파킨슨병과는 달리 팔 혹은 물건을 들고 있을 때 떨리나, 힘을 빼고 있을 때는 떨리지 않는다. 서동이나 강직은 나타나지 않는다. ◎ 파킨슨 증후군 파킨슨병과 비슷하지만 여러 다른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고 약물 치료에도 반응이 별로 없으며, 진행 속도가 빠른 질환들을 모아서 부르는 이름이다. 초기에는 파킨슨병과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다계통 위축증(MSA, Multiple System Atrophy)과 진행 핵상 마비(PSP, Progressive Surpranuclear Palsy)가 있다. 다계통 위축증은 자율 신경계의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며, 진행 핵상 마비는 균형 장애 및 안구 운동 이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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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87%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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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부작용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한해 43만명으로 하나의 큰 사회 문제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여러 만성질환으로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에 대한 부담이 있을뿐 아니라 약물들 간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처방 받은 용량대로 올바르게 복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부작용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노인주의 의약품이 무엇인가요? 노인주의 의약품이란 노인(65세 이상)에서 부작용 발생 빈도 증가 등의 우려가 있어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한 약제를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약제가 있습니다. 1) 해열, 진통, 소염제 - 소염진통제(NSAIDs): ibuprofen, dexibuprofen, naproxen 등 - 두통, 근육통, 신경통 등 통증 감소 및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의 염증 치료 - 위장관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 궤양, 출혈 등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 신장 기능을 저하시켜 부종, 혈압상승, 심부전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항정신병약제 -Quetiapine, aripiprazole, risperidone 등 - 치매환자의 행동장애 치료제 -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정좌불안, 입 오물거림, 눈깜빡임 등의 운동이상증과 같은 항콜린 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삼환계 항우울제 -Amitriptyline, nortriptyline, doxepine, imipramine 등 - 대표적인 우울증 치료제 - 기립성 저혈압, 졸림,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 녹내장, 불안정협심증, 부정맥, 전립선비대증 환자: 증상 악화 위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장기 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 -Clonazepam, diazepam, lorazepam 등 - 심한 불안증 치료제 - 몸의 여러 부분이 조화를 잃어서 운동 실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사고, 낙상, 고관절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위험합니다. 2. 만성 질환 약제는 어떻게 복용해야할까요? 1) 고혈압약 - 복용 방법: 하루 한번, 매일 같은 시간 복용합니다. - 복용 이후: 두통, 어지럼증, 발부종, 기력저하, 두근거림 등의 증상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 주의 사항: ①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혈압계로 혈압을 재주세요: 기상 1시간 이내 소변 본 후 5분간 휴식 취한 뒤 혈압을 재셔야 정확하게 측정됩니다. < 혈압측정 동영상 QR코드, 출처: 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측정 교육자료> ② 함께 복용시 주의해야할 약제: 코막힘약, 감기약, 해열, 진통, 소염제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③ 혈압 수치가 좋아져도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마세요. 2) 당뇨병약 - 복용 방법: 공복이나 식사 30분 전 복용 - 복용 이후: 저혈당 각별히 주의하세요 식은땀,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스 또는 사탕을 통하여 즉시 당분을 섭취하세요 - 주의사항 ① 혈당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주세요: 식전 3회, 취침전, 운동 전후, 저혈당/고혈당 의심시 ② 함께 복용시 주의해야할 약제: 고혈압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 혈당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 선생님께 복용중인 약을 미리 알려주세요 ③ 혈당이 높다고 임의로 약을 더 드시지 마세요. 3.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1)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약의 부작용인지 의심해보세요! - ① 약을 복용한 이후 발생하였거나, ② 같은 약을 다시 복용하였을 때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③ 다른 약제 혹은 다른 질환의 영향이 아닐 경우, ④ 약물 중단 후 해당 증상이 개선될 경우 약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의료기관 방문시 내가 복용하는 약을 모두 알려주세요! - 같은 약제의 중복처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사람의 약은 복용하지 마세요! 4. 나의 복용 약 확인하는 법 1) 처방전이나 복약지도서, 약 봉투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2) 건강e음 어플 혹은 나의 건강기록 어플을 활용해주세요! (1년 이내 사용한 약제 확인 가능) ① 건강e음 ② 나의 건강기록 <출처: 식약처, WHO-UMC categolize,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약학정보원>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알림마당 > 의약품 정보 마당
정확도 : 88% 2024.02.28

진료과 : 신경과 주요질환 -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일과성 허혈발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 뇌전증(간질) - 이상운동 질환(파킨슨 증후군, 무도병 등) - 신경계 감염 질환(뇌수막염, 일본뇌염 등) - 신경계 자가면역 질환(중증 근무력증, 길랑-바레 증후군, 다발성 경화증 등) - 두통 및 기립성 저혈압 - 신경계 퇴행성 질환(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치매) - 기타 신경계 질환(신경병증, 근육병증, 자율신경계 장애) 간호활동 급성 뇌졸중 환자 간호 뇌졸중 집중관리실 운영을 통해 뇌세포의 추가적 손상을 막고 회복을 위한 기회를 높이기 위해 급성 뇌졸중의 진행 상태 관찰 및 항응고 약물 투여, 그 외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수면 장애, 식욕 저하, 정서적 변화, 욕창의 발생 예방 등을 간호합니다. 침습적 뇌혈관 중재 시술 전후 간호 출혈 및 신경학적 변화가 예상되는 뇌혈관 조영술 및 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전 교육을 통 해 심리적 지지를 시행하며, 시술 후 신경학적 변화 사정 및 시술부위의 관찰과 소독을 통 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뇌전증 (간질) 환자 간호 처방된 항경련제의 정확한 투여를 통해 발작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 해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합니다. 발작시에는 발작 양상 확인 및 항경련제 투여, 기도개 방을 통해 추가적 손상을 방지합니다. 이상운동 질환 환자 간호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강직, 진전, 서동 등이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 결과 치료에 대한 교육 및 정확한 약물복용의 중요성, 운동의 중요성, 낙상예방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 지할 수 있도록 간호합니다. 신경계 감염질환 환자 간호 뇌수막염, 일본뇌염 등 신경계 감염으로 나타나는 의식 저하를 관찰하고 처방된 약제 투여 및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 두통, 발열 등을 간호합니다. 신경계 자가면역 질환 환자 간호 근력 약화, 무력감, 운동조절능력 부족에 대해 관찰하고 처방된 약제를 투여하며 정서적 간호를 통해 잦은 재발과 악화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을 지지합니다. 신경계 퇴행성 질환 환자 간호 근위축, 근력약화, 연하장애, 호흡부전 등 증상에 따른 대증적 간호를 시행하며 의사소통 장애 및 지속적 퇴행에 대한 우울 및 무기력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시행합니다. 경피적 위루술 환자의 시술 전후 간호 장기적 연하곤란으로 입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을 경우 복부에 위관을 삽입하게 됩 니다. 시술 전 금식 교육 및 시술 후 관찰과 소독으로 감염과 출혈을 예방하고 위관 영양 및 추후 관리법에 대해 교육합니다. 기관절개관 환자 간호 호흡부전으로 기관절개관을 보유중인 환자의 무균적 기관절개관 관리와 기침 유발, 인공적 흡인을 통해 기관 내 분비물 제거로 호흡의 안정 및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며 호흡기계 이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호흡보조기 적용 환자 간호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과 같이 자가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호흡보 조기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적용의 필요성, 적용 방법을 교육하고 호 흡 양상 관찰 및 필요시 흡인을 통해 호흡의 안정을 유지합니다. 부동 환자 간호 능동적 운동 및 체위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필요시 Air mattress 적용, 2시간 이내 체위 변경으로 욕창 발생을 방지하고, 능동적 관절 운동 교육을 통해 관절구축을 예 방합니다. 교육 및 상담 - 뇌졸중 환자의 항응고 약물 복용법 및 부작용 예방 교육 - 침습적 뇌혈관 중재 시술 전후 관리법 교육 - 신경계 검사에 대한 설명 및 전후 관리법 교육 - 경관영양, 위루술 환자의 영양관리 교육 - 기관절개관 보유 환자의 관리 교육 - 호흡보조기 사용법 및 관리 교육 - 재활운동 및 보조도구 사용법 교육 - 욕창 예방 및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한 수동적 운동 교육 - 보호자 지지 및 상담 - 퇴원 후 관리 및 교육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내과간호과 > 104병동
정확도 : 87% 2022.12.26

Opicapone 투약 후 발생한 환청, 환시 사례 표 정보 여/60대 기저질환 파킨슨증후군 과거력 약물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은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 약 파킨슨 증후군 진단받아 카르비도파/레보도파 복합제로 증상 조절을 하고 있던 중, 약 기운이 떨어지면 숨도 차고 숨 쉬는 것 및 삼키는 것이 어려워 오피카폰을 추가하였다. 이후 기력 및 거동은 좋아졌으나 오 피 카 폰 추가한 다음날부터 환청 및 환시가 발생하였다. 투약력 최근 1년간 카르비도파/레보도파 25/100 mg 1.25정씩 1일 4회 복용 2021-02-08 오 피 카 폰 1 캡슐씩 취침 전 추가 2021-02-22 오 피 카 폰 복용 익일부터 환청 및 환시 발생함, 이에 대해 신경과 외래 진료 후 카르비도파/레보도파 25/100 mg 1정씩 1일 4회로 감량하기로 함 2021-03-19 환청 및 환시 서서히 호전됨 조치 및 경과 신경과 외래 진료를 통해 오 피 카 폰 추가 이후 환청 및 환시가 발생한 것은 도파민성 이상반응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여, 카르비도파/레보도파를 1.25 정씩 1일 4회 에서 1 정씩 1일 4회 로 감량하였고, 이후 해당 증상 호전되었다.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음. 오피카폰 복용 1일 후부터 발생한 환청, 환시는 해당 약제에 의한 이상반응에 대해 시간적 인과성이 성립한다. 오피 카 폰 은 3세대 카테콜-O-메틸 트렌스퍼라제(COMT) 저해제로, COMT 활성을 저해하여 레보도파의 체내 이용률을 증가시켜 레보도파 의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시간(off-time)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레보도파 의 효능을 증강시키는 과정에서 운동 이상증, 환각, 구역, 구토, 기립성 저혈압 등의 도파민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환자분같이 COMT 저해제를 복용하지 않았던 환자에게서 이러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더 높으며, 이런 경우 레보도파 일일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오피카폰 허가사항상 반영된 내용이며, 환자분은 파킨슨증후군 외에 다른 질환은 없으며,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외에 복용 중인 약제도 없다. 또한 레보도파 용량을 감량했을 때 환청, 환시가 호전되었으므로, 오피카폰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하였다. 이상반응 정보 오피카폰: 흔하게 환시, 흔하지 않게 환청이 발생할 수 있다. (허가사항) 참고문헌 Pagonabarraga J, et al. Dyskinesia management in COMT-naive patients starting adjunctive therapy with opicapone: The BIPARK-I double-blind experience. Movement Disorder. 2018.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87% 2022.07.30

Opicapone 투약 후 발생한 환청, 환시 사례 [증례 #21] 정보 여/60대 기저질환 파킨슨증후군 과거력 약물과 관련된 과거 부작용은 없다. 약물유해반응 병력 요약 파킨슨 증후군 진단 받아 carbidopa/levodopa 로 증상 조절을 하고 있던 중, 약 기운이 떨어지면 숨도 차고 숨쉬는 것 및 삼키는 것이 어려워 신경과 외래에서 opicapone을 추가하였다. 이후 기력 및 거동은 좋아졌으나 opicapone 추가한 다음날부터 환청 및 환시가 발생하였다. 투약력 최근 1년간 carbidopa/levodopa 25/100 mg 1.25 T qid로 복용 2021-02-08 opicapone 1 cap hs 추가 2021-02-22 opicapone 복용 익일부터 환청 및 환시 발생함, 이에 대해 신경과 외래 진료 후 carbidopa/levodopa 25/100 mg 1 T qid로 감량하기로 함 2021-03-19 환청 및 환시 서서히 호전됨 조치 및 경과 신경과 외래 진료를 통해 opicapone 추가 이후 환청 및 환시가 발생한 것은 도파민성 이상반응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여, levodopa/carbidopa을 1.25 T qid에서 1 T qid로 감량하였고, 이후 해당 증상 호전되었다. 평가의견 Opicapone 복용 1일 후부터 발생한 환청, 환시는 해당 약제에 의한 부작용에 시간적 인과성이 성립한다. Opicapone은 3세대 catechol-o-methyltransferase inhibitor (COMT) 저해제로, COMT 활성을 저해하여 levodopa의 체내 이용률을 증가시켜 levodopa의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시간(off-time)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levodopa의 효능을 증강시키는 과정에서 운동이상증, 환각, 구역, 구토, 기립성 저혈압 등의 도파민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환자분 같이 COMT 저해제를 복용하지 않았던 환자에게서 이러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더 높으며, 이런 경우 levodopa 일일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opicapone 허가사항상 반영된 내용이며, 환자분은 파킨슨증후군 외에 다른 질환은 없으며, carbidopa/levodopa 외에 복용중인 약제도 없다. 또한 levodopa 용량을 감량했을 때 환청, 환시가 호전되었으므로, opicapone에 의한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하였다(WHO-UMC 인과성 평가기준 Probable). 유해반응 정보 Opicapone: 흔하게 환시, 흔하지 않게 환청이 발생할 수 있다. (허가사항) 참고문헌 Pagonabarraga J. et al. Dyskinesia management in COMT-naive patients starting adjunctive therapy with opicapone: The BIPARK-I double-blind experience. Mov Disord. 2018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알림마당 > 약물이상반응 소개
정확도 : 87%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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