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현미경"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89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3)
  • 박성혜( 朴晟蕙 / Park, Sung-Hye ) [병리과]

    세부전공소아병리,신경분자병리,신경병리,소아분자병리,진단전자현미경,신경병리, 소아병리, 신경분자병리, 진단전자현미경,

    신경병리, 소아병리, 신경분자병리, 진단전자현미경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병리과
    예약센터 1588-5700
  • 박성혜( 朴晟蕙 / Park, Sung-Hye ) [소아병리과]

    세부전공신경병리,소아병리,신경분자병리,소아분자병리,진단전자현미경,신경병리, 소아병리, 신경분자병리, 진단전자현미경,

    신경병리, 소아병리, 신경분자병리, 진단전자현미경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소아병리과
    예약센터 1588-5700
  • 박성혜( 朴晟蕙 / Park, Sung-Hye ) [분자병리센터]

    세부전공신경병리,소아병리,신경분자병리,소아분자병리,진단전자현미경,신경병리, 소아병리, 신경분자병리, 진단전자현미경,

    신경병리, 소아병리, 신경분자병리, 진단전자현미경

    암병원 > 진료예약 > 진료센터 > 분자병리센터
    예약센터 1588-5700
진료과/센터/클리닉 (11)
내과

류마티스 내과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을 진료하는 분과로,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관절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전신 경화증, 피부근염, 베체트병, 혈관염과 같은 전신 류마티스 질환 및 허리통증, 어깨통증, 인대염 등과 같은 기타질환의 내과적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수외래와 임상강사외래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설되어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국내외 임상연구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난치환자들의 경우는 최신 치료제에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질환별 환자 코호트 관리를 통해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교육실 (☎ 02-2072-3198) 에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환자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고 있고, 타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조정하고 있다. 류마티스 검사실에서는 관절초음파검사, 관절주사, 관절액 현미경 검사, 손톱부위 모세혈관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전신 경화증, 피부근염, 쇼그렌 증후군, 베체트병, 혈관염 및 각종 희귀면역질환 2.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 및 영상사진을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시간 경과에 따른 증상의 변화나 진단병력을 메모하여 갖고 오시면 보다 체계적인 접근에 도움이 됩니다. (예시) 2015년 1월 우측 무릎 통증 발생, 2016년 5월 허리통증 발생, 2016년 9월 강직성 척추염 진단 (OO병원), OO약 처방 받음 2017년 7월 우측눈 포도막염 진단, OO약 처방 받음, 증상이 호전됨. - 피부증상이 있는 경우 사진으로 찍어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 류마티스내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본관 1층 현관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② 다른 병의원에서 방사선 사진 등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1층 현관입구 안내창구 앞에 위치한 비접촉영상등록기에서 CD를 사전에 접수합니다. ③ 본관의 현관 왼편 쪽의 내과계 외래 쪽으로 들어오십시오. 류마티스내과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④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결과지를, 복용중인 약이 있는 분은 약 처방전을 가져 오셔서 진료 시에 보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진료 후 과정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대한 설명, 입원안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진료 후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류마티스 교육실을 방문하시면 질환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집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께서는 수납 맞은편 처방전 출력장치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다음,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37% 2024.06.04
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센터

서울대학교암병원 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센터에서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적 지식 및 술기를 겸비한 피부과, 혈액종양내과,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의 의료진과 유기적 협진을 시행하여 피부암 및 피부암전구증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암으로 치료 중인 환자분들에서 발생한 모든 피부문제에 대한 진료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및 최적의 맞춤 치료를 지향합니다. 피부암 진단에 있어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임상적 진단이 필수적으로, 충분한 임상경험과 전문 지식을 겸비한 의료진이 검사를 수행합니다. 확진 검사로 피부조직검사를 시행하며, 이는 2~4mm 직경의 작은 크기로 피부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적인 관찰을 시행하는 검사법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암센터에서는 피부과와 병리과 교수에 의해 체계적, 전문적 진단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를 결정합니다. 피부암 진단 시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능적, 미용적으로 중요한 부위의 피부암은 모즈미세도식 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을 시행하여 미용적, 치료적 결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그 외 환자 상태에 맞추어 항암요법,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다학제적 진료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피부암 환자들 중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한 악성 흑색종 환자에서 새로운 다학제적 치료에 임상 및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단을 위한 피부 조직검사 및 타 장기로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전신 장기에 대한 검사 등을 시행하며, 결과에 따라 수술적 제거,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의 다학제적 접근을 시도하여 종래에 기대할 수 없었던 우수한 치료성적을 얻고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암센터에서는 치료 종료 후 담당 의사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수술을 받으신 경우에는 수술을 한 의사에게,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받으신 경우에는 해당 치료를 담당한 의사에게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검진의 간격은 원래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관찰 중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암병원 > 진료예약 > 진료센터
정확도 : 37% 2023.08.08
비뇨의학과

비뇨의학과는 소변이 생성 저장되고 몸 밖으로 나가는 통로에 있는 콩팥(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 장기들과 음경, 고환, 정관 및 전립선 등 남성생식과 관련된 장기를 다루는 진료과로서 이들 장기에 발생된 질환들을 진단하고 주로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는 외과계의 한 분야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는 11명의 교수진과 3명의 임상강사 그리고 12명의 전공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뇨의학과 영역의 진료, 연구 및 교육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 다루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와 질환들은 비뇨기계 종양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고환암, 음경암, 및 부신종양), 소아비뇨질환 (비뇨기 선천기형 및 선천성 질환), 결석 (신장요관 결석 및 방광 결석), 요로 감염 (방광염, 신우신염, 요도염, 전립선염), 배뇨 장애(전립선 비대증, 신경인성 방광, 야뇨증, 여성 요실금, 요관협착, 요도협착), 여성질환 (자궁탈출증), 남성질환 (남성 불임, 남성 성기능장애), 신장 이식 등입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서 개복수술, 최소 침습 로봇 및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내시경 수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그리고 현미경을 위한 수술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콩팥(신장),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질환 및 성기능 장애, 배뇨장애 등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관하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연구 및 다기관 연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진료 전 유의사항 첫 진료를 받으시는 분은 외부병원 진료의뢰서와 영상자료를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 창구에서 등록해 주십시오. 외부병원에 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검사결과지를 지참해 오시기 바랍니다. 최근 타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결과지나 의무기록, 그리고 약처방전을 지참해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 비뇨의학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와 타 병원 영상 자료 CD를 접수하시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② 현관 접수창구 오른편 외과계 외래 쪽으로 들어오십시오. ③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2) 진료 후 과정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대한 설명, 입원안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은 수납 맞은 편 무인발급기에서 처방전 출력 후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30% 2023.04.19
척추 클리닉(정형외과)

담당교수 정형외과 : 장봉순 교수, 김형민 교수 소개 정형외과 척추클리닉에서는 경추, 흉추, 요추의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난치성 척추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보편적 척추 질환들에서는 기존 치료 방법들의 안전성과 임상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경추·흉추 척수증, 척추 변형· 기형(측만증, 후만증), 원발성 척추 · 척수 종양과 같은 난치성 척추 질환 및 희귀 질환의 치료 경험은 국내· 외에서 탁월합니다. 현미경을 활용하는 미세수술 기법, 수술 중 신경 감시 기법, 기기 고정술 ·인공골·골형성 단백 치료제·골이식 등을 이용한 생역학적 척주 재건술 기법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난이도가 높고 위험한 수술을 최대한 안전하게 시행하며, 임상 결과 역시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아울러 경추·요추 디스크, 협착증, 골다공증성 골절과 같은 비교적 흔한 척추 질환에 대해서도 환자 연고지 근처 동문 병원과 연계하여 충분한 보존적 치료(비수술 치료) 기간을 거쳐서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수술 시에는 근육손상을 피할 수 있는 최소침습적 수술 기법을 개발하여 활용함으로서 수술 후 통증 및 기타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상 및 치료 1) 경추·흉추 척수증 운동·배뇨·배변기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후종인대골화증, 황색인대 골화증, 제1-2경추 불안정, 척추·척수 종양, 외상 후유증 및 퇴행성 척추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원인에 따라 적절한 감압술, 고정 및 재건술, 종양 제거술 등이 필요하며 미세 수술 기법 및 수술중신경감시 장치를 활용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시행합니다. 2) 척추 변형·기형(측만증 및 후만증 등) 선천성 척추뼈 기형, 신경 근육 질환(근육병, 뇌성마비, 척수질환등), 감염 후유증(결핵성 척추염 등) 및 기타 여러 가지 증후군과특발성(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등의 원인으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경우와 퇴행성 변화 또는 골절 등 외상 후유증으로 성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원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은 척추 변형 치료에 있어서 50년 이상 국내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본원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에서 개발한 수술 기법(척추경나사못을 활용한 변형 교정 및 기기고정술)이 이미 세계적인 표준 치료 방법으로 자리잡았으며, 척추 재건술을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인공골, 골형성단백치료제 연구 개발에 있어서도 현재 선도적 위치에 있습니다. 3) 척추·척수종양 원발성 척추 종양(골육종, 연골육종, 거대세포종양, 골아세포종, 척삭종 및 기타 육종 등)의 많은 경우 완벽한 외과적 절제와 척주 재건술이 완치를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본원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에서는 90년대 초반 국내 최초 전척추 일괄 절제술(en bloc resection)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극히 드문 척추의 원발성 골육종에서 20년 이상 장기 생존 증례(환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발성 척추 종양은 희귀 질환이어서 임상 경험이 있는 병원이 많지 않을 뿐더러 완치 경험이 있는 의사도 매우 드뭅니다. 비교적 드문 척수 종양(경막내외종양, 척수내종양) 치료에 있어서도 미세 수술 기법과 수술중신경감시장치를 활용하여 최대한 안전한 치료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주요 합병증 없이 완치한 증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4) 경추, 요추 디스크·협착증·전방전위증,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경추, 요추 디스크·협착증·전방전위증,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은 매우 흔한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마비가 없는 경우 대부분 통증 조절이 치료 목적이며 수술적 치료를 우선하지 않습니다. 본원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에서는 환자 연고지 근처 동문 병원과 연계하여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합니다.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는 근육손상을 피할 수 있는 최소침습적수술 기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수술 후 통증 및 기타 합병증 발생율이 매우 낮고 안전하며 조기 회복이 가능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43% 2023.02.24
건강정보 (31)

많은 환자분들이 팔과 다리에도 암이 생기냐고 묻곤 합니다. 비록 폐암이나 위암보다는 훨씬 빈도는 적을지언정 뼈는 물론이고 지방조직이나 근육조직처럼 팔과 다리의 모든 세포에서 암은 발생합니다. 이런 암을 통틀어 육종(sarcoma) 이라고 합니다. 이들 육종은 뼈에서 생기는 골육종(osteosarcoma)이나 연골육종 (chondrosarcoma), 이외에 지방조직에 생기는 지방육종(liposarcoma), 근육에 생기는 근육육종, 혈관에 생기는 혈관육종 등 수십 가지 종류의 암이 사지에서 발생합니다. 물론 간암이나 유방암 같은 암이 뼈로 퍼져 와서 만드는 암도 있습니다. 이런 암은 처음부터 뼈에서 생기는 육종이 아니라 전이성 뼈암(metastatic bone cancer)이라고 합니다. 국내 발생빈도는 뼈에서 생기는 육종의 경우 연간 약 500명, 기타 연부조직에서 생기는 육종의 경우 약 2,000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육종은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위치에 예외 없이 발병할 수 있으나 골육종과 유잉육종(Ewing's sarcoma)은 주로 10~20세에 발병하며, 30~40세 이후에는 연골육종이 호발합니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 277,523건 중, 뼈 및 관절연골 부위의 암은 총 513건 발생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1.0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카포시 육종암은 총 57건 발생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0.1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자료) 흔히 암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흡연, 잘못된 식이습관, 유전성 요인 등은 대부분의 육종에서는 그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드물게 과거에 다른 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많이 받은 경우나 소수의 유전성 질환에서 육종이 호발되기도 합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육종 환자에서는 이런 발병 원인을 보이지 않고 발병 원인을 모릅니다. 따라서 육종을 예방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뼈에서 생긴 대표적인 육종인 골육종은 주로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것이 흔한 증상입니다만, 또 다른 육종인 연골육종은 병이 아주 진행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기도 합니다. 또한, 사지에서 근육이나 지방조직 등 뼈 이외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은 오히려 아주 커져서 옆을 지나는 신경이나 혈관을 누르기 전까지는 통증 같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종양이 아주 커진 다음에야 병원에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없더라도 혹이 만져질 경우에, 특히 점차 커질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종이 의심될 경우 단순 방사선 검사나 초음파, MRI 검사 등을 하고 확실한 진단은 조직 검사 (종양의 일부를 떼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를 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조직 검사는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육종의 치료에 쓰일 수 있는 방법은 수술,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 수술이란 암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며 항암화학요법이란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세포를 없애는 것이며 방사선 치료란 고용량의 방사선을 암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치료는 수술로써 종양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은 암이 다른 장기로 퍼져있는지(전이 유무), 암의 조직검사에서 악성도가 어느 정도인지, 암이 발생한 부위, 환자의 나이와 전신적인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팔과 다리의 암을 수술할 경우 뼈나 근육, 신경 등을 절제하여 기능에 저하가 올 수 있고 드물지만 절단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골육종은 수술과 항암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단 당시 전이의 유무가 가장 중요하게 경과를 결정짓는 인자로,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진단 후 5년이 지났을 때 환자가 생존해 있을 확률)은 약 60~80%, 전이가 있는 경우는 5년 생존율이 약 10~50%입니다. 사지보존술을 시행한 팔이나 다리는 암이 완치된 이후에도 10년 이상 관찰하여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합병증 여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뼈가 아닌 종양대치물이나 다른 사람의 뼈를 이용하여 사지보존술을 시행한 환자는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육종의 치료가 종결된 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게 됩니다. 암의 재발과 암 치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것입니다. 병원 방문은 치료 종결 후 첫 2년간은 약 3~4개월에 한 번씩, 그 이후로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하게 되며 수술 부위의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와 전이 발생 여부를 보기 위한 폐 CT와 뼈 스캔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치료종결 후 재발 없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병원 방문의 횟수는 줄어듭니다. 팔 또는 다리에서 발생한 암을 수술하게 되면 팔 또는 다리의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팔과 다리에 수주일 이상 지속되며 점점 심해지는 통증이 있거나 점점 커지는 혹이 만져질 때 병원을 찾아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종양 환자분들이 초기에 올바르지 못한 진단과 적절하지 못한 치료를 받거나 혹은 치료가 지연된 채로 뒤늦게 방문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육종이란 병은 진단하기가 어렵고, 치료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종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홈페이지, 스마트도우미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세요. [육종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연부조직육종의 개념과 치료 [팟캐스트 SNUH 건강톡톡] 뼈에도 암이, 골육종이란(정형외과 한일규 교수님) [팟캐스트 SNUH 건강톡톡] 요통 골육종 진단과 치료(정형외과 한일규 교수님)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18% 2024.07.10

뇌종양이란 뇌 자체에서, 혹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과 같은 주변 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을 일컫습니다. 뇌와 이어진 척수에서 발생한 종양이나 뇌와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에서 발생한 종양도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뇌종양에 넣기도 합니다. 뇌종양은 그 경과와 치료가능성에 따라서 양성과 악성으로 크게 구분 되며, 현미경 소견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로 나뉩니다. 현재 학술적으로는 100가지가 넘는 종류의 뇌종양이 있으며, 이들을 대략 10여 가지의 큰 부류로 나누어 각기 다른 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에서는 온 몸에 생기는 암중에서 뇌종양의 비율이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뇌종양은 백혈병 다음으로 어린이에서 많이 생기는 암이고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소아암은 총 937건 발생하였으며, 소아 뇌종양(중추신경계통 및 각종 머리내 및 척수내 신생물)은 총 125건 발생하였으며 소아암의 13.3%를 차지했습니다. 소아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20.1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 자료) 청소년 시기의 뇌종양은 생물학적인 특성이 어린이의 뇌종양에 가깝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기는 뇌종양은 어른의 뇌종양과는 발생하는 원인이나 뇌종양의 종류 자체가 많이 다르며, 증상도 달라서 어른에 적용하는 진단과 치료방법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천막상부에는 신경교종, 원시신경외배엽종, 두개인두종, 시신경교종, 배세포종이 흔히 발생하고 천막하부에는 수모세포종, 상의세포종, 소뇌성상교세포종이 흔합니다.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뇌는 위치에 따라서는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 측두엽, 뇌섬엽, 변연엽으로 세분화되고 기능에 따라서는 감각령, 연합령, 운동령으로 나뉩니다. 대뇌는 운동기능, 감각기능, 언어기능, 또한 배우고 기억하는 기능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고하고, 감정을 느끼는 고차원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뇌는 소뇌충부와 양측 소뇌반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뇌는 우리 몸의 운동기능의 조절에 관여하여 신체운동기능을 자동적으로 조정하며 근육의 긴장도를 조절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뇌간은 연수, 교뇌, 중뇌로 나누어지고 뇌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여 척수와 연결됩니다. 뇌간은 척수와 소뇌 및 대뇌반구의 연결부로서 작용하며, 호흡, 심장박동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갖는 부분이며 신경의 기시 및 종지핵이 위치해있습니다. [그림] 뇌의 구조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뇌종양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규명된 바는 없습니다.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분자생물학의 연구 업적에 따르면 유전학적 요소가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즉, 정상적으로 발현되어 종양 발생을 억제하게 되는 종양 억제 유전자가 제대로 작용을 안 하거나, 정상적으로는 발현되지 않는 암 유전자가 작용하여 여러 유전자 이상이 단계별로 축적되어 악성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외의 환경적 인자로는 화학적 발암 물질이나 바이러스 혹은 방사선과 뇌외상이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어른에 비해 환경적 인자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뇌종양과 간혹 가족성으로 발생하는 뇌종양의 경우는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 생각되며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병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두통은 뇌종양의 증상 중에 가장 흔한 것입니다. 특히, 두통이 아침에 심하거나, 구토 또는 앞이 잘 안 보이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뇌압이 올라간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두통이 전혀 없이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이 생긴 뇌의 위치와 종양이 자라는 모양이나 양상에 따라서 상당히 다른 증상이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흔히 경련이라 부르는 발작도 뇌종양의 흔한 증상입니다. 심한 열병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아기들이 경련을 일으킨 경우 반드시 뇌 영상검사를 시행해서 종양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간혹, 뇌종양에 의해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성격의 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진단이 어려워 치료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아프다는 의사표현을 잘 못하는 어린이들은 부모가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는 경우, 병원을 찾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뇌종양의 진단에는 뇌를 볼 수 있는 영상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이전에는 CT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주로 MRI를 찍으며 CT는 주변의 두개골과 같은 뼈의 이상을 보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MRI를 찍을 때, 일반적으로 조영제라는 약을 주사를 맞게 되는데 종양이 있는 경우 이 조영제에 의해 하얀 색으로 나타나게 되어 진단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PET은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종양을 찾아내는 장비인데 뇌종양의 진단에도 여러 물질을 이용한 PET 영상이 많이 이용됩니다. 최근에는 CT와 PET이 결합된 PET-CT를 많이 이용하는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는 PET과 MRI가 결합된 PET-MRI가 도입되어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사진] 1. 오른쪽 기저핵에 생긴 생식세포종양의 MRI, 2. PET 검사, 3. PET-CT 검사 뇌종양의 치료를 위해 의료진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보아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수술은 가장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왔지만 가장 직접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수술을 통해 뇌종양의 상당부분을 바로 제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종양 덩어리가 뇌에 미치는 압력을 줄여주어 뇌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떼어낸 종양조직으로 정확한 진단을 하여 이후 치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뇌종양의 치료에서 수술은 첫 번째로 거쳐야 할 단계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아주 잘 듣는 림프종양이나 배아세포종양의 경우, 본격적인 수술이 아니라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실내 종양과 수두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내시경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뇌수술에는 신경손상뿐 아니라 수술과 관련된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뇌항법장치(neuro-navigation system)와 수술 중 전기생리학적 감시장치와 같은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신경학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뇌종양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사진] 1. 뇌종양 수술에 뇌항법장치를 이용하는 모습, 2, 3. 뇌내시경 수술 모습 두 번째로 방사선치료가 뇌종양, 특히 악성뇌종양에 있어서 수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 후 남아있는 종양이나 주변에 퍼져 보이지 않는 암세포에 대해 방사선을 조사하여 종양의 재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근 전통적인 방사선치료에 더하여 감마선이나 중성자선, 프로톤과 같은 다양한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기기가 보급되어 정상 뇌조직에 대한 방사선 조사는 최소화하면서 뇌종양에 효과적으로 방사선이 전달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1. 감마나이프 기계, 2. 감마나이프를 이용한 뇌종양의 방사선 수술 마지막으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항암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뇌종양에 대한 낮은 효과와 구토와 탈모로 표현되는 환자들의 고통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최근 부작용은 현저히 적으면서 뇌종양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항암제가 다수 개발되어 뇌종양 환아들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사제가 아닌 먹는 항암제의 개발, 특정 분자에 작용하는 표적항암제의 개발과 일반항암제가 듣지 않는 악성 뇌종양에 대한 고강도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의 도입은 향후, 뇌종양의 치료에서 항암약물치료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는 대한소아뇌종양학회(KSPNO)와 함께 난치성 악성 뇌종양에 대하여 경구 및 표적항암제와 고강도 약물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 치료에 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소아뇌종양의 경과와 예후는 매우 다양합니다. 뇌종양의 종류가 많고 이들마다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후 정확한 조직진단을 얻는 것이 이후 치료를 결정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양성 뇌종양의 경우, 수술로 얼마나 제거되었는가에 따라 장기 생존율이 75~100%에 달하기도 합니다. 수술로 완전히 제거가 어려운 뇌의 깊은 부위에 있는 종양의 경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비슷한 정도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악성뇌종양의 경우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는데 어린이에서 가장 흔한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경우에는 과거에 30~40%에 불과하던 치료율이 최근에는 70~80%까지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적극적인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의 유기적인 결합과 여러 전문분야 의료진의 협동진료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치료율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악성뇌종양들도 존재하는데 뇌간교종, 비정형기형근육종과 같은 경우, 치료가 상당히 어려워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수술,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등의 뇌종양의 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됩니다. 재발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환자 상태 및 증상에 대해 확인하고, MRI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합니다. 뇌 MRI는 뇌종양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 치료 종료 후 3년간은 6개월 간격으로, 이후에는 1년 간격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가 생길 수 있어서 성장 호르몬 등의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내분비 분야의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게 됩니다. 또한 수술 전후 생긴 신경학적 결손에 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직 예방 및 조기 검진 방법은 없습니다. 단 영유아의 경우 이유 없이 보채거나, 잦은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의사 표현이 가능한 나이 이후에는 자주 두통을 호소하는 등의 이상이 있을 경우 역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는“뇌종양=불치병”또는“뇌수술=신경장애”나 사망과 같다는 생각이 일반인 뿐 만 아니라 의료계에도 널리 퍼졌습니다. 그만큼 뇌종양이란 병이 중한 질환이고 뇌수술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학의 발달과 의료기술의 진보로 뇌수술은 이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뇌종양의 치료율도 과거보다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술뿐 아니라 새로운 항암제의 도입과 방사선치료 기술의 개발로 뇌종양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으로 연구가 계속될 것입니다. 따라서 뇌종양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하여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우선해야 하며, 그들의 치료 후 삶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소아뇌종양 검사 및 치료 동영상] 형광유도뇌종양수술안내 두개저 내시경 수술안내 [full ver.] 머리수술환자의 퇴원후 관리 [full ver.] 신경외과 내시경수술환자의 퇴원후 관리 [full ver.] 소아암환자의 영양관리 안내 [full ver.] 소아암환자의 감염관리 안내 [full ver.] 소아암환자의 가글 및 좌욕 안내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49% 2024.07.10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총칭하는 용어로, 피부에서 발생을 시작한 경우를 ‘원발성’ 피부암으로 분류하고, 타장기에서 발생한 후 피부로 전이된 경우를 ‘전이성’ 피부암이라고 분류합니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좁은 의미의 피부암은 원발성 피부암만을 의미합니다. 원발성 피부암은 크게 흑색종 이 외의 피부암과 악성흑색종의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이 같이 분류하는 이유는 악성흑색종과 나머지 피부암이 생물학적 특성 및 예후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흑색종 이 외의 피부암에는 피부암 중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과 다음으로 흔한 편평세포암이 포함되며, 이들은 대부분 국소적으로만 침윤하고 타장기로 잘 전이되지 않습니다. 즉, 흑색종 이 외의 피부암은 악성 종양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피부에만 국한되어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악성흑색종은 백인에서는 흔한 반면, 우리나라 사람을 포함한 동양인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악성흑색종은 흑색종 이 외의 피부암과는 달리 침윤과 전이가 흔하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악성흑색종은 일반적으로 말단흑색점흑색종, 표재확산흑색종, 악성흑색점흑색종, 결절흑색종의 네 가지 아형으로 나누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손발에 발생하는 말단흑색점흑색종이 가장 흔한 형태로 6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외에, 혈관육종, 융기성피부섬유육종, 유방외파젯병, 피부부속기암 등 드문 피부암들도 있습니다. 피부암전구증에는 광선각화증, 보웬병, 비소각화증 등이 포함되는데 이들 자체는 침습적인 피부암이 아니지만, 향후 시간이 지나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부암 ‘전구증’ 이라고 부릅니다. 피부암으로 진행할 확률은 광선각화증은 8%, 보웬병은 3~5%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만큼 반드시 치료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발생률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 277,523건 중, 피부의 악성흑색종 및 기타 피부암은 총 8,15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2.9%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15.9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자료) 연령대별로는 70대가 32.5%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27.0%, 60대가 19.1% 순이었습니다. 60대 이상이 78.6%로, 대부분 노인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전체 피부암 중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각각이 차지하는 비율은 기저세포암이 가장 흔하여 30~40% 이상을 차지하며, 편평세포암이 다음으로 흔하여 20~30%를 차지합니다. 그 다음은 악성흑색종으로 10~20%를 차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피부암전구증의 유병률은 정확히 조사된 적이 없습니다. 단,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피부암전구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 수가 1999년에 66명에 불과하였다가, 10년이 지난 2009년에는 534명으로, 10년 사이 8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저세포암은 모낭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편평세포암 및 피부암전구증들은 각질형성세포에서 기원하고, 악성흑색종은 색소세포인 멜라닌세포에서 기원합니다. 대부분의 피부암 및 암전구증의 발생에 자외선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각 암 종류별로 차이를 보입니다. 기저세포암의 경우, 자외선에 간헐적으로 짧게 과다하게 노출되는 것이 직업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방사선 노출 및 면역 억제 시에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만성궤양, 흉터, 비소 섭취 시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암은 편평세포암이기는 하지만, 기저세포암 역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평세포암은 발생 위험도가 자외선 노출양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만성궤양, 화상 흉터, 만성골수염의 농루, 비소 섭취, 방사선 및 발암성 탄화수소에의 노출, 장기간 열 노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면역 억제, 눈피부백색증 및 색소피부건조증 등 자외선에 의한 손상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는 일부 유전피부질환 등에서도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악성흑색종은 일반적으로 강한 자외선 조사 시에 발생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호발하는 말단흑색점흑색종의 경우 자외선이 특별히 원인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피부암전구증 중 광선각화증은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이 원인이며, 보웬병은 자외선, 비소, 전리방사선에의 노출, 면역 억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소각화증은 비소에 노출되는 것이 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건선, 백반증과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자의적으로 비소가 첨가된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 분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암은 어떤 종류이든 기본적으로 반점으로 시작하여 점점 크기가 커져 종괴로 진행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기저세포암 대부분 얼굴에 발생하며, 종괴의 경계가 둥글게 말려 있는 형태가 특징적이라 ‘설치류 궤양, 즉 쥐가 파먹은 것 같은 모양의 궤양’으로 불립니다. 백인에서는 살구색을 띠는 경우가 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갈색의 색깔을 띠는 색소성 기저세포암이 흔합니다. [사진]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만성 일광 손상부 및 만성궤양, 화상 흉터, 만성골수염 농루 등의 전구 병변에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병변 자체도 궤양과 흉터를 동반한 공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우리나라에서 흔한 말단흑색점흑색종은 손발에 크기가 점점 증가하는 흑갈색판으로 나타납니다. 빠른 속도로 병변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오랜 기간 크기가 비슷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수년이 경과한 후에 크기가 증가하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사진] 악성흑색종(말단흑색점흑색종) 피부암전구증 광선각화증은 얼굴을 비롯한 일광노출부에 발생하며 인설을 동반한 편평한 붉은 반으로 나타나는데, 일부에서는 피부가 뿔의 형태로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보웬병 역시 인설을 동반한 붉은 판으로 나타나며 습진과 유사하게 보여 습진으로 오진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습진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크기가 증가하고 도포제 등의 치료로도 없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소각화증은 2~10mm 직경을 가진 작은 구진들로 나타나며, 대개 전신적으로 비소에 노출된 경우가 많으므로 단일 병변 보다는 여러 개의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광선각화증 [사진] 보웬병 발생 부위와 형태, 병력으로 의심은 할 수 있으나, 확진을 위해서는 피부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피부조직검사는 2~3mm 직경의 작은 크기로 피부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적인 관찰을 시행하는 검사법으로, 조직 채취 후 대개 한 바늘 정도의 봉합을 시행합니다. 얼굴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에는 흉터 발생 등의 미용적 후유증을 고려하여 2mm 직경의 아주 작은 크기로 조직을 채취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대개 봉합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조직을 채취하여 특수처리와 염색을 시행한 후,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관찰을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암의 종류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추가적인 면역화학염색 및 분자생물학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부조직검사와 함께 추가적인 정밀 정보를 얻을 목적으로, 피부확대경의 사용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피부확대경은 10~30배 크기로 병변을 확대 관찰할 수 있는 특수기구로, 악성도가 높아 보이는 병변 및 부위를 골라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병변의 변화 경과를 정밀하게 관찰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흑색종 이 외의 피부암의 경우 타장기로의 전이가 드물기 때문에, 전신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모든 환자분들에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단, 편평세포암 중 전이의 고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입술이나 귀에 발생한 경우, 2cm 이상의 큰 크기, 4mm 이상의 깊은 침윤, 전이 위험이 높은 조직학적 아형, 흉터 및 만성궤양, 만성골수염에서 발생한 경우, 재발한 병변, 면역 억제 상태 등)에는 PET검사 등으로 전신 전이 여부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악성흑색종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신 장기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결과에 따라 혈액종양내과 등에서 적절한 전신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피부암의 전통적인 일차 치료는 수술적 제거입니다. 수술 시에는 육안으로 정상인 경계부 조직까지 상당 부분 포함하여 눈으로 보이지 않는 암세포의 확산까지 안전하게 제거하게 됩니다. 암 제거 후 피부 결손이 발생한 부분에는 국소피판술 및 피부이식술 등으로 피부를 재건해줍니다. 최근 표재성기저세포암 및 피부암전구증의 치료에 국소광역동치료의 적용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국소광역동치료는 병변 부위에 광과민제를 도포한 후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하여 병변을 파괴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수술과는 달리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으므로, 특히 얼굴에 다수의 병변이 있는 경우에 적극적으로 권장되는 치료법입니다. 이 외에 표재성기저세포암 및 일부 피부암전구증에서 이미퀴모드라는 국소면역조절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질환의 상태에 따라 냉동치료, 전기소작술과 같은 국소파괴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악성흑색종에서는 피부 병변을 수술적으로 제거한 다음, 병이 진행한 정도에 따라 전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피부암이 타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도 상태에 따라 전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흑색종 이 외의 피부암 및 피부암전구증은 대부분 국소적으로만 침윤하므로, 충분한 경계를 포함하여 잘 제거된 경우 대부분 재발없이 좋은 경과를 보입니다. 단, 재발의 위험을 높이는 일부 요인들이 각 암 종류별로 알려져 있는데, 기저세포암의 경우 그 자체가 재발한 병변이거나, 공격적인 조직학적 아형이거나, 코입술주름/눈 주위/귀 주위에 발생한 병변이거나, 2cm 이상의 큰 크기이거나, 신경 주위를 침윤한 경우에 재발의 위험이 높습니다. 편평세포암의 경우, 재발과 전이의 위험 요인이 동일한데, 입술이나 귀에 발생하였거나, 2cm 이상의 큰 크기, 4mm 이상의 깊은 침윤, 전이 위험이 높은 조직학적 아형, 흉터, 만성궤양, 만성골수염에서 발생한 경우, 재발한 병변, 면역 억제 상태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흑색종은 전이의 위험이 높고 공격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 및 국소파괴술 후에는 흉터, 감염, 신경 손상 등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철저한 시술 후 관리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광역동치료 후에는 일시적인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흉터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피부암 및 암전구증의 치료 종료 후에는 치료를 담당하였던 의사에게 일정한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받게 됩니다. 즉,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수술을 한 의사에게,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받은 경우에는 해당 치료를 담당한 의사에게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검진의 간격은 원래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병원을 방문합니다. 정기 검진 시에는 임상 사진 및 피부확대경 사진을 촬영하여 피부 상태를 객관적으로 기록하게 되는데, 이 같은 객관적인 자료는 추후 병변의 변화나 재발 여부를 판정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관찰 중,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피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평소에 자외선차단제, 양산, 모자, 의복 등을 이용하여 자외선 차단을 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해수욕과 같이 장시간 강한 일광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긴팔 의복과 챙이 큰 모자를 이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노출되는 부위에는 2시간 이내의 간격으로 방수가 되는 자외선차단제를 반복적으로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의 어느 부위에든 점점 더 크기가 증가하는, 모양이 비대칭적이고, 색조가 불균일한 판이나 종괴가 있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스스로가 이전에 피부암을 앓은 적이 있거나,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분의 경우에는, 의심되는 병변을 발견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기 때문에, 노인에서 흔한 피부암의 발생 역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생을 통한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이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이므로, 젊은 시절부터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포함한 자외선 차단의 노력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피부에 새로운 점이나 종괴(덩어리)가 발생한 경우 빨리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홈페이지, 스마트도우미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세요. [피부암 검사 및 치료 동영상] 피부조직검사안내 [full ver.] 피부 및 피하 양성종양 제거술 안내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5% 2024.07.10

뇌종양(brain tumor)은 뇌뿐 아니라 뇌주변의 뇌신경, 뇌막, 뇌혈관, 두개골, 두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의미합니다. 원발성 뇌종양인 경우 뇌교종,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청신경초종이 가장 흔하며, 뇌전이암 또한 많이 발생합니다. 원발성 종양은 최초 발생부위 및 종양세포의 종류에 따라 병리학적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 277,523건 중, 뇌 및 중추신경계의 악성종양은 총 2,05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4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자료) 뇌교종 뇌교종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신경세포와 이를 지지하는 교세포 중 교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을 의미하며, 악성뇌교종이란 뇌교종 중 그 특성이 악성을 보이는 종양을 통틀어 일컫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뇌 내에서 생기는 뇌교종의 경우 뇌 밖에서 생기는 종양이 대부분 양성인 것과 달리 침습적인 성장을 하며 경계가 불분명하고 악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종 중 절반 이상이 악성이며, 양성인 신경교종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악성화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좁은 의미로는 이러한 종양 중 빈도가 가장 많고 악성도 역시 가장 높은 교모세포종을 악성뇌교종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연간 약 6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40세 이후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서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다소 낮은 편입니다. 수막종(Meningioma) 수막종은 축외 뇌종양 중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종양으로 원발 뇌종양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주로 40~50대 성인에 많이 발생하고 2:1의 비율로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막종은 수술만으로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양성종양으로, 뇌를 지지하는 뇌막인 수막(meninges)의 구성 성분인 지주막세포에서 기원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막종은 지주막 세포가 분포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발생하지만, 이들 세포의 밀도가 높은 시상 정맥동 주변, 대뇌궁륭부, 뇌바닥, 후두개와 등에서 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수막종은 성장 방식 및 종양의 성상에 몇 가지 특징을 가집니다. 이 종양은 대부분 뇌경막에서 발생하여 딱딱한 두개골 때문에 밖으로 자라지 못하고 거의 항상 뇌조직 쪽으로 자랍니다. 그러나 침습적인 성장이 아니어서 뇌조직과 종양 사이에 연뇌막은 물론 뇌척수액을 포함한 지주막이 대부분 잘 보존되며, 이로 인해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하지 않고 종양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종양 자체는 단단하고 혈관분포가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 수막종의 영상 뇌하수체 선종(Pituitary adenoma) 뇌하수체 선종은 원발성 뇌종양의 약 15~20%를 차지하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며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뇌하수체란 뇌의 정중앙부 하단에 위치한 신체기관으로, 주 기능은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입니다. 이 호르몬들은 직접 신체에 영향을 미치거나 타 장기에 있는 호르몬샘의 기능을 조절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를 총괄하게 됩니다. 뇌하수체 선종은 종양의 크기가 10mm를 넘었는지에 따라 거대선종과 미세선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종양의 호르몬 분비 여부에 따라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과 비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기능성 선종의 경우 미세선종이 흔하며 대부분 호르몬 과다분비에 따른 증상으로 발견됩니다. 비기능성 종양의 경우 거대선종인 경우가 많고 시신경 압박에 의한 시력 감퇴와 시야 축소 또는 두통 등의 증상으로 발견됩니다. [사진] 뇌하수체 선종의 영상 청신경초종 신경초종은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슈반세포에서 기원한 종양이며, 뇌와 척수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두개강 내에 8번 뇌신경에서 발생하는 신경초종을 청신경초종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내이도 내에서 발견되고 종양이 커지면서 내이도가 확장되고 다양한 방향으로 자라나 주위 뇌신경, 뇌간, 및 소뇌를 압박하여 여러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합니다. 발생 빈도는 원발성 두개강 내 종양의 6~9% 정도이고 두개강 내에 발생하는 신경초종의 90%이상을 차지합니다. 주로 30세 이후의 성인에서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세 미만에서는 제2형 신경섬유종증 환자에서 양측성으로 주로 발생합니다. 청신경초종은 95% 이상이 편측성으로 발생하고, 이 경우 비유전적으로 발생합니다. 약 5%이하에서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2형 신경섬유종증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2형의 신경섬유종증은 제1형 신경섬유종증에 비해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데 양측에 발생한 청신경초종 또는 청신경초종이 동반된 다발성 뇌척수 수막종, 성상 세포종, 상의 세포종 등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청신경초종의 영상 다른 여타의 종양들처럼 아직까지 뚜렷이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다만 그 원인에 대한 매우 광범위하고도 심도 깊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최근 들어 좋은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결과들은 대부분 유전자적인 원인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후천적인 유전자 변화입니다. 일반적으로 뇌종양의 증상은, 종양 세포의 침투로 인한 주변 뇌조직의 기능 소실로 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경련, 시력감퇴 및 시야축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없이도 종양의 발생으로 인한 뇌압의 급격한 상승으로 두통, 오심, 구토, 의식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교종의 증상 위에 제시된 일반적인 뇌종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막종의 증상 흔한 임상 증상으로는 두통, 간질 발작, 마비, 감각이상, 배뇨 장애, 성격 변화 등이 있습니다. 뇌하수체 선종의 증상 일반적인 뇌종양 증상 외,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기능성 종양의 경우 호르몬의 과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프로락틴 분비 선종: 프로락틴 수치의 상승으로 인한 무월경 및 유즙분비 - 성장호르몬 분비선종: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거인증 또는 말단비대증 - 부신피질호르몬 분비선종: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증가로 인한 쿠싱증후군 - 갑상선 자극호르몬 분비선종(극히 드물게 발생함) 청신경초종의 증상 초기 증상은 청력 감소, 이명, 및 현훈 등의 청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들입니다. 절반 이상의 환자가 초기에 어지러움이나 귀울림을 호소합니다. 청력감퇴는 서서히 진행하므로, 이러한 청력저하를 노화현상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돌발성 난청의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종양의 압박에 의해 청신경이나 달팽이관으로의 혈류장애가 발생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양이 점차 커지게 되면 주위 뇌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쪽의 삼차신경이 압박되어 얼굴 부위의 동통이나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아래쪽에 있는 9, 10, 11 뇌신경을 압박하여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쉰 목소리 등의 하부 뇌신경 장애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더욱 커져서 소뇌를 압박하게 되면 운동실조 및 평형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고 제4뇌실을 압박하면 뇌척수액 순환로를 차단하여 폐쇄성 수두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뇌종양을 진단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단층촬영(PET-CT)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상 검사는 종양의 특징적인 모양, 위치, 범위, 악성도의 성향 등을 파악하는데 이용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은 검사시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한 반면 종양의 크기가 작거나 주변의 뇌부종이 적을 경우에는 정상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뇌 자기공명영상(MRI)은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사로서 수술 전 및 수술 후에도 종양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자주 검사하게 됩니다. 특히 조영제를 투여한 후의 영상이 매우 중요하며 최근 들어서는 자기공명영상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의 정확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양전자 단층촬영(PET-CT)은 자기공명영상 등에서 종양과 유사한 성격을 보이는 다른 질환들을 감별하고 종양의 악성도를 유추하기 위하여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중에도 종양의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하여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조직학적 진단은 수술적 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한 후 현미경으로 직접 세포를 관찰하여 내리게 됩니다. 악성뇌교종의 진단 위에 제시된 영상 및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수막종의 진단 수막종은 양성종양으로 성장속도가 느린 편이며 종양이 진단될 때에는 이미 상당한 크기에 도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연히 촬영한 뇌영상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수막종이 있을 경우 단순 두개골 촬영에서 골과다형성의 특징적인 모양과 종양에 혈류 공급을 하는 수막 혈관이 지나는 홈의 확장이 관찰될 수 있으므로 단순 두개골 촬영으로 진단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하수체 선종의 진단 내분비학적 검사와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쉽게 진단되며, 특히 조영제를 투입한 핵자기 공명 검사를 통해 크기가 2~3mm 정도의 미세 선종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청신경초종의 진단 영상검사와 기능검사로 진단되며, 위에 제시된 영상검사 중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내이도에 국한된 아주 작은 2~3mm 크기의 종양까지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측두골 전산화 단층촬영(CT)으로는 추체 부위의 내이도의 미란(erosion)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수술 중 지표가 되거나 보존해야 할 구조물들을 잘 보여줍니다. 기능검사에는 순음 및 어음 청력검사, 뇌간 유잘 전위 검사 및 전정기능 검사가 있습니다. 순음 및 어음 청력검사를 통해 청신경초종에 의한 청력저하의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청신경초종에 의한 난청은 감각신경성이며, 특히 순음(두 입술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소리) 청력의 저하 정도에 비해 어음(말소리) 판별능력이 특징적으로 떨어집니다. 또한, 뇌간 유발 전위 검사는 청신경초종 환자의 약 79% 정도에서 이상 소견을 보입니다. 전정기능 검사의 경우 진단에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청신경초종에서의 미로기능의 이상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 증상의 정도, 종양의 크기와 위치, 주변 뇌신경 및 주요혈관과의 관계, 수술에 따르는 위험성 및 합병증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방법에는 크게 외과적 수술, 감마나이프 수술(방사선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뇌종양의 경우에는 치료 없이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다가,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치료의 계획은 개개인의 종양의 특성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 중 일부를 선택하여 시행합니다. 악성뇌교종의 치료 악성 신경교종의 대부분은 주위 정상조직 내로 침투하여 자라서 정상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주변 정상조직의 부종(edema)을 유발하며, 악성도의 차이에 따라 성장속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매우 빠른 속도의 성장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변 정상조직과의 경계가 불명확하여 수술로 완전 절제가 어려우며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방사선 및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제거로 종양의 조직을 얻어 조직학적으로 확진을 하는 동시에 종양의 부피를 최대한으로 줄이게 됩니다. 뇌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안전한 범위에서 종양을 최대한 절제해 내는 것이 예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각성수술, 형광유도수술, 전기생리학적 모니터링, 영상유도수술 등 최첨단의 수술기법이 동원되기도 합니다. 이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방사선과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거나 방사선치료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조합으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남아있는 종양을 소멸하고 종양의 성장을 지연시키므로, 환자의 증상 완화, 기능장애의 회복, 국소적 치유,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수술적 치료 이후에 시행하는데 보통 총 방사선량을 6~7주 동안 분할하여 조사하는 스케줄로 시행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교모세포종의 경우 테모졸로마이드라는 항암제의 투여가 표준치료이며, 방사선치료 중과 후에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 후 재발한 경우나 다른 악성뇌교종의 경우에는 확립된 약제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약제가 선택되고 있습니다. [사진] 형광유도수술 : 붉게 보이는 것이 종양세포, 푸르게 보이는 것이 정상조직으로 종양을 완전 절제하는데 도움을 줌 수막종의 치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수술 전 종양의 혈관 분포나 주변 혈관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술 전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시술 중에 종양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수술 중의 출혈을 줄이는 색전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로 전절제를 못한 경우 재발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 또는 방사선 수술이 외과적 수술 이후 시행되기도 합니다. 뇌하수체 선종의 치료 일반적으로 호르몬 비분비성 뇌하수체 선종은 수술적 제거가 우선시됩니다. 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선종의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호르몬수치를 저하시키고 종양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수술적 제거와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방사선 수술) 또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이후 호르몬 상태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며, 필요 시 호르몬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청신경초종의 치료 청신경초종은 양성종양으로 수술 시 완전 적출을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환자의 증상이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있거나, 종양의 크기 변화가 확인되고, 뇌간 압박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적출술을 고려합니다. 이 때 종양의 크기와 위치,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적 접근법이 달라집니다. 수술 중에는 안면신경 및 뇌간 기능을 감시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각종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완전 적출이 수술의 목표지만 안면신경이나 뇌간과의 유착이 심하여 신경학적 장애가 예상될 경우에는 유착 부위의 일부 종양을 남기며 아전절제술을 하고 추가로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 수술만으로도 치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된 종양, 비교적 매우 긴 병력을 가지고 있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치료에 대해 상당히 위험성을 가진 환자 등의 경우에는 단순히 경과 관찰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을 통하여 종양의 변화 양상을 감시해야 하며 크기증가나 신경학적 증상의 악화 시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의 역사 방사선 수술은 최초 1951년 스웨덴 신경외과 의사인 렉셀 교수가 소개한 이후, 1968년 카롤린스카 의학 연구소에서 렉셀 교수와 라손 박사가 최초의 감마선을 이용한 감마나이프 정위적 방사선수술 기계를 만들어 신경외과 환자의 치료에 적용하였습니다. 1981년에는 2세대 감마나이프를 만들어 본격적인 뇌질환 치료를 수행해 왔으며, 이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로보틱스가 결합된 감마나이프 퍼펙션이 개발되었고, 2015년 뇌단층촬영장치가 결합되어 영상유도 하에 방사선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감마나이프 아이콘이 개발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2016년 현재, 최신의 감마나이프 아이콘을 도입하여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의 원리 및 개념 감마나이프 수술에 사용되는 감마선은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진 빛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한 곳에 감마선을 집중시키면 그 부위의 종양세포가 죽어서 뇌질환을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세포 역시 비슷한 정도로 감마선에 반응하기 때문에 종양세포만 공격하면서 정상세포는 보호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감마나이프에서는 돋보기와 비슷한 원리를 적용합니다. 감마나이프는 머리 주위 192개의 다른 방향에서 감마선을 쏘아 그 중심에 초점을 형성하고, 종양을 이 초점에 놓아 종양까지 이르는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것입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의 정밀도와 안정성 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열지 않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감마나이프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방사선 수술 장비 중 가장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합니다. 머리에 고정틀을 부착하고 감마나이프 수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하면서도 안정된 상태에서 방사선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선형가속기를 사용하지 않고 코발트소스를 사용하여 감마선을 만들어 내므로 방사선원도 매우 안정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의 감마나이프 아이콘의 경우 0.2mm 정도의 기계 정확도(최소한의 오차 범위 내에서 병변의 위치를 정하여 치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계에서 생기는 오차 이외에 뇌 내부를 촬영한 MRI 영상도 오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사용하고 컴퓨터를 통한 영상전송시스템인 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을 결합함으로써 영상오차를 최소화하여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 적용 대상 감마나이프 수술은 거의 모든 뇌종양과 동정맥 기형 등 뇌혈관질환, 그리고 기능적 뇌질환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나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수술 위험도가 높거나 두개 내 병변이 위험부위에 있어서 수술하기에 어려운 경우에도 감마나이프 수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에 암이 재발 및 전이된 경우, 종양의 크기가 3cm 이하로 작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종양 성장억제 및 안면과 청력 기능 보존에 기존 수술만큼의 효과가 입증되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적용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양성 종양: 청신경종양, 뇌수막종,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혈관아세포종, 송과체종양 등 거의 모든 양성 종양 - 악성 종양: 악성 신경교종, 전이성 뇌종양, 배아성 종양, 두경부의 악성종양 등 - 혈관 종양: 뇌동정맥기형, 해면상혈관종 등 - 기능성 뇌질환: 삼차신경통, 운동장애질환 등 - 기타 뇌종양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단점 감마나이프 수술은 일반적으로 수술 전날 입원하여 준비를 하고 수술 당일에 1~3시간 정도의 수술을 시행한 뒤 당일 퇴원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단, 병변에 따라 2~3일에 거쳐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장점으로는 퇴원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라는 점, 국소마취 하에 시행되며 수술 시 출혈/수혈이 없고 치료 성공률이 90% 이상이라는 점, 수술 후 합병증 및 통증이 적다는 점, 수술 관련 비용에 환자 부담이 적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두개 내의 병변 외에 다른 부위의 병소는 치료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고정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구조물이 없는 다른 부위에는 적용 할 수 없는데 이는 감마나이프 장치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리에 고정 장치를 할 때 환자에게 통증으로 인해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 후 관리 방사선 수술은 치료 후 서서히 치료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병변의 상태를 감시해야 합니다. [사진] 감마나이프 수술을 위한 영상 뇌교종의 예후 가장 예후가 안 좋은 교모세포종의 경우 생존기간이 평균 14개월이며 2년 생존율은 20~25% 정도입니다.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합병증 외에 질병 경과에 따라 경련, 신경학적 결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증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수막종의 예후 조직학적으로 수막내피형, 섬유형, 이행형 등 여러 가지 아형이 있으나, 조직학적 유형보다는 발생위치에 따른 임상증상의 차이와 신경학적 이상이 예후에 더욱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약 7% 정도의 수막종은 비전형 또는 역형성 수막종으로 불리는 조직 소견을 보이는데, 전형적인 조직학적 소견(90%)을 보이는 경우보다 예후가 불량합니다. 드물게 악성 수막종(2%)의 형태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전절제술로 대부분 20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나, 신경학적 기능장애가 우려되어 아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재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 졸중 뇌하수체 졸중은 뇌하수체 선종의 출혈성 괴사로 인해 갑작스럽게 커지는 뇌종양 크기와 함께 수막 자극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시력 악화, 안구 운동 장애, 경부 강직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의식 장애까지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 졸중은 전체 뇌하수체 종양의 약 15% 정도에서 관찰되며 이는 대부분 즉각적인 감압술을 요하는 응급상황입니다. 수술이 늦어지면 심각한 뇌기능 장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청신경초종의 예후 초기에는 내이도 내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미한 청력 저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신경초종의 크기가 커지면서 내이도가 확장되고, 여러 방향으로 자라 주위 뇌신경 및 뇌간, 소뇌를 압박하여 여러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처음에 계획하였던 치료가 종결되어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뇌 MRI 촬영 등 검사를 통해 재발유무 또는 악화 가능성을 검사해야 합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두통 또는 청력저하나 이명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련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뇌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신경초종의 경우 정확한 원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만, 제2형 신경섬유종증의 경우 청신경초종의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신경외과 의사와 상담하여 정밀한 추적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뇌 및 중추신경계의 악성종양은 총 1,97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8%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3.8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 대부분 항경련제 등 약물을 복용하게 되므로 임의로 건강보조식품이나 약물을 함께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치료의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없으며 치료가 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뇌종양이라고 진단되었다고 해서 미리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뇌종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뇌종양 검사 및 치료 동영상] 형광유도뇌종양수술안내 두개저 내시경 수술안내 [full ver.] 머리수술환자의 퇴원후 관리 [full ver.] 신경외과 내시경수술환자의 퇴원후 관리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5% 2024.07.10
질환정보 (2)

혈뇨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는 뜻입니다. 소변에 혈뇨가 있는 경우 혈뇨의 양이 많은 경우 육안으로도 붉게 보일 수 있지만(육안적 혈뇨), 혈뇨의 양이 작은 경우에는 현미경으로 소변을 관찰해야만 발견되기도 합니다(현미경적 혈뇨). 현미경적 혈뇨는 대개 현미경으로 검사했을 때 고배율 (400배) 시야에서 일반적으로 3개 이상의 적혈구가 관찰될 때로 정의합니다. 소변이 붉다고 해서 모두 혈뇨인 것은 아닙니다. 혈뇨와 혼돈 되기 쉬운 것은 짙은 소변으로 소변이 침전되면 붉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짙은 소변은 날씨가 더워 소변량이 적거나 열이 있을 때, 피로하고 수면이 부족할 때도 생깁니다. 그밖에 구충제나 붉은 색의 음식물이 붉은 빛 소변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어떤 약은 복용한 후에 소변으로 빠져 나오면서 소변색깔을 붉게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소변이 붉게 나오면 우선 복용한 약품이나 식품의 내용을 잘 생각해 본 다음, 소변을 유리컵에 받아서 가만히 세워두고 침전물이 가라앉는지를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침전물이 가라앉지 않고 전체적으로 붉게 보이는 경우 혈뇨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개 일반인들이 혈뇨를 진단받게 되는 경우는 두 가지의 경우로서, 첫째 경우는 어느 날 갑자기 붉은색 소변이 나와 놀라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와 다른 하나는 종합 신체 검사에서 요검사를 한 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첫 번째 경우이든 두 번째 경우이든 상관없이 혈뇨는 똑같이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혈뇨는 콩팥에서 시작하여 요도에 이르기까지 비뇨기관 어디에서든지 병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일부 전신 질환에서도 올 수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질환에서 심각한 신장 암까지 다양한 질환에서 혈뇨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혈뇨이든,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혈뇨이든지 상관없이, 일단 혈뇨가 발견되면 혈뇨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혈뇨의 다양한 원인을 알아 내기 위해서 여러 검사가 많으며 증세를 참고로 하여 적절한 검사가 요구됩니다. 그 검사를 살펴보면, 소변의 현미경 검사, 소변 단백뇨 검사, 소변 배양 검사, 소변 암세포 검사, 신장 조직 검사와 같은 소변과 신장을 보는 검사가 있으며 혈액검사로는 일반 혈액 검사, 생화학 검사, 혈액 응고 검사 방사선 검사로는 단순 복부 촬영, 경정맥 신우 촬영, 신장 초음파 검사, 복부 컴퓨터 촬영, 신혈관 촬영, 방광 내시경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서 이들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나 연령, 성별 등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요로의 특정 증상이 있을 경우는 의심되는 질환에 합당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부터 검사를 하게 되며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혈뇨의 원인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매우 다양하므로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원인에 따라서 신장내과나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내과 이정상 김성권 한진석 안규리 김연수 주권욱 오국환 소아청소년과 최용 정해일 하일수 비뇨기과 백재승 이은식 김현회 김수웅 구자현 오승준 곽철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56% 2017.07.28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냅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쪽에 있으면서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합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전립선암은 나이가 들수록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현재 전립선암을 진단받는 평균나이는 65세 가량입니다.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남성 암사망자에서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그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식이습관, 특히 동물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의 잦은 섭취가 전립선암의 발생에 부분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영향도 받습니다. 또한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다른 대부분의 암과 비교하여 증식하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러므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하게 되면 각종 배뇨증상과 전이에 의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립선 조직이 암세포에 의해 증식하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줄기도 가늘어지며,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이 들게됩니다. 소변이 급하거나 심지어는 소변을 못 참아서 지리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낮이나 밤이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어떤 경우에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육안적 혈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이 더욱 진행하게 되면 요관 폐쇄에 의한 수신증 및 신부전 증상, 골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척추 전이로 인한 요통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립선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이용되는 검사는 직장수지검사와 전립선종양표지자(PSA) 검사입니다. 전립선암의 진단은 직장수지검사로 전립선을 만져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직장수지검사에서 딱딱한 결절이 있는 경우에는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장수지검사에서 만져지는 결절이 모두 전립선암은 아니며 여러 양성 전립선질환에서도 결절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 종양표지자(PSA)는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종양표지자이며 PSA가 높을수록 전립선암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PSA는 전립선암의 경우에도 상승하지만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증가하고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등의 다른 양성의 전립선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전립선 수지검사와 전립선 종양표지자에서 전립선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전립선암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됩니다.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종양표지자, 전립선 초음파로 전립선암일 가능성은 진단할 수 있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시행됩니다. 전립선암의 진단을 위한 조직생검은 주로 경직장 초음파검사를 이용한 초음파 유도하 침생검을 하게 되는데, 이 검사는 항문을 통해 초음파 기구를 삽입하고 침으로 소량의 전립선 조직을 얻습니다. 이때 초음파에서 암이 의심되는 부위가 발견되면 그 부위에 침생검을 시행하며, PSA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되나 경직장 초음파검사에서 특별한 병변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전립선의 임의의 6 - 12곳에 대한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전립선암 환자의 20 - 25%정도에서는 PSA수치가 정상 소견을 보이므로, PSA수치가 낮더라도 직장수지검사에서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지는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전립선 조직 생검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전립선암의 25%정도는 생검에서 진단이 안 되는데 이런 경우 증상이나 추적 PSA검사에서 PSA가 계속 빠르게 증가하는 등의 임상양상이 있는 경우 다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이라고 진단이 된 후에는 적절한 치료방법의 결정과 향후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암이 어디까지 퍼져있는지를 검사하는 병기검사를 하게 됩니다. 병기결정을 위한 영상진단법으로는 뼈로의 전이 유무를 알아보는 골스캔, 주위 조직으로의 침습 유무와 골반강내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이 이용됩니다. 배뇨시 증상은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에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 경우 모두에서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가 압박 받는데서 오는 증상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립선 암의 경우 진행이 되면 방광으로 침범하여 비대증에 비해 혈뇨와 방광자극증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또 암이 뼈로 전이되면 전이한 부위에서 통증이 생깁니다만, 비대증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PSA는 전립선의 크기에 비해 전립선암에서 높은 수치값을 나타내는 일이 많습니다. 전립선 초음파에서는 전립선비대증에 비해 전립선암의 경우가 전립선벽이 울퉁불퉁하고 전립선내의 화상의 불균일성을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전립선 비대와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생검을 실시하여 조직을 현미경으로 조사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감별이 됩니다. 전립선암은 크게 암세포가 전립선 내에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과 임상적으로 림프절이나 다른 부위에 전이는 없으나 암이 전립선을 벗어난 경우를 의미하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 주위 장기나 림프절, 뼈, 폐 등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전이 전립선암으로 구분합니다. 전립선암은 임상적인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진행 양상을 예측하기가 어렵고, 같은 병기의 환자에서도 그 예후가 매우 다양하여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법의 선택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종양의 병기와 조직학적 소견을 기준으로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법으로는 대기 관찰요법, 근치적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또는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한 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해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소 전립선암의 치료는 주로 근치적 수술, 방사선치료, 대기 관찰요법 등이 있으며, 암이 전립선에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의 경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10년 간 전립선암의 재발 없이 생존할 수 있는 경우는 70~85% 정도입니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아직 이론이 많으나 근치적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요법 등이 단독또는 병용되어 시행됩니다. 이미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전이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전립선 조직에 작용하는 것을 막는 호르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호르몬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환자의 약 80~90%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르몬치료의 효과가 없어지며, 호르몬치료에 반응하지 않게 되었을 때에는 증세 완화치료와 함께 항암화학요법 등을 고려합니다. 전립선암의 발병과 진행에는 환경과 영양 및 식생활이 주요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붉은색 육류나 유제품 등의 고지방식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식품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저지방식 및 신선한 과일, 채소, 콩종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의 예방과 암의 진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와 함께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PSA 검사, 직장수지검사, 경직장전립선초음파 검사 등으로 조기에 전립선암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내과 김태유 임석아 김동완 이세훈 오도연 비뇨기과 이은식 김현회 구자현 곽철 영상의학과 조정연 방사선종양학과 하성환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2% 2017.07.28
이용안내 (11)

류마티스 내과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을 진료하는 분과로,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관절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전신 경화증, 피부근염, 베체트병, 혈관염과 같은 전신 류마티스 질환 및 허리통증, 어깨통증, 인대염 등과 같은 기타질환의 내과적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수외래와 임상강사외래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설되어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국내외 임상연구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난치환자들의 경우는 최신 치료제에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질환별 환자 코호트 관리를 통해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교육실 (☎ 02-2072-3198) 에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환자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고 있고, 타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조정하고 있다. 류마티스 검사실에서는 관절초음파검사, 관절주사, 관절액 현미경 검사, 손톱부위 모세혈관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전신 경화증, 피부근염, 쇼그렌 증후군, 베체트병, 혈관염 및 각종 희귀면역질환 2.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 및 영상사진을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시간 경과에 따른 증상의 변화나 진단병력을 메모하여 갖고 오시면 보다 체계적인 접근에 도움이 됩니다. (예시) 2015년 1월 우측 무릎 통증 발생, 2016년 5월 허리통증 발생, 2016년 9월 강직성 척추염 진단 (OO병원), OO약 처방 받음 2017년 7월 우측눈 포도막염 진단, OO약 처방 받음, 증상이 호전됨. - 피부증상이 있는 경우 사진으로 찍어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 류마티스내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본관 1층 현관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② 다른 병의원에서 방사선 사진 등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1층 현관입구 안내창구 앞에 위치한 비접촉영상등록기에서 CD를 사전에 접수합니다. ③ 본관의 현관 왼편 쪽의 내과계 외래 쪽으로 들어오십시오. 류마티스내과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④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결과지를, 복용중인 약이 있는 분은 약 처방전을 가져 오셔서 진료 시에 보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진료 후 과정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대한 설명, 입원안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진료 후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류마티스 교육실을 방문하시면 질환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집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께서는 수납 맞은편 처방전 출력장치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다음,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8% 2024.06.04

서울대학교암병원 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센터에서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적 지식 및 술기를 겸비한 피부과, 혈액종양내과,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의 의료진과 유기적 협진을 시행하여 피부암 및 피부암전구증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암으로 치료 중인 환자분들에서 발생한 모든 피부문제에 대한 진료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및 최적의 맞춤 치료를 지향합니다. 피부암 진단에 있어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임상적 진단이 필수적으로, 충분한 임상경험과 전문 지식을 겸비한 의료진이 검사를 수행합니다. 확진 검사로 피부조직검사를 시행하며, 이는 2~4mm 직경의 작은 크기로 피부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적인 관찰을 시행하는 검사법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암센터에서는 피부과와 병리과 교수에 의해 체계적, 전문적 진단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를 결정합니다. 피부암 진단 시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능적, 미용적으로 중요한 부위의 피부암은 모즈미세도식 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을 시행하여 미용적, 치료적 결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그 외 환자 상태에 맞추어 항암요법,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다학제적 진료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피부암 환자들 중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한 악성 흑색종 환자에서 새로운 다학제적 치료에 임상 및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단을 위한 피부 조직검사 및 타 장기로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전신 장기에 대한 검사 등을 시행하며, 결과에 따라 수술적 제거,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의 다학제적 접근을 시도하여 종래에 기대할 수 없었던 우수한 치료성적을 얻고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암센터에서는 치료 종료 후 담당 의사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수술을 받으신 경우에는 수술을 한 의사에게,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받으신 경우에는 해당 치료를 담당한 의사에게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검진의 간격은 원래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관찰 중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8% 2023.08.08

비뇨의학과는 소변이 생성 저장되고 몸 밖으로 나가는 통로에 있는 콩팥(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 장기들과 음경, 고환, 정관 및 전립선 등 남성생식과 관련된 장기를 다루는 진료과로서 이들 장기에 발생된 질환들을 진단하고 주로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는 외과계의 한 분야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는 11명의 교수진과 3명의 임상강사 그리고 12명의 전공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뇨의학과 영역의 진료, 연구 및 교육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 다루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와 질환들은 비뇨기계 종양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고환암, 음경암, 및 부신종양), 소아비뇨질환 (비뇨기 선천기형 및 선천성 질환), 결석 (신장요관 결석 및 방광 결석), 요로 감염 (방광염, 신우신염, 요도염, 전립선염), 배뇨 장애(전립선 비대증, 신경인성 방광, 야뇨증, 여성 요실금, 요관협착, 요도협착), 여성질환 (자궁탈출증), 남성질환 (남성 불임, 남성 성기능장애), 신장 이식 등입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서 개복수술, 최소 침습 로봇 및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내시경 수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그리고 현미경을 위한 수술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콩팥(신장),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질환 및 성기능 장애, 배뇨장애 등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관하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연구 및 다기관 연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진료 전 유의사항 첫 진료를 받으시는 분은 외부병원 진료의뢰서와 영상자료를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 창구에서 등록해 주십시오. 외부병원에 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검사결과지를 지참해 오시기 바랍니다. 최근 타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결과지나 의무기록, 그리고 약처방전을 지참해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 비뇨의학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와 타 병원 영상 자료 CD를 접수하시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② 현관 접수창구 오른편 외과계 외래 쪽으로 들어오십시오. ③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2) 진료 후 과정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대한 설명, 입원안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은 수납 맞은 편 무인발급기에서 처방전 출력 후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8% 2023.04.19

담당교수 정형외과 : 장봉순 교수, 김형민 교수 소개 정형외과 척추클리닉에서는 경추, 흉추, 요추의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난치성 척추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보편적 척추 질환들에서는 기존 치료 방법들의 안전성과 임상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경추·흉추 척수증, 척추 변형· 기형(측만증, 후만증), 원발성 척추 · 척수 종양과 같은 난치성 척추 질환 및 희귀 질환의 치료 경험은 국내· 외에서 탁월합니다. 현미경을 활용하는 미세수술 기법, 수술 중 신경 감시 기법, 기기 고정술 ·인공골·골형성 단백 치료제·골이식 등을 이용한 생역학적 척주 재건술 기법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난이도가 높고 위험한 수술을 최대한 안전하게 시행하며, 임상 결과 역시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아울러 경추·요추 디스크, 협착증, 골다공증성 골절과 같은 비교적 흔한 척추 질환에 대해서도 환자 연고지 근처 동문 병원과 연계하여 충분한 보존적 치료(비수술 치료) 기간을 거쳐서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수술 시에는 근육손상을 피할 수 있는 최소침습적 수술 기법을 개발하여 활용함으로서 수술 후 통증 및 기타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상 및 치료 1) 경추·흉추 척수증 운동·배뇨·배변기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후종인대골화증, 황색인대 골화증, 제1-2경추 불안정, 척추·척수 종양, 외상 후유증 및 퇴행성 척추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원인에 따라 적절한 감압술, 고정 및 재건술, 종양 제거술 등이 필요하며 미세 수술 기법 및 수술중신경감시 장치를 활용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시행합니다. 2) 척추 변형·기형(측만증 및 후만증 등) 선천성 척추뼈 기형, 신경 근육 질환(근육병, 뇌성마비, 척수질환등), 감염 후유증(결핵성 척추염 등) 및 기타 여러 가지 증후군과특발성(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등의 원인으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경우와 퇴행성 변화 또는 골절 등 외상 후유증으로 성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원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은 척추 변형 치료에 있어서 50년 이상 국내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본원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에서 개발한 수술 기법(척추경나사못을 활용한 변형 교정 및 기기고정술)이 이미 세계적인 표준 치료 방법으로 자리잡았으며, 척추 재건술을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인공골, 골형성단백치료제 연구 개발에 있어서도 현재 선도적 위치에 있습니다. 3) 척추·척수종양 원발성 척추 종양(골육종, 연골육종, 거대세포종양, 골아세포종, 척삭종 및 기타 육종 등)의 많은 경우 완벽한 외과적 절제와 척주 재건술이 완치를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본원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에서는 90년대 초반 국내 최초 전척추 일괄 절제술(en bloc resection)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극히 드문 척추의 원발성 골육종에서 20년 이상 장기 생존 증례(환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발성 척추 종양은 희귀 질환이어서 임상 경험이 있는 병원이 많지 않을 뿐더러 완치 경험이 있는 의사도 매우 드뭅니다. 비교적 드문 척수 종양(경막내외종양, 척수내종양) 치료에 있어서도 미세 수술 기법과 수술중신경감시장치를 활용하여 최대한 안전한 치료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주요 합병증 없이 완치한 증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4) 경추, 요추 디스크·협착증·전방전위증,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경추, 요추 디스크·협착증·전방전위증,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은 매우 흔한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마비가 없는 경우 대부분 통증 조절이 치료 목적이며 수술적 치료를 우선하지 않습니다. 본원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에서는 환자 연고지 근처 동문 병원과 연계하여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합니다.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는 근육손상을 피할 수 있는 최소침습적수술 기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수술 후 통증 및 기타 합병증 발생율이 매우 낮고 안전하며 조기 회복이 가능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8% 2023.02.24
병원소개 (27)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보자 '구강암'

-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 구강암 정의 및 증상, 치료법까지 소개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약 10배가 높다. 또한 담배와 음주를 동반할 경우 발생률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일상생활 습관이 구강암을 유발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남성에서 월등히 많이 발생했으나 요즘은 여성에서도 발병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구강암의 정의부터 증상과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와 알아봤다. 1. 구강암이란? 구강암은 입 천장부터 잇몸, 볼 점막, 혀, 혀 밑바닥, 어금니 뒷부분, 턱뼈 혹은 입술, 구인두(혀의 후방부), 목과 연결되는 부위 등 입 안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다. 이 중에서도 혀와 상악 및 하악을 포함한 잇몸, 볼 점막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구강암은 총 4,06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6%를 차지했다. 2. 원인 구강암은 특정 부위에 생겨 없어지지 않고 계속 커지는 특징이 있으며,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흡연, 씹는 담배, 음주, 식습관과 영양결핍 등이 영향을 미치며,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하면 약 15배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의치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인유두종 바이러스, 매독, 구강의 점막화 섬유화증도 구강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구강암 남녀 발생 비율이 2.7:1로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여성 흡연 및 음주 인구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3. 의심 증상 구강암은 초기 발견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의심 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구강 내 백색을 띠는 백반증이나 붉은 반점, 구내염과 같은 염증성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혹은 병변의 범위가 크거나 출혈, 통증이 지속된다면 조직 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진1] 구강암이 의심되는 지속적인 백반증. [사진2] 구강암이 의심되는 출혈이 동반되는 궤양. 구강암이 진행되면 주로 턱 아래의 림프절로 암이 전이가 되기 때문에 목에 혹이 만져질 수 있다. 따라서 목 부위에 종괴가 느껴지거나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구강암은 구내염이나 치주 질환과 유사하므로, 초기 발견이 간과될 수 있고 목의 림프절 등으로 전이가 잘 되는 위험한 암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4. 진단 구강암이 육안으로 잘 보이는 경우는 이비인후과 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아도 확인이 가능하다. 병변이 진행되어 편도나 혀뿌리 쪽으로 진행되면 이비인후과 내시경과 영상검사 결과를 복합적으로 판단해 병변을 확인한다. 구강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입안의 병변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국소마취하에 조금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진단하는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3주 이상 아물지 않는 구강 내 병변, 특히 크기가 크거나 통증 및 출혈이 동반되는 병변은 반드시 조직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병변의 정확한 침윤 범위와 림프절 전이 여부, 폐 전이 등의 전신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CT), 자기 공명 영상(MRI),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등을 사용한다. 구강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특히 흡연으로 인한 암의 경우, 식도와 폐 등을 포함한 다른 기관에도 전이나 중복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내시경 검사나 추가적인 영상 검사도 필요하다. 5. 치료 구강암의 치료방법은 병기, 연령, 전신상태, 결손 범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일반적으로 조기 구강암의 완치율은 약 80% 정도로 높지만, 진행된 상태에서는 30%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구강암은 구강 내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고 결손 부위가 크지 않아 추가적인 재건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진행된 구강암의 경우에는 고려할 부분이 많은데, 보통 수술 단독 치료가 아닌 수술 후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방사선 치료가 병합된다. 구강암이 진행되면 구강 내 다른 부위 혹은 구강 주위 구조를 침범해 수술로 제거하는 부위가 광범위해질 수 있다. 구강 내 구조는 먹고 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수술에 따른 이차적 기능 소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턱뼈 등의 얼굴뼈를 함께 제거해야 하는 할 때는 얼굴 모양과도 직결되어 있으므로 적절한 재건이 필수적이다. [이미지] 디지털 프로그램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광범위한 구강암 수술 후 턱뼈를 정교하게 재건했다. 구강암 수술 후 재건은 팔, 다리, 등, 배 등 다양한 부위에서 필요한 피부, 근육, 골조직 등을 구강 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프로그램과 3D 프린팅 기술을 연동해 환자의 제거된 턱뼈, 얼굴뼈, 치아 등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 개선을 돕고 있다. 6. 예방 생활습관이 구강암과 연관이 깊다는 연구결과는 개인의 생활개선을 통해 구강암을 예방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함을 시사한다. 효과적인 구강암 예방법은 금연, 음주 조절, 방사선 혹은 자외선 차단 등이 있다. 많은 연구들이 과일과 녹황색 채소, 비타민 ACE 등의 섭취가 구강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도 구강 내 자극이 가해질 수 있고,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오래 사용해 날카로워진 구강 내 보철물의 지속적인 손상, 구강 점막 부위에서 발생한 상처가 구강암으로 전환되는 가능성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기적인 검진과 개선도 필요하다. 7. 환자들에게 한마디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구강암은 초기암과 이미 진행된 암의 치료방법 및 결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초기암은 치료가 간단하고 완치율이 높으며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반면, 진행된 암은 치료가 복잡하며 완치율도 낮고 다양한 기능저하가 동반되어 삶의 질이 떨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구강암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평소 입안의 청결에 신경을 쓰면서 흡연, 과도한 음주, 구강 내 만성자극을 피하고, 의심병변이 발생한 경우 빠르게 전문가의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행된 암의 경우라도 빠르게 발전하는 의학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완치가 가능하도록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실망하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극복하자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23.11.13
[병원뉴스]서울대병원, 3D 프린팅 기술 활용한 대뇌 혈관 신생 촉진 패치 개발

- 하이드로겔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 향후 뇌 허혈성 질환 치료 적용 가능성 열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대뇌의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해 향후 뇌경색 및 모야모야병 등과 같은 뇌 허혈성 질환 치료에 적용하면, 표적 부위에 적절한 용량의 약물 전달이 가능해져 시공간적 제한 없는 치료의 가능성이 열릴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포항공대 김철홍장진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3D 프린팅 기술로 대뇌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하이드로겔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혈관 신생은 다양한 혈관 신생 성장 인자들이 복합되어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혈관이 새로 생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성숙한 뇌가 저산소증이나 허혈성 손상을 입었을 때, 대부분의 허혈성 뇌는 뇌혈류를 공급받을 수 있는 혈관 신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혈관 신생을 위해 혈관 문합술이나 측부 혈관 재생 유도 뇌 수술을 통해 뇌의 혈관 재생을 유도하지만, 이 또한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뇌혈류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에는 혈관 신생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외인성 성장 인자 투여가 혈관 재생을 위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주사 투여법은 목표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고용량 혹은 반복 투여가 필요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효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생리학적으로 적절한 시간과 부위에 표적화 방식으로 혈관 신생 인자를 투여해 효과적으로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시스템 개발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인공 조직이나 장기를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대뇌 혈관 신생 촉진 및 혈관 신생 인자 방출량 조절 기능을 갖춘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에 사용된 시공간 구획화 대뇌 혈관 신생 유도 패치(SCAI)는 생체적합성 및 생분해성 세포외 기질 기반 하이브리드 하이드로겔 잉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이 패치는 보다 강력한 혈관 신생을 유도하기 위해 외층(혈관내피성장인자,VEGF)과 내층(간세포성장인자,HGF)이 공간적으로 분리된 구조로 인쇄됐다. [그림 1] 이중 화학적 가교 하이브리드 잉크를 사용한 SCAI 패치 제작 과정 연구팀은 SCAI 패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패치를 쥐의 대뇌 피질에 이식한 후, 광음향 현미경 시스템을 활용해 14일 동안 이식 부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패치 이식 14일 후의 혈관의 밀도가 이식 전과 비교해 약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뇌 혈관 신생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3D 프린팅 기술로 인쇄된 패치 개발을 통해 표적 부위에 지속적이고 순차적으로 다양한 대체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시공간적 제한 없는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백선하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뇌경색 및 모야모야병 등과 같은 허혈성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홍장진아 교수(포항공대 기계공학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혈관 생성 인자로 뇌혈관 재생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본 기술이 실제 임상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악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 장진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23.06.05
[병원뉴스]악성 유방 엽상종,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해진다

- 서울대병원 연구팀, 유전체 분석 통해 악성 엽상종의 특징과 아형 발견- 악성 엽상종에서 암 증식 관련 유전자 활성화...차단약물 투여시 암성장속도 [사진] 악성 엽상종(화살표) 환자의 CT사진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악성 엽상종의 치료제가 개발될 길이 열렸다. 유방암의 일종인 악성 엽상종의 유전체 특성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활용해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면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던 악성 엽상종 환자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문형곤 유방센터장과 서울의대 김종일 유전체연구소장 공동연구팀은 악성 엽상종 조직을 분석해 유전자 특성 및 발병기전을 확인하고, 잠재적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연구한 동물실험 결과를 3일 밝혔다. 악성 엽상종은 전체 유방암 중 1% 미만인 희귀한 암이다. 성장이 빠르고 크기가 크며 재발과 전이가 쉽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술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고, 연구를 위한 적절한 세포주 및 동물모델도 부족하여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연구팀은 유전자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악성 엽상종조직 9개와 일반 유방암조직 18개를 대상으로 유전체전사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악성 엽상종은 일반 암조직에 비해 세포외 기질과의 상호작용과 PI3K 신호가 증가했고, 세포부착과 연관된 유전자 신호는 감소하는 특징이 두드러졌다. 또한 악성 엽상종은 생물학적으로 ▲상피형 ▲섬유화형이라는 아형(subtype)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가지 아형을 비교하기 위해 악성 엽상종 파라핀조직 28개를 분석하자 섬유화형 유형이 상대적으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엽상종은 과거 현미경으로 관찰한 세포모양에 따라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됐는데,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실제로는 진행이 더 빠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의미가 크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신속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식별하는 등 유전체 아형을 향후 임상적 가치가 높은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추가적으로 섬유화형 유형에서 암세포 증식과 연관된 PDGFR, PI3K/mTOR 신호가 활성화된 것을 찾은 연구팀은 이 신호를 차단시켜 악성 엽상종을 치료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악성 엽상종 이식 생쥐에게 PDGFR, PI3K/mTOR 신호를 차단하는 약물을 각각 투여한 결과, 암 성장속도가 억제된 모습이 뚜렷하게 관찰됐다. [그래프] 섬유화형 악성 엽상종 이식 생쥐에게 PDGFR, PI3K/mTOR 신호 차단 약물을 각각 투여한 결과, 대조군(흰색)에 비해암 성장속도가 느려졌다. 특히 PI3K/mTOR 신호 차단군(파란색)에서 암 성장이 효과적으로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PDGFR 및 PI3K/mTOR 유전자 경로를 타겟으로 하면 뛰어난 치료효과를 가진 악성 엽상종 표적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문형곤 센터장(유방내분비외과)은 오랜 기간 수집된 조직샘플과 환자의 암조직을 이식한 동물모델을 활용해 그간 난항을 겪던 악성 엽상종 표적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현재 표적치료제가 실제 환자에게 미치는 효용을 확인하기 위한 전향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저명한 학술지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문형곤 유방센터장, 서울의대 김종일 유전체연구소장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23.01.03
[병원뉴스]서울대병원, 고칼로리 식이에 의한 당뇨병 발생 기전 최초 규명

- 김효수 교수팀, 고칼로리 식이 리지스틴 양 미토콘드리아 분열 ATP 생산량 미토콘드리아 기능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발생 기전 규명 최근 고칼로리 식이에 의한 당뇨병 발생 기전으로서, 리지스틴(Resistin)이 미토콘드리아 기능 부전을 유발해 대사질환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간의 리지스틴이 그 수용체인 캡1(CAP1)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미토콘드리아의 구조 변형 및 기능 저하를 유발해 에너지원인 ATP의 생산을 감소시켜 당뇨병을 일으킨다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양한모 교수, 김준오 연구교수)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아디포카인인 리지스틴이 미토콘드리아 항상성을 손상시켜 대사 장애를 유발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X일 밝혔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내 중요한 소기관이다.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 대사증후군, 퇴행성뇌질환, 염증성질환 발생에 기여한다고 추정된다. 특히 고칼로리 식이로 인한 비만이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와 대사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생쥐의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물질이지만 인간에서는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으로서 만성염증을 야기하는 물질로 알려진 리지스틴에 주목했다. 지금껏 이 물질과 당뇨병 발생과의 인과관계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인간화 리지스틴 생쥐(인간의 리지스틴이 과분비 되는 유전자 조작 생쥐) ▲대조군(리지스틴-녹아웃 생쥐)으로 나눠 고칼로리식을 3개월 동안 실시한 후, 근육에서의 미토콘드리아의 구조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다. 구분 [자료1] 리지스틴을 처리한 근육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과도하게 분열파괴되고 있는 현상 [자료2] 연구 결과를 모식도로 정리한 그림 그 결과, 대조군은 건강한 정상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인간화 리지스틴 생쥐의 고칼로리 식이는 과도하게 분열되고 비정상적으로 파괴된 미토콘드리아를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기전을 규명하고자 인간 근육세포를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리지스틴이 세포 표면의 캡1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로 이동하면서 MAM(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를 연결하는 막) 형성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PKA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시켜 미토콘드리아 분열에 중요한 Drp1 단백질을 인산화활성화시킴으로써 미토콘드리아의 구조를 파괴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로 인해 에너지원인 ATP의 생산량이 감소하여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증명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산소소비량을 측정해 검증했다. 즉, 인간의 리지스틴은 미토콘드리아 분열을 유도해 미토콘드리아 항상성을 손상시킴으로써 ATP 생성 감소와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추가 실험을 통해 연구팀은 리지스틴의 수용체인 캡1 유전자가 결핍된 유전자 조작 생쥐에서는 리지스틴이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리지스틴으로 인한 효과가 억제되어 이러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가 예방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근육에서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는 생쥐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켜 당뇨병 악화로 이어짐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치료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 리지스틴과 캡1이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개발했으며, 이 펩타이드 치료제가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를 예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칼로리를 하게 되면 리지스틴의 양이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 리지스틴이 세포에 있는 캡1과 결합하여 미토콘드리아의 분열을 과도하게 일으켜 ATP의 생산량이 감소하여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규명했다며 이 결과는 리지스틴-캡1 결합체가 당뇨병 등과 같은 비만 관련 대사 질환의 치료에서 잠재적인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이어 현재 리지스틴과 그 수용체인 캡1 단백질의 상호 결합을 억제함으로써 염증 현상을 완화시키는 항체를 개발했다며 이를 대사질환을 비롯한 염증성 장질환 등의 새로운 치료제로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대사질환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신진대사 (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IF: 13.9)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순환기내과 김효수양한모 교수, 김준오 연구교수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22.12.22
홈페이지 (4)

피라진아미드 투약 후 발생한 고요산혈증 및 통풍 사례 표 정보 남/55세 기저질환 결핵성 흉막염 과거력 약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약 항결핵제 [이소니아지드/리팜피신/에탐뷰톨/피라진아미드] 투여 1개월 후, 혈액검사 상 고요산혈증 소견이 보였고, 투여 6개월 후에는 왼쪽 손목의 심한 관절 통증이 동반되었다. 투약력 항결핵제 투여 전,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는 5.3 mg/dL였으며, 투여 1개월 후 요산 수치는 13.9 mg/dL, 투여 5개월 후 요산 수치는 14.1 mg/dL로 상승하였지만, 다른 이상반응은 없었다. 이에 항결핵제 4제 [ 이소니아지드/리팜피신/에탐뷰톨/피라진아미드 ]를 지속적으로 투여하였다. 투여 6개월 후, 요산 수치가 12.1 mg/dL로 측정되었고, 왼쪽 팔 전체 통증과 함께, 특히 왼쪽 손목이 붓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통증까지 동반되었다. 손목 관절 윤활액을 채취하여 편광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상, 많은 수의 백혈구가 확인되었으나, 요산 결정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고요산혈증과 심한 정도의 관절통, 콜킨정®의 치료 효과 등으로 판단했을 때, 임상적 소견 상, 급성 통풍 발작으로 진단되었다. 상기 이상반응은 여러 가지 항결핵제 중, 피라진아미드 투여 후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 피라진아미드에 의한 약물이상반응으로 의심하였다. 조치 및 경과 우선적으로 피라진아미드의 투여를 중단하고, 류마티스 내과 진료를 의뢰하여, 염증 완화를 위해 왼쪽 손목 관절강 내에 트리암주®를 주사하고, 통풍치료제인 콜킨정®과 통증 완화를 위한 낙센에프정®을 투여하였다. 또한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 변화 추이를 확인하였다. 이후 요산 수치는 5.6 mg/dL로 감소하였고, 손목 통증도 완화되었다. 다만 콜킨정®은 요산 수치가 정상화된 후, 투여 중단하였지만, 손목 통증은 지속되어 낙센에프정®은 결핵치료 완료 시까지, 약 2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였다.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음. 피라진아미드 투여 시작 1개월 후,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였고, 증가된 요산 수치와 함께 손목 관절통 증상이 시작되었으며, 피라진아미드 투여를 중단하고, 통풍치료제와 진통제 투여 후, 요산 검사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고, 손목 통증이 완화되었다. 이에 피라진아미드의 투여 및 중단 시점과 임상증상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원인 약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이상반응 정보 피라진아미드는 결핵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유한피라진아미드 250mg정®, 유한피라진아미드 500mg정®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보통 성인에서 1회 1.5~2.0g (1일 최고 3.0g)을 1~3회 분할하여 경구투여한다. 약제 효능의 반감기는 성인에서 9-10시간이다. 피라진아미드는 활성 결핵 치료를 위해 다른 항결핵제와 함께 사용되며,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기체의 농도와 감수성에 따라 정균 또는 살균이 될 수 있다. 주요 대사산물 인 피라지노산은 요산의 신 세뇨관 분비를 억제하여 혈청 요산 농도를 상승시킨다. 피라진아미드 투여에 의해 유발되는 고요산혈증은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급성 통풍을 일으킬 수 있다. 피라진아미드 는 근육통이나 관절통의 가장 흔한 원인 약제로 투약 후 첫 2개월 이내에 어깨, 무릎 등에 다발성 관절통이 생길 수 있으며, 통풍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피라진아미드 를 사용할 경우 급성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있는 환자에서는 피라진아미드 사용 시 주의하여야 한다. 피라진아미드 에 의한 관절통은 투약을 계속하면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투여하면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통풍이 발생하면 피라진아미드 를 중단하여야 한다. <국내 허가사항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 - 간 장애가 나타나는 일이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이상이 있을 때는 투여를 중지한다 - 요산치 상승 통풍 발작(관절통)이 나타날 수 있다. - 호산구증다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식욕부진,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두통, 근육통,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 국내 시판 후 수집된 중대한 이상 사례 분석/평가 결과 확인된 이상 사례로는 드레스 증후군이 있다 (다만, 해당 성분과 이상 사례 간에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Mi cromedex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 - 고요산혈증, 관절통(40%),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고지혈증, 과민반응(발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이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 중대한 유해사례로 빈혈, 간 독성 사례가 보고되었다. - 희귀한 유해사례로 발열, 반점, 배뇨장애가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참고문헌 1. Korean Guidelines for Tuberculosis (3rd Edition). 2017. 2. Girling DJ. Adverse effects of antituberculosis drugs. Drugs. 1982. 3. Gordin F, et al. Rifampin and pyrazinamide vs isoniazid for prevention of tuberculosis in HIV-infected persons. An international randomized trial.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00. 4. Cullen JH, et al. The occurrence of hyperuricemia during pyrazinamide-isoniazid therapy. American Review of Tuberculosis and Pulmonary Diseases. 1956. 5. Ellard GA, et al. Observations on the reduction of the renal elimination of urate in man. Tubercle. 1976. 6. Sanchez AI, et al. Tolerance of pyrazinamide in short course chemotherapy for pulmonary tuberculosis in children.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 1997. 7 . Tostmann A, et al. Antituberculosis drug-induced hepatotoxicity: concise up-to-date review.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008.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99% 2022.07.31

리툭시맙 투약 후 발생한 지연성 과민반응 사례 표 정보 남/66세 기저질환 원발성 중추신경계 혈관염 과거력 약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요약 리툭시맙 투여 이후 발진, 가려움증 나타남 투약력 리 툭 시 맙 주 1회씩, 총 4주 투여하였다. 첫 번째 투여 시작 1시간 후 대퇴부 앞쪽에 발적이 발생한 뒤 호전되었다. 두 번째 투여 수일 후에 발진이 발생하여 호전되었다. 세 번째 투여 이후 다리에 발진이 발생한 후 팔, 배, 등으로 퍼져 지속되었다. 네 번째 리툭시맙 투여 후, 상하지, 체간에 광범위한 홍반성 반구진이 관찰되었고, 일부는 융합되는 양상을 보였다. 리툭시맙 첫 번째 투여 전 말초 혈액 호산구 수는 400/μL이었고 정상 범위를 유지하였으며, 네 번째 리툭시맙 투여 직후 700/μL으로 상승한 후 점차 증가하여 네 번째 투여 12일 후에 최대 3,400/μL까지 증가한 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조치 및 경과 광범위 큰 B 세포 림프종으로 확진 받은 후, 리툭시맙 의 재투여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리툭시맙 을 탈감작 요법을 적용해서 투여하였다. 총 6번의 리툭시맙 탈감작 요법 동안 과민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음. 리툭시맙 투여 후 나타난 증상으로, 약물 투여 시점과 임상 증상과의 시간적 선후 관계가 성립한다. 그리고 투약 시작 1개월째부터 호산구 증가를 동반했고, 다른 병용 약제에 의한 가능성이 낮고, 리툭시맙의 투여를 중지한 시점부터 1개월 동안 증상이 호전됨 점을 고려할 때, 본 환자에서의 지연성 과민반응 증상은 리툭시맙에 의한 약물이상반응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이상반응 정보 리툭시맙은 단일클론항체 항암제로서 국내에서는 맙테라®, 트룩시마®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보통 성인에서 체표면적 m2 당 375 mg을 투여하고, 주기는 질환별로 다르다. 본 약제 투여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이 즉시형 과민반응으로 나타나지만, 드물게 지연형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지연형 과민반응은 T 세포에 의해 매개되는 Ⅳ형 과민반응으로서, 홍반성 반점구진의 형태로 나타나는 약 발진은 병변 조직에 호산구 침윤이 빈번하게 관찰되는 Ⅳb형 과민반응이다. Ⅳb형 과민반응의 기전은 Th2세포가 IL-4, IL-13 그리고 IL-5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IgE와 IgG4의 B 세포 생산을 증가시키고, 대식세포의 활성을 줄이고, 비만세포와 호산구의 반응을 증가시킨다. <국내 허가사항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 1)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리툭시맙을 투여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는 주입 관련 반응, 감염(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기관지염), 심혈관계 이상반응, 호중구감소증, 백혈구감소증,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주입관련 반응, 혈관부종, 오심, 소양증, 발진, 탈모, 발열, 오한, 무력, 두통 등이 있다. 2)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리툭시맙을 투여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 감염(상기도 감염, 요도감염), 주입 관련 반응(고혈압, 구역, 발진, 발열, 가려움, 두드러기, 인후 자극감, 안면홍조, 저혈압, 비염, 경직, 빈맥, 피로, 입인두 통증, 말초부종, 홍반), 두통 등이 있다. 3) 베게너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 혈관염 환자에게 리툭시맙을 투여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는 감염, 구역, 설사, 두통, 근육 연축, 관절통, 빈혈, 백혈구감소증, 말초부종, 피로, 불면증, ALT 상승, 기침, 코피, 호흡곤란, 고혈압, 주입관련반응, 발진 등이 있다. <Micromedex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 1) 리툭시맙 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이상반응으로는, 심혈관 질환(심장 합병증, 심장성 쇼크, 저혈압, 심근 경색, 심실위 부정맥, 심실세동), 태선 모양 피부염, 종양 수반성 천포창, 스티븐슨 존슨, 독성표피괴사용해, 저인산혈증, 위장관 천공, 빈혈,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범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ALT/SGPT 수치 상승, B형 간염, 진행성 다초점 백색질 뇌증, 신독성, 기관지경련, 폐 손상, 주폐포자충 폐렴, 폐독성, 혈관부종, 감염, 주입 관련 반응, 종양 용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2) 리툭시맙 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말초부종, 가려움증, 설사, 오심, 빈혈, 백혈구 감소증, 경련, 무기력, 두통, 요로감염증, 비인두염, 기도감염, 상기도 감염증, 열, 오한 등이 있다. 참고문헌 1. Wong JT, et al. Rituximab Hypersensitivity: Evaluation, Desensitization, and Potential Mechanisms. 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2017. 2. 윤도란, et al.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에 대해 지연성 과민반응을보인 환자에서 성공적인 급속 탈감작 치료 사례 1 예.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2015. 3. Posadas S, et al. Delayed drug hypersensitivity reactions–new concepts. Clinical & Experimental Allergy. 2007.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99% 2022.07.31

Rituximab 투약 후 발생한 지연성 과민반응 사례 [ 증례 #3] 증례3 정보 66세 남자 병력 원발성 중추신경계 혈관염이 의심되어, rituximab을 주 1회씩, 총 4주 투여하였습니다. 첫 번째 투여 시작 1시간 후 대퇴부 앞쪽에 발적이 발생한 뒤 호전된 후, 두 번째 투여 수일 후에 발진이 발생하여 호전된 후, 세 번째 투여 이후 다리에 발진이 발생한 후 팔, 배, 등으로 퍼져 지속된 상태에서, 네 번째 투여 후 이전에 있던 발진이 악화되어 전신으로 퍼지고,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과거력 첫 번째 rituximab 투여 3개월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다발성 경화증 의심 하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과거력이 있었다. 가족력 특이사항 없었다. 진찰 및 검사소견 4차 rituximab 투여 후, 상하지, 체간에 광범위한 홍반성 반구진이 관찰되었고, 일부는 융합되는 양상을 보였다. 1차 rituximab 투여 전 말초혈액 호산구 수는 400/μL이었고 정상 범위를 유지하였으며, 4차 rituximab 투여 직후 700/μL으로 상승한 후 점차 증가하여 4차 투여 12일 후에 최대 3,400/μL까지 증가한 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조치 이후 광범위 큰 B세포 림프종으로 확진 받은 후, rituximab의 재투여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rituximab을 탈감작 요법을 적용해서 투여하였다. 경과 총 6번의 rituximab 탈감작 요법 동안 과민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유해반응 평가 본 환자는 Rituximab 투여 후 발진이 발생하고, 여러 차례 투여시 발진이 점점 전신으로 퍼지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점점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추후에는 임상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등증의 유해반응으로 평가하였다. 위중도는 심각하지 않은 유해반응으로 평가하였으며, 병리기전 상 Type B, 약물 알레르기의 가능성이 높다. 평가의견 Rituximab 투여 후 나타난 증상으로, 약물 투여 시점과 임상 증상과의 시간적 선후 관계가 성립한다. 그리고 투약 시작 1개월째부터 호산구 증가를 동반했고, 다른 병용약제에 의한 가능성이 낮고, rituximab의 투여를 중지한 시점부터 1개월동안 증상이 호전됨 점을 고려할 때, 본 환자에서의 지연성 과민반응 증상은 rituximab에 의한 약물이상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향후조치 본 환자에서 향후 rituximab 투여 시 탈감작 요법을 적용해서 투여할 것을 권고하였다. Rituximab 유해반응 정보 Rituximab은 단일클론항체 항암제로서 국내에서는 맙테라®, 트룩시마®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보통 성인에서 체표면적 m2당 375 mg을 투여하고, 주기는 질환별로 다르다. 본 약제 투여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이 즉시형 과민반응으로 나타나지만, 드물게 지연형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1) 지연형 과민반응은 T세포에 의해 매개되는 Ⅳ형 과민반응으로서, 홍반성 반점구진의 형태로 나타나는 약발진은 병변 조직에 호산구 침윤이 빈번하게 관찰되는 Ⅳb형 과민반응이다.2) Ⅳb형 과민반응의 기전은 Th2세포가 IL-4, IL-13 그리고 IL-5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IgE와 IgG4의 B세포 생산을 증가시키고, 대식세포의 활성을 줄이고, 비만세포와 호산구의 반응을 증가시킨다.3) • 국내 허가사항에 알려진 유해반응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환자에게 rituximab을 투여 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는 주입관련반응, 감염(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기관지염), 심혈관계 이상반응, 호중구감소증, 백혈구감소증,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주입관련 반응, 혈관부종, 오심, 소양증, 발진, 탈모, 발열, 오한, 무력, 두통 등이 있다. 2)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에게 rituximab을 투여 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 감염(상기도감염, 요도감염), 주입관련반응(고혈압, 구역, 발진, 발열, 가려움, 두드러기, 인후 자극감, 안면홍조, 저혈압, 비염, 경직, 빈맥, 피로, 입인두 통증, 말초부종, 홍반), 두통 등이 있다. 3) 베게너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환자에게 rituximab을 투여 했을 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이상반응으로는 감염, 구역, 설사, 두통, 근육 연축, 관절통, 빈혈, 백혈구감소증, 말초부종, 피로, 불면증, ALT 상승, 기침, 코피, 호흡곤란, 고혈압, 주입관련반응, 발진 등이 있다. • Micromedex에 알려진 유해반응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Rituximab 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이상반응으로는, 심혈관 질환(심장 합병증, 심장성 쇼크, 저혈압, 심근 경색, 심실위 부정맥, 심실세동), 태선모양 피부염, 종양수반성 천포창, 스티븐슨 존슨, 독성표피괴사용해, 저인산혈증, 위장관 천공, 빈혈,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범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ALT/SGPT 수치 상승, B형 간염, 진행성 다초점 백색질 뇌증, 신독성, 기관지경련, 폐손상, 주폐포자충 폐렴, 폐독성, 혈관부종, 감염, 주입관련 반응, 종양용해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2) Rituximab 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말초부종, 가려움증, 설사, 오심, 빈혈, 백혈구 감소증, 경련, 무기력, 두통, 요로감염증, 비인두염, 기도감염, 상기도 감염증, 열, 오한 등이 있다. 참고문헌 1. Wong JT, Long A. Rituximab Hypersensitivity: Evaluation, Desensitization, and Potential Mechanisms. 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2017;5:1564-71. 2.윤도란, 안홍근, 김세용, 황성준, 박한기, 강혜련.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에 대해 지연성 과민반응을보인 환자에서 성공적인 급속 탈감작 치료 사례 1 예.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2015;3:155-8. 3.Posadas S, Pichler WJ. Delayed drug hypersensitivity reactions–new concepts. Clinical & Experimental Allergy 2007;37:989-99.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알림마당 > 약물이상반응 소개
정확도 : 99% 2022.07.25

Pyrazinamide 투약 후 발생한 고요산혈증 및 통풍 사례 [ 증례 #2] 증례 #2 Pyrazinamide 투약 후 발생한 고요산혈증 및 통풍 사례 정보 55세/남자 병력 흡기 시 오른쪽 가슴부위가 결리는 느낌의 흉막성 통증과 함께 미열 증상이 동반되어 응 급실에 내원하였다. 흉부 X-ray 촬영 상, 흉수가 차 있었고, 흉수 분석을 통해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되었다. (배출되는 가래가 없어, 객담 검사는 시행하지 못했다.) 이에 항결핵제 [Isoniazid/Rifampicin/Ethambutol/Pyrazinamide] 투여 1개월 후, 혈액검사 상 고요산혈증 소견이 보였고, 투여 6개월 후에는 왼쪽 손목의 심한 관절 통증이 동반되었다. 과거력 고요산혈증 및 통풍 질환과 관련된 기왕력이 없으며, 항결핵제 투여 후, 혈액 검사 상 고요산혈증 소견과 함께, 손목 관절 통증을 동반한 급성 통풍 발작이 발생하였다. 가족력 고요산혈증 및 통풍 질환과 관련된 가족력이 없다. 진찰 및 검사소견 항결핵제 투여 전,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는 5.3 mg/dL 였으며, 투여 1개월 후 요산 수치는 13.9 mg/dL, 투여 5개월 후 요산 수치는 14.1 mg/dL 로 상승하였지만, 다른 이상반응이 없어, 항결핵제 4제 [Isoniazid/Rifampicin/Ethambutol/Pyrazinamide] 를 지속적으로 투여하였다. 투여 6개월 후, 요산 수치가 12.1 mg/dL 로 측정되었고, 왼쪽 팔 전체 통증과 함께, 특히 왼쪽 손목이 붓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통증까지 동반되었다. 손목 관절 윤활액을 채취하여 편광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상, 많은 수의 백혈구가 확인되었으나, 요산 결정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고요산혈증과 심한 정도의 관절통, 콜킨정®의 치료 효과 등으로 판단했을 때, 임상적 소견 상, 급성 통풍 발작으로 진단되었다. 상기 이상반응은 여러가지 항결핵제 중, Pyrazinamide 투여 후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 Pyrazinamide에 의한 약물유해반응으로 의심하였다. 조치 우선적으로 Pyrazinamide의 투여를 중단하고, 류마티스 내과 진료를 의뢰하여, 염증완화를 위해 왼쪽 손목 관절강 내에 트리암주®를 주사하고, 통풍치료제인 콜킨정®과 통증완화를 위한 낙센에프정®을 투여하였다. 또한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 변화 추이를 확인하였다. 경과 Pyrazinamide의 투여를 중단하고, 콜킨정® 및 낙센에프정®을 투여한 후, 요산 수치는 5.6 mg/dL 로 감소하였고, 손목 통증도 완화되었다. 다만 콜킨정®은 요산 수치가 정상화 된 후, 투여 중단하였지만, 손목 통증은 지속되어 낙센에프정®은 결핵치료 완료 시 까지, 약 2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였다. 유해반응 평가 본 환자는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가 최고 14.1 mg/dL 로 측정되었으며, 급성 통풍 발작으로 인한 손목 관절 통증이 동반되었다. 이에 콜킨정®과 낙센에프정®을 복용해야 할 만큼, 일상 활동에 불편함을 초래하였으나, Pyrazinamide 투여를 중단하고, 콜킨정® 투여 3일 만에, 요산 수치는 정상범위로 측정되고, 이후 손목 통증도 완화되어, 중등증의 유해반응으로 평가하였다. 위중도는 심각한 유해반응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병리기전 상 Type A_Side effect 의 가능성이 높다. 평가의견 Pyrazinamide 투여 시작 1개월 후,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였고, 증가된 요산 수치와 함께 손목 관절통 증상이 시작되었으며, Pyrazinamide 투여를 중단하고, 통풍치료제와 진통제 투여 후, 요산 검사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고, 손목 통증이 완화되었다. 이에 Pyrazinamide의 투여 및 중단 시점과 임상증상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원인 약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향후조치 본 환자는 Pyrazinamide 중단 후에도, 3제 요법[Isoniazid/Rifampicin/Ethambutol] 으로 총 9개월 간의 항결핵제 치료를 완료하였다. 향후 결핵이 재발되어, 항결핵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Pyrazinamide의 재투여를 피하고, 다른 약제 투여를 권장한다. Pyrazinamide 유해반응 정보 Pyrazinamide는 결핵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유한피라진아미드 250mg정®, 유한피라진아미드 500mg정®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보통 성인에서 1회 1.5~2.0g (1일 최고 3.0g)을 1~3회 분할하여 경구투여 한다. 약제 효능의 반감기는 성인에서 9-10시간 이다. Pyrazinamide는 활성 결핵 치료를 위해 다른 항결핵제와 함께 사용되며,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기체의 농도와 감수성에 따라 정균 또는 살균이 될 수 있다. 주요 대사 산물 인 피라지노산은 요산의 신 세뇨관 분비를 억제하여 혈청 요산 농도를 상승시킨다. Pyrazinamide 투여에 의해 유발되는 고요산혈증은 병력이있는 환자에서 급성 통풍을 일으킬 수 있다. Pyrazinamide는 근육통이나 관절통의 가장 흔한 원인 약제로 투약 후 첫 2개월 이내에 어깨, 무릎 등에 다발성 관절통이 생길 수 있으며, 통풍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Pyrazinamide를 사용할 경우 급성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있는 환자에서는 Pyrazinamide 사용 시 주의하여야 한다. Pyrazinamide에 의한 관절통은 투약을 계속하면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투여하면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통풍이 발생하면 Pyrazinamide를 중단하여야 한다. • 국내 허가사항에 알려진 유해반응 정보는 다음과 같다. - 간장애가 나타나는 일이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이상이 있을때는 투여를 중지한다 - 요산치 상승 통풍발작(관절통)이 나타날 수 있다. - 호산구증다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식욕부진, 구역, 구토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두통, 근육통,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 국내 시판 후 수집된 중대한 이상사례 분석/평가 결과 확인된 이상사례로는 DRESS증후군이 있다. (다만, 해당성분과 이상사례 간에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Micromedex에 알려진 유해반응 정보는 다음과 같다. - 고요산혈증, 관절통(40%),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고지혈증, 과민반응(발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이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 중대한 유해사례로 빈혈, 간독성 사례가 보고되었다. - 희귀한 유해사례로 발열, 반점, 배뇨장애가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참고문헌 1. Korean Guidelines for Tuberculosis (3rd Edition) 2017 2. Girling DJ: Adverse effects of antituberculosis drugs. Drugs 1982; 23:56-74. 3. Reynolds JEF (Ed): Martindale: The Extra Pharmacopoeia (electronic version). Micromedex, Inc. Denver, CO. 1995. 4. Product Information: Pyrazinamide. Lederle Laboratories, Pearl River, NY, 1997, 1997. 5. Gordin F, Chaisson RE, Matts JP, et al: Rifampin and pyrazinamide vs isoniazid for prevention of tuberculosis in HIV-infected persons. An international randomized trial. JAMA 2000; 283(11):1445-1450. 6. Cullen JH, Early LJA, & Fiore JM: The occurrence of hyperuricemia during pyrazinamide-isoniazid therapy. American Review of Tuberculosis and Pulmonary Diseases 1956; 74:289-292. 7. Ellard GA & Haslam RM: Observations on the reduction of the renal elimination of urate in man. Tubercle 1976; 57:97-103. 8. Sanchez-Albisua, I, Vidal, et al: Tolerance of pyrazinamide in short course chemotherapy for pulmonary tuberculosis in children. Pediatr Infect Dis J 1997; 16:760-763. 9. Tostmann A, Boeree MJ, Aarnoutse RE, et al: Antituberculosis drug-induced hepatotoxicity: concise up-to-date review. J Gastroenterol Hepatol 2008; 23(2):192-202. 10. McNeill L, Allen M, Estrada C, et al: Pyrazinamide and rifampin vs isoniazid for the treatment of latent tuberculosis: improved completion rates but more hepatotoxicity. Chest 2003; 123:102-106. 11. Jasmer RM, Saukkonen JJ, Blumberg HM, et al: Short-course rifampin and pyrazinamide compared with isoniazid for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a multicenter clinical trial. Ann Intern Med 2002; 137:640-647. 12. CDC: Update: Adverse event data and revised American Thoracic Society/CDC recommendations against the use of rifampin and pyrazinamide for treatment of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United States, 2003. MMWR 2003; 52(31):735-738. 13. Kunimoto D, Warman A, Beckon A, et al: Severe hepatotoxicity associated with rifampin-pyrazinamide preventative therapy requiring transplantation in an individual at low risk for hepatotoxicity. Clin Infect Dis 2003; 36:158-161. 14. Anon: Update: Fatal and severe liver injuries associated with rifampin and pyrazinamide for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and revisions in American Thoracic Society/CDC recommendations -- United States, 2001. Am J Respir Crit Care Med 2001; 164:1319-1320. 15. Canova CR, Kuhn M, Zellweger U, et al: Fulminante, rasch reversible Hepatitis und lebensgefaehrliche Anaphylaxie nach Rifampicin bei einer HIV-positiven Patienten mit latenter Nebennierenrinden-Insuffizienz. Schweiz Med Wochenschr 1996; 126:392-397. 16. Anon: Fatal and severe hepatitis associated with rifampin and pyrazinamide for the treatment of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New York and Georgia, 2000. MMWR 2001; 50:289-291. 17. Steele MA & Des Prez RM: The role of pyrazinamide in tuberculosis chemotherapy. Chest 1988; 94:845-850.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알림마당 > 약물이상반응 소개
정확도 : 99% 2022.07.25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뷰어 다운로드

뷰어는 파일 문서 보기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뷰어로는 문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편집 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한글2002,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아크로뱃리더) 5가지 입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 각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뷰어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한 번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불편한점이나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작성해 주시면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연락처 - -
이메일 @
구분
제목
내용

1. 수집 항목 : 작성자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2. 수집 및 이용 목적 : 의견 회신에 따른 연락처 정보 확인

3. 보유 및 이용 기간 :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검토 완료 후 3개월 간 보관하며,
이후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