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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59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6)
  • 김성준( 金城浚 / Kim, Seong-Joon )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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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시, 신경안과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안과
    예약센터 1588-5700
  • 김동현( 金東鉉 / Kim, Dong Hyun ) [안과]

    세부전공사시,신경안과,시신경질환(시신경염, 안운동이상 : 급성복시),,사시, 시신경질환,

    사시, 시신경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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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준( 金城浚 / Kim, Seong-Joon ) [소아안과]

    세부전공사시,시신경질환,시신경 진단 및 치료 ,진단, 치료와 관리,사시, 시신경질환,사시, 신경안과,시력, 시각 검사 및 치료 ,안증상 평가 및 치료,

    사시, 시신경질환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소아안과
    예약센터 1588-5700
  • 김동현( 金東鉉 / Kim, Dong Hyun ) [소아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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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안과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소아안과
    예약센터 1588-5700
진료과/센터/클리닉 (14)
내과

류마티스 내과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을 진료하는 분과로,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관절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전신 경화증, 피부근염, 베체트병, 혈관염과 같은 전신 류마티스 질환 및 허리통증, 어깨통증, 인대염 등과 같은 기타질환의 내과적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수외래와 임상강사외래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설되어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국내외 임상연구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난치환자들의 경우는 최신 치료제에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질환별 환자 코호트 관리를 통해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교육실 (☎ 02-2072-3198) 에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환자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고 있고, 타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조정하고 있다. 류마티스 검사실에서는 관절초음파검사, 관절주사, 관절액 현미경 검사, 손톱부위 모세혈관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전신 경화증, 피부근염, 쇼그렌 증후군, 베체트병, 혈관염 및 각종 희귀면역질환 2.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 및 영상사진을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시간 경과에 따른 증상의 변화나 진단병력을 메모하여 갖고 오시면 보다 체계적인 접근에 도움이 됩니다. (예시) 2015년 1월 우측 무릎 통증 발생, 2016년 5월 허리통증 발생, 2016년 9월 강직성 척추염 진단 (OO병원), OO약 처방 받음 2017년 7월 우측눈 포도막염 진단, OO약 처방 받음, 증상이 호전됨. - 피부증상이 있는 경우 사진으로 찍어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 류마티스내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본관 1층 현관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② 다른 병의원에서 방사선 사진 등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1층 현관입구 안내창구 앞에 위치한 비접촉영상등록기에서 CD를 사전에 접수합니다. ③ 본관의 현관 왼편 쪽의 내과계 외래 쪽으로 들어오십시오. 류마티스내과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④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결과지를, 복용중인 약이 있는 분은 약 처방전을 가져 오셔서 진료 시에 보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진료 후 과정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대한 설명, 입원안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진료 후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류마티스 교육실을 방문하시면 질환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집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께서는 수납 맞은편 처방전 출력장치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다음,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18% 2024.06.04
내과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식도, 위장 및 대장질환, 간질환, 췌장 및 담도질환 등 주요 소화기 질환에 대하여 전문분야별로 진단, 치료, 연구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1. 주요 치료질환 및 연구분야 - 위장관 분야에서는 식도, 위장, 소장 및 대장질환의 진단을 위하여 상부위장관내시경, 대장내시경, 내시경 초음파, 캡슐내시경, 소장내시경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 용종, 조기 위암, 대장 용종에 대한 내시경적 절제, 위장관 출혈에 대한 내시경적 지혈술, 위장관 협착에 대한 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 경장 영양공급을 위한 내시경적 경피 위루술 등 치료 목적의 내시경을 병행하고 있다. - 간장 분야에서는 간센터를 중심으로 급만성 간질환, 간암 및 간경변증의 합병증 등 각종 간질환에 대하여 집중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간경변증의 합병증 치료를 위하여 내시경을 이용한 식도 정맥류 결찰술, 위정맥류 경화술, 혈관 조영기법을 이용한 간내 문맥-전신 단락술 및 풍선하 역행성 경정맥 색전술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간암에 대하여 수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열 치료술, 간동맥 화학색전술, 약물방출미세구 간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 색전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및 간이식 등 각 환자마다 개별화된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 적용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의 임상시험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 췌장및담도 분야에서는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이용한 췌장 및 담도질환의 진단 및 내시경적유두괄약근절개술, 담관계 결석제거술, 췌석 제거술, 스텐트 삽입술 등의 치료 목적의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 및 담도질환의 진단과 함께 담관 및 췌관 배액술, 가성 낭종 배액술 등의 치료 목적의 시술도 시행하고 있다. 기타, 경피경관 담도 내시경, 전기수압쇄석술 및 체외충격파 쇄석술 등 다양한 내시경 시술 또한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췌장암을 포함한 각종 췌장종양 및 담관계암의 진단과 함께 항암화학요법, 담관 내 고주파열치료 등을 이용한 췌장암 및 담관암의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 서울대학교 간연구소는 식도, 위장, 대장질환, 간질환, 췌장 및 담도질환의 역학 및 병태생리 등을 규명하고, 진단과 치료법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소화기 암세포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새로운 항암후보물질의 항종양 효과 연구, 염증성 장 질환의 병태생리 규명 및 새로운 치료후보물질의 항염 효과 연구, 간 및 위장관 질환의 코호트기반 유전체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2.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는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외부병원 영상자료는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등록해 주십시오.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소화기내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② 다른 병의원에서 내시경, 방사선 사진 등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CD를 접수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결과지를, 복용중인 약이 있는 분은 약 처방을 가져 오셔서 진료 시에 보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③ 내과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2) 진료 후 과정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대한 설명, 입원안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은 수납 맞은편 처방전 출력장치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다음,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12% 2023.12.21
핵의학과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는 1960년 5월 30일 개설되어 현재 체내(영상)검사실, 체외(검체)검사실, 종양핵의학검사실(PET센터), 방사성의약품생산연구개발실 등의 진료 부문과 연구, 행정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의학전문의 교수 6명, 방사성의약품, 핵의학물리, 분자영상의학 전공 교수 3명을 포함하여 초빙교수, 연구교수, 임상강사, 전공의,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직, 연구원 등 총 100여명의 직원이 "화합과 협력, 창의와 도전, 글로벌리더십"이라는 과훈 아래 방사성동위원소를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핵의학 진료,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첨단 장비인 PET/CT, PET/MRI와 10여 대의 감마카메라를 이용하여 연간 5만여 건의 영상검사와 70만 건의 방사면역측정법을 이용한 검체검사, 1천여 건의 방사성요오드 치료 및 표적방사성의약품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연구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문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매년 SCI 등재 국제저널에 30~4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핵의학과는 2005년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세계적 탁월성을 인정받아 핵의학 분야에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핵의학 분자영상 협력센터로 지정 받아 IAEA와 협력하였다 또한, 세계핵의학회 회장국으로서 2006년 제9차 세계핵의학회(WFNMB) 학술대회를 주최한 바 있고, 2019년에는 동 세계학회 회장국이 되는 등, 세계적 핵의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10년대에는 검사와 치료의 급증으로 인한 양적 측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진료 영역의 도입과 응용, 연구를 통해 세계최고수준의 핵의학 진료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PET/MRI를 도입, 연구 및 진료에 활용하여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한, 표적방사성의약품을 통한 진단 및 치료 역시 국내외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표적방사선치료로서 신경내분비종양 루테슘 치료를 국내 최초로 수행하는 등 진료와 연구 모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발전하는 분야로서 새로운 방사성의약품을 도입하여 새로운 진료영역을 개척하는데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도 이러한 역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및 국내, 국제적 핵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교육업무: 임상강사, 전공의, 직원, 학생, 임상실습생 교육 - 연구업무: 각종 방사성의약품의 개발 및 진단법의 개발, 신규 분자영상치료 연구 및 표적방사선치료 임상시험, 핵의학 영상 기반 AI 통한 정량적 지표 발굴 등 - 진료/치료: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갑상선질환 및 다양한 암의 치료 - 검사: 핵의학 영상 (감마카메라, PET) 및 각종 방사면역측정법 1.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1) 갑상선암의 방사성동위원소치료 :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좋은 예후와 치료 성적의 바탕에는 방사성요오드(I-131)를 이용한 효과적 치료법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에서는 고위험갑상선암 및 전이/재발성 갑상선암을 대상으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방사성요오드 치료의 효율화, 방사성요오드 치료 내성 환자의 치료법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표적방사성의약품 치료 : 소아의 신경아세포종, 성인의 신경내분비종양, 전립선암 등에서 기존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방사성의약품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I-131 MIBG, Lu-177 DOTA-TATE, Lu-177 PSMA와 같은 표적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한 진료를 시행하고 있거나, 임상 시험 중에 있습니다. 전립선암 등 뼈 전이를 일으키는 암에서도 통증 완화 및 생존 연장을 위한 방사성의약품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3) 감마카메라 및 PET 활용 영상진단법 : 감마선이나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여 특이적인 생체 내 대사, 질환과 관련된 표적, 병적 기능에 대한 정보를 영상으로 얻어 이를 진단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핵의학영상진단은 암,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뼈 질환, 파킨슨병, 간질,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서 진단과 치료에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영상법의 개선 및 새로운 영상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2. 진료 전 유의사항 첫 진료(신환)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외부병원 영상자료가 있다면 진료 전 등록해 주십시오. (등록장소: 가까운 원무창구 부근 또는 갑상선센터외래(소아별관3층) 무인CD등록기)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 갑상선센터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원무접수∙수납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 다른 병의원에서 영상기록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가까운 원무창구 부근 또는 갑상선센터외래 무인CD등록기 에서 CD를 접수합니다. -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결과지를, 복용 중인 약이 있는 분은 약 처방을 가져 오셔서 진료 시에 보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진료장소는 소아별관 3층 갑상선센터외래에서 진행됩니다. 2) 진료 후 과정 -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지를 받고 다음 일정 안내를 받습니다. -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은 처방전 출력기에서 처방전을 출력하신 후,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12% 2023.12.13
내과

내분비대사내과는 대사 이상과 내분비 호르몬에 관한 질환을 진료하는 분과로, 당뇨병, 갑상선, 뇌하수체/부신 및 골대사 질환의 세부 분야로 나누어져 각 전문 분야의 교수와 임상강사들이 진료하고 있다. 주요 진료 질환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 뇌하수체 질환, 부신 질환, 부갑상선 및 골대사질환, 성선기능의 이상, 지질대사 이상, 비만 및 각종 영양관계 이상 질환 등이다. 내분비 대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진료로 인재 양성, 학문 발전, 인류 건강 증진에 공헌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매 분기별 미팅을 통하여 환자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진료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하는 등,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1978년 내과 내에서 내분비내과가 창설되고 내분비내과 특수병동이 만들어지면서 기틀을 갖추기 시작하여, 2006년 2월 당뇨·갑상선·내분비센터가 설립되고, 2011년 12월 갑상선센터가 독립하였으며, 2015년 1월 뇌하수체 센터가 개소하였다. 당뇨병 환자의 전문적 진료를 위하여 1형 당뇨병 클리닉, 당뇨병교실과 영양상담실을 운영 중이며, 갑상선센터, 뇌하수체센터, 부신클리닉에서는 특수클리닉 및 다학제 진료를 원스톱으로 운영 중이다. 임상유전체의학과에서 유전성 당뇨병, 가족성 이상지질혈증, 유전성 내분비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하고 있다. 병실에서는 당뇨병/내분비질환 특수병동을 운영하고 있고, 검사실에서는 당뇨병 합병증 검사, 각종 호르몬 자극/억제 검사 및 갑상선 초음파와 세침 검사 등 내분비 질환 관련 전문 검사를 할 수 있는 내분비 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 1.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갑상선 질환, 골다공증, 뇌하수체 질환, 부신질환, 성선질환 2.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 처방전을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외부 병원 영상자료는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등록해 주십시오. - 외부 병원에서 세침검사/조직검사를 이미 시행하신 경우는, 검사한 세포/조직이 보관되어 있는 슬라이드를 대여해서 함께 가지고 오십시오.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 내분비대사내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받습니다. ② 다른 병의원에서 내시경, 방사선 사진 등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CD를 접수합니다. ③ 내과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2) 진료 후 과정 외래 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처방에 대한 설명, 다음 예약,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은 수납 맞은편 처방전 출력장치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다음,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18% 2023.05.15
건강정보 (15)

척수 (추)암은 신경에 생기는 종양과 뼈에 생기는 종양으로 구분되며 원발성 종양과 전이성 종양으로 구분됩니다. 척추는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뼈를 말하며 척수는 이 뼈로 보호되어 있는 신경을 의미합니다. 척수(추)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200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양성 종양이 2/3 을 차지합니다. 척추전이암은 다른 장기의 종양 (예. 간, 유방, 신장, 대장 등)이 척추로 전이를 하여 자리를 잡는 종양으로 전체 암환자의 30% 정도에서 발생하며 암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하고 진단 기술의 향상으로 진단되는 환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중 1/3 정도가 수술적 치료를 요합니다. 척수종양의 발생 빈도는 국외문헌에 의하면 중추신경계 종양 중 약 10 ~ 20 %를 차지하며, 인구 10만 명당 3 ~ 10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연령적 분포는 40대와 50대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종양의 병리조직학적 진단에 따라 호발 연령에 차이가 있습니다. 신경성 종양, 수막종, 전이성 종양은 40대 전후에서 호발하고, 신경상피 종양은 30대 전후에서 호발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척수종양의 14.5 % ~ 19 %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별발생빈도는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게서 1~1.5배 많이 발생하며, 종양별로 신경성 종양은 1~1.5배, 신경교종은 1.3배, 전이성 종양은 1.5~1.7배로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지만 수막종은 여자에서 1.5~4배 호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양은 크게 경막내 및 외의 종양 (intradural vs. extradural)으로 나뉘며 경막내 종양은 다시 신경 안에 있는 수내 종양과 수외 종양으로 (intramedullary vs. extramedullary)로 구분됩니다. 경막외 종양은 90% 이상이 전이성 종양이며 경막 내 종양은 2/3가 양성 종양으로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발성 종양의 경우 다른 여타의 종양처럼 발생 원인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신경섬유종증 (Neurofibromatosis) 환자의 경우 다발성 신경초종, 수막종 등이 정상인에 비해 더욱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이성 종양의 경우는 다른 장기의 종양(예. 간, 유방, 신장, 대장 등)이 척추로 전이를 하여 자리를 잡는 것이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통증 또는 저린감을 호소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통증호소와 함께 신경마비가 동반이 되어서 감각 이상 또는 걷지 못하는 증상,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 등으로 내원하게 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 공명영상 (MRI), 양전자 단층 촬영 (PET), 뼈 스캔 (bone scan)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상 검사는 종양의 위치, 범위, 악성도의 성향 등을 파악하는데 이용됩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 사시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한 반면 종양의 크기가 작거나 주변의 뇌부종이 적을 경우에는 정상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주로 뼈 상태를 보기 위해 시행합니다. 자기공명영상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사로서 수술 전 및 수술 후에도 종양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자주 검사하게 됩니다. 특히 조영제를 투여한 후의 영상이 매우 중요하며 최근 들어서는 자기공명영상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의 정확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양전자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등에서 종양과 유사한 성격을 보이는 다른 질환들을 감별하고 종양의 악성도를 유추하기 위하여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중에도 종양의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하여 시행되고 있습니다. 뼈 스캔 뼈에 활동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종양이 있는 부위는 방사선 동위원소가 더 많이 침착하는 것을 이용해서 전체 뼈의 전이 상태를 평가합니다. 원발성 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대부분의 환자가 완치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악성 종양의 경우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나 수술이 완치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 입니다. 척추전이암은 전체 암 환자 중 30%에서 발생을 하며 이중 1/3이 통증이나 마비로 고통을 받습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증 호전 및 보행장애 유지 또는 회복을 위해 척추전이암을 치료 합니다. 보행장애를 호전 시키면 생존 기간이 약 2배 정도로 증가합니다. 척추전이암은 방사선 치료, 수술 및 방사선 수술, 항암치료를 병행합니다. 현재 척추종양센터에서는 매년 약 100 건의 척추전이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통증 완화 및 척추 안정의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보행 장애가 있는 경우 24시간 응급 수술팀의 가동으로 최적의 치료를 위해 경주하고 있습니다. 전이성 척추암이 신경 압박을 하는 경우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였을 때 방사선 치료 단독에 비해 생존율, 보행장애 호전율 등이 월등합니다. 하지만 고식적인 방사선 치료가 불가한 경우 방사선 수술을 할 수 있고, 이의 성적은 고식적인 방사선 치료와 비교하여 동등 또는 더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이성 척추 종양에서는 수술적 방법과 병행한 방사선 수술 방법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경우 고식적인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수술은 삶의 질 향상 및 생존 기간 연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보행 유지 또는 회복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도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하며 적절한 수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최근에는 경피적 고정술을 이용한 방법으로도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증례 1). 척추종양센터에서는 절개하는 수술뿐 아니라 통증 조절을 위해 국소마취하에 시행하는 경피적 척추체 성형술 (증례 2), 신경 차단술 등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삶의 질 향상 및 암의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증례 1 54세 남자 환자로 폐암 진단을 1년 6개월 전에 받고 항암치료를 하였습니다. 이전부터 허리가 아팠으며 3일 전부터 허리 통증이 악화되고 양측 하지의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걷지를 못해 내원하였습니다. 수술 이후 환자는 통증이 호전되고 종양이 잘 제거되어 다시 보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요추 4번 척추체를 파괴시키면서 신경을 누르고 있는 종양이 관찰됩니다. [사진] 개복술을 하여 종양을 전방에서 제거하고 후방으로 경피적 고정을 하였습니다. 증례 2 종양으로 인한 척추체 파괴로 통증을 호소하여 보행을 못하는 환자로 경피적으로 척추 성형술을 시행하고 나서 통증이 호전되고 다시 보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뼈만 약해진 경우에는 국소마취 하에 시술로 뼈를 보강합니다. 시술 시간은 15분 이내입니다. 원발성 종양의 환자의 경우 수외 양성종양이면 종양을 모두 적출한 경우 환자는 정상 수명을 누리게 됩니다. 수내 종양의 경우 완전 적출을 한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85% 정도이며 악성 종양인 경우 1-2 년 정도입니다. 수술의 합병증율은 약 1% 정도입니다. 전이성 종양의 경우 수명은 원발성 종양의 예후에 따르게 됩니다. 전이성 암 환자의 경우 전신상태가 많이 약해진 경우가 많아서 합병증률은 증가하며 약 10% 정도의 환자가 합병증이 생기나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2-3% 정도에서 있습니다. 보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 전체적으로 70% 정도의 환자가 다시 보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시기적절하게 수술을 해 주면 95% 이상에서 다시 보행이 가능합니다. 최적의 치료 효과를 위해 척추종양센터의 전문의들은 항상 응급 수술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수술적 치료가 끝나고 나면 원발성 종양의 성질에 따라 양성이고 완전 적출이 되었으면 수술 직후로 MRI 검사로 완전 제거를 확인하고 이후 수술 후 1년, 3년, 5년 정도까지 MRI 검사를 해서 재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악성 종양의 경우 추가적인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를 요하기도 합니다. 전이성 암의 경우 항암치료는 지속해야 하며 수술부위에 추가적 방사선 치료 또는 방사선 수술을 해야 향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사선 수술은 기존의 방사선 치료와는 다른 개념으로 종양이 있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주고 정상 신경에는 최소한의 방사선만 조사해서 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치료입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통증이 한 달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 정밀 검사를 해서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암환자의 경우 전이성 암의 발생을 항상 염두에 두고 목, 등, 허리의 통증이 발생하면 정밀 검사를 권합니다. 조기에 진단이 되면 그만큼 통증 호전 및 보행유지에 유리합니다.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지체 없이 저희 척추종양센터를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척추종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홈페이지, 스마트도우미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세요. [척추종양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전이성척추종양의 치료 [full ver.] 뇌척수액검사 안내(성인) [요약판] 뇌척수액검사 안내(성인) [full ver.] 경추수술환자를 위한 올바른자세 및 운동방법 안내 [full ver.] 요추수술환자를 위한 올바른자세 및 운동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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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21.04.07
[건강 TV][122편]연명의료계획서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삶의 중요한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지에 관한 문제인 만큼, 정확히 알고 신중히 결정하셔야 될 텐데요. 앞으로 세 시간에 걸쳐서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병원 호흡기내과 이진우 교수님,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님 두 분을 자리에 모셨습니다. 이진우 교수님은 중환자진료부 긴급대응팀에서 위중한 환자분들을 보고 계시죠. 박혜윤 교수님은 암통합케어센터에서 암환자분들의 정신건강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연명의료결정법’ 이게 사실은 언론에 많이 나왔었는데요, 이게 뭔지, 개괄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혜윤 교수) 우리나라에서 연명의료에 관한 행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으로 1997년 보라매병원 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법에서 의사는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보호자의 의견을 따라 중단하였기 때문에 살인방조죄로 판결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 환자가 회생가능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의사들은 인공호흡기를 한번 적용하면 중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여 연명의료중단이 매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러한 행태에 큰 변화를 준 것이 2009년 세브란스병원 김할머니 판례였습니다. 의학적으로 회생가능성이 없는 환자라면 해당 환자가 남긴 사전의료지시나 환자가족이 진술하는 환자의 의사에 따라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3년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특별법을 제정을 권고하였고, 2015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 유보 및 중단에 관한 법률이 제안되어, 2016년 2월 법이 제정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전공의 하면서, 또 임상강사 하면서 그런 경우를 되게 많이 봤던 거 같아요. 중환자실에 한번 가면 이제 못 올라오십니다. 예를 들면 한번 인공호흡기 꽂으면 못 빼니까 결정하셔야 됩니다. 그런 이야기도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요. 말씀해주신 이런 사건들.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그런 역사적인 사건들이 현장에서 갖는 의미? 법이 만들어진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갖는 건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진우 교수) 아직 시작되진 않았으니까 겪어봐야지 알 수 있겠지만, 진료 현장에서의 연명의료결정법의 의미는 말씀하신 대로 연명의료를 한번 시작하면 중단하기 어렵다고 예전에 설명을 했었다면 이제는 모두가 다 환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치료라고 동의를 하고 적절한 법적 절차만 갖춘다면 연명의료를 합법적으로 중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한 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예전에 연명의료에 대한 결정을 주로는 보호자가 대신하였다면 이제는 좀 더 환자 본인의 결정권을 존중하고 보호자가 대신 결정하는 경우를 좀 줄이고자 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반면에 갑작스럽게 복잡한 서류작업이 생겼고 또 여러 절차가 요구가 되면서 사실 이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가 좀 염려되는 부분이 있고요. 오히려 좀 더 불필요한 연명의료가 더 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아,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이전에는 어떤 방법으로도 중단을 못했다면 중단이 가능하고, 이전에는 환자에게 거의 알리지 않았던 것을 환자에게 알리는 것을 권장하는 건데 서류 작업, 법적 절차 등 복잡한 문제가 있다 이렇게 말씀 주셨습니다. 사실 연명의료하면은 연명의료라는 용어를 굉장히 많이 들으셨고 이번에 특히나 또 언론에 많이 나왔었는데 이게 뭔지 대강의 뜻만 좀 아실 것 같아요. 연명의료라는 용어에 대해 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진우 교수)현대의학과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상태를 호전시켜서 살릴 수는 없다 해도 이런 임종 과정을 여러 의료 행위를 통해서 늘리는 그런 게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임종 과정을 늘리는 여러 가지 의료행위를 다 연명의료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인공호흡기를 적용한다고 무조건 연명의료가 아니라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임종과정만을 연장할 때 그 행위를 연명의료라고 하는 거죠. (이진우 교수) 네 맞습니다. 그럼 연명의료 결정법에서, 아무래도 이름이 연명의료결정법이니까요, 연명의료에 대해 정의를 했을 것 같은데,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박혜윤 교수) 네. 이 법의 2조에 따르면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투여, 인공호흡기 착용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법률상 연명의료의 종류를 네 가지로 한정 지었기 때문에 승압제나 에크모 등의 연명의료는 이 법에 적용을 받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어서 지금 국회에서 개정안이 발의되었다고 합니다. 연명의료결정법이랑 관련해서 언론에서 나올 때 보면 웰다잉법, 존엄사법 이렇게 많이 나왔었는데요. 이러한 용어들, 흔히 저희가 이런 걸 생각할 때 안락사 이런 거랑 어떻게 다른가, 혹시 내가 이런 결정을 하면 날 안락사 시키는 게 아닌가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이진우 교수) 존엄사는 사망하는 사람의 존엄성 확보를 목적으로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좀 강조하는 용어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취지는 존엄사가 취지인 건 맞는데 여기서의 연명의료결정법에서는 ‘임종과정’에 있는 의학적인 판단이 전제된 환자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자기의 결정을 인정하는 연명의료 중단이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좀 다르다고 보실 수도 있고요. 안락사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생명을 인위적으로 종결시키는 행위이고 의도적으로 죽음을 유도한다는 점에 있어서 연명의료 중단과는 다르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존엄사가 자기 결정권을 강조하는 용어이기는 한데 우리가 지금 말하는 연명의료결정법에서의 이 과정은 임종과정에 한한다는 거죠? 이게 사실은 아까 말씀해주셨듯이 임종과정을 연장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생명을 유지시키고 더 오래 사시도록 하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받을 건지 말 건지 결정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혹시 뭔가요? (박혜윤 교수) 의학이 발달하면서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는 기술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어디까지 치료해야 하나”라는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연명의료는 사람의 심폐기능이 유지되도록 하는 기술이지 이전의 삶으로 회복이 가능할지는 환자가 갖고 있는 질환의 회복 가능성이나 전신상태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특히 환자가 갖고 있는 질환이 회복 불가능한 상황일 때 연명의료를 시행할 경우에는 중환자실에서 사랑하는 사람들도 자주 만나지 못하시고 온갖 기계에 둘러싸여서 고통스럽게 임종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게 과연 우리가 맞고 싶은 죽음인지 환자와 의사가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하자라는 그런 의미를 이 법이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NHS에서 발간한 생애말기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는 좋은 죽음이란 통증 등 괴로운 증상이 없고 친숙한 환경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 한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임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연명의료를 하는 환경은 이렇게 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중환자진료부에서 많은 환자들 보시니까 연명의료를 받게 되는 환자분도 많이 보셨을 거 같은데요, 실제로 좋은 죽음, 아까 영국에서 정의한 것도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많은 죽음들이 어떻게 일어나나요? (이진우 교수) 아까 박혜윤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저도 동의하고요. 중환자, 주로 연명의료를 하기로 결정이 되면 주로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시게 되는데 중환자실에서 연명의료를 받으시는 환자들과 가족분을 제가 많이 만나보면 흔히 하시는 말씀이 “이런 줄 알았으면 안 했다, 이런 줄 알았으면 연명의료에 동의하지 않았다” 말씀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중환자실에서의 임종은 아까 이야기가 나온 존엄사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환자분들이 미리 중환자실을 보실 기회가 없으니까요 어떤 건지 모르고 결정하신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네) 이제 법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연명의료결정법에서 환자가 연명의료를 할지 말지에 대해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하실 수 있는 방법이 ‘연명의료계획서’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입니다. 박혜윤 교수님. 먼저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혜윤 교수) 네, 연명의료계획서란 말기 환자 혹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에 따라서 담당의사가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사항을 계획해서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어떤 환자분께서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하셨고 그 환자분께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로 판단되면 특별한 더 추가적인 확인 절차 없이 바로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을 이행할 수 있는 문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환자의 가장 우선적인 명시적인 자기결정으로서 표시된 문서로 보고 있습니다. 그 연명의료계획서는 그러면 말기 환자랑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본인이 직접 작성을 해야 되는 거죠? (네.) 그런데 말기 환자라는 거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는 그래도 조금 어떤 환자분인지 알겠는데 말기 환자라는 건 정의가 어떻게 되나요? (박혜윤 교수) 네. 이 말기 환자도 법에서 정의를 하고 있는데요,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의 가능성이 없고 점차 증상이 악화돼서 담당 의사와 해당 분야의 전문의 1명으로부터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을 받은 환자를 말합니다. 근데 말기 환자는 사실 모든 질환에서 말기라는 것이 있을 수가 있지만 이 법에서는 지금 네 가지 질환으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이 4개 질환에 해당되어서 말기임을 담당 의사 2인으로부터 진단을 받은 환자분이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겠습니다. 혹은 이런 병이 아닐 경우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라고 진단을 받을 경우에 연명의료계획서가 작성이 가능합니다. 그러면은 사실은 응급하게 의료진이 환자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을 거 같은데요, 이런 모든 환자가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을 했는지 이런 거를 어떻게 확인을 하나요? 의료진이 무조건 이걸 확인해야 되는 건가요? (박혜윤 교수)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서 만일 환자가 임종기가 되었을 때 연명의료결정을 하려고 한다면 첫 번째 단계로 환자가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문서는 환자의 임종과정의 결정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인정받고 있는 문서이기 때문에 그 작성 여부에 따라 결정의 과정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해서 연명의료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되는 것은 맞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상황이 된다면 의사는 우선적으로 이 문서를 작성했는지를 확인해야겠습니다. 네, 그러면 사실 안타깝지만 미성년자 환자들도 임종에 이르는 경우들이 좀 있잖아요. 미성년자 환자의 경우에는 연명의료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되나요? (박혜윤 교수) 김민선 교수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의 경우에도 환자와 함께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9세 이상의 성인과 다른 점은 환자 및 법정대리인에게 설명을 하고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성년자라고 해서 환자를 배제하고 법정대리인만이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할 수는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요, 임종과정에 계신 환자분이 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의사 표현을 하시는 게 굉장히 어려 많을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가요? (이진우 교수) "이제는 정말 보내드려야겠구나”라고 가족들도 인지를 하고 의료인도 다 인지를 하는, 모두가 임종과정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시점에서는 사실은 대부분 환자들의 의식이 혼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의사표현을 하기는 이미 늦은, 그런 상황인 경우가 더 많고요.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에 대해서 사실 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의료인도 사실 모두 말을 꺼내기를 어려워하고 미루고 싶어 하는 경험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는 환자가 직접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태가 아닌 경우가 많고요. 또한 환자분의 상태가 서서히 나빠지는 과정이라면 어느 정도 준비할 시간도 있고 토의하고 논의할 시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계셔도 아직은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시면 경황없이 가족들이 연명의료에 동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두 번째 서식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이름이 둘 다 어려워요. 연명의료계획서랑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이 두 가지가 있는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어떠한 양식이고 연명의료계획서랑은 어떻게 다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혜윤 교수) 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개념상 미래에 자신이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미리 내가 무엇을 어떤 치료를 원하는지를 밝혀놓는 문서입니다. 연명의료결정법상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국가에 등록된 등록기관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작성 시기에 대한 제한이 없어서 건강할 때에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작성한 문서는 국가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서 관리가 됩니다. 작성한 사람이 임종기가 되어서 연명의료 결정이 필요할 때에 어떤 의료기관에 있던지 국가 데이터베이스에서 문서를 찾아서 작성자의 뜻을 존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근데 법률상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사람 주체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 되고요, 앞서 말씀드렸던 연명의료계획서는 담당 의사가 됩니다. 그리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건강할 때부터 질환을 중간에 진단받거나 좀 나빠졌거나 이럴 때 어느 시기에나 작성할 수 있지만 연명의료계획서는 말기 혹은 임종과정에 있어야 하고 이러한 판단을 의사 2인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네, 그러면 이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라는 거는 의사가 없어도 어떤 지정된 기관에 가면은 이걸 작성할 수 있는 건 거죠?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네, 맞습니다.) 아, 그러면 이런 기관들이 많이 생기겠네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는... (박혜윤 교수)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꼭 의료기관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마 민간기관에서도 그동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받아왔던 기관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많이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이 들고, 또한 의료기관에서도 중증질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병원의 경우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신청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아까 국가 시스템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러면 예를 들면, 경북에 사시는 어떤 분이, 건강하신 분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그 동네에서 작성을 하셨어도 혹시 서울대병원에 오셔서 치료를 받으실 때 그걸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보실 수 있다는 뜻이죠? (박혜윤 교수) 네, 맞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좀 건강할 때 작성하는 건데요, 그렇지 않을 때도 물론 작성할 수 있지만. 건강할 때부터 작성할 수 있는 건데 실제로 환자분들이 나빠지셨을 때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때에 이 문서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가요? 이게 있으면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 안 해도 되는 건가요? (이진우 교수) 만약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신 분이 연명의료계획서 없이 임종기를 맞이하시게 되면 의사의 임종과정 판단이 있어야 돼요. 임종과정이 있다는 판단이 필요하고 그 판단 이후에 의향서를 확인하면 이러한 연명의료계획서 없이도 연명의료 중단 또는 유보가 가능합니다. 그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하실 때 많이들 걱정하실 거 같은 게 혹시 내가 이거 작성해놨다가 의사들이 나 위급할 때 치료 안 해주면 어떡하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런 게 아니라 이걸 작성해놓으셨더라도 의사들이 이 환자가 회생 불가능한 임종과정에 있어야만 안 한다는 거죠? (그렇죠.) 네. 걱정하실 필요가 없겠네요.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되기 전에도 이런 거를 결정하는 기관이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럼 이전에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도 동일하게 효력을 갖게 되나요? (박혜윤 교수) 이전에 작성된 사전의료지시서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효력을 갖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환자가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의학적 상태에 있을 때 환자 가족 2인 이상이 환자의 의사를 진술해서 연명의료 결정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그때 아주 유력한 증거 자료로 활용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연명의료계획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쓸 때, 사실 되게 고민될 거 같아요. 정말 나의 마지막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서이기 때문에 이게 한번 쓰고 나면 더 이상 못 되돌린다 이러면 되게 무서울 거 같은데 변경하거나 철회하거나 이런 게 가능한가요? (박혜윤 교수) 네. 전혀 제약이 없습니다. 연명의료계획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모두 다 작성자의 의사에 따라서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요, 그러한 요청이 있을 경우에 의사나 등록기관은 그런 관리기관의 정보처리시스템에 변경 또는 철회 여부가 반영되도록 조치하여야 합니다. 아, 생각이 바뀌시면 가셔서 변경하시는 절차를 하시면 이게 바로 반영이 데이터베이스에 된다는 거죠? 지금까지 연명의료결정법 전반에 대해서, 그리고 연명의료계획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이 두 가지 서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연명의료결정법의 실행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호흡기내과 이진우 교수님,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5% 2018.02.13
[건강 TV]고혈압 기준(130/80)변경이 의미하는 것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 혈압측정하면 140/90 이상 되면 고혈압으로 정리하는데요 . 얼마 전에 미국에서 고혈압 기준 수치를 더 낮춘 고혈압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습니다 . 우리나라 고혈압 치료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요 . 순환기 내과 이해영 교수님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교수님께서 이전에도 건강톡톡에서 혈압 관련 이야기를 잘해주신 적이 있는데요 . 일단은 제일 중요한 것 . 미국 의학계에서 이번에 고혈압 수치를 변경했다는 것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저도 그 학회장에 있었는데 그 숫자들이 나오는 순간 저도 모르게 ‘ 헉 ’ 했구요 . 130/80 으로 고혈압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 당연히 드는 생각이 “ 의사들이 병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 우리나라에서 130/80 이 고혈압의 기준이 된다고 하면 현재 고혈압이 있는 분들이 32% 라고 생각하던 게 51% 로 , 고혈압이 없는 사람보다 있는 사람이 많게 돼서 아주 혁명적인 변화인데요 . 그래서 반감이 드는 게 당연하지만 한번 그런 결정이 나오게 된 배경을 보면은 미국 국립보건원 , 회사가 아닌 국립기관이죠 . 미국 국립 기관에서 2008 년부터 2015 년까지 현재 치료 목표였던 140/90 이하보다 120/80 이하로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되겠는가 ? 라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 거기서 사망률이 25% 가 더 낮았어요 . 그러니까 모든 임상 연구를 할 때 사망률이 준다는 것은 그거 자체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데 . 그러니까 비영리 기관인 미국 정부기관에서 혈압의 조절 목표를 보려고 한 연구에서 그런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이번에 고혈압의 기준이 낮아지게 된 것입니다 . 기준이 낮아진 것을 한번 보니까 1988 년 , 88 올림픽 때까지는 지금의 고혈압의 기준이 아니었더라고요 . 그때는 140/90 으로 바뀐 88 년에는 지금과 같은 혼돈이 있었는데 20 여 년이 지나니 우리가 140/90 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처럼 이제 10 여 년이 지나면 그때 사람은 130/80 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선생님 , 아까 고혈압 기준을 낮춘 게 된 게 결국은 더 낮추는 , 더 훨씬 더 엄격하게 통제를 하니까 사망률이 떨어지더라 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셨는데요 . 그렇게 되는 어떤 기전 ? 이유는 어떤 것이 있다고 보나요 ? 가장 큰 요인은 심부전이 40% 줄어든 게 큰 요인이었어요 . 심부전이 아직 우리가 낯선 모양인데 , 심장이 온전치 않은 . 심장기능이 떨어지는 모든 것이 심부전인데요 . 우리는 80 세 이상 분들의 10% 가 심부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심장기능이 떨어져 있는데 . 우리나라도 심부전이 지난 10 년 사이에 좀 줄었어요 . 그런 이유가 2002 년에 의약분업이 되면서 그전에 혈압치료를 잘 안 받던 분들이 제도권 안에서 치료를 받은 게 10 년 사이에 심부전이 줄어든 모양을 보여서요 . 이번에 연구에서도 가장 큰 것이 심부전 사망률이 40% 줄어든 게 가장 큰 효과였습니다 . 그리고 뇌졸중이 줄어드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 네 . 이번에 발표된 혈압 분류를 보면 정상 혈압 , 상승 혈압 , 고혈압 1 단계 , 고혈압 2 단계 이렇게 나눠지는데요 . 상승 혈압이라는 말이 눈에 띄어요 . 이전에는 그냥 고혈압 전단계라고 했던 것 같은데요 . 어떤 차이가 있나요 ? 그러니까 고혈압 전단계라는 이야기가 대중들에게 고혈압이라고 받아들여줬던 것 같습니다 . 그러니까 병이 아닌 사람을 병처럼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의 상승 혈압이라는 것은 병이 아닌 것은 분명히 하고 대신 향후에 혈압이 올라가지 않게 . 상승되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영역을 만든 것입니다 . 이번에 바뀐 것은 아니지만 들으시는 분들 중에 고혈압 1 단계랑 2 단계가 어떤 차이가 있나 궁금할 것 같은데요 . 1 단계 , 2 단계가 바뀌었죠 . 예전에는 140~160 사이가 1 단계고 160 이상이 2 단계였는데 지금은 130~140 사이가 1 단계 , 140 이상은 모두 2 단계로 바뀌었습니다 . ( 기준이 바뀐 거죠 ?!) 그러니까 종래의 고혈압이 모두 2 단계 고혈압으로 통일된 것인데요 . 그것을 예전의 의미는 2 단계 고혈압은 2 개 이상의 약제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저는 환자분들에게 말씀드렸는데 . 이번에 2 단계는 모든 사람이 약치료가 필요하다는 단계가 2 단계로 받아들여야 되겠고 . 1 단계의 경우는 고위험군에서는 약제치료를 고려할 수 있고 고위험군이 아닌 보통 고혈압 환자에서는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구간이다 . 그게 1 단계 , 2 단계 의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 네 . 고위험군을 나눠서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위험도를 평가할 때는 어떤 기준들을 보게 되나요 ? 이번에 고혈압 진료 안에서 전 바람직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게 혈압 하나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 당뇨 , 담배같이 당연히 심장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요인들을 같이 고려하라는 것인데요 . 제가 한번 시뮬레이션을 해봤습니다 . 50 세에 고혈압 , 혈압이 159 를 보았을 때 이분이 콜레스테롤에 문제가 있으면 ,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10 년 심장병 위험성이 8.7%, 콜레스테롤이 정상이고 나이와 혈압만 있으면 6% 정도더라고요 . 그런데 이분이 담배를 피우면 16% 로 점프하게 되어서 ( 많이 올라가네요 ) 이번 기준으로 보면은 50 세 고혈압이 있는 분이 담배를 피우면 이분은 130 을 목표로 혈압을 잘 낮추는 게 심장병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고 콜레스테롤은 괜찮고 혈압만 150 인 50 세 사람은 약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 부분 충분히 생활습관 교정을 해도 된다는 . 그 여유가 있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 개인적으로 ) 아주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 네 . 이게 미국 국립 보건 연구원에서 연구하고 발표한 것인데 사실 인종 차이가 있고 식습관도 차이가 있잖아요 . 이것을 국내에 바로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 앞으로의 과제죠 . 왜냐면 미국은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가 미국의 위험도를 쓸 때는 미국 안에 기타 인종 , 백인 , 흑인이 아닌 기타 인종의 데이터를 쓰는데 . 우리가 미국에 사시는 동양인을 보면 체중이 많이 나가거든요 . 그런 쪽을 봐서 미국에서는 10% 를 기준으로 고위험군으로 ( 분류 ) 했다면 한국에선 5% 를 기준으로 삼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고 . 우리의 과제가 우리나라에서 혈압이 이럴 때 얼마나 위험성이 있는지 앞으로 봐야 되는 것이 우리 의사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네 이번에 나온 가이드라인을 따라 적용하게 된다면 그동안 나는 고혈압은 아니지라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한 번쯤 다시 점검해봐야 될 듯하네요 . 점검해보셔야죠 . 51% 가 고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반반의 확률이라는 건데요 . 그렇다고 반이 되는 모든 분이 약을 먹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 이번이 오히려 더 큰 것은 생활습관 교정에 대해서 .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에 대한 큰 과제를 준 것인데요 . 이전에 저희가 혈압이 140 이신 분이 오시면 그냥 “ 운동하세요 ” 라고 말씀드렸는데 . 김민선 교수님도 잘 아시겠지만 운동 보통 하는 사람 , 식사 보통 조절하면 혈압이 2~3 정도밖에 조절이 안되는데 이번에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 10 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생활습관 교정을 잘하라는 의미입니다 . 왜냐면 140 이상의 사람을 약치료를 하는 것은 140 이상 고혈압의 정의는 130 이니까 그 10 의 간격을 약을 안 먹는 생활습관으로 교정해라는 거니까요 . 이제는 환자분들이 오시면 식사는 정말 잘 관리하시는지 , 날마다 운동하시는지 이런 걸 잘해서 10mmHg 를 낮추는 목표로 생활습관 교정을 하는 거니까 우리한데 큰 숙제가 떨어진 거죠 . 그렇네요 . 선생님 . 아까 잠깐 ‘ 혹시 의사들이 일부러 병을 만들어서 일부러 약을 더 많이 주려는 것이 아닌가 ’ 하는 이야기하셨는데 , 오히려 생활습관을 더 강조하는 쪽으로 가이드라인이 변경된 거네요 .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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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7.11.22
[건강 TV][112편] 뇌출혈+뇌경색=뇌졸중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욱 염려되는 질환이죠. 어르신들은 흔히 중풍이라고 하는 뇌졸중인데요. 건강톡톡에서는 오늘부터 세시간에 걸쳐, 뇌졸중에 관해 알아봅니다. 우리 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이름이 헷갈리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뇌졸중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뇌졸증이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어느 게 정확한 명칭인가요? 정확하게는 뇌졸중이 맞죠. 그런데 뇌졸증이라고 헷갈리는 분들은 협심증이라든지, 통증, 이런 의학용어가 증상을 의미하는 ‘증’자로 끝나기 때문에 뇌졸중이 아니라 뇌졸증일 거라고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질병을 말하는 의학용어 중에서 ‘중’으로 끝나는 건 이거 하나만 있다고 기억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뇌졸중이군요. 이 질병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듣는데요. 어떤 질병인지 조금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 말을 그냥 외우시기보다 사실은 한자 합성어인데요, 어원에 대해서는 왈가왈부가 있지만요. ‘뇌’ 뇌가/ ‘졸’ 졸지에, 갑자기/ ‘중’은 중단됐다, 중지됐다, 다쳤다는 의미거든요. 뇌가 갑자기 문제가 생긴 질환을 통틀어서 이야기합니다. 뇌에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기는 원인이 되는 질환이, 갑작스럽게 신경이 흥분하게 되는 간질, 지금은 뇌전증이라고 부르죠, 그리고 갑자기 뇌가 망가져 버리는 뇌졸중 두 가지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뇌가 망가지려면, 뇌세포가 갑자기 죽겠다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결국 밥줄, 즉 혈관이 문제가 될 때 뇌가 갑자기 망가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즉 혈관 원인으로 인해서 뇌세포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생기는 신경학적 증상을 통틀어서 뇌졸중이라고 부릅니다. 뇌세포의 중요한 밥인 혈류가 가지 않아서… 가지 않거나, 터지거나 하여튼 혈관 원인에 의해서 뇌세포가 갑자기 사망하는 상황이죠. 그러면 각각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요. 뇌세포에 혈류가 가지 않는 상황이나 갑자기 터지는 상황을 각각 어떻게 부르고 빈도는 어떤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그 이상은 없습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을 합쳐서 뇌졸중이라고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뇌경색이 발생하는 비율은 뇌출혈보다 훨씬 많아서 전세계적으로 한 85%가 뇌경색이고요. 뇌출혈은 한 15% 가량 됩니다. 시골이나 농촌지역 또는 후진국에서는 뇌출혈이 굉장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80년대까지는 뇌출혈 빈도가 더 많았는데요. 서구화와 함께 점차 뇌출혈은 줄어들고 뇌경색이 많아지면서 지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는, 서양보다는 뇌출혈이 많지만, 한 30% 가량이 뇌출혈이고요. 70% 정도가 뇌경색입니다. 두 가지가 발생하는 이유가 다른 것 같은데요. 둘 중에 어떤 게 ‘더 위험하다’ 혹은 ‘더 문제가 되는 질환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사실 뇌경색과 뇌출혈 둘 다 가볍게 생길 수도 있고, 심각하게 생길 수도 있어서 하나의 질환이 가볍다, 심하다고 말하는 건 넌센스인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균을 보면 뇌출혈이 훨씬 더 중증입니다. 우리나라는 사망률이 조금 낮은 편이긴 한데, 한 20% 정도의 사망률을 보이고요. 전세계적으로는 40에서 50% 정도가 사망합니다. 오히려 서구 쪽에서 뇌출혈 사망률이 높은 편이고 우리나라는 낮은 편인데요. 그건 유전적인 배경이 있는 것 같고요. 뇌경색은 원인에 따라서 굉장히 다양하지만 사망률이 한 6%가량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게 되면 중증인 질환은 뇌출혈 쪽이고요. 사망하거나 심각한 장애가 생길 가능성의 빈도가 더 높습니다. 하지만 둘 다 굉장히 가볍게 올 수도 있고요. 뇌세포에 피가 안 간다는 게 생각만 해도 굉장히 무서운 일인데요. 실제로 이런 뇌졸중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나 문제들이 생기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경과, 신경외과 전공의들이 처음 병을 공부할 때 뇌졸중이 뇌를 공부하기 가장 좋은 질환입니다. 왜냐하면 서서히 진행하는 질환들은 세포들이 죽지만 거기에 대한 방어나 보상효과 등으로 인해서 어느 부분이 망가졌는지 알기 힘든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뇌경색이나 뇌출혈은 망가진 부위에 대한 보상이 일어나기 전에 망가진 부위에 해당되는 증상이, 원래 하던 일을 갑자기 못 하게 되니까, 증상을 보면 ‘아, 이 부위가 이런 일을 하는구나’라고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꾸로 말씀드리면,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생겨서 그 부분이 망가지면 평상시에 그 일을 하던 뇌세포가 망가지기 때문에 결국 그 부분에 해당되는 일을 못 하게 되는 증상이 바로 생기죠. 그래서 헷갈리기 쉬운 건, (뇌졸중 증상은) 국소적으로 나타납니다. 뇌경색이 생기면, 뇌가 전체가 죽는 게 아니고 일부분만 죽고 뇌출혈도 일부분만 죽기 때문이죠. 갑작스럽게 팔다리가 마비되는데 전체가 아니고 한 쪽만 마비된다든지, 전체 인지기능 중에서 언어(기능)만 망가진다든지 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이 생깁니다. 그런데 뭘 하지 못 하는 증상이 생기는 거죠. 뭔가 과다하게 생기는 증상이 아니고요. 뇌전증처럼 부들부들 떠는 힘이 굉장히 강해지는 식으로 생기는 게 아니고, 손을 들어야 되는데 못 든다든지, 걸어야 되는데 못 걷는다든지,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어지거나 말을 못 하거나 안 보이거나 하는 식으로 국소적으로 신경이 기능을 못 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뇌졸중을 이야기할 때, ‘그 분이 뇌동맥류가 있어서 그랬다더라’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동맥류라는 건 어떤 건가요? 뇌졸중을 둘로 나누면 뇌경색, 뇌출혈인데요. 뇌출혈을 또 둘로 나누면 뇌실질출혈과 뇌지주막하출혈, 이렇게 나눕니다. 말이 좀 어려운데요. 뇌지주막하출혈이라는 건 뇌의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큰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거고요. 뇌실질출혈은 뇌 안으로 들어가는 소동맥이 터져서 생기는 겁니다. 즉, 뇌실질출혈은 뇌 안에서 출혈이 생기고, 지주막하출혈은 뇌 바깥에서 출혈이 생기는데요. 바깥이지만 큰 혈관이기 때문에 훨씬 더 치명적입니다. 그런데 큰 혈관은 조직이 튼튼하기 때문에 터질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요. 큰 교통사고나 외상을 심하게 당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거의 터지지 않는 혈관인데 애초에 동맥류라고 해서 혈관에 결손이 있는 채로 태어나거나 결손이 발생하게 되면 혈관의 압력을 못 이기고 부풀어 오르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걸 동맥류라고 표현하고요. 부풀어 오르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기 보다, 부풀어 오른 이유가 혈관에 결손이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큰 압력으로 흐르는 큰 혈관이 터질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뇌동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저희가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서 그거를 미리 제거하거나 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뇌동맥류는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이고, 지주막하출혈은 뇌출혈 중에서도, 아까 사망률이 40%까지 된다고 했는데 그건 뇌실질출혈 사망률이고요, 지주막하출혈 사망률은 그것보다 훨씬 높아서 실제로 병원에 오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지주막하출혈은 뇌출혈 중 하나이고, 뇌동맥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럼 뇌실질에서 출혈이 생기는 경우는 뭐 때문에 생기는 건가요? 나이가 많이 들어서 노화가 되면 뇌로 들어가는 소동맥이 점차 퇴행성 변화를 갖게 됩니다. 혈압이 높다고 해도, 아까 말한 큰 혈관은 변화가 생긴다고 해도 터질 가능성은 없는데요. 뇌 안으로 들어가는 혈관은 크기가 300에서 800 마이크로미터, 즉 1 밀리미터 이내의 혈관들입니다. 자로 보시면 1 밀리미터보다 절반 정도의 크기죠. 0.3 밀리미터, 0.5 밀리미터 이 정도죠? 그래서 0.3에서 0.8 밀리미터 사이의 혈관은 계속 고혈압을 받게 되면, 혈관벽이 굉장히 얇거든요, 내막 내피세포들이 굉장히 얇은데, 그게 망가지는 퇴행성 변화를 갖게 되고요. 그래서 기계적으로 막히거나 기계적으로 터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이고요. 그래서 뇌 실질 안에서 혈관이 터지면, 작은 혈관이 터졌는데 뇌에는 그걸 지혈시킬 만한 힘이 없는 거예요. 조직 압력이 너무 약해서. 그래서 너무 작은 혈관이 터졌는데도, 뇌와 그 압력이 균형을 이룰 때까지 (출혈이) 계속 커지면서 종괴를 이루다 보니까, 혈종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죠. 그러다 보니까 그 혈액에 맞닿은 부분들의 뇌세포가 다 죽게 되죠. 사실은 출혈이 문제가 되는 흔한 질환을 가진 장기는 뇌가 유일하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뇌는 자체적으로 지혈을 하는 기능이 거의 없는 거네요. 네, 출혈이 생기면 지혈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압박을 하는 거잖아요. 압박을 가하지 않아도 조직 자체가 압박을 가할 정도로 강하면 지혈이 되는데, 뇌는 초기에 지혈할 수 있는 물리적인 부분이 거의 없다, 뇌의 태생적인 한계다, 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왜 그렇게 만들어졌을까요? 정말 중요한 조직인데…. 네, 굉장히 중요한 조직인데 신경세포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그래요. 하나의 신경세포가 굉장히 많은 일을 해야 하는데요. 그 기능을 부여하다 보니까 조직에 압력을 주려면 강한 다른 세포가 끼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뇌의 부피가 너무 많이 커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내부를 보강하는 것보다 껍데기를 보강하는 게 낫겠다, 그래서 뇌막이 세 겹이나 되고, 뇌척수액으로 둥둥 떠 있게 만들고 두개골을 가장 단단하게 만들고 이런 식으로 발달을 해 오게 된 거죠. 그렇군요. 아주 작은 혈관들이 문제가 생기는 주요한 이유가 고혈압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TV 같은 걸 보면 고혈압 환자들은 추운 날씨에 정말 조심하시라고 나오잖아요. 추운 날씨에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그걸 보면 맞는 얘기도 있고, 조금 오해도 있습니다.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상황은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 평상시 혈압이 높은 것 때문에, 아까 말씀 드린 소동맥이 많이 손상되는 건데요. 정상혈관에서는 혈압 변동이 어지간히 있다고 해도 작은 소동맥이 터지거나 막히진 않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많이 손상된 분, 고혈압이 있었는데 많이 관리를 안 해 오신 분이요. 본인은 증상이 없으니까 모르시고, 그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혈압 변동이 심할 만한, 평상시 혈압이 120/80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강한 압력, 힘을 주는 운동을 한다든지, 굉장히 크게 놀라시든지, 외부 기온 변화가 심해서 몸에서 그에 대한 반응으로 혈관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는 일이 갑작스럽게 생기면 몸에서 혈압 변동이 심해지는데요. 그런 변동이 못 견디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기침을 크게 해도 혈압 변동이 심해집니다. 고혈압이 문제가 되고 계절적 변동이 문제가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작은 혈관이면 터지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뇌졸중 중에서 막히는 경우도 문제가 많이 될 것 같은데요. 막히는 원인을 생각해 보면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이런 것도 상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영향이 많이 있나요? 굉장히 많이 있죠. 뇌졸중과 관련된 위험요인 중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이런 것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얘기하시는 거고요. 많이 간과하시는 게 담배와 술입니다. 그래서 이 다섯 가지는 일상 생활 중에 뇌졸중과 깊이 관련된 요인들이고, 각각 미치는 영향은 개별적으로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이 다섯 가지는 우리가 다 조절할 수 있다는 면에서 굉장히 주의 깊게 평상시에도 진단을 하셔야 되고 관리를 하셔야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고지혈증이나 당뇨가 있으셔도 조절이 잘 되고 있을 땐 좀 괜찮고, 조절이 잘 안 되면 더 심해지는 건가요? 사실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자각증상이 없죠. 일반인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머리가 뻐근하면 고혈압이 있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는 혈압이 높아도 본인은 모릅니다. 그래서 자각증상이 없는데, 당뇨는 자각증상이 없다고 볼 순 없지만, 당뇨까지 포함해서 평상시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본인은 모르는 사이에 혈관 변성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큰 혈관이건 작은 혈관인건 동맥경화를 일으키거나 소동맥경화증 등을 일으켜서 혈관들이 계속 망가지고 지질이 쌓이고 그래서 동맥경화로 혈관이 막힐 수 있는 상황까지 계속 진행하는데, 그때까지도 모르시는 경우가 많죠. 결과적으로 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까지 죽어야 그 다음에 느끼시기 때문에 평상시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이 부분을 관리를 안 하시면 나중에 5년, 10년, 20년 뒤에 큰 불행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다 해도 이 세 가지에 대해서는 진단을 해 놓으셔야 됩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터질 것 같고, 고지혈증이나 당뇨는 혈관이 망가지면 막힐 것 같은데, 고지혈증이나 당뇨가 있을 때도 혈관이 터지는 비율이 올라가나요? 위험요인 다섯 가지가 뇌경색과 뇌출혈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 좀 다릅니다. 굉장히 의학적이라 자세히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고혈압은 뇌경색과 뇌출혈 둘 다에서 굉장히 높은 위험요인이고요. 당뇨는 사실 뇌출혈이 미치는 영향은 없거나 미미하고, 뇌경색의 굉장히 중요한 요인입니다. 고지혈증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지혈증도 뇌경색의 중요한 요인인데, 조금 애매해서 오히려 뇌출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요. 여러 가지 코호트 연구도 있지만 자세히 알아 두실 필요는 없고요. 당뇨와 고지혈증은 뇌경색의 굉장히 심한 위험요인이고 뇌출혈과는 관련성이 조금 떨어지고요. 담배는 양쪽에 다 영향을 미치는데, 술은 재미있게도 뇌경색에 대해서는 보호 효과가 있고요. 뇌출혈의 강력한 위험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환자분들마다 뇌경색이 생겼는데 술을 어떻게 해야 되냐고 하시면 “조절해서 드셔도 됩니다”라고 얘기하면 옆의 보호자분들 표정이 많이 나빠지는 걸 볼 수 있죠. 그래서 이 다섯 가지에 대해서는 조절할 수 있는 만큼 확실히 조절하는 게 낫다고 볼 수 있죠. 가족력도 중요한 위험인자인 것 같은데요. 아버님이 뇌졸중으로 편찮으셨다면 확실히 위험도가 올라가나요? 올라갑니다. 올라가는데, “가족력을 너무 의식해라”라기 보다는, 오히려 저는 “가족력을 무시해라”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이건 전 국민이 나이가 많아지면, 노화가 되면 다 노출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가족력이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고, 너무 젊은 나이부터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저도 어떤지 보러 왔습니다”라고 외래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게 너무 의식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가족력이 없다고 완전히 마음대로 사시는 분들도 있고요. 뇌졸중과 관련된 유전병으로 대표적인 게 두 가지가 있어요. 카다실이란 병과 모야모야병이 있는데요. 그 두 가지는 가족력을 굉장히 의식하셔야 되고 심지어 유전되기도 하지만, 나머지는 실제로 뇌졸중이 유전된다기 보다, 뇌졸중과 연관된 고혈압이나 당뇨가 많이 생길 수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뇌졸중은 여러 가지 질환에 의한 결과기 때문에 다른 병 없이 그 자체가 그냥 생기는 건 아니거든요. 결국 확실한 위험 요인 다섯 가지가 있으니까, 가족력이 있다 해도 관리만 잘 하시면 전혀 안 생길 수 있고요. 가족력이 전혀 없다 하더라도 맘대로 사시면 이른 나이에 생길 수도 있죠. 가족력을 오히려 무시해라!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네요.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환자도 최근엔 젊은 층이 많아지잖아요. 실제로 뇌졸중 발생도 젊은 연령으로 이동하고 있다든지 이런 게 있나요? 실제로 이동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사실 저희가 45세 이내에 생긴, 젊은 나이에 생긴 뇌졸중을 특별히 관리하는데요. 사실 비율이 늘어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늘어나진 않는데요.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때문에, 환자 수는 비슷하다 하더라도 생기는 이유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동맥경화 때문에 생기는 심근경색이 가장 많이 생기는 연령대를 예전엔 50세, 동맥경화 때문에 생기는 뇌졸중은 65세,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50세에 심장에 먼저 문제가 생기고 그 다음에 뇌경색은 65세에 온다고 봤는데, 최근에 입원하신 분들은 20~30대에 설마 문제가 있겠냐는 생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리를 너무 안 하시고, 그래서 동맥경화가 굉장히 진행된 분들이 젊은 나이에도 보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45세 이전에 동맥경화로 생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요.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전체 환자의 수는 늘어난다고 볼 순 없고요. 젊은 나이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됩니다. 예전에는 젊은 나이 환자를 조사할 때, 불가항력적인 이유, 유전적 이유, 약물 등이 많았는데, 조절 가능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원인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 예방 가능성이 더 많다는 거죠. 어떻게 보면 다행인 걸 수도 있네요. (뇌졸중을) 스스로 만드신 경우가 많은 거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담배, 술. 이렇게 다섯 가지 말씀해 주셨는데요. 본인이 아직은 느끼지 못 하더라도 언제든지 혈관이 나빠진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오늘은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봤고요. 원인도 좀 살펴봤습니다. 이어서 다음 시간엔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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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내과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을 진료하는 분과로,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관절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전신 경화증, 피부근염, 베체트병, 혈관염과 같은 전신 류마티스 질환 및 허리통증, 어깨통증, 인대염 등과 같은 기타질환의 내과적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수외래와 임상강사외래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설되어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국내외 임상연구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난치환자들의 경우는 최신 치료제에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질환별 환자 코호트 관리를 통해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교육실 (☎ 02-2072-3198) 에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환자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고 있고, 타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조정하고 있다. 류마티스 검사실에서는 관절초음파검사, 관절주사, 관절액 현미경 검사, 손톱부위 모세혈관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전신 경화증, 피부근염, 쇼그렌 증후군, 베체트병, 혈관염 및 각종 희귀면역질환 2.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 및 영상사진을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시간 경과에 따른 증상의 변화나 진단병력을 메모하여 갖고 오시면 보다 체계적인 접근에 도움이 됩니다. (예시) 2015년 1월 우측 무릎 통증 발생, 2016년 5월 허리통증 발생, 2016년 9월 강직성 척추염 진단 (OO병원), OO약 처방 받음 2017년 7월 우측눈 포도막염 진단, OO약 처방 받음, 증상이 호전됨. - 피부증상이 있는 경우 사진으로 찍어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 류마티스내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본관 1층 현관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② 다른 병의원에서 방사선 사진 등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1층 현관입구 안내창구 앞에 위치한 비접촉영상등록기에서 CD를 사전에 접수합니다. ③ 본관의 현관 왼편 쪽의 내과계 외래 쪽으로 들어오십시오. 류마티스내과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④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결과지를, 복용중인 약이 있는 분은 약 처방전을 가져 오셔서 진료 시에 보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진료 후 과정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대한 설명, 입원안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진료 후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류마티스 교육실을 방문하시면 질환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집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께서는 수납 맞은편 처방전 출력장치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다음,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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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4.06.04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식도, 위장 및 대장질환, 간질환, 췌장 및 담도질환 등 주요 소화기 질환에 대하여 전문분야별로 진단, 치료, 연구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1. 주요 치료질환 및 연구분야 - 위장관 분야에서는 식도, 위장, 소장 및 대장질환의 진단을 위하여 상부위장관내시경, 대장내시경, 내시경 초음파, 캡슐내시경, 소장내시경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 용종, 조기 위암, 대장 용종에 대한 내시경적 절제, 위장관 출혈에 대한 내시경적 지혈술, 위장관 협착에 대한 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 경장 영양공급을 위한 내시경적 경피 위루술 등 치료 목적의 내시경을 병행하고 있다. - 간장 분야에서는 간센터를 중심으로 급만성 간질환, 간암 및 간경변증의 합병증 등 각종 간질환에 대하여 집중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간경변증의 합병증 치료를 위하여 내시경을 이용한 식도 정맥류 결찰술, 위정맥류 경화술, 혈관 조영기법을 이용한 간내 문맥-전신 단락술 및 풍선하 역행성 경정맥 색전술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간암에 대하여 수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열 치료술, 간동맥 화학색전술, 약물방출미세구 간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 색전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및 간이식 등 각 환자마다 개별화된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 적용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의 임상시험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 췌장및담도 분야에서는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이용한 췌장 및 담도질환의 진단 및 내시경적유두괄약근절개술, 담관계 결석제거술, 췌석 제거술, 스텐트 삽입술 등의 치료 목적의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 및 담도질환의 진단과 함께 담관 및 췌관 배액술, 가성 낭종 배액술 등의 치료 목적의 시술도 시행하고 있다. 기타, 경피경관 담도 내시경, 전기수압쇄석술 및 체외충격파 쇄석술 등 다양한 내시경 시술 또한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췌장암을 포함한 각종 췌장종양 및 담관계암의 진단과 함께 항암화학요법, 담관 내 고주파열치료 등을 이용한 췌장암 및 담관암의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 서울대학교 간연구소는 식도, 위장, 대장질환, 간질환, 췌장 및 담도질환의 역학 및 병태생리 등을 규명하고, 진단과 치료법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소화기 암세포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새로운 항암후보물질의 항종양 효과 연구, 염증성 장 질환의 병태생리 규명 및 새로운 치료후보물질의 항염 효과 연구, 간 및 위장관 질환의 코호트기반 유전체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2.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는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외부병원 영상자료는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등록해 주십시오.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소화기내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② 다른 병의원에서 내시경, 방사선 사진 등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CD를 접수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결과지를, 복용중인 약이 있는 분은 약 처방을 가져 오셔서 진료 시에 보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③ 내과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2) 진료 후 과정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대한 설명, 입원안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나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은 수납 맞은편 처방전 출력장치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다음,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9% 2023.12.21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는 1960년 5월 30일 개설되어 현재 체내(영상)검사실, 체외(검체)검사실, 종양핵의학검사실(PET센터), 방사성의약품생산연구개발실 등의 진료 부문과 연구, 행정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의학전문의 교수 6명, 방사성의약품, 핵의학물리, 분자영상의학 전공 교수 3명을 포함하여 초빙교수, 연구교수, 임상강사, 전공의,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직, 연구원 등 총 100여명의 직원이 "화합과 협력, 창의와 도전, 글로벌리더십"이라는 과훈 아래 방사성동위원소를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핵의학 진료,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첨단 장비인 PET/CT, PET/MRI와 10여 대의 감마카메라를 이용하여 연간 5만여 건의 영상검사와 70만 건의 방사면역측정법을 이용한 검체검사, 1천여 건의 방사성요오드 치료 및 표적방사성의약품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연구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문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매년 SCI 등재 국제저널에 30~4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핵의학과는 2005년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세계적 탁월성을 인정받아 핵의학 분야에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핵의학 분자영상 협력센터로 지정 받아 IAEA와 협력하였다 또한, 세계핵의학회 회장국으로서 2006년 제9차 세계핵의학회(WFNMB) 학술대회를 주최한 바 있고, 2019년에는 동 세계학회 회장국이 되는 등, 세계적 핵의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10년대에는 검사와 치료의 급증으로 인한 양적 측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진료 영역의 도입과 응용, 연구를 통해 세계최고수준의 핵의학 진료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PET/MRI를 도입, 연구 및 진료에 활용하여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한, 표적방사성의약품을 통한 진단 및 치료 역시 국내외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표적방사선치료로서 신경내분비종양 루테슘 치료를 국내 최초로 수행하는 등 진료와 연구 모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발전하는 분야로서 새로운 방사성의약품을 도입하여 새로운 진료영역을 개척하는데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도 이러한 역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및 국내, 국제적 핵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교육업무: 임상강사, 전공의, 직원, 학생, 임상실습생 교육 - 연구업무: 각종 방사성의약품의 개발 및 진단법의 개발, 신규 분자영상치료 연구 및 표적방사선치료 임상시험, 핵의학 영상 기반 AI 통한 정량적 지표 발굴 등 - 진료/치료: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갑상선질환 및 다양한 암의 치료 - 검사: 핵의학 영상 (감마카메라, PET) 및 각종 방사면역측정법 1.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1) 갑상선암의 방사성동위원소치료 :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좋은 예후와 치료 성적의 바탕에는 방사성요오드(I-131)를 이용한 효과적 치료법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에서는 고위험갑상선암 및 전이/재발성 갑상선암을 대상으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방사성요오드 치료의 효율화, 방사성요오드 치료 내성 환자의 치료법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표적방사성의약품 치료 : 소아의 신경아세포종, 성인의 신경내분비종양, 전립선암 등에서 기존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방사성의약품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I-131 MIBG, Lu-177 DOTA-TATE, Lu-177 PSMA와 같은 표적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한 진료를 시행하고 있거나, 임상 시험 중에 있습니다. 전립선암 등 뼈 전이를 일으키는 암에서도 통증 완화 및 생존 연장을 위한 방사성의약품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3) 감마카메라 및 PET 활용 영상진단법 : 감마선이나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여 특이적인 생체 내 대사, 질환과 관련된 표적, 병적 기능에 대한 정보를 영상으로 얻어 이를 진단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핵의학영상진단은 암,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뼈 질환, 파킨슨병, 간질,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서 진단과 치료에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영상법의 개선 및 새로운 영상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2. 진료 전 유의사항 첫 진료(신환)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외부병원 영상자료가 있다면 진료 전 등록해 주십시오. (등록장소: 가까운 원무창구 부근 또는 갑상선센터외래(소아별관3층) 무인CD등록기)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 갑상선센터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원무접수∙수납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 다른 병의원에서 영상기록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가까운 원무창구 부근 또는 갑상선센터외래 무인CD등록기 에서 CD를 접수합니다. -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신 분은 조직검사 슬라이드와 결과지를, 복용 중인 약이 있는 분은 약 처방을 가져 오셔서 진료 시에 보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진료장소는 소아별관 3층 갑상선센터외래에서 진행됩니다. 2) 진료 후 과정 - 외래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지를 받고 다음 일정 안내를 받습니다. -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은 처방전 출력기에서 처방전을 출력하신 후,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9% 2023.12.13

내분비대사내과는 대사 이상과 내분비 호르몬에 관한 질환을 진료하는 분과로, 당뇨병, 갑상선, 뇌하수체/부신 및 골대사 질환의 세부 분야로 나누어져 각 전문 분야의 교수와 임상강사들이 진료하고 있다. 주요 진료 질환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 뇌하수체 질환, 부신 질환, 부갑상선 및 골대사질환, 성선기능의 이상, 지질대사 이상, 비만 및 각종 영양관계 이상 질환 등이다. 내분비 대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진료로 인재 양성, 학문 발전, 인류 건강 증진에 공헌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매 분기별 미팅을 통하여 환자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진료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하는 등,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1978년 내과 내에서 내분비내과가 창설되고 내분비내과 특수병동이 만들어지면서 기틀을 갖추기 시작하여, 2006년 2월 당뇨·갑상선·내분비센터가 설립되고, 2011년 12월 갑상선센터가 독립하였으며, 2015년 1월 뇌하수체 센터가 개소하였다. 당뇨병 환자의 전문적 진료를 위하여 1형 당뇨병 클리닉, 당뇨병교실과 영양상담실을 운영 중이며, 갑상선센터, 뇌하수체센터, 부신클리닉에서는 특수클리닉 및 다학제 진료를 원스톱으로 운영 중이다. 임상유전체의학과에서 유전성 당뇨병, 가족성 이상지질혈증, 유전성 내분비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하고 있다. 병실에서는 당뇨병/내분비질환 특수병동을 운영하고 있고, 검사실에서는 당뇨병 합병증 검사, 각종 호르몬 자극/억제 검사 및 갑상선 초음파와 세침 검사 등 내분비 질환 관련 전문 검사를 할 수 있는 내분비 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 1. 주요 치료질환 또는 연구분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갑상선 질환, 골다공증, 뇌하수체 질환, 부신질환, 성선질환 2. 진료 전 유의사항 - 첫 진료를 받는 환자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최근 검사 결과지, 처방전을 가지고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외부 병원 영상자료는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등록해 주십시오. - 외부 병원에서 세침검사/조직검사를 이미 시행하신 경우는, 검사한 세포/조직이 보관되어 있는 슬라이드를 대여해서 함께 가지고 오십시오. 3. 진료안내 1) 진료 전 과정 ① 내분비대사내과 외래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진료의뢰서를 접수하고 선택 진료 확인과 진료카드를 발급받습니다. ② 다른 병의원에서 내시경, 방사선 사진 등이 담긴 CD를 가져오신 분들은 대한외래 지하 2층 접수창구에서 CD를 접수합니다. ③ 내과 외래 간호사실에서 진료실 확인과 진료절차에 관한 안내를 받으십시오. 2) 진료 후 과정 외래 진료가 끝난 후에는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간호사실로 오시면 설명간호사가 질병과 관련된 검사 및 처방에 대한 설명, 다음 예약,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드립니다. 이상의 진료절차를 모두 마친 후, 수납창구에서 검사예약과 수납을 하시고 처방약이 있는 분들은 수납 맞은편 처방전 출력장치에서 처방전을 받으신 다음, 외부 약국에서 약을 사시면 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9% 2023.05.15
병원소개 (7)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두 얼굴을 가진 '양극성장애'

-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 양극성장애 증상 및 치료법 소개 [이미지] 양극성장애 [사진]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 보통의 사람들은 즐거울 때는 웃음이 나고 슬플 때는 눈물이 나는 것처럼 각각의 상황마다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의 변화가 비정상적이고 극단적으로 일어난다면, 기분장애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조울증이라고 불리는 양극성장애의 정의부터 증상과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와 알아봤다. 1. 양극성장애의 정의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장애는 비정상적 흥분 상태인 조증 삽화와 우울 상태인 우울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양극성장애는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양극단에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양극성장애라고 한다. 양극성장애의 특징은 조증 혹은 경조증 삽화가 있다는 점이다. 조증 혹은 경조증 삽화일 때, 환자는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하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며 말과 생각이 빨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양극성장애의 조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러나 양극성장애의 우울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데, 환자들은 보통 우울한 상태일 때 병원에 방문하기 때문에 양극성장애 환자들은 처음에 우울장애로 진단되기 쉽다. 같은 우울 상태라고 하더라도 양극성장애의 우울증과 우울장애의 우울증은 치료 방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병력 청취, 평가 등의 과정을 통해 잘 감별하는 것 이 중요하다. 2. 원인 양극성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현재까지는 여러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맞물려 작용해 양극성장애가 발생한다고 추정된다. 모든 양극성장애 환자들이 가족력이 있지는 않지만, 유전이 되는 경향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생물학적 요인이 약 70~80%를 차지하며, 나머지 20~30%는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유형별 증상양극성장애는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는 조증 삽화를 특징으로 하는 양극성장애 Ⅰ형과 조증 삽화보다 증상이 경하고 상대적으로 지속기간이 짧은 경조증 삽화를 특징으로 하는 양극성장애 Ⅱ형으로 구분된다. 양극성장애 Ⅰ형은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가 함께 나타난다. 조증 삽화기에는 기분이 고양되며, 과장된 자신감 및 팽창된 자존심 등이 특징이다. 또한 수면 욕구가 감소해 잠을 안 자려고 한다. 목표 지향성 활동이 증가하게 되고,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쾌락적 활동이나 무분별한 도박 등에 몰두하기도 한다. 조증 삽화에서는 보통 병식이 없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보호자에 의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조증 증상이 심할 때는 빠른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양극성장애 Ⅱ형에서는 경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가 함께 나타난다. 경조증 삽화기에는 기분이 들뜨지만 조증 삽화기만큼 심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창의적인 생각들이 많이 떠오르고 예술적 혹은 생산적인 활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양극성장애 Ⅱ형에서 경조증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경조증 이후에 나타나는 우울증 증상이 문제가 된다. 경조증 이후의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보다 기간도 더 길고 치료가 더 어려우며, 자살의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양극성장애 Ⅱ형에서 우울증 삽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경조증부터 치료가 필요하다. 4. 치료양극성장애 환자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는 약물 치료다.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정신 치료적 접근을 통합한 포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진료 현장에서는 리튬을 포함한 다양한 약물이 활용되고 있다. 양극성장애 환자는 대부분 우울한 상태로 병원에 내원하는데, 양극성장애의 우울 삽화에서 항우울제를 사용하면 우울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충동성이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때에 따라서는 자살 위험성을 더 높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항우울제 사용은 조심해야 하며, 기분조절제 혹은 항정신병약제를 위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양극성장애 환자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극성장애 환자는 수면 시간이 변하면 기분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수면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음주는 기분을 더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기분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환자가 매일같이 약을 챙겨 먹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같이 살고 있는 동거인가족보호자는 환자가 약을 잘 복용하는지 꼭 살펴보고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5. 환자들에게 한마디양극성장애 환자분들의 경우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전혀 없거나 증상이 있더라고 비교적 잘 지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본인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와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을 통해 환자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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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5% 2023.09.08
[병원뉴스]성인 감각외<!HS>사시<!HE>, 적극적으로 치료하세요

- 성인 사시 치료 안된다 잘못된 속설. 대부분 치료 가능 아이가 사시 증상이 있으면 일찍부터 병원을 다니지만, 성인은 고쳐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성인 감각외사시 수술 성공률도 높게 나타나 적극적 치료가 권장된다. 감각외사시는 한쪽 눈 시력이 나쁠 때 생기는 사시로서, 어릴 때 앓은 안과 질환으로 정상적 시력 발달이 되지 않거나, 망막박리, 외상 때문에 한쪽 눈이나 두 눈 시력이 나쁠 때 발생한다. 감각외사시 환자들은 시력 차이 때문에 입체시와 같은 양안시 기능이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외형적으로 시선이 어긋나 있어 심리적 위축을 겪는다. 사시 수술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부착된 위치를 옮겨 근육간 힘 균형을 바로 잡고 두 눈이 동일한 방향을 향하도록 한다. 감각외사시는 이와 같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그 동안 다른 사시에 비해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까다롭고 결과 예측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성준 교수팀은 2003-2015년, 감각외사시 수술 환자를 64명을 조사한 결과 62.5%에서 성공적으로 사시를 교정했다고 밝혔다. 55 프리즘디옵터 이상의 심한 사시가 아니라면 성공률이 80%가 넘었다. 이 연구를 통해 사시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는 없지만 외형적 모습은 교정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 환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전국민 1-2%의 높은 사시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성인 환자는 병원 방문이 적다. 성인 사시는 치료가 안 된다는 근거없는 속설을 믿거나 잘못된 치료, 즉 민간요법, 비전문가의 눈 훈련과 운동, 한방치료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연구 담당자인 김성준 교수는 성인 사시도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술로 바로 잡을 수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하루바삐 사시 전문의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안과 부문 유명 과학잡지 Eye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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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8.10.08

소아혈관종 치료,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약물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 표지 논문으로 선정 -- 소아혈관종의 대표적 약물치료인 베타차단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과 스테로이드(steroid)의 유효성 및 안전성 비교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프로프라놀롤 치료반응률 95.7%, 스테로이드 치료반응률 91.9%로 프로프라놀롤의 치료효과 비열등함 입증- 1차 치료제로서 프로프라놀롤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해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 홈페이지 최근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 성형외과 최태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소아혈관종 환자에 대한 대표적 약물치료제인 베타차단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과 스테로이드(steroid)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 논문이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홈페이지 최근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혈관종은 영아기(0-1세)와 유아기(1-6세)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성 종양 중 하나로, 비정상적인 혈관내피세포의 증식과 혈관생성에 의해 발생한다. 출생 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희미한 점이나 모세혈관확장증(피부에 존재하는 혈관이 비정상적, 비가역적으로 늘어난 상태) 등의 형태로 보이다가 대개 생후 첫 2주 내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빠르게 자라는 증식기(생후 8-12개월)를 지나 수년 동안 퇴행기를 거치면서 서서히 크기가 줄어든다. 이처럼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합병증이 생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한 질환이다.크기가 작은 혈관종은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얼굴, 특히 눈 주위에서 눈을 가릴 경우, 혀나 후두에 생겨 기도를 막을 경우 등 위험한 부위에 생길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눈 주위에 생기는 혈관종의 유병율은 1-3%로, 이환된 환자의 약 60%에서 사시, 안구하구, 각막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시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물치료제가 바로 스테로이드(steroid)와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다.2010년대 이후 프로프라놀롤에 대한 단편적인 연구와 위약(placebo) 대조 임상시험은 다수 시행된 바 있으나, 프로프라놀롤과 스테로이드 두 약물을 비교한 임상시험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 성형외과 최태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팀이 두 약물에 대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프로프라놀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총 34명의 소아혈관종 환아(9개월 이하)를 무작위 표본 추출하여 스테로이드 치료군과 프로프라놀롤 치료군으로 나누어 16주간 약물 복용을 한 뒤 두 군 간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시행했다.연구 결과, 프로프라놀롤 치료군의 치료반응률은 95.7%, 스테로이드 치료군의 치료반응률은 91.9%로, 소아혈관종 환아에서 프로프라놀롤의 치료효과가 스테로이드와 비교해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실제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프로프라놀롤의 치료효과가 조금 더 좋게 나왔고, 안전성 면에서도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치료 전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혈관종의 부피변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연구결과의 객관성 또한 높였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는 “혈관종에 대한 진료비가 매년 수십 억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초기의 적절한 치료가 부족한 경우에는 2차적인 치료에 진료비가 많이 소모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프로프라놀롤을 1차 약물 치료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소아혈관종 치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약물 치료제의 용량 및 사용 기간 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는 소아혈관종 환아에서 1차 치료제로서 프로프라놀롤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프로프라놀롤과 스테로이드 두 약물치료에 대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점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홈페이지 최근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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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5% 2017.06.12

6시간의 기적···꺼져가는 우즈베크 어린심장에 새생명 지펴 [매일경제 기사] 서울대어린이병원·매경, 우즈베크 타슈켄트를 가다 생명은 질기고 경이로웠다. 생후 8개월 된 아흐마들로(남)의 작은 심장이 그렇게 외치는 것 같았다. 심장병을 앓아 숨 쉬기조차 힘들어 한 아이였지만 심장은 뛰고 있었다. 어른 손바닥보다 좁은 가슴을 절개한 틈새에서 그 작은 심장이 쉬지 않고 뛰고 있는 게 보였다. 저게 '생명'이구나! 뛰고 있는 심장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를 슬픔이 북받쳐왔다. 눈물이 절로 나왔다. “너는 왜 다른 아이와 다른 아픈 심장을 가지고 태어나 고통을 당하고 있니?” 기자 물음에 아이는 “그래도 저는 행복해요. 수술하면 나을 수 있잖아요”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아흐마들로는 가녀린 체구에도 손목 양쪽에 주삿바늘과 연결된 관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성기에도 요관이 삽입돼 있고 오른쪽 목 부위에는 주삿바늘이 꽂혀 있었다. 마취 상태였지만 중간에 배변을 봤는지 간호사가 물티슈로 깨끗히 닦아주었다. 6시간에 걸친 수술시간 동안 혹시라도 심장이 뛰지 못하고 멈추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흐마들로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1심방 1심실로 기형이었다. 피와 심장이 실핏줄 하나로만 연결돼 있었다. 심장은 폐로부터 공급받은 산소가 부족하고, 폐는 심장으로부터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적혈구가 2배 이상 많고 입술이 항상 새파랗게 보였다. 숨은 쉬고 있지만 이론적으로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몸무게가 8㎏에 불과한 아흐마들로는 수술하기 전에도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 수술을 집도한 김웅한 서울대어린이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교수는 “당장 수술을 해주지 않으면 언제 죽을지 모를 정도로 위험했다”며 “심장과 폐를 큰 혈관으로 이어주면 산소포화도가 올라가 입술이 붉어지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흐마들로는 지난 11일 수술을 받은 뒤 중환실에서 하루쯤 머물다가 일반실로 옮길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아흐마들로가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다면 치료비가 1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김웅한 교수팀의 무료 수술로 평생을 편히 숨 쉴 수 있게 됐다. 20대 초반 엄마 오디나 씨는 “카타 라흐마트!(정말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흐마들로처럼 중증 심장병을 앓는 12명이 새 생명을 얻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아이들은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은 200명이 넘는 환아들 가운데 선택된 아이들로 곧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중증 심장병 환자들이다. 김기범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95% 이상이 복잡한 중증 심장병이고 간단한 심장병 환자는 5%도 안 된다”며 “상당수 어린이들이 수술을 해주지 않으면 거의 죽거나 살아 있더라도 수술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로 5년째 어린이전문병원을 찾아 무료 수술을 해준 한국 의료진이 내년부터 오지 않는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추위를 잊은 채 밤이 늦도록 병원을 떠날 줄 몰랐다. 아시아 오지를 찾아 무료 진료하는 의료진을 동행해 취재 보도하는 '메디컬 원아시아(Medical One Asia : Bridging the Medical Divide)' 프로젝트가 서울대어린이병원 의료진과 함께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어린이전문병원(CHAMPI Hospital·상피병원)에서 펼쳐졌다. 의료봉사단은 이 기간에 뇌성마비, 사시(斜視), 피부 질환을 앓는 어린이 30여 명에게도 무료 수술을 해줬다. 외래 진료도 함께 병행해 진행됐다. 앞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며 친구들에게서 놀림을 받았던 무즈로보프(8)는 이병주 안과 교수의 첫 번째 수술 환자로 수술대에 올라 약 1시간 반 만에 사시에서 해방됐다. 사시수술은 눈을 움직이는 근육을 떼어내어 원하는 위치로 옮겨서 꿰매주는 수술로 한국에서 보험 적용이 안 될 경우 치료비가 약 2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은 김석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단장), 정성은·조태준·김웅한·김기범·윤태균 교수를 비롯해 조성규·문혁주·이병주·민성욱·조성문 전문의, 이선희·이은미·이명애·김보라·김민영·김현진·강보람·유다연·이소라·김윤지 간호사, 조재희 심폐기사, 현용구 방사선사 등이다. 공공보건의료사업팀 박만섭·강민진·피지영 씨, 신한은행 박범훈·박순성·김진규·권영신·최호영·최정택 씨 등도 숨은 조력자로 자리를 빛냈다. <매일경제 기사 발췌>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우즈베크, 중앙亞 심장병허브 꿈꾼다 [매일경제 기사] 한국의 심장병 드림팀 기술 전수…“정말 많이 배워” “어린이 심장병 수술이 5년 새 연간 200건에서 600건으로 3배나 늘었다. 난이도 높은 심장병 수술도 가능해졌다.” 굴리라노 타슈켄트 어린이전문병원 원장은 “우즈베키스탄(우즈베크) 심장병 의술이 단기간 내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서울대어린이병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무한한 열정 덕분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에도 서울대어린이병원 의료진은 새벽 1~2시까지 우즈베크 심장병 어린이들을 수술해줬다. 귀국하는 전날까지 1명이라도 더 수술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부었다. 2011~2012년 김웅한 교수에게 배웠던 나리 몬 우즈베크 심장외과 전문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수술팀이 한 번씩 와서 수술을 하고 가면 정말 많이 배운다”며 “우즈베크 의사들이 좀 더 경험을 쌓고 배운다면 중앙아시아의 심장병 치료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2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소아과 회의'에서도 우즈베크 12개주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서 참가한 의사들이 서울대 의료진의 심장병 술기(術技) 녹화 영상에 집중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즈베크의 심장병 허브 꿈은 5년 전 서울대어린이병원 심장병 수술 드림팀이 그 씨앗을 뿌렸다. 드림팀은 김웅한·윤태균·김기범 교수, 조성규 전임의, 조재희 심폐기사 등 손발이 척척 맞는 10~12명 의료진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2009년 신한은행 후원으로 고려인(카레이스키)을 치료하기 우즈베크를 방문했다가 어린이전문병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우즈베크에는 세계 각국 의료진이 많이 다녀갔지만 서울대병원이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우즈베크 정부도 서울대 의료진의 뛰어난 의술과 남다른 열정에 감동했다. 굴리라노 원장은 “어린이전문병원 수술 성적이 좋아졌고 그 소문이 퍼지면서 카자흐스탄에서도 심장병 수술을 받으러 온다”고 귀띔했다. <매일경제 기사 발췌>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어린이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정확도 : 96% 2014.11.24
홈페이지 (4)

진료과 : 안과, 외과중앙 주요질환 - 백내장 - 망막박리 - 당뇨망막병증 - 녹내장 - 사시 - 눈물길 폐쇄 - 각막혼탁 - 외상 - 기타 외과진료과 질환 간호활동 시력이 저하된 환자가 병원생활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낙상방지 교육을 강화, 안약 점안, 식사, 병동내 활동 등에서 필요시 간호사가 환자곁을 지키고 보살핀다. 안과수술후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시 진통제를 투여한다. 망막, 유리체 질환은 수술시 특수 제작한 엎드림용 베개를 제공하여 안위를 유지한다. 안압상승 환자는 환자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필요시 보고하여 안압을 조절한다. 눈꺼풀, 안와종양, 눈물길폐쇄 등 안부속기 수술후 상처부위에 얼음찜질을 하여 통증과 부종을 경감한다. 외과중앙병상에 환자들이 입원하면 편안한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각 진료과에 긴밀히 연락을 취하여 본진료과 병동과의 진료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한다. 교육 및 상담 - 안과 질환(백내장, 망막 및 유리체질환, 녹내장, 각막혼탁, 눈주변 뼈골절, 안와 종양, 눈물관폐쇄, 사시 등) 수술전후 주의사항을 교육한다. - 안약 점안, 안연고 투약 방법과 안대 사용법을 교육한다. - 당일수술입원실에서 입퇴원관련사항을 안내하고 수술전후 주의사항을 교육한다. - 각종 안과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한다. - 백내장 수술전후 인터넷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 외과중앙병상 환자에게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교육한다. - 퇴원환자들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상담한다. - 입원생활에 활기를 주기 위해 필요시 적절한 대상 환자에게 웃음치료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외과간호과 > 81병동
정확도 : 99% 2022.12.26

축사- 와까야마 대학 난조 교수 I hope professor Hong Kyu Lee will be acting as leader of Asia even after his retirement his retirement from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축사- 유타대학 김성완 교수 요즘은 미국의 mitochondria research가 NIH 의 top priority 3개 중의 하나고, 일년에 2.5 billion 연구비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홍규 선생님이 이쪽을 제일 먼저 시작한 분 중에 한 분 이십니다. 선물 전달식- 대한내분비학회 회장 손호영 교수 이렇게 정년을 맞이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답사- 이홍규 선생님 되돌아 보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제가 함께 했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미토콘드리아라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고 닫고 여러분들을 시켰는데 굉장히 고생들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모든 분들의 기여가 아니었으면 그런 일들을 할 수 없었을 것 같고 이게, 제가 한 일이라고 이렇게 칭찬 들으려고 한 것은 아니고, 여러분들이, 이게 다, 전부 다, 저는 그저 손가락만 가지고, 아니면 입만 가지고 일을 시켰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물러가겠습니다. 건배- 서울의대 명예교수 민헌기 교수 정년퇴임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시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건배를 청하겠습니다. 다 같이 건배. 축하 인사말- 중앙의대 유석희 교수 선생님 정년을 하시면 내조의 여왕이신 사모님과 더불어 건강하고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축하 인사말-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임승길 교수 미토콘드리아라는 커다란 학문 분야에 정말 지대한 기여를 하시고, 후학들에게 큰 영향을 주신 선각자 같으신 분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하 인사말- 바이칼 포럼 정재승 소장 우리 후학들은 선생님께서 척박한 황무지를 땀 흘려 일구어 씨앗을 뿌리셨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도록 가르쳐 주신대 대해 큰 은혜를 입었음을 깊이 감사 드립니다. 축하 인사말- Yamato Institute of Lifestyle Related Diseases 다니구찌 교수 이 교수님의 서울대학교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 소개 > 명예교수 > 이홍규 교수의 컬럼
정확도 : 99% 2020.10.26

단상과 斷想 이 문 규 단상. 여행지에서 보는 경관과 만나는 사람들은 나를 새롭게 돌아보게 한다. 그곳이 제주도나 대구일 때도 그렇고, 빈이나 시드니일 때도 마찬가지이다. 지친 일상에서 떠난다는 해방감과 익숙하지 않은 자연과의 만남, 그리고 낯설지만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사라들. 내 기억에 남아있는 최초의 여행지는 대전이었던 것 같다. 6살 때로 기억하는데, 돌아가신 할머니와 함께 가는 장거리 여행이었고 무척이나 설레었던 생각이 난다. 증기기관차가 뿜어내는 검은 연기가 궁금해 창밖으로 자꾸 머리를 내밀었는데, 할머니가 손을 저으며 말리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은 자동차로 2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대전이지만, 내 어릴 적 기억으로는 하루 종일 기차 안에서 지냈었고, 저녁때에 도착했었다. 서울에서와 같은 모습의 집들이었지만 모든 것이 달라 보여, 어린 마음에도 무척이나 신기했었다. 나이가 들면서 설악산, 부산, 홍도, 제주도 등 우리 나라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신선한 충격과 설레임을 만끽하였다. 역시 여행은 좋은 것이었다. 군보 레지던트 시절 해외 여행은 꿈도 못 꾸고 3년을 지냈고, 군 제대 후 전임의가 된 후 비로소 해외 여행의 기회가 주어졌다. 일본 나고야를 가게 되어 이러 절한 준비를 하였는데, 당시 효제 세무서에서 레지던트 시절의 국세 완납증명서를 받아보니 레지던트 3년 동안의 내 수입이 1,500만원으로 기록되어 있던 것이 기억난다. 당시 민헌기 교수님과 함께 일본에 가게 되었는데, 각종 수소과 절차, 일보 내에서의 활동 등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색했는데, 민 교수님은 학회장에서는 물론 음식점에서도 유창한 일본어와 함께 매우 자연스럽게 행동하시는 것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고, 그 때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아, 일본어를 배워야 하겠구나. 그 후 생전 처음으로 촌놈이 미국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 미국 가기 전까지는 무척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준비를 했었지만, 미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는 무척 자유스러움이 느껴졌었다. 때가 마침 겨울이었고 특히 도착하는 날 눈이 내렸기 때문에 주위가 온통 흰색이었다. 흰색이 주는 신선함과 순수함 속에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 미국인들의 생활은 언뜻 보면 무척 엉성해 보였지만, 시간을 갖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Fundamental이 충실히 닦인, 중심 잡힌 것이라는 느낌이 온다. 내가 서 있는 이 곳에서 150년전 미국인들이 처절하게 살아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에 문득 전율이 느껴지곤 했다. 어떻게 하여 이 사람들은 150년전에 도시계획을 바둑판 식으로 정하여 추진할 수 있었을까? 도시가 만들어지자마자 대학을 설립했다는 것이 사실일까? 미국의 공용어가 독일어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는데 사실인가? 만일 영국인이 아니고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인들이 미국에 처음으로 정착했다면 오늘날의 미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등등 미국에 대한 의문이 줄줄이 이어졌고, 일부에 대하여는 답을 확인했으나 아직도 잘 모르는 것들이 많다. 어리석게도 멕시코인 들이 미국에 내준 땅은 금과 은이 묻힌 황금어장이었다. 나라가 망한 후 오백년 도읍지를 찾아 인걸이 간데 없음을 슬퍼한 선비가 우리의 과거에 있었듯이 아마도 멕시코의 시인들은 자기들의 옛 땅을 지구가 망할 때까지 그리지 않을까? 우리의 조상들이 좁은 한반도에서 때로는 어리석게 때로는 너무도 출중하게 노력하며 삶을 영위한 흔적이 많이 있음에 나는 놀라고 있다. 그런데 외국에 여행할 때마다 내가 가는 그 지여그이 외국인 조산들도 놀랄 만한 치열함과 진지함으로 매우 오래 전부터 살아온 사실을 알게 되며, 나를 더욱 겸손하게 만든다. 앞으로 1000년이 지난 후 우리의 후손들은 오늘날의 대도시 지역의 유적을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재개발- 斷想. 아마도 의국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민 교수님의 꾸중을 들은 제자들 가운데 제 1 호는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턴생활을 마치고 레지던트로 올라가는 무렵, 나는 신경과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경과에는 군보 레지던트 TO가 없는 상태였으므로 가을이 시작될 즈음 나는 신경과의 꿈을 접고 내과를 지망하기로 결심하고, 당시 내과과장이셨던 민 교수님께 찾아가 인사를 드렸다. 레지던트 시험을 약 2-3주 남겨 둔 어느 날 신경과 과장님께서 급히 호출하셨고, 신경과에 군보 레지던트 TO가 날 것 같다는 요지의 말씀이 계셨다. 나는 당연히 내과를 포기하고 그 내용을 과장님과 또한 경쟁상대인 친구들에게 알렸으며, 대학원은 내과가 아닌 신경과에 원서를 접수하였다. 그리고는 늠름하게 신경과 시험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레지던트 시험원서접수 마감 하루 전날, 신경과의 군보 TO가 무산되었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다. 하늘이 캄캄하게 느껴졌고, 신세 한탄을 할 틈도 없이 민 교수님 방으로 달려가서 다시 받아달라는 말씀을 드렸다. 민 교수님은 표정을 드러내지 않으시며, “자네가 합격하게 되면, 자네의 동기 가운데 한 사람이 떨어져야만 하지 않겠나?”라고 꾸중을 하시고, 면접 접수를 주지 않겠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나는 거의 시체가 되다시피 하였다. 그로부터 시험보기까지의 기간은 하루하루가 갈등의 연속이었지만, 결국 최선을 다하여 시험을 치루었고, 다행히도 시험에 합격하게 된 것을 보면, 아마도 민 교수님께서 말씀은 그렇게 하셨지만 실제로 영점을 주시지는 않은 것 같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 때 시험에 합격하고 난 후 마음속으로 수십번 뇌되었던 말이다. 지금도 선생님을 뵈면 어렵고 조심스럽지만, 내가 선생님을 대하는 심정은 이와 같이 아주 무서운 내과과장님의 이미지에서 조금씩 인간적인 이미지로 변화해 간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선생님, 제자들이 선생님의 뒤를 이을 수 있을 때까지 건강하게 사시면서 지도해 주시기를 빕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 소개 > 명예교수 > 민헌기 교수의 사진한장
정확도 : 99%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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