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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25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20)

종양(brain tumor)은 뿐 아니라 주변의 신경, 막, 혈관, 두개골, 두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의미합니다. 원발성 종양인 경우 교종, 수막종, 하수체 선종, 청신경초종이 가장 흔하며, 전이암 또한 많이 발생합니다. 원발성 종양은 최초 발생부위 및 종양세포의 종류에 따라 병리학적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및 중추신경계의 악성종양은 총 1,97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8%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3.8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 교종 교종은 를 구성하고 있는 신경세포와 이를 지지하는 교세포 중 교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을 의미하며, 악성뇌교종이란 교종 중 그 특성이 악성을 보이는 종양을 통틀어 일컫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내에서 생기는 교종의 경우 밖에서 생기는 종양이 대부분 양성인 것과 달리 침습적인 성장을 하며 경계가 불분명하고 악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종 중 절반 이상이 악성이며, 양성인 신경교종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악성화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좁은 의미로는 이러한 종양 중 빈도가 가장 많고 악성도 역시 가장 높은 교모세포종을 악성뇌교종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연간 약 6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40세 이후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서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다소 낮은 편입니다. 수막종(Meningioma) 수막종은 축외 종양 중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종양으로 원발 종양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주로 40~50대 성인에 많이 발생하고 2:1의 비율로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막종은 수술만으로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양성종양으로, 를 지지하는 막인 수막(meninges)의 구성 성분인 지주막세포에서 기원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막종은 지주막 세포가 분포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발생하지만, 이들 세포의 밀도가 높은 시상 정맥동 주변, 대뇌궁륭부, 바닥, 후두개와 등에서 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수막종은 성장 방식 및 종양의 성상에 몇 가지 특징을 가집니다. 이 종양은 대부분 경막에서 발생하여 딱딱한 두개골 때문에 밖으로 자라지 못하고 거의 항상 조직 쪽으로 자랍니다. 그러나 침습적인 성장이 아니어서 조직과 종양 사이에 연뇌막은 물론 척수액을 포함한 지주막이 대부분 잘 보존되며, 이로 인해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하지 않고 종양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종양 자체는 단단하고 혈관분포가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 수막종의 영상 하수체 선종(Pituitary adenoma) 하수체 선종은 원발성 종양의 약 15~20%를 차지하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며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하수체란 의 정중앙부 하단에 위치한 신체기관으로, 주 기능은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입니다. 이 호르몬들은 직접 신체에 영향을 미치거나 타 장기에 있는 호르몬샘의 기능을 조절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를 총괄하게 됩니다. 하수체 선종은 종양의 크기가 10mm를 넘었는지에 따라 거대선종과 미세선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종양의 호르몬 분비 여부에 따라 기능성 하수체 선종과 비기능성 하수체 선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기능성 선종의 경우 미세선종이 흔하며 대부분 호르몬 과다분비에 따른 증상으로 발견됩니다. 비기능성 종양의 경우 거대선종인 경우가 많고 시신경 압박에 의한 시력 감퇴와 시야 축소 또는 두통 등의 증상으로 발견됩니다. [사진] 하수체 선종의 영상 청신경초종 신경초종은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슈반세포에서 기원한 종양이며, 와 척수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두개강 내에 8번 신경에서 발생하는 신경초종을 청신경초종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내이도 내에서 발견되고 종양이 커지면서 내이도가 확장되고 다양한 방향으로 자라나 주위 신경, 간, 및 소뇌를 압박하여 여러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합니다. 발생 빈도는 원발성 두개강 내 종양의 6~9% 정도이고 두개강 내에 발생하는 신경초종의 90%이상을 차지합니다. 주로 30세 이후의 성인에서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세 미만에서는 제2형 신경섬유종증 환자에서 양측성으로 주로 발생합니다. 청신경초종은 95% 이상이 편측성으로 발생하고, 이 경우 비유전적으로 발생합니다. 약 5%이하에서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2형 신경섬유종증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2형의 신경섬유종증은 제1형 신경섬유종증에 비해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데 양측에 발생한 청신경초종 또는 청신경초종이 동반된 다발성 척수 수막종, 성상 세포종, 상의 세포종 등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청신경초종의 영상 다른 여타의 종양들처럼 아직까지 뚜렷이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다만 그 원인에 대한 매우 광범위하고도 심도 깊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최근 들어 좋은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결과들은 대부분 유전자적인 원인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후천적인 유전자 변화입니다. 일반적으로 종양의 증상은, 종양 세포의 침투로 인한 주변 조직의 기능 소실로 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경련, 시력감퇴 및 시야축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없이도 종양의 발생으로 인한 압의 급격한 상승으로 두통, 오심, 구토, 의식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종의 증상 위에 제시된 일반적인 종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막종의 증상 흔한 임상 증상으로는 두통, 간질 발작, 마비, 감각이상, 배뇨 장애, 성격 변화 등이 있습니다. 하수체 선종의 증상 일반적인 종양 증상 외,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기능성 종양의 경우 호르몬의 과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프로락틴 분비 선종: 프로락틴 수치의 상승으로 인한 무월경 및 유즙분비 - 성장호르몬 분비선종: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거인증 또는 말단비대증 - 부신피질호르몬 분비선종: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증가로 인한 쿠싱증후군 - 갑상선 자극호르몬 분비선종(극히 드물게 발생함) 청신경초종의 증상 초기 증상은 청력 감소, 이명, 및 현훈 등의 청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들입니다. 절반 이상의 환자가 초기에 어지러움이나 귀울림을 호소합니다. 청력감퇴는 서서히 진행하므로, 이러한 청력저하를 노화현상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돌발성 난청의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종양의 압박에 의해 청신경이나 달팽이관으로의 혈류장애가 발생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양이 점차 커지게 되면 주위 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쪽의 삼차신경이 압박되어 얼굴 부위의 동통이나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아래쪽에 있는 9, 10, 11 신경을 압박하여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쉰 목소리 등의 하부 신경 장애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더욱 커져서 소뇌를 압박하게 되면 운동실조 및 평형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고 제4실을 압박하면 척수액 순환로를 차단하여 폐쇄성 수두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종양을 진단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단층촬영(PET-CT)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상 검사는 종양의 특징적인 모양, 위치, 범위, 악성도의 성향 등을 파악하는데 이용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은 검사시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한 반면 종양의 크기가 작거나 주변의 부종이 적을 경우에는 정상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기공명영상(MRI)은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사로서 수술 전 및 수술 후에도 종양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자주 검사하게 됩니다. 특히 조영제를 투여한 후의 영상이 매우 중요하며 최근 들어서는 자기공명영상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의 정확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양전자 단층촬영(PET-CT)은 자기공명영상 등에서 종양과 유사한 성격을 보이는 다른 질환들을 감별하고 종양의 악성도를 유추하기 위하여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중에도 종양의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하여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조직학적 진단은 수술적 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한 후 현미경으로 직접 세포를 관찰하여 내리게 됩니다. 악성뇌교종의 진단 위에 제시된 영상 및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수막종의 진단 수막종은 양성종양으로 성장속도가 느린 편이며 종양이 진단될 때에는 이미 상당한 크기에 도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연히 촬영한 영상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수막종이 있을 경우 단순 두개골 촬영에서 골과다형성의 특징적인 모양과 종양에 혈류 공급을 하는 수막 혈관이 지나는 홈의 확장이 관찰될 수 있으므로 단순 두개골 촬영으로 진단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수체 선종의 진단 내분비학적 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쉽게 진단되며, 특히 조영제를 투입한 핵자기 공명 검사를 통해 크기가 2~3mm 정도의 미세 선종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청신경초종의 진단 영상검사와 기능검사로 진단되며, 위에 제시된 영상검사 중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내이도에 국한된 아주 작은 2~3mm 크기의 종양까지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측두골 전산화 단층촬영(CT)으로는 추체 부위의 내이도의 미란(erosion)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수술 중 지표가 되거나 보존해야 할 구조물들을 잘 보여줍니다. 기능검사에는 순음 및 어음 청력검사, 간 유잘 전위 검사 및 전정기능 검사가 있습니다. 순음 및 어음 청력검사를 통해 청신경초종에 의한 청력저하의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청신경초종에 의한 난청은 감각신경성이며, 특히 순음(두 입술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소리) 청력의 저하 정도에 비해 어음(말소리) 판별능력이 특징적으로 떨어집니다. 또한, 간 유발 전위 검사는 청신경초종 환자의 약 79% 정도에서 이상 소견을 보입니다. 전정기능 검사의 경우 진단에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청신경초종에서의 미로기능의 이상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 증상의 정도, 종양의 크기와 위치, 주변 신경 및 주요혈관과의 관계, 수술에 따르는 위험성 및 합병증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방법에는 크게 외과적 수술, 감마나이프 수술(방사선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종양의 경우에는 치료 없이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다가,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치료의 계획은 개개인의 종양의 특성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 중 일부를 선택하여 시행합니다. 악성뇌교종의 치료 악성 신경교종의 대부분은 주위 정상조직 내로 침투하여 자라서 정상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주변 정상조직의 부종(edema)을 유발하며, 악성도의 차이에 따라 성장속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매우 빠른 속도의 성장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변 정상조직과의 경계가 불명확하여 수술로 완전 절제가 어려우며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방사선 및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제거로 종양의 조직을 얻어 조직학적으로 확진을 하는 동시에 종양의 부피를 최대한으로 줄이게 됩니다.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안전한 범위에서 종양을 최대한 절제해 내는 것이 예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각성수술, 형광유도수술, 전기생리학적 모니터링, 영상유도수술 등 최첨단의 수술기법이 동원되기도 합니다. 이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방사선과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거나 방사선치료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조합으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남아있는 종양을 소멸하고 종양의 성장을 지연시키므로, 환자의 증상 완화, 기능장애의 회복, 국소적 치유,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수술적 치료 이후에 시행하는데 보통 총 방사선량을 6~7주 동안 분할하여 조사하는 스케줄로 시행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교모세포종의 경우 테모졸로마이드라는 항암제의 투여가 표준치료이며, 방사선치료 중과 후에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 후 재발한 경우나 다른 악성뇌교종의 경우에는 확립된 약제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약제가 선택되고 있습니다. [사진] 형광유도수술 : 붉게 보이는 것이 종양세포, 푸르게 보이는 것이 정상조직으로 종양을 완전 절제하는데 도움을 줌 수막종의 치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수술 전 종양의 혈관 분포나 주변 혈관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술 전 혈관 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시술 중에 종양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수술 중의 출혈을 줄이는 색전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로 전절제를 못한 경우 재발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 또는 방사선 수술이 외과적 수술 이후 시행되기도 합니다. 하수체 선종의 치료 일반적으로 호르몬 비분비성 하수체 선종은 수술적 제거가 우선시됩니다. 호르몬 분비성 하수체 선종의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호르몬수치를 저하시키고 종양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수술적 제거와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방사선 수술) 또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이후 호르몬 상태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며, 필요 시 호르몬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청신경초종의 치료 청신경초종은 양성종양으로 수술 시 완전 적출을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환자의 증상이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있거나, 종양의 크기 변화가 확인되고, 간 압박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적출술을 고려합니다. 이 때 종양의 크기와 위치,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적 접근법이 달라집니다. 수술 중에는 안면신경 및 간 기능을 감시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각종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완전 적출이 수술의 목표지만 안면신경이나 간과의 유착이 심하여 신경학적 장애가 예상될 경우에는 유착 부위의 일부 종양을 남기며 아전절제술을 하고 추가로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 수술만으로도 치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된 종양, 비교적 매우 긴 병력을 가지고 있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치료에 대해 상당히 위험성을 가진 환자 등의 경우에는 단순히 경과 관찰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을 통하여 종양의 변화 양상을 감시해야 하며 크기증가나 신경학적 증상의 악화 시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의 역사 방사선 수술은 최초 1951년 스웨덴 신경외과 의사인 렉셀 교수가 소개한 이후, 1968년 카롤린스카 의학 연구소에서 렉셀 교수와 라손 박사가 최초의 감마선을 이용한 감마나이프 정위적 방사선수술 기계를 만들어 신경외과 환자의 치료에 적용하였습니다. 1981년에는 2세대 감마나이프를 만들어 본격적인 질환 치료를 수행해 왔으며, 이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로보틱스가 결합된 감마나이프 퍼펙션이 개발되었고, 2015년 단층촬영장치가 결합되어 영상유도 하에 방사선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감마나이프 아이콘이 개발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2016년 현재, 최신의 감마나이프 아이콘을 도입하여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의 원리 및 개념 감마나이프 수술에 사용되는 감마선은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진 빛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한 곳에 감마선을 집중시키면 그 부위의 종양세포가 죽어서 질환을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세포 역시 비슷한 정도로 감마선에 반응하기 때문에 종양세포만 공격하면서 정상세포는 보호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감마나이프에서는 돋보기와 비슷한 원리를 적용합니다. 감마나이프는 머리 주위 192개의 다른 방향에서 감마선을 쏘아 그 중심에 초점을 형성하고, 종양을 이 초점에 놓아 종양까지 이르는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것입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의 정밀도와 안정성 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열지 않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감마나이프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방사선 수술 장비 중 가장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합니다. 머리에 고정틀을 부착하고 감마나이프 수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하면서도 안정된 상태에서 방사선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선형가속기를 사용하지 않고 코발트소스를 사용하여 감마선을 만들어 내므로 방사선원도 매우 안정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의 감마나이프 아이콘의 경우 0.2mm 정도의 기계 정확도(최소한의 오차 범위 내에서 병변의 위치를 정하여 치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계에서 생기는 오차 이외에 내부를 촬영한 MRI 영상도 오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사용하고 컴퓨터를 통한 영상전송시스템인 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을 결합함으로써 영상오차를 최소화하여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 적용 대상 감마나이프 수술은 거의 모든 종양과 동정맥 기형 등 혈관질환, 그리고 기능적 질환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나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수술 위험도가 높거나 두개 내 병변이 위험부위에 있어서 수술하기에 어려운 경우에도 감마나이프 수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에 암이 재발 및 전이된 경우, 종양의 크기가 3cm 이하로 작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종양 성장억제 및 안면과 청력 기능 보존에 기존 수술만큼의 효과가 입증되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적용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양성 종양: 청신경종양, 수막종, 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혈관아세포종, 송과체종양 등 거의 모든 양성 종양 - 악성 종양: 악성 신경교종, 전이성 종양, 배아성 종양, 두경부의 악성종양 등 - 혈관 종양: 동정맥기형, 해면상혈관종 등 - 기능성 질환: 삼차신경통, 운동장애질환 등 - 기타 종양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단점 감마나이프 수술은 일반적으로 수술 전날 입원하여 준비를 하고 수술 당일에 1~3시간 정도의 수술을 시행한 뒤 당일 퇴원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단, 병변에 따라 2~3일에 거쳐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장점으로는 퇴원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라는 점, 국소마취 하에 시행되며 수술 시 출혈/수혈이 없고 치료 성공률이 90% 이상이라는 점, 수술 후 합병증 및 통증이 적다는 점, 수술 관련 비용에 환자 부담이 적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두개 내의 병변 외에 다른 부위의 병소는 치료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고정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구조물이 없는 다른 부위에는 적용 할 수 없는데 이는 감마나이프 장치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리에 고정 장치를 할 때 환자에게 통증으로 인해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 후 관리 방사선 수술은 치료 후 서서히 치료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치료 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병변의 상태를 감시해야 합니다. [사진] 감마나이프 수술을 위한 영상 교종의 예후 가장 예후가 안 좋은 교모세포종의 경우 생존기간이 평균 14개월이며 2년 생존율은 20~25% 정도입니다.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합병증 외에 질병 경과에 따라 경련, 신경학적 결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증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수막종의 예후 조직학적으로 수막내피형, 섬유형, 이행형 등 여러 가지 아형이 있으나, 조직학적 유형보다는 발생위치에 따른 임상증상의 차이와 신경학적 이상이 예후에 더욱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약 7% 정도의 수막종은 비전형 또는 역형성 수막종으로 불리는 조직 소견을 보이는데, 전형적인 조직학적 소견(90%)을 보이는 경우보다 예후가 불량합니다. 드물게 악성 수막종(2%)의 형태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전절제술로 대부분 20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나, 신경학적 기능장애가 우려되어 아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재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수체 졸중 하수체 졸중은 하수체 선종의 출혈성 괴사로 인해 갑작스럽게 커지는 종양 크기와 함께 수막 자극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시력 악화, 안구 운동 장애, 경부 강직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의식 장애까지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수체 졸중은 전체 하수체 종양의 약 15% 정도에서 관찰되며 이는 대부분 즉각적인 감압술을 요하는 응급상황입니다. 수술이 늦어지면 심각한 기능 장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청신경초종의 예후 초기에는 내이도 내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미한 청력 저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신경초종의 크기가 커지면서 내이도가 확장되고, 여러 방향으로 자라 주위 신경 및 간, 소뇌를 압박하여 여러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처음에 계획하였던 치료가 종결되어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MRI 촬영 등 검사를 통해 재발유무 또는 악화 가능성을 검사해야 합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두통 또는 청력저하나 이명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련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신경초종의 경우 정확한 원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만, 제2형 신경섬유종증의 경우 청신경초종의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신경외과 의사와 상담하여 정밀한 추적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및 중추신경계의 악성종양은 총 1,97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8%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3.8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 대부분 항경련제 등 약물을 복용하게 되므로 임의로 건강보조식품이나 약물을 함께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치료의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없으며 치료가 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종양이라고 진단되었다고 해서 미리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종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종양 검사 및 치료 동영상] 형광유도뇌종양수술안내 두개저 내시경 수술안내 [full ver.] 머리수술환자의 퇴원후 관리 [full ver.] 신경외과 내시경수술환자의 퇴원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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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23.06.28
[건강톡톡][103편]<!HS>뇌<!HE>염과 일본뇌염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오늘부터 세시간에 걸쳐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님과 함께, 염에 대해 알아봅니다. 염이라고 하면, 들어는 봤으나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또 많은 분들이 바로 일본뇌염을 연결해서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염이란 게 어떤 질환인지 먼저 설명 부탁드립니다. 염은 넓게 보면 뇌수막염 자체에 염증이 생기는 염을 포함하는 질환입니다. 뇌수막염를 감싸고 있는 막에 주로 염증이 생기는 상황을 말하고, 염은 막과 안쪽에 있는 실질까지 침범된 경우지요. 사실은 막이라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어서요. 막과 의 차이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사람의 는 해골 안에 그냥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삼중막에 쌓여 있습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막의 사이에는 액체가 흐르고, 그 액체를 통해서 주로 감염이 됩니다. 는 크게 대, 간, 소 이렇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염은 주로 대뇌에 많이 생기고, 간혹 간이나 소뇌에도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수막염이라고 하면 를 둘러싸고 있는 바깥쪽, 껍질에 해당하는 부분에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염은 그 안쪽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런데, 염이라는 게 에 염증이 생기는 거라면 대체 왜 생기는 건가요? 라는 건 뼈로도 잘 보호가 돼있는 것 같은데 어떤 이유로 생기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염은 외부에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이 들어와서 생기는 감염성 염이 있고, 이것이 전체 염의 60%정도를 차지합니다. 그중 바이러스성 염이 가장 많고요. 감염되지 않았는데 생기는 염은 비감염성 염, 즉 자가면역성 염이라고 부릅니다. 감염성과 비감염성.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은 감염성에 해당할 것 같아요. 염이라는 게 다양하고 여러 가지 바이러스도 많을 것 같아서, 오늘은 계절이 계절인 만큼, 일본뇌염에 초점을 맞춰서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일본뇌염은 어떤 질환인지, 일본뇌염이라고 하면 바로 모기가 생각나는데 어떤 형태로 감염이 되는지,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일본뇌염은 예전부터 아시아지역에 존재하던 병입니다. 1935년 일본 학자들이 염의 원인 바이러스를 모기에서 처음 찾아내면서 이렇게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몸에 가지고 있는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물게 되고, 몸 안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오게 되어 발병됩니다. 모기는 야생 조류, 포유류, 돼지를 숙주로 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물어 병이 생기는 겁니다. 아시아 지역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으로, 매년 3만명에서 5만명씩 아직도 걸리고 있고요. 아시아 지역의 염, 일본뇌염과 거의 비슷한 염이 미국이나 아프리카에 있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의한 염이 비슷한 예입니다. 약 30%정도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일본은 1950년대부터 전국민 백신 접종을 해 요즘엔 환자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1985년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접종했고, 2000년대부터 환자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백신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네요. 일본 염 모기라는 게 딱 정해져 있는 모기가 있는 건가요? 그렇죠. 특정 종류 모기만 동물 등을 물고 난 다음에 사람을 물면 바로 연결을 시키는 거고요. 만약, 그런 모기가 있다면, 제가 알아보긴 어렵겠지만, 모기에 물렸다고 해서 100% 감염되는 건 아니겠죠? 물론입니다. 모기 매개 질환의 특징은, 바이러스가 모기 종류를 가린다는 겁니다. 특정 모기가 옮길 수 있는 종류가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40대후반 전이라면 백신을 거의 대부분 맞았기 때문에 물렸다고 해도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여러 예외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서 살다가 중학교 이후 귀국한 국민, 그러니까 어렸을 때 쭉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은 백신은 안 맞았겠죠. 외국에서는 필수 접종이 아닌 거죠? 일본 빼고는 (필수 접종이) 아닙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살다가 들어왔다고 하면 예외에 해당하겠고요. 골수이식을 받아 면역 세팅을 다시 한 사람들 그리고 한국에 이주민이 많은데 이주민은 일본뇌염백신을 맞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모기는 어쨌든 우리나라에 있는 거니까요. 그런 사람들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면, 그렇게도 감염이 되나요? 사람에서 사람으로요? 그건 증명은 안 돼 있습니다. 이론적으론 가능한데, 그렇게 되려면 물렸던 사람, 맨 처음 (모기가 문) 사람이 체내에 바이러스가 굉장히 많이 존재해야 모기 체내로 충분한 양이 들어가겠죠. 그러면, 여기서 계속 사셨던 분들, 그래서 필수 접종을 다 받으신 분들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그 이후에 오신 분들이나 이주하신 분들인 경우에는 나이가 들었어도 일본뇌염 백신을 맞아야 된다는 거지요? 40 대후반 연령대는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10년 이전에는 한해 6명 정도에 불과했는데, 2015년에만 4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발생된 환자를 조사해 보니 대부분이 40세 이상입니다. 미국 CDC에서도 일본뇌염토착화 지역에 여행할 경우, 생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들은 반드시 1회 생백신을 맞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까 말씀해 주신 그런 군에 속하시는 분들, 이주하신 분들이 아니어도 일단, 우리나라에서 살고 계신 40대 후반 이후 분들은 접종을 꼭 하시는 게 좋겠다는 거죠? 네 백신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애기들도 백신 안 맞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네, 저도 물론 동의하지 않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40대 후반의 분들이 예방접종 하려면 무섭잖아요. ‘혹시 이 백신을 맞으면 잘못되는 게 아닌가, 오히려 걸리는 게 아닌가’ 이런 걱정도 많이 하시는데 부작용이나 이런 건 어떤가요? 부작용은 거의 없고요. 40대 후반이 백신을 잘 안 맞을 거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 매년 독감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이건(일본 염 백신) 한 번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네. 한 번만 맞으면 죽 가는 거군요. 만약에 모기에 물린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잠복기가 얼마나 될까요? 5 일에서 15일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굉장히 예전 연구이거나, 스리랑카나, 인도, 네팔, 이런 데서 한 연구라서 신빙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잠복기가 지나고 나면, 일본뇌염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혼동, 경련발작이 이어지다가 의식이 없어지는 혼수상태로 진행합니다.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토하고… 여기까지는 다 비슷한데요. 네, 굉장히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죠. 일본뇌염은 의 아주 깊숙한 시상과 시상하부를 공격하기 때문에 의식이 떨어지게 됩니다. 의식이 떨어지고 몸을 잘 못 움직이고 보통 경련을 하다가 숨을 잘 못 쉬게 돼서 인공호흡기를 달게 되고 혼수상태가 됩니다. 갑자기 앞에 말씀하신, 열 두통, 어지럽고 토하는 증상과 급이 다른 이야기를 하셔서 약간 놀랐는데요. 병원에 있는 분들이야 의식이 떨어진다는 게 어떤 건지 조금 알지만, 보통 어느 정도 시점에 병원에 오시나요? 경련을 하면 당연히 응급실에 오실 텐데요. 의식이 떨어지는 게, 예를 들면 열이 나고 두통이 있고 어지러운데 계속 졸린다든지 하는 요 정도 시점에서 병원에 와야 하는지…. 그렇죠. 아, 잠이 많이 오면… 잠이 많이 오고요. 대개의 경우에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오기보다는 가족이 보기에 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헛소리를 한다든지 뭔가 이상하면 병원에 오게 되죠. 사실 초기 증상들은 감기와 매우 유사해서, 몸살이라고 생각하기 굉장히 쉬울 것 같은데요.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오게 되면 어떤 검사를 하나요? 처음 오게 되면 이런 환자들은 머리 MRI나 CT를 찍죠. 다음에, 일반적인 뇌수막염이나 염의 경우에는 척수액과 혈액에서 해당 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그리고 PCR 검사(종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각종 유전질환 또는 감염성 질환의 진단 등에 사용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합니다. 일본뇌염도 비슷하게 진단합니다. 영상검사를 제외하고, 척수액 검사와 혈액,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척수액 검사라는 게 흔히 하는 게 아니라서, 어떻게 하는 건지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척수액은 에서 생성돼서, 실이라는 물이 들어 있는 방과 거미막 밑 공간을 따라 와 척수를 순환하는 액체인데, 굉장히 맑습니다. 하루에 500CC가 생성되고 흡수되어 평상시 150CC정도가 유지되고 있고, 안에서 벌어지는 일, 특히 염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안에서 순환하는 척수액을 검사해 보는 것이 정확한데요. 척수액 검사는 에서 뽑는 건 아니고, 등 아래쪽 정중앙에 움푹 들어간 곳에서 바늘을 찔러서 채취를 합니다. 척수액 검사하자고 하면 사람들 대부분 겁을 많이 내는데, 저도 옛날에 당해 본 적이 있고요. 해 보니까 별거 아니더라고요. 혈액을 뽑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 그리 어려운 시술이 아닙니다. 다만, 검사 후에 바로 일어나서 돌아다니면 새로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 검사 후에 4~6시간 정도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이후에는 카페인이나 물 섭취를 많이 해서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쭈욱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그러니까 우리 몸의 와 척수 쪽을 순환하고 있는, 평소엔 약 150cc 정도 되는 물이 있는데, 나 척수에 염증이 생겼다면 그 물에 징후들이 나타난다는 거죠. 그 물을 뽑아 봐서 거기 무슨 물질들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진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척수액 검사는 그림을 하나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금 말씀해 주시니까 생각났는데, 여자분들은 사실 출산할 때 마취 때문에 (척수액) 검사 부위에 찔림을 당해 보거든요. 그러고 보니 저도 해봤네요. 척수액 검사에 대해선, 많이 아픈 건 아닌데 이름 때문에 많이 걱정을 하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염의 개요와 일본 염 그리고 검사 및 진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염에 대해 보다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신경과 주건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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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9%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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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신경과 주요질환 - 졸중(경색, 출혈, 일과성 허혈발작)을 포함한 혈관질환 - 전증(간질) - 이상운동 질환(파킨슨 증후군, 무도병 등) - 신경계 감염 질환(뇌수막염, 일본뇌염 등) - 신경계 자가면역 질환(중증 근무력증, 길랑-바레 증후군, 다발성 경화증 등) - 두통 및 기립성 저혈압 - 신경계 퇴행성 질환(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치매) - 기타 신경계 질환(신경병증, 근육병증, 자율신경계 장애) 간호활동 급성 졸중 환자 간호 졸중 집중관리실 운영을 통해 세포의 추가적 손상을 막고 회복을 위한 기회를 높이기 위해 급성 졸중의 진행 상태 관찰 및 항응고 약물 투여, 그 외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수면 장애, 식욕 저하, 정서적 변화, 욕창의 발생 예방 등을 간호합니다. 침습적 혈관 중재 시술 전후 간호 출혈 및 신경학적 변화가 예상되는 혈관 조영술 및 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전 교육을 통 해 심리적 지지를 시행하며, 시술 후 신경학적 변화 사정 및 시술부위의 관찰과 소독을 통 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전증 (간질) 환자 간호 처방된 항경련제의 정확한 투여를 통해 발작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 해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합니다. 발작시에는 발작 양상 확인 및 항경련제 투여, 기도개 방을 통해 추가적 손상을 방지합니다. 이상운동 질환 환자 간호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강직, 진전, 서동 등이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 결과 치료에 대한 교육 및 정확한 약물복용의 중요성, 운동의 중요성, 낙상예방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 지할 수 있도록 간호합니다. 신경계 감염질환 환자 간호 뇌수막염, 일본뇌염 등 신경계 감염으로 나타나는 의식 저하를 관찰하고 처방된 약제 투여 및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 두통, 발열 등을 간호합니다. 신경계 자가면역 질환 환자 간호 근력 약화, 무력감, 운동조절능력 부족에 대해 관찰하고 처방된 약제를 투여하며 정서적 간호를 통해 잦은 재발과 악화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을 지지합니다. 신경계 퇴행성 질환 환자 간호 근위축, 근력약화, 연하장애, 호흡부전 등 증상에 따른 대증적 간호를 시행하며 의사소통 장애 및 지속적 퇴행에 대한 우울 및 무기력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시행합니다. 경피적 위루술 환자의 시술 전후 간호 장기적 연하곤란으로 입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을 경우 복부에 위관을 삽입하게 됩 니다. 시술 전 금식 교육 및 시술 후 관찰과 소독으로 감염과 출혈을 예방하고 위관 영양 및 추후 관리법에 대해 교육합니다. 기관절개관 환자 간호 호흡부전으로 기관절개관을 보유중인 환자의 무균적 기관절개관 관리와 기침 유발, 인공적 흡인을 통해 기관 내 분비물 제거로 호흡의 안정 및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며 호흡기계 이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호흡보조기 적용 환자 간호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과 같이 자가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호흡보 조기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적용의 필요성, 적용 방법을 교육하고 호 흡 양상 관찰 및 필요시 흡인을 통해 호흡의 안정을 유지합니다. 부동 환자 간호 능동적 운동 및 체위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필요시 Air mattress 적용, 2시간 이내 체위 변경으로 욕창 발생을 방지하고, 능동적 관절 운동 교육을 통해 관절구축을 예 방합니다. 교육 및 상담 - 졸중 환자의 항응고 약물 복용법 및 부작용 예방 교육 - 침습적 혈관 중재 시술 전후 관리법 교육 - 신경계 검사에 대한 설명 및 전후 관리법 교육 - 경관영양, 위루술 환자의 영양관리 교육 - 기관절개관 보유 환자의 관리 교육 - 호흡보조기 사용법 및 관리 교육 - 재활운동 및 보조도구 사용법 교육 - 욕창 예방 및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한 수동적 운동 교육 - 보호자 지지 및 상담 - 퇴원 후 관리 및 교육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내과간호과 > 104병동
정확도 : 95% 2022.12.26

Acyclovir 투약 후 발생한 신기능장애 사례 표 정보 남/43세 기저질환 뇌수막염 과거력 약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약 뇌수막염 환자로 의식소실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5월 17일 아시클로버 투약하였고, 투약 시작 다음날 신기능 이상 확인 후 5월 18일 약물 중단하였다. 투약력 2020-05-16 수액 공급 2020-05-17 아시클로버 주사 및 수액 공급 2020-05-18 아시클로버 주사 및 수액 공급 약 8시간 후 아시클로버 중단 조치 및 경과 Acyclovir 투약 중단 5/18일 투약 중단 후, 신장 수치 회복 중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음. 5/18부터 신기능의 급격한 저하가 있었으므로 아시클로버 와의 시간적 연관성이 높다. 고용량의 아시클로는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사례에서 환자는 아시클로버 에 의한 신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수액을 공급하였으나 신기능 장애가 발생한 경우이다. 환자의 크레아티닌 수치가 기저치의 4.3배 이상으로 중증에 해당한다. 따라서 해당 사례는 아시클로버 에 의한 약물이상반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상반응 정보 아시클로버는 사구체 여과 및 관상 분비를 통해 소변으로 빠르게 배설되며 신장에서 비교적 불용성인 상태로 고농도에 도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용량 아시클로버 으로 생성된 결정의 관내 침전은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신장의 기능 장애는 일시적이며, 아시클로버 를 투약 중단한 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결정질은 아시클로버 투약 후 24-48시간 내에 발생하며, 결정의 심한 관내 침전은 간질의 막힘과 출혈을 유발하여 신장 혈류를 감소시킨다. 그에 따라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아시클로버 투약 후 48시간 이내에 상승하기 시작한다. 아시클로버 용량은 신기능 저하된 환자에게서는 감량이 필요하다. 또한, 주사로 투약 시 1~2시간 정도의 느린 주입속도로 적용해야 한다. 100-150ml/h의 빠른 요속을 가지도록 충분한 수액 보충을 실시하여, 결정의 침전과 관내 막힘을 예방할 수 있다. 참고문헌 Cigdem Y, et al. Acute kidney injury due to acyclovir. Japanese Society of Nephrology. 2013.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94% 2022.07.31

Acyclovir 투약 후 발생한 신기능장애 사례 [증례 #15] 신기능장애 정보 43세 남성 기저질환 뇌수막염 과거력 약물관련 부작용 없음 약물유해반응 병력요약 Meningitis 환자로 의식소실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5월 17일 acyclovir 750mg iv q8h 경험적으로 투약하였고, 투약 시작 다음날 신기능 이상 확인 후 5월 18일 약물 중단하였다. 약물유해반응병력요약 검사명 5/16 5/17 5/18 5/19 5/20 5/21 5/22 5/23 5/24 5/25 5/26 BUN 15 14 30 31 27 26 24 21 23 20 19 Creatinine 0.88 0.78 3.73 4.69 4.02 3.48 2.72 2.17 1.85 1.63 1.45 eGFR 94.5 108.6 17.9 13.7 16.4 19.3 25.7 33.4 40.1 46.4 53.1 I/O balance 250 1450 720 530 328 -40 160 750 1243 furosemide 20 mg 20 mg 30 mg 투약력 2020-05-17 01:40, 09:00, 16:11 Acyclovir 750mg iv q8h (5/16) 23:48 Normal saline 1000ml 80cc/hr 02:06 Dextrose 5% & Na K2 1L 80cc/hr 2020-05-18 00:00, 07:48 Acyclovir 750mg iv q8h 투약 16:00 Acyclovir hold 02:45, 04:01, 16:27 Normal saline 1000ml 80cc/hr 조치 Acyclovir 투약 중단 경과 5/18일 투약 중단 후, BUN, Serum creatinine, eGFR 수치 회복 중 평가의견 5/18부터 신기능의 급격한 저하가 있었으므로 Acyclovir와의 시간적 연관성이 높다. 고용량의 acyclovir은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사례에서 환자는 acyclovir에 의한 신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normal saline으로 hydration 하였으나 신기능 장애가 발생한 경우이다. 환자의 creatinine 수치가 기저치의 4.3배 이상으로 grade 3, 중증에 해당한다. 따라서 해당 사례는 Acyclovir에 의한 약물이상반응일 가능성이 높아 Probable로 평가되었다. 유해반응 정보 Acyclovir 는 사구체 여과 및 관상 분비를 통해 소변으로 빠르게 배설되며 tuber lumen에서 비교적 불용성인 상태로 고농도에 도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용량 acyclovir으로 생성된 결정의 관내 침전은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신장의 기능 장애는 일시적이며, Acyclovir를 투약 중단 한 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결정질은 acyclovir 투약 후 24-48시간 내에 발생하며, 결정의 심한 관내 침전은 간질의 막힘과 출혈을 유발하여 신장 혈류를 감소시킨다. 그에 따라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acyclovir 투약 후 48시간 이내에 상승하기 시작한다. Acyclovir 용량은 신기능 저하된 환자에게서는 감량이 필요하다. 또한, iv로 투약시 1~2시간 정도의 느린 infusion으로 적용해야 한다. 100-150ml/h의 빠른 요속을 가지도록 충분한 수액 보충을 실시하여, 결정의 침전과 관내 막힘을 예방할 수 있다.[1] 참고문헌 1. Cigdem Yildiz, Yasemin Ozsurekci, Safak Gucer, Ali Bulent Cengiz, Rezan Topaloglu. Acute kidney injury due to acyclovir. Japanese Society of Nephrology 2013 May;2(1):38-40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알림마당 > 약물이상반응 소개
정확도 : 94% 2022.07.30

선천성 심장병 아기도 정상 아기와 똑같은 예방 접종을 해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가능하면 모든 기본 예방 접종을 예정대로 시행하여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수술 전에는 정상인 아기처럼 동일한 스케줄로 예방 접종을 하면 되고, 가까운 소아과에 가서 접종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수술 계획이 잡히게 되면 적어도 수술 전 2주 내에는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원칙적으로 수술 및 회복기간이 없었던 것처럼 생각하고 스케줄대로 예방 접종을 하면 됩니다. 통상적으로는 수술 후 2개월 후부터 예방 접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심장 수술 후 완전히 완쾌되는데 보통 2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감기를 자주 앓는 심장병 환자들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술을 할 때 수혈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혈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B형 간염은 가능하다면 수술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받았거나 받지 않았거나 아기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예방 접종을 신중히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심부전 증세가 심한 경우와 청색증형 심장병 아기가 무산소 발작을 자주 일으킬 때는 접종을 연기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상을 받았거나 신경 증세를 보였던 경우는 일반 아이들처럼 백일해 예방 접종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폐동맥 고혈압이 있거나 수술 후 폐 손상으로 인해 폐기능이 떨어진 환아에서는 9월부터 시작해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1월 전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 심기형 중 비장이 없는 무비증 환아의 경우는 수두, MMR,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과 같은 생백신 접종은 금기로 되어 있습니다. 생백신 이외의 예방 접종은 할 수 있고, 특히 비장이 없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백신으로 만들어진 폐구균 백신과 뇌수막염 백신, 그리고 독감 백신의 접종을 요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 > 게시판 > 자주하는 질문
정확도 : 94%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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