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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빈"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8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1)
  • 박준빈( 朴俊彬 / Park Jun-Bean ) [순환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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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막질환, 폐동맥고혈압, 심근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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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개 (7)
[병원뉴스]서울대병원,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위험인자 밝혀내

- 심방세동 환자, 정상인에 비해 중등도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발생 위험 커져 - 심방세동 환자 중 우심방 크기 클수록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호발 가능성 [Figure] 중등도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은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에서(초록색 선)그렇지 않은 환자(빨간색 선)에 비해 더 흔히 발생했다. [이미지]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과 우심방의 심한 확장 소견(우심방 면적 34.3 ㎠)이 있었던 심방세동이 동반된 환자의 심초음파 이미지로, 3년의 추적 이후 중등도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으로 진행했다. 반면, 비슷한 삼첨판막 역류증이 있었으나 우심방의 확장은 없었던 다른 심방세동이 동반된 환자는 추적 시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의 역류가 악화되지 않았다.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atrial functional tricuspid regurgitation, AFTR)의 주요 위험인자는 심방세동과 우심방 확장으로 밝혀졌다. 최근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이 있는 환자 중 심방세동 환자에서, 특히 우심방의 크기가 클수록, 중등도(moderate)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곽순구 전문의(현 군의관) 연구팀이 200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심초음파 검사에서 확인된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 환자를 대상으로 심방세동 및 우심방 변형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의 진행 및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후향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삼첨판막 역류증은 삼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심장 수축 시 우심실에서 우심방으로 피가 역류하는 질환이다. 흔한 심장판막질환으로 인구의 약 65~85%에서 관찰된다. 대부분 심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증의 경우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중등도 이상의 삼첨판막 역류증은 우심실 부전으로 이어져 생존율을 저하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삼첨판막의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일차성 역류증은 드물며, 판막 주변 구조물의 변형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차성 원인의 가장 흔한 기전은 좌측 심장 질환이다. 최근 이차성 삼첨판막 역류증 중 하나인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좌측 심장 질환에 의한 역류증 다음으로 흔한 병으로 알려지며 이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은 심방의 구조적 변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여 삼첨판륜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삼첨판막의 폐쇄 장애가 발생하여 생긴 삼첨판막 역류증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을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는 잘 확립되어 있지 않은데, 이는 자세한 발생기전과 위험인자들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진행의 위험인자를 찾고 우측 심장의 구조적 변형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며, 나아가 중등도 이상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환자들의 예후를 분석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7년에서 2019년 사이에 서울대병원에서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1년 이후 추적 검사를 시행한 환자 833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심방세동과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의 연관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일차성 및 이차성 삼첨판막 역류증 원인이 있는 환자들은 모두 제외했다. 연구 대상자 중 약 35%에 해당하는 291명에서 심방세동이 있었다. 이후 약 4.6년의 추적 기간 동안 약 4%에 해당하는 33명의 환자에서 중등도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33명 중 대다수인 30명은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였으며, 분석 결과 심방세동이 있을 경우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발생할 위험비가 약 8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심방세동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발생의 강력한 위험인자임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심초음파 지표들 중에서 우심방의 크기가 클수록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심실의 크기에 비해 우심방이 더 뚜렷하게 확장된 경우에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호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중등도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이 발생한 경우 사망, 심부전, 판막질환으로 인한 수술 시행을 포함한 심혈관계 예후가 저명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는 경증의 삼첨판막 역류증 환자에서 심방세동이 진단된 경우, 특히 우심방의 확장이 동반된 경우 중등도 이상의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 발생 위험이 높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와 후속 연구를 통해 심방 기능성 삼첨판막 역류증의 진행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다면 이들에 대해 보다 면밀한 추적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시기에 진단 및 교정이 가능해져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심혈관 영상저널(JACC Cardiovasc Imaging)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곽순구 전문의,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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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3.02.08
[병원뉴스]서울대병원, 비후성심근증과 정신질환 발생위험 연관성 확인

- 비후성심근증 환자, 진단 후 기분장애불안장애 등 정신질환 발생위험 증가해- 진단 직후 정신질환 위험 가장 높아...진단 후 1년은 환자 진료 시 특별히 주의해야 서울대병원 다학제 연구팀이 비후성심근증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 질환을 진단받으면 기분불안스트레스신체화장애* 발생위험이 일반인보다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비후성심근증 환자의 좋은 예후를 위해선 정신질환과 같은 비심장성 합병증 관리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신체화장애: 내과적 원인 없이 신체적 이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정신장애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박준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제연 교수 공동연구팀은 약 1만6천여명의 비후성심근증 환자 및 일반인을 추적 관찰하여 비후성심근증 진단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비후성심근증은 유전적으로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연간 사망률 1%로 비교적 예후가 좋지만 부정맥을 일으켜 급사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비후성심근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질병에 대처하면서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후성심근증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정확히 연구된 바 없었다. 환자의 정신건강은 약물 순응도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후성심근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 연관성을 규명해내는 것이 중요했다. 연구팀은 2010~2016년 사이 비후성심근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4046명과 성향-점수 매칭을 통해 선택된 대조군 12138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기분장애, 불안장애, 스트레스 장애, 신체화 장애) 발생 위험을 4.1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래프] 비후성심근증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정신질환 발생위험이 컸다.전체적인 정신질환 발생위험은 약 1.71배 증가했고,기분장애 및 불안스트레스신체화 장애 발생위험은 각각 약 1.73배, 1.81배 증가했다. 그 결과, 환자군의 전체적인 정신질환 발생위험은 대조군보다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장애 및 불안스트레스신체화 장애로 구분하여 각각 분석했을 때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다음으로 비후성심근증 진단 후 시기별로 구분해 분석이 이뤄졌다. 환자군의 정신질환 발생위험은 진단 후 △1개월 미만 △1개월 이상~1년 미만 각각 3.1배, 2.3배로 특히 높았다. △1년 이상~3년 미만 △3년 이상에서는 각각 2.1배, 1.3배 높았다. 즉, 정신질환 발생위험은 비후성심근증 진단 직후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비후성심근증 진단 후 1년 동안은 환자를 진료할 때 정신건강 관리 측면에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추가적으로 하위 집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진단 시 60세 미만인 경우와 고혈압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대조군에 비해 정신질환 발생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관 교수(순환기내과)는 비후성심근증 환자의 진료에서는 포괄적인 임상 평가가 필요한데, 내과 진료에서 정신건강을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고위험 환자를 적절한 시기에 정신건강의학과에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연구는 정신질환 발생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와 하위 집단을 제시했다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준빈 교수(순환기내과)는 그동안 정신질환 동반 위험성이 여러 차례 보고됐던 다른 심혈관질환과 달리 비후성심근증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었다며 다학제 연구를 통해 이를 규명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윤제연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비후성심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과적 질환 평가 및 관리의 유용성을 분석하는 후속 연구까지 이뤄진다면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IF:8.526)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순환기내과 박준빈 정신건강의학과 윤제연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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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2.12.08
[병원뉴스]폐동맥 고혈압 위험 높이는 유전자 경로 찾았다

- Sox17 유전자 결핍 HGF/c-MET 유전자 경로 활성화 폐동맥 고혈압 더 많이 진행- Sox17 유전자 결핍 시 저산소 환경 노출되면 폐동맥 고혈압 악화될 가능성 높아 [이미지]Sox17 유전자가 결핍되고 저산소 환경에 노출되면 폐동맥 고혈압의 발생 위험이 높다. Sox17 결핍에 따라 활성화된 HGF/c-MET 유전자 경로를 억제할 경우 폐동맥 고혈압을 호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폐동맥 고혈압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유전자 경로가 밝혀졌다. Sox17 결핍이 암세포 성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HGF/c-MET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폐동맥 고혈압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경로를 타겟하는 약제를 개발한다면 폐동맥 고혈압의 치료 성적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박찬순 전임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인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Sox17 유전자로 인해 유발되는 폐동맥 고혈압의 유전적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10월 7일 발표했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특히 급사의 위험이 높은 심혈관 질환이다. 여러 치료제가 개발됐음에도 지금까지 사망률이 높고 발병 원인도 명확치 않아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며 폐동맥 고혈압과 연관된 유전체들이 발견되고 있다. 혈관내피세포에서 발현되어 혈관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Sox17 유전자도 그중 하나다. Sox17이 결핍될 경우 폐동맥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유전자가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하는 기전에 대해선 정확히 연구된 바 없었다. 연구팀은 폐동맥 고혈압의 발생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혈관내피세포 Sox17 결핍 생쥐를 대상으로 전사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Sox17 결핍 그룹은 일반 그룹에 비해 간세포성장인자(HGF)가 혈관 내피세포에서 더 많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HGF는 c-MET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의 성장과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물질로, HGF/c-MET 경로는 암의 생성 및 악화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반면 HGF/c-MET 경로와 폐동맥 고혈압의 상관관계는 그동안 보고된 바 없었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Sox17 결핍 생쥐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기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c-MET 수용체 억제제 ▲두 약물 모두를 각각 투여했다. 3주 후 폐동맥 고혈압의 대표적 표현형(우심실 수축기 압력, 폐 근육화 정도, 우심실 비대 정도)를 비교한 결과, c-MET 억제제 그룹의 폐동맥 고혈압 개선 효과는 기존 치료제 그룹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두 약물 모두 투여한 그룹은 다른 그룹들에 비해 개선 효과가 현저히 우수했다. 이 결과는 HGF/c-MET 경로가 폐동맥 고혈압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 경로를 차단할 경우 질환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3주간 저산소 환경에 노출된 Sox17 결핍 모델이 Sox17 단독 모델(정상산소 환경)보다 폐동맥 고혈압이 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산소 부족 등 후천적환경적 요인이 폐동맥 고혈압 발생에 관여하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임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페동맥 고혈압의 예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인체에서도 실험과 유사하게 Sox17는 감소, HGF는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결과는 HGF/c-MET 경로가 실제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준빈 교수는 폐동맥 고혈압은 환자마다 임상 양상과 약물에 대한 반응이 다양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로 폐동맥 고혈압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향후 환자들에게 유전체에 기반한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찬순 전임의는 암의 예후와 관련된 HGF/c-MET 경로가 폐동맥 고혈압과도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 경로를 약물 표적으로 활용한다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폐동맥 고혈압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분야 국제학술지 혈액순환 연구(Circulation Research, IF:23.213) 에 온라인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 박찬순 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22.10.20

- 혈중 지질수치에 이상 있는 20-39세,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높아- 적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 들여야 젊더라도 적정 지질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박준빈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20-39세 성인이 정상에 비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LDL콜레스테롤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흔히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건강검진을 시행한 20-39세 190만 여명을 추적 관찰했다. 특히, 고지혈증 약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해 기존 연구와 차별됐다. 연구에 따르면, 높은 총콜레스테롤, 높은 LDL 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은 심근경색 및 뇌줄중의 발생위험을 높였다. 총콜레스테롤 수치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35% 높았다.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경우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각각 약 41%, 28% 높았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8%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비교적 가벼운 이상지질혈증 (총콜레스테롤 223 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40 mg/dL 이상, 중성지방 200 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42 mg/dL 이상)에서도 관찰됐다. 그림 1.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심근경색 발생위험과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HDL 콜레스테롤과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이상지질혈증 정도가 심할수록 심근경색 위험은 높아진다. 한편, 지질 수치의 변화정도는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연관성이 부족했다. 이전 연구를 통해 3회 이상 측정한 지질수치의 변화정도가 심할수록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 다만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젊은 층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그런 경향을 발견할 수 없었다.그림 2.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의 변동성과 심근경색 발생위험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는다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다. 관련 연구가 꾸준히 이뤄졌고, 적극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수준에 대한 기준치도 제시됐다. 다만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이상지질혈증 연구는 비교적 부족했다. 김형관 교수는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및 중성지방에 오랜 기간 노출될수록 향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젊은 성인에서도 적절한 지질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고지혈증 약물치료 또한 효과적인 치료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준빈 교수는 스타틴으로 인한 지질수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 기존 연구와의 차이라며 연구결과 젊은 층에서 지질수치 변동성과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은 상관관계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질수치 변동성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공식저널 순환연구(Circulation Research [impact factor 15.862])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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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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