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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닝"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33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3)
  • 신승한( 申承翰 / Shin, Seung Han )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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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소아청소년과
  • 김이경( 金理卿 / Kim, Ee-Kyung )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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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소아청소년과
  • 김한석( 金漢錫 / Kim, Han-Suk )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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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센터/클리닉 (7)
폐암센터

환자친화형∙환자맞춤형 진료시스템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는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의료진이 폐암 환자 각각에 맞는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폐암센터에 처음 방문한 환자분들께는 필요한 경우 CT와 PET를 진료 당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학제적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는 당일 협력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상급 의료진의 통합진료 폐암 환자의 진단은 호흡기내과와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에서 담당하며, 수술적 치료는 흉부외과에서, 항암화학치료는 혈액종양내과에서,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종양내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전문적 진료를 바탕으로 수시로 이루어지는 다학제 협력진료와 컨퍼런스를 통하여 모든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최선의 통합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연구중심병원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는 세계 정상급 저널을 포함하여 수많은 연구성과를 발표해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저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에 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하여 출판한 논문으로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편, JAMA 1편, Lancet Oncology 1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편,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14편, Radiology 10편,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Physics 3편, 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1편 등 유수한 저널에 실은 것들을 포함해 수백 편에 이릅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호흡기내과] 2010년부터 초음파 유도 기관지내시경검사를 시행하였고, 2014년부터 비수술적 흉강경 검사를 시행하여 보다 정확한 폐암진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상의학과] Cone-beam CT를 2009년부터 도입하여 매년 1,000례에 가까운 경피적 폐생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검사 정확도를 세계 유수의 저널에 보고하였습니다. (관련자료 게시판참조) [혈액종양내과] 환자에게 최신의 치료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 다중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를 시행하여 암유전자변이를 확인하고 적합한 임상시험을 매칭하고 있습니다. [흉부외과] 폐암의 치료를 위해 최신 수술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흉강경 및 로봇 수술 등의 최소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조기 폐암에서는 부분 폐절제술을 시행하여 최고의 치료 성적을 거두면서도 최적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수술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축적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폐암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고난이도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하여 최상의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종양학과]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미국 외 국가로는 최초로 도입된 국내 유일의 자기공명영상(MRI)과 방사선치료시스템이 융합된 실시간 자기공명 유도 방사선치료기인 ViewRay®를 비롯한 최신의 초정밀 정위적방사선치료(SABR)가 가능한 장비(TrueBeam®외)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정위적방사선치료(SABR, SBRT), 정위방사선수술(SRS) 및 근접치료(brachytherapy) 등 암 치료 성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핵의학과] PET 영상과 MRI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첨단영상장비인 PET/MRI, 염증과 종양을 구분하는데 용이한 C-11 methionine PET, 기존영상법보다 폐절제가 예정된 환자에서 절제 후 유지되는 폐기능을 예측하는데 더 유용한 폐관류 SPECT/CT 등 여러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진단 및 치료성적의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병리과] 폐암 확진을 위한 조직검사뿐만 아니라, 정확한 아형 분류와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하여 다양한 면역병리검사와 분자병리검사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자병리검사로, EGFR, KRAS, BRAF 유전자 돌연변이를 진단하기 위한 염기서열분석(Sequencing),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Real time PCR)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ALK, ROS, RET 유전자 전위를 진단하기 위한 형광동소교잡반응검사(FISH)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밀 의료에 기반한 개인맞춤형 항암치료를 위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하여 100여개 유전자의 변이를 동시에 검사하는 표적 유전체 암패널 검사를 도입하였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 표준화된 첨단치료 정확한 폐암의 진단과 각 환자에게 적합한 최선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검사를 통해 얻어진 다양한 정보를 정확히 해석하고 각 환자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폐암 진료는 경험이 풍부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진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 의료진을 믿어주십시오.

암병원 > 진료예약 > 진료센터
정확도 : 24% 2023.08.08
윌리암스증후군 클리닉

1. 대상질환 윌리암스 증후군, 윌리암스-뷰렌 증후군, 7번 장완 미세결실 2. 소개 윌리암스증후군은 염색체 7번 장완의 미세결실로 인하여 다양한 증상 및 합병증이 발생하는 염색체이상질환이다. 윌리암스-뷰렌 증후군으로도 불리며, 대표적인 증상 및 징후로는 심장기형, 독특한 얼굴모습, 유아기 저체중, 고칼슘혈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경도 및 경계선 정도의 발달지연이 있다. 이들 증상 및 징후는 환자에 따라 각기 다양한 시기와 중증도로 발현될 수 있어 성장기 동안에는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진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본 클리닉에서는 적절한 검사법을 이용한 질환의 확진, 동반 증상의 치료, 합병증 예방 및 추적 관리를 목표로, 이와 연관된 여러 임상과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동반되는 합병증 중 많은 부분이 정기적 검진 및 스크리닝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치료로써 장애를 예방 혹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 있어 조기에 진단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합병증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본 클리닉은 Williams증후군에 대한 특화된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전상담을 통해 환자 가족의 보인자 검사, 증상 전 검사, 산전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위험 가족의 조기 진단, 치료 및 예방 또한 도모할 수 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센터클리닉
정확도 : 37% 2018.04.23
마판증후군 클리닉

1. 대상질환 마판증후군, 말판증후군, 마르팡증후군, 로이-디츠 증후군, 가족성 대동맥확장증 2. 소개 마판증후군은 약 5,000-10,000명당 한 명의 빈도를 보이는 유전질환으로 심혈관계, 근골격계 및 눈에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피브릴린단백질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정상적인 결체 조직이 형성되지 않아서 발생한다. 심혈관계 증상으로는 대동맥 근위부의 확장과 판막의 변성에 의한 폐쇄 부전 및 심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진행되면 대동맥 박리를 초래할 수 있다. 마르고 큰 키 및 긴 팔다리, 척추 측만, 평발, 재발성 관절의 아탈구 등이 흔히 동반되는 근골격계 이상이고, 수정체 탈구, 망막박리 등이 흔한 눈 증상이다. 이들 증상 및 징후는 환자에 따라 각기 다양한 시기와 중증도로 발현될 수 있으나 치료하지 않는 경우 대개 진행성의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진료가 주기적·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본 클리닉에서는 적절한 검사법을 이용한 질환의 확진, 동반 증상의 치료, 합병증 예방 및 추적 관리를 목표로, 이와 연관된 여러 임상과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동반되는 합병증 중 많은 부분이 정기적 검진 및 스크리닝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치료로써 장애를 예방 혹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 있어 조기에 진단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합병증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유전상담을 통해 환자 가족의 보인자 검사, 증상 전 검사, 산전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위험 가족의 조기 진단, 치료 및 예방 또한 도모할 수 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센터클리닉
정확도 : 31% 2018.04.23
건강정보 (4)
[건강톡톡][139편]저신장과 성조숙증 원인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우리 아이의 키 성장, 두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저신장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그리고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거로 알려진 성조숙증이라는 게 무엇이고 발생원인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님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영유아 검진하잖아요, 선생님! 영유아 검진하면 몇 퍼센트 아이다, 100명 중 몇 번째다 이런 얘기 듣게 되거든요. 그런데 어느 정도 미만이면 저신장인지 우리 아이가 몇 번째면 걱정해야 하는 건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세요. 저신장이라고 하는 게 어떤 상황에 해당하는 건가요? 나라마다 성장 곡선이라는 게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있어요. 작년에 최신판이 이제 발표되었고요. 성장곡선이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7살짜리 여자아이들 100명가량의 키를 쭉 재는 거예요. 그래서 1등, 2등, 3등... 5등 하는 것을 가지고 분포 곡선을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만약에 ‘7살짜리의 키인데 100cm다’ 그러면 7살짜리 아이들 100명의 표준으로 봤을 때 그 아이가 3번째네, 5번째네, 7번째네 하는 걸 우리가 알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성장 곡선에 점을 찍어보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 아이의 키가 지금 100cm인데 8살인데 얘가 몇 번째인지 알고 싶다 그러면. 성장 곡선을 부모님이 딱 꺼낸 다음에 8살의 키가 100cm라고 했는데 점을 찍어보면 우리 아이 키가 지금 몇 번째에 해당하는가를 알 수 있어요. 그걸 가지고 키에 대해서 ‘우리 아이 키가 괜찮네’ 하고 본인이 판단하시는 근거가 되는 건데요, 저신장 하면 키가 100명 중에 1등, 2등, 2.9등까지를 저신장이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통계적인 용어라고 보시면 되고요. 근데 이게 주는 의미는 약간 차이는 있어요. 대개 여러분 부모님이 가지고 계시는 성장곡선은 3백분위수가 제일 밑에 곡선이 가장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보시면 돼요. 키가 백 명 중에 1등인 아이와 키가 백 명 중에 50등인 아이와 키가 천 명 중에 1등인 아이, 좀 작죠. 키가 만 명 중에 1등인 아이. 매우 작죠. 그런 아이들을 쭉 모아 놓고 봤을 때 의사 측면에서 보면 키가 만 명 중에 1등인 아이가 걱정이 더 많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의사로서는 키가 백 명 중에 20번째인 아이를 보면 ‘아이가 키가 작네. 마음 아프네. 그래도 걱정할 정도는 많지 않을 것 같은데.’ 키가 백 명 중에 1등, 2등인 아이들을 보면 ‘매우 작은데. 약간 걱정이 되는데 이거 검사를 해야 할까 말까 고민하는 거. 키가 천명 중에 1등인 아이 ’너무 작은데, 반드시 검사해서 나쁜 게 있는지 확인해줘야지‘ 하는 그것을 판단하는 지표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이게 스크리닝한다 그러잖아요. 점검하는 목적으로 저신장이 주로 이용되고요. 키가 백 명 중에 1등, 2등인 아이들 백 명을 놓고 조사하잖아요. 그중에 진짜 질병 있는 아이들은 한두 명 밖에 안 돼요. 그래서 키가 작다 해서 다 병은 아니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다만 평균보다 매우 작다. 그러면 병원에 가서 검사는 받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아이가 스크리닝 검사라고 해주셨는데요. 우리 아이가 만약에 백 명 중에 첫 번째로 작은아이에 속한다. 스크리닝에서 발견이 된 거잖아요. 그러면 그 이후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예를 들어 드릴까요.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애가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한 거예요. 아니면 4살짜리 애가 영유아 건강검진을 하잖아요. 거기서 그래서 키를 부모님들이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그걸로 성장곡선을 그리는 거예요. 그렸더니 키가 백 명 중에 1등, 2등인 거에요. 그러면 ‘어 우리 아이 키가 너무 작네. 속상하네.’ 그래서 병원에 오시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병원에서 아이를 이제까지 커온 거 그다음에 아픈 적이 있었는지. 그다음에 아이가 이상한 증상을 보였는지 그다음에 신체 검진을 하잖아요. 이상한 게 있는지 그걸 본 다음에 기본 검사항목을 이제 선정을 하게 돼요. 가장 많이 검사하는 거는 (영상 검사로) 왼쪽 손목을 찍는 성장판 (검사). 그다음에는 아이의 영양 상태가 중요한 거라서 빈혈이 있는지, 만성 염증이 있는지 그런 검사하고요. 간 기능, 콩팥 기능, 전해질, 칼슘, 알부민, 단백질 등... 그다음에 소변검사. 그와 같은 것을 대개 기본 세트로 보시면 돼요. 그다음에 아이의 성장을 봤는데 약간 걱정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도와주고 싶은 방법을 더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 몇가지 호르몬검사들이 추가되는...그다음에 아이를 봤는데 왠지 이상한 거예요. 머리도 아파하고 다른 아이들한테 안 보이는 증상들이 섞여 보인다 그러면 위험해 보이잖아요. 그러면 검사하는 항목이 늘어나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심하면 심할수록 입원해서 성장호르몬 자극검사(를 합니다.), 부모님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 검사가 들어가는 거고요. 머리 MRI 사진 촬영하는 거. 그래서 아이의 키 정도. 얼마나 잘 크는가, 증상이 있는가에 따라서 검사하는 항목은 순서대로 쭉 변한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저신장이 그냥 키가 작은 게 아니고 실제로 어떤 진단으로서의 저신장이면 원인이 좀 여러 가지로 나뉜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그렇죠.) 어떤 종류들이 있는 건가요? 부모님들이 아이가 키가 작거나 약간 작다고 생각이 되거나... 성장에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오시잖아요. 그래서 성장 클리닉에 오는 아이들 잠깐 말씀드릴까요? 키가 100명 중에 1등인 아이들의 가장 많은 부분은 마음은 아프지만, 엄마, 아빠 키가 작아서 오는 아이들, 가족성 저신장으로 보는 아이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은 키가 작아요. 근데 엄마, 아빠가 사춘기가 늦게 온 거예요. 그래서 늦게까지 큰 거예요. 그래서 엄마, 아빠 닮아서 늦게 크는 아이들, 체질성 성장 지연이라고 그러는데요. 이게 그다음이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모두 아이를 건강하게 낳고는 싶어 할 거 같아요. 그렇지만 세상일이 부모님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태어날 때 작게 태어난 아이들이 있어요. 그 아이들은 작게 클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작게 크는 아이, 태어난 주 수에 비해서. 그런 아이를 부당경량아라고 하는데 그 세 가지가 가장 많은 거라고 보시면 돼요. 100명 중 1등, 2등 키에 있는 아이들에서 보면요. 그다음에 일부 병들이 있으면서 키가 작은 경우도 있겠죠. 만성질환이 있거나 성장호르몬이 안 나오거나 갑상성 기능저하증이 있거나 뇌종양이 있거나 수없이 많은 질환이 한쪽에서 병적으로 키가 작은 경우. 그걸 구분하는 게 전문가들의 역할이고 부모님들이 병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고요. 네. 그러면 저신장을 일으키는 질병들을 얘기해주셨는데 이게 원인, 질병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그 질병을 치료하면 예를 들면 갑상선 문제라던지 그런 걸 치료하면 키도 같이 해결이 좀 되는 건가요? 그렇죠. 이제 엄마, 아빠 키가 작아서 작은 경우에는 그냥 놔두면 작지만 계속 꾸준히 커요. 근데 이제 병이 있는 아이들의 성장,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병이 있을까 걱정하는데 그거를 판별할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키가 2살에서 4살 사이에 아이의 키가 100명 중에 30번째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4살 때도 30번째가 되어야 하고요. 5살 때도 30번째가 되고 6살 때도 30번째가 되는 거예요. 일정한 구간을 따라서 계속 큰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게 가장 중요한 현상이에요. 근데 어떤 아이가 4살 때는 키가 100명 중에 30번째였는데 5살 때 100명 중 20번째가 된 거예요. 6살 때는 100명 중에 10번째가 되고 7살 때 100명 중 1등이 돼버리는 거예요. 그거는 병이 있을 가능성이 무지무지 커요. 그런 경우 아까 말한 대로 모든 검사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정말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만한 병이 있느냐 없느냐 그거를 부모님이 판단하고 싶어 하시면 영유아 건강검진을 규칙적으로 잘 받으셔야 해요. 그다음에 학교에 있는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키와 몸무게를 꾸준히 모으셔야 해요. 그걸 가지고 성장 곡선에 점을 찍어보시면 돼요. 아니면 점을 찍은 다음에 판별이 안 되면 소아과 선생님 찾아가시면 돼요. 그분들은 그게 훈련이 잘되어 있어요. 그러면 이 아이가 병이 있다. 없다를 알 수 있어요. 그걸 가지고서 모든 걸 하는데, 그와 같은 병이 있는 아이들을 예로 들면 어떤 아이가 콩팥이 많이 망가진 거예요. 마음이 너무 아프죠. 그러면 아이가 콩팥의 기능을 못 하면 몸에 노폐물이 막 쌓일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사이에 키가 안 크는 거예요. 그러다가 콩팥이 기능을 못 하니까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 콩팥으로 이식을 해주잖아요. 그러면 몸 상태가 다시 좋아질 거 아니에요. 그러면 옛날 컸던 쪽으로 점점 훨씬 많이 커요. 그래서 아프기 전에 100명 중에서 50번째였다가 아픈 중에 100명 중에 10번째로 완전히 줄어들어 버린 거예요. 너무너무 속상했는데 이식하고 나면 다시 100명 중에 10번째에서 20번째, 30번째, 40번째, 50번째로 커가요. 이제 따라잡기라고 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우리가 아이를 잘 관리해주고 치료 잘 해주면 굉장히 좋아지겠죠. 네. 또 이렇게 저신장 검색을 해보면요 바로 연관 검색어로 성조숙증이 나오거든요(그렇죠.). 키 성장에서 굉장히 많이 나오는 단어인데요. 성조숙증 단어를 보면 뜻이 대충 이해가 되긴 하는데 성조숙증이라는 게 뭔지 정확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차례대로 말씀드릴게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남자한테는 고환, 그다음에 부신이라는 곳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오고요. 여자한테서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오고요. 부신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와요. 남자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오는 거예요. 여드름이 서서히 생기고요. 수염이 조금씩 나고요 그다음에 음경이 커지고요. 음모가 나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여자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올 거 아니에요. 여성호르몬이 나오면 유방이 발달하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부신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오면서 여드름도 생기고 음모도 나오는 거예요. 그와 같이 성호르몬에서 신체 변화가 생기는 것들을 우리가 2차 성징이라고 불러요. 그 2차 성징이 여자에서 8세가 되지도 않았는데 나오는 경우를 성조숙증, 남자에서 9세가 되지도 않았는데 나오면 성조숙증 그와 같은 거로 판단하시면 돼요. 그래서 그냥 우리가 성호르몬에 나타나는 신체 변화, 그게 일정한 나이 이전에 나오면 성조숙증 그걸로 판단하시면 돼요. 요즘 부모님들이 성조숙증 걱정으로 많이 오시는데, ‘머리에서 과거보다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은 성조숙증하고는 관계가 없는 거로 되어있고요. 아까 말한 거...수염, 여드름, 음모, 유방, 그다음에 고환과 고추가 커지는 거 그와 같은 것이 전형적인 성조숙증을 판별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머리에서 냄새가 많이 나니까 아마 사춘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맞아요. 나긴 나요. 그거하고 관계가 없어요.) 성조숙증 하면은 또 진성과 가성이 있다. 진짜 성조숙증이랑 가짜 성조숙증이 있는 거냐 이렇게 되게 헷갈리는 용어들인데요.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나뉘는 건가요? 맞아요. 의사들이 설명을 참 어렵게 하죠. 저도 지금 설명을 하면서 쉽게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최대한 쉽게 한번 해볼게요. 이제 사람이 태어나서 2살 정도가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 뇌에는 생식샘을 자극할 수 있는 세포들이 있어요. 그게 시상하부하고 뇌하수체 쪽에 있는데 그 세포들이 억제되어 활동을 멈추게 되요. 그래서 2살에서 사춘기 올 때까지 아이들이 포근하게 크죠. 일정하게 크고. 착하잖아요, 반항도 안 하고.. 그 시기가 일정하게 유지가 돼요. 그러다가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머리 쪽에서 아까 억제한다고 그랬잖아요? 그 억제가 없어져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시상하부가 활성화가 되고 뇌하수체를 막 자극을 해요. 그러면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이 나와서 남자는 고환, 여자는 난소를 자극하면 성호르몬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이야기한 건 이런 거죠. 머릿속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고환이나 난소를 통해서 거기서 호르몬이 나오고 그게 나의 몸을 변화시킨다고 그랬잖아요. 그와 같이 차례대로 일어나는 걸 진성 성조숙증. 근데 어느 아이들은 또 이런 게 있어요. 난소 이야기 해 볼까요? 난소에서 조그마한 혹이 생긴 거예요. 거기 서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많이 나오는 거예요. 머리(시상하부)는 그냥 조용하게 억제되어서 난소를 자극하지도 않았는데, 그와 같은 걸 가성이라고 해요. 그래서 머릿속에서부터 차례대로 시작해서 모든 게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완성되는 과정이면 ‘진성’, 그게 아니다 하면 ‘가성’. 이렇게 보시면 돼요. (진짜, 가짜가 아니군요.) 진짜, 가짜가 아니고요! 네^^ 트랙을 따라서 쭉 이어져서 위에서부터 명령을 내린 거면 진성! (네. 맞아요.) 그렇군요. 아까 여자는 8살 미만, 남자는 9살 미만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이게 1살 꼬맹이일 때도 생기는 경우들, 가슴에 몽우리가 만져지거나 이런 경우들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성조숙증이 정말 어릴 때도 생길 수가 있는 건가요? 부모님들 그거 기억나세요? 스핑크스인가요? 아침에는 네발, 점심에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것이 무엇인가? 그런 퀴즈 있었죠? 그래서 이렇게 보시면 돼요. 아이는 태어날 때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에 엄마 호르몬이 넘어오는 거예요. 그중에 여성호르몬도 넘어올 거 아니에요. 그 여성호르몬이 체내에 있으면서 남자애든 여자애든 아기 시절에는 유방을 만들 수는 있어요. 그 유방이 계속 있는 것을 조기유방발육증이라고 봐요. 병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없어져요. 다만, 어떤 아이는 3살 때 없어지고요. 어떤 아이는 4살 때 없어지고, 조기유방발육증은 커다란 병은 아니라 생각하시면 돼요. 근데 사람이라는 게 참 희한해서 대부분 아이가 그렇지만 일부 아이들은 진짜로 질병 때문에 유방이 나올 수도 있죠. 그거는 어떻게 감별을 하느냐 어떻게 부모님이 딱 보면 알 수 있느냐 일단은 소아과 의사 선생님하고 상의하시는 게 가장 안전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나쁜 유방들은 유방이 커졌다, 작아졌다,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을 해요. 아기 시절에, 3세까지. 그다음에 아이들 기저귀 보면 질 분비물이 많지 않잖아요. 질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피가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그거는 나빠요. 그다음에 몸에 커다란 점들이 있으면 나쁘고. 그 세 가지가 있으면 나쁘고 그렇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근데 이와 같은 거는 소아과 선생님들이 웬만하면 아세요. 그래서 소아과에 가서 상의해보시면 될 거 같아요. 네. 성조숙증이 있으면 아까 제가 저신장이랑 이게 연관 검색어라고 말씀드렸는데 성조숙증이 있으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 이게 또 성호르몬이랑 키는 무슨 상관인가 좀 애매한데요. 어떤 이유로 키가 자라지 않는 건가요? 부모님들 옛날 우리 살던 얘기 할까요? 부모님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보다 컸던 아이 중에서 지금은 부모님보다 작은 아이들이 있을 거예요. 그렇죠? 그런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리 왔을 가능성이 큰 거고요. 그다음에 초등학교 3학년 때에는 부모님보다 아주 작았어요. 전교에서 제일 작은 거 같은 아이가 나중에 대학교 졸업 후에 봤더니 키가 부모님보다 큰 아이들이 있을 거예요. 늦게 크는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사춘기가 늦게 온다는 거 그다음에 사춘기가 빨리 온다는 거는 이런 거예요.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을 하면 성장호르몬이 머리에서 나오는 건데 성장호르몬 분비를 많이 분비하게 만들어요. 성장호르몬 분비가 많이 되니까 키가 많이 크겠죠? 그다음에 성호르몬 자체가 성장판 자체를 자극을 많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춘기 때 자고 나면 큰다고 하는 것은 성호르몬이 뼈도 계속 자극해, 성장호르몬도 뼈를 자극해 그래서 뼈가 급격하게 커가는 거예요. 그런데 아까 성장판 자체는 수명이 있는 연골 세포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했는데 그 연골세포가 수명이 점점 더 다하는 거예요. 죽어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면서 성장이 멈추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15년간 큰 사람이랑 10년간 큰 사람이랑 키가 차이 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에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커 보일 수는 있는데 어른 키는 작아지는 게 성조숙증. 그렇게 보시면 돼요. 그러면 성조숙증은 무슨 질병이 있어서, 왜 갑자기 머리에서 그렇게 막 호르몬을 분비하거나 빨리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 건가요? 음... 인간 되라고 분비되는 거 아닐까요? 뭐 농담도 있잖아요. 야한 생각 많이 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 사춘기가 빨리 오느냐 그런 농담도 있고 한데 말씀드리면 사춘기가 오는 건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뇌에서 시상하부, 뇌하수체 억제하는 걸 풀어버리는 거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누구나 와요.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사춘기가 빨리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일부 사람은 늦게 오는 사람도 있을 거잖아요. 그거를 아까 저신장 구분하듯이 구분한 것뿐이에요. 그래서 너무 빨리 오는 사람들, 그걸 그냥 성조숙증, 너무 늦게 오는 사람은 사춘기 지연. 이렇게 구분한 거예요. 그게 아까 여자한테서 8세, 남자한테서 9세. 말씀드린 거라 보시면 돼요. 그래서 일반 아이 중에서 첫 번째하고 두 번째로 빨리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들은 성조숙증인 거에요. 그래서 대부분의 성조숙증인 아이들은 다 정상인 아이들이에요. 근데 아까 제가 그랬죠? 뇌에서 생기는 현상이 생식샘까지 이어져서 나의 몸에 미치는 거라고. 그래서 머리 쪽에 문제가 있거나 생식샘에 문제가 있거나 부신에 문제가 있으면 사춘기가 빨리 올 가능성은 있어요.(그렇죠) 그런 걸 이제 병적인 거라 하고요, 아무런 병이 없이 그냥 사춘기가 남들보다 빨리 와서 나의 눈에 띄어. 그래서 내가 속상해 그런 경우가 그냥 성조숙증일 때 있는 거고. 원인이 없는 특발성 진성 성조숙증이 가장 많은 거로 되어있고요. 일부 아이들은 병이 있는 경우들이 있고요. 부모님들이 아마 친구분들한테 이야기 들으셨을 거예요. 우리 아이 갔다니 병원에서 MRI 찍어보자 그래서 MRI 찍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 아이도 MRI 찍어야 하나 걱정하실지 모르는데 MRI는 대개는 언제 찍는가 하면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병적인 게 있는 거. 특히 뇌 쪽에 병이 있으면 잘 생기니까 그걸 찾아내기 위해서 하는데 여자에서는 6세가 안 됐는데도 사춘기가 시작된 경우, 그거는 MRI를 촬영하고요 남자는 모두 다 MRI를 촬영하고요. 여자에서 6세~8세 사이에 와서 근데 아까 이상한 증상들 같은 거 말씀드렸잖아요. 아이가 소변을 잘 가리다가 못 가려, 그다음에 돌아다니면서 자꾸 부딪혀, 뭐 이상한 행동을 해,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있고요. 눈도 잘 안 보이는 거 같아, 그다음에 과거에 머리 다친 적 있어 그런 것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MRI를 그냥 촬영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나쁜 병을 찾아내는 거예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 아이는 다 건강한 아이들, 건강하기 때문에 사춘기가 그냥 빨리 오는 아이들, 그래서 건강한 아이들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이 나온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여성호르몬 유사물질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많이 들어있는 콩이나 석류, 콩나물, 달걀 뭐 이런 것들, 콩나물이나 달걀은 또 빨리 자라는 것들이라서 그런 것들을 많이 먹으면 성조숙증에 걸릴 수도 있다는 이런 것들도 좀 봤었던 거 같은데 특정 음식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 이런 근거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애들에서 과거보다 성조숙증이 많아졌는데 이 많아지는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고요. 선진국에서는 다 일어난 거예요. 2000년대 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에서 그랬어요. 아까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8세 미만에서 2차 성징이 나오면 성조숙증이라고 했잖아요. 그쪽에서는 한때 그렇게 했었어요. 백인 여아에서는 7세, 흑인 여아에서는 6세를 기준으로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그랬어요. 왜냐면은 사회/경제적 여건이 굉장히 좋아지는 거예요. 아프지 않게 되는 거예요. 영양 상태가 굉장히 좋아지는 거예요. 그러면 모든 게 빨라져요. 선진국에서는 다 겪은 거고요 우리나라는 지금 그냥 겪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리 왔다고 오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유방이 만 7세 반에서 8살 정도에 발생하는 아이들이 가장 많아요. 시대가 변해서 조금씩 조금씩 빨라지는 아이들이 우리 눈에 띄는 거예요. 근데 이게 부모님으로서는 속상한 일이긴 속상한 일이죠. 그래서 성조숙증이 그런데 사춘기가 빨리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양 상태에요. 두 번째는 환경적인 요소예요. 과거에 못 보던 물질이 많아진 건 맞아요. 성장 촉진제도 그렇고 환경 호르몬도 그렇고. 그와 같은 것이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안 미친다고 할 수는 없죠. 콩을 예로 들어볼까요? 콩에도 여성호르몬은 들어있어요. 만약 제가 매일 콩밥을 먹는 거예요. 밥에다 콩을 섞는 게 아니라 콩에다 밥을 섞는 거예요. 그거를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먹으면 저도 가슴이 나올 거 같아요. 남자일지라도...(아침, 점심, 저녁 계속 먹으면?) 네! 하지만 이 세상에 있는 어느 부모님이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먹이나요! 안 먹여요. 그래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아이들에서는 웬만해서는 생기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밝혀진 것들에 많은 콩, 두부, 우유 모든 것들은 사고 건에서 사고가 난 거로 해서 밝혀져서 그런 게 있다는 걸 우리가 아는 거고 그와 같은 사고를 부모님들은 안 일으키실 거 아니에요. 그래서 부모님이 먹이는 정도에서는 안 생긴다 생각하시면 돼요. 그렇다고 매일 두부를 먹일 필요는 없죠. 두부도 먹이고 다른 고기도 먹이고 뭐 다양한 음식 많잖아요. 몸에 좋은 거. 골고루 먹이시면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아침, 점심, 저녁 두유 먹는 거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선생님. 그렇다고 이게 더 건강해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우유는 하루에 200~400 mL 정도, 유제품 종류는 대개는 그 정도면 충분한 거로 되어 있고요. 우유를 못 마시는 사람, 두유 좋아하는 사람은 두유를 마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네. 200~400 mL) 뭐 편하신 대로! 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저신장, 그리고 성조숙증의 정의와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성조숙증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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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8.10.11
[건강톡톡][117편]전립선암 증상과 진단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김민선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전립선암의 증상과 진단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전립선암은 증상이 나타나는 게 있나요? 물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분들이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제일 많기는 한데요. 전립선암도 크기가 커지면 전립선 자체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보는 게 불편해진다든지, 배뇨 관련된 증상이 있을 수 있고요. 혈뇨, 소변에 피가 나온다든지 이런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이가 있는 경우, 전이 부위의 통증이라든지 그런 특이한 증상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뇨 증상이나 혈뇨, 이런 것들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이랑 비슷한 건가요? 기본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랑 비슷해서, 증상만으로 전립선비대증과 암을 구분할 순 없고요. 결국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소변보기가 불편한 걸 단순히 나이 탓이나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고 정확한 진단을 안 받으시거나 약만 드시는 건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해서, 국가 암 검진에서 특정 연령부터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전립선암도 이런 암 검진에 포함이 돼 있나요? 현재는 국가 암 검진 사업에는 포함이 돼 있지 않습니다. 비뇨기과학회에서 여러 차례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태고요. 학회에서는 40대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정도 PSA 검사를 포함한 검진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40대에 PSA 수치가 낮다든지 하는 경우, 2년에 한 번 정도로 조절을 해서 개인에 맞춰서 (검진을) 할 수는 있습니다. 아까부터 PSA 혈액검사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이 검사가 어떤 건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PSA라는 건 우리말로 전립선 특이 항원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암 특이 항원이 아니라 전립선 특이 항원이기 때문에 전립선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다 상승할 수 있죠. 그래서 흔하게 PSA 수치가 올라가는 원인으로 전립선비대증도 있을 수 있고, 전립선염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암일 땐 꾸준히 올라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런 피검사를 통해서 PSA 수치가 높다고 하면 일단 암일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정확한 정밀검사를 더 해 봐야 합니다. 노인이신 경우에는 건강하시면 굳이 PSA 혈액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던데요. 왜 그런가요? 전립선암 같은 경우에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비교적 순한 암에 속하기 때문에 기대 여명, 즉 앞으로 사실 날이 한 10년 정도 이상인 경우에만 (전립선암) 진단이 됐을 때 도움이 됩니다. 수술이나 이런 (치료) 이득을 보려면 기대 여명이 10년 정도는 돼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남성의 기대 여명 10년이 남는 기준이 79세 이 정도 됩니다. 그래서 80세 이후부터는 PSA (혈액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 듯이, 모든 환자들이 순한 암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긴 하고요. 스크리닝이 아니라 어떤 증상이 동반돼 있을 땐 PSA (혈액검사)를 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나 염증일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PSA를 검사해서 높게 나왔을 경우, 그 이후 정밀검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통상 PSA 수치가 한 번 높게 나왔다고 다 조직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시간 간격을 두고 한두 번 정도 더 확인을 해 보고, 수치가 꾸준히 높게 나오는 경우라든지, 저희가 보조적으로 보는 피검사가 또 있거든요. Free PSA라든지 다양한 검사를 해서 신중을 기하고요. 그 다음에 전립선초음파검사, 직장수지검사 같은 것들을 해서 전립선 크기나 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는지, 만져 지는 게 있는지, 이런 것들을 가지고 확률을 계산해서, 확률을 바탕으로 조직검사를 합니다. 조직검사라는 건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조직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전립선에서 열 두 군데 정도의 위치에서 바늘로 조직을 채취하고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갑상선이나 유방처럼 초음파 등에서 전립선암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PSA 수치가 높아서 암이 의심이 된다고 했을 때 특별히 위치를 찾아서 찔러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아직까지는 표준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열 두 군데 정도 정해진 위치에서 조직을 채취해서 암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국소마취를 하는데, 그러면 심한 통증이 있지는 않습니다. 악성도에 대해 지난 시간에 잠깐 언급했잖아요. 우리나라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이 서구에 비해서 조금 더 악성도가 높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악성도를 평가하는 지표 같은 게 있나요? 병리학자 이름을 따서 글리슨 점수라는 걸 이용하고요. 제일 많이 분포돼 있는 모양을 첫 번째, 그 다음으로 많은 모양을 두 번째로 해서, 첫 번째와 두 번째를 합쳐서 점수를 매기는데요. 예를 들어서 1, 2, 3, 4, 5점이 있는데 3점짜리가 두 개면 6점… 초음파로 모양을 봐서요? 아니요, 이건 조직검사 결과에서요. 조직검사에서 세포의 모양이랑 형태학적인 특징을 가지고 악성도를 매기는 거죠. 암은 점수가 제일 낮은 게 6점입니다. 6점부터 10점까지 있고요. 6점인 경우는 비교적 순한 암, 7점은 중간 정도, 8점 이상은 비교적 악한 암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그럼 조직검사를 했을 때 그 조직 자체가 얼마나 빨리 퍼질 것인가, 이런 걸 보는 점수란 말씀이시죠? 네. 사실 5년 생존율이 높다고 말씀은 해 주셨지만, 그 중에 그렇지 않은 분들이 분명히 계신 거잖아요.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상당히 많이 진행된 거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그렇죠. 아무래도 전이가 있는 암은 완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고 볼 수 있고요. 가장 흔하게 전이되는 부위는 골반에 있는 임파절이고요. 그 다음에 전이가 많이 되는 건 뼈입니다. 그래서 전립선암이 진단이 되면 기본적으로 전립선 MRI와 뼈스캔이라는 핵의학 검사를 통해서 뼈 전이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러면, 병기를 전립선 안에 암이 있는 경우와 전이가 된 경우, 이렇게 나눌 수 있을까요? 병기를 조금 설명해 주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수술을 통해서 전립선을 적출을 한 경우에 정확한 병기가 결정되는데요. 전립선에 국한된 경우, 전립선 안에만 있는 경우를 2기라고 보시면 되고요. 전립선 주변까지 조금 나가 있는 경우 또는 정낭까지 가 있는 경우를 3기, 방광이나 주변 장기까지 침범을 하면 4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1기는 없나요? 전립선암은 최종 병리 결과에서는 1기는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오늘은 전립선암의 증상과 진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엔 전립선암 치료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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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7.12.15
[건강톡톡][69편]미숙아 망막병증의 다양한 치료법

(김민선교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김민선 교수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미숙아나 저체중아에게 나타나는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소아안과 김정훈 교수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민선교수) 지난주에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간단하게 어떤 질환인지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시죠. (김정훈교수) 미숙아 망막병증은 말 그대로 미숙아에게 생기는 망막의 병이고요. 미숙아가 아니라면 생기지 않는 병입니다. 다행히도 모든 미숙아에게 생기는 건 아니고, 미숙아들 중 일부 체중이 적거나 조금 더 일찍 태어난 아이들에게만 생기는 병입니다. (김민선교수) 자녀가 미숙아로 태어나서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진단을 받았거나 스크리닝을 받고 있는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하신 건, 이 병이 진단을 받았을 때 치료가 돼서 정상 시력을 가질 수 있는 건지, 혹시 실명이 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일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김정훈교수) 제가 지난주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미숙아 망막병증이라는 게 단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1기, 2기 정도의 변화를 갖는 확률이 한 30%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그런 아이들의 80~90%는 저절로 좋아집니다. 너무너무 다행스러운 일이고요. 다만 변화가 생긴 아이들 중 10~20% 정도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되는데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되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진단을 해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기만 한다면, 80~90%의 아이들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저희가 말씀드리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건 아이가 정상시력을 갖게 되는 것이고, 80~90%에 해당합니다. (김민선교수)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실 때 1, 2단계인 경우가 30% 정도라고 하셨는데요. 그 이후 단계인 경우는 어떤가요? (김정훈교수) 제가 자꾸 강조해서 ‘적절한 시기’ 이런 표현을 쓰는 건 미숙아 망막병증은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그런데 ‘적절한 시기’라는 게 한 달, 두 달, 이렇게 여유 있지 않고요. 보통은 몇 주 사이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전혀 다른 상황이 생깁니다. 만약 3기의 변화를 가지고 있던 아이가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광응고술이라든지, 일부 항체치료를 같이 한다든지, 적절한 치료를 해 주면 80~90%가 좋아질 수 있는데요. 이 적절한 시기를 놓쳐서 아이가 4기나 5기의 변화가 되면 공막두르기 수술이라든지 유리체절제술 같은 수술을 해 줄 수는 있지만, 그때는 아이가 정상시력을 갖기 위한 치료라기보다는 아이의 망막을 유지해주기 위한 치료,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아이의 안구를 유지해 주기 위한 치료로, 전혀 다른 결과를 갖게 됩니다. (김민선교수) 아까 치료방법을 조금 언급해 주셨는데요. 치료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김정훈교수) 첫째로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냉동치료라는 치료가 있었는데요. 여전히 유효한 치료입니다. 다만 냉동치료가 갖고 있는 단점들을 극복하는 치료로 레이저 광응고술이라는 치료가 들어와 있습니다. 레이저 광응고술과 냉동치료의 차이점은, 레이저 광응고술은 아이의 망막이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상태일 땐 가장 우선적인 치료방법이 될 텐데요. 아이가 미숙아 망막병증이 어느 정도 진행하면서 출혈도 생기고 혼탁이 있어서 아이의 망막을 잘 관찰할 수 없는 상태일 땐 냉동치료라도 해야 합니다. 최근에, 항체(혈관내피세포 증식인자) 주사가 들어와 있는데요. 이런 항체주사가 레이저 광응고술을 대체하지는 못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레이저 광응고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걸 하는 게 맞고요. 다만, 레이저 광응고술과 항체주사를 같이 시행해야 할 때엔 같이 해야 합니다. (김민선교수) 아까 잘 치료가 되면 정상시력을 갖게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래도 어떤 질환이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잖아요. 커서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생긴다든지 하는 경우는 없나요? (김정훈교수) 있을 수 있긴 한데요. 레이저 광응고술 치료를 받으면 많은 어머니들이 제일 먼저 물어 보시는 게 “우리 아이가 레이저 치료를 받고 나서 시야가 좁아지면 어떡해요?”이거든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저희가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30도 정도 범위의 시야만 있어도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레이저 광응고술을 해서 아이가 갖게 되는 시야는 적어도 50도~60도이기 때문에 설사 시야가 좁아지더라도 아이가 생활하는 데 불편감을 느끼는 일은 별로 생기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실제로 저희가 아이를 치료하고 나서 경과를 관찰하면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이 근시나 난시가 생겨서 안경도 껴야 하고 필요하면 콘택트 렌즈도 껴야 하는, 이런 시력교정을 해야 하는 일이 제일 많고요. 일부 아이들은 사시가 생길 확률도 있습니다. 3기 단계에서 레이저 광응고술로 치료가 되는 경우에는 이런 것들 외에 큰 문제는 없고요. 다만 아이의 병이 많이 진행돼서 4기나 5기 단계에서 수술을 했을 땐 아이의 안압이 올라가는 녹내장, 아이의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백내장, 아니면 망막박리 때문에 몇 차례에 걸쳐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민선교수) 만약 그런 상황이 되면 외래에서 설명해 주시는 거죠? (김정훈교수) 당연히 그렇죠. (김민선교수) 아까 미숙아 망막병증은 이름처럼 미숙아에게서 나타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예를 들면, 혹시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다른 질환들이 있어서 아플 수 있잖아요. 주수는 채웠지만 다른 문제가 있었던 아이들의 경우엔, 망막병증 검사를 안 해도 되는 건지요? (김정훈교수) 해야 합니다. 저희가 미숙아 망막병증이라고 명명을 한 이유는 미숙아인 아이들한테 망막병증이 생기기 때문인데 이것과 비슷한 형태의 망막병증이 아이들한테서는 꽤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질환명 중에 삼출성 유리체 망막병증이라는 병도 있고요. 사람 이름을 딴 노리에라는 병도 있고요. PHPV라는 질환도 있는데요.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굉장히 다양한 질환들이 미숙아 망막병증과 유사한 형태의 망막 변화를 갖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병들은 만삭으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생깁니다. 더 안타까운 건 뭐냐면, 미숙아 망막병증은 미숙아이기 때문에 오히려 정기검진을 하면서 문제를 발견해서 치료하는데요. 만삭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특별히 안과검진을 하겠다고 생각을 안 하시기 때문에 아이들이 6개월, 돌까지 어느 정도 성장하면서 “눈이 좀 이상해요, 초점을 못 맞추는 것 같아요, 아이 눈이 하얗게 보여요.” 이런 이유 때문에 병원을 찾아오거든요. (김민선교수) 그렇다면 초기에도 눈이 조금 이상하다든지 하면 바로 안과검진을 해야 되겠군요. 모유수유가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는데, 망막병증의 위험도 낮춰 준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일리가 있는 건가요? (김정훈교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과학자라는 생각으로 답한다면 “잘 모르겠습니다.”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는 그럴 것 같다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외래에서 부모님들께 자주 드리는 말씀이 뭐냐면, “아이 많이 안아 주세요, 아이 보고 많이 웃어 주세요.”인데요. 제가 느끼는 건, 엄마와 가족이 아이를 많이 사랑해 주는 상황이 되면 아이가 더 건강해지는 것 같고, 미숙아 망막병증이 생기는 변화도 잘 이겨내는 것 같아요. 정말 비과학적인 얘기일 수 있지만 저는 모유수유도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거는 아직 분명하지 않은 것 같아요. (김민선교수) 감사합니다, 선생님. 지금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소아안과 김정훈 교수님과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망막 모세포종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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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37% 2016.09.21
[건강톡톡][32편]행복한 임신, 똑똑한 출산 2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산부인과 교수 이준호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우리의 소중한 아기를 만나기까지의 과정 –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이야기를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님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입니다. - 네,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출산 연령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4년 산모 평균 연령이 32세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35세 이상인 경우에는 산모의 혈액을 이용한 기형아 검사를 하지 않고 바로 양수검사나 융모막검사를 통해서 염색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원칙으로 돼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양수검사나 융모막검사가 어떤 건지, 동시에 산모 혈액을 이용한 기형아 검사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같이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사실 고령 임산부뿐만 아니라 우리가 태아에게 있어서 염색체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확진할 수 있는 검사는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아시는 양수검사라든지-양수검사라 하면, 양수는 쉽게 말하면 자궁 안에서 태아가 둥둥 떠있는 그런 물이 되겠습니다-그 안에는 태아의 세포가 있기 때문에 그걸 뽑아서 태아의 염색체 검사를 하는 것이고요. 아니면 임신 초기에 융모막 검사라는 것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개 융모막 검사는 임신 10주 이후에, 한 13주 정도에 시행하게 되고요. 융모막이라 하면 나중에 그 부분이 임신이 진행되면 태반이 될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조직을 조금 떼어서 태아의 염색체 검사를 하는, 그런 융모막검사가 있고 아니면 태아의 혈액을 직접 뽑아서 하는 제대혈검사라는 게 있는데, 제대혈이라는 게, 한자로는 탯줄을 ‘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대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데, 그냥 한글로 얘기하면 ‘탯줄에서 피를 뽑아서 검사한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탯줄에 흘러다니는 피는 산모의 피가 아니라 태아의 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탯줄에서 혈액을 채취하면 그건 태아의 혈액이 되겠고, 태아의 혈액을 통해서 염색체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태아의 염색체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 사실은 태아의 혈액을 뽑는 탯줄혈액검사, 제대혈검사는 이 세 가지 검사 중에서 가장 위험성이 높은 걸로 돼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시행하지 않고 특별히 제대혈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고요. 대개는, 태아염색체 검사는 앞서 말씀드린 융모막검사나 양수검사로 시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검사가 물론 위험성이 높지는 않지만 이 검사 자체로 인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과거보다 최근에는 이 합병증이 생기는 빈도가 굉장히 낮아져서 그렇게 최근에는 저희가 아주 위험한 검사라고 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검사를 안 받는 것보단 약간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겠죠. 그래서 개발된 것들이 산모의 혈액을 이용해서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선별하는, 저희가 영어로는 스크리닝(screening)이라고 하는데, 바꿔 말하면 진단을 하지는 않는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산모의 혈액을 이용해서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을 위험성이 높은지 낮은지를 따져보는 그런 선별검사를 요샌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트리플 테스트라는 걸 했고 그 다음에는 쿼드 테스트라는 걸 했고요. 최근에는 더 검사가 발전되어서 대개는, 이런 검사들을 저희가 쉽게 산부인과에서는 태아 기형아 검사라고 보통 얘기를 하는데, 그 기형이라는 것이 모든 기형을 다 알아낼 수 있다는 건 아니고 대부분이 염색체 이상을 알 수 있는 것이고 최근에는 더 발달해서 1차, 2차, 두 가지 검사를 받아서 종합해서 결과를 내는 그런 정도의 수준까지 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태아 선별검사로 90% 이상의 염색체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태아 선별검사에서 정상이 나왔다 하더라도 그것이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전혀 없다’ 그런 뜻의 최종 진단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미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염색체 이상의 선별 검사의 결과는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이렇게 나오지 않고 염색체 이상에 대해서 ‘고위험군, 저위험군’ 이런 식으로 결과가 표시됩니다. 말 그대로 고 위험군이라는 뜻이지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고 해서 산모분들이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고요. 그냥 쉽게 말하면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다른 산모들보다 조금 높으니까, 지금 말씀드렸듯이 양수검사라든지 그런 확진을 하는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겠다’ 그런 정도로 생각하고 너무 많이 걱정 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제로 염색체 선별검사, 산모의 피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실제로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을 가능성은 요새는 굉장히 발전을 해서, 검사에 따라서 확률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말할 때,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진짜로 있을 가능성은 5%도 안 된다고 저희가 설명을 합니다. 그러니까 95% 이상은 정상이 나오기 때문에, 양수검사를 해보면, 그러니까 너무 많이 걱정하실 거 없고요. 오히려 또 그 반대로 태아의 혈액검사에서, 태아 기형아 선별검사에서 저위험군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그것이 아예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절대로 없다’ 그런 뜻도 아닙니다. 그래서 산모와 남편의 성격이라든지 불안감이 심한 분들이라든지, 그런 분들에 있어서는 차라리 이런 양수검사 같은 걸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요. 과거에는 그래서 35세 이상인 경우에만 양수검사를 추천하긴 했는데 -35세 이상인 경우에, 염색체 이상의 빈도가 조금 더 높아지고 그 35세란 나이에서의 태아가 염색체 이상을 가지고 있을 확률과 우리가 양수검사를 했을 때 합병증이 올 확률을 비교해서 나이가 35세가 넘은 산모에서 양수검사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렇게 가이드라인이 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양수검사 같은 이런 검사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최근에는 35세 이상이 넘지 않은 산모라 하더라도 그 이하의 젊은 산모라 하더라도 일단은 양수검사에 대해서는 저희가 검사를 받으실지 말지에 대해서 산모와 남편과 상의를 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결정은 산모와 남편 본인들이 하셔야 되는 것이고, 아마 최근에 이런 매스컴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보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 NIPT라는 검사가 또 나왔습니다. NIPT도 산모의 피검사를 통해서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는지를 보는 어떻게 보면 최신의 검사이고요. 현재까지 개발된 것 중에서는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검사인데 이것도 결국은 선별검사이지 확진검사는 아닙니다. 그래서 확진을 하려면 양수검사나 융모막검사를 받으셔야 되는 것이고 이 NIPT는 정확도는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검사 비용이 굉장히 비쌉니다. 검사 기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모든 산모가 그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특별히 받아야 될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만 NIPT 검사는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네, 기형아 검사 말씀을 잘 해주셨습니다. 그러니까 기형아 검사 하면 선별검사-스크리닝검사-하고 확진검사 –융모막검사나 양수검사- 이렇게 나눠지는 거고 둘을 어떻게 검사하느냐는 산부인과에 오셔서 의사선생님과 산모와 보호자가 상의를 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한 가지는 선별검사에서 몇 대 몇이 나와서 굉장히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선별검사는 통과가 아니냐가 더 중요한 것이지 몇 대 몇이냐가 더 중요하다고 거기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네, 제가 지금 말씀을 듣고 추가하며, 선별검사의 결과는 쉽게 말하면 양수검사 같은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 그런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기형아검사 이외에도 임신 중에 몇 가지 검사를 더 하게 되는데요. 그 중의 하나가 당뇨검사입니다. 이게 어떤 검사이고, 만약에 임신성 당뇨가 진단이 되면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하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 사실은 좀 복잡한 문제이긴 한데요. 일반 산모분들께서 이해하기 쉽도록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하면 여러분들이 흔히 들으시는 보통의 당뇨병과는 조금 다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때문에 생기는 당뇨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임신 중에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에 의해서 생기는 당 대사장애입니다. 어쨌거나 임신 때문에 생긴다는 전제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저희가 그런 전제로 임신성 당뇨병이라는 걸 진단하려면 사실은 진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대부분의 임신을 하게 되는 임산부들은 젊은 여성이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은 임신하기 전에 본인이 당뇨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검사를 받지 않는 산모들이 훨씬 많거든요. 그렇게 되니까 아까 말씀드렸듯이 임신 전에는 정상이었는데 임신 때문에 당뇨병이 생겼는지를 알 수가 없는 거죠. 물론 검사를 받아 보셨던 분들은 알 수가 있겠지만, 그래서 실제로 임신성 당뇨병의 정의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임신 때문에 생긴 당뇨병이라는 게 맞긴 하지만 추가로 임신 중에 처음 발견되는 당뇨병도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임신 전에 본인의 상태가 어땠는지에 대한 검사는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고요. 그러면 어떻게 진단하는지는, 이것도 몇 가지 방법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법은 두 가지 단계를 거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임신 24 내지 28주에 금식과 상관없이, 바꿔 말하면 대부분의 산모들에게, 예를 들어서 “다음 번에 오실 때에는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면 “굶고 와야 되나요?”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1단계 임신성 당뇨병 검사에서는 굶고 오실 필요가 없고요. 똑같이 식사 하고 편한대로 병원에 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금식과 상관없이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50g의 포도당을 복용하고 한 시간 뒤에 산모의 혈액을 뽑아서 혈당수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그냥 정상범위에 들게 되면 그런 산모들은 임신성 당뇨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더 이상 검사하지 않고 넘어가게 되고요. 만약에 이 ‘1단계 검사에서 수치가 좀 높게 나왔다’ 그렇다고 그 자체가 임신성 당뇨병이라는 진단검사는 아닙니다. 이거는 임신성 당뇨병의 가능성을 선별하는 검사이고 그러니까 임신성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산모들에게는 2단계로 자세한 검사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게 이제 100g 검사라는 건데, 그래서 100g 검사를 위해서는 공복으로 오셔야 됩니다. 여덟 시간 이상 금식하고 병원에 오셔서 아무 것도 드시지 않았을 때 공복 시의 혈당을 측정하고 그 다음에 100g의 포도당을 드시고 그 다음에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뒤에 채혈을 해서 혈당수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네 번의 피검사에서 두 번 이상 저희가 정한 기준을 넘게 되면 임신성 당뇨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진단을 받게 되면 산모분들이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시게 되는데, 임신성 당뇨라 하면 혈당 조절만 잘 되면 산모나 태아에게 큰 문제없이 건강한 애기를 낳으실 수 있기 때문에 그때부터 산부인과 선생님과 잘 협조하고 상의해서 혈당 조절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게 이제 임신 전부터 있었던 원래 저희가 현성당뇨라고 얘기하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당뇨병과의 차이인데요, 원래 당뇨병을 가지고 있던 분들은 이미 임신 초기부터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 초기의 고혈당은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기형유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임신 전부터 혈당조절을 잘 해서 임신 초기에 혈당이 정상범위에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고요. 그렇지만 임신성 당뇨병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임신 때문에 생기는 당뇨병이고 따라서 임신 초기에는 그 산모의 혈당은 정상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 초기에 고혈당으로 인한 태아 기형의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그런 큰 차이가 임신성 당뇨병과 현성 당뇨병의 차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듯이 임신성 당뇨병은 비록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되었다 할지라도 임산부의 혈당만, 저희가 정하는 이상적인 혈당 범위 안에만 유지하게 되면 임신성 당뇨병이 없는 산모와 똑같은 임신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진단 후에는 혈당 조절이 중요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대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을 조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만 혈당 조절이 잘 되면 그렇게 해서 분만을 하면 되겠고요. 만약에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조절이 되지 않을 정도의 임신성 당뇨병이다, 그러면 저희가 인슐린을 투여하게 됩니다. 아마 인슐린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인슐린이라고 하면 혈액 속의 포도당, 혈당을 낮추는 그런 주사가 되겠고요. 인슐린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희가 과거부터 인슐린을 이용해서 임신부의 혈당을 낮췄습니다. 최근에는 먹는 혈당강하제, 먹는 약으로도 혈당을 낮춰도 태아에게 기형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다 그런 보고들이 많이 있어서 실제로 먹는 혈당강하제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인슐린으로 임산부의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듯이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만 조절이 되지 않을 때는 인슐린을 사용해야 되겠고요. 인슐린을 사용해서라도 혈당만 잘 조절이 되면 건강하게, 건강한 태아를 분만할 수 있다, 그렇게 아시면 되겠고요. 인슐린을 쓸 때는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주사약을 이용해서 억지로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혈당을, 너무 주사가 많이 들어간다거나 하면 저혈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혈당보다 저혈당이 더 위험한 게요, 고혈당은 아주 높은 혈당이 올라가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한 번쯤 고혈당이 된다고 해서 치명적이지 않지만 저혈당은 너무 심한 저혈당에 빠지면 정말 한 번만 저혈당이 심하게 오더라도 쇼크, 아주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인슐린을 쓰는 산모들은 꼭 저혈당이 생기지 않도록 인슐린 용량을 잘 조절해야 되겠고요. 그 다음에 나머지 인슐린의 용량 조절 같은 것은 병원에서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하시면 되겠고, 특히 또 인슐린을 쓰는 산모들이 주의하셔야 될 것은 분만 후에, 분만 후라 하면 태반이 떨어지고 나면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아도 산모에서 혈당량이 저절로 확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만 전에 쓰던 인슐린의 양을 똑같이 분만 후에도 쓰면 방금 말씀드린 저혈당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거죠. 그래서 분만 후에는 인슐린의 양을 확 줄인다든지 아니면 아예 인슐린을 완전히 끊고 며칠간 혈당을 체크해 본다든지 해서 분만 후에 산모가 저혈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 저도 기억에 남는 산모가 있는데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를 해서 수치가 높게 나오니까 공복을 안 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서 다시 검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선별검사와 확진검사를 생각해 보면 선별검사를 한다는 게 그걸 합격하려는 게 목적이 아니라 거기에서 이상이 있으면 확진검사를 통해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서 하는 검사니까 그걸 꼭 명심하고 산전진찰을 받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럼 이렇게 임신성 당뇨를 관리하고 치료하는데, 위험해서 치료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임신성 당뇨가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당뇨라고 해서 임신성 당뇨와 현성당뇨– 원래 당뇨를 가지고 있던 경우-를 혼합해서 생각하시면 안 되고요. 임산부가 당뇨병이 있다고 하면 그게 임신성 당뇨병인지 원래 가지고 있던 당뇨병인지 꼭 구분해야 되겠습니다. 그건 여러 가지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대표적인 게 방금 말씀드렸듯이 임신성 당뇨병으로 인해서는 태아기형이 증가하지 않지만 원래 당뇨병을 가지고 있던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태아에게 기형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그런 큰 차이가 있고요. 그 다음에 인슐린을 쓰는 경우에 임신성 당뇨병부터 말씀을 드리면 인슐린을 써서 혈당조절을 하는 경우에 임신 32주~36주, 그쯤 임신 후반기에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에 아직까지 저희가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없게, 설명되지 않는 갑자기 태아가 사망하는 그런 케이스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임신성 당뇨병 산모들에 있어서는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는 산모들보다 저희가 태아 상태를 더 잘 검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통 태동검사라고 하는 태아의 상태를 보는 검사들도 더 자주 하고 있고요. 그런 여러 가지를 추가로 해야 되고, 그 다음에 임산부가 고혈당이 생김으로 인해서 태아에게는 그 결과로 인해 고인슐린혈증이 생기고 태아가 커지게 되죠. 아마 잘 아실 겁니다. 당뇨가 조절이 안 되면 태아가 커지고 그러다 보면 분만 중에 태아나 산도 손상을 받을 가능성도 증가하고 제왕절개 수술의 빈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태아가 분만이 된 후에 신생아에 있어서는 저혈당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고요. 지금까지가 임신성 당뇨병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원래부터 당뇨병을 가지고 있던 현성 당뇨병의 경우에는 임신 중에 산모나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사실은 더 큽니다. 그래서 산모에게 있어서는 전자간증, 소위 저희가 임신중독증이라고 얘기하는 건데 학문적으로는 전자간증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전자간증 또는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감염이나 케톤산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요. 태아에 관련되어서는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원인불명의 태아사망이나 태아기형 이런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아가 분만된 후에는 신생아에게 있어서 호흡곤란증,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이런 것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실은 임신 중에 이런 당뇨병이-임신성 당뇨병이거나 현성 당뇨병이거나- 있을 때는 정확한 혈당조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고요. 반드시 당뇨병이 있는 산모들께서는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해서 임신 중에 정상 혈당 범위에 있도록 혈당을 조절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임신성 당뇨는 애기를 분만하게 되면 대개는 혈당이 정상범위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 원래의 정상범위로 돌아오게 되는데 문제는, 그래서 젊었을 때 잘 모르는데 통계에 의하면 ‘젊었을 때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여성들은 한 20년 정도가 지나면, 그러니까 나이가 들면 한 50% 정도에서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한 연구가 있습니다. 당뇨병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다음 임신을 다시 하게 되면 임신성 당뇨병이 또 생길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 임신이 끝나면서 임신성 당뇨에서 해방됐다 하더라도 지금 말씀드린 그런 위험성에 대해서 늘 염두에 두셔야 되고 실제로 분만 후에 한 6주 내지 12주가 지난 후에 다시 병원에서 당뇨병 검사를 해서 ‘아, 이제는 당뇨병에서 해방되었다’ 그런 평가를, 진찰을 받으셔야 되겠습니다. 그 이후에도 말씀드렸듯이 나이가 들면서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당뇨병에 대한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습니다. - 네, 최근 당뇨의 유병율도 증가하고 임신성 당뇨도 증가하는 추세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성 당뇨에 관해서 임신 중에 항상 산전검사를 받으시고 상담 받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많이 들어 보신 게 임신중독증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의학적으로는 자간전증 혹은 전자간증이라고도 하지만 많이 불리는 게 임신중독증이어서, 임신중독증이 발생하는 기전이 뭐고, 이게 뭐고, 그 다음에 치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지금 말씀 들으셨지만 정확한 용어는 자간전증이나 전자간증인데 그렇게 진료실에서 말씀드리면 산모분들이 잘 못 알아들으십니다. 그래서 저희도 옳은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를 흔히 쓰게 되고요. 이후에도 저도 그냥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과거에는 어떤 중독이 돼서 이런 병이 생긴다고 생각을 해서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가 처음에 생겼던 거고요. 최근에 그렇지 않다고 알려져 있고요. 이게 사실은 위험한 이유 중에 하나가 산모에게서 특별한 증상이 없거든요. 산모 본인이 어디가 아프다, 아니면 뭔가 몸에 큰 이상이 생긴다 그러면 내가 이상상태에 빠졌구나 하고 조심을 하실 텐데, 임신중독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고혈압이고요. 임신 전에는 정상혈압이었던 분이 임신 20주가 지나서 고혈압이 생기는 거죠. 그 다음에 과거에는 단백뇨–단백뇨라 하면 소변에서 단백질이 같이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이 단백뇨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 걸로 임신중독증의 진단 기준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단백뇨라는 것도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가는지 안 나가는지는 본인은 모르거든요. 아무 증상도 없습니다. 단지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를 해 봐야만 내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가고 있는 걸 알 수 있는 거고요. 해 보기 전에는 전혀 알 수 없고 아무 증상도 없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산모들이 ‘내가 뭘 조심해야 겠다’ 그런 느낌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더 위험할 수 있는 요인이고요. 그렇지만 임신중독증 이런 말을 쓰게 되면 그러면 임산부들이 과거 연탄가스 중독, 식중독 그런 말을 썼듯이 ‘뭔가 큰 일 났구나’ 그런 경각심을 유발한다는 데 있어서도 임신중독증이라는 단어가, 정확하지 않은 병명이지만 그래도 조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신중독증이라고 하면 방금 전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과거에는 임신 20주 이후에 생긴 고혈압과 단백뇨, 두 가지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 걸로 기준이 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그 기준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단백뇨는 대개 있을 수도 있지만 설사 없다 하더라도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한 고혈압과 함께 다른, 임신중독증으로 진단할 수 있는 다른 검사 이상소견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으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이 좀 바뀌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산모들께서 아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그래서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가 있고, 임신 중에 산모에게 고혈압이 있을 때 저희가 몇 가지로 분류하는데 하나가 임신성 고혈압입니다. 이거는 원래 정상 혈압을 가지고 있던 산모가 임신 후반기에 다른 증상은 아무 것도 없고, 다른 임신중독증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준에 걸리는 건 아무 것도 없고 단지 그냥 혈압만 올라갔을 때 저희가 임신성 고혈압이라는 말을 쓰고요. 그 다음에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던 산모에게는, 그건 말 그대로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던 산모니까 임신 때문에 생긴 고혈압이라고 할 순 없죠. 그러니까 그건 그냥 만성 고혈압이라는 말을 쓰고요. 그 다음에 저희가 흔히 쓰는 임신중독증, 자간전증, 전자간증이라고 하면서 그 상태에서 경련, 과거에 저희가 간질이라고 쓰던 말 있죠. 의식을 잃으면서 경련을 일으키는 그런 상태까지 가면, 그러니까 경련, 발작을 일으키게 되면 자간증이라고 하게 됩니다. 이건 굉장히 심각한 상태가 되고 그래서 자간증까지 가게 되면 임산부 자신이나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중독증, 전자간증이나 자간증인 산모들이 자간증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경련을 하지 않도록 잘 조절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아까 질문하신 것 중에 그럼 ‘임신중독증의 원인이 무엇인가’ 그런 질문을 하셨는데, 사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임신중독증의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정확한 원인은 없지만 최근에 알려진 것으로 ‘처음에 임신이 시작되면서 태반이 자궁에 착상이 되면서 자궁 벽으로 침투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임신중독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가설이 최근에는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완벽한 원인은 밝힐 수 없고요. 그 다음에 임신중독증은 치료는 어떻게 하느냐 할 때 사실 이것도 아직까지 특효적인 치료는 없습니다. 그런데 임신중독증이라는 게 말 그대로 임신 때문에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임신중독증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임신을 끝내면 됩니다. 임신을 끝낸다는 말은 분만을 한다는 말이 되겠죠. 그래서 아기를 낳게 되면 임신중독증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좋아지게 되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이 예를 들어서 임신 만삭에 임신중독증이 생겼다 그러면 분만하면 되겠죠. 그렇지만 예를 들어서 임신 7개월에 임신중독증이 생겼다 그러면 산모를 위해서는 임신중독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분만을 해야겠지만 그때 태아가 엄마 자궁 밖 세상으로 나오면 태아는 심각한 조산이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태아에게 문제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임신중독증의 어려운 점이 이런 점들이고, 임신중독증의 최종적인 근본적인 치료는 분만이지만, 언제 어떻게 분만을 해야 될지 임신중독증이 생긴 산모에서는 임신중독증을 잘 조절하면서 그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분만 시기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 임신 중에 초음파검사를 많이 하죠. 그래서 태아 이상 여부에 대해서 검사도 하고 관찰도 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그렇고, 임신한 산모와 보호자들은 초음파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배 속의 애기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잦은 초음파검사가 태아에게 해롭지 않나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산부인과에서 시행하는 초음파검사로 인한 위험성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산부인과 초음파에 의해서 기형아가 발생했다는 보고나 기록은 없고요. 안전하게, 너무 걱정하지 않고 검사를 받으셔도 되는데, 이런 걱정거리가 제기된 근거는 사실 있습니다. 왜냐하면 초음파의 물리적 특성 중에 열을 발생시킨다는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에너지의 초음파를 한 곳에 오랫동안 쪼이고 있으면 그 부위에 열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런 게 사실 저희가 보통 산부인과에서 시행하는 검사로 의해서는 열이 발생하지 않게 다 조절이 되어 있고요. 또 태아가 움직이기도 하고 그리고 산부인과에서 불필요하게 한 곳만 계속 보지도 않거든요. 태아의 여러 곳을 검사하기 때문에 그런 이론적인 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또 초음파검사를 하는 기계에서도 그렇게 되지 않도록 초음파의 양을 잘 조절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는 그런 게 발생하지 않지만 이론적으로는 초음파를 이용해서 열을 발생시킬 수 있고 그로 인해서 혹시 열이 발생한다면, 임신 초기의 태아에게 열이 발생하면 그 역시 태아에게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론적인 내용만 가지고 초음파도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 얘기들이 있지만 실제 이뤄지는 검사에서는 여러 가지 안전장치가 있고 또 검사를 하는 산부인과 선생님들도 그런 내용들을 다 알고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로 인해서 기형이 유발될 수 있다,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고요. 그렇다고 초음파검사를 받지 않으면 우리가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검사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거죠. 그런 이론적인 위험성보다는 임신 중에 태아 초음파검사로 인해서 여러 가지 산전 관리를 위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훨씬 유용하기 때문에 ‘겁이 나서 초음파검사를 피해야 된다’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불필요하게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겠죠. 의학적으로 필요한 검사는 얼마든지 받으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고 비의학적인 목적의 불필요한 초음파검사는 받을 필요가 없다 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임신 후에 체중 증가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있었고 궁금해들 합니다. 임신 후에 체중증가가 불가피하고 필수적이지만 지나치게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고요. 그래서 선생님은 임신 중에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의견을 한 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임신 중 다이어트라고 그래서 너무 식사를 안 하시고 영양섭취가 부족해지면 임신 중에는 아무래도 태아가 성장하고 발달해야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그래서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임신 전에 임산부의 체중상태가 어땠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 임신 중에 가장 적절한 보통의 평균적인 체중 증가는 한 11kg에서 13kg 정도, 좀 많더라도 15kg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균이 12.5kg 정도로 알려져 있고요. 물론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거는 임신 전에 좀 마른 체형을 가지고 계셨던 분은 임신 중에 좀 체중이 많이 늘어도 괜찮겠습니다. 그 반대로 임신 전에 체중이 좀 많이 나가셨던 분들, 좀 비만하셨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임신 중에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평균 체중 증가보다 조금 적은 게 좋고요. 그거를 생각하시고 본인의 임신 중 체중 증가가 어떻게 돼야 될까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수치로는 임신 8주에서 20주까지는 1주당 0.3kg 정도 느는 것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고 임신 20주 이후에서 분만까지는 일주일에 한 0.4~0.5kg 정도의 체중증가가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사실은 산모 뜻대로 되지는 않죠. 그래서 쉽지 않은 얘기긴 하지만, 수치상으로 이런 통계가 있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임신 중에 체중증가가 너무 많을 땐 그 자체가 여러 가지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데, 아니면 임신 전부터 비만했던 산모에게도 여러 가지 산과적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대표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임신중독증이 생길 빈도가 높아진다든지 아니면 임신성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애기가 커지는 거대아가 생길 수 있고 제왕절개 수술의 빈도가 증가한다든지 이런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 적절한 체중증가가 있는 것이 중요하고, 너무 적어도 문제고 너무 많아도 문제겠죠, 증가가요. 그 다음에 더 신경쓰실 것은 아예 임신 전에 좀 비만했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체중조절을 해서 적절한 체중으로 미리 맞춰 놓고 임신을 시도하시면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임신 중의 여행 관련해서도 많이 질문들이 오고 궁금해 하십니다. 임신 중 장거리 여행은 출산 전 언제까지 가능한지 또 장거리 여행을 항공편으로, 비행기를 이용해서 가는 여행도 가능한지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것 같은데 선생님 의견은 어떠신지요? - 사실 요새 외국여행도 많이들 가시고 그래서 여행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원칙적으로 임산부가 여행을 갈 때 가장 안전한 기간은 임신 중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임신 기간을 3등분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임신 초기에는, 쉽게 말하면 유산의 가능성이 제일 높은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조금 조심하는 게 좋고, 임신 말기에는 혹시 조산할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조심하는 게 좋고, 그래서 장거리 여행 같은 걸 할 때 가장 안전한 기간은 통상 임신 중기, 임신 주수로 말하면 임신 14주에서 28주, 그런 정도까지가 가장 안전한 기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렇지만 멀지 않은, 잠깐 다녀오는 정도는 이 외의 다른 시기에도 너무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해외여행 많이 가셔서 비행기도 많이 물어보시는데, 비행기 타고 가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하늘 높이 올라가면 기압이 떨어져서 문제없냐고 말씀하시는데 비행기 안에는 그래도 적절하게-그래도 물론 조금 떨어질 수 있겠지만-조절이 돼있으니까 저희도 심하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안에서 지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비행기는 타셔도 되고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항공사에서 너무 주수가 지난, 배가 많이 나온 만삭 임산부들은 아마 항공사에서 걱정이 돼서 잘 안 태우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개는 임신 36주 이하 정도에 비행기를 타시는 건 큰 문제없으리라 생각하고요. 단지 장거리 비행기 여행을 할 때 임산부들이 명심하실 건, 아마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임신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비행기 좌석이 좁은 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좁은 좌석에 똑같은 자세로 오래 동안 앉아 있으면 혈전이라는 게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돼야 되는데 가만히 똑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조금 떨어져서 혈전이라는 게 생길 수 있고 -피가 굳는 거죠, 혈관 안에서- 굳어서 피딱지 같은 게 생길 수 있고 그게 혈관에 붙어 있다가 혹시 떨어져서 중요한 혈관을 막으면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임신을 하지 않은 사람도 요새 항공사 같은 데서 영화 같은 거 보여줄 때 보면 운동을 하라고 홍보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임산부는 특히 조심하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피가 더 끈적끈적해 집니다. 쉽게 설명하면 끈적끈적해져서 혈전, 피딱지가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는 거죠. 임신하지 않은 사람보다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혈전이 떨어져서 혈관을 막으면 큰 일 나기 때문에 꼭 임산부들은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건 피하시고,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비행기 복도를 걸으시거나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필요하면 압박스타킹 같은 걸 착용할 수 있겠는데, 대부분의 산모들은 그렇게까진 안 하실 것이고, 주기적으로 움직여 주시고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비행기 복도를 걸으시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건 자동차 여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거리 자동차 여행, 또는 명절 같은 때 길이 많이 막히거나 하면 자동차 내에서 오랜 시간 계셔야 될 수가 있는데 지금 비행기 때랑 마찬가지거든요. 오히려 자동차는 더 좁아서 걸어 다닐 수도 없죠. 그래서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하시는 분들한테 꼭 말씀드리는 게 한 시간에 한 번씩은 꼭 휴게소를 들리셔서 거기서 산책 좀 하시고 다시 이동을 하시라고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지금까지 임신과 출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 말씀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님, 저는 이준호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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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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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친화형∙환자맞춤형 진료시스템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는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의료진이 폐암 환자 각각에 맞는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폐암센터에 처음 방문한 환자분들께는 필요한 경우 CT와 PET를 진료 당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학제적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는 당일 협력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상급 의료진의 통합진료 폐암 환자의 진단은 호흡기내과와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에서 담당하며, 수술적 치료는 흉부외과에서, 항암화학치료는 혈액종양내과에서,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종양내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전문적 진료를 바탕으로 수시로 이루어지는 다학제 협력진료와 컨퍼런스를 통하여 모든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최선의 통합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연구중심병원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는 세계 정상급 저널을 포함하여 수많은 연구성과를 발표해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저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에 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하여 출판한 논문으로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편, JAMA 1편, Lancet Oncology 1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편,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14편, Radiology 10편,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Physics 3편, 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1편 등 유수한 저널에 실은 것들을 포함해 수백 편에 이릅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호흡기내과] 2010년부터 초음파 유도 기관지내시경검사를 시행하였고, 2014년부터 비수술적 흉강경 검사를 시행하여 보다 정확한 폐암진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상의학과] Cone-beam CT를 2009년부터 도입하여 매년 1,000례에 가까운 경피적 폐생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검사 정확도를 세계 유수의 저널에 보고하였습니다. (관련자료 게시판참조) [혈액종양내과] 환자에게 최신의 치료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 다중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를 시행하여 암유전자변이를 확인하고 적합한 임상시험을 매칭하고 있습니다. [흉부외과] 폐암의 치료를 위해 최신 수술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흉강경 및 로봇 수술 등의 최소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조기 폐암에서는 부분 폐절제술을 시행하여 최고의 치료 성적을 거두면서도 최적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수술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축적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폐암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고난이도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하여 최상의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종양학과]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미국 외 국가로는 최초로 도입된 국내 유일의 자기공명영상(MRI)과 방사선치료시스템이 융합된 실시간 자기공명 유도 방사선치료기인 ViewRay®를 비롯한 최신의 초정밀 정위적방사선치료(SABR)가 가능한 장비(TrueBeam®외)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정위적방사선치료(SABR, SBRT), 정위방사선수술(SRS) 및 근접치료(brachytherapy) 등 암 치료 성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핵의학과] PET 영상과 MRI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첨단영상장비인 PET/MRI, 염증과 종양을 구분하는데 용이한 C-11 methionine PET, 기존영상법보다 폐절제가 예정된 환자에서 절제 후 유지되는 폐기능을 예측하는데 더 유용한 폐관류 SPECT/CT 등 여러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진단 및 치료성적의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병리과] 폐암 확진을 위한 조직검사뿐만 아니라, 정확한 아형 분류와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하여 다양한 면역병리검사와 분자병리검사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자병리검사로, EGFR, KRAS, BRAF 유전자 돌연변이를 진단하기 위한 염기서열분석(Sequencing),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Real time PCR)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ALK, ROS, RET 유전자 전위를 진단하기 위한 형광동소교잡반응검사(FISH)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밀 의료에 기반한 개인맞춤형 항암치료를 위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하여 100여개 유전자의 변이를 동시에 검사하는 표적 유전체 암패널 검사를 도입하였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 표준화된 첨단치료 정확한 폐암의 진단과 각 환자에게 적합한 최선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검사를 통해 얻어진 다양한 정보를 정확히 해석하고 각 환자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폐암 진료는 경험이 풍부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진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 의료진을 믿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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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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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임상연구원 채용공고 1. 채용부서, 직종 및 자격 부서 직종 채용 인원 업 무 필 수 우 대 비 고 임상 시험 센터 임상 연구원 2명 1. 임상시험 자료 수집 - 연구에 필요한 각종 검사 시행 (활력징후, 심전도. 채혈, 채뇨 등) - 스크리닝 업무 - 연구대상자 교육 2. 연구관련 문서관리 - 문서작성 - 자료입력 3. 연구대상자 입원지원 1. 임상병리사 자격증 소지자 2. Good communication skills 3. Team player 1. 임상경력 1년 이상 2.임상시험수행 경험자 1. 150시간/월, 2교대근무 (8A-10P사이) 및 필요시 주말 근무 2.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함 3.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에 한해 지원가능 2. 임용기간 : 2017. 11. ~ (근무평가에 따른 재계약) 3. 보수 : 시간당 12,000원 (제세공과금 포함) *4대 보험 적용 없음 4. 근무조건 : 월 150시간 5. 전형절차 및 접수방법 가. 접수기간: 2017. 10. 17. (화) 오전 9시부터 2017. 10. 27. (금) 오후 6시 까지 나. 접수방법: 이메일 접수 ○ E-mail 접수처 : pyohj52@snu.ac.kr (메일 제목을 [지원부서]_지원직종_성명으로 작성할 것) 다. 전형절차 : 서류전형 합격자 개별 통보 후 면접 6. 제출서류 (이메일접수) 가. 필수: 이력서 (사진 포함, 연락처 기재) 1부 및 자기소개서 1부 나. 선택: 최종 학력 성적표 사본 각 1부 7. 기타사항 : 기타 문의사항은 상기 이메일로 접수바랍니다. 8. 면접일정 :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별도안내 9. 유의사항 가. 응시원서 등에 허위기재 또는 기재착오, 구비서류 미제출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 본인의 책임으로 합니다. 나. 응시 희망자는 자격요건 등이 적합한지를 우선 판단하여 원서를 접수하기 바랍니다. 제출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기재사항은 수정할 수 없습니다. 다. 응시원서나 각종 증명서의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시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자 또는 결격사유가 있는 자는 합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라. 응시인원이 모집인원과 같거나 미달하더라도 적격자가 없는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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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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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쉽게 약물 농도 조절 가능한 3차원 암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 서울대병원-성균관대, 약물과 세포 안정적 주입하는‘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개발 - 측면 주입구 통해 추가 약물 및 기질 세포 추가 전달...종양미세환경 성공적 재현 [이미지1]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최근호 표지로 사용된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 최근 환자 뇌암세포에서 약물의 효능을 테스트하고 종양-기질 세포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 성균관대 박성수 교수(한석규 박사과정) 공동 연구팀은 3D 종양 회전타원체 모델을 구축해 종양미세환경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약물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암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종양미세환경을 잘 반영하는 회전타원체와 같은 3차원 종양 모델이 사용된다. 이러한 3차원 종양 모델은 실제 종양과 유사하며, 암 환자 약물 스크리닝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 항암제의 고처리 스크리닝을 위한 세포 배양 방법에는 3D 하이드로겔 멀티웰 스크리닝, 미세 유체 칩, 오가노이드-환자 유래 세포 배양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위 방법들은 과정의 복잡성과 장시간 소요, 높은 비용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약물과 세포를 간단하고 안정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 이 생성기는 중앙 주입구와 측면 주입구로 구성되어 중앙 주입구는 종양 회전타원체를 형성하기 위해 매달린 방울을 형성하고, 측면 주입구는 추가 약물이나 기질 세포를 회전타원체에 나르는 데 사용된다. [이미지2] 안정적인 행잉드롭을 통해 약물 검사와 종양 미세 환경 구성을 용이하게 하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 개략도. 종양 세포가 중앙 주입구를 통해 주입되어 종양 회전 타원체를 형성할 때, 다른 직경의 측면 주입구를 통해 추가 약물이나 기질 세포가 통합된다.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단일 입구 생성기와 달리, 행잉드롭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고 측면 주입구를 통해 추가 용액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행잉드롭이 떨어질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측면 주입구의 직경 변경을 통해 생성기 내에 보유할 수 있는 용액의 부피 조절할 수 있어, 매달려 있는 드롭의 최종 약물 농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이미지3] 측면 주입구의 직경 변경을 통한 최종 약물 농도 조정 추가적으로, 기존에 종양 회전타원체의 종양-기질 비율을 수동적으로 혼합해 제어했던 방식과 달리,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직경이 서로 다른 측면 주입구에 다양한 부피의 기질 세포를 주입해 종양-기질 비율을 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측면 주입구를 통해 기질세포 40μL를 주입 시, 종양-기질 비율을 약 66%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인체의 종양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구현해냈음을 의미한다.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다양한 종양-기질 비율을 가진 회전타원체들은 암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고속 처리 대량 스크리닝(High Throughput Screening)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어 치료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박성수 교수(성균관대 기계공학과)는 “본 연구를 통해 3D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의 복합 약물 스크리닝과 종양미세환경의 재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라며 “앞으로 약물 개발 및 암 관련 기초·응용 연구뿐만 아니라 화학, 화장품, 식품 생산, 재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시즈(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최근호에 표지모델로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박성수 교수, 한석규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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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3.07.31
[공지사항]쉽게 약물 농도 조절 가능한 3차원 암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 서울대병원-성균관대, 약물과 세포 안정적 주입하는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개발- 측면 주입구 통해 추가 약물 및 기질 세포 추가 전달...종양미세환경 성공적 재현 [이미지1] 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 최근호 표지로 사용된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최근 환자 뇌암세포에서 약물의 효능을 테스트하고 종양-기질 세포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성균관대 박성수 교수(한석규 박사과정) 공동 연구팀은 3D 종양 회전타원체 모델을 구축해 종양미세환경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약물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암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종양미세환경을 잘 반영하는 회전타원체와 같은 3차원 종양 모델이 사용된다. 이러한 3차원 종양 모델은 실제 종양과 유사하며, 암 환자 약물 스크리닝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 항암제의 고처리 스크리닝을 위한 세포 배양 방법에는 3D 하이드로겔 멀티웰 스크리닝, 미세 유체 칩, 오가노이드-환자 유래 세포 배양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위 방법들은 과정의 복잡성과 장시간 소요, 높은 비용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약물과 세포를 간단하고 안정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 이 생성기는 중앙 주입구와 측면 주입구로 구성되어 중앙 주입구는 종양 회전타원체를 형성하기 위해 매달린 방울을 형성하고, 측면 주입구는 추가 약물이나 기질 세포를 회전타원체에 나르는 데 사용된다. [이미지2] 안정적인 행잉드롭을 통해 약물 검사와 종양 미세 환경 구성을 용이하게 하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 개략도. 종양 세포가 중앙 주입구를 통해 주입되어 종양 회전 타원체를 형성할 때, 다른 직경의 측면 주입구를 통해 추가 약물이나 기질 세포가 통합된다.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단일 입구 생성기와 달리, 행잉드롭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고 측면 주입구를 통해 추가 용액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행잉드롭이 떨어질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측면 주입구의 직경 변경을 통해 생성기 내에 보유할 수 있는 용액의 부피 조절할 수 있어, 매달려 있는 드롭의 최종 약물 농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이미지3] 측면 주입구의 직경 변경을 통한 최종 약물 농도 조정 추가적으로, 기존에 종양 회전타원체의 종양-기질 비율을 수동적으로 혼합해 제어했던 방식과 달리,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직경이 서로 다른 측면 주입구에 다양한 부피의 기질 세포를 주입해 종양-기질 비율을 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측면 주입구를 통해 기질세포 40L를 주입 시, 종양-기질 비율을 약 66%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인체의 종양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구현해냈음을 의미한다.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다양한 종양-기질 비율을 가진 회전타원체들은 암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고속 처리 대량 스크리닝(High Throughput Screening)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어 치료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박성수 교수(성균관대 기계공학과)는 본 연구를 통해 3D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의 복합 약물 스크리닝과 종양미세환경의 재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라며 앞으로 약물 개발 및 암 관련 기초응용 연구뿐만 아니라 화학, 화장품, 식품 생산, 재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시즈(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 최근호에 표지모델로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박성수 교수, 한석규 박사과정

암병원 > 병원소개 > 공지사항 > 공지사항
정확도 : 99% 2023.07.31
[병원뉴스]쉽게 약물 농도 조절 가능한 3차원 암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 서울대병원-성균관대, 약물과 세포 안정적 주입하는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개발- 측면 주입구 통해 추가 약물 및 기질 세포 추가 전달...종양미세환경 성공적 재현 [이미지1] 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 최근호 표지로 사용된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최근 환자 뇌암세포에서 약물의 효능을 테스트하고 종양-기질 세포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성균관대 박성수 교수(한석규 박사과정) 공동 연구팀은 3D 종양 회전타원체 모델을 구축해 종양미세환경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약물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암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종양미세환경을 잘 반영하는 회전타원체와 같은 3차원 종양 모델이 사용된다. 이러한 3차원 종양 모델은 실제 종양과 유사하며, 암 환자 약물 스크리닝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 항암제의 고처리 스크리닝을 위한 세포 배양 방법에는 3D 하이드로겔 멀티웰 스크리닝, 미세 유체 칩, 오가노이드-환자 유래 세포 배양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위 방법들은 과정의 복잡성과 장시간 소요, 높은 비용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약물과 세포를 간단하고 안정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 이 생성기는 중앙 주입구와 측면 주입구로 구성되어 중앙 주입구는 종양 회전타원체를 형성하기 위해 매달린 방울을 형성하고, 측면 주입구는 추가 약물이나 기질 세포를 회전타원체에 나르는 데 사용된다. [이미지2] 안정적인 행잉드롭을 통해 약물 검사와 종양 미세 환경 구성을 용이하게 하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 개략도. 종양 세포가 중앙 주입구를 통해 주입되어 종양 회전 타원체를 형성할 때, 다른 직경의 측면 주입구를 통해 추가 약물이나 기질 세포가 통합된다.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단일 입구 생성기와 달리, 행잉드롭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고 측면 주입구를 통해 추가 용액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행잉드롭이 떨어질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측면 주입구의 직경 변경을 통해 생성기 내에 보유할 수 있는 용액의 부피 조절할 수 있어, 매달려 있는 드롭의 최종 약물 농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이미지3] 측면 주입구의 직경 변경을 통한 최종 약물 농도 조정 추가적으로, 기존에 종양 회전타원체의 종양-기질 비율을 수동적으로 혼합해 제어했던 방식과 달리,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직경이 서로 다른 측면 주입구에 다양한 부피의 기질 세포를 주입해 종양-기질 비율을 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측면 주입구를 통해 기질세포 40L를 주입 시, 종양-기질 비율을 약 66%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인체의 종양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구현해냈음을 의미한다.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다양한 종양-기질 비율을 가진 회전타원체들은 암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고속 처리 대량 스크리닝(High Throughput Screening)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어 치료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박성수 교수(성균관대 기계공학과)는 본 연구를 통해 3D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의 복합 약물 스크리닝과 종양미세환경의 재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라며 앞으로 약물 개발 및 암 관련 기초응용 연구뿐만 아니라 화학, 화장품, 식품 생산, 재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시즈(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 최근호에 표지모델로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박성수 교수, 한석규 박사과정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23.07.31

- 서울대병원, 장내 미생물 이용 대장암 예후 예측... 대장암 맞춤치료 및 재발방지 가능성- 발견된 미생물 조합해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 기존 임상 지표보다 우수한 예측력 대변에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이는 향후 대장암 맞춤 치료 및 재발 방지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박지원연세대 김지현 교수(허지원 박사) 공동연구팀은 대장암으로 원발성 종양절제술을 받은 3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과 생물정보학 기술 기반 광범위 스크리닝을 활용해 대장암과 장내 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따라서 대장절제술 이후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예후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장암의 예후에 대한 광범위 미생물 바이오마커 스크리닝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내 미생물에서 대장암의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균주들을 탐색하기 위해 333명 대장암 환자의 수술 전 2주 이내의 대변 샘플을 수집해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을 수행했다. 이후 수술 후의 대장암 진행 및 감소 여부를 약 3년가량 추적 관찰했다. 인간의 장내 미생물의 대표적 두 가지 표현형은 크게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형과 프리보텔라(Prevotella)형이다. A. 333명의 대장암 환자 수술 전 분변에 대한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추적 관찰.B. 장내 미생물 군집의 표현형. 박테로이데스와 프리보텔라 타입으로 구분됨. 연구 결과, 대표적 장내 미생물인 프리보텔라의 양이 많을수록 대장암의 예후가 좋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프리보텔라의 양이 많은 그룹은 양이 적은 그룹에 비해 무진행 생존율(PFS)이 유의하게 높았다(p=0.026). 특히 프리보텔라의 경우 주로 채식을 하는 동양권에서 많이 발견되는 미생물로, 연구 결과는 채식과 대장암 예후의 긍정적인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될 수 있다. C. 프리보텔라 양에 따른 대장암 무진행 생존율(PFS) 추이. 반면 대표적인 병원성 미생물인 푸조박테리움(Fusobacterium nucleatum)과 3개의 새로운 미생물(△Alistipes sp. △Dialister invisus △Pyramidobacter piscolens)이 존재하는 경우 대장암 예후가 나빠짐을 확인했다. D-G. 4가지 미생물에 따른 대장암 무진행 생존율(PFS) 추이. 또한 연구팀은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5종의 예후 바이오마커 미생물들을 조합해 새로운 장내 미생물 예후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 이 바이오마커는 기존에 활용되는 여러 임상 지표들과 비교했을 때 더 우수한 예측력을 보였다. 특히 가장 대표적인 대장암 예후 인자인 암 병기에 장내 미생물 바이오마커를 추가했을 때, 예후 예측력이 뚜렷하게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참조 미생물 유전체에 기반한 장내 미생물 대사 체계를 추론하는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분석 과정에서, 미생물에 의한 비타민 B1 (Thiamine) 생성이 대장암 예후를 개선할 수 있으며 장내 세포사멸 면역세포(CD8+ T세포)의 숫자와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H. 대장암 예후 관련 새로운 장내 미생물(Thiamine, L-Histidine) 대사 경로와 무진행 생존율 추이.I. 새로운 미생물 기반 바이오마커와 대장 상피층 내 세포사멸 CD8+ T세포의 상관성. 기존에 미생물을 활용한 예후 연구는 두어 개의 적은 미생물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4가지의 새로운 미생물을 추가로 제시하면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대장암 환자의 맞춤형 예후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지원 교수(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는 여러 질환에서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이 밝혀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이 대장암의 예후 예측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는 향후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대장암 맞춤 치료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현 교수(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는 대장암 예후에 활용될 수 있는 장내 미생물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미생물을 이용한 대장암 예후 개선과 재발 방지의 가능성이 열렸다며 이번 연구의 후속으로 식이와 장내 미생물 대사가 대장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암연구재단과 한국연구재단(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 및 연세 시그니처 연구클러스터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미생물학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2021년 JCR IF = 16.837) 에 11월 28일 온라인 게재됐다. (관련영상: https://m.youtube.com/watch?v=pIrXB2CvXcA)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지원 교수,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 허지원 박사과정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22.12.27
홈페이지 (6)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공공보건의료에관한 법률 제7조에 의거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및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접근성을 향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함에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 받지 못하는 저소득중증질환자를 위한 '징검다리사업' 2) 저소득 중증질환 외국인 환자의 치료유지 및 외국인 지원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 진료의뢰체계 구축을 위한 '외국인 의료비 지원사업' 3) 신청주의적 복지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산 스크리닝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환자 상담을 진행하는 '스크리닝사업' 4) 수혈 및 탈감작 치료 등으로 전혈 및 혈액성분제 재료비가 고액 발생하는 환자를 지원하는 '헌혈증 지원사업' 5) 자체 지지체계가 부족한 환자에게 입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물품지원사업' 6)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이자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실무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종로구사회보장협의체' 7) 사회경제적으로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환자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취약계층 통합돌봄 위원회' 8) 아동학대 사례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운영 관련 '아동보호위원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동보호위원회 ] [스크리닝사업 ] [징검다리사업_지역사회 실무진 온라인 간담회 ] [징검다리사업_지역사회 실무진 온라인 간담회 ] [취약계층 통합돌봄 위원회 ] [헌혈증 지원사업]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 원내 공공의료지원사업 > 원내 주요 공공의료센터 > 의료사회복지팀
정확도 : 99% 2023.11.15

역사 및 목적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연구의 선진화를 꾀하고 그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1995년에 설치되었으며, 신약을 포함한 각종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효능 및 안정성 평가, 병태생리학적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연구인력, 연구시설 및 행정지원을 제공하며, 시판 후 의약품 안정성 평가 및 다기관 공동연구의 Coordinating center로서의 역활을 수행 자격요건 연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겸비하고 외국어 소통 능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춘 자 항암제 치료법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자 (종양연구병동) 국내 규정상 요구되는 연구코디네이터 교육과정에 대한 수료 인정으로 질 관리 함 병상수 ① 연구병동/외래 - 병동 : 79병상 (특수병실 (9 침상), 일반병실 (52 침상) 주사실 (4 침상+14 카우치)) - 외래 : 12실(항온항습실(2실)과 청력검사용 방음부스의 특수클리닉 포함) ② 종양연구병동 - 30병상(10침상 + 20카우치) ③ 소아임상시험실 - 2병상 활동 임상시험 실시 전 임상시험계획서를 검토하고 각종 워크시트 작성 및 임상시험관련 물품을 준비하고 개시 모임 참여. 자원자 모집 및 관리(연구병동) 자원자 공고 및 등록을 하며 자원자 서면동의 확인 후 자원자 스크리닝 시행. 스크리닝에 대한 연구별 검사 설명 후 검사 진행, 결과 확인 및 통보 연구대상자 관리 및 간호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에 필요한 검사 및 연구진행과 관련된 설명과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필요한 경우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확인.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정확한 투약을 하고 그와 관련된 이상반응을 관찰 및 보고하며, 적절한 간호를 시행. 연구관련 문서관리 연구진행과 관련된 각종 근거문서, 연구 바인더 등을 관리하며 연구계획서 변경에 따른 워크시트 변경, 그와 관련된 교육 기록들을 관리. 연구대상자 유지 및 추후관리(연구병동) 연구대상자의 외래방문 및 추후방문에 대한 일정관리를 하며 각 방문별 수행업무 및 기록. 의뢰자와의 연락 및 모니터링에 대한 지원을 하며 점검(Audit) 및 실태조사에 대한 준비 및 참여.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전문/전담 간호 > 임상시험센터
정확도 : 99%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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