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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질환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Hyperlipidemia, dyslipidemia, sitosterolemia, cerebrotendinous, lipoprotein lipase deficiency 2. 소개 소아 시기에 비만이 증가하면서, 성인처럼 고지혈증(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필요 이상으로 존재)과 이상지질혈증(중성지방/콜레스테롤 상승,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하)을 가진 소아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도 성인처럼 증가된 지방이 혈관벽에 쌓이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른 성인기에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기에는 총콜레스테롤 < 170 mg/dL, LDL-콜레스테롤 < 110 g/dL, 중성지방 < 75 mg/dL (0~9세), < 90 mg/dL (10~19세), HDL-콜레스테롤 > 45 mg/dL가 적 당한 농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치료가 쉽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지방 섭취량은 줄이고, 충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식단을 아이에게 적합하도록 변경하여야 하는데, 만 2세 이후부터 맞춤 식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10세가 되면 약물요법을 시행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족성으로 고지혈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체중감량의 효과가 적지만, 비만과 동반되어 고지혈증이 생긴 경우에는 체중감량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때도 전문 영양사의 식단 조절은 필요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현욱입니다. 아주 짧은 진료시간 외에는 만날 수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너무나 아쉬우셨죠? 그래서 조금 긴 시간 동안에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질병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깊이 있게 꼼꼼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혈압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합니다. 혈압이 높더라도 보통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을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고혈압을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자 우리나라에 고혈압 유병자 인구현황 어떻게 되죠? 우리나라 성인 30세 이상 성인의 30%이상이 고혈압입니다. 30세 이상이요? 네 30세 이상의 30%이상이요. 그래서 한 총 천백만 명 정도가 되거든요. 60세 이상은 절반이상, 70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는 2/3 이상이 고혈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천백만 명중에 절반이상 한 550만 명 정도가 본인이 고혈압인 것을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거든요. 천백만이면 엄청 많은 숫자 아닙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거는 당연히 나이 들면 좀 자연스럽게 가지는 병이야 라고 오해하셔서 오히려 치료를 안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네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예. 일단은 혈압이란 게 뭔가, 혈압의 중요성. 혈압의 정의를 좀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혈압이라 하는 것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이거든요. 혈액, 혈류의 압력입니다. 혈액이 심장에서 짜내서 우리 온몸을 돌아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그 힘이 혈압이거든요. 그러니까 혈압이 0이 되면 혈액순환이 멈추는 거니까 사람이 살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혈압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건데 그게 과도하게 높아지게 되면 장기적으로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우리가 보통 혈압이라 할 때는 사실은 동맥의 혈압도 있고, 정맥의 혈압도 있고 우리 몸의 부위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혈압이라 하는 것은 팔뚝에서 잰 동맥의 혈압을 저희가 흔하게 혈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라고 정의를 할 경우,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인거잖아요. 네네 어느 정도 수치냐 라는 거죠? 여러분들 많이 아시는 대로 정상인 혈압의 기준이 120/80이라고 그걸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어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숫자가 두 개로 되어있거든요. 위의 숫자는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압입니다. 짤 때. 그러니까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는 거고요, 아래 혈압 80이라 하는 거는 심장이 펼쳐 확장할 때 혈압입니다. 저희가 그걸 이완기 혈압이라 하거든요.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가령 150에 70 이러면 고혈압인거고, 둘 중에 하나가 높으면 고혈압인거네요? 그렇습니다. 또는 120에 90 그래도 고혈압이라는 거죠. 왜냐하면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고, 심장질환이 있거나 아니면 뇌졸중을 앓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저희가 혈압치료 목표를 130에 80까지 낮추고 있거든요. 그래서 고혈압의 기준은 140에 90이지만 질환이 있거나 위험도가 높으신 분들은 그것보다 더 낮은 혈압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수치가 나올 때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요, 139와 140의 차이, 89와 90의 차이. 1이잖아요, 1. 그게 굉장히 의미가 있나요?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많은 분들이 그것 때문에 야 뭐 89나 90이나 1차이인데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렇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신데요, 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연속적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위험해지는 거고, 낮으면 낮을수록 안전해 지는 겁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입장에서 보면 뭔가 기준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기준을 만들어 놓은 거고, 그래서 정말 진행자께서 말씀하신대로 혈압이 138에 88이니까 나는 안전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닐지 몰라도 혈압에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하셔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사실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135에 90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교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제가 지금 고혈압이잖아요. 이완기가 90이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 숫자만 가지고보면 고혈압이 맞습니다. 고혈압이 맞는데 저희들이 한번 건강검진에서 한번 잰 혈압이 높다고 고혈압이라고 진단하진 않고요, 여러 번 반복적으로 측정을 해야 합니다. 또는 반대로 이야기하면은 건강검진 받은 날 어떻게 해서 혈압이 좀 내려갔다고 해서 안심할 것도 아니라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혈압이라고 하는 건 하루 종일도 시시각각 매초마다 매분마다 변하는 거기 때문에 한번 높다거나 한번 낮은 걸로 판단하시면 안 되고, 반복적인 측정을 통해서 평균치를 감안하셔야 합니다. 많은 병이 원인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고혈압도 종류가 있을까요? 우리가 그냥 고혈압 고혈압 하니까.. 고혈압도 크게 보면은 일차성 고혈압, 이차성 고혈압 두 가지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일차성 고혈압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저희들이 흔히 그냥 하는 말로 하면 체질적으로 혈압이 높으신 분들이고요, 한 95%가까이 대부분이 일차성, 일차성 고혈압의 원인은 분명하진 않지만, 일부 유전적인 영향도 있고, 소금의 과다섭취라던가 아니면 교감신경계 이상, 호르몬의 이상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된다고 저희가 생각하고 있고요, 반면에 이차성 고혈압은 어떤 질환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가장 흔한 게 신장 질환이고요. 아, 콩팥 네. 콩팥이랑 그다음에는 부신이나 갑상선의 호르몬 이상, 또는 수면 무호흡증 이런 것들이 원인이 되고요, 때로는 스테로이드나 소염제, 이런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은 한 5%, 많아도 10%를 넘지 않으니까 소수인데, 중요한 이유는 원인을 제거하면 혈압이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오히려 희망적이네요? 네 희망적이죠. 그래서 진단을 정확히 하는 게 중요하고, 30세 이전에 굉장히 어린 나이에 혈압이 많이 올라가거나 아니면 약재를 세 가지, 네 가지를 쓰는데도 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아니면 잘 조절이 되는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게 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저희들이 이 차성 고혈압을 염두에 두고, 진단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고혈압이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몸소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 그래서 아까 침묵의 살인자다, 이런 별명이 있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고혈압은 왜 위험한가요? 이 질문이거든요.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건데 고혈압은 왜 위험한 겁니까? 고혈압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혈압이 200, 250 매우 상승하면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경우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혈압이 높았을 때, 별 증상은 없지만 혈관에 지속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거거든요.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서 그래서 나타나는 병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 아니면 뇌출혈이나 뇌경색 같은 뇌혈관 질환, 아니면 콩팥질환, 심부전. 이런 질환들이 장기적인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 결국은 고혈압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합병증의 위험이 혈압이 정상인 사람들에 비해서 두 배부터 네 배까지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호스가 이렇게 있으면 물이 이렇게 흘러갈 때 원래 수압대로 가면 괜찮지만, 너무 세게 가면 팽창하다가 호스가 팽창하다 터지는 거랑 똑같은 겁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혈관 벽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견디게 되니까요, 혈관벽에 문제를 일으키는 겁니다. 예 이런 합병증의 원인이 얼마나 높아지게 됩니까? 혈압에 따라서 혈압을 110에 70을 기준으로 했을 때, 수축기 혈압, 위에 혈압이 20씩 증가할 때마다 심장병에 의한 사망이 두 배씩 증가합니다. 그러니까 110에 70이신 분하고, 혈압이 170이신 분하고는 심장병 사망률이 한 8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보셔야 되는 거거든요. 작년에 저희 한 28만명 정도 사망했거든요? 거기 10대 사망원인이 있는데, 두 번째가 심장병, 삼위가 뇌혈관질환, 6위가 당뇨병성 질환, 9위가 고혈압성 질환인데 이 네 가지가 모두 고혈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760명 정도가 사망한다고 봤을 때, 하루에 한 200명 정도 이상의 사망자, 사망이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니까요, 작년 같은 경우에 하루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한 15명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200명 정도의 사망과 연관 있는게 고혈압이니까 그렇게 비교를 하니까 교통사고는 진짜 우리가 많이 죽는다 그러고, 사고 날 때마다 뉴스에 나오고 정말 저거 위험천만하지 우리가 각성하고 그러는데 그거는 15명 정도인데 고혈압이 모든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제가 말씀 드리는 건 아니고요, 또 너무 또 막 겁을 내실까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고혈압과 연관이 되있는 거 그래도 강하게 이야기하셔도 돼요. 그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냐면 고혈압이야? 헉! 너 큰일 났어.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러면 조금 거기에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경각심은 갖되 두려워하시거나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이렇게 제가 좀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희망적인 메시지로 마무리를 하려고 하면 고혈압을 반대로 잘 관리하면 사실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예 그거 중요하죠. 꼭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혈압은 뭐 약물을 쓰던지 생활습관을 개선하던지 해서 120에 80이던 어쨌든 정상 혈압으로 떨어트리면 위험도는 정상인과 똑같아진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고혈압의 치료목표를 140에 90 미만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아까 잠깐 말씀 드렸던 대로 심장병이 있거나 뇌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130에 80 미만까지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면은 정상인과 위험도가 같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 저혈압은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더 내려가면 안 되잖아요. 일단 원래부터 혈압이 낮으신 분들은 축복받으신 분들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심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 상황이거나 아니면 무슨 증상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혈압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다만 약물을 드시고 계신 분들은 혈압이 너무 떨어지면 인위적으로 낮춘 거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적화가 안 되어 있는 거죠? 네 특히 뇌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몸이 그런 낮은 혈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위험한 혈압기준이냐 하는 것은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약물을 드시는 분들은 꾸준히 측정한 평균적 혈압이 120 미만으로 가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고, 110미만으로는 절대 안 가시는 게 좋다 이렇게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혈압계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잖아요. 가정용 혈압계. 이런 경우에 혈압을 재는 방법.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본인의 혈압을 제대로 아는 것이 혈압관리의 첫걸음이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혈압의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혈압을 반드시 재도록 했었는데, 최근에 각 나라의 진료지침들을 보면 가정에서 잰 혈압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혈압을 자주 재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육체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재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 보면- 직장에서 동료랑 다툰 다음에 뒷목이 땡긴다 해서 혈압을 재서 높다고 고혈압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지금 말씀 중에 죄송한데, 실제로 혈압이 올라가면 뒷목을 잡게 됩니까? 고혈압 환자의 일부가 그런 증상을 호소할 수는 있는데, 대부분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아, 일반적인 증상이 아닌 일반적인 증상도 아니고, 뒷목이 뻣뻣해지는 가장 흔한 원인도 고혈압이 아니니까요 그것은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쨌거나 그런 상황에서 혈압을 재서 높다고 진단이나 치료에 기준을 삼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된 상태여야 된다. 당연히 커피나 담배, 카페인 이렇게 혈압에 영향을 주는 것도 삼십분 이상은 금하셔야 하고요, 혈압 측정하기 전에. 까다롭네요. 당연히 음주상태도 안됩니다. 예 술 취한 상태에서 혈압을 재서도 안 되고요.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는 혈압이 올라갑니다. 고혈압 환자에서는 과음은 저희들이 피하시도록 권고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일정한 시간에 매일 재시던 일주일에 한번을 재시던 일정한 시간에 재시는 것을, 같은 시간에 재시는 것을 권고해 드리는데 그래야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이 흔히 권해드리는 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다녀오셔서 약 드시기 전에, 식사하시기 전에 한 5분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네 이때가 가장 저희가 권해드리는 상황이고요, 또 하나 그때가 어려우시다면 밤에 주무시기 전에 재는 것을 저희가 권고해 드리고 있습니다. 환자분들께서 많이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혈압을 재서 높은 혈압은 버립니다. 그렇겠죠. 내가 쟀을 때 안심되는 걸 가져가시겠죠. 네 핑계가 있습니다. 아, 지금 이 혈압은 내가 어제 잠을 못자서 그래. 본인이 진단하는 거죠. 이것은 내 평균 혈압이 아니야, 하고 다 버리고 좋은 혈압만 골라서 가져오시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안심하고 싶어가지고 그렇습니다. 그게 저도 마찬가지고, 그게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그러면 안 되고, 측정한 혈압을 모두 적어서 의사한테 가져가시거나, 평균치를 낼 때는 측정한 혈압을 모두 해서 하는 게 좋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집에서 재실 때 한번 재서 정상 혈압이 나오면, 그걸로 멈추시면 되고, 혹시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혈압이 나오면, 한번 정도 더 재서 두 값을 평균하는 정도를 자기 혈압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나 안심하려고, 이건 아닐 거야, 부정하고 싶은 거예요. 심지어 건강검진 가기 전에 한 두달 정도를 음주, 가무, 흡연 다 끊고 산다니까요. 그리고 딱 받은 다음에 어 나 정상이네, 하고 다시 또 노니까. 지금 제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까지. 네 흔한 일입니다. 여기서 다 고백을 하게 되네요. 자, 혈압을 잴 때 왼쪽 팔이 있고 오른쪽 팔이 있지 않습니까? 다르게 나오는 경우는 혹시 정상인가요? 정상입니다. 우리 몸이 사실 왼팔과 오른팔의 길이나 왼손가락이나 오른손가락이 똑같은 분들은 없거든요. 혈압도 왼쪽과 오른쪽이 차이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거고요, 그런데 진짜 우리가 알고 싶은 혈압은 사실은 뇌가 심장과 가까이에 있는 중심에 있는 동맥의 혈압입니다. 팔뚝에서 재는 것은 그것을 추정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높은 쪽의 혈압이 그것을 제대로 반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왼쪽과 오른쪽 중에 높은 쪽의 혈압을 확인하셔서 그쪽으로 계속 측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양쪽의 혈압이 20이상 차이가 나면 낮은 쪽의 혈압이 혈관에 문제가 있는 걸 수도 있거든요. 아, 수축이 좀 더 돼있거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관이 좁아지면 혈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뇌에 가는 혈압이 떨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서 뇌경색이 올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선생님께서 이 혈관이 확장이 되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일시적으로 있다 그러셨잖아요. 이게 줄면 혈압이 높아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주 핵심적인 질문이신데요, 혈압을 유지하는 것은 심장에서 짜내는 혈액양 하고, 그다음에는 말초혈관의 저항입니다. 말초혈관들이 얼마나 단단히 수축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혈압이 결정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혈관의 중간에 있는 혈관, 수도 파이프로 예를 들면, 수도 파이프가 녹이 슬어서 좁아지게 되면, 이쪽에는 흘러가는 물의 양이 많은데, 이쪽에는 많이 좁아지면 물의 양이 적어지죠, 그러면은 압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 그러네. 가는 양이 얼마 못가니까. 네 가는 양이 줄어들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게 20이상 차이가 나면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꼭 진단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까 혈압을 재면은 두 가지가 있었잖습니까? 숫자가 두 개잖아요. 앞 쪽은 수축기 혈압, 뒤에는 이완기 혈압. 일반적으로 생각을 하면, 또는 이라고는 되어 있지만, 저희 생각은 뭐냐면 그리고의 경우가 아닌가. 두 가지가 다 올라가야 사실은 안 좋은 거지, 둘 중에 하나가 괜찮은 것은 그래도 어느 정도 경계선이란 의미가 아냐? 이렇게 생각하기가 쉽거든요. 이 숫자의 차이는 무슨 의미일까요? 저희가 혈압이라고 하는 게, 나이가 40세, 50세 정도까지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같이 상승합니다.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한 50세, 60세를 넘어서게 되면은 수축기 혈압은 올라가게 되고, 이완기 혈압은 오히려 떨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뭐냐하면, 동맥이라고 하는 건 수도파이프랑 다르거든요. 심장이 수축할 때는 혈관이 조금 늘어나게 되고, 그래서 더 많은 혈액을 담으려고, 압력을 떨어트리면서 늘어나게 되고, 이완기 때는 조금 줄어들고, 이렇게 움직이는 거지 그냥 수도파이프랑 다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 특히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혈관이 딱딱해집니다. 마치 수도파이프처럼 되는 거죠. 원상태로 돌아오는 회복력이 떨어지는 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심장이 수축을 할 때도 늘어나지질 않으니까, 수축할 때 많은 피가 한꺼번에 나가니까 수축기 압력은 올라가게 되고, 이완기 때 이것을 담아내는 힘이 떨어지니까, 압력은 떨어지게 돼서 위의 혈압과 아래혈압의 차이가 커지게 되는 거죠. 벌어지는군요. 그래서 이 차이를 저희가 맥압이라 하는데요, 이 맥압은 심혈관계 사건, 그러니까 중풍이나, 심장발작의 발생을 예측하는 굉장히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현재로선 이 맥압만 따로 떨어트릴 수 있는 방법은 없고요, 이렇게 150에 70 그러면 맥압은 80일텐데, 위의 혈압 150을 진단기준으로 떨어트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아래혈압도 약간 떨어질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맥압이 낮아지게 되니까, 수축기 혈압을 정상범위로 떨어트리게 되는 것이 맥압을 낮추는 방법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그렇다면 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중에 이게 더 위험하다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둘 중에 하나를 고르면 여러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위의 혈압이 더 중요합니다. 수축기 혈압이요? 수축기 혈압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젊은 분들은 수축기 혈압보단 이완기 혈압이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지금 아까 사회자께서 본인의 안전함을 더 강조하려고 그 질문을 하신 것 같긴 한데 네 궁금해서요 130에 95다 그러면 젊으신 분들은 보통 혈압이 그렇거든요. 120에 95, 130에 100. 그러니까 수축기 혈압이 더 중요하다고 했으니까 난 안전하다 이건 아니고요, 젊은 분들은 아래 혈압이 높은 것도 여전히 위험인자로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굳이 두 개를 비교하면 수축기 혈압이 더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그렇다 면은 결론적인 질문인 것 같아요. 어떻게 치료해야 합니까? 흔히 알고 계시는 것은 약물치료지만 약물치료 못지 않은 게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크게 보면 식생활 개선, 그리고 두 번째는 체중 감소, 감량, 그리고 세 번째는 적절한 운동 이 세 가지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보니까 모든 질병의 해결방법 중에 기본 솔루션이네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없는 거기 때문에, 원론적인 이야기기 때문에 언제나 할 수 있는 쉬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좀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조금 더 우리 교수님 입장에서 쉽게 풀어주시죠. 식생활 개선은 어떻게 할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건 일단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는 건데요. 소금. 우리나라 사람들은 찌개를 너무 좋아하잖아요. 국물. 네 바로 그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15g 정도의 소금을 평균적으로 섭취한다고 하거든요? 세계보건 기구에서 추천하는 권장하는 소금의 양은 사실은 저것의 1/3입니다. 하루에 5g이요? 5g입니다. 5g이면 너무 적지 않습니까? 사실 굉장히 우리나라에선 낮은 수치고요. 현실적이지 않잖아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제가 강조해드리고 싶고요, 싱겁게 드시라고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야 이거 짜다. 싱겁게 먹으라 했다 그러면서 물을 더 타가지고 그 국물을 다 드시면 결국 중요한 것은 싱겁게 드시는 게 아니라 소금의 양이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젓갈이나 소금보다는 오히려 우리나라 분들은 국물음식을 피하시는 게 좋고, 사실 국물음식을 피할 수는 없거든요. 저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국물 건더기 중심으로 드시는 게 좋고, 국물은 좀 남기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 보다는 저염 간장이나 저염 된장, 이런 것들을 좀 많이 활용하라고 보통 권장하고요, 그다음에는 음식 중에는 혹시 라면을 스프 없이 드셔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냥 부셔먹을 때는 그렇게 하죠. 사실 못 드시거든요. 끓여먹을 때는 못 드시는데 맛이 없죠. 맹탕이죠. 간을 줄이는 대신에 조금 신맛이나 후추, 이런 향신료를 넣으면 거부감이 조금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다음에는 음식을 사실 때 항상 영향성분, 그것을 좀 참고하시면 습관화 하는 게 좋겠고요. 칼륨이 많은 과일, 땅콩처럼 칼륨이 많은 음식들은 나트륨을 배출합니다. 그래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니까 추천되고요. 그다음에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기름기 많은 음식 대신에 야채 중심으로 식사를 하시는 것은 저희가 모든 분들에게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체중과 혈압관계 이것도 좀 짚어주시죠.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실은 비만이고요, 비만한 사람들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고혈압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래서 체중을 10%정도만 낮추면 혈압이 10이상 떨어집니다. 그래서 쉽지는 않지만 조금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될까요? 특히 날씨가 추우면 사실은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밖에 나가서 운동하시는 것 자체가 위험하거든요. 예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지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추운 날씨에 과도한 운동은 특히 어르신들은 피하시는 게 좋고요. 큰일 나죠, 아침 나가시다 진짜 쓰러지시는 분들도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운동하실 때는 낮에 햇볕 있을 때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운동하셔야 되고요, 운동만 가지고도 혈압이 5정도 떨어지거든요. 혈압 감소를 위해서 흔히 권장되는 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속보운동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저희가 권장하는데 저희가 운동하라고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터벅터벅 걸으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렇죠. 세월아 네월아하면서 나 오늘 세 시간 걸었잖아 이러시는 분들이 계시죠. 뭐 그것도 안걷는 것 보단 낫지만 그건 운동이 아니고요, 몸에 땀이 베는 느낌, 요런 정도가 나는 그런 정도 운동을 30분 이상 하시는 것을 저희들이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고혈압 학회에서 나오는 진료지침을 따르게 되면 짜게 먹는 분이 소금 섭취를 줄임으로써 그리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신 분들이 체중을 건강 체중으로 감량을 시키는 것, 그리고 절주를 하는 것, 운동하는 것, 그다음에 채식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을 통해서 의미 있게 혈압을 조절한다고 하는 내용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내용을 가지고 과체중이나 비만이신 분들은 체중을 감량을 하시고 싱겁게 드시고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 식사는 우리의 일반적인 식사기는 하지만 고혈압이 있으시다 하면, 기본적으로 조금만 먹어도 많이 짤 수 있는 이런 국물을 조금 줄이시고, 그리고 염장된 것을 조금 더 줄이시는 대신에 이런 채소를 포함한 이런 섭취, 균형 있는 식사를 하시게 되면 훨씬 혈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 채소 같은 경우에는 칼륨이라고 하는 무기질이 있거든요. 이 칼륨은 혈압을 높 일 수 있는 나트륨의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포함한 식사 즉 평소의 식사에서 국물을 조금 더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습관을 기르시고, 그리고 채소반찬을 한 두가지 이상을 섭취를 하심으로써 염장식품을 좀 줄이는 이런 식사를 하시게 되면 혈압조절에 훨씬 더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상담을 할 때도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이 소금을 줄이게 되면 너무 맛이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느낄 때 먹는 맛이 짠맛도 있지만 단맛도 있고 매콤한 그런 감각도 있고 그리고 쓴맛도 있고 고소한 맛도 여러 맛이 있잖아요. 그런데 식초라던가 다른 향신료 겨자라던가 고춧가루의 매콤한 것도 괜찮거든요. 그런 맛을 조금 더 즐기시면서 대신 그렇게 하시게 되면 짠맛을 줄여도 훨씬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는 거죠. 외식을 하시게 될 때는 기본적으로 찌개나 탕 같은 한 가지 국물위주로 된 음식을 먹게 되면 결국 먹을 수 있는 것은 국물과 짠 염장품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국물을 위주로 안하고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선택 하는 것들이 필요하실 수가 있고, 추가로 식사가 나왔을 때는 추가로 소금이라던가 이런 양념을 더 뿌리지 않는 노력들이 필요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신 분들은 점진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만으로도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체중감소를 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생활습관을 개선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노력을 하셨어요, 세 가지 부분에 있어서. 혈압조절이 되어야 되는데, 그렇게 해도 혈압조절이 안되면, 그러면 약을 먹어야 됩니까? 방법은 그것밖에 없나요? 그렇습니다. 이 생활습관 개선이라는 게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개선효과의 차이가 크고, 그다음에 제가 말씀드린 소금의 양을 반으로 줄이라 던가 체중을 10킬로 빼라 던가 이런 게 달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생활습관의 개선과 고혈압 약물치료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고 모든 환자에서 같이 병행하는 치료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물치료는 최근에 특히 고혈압 약물들은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약물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줄이시고, 두 개를 병행해야 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고혈압 약은 어떤 종류들이 있고, 이게 과연 어떤 역할을 하기에 혈압이 낮아지나 이 부분도 궁금해요. 고혈압 약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을 떨어트리는 약, 교감신경을 억제해서 혈압을 떨어트리는 약,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 이뇨제 등등 다양한 기준/기전(28.49)으로 혈압을 낮춥니다. 그러면 그것은 사람에 따라서 맞춤 처방을 하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느 약이 가장 좋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고, 환자분의 여러 특성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약이 따로 있거든요. 그리고 또 부작용도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셔서 약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약을 먹는 시기인데요, 보통 고혈압 환자들이 아침에 일어나면서 혈압이 올라간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렇다면 저녁에 미리 먹어야 되는 건지 아니면 아침에 먹어도 되는 건지 네네 드시는 저희가 흔히들 권해드리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약을 드시도록 권해드리는데 그것은 이제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낮에 활동할 때 혈압은 누구나 올라가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최대로 할 수 있는 시기가 아침에 약을 드시는 거기도 하고 또 하나는 이게 자꾸 잊어버립니다. 약을 드시는 걸 그렇죠, 생활하다보면 아차 오늘 또 잊어버렸네 이럴 수 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으니까 일어나자마자 약을 드시는 걸 습관화 하게 되면 빠지지 않고 드실 수 있다 해서 저희가 권해드리는데 침대 옆에 딱 놔두고 계시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그게 중요한데 고혈압 환자 중에 뇌졸중이나 심장발작에 한 30~40%정도가 아침 새벽에 발생을 하거든요. 그때 혈압을 낮추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때 혈압이 특히 높은 일부 환자분들에서는 저희들이 저녁에 약을 드시게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저녁에 약을 한알 더 드시게 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아침에 먹었더라도 하루에 두 번 먹게끔 그렇죠.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담당의사와 결국엔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리고 또 약을 먹는 분들 중에 가끔 꺼려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유가 뭐냐면 고혈압 약 때문에 콩팥이 나빠지더라 라는 이야기, 또 하나는 최근에 이 고혈압약에서 암성분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나왔거든요. 네. 제 환자분들 중에서도 제가 처방해 드린 약 중에 그 약이 있어서 약을 중간에 교체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굉장히 충격을 받으시고, 고혈압 약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그런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이해하셔야 될 것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모든 약물, 약물 뿐 아니라 수술이나 시술 같은 치료가 저희가 기대하는 효과가 있고, 그 다음에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 부작용을 이해하셔야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약을 처방하는 이유는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서 그런 기대하는 효과가 부작용에 비해 월등히 높아서 장기적으로 복용하시면 뇌졸중이나 심장 발작 같은 아주 중대한 심혈관계 사건을 줄여서 건강히 살 수 있는 수명을 늘리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처방해 드릴 때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처방해 드리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뭘하는 게 더 이득이냐 따져 보는거죠. 그렇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지나친 염려보다는 오히려 고혈압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도 너무나 여쭤보고 싶었던 겁니다. 뭐냐면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본인이 무슨 약을 먹고 있다는 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부끄러운 거죠. 그래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고혈압을 미루고 그래서 병을 얻는 경우도 있단 말이에요. 그렇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요, 제가 두 가지를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첫째는 앞서 난 아직 젊은데 고혈압 약을 먹는 것이 뭔가 좀 창피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씀하셨는데, 고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누구나 온다는 거죠. 누구는 고혈압이 오지 않는 사람이 따로 있고 고혈압이 오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요, 오는 시기가 약간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혈압이 조금 높을 젊을 때부터 혈압을 관리하시면 결국 혈관의 건강은 더 좋아지는 거거든요. 저희들이 이마에 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것 보다 혈압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혈압 약 한 알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젊음을 지키는 비결이다. 사실은 젊어지는 비결이다 이렇게 강조해드리고 싶고요. 고혈압약을 한번 드시면 평생 드셔야 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나이가 들면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혈압이 만약에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만약 혈압을 왕창 낮출 수 있으면 혈압약은 당연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약이 혈압약을 평생 드시게 하는 원인이 아니다 하는 것을 이해하시면 혈압 약을 평생 드셔야 되는 이유가 조금 더 쉽게 이해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은 또 하나 저는 궁금증이 그럼 언제부터 혈압약을 먹습니까? 어느 정도 왔을 때. 그것도 이야기 하면서 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시는 건가요? 아니면 수치가 아까 고혈압이 140에 90이상이면 고혈압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쯤 되면 무조건 먹어야 되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혈압이 140에 90 이상이 되면 무조건 드셔야 됩니다. 아 그래요? 네, 일단 다른 위험도가 없는 건강한 특히 젊으신 분이라면 생활습관 개선을 조금 해보실 수 있습니다. 해볼 수 있지만 그 생활습관 개선에 기간이 1년, 2년, 3년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요, 한 3개월 정도 해보실 수 있고요, 그래도 혈압이 140에 90이상이면 약물을 드셔야 되고, 일부 환자들, 뇌혈관 질환 중풍과 같은 질환을 앓으셨거나 아니면 심장발작 같은 심장병을 앓으셨거나 아니면 당뇨병과 콜레스테롤과 같은 다른 동반 된 질환이 많이 있으신 경우에는 130에 80이상이어도 저희가 혈압 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치의 목표가 환자마다 조금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 최소한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140에 90 이상이면 약물치료는 시작해야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고 있는 우리집 주치의, 김용진 교수님과 함께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생각하실 때 고혈압 환자들이 추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은 어디라고 보십니까? 중요한 메시지 중에 하나는 앞서 제가 말씀드렸는데 고혈압을 치료하는 이유는 고혈압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낮추는 게 목적이 아니고, 심혈관계 사건을 줄이는 게 목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혈압에만 관심을 두지 마시고, 본인의 콜레스테롤 수치 특히 LDL콜레스테롤, 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하는 게 수치가 얼마나 되는지 본인의 혈당이 얼마나 되는지 본인의 체중이 얼마나 되는지 하는 걸 늘 좀 기억하실 필요가 있겠고, 이런 것들이 올라가게 되면 이런 걸 함께 조절해야 왜냐하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함께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면 위험도가 10배까지도 올라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모두 함께 조절하는 것이 심혈관계 사건을 줄이는 첩경입니다. 그런 면에서 동반된 다른 질환을 함께 관심을 가지고 줄이려고 하는 노력을 한 번 더 강조 해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병원에 가지 않는 분들이 건강한 분들이었지만 요즘은 병원에 자주 가시는 분들이 건강한 분들입니다. 이거 굉장히 좋은 말씀이신 것 같아요. 요즘은 치료를 위해서 병원에 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예방이거든요. 고혈압이 제가 말씀드린 대로 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신다기 보다는 혈압을 낮춰서 중풍이나 심장발작을 예방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자랑거리가 나는 병원근처에도 안 가봤잖아 그분들이 가장 그분들이 가장 위험한 분들입니다.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충분히 관리 하신다면 수많은 합병증으로부터 여러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말씀으로 오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김용진 교수님 감사드리고요,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비만, 당뇨병, 음주와 같은 원인에 의해서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유전적 요인으로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되어 이상지질혈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상지질혈증과 더불어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의 용어들이 유사한 의미로 통용되고 있으나, 이상지질혈증은 이 셋을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질환명으로, 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고지혈증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이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은 비록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지라도 동맥경화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가 있다. 참고로 지질이란 용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하는 말이며, 많은 종류의 지질들이 존재하며, 종종 지단백이라고도 불리운다. 보편적인 지질검사는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포함된다. LDL콜레스테롤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며, 높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HDL콜레스테롤은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며, 높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이 아니며, 지질의 한 종류이며, 높은 중성지방 수치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란 혈중에 콜레스테롤이 증가된 상태로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높게 나타난다. 특히,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LDL수용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어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매우 높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이다. 고중성지방혈증이란 혈중에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특히, 가족성 고중성지방혈증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으로 여러 가지 아형으로 분류된다. 1.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정상 범위 및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정상 범위]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하 HDL콜레스테롤 6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하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적어도 2회 이상의 측정에서 이 중 하나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불릴 수 있다. 이 기준 수치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들의 목표치를 의미하는 것이며, 심장질환이 있거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들의 정상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2.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 요인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그 외에 다양한 위험 요인들이 있다. - 흡연 :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에 비해 심혈관계질환의 발병 위험이 약 2배가 높으며, 간접흡연이 지속되어도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 고혈압 :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일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 있으면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 당뇨병 : 당뇨병은 심혈관계질환의 발생에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그 외에도 조기 심장질환의 가족력이 있을수록, 나이가 증가할수록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은 증가하게 된다. 3.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등의 식이조절도 필요하다. 또한, 흡연을 하고 있다면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고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의 예방은 고지혈증의 예방 지침과 같다. 4.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 교정과 더불어 약물 치료가 이상지질 치료의 핵심이다. 스타틴(statin), 에제티미브(ezetimibe) 및 피브레이트(fibrate) 계열의 약물이 가장 흔히 쓰이며 최근에는 PCSK9 억제제 등이 이용되고 있다. 이 약물의 복용 기간에는 금주가 요구된다.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은 고지혈증의 치료 지침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조영민 교수입니다, 당뇨를 흔히 소리없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합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고 해서 통증을 느낀다거나 특별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당뇨병을 불러들이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당뇨 합병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건강톡톡’, 오늘은 지난 주 ‘여름철 당뇨환자들의 건강관리’에 이어서 ‘당뇨 합병증’을 알아봅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 자리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네, 잘 지내셨습니까. -네, 지난주 여름철 당뇨병관리에 대해서 잘 배웠는데요, 오늘은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당뇨병 합병증 때문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 당뇨환자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은 얼 마나 됩니까? 우선 당뇨병 합병증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당뇨병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합병증이 되겠습니다. 혈당이 조금 높거나 조금 낮더라도 지금 당장 무슨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혈당이 높은 상태로 10년, 20년이 지나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서 실명을 한다든지 투석을 하게 된다든지 신장병, 뇌혈관질환 같은 다양한 문제가 생기게 되겠고 이것이 바로 당뇨병 환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큰 문제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당뇨병환자의 혈당관리 및 다양한 생활습관 개선을 하는 목적이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30~40%정도는 합병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러한 합병증은 당뇨병의 유병기간, 즉 얼마나 오랫동안 당뇨병에 노출이 되어있는가 그리고 혈당이 얼마나 높게 유지가 되었느냐 또 동반된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유무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10년이 지나게 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미리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해서 조기에 발견하고 진행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실명을 하거나 그리고 콩팥이 나빠져서 투석을 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당뇨 합병증은 전신을 모두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지요. 그러면 합병증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네 당뇨병 합병증의 공통점은 혈관에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그래서 혈관이 풍부한 조직들에 합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눈, 콩팥, 신경, 그리고 신장혈관, 뇌혈관, 다리혈관 같은 말초혈관이 되겠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조금씩 말씀드리면 눈에는 망막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사물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카메라로 치면 필름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이 망막에는 미세혈관들이 아주 촘촘하게 분포해있는데 이러한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고 터지게 되면 망막변증이라고 해서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심하면 실명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로 콩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콩팥도 결국은 작은 모세혈관의 실타래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콩팥의 혈관들이 역시 막히고 좁아지고 터지면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이 쌓여서 투석을 하거나 이식을 해야 되는 그런 상태가 되겠습니다. 셋째로는 말초신경에도 이상이 올수가 있는데요, 말초신경도 혈관에서 영양공급과 산소공급을 받아야 되는데 이러한 말초신경이 혈관공급을 제대로 못 받게 되면 손발이 저리거나 시리거나 아플 수 있게 되겠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가 당뇨병에서 흔히 생기는 미세혈관 합병증이 되겠습니다. -네 이것이 그러니까 당뇨병환자에서 혈당이 높을 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그런 합병증이죠. 그러면 소위 말하는 동맥경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죽상동맥경화가 되겠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심장에 있는 혈관 혹은 뇌에 있는 혈관, 말초혈관 등에도 문제가 생기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네 맞습니다. 사실은 눈 콩팥 신경합병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은 대부분 아니구요. 하지만 심장, 뇌혈관, 말초혈관은 훨씬 더 무서운 합병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심장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 까지 한번도 멈추지 않고 계속 뛰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뛸려면 혈액공급과 산소의 공급을 받아야 되는데요, 혈액공급과 산소를 운반해주는 것이 바로 관상동맥이 되겠습니다. 관상동백은 크게 세 가닥으로 되어있는데요 왼쪽으로 가는 가닥이 두 가닥 있구요, 오른쪽으로 가는 가닥이 한 가닥 있어서 이 세 가닥이 혈관 중에 어느 하나라도 70%이상 좁아지게 되면 혈액순환이 충분치 않아서 협심증이 오게 될 수 있고 협심증이 심해져서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장 조직이 일부 죽게 되는 심근경색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네, 굉장히 무서운 병이군요. 뇌혈관은 어떤가요? 네 뇌혈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게 되면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구요, 혈관이 터지게 되면 뇌출혈이 되는데 이 두 가지를 합쳐서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 중풍이라고 하는 질환이죠? 네 맞습니다. 중풍이라고 하는 질환이고 증상은 두 가지가 비슷합니다. 팔다리에 마비가 온다던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든지 극심한 두통이 있다든지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리혈관에 생기는 문제도 있는데요, 다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게 되면 발에 작은 상처가 나도 잘 낫지가 않고 상처가 점점 진행하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 알고 있는 발이 썩는 경우가 떠오르는데 그런 경우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 네 당뇨병 합병증은 전신을 모두 침범하는데 혈당 자체가 높을 때 생기는 것이 눈, 콩팥, 말초신경에 대한 합병증이고 그리고 죽상동맥경화증이 심해져서 심장혈관, 뇌혈관, 그리고 말초 동맥에 영향을 미치는군요. 아, 심혈관질환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얼핏 들어서는 잘 이해가 되지를 않아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과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네 당뇨병 환자는 심장혈관 및 뇌혈관 합병증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잘 생기게 됩니다. -얼마나 잘생기죠? 예를 들면 비슷한 또래에 당뇨병이 없는 친구에 비해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이 올 확률이 각각 2배~3배정도 증가하게 됩니다. 즉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그만큼 잘 올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보다 철저하게 이러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동맥경화가 생길 경우가 대게 흡연을 하거나 혈압이 높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죠? 그것과 함께 당뇨병이 있으면 이 위험이 2배 내지 3배는 더 올라간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굉장히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좋은 소식은 당뇨병 환자가 모두가 다 합병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합병증 없이 당뇨병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이 오는 것은 아니구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합병증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 5가지 정도를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당뇨병환자는 무엇보다도 혈당관리를 잘해야 되구요. 두 번째로 동반되는 고혈압, 세 번째 고지혈증, 네 번째 비만에 대해서 조절을 하셔야 되구요. 무엇보다도 담배를 태우는 분들은 꼭 금연을 하셔야 됩니다. 혈당 같은 경우에는 매일 아침 식전에 혈당을 측정해보고 그 수치가 70~130 사이에 들어오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혈압은 일반적으로 140/90이하로 조절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고지혈증은 병원 진료 받으실 때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서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확인해서 필요하다면 생활습관 교정을 하고 더 나아가 필요한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약을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네 콜레스테롤도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그러죠? 네 일반적으로 좋은 콜레스테롤은 hdl콜레스테롤이라고 하구요.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요. ldl콜레스테롤이 심근경색, 뇌졸중과 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는 ldl콜레스테롤이 높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금연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많은 환자들이 담배 끊기 굉장히 어려워하십니다. 그러면 한대도 피면 안 될까요? 네 담배는 한대도 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배를 끊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서서히 줄여 나가려고 노력하지만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고요 어느 순간을 정하고 그때부터 완전히 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끊을 때에는 본인의 의지만으로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가족, 친척, 직장동료, 친구들에게 본인이 금연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담배에 대한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재떨이를 치운다던지 같이 옆에서 흡연하지 않도록 부탁하구요, 평상시에 커피보다는 녹차를 드신다던지 담배가 생각이 날 때는 운동을 좀 한다든지 하는 것이 좋겠구요, 보건소나 병원에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담배를 끊을 때는 한 번 만에 성공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보통 4~5번 시도를 해야 끊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너무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다보면 4~5번째에는 분명히 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당뇨병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관리, 혈압관리, 고지혈증관리, 금연, 체중조절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 환자들이 궁금해 하고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당뇨병의 완치입니다. 누구나 다 병을 완치하고 싶어 하죠. 최근에 수술이나 시술로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런 것들이 뉴스에 나오곤 하는데. 어떻습니까? 네 많은 분들이 당뇨병 진료를 보러 오셔서 묻는 것이 ‘당뇨병이 완치가 될 수 있겠습니까?’ 또는 ‘약을 끊을 수는 없겠습니까?’ 라고 물어보십니다. 그런데 운동, 식이요법, 체중조절이 잘 되면 실제로 당뇨병 약을 끊고 혈당조절이 가능한 분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의 완치라는 것은 사실은 여러 가지로 이야기해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당뇨 약을 끊은 상태에서도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완치가 되겠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운동, 식이요법, 체중조절을 철저히 할 경우 약 없이 정상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가 약 5~10% 까지 되더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운동하고 식이요법, 체중조절이 매우 잘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되고요, 일부에서는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 또는 시술을 통해서 당뇨병이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매우 제한된 경우고요, 일반적인 당뇨환자는 식습관, 운동, 체중조절을 통해서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네 그러니까 한 번의 수술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주 고도비만을 동반한 경우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다음으로는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 단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통계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보다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는 분들이 2배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분들이 당뇨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점을 주의할 수 있을까요 네,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을 약 1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전 단계, 당뇨는 아니지만 정상보다 혈당이 약간 높은 상태에 있는 분도 약 20%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10명중 3명 정도는 정상보다 혈당이 약간 높은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당뇨는 아니지만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약 3년 정도가 지나면 당뇨병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혈당검사를 해보고 아직 당뇨가 아니라면 적어도 3년 이내에 다시 한번 검사를 해서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뇨병이 진행하지 않도록 운동, 식이요법, 체중조절을 해서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네 적어도 3년마다 검사하라는 뜻이죠? 매년 신체검사를 받고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분들은 그때마다 혈당을 체크해보시면 더욱더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가족 중에 당뇨병환자가 있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곽수헌 교수께서는 당뇨병의 유전적 원인에 대해 오래 연구해 오신 대가이신데 어떻습니까. 네 일반적으로 부모님 중에 한명이 당뇨가 있으면 자식이 당뇨가 될 확률이 약 30% 정도 되구요, 부모 모두가 당뇨가 있으면 자식이 당뇨가 생길 확률이 약 70%까지도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당뇨병의 가족력은 비단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면 결정되는 것 같진 않구요, 가족 내에는 생활습관을 공유하는 면도 있습니다. 즉, 운동을 잘 안하는 가족은 가족전체가 운동을 잘 안하게 되구요, 외식을 좋아하는 가족들은 부모와 자식 모두가 다 같이 외식을 즐기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가족은 가족 전체가 모두 같이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식습관을 같이 교정을 해서 당뇨병이 없는 가족 구성원들도 향후 당뇨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전자검사를 하면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을 알수가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최근에 유전자연구가 활발히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임상적으로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 당뇨병을 정확하게 예측한다고 볼 수는 없구요. 조금 더 많은 연구가 진행이 되면 조금 더 특이적으로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면 어떠한 가족은 당뇨병 합병증 중에서 유독 콩팥합병증이 잘 생기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이런 당뇨병 합병증에도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까요? 네, 아주 특이하게 당뇨병이 일찍 발병하고 합병증도 심하게 오는 그런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다 철저히 혈당조절을 하고 합병증이 진행하지 않도록 조기에 검사를 받고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곽 교수님, 많은 당뇨병 환자들을 진료하고 계신데요. 환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이건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희 집이 공교롭게도 다 당뇨병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굉장히 높은 집안인데요, 저희 아버지가 약 40대 좀 넘어서 당뇨병이 발병을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당뇨병이 진단된 이후부터 매일 같이 혈당 측정을 현재도 하고 계시구요. 그 이후로는 매일 걸어 다니시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혈당검사를 철저히 하고 병원진료시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콜레스테롤 검사를 하고 합병증 유무를 관리하다보니까 지금 70이 다되셨는데도 아무런 합병증 없이 다른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분들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까 걱정되고 당뇨 약 때문에 귀찮고 번거로움이 있으시겠지만 당뇨병 관리를 열심히 잘 하다보면 오히려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도 더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관리에 매진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래서 곽 교수님께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환자를 보고계시군요. 아시다시피 ‘당뇨병은 건강에 빨간 신호등이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 빨간 신호등이 켜질 때 내가 주의를 해야 된다. 그런 입장에서 받아들여주신다면 아마 평생을 더욱 더 활기차게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곽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당뇨합병증과 당뇨환자들이 지켜야할 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SNUH 건강톡톡’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또 다른 의학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SNUH 건강톡톡’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십시오. 환자와 국민들을 위해 열려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의 24시간 진료소, ‘건강톡톡’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조영민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십시오.
- LDL 콜레스테롤 수치, 80~90mg/dL 이하일 때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지는 J자형 상관관계 확인- 혈중 염증수치 증가와 관련 있어 향후 심혈관질환 관리에 중요한 지표임을 제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심혈관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다는 역설적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확인됐다.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도 혈중 염증 활성도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적극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양한모 교수박찬순 임상강사 및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30~75세 성인 약 243만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약 9년간 추적 관찰해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으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고지혈증약을 복용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받는다. 연구팀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2차 예방군이 아닌, 병력이 없는 1차 예방군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임상적 의미에 주목했다. 국가건강검진 결과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고지혈증약도 복용하고 있지 않은 1차 예방군 성인 240여만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 위험에 대한 약 9년간의 추적 관찰이 이뤄졌다. 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80~90ml/dL 이하인 경우 이 수치가 낮아질 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오히려 증가하는 J자형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자료1] LDL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 발생의 J 커브 모양 상관관계.심근경색(좌측) 및 뇌졸중(우측) 모두 LDL 콜레스테롤과 J 커브 모양의 관계를 보임. 추가로 연구팀은 이러한 역설적인 현상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코호트(2812명) 및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17056명)를 분석했다. 그러자 두 코호트에서 공통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및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 사이의 J자형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자료2]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의 상관관계.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코호트(좌)와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우) 모두 J커브 모양의 관계를 보임. LDL 두 코호트에서 LDL 콜레스테롤 70mg/dL 미만 그룹은 70mg/dL 이상 130mg/dL 미만 그룹에 비해 평균 hs-CRP 수치가 높고, hs-CRP 수치가 높은 사람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컸다. 염증 활성도가 증가하면 심혈관질환 위험도도 높아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 질환 사이의 J자형 상관관계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집단에서 증가된 염증 활성도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추가로 고지혈증약을 복용해왔던 사람 및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고지혈증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향후 10년 심혈관질환 고위험군(미국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 속하는 사람은 기존 학설과 마찬가지로 L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질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 줄어드는 선형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이러한 사람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존의 치료 방식이 심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약을 복용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심혈관질환이 증가될 것을 우려할 수 있겠지만, 스타틴 복용군 분석 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및 심혈관질환 위험도 사이에 J커브는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는 이번 결과가 기존 학설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만큼 교란 변수나 통계적 오류가 없는지 다각도에서 분석했으나 결과는 동일했으며, 특히 LDL 콜레스테롤이 낮으면서 심혈관질환이 잘 생기는 특정 다른 질환 환자군들까지 고려하여 분석하였으나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이전 연구들과 다르게 심혈관질환 병력 유무에 따라 대상을 1차2차 예방군으로 명확히 구별하고, 대규모 인원을 장기간 추적 관찰했기에 J커브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연구 결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심혈관질환 발생에 있어 다양한 위험인자를 고려해 잠재적 환자군을 명확히 하고, 추적과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염증 활성도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연구는 다학제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 (IF 12.822)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양한모 교수, 박찬순 임상강사, 숭실대 한경도 교수
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 비만+대기오염의 내분비기능 상관관계 분석 폐기능, 혈압에 이어 갑상선, 콜레스테롤까지 악영향 새롭게 밝혀져 대기오염 노출은 비만이 있는 사람에게 폐기능 저하,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최근 추가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호르몬 저하와 나쁜 콜레스테롤 상승도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박진호국립암센터 김현진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비만 수준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과 나쁜 콜레스테롤(LDL-C)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전신비만(BMI 25kg/㎡이상) 그룹은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갑상선 기능저하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부 CT로 측정한 내장지방면적이 150㎠ 이상인 복부내장비만 그룹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황 노출 농도가 증가할수록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했다. 비만, 대기오염, 내분비기능장애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메커니즘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김현진 박사는 대기오염 노출에 따른 갑상선 기능저하와 나쁜 콜레스테롤 증가는 산화스트레스와 염증반응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만이 이들 반응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비만한 사람일수록 대기오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갑상선기능 저하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 내분비기능장애 위험이 크다는 것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전했다. 박진호 교수(가정의학과)는 비만, 특히 복부 내장비만은 대기오염과 만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평소 대기오염 노출을 최소화하는 생활습관과 함께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2006-2014년,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성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 거주지와 정보와 가까운 에어코리아 측정소의 연평균 대기오염 농도를 조사해 두 개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대기오염과 갑상선 호르몬 관련 연구는 임상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나쁜 콜레스테롤 연구는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각각 게재됐다.
- 혈중 지질수치에 이상 있는 20-39세,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높아- 적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 들여야 젊더라도 적정 지질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박준빈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20-39세 성인이 정상에 비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LDL콜레스테롤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흔히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건강검진을 시행한 20-39세 190만 여명을 추적 관찰했다. 특히, 고지혈증 약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해 기존 연구와 차별됐다. 연구에 따르면, 높은 총콜레스테롤, 높은 LDL 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은 심근경색 및 뇌줄중의 발생위험을 높였다. 총콜레스테롤 수치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35% 높았다.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경우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각각 약 41%, 28% 높았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8%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비교적 가벼운 이상지질혈증 (총콜레스테롤 223 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40 mg/dL 이상, 중성지방 200 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42 mg/dL 이상)에서도 관찰됐다. 그림 1.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심근경색 발생위험과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HDL 콜레스테롤과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이상지질혈증 정도가 심할수록 심근경색 위험은 높아진다. 한편, 지질 수치의 변화정도는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연관성이 부족했다. 이전 연구를 통해 3회 이상 측정한 지질수치의 변화정도가 심할수록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 다만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젊은 층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그런 경향을 발견할 수 없었다.그림 2.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의 변동성과 심근경색 발생위험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는다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다. 관련 연구가 꾸준히 이뤄졌고, 적극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수준에 대한 기준치도 제시됐다. 다만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이상지질혈증 연구는 비교적 부족했다. 김형관 교수는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및 중성지방에 오랜 기간 노출될수록 향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젊은 성인에서도 적절한 지질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고지혈증 약물치료 또한 효과적인 치료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준빈 교수는 스타틴으로 인한 지질수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 기존 연구와의 차이라며 연구결과 젊은 층에서 지질수치 변동성과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은 상관관계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질수치 변동성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공식저널 순환연구(Circulation Research [impact factor 15.862]) 최근호에 게재됐다.
-윤영호 교수팀, 자기주도 디지털 건강코칭 어플스마트헬싱 C개발-당화혈색소(HbA1c), 수축기 혈압,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있어-환자 스스로 만성질환 관리할 수 있게 보조, 든든한 동반자 역할 고령화시대에는 누구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서 자유롭지 않다. 다행히 질병을 앓더라도 관리만 잘 하면 평범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최근 보험사, 헬스케어업체가 제공하는 모바일기기 기반의 건강코칭 어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어플이 무분별하게 유통돼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자기주도적 건강코칭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헬싱C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년 간의 개발과 임상시험 결과, 어플을 사용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는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임상지표가 더 좋아졌다. 이번 실험에는 서울대병원 내과,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진도 참여했다.연구팀은 어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 하나 이상 앓는 환자 117명을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눴다. 실험군은 스마트헬싱C를 추가적으로 사용했고, 대조군은 같은 내용의 책자와 통상적 약물치료만 제공했다. 이후 세 달간 실험군과 대조군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실험군은 임상지표 목표치(당화혈색소 7% 미만, 수축기혈압 140 mmHg 미만,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를 달성한 비율이 더 높았다. 당화혈색소, 수축기혈압, LDL콜레스테롤은 각각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가늠하는 기준이다. 전체 실험군 환자 60명 중 36명(60%)가 목표치를 달성한 반면, 대조군은 목표달성 비율이 57명중 21명(37%)에 그쳤다. 세부 질환별로는 실험군에서 고혈압 목표수치(수축기혈압 140mmHg 미만)를 달성한 비율이 11명 중 8명(73%)이었지만 대조군은 14명 중 5명(36%)에 그쳤다. 당뇨의 경우, 실험군에서 25명중 5명(20%)이 당화혈색소 수치를 1%p 이상 감소시켰지만 대조군은 19명 중 한 명도 성공하지 못했다. 스마트헬싱C의 특별함은 탄탄한 제작과정에 있다. 최근 건강관리 어플이 많이 출시됐지만 대부분 이론적 근거와 전략이 부족하다. 스마트헬싱C는 서울대병원 전문 의료진이 개발한 스마트건강경영전략(Smart Management Strategy for Health)을 근거로 설계했다. 스마트헬싱C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외래에 개설되는 스마트건강경영 클리닉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스마트건강전략은 평가와 계획수립, 의사결정, 준비, 실행, 유지, 피드백 등 위기극복에 대한 건강경영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마트헬싱C는 건강코칭 개념으로 설계돼 자동피드백에 따른 자기평가, 자기계획, 자기학습, 자기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환자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연구는 어플리케이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디지털 테라퓨틱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 디지털 테라퓨틱스란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기반 테라피를 말한다. 소프트웨어가 의약품과 같은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이 디지털 테라퓨틱스의 궁극적 목표이다. 연구 책임자인 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가 임상적 중재 없이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어플만으로 임상지표를 개선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향후 개인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성질환자가 건강 위험요인을 쉽게 관리하게 할 수 있도록 효과성을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환자들에게서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시험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의료정보학분야 국제학술지 의학인터넷연구저널(The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JMIR) 최신호에 게재됐다. 참고) 디지털 테라퓨틱스 얼라이언스(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의 정의에 따르면,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 DTx)는 의학적 장애 또는 질병을 예방, 관리 또는 치료하기 위해 고품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환자에게 증거 기반 치료 개입을 제공한다. 이들은 환자 치료 및 건강 결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또는 약물, 기기 또는 다른 요법과 함께 사용된다. DTx 제품은 설계, 임상 검증, 유용성 및 데이터 보안과 관련된 고도화된 최상의 기술들과 실행들을 통합한다. 이들은 위험, 효능 및 의도된 사용에 관한 제품 클레임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규제 기관에 의해 검증된다. DTx는 환자, 임상의 및 지불자에게 고품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데이터 중심 개입을 통해 광범위한 조건을 해결하기 위한 지능적이고 접근 가능한 도구를 제공한다. 디지털 테라퓨틱스는 동료 평가를 따르는 저널에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포함한 임상시험 결과를 게재해야 한다. 현재 II 형 당뇨병, 울혈 성 심부전, 비만, 알츠하이머 병, 치매, 천식, 약물 남용, ADHD, 고혈압, 불안, 우울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 및 상태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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