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성조숙증"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10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진료과/센터/클리닉 (3)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대사분과는 1960년 고 문형로 교수님께서 우리나라에 소아내분비학을 처음으로 도입하신 이래 폭넓은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아내분비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표준화된 최상의 진료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내분비 질환인 당뇨병, 뇌하수체 질환, 갑상샘 질환, 부신 질환, 부갑상샘 및 골 대사 질환, 생식샘 이상 질환, 분화 이상 질환, 저혈당 등을 비롯하여, 터너증후군, 프라더윌리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다운증후군 등의 유전 증후군을 비롯한 희귀질환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아청소년기의 장 장애, 사춘기 이상 질환 (사춘기 조숙 또는 지연), 비만, 대사증후군, 지질 대사 이상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 진료에는 미숙아나 저체중 출생아, 종양 치료 또는 이식 후 장기 생존아 또는 다양한 만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리를 포함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장과 발달을 도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소아내분비대사분과는 어린이병원 본원 3명의 교수진과 2명의 임상강사를 포함하여 당뇨병 전문 간호사, 전문 영양사, 사회복지사, 임상 간호사,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2만 여명의 소아내분비 관련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을 진료하고 매년 5백여 건 이상의 타과 의뢰 회신을 통해 어린이병원 의료진과 원활한 협력 진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을 비롯한 전국에 있는 20개 이상의 병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아내분비대사분과는 지난 20여 년간 소아내분비 전문의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본 교실에서 배출된 30여명의 소아내분비 전문의들이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연구를 통해 소아내분비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시작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교실은 소아당뇨병의 치료와 교육에 특화된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팀이 체계화된 당뇨병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1형 당뇨병, 100여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 진료 중인 당뇨병 환자만이 아니라 국내 모든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교육 책자와 치료 지침을 꾸준히 발간하고, 당뇨 환자 캠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또한 소아내분비 분과는 2009년 말부터 비만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암 생존자를 위한 클리닉과 만 질환 환자 관리 프로그램의 운영을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소아내분비대사분과는 지속적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와 교육을 제공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많은 자료들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학술지와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소아내분비 전문가들과의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임상적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수준임을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능력 있는 소아내분비 세부전문의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소아내분비학이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만성질환 환자들을 포함한 모든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장과 발달, 그리고 쾌유를 위해 의료진 본연의 의무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 질환명 갑상샘 질환, 갑상샘암, 부갑상샘 및 골 대사질환, 구루병, 뇌하수체질환, 당뇨병, 대사증후군, 만 질환 소아청소년의 삶의 질 관리, 부당경량아, 부신질환, 비만, 장/사춘기 장애, 발달 이상, 이상지질혈증, 저혈당, 종양 생존아 관리, 클라인펠터, 프라더윌리 증후군, 터너증후군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37% 2023.04.26
부신질환 클리닉

1. 대상질환 부신기능저하증, 선천 부신과형성증, 부신 우연종, 쿠싱 증후군, 갈색 세포종 adrenal insufficiency, congenital adrenal hyperplasia, adrenal incidentaloma, pheochromocytoma 2. 소개 부신은 콩팥 위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으로 겉질에서는 코티솔, 알도스테론, 안드로겐을, 속질에서는 말초교감신경계 물질인 카테콜아민을 생성하여 분비한다. 부신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생성되면 체내 항상성이 유지되지 못하고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부신기능저하증은 부신겉질에서의 코티솔, 알도스레론 호르몬 생성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차 부신기능저하증의 원인으로 선천 부신 과형성증, 자가면역 질환 (에디슨병), 출혈, 수술적 제거 등이 주요 원인이고, 이차 부신기능저하증은 스테로이드 약물 투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선천 부신과형성증은 부신에서 호르몬 만드는 데 관여하는 효소결핍으로 발생하며 21-수산화효소 결핍증이 가장 흔한데, 염분소실형, 단순남성화형, 비전형 유형으로 분류되며 여자에서는 외부생식기의 남성화가 발생하므로 교정수술을 요하고, 남자에서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다. 부신 우연종은 소아에서 우연히 발견된 부신 종양으로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신경절 신경종(ganglioneuroma), 부신피질선종 또는 암종 (adrenocortical adenoma or carcinoma), 갈색세포종 (pheochromocytoma)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쿠싱증후군으로 부신피질선종 또는 암종 (adrenocortical adenoma or carcinoma)이 진단되기도 한다. 부신기능저하증 환자에서 부신위기 (adrenal crisis)가 발생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소아내분비 전문의에 의한 부신호르몬의 적절한 용량 조절 및 교육, 특히 감염 외상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고용량의 부신호르몬 복용 교육이 필요하다. 부신 종양의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영상의학과, 외과, 혈액종양, 내분비 팀이 협진하고 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센터클리닉
정확도 : 37% 2018.04.23
사춘기 클리닉

1. 대상질환 성조숙증, 사춘기지연증 2. 소개 우리 몸은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면 유방이 발달하고 여자에서는 자궁도 발달하게 됩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에 노출되면 음모와 여드름이 나오며, 남자에서는 음경이 커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신체의 변화를 이차성징이라고 합니다. 이차성징이 여아에서 8세 전에, 남아에서 9세 전에 나타나는 경우를 성조숙증이라 말합니다. 성조숙증이 사춘기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를 진 성조숙증, 사춘기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경우를 가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이른 나이에 호르몬이 분비되면, 키 손상이 생길 수도 있으며 일부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이차성징이 여아에서 13세가 되어도, 남아에서 14세가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사춘기지연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을 닮아 사춘기가 늦게 오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아이는 질병에 의해서 사춘기가 늦게 오기도 합니다. 성조숙증과 사춘기 지연증이 있는 모든 아이들을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질병에 의한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사춘기가 약간 빨리 온 경우에는 어른 키의 손상 정도를 예측한 후 손상이 큰 경우에만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사춘기가 늦게 온 경우에 부모님을 닮아 늦게 오는 경우가 아니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센터클리닉
정확도 : 87% 2017.09.11
건강정보 (4)
[건강톡톡][140편]<!HS>성조숙증<!HE>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오해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우리아이 키성장 세 번째 시간에는 성조숙증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님 자리해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성조숙증에 대해서 저희가 첫 번째, 두 번째 시간에 걸쳐 알아봤는데 “최근에 성조숙증이 좀 많아진다. 서구에서도 일어났었던 일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국내에 성조숙증 환자라고 해야 할까요? 성조숙증으로 진단받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성조숙증으로 진단받는 아이)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잘은 모르겠어요. 정확하게 통계 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데, 많아진 것은 확실해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사춘기가 오는 아이 중에서 그 시기가 아주 빨리 오는 아이들을 우리가 성조숙증이라 부르잖아요. 지금 여덟 살인 아이들을 쭉 관찰하는 거예요. 그중 몇 명이 사춘기가 왔는가 보면, 사춘기를 시작하는 나이가 종 모양으로 퍼지는 것으로 돼 있어요. 나이별로 종 모양이 쭉 퍼지는데,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 중 8살은 2%, 50% 아이들은 10살이 된 후, 그다음에 14살이 되면 거의 다하더라. 그러면 이것을 나이를 기초로 통계를 만들면 종 모양이 돼요. 그 종 모양의 나이 분포가 앞으로 당겨지는 거예요. 전체적으로. (전체적으로 이동하고 있구나) 이렇게 이동해서 기준점 밑에서 사춘기가 오는 아이들이, 즉 정상적인 아이들, 일반적인 아이들에서, 많아져 버린 거예요. 그래서 우리 눈에 성조숙증 아이들이 많아진 거예요. 사실 성조숙증 자체는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안 미치는 것으로 돼 있고요. 키 장이 문제인데, 이제 눈에 너무 많이 띄니까 부모님 관점에서 신경 쓰이는 거죠. 성조숙증 증상은 지난 시간에도 잠깐 다루기는 했는데요. 어떤 경우에 성조숙증을 조금 의심해야 하는지,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증상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여아에서 유방과 음모가 8세 전에 나온다 그러면 일단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요. (만8세죠. 네) 그다음에 장곡선에 키 점 찍는 거 말씀드렸잖아요. 그게 작년에는 100명 중에 50번째였는데 지금은 75번째. 작년보다 백분위 수가 높아지면 가보셔야 합니다. 그걸로 보시면 되고요. 남자는 작년보다 키가 많이 커버린 거예요. 그러면 가보셔야 하고요. 음모가 난다거나 생식기가 갑자기 커지면 가보셔야 합니다. 유방 이야기 말씀드려볼까요. 부모님이 오셔서 자주 묻는 말이 “우리 아이 유방이 나온 것 같은데 걱정이 돼요. 유방이 나왔나요?”하고 물어보면 저희가 만져보고 나서 “나왔는데요”, ”안 나왔는데요” 판정을 해드리는데요. 부모님도 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하냐면 부모님의 볼을 꼬집어 보세요. 가만히 꼬집으시면 안아 푸시죠. 세게 한번 꼬집어 보세요. 아프죠. 그렇게 만져져요. 아플 때 만져지는 촉감으로 만져져요. 부모님이 아픈 것만큼 아이가 아파해요. 그게 유방 덩어리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게 8세 전에 나타나면 병원에 오시면 되고요. 물론 8.5세에도 발견하실 수 있죠. 그때 가보셔도 괜찮아요. 그런데 9세 이후에 처음 유방이 나오면 가보셔도 별 소용이 없어요. 그것은 성조숙증이 아니라서요.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한테 성조숙증이 더 많이 생긴다. 사실인가요? 그것은 사실이에요. 이게 전 세계적으로 여성한테서 성조숙증이 많아졌고요. 남자는 커다란 변화가 없어요. 그렇군요. 신기하네요. 영양 상태랑 관계가 있어서 그래요. 여자는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지방 분포가 많아지잖아요. 그게 사춘기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 워낙 영양 상태가 좋아져서 그래요. 성조숙증이 의심돼서 병원에 가보게 되면 신체 검진, 피검사 등을 하게 되는데 성조숙증을 확진하는 검사가 있는 건가요? 네 있어요.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사춘기가 온다는 것은 시상하부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이 나와서 우리 아이의 난소나 고환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뇌에서 그와 같은 반응이 있는가 검사를 할 수 있어요. 사춘기 반응 검사라고 해서 병원에 가시면 피를 한번 뽑은 다음에 주사를 한번 놔줘요. 그리고 두 시간 동안 연속으로 피를 뽑아요. 거기서 황체화호르몬, 특수한 호르몬인데 그게 5 IU/L 이상 넘으면 사춘기가 왔다고 판단하고요. 5 IU/L 미만이면 지금은 사춘기가 안 왔거나 곧 사춘기가 올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아이와 계속 추적 관찰해야 하는 아이로 나눠질 수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 가시면 대략은 알 수 있어요. 그게 처음에 피를 뽑고, 주사를 주고, 계속 피를 뽑으면 채혈을 여러 번 하게 되나요? 관을 삽입해서 해서 여러 번 찔리지는 않는데요. 아이로서는 불편한 검사이기는 하죠. 그래서 아주 많이 의심되는 아이들한테 주로하고요. 의심이 덜된다, 그리고 가슴이 조금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것 같다. 관찰하고 싶다 하는 아이들은 더 늦게 하고요. 그래서 가슴이 아주 초기에 몽우리가 요만큼 만져진다. 그런 아이들은 잘 안 하고요. 계속 진행한다. 너무 많이 컸다. 아이가 여드름도 나고 음모도 났다. 그러면 그때 검사하는 거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정말로 확진이 되었다. 뇌에서 뭔가 나오고 있는 상태라고 성조숙증 진단이 내려지면 치료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머릿속에서 호르몬이 나와서 성조숙증이 발생하면 진 성조숙증이죠. 그러면 이 진 성조숙증이 질병에 의해서 생겼는지,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닌지 확인을 하죠. 질병에 의한 것이면 질병 치료를 먼저 해요. 머릿속에서 사춘기 호르몬이 나오면 그게 잘 안 멈추거든요. 이른 나이에 나온 것들은, 그 경우 그 호르몬을 못 나오게 약을 써서 잠깐 멈춰놔요. 그러면 이제 난소나 고환에 자극이 안가니까 호르몬이 안 나오겠죠. 그러면 신체 반응이 많이 좋아지는 거예요. 그러면 그 치료는 얼마나 오래 하는 건가요? 부모님들의 생각에는 여자아이가 초경을 몇 학년 때쯤 하는 게 좋으세요? 키가 어느 정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거기에 따라 결정이 되는 거예요. 7살 아이 예를 들어볼게요. 7살 여자애가 유방이 나와서 검사를 한 거예요. 그런데 사춘기가 온 거예요. 그러면 그때부터 약을 쓰는 거예요. 근데 약을 쓸려면 효과가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효과가 있는 상태에서. 그리고 부작용을 없애야 할 거 아니에요. 부작용 없는 상태에서 지속해서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끊는 시기가 문제가 되는 거죠. 끊는 시기를 부모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우리 아이가 약 쓰는 게 마음에 걸리는데 어른 키가 150cm만 되면 좋겠어요” 그러면 거기에 맞춰서 끊는 거고요. 우리 아이는 어른 키가 155cm는 되면 좋겠어요. 그러면 거기에 맞춰서 조금 더 오래 쓰는 거고요. “우리 아이는 키가 165cm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엄마를 설득해서 “그것은 쉽지 않은데. 가능하면 155cm~160cm 사이에서 끝내보죠”에 동의하시면 그 시기에 맞춰서 끊는 거예요. 그렇게 보시면 돼요. 그다음에 엄마가 “우리 아이는 키 상관없어요. 다만 초경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 초경을 초등학교 6학년 때 했으면 좋겠는데…”그렇게 말씀하시면 초등학교 6학년 때쯤 생리할 수 있게 그 시기를 맞춰 끊어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끊는 시기 결정은 부모님이 원하는 것, 아이가 바라는 것, 의사가 해줄 수 걸 조합해서 맞춰요. 그걸로 보시면 돼요. 아무래도 이게 주사로 하는 치료다 보니까 부작용을 걱정하시는데요. 이 주사를 맞으면 암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있고 나중에 불임 등 문제가 될 수 있다 등 인터넷에 많이 나오는데요…어떤 부작용이 알려져 있나요? 의사의 관점에서 아이들이 과잉으로 치료받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부모님들 걱정이 많아 아이들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이 치료제에 대해 인터넷에 나오는 정보, 그리고 왜 항암제를 사춘기 치료 약제로 쓰느냐 하는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 부모님들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완전 거짓말이라고 보시면 돼요. 예를 들어 백혈병이 있으면 백혈병 세포를 죽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항암제는 백혈병이 있는 세포들을 원천적으로 파괴하는 약제죠. 그래서 그 약제를 사용해서 그 세포들을 계속 죽여 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와 같은 백혈병, 폐암 등과는 달리 일부 암들은 호르몬이 있으면 잘 자라나는 암들이 있어요. 그 암들은 호르몬을 사람한테 분비를 못 하게 하면 종양에 자극을 주는 게 없어 점점 작아지는 거예요. 그 목적으로 이 사춘기 지연제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포를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다른 항암제랑은 완전히 관계가 없는 거예요. 이거는 호르몬을 못 나오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거예요. 그 목적하에 사춘기 지연제가 성조숙증에도 사용이 되는 거예요. 부작용 이야기 말씀드려볼까요? 제일 흔히 보는 것, 주사로 맞으면 아파요. 부을 수 있어요. 대개 이틀 정도 가고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고요. 그다음에 외부에서 만든 물질이 몸에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주사를 맞았는데 곪을 수 있어요. 무균 농양이라고 부르는 특수한 곪는 형태인데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요. 이제까지 두 명밖에 못 봤어요. 아주아주 드문 거고요. 그다음에…음…여 호르몬 때문에 여자에서 가슴이 막 커졌잖아요. 그러면 자궁도 같이 커지는 거예요. 자궁이 커지는 데에는 자궁 내막이 따라 들어와요. 아마 여 부모님들은 아실 거예요. 생리하는 것처럼 생리 전 단계처럼 자궁내막이 따라 들어오다가 제가 약을 쓰는 거예요. 그러면 여성호르몬이 안 나오게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자궁 내막이 점점 위축돼요. 자궁도 작아지고 그러면서 이 효과 때문에 피가 나오는 거예요. 생리가 아니라 치료 효과입니다. 경련할 수 있는 거로 돼 있거든요. 경련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경련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그와 같은 부작용 외에는 거의 없는 약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안면홍조도 거의 없고요. 그리고 어른이 됐을 때 호르몬에 관계된 건데, 내 아이 불임 만들면 어떡해? 이제까지 밝혀진 바로는 없어요. 약 끊고 나서 조사된 것은, 다 정상으로 나타나요. 사춘기도 계속 진행하고요. 생리도 그대로 하고요. 수정 능력도 그대로 있는 거고요. 그래서 그 걱정 때문에 치료하지 않거나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다음에 부작용에 관해서 잠깐 더 말씀드릴게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부작용, 그다음에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거, 방송, 학교 강의 노트에서 말하는 부작용은 이런 거예요. 소아 치료는 호르몬에 노출된 시기가 짧은 아이들에 적용되는 거잖아요. 반면에 인 남성이나 여성은 호르몬에 노출 기간이 굉장히 길었을 거 아니에요? 몸도 거기에 많이 적응되어 있을 거예요. 변화가 많이 와 있을 거예요. 그 사람들한테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제를 썼을 때 나타날 신체 반응은 다를 겁니다. 그거를 약을 쓰는 의사들은 알아요, 정식으로 쓰는 사람은. 일부에서 그걸 혼용해서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거죠. 이만한 부작용이 생기는 약제를 우리 아이한테 놓으려고 하냐고. 이만한 부작용이 아니라 아이들한테 잘 생기는 부작용이 따로 있는 거예요. 그거를 구분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믿으실 필요가 없어요. 그렇군요. 주사를 맞으면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자주 맞고 어디에 맞는 건가요? 피하나 근육에 맞는데요. 배에도 맞을 수 있고. 대개는 양쪽 팔에 주로 맞고요. 간격은 4주 28일 간격, 또는 3개월 간격(종류별로 다르네요.) 개발되는 약제는 6개월짜리도 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는 허가가 안 되어 있을 거예요. 하지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1개월 아니면 3개월 제제가 사용됩니다.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은 후에 병원에서 받는 치료 말고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들도 있을까요? 있어요. 인터넷에 나와 있거나 잘못된 속설 중에 이런 게 하나 있어요. ‘사춘기 지연제를 썼더니 우리 아이가 뚱뚱해지더라.’ 사춘기 지연제를 쓰는 동안에 뚱뚱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몇 가지 습 때문에 그런 거예요. 부모님들 자식 키워보셔서 아실 거예요. 부모님들도 겪어 보셨잖아요. 사춘기에 나타나는 현상.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고, 모든 것이 먹고 싶어지고 돌아서면 배가 고파지죠. 똑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호르몬에 노출되면 무지무지하게 배가 고파져요. 먹는 게 많아지고 먹는 거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제가 약제를 사용해서 여성호르몬이 안 나오게 사춘기를 막아버린 거예요. 그러면 내 몸은 호르몬에 반응이 없으니까 과거처럼 키가 많이 안 크겠죠. 그런데 사춘기 지연제는 식욕을 억제를 못 해요. 그래서 아이가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살이 찌는 거예요. 약의 부작용이 아니라 아이의 습성을 우리 어른들이 잘 돌봐주지 못해서 생기는 거예요. 약제와는 관계가 없어요. 그래서 일단 비만을 주의해야 하는 것, 그것은 부모님과 의사와 아이, 모든 사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는 특별하게…아 골밀도가 약해진다는 것도 있는데요. 사춘기 지연제를 쓰면 골밀도가 약해지는 건 아니고요. 골밀도가 약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 모두의 뼈가 튼튼해지는 이야기 잠깐만 하고 갈게요. 소아청소년기를 거쳐서 20살 정도의 인이 될 때까지 우리가 먹는 칼슘, 활동하는 거, 운동하는 거 포함해서 뼈에다 칼슘을 막 침착을 해요. 그거 가지고 평생 먹고 살아요. 그런데 사춘기 지연제를 쓰는 치료를 하면서 아이가 운동도 안 하고 점점 비만해지면 뼈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적당한 운동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요. 적당한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것,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춘기 지연제랑 같이 장 호르몬을 같이 쓰는 예도 있고 아닌 예도 있다고 나오는데 어떤 것에 따라서 차이가 좀 나뉘는 건가요? 이것은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천천히 설명해볼게요. 부모님들께 질문을 해보고 싶어요. 사춘기가 빨리 온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7살 애가 유방이 나와서 병원에 왔는데 그 아이의 뼈 나이를 찍은 거예요. A라는 아이는 뼈 나이가 10살이고요. B라는 아이는 뼈 나이가 12살로 곧 닫힐 거 같아요. 부모님이 생각했을 때는 어떤 아이가 약을 쓰는 동안에 더 잘 자랄 것 같나요? 아마 감이 오실 거에요. 뼈 나이가 10살인 아이들이죠. 그런데 뼈 나이의 능력은 한정이 돼 있는 거라, 뼈 나이의 능력에 따라서 치료 효과나 기대하는 효과가 약간 달라요. 성조숙증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뼈 나이가 굉장히 많이 되었고, 뼈의 능력이 별로 없는 거예요. 장 능력이. 그런데 그 아이의 키가 너무 작을 것 같아요.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장호르몬을 같이 쓰는 거예요. 그다음은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어요. 7살 여아가 왔는데 장판이 10살인 거에요. 그런데 엄마, 아빠가 좀 작으신 거예요. 그러면 작게 크는 게 그 아이가 물려받은 유전자에는 제일 합당한 장이겠죠. 그런데 다른 아이는 엄마, 아빠 키가 무지무지 큰 거예요. 거의 백 명 중에 백번째 아이예요. 그런 아이를 놓고 보면 엄마, 아빠 키가 굉장히 큰 아이의 장판 능력이 좋을 것 같기는 해요. 그래서 장판 능력이 작을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의 일부는 어쩔 수 없어서 약을 쓰는 거예요. 어쩔 수 없어서 약을 쓰는 거고 정기적으로 장호르몬을 사용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장호르몬은 사춘기 지연제보다는 부작용이 훨씬 많아요. 매일 주사 맞아야 하고요. 그래서 권할 만할 방법은 아니에요. 그래서 아마 병원에 갔을 때 부모님께 장호르몬을 권유하는 소아내분비나 소아과 의사. 소아내분비 의사가 주로 사용할 것 같기는 한데, 권하면은 그 선생님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신 거예요. 어쩔 수 없으니까 그것을 고려해서 주치의 선생님과 이야기를 잘 나누시면 될 것 같아요. 성조숙증의 증상들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잖아요?(그럴 수 있죠.) 만약에 치료 시기를 놓쳐서 늦게 발견해서 병원에 늦게 가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특별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부모님이 아이를 극진히 사랑하시잖아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노심초사하시는 부모님들은 많으실 것 같아요. 사춘기가 빨리 온다는 것은 빨리 크고 장이 좀 빨리 멈춘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춘기 지연제를 써서 효과를 보려면은 장판의 나이가 어느 정도 어려야 되고 사춘기 지연제를 쓸 수 있는 기간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야 해요. 그래야 약을 쓰는 동안에 손상될 수 있는 키를 예방하고 과거에 손상된 키 일부를 되돌려 드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아이를 만약 7살 반에 가슴이 나온 애를 10살 정도에 데리고 와서 생리해서 왔다 그러면 도와드릴 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키에 관해서는 해드릴 게 없어요. 그런데 7살 반에 가슴이 나왔는데 8살 반에 왔는데 아직 장판 수명이 많이 남은 거예요. 그런 아이들은 그때 치료하셔도 돼요. 9살에 치료를 못 하는 건 아니고, 9살에 하는 예도 있고요. 그래서 일단 의심이 된다, 걱정이 된다 그러면 병원에 찾아가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키가 일찍 멈춰서 키가 작아지는 것 외에는 2차 징이 빨리 오는 것 자체는 질병이 된다든지 이런 문제는 아닌 건가요? 역학조사에 의하면 성조숙증이 온 아이들, 다른 아이들에 비해 1~2년 빨리 온 여아들에서 유방암이 더 많았다. 여 쪽에 관계된 질환들이 많았다. 또는 많지 않더라 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여자분들의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영양 상태가 좋아져 폐경 나이가 점점 뒤로 늦춰져 가잖아요. 오히려 그게 더 유방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어요. 여 호르몬에 노출 되는 것, 그게 더 길어지게 만들 테니까. 그래서 그와 같은 면으로 접근하기는 그렇고요. 그래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된다는 것, 초경을 빨리할 수는 있어요. (영상에는 있는데 워드파일에 없어 적어 넣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초경을 4학년 때 한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아이가 있고, 어떤 아이들은 6학년 때 해도 감당 못할 수도 있조. 그것은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정, 부모님의 지지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그와 같은 면이 하나가 있고 그다음에 사춘기가 빨리 오면 남들하고 신체 모습 자체가 약간 다르잖아요. 수영복을 입거나 얇은 옷을 입었을 때 튀어나오는 것 자체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은 부모님이 크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부모님들이 연세 들어가면서 조금씩 아프시잖아요. 저희 부모님을 봐도 연세 들어가면서 조금씩 아프시더라고요.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모두 나이 20대에는 제일 건강하죠. 30, 40, 50이 되면서부터 하나둘씩 몸에 불편함이 생기는 것을 보면 지금은 내가 건강해 보일지 몰라도 언젠가 미래에는 어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들어가게 될 거예요. 그래서 장애인이 틀리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그저 나와 약간 다른 사람인 거잖아요. 그거를 아이들은 깨닫지 못해요. 그래서 부모님이 해주셔야 할 것은 “너는 고유한 가치가 있고 너는 정말 귀중한 사람이다. 엄마도 너 나이 때 유방이 나왔지만 모든 사람이 사춘기를 겪고 초기에는 유방이 약간 튀어나와 보이기는 하더라. 창피한 거 아니다. 네 친구도 곧 생긴다.” 하는 걸 인식시키셔야 해요. 잘못된 게 아니라 너와 다른 사람이 약간 다른데 그것은 너의 잘못도 아니고 엄마 아빠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자연적인 현상,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부모님들이 먼저 보여주셔야 해요. 심리적인 요인은, 부모님이 우리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 가에 따라서 결판날 것 같아요. 네 우리 사회가 좀 다른 것에 대해 인색한 편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세 시간에 걸쳐 키성장과 성조숙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87% 2018.10.11
[건강톡톡][139편]저신장과 <!HS>성조숙증<!HE> 원인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우리 아이의 키 장, 두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저신장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그리고 키 장에 영향을 미치는 거로 알려진 성조숙증이라는 게 무엇이고 발생원인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님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영유아 검진하잖아요, 선생님! 영유아 검진하면 몇 퍼센트 아이다, 100명 중 몇 번째다 이런 얘기 듣게 되거든요. 그런데 어느 정도 미만이면 저신장인지 우리 아이가 몇 번째면 걱정해야 하는 건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세요. 저신장이라고 하는 게 어떤 상황에 해당하는 건가요? 나라마다 장 곡선이라는 게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있어요. 작년에 최신판이 이제 발표되었고요. 장곡선이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7살짜리 여자아이들 100명가량의 키를 쭉 재는 거예요. 그래서 1등, 2등, 3등... 5등 하는 것을 가지고 분포 곡선을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만약에 ‘7살짜리의 키인데 100cm다’ 그러면 7살짜리 아이들 100명의 표준으로 봤을 때 그 아이가 3번째네, 5번째네, 7번째네 하는 걸 우리가 알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장 곡선에 점을 찍어보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 아이의 키가 지금 100cm인데 8살인데 얘가 몇 번째인지 알고 싶다 그러면. 장 곡선을 부모님이 딱 꺼낸 다음에 8살의 키가 100cm라고 했는데 점을 찍어보면 우리 아이 키가 지금 몇 번째에 해당하는가를 알 수 있어요. 그걸 가지고 키에 대해서 ‘우리 아이 키가 괜찮네’ 하고 본인이 판단하시는 근거가 되는 건데요, 저신장 하면 키가 100명 중에 1등, 2등, 2.9등까지를 저신장이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통계적인 용어라고 보시면 되고요. 근데 이게 주는 의미는 약간 차이는 있어요. 대개 여러분 부모님이 가지고 계시는 장곡선은 3백분위수가 제일 밑에 곡선이 가장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보시면 돼요. 키가 백 명 중에 1등인 아이와 키가 백 명 중에 50등인 아이와 키가 천 명 중에 1등인 아이, 좀 작죠. 키가 만 명 중에 1등인 아이. 매우 작죠. 그런 아이들을 쭉 모아 놓고 봤을 때 의사 측면에서 보면 키가 만 명 중에 1등인 아이가 걱정이 더 많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의사로서는 키가 백 명 중에 20번째인 아이를 보면 ‘아이가 키가 작네. 마음 아프네. 그래도 걱정할 정도는 많지 않을 것 같은데.’ 키가 백 명 중에 1등, 2등인 아이들을 보면 ‘매우 작은데. 약간 걱정이 되는데 이거 검사를 해야 할까 말까 고민하는 거. 키가 천명 중에 1등인 아이 ’너무 작은데, 반드시 검사해서 나쁜 게 있는지 확인해줘야지‘ 하는 그것을 판단하는 지표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이게 스크리닝한다 그러잖아요. 점검하는 목적으로 저신장이 주로 이용되고요. 키가 백 명 중에 1등, 2등인 아이들 백 명을 놓고 조사하잖아요. 그중에 진짜 질병 있는 아이들은 한두 명 밖에 안 돼요. 그래서 키가 작다 해서 다 병은 아니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다만 평균보다 매우 작다. 그러면 병원에 가서 검사는 받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아이가 스크리닝 검사라고 해주셨는데요. 우리 아이가 만약에 백 명 중에 첫 번째로 작은아이에 속한다. 스크리닝에서 발견이 된 거잖아요. 그러면 그 이후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예를 들어 드릴까요.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애가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한 거예요. 아니면 4살짜리 애가 영유아 건강검진을 하잖아요. 거기서 그래서 키를 부모님들이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그걸로 장곡선을 그리는 거예요. 그렸더니 키가 백 명 중에 1등, 2등인 거에요. 그러면 ‘어 우리 아이 키가 너무 작네. 속상하네.’ 그래서 병원에 오시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병원에서 아이를 이제까지 커온 거 그다음에 아픈 적이 있었는지. 그다음에 아이가 이상한 증상을 보였는지 그다음에 신체 검진을 하잖아요. 이상한 게 있는지 그걸 본 다음에 기본 검사항목을 이제 선정을 하게 돼요. 가장 많이 검사하는 거는 (영상 검사로) 왼쪽 손목을 찍는 장판 (검사). 그다음에는 아이의 영양 상태가 중요한 거라서 빈혈이 있는지, 만 염증이 있는지 그런 검사하고요. 간 기능, 콩팥 기능, 전해질, 칼슘, 알부민, 단백질 등... 그다음에 소변검사. 그와 같은 것을 대개 기본 세트로 보시면 돼요. 그다음에 아이의 장을 봤는데 약간 걱정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도와주고 싶은 방법을 더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 몇가지 호르몬검사들이 추가되는...그다음에 아이를 봤는데 왠지 이상한 거예요. 머리도 아파하고 다른 아이들한테 안 보이는 증상들이 섞여 보인다 그러면 위험해 보이잖아요. 그러면 검사하는 항목이 늘어나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심하면 심할수록 입원해서 장호르몬 자극검사(를 합니다.), 부모님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 검사가 들어가는 거고요. 머리 MRI 사진 촬영하는 거. 그래서 아이의 키 정도. 얼마나 잘 크는가, 증상이 있는가에 따라서 검사하는 항목은 순서대로 쭉 변한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저신장이 그냥 키가 작은 게 아니고 실제로 어떤 진단으로서의 저신장이면 원인이 좀 여러 가지로 나뉜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그렇죠.) 어떤 종류들이 있는 건가요? 부모님들이 아이가 키가 작거나 약간 작다고 생각이 되거나... 장에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오시잖아요. 그래서 장 클리닉에 오는 아이들 잠깐 말씀드릴까요? 키가 100명 중에 1등인 아이들의 가장 많은 부분은 마음은 아프지만, 엄마, 아빠 키가 작아서 오는 아이들, 가족 저신장으로 보는 아이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은 키가 작아요. 근데 엄마, 아빠가 사춘기가 늦게 온 거예요. 그래서 늦게까지 큰 거예요. 그래서 엄마, 아빠 닮아서 늦게 크는 아이들, 체질 장 지연이라고 그러는데요. 이게 그다음이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모두 아이를 건강하게 낳고는 싶어 할 거 같아요. 그렇지만 세상일이 부모님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태어날 때 작게 태어난 아이들이 있어요. 그 아이들은 작게 클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작게 크는 아이, 태어난 주 수에 비해서. 그런 아이를 부당경량아라고 하는데 그 세 가지가 가장 많은 거라고 보시면 돼요. 100명 중 1등, 2등 키에 있는 아이들에서 보면요. 그다음에 일부 병들이 있으면서 키가 작은 경우도 있겠죠. 만성질환이 있거나 장호르몬이 안 나오거나 갑상 기능저하증이 있거나 뇌종양이 있거나 수없이 많은 질환이 한쪽에서 병적으로 키가 작은 경우. 그걸 구분하는 게 전문가들의 역할이고 부모님들이 병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고요. 네. 그러면 저신장을 일으키는 질병들을 얘기해주셨는데 이게 원인, 질병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그 질병을 치료하면 예를 들면 갑상선 문제라던지 그런 걸 치료하면 키도 같이 해결이 좀 되는 건가요? 그렇죠. 이제 엄마, 아빠 키가 작아서 작은 경우에는 그냥 놔두면 작지만 계속 꾸준히 커요. 근데 이제 병이 있는 아이들의 장,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병이 있을까 걱정하는데 그거를 판별할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키가 2살에서 4살 사이에 아이의 키가 100명 중에 30번째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4살 때도 30번째가 되어야 하고요. 5살 때도 30번째가 되고 6살 때도 30번째가 되는 거예요. 일정한 구간을 따라서 계속 큰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게 가장 중요한 현상이에요. 근데 어떤 아이가 4살 때는 키가 100명 중에 30번째였는데 5살 때 100명 중 20번째가 된 거예요. 6살 때는 100명 중에 10번째가 되고 7살 때 100명 중 1등이 돼버리는 거예요. 그거는 병이 있을 가능성이 무지무지 커요. 그런 경우 아까 말한 대로 모든 검사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정말 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만한 병이 있느냐 없느냐 그거를 부모님이 판단하고 싶어 하시면 영유아 건강검진을 규칙적으로 잘 받으셔야 해요. 그다음에 학교에 있는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키와 몸무게를 꾸준히 모으셔야 해요. 그걸 가지고 장 곡선에 점을 찍어보시면 돼요. 아니면 점을 찍은 다음에 판별이 안 되면 소아과 선생님 찾아가시면 돼요. 그분들은 그게 훈련이 잘되어 있어요. 그러면 이 아이가 병이 있다. 없다를 알 수 있어요. 그걸 가지고서 모든 걸 하는데, 그와 같은 병이 있는 아이들을 예로 들면 어떤 아이가 콩팥이 많이 망가진 거예요. 마음이 너무 아프죠. 그러면 아이가 콩팥의 기능을 못 하면 몸에 노폐물이 막 쌓일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사이에 키가 안 크는 거예요. 그러다가 콩팥이 기능을 못 하니까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 콩팥으로 이식을 해주잖아요. 그러면 몸 상태가 다시 좋아질 거 아니에요. 그러면 옛날 컸던 쪽으로 점점 훨씬 많이 커요. 그래서 아프기 전에 100명 중에서 50번째였다가 아픈 중에 100명 중에 10번째로 완전히 줄어들어 버린 거예요. 너무너무 속상했는데 이식하고 나면 다시 100명 중에 10번째에서 20번째, 30번째, 40번째, 50번째로 커가요. 이제 따라잡기라고 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우리가 아이를 잘 관리해주고 치료 잘 해주면 굉장히 좋아지겠죠. 네. 또 이렇게 저신장 검색을 해보면요 바로 연관 검색어로 성조숙증이 나오거든요(그렇죠.). 키 장에서 굉장히 많이 나오는 단어인데요. 성조숙증 단어를 보면 뜻이 대충 이해가 되긴 하는데 성조숙증이라는 게 뭔지 정확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차례대로 말씀드릴게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남자한테는 고환, 그다음에 부신이라는 곳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오고요. 여자한테서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오고요. 부신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와요. 남자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오는 거예요. 여드름이 서서히 생기고요. 수염이 조금씩 나고요 그다음에 음경이 커지고요. 음모가 나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여자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올 거 아니에요. 여성호르몬이 나오면 유방이 발달하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부신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오면서 여드름도 생기고 음모도 나오는 거예요. 그와 같이 호르몬에서 신체 변화가 생기는 것들을 우리가 2차 징이라고 불러요. 그 2차 징이 여자에서 8세가 되지도 않았는데 나오는 경우를 성조숙증, 남자에서 9세가 되지도 않았는데 나오면 성조숙증 그와 같은 거로 판단하시면 돼요. 그래서 그냥 우리가 호르몬에 나타나는 신체 변화, 그게 일정한 나이 이전에 나오면 성조숙증 그걸로 판단하시면 돼요. 요즘 부모님들이 성조숙증 걱정으로 많이 오시는데, ‘머리에서 과거보다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은 성조숙증하고는 관계가 없는 거로 되어있고요. 아까 말한 거...수염, 여드름, 음모, 유방, 그다음에 고환과 고추가 커지는 거 그와 같은 것이 전형적인 성조숙증을 판별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머리에서 냄새가 많이 나니까 아마 사춘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맞아요. 나긴 나요. 그거하고 관계가 없어요.) 성조숙증 하면은 또 진성과 가성이 있다. 진짜 성조숙증이랑 가짜 성조숙증이 있는 거냐 이렇게 되게 헷갈리는 용어들인데요.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나뉘는 건가요? 맞아요. 의사들이 설명을 참 어렵게 하죠. 저도 지금 설명을 하면서 쉽게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최대한 쉽게 한번 해볼게요. 이제 사람이 태어나서 2살 정도가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 뇌에는 생식샘을 자극할 수 있는 세포들이 있어요. 그게 시상하부하고 뇌하수체 쪽에 있는데 그 세포들이 억제되어 활동을 멈추게 되요. 그래서 2살에서 사춘기 올 때까지 아이들이 포근하게 크죠. 일정하게 크고. 착하잖아요, 반항도 안 하고.. 그 시기가 일정하게 유지가 돼요. 그러다가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머리 쪽에서 아까 억제한다고 그랬잖아요? 그 억제가 없어져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시상하부가 활성화가 되고 뇌하수체를 막 자극을 해요. 그러면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이 나와서 남자는 고환, 여자는 난소를 자극하면 호르몬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이야기한 건 이런 거죠. 머릿속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고환이나 난소를 통해서 거기서 호르몬이 나오고 그게 나의 몸을 변화시킨다고 그랬잖아요. 그와 같이 차례대로 일어나는 걸 진 성조숙증. 근데 어느 아이들은 또 이런 게 있어요. 난소 이야기 해 볼까요? 난소에서 조그마한 혹이 생긴 거예요. 거기 서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많이 나오는 거예요. 머리(시상하부)는 그냥 조용하게 억제되어서 난소를 자극하지도 않았는데, 그와 같은 걸 가성이라고 해요. 그래서 머릿속에서부터 차례대로 시작해서 모든 게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완성되는 과정이면 ‘진’, 그게 아니다 하면 ‘가’. 이렇게 보시면 돼요. (진짜, 가짜가 아니군요.) 진짜, 가짜가 아니고요! 네^^ 트랙을 따라서 쭉 이어져서 위에서부터 명령을 내린 거면 진! (네. 맞아요.) 그렇군요. 아까 여자는 8살 미만, 남자는 9살 미만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이게 1살 꼬맹이일 때도 생기는 경우들, 가슴에 몽우리가 만져지거나 이런 경우들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성조숙증이 정말 어릴 때도 생길 수가 있는 건가요? 부모님들 그거 기억나세요? 스핑크스인가요? 아침에는 네발, 점심에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것이 무엇인가? 그런 퀴즈 있었죠? 그래서 이렇게 보시면 돼요. 아이는 태어날 때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에 엄마 호르몬이 넘어오는 거예요. 그중에 여성호르몬도 넘어올 거 아니에요. 그 여성호르몬이 체내에 있으면서 남자애든 여자애든 아기 시절에는 유방을 만들 수는 있어요. 그 유방이 계속 있는 것을 조기유방발육증이라고 봐요. 병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없어져요. 다만, 어떤 아이는 3살 때 없어지고요. 어떤 아이는 4살 때 없어지고, 조기유방발육증은 커다란 병은 아니라 생각하시면 돼요. 근데 사람이라는 게 참 희한해서 대부분 아이가 그렇지만 일부 아이들은 진짜로 질병 때문에 유방이 나올 수도 있죠. 그거는 어떻게 감별을 하느냐 어떻게 부모님이 딱 보면 알 수 있느냐 일단은 소아과 의사 선생님하고 상의하시는 게 가장 안전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나쁜 유방들은 유방이 커졌다, 작아졌다,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을 해요. 아기 시절에, 3세까지. 그다음에 아이들 기저귀 보면 질 분비물이 많지 않잖아요. 질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피가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그거는 나빠요. 그다음에 몸에 커다란 점들이 있으면 나쁘고. 그 세 가지가 있으면 나쁘고 그렇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근데 이와 같은 거는 소아과 선생님들이 웬만하면 아세요. 그래서 소아과에 가서 상의해보시면 될 거 같아요. 네. 성조숙증이 있으면 아까 제가 저신장이랑 이게 연관 검색어라고 말씀드렸는데 성조숙증이 있으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 이게 또 호르몬이랑 키는 무슨 상관인가 좀 애매한데요. 어떤 이유로 키가 자라지 않는 건가요? 부모님들 옛날 우리 살던 얘기 할까요? 부모님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보다 컸던 아이 중에서 지금은 부모님보다 작은 아이들이 있을 거예요. 그렇죠? 그런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리 왔을 가능성이 큰 거고요. 그다음에 초등학교 3학년 때에는 부모님보다 아주 작았어요. 전교에서 제일 작은 거 같은 아이가 나중에 대학교 졸업 후에 봤더니 키가 부모님보다 큰 아이들이 있을 거예요. 늦게 크는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사춘기가 늦게 온다는 거 그다음에 사춘기가 빨리 온다는 거는 이런 거예요.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을 하면 장호르몬이 머리에서 나오는 건데 장호르몬 분비를 많이 분비하게 만들어요. 장호르몬 분비가 많이 되니까 키가 많이 크겠죠? 그다음에 호르몬 자체가 장판 자체를 자극을 많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춘기 때 자고 나면 큰다고 하는 것은 호르몬이 뼈도 계속 자극해, 장호르몬도 뼈를 자극해 그래서 뼈가 급격하게 커가는 거예요. 그런데 아까 장판 자체는 수명이 있는 연골 세포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했는데 그 연골세포가 수명이 점점 더 다하는 거예요. 죽어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면서 장이 멈추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15년간 큰 사람이랑 10년간 큰 사람이랑 키가 차이 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에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커 보일 수는 있는데 어른 키는 작아지는 게 성조숙증. 그렇게 보시면 돼요. 그러면 성조숙증은 무슨 질병이 있어서, 왜 갑자기 머리에서 그렇게 막 호르몬을 분비하거나 빨리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 건가요? 음... 인간 되라고 분비되는 거 아닐까요? 뭐 농담도 있잖아요. 야한 생각 많이 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 사춘기가 빨리 오느냐 그런 농담도 있고 한데 말씀드리면 사춘기가 오는 건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뇌에서 시상하부, 뇌하수체 억제하는 걸 풀어버리는 거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누구나 와요.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사춘기가 빨리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일부 사람은 늦게 오는 사람도 있을 거잖아요. 그거를 아까 저신장 구분하듯이 구분한 것뿐이에요. 그래서 너무 빨리 오는 사람들, 그걸 그냥 성조숙증, 너무 늦게 오는 사람은 사춘기 지연. 이렇게 구분한 거예요. 그게 아까 여자한테서 8세, 남자한테서 9세. 말씀드린 거라 보시면 돼요. 그래서 일반 아이 중에서 첫 번째하고 두 번째로 빨리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들은 성조숙증인 거에요. 그래서 대부분의 성조숙증인 아이들은 다 정상인 아이들이에요. 근데 아까 제가 그랬죠? 뇌에서 생기는 현상이 생식샘까지 이어져서 나의 몸에 미치는 거라고. 그래서 머리 쪽에 문제가 있거나 생식샘에 문제가 있거나 부신에 문제가 있으면 사춘기가 빨리 올 가능성은 있어요.(그렇죠) 그런 걸 이제 병적인 거라 하고요, 아무런 병이 없이 그냥 사춘기가 남들보다 빨리 와서 나의 눈에 띄어. 그래서 내가 속상해 그런 경우가 그냥 성조숙증일 때 있는 거고. 원인이 없는 특발 성조숙증이 가장 많은 거로 되어있고요. 일부 아이들은 병이 있는 경우들이 있고요. 부모님들이 아마 친구분들한테 이야기 들으셨을 거예요. 우리 아이 갔다니 병원에서 MRI 찍어보자 그래서 MRI 찍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 아이도 MRI 찍어야 하나 걱정하실지 모르는데 MRI는 대개는 언제 찍는가 하면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병적인 게 있는 거. 특히 뇌 쪽에 병이 있으면 잘 생기니까 그걸 찾아내기 위해서 하는데 여자에서는 6세가 안 됐는데도 사춘기가 시작된 경우, 그거는 MRI를 촬영하고요 남자는 모두 다 MRI를 촬영하고요. 여자에서 6세~8세 사이에 와서 근데 아까 이상한 증상들 같은 거 말씀드렸잖아요. 아이가 소변을 잘 가리다가 못 가려, 그다음에 돌아다니면서 자꾸 부딪혀, 뭐 이상한 행동을 해,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있고요. 눈도 잘 안 보이는 거 같아, 그다음에 과거에 머리 다친 적 있어 그런 것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MRI를 그냥 촬영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나쁜 병을 찾아내는 거예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 아이는 다 건강한 아이들, 건강하기 때문에 사춘기가 그냥 빨리 오는 아이들, 그래서 건강한 아이들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이 나온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여성호르몬 유사물질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많이 들어있는 콩이나 석류, 콩나물, 달걀 뭐 이런 것들, 콩나물이나 달걀은 또 빨리 자라는 것들이라서 그런 것들을 많이 먹으면 성조숙증에 걸릴 수도 있다는 이런 것들도 좀 봤었던 거 같은데 특정 음식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 이런 근거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애들에서 과거보다 성조숙증이 많아졌는데 이 많아지는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고요. 선진국에서는 다 일어난 거예요. 2000년대 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에서 그랬어요. 아까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8세 미만에서 2차 징이 나오면 성조숙증이라고 했잖아요. 그쪽에서는 한때 그렇게 했었어요. 백인 여아에서는 7세, 흑인 여아에서는 6세를 기준으로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그랬어요. 왜냐면은 사회/경제적 여건이 굉장히 좋아지는 거예요. 아프지 않게 되는 거예요. 영양 상태가 굉장히 좋아지는 거예요. 그러면 모든 게 빨라져요. 선진국에서는 다 겪은 거고요 우리나라는 지금 그냥 겪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리 왔다고 오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유방이 만 7세 반에서 8살 정도에 발생하는 아이들이 가장 많아요. 시대가 변해서 조금씩 조금씩 빨라지는 아이들이 우리 눈에 띄는 거예요. 근데 이게 부모님으로서는 속상한 일이긴 속상한 일이죠. 그래서 성조숙증이 그런데 사춘기가 빨리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양 상태에요. 두 번째는 환경적인 요소예요. 과거에 못 보던 물질이 많아진 건 맞아요. 장 촉진제도 그렇고 환경 호르몬도 그렇고. 그와 같은 것이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안 미친다고 할 수는 없죠. 콩을 예로 들어볼까요? 콩에도 여성호르몬은 들어있어요. 만약 제가 매일 콩밥을 먹는 거예요. 밥에다 콩을 섞는 게 아니라 콩에다 밥을 섞는 거예요. 그거를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먹으면 저도 가슴이 나올 거 같아요. 남자일지라도...(아침, 점심, 저녁 계속 먹으면?) 네! 하지만 이 세상에 있는 어느 부모님이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먹이나요! 안 먹여요. 그래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아이들에서는 웬만해서는 생기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밝혀진 것들에 많은 콩, 두부, 우유 모든 것들은 사고 건에서 사고가 난 거로 해서 밝혀져서 그런 게 있다는 걸 우리가 아는 거고 그와 같은 사고를 부모님들은 안 일으키실 거 아니에요. 그래서 부모님이 먹이는 정도에서는 안 생긴다 생각하시면 돼요. 그렇다고 매일 두부를 먹일 필요는 없죠. 두부도 먹이고 다른 고기도 먹이고 뭐 다양한 음식 많잖아요. 몸에 좋은 거. 골고루 먹이시면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아침, 점심, 저녁 두유 먹는 거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선생님. 그렇다고 이게 더 건강해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우유는 하루에 200~400 mL 정도, 유제품 종류는 대개는 그 정도면 충분한 거로 되어 있고요. 우유를 못 마시는 사람, 두유 좋아하는 사람은 두유를 마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네. 200~400 mL) 뭐 편하신 대로! 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저신장, 그리고 성조숙증의 정의와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성조숙증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81% 2018.10.11
[건강톡톡][138편]아이 키 <!HS>성<!HE>장과 그에 관한 속설

# 장 1편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요즘은 ‘키도 스펙이다.’ 라는 말이 사회에서 이슈가 좀 되었었는데요,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키에 대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세 시간에 걸쳐서 건강톡톡에서는 우리 아이의 키 장에 관해서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님께서 도움 말씀해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사실 사람의 키는 어떻게 결정이 되는 건가 이런 게 좀 궁금한데요. 이런 키,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개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엄마 배 속에 있는 상태, 산모의 건강 상태가 좋았냐 나빴냐, 그다음에 질병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그다음에 태반을 통해서 영양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졌느냐 이루어지지 않았느냐 하는 태아 시기가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태어나서부터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유전적인 요인이고 하나는 환경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민족 같은 거 있죠? 그다음에 -남자, 여자 그런 것도 있고요. 엄마, 아빠가 크면 아이가 클 가능성이 좀 있고요. 엄마, 아빠가 작으면 좀 작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부모님 영향도 받을 수 있고요. 대개는 그와 같은 상태로 나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다음에 환경적인 요인은 얼마나 활동을 하느냐 영양 공급이 얼마나 충분하냐 질병 같은 게 있느냐 없느냐 그다음에 사회/심리적으로 얼마나 지지를 주고받느냐 그와 같은 것들이 크게 작용을 해서 대개 세 가지로 크게 나눕니다. 사실 수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거 같은데요(그렇죠.) 이런 것 중에서 특별히 좀 더 영향이 크다 이런 것들이 알려진 것들이 있을까요? 대개 사람의 장을 결정하는 요인을 100%다 했을 때 유전적인 요인이 대개 70~80% 정도 차지하는 거로 알려져 있고요. 대개 20~30% 정도가 환경적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인터넷 같은데 나와 있는 거 보셨을 거예요. 환경적인 요인이 70% 차지한다? 그것은 잘못된 정보고요. 다만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한 거는 저희가 부모를 바꿀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남자, 여자 을 바꾸기는 쉬운 게 아니고 그렇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아이가 장하는데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는 있을 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한 거지 일정한 부분으로 봤을 때는 유전적인 요인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찾아보다 보면 부모님의 키를 넣어서 아이의 키를 예측하는 공식들이 나오잖아요. 그런 것들은 실제로 의미가 좀 있는 건가요? 이게 관찰한 자료를 가지고 나오는 건데요 엄마, 아빠 키의 평균을 내요. 그래서 여자는 그 평균에서 6.5를 빼면 되고요 남자는 그 평균에 6.5를 더하면 목표 키 같은 게 설정이 됩니다. 그래서 그 목표 키를 중심으로 위, 아래로 6cm 정도 범위에서 자란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예를 들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아빠가 170, 엄마가 160이다 그러면 평균이 165죠. 거기서 남자를 예로 들어볼까요? 그러면 거기다가 6.5를 더하면 171.5cm에요. 그러면 그 부모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의 키를 평균을 내면 어른 키는 대부분 171.5 정도에서 대개 많이 관찰되고요. 그다음에 그와 같은 부모에서 태어난 70%가량은 위로 6cm, 아래로 6cm를 더한 값에 분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통계적으로 우리가 보는 거지 일반적으로는 그 부분에 가장 많이 차지한다. 그렇게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네. 키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살펴봤는데요. 실제로 키가 자라는 원리라고 해야 할까요? 이 뼈가 자라는 것인지 뭐 어디가 자라서 키가 커지는 것인지 그런 것들을 좀 설명해주실 수 있을지요. 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얼굴이 있죠? 그다음에 등과 가슴을 이루는 그 부분에 척추가 있고요. 그다음에 다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뼈들은 대개 척추뼈 같은 걸 하나 구분을 하고요. 그다음에 뇌 뼈죠. 머리뼈가 하나가 있고 그다음에 long bone이라 해서 다리뼈 같은 게 있어요. 긴 뼈가 있는데 그것들이 장하는 패턴이 약간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은 일반적으로 길게 자라는 뼈들입니다. 그래서 다리뼈, 팔뼈 그런 게 주로 좌우하고요. 척추뼈는 장호르몬에 덜 영향을 받는 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는 거예요. 장호르몬 등에 의해서 그다음에 충분한 영양공급, 충분한 자극 때문에 긴 다리뼈가 자극을 받으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손가락을 예를 들어볼까요? 손가락의 뼈가 이렇게 긴데요 이 긴 뼈의 앞쪽과 양 끝에 장판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장판에 있는 연골세포가 장호르몬 등에 의해 자극을 받는 거예요. 그러면 연골세포가 개수가 많아지면서 차곡차곡 쌓이는 거예요. 그러면서 다리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손도 길어지고 키가 형성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와 같이 차곡차곡 쌓이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양 상태, 그다음에 충분한 자극, 그다음에 충분한 호르몬 공급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영양 상태, 자극, 그리고 호르몬 공급. 사실 장판 얘기 잠깐 해주셨지만, 장, 키 이런 거 찾아보다 보면 계속 장판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영양이랑 자극이랑 호르몬. 그래서 자극을 많이 주면 굉장히 좋아진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상처를 입을 때 장판이 다치면 거기는 더 자라지 않는다 그러면 양쪽이 비대칭으로 자라는 거냐 이런 것들이 있는데요 장판 관련해서 조금 더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장판은 연골 세포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우리 무릎관절도 연골세포로 되어있는 거는 많은 부모님이 아실 거예요. 그와 같은 연골세포하고는 좀 다른 연골세포이고요. 이거는 어떻게 되는 건가 하면 자기가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세포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장호르몬 등에 의해서 자극을 받으면 연골세포가 분화하기 시작해요. 연골세포 하나가 2개, 4개, 8개, 16개 그런 식으로 개수가 많아지는 거죠. 그런데 많아지면서 층층이 쌓이는 거예요. 그래서 다리를 예로 들면, 길이 방향 쪽으로 한층, 한층, 한층, 한층 이렇게 쌓이는 거라 보시면 돼요. 쌓이고, 쌓인 세포 중에서 오래된 세포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 세포들은 죽어서 없어지면서 그게 뼈로 칼슘에 침착이 되면서 단단한 뼈로 변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마 부모님들이 장판 사진을 병원에서 찍어보실 텐데요 거기에서 보면 까만 선으로 보이는 게 연골세포가 엑스레이를 그냥 투과해버려서 까맣게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뼈로 형성된 죽은 세포가 점점 쌓이면서 우리가 키가 커지는 거라 보시면 돼요. 그래서 장판의 가장 큰 특징은 장 분화 능력을 한정되게 가진 모세포 개념인데 수명이 한정된 모세포, 영원히 분화하지는 못해서 분화하고 분화하면서 키가 크고 크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우리 모두 키가 멈춰버리는... 그래서 장판의 구조는 그런 식으로 되어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영양, 자극, 장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호르몬 등 호르몬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아까 장판 손상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우리 아이가 놀다가 팔이 부러졌다. 근데 팔이 중간이 부러지면 장 장애는 없고요, 팔이 부러지는데 여기 끝에...아까 제가 끝단에 있다고 했잖아요. 끝단이 다치면 장판이 손상될 수는 있어요. 그 같은 경우에는 길이 장이 잘 안 될 테니까 양쪽에 차이는 날 수 있겠죠. 그런데 장판의 손상 같은 것은 정형외과에서 굉장히 치료를 잘해서 초기에 치료만 잘 받으시면 크게 문제 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임상에서 병원에 오는 아이 중에서 장판에 손상이 생겨서 키가 안 큰다 하는 아이는 극히 일부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그 예상 키를 좀 알 수 있다고 하면서 장판 검사라는 것도 언론에서 봤던 거 같은데요 아까 말씀해주셨던 그 엑스레이가 장판 검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장판 검사는 제일 많이 하는 게 왼쪽 사진을 찍는데요. 손가락 끝에 위쪽에서부터 팔목의 중간 부분까지 사진을 찍어요. 손가락 벌리고 찍는데 여기에 있는 뼈들의 모양을 다 보는 거예요. 여기에 있는 뼈, 여기에 있는 뼈...를 다 봐서 우리가 가진 표준 도감이 있거든요. 그 도감에 몇 살짜리에 가까운가를 우리가 판단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게 장판 나이가 되는 거고요 그걸 가지고서도 예측 키를 할 수 있는데 예측 키라고 해서 의사들이나 여러 군데에서 인터넷 같은데 보셨을 거예요. 엄마, 아빠 키 넣고 하면 목표 신장이 어느 정도 되고 당신의 키가 어느 정도 되고 뼈 나이가 어느 정도니까 어느 정도 클 거다? 그런데 임상에서는 그걸 가지고서 키 평가는 못 해 드리고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를 잘 키워서 영양 공급도 잘 해주고 이쁜 사랑으로 키운 거예요. 그래서 애가 행복하게 잘 자라는데 두 살 때 키가 100명 중에 50번째였고, 세 살 때 50번째였고 네 살, 다섯 살 때도 50번째면 8살 때에도 50번째일 가능성이 클 거 같아요. 아프지 않다면... 그리고 열 살 때도 50번째일 가능성이 크고요. 인 키도 50번째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고... 오히려 그쪽에서 그 자료를 더 많이 사용하고요. 그리고 뼈 나이는 몇 가지 질병 등에서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고요. 그래서 부모님이 생각하는 만큼 장판이 임상에서는 크게 중요한 자료는 아니다 그렇게 판단하셔도 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아이가 있는데 슈퍼에 가도 약국에 가도 어디에 가나 키를 키워준다는 한약, 영양제, 보조식품, 기능식품 이런 것들이 정말... 심지어 음료수에도 키 장에 도움이 된다.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나오는데요 그런 것들 보면 우리 애도 먹여야 하나 이런 생각들 부모님들이 하실 거 같아요. 이런 제품들이 실제 효과가 좀 입증이 되어 있나요? 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아까 제가 말씀드렸었잖아요. 그때 호르몬 이야기를 했는데 갑상선 호르몬도 키 장에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도 부모님들이 아마 아실 거 같아요. 굉장히 중요한데 기본이 되는 것은 장호르몬이에요. 그래서 장호르몬이 키가 작은 일부 아이들, 그리고 장호르몬이 안 나오는 아이들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어요. 어느 정도의 용량을 쓰면 어느 정도 키가 자라고 어느 정도의 용량을 쓰면 부작용이 잘 안 생기고 부작용이 뭐가 있고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어떻게 찾아내고 그 부작용이 생겼을 때 어떻게 치료하고 그게 일반적으로 대략 알고 있어요. 그리고 5년, 10년, 15년 뒤에 아이한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대개는 알아요. 가이드라인 같은 거나 논문 이런 것들이 있는 거죠? 그래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러므로 치료 약재로 저희가 사용할 수 있는 건데 영양제나 한약 같은 것들이 제 생각에는 그래요. 이게 장호르몬만큼 장에 대한 효과가 있으면 그에 합당한 부작용도 생길 거 같아요. 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약국이나 시중에서 많이 구하실 수 있는 한약이나 영양제 같은 거에서 효과만 잔뜩 있고 부작용에 대해서 아무것도 없다고 그러면 실제 효과가 있는 건지 이게 연구에 관한 효과인지 그냥 일시적인 효과인지 정말 부작용이 없는 건지는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일부 장을 키워준다는 거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아까 장판에 연골세포 말씀드렸는데요 연골세포가 아까 수명이 있다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연골 세포를 그 물질, 한약이나 영양제나 키에 관해 도움이 된다는 물질을 투여를 받으면 그 연골세포가 점점 개수가 좀 많아질 수는 있을 거 같아요. 그러면서 그 연골세포는 자기의 역할을 다했으니까 죽어 없어지겠죠. 그게 어느 정도가 죽어 없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어른 키가 크게 도움이 안 될 가능성도 있고 그다음에 장판이 숙이 되는 정도, 노화되는 정도에 따라 사춘기가 오는데 사춘기를 빨리 촉발할 수 있고, 그리고 어느 정도 부작용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네.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장호르몬 주사를 아까 잠깐 말씀해주셨지만 사실 정말 특별한 경우에 적응증만 사용하는 약인데 이걸 그냥 키 크는 주사라고 생각해서 맞춰야겠다고 생각하고 병원에 가시는 경우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만약에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데 장호르몬을 맞는 때에 실제로 키가 좀 많이 자라고 이런 경우들이 있나요? 사실 안 쓰실 거 같긴 한데요^^ 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터너증후군이라는 병이 하나 있는데요 여자애들에서 생기는 병입니다. 근데 그 병은 장호르몬을 안 쓰면 어른 여자의 키가 142 정도 되요. 아주 작죠? 평균보다 거의 10cm가 작은 거예요. 그런 아이들한테 장호르몬을 사용하면요 155~160cm까지 키울 수 있어요. 그걸 보면 장호르몬이 키를 키우는 효과가 있는 것은 맞아요. 그런데 터너증후군 같은 경우에 키가 너무 작죠. 일상생활을 하기가 너무 불편하니까 일정한 정도의 키를 선택하기 위해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감수하고 사용하는 거예요. 그래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대비 효과가 많으므로 사용한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제 외래 같은 데서 제일 마음 아팠던 거 보면 옆집의 아이는 장호르몬을 써서 키를 키우는데 부모님으로서는 나는 내 아이한테 충분한 걸 다 해주고 있는가? 그걸로 괴로워해서 많이 오시는 거 같아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장호르몬은 일단은 허가받은 질환들에서 먼저 사용하는 게 맞고요. 그 이외에 키가 100명 중에 지금 10번째인데 부모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미래가 불안하다 해서 쓰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반대하고요. 다만 아이가 지금 키가 작은 거예요. 그런데 키 때문에 학교에서 생활하는 것도 힘들어하고 친구들하고의 관계도 나빠지고... 그 같은 경우에는 도와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 같은 경우에 일부 사용되는 거고요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 건강한 아이한테 장호르몬을 먼저 치료 고려하는 것은 부모님한테도 권할 만한 일은 아니어서 잘 권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네. 아까 제가 잠깐 슈퍼에 가도 이 키 얘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씀드렸는데 칼슘 우유 이런 것들 많잖아요. 그래서 칼슘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키가 큰다. 이런 것들은 언론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실제로 칼슘이 많은 걸 많이 먹으면, 뭐 멸치, 우유 이런 걸 많이 먹으면 키가 많이 클까요?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많은 것도 좋지 않고요. 적은 것도 좋지 않잖아요. 그거에 의해서 말씀드릴게요. 뼈가 자라는 데 있어서 충분한 칼슘과 인이라는 물질이 필요한 건 맞아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건 충분한 거라고 그랬잖아요. 영양 상태가 너무 나쁜 거예요. 그래서 칼슘과 인이 낮으면 뼈가 일단 약해지고요. 뼈가 잘 자라지 않아요. 그래서 부족한 것을 피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과하게 먹는 거? 이게 칼슘을 먹는 게 우리 몸에서, 장에서 100% 흡수가 되는 게 아니라서요 일정량 이상은 흡수가 안 돼요. 그래서 과도하게 먹어봤자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요. 그래서 아무 소용이 없어요. 흡수도 안 될 뿐만 아니라... 그래서 칼슘 있는 걸 많이 먹는다. 그런 건 별다른 건 없고요. 이제까지 의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개발도상국, 못사는 나라 개발도상국에서 영양 상태가 나쁜 상태에서는 칼슘이 포함되어있는 우유 같은 걸 먹으면 장에 도움이 되는 거로 되어 있어요. 선진국같이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고 충분한 칼슘과 인이 아이들한테 제공되는 국가에서는 칼슘을 추가로 보충하는 거, 아니면 비타민D나 칼슘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이는 거 자체가 키를 키운다는 증거는 없어요.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에 속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많이 먹을 필요는 없고 적정량을 먹는 것은 중요한 거... 그렇게 생각합니다. 먹는 얘기가 좀 나온 김에... 어렸을 때 많이 먹어야 나중에 키가 큰다, 어렸을 때 찐 살은 그래서 통통해도, 뚱뚱해도 괜찮다. 그거 다 키로 간다 이런 얘기들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또 뚱뚱하면, 살이 많이 찌면 키가 안 큰다 이런 얘기도 같이 있고, 어떤 게 맞는 얘기인가요? 우리가 아이들의 장을 가만히 보면요. 날씬하게 크는 아이 중에 이런 아이들이 있어요. 키가 자라고 몸무게가 따라가 붙고, 키가 크고 몸무게가 따라붙고... 그런 아이들은 키가 계속 꾸준하게 크는 편이고요 몸무게가 어느 시기에 많이 는 거예요. 그럼 키도 그 시기에 많이 커요, 그다음에 또 몸무게가 많이 늘어요. 그럼 또 키도 거기에 따라가 붙고... 그 아이는 키도 크고 몸무게도 크죠. 그 아이들을 가만히 보면 사춘기가 빨리 오는 경향이 있고요. 그래서 어른 키가 대개는 물려받은 키, 옛날에 퉁퉁해지기 전에 클만한 그 가능 정도에 딱 도달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비만 자체는 키에 관해서 커다랗게 좋은 효과를 주는 건 없는 거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비만 자체는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게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운동 같은 거 할 때 부상의 위험이 있죠. 그리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될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는 건강이 나빠질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의 수명은 90세가 넘을 거 같아요. 그래서 어린아이 때 생기는 비만은 인까지 같이 이어지기 때문에 건강에는 매우 나쁠 거 같아요. 그래서 키를 키울 목적으로 아이를 뚱뚱하게... 뚱뚱하게 만들고 싶은 건 아니죠... 영양을 과하게 주다 보니까 아이가 자동으로 통통해지는 거거든요. 그와 같은 것은 키 관점에서 보면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요 그다음에 건강 관점에서 보면 아이한테 해로울 수 있고요. 그래서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먹는 것과 함께 많이 얘기되는 게 운동인데요. 아까 연골세포 얘기해주셨지만, 자극을 줘야 되니까 좀 자극을 많이 주는 운동, 농구라던지 줄넘기... 이렇게 쾅쾅 뛰면서 자극을 주는 그런 운동들이 키가 큰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운동 중에서도 특별히 자극을 많이 주는 운동들이 효과가 있다는 이런 게 밝혀진 게 있을까요? 이것도 연구가 다 끝난 건데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운동 중에 아이들의 키 장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운동은 있어요. 어떤 운동인가 하면 초등학교 3학년짜리를 마라톤을 시키는 거예요. 그러면 제 생각에는 무릎이 못 견딜 거 같아요. 해롭죠. 그 같은 경우에는 아무런 도움은 안 되고. 오히려 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고3이 마라톤 하는 것은 상관없을 거 같아요. 중학교도 어느 정도 되면 별 상관없을 것 같고요. 그래서 아이의 신체적 상황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고요. 키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굳이 없는 거로 되어있고요. 줄넘기를 좋아하면 줄넘기를 하면 되고요. 체조를 아이가 좋아하면 체조시키시면 되고요 요가 좋아하면 요가 시키시면 되고요 아이들이 방바닥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많이 놀잖아요. 아이가 그걸 좋아하면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 나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거 하게 하시면 돼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운동이 주는 가장 좋은 점은 이런 거예요. 운동하면 즐겁잖아요. 음식이 무지무지 맛있잖아요. 그다음에 적당하게 피곤하니까 잠을 깊이 잘 수 있죠. 그다음에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을 수 있죠. 부모님이랑 가족이랑 같이 운동하면 얼마나 즐겁겠어요. 그와 같이 긍정적인 효과가 쌓이고 쌓여서 아이들의 키 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나머지 추가적 장호르몬 그런 거는 없는 거로 되어있고요. 농구 선수 중에 키가 큰 거... 그건 약간 좀 다른 문제에요. 가드는 그렇게 크진 않잖아요. 그 대신 센터는 매우 크잖아요. 그래서 운동선수를 봐서 우리 눈에 키가 커 보이는 것은 현역인 운동선수들만 주로 봐서 그래요. 그렇지만 운동선수 중에 현역 유무를 떠나서 운동의 충분한 효과와 가치를 느끼는 사람은 매우 많아요. 그래서 그것을 느끼게 해주는 게 아이들한테 우리 부모 입장, 어른 세대에서 중요한 거지 키에 연관 지어서 하기에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소중하잖아요. 그렇게까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아까 운동 열심히 하면 밤에 쿨쿨 잘 자니까 좋다 이런 얘기 해주셨는데 밤에 특정 시간에 자야 키가 좀 큰다, 10시~2시 사이에 자야 한다 뭐 이런 얘기들도 있고요. 잠을 많이 자는 아이들이 키가 많이 큰다. 이런 것들도 있는데 실제로 수면이라는 게 키 장에 도움이 되는 건가요? 이것도 연구가 다 끝난 상태인데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장호르몬이 수면 중에 많이 나온다. 운동 중에 많이 나온다. 본인들이 들어서 아실 거예요. 수면 이야기 잠깐 할게요. 수면은 얕은 수면하고 깊은 수면이 주기적으로 와요.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얕은 수면으로 왔다가 다시 깊은 수면으로 가는데 사이클을 그려요. 대개는 세 번이나 네 번의 사이클을 그리는데 그것은 깊은 수면에 들었을 때 장호르몬의 분비가 많이 되고요. 얕은 수면으로 가면서 장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고 또 깊은 수면으로 가면 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거예요. 그래서 수면은 장호르몬의 관점에서 보면 얼마나 잠을 깊이 자느냐가 결정을 해요. 9시에 잠을 자서 숙면을 잘 취하면서 자면 장호르몬의 분비가 많이 되는 거고요. 9시에 잤는데 내일 할 일을 하나도 안 해놓은 거예요. 속으로 걱정이 돼서 밤에 잠자면서 계속 나쁜 꿈을 꾸는 거예요. 그러면 장호르몬이 거의 안 나오는 거예요. 두 시까지 공부를 무지무지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 거예요. 엄마한테 칭찬도 받았고... 그래서 잠을 자잖아요, 숙면하겠죠? 그 같은 경우에는 장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얼마나 숙면을 잘하게 도와줄 수 있느냐가 관점이지 몇 시에 자느냐는 중요하진 않은 거 같아요. 그런데 가만히 보면 행복한 아이들은 저녁 10시 이후에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부모님하고 대화하거나 하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잠이 안 와서 뒹굴뒹굴하면서 핸드폰으로 SNS 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를 어떻게 행복하게 자기 자신을 존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가가 요점인 거지 다른 건 없다고 생각해요. 10시에 재우다가 12시에 재워도 되는데요 가능하면 10시 이후에 빈둥대지 않게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아이 키 장, 첫 시간에는 키 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그리고 알려진 관련 속설들에 대해서 좀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많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이죠. 성조숙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30% 2018.10.11
이용안내 (1)

소아내분비대사분과는 1960년 고 문형로 교수님께서 우리나라에 소아내분비학을 처음으로 도입하신 이래 폭넓은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아내분비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표준화된 최상의 진료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내분비 질환인 당뇨병, 뇌하수체 질환, 갑상샘 질환, 부신 질환, 부갑상샘 및 골 대사 질환, 생식샘 이상 질환, 분화 이상 질환, 저혈당 등을 비롯하여, 터너증후군, 프라더윌리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다운증후군 등의 유전 증후군을 비롯한 희귀질환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아청소년기의 장 장애, 사춘기 이상 질환 (사춘기 조숙 또는 지연), 비만, 대사증후군, 지질 대사 이상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 진료에는 미숙아나 저체중 출생아, 종양 치료 또는 이식 후 장기 생존아 또는 다양한 만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리를 포함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장과 발달을 도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소아내분비대사분과는 어린이병원 본원 3명의 교수진과 2명의 임상강사를 포함하여 당뇨병 전문 간호사, 전문 영양사, 사회복지사, 임상 간호사,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2만 여명의 소아내분비 관련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을 진료하고 매년 5백여 건 이상의 타과 의뢰 회신을 통해 어린이병원 의료진과 원활한 협력 진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을 비롯한 전국에 있는 20개 이상의 병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아내분비대사분과는 지난 20여 년간 소아내분비 전문의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본 교실에서 배출된 30여명의 소아내분비 전문의들이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연구를 통해 소아내분비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시작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교실은 소아당뇨병의 치료와 교육에 특화된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팀이 체계화된 당뇨병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1형 당뇨병, 100여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 진료 중인 당뇨병 환자만이 아니라 국내 모든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교육 책자와 치료 지침을 꾸준히 발간하고, 당뇨 환자 캠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또한 소아내분비 분과는 2009년 말부터 비만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암 생존자를 위한 클리닉과 만 질환 환자 관리 프로그램의 운영을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소아내분비대사분과는 지속적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와 교육을 제공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많은 자료들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학술지와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소아내분비 전문가들과의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임상적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수준임을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능력 있는 소아내분비 세부전문의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소아내분비학이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만성질환 환자들을 포함한 모든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장과 발달, 그리고 쾌유를 위해 의료진 본연의 의무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 질환명 갑상샘 질환, 갑상샘암, 부갑상샘 및 골 대사질환, 구루병, 뇌하수체질환, 당뇨병, 대사증후군, 만 질환 소아청소년의 삶의 질 관리, 부당경량아, 부신질환, 비만, 장/사춘기 장애, 발달 이상, 이상지질혈증, 저혈당, 종양 생존아 관리, 클라인펠터, 프라더윌리 증후군, 터너증후군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0% 2023.04.26
병원소개 (2)

- 세계 최초 각 내분비질환에서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병률 밝혀- 부족한 호르몬 수 증가할수록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병률 급격하게 증가해 우측 고관절에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및 무혈 괴사가 발생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X-ray [사진] 우측 고관절에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및 무혈 괴사가 발생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X-ray 최근 국내 연구진이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환자에서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창호 교수이윤정 교수 공동 연구팀(황성현 전문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총 80,769명의 내분비질환 환자와 191명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환자를 약 1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은 대퇴골 위쪽 장판 부위에서 대퇴골두와 그 아래의 뼈가 특별한 외상 없이 분리되는 병이다. 진단이 지연될 경우,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혹은 대퇴골두가 썩는 대퇴골두 무혈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내분비질환이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에서는 각 내분비질환 별 실제 위험도가 얼마나 되는지 혹은 부족한 호르몬 개수에 따른 위험도는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9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80,769명의 내분비질환 환자와 191명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분비질환과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 대상 중 내분비질환과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을 모두 가진 환자는 30명이었다. 분석 결과, 내분비질환군은 비내분비질환군에 비해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률이 약 4배 높았으며, 특히 여아의 경우에는 5.4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1] 내분비질환 여부에 따른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병률 비교 (100,000명 당 n수) 또한 연구팀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중추 성조숙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선 기능 저하증 △장호르몬 결핍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선천 부신 생식기 장애 △거대증 △가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각 내분비질환 별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환자군에서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률이 일반인 대비 약 65배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2] 내분비질환 별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병률 비교 (100,000명 당 n수) 특히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은 내분비질환 진단 이후 약 42개월(중위값) 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20% 이상의 환자에서는 내분비질환 진단 후 5년 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이 발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내분비질환을 진단받은 소아청소년은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생 가능성을 장기간 염두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추가로 연구팀은 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호르몬 중 결핍된 호르몬의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결과에 주목했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생 위험은 정상군 대비 호르몬이 2개 부족한 환자에서 약 89배, 3개 부족한 환자에서 약 7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는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환자에서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예방 및 조기 발견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환자에서 고관절 선별검사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정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골 관절 수술 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 황성현 전문의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5% 2024.03.20
[병원뉴스]임신 중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노출, 출생 후 <!HS>성<!HE>장 저해 시켜

- 서울대병원, 프탈레이트 노출 및 어린이 신체 장 연관 조사-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 출생 후 아동기 정상적인 장 방해 최근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에 태아기에 노출되면 아동기에 정상적인 장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프탈레이트가 비만을 유도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달리 프탈레이트 노출은 체지방률과는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팀(이동욱 교수)은 22개의 종단연구 및 17개의 횡단연구를 포함해 총 39개의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을 통해, 산전 프탈레이트에 대한 노출과 어린이의 신체적 장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및 생활용품의 유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우리 주변의 장난감, 바닥재, 식품 포장재, 세제, 화장품, 향수, 헤어스프레이 등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생활환경에서 흔하게 검출된다. 대표적인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는 특히 남성호르몬의 작용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조숙증, 갑상선 기능 이상 등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당뇨, 비만 등 인병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출산 후 어린이의 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립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21년까지 출판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산전 프탈레이트 노출과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등 어린이의 신체계측 지표와의 연관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약 2.7배 증가할 때 출산 후 어린이 시기의 체질량지수 표준점수(BMI z-score)가 0.0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 중 프탈레이트에 노출이 되면, 출생아가 기대되는 체중만큼 도달하지 못해 정상적인 장을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과 출생 후 어린이 시기의 체지방률(%) 간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어린이의 체지방률과는 관련성이 낮고, 근육 발달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함을 보고한 이전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또한, 아동기의 프탈레이트 노출과 비만의 연관성에 대한 이전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는 일관되지 않고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지방 외 근골격계 등의 발달에 영향을 미쳐 출산 후 어린이의 정상적인 장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동욱 교수는 연구 결과, 태아기의 프탈레이트 노출은 어린이의 비정상적인 장에 영향을 끼쳤다며 아동의 정상적인 장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윤철 교수는 프탈레이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향후 연구는 어린이의 장에 미치는 프탈레이트의 해로운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생활환경에서 프탈레이트에 대한 더 엄격하고 광범위한 규제를 시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 나눔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사진 왼쪽부터]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이동욱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5% 2022.06.27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뷰어 다운로드

뷰어는 파일 문서 보기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뷰어로는 문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편집 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한글2002,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아크로뱃리더) 5가지 입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 각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뷰어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한 번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불편한점이나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작성해 주시면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연락처 - -
이메일 @
구분
제목
내용

1. 수집 항목 : 작성자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2. 수집 및 이용 목적 : 의견 회신에 따른 연락처 정보 확인

3. 보유 및 이용 기간 :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검토 완료 후 3개월 간 보관하며,
이후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