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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증"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41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1)
  • 주건( 朱鍵 / Chu, Kon ) [신경과]

    세부전공뇌전증,기절,뇌염,뇌신경계 감염증,신경계희귀질환 C,뇌전증(간질), 의식장애, 의식소실, 어지러움증, 자가면역뇌염C (격주 토요일 진료),

    뇌전증(간질), 의식장애, 의식소실, 어지러움증, 자가면역뇌염C (격주 토요일 진료)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 신경과
진료과/센터/클리닉 (4)
언어청각장애진료실

언어청각센터는 청각과 평형기능, 의사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과 문제를 전문적으로 검사하고 평가하여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 재활 치료를 시행하는 곳입니다. 언어음성검사치료실과 청각검사실, 평형기능검사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음성 검사치료실 언어음성검사치료실에서는 영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말과 언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평가하고 적절한 중재를 시행합니다. 전인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살피고 세밀하고 전문화된 평가와 개별적인 요구에 맞는 중재를 통해 환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언어발달지연이나 아동기 언어장애를 비롯하여 청각장애 및 인공와우 이식 수술 환자, 음성장애, 구개파열, 발달장애, 뇌기능 손상 등 이비인후과나 소아성형외과, 소아정신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에서 의뢰되는 다양한 환자의 언어와 조음, 공명, 음성, 의사소통 능력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실시하며 부모나 가족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재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각검사실 청각검사실은 난청, 이명, 어지러움 등 귀 질환을 가지고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청각의 예민도 측정과 함께 난청의 정도와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여 정확한 진단과 예방, 치료 및 재활의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청각검사를 하는 곳입니다. 검사는 유, 소아와 성인에게 실시하며, 객관적인 검사와 주관적인 검사를 병행합니다. 또한 난청환자에게 보청기를 처방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순음 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를 시행하며 필요한 경우 객관적인 검사방법인 뇌간유발반응검사, 이음향방사검사 등을 시행 하고 있습니다. 위 검사결과를 토대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처방하게 되며, 본 검사실에서 보청기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 관리합니다. 보청기로 청각재활이 되지 않을 경우 인공와우이식술을 통하여 치료하게 되는데 수술 후 인공와우 조절, 관리 또한 본 검사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형기능검사실 평형기능검사실에서는 어지러움이 있거나 있었던 경우, 몸의 중심이 잘 안 잡히고 비틀거리는 증상이 있는 경우, 청신경 종양이나 뇌종양 수술 전후, 안면마비나 청력 감소, 이명이 있는 경우, 이석이 떨어져서 어지러운 경우 등에서 병변 부위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비디오 안진검사, 비디오 냉온교대 안진검사, 회전의자검사, 전정유발근전위검사, 비디오두부충동검사, Posturography(SOT) 등의 검사와 전정재활운동 및 이석정복술(canalith reposition therapy)을 시행합니다. 비디오 안진검사는 비디오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쓰고 각 자세 별로 나타나는 어지러움을 눈동자 움직임을 통하여 관찰하고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이석이 떨어져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그 떨어진 이석을 제자리로 보내주는 치료를 합니다. 비디오 냉온교대 안진검사는 30º C 냉 수와 44º C 온수를 좌,우측 귀에 교대로 자극하여 나타나는 눈동자 움직임의 반응을 비교하여 편측, 또는 양측 전정기능저하가 있는 지 를 검사합니다. 회전의자검사는 컴퓨터로 제어된 모터로 움직이는 의자에 머리를 고정하고 앉아 좌, 우측으로 향하는 여러 주파수에 걸친 회전자극을 가하여 안구운동 반응을 검사함으로써 전반적인 전정기능의 특성을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전정 기능저하가 있거나 어느 정도 회복 되었는지를 보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전정기능의 장애인 경우에는 환자의 일상생활의 활동성을 회복시키고 어지러움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전정재활운동 및 이석정복술을 시행합니다. 관련 웹사이트 서울대학교 인공와우센터 바로가기 : https://www.snuentian.org/content/information/implants.php 언어.음성 검사치료실: 02-2072-2791, 청각검사실: 02-2072-3554, 평형기능검사실: 02-2072-2868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31% 2024.02.06
부정맥 클리닉

1. 대상질환 부정맥, 두근거림, 상심실성 빈맥 2. 소개 부정맥은 불규칙한 맥박, 빠른맥, 느린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증상으로는 가슴 답답함, 내려앉는 느낌,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작성의 심한 빠른 맥은 수시간, 수일 지속되는 경우 서서히 심기능을 저하시켜 실신,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느린맥 또한 실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진단에 따라, 치료가 필요 없이 경과 관찰하는 가벼운 종류의 부정맥이 있는가 하면, 약물을 복용하며 부정맥의 재발을 막거나, 고주파 전극절제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한 부정맥도 있습니다. 유전성의 심장 세포 이온 channel 이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은 실신, 급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런 부정맥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24시간 심전도 모니터 검사, 운동부하 검사 등을 통해 감별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증상 발생 당시의 심전도가 있다면 부정맥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상심실성 빈맥, 심실빈맥, 심방성빈맥 등 시술로 완치가 가능한 부정맥의 경우 고주파 전극절제술의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성공률은 95% 이상으로 예후가 좋습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센터클리닉
정확도 : 50% 2018.04.23
건강정보 (7)

백혈병이란 골수 또는 혈액 속에 종양세포(백혈병 세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구계 세포가 백혈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악성 혈액질환으로, 환자의 95% 이상에서 특징적인 유전자의 이상(필라델피아 염색체 출현)으로 혈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증식하여 백혈구와 혈소판 등이 증가하게 됩니다.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골수성백혈병은 총 2,48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4.8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 특징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천천히 진행하는데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진행된 경우 예후는 대단히 좋지 못하며 백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대단히 높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일정 부분이 절단된 후 두 조각이 서로 위치를 바꾸어 이동하는 현상, 즉 전위(t(9;22)(q34;q11))에 의해서 생긴 필라델피아 염색체에 의해서 발병합니다. 이 염색체 전위로 인해 9번 염색체의 ABL 유전자와 22번 염색체의 BCR 유전자의 융합이 일어나게 되고, BCR-ABL 융합 유전자로 인해 비정상적인 티로신키나아제(tyrosine kinase)라는 효소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이 효소의 활성화는 악성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폭을 초래하게 되어 혈액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골수성백혈병 발생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질병의 진행과 급성 전환기(blast crisis)로의 세포 유전학적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급성 전환기에서 종종 관찰되는 또 다른 염색체 변이들을 볼때, 필라델피아 염색체 전위로 인해 발생한 유전자의 불안정성이 이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규명할 수 없습니다. 일부 고단위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발병 빈도가 증가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위험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빈도와 가족력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질환의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일상적인 신체검사나 혈액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증상을 보면 특징적으로 비장이 커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간 비대(간이 커지는 증상)를 보이기도 합니다. 만성기의 증상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복부팽만, 조기포만감, 발한, 비장비대, 간비대 등이 나타납니다. 가속기의 증상 빈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필라델피아 염색체 외에 부가적인 염색체 이상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백혈병 세포가 골수 이외의 신체 조직 기관에 침범할 수 있으며 비장이 더 커지는 등 급성백혈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기의 증상 급성기에는 가속기의 증상이 지속되는데 비장이 더욱 커지고 감염과 출혈이 빈번하며, 백혈구 증가에 의한 폐와 뇌혈관의 혈류 저하로 폐렴, 호흡곤란, 어지러움, 운동능력의 부조화 등이 나타나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림프선 비대가 올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비장종대 소견이 중요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발견되는 증상은 아닙니다.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및 혈소판의 증가 소견을 보일 경우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골수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말초혈액이나 골수를 이용하여 필라델피아 염색체와 암유전자(BCR/ABL)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말초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 말초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유리 슬라이드위에 얇게 펼치고 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각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모양과 분포를 파악하여 백혈병 진단에 사용합니다. 골수검사 기본 혈액검사에서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골수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골수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골수검사는 도말검사와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병을 진단하게 되며 결과 확인은 2-3일 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도 골수를 채취하여 면역표현형의 분석, 염색체 검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아울러 시행하여 진단 및 분류에 활용합니다. 또한 병의 경과를 전망하는데 지표로 삼고 향후 치료의 경과 관찰과 미세잔류병의 추적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역표현형검사 백혈병 세포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특성을 분석하고 백혈병 아형 분류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유전학검사 염색체의 구조와 이상을 보기 위해 시행하며 진단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목표는 증상과 관련된 불편을 없애는 것, 만성기에서 급성기로의 진행을 막는 것, 또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완치에 있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는 크게 항암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으로 나누어지며, 최근에 개발된 표적치료제들이 탁월한 임상효과를 나타내면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법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제 과거에는 인터페론 알파(Interferon alpha)와 수산화요소(hydroxyurea), 저용량의 시타라빈(cytarabine)을 이용하여 과도하게 증가한 백혈구와 비장종대 등의 증상을 조절하였으며, 이로 인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이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발병기전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이해가 발전함에 따라 표적 치료제에 대한 개념이 도입되었고, 1998년 최초의 표적 치료제인 글리벡 (Glivec, 성분명 이마티닙) 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도입되었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는 현재 최소한 4가지의 약제가 한국에서 치료제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마티닙 (imatinib), 다사티닙 (Dasatinib, 스프라이셀), 닐로티닙 (Nilotinib, 타시그나), 라도티닙 (Radotinib, 슈펙트)가 4가지 약제입니다. 첫 번째로 개발된 치료제인 이마티닙은 다양한 제조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ABL 티로신키나아제를 억제하여 활성을 막아 BCR-ABL 융합 단백의 억제 효과를 가져 옵니다. 이마니팁은 암세포만을 골라서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정상세포를 거의 죽이지 않아 기존의 치료법보다 부작용이 적습니다. 일부 환자에서 BCR-ABL 유전자의 변이에 인해 이마티닙에 내성이 생기게 되면 병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세포유전학적 방법 또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이용하여 표적치료제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는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다사티닙(dasatinib)이나 닐로티닙(nilotinib)과 같은 2세대 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는 이마티닙에 내성이 생기거나 이마티닙에 견디지 못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지금은 1차 치료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약제는 BCR-ABL 융합 단백을 억제하는 효과가 이마티닙보다 뛰어나지만 약제들의 특유한 부작용이 존재하여 1차 치료 약제의 선택에 있어서는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이마티닙에 불응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만성기, 또는 이마티닙 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가속기로 진행하는 환자에서 다사티닙, 닐로티닙, 라도티닙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급성기의 경우에는 아직 다사티닙만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최근 더욱 강력한 표적치료제들이 개발되면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졌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활성효소 억제제(kinase inhibitor)의 선택은 질병의 경과, 치료제의 부작용 및 BCR-ABL 변이를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표적치료제를 장기복용하면서 암이 진행하지 않는 장기생존 환자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어 90% 이상의 환자는 장기 생존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일정기간의 약제 사용 후 표적체료제를 끊고도 재발을 하지 않는 사례들이 보고되어 향후 일정한 환자들에서는 약제를 중단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표적치료제에 내성이 생기거나 처음부터 표적치료제에 반응이 좋지 못한 환자들에 있어서는 완치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또한 급성기로 발견된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는 완치를 위하여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합니다. 미국 혈액학회의 지침에 따르면 처음 진단된 만성기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조직 적합반응 검사(HLA)에서 일치하는 공여자로부터 이식을 받았을 때, 환자의 50%가 이식 5년 후에도 재발의 증거 없이 생존하고 있으며, 이들을 추적 관찰하면 생존 기간이 약 10~15년에 이른다고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후의 생존율은 환자의 연령, 이식 당시의 질병 상태, 비혈연 공여자로부터의 이식, 여성 공여자, 남성 이식 수혜자, 그리고 진단 시점부터 이식 시까지의 기간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있는 경우에 만성기에 골수이식을 실시하는 것이 가속기나 급성기에 이식을 하는 경우보다 재발률 및 사망률이 낮습니다.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은 자가 골수에 숨어있는 백혈병 세포에 의한 재발이 일어날 수 있어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에 비해 치료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가장 큰 단점은 이식 자체에 의한 사망률 및 이환율이 10~70%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무작위 시험을 통해 초기 치료로서 조혈모세포이식보다는 적절한 약물치료(대개는 인터페론 알파를 사용)를 시행한 경우가 생존율이 더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약물치료에 있어서는 인터페론 알파를 이용한 경우보다 표적치료제 치료의 생존율이 더욱 높기 때문에, 현재의 지침은 환자가 원하거나 경제적으로 표적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또는 질환이 중증이고 이식 위험도가 낮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표적치료제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실패했을 때 치료 방법으로 인터페론 알파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undefined 아직까지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사항은 없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것을 일상생활에서 회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부분 원인을 규명할 수 없지만 일부 고단위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에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보호장비 착용이나 안전수칙을 엄수하여 이러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현재 특별히 권장되는 조기 검진법은 없습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현재 완치 가능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질환이므로, 환자 자신과 가족, 의료진이 함께 항암화학요법과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등의 치료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하며 지속적인 추적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적치료제를 투약받는 경우에는 약제를 규칙적으로 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약제를 적절히 복용하지 않는 경우 치료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 총 247,952건 중, 골수성백혈병은 총 2,48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4.8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 자료)undefined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백혈병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CML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조혈모세포이식 [full ver.]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말초조혈모세포채집 안내 골수검사 안내 [full ver.] 골수검사 안내(골수흡인 및 생검) 저균식과 무균식(멸균식) 안내 수혈의 개념과 종류 중심정맥삽관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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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23.06.28
[건강톡톡][145편]기립성 어지럼증 원인, 그리고 진단, 치료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권혁태입니다.‘기립성 어지럼증’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오늘도 역시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님 나와 주셨습니다. 교수님 오늘 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전에 지난 시간에 다룬 기립성 저혈압과 기립성 빈맥증후군을 다시 짚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각의 정의와 증상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일어선 다음 5분이내 수축기혈압 20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10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 맥박이 누워있을 때 대비 30회이상 증가하거나 120회가 넘게 빨리 뛰면 기립성 빈맥 증후군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어지러움증상은 잘 안 생기고 주로 두통, 걸을떄 몸이 붕 뜨는 느낌, 뒷목, 어깨통증으로 나타나며, 빈맥증후군은 불안감, 어지러움증, 기절할 것 같은 증상,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기립성 어지럼증은 왜 발생하는 건가요?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건지, 명확히 밝혀졌나요? 직립보행을 하는 거의 유일한 동물인 인간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라는 것이 있어 본인이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혈압, 맥박등이 상황에 맞게 저절로 조정되게 되어 있지만, 자율신경계 교란이 발생되면 이런 조정이 불규칙적으로 바뀌면서 증상이 생깁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의 발생을 높이는 요인 같은 게 있을까요? 특정 질환이나 상황이 기립성 어지럼증 발생에 영향을 준다거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체온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상황, 예를 들면 사우나에 가거나 통목욕을 하게 될 경우 잘 생기며, 더운 날 탈수가 일어날 때 역시 발생됩니다. 또한, 식사 직후 갑자기 일어나거나, 술을 마신 직후에도 잘 생깁니다. 기립성 빈맥증후군은 아침 일찍 특히 잘 생기는데,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거나,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증상이 심해지곤 합니다. 사실 일어났을 때 어지럽거나 눈 앞이 흐릿해지거나 힘이 없다고 느끼는 건 다른 이상이 있을 때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냥 좀 피곤하다, 몸 상태가 안 좋다고 지나치기 쉬운데요, ‘이 정도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는 기준 같은 게 있나요? 누워있거나, 가만히 앉아 있을때엔 증상이 없다가도 일어서거나 돌아다닐 때 어지럽고 머리아프고 무언가 균형이 안 잡히는 것 같은 증상이 있다면, 체위변경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고, 병원에서 간단히 기립성 혈압검사만 받으면 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진단을 위해선 주로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제일 중요한 것은 경사대검사와 자율신경검사입니다. 이 검사들을 통해 정확한 진단에 이르게 되며, 보통 사람들이 걱정하는 빈혈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배제가 가능하며, 의사선생님들이 걱정하는 심장 때문에 어지러움증이 생기는 것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24시간 심전도와 심장초음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이라고 심장의 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 있습니다. 부정맥 때문에 기절하거나 어지러운 환자는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또,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뇌 MRI와 혈관촬영이 필요합니다. 아주 간혹 뇌로 올라가는 척추동맥이 좁아진 경우 이렇게 어지러움증세가 나타나긴 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으로 진단이 되면, 치료는 어떻게 하게 됩니까? 기립성 저혈압인지, 기립성 빈맥증후군인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나요? 네. 공통으로 쓰는 방법도 있고, 각각 따로 쓰는 약도 있습니다. 공히 해당되는 치료는 자율신경 기능을 강화시키는 피리도스티그민이라는 약물입니다. 이 약은 저용량부터 시작하면 부작용을 거의 느끼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율신경기능이 향상됩니다. 또, 오메가쓰리를 하루 2그램씩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하체, 등근육운동을 하루 30분씩, 그리고 실내자전거를 40분 이상 타는 것입니다.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것 중, 요가나 런닝머신은 안되는가 하는 것인데요, 물론 안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되겠지만, 많은 연구에서 치료 초기3개월은 앉아서 하는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의 1번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조정입니다. 대개 나이가 많은 환자들이 많고, 아까도 설명했지만 고혈압약, 전립선약등 여러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 약을 줄이지 않으면 증상호전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미도드린을 쓰며, 최근 드록시도파라는 약물도 사용합니다. 드록시도파는 2014년 미국 FDA에서 허가받은 약물로 개발된지는 20년이 넘었습니다만,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아 희귀약품센터를 통해 심한 저혈압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토목세틴이라는 약품도 처방하고 있는데, 최근 이 약과 미도드린의 효과 비교임상시험이 진행중입니다. 기립성 빈맥증후군에 대해서는 맥박을 조절하는 베타차단제, 그 중에서도 프로프라놀롤과 비소프롤롤을 사용하며, 두 약의 치료효과 차이는 거의 없으나 환자 개개인별 상황을 고려해서 처방합니다. 이 병에는 흔히 불안증, 우울감, 압박감이 동반되서 환자들이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진단받기도 하는데요, 최근 저희 센터에서 시행한 연구에선 기립성빈맥증후군 자체만 치료해도 우울증약을 쓰지 않아도 각종 정신증상이 개선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미도드린’이죠. 교수님께서 2017년 미도드린의 장기복용 안정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미도드린은 저혈압 치료로 예전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만, 그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치료해야 하는지, 피리도스티그민과 같이 쓸 경우 상승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안 알려져 있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최소 3개월정도 치료하면 60%정도의 환자들이 거의 증상이 없어질 정도로 치료가 잘 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기립성 어지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그 영향으로 다른 질병이 발생하거나 혹은 기존에 갖고 있던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을까요? 노인들은 골다공증도 흔히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뼈가 약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낙상의 위험이 매우 커지며 이로 인해 골절의 발생도 증가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은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변화가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관리가 필요한가요? 생활습관의 변화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실 것, 특히 아침 기상직후 침대곁에 물을 두었다가 앉은 상태로 500씨씨를 한번에 쭉 마시는 훈련이 어지러움증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기립성어지러움증이 있는 환자들은 가급적 온도차가 심한 사우나등 입욕을 삼가하시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우리 환자들에게도 운동 얘기를 매번 합니다만, 정말 잘 지켜 따라 하시는 분들은 20-30퍼센트도 안되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약으로 다 고칠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의 변화가 병을 고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가 병이 나았다고 느끼는 것, 예를 들면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에는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이 조절도 중요할까요? 식사량과 카페인,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는 말이 있는데요…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관쪽으로 혈액이 몰려서 어지러움증이 더 심해집니다. 너무 조금 드시라는 게 아니라 과식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술도 마찬가지인데, 과다한 음주는 안좋습니다. 마무리>>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권혁태,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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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31% 2019.02.11

입을 통해 담관까지 접근한 내시경과 방사선 조영제를 이용하여 담관 조영을 하여 담관이나 담낭염 환자의 병변부위, 담관의 폐쇄, 결석이나 종양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질병의 진단 및 치료의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검사 전에 준비사항은 무엇인가요? ① 간, 심장, 폐, 신장, 혈액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병력이 있을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특히, 과거에 복부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② 항응고제(예: 쿠마딘, 와파린)이나 항혈소판제(예: 아스피린, 아스트릭스, 티클리드, 플라빅스 등)를 투약 중인 경우에는 약의 중단 여부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항혈소판제는 고혈압약과 병용 투여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 항혈소판제 투약 여부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③ 시술 전날 저녁식사는 오후 6시 이전에 평소보다 가볍게 하고 술이나 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자정 이후부터는 아무 것도 드시면 안됩니다. 만약 이전에 위 수술을 받으신 경우에는 검사 전날 점심 이후부터 아무 것도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④ 검사 당일 아침에는 금식하신 채 양치질을 깨끗이 하시고 립스틱은 바르지 말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⑤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병 환자는 당일 아침 주사는 맞지 마시고, 고혈압 환자는 새벽 5시에 충분한 물과 함께 약제를 복용하십시오. ⑥ 의료진으로부터 검사설명과 부작용 등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⑦ 귀금속 등 방사선 비투과 물질을 제거하고 검사용 가운으로 갈아입습니다. ⑧ 부작용의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위하여 정맥 주사로를 확보합니다.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① 검사 전에는 구강 마취와 함께 정맥 주사를 맞으며 가스 제거제를 복용하시게 됩니다. ② 구강을 통해 내시경을 식도, 위, 십이지장으로 삽입하며, 이때 구역질이 날 수도 있으나 대부분 수면상태를 유도한 후 검사를 시행하므로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③ 내시경을 통해 가는 관을 담관이나 췌관으로 삽입하고 조영제를 주입한 후 방사선 촬영을 합니다. ④ 검사 시간은 대개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병변이 있어 세포진 검사나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나 진단적 목적 이외에 필요에 의하여 치료적 시술을 시행하는 경우(유두 괄약근절개술, 플라스틱 또는 금속 스텐트 삽입, 담석 및 췌석 제거술, 담췌관 확장을 위한 풍선 확장술 등)에는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본 시술의 경우 진단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각종 치료적 시술의 시행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상황에 따라 시행되는 치료적 시술이 가변적이므로 시술 전 예상 보다 추가적인 치료적 시술이 더 필요할 수도 있고 시간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 검사가 끝난 뒤 어떻게 하나요? ① 검사 후에는 수면제의 작용에 의해 약 1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신 후 의식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에서 귀가하셔야 합니다. ② 검사 후에도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당일에는 운전을 하시면 안되며,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셔야 합니다. 또한 수면제의 작용에 의해 검사 시행 자체를 기억하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검사 당일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셔야 합니다. ③ 대부분의 경우 식사는 시술 후 4시간 정도 후에 하실 수 있지만 추가적으로 치료적 시술이 시행된 경우 다음날 아침까지 병원에서 금식을 지속하면서 경과 관찰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식사를 시작할 경우 첫 식사는 평소보다 가볍게 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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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17.09.29
질환정보 (4)

어지러움이 있는 환자는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나 주변환경이 움직이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이상 감각은 흔히 빙빙도는 느낌으로 나타나며 메스꺼움이나 심하면 구토를 동반합니다. 내이의 평형기관인 전정기관의 장애, 뇌로 연결과는 신경의 이상, 평형을 담당하는 대뇌 영역의 이상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심각한 원인 질환의 한 징후로 나타나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러움의 원인 현훈은 간혹 목부위의 관절염(경추증)이 동반되는데 고개를 돌리거나 기울일 때 평형을 담당하는 뇌영역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눌리면서 증상이 유발됩니다. 또한 전정기관의 감염(미로염)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흔히 감기 바이러스성 상기도염으로 시작되거나 중이의 세균감염으로 시작됩니다. 이 경우 갑자기 현훈이 시작되어 1-2주간 지속됩니다. 이명과 난청이 동반되며 반복적으로 현훈이 생기는 경우 메니에르병과 같은 내이 질환이 원인이 됩니다. 현훈은 항생제 부작용, 과도한 음주, 식중독, 열사병의 한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움직일 때 나타나는 발작성 현훈은 내이안에 석회화된 덩어리가 있는 경우 생기며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회복됩니다. 드물게는 청신경종, 뇌졸중, 두부손상, 다발성 경화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때는 언어장애, 시각이상, 사지 무력증 등의 다른 증상들을 동반합니다. 위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어지러움이 있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 현훈이 있을 때는 가만히 누워있고 갑자기 움직이는 것은 피합니다. 구토가 있는 경우 탈수증을 피하기 위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10분 간격으로 한 모금씩 물을 마십니다. 현훈이 수분간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생기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어지러움의 진단과 치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귀, 안구운동, 신경계검사를 합니다. 칼로리 검사는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가며 귀속으로 주입해가며 전정기능의 이상을 확인합니다. 경부 방사선 검사는 경부의 척추 분리증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청신경종양을 의심하여 CT 스캔 또는 MRI 스캔을 시행합니다.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항생제 부작용으로 현훈이 생긴 경우에는 다른 약물로 대체합니다. 그 외의 치료는 원인에 대한 치료입니다. 이비인후과 장선오 오승하 이준호 신경과 노재규 윤병우 김만호 이승훈 가정의학과 조비룡 박민선 소아이비인후과 장선오 오승하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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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4% 2017.07.28

빈혈은 일반적으로 혈액내의 적혈구의 수의 감소를 의미하며 혈액내의 적혈구의 양을 반영하는 혈색소(헤모글로빈)수치로 판단을 합니다. 남자 성인의 경우 헤모글로빈 농도가 13g/dl, 여자 성인의 경우 12g/dl 이하인 경우 빈혈로 진단을 합니다. 적혈구는 주로 호흡에 의하여 들어온 산소를 온 몸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적혈구의 감소 즉 빈혈이 있을 경우 몸 안에 산소 공급이 저하되면서 만성적인 저산소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혈이 경미한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적인 빈혈이 있는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시 호흡곤란, 어지러움증, 두통, 심계항진증, 피곤함, 수면장애, 성욕 감퇴, 기분 장애, 집중력 감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빈혈의 증상은 빈혈의 발생속도, 연령, 기존 질환의 유무(특히 심장질환)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성 빈혈의 경우 대개 대량 출혈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이 경우 쇼크에 의한 증상이 주된 증상이 반면 만성 빈혈의 경우 피로함, 운동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주가 됩니다. 만성적인 빈혈의 경우 혈색소 수치가 상당히 떨어지기전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혈색소 수치가 7-8g/dl 까지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따라서 상당한 수준의 빈혈이 진행되더라도 빈혈이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기증이 있을 경우 빈혈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빈혈이 심한 경우 현기증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지만 대개는 다른 원인에 의한 현기증인 경우도 많습니다. 현기증이 있을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빈혈이 있는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지만 빈혈이 없는 경우 현기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만들어져 일정기간 혈액 내에서 기능을 한 다음 수명을 다한 후에는 비장 등의 장기에서 파괴가 됩니다. 빈혈은 적혈구가 활동하는 이러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출혈에 의한 것으로 이는 적혈구가 직접적으로 몸에서 빠져나가서 즉 출혈이 생겨 발생하는 빈혈입니다. 이러한 출혈은 흔히 철결핍성 빈혈이라고 부르며 출혈에 따라 몸 안에 철분이 결핍되어 생기게 됩니다. 철결핍성 빈혈은 여성의 경우 생리나 기타 부인과 질환에 의한 월경과다에 의한 출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위, 소장. 대장의 질환에 의해서 장출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또한 많은 원인이 됩니다. 위장관질환에 의한 출혈은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치질 같은 양성 질환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간경변 등에 의한 식도정맥류 출혈과 같이 기존질환의 악화에 의해서도 나타나기도 하며 위암, 대장암과 같은 악성 종양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수에서 적혈구의 생성이 잘 되지 않아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는 백혈병 등과 같이 골수에서 발생하는 질환에 의한 경우와 적혈구의 생성에 반드시 필요한 엽산이나 비타민 B12의 결핍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엽산이나 비타민 B12가 결핍되서 나타나는 빈혈은 적혈구의 모양이 정상보다 커지는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이를 거대적아구성 빈혈이라 부릅니다. 적혈구가 혈액 내에서 많이 파괴가 되어서 빈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혈액 내에서 적혈구가 파괴되는(용혈이라고 함)과정을 통하여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적혈구는 혈액 내에서 수명을 다한 후 파괴되지만 적혈구자체의 이상이나 병적인 과정에 의해 적혈구에 대한 이상 항체가 생성되어 수명이 다하기 전에 파괴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용혈성 빈혈이라 부릅니다.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신부전, 심부전 등)에도 빈혈이 대부분 동반되게 되며 이러한 만성질환에 따른 빈혈은 빈혈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빈혈이 발생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빈혈의 원인이 복합적이며 치료도 원인질환의 치료와 각각의 빈혈의 원인에 대한 치료가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혈색소의 수치로 빈혈의 유무를 판단합니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알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남자 성인의 경우 헤모글로빈 농도가 13g/dl, 여자 성인의 경우 12g/dl 이하인 경우 빈혈로 진단을 합니다. 빈혈로 진단된 경우 빈혈의 원인을 알기 위한 여러 가지 검사들을 시행하게 됩니다. 우선 혈액내의 적혈구의 크기와 모양들을 보는 검사들을 통해 빈혈의 원인을 분류해나갑니다. 일반적으로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적혈구의 모양은 작은 형태이며 거대적아구성 빈혈의 경우 적혈구가 큰 형태를 보입니다. 만성 질환에 따른 빈혈의 경우에는 적혈구의 크기의 변화가 없이 혈색소 수치만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적혈구의 모양과 병력을 토대로 빈혈의 원인에 대한 자세한 검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철결핍성빈혈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적혈구모양의 변화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몸안의 철분의 상태를 판단하기 위한 혈액 내 철분수치, 저장철 검사들과 말초혈액도말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거대 적아구성 빈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비타민 B12, 엽산과 같은 수치들을 검사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검사에서 개략적인 빈혈이 분류되어지면 각각의 원인질환을 찾기 위한 자세한 검사들이 시행됩니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대개 출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력확인을 통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되고 산부인과 진찰, 대변검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 CT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장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병변을 찾게 됩니다. 원인질환이 골수에서 적혈구의 생성부전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골수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용혈성 빈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용혈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이상 항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만성 질환에 따른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검사들을 종합적으로 시행하여 어떤 원인이 더 문제가 되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빈혈이 심한 정도가 기존 질환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대변하지는 않으며 각종 암에 있어서도 경미한 빈혈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빈혈의 원인을 찾는 검사는 중요하게 됩니다. 내과 김병국 박선양 윤성수 김인호 소아청소년과 안효섭 신희영 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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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31% 2017.07.28

대혈관 합병증은 중간 크기 이상의 혈관(동맥 및 정맥)에 동맥경화나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변화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관상동맥, 뇌혈관 및 말초혈관에 주로 발생하며 제 1형 및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이 되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죽상경화증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2~5배 발생률이 높고 조기에 나타나며 진행도 빠르고 범위도 더 광범위합니다. 또한 이런 혈관질환은 중간단계의 당대사 이상 즉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를 보이는 사람에서도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인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등이 높은 빈도로 관찰되며 당뇨병 자체 혹은 고혈당, 고인슐린혈증, 혈소판 기능 이상, 혈액응고이상 등으로 죽상경화증이 더 잘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사망은 대부분 대혈관 합병증과 관련이 있고 이 중에서도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50~60%를 차지합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상대적 위험도는 남자에서 2.1배, 여자에서는 4.9배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관상동맥질환이 생기면 흉통, 발한, 불안 등의 증상들을 호소하지만 당뇨병 환자, 특히 당뇨병의 유병 기간이 오래된 환자는 아무 증상이 없는 무증상 심근경색이 2~3배 더 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심근경색에 대한 응급치료나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어 문제가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5배로 높고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입원 시 혈당조절의 정도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자료에 따르면 비외상성 하지 절단의 50%가 당뇨병환자의 신경병증 또는 말초혈관질환에 의해 발생하고, 당뇨병 환자는 같은 연령에 비당뇨병인에 비해 하지절단의 위험이 15배 증가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발에 대한 예방적 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하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임상적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증상으로 흉통,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고, 뇌혈관 질환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일시적 쇠약 등이, 말초혈관질환의 증상으로 걸을 때 장딴지에 통증이 생기는 파행, 족부궤양 등이 생깁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의 유무를 추측해 볼 수 있는데 우선 신체검사로는 2회 이상의 혈압 측정(누워서 또는 앉아서 측정), 목, 복부 및 사타구니의 혈관성 잡음, 발의 상태, 하지의 맥박 및 기립성 저혈압의 평가 등이 있습니다. 혈액 검사로 혈청 지질, 즉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측정, 신기능검사 및 소변검사를 통한 단백뇨에 대한 검사로 신합병증 유무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특수 혈액검사들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조사할 수 있고 심전도 및 운동부하 후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대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줄이거나 발생시기를 늦추려고 노력하는 것을 일차예방, 심혈관질환이 생긴 후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이차예방, 심근경색증과 같은 급성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을 삼차예방이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일차적 예방과 이차적 예방은 매우 비슷한데 금연, 혈압의 엄격한 조절, 혈액응고 경향의 감소, 고지혈증의 치료 및 혈당의 적극적인 조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고혈압(>140/90mmHg)은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질환으로 나이 비만 정도,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당뇨병 환자의 20~60%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된 위험인자일 뿐 아니라 망막증이나 신증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의 주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비당뇨병인에 비해 약간의 혈압상승이 있어도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더욱 철저한 혈압조절을 필요로 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지질이상이 많이 동반됩니다.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상지혈증을 관리하면 대혈관 질환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식이요법으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trans형 포화지방의 섭취를 억제해야 하고 이와 더불어 운동요법, 체중감량, 금연 등 생활양식을 개선하고 철저한 혈당조절을 하면 지질이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혈당조절과 생활양식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질이상이 지속될 경우, 심혈관질환이 동반되었거나 LDL-콜레스테롤이 100mg/dl 이상인 경우 약물치료를 실시합니다.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발작 예방의 일차 및 이차적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흡연하는 당뇨병 환자는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조기사망률 또한 증가합니다. 흡연과 건강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에서의 영향을 따로 분석한 것이 없으나 적어도 일반인에 나타나는 나쁜 영향 이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금연하도록 권장되어야 하며 당뇨병 관리에 금연 치료법을 포함시켜야 할 것입니다. 내과 이홍규 김성연 박경수 조영민 내과 최윤식 박영배 오병희 노정일 손대원 김효수 오세일 구본권 김용진 강현재 이해영 신경과 노재규 윤병우 이승훈 영상의학과 박재형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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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7.07.28

귀의 구조는 크게 외이와 중이, 내이로 구별할 수 있는데 소리를 감지하는 와우의 감각세포 및 청각신경은 내이에 속해 있고 외이와 중이는 주변의 소리를 내이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귀의 구조에 장애가 초래될 때 난청이 발생되는 데, 난청은 크게 전음성 난청(예: 중이염에서 비롯된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예: 노인성 난청)으로 분류됩니다. 전음성 난청이란 소리가 외이나 중이를 거쳐서 내이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말하며, 감각신경성 난청은 와우의 이상으로 오거나 내이와 뇌를 연결하는 내이 신경의 장애로 생기며 보통 영구적인 손상으로 남습니다. 1) 중이염 심한 이통, 난청, 고열 등이 동반되며, 중이염으로 인해 고막이 뚫어지면 피섞인 물이 귀에서 나옵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해서 영구적인 난청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 이구 전색 귀지에 의해 외이도가 막히는 것인데, 이충만감과 통증 및 난청을 유발합니다. 3) 고막 천공 중이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머리핀이나 면봉 등에 의한 외상성 고막천공, 뺨을 맞거나, 폭발, 비행기를 타거나, 다이빙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발생하는 이통, 피섞인 물이 귀에서 나오는 혈성 이루, 난청 등이 있습니다. 4) 기압상해 고막외측의 압력이 내측보다 커지게 되면 중이가 손상되고 이 때문에 통증과 이명, 난청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씹거나 코를 잡고 입을 다문 채 숨을 들이마시면 이관이 열리면서 중이강내로 공기가 유입되어 외부압력과 중이압력이 평형을 이루게 됩니다. 5) 이경화증 중이와 내이 사이의 골 이상 증식에 의한 난청으로 등골(말발굽 모양의 작은 뼈)의 운동성이 점차 떨어지면서 소리의 전도가 차단되는 질환입니다. 소리가 둔화되어 불분명하게 들리는 난청으로 소음이 있을 때 명확하게 들리는 특징이 있으며 이명을 동반합니다. 6) 노인성 난청 노화의 자연적인 과정에 의한 점진적인 난청으로 50세 이상에서 흔히 나타나며 남성에서 더 흔합니다. 난청은 고주파에서 시작되어 점차 저주파로 진행하며 난청으로 인한 대화장애는 소음이 있을 때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7) 소음성 난청 주로 장기간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데,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일하거나 이어폰 등을 착용하고 큰 소리의 음악을 즐겨 듣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주로 고주파에서 난청이 나타나며, 이명, 이통 등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8) 메니에르병 간헐적으로 내이의 림프액이 증가하여 증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갑자기 나타나는 어지러움과 균형감각 상실, 메스꺼움과 구토, 안구진탕(눈알이 발작적으로 한방향으로 움직임), 이명, 저주파 영역의 난청, 이충만감 등이 있습니다. 9) 청신경종 제 8 뇌신경인 전정신경에 양성 종양이 생김으로 인해 난청이 나타날 수 있는데, 서서히 진행하며 일측성으로 생깁니다. 진행성 난청과 이명, 청신경종이 생긴 귀의 통증과 두통, 어지러움 및 균형감의 상실을 증상으로 합니다. 난청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질환을 밝히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나 원인질환이 밝혀지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전음성 난청은 내과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청력의 호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감각신경선 난청인 경우에는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1) 순음 청력검사 검사를 받는 사람이 실제로 듣는 음의 크기를 측정하는 검사로 개인별 청력 역치를 알 수 있습니다. 정해진 주파수에서 음의 크기를 바꾸어 가며 주파수별 청력 역치를 구합니다. 2) 이경검사 이경을 사용하여 고막과 외이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고막 천공이나 중이염의 진단에 사용합니다. 3) 기타 소리에 대한 반응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이에서는 이음향 반사검사와 청성 뇌간 유발전위검사라는 객관적 청력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며 청신경종 등을 진단하기 위해 뇌자기공명촬영검사 (MRI)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전음성 난청인 경우 대개 원인을 교정하면 정상 청력을 찾을 수 있지만 방치된 채 지속되어 내이의 손상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청력의 회복이 어렵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과 이경화증의 경우 보청기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심한 청력 손실이 있는 경우에는 인공 와우 이식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보청기 보청기는 청력 보조기구로서 외부음을 증폭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청력 장애에 도움이 됩니다. 작응 마이크와 증폭기,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고, 증폭되는 음의 범위는 환자의 난청 형태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눈이 좋지 않은 사람이 사용하는 안경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인데, 각 주파수별로 떨어져 있는 청각을 회복시켜서 어느 높낮이의 소리라도 잘 듣도록 보청기 적합검사를 하여 최적상태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의 종류는 생긴 모양과 증폭 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델들이 개발되어 있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착용하여야 합니다. 2) 인공 와우 이식술 와우 이식은 보청기 사용이 효과가 없는 고도 난청 환자를 치료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 장비는 내이에 삽입되는 전극, 귀뒤 부분의 두개골에 장치하는 리시버, 외부에 착용하는 마이크로폰, 음성 처리 장치, 전달장치 복합체로 이루어 집니다. 와우 이식을 받게되면 정상인들이 듣는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감지되는 음 자극을 구별하여 차이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비인후과 장선오 오승하 이준호 소아이비인후과 장선오 오승하 이준호 감각 신경성 난청 중 소음성 난청은 실생활에서 몇 가지 규칙을 지킴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흔히 과다한 소음이라고 말할 때 그 정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소리를 질러야 말소리가 들릴 때 ② 60cm정도거리에서 상대방의 말소리를 알아들을 수 없을 때 ③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옆사람이 들을 수 있을 때 가능한 큰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시끄러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특히 주 1회 정도는 조용한 취미 활동을 함으로써 소음에 노출될 기회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직업상 소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난청방지용 귀마개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고무로 된 매트나 커튼, 카펫 등 소음 흡수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소리가 나는 기계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TV, 오디오, 이어폰 등의 볼륨을 낮게 해두고 듣는 습관을 들이며, 도로에서 소음이 클 경우에는 카오디오를 꺼두고 청소기를 틀어놓을 경우에는 TV를 끄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청력손상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매년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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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17.07.28
이용안내 (2)

언어청각센터는 청각과 평형기능, 의사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과 문제를 전문적으로 검사하고 평가하여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 재활 치료를 시행하는 곳입니다. 언어음성검사치료실과 청각검사실, 평형기능검사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음성 검사치료실 언어음성검사치료실에서는 영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말과 언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평가하고 적절한 중재를 시행합니다. 전인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살피고 세밀하고 전문화된 평가와 개별적인 요구에 맞는 중재를 통해 환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언어발달지연이나 아동기 언어장애를 비롯하여 청각장애 및 인공와우 이식 수술 환자, 음성장애, 구개파열, 발달장애, 뇌기능 손상 등 이비인후과나 소아성형외과, 소아정신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에서 의뢰되는 다양한 환자의 언어와 조음, 공명, 음성, 의사소통 능력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실시하며 부모나 가족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재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각검사실 청각검사실은 난청, 이명, 어지러움 등 귀 질환을 가지고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청각의 예민도 측정과 함께 난청의 정도와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여 정확한 진단과 예방, 치료 및 재활의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청각검사를 하는 곳입니다. 검사는 유, 소아와 성인에게 실시하며, 객관적인 검사와 주관적인 검사를 병행합니다. 또한 난청환자에게 보청기를 처방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순음 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를 시행하며 필요한 경우 객관적인 검사방법인 뇌간유발반응검사, 이음향방사검사 등을 시행 하고 있습니다. 위 검사결과를 토대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처방하게 되며, 본 검사실에서 보청기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 관리합니다. 보청기로 청각재활이 되지 않을 경우 인공와우이식술을 통하여 치료하게 되는데 수술 후 인공와우 조절, 관리 또한 본 검사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형기능검사실 평형기능검사실에서는 어지러움이 있거나 있었던 경우, 몸의 중심이 잘 안 잡히고 비틀거리는 증상이 있는 경우, 청신경 종양이나 뇌종양 수술 전후, 안면마비나 청력 감소, 이명이 있는 경우, 이석이 떨어져서 어지러운 경우 등에서 병변 부위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비디오 안진검사, 비디오 냉온교대 안진검사, 회전의자검사, 전정유발근전위검사, 비디오두부충동검사, Posturography(SOT) 등의 검사와 전정재활운동 및 이석정복술(canalith reposition therapy)을 시행합니다. 비디오 안진검사는 비디오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쓰고 각 자세 별로 나타나는 어지러움을 눈동자 움직임을 통하여 관찰하고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이석이 떨어져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그 떨어진 이석을 제자리로 보내주는 치료를 합니다. 비디오 냉온교대 안진검사는 30º C 냉 수와 44º C 온수를 좌,우측 귀에 교대로 자극하여 나타나는 눈동자 움직임의 반응을 비교하여 편측, 또는 양측 전정기능저하가 있는 지 를 검사합니다. 회전의자검사는 컴퓨터로 제어된 모터로 움직이는 의자에 머리를 고정하고 앉아 좌, 우측으로 향하는 여러 주파수에 걸친 회전자극을 가하여 안구운동 반응을 검사함으로써 전반적인 전정기능의 특성을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전정 기능저하가 있거나 어느 정도 회복 되었는지를 보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전정기능의 장애인 경우에는 환자의 일상생활의 활동성을 회복시키고 어지러움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전정재활운동 및 이석정복술을 시행합니다. 관련 웹사이트 서울대학교 인공와우센터 바로가기 : https://www.snuentian.org/content/information/implants.php 언어.음성 검사치료실: 02-2072-2791, 청각검사실: 02-2072-3554, 평형기능검사실: 02-2072-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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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4.02.06
병원소개 (4)
[병원뉴스]2030 '5대 건강 문제', 이렇게 관리하자

-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2030대 청년층의 주요 건강 문제와 관리법 소개 [사진]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취업과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 등으로 청년층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빈혈, 우울증, 피로 5개 질환은 20-30대부터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문제다. 젊음을 핑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5가지 건강 문제에 대해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알아봤다. 1 고혈압 Q. 고혈압의 기준은? 혈압을 재면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높아질 때)과 이완기 혈압(혈액을 빨아들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낮아질 때)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다. 만약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초과할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정상 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있으면 경계혈압이라고 부른다. Q. 고혈압이 초래하는 건강 문제는? 국내 250만 명의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각각 130mmHg, 80mmHg 이상일 경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약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험은 혈압이 높아질수록 심하게 증가했다. 다만 고혈압약을 복용하며 혈압 수치를 잘 조절했을 경우, 위험도가 정상인구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Q. 고혈압 관리법은? 혈압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가? 간혹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지속해야 할 것을 우려하는 젊은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이에 약을 복용하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어떻게 해서든 정상 혈압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국물 먹지 않기, 적정체중 유지, 운동, 절주 및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정상 혈압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종종 혈압약 복용을 중단한 후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정상 혈압을 유지해나가는 환자들도 있다. 2 고지혈증Q. 이상지질혈증이 2030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피검사에서 확인되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4가지 수치 중 하나라도 이상 소견이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 250만 명의 20-30대 청년층을 연구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일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위험도도 정상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2030대도 이상지질혈증 소견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필요하다. Q. 2030대 이상지질혈증 검사 주기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이상지질혈증 발생 빈도가 높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도 높다. 이에 남성은 비교적 젊은 20대 중반부터 4년에 1번씩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실시하기를 권한다. 여성의 경우, 40세 이상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검사가 포함된다. 3 빈혈 Q. 빈혈의 기준은? 빈혈은 피검사로 얻어지는 헤모글로빈 수치로 확인한다. 여성은 12g/dL, 남성은 13g/dL 미만일 때 빈혈을 진단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빈번하며, 2030 여성 10명 중 1명에게 빈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Q. 빈혈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여성의 경우, 철 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하다. 이 경우 철분제 복용만으로 쉽게 치료된다. 일반적으로 철분제를 2~3달 복용하면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빈혈은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되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이에 빈혈을 발견하면 철분제를 빠르게 복용해 정상 헤모글로빈 수치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우울증 Q. 우울증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의 우울슬픔절망이 지속되는 경우 우울증을 의심한다. 이는 혼자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더욱 힘들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케어해야 한다. 2020년 8월부터는 국가건강검진에 우울증 선별검사가 도입되면서 조기발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Q. 우울증 진단이 진학취업에 불이익을 미치진 않는가? 실제로 많은 환자가 이를 걱정하면서 병원에 내원한다. 하지만 우려할 필요가 없다. 의료법상 정신건강 관련 진료기록은 본인의 동의 없이 열람이나 회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5 만성피로 Q. 2030대 만성피로의 원인은? 최근 10년 새 만성 피로 호소하는 청년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로 인해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먼저 피검사를 통해 △빈혈 △간기능 저하 △내분비 문제 △갑상선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한다. 간혹 숨어있는 결핵 같은 감염이 의심되면 흉부 엑스레이를 실시해 확인한다. 대부분이 피검사나 흉부 엑스레이에서 정상 소견이 나오는데, 이 경우 수면이나 정서의 문제를 검토한다. 모든 것이 정상인 경우 체력 저하가 주원인이다. 청년들은 종종 체력에 비해 과도한 일이나 스트레스를 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커피를 복용하면서까지 체력을 쥐어짜 맡은 일을 감당하려 한다. 이 경우 자율신경기능이 저하돼 기능성 위장장애나 어지러움, 손발 저림, 만성 피로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Q. 만성피로의 치료법은? 만성피로에 약은 없다. 우선순위 재설정이 중요하다. 체력의 한계를 인정한 후, 정말 중요한 일 4가지를 위해 잠시 위임포기할 8가지 일을 선택하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일과 스트레스를 자신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춘 다음 운동을 통해 서서히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보통 3~6개월 정도 운동하면 체력을 높이고 자율신경계를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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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2.12.02

서울대병원 뇌진탕클리닉 개소약물-운동-인지재활 치료 병행, 빠른 후유증 극복 및 정상생활 도와서울대병원이 최근 뇌진탕클리닉을 개소했다.유방암 보다 발생률이 3배 높고(미국 암학회), 국내에서도 매년 15만 명이 겪는 뇌진탕.뇌진탕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뇌의 기능부전으로, 외상 후 30분 이내에 짧은 의식소실이 있거나, 일시적인 기억상실증, 혼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한다. 최근 노인낙상과 레저인구의 증가로 국내에서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뇌진탕은 뇌 MRI나 CT를 통해서도 이상소견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대부분은 '정상'으로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데, 이후 수개월 동안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뇌진탕증후군'이라고 불리는 후유증은 두통, 구토, 어지러움, 기억력 ㆍ 주의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을 동반하며, 전체 뇌진탕 환자의 15%는 이런 증상을 1년 이상 겪기도 한다.서울대병원 뇌진탕클리닉은 재활의학과에서 우선 진료 후, 필요시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을 통해 약물-운동-인지재활 치료 등을 병행, 환자의 빠른 후유증 극복과 정상생활을 돕는다.오병모 뇌진탕클리닉 교수(재활의학과)는 “뇌진탕은 진단이 어렵고 기억을 잃는 순간이 잠깐이라 의료진은 물론 환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간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우리나라의 뇌진탕 관리가 이번 클리닉 개소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뇌진탕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오전 운영되며, 진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활의학과(02-2072-39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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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7.03.21

수면 내시경 검사, 이제 안심하고 받으세요- 이상협 교수팀, 수면 진정 효과를 2배 이상 개선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 전향적 임상시험으로 밝혀내- 수면 담췌관 내시경 시행 시, 적정한 수면 진정 효과를 본 환자 비율, (새로운 방법(비교군) 75.5% vs 기존 방법(대조군) 36.8%) 서울대학교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이상협 교수(내과) 연구팀은 프로포폴을 사용하지 않고도, 수면 담췌관 내시경 시 수면 진정 효과를 2배 이상 개선시킬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수면 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수면 진정제와 통증 마취제를 함께 투여한다. 수면 진정제로는 미다졸람(midazolam)과 프로포폴(propofol)이 있다. 미다졸람은 부작용의 위험은 작으나 수면 진정 효과가 떨어진다. 프로포폴은 수면 진정 효과가 우수하나 호흡 곤란 등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 임상 현장에서는 안전성을 이유로 미다졸람을 주로 사용하나, 수면 내시경 검사 중 잠에서 깨는 등 일부 환자들의 고통이 컸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수면 진정제 중 하나인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과 미다졸람을 함께 투약하면, 수면 진정 효과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과적 수술이나 동물실험에서 밝혀진 것으로, 수면 내시경 검사에서는 확인된 바 없었다. 연구팀은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보충설명2)을 앞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덱스메데토미딘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전향적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미다졸람과 메페리딘(meperidine, 통증 마취제 일종)을 투약 시킨 후, 비교군(53명)에는 덱스메데토미딘을 대조군(57명)에는 생리식염수를 투여했다. 그 후 내시경 검사 중 수면 진정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 했다. 환자가 수면 진정 효과를 얼마나 느끼는지 수치화 한 것이 RSS(Ramsay Sedation Scale, 1~6점)(보충설명3)다. RSS는 검사 중 환자의 반응으로 등급을 매기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 진정 효과는 큰 것으로 본다. 수면 내시경 검사 시, RSS가 3점 이상이면 적정한 수면 진정 효과로 본다. 3점은 환자가 진정 상태에서 의료진의 명령에만 단순히 반응하는 것이다. 가 지속적으로 3점 이상인 환자의 비율을 살펴본 결과, 비교군에서는 75.5%(40명)인 반면 대조군은 36.8%(21명)로 낮게 나타났다. 적정한 수면 진정 효과를 위해 추가로 투약된 미다졸람 용량도 비교군이 대조군에 비해 적었다. 이는 덱스메데토미딘 병용 투약이 수면 진정 효과를 상승시켜, 추가로 필요한 수면 진정제(미다졸람)가 적은 것이다. 이는 수면 마취 후 회복 시간에도 영향을 미쳐, 검사 후 15분 이내 회복하는 비율이 비교군은 68%인 반면 대조군은 32%로 나타났다. 비교군이 대조군에 비해 수면진정제(미다졸람)를 적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환자의 고통과 만족도에서도 차이가 났다. 내시경 검사 후 설문 조사에서 비교군의 고통지수(0~100점)는 12점인 반면, 대조군은 3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교군의 만족지수(0~100점)는 82점인 반면, 대조군은 59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양 군 모두,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으나. 검사 중 산소 공급을 한 경우가 비교군에는 1회인 반면 대조군에는 11회로 나타났다. 미다졸람과 덱스메데토미딘 병용투여는 뇌에 있는 GABA(gamma aminobutyric acid) 수용체(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진정효과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상협 교수는 “프로포폴은 수면 진정 효과가 뛰어나나 치료 범위가 상당히 좁아, 조금만 과량을 사용해도 치명적일 수가 있다” 며 “최소의 부작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혀진 미다졸람 덱스메데토미딘 병합요법이 그 역할을 크게 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endoscopy'지 4월호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 보충설명1. 프로포폴○ 정의:- 수면마취제라고 불리는 정맥마취제(정맥주사를 통해 약물을 투여하여 마취하는 의약품)의 한 종류- 프로포폴은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는 GABA 수용체에 영향을 주어, 중추신경을 빠르게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없앤다. 대부분 간에서 대사되고, 대사 후 소변을 통해 배출됨. 대두유 등과 함께 제조된 프로포폴 유탁액으로 사용되어 '우유주사'라는 별칭이 붙음.○ 활용:- 수술시 전신마취 또는 인공호흡 중인 중환자의 진정을 위해 쓰이고, 수면내시경 등을 할 때에도 사용됨.○ 효능:- 정맥주사기 때문에 투여방법이 간단하고, 투여 후 체내분포 및 대사가 빨리 일어나, 단시간 마취 시 적합하다. 빠른 대사속도로 체내에 거의 축적되지 않으므로, 지속적인 장시간 마취 유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취 깊이의 조절이 쉽고, 마취로부터의 회복도 빠른 편이다.○ 부작용: - 무호흡과 혈압저하 현상을 비롯하여 두통어지러움복부/기관지 경련구토흥분착란 증상 있음. - 불면증을 없애고, 피로 및 불안감 해소, 기분이 좋아지는 등 환각을 일으키는 효과도 있어 환각제 대용으로 오남용 사례가 있으며, 정신적 의존성 즉 중독증상을 유발할 수 있음. - 2010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1년부터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지정 발표함. 2.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은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하여 담관(쓸개즙 즉 담즙이 내려오는 관) 및 췌관(췌장액이 내려오는 관) 입구에 조영제(X선 촬영 때에 음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를 주입시킨 후, X선 촬영을 하여, 담관 및 췌관의 병변을 관찰하는 검사○ 검사소요 시간은 환자에 따라 다르나, 평균 30분에서 길면 한 시간 이상 걸려 수면 마취가 반드시 필요한 검사임.3. RSS○ RSS는 환자가 얼마나 진정상태에 있는지, 수치상으로 나타내기 위해, 수면 진정상태에 있는 환자의 반응에 따라 아래와 같이 6단계로 나눔. Ramsay Sedation Scale score responsiveness 1 불안, 격앙상태 2 협조적, 지남력이 있으며, 평온한 상태 3 단지 명령에 반응 4 미간을 가볍게 두드릴 때 또는 큰 소리에 반응 5 미간을 가볍게 두드릴 때 또는 큰 소리에 느리게 반응 6 미간을 가볍게 두드릴 때 또는 큰 소리에 무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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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4.05.14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 심부전 바로 알기-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13인 집필- 협심증, 고혈압, 부정맥, 고지혈증에 이어 심혈관 가이드북 시리즈 완간 고령화,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조기 진단의 기회를 잃거나 치료의 적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환자와 일반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시리즈 - '심부전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심부전의 정의와 원인, 연관된 합병증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와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부전의 여러 시술 및 수술 치료뿐 아니라, 심장이식의 준비와 관리방법까지 다루고 있어서 환자 와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대표저자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심부전은 노년층의 가장 흔한 입원 원인으로 알려질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며, 계속 진행되면 돌연심장사의 위험이 높아진다” 며 “유의 증상인 두근거림, 가슴통증, 어지러움, 실신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검사와 상담을 조기에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심부전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플래쉬북 형태로 볼 수 있다(http://ebook.imedkorea.co.kr).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의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은 '협심증 바로 알기'(2009년 10월 발간), '고혈압 바로 알기'(2010년 8월 발간), '부정맥 바로 알기'(2011년 2월 발간, '고지혈증 바로 알기'(2011년 11월 발간), 그리고 이번 '심부전 바로 알기'까지 총 5권으로 완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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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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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VID-19 백신 관련 일반적인 주의 사항 1) COVID-19 백신 예방접종 안내 모든 백신은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이상반응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이상반응은 발생률이 매우 낮으며, 노르웨이 등에서 보고된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고 결론 내려졌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점을 고려할 때 부작용 위험은 미미한 수준이므로 특별한 예외사항이 없는 한 백신 접종을 권고합니다. 2) 예방 접종 전 확인 사항 만성질환자, 기저질환자는 감염이 될 경우 중증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접종 당일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대기하되, 접종 당일 건강 상태에 다른 변화가 없다고 판단되면 접종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이전에 백신 또는 주사를 맞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노출 1시간 이내 반응)을 보였던 사람도 예방접종의 금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인들보다는 과민반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어 백신 접종 전에 의사에게 이전 병력을 알리기 바랍니다. 3) 예방 접종 후 관찰 예방접종 후 접종 받은 기관에서 30분간 머무르며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여부를 충분히 관찰하고, 귀가 후에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COVID-19 백신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미리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나 며칠 내에 사라집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국소적으로 주사를 맞은 팔에 통증,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은 부위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이려면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적셔 해당 부위를 덮거나 가볍게 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를 통해 스스로 이상반응을 체크하고 대응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열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안면/후두 부종, 두드러기 등)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접종기관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COVID-19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효과가 생깁니다. 예방접종 제공자나 의사가 2차 접종 보류를 권고하지 않는 한, 1차 접종 후 약간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2차 접종을 받아야 적절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신체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갖출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2회 접종 완료 후 1-2주 정도 경과해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갖추게 됩니다. COVID-19 백신은 제조사에 따라 접종 간격이 다릅니다. 자신이 최초 접종한 백신의 제조사, 접종횟수 및 간격을 숙지하여 주시고, 적절한 접종 간격을 맞춰 동일한 제조사의 백신으로 2차 접종하도록 합니다. 제조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종류 mRNA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 접종횟수/간격 2 회/21일 2 회/28일 2 회/28일 1 회(변경가능) 2. COVID-19 백신 안전성 및 권고사항(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및 영국 공중보건국자료) 1) COVID-19 백신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COVID-19 백신 접종 후 일부 사람들이 급성 중증 알레르기반응(아나필락시스)을 경험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 mRNA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후두부종, 호흡곤란, 어지러움, 저혈압, 실신)이 의심되는 증상을 경험하였다면, 2차 접종으로 인해 중증 알레르기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차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러스벡터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2시간 이내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전신 알레르기반응 또는 2시간 이후 약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전신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이 발생한 경우, 2차 접종 전에 알레르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 COVID-19 백신에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 중 소수에서 4시간 이내 발생한 두드러기, 안면 부종과 같은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함)을 경험한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 mRNA 백신 접종 후 1시간 이내 가려움, 국소적인 피부발진 등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하였을 경우 2차 접종에서 더 심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2차 접종을 일단 보류하고 이후 접종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1차 접종 후 주사부위 국소 부종 및 두드러기를 경험하였거나, 경구 항히스타민제 투약 후 호전된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는 2차 접종을 계획대로 진행하도록 권고합니다. 3) COVID-19 백신 외 다른 종류 백신 또는 약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다른 종류의 백신 또는 약제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COVID-19 백신 접종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4)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또는 폴리소르베이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PEG 또는 폴리소르베이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mRNA COVID-19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해서는 안됩니다. PEG 함유 의약품에는 대장내시경 전 처치 약물(코리트산®, 쿨프렙산® 등), 일부의 항암제(온카스파®, 오니바이드®, 케릭스®), 백혈구촉진제(뉴라스타®, 뉴라펙®, 듀라스틴®), 조혈촉진제(미세라®), 만성간염 치료제(페가시스®, 페그인트론®)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의 경우, PEG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PEG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백신과 무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음식, 반려동물, 유독물질, 환경, 라텍스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하였더라도 COVID-19 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기타 -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 COVID-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독감이나 대상포진 백신 등 다른 예방접종은 14일 이상경과한 후에 시행하십시오. 다른 백신을 먼저 접종한 경 우, 14일 이상 경과한 후 COVID-19 백신을 접종하기를 권고합니다. 14일 경과 이전에 COVID-19 백신을 맞게 된 경우, 접종 일정을 처음부터 다 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정대로 2차 접종을 진행해서 접종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 면역저하 환자 후천성면역결핍증,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등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COVID-19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되어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다면 접종을 권고합니다. 다만, 관련된 안전성 자료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지 않아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면역조절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COVID-19 백신의 효과가 낮을 수는 있으나, 백신 접종을 통해 COVID-19의 감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담당의사와 상의 후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면역조절제의 경우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약제를 지속하여야 하지만, 접종 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20 mg 이상의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제를 지속하거나 약제의 용량을 낮춘 뒤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약제의 경우 투약 연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약을 복용 중인 경우 COVID-19 백신 접종과 약제의 투약 일정에 대하여 의료진과 미리 상의하십시오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JAK 저해제(예: Xeljanz, Olumiant, Rinvoq) 아바타셉트(Abatacept) 리툭시맙(Rituximab) 시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 파일 다운로드 : 클릭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센터소식 > 공지사항
정확도 : 0% 2023.10.31

레보드로프로피진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20 대 환자가 레보드로프로피진 이 포함되어 있는 감기약을 복용했다. 30분 후 발적을 동반한 전신 두드러기 발생하여 근처병원을 방문하였고, 구토, 어지러움, 호흡곤란, 혈압저하가 확인되어 응급처치 후 호전됐다. 환자는 과거에도 레보드로프로피진 을 복용하고 전신 두드러기와 발적이 발생한 과거력이 있었다. 정황상 레보드로프로피진 으로 인하여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아 레보드로프로피진 에 대해서 약물안전카드 발급해드렸으며, 이후 회피하도록 교육했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은 말초 기침 수용체에 작용하는 진해제로, 오피오이드 진해제보다 중추신경계 진정효과가 적어서 마른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흔히 사용된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의 과민반응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지만 레보드로프로피진 을 복용한 후 발생한 전신성 두드러기, 혈관부종, 혈압저하 등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증상에 대하여 피부시험과 경구유발검사로 원인 약물을 확인한 사례군 연구가 있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으로 유도되는 알레르기 반응의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저분자물질은 면역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저분자 물질인 레보드로프로피진 은 체내의 다른 세포나 단백질과 결합하여 면역반응을 유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외에도 호염기구의 직접적인 반응이나 비만세포의 활성화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은 말초에 작용하는 진해제로서 호흡기 감염 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항생제와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항생제는 대표적인 약물 알레르기의 원인 약물 중 하나로서,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였을 때 기침약을 과민반응의 원인약물로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레보드로프로피진 도 약물과민반응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음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참고문헌 1. Yoon KA, Kim SH, Ahn YM. A case of levodropropizine-induced anaphylaxis.. Korean J Asthma Allergy Clin Immunol 2011;31, 219-222. 2. Song JW, Jang YS, Jung MC, et al. Levodropropizine-induced anaphylaxis: case series and literature review. Allergy Asthma Immunol Res. 2017; 9:278-280.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0% 2023.10.25

역형성림프종활성효소 억제제에 의한 서맥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50 대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는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ALK) 억제제인 알렉티닙을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복용 2개월 후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오심이 발생하고, 맥박이 평상시보다 느려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당시 시행한 심전도상 서맥이 확인되었으며, 수액 공급 후 증상 호전되어 퇴원하였고, 이후 외래에서 알렉티닙 용량을 감량하였으며, 이후 해당 증상은 호전되었다.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는 폐암 치료에 있어서 큰 발전을 가져왔다. 유전자 변이 중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재배열 또는 융합은 전체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약 5%에서 관찰되며, 이러한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재배열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약제들이 개발되었다.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표적치료제의 개발과정에서 심혈관계 부작용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처방 받는 최근에는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억제제는 기존 치료보다 유의하게 어지러움을 많이 유발했다.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서맥과 같은 심혈관계 부작용의 발생 여부를 조심스럽게 관찰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용량 감량을 고려해야 해야 한다. 참고문헌 1. JS Kim, EJ Kang. Targeted therapy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Korean J Med 2020;95:78-88. 2. Filipe Cirne, Shijie Zhou, Coralea Kappel, et al. ALK inhibitor-induced bradycardia: A systematic-review and meta-analysis. Lung Cancer 2021;161:9-17.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0% 2023.06.05

트라넥삼산에 의한 발작 사례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20 대 남자 에토돌락, 에프리손, 레바미피드, 메틸프레드니솔론, 파모티딘을1회 복용하였으며, 복용 후 25분 정도 지나서 몸이 뜨거워지는 느낌과 함께 얼굴, 입술, 목이 부었고 몸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과 두드러기가 발생하여 응급실 내원하여 처치를 받았다. 1년 뒤 록소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트라마돌, 에프리손, 모사프리드를 1회 복용하였고 동일하게 얼굴, 목, 입술이 부으면서 전신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과 두드러기가 발생하여 에프리손 경구 유발 검사 결과 에프리손은 회피하기로 하였으며 약물안전카드 발급하였다. 에프리손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신경전도를 감소시키고 근육 긴장도를 낮추어 근육을 이완 시켜주는 약이다. 에프리손은 다른 근이완제에 비해 진정 효과가 적어서 국내에서 빈번하게 처방되고 있으며 어지러움, 오심, 소화불량과 같은 경증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드물게 에프리손에 의해 아나필락시스도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에프리손에 의한 과민반응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하여 에프리손이 원인약물로 의심이 될 경우 조심스럽게 피부반응시험과 경구유발검사로 정확한 원인 약제를 확인해야 한다. 참고문헌 1. Park GY, Sohn JE, Moon MR, et al. Characteristics of adverse drug reactions of central muscle relaxants including eperisone: Analysis of KAERS data. JPERM 2020 ;12:79-84. 2. Korea Pharmaceutical Information Center. Eperisone. February 16 2023. Available from: http://www.health.kr/Menu.PharmReview/_uploadfiles/%EC%97%90%ED%8E%98%EB%A6%AC%EC%86%90(eperisone).pdf . Accessed February 16, 2023. 3. KFDA. Eperisone. February 16 2023. Available from: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198902330 . Accessed February 16, 2023. 4. Gomes ER, Demoly P. Epidemiology of hypersensitivity drug reactions. Curr Opin Allergy Clin Immunol 2005;5:309-16. 5. Kim SH, Lee JC, Kim SH, et al. Anaphylaxis caused by muscle relaxant (eperisone hydrochloride). Allergy Asthma Respir Dis 2013;1:172-5. 6. Kang DY, Lee J, Sohn KH, et al. A case series of eperisone-induced immediate hypersensitivity. Allergy Asthma Respir Dis 2017;5: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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