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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얼굴"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6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3)

위에는 위선암, 간질성 종양, 림프종 등의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위선암을 흔히 위암이라 부릅니다.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247,952건입니다. 그 중 위암은 총 26,662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 발생의 10.8%로 암 발생 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구분하여 보았을 때 위암은 전체 남자 암 중 13.7%(17,869건)로 2위, 전체 여자 암 중 7.5%(8,793건)로 5위로 보고되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51.9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 위는 식도가 끝나는 명치에서 시작되어 십이지장으로 연결됩니다. 위는 섭취한 음식이 소화가 되기 전 저장하는 기능, 위산 및 비타민 B12 흡수인자 등의 분비 기능, 음식을 잘게 부수는 운동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암으로 위를 절제하게 되면 이러한 저장기능과 운동기능이 제한되거나 상실되므로 소량의 음식을 자주, 꼭꼭 씹어서 섭취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면 남아 있는 위나 소장이 적응을 해서 평소 식사와 비슷한 하루 3끼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정도로 회복하게 됩니다. [그림] 위의 해부학적 구조 위암의 원인과 발생기전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암의 발생과 관련되어 있는 요인으로는 헬리코박터세균 감염, 만성 위축성 위염 및 장이형성, 위 절제술 또는 위-공장 문합술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위 수술, 흡연 및 식이요인 등이 있습니다. 식이요인으로는 짠 음식, 가공육, 베이컨 등의 훈제식품, 탄 음식 등이 위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채소와 과일은 위암의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암의 증상은 특별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복부불쾌감이나 통증,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위염 등과 같은 양성질환의 증상과 비슷하여 환자들이 쉽게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만으로는 조기에 진단하기가 어려우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서 증상이 없더라도 위내시경 등의 주기적인 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암이 진행되면 구토, 식사 시 조기 포만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등이 있을 수 있고 체중감소, 식욕부진,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이 더 진행되었을 때는 복부에서 만져지는 종괴로 의사를 찾아오는 환자도 있습니다. 또한 암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 검은 변, 즉 혈변과 그에 따른 빈혈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암의 진단과 확진을 위한 가장 예민하고 정확한 사는 위내시경검사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병리학적으로 위암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상부위장관조영술은 내시경에 비해 불편감이 덜하여 위암의 선별검사로 이용될 수는 있으나 편평한 암의 일부에서는 진단율이 떨어지고 조직검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위암의 진행 정도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내시경초음파, 복부전산화단층촬영, 초음파 등이 시행되며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도 필요한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위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적 절제입니다. 수술적 절제는 위암의 위치, 크기, 진행 정도 및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크기의 위를 절제하고 전이의 가능성이 있는 림프절을 충분한 범위로 절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위암의 표준 술식은 암이 위의 하부(전정부나 체부 하부)에 발생한 경우에는 위의 원위부 2/3을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이며, 암이 위의 상부(분문부, 기저부 또는 체부 상부)에 위치하거나 위 전체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위 전체를 절제하는 위 전 절제술입니다. 하지만 위암이 매우 조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축소치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점막층에 국한된 2cm 미만의 세포분화가 비교적 잘 된 암에서는 내시경 위점막하박리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조기위암에서는 위치와 림프절 전이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유문보존 위절제술이나 미주신경보존 위절제술, 근위부 위절제술 등의 수술법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법과 로봇복강경 수술법을 이용하여 피부 절개를 줄이는 ‘최소침습수술’도 시행되고 있으며, 복강경 수술의 경우, 1기 위암에서는 개복 수술만큼 안전하게 시행 가능하다는 중간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림] 위 절제술 후 재건 방법 (출처: 위암을 정복합시다)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주위 조직을 침범한 암이나 원격 전이가 있는 위암의 경우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2, 3기 위암에서는 근치적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이 재발율을 낮추고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수술 전 미리 병변의 침윤 상태나 크기를 줄여보기 위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은 아직 그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개개인에 따라 시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 외 방사선 요법, 면역요법 등의 치료는 효과가 없거나 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자료에 의하면 수술 후 병기가 I기인 경우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II기인 경우 70~80%, III기인 경우 25~60%, IV기인 경우 10% 이하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수술 후에는 보통 약 5~10% 정도의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설사나 위운동지연으로 인한 소화불량 또는 장폐색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후에는 비타민 B12 결핍증에 의한 빈혈과 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비타민 B12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간혹 위 수술 후 식후 30분 안되어 바로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고, 무기력감을 느끼고, 얼굴이 빨개지거나 창백해지고, 설사 등이 동반되는 ‘조기 덤핑증후군’이나, 식후 2~3시간 정도에 무력감, 식은땀, 집중력 저하, 현기증, 손발이 떨리는 저혈당 증상이 생기는 ‘후기 덤핑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기 덤핑증후군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탕이나 음식을 드시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예방을 위해 사탕, 꿀,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평소에 습관적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덤핑증후군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가능한 소량씩, 천천히, 여러 번 나누어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식사 도중 물이나 국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식사 후에는 위가 서서히 비워지도록 20~30분가량 비스듬히 상체를 세우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위암 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재발 여부의 확인과 식사 진행의 상담 및 부작용 발생 여부 확인 등을 위하여 5년 정도 외래 방문을 할 것을 권고합니다. 수술 후 2~3년 동안에는 3~6개월에 한 번씩, 이후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진찰과 사가 필요합니다. 사는 복부초음파 또는 복부 CT 사, 폐 촬영, 혈액 사 (암표식자검사 포함), 위내시경 등을 시행합니다. 위전절제술을 시행받은 경우에는 비타민 B12의 공급을 위해 여생동안 정기적으로 비타민 B12 주사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추가로 시행하는 경우에는 종양내과센터에서의 치료와 함께 위암센터 외과 외래에서도 정기적인 진료 및 진을 시행하게 됩니다. (참고서적: 양한광(2010), 위암을 정복합시다) 위암의 발생에는 식사요인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 하는데, 음식을 선택하거나 조절하여 위암을 예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위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내시경 사가 가장 좋은 조기 진법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에서 1~2년에 한 번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구토, 식사 시 조기 포만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체중감소, 식욕부진,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좀 더 이른 나이에 자주 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의 생존율을 얻을 수 있는 암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모호하거나 없기 때문에 내시경을 이용한 사를 하지 않고는 발견하기 어려운 암입니다. 따라서 증상과 관계없이 정기적인 내시경 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많은 위암 환자들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이나 민간요법에 의지하여 금전적인 피해를 입고, 간기능 악화 등의 부작용으로 적절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의 때를 놓치게 되는 일들이 빈번한데, 병원에서 추천하지 않는 치료법은 돈과 시간을 낭비시키고 환자에게 오히려 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247,952건입니다. 그 중 위암은 총 26,662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 발생의 10.8%로 암 발생 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구분하여 보았을 때 위암은 전체 남자 암 중 13.7%(17,869건)로 2위, 전체 여자 암 중 7.5%(8,793건)로 5위로 보고되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51.9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위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위암 사 및 치료 동영상] 위암수술 안내 [full ver.] 위내시경 사 안내 [요약판] 위내시경 사 안내 [full ver.] 수면내시경검사 안내 [full ver.] 위암 환자의 진단 복강경 사 안내 내시경을 이용한 위점막절제술 안내 [full ver.]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안내(상부위장관) 위암환자에 대한 스텐트 삽입술 [full ver.] 상부위장관스텐트삽입술 안내 [full ver.] 위암의 기능보존위절제술 안내 복강경 로봇 위절제술 안내 위암수술환자를 위한 식사요법 안내 위절제수술과 덤핑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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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23.06.26
[우리집 주치의]간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현욱입니다. 짧은 진료시간외에 만날 수가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우리집 주치의에서는 아주 긴 시간동안 하나의 주제 하나의 질병을 가지고 아주 깊숙하게 자세하게 짚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간과 관련된 특히 그중에서도 간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 전문의 김윤준 교수 함께 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김윤준입니다. 우리가 교수님께서 굉장히 그 중요한 연구를 하셨더라고요. A형 감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 환자에게서 간이식 또는 사망에 위험을 조기에 체크할 수 있는 예후 평가 모델을 개발하셨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연구인지 말이 좀 어려워가지고요. 그게 A형 간염은 사실 어렸을 때 걸리면 증상이 전혀 없는 질환입니다. 그렇지만 인제 나이가 들어서 우리 아나운서분의 나이 정도에 걸리게 되면 굉장히 심하게 오거든요. 황달이 심하게 오고 콩팥이 망가진다든지 간이 망가져서 사망하거나 간이식을 할 정도로 심하게 옵니다. 근데 문제는 A형 간염은 회복하게 되면 완전히 회복한다 라는 겁니다. 전혀 문제가 없이 그니까 이 환자분은 그걸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환자는 간이식을 해야 되고 어떤 환자는 간이식이 필요 없이 그냥 지켜만 봐도 완치가 되고 그걸 구별 할 수 있는 공식을 만들었다 이런 뜻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전문용어로 하면은 교수님은 자리를 까셔도 되는군요. 일종에 그렇습니다. 병에 관해서는 딱 깔고 이렇게 해도 되겠다. 네 맞습니다. 이렇게 해도 되겠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런 거 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이렇게 뭐 훌륭하신 분이라는 걸 일단 저희가 밑바탕으로 깔고 저희가 시작을 하니까 아니 여기 나오시는 모든 분들은 대한민국에서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시니까 거기에 대한 신뢰성이 있습니다. 일단 간염을 얘기하려면 딱 간이라는 장기가 어떤 장기인지를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간은 보통 인제 오른쪽 갈비뼈 밑에 숨어있습니다. 워낙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아 갈비가 보호하는군요. 그렇죠. 갈비가 보호하고 있죠. 보통은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 굉장히 부드럽거든요. 잘 만져지지 않는데 술을 많이 마시거나 지방간이 되거나 뭐 간암이 생기거나 하면은 소위 간이 부의면 그렇죠. 간이 붓게 되면 인제 갈비 밑으로 이렇게 자라나서 만져지게 됩니다. 특히 인제 간경화가 오게 되면 오른쪽 간은 오히려 약간 작아지고 요 왼쪽에 있는 간이 좀 커져서 왼쪽에 있는 간이 손으로 잘 만져지게 됩니다. 좀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있죠. 간이라는 장기는 굉장히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일단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먹은 다음에 녹말의 형태나 이런 형태로 영양분이 저장이 되게 됩니다. 그 저장된 걸 혈당의 형태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게 되거든요. 우리 뇌는 항상 에너지원을 당만 혈당만 사용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적절한 농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또 우리가 먹다보면 굉장히 많은 독소들을 섭취를 하게 됩니다. 그런 독소들을 해독하는 역할 이런 역할을 하게 되고요. 또 장에서도 굉장히 많은 독소들이 올라오거든요. 그 독소들을 우리가 제대로 해소를 하질 못하면 인제 간성혼수라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근데 인제 건강한 사람들은 간의기능이 좋기 때문에 그런 장에서 올라오는 독소들을 다 해독을 해서 혼수에 빠지지 않지만 인제 간 기능이 떨어지면 해독을 하지 못해서 혼수상태에 빠지는 그런 경과를 보게 되죠. 우리가 간에 별명을 여러 가지를 붙여주는데 그중에 으뜸이 침묵의 장기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렇죠. 특별한 이유가 있겠죠. 증상이 없다는 겁니다. 증상이 간이 굉장히 나빠져서 예를 들어서 복수가 찬다든지 뭐 피를 토한다든지 혈변을 본다든지 아까 말한 대로 혼수가 온다든지 발이 붓는다든지 또 황달이 온다든지 눈이 노랗게 된다든지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일단은 굉장히 심한상태입니다. 그전까지 대개의 경우 증상이 없어요. 근데 간은 또 재생력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 재생력이 뛰어나죠. 대표적인 예가 우리가 간이식을 할 때 70%정도를 자르거든요. 아 건강한 간이잖아요. 그렇죠. 30% 남아있는데 30%가 불과 1~2주 만 있으면 우리가 다 자라는 걸 우리가 관찰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니까 간은 아주 잘 자라고 회복력이 뛰어난 장기라는 걸 알 수가 있죠. 그러니까 이제 이건 지금 말씀하셨지만 건강할 때 일 인거잖아요. 건강할 때 일이죠. 전제 조건이 그니까 B형간염이나 C형간염 혹은 술 독소 이런 거에 의해서 10년, 20년 지속되는 손상이 있으면 거기에는 굉장히 취약합니다. 한번 우리가 수술로 70%를 자른다. 그런 건 잘 견딜 수가 있는데 10년, 20년, 30년에 걸쳐서 독소나 바이러스에 의한 손상은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 여쭤 봤냐면 간이라는 이 장기의 특징을 좀 여러분들이 아셔야 될 것 같아요. 많이 없고 아파도 아프다고 얘기를 못하고 하지만 재생력은 아주 강한 근데도 중요한건 이게 아프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간에 대한 조기검진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관리가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처음부터 다시 한 번 하고 가겠습니다. 간염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간염의 종류는 이제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고요. 바이러스성 간염은 가장 대표적인 게 A, B, C, D, E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A, B, C, D, E 네 그 다음에 지방간염 그다음 알코올성간염, 독소에 의한 독성간염 그리고 뭐 자가면역성 간염, 유전적인 간염들 중요한 것들은 B형간염, C형간염, 같은 바이러스성 간염, 만성지방간염 그리고 알코올 알코올성 간염 4가지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일단은 지방간하고 뭐 알코올이야 그걸 주의하면 되는 건데 그 주의가 굉장히 어렵다는 문제가 있죠. 그 B형간염, C형간염 같은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오는 거니까. 그렇죠. 어찌 보면 이건 우리가 노력한다고 되는 부분은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 아닙니다. 이거는 노력을 하면 돼죠. 아 그래요 그니까 B형 간염 같은 경우는 인제 피로 보통 전염이 되는 질환인데요. 피나 체액입니다. 피나 체액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데 지역마다 전염되는 방법이 틀립니다. 홍콩, 대만, 우리나라 뭐 베트남 이런 지역에서는 주로 어머니에서부터 아들, 딸로 전염이 됩니다. 태어날 때 수직간염이라고 그렇죠. 수직간염이라고 그러죠. 그렇게 되고 인제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주로 어렸을 때 두 살 세 살 다섯 살짜리 애들이 서로 놀면서 감염이 되고요. 아이들끼리 아이들끼리.. 그러니까 전염이 되는 거네요. 전염이 되는 거죠. 그다음이 인제 캐나다, 미국이나 서유럽 같은 데서는 어떤 성적인 접촉에 의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걸릴 나이에 따라서 그 병의 양상이 굉장히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어서 나이가 들어서 면역체계가 완벽할 때에 성적인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된다면 거의 대부분 회복합니다. 급성간염에서 끝나거든요. 근데 우리나라와 같이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물려받게 되면 애기 면역체계들이 그것을 적이라고 인식을 하기가 참 힘듭니다. 왜 어머니한테 받은 건 다 좋은 거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바이러스는 대게는 우리가 면역체계가 없애질 못하고 만성화가 되는 거지요. 그럼 나이와 관련이 있네요. 어떻게 보면 나이와 관련이 있죠. 어릴수록 위험하다는... 어릴수록 위험 어렸을 때 걸릴수록 만성화가 많이 됩니다. 어렸을 때 걸리면 99%가 만성화가 되고요 그래요 나이가 들어서 걸리면 뭐 5%이하 1%이하가 만성화가 되니까.. 그럼 만성화가 된다는 거는 간염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간경화 간암까지 진행을... 간암까지 가서 그렇죠 죽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런 얘기인거죠. 뭐 요즘은 그런 일이 많이 줄었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자 C형간염은.. C형간염은 주로 이제 문신이랄까 침도 가능할 것 같고요. 칫솔이나 면도기 손톱깎이 이런 것들을 조심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니까 멀쩡한 사람인데도 남의 피가 나에게 옮겨오거나 이러면 생길 수 있는거네요. C형간염이 그런 식으로 이제 에이즈도 그런 식으로 전염이 될 수 있고요 똑같은 B형간염, C형간염 그런 것들이 굉장히 피에서는 전염이 잘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피는 일단 오염이 되어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피가 닿을 수 있는 물질들이 자기 상처나 피부나 점막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 A, B, C, D, E를 저희가 다 해놨는데 아까 A, D, E는 얘기를 거의 언급 안하셨거든요. 요거는 잘 걸리지도 않고 이렇단 얘기네요. A형 간염은 대변에 오염된 물을 먹어 물이나 뭐 수산물을 먹어서 걸리는 질환이기 때문에 현재는 굉장히 위생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중국이나 인도나 뭐 위생상 좋지 않은 쪽으로.. 그렇죠. 중남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 가게 되면 급성 간염을 앓게 되고 급성간염은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돌아가시거나 완전히 회복하거나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심화한 질환을 앓을 수가 있기 때문에 A형간염도 현재 굉장히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질환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제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율이 높다 라고 하는데 맞나요. 그래서 간암에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B형간염 바이러스에 만성간염이 되어 있으면 급성이 아니라 만성간염이 되어 있으면 대게 간암위험이 정상에 비해서 100배 이상 높아집니다. 100배라는 건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치거든요. 지금 보니까 72%로 보이는데요. 그렇죠. 전체 우리나라에서 간암이 72%가 B형 간염이고 이제 C형간염이 그 다음 알코올성이 그다음 기타는 인제 지방간이 되겠는데요. 근데 B형 간염이 다행스러운 점은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B형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퍼센트가 뭐 10%이상 이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서울대학교의대에서 김정룡박사님께서 우리가 백신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요즘은 태어나자마자 모든 애기들한테 백신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전염경로는 수직간염인데 그 백신이 수직감염을 굉장히 효과적으로 차단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이제 초등학교 학생들은 B형간염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뭐 0.1%정도 밖에 안 되거든요. 뚝 떨어졌네요. 그렇죠. 그렇지만 아직 우리가 그 백신을 개발하기 전의 세대인 30대, 40대, 50대에서는 아직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제가 문제네요 아마 뭐 괜찮으실 것 같긴 한데요. 30대 까지도 괜찮죠. 40대 50대에서는 제가 40대 인데요 아 그렇습니까. 젊어 보이셔서 B형간염이 중요한 질환일수 있겠습니다. 그러네요. 간염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침묵의 장기라고 하니까 아까 증상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인제 답답하니까 이런 질문을 들어간 거예요. 좀 알 수 있는 증상이 없느냐 이거죠 아주 이제 간염이 심해지면은 인제 소변이 굉장히 짙어집니다. 콜라색깔처럼 짙어 지게 되고 진해져요. 진해지고 그 다음에 이제 눈이 노래지고 자기가 평생 먹고 싶던 음식이 먹고 싶지가 않고 구역질이 난다든지 토를 한다든지 뭐 이런 증상들이 올 수가 있는데 황달 외에는 좀 비 특이적인 증상이지 않습니까 일반적인 증상이잖아요. 다른 원인들에서 생길 수가 있는 그래서 그거를 증상을 정확히 알기가 어려운데 아주 인제 간염이 심하게 오면 복수가 찬다든지 혼수가 온다든지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겠습니다. 혹시 그 말씀하신 증상 중에 초기단계증상은 없나요. 가장 가벼운 증상은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는 게 싫어지는 겁니다. 내가 라면을 좋아하는데 라면이 먹기가 싫다. 내가 담배를 좋아하는데 담배가 피기 싫다 이런 게 아주 가벼운 증상인데 그런 걸 가지고 진단할 수는 없고 내가 평소에 계속 간 건강을 체크하고 그런 비특이적인 상태에서나 아마 의사선생을 만나서 의논하는 게 가장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로 간염을 진단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간염은 일단은 보통 오게 되면 우리가 뭐 소변검사, 피검사를 하게 되는데 피검사 중에 일부가 바이러스에 대한 사를 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사를 하게 되고 간 기능 사를 하게 되는데요. 간 기능검사에서 간에 어떤 담백질을 만들어내는 능력,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저하가 되어 있는지 피를 굳게 하는 물질들도 간에서 대부분 만들어 내거든요. 그런 응고인자들이 감소화 되있는지 간 손상을 나타내는 GOT/GPT가 높아져 있다든지 요런 것들을 보게 되고요. 일단 그런 간 손상에 증거가 있게 되면 우리가 그 원인을 밝히는 사를 하게 됩니다. 아까 말한 데로 B형간염이냐 C형간염이냐 지방간이냐 뭐 자가 면역성 간염이냐 요런 걸 원인을 밝히기 위한 사를 하게 돼서 그것도 다 피를 가지고 하게 되는 건가요? 알코올성 같은 경우에는 인제 물론 피검사로 알 수도 있지만 대게는 생활태도나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합니다. 당뇨가 있고 고지혈증이 있고 고혈압이 있고 비만이 있으면 또 지방간 지방간염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런 걸 다양하게 보고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일단 바이러스 간염에 대해서는 대게 혈청검사로 진단을 쉽게 내릴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이제 건강검진을 할 때 초음파로 하는 거는 그냥 초음파도 도움을 줄 수가 있죠. 초음파 인제 형태학적인 도움을 주게 돼서 간이 어떤 모양인지 그렇죠. 간에 기름이 껴있는지 아까 말한 대로 뭐 왼쪽간이 튀어나와있는지 울퉁불퉁한지 간에 혹이 있는지 뭐 혈액순환이 원활한지 뭐 이런 것들을 봐서 우리가 또 중요한 결과를 얻을 수가 있겠습니다. 모양의 어떤 형태 이런걸 보는 거는 초음파고 나머지 모든 사는 혈액으로 그러니까 두 가지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인제 문진과 신체 진이 중요하게 되겠고 그 다음에 혈액검사 그리고 아까 말한 문진에 생활태도 같은 것도 들어있게 되고요. 그 다음에 형태학적인 사는 주로 방사선학적인 사를 통해서 이제 뭐 MRI나 CT나 초음파를 통해서 간에 혹이 있는지 간이 울퉁불퉁한지 혹은 뭐 간이 딱딱한지 같은 것을 알게 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 완치가 가능한가요. 완치는 사실 두 개다 가능합니다. 우리가 B형 간염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약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는데요. 최근에 이제 우리가 간이식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사실은 간이식을 하게 되면 완치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이식을 갔다가 완치 간염의 완치법이라고 하기엔 너무 강력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보통은 약을 써서 완치되는 경우를 그렇죠. 일반적으로는 인제 B형간염 완치가 안 된다고 우리나라에서는 안 된다고 봐야 될 것 같지만 최근에 인제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병원에서 B형간염 완치를 많이 개발을 하고 있거든요. 저도 뭐 10개 이상의 물질을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아마 한 15년 후에는 완치가 아마 개발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희망을 가지게 아 지금 계속하고 계신데 15년 정도를 더 기다려야 돼요? 희망을 가지고 오래 기다려야 될 것 같긴 합니다. 10년, 15년 후에는 완치의 소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요 그때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 제가 아마 60을 넘을 것 예순을 넘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C형 간염의 경우에는 최근5년에 5년 안에 일어난 어떤 의학적인 발전 중에서 가장 많은 발전이 일어난 분야라서 현재는 95% 이상 완치된 약들이 개발이 되어있고요. 옛날에 주사를 1년을 맞았다면 요즘은 먹는 약 예를 들어서 딱 한 알을 8주 56일 오 굉장히 편해졌네요. 56알만 먹으면 99%완치되는 그런 약들이 개발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C형간염 같은 경우에는 그렇죠. 그러니까 그걸 모르고 있는 건 너무나 억울한 일이죠. 그걸 모르고 간을 계속 잃어서 우울하고 피곤하고 그러면서 간경화 진행하고 간암이 왔다 얼마나 억울합니까. 아주 땅을 치게 후회하죠. 그렇죠. 그래서 본인이 B형간염이 있는지 C형간염 있는지 아는 것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 B형 간염 백신이 있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맞는 게 중요하고 불행하게 완성 B형간염이 있다 면은 그 소리가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약들이 어느 정도 가지고 있거든요. 진행을 막는 게 중요하고 C형간염은 완치시킬 수 있는 약이 있기 때문에 C형간염 B형간염 있는지를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건강상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내가 뭘 갖고 있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맞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오늘의 매세지 이지요. 간염치료제를 복용할 때 혹시나 모든 약들은 또 주의사항이 있지 않습니까. 불과 몇 년 전에 개발된 C형간염 약들은 약과 약의 인트렉션(상호작용)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약을 먹고 있는 환자들 뭐 예를 들어서 고혈압 약이나 고지혈증 약 혹은 부정맥 약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이 약을 먹으면 안 되는 일이 있었거든요 상충효과가 있는 거죠 그렇죠. 최근 나온 약들은 그런 효과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거의 부작용 측면에서 거의 해소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또 인제 과거 C형간염은 그렇고요. B형간염 약들은 굉장히 내성 바이러스가 많이 생겼어요. 그니까 바이러스가 처음에는 진행을 먹히다가 막을 수 있다가 그다음에 못 막는 그런 경우가 생겼는데 거의 다 해결이 되었고 인제 부작용도 거의 다 해결이 된 그런 약들이 개발 되서 거의 전혀 부작용이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러니까요 아우 굉장히 자신 있게 이야기 해주시니까 신뢰가 확 갑니다. 근데 그 부분에 있을 때 조금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게 그러한 최근에 개발된 C형간염 약재들 개발하는데 있어서 서울대학교병원 굉장히 중추적이 역할을 했고요. 특히 제 환자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그 새로운 C형간염 약제 임상에 참여를 해주셨어요. 그 분들의 그분들 물론 다 임상 중에 다 완치가 되었죠. 거의 99% 다 완치가 됐지만 어쨌거나 그분들 그런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사실 여기서 확신이 있으니까 이제 임상실험 하신 거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나와서 저희가 우리집 주치의를 찍으면서 이런 코너는 한 번도 없었거든요. 그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인사를 네 제가 대단히 참여해주신 환자 및 그 가족 분들께 굉장히 감사히 생각을 하고요. 이런 임상실험을 통해서 이제 의학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임상실험에 대한 어떤 좋은 그런 평가나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 이렇게 또 우리가 영상편지까지 쓰게 됐습니다. 바이러스성이 아닌 간염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비 바이러스성 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겠죠. 가장 중요한건 이제 알코올성 간염이구요 그 다음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되겠고요. 그 두 가지는 다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이제 드물게 독성간염, 자가 면역성 간염, 윌슨병 뭐 혈철색소증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굉장히 드문 병들이기 때문에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알코올성은 술 마시면 걸리는 거죠. 그렇죠. 이런 질문은 참 무식한 거 같은데 얼마나 많이 마시면 아 그건 안전한 양은 우리가 알고 있어요. 안전한 양이라는 거는 여성에서는 한7잔 그다음에 남성에 있어서는 한일주일에 14잔정도가 아주 안전한 간에 대해서는 아주 안전한 양이라고 볼 수 있고 또 고정도 낮은 용량에서는 심장을 좀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그 심근경색을 막는 효과가 있어서 오히려 전혀 안 먹는 사람보다 우리가 하루가 1잔정도 혹은 1잔반이나 2잔 정도를 마시는 사람이 수명 사망률이 제일 낮다 라는 보고가 있는 거는 그건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 때문에 고정도 양은 물론 인제 아주 조금 인제 다른 암 유형을 높이지만 간도 안전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양이기 때문에 고정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요. 근데 예를 들어서 뭐 하루에 소주를 한 병씩 먹는다 그거는 충분히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죠. 자 그리고 인제 아까 비알코올성 지방간 요부분도 이야기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인제 점점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게 인제 고지혈증이 있고 비만이 있고 탄수활물 섭취가 과다하고 과당이나 설탕섭취가 과다하고 이렇게 되면 그 먹은 과당이나 탄수화물이 간에 기름의 형태로 쌓이게 됩니다. 거기 염증이 오게 되면 우리가 그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라고 부르는데요. 지방간염이 우리나라 사람 한30~40%지방간염이니까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가지고 있다 30~40% 가지고 있다 과언이 아닌데 아마 저도 건강건진 받으면 지방간이에요 그러면은 약간 지방간이죠. 다가지고 있으니까 다가지고 있으니까 안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40%라고 하면은 40%의 10%, 한 4%정도는 지방만 쌓이지가 않고 염증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인제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을 하거든요. 과거에 인제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지방간 환자들 보면 뚱뚱하죠. 운동을 안 하죠. 콜레스테롤 높죠. 혈압 높죠. 당뇨 있죠.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간암 간경화 올 때 까지 대게 못삽니다. 왜 그런 분들은 심장마비도 많이 오고 심근경색도 많이 오고 그 병원 요인이 많군요. 그렇죠. 그 뇌경색도 많이 오고 암도 많이 오죠. 그렇기 때문에 대게 그런 분들이 50대, 60대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70대에 그런데 최근에는 암도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를 잘하고 콜레스테롤 잘 낮추고 당뇨조절을 잘 조절을 해서 심근경색 그 다음에 뇌졸중으로 안 들어가시게 되면 인제 나이게 많게 되면서 나중에 간암이 나타나시게 되는 간경병, 간암으로 돌아가시게 돼서 앞으로는 인제 지방간염이 점점 중요한 질환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지방간염약이 없어요. 그러니까는 그게 앞으로는 점점 중요한 질환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비알코올성간염 치료제도 나중에 교수님께서 좀 그 부분에서도 좀 연구가 많이 진행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도 또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주 간단하거든요. 적게 먹고 운동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을 유지하면 되는 건데 자기가 모든 것을 다 즐기면서 간경화는 안오겠다라는 건 뭔가 자연의 섭리를 욕심인가요. 그렇죠. 어긋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약제개발에 좀 문제가 있긴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만 아마 또 개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을 대신해서 제가 죄송하단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뭐 아무튼 말씀을 듣고 보니까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이고요. 그 다음에 설탕섭취,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고요. 과당도 해롭습니다. 인제 과당은 자연 당이니까 우리가 좋지 않나 생각하고 환자들께서 꿀을 먹는다든지 과일을 많이 먹는 주스, 과일을 많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 과당이 설탕보다 결코 더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당섭취를 줄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운동을 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을 적절히 유지하고 그냥 그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가면서 아마 약간의 어떤 약물치료가 앞으로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식이요법이나 민간요법 중에 잘못된 걸 자기가 선택을 해서 곤욕스러운 경우에 찾아온 경우가 있나요 환자들은 그런 아주 평범한 거에 신선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인 생활에 운동을 하고 이런 아주 진리가 이렇게 평범한 거에 있는데 그게 평범한 거에 있다고 믿지 않고 뭐 논이니 뭐니 뭐 인진쑥이니 뭐 다슬기니 어떤 특정한 물질에 있다는 생각을 우리나라 환자분들은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 것들이 좋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게 그렇다면 얼마나 쉬운 일이겠습니까. 실제로는 훨씬 더 평범한 곳에 진리가 숨어있는데 그것을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잖아요. 네잎클로버가 행운인데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다 행운을 찾기 위해서 행복을 짓밟지는 않느냐 보지를 못하죠. 이 얘기랑 비슷한 이야기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이번에는 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상식이 있거나 아니면 오늘 말씀하신 것 중에 또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서 제가 질문을 드릴 텐데, YES or NO 로 좀 대답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간 염증 수치는 간의 손상도에 비례한다. YES or NO NO죠. 예를 들어서, 간이 많이 손상되면 소위 말하는 AST GOT / GPT는 간세포 내에 있는 물질인데 간세포가 거의 없으면 오히려 올라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급성기에서는 어느 정도 그것을 나타낼 수가 있어도 오히려 간경화가 돼서 간세포가 많이 줄어들게 되면 오히려 AST ALT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제 AST ALT가 좋아지고 있으니까 간이 좋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는데 그런 건 모든 것이 전체적으로 파악을 해야 되는 것이지 그거 한 가지만 가지고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그걸 종합적으로 보는 의사선생님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이제 참고로 AST, ALT는 우리가 아는 거는 GOT, GPT 같은 얘기라고 같은 얘기죠 자 다음질문 넘어가 보겠습니다. C형 간염에 걸리면 얼굴어진다. YES or NO NO 오 보통은 간염에 걸리면 얼굴이 그거는 어느 정도는 맞는데 황달이 굉장히 심해지면 우리가 흑달이라고 그래서 얼굴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대게 인제 C형간염이 그렇게 까지 심하게 되면은 대게 인제 다른 증상들이 많이 오거든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복수가 찬다든지 피를 토한다든지 뭐 소변이 안 나온다든지 이런 증상들이 있을 정도가 되야지 인제 얼굴이 새까맣게 되는 거고요. 만성간염 상태에서는 얼굴어지는건 뭐 대게 다른 요인인 경우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병일수도 있고 뭐 자외선 노출 이런 경우가 많고요. 보통은 변화가 없는 거고요 그렇죠. 근데 아주 심하게 오는 경우 눈이 노래지거나 소변이 노래지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분명히 그건 간 이상을 나타낼 수 있는 소견일수가 있게 때문에 주의를 해야 되지만 환자들이 오셔서 사람들이 절 보고 다고 그래요 그럼 제가 이렇게 보고 제가 안 다고 하면 안 검은 겁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얼굴색깔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가 않고 오히려 눈 색깔이나 소변색깔 혹은 간단한 혈액검사가 훨씬 더 정확하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자 다음질문입니다. 아 이것도 굉장히 많이들 하시는 행동인 것 같은데 동물의 간을 먹으면 간에 좋다. 그렇진 않죠. 그렇진 않죠. NO입니까 NO죠 동물에 간 중에서 아까 말한 대로 인제 E형 간염 같은 경우에는 인수공통 질환입니다. 동물의 병이 사람에서도 돌아다니고 동물에서도 돌아다니는데 동물의 생고기나 뭐 익히지 않은 고기 같은 거 간 같은걸 먹어서 걸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 위험하네요. 근데 간은 물론 완전히 익혀서 먹으면 단백질을 공급을 하기 때문에 간에 해롭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기름기가 적은 적절한 고기 단백질원으로서 먹는 거는 저는 좋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생간은 오히려 더 위험 할 수 생간은 위험할 수가 있죠. 생간은 여러 가지 기생충이나 아까 말한 E형간염 같은 것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하다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감염된 산모는 모유수유를 할 수 없다. YES or NO 할 수 없다는 틀린 얘기죠 그러니까NO네요. 네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더라도 그 모유로 인해서 전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할 수 있는데 몰론 인제 젖꼭지에 인제 습진이 많이 생겼다든지 애기가 입에 뭐 상처가 많다든지 하면은 안 될 수도 있겠지만 대게는 허용할 수가 있고요. C형 간염 같은 대게 먹을 때 임신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C형간염인 경우에는 약이 8주나 12주 밖에 안 먹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임신을 피하고 수유를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B형간염 같은 경우는 약제를 굉장히 오래 먹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약제를 주면서도 수유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있어도 수유를 할 수가 있고 C형간염이 아닌 B형간염은 약제를 먹으면서도 수유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게 애기한테 해롭지 않고 전염을 높이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주 뭐 확실하게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말씀을 듣다보니까 뭐 무슨병이든 다 똑같겠습니다만 간염 역시 조기에 발견하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하죠 조기에 간염을 발견했다면 그다음엔 어떻게 관리 하는 게 좋을까요. 자기가 간염이 있는지 없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간염은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이 4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알코올성 간염은 사실 알코올을 끊으면 대게 좋아집니다. 그렇겠죠 근데 계속 먹으면 급격하게 진행해서 사망하거든요. 그니까 끊는 게 중요한데 그게 본인의 의지만으로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주변의 정신과 선생님이나 중독 전문의를 찾아가서 도움을 얻는 게 중요하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인제 간 문제에 대해서는 간전문의를 찾아가서 간 문제에 대해서 치료하는 게 중요하고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약제가 없습니다. 그거는 우리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과당섭취, 설탕섭취, 식이요법을 하고 운동을 하고 적절한 체중을 하는 건데 이게 사실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인데요. 어째든 우리가 정답은 알고 있어야 되니까 그것을 통해서 치료를 하는게 옳겠고요. C형간염은 아까 말씀한대로 완치가 될 수가 있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간 전문의는 완치 시켜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완치를 시켜야 합니다. B형간염은 우리가 억제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경화 간암으로 가는 것을 억제하고 심지어는 더 좋게 만들 수 가 있기 때문에 약을 먹어야 되면 먹어야 되고요 간염이나 간경화가 오래되면 간암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대게 6개월에 한 번씩 피검사 간초음파나 간CT, 간MRI를 통해서 조기간암을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간이 건강한가 건강하지 않은가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염이 있다면 자기 간염의 4가지 중에 어디에 속하냐를 아는 것이고 그런 분들이 자기가 간암위험이 높아져 있다면은 간암에 대해서 정기적인 진을 통해서 간암이 왔을 때 일찍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건뭐 세세하게 뭐 정리를 복습하듯이 다시 또 해주셨습니다. 식단조절이 아까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정답을 알고 가야 되니까 정답은 거의 불가능하죠 어떻게 뭘로 먹어야 할까요 주로 이제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 좋은데 야채나 고기도 좋아요. 고기도 좋은데 이제 고기 중에서 기름기가 좀 적은 고기 안심 그렇죠. 아메리카노. 커피 같은 경우에는 두잔 하루에 두잔, 세잔을 마시면 간경화도 줄이고 간암도 줄인다는 보고가 많거든요. 그거 제가 여쭤보려고 그랬던 건데 아 그런가요. 그 얘기해 주세요. 진짜 커피를 마시면은 간경화에 좋다 라고. 커피는 좋은데 우리가 뭐 믹스 커피같은 거는 인제 당이 많이 들어 있거든요. 그 다음에 이제 뭐 라떼나 이런 거는 인제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니까 이제 그런 것들이 과당 설탕이 많이 들어있으면 지방간의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블랙커피나 에스프레소 형태는 하루에 두잔, 하루에 두 잔까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루에 두 잔까지는 그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이제 안 좋은 거고 너무 많이 먹으면 인제 뭐 혈압이 높아 질수도 있고 뭐 불면증이 오고 뭐 그렇기 때문에 적절히 먹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간염에 걸린 분들이 꼭 이것만은 하지 마셔라 꼭 이것만은 지키 셔라 이렇게 좀 정리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C형간염 같은 경우는 역시 B형간염도 마찬가지에요. 본인의 피가 묻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은 본인이 잘 관리를 해야 되겠고 수혈은 당연히 헌혈은 당연히 안하는 것이 좋겠고요. 그런 것들이 인제 어떤 사회적인 낙인으로 잘못하면은 인식될 수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일반적으로 악수나 포옹 키스 이런 걸로는 거의 전염이 안 되거든요. 그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없지만 그런 본인이 체액에 대해서는 조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뛰어난 잠재적 여력과 재생력을 가지고 있는 침묵의 장기 간 하지만 오늘 들으신 것처럼 손상된 간은 다시는 회복될 수가 없습니다. 올바른 이해와 철저한 예방 그리고 적절한 치료로 여러분의 간건강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3% 2022.07.12
[건강 TV][55편]젊고 건강한 피부, 오랫동안 유지하는 법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피부과 이동훈 교수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이것만은 없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얼굴의 나이테, 주름인데요. 그러나 이런 바람은 그저 바람일 뿐 현실은 냉혹하기만 합니다. 우리가 흔히 가장 젊고 아름답다고 하는 20대에도 이미 피부 노화는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을 위해 대한피부연구학회장이신 우리 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님 나와 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십니까. 저 역시 피부과 전문의지만, 피부가 늙는 게 참 서글픕니다. 최근에 <피부가 능력이다>라는 책을 쓰시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셨는데요. 사람의 피부 노화는 언제부터 시작되고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 네, 우리 피부는 태어나면서부터 노화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먼저 첫 번째가 자연적으로 노화되는 건데요. 유전적으로 노화 정도가 결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결정돼 있느냐. 우리의 유전자, DNA라는 데 그 정보가 들어 있다는 거죠.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숨 쉬거나 음식을 소화시킬 때 쓰는 산소 중에 일부가 활성산소라는, 우리 몸에 나쁜 산소 형태로 바뀌는데 그것 때문에 노화가 됩니다. 이처럼 유전적으로 결정된 노화 그리고 활성산소 때문에 생기는 노화를 자연 노화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태양광선, 즉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노화도 문제입니다. 이거를 우리가 광 노화라고 하고, 엉덩이 같이 노출되지 않는 피부에 비해서 얼굴 피부가 더 노화되어 보이는 이유가 햇빛, 자외선에 의한 광 노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 나온 것으로 열 노화라는 게 있습니다. 피부 온도가 31도 정도인데 피부에 열을 받으면 마치 자외선을 받은 것처럼 피부에 손상을 받게 되고 그것이 노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 온도는 항상 31도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고 피부 온도를 높이는 환경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경 이후에 생기는 노화를 갱년기 노화라고 합니다. 피부가 폐경 이후에 급속히 늙게 되는데, 이것은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깁니다. 네, 교수님. 피부 노화의 네 가지 원인인 자연 노화, 광 노화, 열 노화, 갱년기 노화에 대해서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 흔히 피부를 타고났다고도 하는데요. 쉽게 늙는 피부 타입이 있다고도 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흑인의 피부가 백인보다 건강하다, 까무잡잡한 피부가 노화가 더디다...고 하는데 일리가 있는 얘길까요?-피부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과 노화의 속도는 유전적으로 어느 정도 결정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떤 환경에서 살고, 무엇을 먹고, 우리가 평소에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조금 나쁜 피부를 타고나더라도 좋은 환경에서 살고 피부에 좋은 건강관리를 하면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흑인 피부가 더 건강하다고 하는 것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백인 피부보다는 상대적으로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적게 받아 피부암이나 피부 노화 현상이 적다는 의미이지, 일반적으로 흑인 피부가 백인 피부보다 더 좋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네, 그럼 타고난 피부도 환경을 주의하고 조심하면 건강한 피부가 될 수 있겠군요 ? -네, 그렇습니다. 흔히 자외선이 피부의 적이라고 하죠? 햇빛이 피부에 왜, 얼마나 나쁜 걸까요? -자외선이 사람 몸에 좋은 점은 딱 하나인 것 같습니다. 비타민 D를 만들어 준다는 거죠. 그 외에는 피부 입장에서 보면 자외선은 대단히 나쁜 환경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은 피부를 보면 기미, 흑자 등 얼룩덜룩한 반점과 주름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래 (햇빛을) 받은 피부에는 피부암이 발생하기도 하죠. 이것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서 색소를 과다하게 생성하기 때문에 반점이 생기는 거고요. 피부에 있는 콜라젠을 감소시키고 콜라젠을 분해하는 효소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름살을 만들거나 피부 탄력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또 자외선이 피부 면역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피부암 등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네, 자외선의 좋은 점 한 가지와 다양한 나쁜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와 주름 개선 등의 기능성 화장품이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까요? - 네, 그렇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꼭 발라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비타민 D 합성이 안 될까 걱정하지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피부에 흡수되는 아주 소량의 자외선을 갖고도 우리가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D는 충분히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또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은 주름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의 제품 중에서 임상연구를 거쳐서 주름 개선 효능이 과학적이 입증된 제품인지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화장품도 천차만별 종류도 많습니다. 아, 먼저 축하드립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번에 오랜 연구를 통해서 교수님의 성함을 딴 ‘정진호이펙트’라는 회사를 세우시고 출시한 화장품이 선풍적인 인기라고 들었는데요. 바쁘실 텐데 어떤 계기로 이런 화장품을 만들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먼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서울의대 피부과 교수로서 지난 20년 동안 피부 노화의 원인에 대해서 연구를 시행했고, 그 결과 논문을 많이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그 좋은 결과들이 활용이 되지 못하고 그냥 책꽂이에 꽂혀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걸 활용해서 효과 있는 뭔가를 만들어 보자 해서 임상연구를 하게 됐고요. 임상연구 결과, 있던 주름이 없어지는 결과를 얻게 됐고 그 결과를 갖고 최근 화장품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의 효능을 제 이름을 걸고 꼭 지키겠다는 의도로 ‘정진호이펙트’라는 회사명을 정하고 현재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네, 저도 그 화장품을 계속 쓰면서 피부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가 얼마 전 뺏어갔는데, 혹시 하나 더 받을 수 있을까요? - 하나가 아니라 두 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고르는 게 좋을까요? -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하나는 일반 화장품이고 하나는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기능성 화장품에는 주름 개선 효능이 있는 화장품, 미백 기능이 있는 화장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화장품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임상연구를 시행해서 그 효능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되고, 증명된 데이터를 식약청에 제출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임상연구는 굉장히 까다로워서 충분한 자원자 수를 참여시켜야 하고, 수개월 이상의 충분한 임상연구 기간 동안 시행해야 하고요. 가능하면 비영리 임상기관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고, 또 약처럼 어떤 것이 진짜 약이고 어떤 것이 대조 약인지 모르게 하는, 이중맹 그리고 대조 화장품을 갖고 하는 대조군 비교 임상연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런 임상연구를 거쳐서 효능이 입증되어야 정말로 효과가 있는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고, 제품을 구입하실 때 이런 기준에 맞춰서 임상연구를 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성 화장품이라도 이중맹, 대조군 비교를 한 임상연구로 효능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화장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겠군요. - 네, 그렇습니다. 또 홍삼이나 프로폴리스가 피부에 좋냐는 질문을 평소에 많이 받게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홍삼을 넣은 화장품이나 프로폴리스 제품을 가지고 앞에서 말씀 드린 이중맹, 대조군 비교 임상연구를 통해서 그 제품이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됐다면 좋은 효능이 있는 제품일 것이고요. 적은 수의 자원자로 짧은 기간 동안, 그것도 대조군을 두지 않고, 비과학적으로 임상연구를 한 것이라면 좋다고 하기 어렵죠. 그래서 좋은 제품인지, 정말로 효능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건 어떤 방법으로 임상연구를 해서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그것을 확인한 후에 사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홍삼이나 프로폴리스 이외에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피부과에서 관리나 시술을 받는 분들도 있는데요. 보톡스, 자가지방, 줄기세포 시술에 관심이 많으신데 이런 건 어떻습니까? - 이런 것들은 아직 장기적으로 효능이 어떨지에 대한 임상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시술들입니다. 보톡스 시술은 신경을 마비시키는 세균에서 나오는 어떤 독을 아주 소량, 근육에 주사해서 신경을 마비시키는 효능 때문에 근육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근육을 찌푸리고 표정을 지으면서 생기는 표정 주름이 근육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생기지 않는 거죠. 그러나 웃을 때 주름을 이쁘게 만들면서 웃어야 자연스러운데, 그런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잘못 시술하면 대단히 부자연스러울 수 있고요. 또 근육이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의 어떤 기능에 문제를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가 지방 이식은 주름 때문에 쑥 들어간 부위에 자가 지방을 주사해서 채워서 주름을 적게 보이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도 이식된 지방 조직이 그대로 있는 게 아니라 자꾸 흡수돼서 없어지기 때문에 몇 번 반복해서 시술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고요. 줄기세포 시술은 아직 안전한지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술에 대해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앞서 말씀해 주신 자연 노화가 일어나면서 우리 몸의 모든 장기와 기관들은 노화 단계를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시기를 조금 늦춰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한결 같은 바람인데요. 흔히 알고 있는 피부과 시술 중 도움이 되는 것과 잘못 알려진 시술이 있을까요? -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젊은 피부인데 더 나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을 하거나 피부관리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과연 그것이 현명한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레이저 시술은 미용적으로 문제가 있는 피부질환을 없애기 위해서 개발된 겁니다. 얼굴검은 혹은 붉은 반점이 크게 있을 때 레이저 시술을 하는 거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상 피부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피부 박피술을 받거나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레이저든, 피부 박피든, 피부 관리를 하는 시술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피부의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염증 때문에 피부 노화를 더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용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있을 경우 레이저나 피부 박피술을 하는 것, 평생 한두 번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 실보다 득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보기에 깨끗하고 정상적으로 보이는 피부에 이런 시술을 반복적으로 하는 건 장기적으로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걸 항상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시술보다는 효능이 입증된 약이나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시술보다는 효능이 입증된 기능성 화장품이나 약을 쓰시는 게 좋겠군요. 교수님께서는 피부 노화를 연구하셔서 그런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계신데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좋은 습관과 반대로 피부를 피로하게 하거나 쉽게 늙게 만드는 습관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 먼저 햇빛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지 않을 순 없죠. 그렇지만 가능하면 긴 팔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꼭 쓰시는 게 좋고요. 노출된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적으로 바르시는 게 좋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바르는 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때를 미는 습관이 있는데, 때를 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건조해지면 염증이 생기고, 그로 인해 피부가 더 늙게 됩니다. 때를 밀지 말고 몸도 세수하듯 간단히 샤워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고, 샤워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 하더라도 보습제는 하루에 두 번 바르시는 게 좋고요. 담배는 피부를 늙게 하기 때문에 금연하시는 게 좋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하루에 다섯 종류 이상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많이 드시라는 게 아니고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적당량을 드시는 게 좋고요. 과식은 피부뿐만 아니라 인체를 늙게 합니다. 적당량의 식사를 하는 게 좋고,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임상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좋은 습관을 따르고 나쁜 습관을 피한다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되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지금까지 건강한 피부 관리와 노화 방지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도움 말씀에 피부과 정진호 교수님, 진행에 이동훈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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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61% 2016.04.20
병원소개 (2)

UAE 여성의 마음에 한국을 심다- 중증 신장질환으로 한국을 찾은 UAE 여성, 수술 후유증 '0' 만족도 '100' “고국에서 한국의료의 홍보대사로 남을래요.” 아픈 곳이 말끔히 나아서 일까.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가서 일까. 검은 히잡 속 수줍게 내민 얼굴은 내내 싱글벙글이다. 한국에서 치료가 어땠는지 묻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말했다. “의료 수준, 아랍 문화에 대한 이해, 모든 면에서 100% 만족한다.”아스마 알블루시(아랍에미리트 ㆍ 여 ㆍ 31세)는 작년 갑작스레 몸의 이상을 느꼈다. 왼쪽 옆구리가 불편했고 혈압도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던 그녀도 증상이 지속되자 불안한 마음에 현지 병원을 찾았다. 그녀를 살펴본 현지 병원 의사는 왼쪽 신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단 말만 했다. 치료 가능성을 묻는 그녀의 말에 “여기선 치료할 수 없을 것 같다” 며 끝을 흐렸다.그녀는 'UAE 군 해외 송출 응급 케이스'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의뢰됐다. UAE는 한국과 환자 송출 협약이 체결되어, 현지의 많은 환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현재까지 300여 명의 환자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앞선 의료기술과 신속한 치료가 현지에 알려지면서, 중동 내 한국 의료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높아졌다.14년 11월 18일. 그녀는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았다. 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는 그녀의 입국 전부터 차량, 비자, 핸드폰 개통 등 한국 생활을 위한 제반사항들을 세심히 챙겼다. 모친 등 동행 가족들의 성향에 맞는 호텔도 예약했다.신장내과 비뇨기과 순환기내과의 협진으로 밝혀진 그녀의 병은 '신우요관이행부협착'. 소변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방광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데, 이 병은 신장과 방광을 이어주는 소변 길이 막힌 병이다. 길이 막힌 소변은 흐르지 못해 신장까지 차오르고 신장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제때 치료 받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망가지는 '무서운 병'이다. 12월 15일. 그녀는 수술대에 누웠다. 수술은 배꼽에 단 하나의 구멍만 뚫는 '단일절개복강경'으로 진행됐다. 수술이 매우 까다롭지만,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는 젊은 미혼 여성이 흉터로 받을 후유증을 걱정해 이 수술을 적극 권했다. 정 교수는 작은 배꼽을 통해 넣은 복강경을 천천히 움직이며 소변을 막고 있는 요관 부위를 잘라냈다. 잘려나간 요관 면과 신우는 다시 정교하게 봉합했다. 2mm 정도 굵기의 요관을 제한된 시각의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의사만이 가능하다. 수술은 계획대로 진행됐고 그녀의 소변은 막힘없는 길을 되찾았다.의사분이 남자여서 처음에 많이 망설였다는 그녀는 이제 정 교수 이야기만 나오면 칭찬 일색이다. “걱정이 돼서 여러 번 교수님을 만났어요. 교수님은 항상 친절했어요. 흉터도 남지 않게 수술 해주시고… 제게는 참 고맙고 멋진 분이죠.”그녀는 다른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도 말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배려' 받는 기분이었어요. 만나는 직원마다 환히 웃어주시고 친절히 도움을 줬어요. 같이 한국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갑자기 아파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손을 잡아주시며 가족처럼 걱정해 주셨던 마음. 잊지 않을게요.”병원 밖 특별한 기억으로는 남산타워에서 본 서울의 야경을 꼽았다. 그녀는 “6개월 후 다시 병원을 찾을 땐 한국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고 말했다.12월 19일 퇴원한 그녀는 이제 '한국의 팬'이 됐다.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천공항을 통해 3월 3일 UAE 고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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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63% 2015.03.06

안과 전문의가 제안하는, 송년모임을 위한 건강한 눈 화장법 연말이 다가오니 각종 모임이 평상시보다 두 배는 늘어난 듯하다. 연말이라는 분위기상 여성들이라면 송년회에서 좀더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하기 마련이며, 화려한 옷차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세련된 화장일 것이다. 연말 회식자리에 화장기 하나 없는 맨 얼굴이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남성들은 세련된 화장을 한 여성을 더 프로페셔널 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처음 볼 때 어디를 보는가에 대해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눈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화장하는 것이 눈건강에 좋을까? 평소 애용하는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무료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아 보았다. 내가 했던 화장을 모두 지우고, 자사 제품만을 이용하여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정성스럽게 화장을 해 준다. 그 중에서 눈화장은, 관심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스모키 메이크업, 송년회의 단골 코드,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고 싶어하는 아이 메이크업이다. 올해도 역시 잡지의 뷰티 코너는 “세련된 스모키 메이크업 연출법” 내지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위한 제품들” 소개로 여념이 없다. 스모키 메이크업의 기본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아이라인을 그릴 때,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아이펜슬로, “이렇게 점막부위에 그려주면 자연스럽고 예뻐요” 라며 눈꺼풀과 눈 안쪽 결막의 경계부위인 점막에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메이크업이 끝난 후, 나는 눈이 따가와 견딜 수가 없다. 거울을 보면 눈이 벌겋게 충혈되어 있다.한시라도 빨리 지우고 싶다. 왜 그랬을까? 화장의 기본 원칙은 여러 “메이크업 지침서” 에 잘 나와 있다. 눈화장에서의 기본은 우선 철저한 기초화장이다. 전체적인 얼굴 뿐 아니라 눈에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아이크림으로 두꺼운 아이메이크업을 견딜 수 있는 기초공사를 단단히 해 주어야 한다. 가끔 “선생님의 눈화장을 따라 했는데, 아이셰도우가 금방 날라가 버렸어요” “쌍꺼풀 라인에 그린 아이셰도우가 라인을 따라 지워져서 못 하겠어요” 라고 말하는 분들을 본다.아이셰도우가 날려서 눈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눈에 자극을 주어 염증과 알러지반응, 충혈을 야기할 수 있다. 얼굴 전체의 메이크업을 할 때, 기초화장을 마친 후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는 것처럼, 움직임이 많은 눈주위 화장을 할 ?도 역시 베이스가 중요하다. 아이셰도우의 밀착력을 높이면서 쌍꺼풀라인의 셰도우가 없어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그날의 의상에 어울리는 색상의 크림타입의 연한 아이셰도우를 눈두덩 전체에 손가락으로 엷게 펴발라 준다. 다음 단계의 아이셰도우는 쉽게 날리지 않고 잘 밀착되면서 발색력이 좋은 제품을 고른다. 연한 색의 아이셰도우를 발라 준 후 진한 색의 아이셰도우를 눈꼬리 쪽에 발라 그라데이션하여 입체감을 주고 아이라인을 그린다. 사람마다 선호도는 다르겠지만, 필자는 펜슬타입의 아이라인을 선호한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 중요한 것은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꾸면서 그리는 것으로, 속눈썹 위쪽에 라인을 그리면 촌스러우면서 무서운 화장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필자는 점막 라인에는 절대로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는다. 흔히 메이크업 지침서에서 얘기하는 “점막” 이란 속눈썹이 난 안쪽의, 약간 하얗게 보이는, 눈꺼풀의 겉과 속의 경계가 되는 부위이다. 여기는 말 그대로 “점막”, 즉 피부가 아닌 곳이다. 이 곳은 많은 움직임으로 인해 안구의 눈물과 접촉하는 부위이며, 눈물의 구성성분인 “지방층”을 분비하는 샘이 위치하는 곳이다. 색조메이크업은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자극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눈의 기능에 중요한 부위인 이 라인에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눈의 검은자(각막)와 흰자(결막)에 자극이 되어 혈관의 팽창과 생성을 유발하고 따라서 눈은 항상 피곤하고 충혈되게 된다. 아이메이크업에서 위쪽 라인의 메이크업보다 아래쪽 라인의 메이크업이 눈에 더 자극적이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래쪽 라인의 메이크업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임의 성격상 진한 눈화장을 했다고 치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철저한 세정이다. 지인들과 대화할 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와서 자 버렸어요”라는 분들이 꽤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화장은 꼭 지우고 자야 한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더군다나 각종 색조메이크업으로 피곤해진 눈가의 화장은 반드시 깨끗이 지우고, 단단한 기초화장으로 밤사이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눈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날이 많아질 수록 눈가의 주름은 더 늘어나고 눈주위의 검은색 침착과 다크써클과 친해질 수 밖에 없으며, 이 친구들은 한번 친해지면 결코 떠나가지 않는다. 눈가의 피부는 얇고 또 자극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메이크업전용리무버를 사용하되 자극이 가지 않게 부드럽게 닦아내며, 눈꺼풀 사이사이에 바른 아이라인은 면봉을 이용하여 전용리무버로 안구에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철저하게 제거한다. 세안 후 얼굴 전체의 기초화장에서 아이크림은 반드시 바르되, 눈화장이 짙었던 날은 피곤했던 눈을 위해 평소보다 더 세심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어떤 분은 약한 화장을 해도 눈이 피곤하다고 하는가 하면, 어떤 분은 진한 눈화장을 매일 해도 아무렇지도 않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눈화장을 해서 눈이 피곤하고 자극적이라면 제품을 바꿔 보거나, 그래도 마찬가지라면 눈보다는 다른 부위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을 권한다. 서클렌즈가 눈에 안 좋다고 안과의사들이 아무리 홍보해도, 서클렌즈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별로줄지 않는다. 안 좋다는 걸 알면서도 진하고 커져서 예뻐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중독되어 안 낄 수가 없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점막에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해롭다는 것을 알지라도, 좀더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서 해야 하는 상황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럴때는 너무 점막 안쪽보다는 약간 바깥쪽으로 그리되 너무 진하지 않게 하고, 가능한 빨리 지우는 것이 좋겠다. 눈은 예민하고 또 정직하다. 자신이 힘들고 괴로운 것을 피곤함, 충혈, 이물감을 통해 얘기한다.충혈을 야기하는 혈관은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생성 자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자신에게 맞는 눈 화장법을 터득하고, 철저한 기초화장 및 세안으로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현명한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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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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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투약 후 발생한 아나필락시스 사례 표 정보 남/55세 기저질환 위암 과거력 약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약 조기위암 수술 후 추적 관찰 위해 조영제 CT 촬영 위해 내원하였다. 조영제 사용 후 즉시 이상반응 나타나 보고되었다. 투약력 조영제(성분: 이오헥솔 ) 사 용 후 즉 시 전 신 두 드 러 기 , 가 려 움 , 호 흡 곤 란 증 상이 발생하여 항히스타민(클로르페니라민) 정맥 주사 후, 회복되었다. 6개월 후 추적 관찰 위해 CT 사 시에는 시행 1시간 전에 스테로이드 및 항히스타민 전처치를 시행하고 조영제(성분: 이오비트리돌) 변경하여 사용하여 사 시행하였으나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였다. -사 전, 혈압 119/79 mmHg, 맥박 81회/분, 산소포화도 99% -사 후, 혈압 73/42mmHg, 맥박 122회/분, 산소포화도 84% 심한 어지러움, 호흡곤란 호소함. 산소 공급 및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후 회복되어 경과 관찰 후, 퇴원하였다. 6개월 후 피부 반응 사로 이오프로미드 조영제 선택 후 유발 사에서도 음성 확인 후 전처치 시행하여 조영증강 CT 촬영하였고 무증상으로 사 완료하였다. 조치 및 경과 향후 조영증강 CT 촬영 시 과거 과민반응 발생한 조영제 성분의 사용을 피하고 피부반응 사로 조영제 선택과 충분한 전처치 후 시행하여야 한다. 약물이상반응카드 발급하여 환자에게 회피 조영제 교육하였다.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음. 해당 약제 투여 후 즉시 이상반응 발생하였으며, 약제 중단 후 호전되었으므로 시간적 인과성 합당하다.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스 허가사항에 기반영되어 있으며, 원인이 될 다른 사항 없었다. 재투여에 대한 정보 없으므로 약제에 의한 인과성은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상반응 정보 조영제에 의한 과민반응은 쇽(지연성 포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고 실신, 의식소실, 호흡곤란, 호흡정지, 심정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처치를 한다. 또한, 경증의 과민반응도 중증으로 진전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한다. 호 흡곤란, 인․후두 부종, 얼굴부종 등 아나필락시양 반응(지연성 포함), 스티븐스-존슨 증후군(피부점막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고, 발열, 홍반, 가려움, 눈 충혈, 구내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적절한 처치를 한다. 때때로 발진, 발적, 두드러기, 가려움 등의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미주신경 반응(혈압저하, 서맥 등), 발열, 드물게 혈압 상승, 빈맥, 부정맥, 안면창백, 심계항진이 나타날 수 있다. 천식발작, 드물게 호흡곤란, 기침, 재채기, 인 · 후두 불쾌감, 코막힘이 나타날 수 있다. 두통, 일시적인 시력장애, 졸림, 건망증, 드물게 어지러움, 무력감이 나타날 수 있다. 설사, 복부 불쾌감, 때때로 구역, 구토, 드물게 복통, 구갈이 나타날 수 있다. 영아 및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에게 요오드화 조영제 투여 후,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 억제가 드물게 보고되었다. 관절통, 발한, 드물게 권태감, 발열, 추위, 흉부불쾌감, 식은땀, 경미한 온감, 일시적인 금속성 맛이 나타날 수 있다. 참고문헌 1 . B e t t m a n n M A. 혈 관 조 영 제 : 기 존 및 새 로 운 매 체 비 교 .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 g y. 1 9 8 2 . 2. Fletcher EWL. 말초 혈관 조영술에서 iopamidol과 iohexol의 비교. British Journal of R a d i o logy. 1 9 8 4. 3. Nygaard B, et al. Iohexol : 갑상선과 갑상선 기능에 방사성 요오드 섭 취에 미치는 영향. Academic R a d i o l o gy . 1 9 9 8 . 4. Oraltag (R) 구강 용액, iohexol 구강 용 액 . 오 츠 카 제 약 ( F D A ) , 프 린 스 턴 , 뉴 저 지 . 2 0 1 5 . 5. McCra c k e n S, et al. 이온 및 비이온 혈관 내피 조영제의 현재 상태. Postgraduate R a d i o logy . 1 9 8 3 . 6. Dawson P. 조 영 제 의 화 학 독 성 및 임 상 적 부 작 용 : 재 토 . I n v e s t i g a t i v e R a d i o l o g y . 1 9 8 5 . 7. Cedgard S , e t a l . 저 삼 투 압 조 영 제 투 여 후 급 성 신 부 전 증 . L a n c e t . 1 9 8 6. 8. Bristedt P, e t a l . 비 이 온 성 저 삼 투 압 조 영 제 의 정 맥 내 주 사 후 폐 부 종 - H R C T 에 대 한 증 례 : 증 례 보 고 . Academic R a d i o l o gy . 1 9 9 8 .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0%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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