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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허혈성"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39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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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TV][126편]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의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1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담배연기를 1시간 20분 동안 마시는 것만큼이나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요.‘미세먼지와 건강’ 두 번째 시간에는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에 실제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김경남 교수님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미세먼지라는게 결국은 지금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 중에 계속 존재를 하게 되는데요. 그럼 실제로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는 호흡기를 통해서 들어가서 영향을 미치게 되는거겠죠? 실제로 어떤 경로로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대기 중의 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름 10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먼지는 눈, 코, 인후부에 자극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호흡기 깊숙히 들어오지는 못합니다.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먼지는 상기도까지 침투할 수 있고 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는 폐속 깊숙히 폐포까지 침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세먼지가 결국 들어오게 되는게 코로 들어오거나 숨을 마실 때 입으로 들어오거나 이렇게해서 호흡기로 들어가게되는데 아까 말씀해주실 때 상기도에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있고 폐포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 미세먼지가 들어가게되면 거기에 다 축적되어서 계속 있게 되는건가요? PM2.5 등 크기가 작은 먼지의 경우 폐속 깊숙히 폐포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PM2.5 표면에는 산화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이 많이 흡착되어 있고 또 이런 물질들이 직접 폐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면역 관련 세포들의 작용을 통해 이차적인 국소염증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에 의해 호흡기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렇게 국소적인 호흡기계 손상 뿐만 아니라 이러한 염증반응은 전신적으로 확산되어 호흡기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신경계 등 전신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들은 PM2.5 또는 PM0.1 같이 크기가 작은 입자들이 폐순환계를 넘어 전신 순환계로 직접 침투하여 전신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네. 그러니까 그 조직 자체가 저희가 산화된다라고 하면 굉장히 나쁜거로 생각이 되는데, 우리 몸에 산화시키는건 사실 나쁜 종류에 속할 거 같은데 그런 조직에 붙어서 산화 손상을 일으키는거 그래서 폐가 나빠지는게 하나 있겠고, 그 다음에 면역세포 같은걸로 자극해서 전신적으로 면역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이 있겠고, 세 번째는 실제로 순환계에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가능하다라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아.. 무서운 일이네요, 선생님. 지금부터 미세먼지가 어떤 건강문제를 실제로 유발하는지, 또 어떤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려져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에 앞서서 사실은 이런 연구를 어떻게 하는지도 좀 궁금한거 같아요. 이게 진짜냐, 이렇게 궁금해할때요 미세먼지가 높으면 실제로 누가 나빠지는지 이런거를 어떻게 연구를 하는거죠?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건강영향은 여러 가지 역학적 연구방법론을 이용해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론은 시계열 연구, time series 라고해서 이거는 시간에 따라서 농도가 변화하는데 거기에 따라서 건강 영향이 발생하는 사람의 숫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같이 추적하는 그런 연구들입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패널 연구, 코호트 연구 같은 알려져 있는, 다른 분야에서도 쓰이는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중에서 PM2.5, PM10은 경우에는 다른 물질과 달라서 도시 내에서 농도가 상대적으로 균일하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초기의 역학 연구들은 도시별로 동일한 노출이 발생한다고 가정을 하고 여러 도시를 함께 분석하는 그런 연구들이 수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것들은 노출에 대한 평가가 정밀하지가 않는거죠? 사람에 따라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조금 더 개인별 노출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까 시계열 연구를 말씀해주신거, 시대별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좀 다르니까 어떻게 나빠질수록 어떤 질환이 더 많이 생기나 이런 거를 본다고 봐야되는건가요? 네. 시대라기보다는 보통 일별.(일별이요?) 네, 맞습니다. 날마다 농도가 높아지는 날도 있고 낮아지는 날도 있는데 며칠 간격, Lag time이라고 하는데 며칠 간격을 두고 천식 악화라든지 COPD 악화, 자살 이런 것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런 걸로 응급실에 오시거나 자살을 실제로 실행하시거나 이런 거를 확인하는거군요?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도시별로 대략 서울과 싱가폴, 뉴욕 이런 곳의 대충의 측정수준이랑 거기에서 발생하는 것들 이렇게 비교를 한다는거죠?(네.) 그런데 실내에서 생활하시는 분도 있고 실외에서 생활하시는 분도 있으니 최근에는 개인적인 연구를 좀더 많이 한다?(네. 맞습니다.) 연구가 쉽진 않겠네요, 선생님. 아무래도 아까 말씀해주실 때 코랑 입으로 들어가는게 많아서 호흡기가 영향을 많이 받는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전 조금 둔해서 잘 모르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마스크를 해도 목이랑 코가 굉장히 아프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아요. 실제로 영향이 있을 수 있는건가요? 네. 미세먼지의 건강영향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이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악화입니다. 수개월 간의 장기 노출 뿐 아니라 몇 주 이내의 단기 노출에 의해서도 천식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악화의 위험성이 증가함이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국제 암 연구소의 1군 발암물질로 지금 선정이 되어서 폐암발생의 위험을 높이고 또한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 발병률도 높일 수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게 몇일, 몇 주의 사이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거죠?(네. 맞습니다.) 천식을 가지고 계시는 환자분은 몇일만 바깥에서 미세먼지가 나쁠 때 노출되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네. 맞습니다.) 네, 주의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또 아까 말씀해주실 때 굉장히 작은 입자 PM2.5나 1 같은 경우에는 혈관까지 침투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도 해주셨었는데요, 그렇다면은 순환기계도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을 거 같아요. 특히 어떤 질환이 있을까요? 미세먼지는 순환기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연구들은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죽상경화증과 같은 혈관성질환을 악화시키거나 또 이로 인한 사망률 증가를 초래할 수 있음이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부전, 부정맥, 졸중과 같은 여러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외부에서 계속 일하시는 분들, 그니까 미세먼지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분들은 고혈압이나 허혈성 심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 되겠네요?(네, 맞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교수님께서 초미세먼지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런 결과를 발표하셨는데요, 아니 심지어 우울증까지 관련이 있을 수 있는건가요? 어떻게 설명을 해야되는걸까요? 기존 미세먼지 연구들은 호흡기나 심혈관계 건강영향에 대해서 주로 연구했는데 최근 연구들은 그 외 등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PM2.5에 장기노출될 경우에는 전신적 염증반응을 높아지고 또 이로인해 우울증 발생, 또 자살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들이 증가하고 있고요. 또한 성인 및 노령인구에서는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 영유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같은 발달장애 이런 질환들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건 좀더 만성적으로 노출이 되었을 때 얘기죠? 몇일이 아니고.(네, 그렇습니다.) 몇일, 몇주의 단계가 아니라. 또 최근에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을 해서 뉴스에 굉장히 크게 났었어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특히 폐암과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각국에서 출판된 역학연구, 실험연구의 연구결과하고 각 연구의 신뢰성을 리뷰를 하고 각 물질의 발암성을 평가해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대기오염, 또 미세먼지는 각각 사람에 대해서 충분한 발암성의 근거가 있는 것을 의미하는 Group 1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들은 한 나라에서만 나오는게 아니고 세계 각국의 연구에서 매우 일관되게 나오고 있습니다. 폐암과의 관련성은 매우 일관되게 보고가 되고 있고 그 외 방광암과의 관련성도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유방암, 혈액암에 대해 일부 관련성을 보고하는 연구들은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데이터가 부족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거는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에서 발표되는 논문이랑 이런 자료들을 다 모아서 그걸 가지고 분석을 하는거죠? (네. 맞습니다.) 폐암과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라는건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사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굉장히 여기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그래서 야외활동에 굉장히 주의하시더라구요. 미세먼지가 실제로 이런 취약한 계층, 특히나 임산부, 출산 앞두고 계신 분들, 태아 및 유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임신기간 중에 PM2.5나 PM10 노출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2500g 이하 저체중출산과 37주 이내 조기출산의 문제입니다. 저체중출산의 경우에는 태아사망률을 증가시키고 장기 미숙 등에 따른 여러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산 또는 태아의 선천성 이상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일부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가 되어있지만 아직 연구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영유아 같은 경우에는 민간집단이기 때문에 낮은 농도의 노출에 의해서도 다양한 건강영향을 보일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수년간 대기오염이 높은 지역에서 살았던 소아들 같은 경우에는 폐기능 성장이 부진하고 비만의 위험이 높아지고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자폐스펙트럼장애라던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위험이 증가하고, 이런 연구들이 보고가 되고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 임산부가 미세먼지에 좀 장기간 노출이 되었을 때 2500g 미만의 아이를 출산하거나 37주 미만 조산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건 어느정도 많이 밝혀져있는 사실인가요? 네.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연구도 있고 외국에서도 많은 연구들이 일관되게 결과를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요 상당히 인과적 관련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네, 그렇군요.) 지금 여러 가지 말씀해주셨는데요, 호흡기, 또 기능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그 다음에 암 발생에도 상관이 있고 임산부나 또 유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혹시 그 외에 악화될 수 있는 건강 문제가 또 있을까요? 네. 말씀드렸듯이 초기 연구들은 호흡기계, 또 심혈관계 질환에 집중해서 연구했던 경향이 있는데 최근 연구들은 좀더 다양한 건강 영향이 있음을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PM10이라든지 PM2.5 같은 경우에는 겉면에 PAH라든지 중금속과 같은 그런 유해물질들이 흡착이 되어 있어서 노출될 경우에 다양한 유해반응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지금 증거의 수준이 높은걸로는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 질환,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근거가 높게 보고가 되고 있고 그 외 신장기능 저하, 골밀도 감소, 간기능 저하 이런 위험도 증가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네. 사실 중금속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일상생활에서 하잖아요. 근데 공기를 마시면 그냥 그렇게 노출이 바로 되어버리는 그런 상황인거군요. 아, 정말 심각한 문제네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경남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18% 2018.03.19
[건강 TV][113편] <!HS>뇌<!HE>졸중 전조증상과 치료 골든타임

안녕하세요 .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 지난 시간에 이어서 졸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우리 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님 나와 주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 교수님 . 네 , 안녕하세요 . 지난 시간에 눈높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평소 졸중인지 졸증인지 헷갈렸던 질환에 대해서 잘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 오늘은 졸중을 진단할 수 있는 전조증상들 , 그리고 혼돈될 수 있는 유사증상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흔히 ‘ 이런 증상이면 졸중인지 몰라 ’ 생각했을 때 ‘ 떨리는 것 ’ 또는 ‘ 저리는 것 ’ 을 많이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졸중과 관련이 있는 증상인가요 ? 일단 답부터 말씀드리면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 일반적으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수준인데요 . 실제로 젊은 사람부터 눈꺼풀 떨림 현상은 많이 오죠 . 눈꺼풀 ( 떨림 ) 현상이 대개 병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 ( 대부분 평소 ) 없던 증상이 생기니까 겁을 많이 먹으세요 . 실제 병적으로 눈꺼풀이 떨려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안검 경련 ( 눈꺼풀 경련 ) 이 심하고 근 ( 육 ) 긴장도가 높아져 눈이 감길 정도로 떨리고 , 심한 경우는 반면경련까지 진행되어 얼굴 전체가 떨리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 그런 분들은 사실 ( 졸중 증상이 아닌 ) 운동 질환인 거죠 . 그런 경우 약물이나 보톡스로 치료를 많이 합니다 . 그런 부분들은 얼굴이나 눈에 있는 근육 긴장도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이거든요 . 그래서 눈꺼풀 자체는 말초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것과 연관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거죠 .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경색이나 출혈이 처음 나타날 땐 원래 하던 기능이 갑작스럽게 없어지는 식으로 나타나게 되거든요 . 원래 하던 기능을 더 잘하게 되는 경우보단 하던 걸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눈 주변이 떨리는 현상은 눈을 감는 기능이 더 강화되는 것이고 , 저린 증상도 어떻게 보면 감각이 더 예민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졸중과 연관될 가능성은 의학적으로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 이해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 ( 졸중은 ) 뭔가 강화되는 것보다 없어지는 것이 맞는 것이다 . 그렇다면 목덜미 뻐근한 것도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 드라마에서 보면 고혈압 증상으로 목덜미를 잡으면서 쓰러지고 , 결과적으로 ‘ 졸중이다 ’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어떤가요 ? 목덜미가 갑작스럽게 아픈 경우 , 반드시 ‘ 졸중은 아니다 ’ 라는 것은 아닙니다 . 이 경우는 연관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 특히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이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서 그렇기는 하지만 , 맞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 두통이 생기는 퍼센트를 ( 딱 정해 ) 말하기는 그렇지만 경추 ( 목 부분의 척추 ) 나 후두 부위의 통증은 대부분은 근육통입니다 . 왜냐면 우리가 직립을 해서 서서 다니는 동물이다 보니까 제일 중요한 건 머리 자세를 유지하는 겁니다 . 이걸 수십 년 해오다 보면 머리뼈 주변 근육들이 뭉치는 부분들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 그런 부분들은 통점이 돼서 생기는 근육 뭉침으로 인한 근육통인 거죠 . 허리 아픈 것처럼 목덜미 쪽에 생기는 통증도 대부분 근육통입니다 . 그런데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서 목 부위 자세를 갑자기 바꾼다든지 . 예를 들어서 골프를 하는데 갑작스럽게 샷 후 고개를 돌린다든지 아니면 순발력을 요하는 운동들 , 테니스 · 농구 · 배드민턴 등 이런 운동을 하시는데 젊을 때는 근육이나 혈관들이 탄력성이 좋아서 별문제 없는데요 . 40 대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혈관벽들이 딱딱해지고 칼슘이 차기도 하고 석회화되기도 합니다 . 그럴 때 근육은 이런 부분에 순발력 있게 돌 수도 있는데 혈관이 못 쫓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러다 보면 혈관벽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 혈관박리라고 하는데 .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충격으로 인해 두통이 갑자기 세게 팍 오게 되는 경우는 혈관박리에 의한 경우도 있어요 . 그런데 그게 아주 흔하지는 않거든요 . 그래서 무조건 그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 그런 경우도 있고 그렇게 평상시에 느끼지 못했던 강한 두통을 느낄 경우에는 일단 의학적 판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고요 . 평상시에도 있는 뻐근한 두통이 지속될 경우 , 졸중을 의심하기보다는 근육통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러면 흔히 이야기하는 ‘ 떨림 , 저림 , 뒷목 뻐근함이 딱 맞는 증상이 아니다 ’ 라고 하면 졸중의 전조증상은 알기가 어려운 건가요 ? 전조증상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전조증상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 어려운 게 아닌데 . 사실 전조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혈관에 막힐 만한 혈전 , 피떡이 와서 막혔다가 , 즉 , 동맥경화가 있는 부위 때문에 혈전이 생겨 막혔는데요 . 몸에 여러 가지 혈전을 녹이는 인자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 막혀서 그 부분을 맡는 가 기능을 못해서 갑작스레 기능이 떨어졌는데 그게 몸의 여러 가지 보호 작용 때문에 녹아버리게 되면 갑자기 움직일 수 있잖아요 . 그래서 이런 국소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게 갑작스럽게 좋아지면 환자분들이 대부분 어리둥절합니다 . 꿈을 꿨나 ? 내가 분명히 마비가 된 것이 맞나 생각합니다 .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증상이니까요 . 그런데 그 증상이 확실하고 , 증상이 좋아졌으면 ‘ 내가 착각한 거다 ’ 라고 생각하실 것이 아니고요 . 당장 ‘ 똑같은 증상이 다시 생겨서 다시 장애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구나 ’ 생각하시고 그럴 때는 빨리 병원에 오셔서 거기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면 경색으로 가는 걸 막을 수 있죠 . 사실 전조증상은 이런 환자분들이 걱정하시는 손 떨림 , 눈꺼풀 떨림 , 팔다리 저림 , 후두부 통증 이런 흔하게 생기는 증상이 아니고요 . 평상시에 못 느껴본 팔다리 마비 , 시야 소실 , 언어장애 이런 것들이 생겼는데 좋아졌으면 이게 바로 전조증상입니다 . 그런 증상이 나중에 또 생길 수 있고 , 없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되는 거죠 . 갑자기 얼굴이 안 움직여진다든지 , 팔이 안 움직여진다든지 , 말이 안 나온다든지 이런 것들이 나타났다가 없어졌다고 하면 , 아무리 짧더라도 바로 응급실로 오셔야 하는 건가요 ? 네 그렇습니다 . 그럼 한 번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지면 굉장히 무서우실 것 같은데요 . 그런 게 있었던 분들은 거의 졸중이 실제로 생기는 건가요 ? 사실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라고 부르는데요 . 이 용어는 사실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 영어로 transient ischemic attacks(TIA), 영어 쓰는 나라에서는 TIA 라고 이야기하면 간단한데 . 우리나라에서는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라고 해석을 그대로 하고 , 일허발 이렇게 하지는 않으니까요 . 그러다 보니 표현할 말이 없어요 . 결국엔 혼돈의 다양한 원인이 되는데요 . 그 증상이 생기시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 의심되는 일과성허혈성발작 원인들이 . 사실은 병원에 오시는 분들의 상당수는 아니에요 . 심리적인 충격이나 다른 이유로 생기거나 아니면 주변에 경색 , 졸중 환자를 본 기억이나 비슷한 것에 대한 공포 그런 것들 때문에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면 병원에 오라고 해서 왔다 ( 고 하시는데요 ). 오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 오셔야 합니다 . 오셔서 감별을 받아야 하는 건데 , 사실은 절반 이상은 아닌 경우가 많고 실제 맞는 경우도 있는데요 . 맞는 경우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 그래서 전체 환자 중에 그걸로만 끝나는 환자가 반 (50%), 다시 재발하는 환자가 반 (50%)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 그런데 50% 재발하는 환자분 중에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게 되면 다시 발생하게 될 확률을 20% 이내로 낮춘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러니까 정상인으로 살아가시느냐 , 아니면 그걸 무시해서 장애자가 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보면 됩니다 . 그렇다면 오셨을 때 반 이상은 (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 그게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의사가 보기에 ? 사실은 (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 국소 신경학적 증상인데 ( 아닌 분들의 증상은 ) 국소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 ‘ 팔다리가 다 마비가 된다든지 , 앉았다가 일어났는데 어지럽다가 팔다리가 다 마비가 되었다 ’. 사실 이걸 전신증상으로 호소하세요 , 대부분들 . 그러다 보니 의학적으로 볼 때 방향이 안 맞는다든지 , 에서 ( 어떤 부분이 ) 망가졌을 때 방향이 이렇게 되면 안 된다거나 , 그 증상이 합쳐지면 안 되는데 …. 그래서 대개는 의사가 보기에 비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게 되고요 . 그렇다 하더라도 경색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MRI 를 찍어보게 되면 , (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 생길 만한 이유가 전혀 안 나와서 , ‘ 아니다 ’ 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약에 의사 선생님들이 진료를 하시고 의심이 간다고 하면 , 하게 되는 검사는 MRI 정도로 생각하면 되나요 ? 일단은 모든 환자들을 ‘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가능하다 ’ 라고 생각을 해서 경색에 준해서 기본적인 처치를 하고요 . 그런 상태에서 처음에 CT 를 찍을 수도 있고 MRI 를 찍을 수 있고 , 병원마다 프로토콜이 다르긴 합니다만 MRI 가 훨씬 정밀한 건 맞고요 . 그래서 MRI 를 찍게 되면 손상이 있는지 손상을 일으킬 만한 혈관적인 이유가 있는지 , 그런 것들을 확인하고요 . 환자가 혈관적인 문제가 생길 만한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지 …. 그런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혀 없는 상태이고 그 증상이 조금 이상한 경우 환자분들한테 이런 증상이 생길만한 병력들을 청취해 보게 됩니다 . 그래서 이런 증상을 보였을 때 가지게 된 ( 의학적 ) 이득이 있는지 , 아니면 주변 여러 가지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그러면 저희들이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를 잘 하게 해드리고 집으로 귀가하게 되죠 . 졸중의 경우 빨리 병원에 오는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얼마 안에 치료를 하면 훨씬 더 성공률이 높다 이런 것들 봤던 거 같은데요 그게 골든 아워라고도 부르는 것 같은데요 . 그게 어느 정도 시간인가요 ? 그러니까 시간이 자꾸 변해요 ~ ( 데이터가 쌓이면서 변하는군요 .) 그리고 기술이 자꾸 발전되면서 그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 좋은 소식이네요 )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사실 ( 치료 기술 ) 발전이 , 심근경색의 여러 가지 기술 발전 이후에 경색 등의 발전이 뒤따라 가게 되는데요 . 왜냐면 가 훨씬 더 약한 조직이다 보니까 일단 기술의 발전은 심장 쪽으로 먼저 발전 , 진보가 있게 됩니다 . 예전에 혈전 용해 치료를 심장에서 한 이후에 그것을 80 년대에 에서도 해 보니까요 , 혈전용해술을 하게 되면 경색 손상을 훨씬 더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결과가 나왔던 게 3 시간이었거든요 . 3 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술을 할 경우에 훨씬 더 환자들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이죠 . 그런데 그게 더 데이터가 쌓이면서 4.5 시간까지 늘어났었어요 . 4.5 시간까지 늘어났는데 작년에 여러 가지 ( 의 ) 혈전 용해를 할 수 있는 기구들이 나오면서 , 심장은 이미 그 기구들로 치료를 했었지만 에는 거기에 맞는 기구가 없었거든요 , 에 해당되는 기구들이 , 즉 스텐트를 이용한 혈전 제거 기구들이 나오면서 그게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임상시험을 다 통과를 하면서요 . 그 기구로 , 말씀드린 혈전용해술은 환자가 왔을 때 ( 시술 대상에 ) 해당되면 정맥주사로 해서 ( 시행 ) 하는 것이지만 , ( 작년에 임상시험을 통과한 ) 이것은 환자분들에게 동맥을 통해 x-ray 를 찍으면서 위치를 확인하고 혈전을 꺼내는 혈전제거술을 하는데요 . 이것은 6 시간까지 환자분들이 좋아지는 것을 보게 되고 , 지금 9 시간 ( 이후까지 ) 늘려나가는 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 6 시간 이내까지는 우리가 환자분의 예후를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근치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 물론 그전에 와도 다양한 이유로 너무 경미하거나 너무 심하거나 나이가 너무 많거나 합병증이 있거나 이런 분들은 하기 힘들겠지만 6 시간 이하일 때는 우리들이 환자분 ( 의 치료 결과를 ) 훨씬 더 좋게 할 수 있는 그런 치료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한 가지 추가하면 ‘ 이게 6 시간이니까 내가 지금 생겼지만 , 아직 5 시간 이내에 가면 되니 그때까지 충분히 천천히 가면 되겠구나 ’ 이렇게 생각하시면 절대 곤란하고요 . 6 시간 , 5 시간 , 4 시간 , 3 시간 , 2 시간 이걸 다 분석을 해봤는데 빠를수록 ( 치료 결과가 ) 엄청 좋습니다 . 어떻게든 빨리 오셔야 한다 . 본인이 발생하고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빨리 와야 된다 . 그게 6 시간이라는게 증상발생시간인가요 ? 네 그렇습니다 . 그렇군요 . 최대한 무조건 빨리 와야 된다 . 빨리 오는데 한가지 첨언을 하자면 , 오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을 하시는데요 . 가족 내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아들 된 도리로 , 자식 된 도리로 본인의 차를 가지고 ( 모시러 가서 ) 빨리 가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하시는데요 . 모든 방법을 썼을 때 119 를 못 이깁니다 . 사실은 119 하시는 분들이 실제 연락을 했을 때 집에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굉장히 빠르고 그분들이 병원에 갈 때까지 굉장히 많은 선의의 교통위반을 하시게 되고요 .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 무조건 빠르게 되니까 졸중이 의심될 때는 무조건 119 에 연락하시고 집안에서 기다리신 다음에 빨리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렇군요 . 갑자기 하던 증상이 ( 국소적으로 ) 안될 때 , ( 국소적으로 ) 마비가 왔을 때 무조건 119 를 불러서 응급실로 간다 . 국소라는 말이 좀 애매하지만 일부 기능이 좀 망가질 때인 거죠 . 전체적으로 앉아 있다가 전신에 기운이 빠진다 . 이런 것은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물론 그것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 결국 골든 타임 안에 치료를 받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요 . 전 시간에 말씀해주셨지만 예방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 5 가지 이야기 해주셨잖아요 . 고혈압 , 고지혈증 , 당뇨 , 담배 , 술 5 가지가 있는데 . 이런 것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검진할 때도 , 특별히 MRI 를 찍어 봐야 된다든지 , 이런 게 권장이 되나요 ? 약간 의료경제학적인 부분이 들어가서 반드시 뭘 해야 된다고 할 것은 아닌데요 . 물론 건강검진에서 본인이 여러 가지 경제적인 부담이 없다고 한다면 MRI 를 찍는 거 자체는 의학적으로 문제는 전혀 안됩니다 . 자기장 자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데다가 얻게 되는 정보는 굉장히 많기 때문에 찍을 수 있다면 찍는 것이 좋습니다 . 평상시에 . 그렇다고 너무 이른 나이에 찍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 제 생각에는 50 대 정도 되셨다면 그 이후에 경제적인 것이 된다면 MRI 를 찍는 것이 좋습니다 . CT 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 아무래도 방사선이 있다 보니까 , CT 를 꼭 찍을 만한 이유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가급적 건강검진으로 사용하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고요 . 그런 위험요인도 없는 분이라면 할 필요는 없는데 자기 머리가 궁금하다 그러면 찍어볼 수도 있겠죠 . 네 알겠습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18% 2017.11.10

질병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고 손상을 입히는데, 이러한 방식을 '질병 현상'이라고 한다. 몇몇 인체 계통은 똑같은 방식으로 손상을 받는다. 관상동맥 질환 은 허혈성 질환의 하나이다. 허혈성 질환이란 혈관에 지방 덩어리가 쌓여서 각 장기나 조직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장기나 조직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적어지면서 생기는 질병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이다. 암 도 이와 비슷하다. 암 또한 특정 기관이나 조직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곳에 생긴다. 하지만 암이라는 용어는 세포가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증식되고, 정상 조직을 침범하거나 다른 부분에도 전이되는 것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 감염 은 또 다른 방식으로 인체에 손상을 입힌다. 감염성 질환은 가벼운 피부병에서부터 수막염 같은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감염은 세균 같은 미생물이 인체에 침입, 번식하여 세포 기능을 망가뜨려서 나타나는 것이다. 대사성 질환 은 인체의 화학작용에 영향을 끼친다. 대사성 질환은 특정 효소를 생산해내지 못하거나 호르몬을 만드는 분비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란 췌장 세포가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해내지 못함으로써 정상 혈당을 유지하지 못하는 병이다. 신경질환과 정신질환 중에는 의 화학작용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알츠하이머병이나 우울증은 신경 신호를 전달해주는 화학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이 그 양에 있어 균형을 맞추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신건강 문제들이 화학물질이나 구조적인 요인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긴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 자가면역성 질환 은 우리 몸을 감염과 암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자가면역계가 오히려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이렇게 되면 세포나 조직은 천천히 손상을 입고 파괴되면서 장기나 분비선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류마치스 관절염이 그 좋은 예인데, 면역계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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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0% 2017.07.27
질환정보 (1)

수도관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 관내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해서 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관이 좁아지면 수돗물의 공급이 줄게 되고 부식으로 약해진 부분은 터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우리 몸의 혈관에서도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죽상경화증” 입니다. 죽상 경화증은 국소적으로 주로 혈관의 가장 안쪽 막인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 증식이 일어나서 “죽종”이라는 것이 형성되는 혈관 병입니다. 혈관 내면이 껄끄러워지고 혈관 벽이 두꺼워져서 내경이 좁아짐으로써 그 말초로 혈액순환의 장애가 초래되는 것입니다. 죽종 내부는 마치 죽처럼 물러지고 그 주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 으로 둘러싸이게 됩니다. 이 경화반이 불안정하게 되면 파열되어 혈관 안에 혈전(피떡)이 생깁니다. 또한 죽종 안으로 출혈이 일어나 혈관 내경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막히게 됩니다. 이는 주로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심장 혈관), 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과 경동맥(목의 혈관), 콩팥의 신동맥 및 말초혈관을 침범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일명 심장마비)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 경색과 출혈(일명 중풍) 등의 졸중, 신부전, 허혈성 사지 질환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동맥 경화증은 미만성으로 주로 혈관의 중간층인 중막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서 섬유화가 진행되고 혈관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의 일종입니다. 이 때문에 수축기 고혈압이 초래되어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 심비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죽상 동맥경화”라 하여 두 가지 용어를 혼합하여 쓰기도 합니다. 동맥경화의 발생과 진행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맥경화를 잘 일으키고 진행을 촉진시키는 인자가 밝혀졌으며 이를 위험인자라 합니다. 동맥경화의 발생과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고 아울러 이들을 치료, 조절하면 발병을 줄이고 또한 진행을 느리게 하는 주요 위험인자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240 mg/dl), 고혈압(≥ 140/90 mmHg), 흡연, 낮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에 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지면 남녀노소, 인종에 관계없이 동맥경화의 발생위험은 증가합니다. 혈중 수치가 1% 상승하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3% 상승합니다. 만약 고콜레스테롤 환자가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동맥경화의 진행이 더 가속화됩니다. 콜레스테롤을 치료하여 낮추면 동맥경화의 진행을 늦추고 또한 경화반의 안정성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콜레스테롤을 모두 합하여 표시하는 수치입니다. 과다한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졸중 등 동맥경화로 인한 각종 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며, 콜레스테롤을 말초 조직에서부터 간으로 운반해서 혈관의 콜레스테롤 침착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동맥경화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며, 혈관에 침착 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높은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합니다.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지방 및 탄수화물을 과식하거나 술을 많이 드신 경우 상승합니다. 성지방이 상승하는 것도 허혈성 심질환의 조기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3명 중 한 명이 고혈압 환자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여 65세 이상 성인의 두 명 중 한 명이 고혈압 환자입니다. 고혈압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위험은 혈압이 높을수록 증가하여 대체로 2배 더 높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졸중은 35-40%, 심근경색은 20-25%, 심부전은 50% 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혈압분류상 정상은 120/80 mmHg 미만, 고혈압은 140/90 mmHg 이상이며, 그 중간단계 120/80-139/89 mmHg 인 경우 고혈압으로의 진행 위험은 2배 더 높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어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불순물 및 피떡이 달라붙어 동맥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집니다. 니코틴 성분은 심장 근육에 부담을 증가시키며, 일산화 탄소에 의해 심장근육이나 세포에 산소결핍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루 한갑 씩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서 허혈성 심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3-5배 달합니다. “순한 담배”라도 담배 연기를 더 많이 더 깊이 마시는 경우는 독한 담배와 비교해서 안전할 것이 없습니다. 간접흡연의 경우는 불완전 연소되는 연기이며 독성물질을 걸러주는 필터가 없으므로 오히려 위험성이 더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흡연은 동맥경화 외에도 폐암, 폐기종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하면 동맥경화성 심질환 위험은 50-70% 감소하고, 1년간 금연하면 사망률은 50% 이하로 낮아지고, 5년이 지나면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과 같아집니다. 흔히들 흡연을 “무언의 살인자”라 합니다. 당뇨병환자에서는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혈증, 비만, 인슐린저항성 등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동맥경화와 관련된 질병의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심혈관 사고 발생시(예, 심근경색) 예후 또한 아주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에는 이미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정도의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 운동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며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혈압을 조절해 주며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동맥경화에 의한 사망률은 대체로 2배 더 높습니다. 전 세계인구중 약 67% 가 운동부족 상태라 합니다. 비만의 경우 미국에서의 유병률은 20% 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비만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적정한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경우 비만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은 35-5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카테콜라민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며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또한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량을 증가시킵니다. 야심이 많고 공격적이며 경쟁심이 강하고 줄곧 시간에 쫓기는 성격은 혈압도 높고 심장사고 발생률도 큽니다. 동맥경화는 아주 느리게 진행하는 만성질환으로 , 심장, 신장, 말초혈관에 주요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질병으로 발현 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으므로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조절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과 최윤식 박영배 오병희 노정일 손대원 김효수 오세일 구본권 김용진 강현재 이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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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32%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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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서울대병원, 중증 지주막하출혈 사망률 개선하는 묶음 치료 제안

-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예후 향상 위해 5가지 핵심 치료 체계적으로 조합- 기존 치료군 대비 묶음 치료군에서 6개월 후 사망률, 기능 회복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사망률 개선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묶음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안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 다학제 연구팀(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영상의학과 최영훈 전임의신경외과 혈관팀)은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묶음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동맥류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은 매년 10만 명당 10명의 환자에게 발생한다. 이 중 중증 환자는 전체의 약 20~30%를 차지한다. 이러한 중증 환자 중에서도 약 30~40%는 사망에 이르고, 생존한 환자도 절반 이상에서 중증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중증 지주막하출혈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에 연구팀은 묶음 치료의 적용이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중증 지주막하출혈 묶음 치료 방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묶음 치료는 미국 의료질 향상 연구소(US IHI)에서 제안한 방법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 3~5개의 핵심 치료를 체계적으로 조합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중요한 치료 방법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환자의 예후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중증 패혈증 치료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먼저 체계적인 문헌 고찰과 다학제 논의를 거쳐 중증 지주막하출혈 묶음 치료를 구성하는 5가지 핵심 치료를 결정했다. 5가지 핵심 치료에는 가장 중요한 ▲조기 압 감시와 ▲파열된 동맥류 조기 치료 ▲신경계 감시 ▲신경계 감시를 통한 지연성 허혈 조기 진단 및 치료 ▲지주막하출혈과 관련된 내과적 문제의 체계적 관리 등이 포함됐다. 이후 신경외과 중환자 전문의의 주도하에 치료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적용 방식을 프로토콜화했으며, 묶음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다학제 팀 내 교육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묶음 치료의 효과 검증을 위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묶음 치료가 적용된 2017년 전후 환자군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총 90명의 환자 중 43명은 묶음 치료를 받았고, 47명의 환자는 기존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묶음 치료군은 6개월 후 사망률이 14.3%로, 기존 치료군의 사망률 27.3%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했다. 또한 6개월 동안 묶음 치료군의 46.4%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기능을 회복했는데, 이는 기존 치료군 20.7%에 비해 약 2배 높은 수치였다. [그래프] 치료 6개월 후 사망률 (27.3% vs. 14.3%) [그래프] 기능 회복 비교 (20.7% vs. 46.4%)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단변량 분석을 통해 환자들이 신경학적으로 독립적 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 작용하는 주요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묶음 치료의 적용과 초기 동공 반사 유지 여부의 두 가지 요인이 도출됐다. 연구팀은 묶음 치료를 받은 환자의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묶음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14배 이상 높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묶음 치료는 동공반사를 회복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초기 동공 반사가 없던 환자들 중에서 묶음 치료를 받은 후 동공 반사가 회복된 환자는 묶음 치료군에서 약 61.5%를 차지했고, 그중 23.1%는 좋은 신경학적 예후를 보였다. 반면 묶음 치료를 적용하지 않은 환자에서는 23.1%만 동공 반사를 회복했으며, 좋지 않은 신경학적 예후를 보였다. 하은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신경외과 중환자 전문의와 혈관팀, 중환자 간호팀의 긴밀한 협업과 피드백을 통해 성공적으로 도입한 묶음 치료 방식이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이러한 묶음 치료 방식이 다른 병원에서도 광범위하게 도입되어 다학제팀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중증 지주막하 출혈 환자에서 묶음 치료 개발의 효과를 확인한 첫 연구임을 인정받아 신경중환자의학 국제 학술지 Neurocritical care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 영상의학과 최영훈 전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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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3.09.14

- 혈전 제거술 받은 급성 경색 환자 46인의 혈전 분석 및 재발 여부 추적 관찰 결과 발표- 치료 후 혈관 사건 재발 겪은 경색 환자, 혈전 조직에서 PD-L1HMGB1H3Cit- 혈전에서 선천면역반응 증가이차면역반응 억제 감소한 경색 환자, 재발 주의해야 경색 환자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길이 열렸다. 경색 치료 후 혈관 사건 재발을 경험한 환자와 예후가 안정적인 환자는 혈전의 성질이 서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향후 혈전의 성질에 따라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수립하면 졸중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김정민 교수양욱진 임상강사, 중앙대병원 홍순억박광열 교수 공동연구팀이 2017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혈전 제거술을 받은 급성 경색 환자 46명의 혈전 조직을 분석해 경색 혈전의 면역학적 특성과 혈전제거술 후 졸중 재발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경색(허혈졸중)은 혈전 등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막힌 혈관을 재개통하는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통해 치료한다. 그러나 이 시술을 받은 10명 중 2~3명은 5년 내 혈관 사건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려면 재발을 예측할 방법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경색 환자의 혈관 사건 재발을 예측하는 지표로 혈전의 특성에 주목하여 혈전제거술을 받은 급성 경색 환자 46명의 혈전 조직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혈전의 구성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및 면역염증반응 관련인자(HMGB1, H3Cit, PDL1 등)의 발현 수준이 측정됐다. 이후 혈관 사건 재발을 약 16.8개월간 추적 관찰하여 전체 환자를 재발이 없는 대조군(33명)과 재발군(13명)으로 구분해 두 집단의 혈전 특성을 비교했다. 모든 환자는 혈전제거술 후 적절한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 치료를 유지했다.비교 결과, 재발군의 혈전에서는 대조군과 다른 특이한 면역조직화학적 표현형이 관찰됐다. [자료1] 재발군 혈전(F~J)에서는 대조군(A~E)에 비해 PDL1 발현이 감소했다. [자료2] 재발군의 혈전(C,D)에서는 대조군(A,B)에 비해 HMGB1 발현이 적고, H3Cit 발현이 증가했다. 재발군의 혈전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PDL1 발현이 감소했고, 선천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H3Cit 발현이 증가했다. 즉 혈전에서 이차면역반응 억제 신호가 감소하고 선천면역반응 신호가 증가한 경색 환자는 치료 후 혈관 사건 재발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편, 조직 손상 후 초기 염증반응을 시작한다고 알려진 HMGB1 발현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군의 혈전에서 감소했다. 염증반응과 관련된 HMGB1 발현이 저하됐을 때 오히려 혈관 사건 재발이 증가한다는 결과는 기존 가설과 다르므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이 재발군의 혈전에서 관찰된 3가지 표현형(PDL1 감소, HMGB1 감소, H3Cit 증가)을 종합하여 산출한 점수는 성별연령 등 임상 정보를 보정한 후에도 혈관 사건 재발을 독립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과 김정민 교수는 본 연구 결과는 경색 환자에게 생긴 혈전의 정보로부터 미래 혈관 사건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혈전의 면역학적 특성이 재발로 이어지는 자세한 기전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특성화된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신경중재수술(Journal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 JNIS)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김정민 교수양욱진 임상강사, 중앙대병원 홍순억박광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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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6% 2023.06.13
[병원뉴스]서울대병원, 3D 프린팅 기술 활용한 대<!HS>뇌<!HE> 혈관 신생 촉진 패치 개발

- 하이드로겔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 향후 허혈성 질환 치료 적용 가능성 열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대뇌의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해 향후 경색 및 모야모야병 등과 같은 허혈성 질환 치료에 적용하면, 표적 부위에 적절한 용량의 약물 전달이 가능해져 시공간적 제한 없는 치료의 가능성이 열릴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포항공대 김철홍장진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3D 프린팅 기술로 대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하이드로겔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혈관 신생은 다양한 혈관 신생 성장 인자들이 복합되어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혈관이 새로 생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성숙한 가 저산소증이나 허혈성 손상을 입었을 때, 대부분의 허혈혈류를 공급받을 수 있는 혈관 신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혈관 신생을 위해 혈관 문합술이나 측부 혈관 재생 유도 수술을 통해 의 혈관 재생을 유도하지만, 이 또한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혈류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에는 혈관 신생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외인성 성장 인자 투여가 혈관 재생을 위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주사 투여법은 목표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고용량 혹은 반복 투여가 필요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효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생리학적으로 적절한 시간과 부위에 표적화 방식으로 혈관 신생 인자를 투여해 효과적으로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시스템 개발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인공 조직이나 장기를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대 혈관 신생 촉진 및 혈관 신생 인자 방출량 조절 기능을 갖춘 패치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에 사용된 시공간 구획화 대 혈관 신생 유도 패치(SCAI)는 생체적합성 및 생분해성 세포외 기질 기반 하이브리드 하이드로겔 잉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이 패치는 보다 강력한 혈관 신생을 유도하기 위해 외층(혈관내피성장인자,VEGF)과 내층(간세포성장인자,HGF)이 공간적으로 분리된 구조로 인쇄됐다. [그림 1] 이중 화학적 가교 하이브리드 잉크를 사용한 SCAI 패치 제작 과정 연구팀은 SCAI 패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패치를 쥐의 대 피질에 이식한 후, 광음향 현미경 시스템을 활용해 14일 동안 이식 부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패치 이식 14일 후의 혈관의 밀도가 이식 전과 비교해 약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 혈관 신생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3D 프린팅 기술로 인쇄된 패치 개발을 통해 표적 부위에 지속적이고 순차적으로 다양한 대체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시공간적 제한 없는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백선하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경색 및 모야모야병 등과 같은 허혈질환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홍장진아 교수(포항공대 기계공학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혈관 생성 인자로 혈관 재생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본 기술이 실제 임상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악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 장진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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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89% 2023.06.05
[병원소식]소아 모야모야병 다발성 천두술, 개두술만큼 효과 우수해

- 서울대병원, 개두술 및 다발성 천두술 이용한 간접문합술 시행 후 임상 양상 분석 - 다발성 천두술군에서 수술 후 경색↓, 출혈성 합병증↓ 등 우수한 수술 결과 나타내 소아청소년 모야모야병 환자에서는 두피의 조직을 분리해 표면에 접촉시켜 혈관이 자라 에 피를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간접문합술을 주로 시행한다. 간접문합술은 크게 머리를 여는 개두술과 구멍을 뚫는 다발성 천두술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최근 다발성 천두술이 개두술만큼 수술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팀(김주환 전임의)이 2006년부터 2020년 사이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양측 전두엽 간접문합술을 받은 모야모야병 환아 346명을 대상으로 개두술과 다발성 천두술의 임상 양상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모야모야병은 의 혈관이 서서히 막혀 허혈에 의한 일과성 마비, 두통 등의 증상으로 발견되며, 치명적인 경색,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난치질환으로 분류된다. 소아와 40~50대 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며, 지역별로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극동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전두엽의 혈류가 떨어진 모야모야병 환아는 하지 허혈증상 완화와 인지 기능 보존을 위해 간접문합술을 받게 되는데, 개두술을 이용한 방법은 수술 중 출혈이 적지 않고 수술 후 경색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다발성 천두술을 통한 간접문합술도 시행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개두술과 다발성 천두술의 임상 결과를 직접 비교한 결과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어떤 수술 방법이 우세한지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두 가지 수술방법의 임상 결과 비교를 위해 2006년부터 2020년 사이 수술 받은 모야모야병 환자를 ▲개두술군(111명) ▲다발성 천두술군(235명)으로 나눠 임상 특징, 수술 내용, 수술 후 결과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다발성 천두술군은 개두술군에 비해 수술 후 경색(5.5% vs 11.7%)과 출혈성 합병증(0% vs 3.6%) 발생 비율이 더 적었다. 또한 다발성 천두술군은 개두술군에 비해 수술 시간(308.6분 vs 354.2분)이 짧았고 수술 중 출혈량도 더 적었다. 이는 다발성 천두술이 개두술과 비교했을 때 우월한 수준의 안전성과 치료 효율성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다발성 천두술은 덜 침습적인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혈관 재생, 혈류 개선, 인지 기능, 증상 호전 등의 수술 결과 지표에서 개두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신경학적 결과 개선 척도인 mRS(modified Ranking Score) 점수를 평가했을 때, 양호한 신경학적 상태(mRS 점수 0~2)를 보인 환자는 다발성 천두술군이 수술전 85.9%에서 최종 추적 시 97.9%로 향상됐다. [그래프1] 개두술군과 다발성 천두술군의 mRS score. 다발성 천두술군에서 양호한 신경학적 상태를 보이는 환자가 수술 전 202명에서 최종 추적 시 230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두 가지 수술 방법 모두 장기 추적 결과에서 수술 후 경색 없는 10년 생존율이 개두술군 98.2%, 다발성 천두술군 98.0%로 그 효과가 매우 탁월했다. [그래프2] 개두술과 다발성 천두술의 경색 없는 10년 생존율 비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경색 및 출혈에 대한 예방적 치료인 모야모야병 수술에서는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다발성 천두술이 소아청소년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양측 전두엽 간접문합술임이 입증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서로 다른 간접문합술의 임상 결과를 비교한 모야모야병 임상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신경외과학 국제 학술지 ‘Neuro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7년 세계 최초 단일기관으로 모야모야병 어린이 환자 1,000명 이상에서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김주환 전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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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63%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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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란? 여성이 가임기에서 폐경기로 이행되는 폐경 전후의 5~15년의 광범위한 기간을 말하며, 제 2의 사춘기로 비유됩니다. 신체적으로 성호르몬의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여서 붙여진 표현이지만, 심리적으로도 사춘기처럼 큰 변화를 맞는 시기입니다. 매년 약 40만명이 갱년기 장애로 진료를 받고 있으며, 2022년에 갱년기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연령층은 50대 여성이 제일 높았으나, 40대부터 70대 까지 넓은 연령층이 갱년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1) 증상 갱년기의 증상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발생하며, 발생 시기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분류됩니다. 급성 증상은 혈관운동장애와 신경 내분비계에 의한 증상으로, 갱년기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안면홍조, 발한, 불안, 불면증 등이 있습니다. 2) 치료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폐경으로 인해 인체 내 생성이 부족해진 에스트로겐을 보충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면 안면홍조 등 갱년기 증상이 개선되고, 골다공증 예방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으로 단독으로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행할 경우 자궁내막이 에스트로겐에 의해 과자극되어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을 같이 병용하게 됩니다. (1) 호르몬 대체 요법의 종류 ① 생리주기 재현법: 여성의 호르몬 주기를 기초로 한 방법으로, 갱년기 초기의 여성, 조기 폐경 여성의 경우 주로 생리 주기 재현법을 시행합니다. 에스트로겐을 25일간 투여하며, 에스트로겐 투여 후기 12~14일간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고, 5~6일간 휴약기간을 가집니다. ② 복합적 지속적 투여방법: 적은 용량의 프로게스테론을 에스트로겐과 함께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방법으로 보통 폐경 후 최소 2년이 경과한 여성에게 투여합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휴약없이 30일동안 지속적으로 투여하게 됩니다. ③ 자궁이 없는 여성에서의 투약법: 자궁 적출술을 받은 여성은 주로 에스트로겐 단독 30일간 사용합니다. (2) 국내 허가된 호르몬 대체요법 제제 국내 허가된 호르몬 대체요법 제제는 정제, 겔제, 질좌제 등의 형태로 허가되어 있습니다. 구분 성분 제품명(제형) 에스트로겐 제제 결합형 에스트로겐(conjugated estrogen) 프레미나(정제) 에스트라디올(estradiol) 프로기노바(정제), 에스트레바(겔제) 에스트리올(estriol) 오베스틴(질좌제) 프로게스테론 제제 디드로게스테론(dydrogesterone) 듀파스톤(정제) 복합제 에스트라디올(estradiol)+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안젤릭, 크리멘, 페모스톤(정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안드로겐 복합 작용제 티볼론(tibolone) - 자궁내막의 증식 없이 골밀도 증가에 기여 리비알(정제) 결합형 에스트로겐,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복합 작용제 결합형에스트로겐(conjugated estrogen) +바제독시펜 (bazedoxifene) 듀아비브(정제) 3) 주의사항 및 부작용 생리주기 재현법을 목표로 하는 호르몬 대체요법 제제는 투여 용법을 잘 준수해야 하며, 심혈관 질환 환자,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자궁내막암 포함) 및 유방암 환자는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질 출혈’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호전됩니다. 그 외의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우울감, 유방 통증, 복부 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4) 갱년기 여성은 반드시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해야 하나요? 폐경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 요법은 안면 홍조를 감소시키고 골손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심혈관 질환 위험성 증가 등의 부작용도 알려져 있으므로, 득과 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 대체요법 필요 여부, 치료 약품 및 용량, 치료 기간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호르몬 치료 금기 대상(임신, 유방암, 자궁내막암, 원인불명의 자궁출혈, 허혈성 심혈관질환, 간질환, 혈관질환, 심부정맥혈전증/폐색전증)이거나 호르몬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 항우울제 등의 비호르몬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출처: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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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75% 2024.06.18

진료과 : 신경과 주요질환 - 졸중(경색, 출혈, 일과성 허혈발작)을 포함한 혈관질환 - 전증(간질) - 이상운동 질환(파킨슨 증후군, 무도병 등) - 신경계 감염 질환(수막염, 일본뇌염 등) - 신경계 자가면역 질환(중증 근무력증, 길랑-바레 증후군, 다발성 경화증 등) - 두통 및 기립성 저혈압 - 신경계 퇴행성 질환(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치매) - 기타 신경계 질환(신경병증, 근육병증, 자율신경계 장애) 간호활동 급성 졸중 환자 간호 졸중 집중관리실 운영을 통해 세포의 추가적 손상을 막고 회복을 위한 기회를 높이기 위해 급성 졸중의 진행 상태 관찰 및 항응고 약물 투여, 그 외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수면 장애, 식욕 저하, 정서적 변화, 욕창의 발생 예방 등을 간호합니다. 침습적 혈관 중재 시술 전후 간호 출혈 및 신경학적 변화가 예상되는 혈관 조영술 및 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전 교육을 통 해 심리적 지지를 시행하며, 시술 후 신경학적 변화 사정 및 시술부위의 관찰과 소독을 통 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전증 (간질) 환자 간호 처방된 항경련제의 정확한 투여를 통해 발작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 해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합니다. 발작시에는 발작 양상 확인 및 항경련제 투여, 기도개 방을 통해 추가적 손상을 방지합니다. 이상운동 질환 환자 간호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강직, 진전, 서동 등이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 결과 치료에 대한 교육 및 정확한 약물복용의 중요성, 운동의 중요성, 낙상예방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 지할 수 있도록 간호합니다. 신경계 감염질환 환자 간호 수막염, 일본뇌염 등 신경계 감염으로 나타나는 의식 저하를 관찰하고 처방된 약제 투여 및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 두통, 발열 등을 간호합니다. 신경계 자가면역 질환 환자 간호 근력 약화, 무력감, 운동조절능력 부족에 대해 관찰하고 처방된 약제를 투여하며 정서적 간호를 통해 잦은 재발과 악화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을 지지합니다. 신경계 퇴행성 질환 환자 간호 근위축, 근력약화, 연하장애, 호흡부전 등 증상에 따른 대증적 간호를 시행하며 의사소통 장애 및 지속적 퇴행에 대한 우울 및 무기력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시행합니다. 경피적 위루술 환자의 시술 전후 간호 장기적 연하곤란으로 입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을 경우 복부에 위관을 삽입하게 됩 니다. 시술 전 금식 교육 및 시술 후 관찰과 소독으로 감염과 출혈을 예방하고 위관 영양 및 추후 관리법에 대해 교육합니다. 기관절개관 환자 간호 호흡부전으로 기관절개관을 보유중인 환자의 무균적 기관절개관 관리와 기침 유발, 인공적 흡인을 통해 기관 내 분비물 제거로 호흡의 안정 및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며 호흡기계 이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호흡보조기 적용 환자 간호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과 같이 자가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호흡보 조기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적용의 필요성, 적용 방법을 교육하고 호 흡 양상 관찰 및 필요시 흡인을 통해 호흡의 안정을 유지합니다. 부동 환자 간호 능동적 운동 및 체위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필요시 Air mattress 적용, 2시간 이내 체위 변경으로 욕창 발생을 방지하고, 능동적 관절 운동 교육을 통해 관절구축을 예 방합니다. 교육 및 상담 - 졸중 환자의 항응고 약물 복용법 및 부작용 예방 교육 - 침습적 혈관 중재 시술 전후 관리법 교육 - 신경계 검사에 대한 설명 및 전후 관리법 교육 - 경관영양, 위루술 환자의 영양관리 교육 - 기관절개관 보유 환자의 관리 교육 - 호흡보조기 사용법 및 관리 교육 - 재활운동 및 보조도구 사용법 교육 - 욕창 예방 및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한 수동적 운동 교육 - 보호자 지지 및 상담 - 퇴원 후 관리 및 교육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내과간호과 > 104병동
정확도 : 76% 2022.12.26

선천성 심질환은 교정 수술이나 고식적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원인 심질환에 따라 일정 기간 혹은 지속적으로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심장의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고,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치료를 더하게 됩니다. 이 때 투여되는 각 약물은 자체의 약리 작용을 고려하고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추어 결정하게 됩니다. 강심제 (수축 촉진제) 강심제는 환아가 심질환 수술 후에도 심근 수축력이 저하되어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 있을 때 투여하게 됩니다. 수술 직후나 경구 복용이 힘든 아이, 심장 기능이 심하게 떨어진 아이들에게는 정맥으로 여러 종류의 강심제를 투여하게 되고, 경구 복용이 가능하고 심장 기능이 심하게 떨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흔히 디곡신(digoxin)이라는 약을 투여하게 됩니다. 디곡신의 경우는 적정량 이상을 사용한다면 독성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외래로 다니는 중에라도 구역,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위장관 증상이나 불안, 졸음, 피로, 시각 장애 등이 있을 때에는 약물 농도 검사를 통하여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뇨제 이뇨제는 심장에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투여되는 약물로 주로 신장에서 수분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몸을 순환하는 혈액의 양을 감소시켜 주는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순환 혈액량을 감소시켜 줌으로써 폐로 흐르는 혈액의 과부하를 막아주고 심실에의 부담을 줄여 주게 됩니다. 이뇨제는 신장 내에서도 재흡수를 억제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뇨제의 경우 과량이 투여 되거나 이뇨제의 양에 비해 먹는 양이 지나치게 적다면, 몸의 탈수가 일어나게 되고 심장 기능을 더 떨어뜨릴 수 있기에 담당 의사의 지도에 따라 적정량을 투여 받아야 합니다. 혈관 확장제 혈관 확장제는 말초 동맥을 확장시켜서 심장이 보다 편안하게 신체 각 부위로 혈액을 짜 주도록 도와주거나, 정맥을 확장시켜서 말초 정맥으로부터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심장의 부담을 적게 해주는 약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부 약제들은 말초 동맥과 정맥을 모두 확장시켜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제는 수술 후 심장의 기능 정도와 혈역학적 상태를 신중히 고려하여서 투여를 결정하게 됩니다. 항 응고제 치료의 목적으로 인공 판막 등의 인조 물질을 심장이나 혈관 내에 삽입했을 경우에는 여기에 혈전이 생성되게 되면서 인공 판막이 기능을 못하게 되거나, 통로 역할을 하는 도관이 막히거나, 혈전이 몸의 다른 장기로 떨어져나가 해당 장기의 혈관을 막아서 기능을 못하게 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혈전이 로 가서 허혈경색(중풍, 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몸의 정상적인 응고 시스템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항응고제로 헤파린과 와파린(상품명: 쿠마딘)이 있습니다. 헤파린은 주사제이기에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래에서 사용할 수는 없어서 입원한 경우에만 쓰고, 퇴원 무렵이 되면 경구 복용약인 와파린을 처방하여 투여합니다. 항 부정맥제 심장의 부정맥은 심장 구조내의 연속된 전기적 흐름에 이상이 생기게 되어 맥박이 갑자기 아주 빨라지거나, 아주 느려 지게 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원인 심질환에 따라서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정맥이 존재하거나 수술 후에 부정맥이 새로 생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전기적 흐름을 정상적으로 다시 바꾸어 주기 위해 투여하는 것이 항 부정맥제입니다. 항 부정맥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어 있으며, 심전도에 나타난 전파의 양상을 분석하여 각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약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 > 의료정보 > 수술후 관리
정확도 : 81%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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