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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결막염"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7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2)

알레르기 천식은 외부의 알레르겐을 흡입하여 발생한 알레르기 염증과 기관지를 구성하는 기관지 평활 근육의 이상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넓어지는 것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호흡 곤란, 천명, 기침이 중요한 3대 증상이다. 만성적인 기관지 질환으로 중증 악화 시에 치료를 적절히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알레르기 천식은 흔히 아토피와 연관이 있다. 아토피는 일상적인 생활 환경에 흔히 존재하는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곰팡이 등과 같은 알레르겐에 대해 특이 IgE가 생성되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아토피를 가진 사람의 빈도는 전체 인구의 30~40%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아토피는 알레르기 천식의 강력한 위험인자이며,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음식물 알레르기 등의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인자이기도 하다. 기관지가 외부 자극에 대해 예민하여 쉽게 수축하므로 호흡 곤란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알레르기 천식의 특징이다. 이를 기관지 과민성이라고 부른다. 최근 알레르기 천식의 국내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소아에서는 1983년 5.7%, 1990년 10.1%, 2000년에 초등학생 13.0%, 중학생 12.8%에서 천식 증상의 유병률을 보였다. 1999년 서울에서 7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지난 12개월 동안 천명 증상이 있었던 사람은 10.2%, 의사에게 천식 진단을 받은 환자는 4.3%, 지난 12개월 동안 증상이 있고 기도과민증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낸 알레르기 천식 환자는 3.4%이었다. 알레르기 천식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와 의사의 천식에 대한 인지도 증가, 대기 오염과 주거 환경의 변화로 인한 실내 알레르겐, 흡연 및 가스에 의한 실내 오염 증가, 식생활 변화 등이 그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N의학정보
정확도 : 98% 2017.07.20
질환정보 (2)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 중에 콧속으로 흡입되어 코의 내부를 덮고 있는 염증으로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가려움증으로 눈과 코를 문지르게 되고, 코막힘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최근 거주환경의 변화에 의하여 알레르기성 질환이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약 10-15년의 기간 동안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알레르기질환이 2배로 증가하였고 현재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기관지천식만큼 심각한 건강상의 위협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전 국민의 약 20%가 겪는 아주 흔한 질환이며 일상생활에서 심한 불편감을 가져와 삶의 질이 나빠지므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염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에는 감기에 의한 급성비염으로부터 만성적인 코막힘을 유발하는 비후성비염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비염 중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를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인구의 약 20%정도가 알레르기 비염 또는 유사한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으로 콧속이 가려우면서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이 휴지통을 차고 다닐 정도로 쉴새 없이 나오다가 코가 막혀 숨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그 밖에 눈이나 목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냄새를 잘 못 맡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감기의 증상과 유사한 점이 있고 또 코 감기약으로 알려져 있는 약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므로 코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코감기는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고, 병의 경과가 일주일 정도 계속된 후 자연 치유되며 발열, 오한, 두통 및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 재채기는 횟수가 비교적 적으며 맑은 콧물보다는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누런 콧물로 변합니다.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서 증상이 악화되며 증상이 발작적이고 아침에 심하며 맑은 콧물이 나오고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반복되어 봄, 가을 등 환절기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으며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징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환자의 병력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코에 관련되는 증상을 잘 물어보고 환경 또는 직업과의 관련성, 가족력에 대한 사항도 점검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20세 이전에 증상이 발병하지만 어느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빈도는 매일 또는 부정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계절성 또는 통년성의 특징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일지라도 원인물질은 제각기 모두 다르므로 환자의 병력을 상세히 알아보아 원인항원과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인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꽃의 개화기를 비교함으로써 꽃가루의 종류를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코막힘이 한쪽에만 있을 경우에는 비용종이 있거나 심한 비염일 수 있습니다. 코막힘이 있으면 인후염, 구강건조증, 콧소리, 코골이 등이 동반됩니다. 알레르기인사(allergic salute)는 수양성 콧물 또는 소양감이 심할 경우 손바닥으로 코를 상방향 바깥쪽으로 비비는 습관이며 콧잔등에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재채기는 보통 발작적으로 여러 번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코와 비인두 후두 경부 림프선 진찰이 필요합니다. 소아에서 코막힘과 구강호흡이 오래 지속되면 윗입술이 올라가고 윗 이보다 아랫 이가 나오며 구개가 높아집니다. 눈 주위로 푸른 빛깔을 보이는 알레르기 shiner, 눈의 부종, 결막충혈, 점액성 눈 분비물, 눈물과다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원인항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부시험을 시행합니다. 비강내 분비물을 도말하여 관찰하면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염성 비염을 감별 진단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 부비동 촬영으로 부비동염의 동반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발생에는 알레르기성 체질, 알레르기반응의 항원이 되는 원인물질, 유발인자 등 크게 3가지 요소가 있으며 이들 요소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원인에 접근하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그러나 이중에서 알레르기 체질은 일종의 유전적 경향을 가지는 것이므로 근본적으로는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원인물질과 유발인자를 회피하거나 환경을 조절하고 면역치료를 하여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 적절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경감시키는 대증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1. 회피요법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밝혀지면 원인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에서 회피요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원인으로는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흔한데 집먼지진드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담요,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봉제인형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집먼지진드기가 잘 번식할 수 있는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해야합니다. 침대매트리스나 베개는 먼지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커버로 싼 후에 천을 덮어서 사용합니다. 복잡한 실내가구를 치워서 단조롭게 하며 청소할 때 구석구석 먼지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집안의 먼지 속에서 서식하므로 집안의 먼지를 조심하면 집먼지진드기도 조심이 되는 셈입니다. 청소는 환자가 방안에 없을 때 하여야 하며 빗자루를 쓰는 경우에는 항원이 되는 성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 오르므로 대신에 성능이 좋은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걸레로 닦아냅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화분은 멀리까지 잘 날리므로 원인화분이 확인 되더라도 집 주위에서 해당하는 식물을 제거한다거나 이사를 가는 것은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화분이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잘 닫아서 실내로 화분이 날라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 외출시에는 화분을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동물털 또는 비듬 등에 의한 알레르기반응은 회피요법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및 예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원인이 되는 동물을 환자의 주위에서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업상 동물을 다룰 수밖에 없는 수의사, 동물실험실 종사자 등에서와 같이 원인동물을 회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동물과 접촉할 때 동물로부터 발산되는 원인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 등을 착용케 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환경요법 알레르기 비염은 자극에 의해서 코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모든 자극으로부터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찬 공기 또는 급격한 온도변화, 담배연기, 방향제나 스프레이 등을 피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냄비 뚜껑을 닫고 환풍기를 가동시켜 냄새가 퍼지는 것을 막고 특히 태우는 냄새가 나지 않도록 사용하고 벽에 습기가 차거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곳이 없는지 잘 점검합니 다. 3. 대증요법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 2) 국소용 스테로이드 3) Cromoglycate, Nedocromil sodium 4) Alpha adrenergic agonist 5) 항콜린제 6) Leukotriene 길항제 4. 면역요법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에 대해서 저항력을 키워주는 치료법으로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원인항원을 극히 소량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점차 증량하면서 투여하여 그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감소시키고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원인 항원이 밝혀져 있어야 하며 회피요법과 대증요법으로도 증상의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 실시합니다. 면역요법은 반드시 전문가의 엄격한 감독하에 시행되어야 하며 아직 광범위하게 적용하기에는 제한점이 많은 치료법입니다. 이비인후과 민양기 이재서 이철희 소아이비인후과 민양기 이재서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98% 2017.07.28

기관지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때때로 협착을 일으킴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 휘이 혹은 가르랑 가르랑 거리는 거친 숨소리)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천식환자에서는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및 천명의 3대 증상이 다 나타나는 전형적인 천식의 경우 외에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호흡곤란이나 천명의 증상은 없고 단지 마른 기침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 또는 목구멍에 가래가 걸려있는 것 같은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식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린 후에 호흡곤란이 악화하거나, 달리기 같은 운동 후에 천명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심한 천식발작으로 즉각적인 응급치료 및 입원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때 환자는 곧 죽기라도 할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실제로 심한 천식발작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천식 약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환경관리를 잘 한다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관지천식의 발병률은 생활환경이 현대화 될수록 높아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 아동에서의 천식의 유병률은 천명성 기관지염을 포함할 때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이루어 지면서 공장 및 자동차로부터 분출되는 매연 및 배기 가스에 의한 공기오염, 세계 각국과의 교역확대 및 여행에 따른 새로운 물질들의 수입과 이들과의 접촉,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 생활 속에서의 정신적 긴장, 그리고 식생활 및 생활 양식의 서구화 등의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기관지천식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률이 급속히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병입니다.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소인(체질)과 주위의 천식유발 인자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납니다. 부모가 모두 천식이나 비염이 있는 경우 자녀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은 70 정도입니다.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성장하면서 접하게 되는 환경적 요인도 매우 중요하므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부모들은 자녀에게 천식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 노력하여야 합니다. 또한 천식 환자들 중에는 알레르기 체질로 인하여 비염,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유발인자란 천식을 일으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을 말하며 원인과 악화 인자가 있습니다. 유발인자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천식환자는 자신의 천식 유발인자가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자극인자를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식은 특징적인 증상과 진찰 소견 및 여러 가지 검사로 진단됩니다. 다음 중 한가지라도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고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자주 반복된다. • 차가운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림이 나타나고 기침이 난다. • 감기를 앓고 나서 한달 이상 기침이 자꾸 난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심한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다. • 운동 중에 숨이 차거나 기침이 심해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었던 적이 있다. • 담배연기, 매연 등을 맡고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차고 기침이 심하게 난 적이 있다. • 감기약을 먹고 나서 숨이 가빠져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천식 진단 방법 • 폐기능 검사 • 기관지 과민 반응검사 • 혈액 검사 천식의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 •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 혈중 특이 면역글로불린 E검사 • 항원 유발검사 기타 세부 검사 • X선 촬영 • 객담검사 • 기관지내시경검사 천식관리의 목표 천식의 증상으로부터 • 수면방해가 없으며 • 직장이나 학교 생활에 제한이 없고 • 불필요하게 또는 응급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를 줄이거나 없애며 • 정상적인 폐기능을 유지하여 • 정상활동수준을 달성하는데 있습니다. 천식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려면 • 환자가 천식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 자극 인자를 피하기 위한 환경관리를 수행해야 합니다. •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약물을 규칙적으로 정확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치료 약제의 기구 사용법을 충분히 알고 사용하여야 합니다. •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관지 천식의 치료원칙 알레르기 염증을 정확히 치료하면 기관지가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자기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천식은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관지천식의 치료 원칙은 원인항원을 찾아 회피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증상을 회복시키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질병조절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입니다. 천식환자는 평상시 증상조절이 잘 되어 있더라도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서 갑자기 숨이 찰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마비로 응급실로 이송하는 도중에 생명이 위독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숨이 차서 밤에 잠을 잘 수 없거나 말하기 어려울 정도 혹은 기관지확장제를 써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심한 천식발작의 증후가 있을 때는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의 종류, 투여방법, 그리고 투여 기간 등은 천식의 증상, 천식의 심한 정도, 환자의 나이 및 전신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천식의 치료에 우선적으로 흡입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흡입제를 사용하면 다른 투여방법보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흡입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진찰을 받을 때마다 흡입제의 사용법을 확인하고 교육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식 치료 약물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좁아진 기관지를 짧은 시간 내에 완화시키는 증상 완화제 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발작을 예방하는 질병 조절제 입니다. 잘 조절되는 천식의 경우 증상완화제의 사용은 줄어듭니다.천식은 공기가 드나드는 숨길의 만성 알레르기성 염증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을 억제하는 항알레르기 염증제의 규칙적이고 장기적인 투여가 필요합니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원인이 확실한 경우 환경관리만으로는 효과적인 회피가 어려운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 입니다. 면역요법은 환자의 폐기능이 어느 정도 좋은 상태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일정 알레르겐으로 치료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면역요법은 유지기간 중에는 보통 한 달에 1회 주사를 맞게 되며, 보통 3년에서 5년간 지속하지만 더 장기간 치료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응급상황 ▪ 앉아 있거나 천천히 걸을 때에도 심한 호흡곤란이 있다. ▪ 호흡 곤란 증상이 속효성 베타 2 교감신경 항진제를 1시간에 3회 흡입하여도 해소 되지 않는다. ▪ 숨이 차서 말하기 어렵다. ▪ 밤에 숨이 차서 잠을 거의 못 잔다. ▪ 최대 호기 유속이 평소보다 40%이상 감소한다. ▪ 호흡수 맥박수가 증가한다. ▪ 숨 쉴 때 쌕쌕거림이 심해진다. 그러나 매우 심한 천식발작일 경우에는 오히려 호흡음이 감소한다. ▪ 식은땀이 나고 정신이 몽롱해진다. ▪ 완화약물 사용 후 3시간 이내에 천식 증상이 재발 한다. 응급시 대처방법 ▪ 당황하지 말고 조용히 똑바로 앉은 자세를 유지한다. ▪ 의사가 처방 해 준 대로 증상 완화 약물을 흡입한다. ▪ 흡입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구급차를 부른다. ▪ 응급시를 대비하여 내려진 처방을 항상 숙지하도록 한다. 내과 심영수 한성구 김영환 유철규 임재준 김유영 민경업 조상헌 박홍우 소아청소년과 고영률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23% 2017.07.28
병원소개 (2)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HS>알레르기<!HE> 재발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

-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서영 교수, 알레르기 면역치료 정의 및 종류 소개 [이미지1] 면역치료가 효과 있는 질환 [이미지2] 면역치료가 효과 있는 항원 계절이 변화하면서 일교차가 커지면 기관지나 코 점막이 예민한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피부 알레르기 환자들은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고, 환절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 치료 방법에는 주변 환경을 회피하는 환경요법이나 약물을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 등이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서영 교수와 알레르기 질환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면역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1. 알레르기 질환이란? [이미지3] 알레르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다. 알레르겐의 종류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조직에 따라 여러 유형을 나타내며, 주된 질환으로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음식물 혹은 약물 알레르기 등이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에는 특징적인 증상, 발병 시기, 환경, 노출 물질, 가족력 등이 도움이 된다. 2. 알레르기 면역치료? 알레르기 치료 방법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환경적 자극들을 피하는 회피요법, 항히스타민제, 흡입비강피부 도포 스테로이드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치료 등이 있다. 그리고 알레르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원인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신체의 과민한 면역반응을 덜 예민한 쪽으로 바꾸는 면역치료가 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를 뿌리 뽑는 유일한 방법이다.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매우 낮은 농도의 알레르기 물질을 규칙적으로 증량 투여해 더 이상 원인물질에 반응하지 않도록 면역 관용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너무 연로하거나 임신 중에는 면역치료는 시행하지 않고 그 이외의 경우에는 누구나 면역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알레르기 면역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나 항원이 있어, 치료 가능성에 대해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면역치료를 시작하기 전, 알레르기 확인 방법으로 피부 반응 검사 혹은 혈액 검사를 먼저 시행한다. 선행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항원이 자신의 알레르기 증상과 일치한다면, 이때 면역치료를 결정하고 진행한다.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에서 가장 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천식이나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에도 일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항원 측면에서는 특정 항원에 대해 감작이 되어 있는 경우에 면역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집 먼지 진드기, 고양이 혹은 강아지 털, 여러 종류의 꽃가루 등이 면역치료가 가능한 항원이다. 3. 면역치료 종류 [이미지4] 면역치료 2가지 요법 알레르기 면역치료에는 크게 피부에 주사를 놓는 피하면역치료와 혀 밑에 원인물질을 떨어뜨리는 설하면역치료로 나뉘며, 두 가지 방법 모두 3~5년 정도 지속해야 하는 치료다. 피하면역치료는 의료진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주사로 주입하는데, 초기 3개월 정도는 주 1회, 그 이후에는 월 1회 주기로 투여한다. 반면 설하면역치료는 전문의 처방에 따라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추출물을 혀 아래 점막에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집에서도 시행 가능한 방법이다. 다만, 설하면역치료는 집 먼지 진드기에 한해서 시행이 가능하다. 4. 알레르기 면역치료의 부작용? [이미지5] 면역치료 부작용 피하면역치료의 경우 주사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거리고 붓는 증상이 며칠 지속될 수도 있고, 설하면역치료의 경우에도 국소적으로 혀 밑이나 입술이 붓고 입 주변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알레르기 약을 투여하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5. 면역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된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질환을 뿌리 뽑는 유일한 치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효과가 많이 증명되어 있다. 하지만 치료 전 알레르겐과 개인별 증상의 상관관계를 100% 수치화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피부 반응 검사에서 집 먼지 진드기에 대해 반응이 세게 나왔으나, 사실은 일상생활에서 집 먼지 진드기 이외의 온도 차이나 미세먼지 등의 다른 요인들 때문에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고 반응을 확인하면서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꼭 3~5년 치료를 지속하지 않고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치료 효과가 매우 좋은 경우에는 5년을 채워 치료를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면역치료가 종료된 이후 약 10년까지도 오랜 기간 치료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6. 환자들에게 한마디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염증 자체를 해결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현재 본인이 증상이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면역치료는 향후 특정 항원에 노출됐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재발 방지 치료이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사진] 알레르기내과 이서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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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83% 2023.03.20

안과 전문의가 제안하는, 송년모임을 위한 건강한 눈 화장법 연말이 다가오니 각종 모임이 평상시보다 두 배는 늘어난 듯하다. 연말이라는 분위기상 여성들이라면 송년회에서 좀더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하기 마련이며, 화려한 옷차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세련된 화장일 것이다. 연말 회식자리에 화장기 하나 없는 맨 얼굴이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남성들은 세련된 화장을 한 여성을 더 프로페셔널 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처음 볼 때 어디를 보는가에 대해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눈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화장하는 것이 눈건강에 좋을까? 평소 애용하는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무료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아 보았다. 내가 했던 화장을 모두 지우고, 자사 제품만을 이용하여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정성스럽게 화장을 해 준다. 그 중에서 눈화장은, 관심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스모키 메이크업, 송년회의 단골 코드,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고 싶어하는 아이 메이크업이다. 올해도 역시 잡지의 뷰티 코너는 “세련된 스모키 메이크업 연출법” 내지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위한 제품들” 소개로 여념이 없다. 스모키 메이크업의 기본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아이라인을 그릴 때,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아이펜슬로, “이렇게 점막부위에 그려주면 자연스럽고 예뻐요” 라며 눈꺼풀과 눈 안쪽 검결막의 경계부위인 점막에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메이크업이 끝난 후, 나는 눈이 따가와 견딜 수가 없다. 거울을 보면 눈이 벌겋게 충혈되어 있다.한시라도 빨리 지우고 싶다. 왜 그랬을까? 화장의 기본 원칙은 여러 “메이크업 지침서” 에 잘 나와 있다. 눈화장에서의 기본은 우선 철저한 기초화장이다. 전체적인 얼굴 뿐 아니라 눈에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아이크림으로 두꺼운 아이메이크업을 견딜 수 있는 기초공사를 단단히 해 주어야 한다. 가끔 “선생님의 눈화장을 따라 했는데, 아이셰도우가 금방 날라가 버렸어요” “쌍꺼풀 라인에 그린 아이셰도우가 라인을 따라 지워져서 못 하겠어요” 라고 말하는 분들을 본다.아이셰도우가 날려서 눈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눈에 자극을 주어 염증과 알러지반응, 충혈을 야기할 수 있다. 얼굴 전체의 메이크업을 할 때, 기초화장을 마친 후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는 것처럼, 움직임이 많은 눈주위 화장을 할 ?도 역시 베이스가 중요하다. 아이셰도우의 밀착력을 높이면서 쌍꺼풀라인의 셰도우가 없어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그날의 의상에 어울리는 색상의 크림타입의 연한 아이셰도우를 눈두덩 전체에 손가락으로 엷게 펴발라 준다. 다음 단계의 아이셰도우는 쉽게 날리지 않고 잘 밀착되면서 발색력이 좋은 제품을 고른다. 연한 색의 아이셰도우를 발라 준 후 진한 색의 아이셰도우를 눈꼬리 쪽에 발라 그라데이션하여 입체감을 주고 아이라인을 그린다. 사람마다 선호도는 다르겠지만, 필자는 펜슬타입의 아이라인을 선호한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 중요한 것은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꾸면서 그리는 것으로, 속눈썹 위쪽에 라인을 그리면 촌스러우면서 무서운 화장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필자는 점막 라인에는 절대로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는다. 흔히 메이크업 지침서에서 얘기하는 “점막” 이란 속눈썹이 난 안쪽의, 약간 하얗게 보이는, 눈꺼풀의 겉과 속의 경계가 되는 부위이다. 여기는 말 그대로 “점막”, 즉 피부가 아닌 곳이다. 이 곳은 많은 움직임으로 인해 안구의 눈물과 접촉하는 부위이며, 눈물의 구성성분인 “지방층”을 분비하는 샘이 위치하는 곳이다. 색조메이크업은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자극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눈의 기능에 중요한 부위인 이 라인에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눈의 검은자(각막)와 흰자(결막)에 자극이 되어 혈관의 팽창과 생성을 유발하고 따라서 눈은 항상 피곤하고 충혈되게 된다. 아이메이크업에서 위쪽 라인의 메이크업보다 아래쪽 라인의 메이크업이 눈에 더 자극적이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래쪽 라인의 메이크업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임의 성격상 진한 눈화장을 했다고 치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철저한 세정이다. 지인들과 대화할 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와서 자 버렸어요”라는 분들이 꽤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화장은 꼭 지우고 자야 한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더군다나 각종 색조메이크업으로 피곤해진 눈가의 화장은 반드시 깨끗이 지우고, 단단한 기초화장으로 밤사이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눈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날이 많아질 수록 눈가의 주름은 더 늘어나고 눈주위의 검은색 침착과 다크써클과 친해질 수 밖에 없으며, 이 친구들은 한번 친해지면 결코 떠나가지 않는다. 눈가의 피부는 얇고 또 자극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메이크업전용리무버를 사용하되 자극이 가지 않게 부드럽게 닦아내며, 눈꺼풀 사이사이에 바른 아이라인은 면봉을 이용하여 전용리무버로 안구에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철저하게 제거한다. 세안 후 얼굴 전체의 기초화장에서 아이크림은 반드시 바르되, 눈화장이 짙었던 날은 피곤했던 눈을 위해 평소보다 더 세심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어떤 분은 약한 화장을 해도 눈이 피곤하다고 하는가 하면, 어떤 분은 진한 눈화장을 매일 해도 아무렇지도 않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눈화장을 해서 눈이 피곤하고 자극적이라면 제품을 바꿔 보거나, 그래도 마찬가지라면 눈보다는 다른 부위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을 권한다. 서클렌즈가 눈에 안 좋다고 안과의사들이 아무리 홍보해도, 서클렌즈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별로줄지 않는다. 안 좋다는 걸 알면서도 진하고 커져서 예뻐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중독되어 안 낄 수가 없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점막에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해롭다는 것을 알지라도, 좀더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서 해야 하는 상황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럴때는 너무 점막 안쪽보다는 약간 바깥쪽으로 그리되 너무 진하지 않게 하고, 가능한 빨리 지우는 것이 좋겠다. 눈은 예민하고 또 정직하다. 자신이 힘들고 괴로운 것을 피곤함, 충혈, 이물감을 통해 얘기한다.충혈을 야기하는 혈관은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생성 자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자신에게 맞는 눈 화장법을 터득하고, 철저한 기초화장 및 세안으로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현명한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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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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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와사끼 병은 주로 5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특징적인 임상 증상을 통해 진단하고, 6내지 8주에 걸쳐 저절로 완화되는 경과를 취합니다. 그러나 발병 후 약 20%의 환자에서 심근 및 관상동맥에 염증 반응을 초래하여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장에 지속적인 손상을 일으키고, 일부에서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 조기 진단과 약물 치료를 통해 심장의 손상 및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므로, 고열이 지속되는 환아에서 본 질환이 의심될 시에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며, 회복기 이후로도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 가와사끼 병이란? 가와사끼 병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서 자연 경과 상 심장 및 관상 동맥에 염증 반응을 통한 변화를 일으키므로, 임상적으로 중요성을 가지며, 국내에서 류마티스 열의 빈도가 감소함에 따라 현재 소아의 후천적 심장질환의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이 가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가와사끼 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발생빈도 1967년 일본의 가와사끼에 의해 처음 보고된 이 후,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정확한 발생 빈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1973년 첫 보고가 있은 뒤, 발생이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1990년에서 1999년까지 8,251명이 보고 되었고, 현재 연간 2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0% 가량이 2세 미만에서 발생하고 80% 가량이 5세 미만에서 발생하며, 남녀 비는 1.7:1가량으로 남아에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족 증례는 발생 환아의 약 0.5%를 차지하여 전염성질환으로 생각되어지지는 않습니다 증상 가와사끼 병은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되는 고열과 함께, 피부의 부정형 발진, 손발의 부종, 안구 결막의 충혈,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비 화농성의 경부 림프절 종창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 외에도 진단에 특이적이지는 않으나, 관절통, 설사, 오심, 구토와 복통, 무균성 수막염 및 농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BCG 접종 부위의 발적이 생기는 변화도 비교적 특징적인 소견 중의 하나입니다. 진단기준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되는 고열 (5일이상) -. 피부의 부정형 발진 -. 손발의 부종 -. 안구 결막의 충혈 -.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 비화농성의 경부 림프절 종창(1.5cm이상) ( 5가지 중 4가지를 포함) 하지만 위의 표는 진단을 위한 지침으로 이러한 전형적인 증상이 없이 나중에 관상동맥의 변화가 오는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비 전형적인 가와사끼 병” 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경우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영아의 경우에는 증상이 비전형적인 경우가 더욱 흔합니다. 자연경과 가와사끼 병의 경과는 크게 급성기, 아급성기, 회복기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저절로 완화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데에는 약 6주에서 8주가 소요 됩니다. 급성기는 발열과 함께 시작되며, 전형적인 경우에는 발열이 5일 이상 (평균 11일) 지속되게 됩니다. 발병 첫 주에 걸쳐서 위의 동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개 각각의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지 않고, 어떤 증상은 다른 증상이 소실된 후에 나타나게 되므로, 특히 여러 명의 의사에게 진찰 받을 때에 진단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심장의 염증으로 인한 심박출량 감소와 심낭삼출, 매우 드물지만 부정맥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에서 관상동맥 이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아급성기는 발열이 소실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발열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가와사끼 병의 영향 하에 있는 상태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와사끼 병의 특징적 증상인 손끝과 발끝, 항문 주위의 피부의 표피 탈락을 볼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혈소판 수의 증가와 빈혈, 염증 지표의 상승이 관찰됩니다. 심장 초음파에서 관상 동맥의 확장과 동맥류의 형성이 관찰됩니다. 회복기가 되면 대부분의 증상이 소실되고, 혈액검사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도 발병 후 6-8주까지 관상 동맥의 확장이 진행되게 됩니다. 합병증 가와사끼 병에 이환된 환아의 약 20%가량에서 심근이나 관상 동맥등 심장의 손상이 올 수 있으며, 관상 동맥의 손상은 평생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상 동맥 병변 : 가와사끼 병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 급성기와 아급성기에 걸쳐 관상 동맥의 염증으로 심근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벽의 확장 및 동맥류의 형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병변은 급성기에 면역 글로블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아의 15-25%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관상 동맥의 확장 및 관상 동맥류의 형성은 관상 동맥내의 혈류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켜, 혈관 안에 혈전을 형성하게 되고, 관상 동맥의 협착 및 폐쇄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병변이 심하면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관상 동맥류의 크기가 클수록 증가하게 됩니다. 관상 동맥의 확장은 회복기부터 1-2년에 걸쳐 서서히 호전되며, 그 정도는 초기의 병변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상 동맥의 확장이 호전되는 과정에서 혈관벽의 비후가 오게 되므로, 동맥 경화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위험은 초기에 거대동맥류가 있었던 경우에 더욱 높습니다. 심근염 : 급성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이환된 환자의 거의 대부분에서 심근에 염증이 오게 됩니다. 대개는 진찰 및 심장 초음파 상에는 발견되지 않는 경미한 정도로 일시적인 경과를 취하게 되나 일부에서 심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판막염 : 급성기에 심장 판막의 염증은 심혈류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만성적인 판막 역류의 경우는 판막 자체의 문제 뿐 아니라 관상 동맥 병변에 의해 심근 관류의 감소가 초래되어 감소된 심근의 수축에 영향을 주므로,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진단 가와사끼 병을 100% 확진하기 위한 방법은 없으며, 전형적인 경우에는 임상 증상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심장 병변의 진단을 위해서는 심장 초음파를 시행해야 합니다. 급성기에는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여 심근의 수축력을 평가하고, 향후 관상 동맥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기본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후로도 정기적인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여 관상 동맥 병변의 발생을 평가해야 합니다. 심전도는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와사끼 병을 앓고 회복된 뒤에 생기는 관상 동맥의 협착은 심장 초음파로 발견하기 힘들므로, 거대 동맥류가 있었고, 심근의 관류 부전이 의심되는 환아에서는 운동 부하 검사나 심혈관 조영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가와사끼 병의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약물 치료가 증상을 완화시키고, 심장 병변의 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발열, 발진,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정맥 주사용 면역 글로블린은 발병 초기에 투여 시 관상 동맥 병변의 발생을 3-5배 줄일 수 있습니다. 효과는 발병 초기에 사용할수록 현저하지만,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발병 후 10일 지났거나 이미 면역 글로블린을 투여 받은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회 투여 시 8-12시간이 소요되고, 드물지만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예후 적절한 치료에 의해 가와사끼 병으로 인한 사망은 약 0.5%정도 보고 되고, 드물게 2%가량의 환아에서는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 진단하여 발병 초기에 면역 글로블린을 투여 받으면, 관상 동맥의 병변이 발생하는 것을 3% 가량으로 낮출 수 있읍니다. 관상 동맥의 병변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예후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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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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