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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6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3)

정의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 AFP)은 태아 혈청 단백으로 태생기에 생성되고 생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18개월이 지나면 성인에서 관찰되는 수치까지 감소합니다. 간암 혹은 난황에서 유래된 생식 세포 종양에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들 종양의 병기 결정, 치료 효과 판정에 이용할 수 있고 간암의 유병률이 높은 동양에서는 간암의 선별검사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채혈하여 검체를 얻습니다. 채혈 전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습니다. 결과 알파태아단백(AFP) 검사와 초음파를 함께 사용하면 B형 또는 C형 간염 환자에서 간암 진단의 민감도를 75~100%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생식 세포 종양에서는 알파태아단백(AFP)과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 검사를 함께 시행하여 분류 및 병기 결정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파태아단백(AFP)은 주로 난황 종양에서 상승하고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은 융모상피종양에서 상승합니다. 치료 후 상승한다면 재발이나 전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알파태아단백(AFP)은 임신 중인 산모와 양성 간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어 해석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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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81% 2019.07.11
[건강톡톡][133편]간암의 다양한 치료법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만오천여 명이 간암에 걸린다고 하는데요, 간암 두 번째 시간에는 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서울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세요.)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간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증상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간암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증상이 없다는 겁니다. 전 편에 말씀드렸듯이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으므로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만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굳이 증상을 좀 찾자 그러면은 간이 좀 커지면 간에 있는 피막이 있습니다. 겉 표면 막이요. 그게 팽창이 되면 좀 아픈 때도 있고 복막이라고 해서 복 벽에 신경이 있으므로 거기를 누르거나 자극이 되는 경우, 그럴 때 통증이 있죠. 우상복부 통증이 있고 또는 혹이 직접 만져지는 경우도 상당히 있고요. 그 혹이 담도 같은 걸 눌러서 황달이 생기는 경우, 그래서 통증이라든지 직접 혹이 만져지는 경우 아니면 황달이 생기는 경우...뭐 두세 가지 정도의 증상이 있겠습니다. 사실 근데 암이라는 게 몇 센티만 생겨도 되게 무서운 건데 간이 정말 커질 정도로, 만져질 정도로 생긴다는 건 정말 좀 많이 커졌을 때일 거 같은데요, 보통 그렇게 증상이 생겨서 오시는 경우가 되면은 어느 정도 진행하신 상태라고 볼 수 있을까요? 증상이 있다고 했을 때는 상당히 사이즈가 큰 경우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아주 절망하실 건 없는 게 전 편에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아무리 사이즈가 크더라도 AFP, PIVKA 같은 항암 수치가 낮고 수술을 해보면 조직 검사에서 주변에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는 1기로 치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예도 있습니다. 덩어리만 크고 약간 위험하지는 않은 그런 경우도 있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이게 아까 말씀해주신 황달 같은 경우는 뭐 간염이나 이런 것들과 구분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요 그냥 황달로 오셨다가 간염으로 진단되는 경우, 간암으로 진단되는 경우, 굉장히 다양할 거 같아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일반적인 피검사, 진찰을 해보면 바로 나오는데요, 일반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검사가 있는데 혈소판이 가장 쉬우면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혈소판이 정상인데 황달이 생겼다. 이거는 암이죠. 근데 혈소판이 굉장히 낮은 경우에 황달이 생겼다 이렇게 하면 이거는 간 자체가 나빠서 황달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지는 거죠. 그래서 CT나 MRI를 하기 전에 기본적인 피검사를 통해서도 이 분이 황달이 오는 경우가 간 때문일지 아니면 간암이나 다른 원인일지에 대한 감별이 쉽게 분간은 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렇게 만져봐도 복수가 있는 경우라든지 간이 나빠 보이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분들이 황달이 생긴 경우는 간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큰 거죠.(간 자체 때문에..) 국가 암 검진에도 간암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대상을 보면 만 40세 이상 남녀 중에서 간암 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이렇게 되어있더라고요. 고위험군이라는 게 어떤 분들일까요? 지금 의학적으로는 B형, C형 같은 보균자인 경우나 담 내에 결석, 담 내에 돌이 있었던 경우의 그 두세 가지가 굉장히 위험성이 있는 군인데 지금은 그런 B형, C형 간염이 있는 경우 외에도 어떠한 이유로든 간에 간 수술을 받았다든지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는 경우는 다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에 원발성 간암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했는데요 돌이 있었던 분들이 간내담관암이 생기는 경향이 있고요, 또는 기생충, 간 내 흡충이라고 해서 낙동강에 있는 민물고기 많이 드신 분들이 생기는 CS, 간 내 흡충을 앓았던 분들이 간내담관암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은 비교적 넓은 범위의 고위험군을 스크린 프로그램에 넣고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을 하면서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간암 조기진단율이 높아졌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그런가요? 그렇습니다. 조기진단율이 상당히 높아졌고요, 이 검진 프로그램의 유용성, 저희는 AFP라는 암 표지자와 초음파를 6개월에 한 번씩 무료로 할 수 있게 나라에서 대주는(지원해주는) 건데요, 나라마다 그 스크린 프로그램이 다릅니다. 그리고 저개발 국가일수록 스크린 프로그램이 없고요. 그래서 프로토콜이 다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상당한 근거로 결정한 내용이고요. AFP라고 초음파를 6개월마다 한다는 거 그걸 통해서 지금 상당히 초기에 발견해내는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굉장히 다행인 일이네요.(네. 다행입니다.) 또 이런 검진들을 통해서 결국 간암 확진이 되면 치료를 해야 할 텐데요, 지금부터 치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고형암, 이렇게 덩어리로 생기는 암의 경우에는 결국은 떼어내는 게 제일 중요한 치료법인데 간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간암의 특징을 아셔야 하는데, 특히 간세포암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간세포암은 사이즈가 아주 작더라도 동맥, 혈관이 굉장히 발달한 암입니다. 그래서 기전 자체가 옆으로 퍼질 때 정맥으로 퍼지는 게 아니고 간 문맥을 통해서 퍼지는데 아무리 사이즈가 1cm라 하더라도 간 문맥을 따라서 주변에 딸 결절이라고 그러는데 이러한 조그만 미세 암세포가 전이되어있는 경우가 상당히 흔합니다. 다른 암에 비교해서.. (혈관을 따라서요?) 그렇죠. 혈관을 따라서.. 그것도 간 문맥을 따라서 갑니다. 그러면 비록 사이즈가 한 2~3cm짜리가 있다 해도 우리가 고주파를 찔러서 여기를 태우지 않습니까? 아무리 넓게 태우더라도 옆에 가 있는 이 세포를 살려놓을 수가 있으므로 국소 재발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고주파 같은 치료는... 그런데 간 절제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넓게 떼는 개념도 있지만 저희가 해부학적인 절제라고 해서 어느 간 문맥 목을 딱 잡아서 혈관을 묶어보고 허혈이 생기는 부위를 자르기 때문에. 왜냐하면, 간 문맥을 따라서 흘러가기 때문에 사이즈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떼어내는 크기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그 혈관이 가는 부위를 다 잘라내는 거군요.)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간 문맥을 따라서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마이크로미터 라고 그러는데 미세 전이한 것까지 같이 포함할 수 있으므로 이론적으로도 아무리 넓게 하는 국소 치료에 비교해서도 이런 해부학적인 간 절제가 최고의 치료법입니다. 그런데 이제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그렇게 절제를 하면 나머지 잔여 간 기능이 괜찮아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죠.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므로 실제로 그렇게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임은 알지만 실제로 간 절제를 하는 경우는 처음 진단받은 경우에서 10~20% 정도밖에 안 되고요 다른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장 흔히 많이 하는 첫 치료가 색전술인데요. 그거는 사타구니로 혈관에 접근해서 동맥에다가 항암제를 주는 치료. 동맥 화학 색전술이라고 하는데 그 치료가 가장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바로 찔러서 태울 수 있는 고주파 치료도 할 수 있고 그 외에 최근에는 방사선 색전술이라 해서 동맥 화학 색전술하고 똑같이 가는데 거기다가 항암제를 주는 게 아니라 방사선을 내는 미세 물질을 거기다 쏴서 간암을 포함한 간 전체를 일부분을 죽이는 그런 방사선 색전술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는 간 절제 수술이 간암에 전이되는 기전을 고려했을 때 간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이고요. 다른 치료들이 수술 없이도 간 절제랑 비슷한 성적을 가져오는 그런 조건들이 조금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이즈가 조금 작으면 상대적으로 옆으로 갈 가능성이 작으므로 고주파도 해부학적인 절제랑 똑같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정도이죠. 그래서 간암은 다른 암하고는 조금 다르게 굉장히 다학제적이고 하나의 조건에서 여러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약간은 복잡합니다. 치료의 인디케이션(indication, 말, 징후, 조짐)이 겹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다 다른 과에서 하잖아요, 선생님? 그러지 않나요? 그러면 환자 입장에서는 그걸 어떻게.. 가장 이상적인(ideal, 이상적인, 가장 알맞은, 완벽한)한거는 간 센터에서 협진을 통해서 하는데 저희도 그런 협진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외과로 오느냐 내과로 오느냐에 따라서 실제적으로는 그런 협진 체계를 통해서 하는 예도 있고 그렇지 않고 내과 의사나 외과 의사가 결정하는 때도 있는데요. 지금은 상당히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아주 비슷한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아, 원칙을 가지고..) 뭐 외과 의사라고 무조건 수술을 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또 내과 선생님들도 무조건 다른 치료만 주장하는 건 아니고 그래서 상당히 래셔널(rational) 있게 잘 하고 있습니다. 여러 원칙을 좀 협의를 하시면서 진행을 하시는 거죠. 간암의 5년 생존율이 지난 시간에도 얘기를 나눴지만 좀 낮은 편인데요, 조기 진단으로 조금 그래도 일찍 발견했다. 아까 말씀해주신 그런 상황이 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치료결과가 더 좋다고 봐야 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근치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이 됐을 때 사이즈가 작은 경우는 사이즈가 큰 경우보다는 간 내에 전이가 될 확률이 적은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예후가 훨씬 좋고요. 그런데도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새롭게 또 생기는 확률이 높으므로 그게 한 3년 이내에 절반이 또 생깁니다. 절반이 또 생기는 것 중에 한 20~30%는 확 도지는 예도 있어요. aggressive(공격적인)한, 공격적으로 암이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은 완벽히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드물지 않게 절제가 가능한 아주 작은 종양, 절제로 충분히 근치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에도 간 이식을 선택하는 때도 있습니다.(아예 싹을..) 처음부터... 간 이식 환자의 50~60% 정도가 간암을 동반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특히 생체 간이식인 경우는 간암으로 간 이식을 하는 경우가 간 이식 전체의 한 60% 정도를 차지하고 그중에서 간 기능이 굉장히 좋은 경우, 우리가 차일드 분류라는 게 있는데 차일드 분류 A인 경우가 한 60% 됩니다. 옛날에는 간 기능이 안 좋은 환자가 간암을 동반했을 때 간 이식을 권했는데 지금은 간 기능이 너무 정상인이어도 첫 치료로서 간 이식을 권하는... 왜냐하면, 계속 재발하면 모니터링하고 또 재발하면 또 치료하고 이런 상황들이 있으니까요. 그렇죠. 그런데 공여자가 있어야 하고 공여자의 위험 요소가 있어야 하니까 수술에 따른 합병증 위험성이 있고 그래서 상당히 균형을 잘 잡고 고민을 좀 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요새 공여자의 안정성, 특히 복강경으로 공여자를 수술하니까 그런 cosmetic(성형의) 하게도 미용상으로도 좋고 그러니까 선행으로 먼저 간 이식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간 이식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건데요, 간 절제 수술에 대해서 몇 가지 좀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간 절제 수술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원래 간 절제 수술할 때 일반적인 간 절제 자는 ㄴ자인데요, ㄴ자... 우리가 Inverted L이라고 하는데요. 영어의 L자를 반대로 뒤집어 놓은 상태로 쨉니다(절제합니다). 지금은 기계가 조금 발달해서 3차원 복강경이라고 해서 복강경을 할 때, 안경 쓰고 하는데 그러면 입체감이 있습니다. 입체 영화처럼요. 그 시스템이 들어오고 스코프(scope), 복강경 카메라 자체도 flexible(잘 휘어지는, 유연성 있는)해서 간이 큰 덩어리라 뒤쪽을 좀 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flexible이 아니고 그냥 리지드 스코프면 상당히 뒤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들어가서 이렇게 보기 때문에 굉장히 잘 보이고 이러한 기계의 발달 때문에 지금은 간 절제에 서울대병원이 상당히 보수적인 부분이기는 한데 여러 가지 논란의 이슈가 있지만 간 절제의 80%를 복강경으로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복강경이 상당히 보편화가 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로봇 많이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로봇은 아직은 기술 발달이 좀 덜된 게 리지드 스코프밖에 없어요. 1차 스코프밖에. 그래서 카메라가 flexible 한 게 없어서 간 수술은 아직은 적용하기가 조금 그렇고요. 그리고 로봇은 3차원이긴 합니다. 3차원이긴 한데 간을 절제하는 기구가 있는데 ‘쿠사’라고.. CUSA라는 기구가 있습니다. 초음파를 쏴서 간을 쪼개는 기구인데요. 그 기구가 로봇에는 없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단점 때문에 아직 간 절제 수술은 복강경으로 주로 하고 요새는 3차원 입체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아졌고요. 여러분 영화관 생각하시면 되고요. 입체감이 있어서 개복해서 하는 거랑 똑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크게 쨌던 이유가 뒤로 봐야 하고 이런 것들 때문에 그렇게 된 거잖아요. 이렇게 꺾여 들어가서 보고 하는군요. 3차원으로 보니까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전돼서 다른 병원들도 3차원 복강경 시술로 바뀌었고요. 그래서 저희가 80%이고 한 20% 정도는 굉장히 혈관에 붙어있든지 너무 크다든지 이런 경우에만 불가피하게 개복을 해서 좀 섬세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좀 끄집어내기 유용하게 종양 측면에서 너무 주물럭대지 않게 해서 살짝 밖으로 빼낼 수 있는 경우만 개복하고 있죠. 그렇죠. 보통은 복강경을 하면 입원을 보통 어느 정도 해야 합병증이 없으실까요? 보통 개복을 했을 때는 수술 후에 한 7~8일째 퇴원을 합니다. 그리고 복강경으로 한 경우는 저도 참 놀라운데요. 간을 꺼내야 하지 않습니까? 암이 들어있는 그 조직을 꺼내야 하는데 사이즈가 작으면 배꼽으로 조금 더 열고 빼고요. 사이즈가 큰 경우는 팬티 선 아래쪽으로 넣어서 쭉 잡아빼는데요, 그렇게 하더라도 보통 그다음 날부터 걸어 다니고 통증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5~6일째 퇴원합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더 빨리 퇴원하죠, 복강경이. 그렇군요. 사실 간 수술하면 되게 오래 있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항상. 옛날얘기죠^^ 네. 알겠습니다. 한가지..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치료하고 나서, 간 수술하시고 나면 난 이제 암은 뗐으니까 이제 다시 술을 마셔도 될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 치료 후 관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술은 절대 안 되고요, 특히 간암이 한번 생긴 분들은 그런 소인을 가진 그런 간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또 생깁니다. 또 생긴다고 보시고 그러려면 술로 자극을 주면 안 되고요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는 활동성인 상태를 비활동성으로 좀 전환을 시켜놔야 하니까 요새는 항바이러스제를 많이 권합니다. 간 기능이 안정적이어도 항바이러스제를 권하는데 그게 객관적으로 간암의 재발, 새롭게 생긴 거 자체를 줄인다고 지금 논문에 많이 되어있어서요. 그래서 항바이러스제를 드셔야 하고요, 간에 좋다는 약은 안 드시는 게 좋고요. 간에 좋다는 약만 빼고^^ 네, 알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에 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간암 환자에게 있어서 희망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간이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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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24% 2018.10.11
[건강톡톡][132편]간암은 왜 생기나요?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장기, 간이죠.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많은 분이 간에 생기는 암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앞으로 세 시간에 걸쳐서 국내 암 발생 6위를 차지하는 간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을 위해서 우리 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간이식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의이신 데요 특히 해외 여러 나라에 간이식 기법을 전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거의 교수님 없이는 간이식 논의를 전혀 못 한다 이런 얘기를 들었었는데 바쁘신데 이렇게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초대해주셔서. 간암에 관한 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요 간에 대한 것을 좀 알아보면 좋을 거 같은데요 저희가 워낙 특정 약품 광고를 많이 봐서인지 간 하면 피로가 떠오르는데 간과 피로가 정말 관련이 있는 건가요? 네. 연관이 좀 있죠.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간은 우리 몸의 공장이라고 할 만큼 많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모든 것들을 장을 통해서 흡수되고 간을 거친 이후에 혈액 속에 퍼지게 되는데요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물질의 대사를 담당하고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여 배출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간 건강이 좋지 않거나 간 대사 능력을 벗어나는 정도의 과량 음주를 하시는 경우에 여러 가지 이유로 피로감이 들 수 있는데요, 특히 B형, C형 간염 그리고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들은 지속해서 간에 염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피로감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피로감은 다른 이유, 예를 들어서 과도한 운동이라든지 결핵 같은 만성질환, 그리고 암과 같은 다른 원인이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피로의 주원인이 간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피로하다고 해서 간을 해결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워낙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 좀 주의해서 먹으라는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요 선생님 설명을 듣고 보니 간이 워낙 그런 해독작용을 하는 데라서 그런 것들을 많이 먹었을 때 어려울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까요? 맞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입으로 섭취하는 모든 것들이 간을 통해서 지나가기 때문에 간에 부담이 되는 여러 가지 약들, 그리고 성분을 알 수 없는 한약재 같은 것들의 경우는 간염이 생길 수 있고, 제가 간이식을 하고 있는데 간이식 환자 중에 간에 좋다고 하는 약들을 먹어서 간이식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약간 농담으로 간 절제를 받거나 간이식 환자들한테 간에 좋다고 하는 약만 먹지 말라고 할 정도로...(그것만은 피하셔야 한다.) 특별히 약을 비타민이나 상식적인 약들은 괜찮습니다만 간에 특별히 좋은 여러 가지 것들은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하시려고 어떠한 것들을 드셨는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간이 많이 손상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 거군요.(그렇습니다.) 저희가 시작할 때 간이 침묵의 장기 이렇게 별명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가 뭘까요? 간에는 신경세포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종양이 생기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대부분 없고요. 진행이 심하게 되어서 주변 혈관을 침범하거나 또 담도를 눌러서 황달이 생기거나 이럴 때까지 증상이 없습니다. 또 간이 재생 기능이 좀 좋은 편이기 때문에 간이 일정 부분 손상이 돼도 간이 재생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적으로 하면서 자각 증상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미 뭔가 자각 증상이 느껴졌다, 뭐 통증이 있다든지 피로감을 호소한다고 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이 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발표된 국가 암 등록 통계를 보면요. 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이 33.6%더라고요. 전체 평균이 70.7%인데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에요. 그게 그런 특징들과 좀 관련이 있을까요?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도 10년 전에는 25% 정도였는데 지금 많이 오른 건데요, 기본적으로 다른 암에 비교해서 생존율이 낮은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침묵의 장기, 병이 진행되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이유가 있고요. 두 번째는 간세포 암이 생기는 기전을 살펴 보면 간염에서 간경변 또는 간경화라고 하는 그런 과정을 거치고 간경화에서 간암이 생깁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간암도 간암이지만 배경이 되는 간 자체가 기능이 안 좋아서 예를 들어서 피를 토한다든지 정맥류 출혈이라든지 아니면 간성 혼수가 빠진다든지 아니면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자발성 공막염 같은 그런 간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합병증으로 사망하시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요, 또 하나는 암 측면에서 간암은 보통 다른 암들은 5년이면 완치가 됐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간암은 거꾸로입니다. 아무리 첫 암을 잘 치료가 돼서 근치적으로 잘 치료가 됐다 하더라도 3년이 지나면 배경이 되는 간에서 또 생깁니다. 새롭게 또 생길 확률이 3년에 50% 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이지요. 그래서 암이 계속 재발하는 게 간암의 특징이 되겠습니다. 이런 세 가지 정도의 이유로 간암의 생존율이 굉장히 낮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네. 아까 간세포암 잠깐 말씀해주셨었는데요 저희가 흔히는 갑상선암, 폐암 이런 식으로 생기는 장기 뒤에 암을 붙여서 이름을 얘기를 하긴 하지만 간에 생기는 암이라고 하더라도 종류가 여러 가지일 거 같은데요 간암은 어떤가요? 네. 맞습니다. 간암 그러면 간에 생기는 암이라는 뜻인데요. 크게 간 자체에서 생긴 원발성 암이 있고 전이성 암이 있습니다. 전이성 암의 대표적인 것은 대장암에서 전이가 되는 경우이고요 원발성 암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그러니까 담도 세포에서 생긴 암이죠. 간내담관암이 있습니다. 간세포암이 한 70% 정도 되고요. 10명이라 그러면 한 7명은 간세포암이고 한 두세 명 정도가 간내담관암이 되겠습니다. 약간 전이되는 패턴도 다르고 예후도 좀 다른데요. 대부분 간세포암은 혈관을 따라서, 이렇게 간 문맥을 따라서 옆으로 퍼지는 대신 임파선으로는 잘 안 가거든요. 그런데 간내담관암은 혈관을 따라서 가는 것보다는 신경이나 임파선을 따라서 전이가 이루어지고요. 림프절 전이도 적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예후는 간세포암이 조금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간내담관암이라는게 이름이 조금 어려워서요. 간 내 담관이란 것이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 것인지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네. 간내담관암이라고 하는데 결국엔 담도 세포는 간 안에도 있고 그것들이 모여서 간 밖에도 배출이 돼서 담낭에 저장이 됐다가 십이지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계통인데요. 담도 계통에서 어디든지 암은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간 안에 있는 담도, 대부분이 조금 가늘겠죠? 간 밖에 있는 담도보다는... 간 안에 있는 담도 세포에서 생긴 암인데 그것도 한 가지 종류가 아니고 모양 적으로는 한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 간세포암처럼 큰 혹을 이루는 경우, 그다음에 하나는 담도 세포 담도 길을 따라서 한곳에서 쭉 따라가면서 생기는 경우 그러면서 주변으로 침범이 있는 경우. 그리고 하나는 폴립(용종)처럼 간담도 안에 폴립처럼 생겨서 그 안에 점액질을 분비하는 타입이 있는데요 이 세 가지 다 간내담관암이긴 한데 제일 안 좋은 건 두 번째 말씀드린 담도 벽에서 길을 따라서 쭉 진행하는 타입이 제일 예후가 안 좋고 혹을 형성하는 형태가 두 번째로 좋고요. 폴립형태로 자라는 것은 상당히 예후가 좋습니다. 그래서 같은 간내담관암이라 하더라도 예후가 조금 다릅니다. 생기는 양상에 따라서도 예후가 조금 달라지네요. (그렇습니다) 간내담관암의 특징들을 설명해주셨는데 간암은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속도는 어떤 편인가요? 정말 다양한데요, 저희가 보통 일반적으로 암 그러면 암 크기 가지고 초기냐 아니면 말기냐 이런 거를 판단하는데 간암에서도 그런 기준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작으면 작을수록 우리가 초기로 보고 크면 클수록 좀 진행이 됐다고 보는데 사실 작은 암 중에서도 혈관 침범이 많이 되어서 굉장히 빨리 자라고 굉장히 진행이 빠른 암도 있고요. 또 크다 하더라도 병리학적인 기준이 있는데요. 스테이징 시스템이 있는데 그거는 아무리 커도 주변에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가 상당히 좀 있거든요. 그런 경우는 예후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그냥 떼어내면 되는 거죠?) 그렇죠. 크기가 크더라도 주변의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는 우리가 1기라고 칩니다. 그래서 간암은 상당히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크기와 개수도 중요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고 해서 지금 특히 최근에 나와 있는 거는 AFP하고 PIVKA라고 피에서 간암일 때 올라가는 수치가 있습니다. 한 절반 정도에서는 올라가 있고 또 절반 정도는 간암이어도 안 올라가 있는 경우인데요. 대부분 안 올라가 있는 경우보다 AFP, PIVKA 특히 PIVKA 많이 올라가 있는 경우는 조금 예후가 안 좋죠. 같은 크기의 3cm짜리 별로 크지 않은 암이어도 PIVKA나 AFP가 굉장히 많이 올라가 있는 거는 상대적으로 예후가 안 좋을 가능성이 큽니다. 같은 암이라고 해도, 똑같이 간암이라고 하더라도 종류에 따라서 또 말씀해주신 여러 가지, 혈관이 침범했느냐 여러 상황에 따라서 예후가 굉장히 달라지니까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되겠네요? 설명을? 특히 또 하나 추가로 말씀을 드리는 거는 간암의 진단을 요새는 영상의학적으로 합니다. 다른 암들은 조직검사를 해서 확진이 되어야지 암보험도 되는데 간암은 조직검사를 하지 않는 암입니다. 그러니까 특징적인 소견이 있으면 간암으로 진단하고 보험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검사를 하게 되면 우리가 거기에서 조직의 타입이라든지 분화도 같은 걸 볼 수 있으므로 좀 더 예측이 가능한데, 대부분 간암은 그런 조직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의 예후를 조직검사를 한 경우보다는 잘 예측을 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그 외에 다른 여러 가지 수단들,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수단들을 쓰는데 아까 말씀드린 AFP, PIVKA가 높으냐 안 높으냐, 그다음에 한번 첫 치료로서 색전술을 했을 때 잘 반응을 보이는지 아닌지 이런 것들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이오마커라고 해서 혈액 내에서 여러 가지 지표들을 가지고 예후를 판단하는 연구들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임상적으로 유용한 수단은 아직 없습니다. 그게 어떻게 생각하면 그냥 조직검사 해서 보면 좀 더쉬울 거 같은데 하지 않는 이유는 혹시 무얼까요? 조직검사 자체가 출혈을 유발하거나 시딩이라고 해서 암세포가 주변에 퍼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꺼내는 과정에서?) 그런 부작용이랑 진단의 정확성 이런 거를 따져보면 CT나 MR 영상을 가지고 진단을 해도 거의 99% 이상 틀릴 일이 없으므로 굳이 진단을 위해서 조직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또 많은 분이 결국은 어떤 질병, 암 이런 거 얘기할 때 제일 많이 궁금해하시는 게 그 병에 왜 걸리나 아까 잠깐 말씀해주셨었는데요. 간에 염증이 생기고 그게 간경변이 되고 암이 된다 이런 얘기 해주셨었는데 그런 게 생기는 주요 위험인자가 뭐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확실하게 한가지입니다. 제일 주요 원인이 B형 간염입니다. 간암 환자들 한 100명이 있다고 한다면 한 75명, 75% 정도는 B형 간염과 관련된 거고요, 한 10~20% 정도가 C형 간염과 관련이 되어있는 경우고 그 외에 알코올성 또는 비만과 관련된 지방간하고 연관되어 있는 겁니다. 최근에는 B형 의료 백신에이션?을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게 80년대 후반이거든요. 87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그 이후에 급격히 수직감염 그게 줄어들어서 지금 한 40대 중반 이하 중반의 세대에서는 B형 간염 보균자의 비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40대 이후, 또 50대 이상이 되는 경우는 상당히 아직도 좀 있는 편이라 B형 간염의 유병률이 줄어듦으로써 간암도 줄어들는 추세긴 합니다. 그러면 B형 간염 보균자가 아니면 일단은 그 100명 중의 75명은 안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거죠?(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보통 건강 얘기할 때 비만이나 당뇨가 항상 위험인자에 들어가는데요 간암에도 그런 게 혹시 들어가나요? 특히 당뇨는 좀 정확한 건 아닌데요. 비만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가 있고요. 특히 한국 데이터를 최근에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논문을 내셨는데요. 여러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좀 이용해서 실제 비만이 우리나라 간암을 발생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좋은 논문 저널에 내셨습니다.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 라고 굉장히 좋은 논문에 내셨죠. 거기에 의하면 BMI, 체질량 지수라고 하는 게 약간 30 이상이 되는 분, 그런 분들은 정상 체중보다 남성에서는 한 22% 정도, 여성에서는 더 높게 한 46% 정도 정상 BMI보다 높게 간암이 발생한다고 보고하셨고요 특히 여자인 경우는 같은 BMI에서도 남자에 비교해서 근육보다는 지방이 좀 더 많기 때문에 더 높게 나온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가족력도 항상 암에서는 빠지지 않는데요 간암도 가족력이 중요할까요? 가족력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B형 간염이 주로 있으므로 B형 간염의 수직감염, 대부분 B형 간염 보균자. 간암 환자는 한 75%가 B형 간염 보균자였고요. 보균자의 형제, 자매 그리고 부모들, 부모들의 한 분 정도는 다 B형 보균자입니다. 그래서 가족력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그런데 정확지는 않지만 B형 간염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들에서 주로 생기고 같은 B형 간염 보균자의 가족들은 약간 비슷한 형태의 암이 발생합니다. 어떤 분은 조용하게, 심하지 않은, 예후가 나쁘지 않은 암이 생기는 가족들이 있고요. 어떤 분들은 조금 더 aggressive 하게, 심하게 예후가 안 좋은 암들이 생기는 가족들도 있고... 그런 거는 있습니다. 아까 10% 미만 알코올성이 또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국가 암 등록 통계를 보면 간암 발생률이 남자가 훨씬 많으시더라고요 한 두 배 가까이 이상 되시는데요 남성이 간암에 많이 걸리는 게 음주랑 관련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지금은 간이식 환자들을 보더라도 과거에는 대부분 B형 간염 환자였거든요. B형 간염이 간이식 받는 거에 대부분 한 80% B형 간염이었는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B형 간염 환자가 좀 줄면서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인한 간이식 환자가 상대적으로 늘었습니다. 한 10%가 넘고요, 한 20% 가까이 되는데 그만큼 알코올성 간경변, 그에 따르는 간암이라는 게 사회적으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B형 간염이 있는 환자, 특히 남자들이 술을 거기에서 더 먹게 되면 굉장히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면서 간을 더 손상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의 음주문화, 우리나라의 회식 문화가 남자에서 유병률을 높이는 원인 중의 하나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암도 항상 국가별로 지역별로 좀 빈도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위암은 아무래도 동아시아에서 높고 전립선암은 선진국에서 높고,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간암 비율이 높은 것은 아까 말씀해주신 B형 간염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될까요? 그렇습니다. B형 간염 유병률이 아직도 40대 후반 이상 되는 연령대에서는 좀 높고요. 그게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간암 자체가 좀 줄어들고 있습니다. B형간염 유병률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건데 상대적으로 일본은 B형 간염 보균자의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암 자체가 우리나라보다 적고요. 대부분 원인도 C형 간염이 대부분이고요. 다른 서양, 미국이나 유럽 같은데도 대부분 B형 간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간암 자체의 발생률이 적고 최근에는 백신에이션을 시작은 했지만 좀 늦게 시작한 동남아시아라든지 몽골에서는 B형 간염 유병률도 높고 따라서 간암 유병률도 높은 나라입니다. 병을 예방하려면 아무래도 원인이나 위험인자를 피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앞에서 말씀해주신 여러 가지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법들 정리해서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본인이 B형 간염 보균자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C형 간염 보균자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젊은 나이에 B형 간염 보균자인지 C형 간염 보균자인지 이런 것들을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고요, 그게 가장 중요하고 최근에 여러 논문에서 활동성 B형 간염, 그래서 뭐 DNA, 바이러스가 피 속을 다니는 이런 상황일 때 항바이러스 제제를 쓰면 여러 가지 간경변으로 진행하는 것도 좀 막고 간암 발생률도 줄인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B형 간염 치료제, 항바이러스제가 뮤테이션(mutation),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필요할 때만 쓰자 이런 식이었는데 최근에는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강력하고 돌연변이가 안 일어나는 약들도 많아서 지금은 적용 범위가 좀 넓어졌고요. 대신 한번 먹게 되면 평생을 먹어야 되는 단점은 있습니다. 먹다가 중단하고 그러면 상당히 내성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는 거죠. 마찬가지로 C형도 과거에는 인터페론하고 리바비린이라 해서 굉장히 간접적인 치료였습니다. 면역을 증강해서 C형 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인데 그 치료 반응률이 한 50% 정도밖에 안 됐고 대신 열이 나거나 몸이 힘든 부작용이 매우 많았는데 최근 3~4년 전부터는 직접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들이 개발됐고 굉장히 고가였는데 그 약들이 한 2년 전부터는 보험이 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완치율이 90% 이상입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부작용도 없고 완치가 됩니다. 그래서 일단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본인이 B형 간염 환자인지 C형 간염 보균자는 아닌지 확인해보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필요할 때는 치료를 좀 시작하시면 좋고 알코올성 간염이나 지방간과 관련된 지방간염을 가진 분들은 보통 단순한 간 기능 검사에서 GOT, GPT 라고 하는 거, 또는 다른 말로 말하면 AST, ALT인데요, AST, ALT가 좀 올라가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뭔가 있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지방간이 있고 AST, ALT가 안 올라가 있는 분들은 조금 괜찮거든요. 그냥 단순 지방간인데 AST, ALT가 올라가 있는 분들은 지방간 때문에 염증까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간암으로 갈 가능성이 AST, ALT가 안 올라가 있는 경우보다 좀 높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은 굉장히 금주, 다이어트 같은 것들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되죠. 네. 굉장히 중요한 말씀 해주셨는데 건강검진 때 지방간 있다. 이렇게 나오시는 분이 되게 많으실 거 같고 AST, ALT 좀 올라가 있는 분들 꽤 있으시잖아요. 그런 분들이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하셔야 한다는 거죠. 특히 알코올, 술 많이 드시는 분이 AST, ALT는 괜찮은데 감마지티라고 요새는 워낙 많이 아시는 GGT 또는 감마지티 이렇게 표현되는 감마지티가 올라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술을 끊으셔야 합니다. 그런 분들은. 이거는 100% 술 때문에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술 때문에 간이 상당히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지금 간이 너무 괴롭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군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간이란 어떤 장기인지 간암의 위험인자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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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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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암 표지자 AFP-L3 분석 기술 개발 - 현재 이용되는 일본 장비에 비해 민감도 30% 높아 국내 연구진이 간암 발병 가능성을 알려주는 혈액 내 간암 표지자의 새로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간암 표지자인 AFP-L3의 측정 민감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혁신적인 방법으로, 간암의 조기 진단과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대 의공학교실 김영수, 내과학교실 윤정환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임상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임상화학회 임상화학(Clinical Chemistry) 6월 6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AFP-L3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간암 표지자다. 간암 진단에 높은 정확성을 보여주지만, 또 다른 표지자인 AFP에 비해 분석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AFP-L3는 항원항체 반응 및 액상결합분석을 이용하는 일본 와코(WAKO)사의 TAS란 장비에 의해 독점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은 질량분석기에 의해 표지자의 고유 질량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하단 보충설명 참고] 이 기술은 표지자의 종류에 따라 새로운 항체 분석법을 개발해야하고, 각 실험실의 분석 오차가 존재하는 기존의 방식(항원항체 반응 및 액상결합분석)에 비해, 한 번에 여러 표지자를 분석할 수 있고 검사의 정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집한 총 400례의 간암, 간경화, 간염 혈액 시료를 대상으로, 기존과 새롭게 개발된 분석 기술의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은 TAS보다 민감도가 높아, 결과적으로 30% 이상 많은 환자에서 정확한 간암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간암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년 상대생존율도 평균 30% 내외에 그쳐, 여전히 다른 암에 비해 낮다. 간암 환자의 약 40%는 치료가 어려운 중간 병기 이상의 상태에서 발견된다. 현재로선 만성 간염을 앓았거나 간경변이 있는 간암 고위험군은 간암표지자 검사를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AFP-L3 검사는 이미 임상적 가치가 증명된 간암 표지자 검사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한다면 모든 진단검사실에서 임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편의 국내 특허와 1편의 미국 특허가 등록됐으며, 유럽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김영수 교수는 새 분석 기술을 이용하면 한 번의 분석으로 간암 표지자를 비롯해 동시에 300개 이상의 암 표지자를 측정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술과 진단 장비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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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8.06.18

암 진단 기술 어디까지 왔나?- 1 μg (1/1000 mg) 유방암 시료에서 300개 이상 단백질 표지자를 한 번에 정량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저렴한 비용으로 혈액 한 방울로 다양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반 마련서울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김영수 교수, KIST 이철주 박사 공동연구팀 (이하 한국 Seoul 팀, 책임자 김영수 교수)은 질량분석기 (Triple Quadrupole Mass Spectrometer)의 다중반응검지법 (Multiple Reaction Monitoring, MRM) 을 이용하여 유방암 세포 시료 극미량 1 μg (1/1000 mg)으로 319개 단백질 표지자의 절대 정량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이 연구는 미국국립암연구원의 지원으로 미국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의 Amada Paoulovich 박사 (이하 미국 서부 Seattle 팀)과 BROAD Institute of Harvard and MIT 의 Steven Carr 박사 (이하 미국 동부 Boston 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우리 몸의 세포 형질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는 유전자와 단백질이다. 현재 유전체 정보는 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의 발전으로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단백질체 정량(특정 단백질 양(농도) 측정) 분석은 속도 및 규모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암은 증식과정에서 고유의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데, 혈액을 뽑아서, 암세포가 분비한 단백질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종양표지자 검사다. 임상에서 이뤄지는 종양표지자 검사는 [표1]과 같다. 정확한 암 검진을 위해서는 CT, MRI, PET 등 각종 영상검사를 한다. 이러한 검사는 고비용, 방사선 노출의 위험으로 매달 할 수 없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저렴한 비용에 정기적으로 암 유무를 screening 할 수 있다. [표1] 종양 표지자 적용되는 암 AFP 간암, 배아세포암 CEA 대장직장암, 소화기암, 폐암, 유방암 PSA, free PSA 전립선암 ferritin 백혈병, 간암, 췌장염, 폐암, 유방암 TG 갑상선 종양 SCC 자궁경부암, 폐편평세포암 Free light chain 다발성골수종 CA125 난소암 beta-HCG 태반 종양, 고환종양 NSE APUDoma 폐소세포암, 신경맥세포종 cyfra21-1 폐암 Pepsinogen I/II 위선종, 위암 HE4 난소암 proGRP 소세포폐암 현재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 세포가 분비한 단백질(항원)과 항체의 반응으로 농도를 측정한다. 종양표지자 마다 새로운 항체 분석법을 개발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같은 검사를 해도 각 분석실험실마다 단백질 분석 편차가 있어서 표준화된 동일한 값을 얻기 어렵다.이러한 고민에서 개발된 것이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다중반응검지법이다. 이 검사법은 극미량 1 μg 시료의 한 번 검사로 100~300여개의 단백질 표지자를 한 번에 정량할 수 있다. 어떤 단백질이 암 표지자인지 밝혀지면, 한 번의 피 검사로 여러 수십 개의 암을 밝혀낼 수 있다.원리는 다음과 같다.[그림1 참조] 한 방울의 혈액에 100개의 단백질 표지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특정 단백질을 화학적 전처리하여 단백질 단편으로 만든 후 전자 스캔으로 질량(Q1)을 측정한다. 같은 단백질 단편을 분쇄하여 단백질 파편으로 만든 후 전자 스캔으로 질량(Q3)을 측정한다. 각 단백질은 지문 같은 고유의 Q1/ Q3 질량 값이 있다. 연구팀은 100개 단백질의 고유의 Q1/ Q3 값을 질량분석기에 미리 입력한다. [그림1]다중반응검지법(Multiple Reaction Monitoring,MRM) 원리- 질량분석기 중에서 Triple Quadrupole Mass Spectrometer를 Liquid Chromatography (LC) 에 연결하여 단백질을 정량하는 질량 분석 기법- 인체 시료와 같은 액상 시료 I μg 이하 시료의 한번 주입으로 100-300개 이상 단백질 단편의 동시 절대 정량 분석이 가능- 정량하려는 타겟 단백질을 tyrpsin 등으로 가수분해하여 만든 peptide 질량 (precursor ion m/z, 오른쪽 그림의 Q1에서 측정)를 MS1 스펙트럼으로 측정하고 그 peptide 를 분쇄하여 (Q2에서 분쇄) 만들어진 조각질량 (product ion m/z, Q3에서 측정)을 MS2 스펙트럼으로 측정한다. - MS1 의 precursor ion m/z 및 MS2 의 product ion m/z 을 Transition 이라 정의한다. 각 단백질 마다 지문 같은 고유한 Transition을 지정할 수 있다. 일례로, 가운데 그림의 “Transition = 400.24/205.21”은 Target Protein A를 지정하는 값이다. - 100 개 단백질의 정량을 위해서는 100개 각각 단백질에 대한 Transition을 정하여 질량분석기에 입력하고 msec 단위로 100개를 연속적으로 스캔한 질량 강도를 측정하면 각각 해당하는 단백질 농도를 절대 정량 분석할 수 있다. - 동위원소 치환된 peptide를 Internal Standard 로 시료에 첨가하면 절대 정량 분석이 가능하고 적절한 전처리 분획에 의해서 ng/ml 농도의 민감도의 분석이 가능하다. 그 후 혈액을 질량분석기에 넣고 msec (1000 분의 1초) 단위로 혈액 속 단백질 입자들을 스캔하여 질량을 분석하고, 결과 값과 미리 입력한 단백질 고유의 Q1/ Q3값과 대조한다. A 단백질의 Q1/ Q3값이 400/ 200이라고 하자. 혈액 내 단백질 입자들 중 Q1/ Q3값이 400/ 200인 것이 20개가 있으면, A 단백질이 20개가 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30개의 유방암 세포주를 화학적 전처리 후에 발생한 319개의 단백질 단편 시료 중 162개를 한국 Seoul 팀, 미국 서부 Seattle 팀, 미국 동부 Boston 팀으로 이송하여 동일한 질량분석기와 기술로 단백질을 정량하였다. 그 결과, 각 3팀 간의 162개 평균 분석치의 변화는 0.2% 이내였다.이는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질량분석기와 검사법을 따르면 동일한 단백질 정량 값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즉 국제적으로 대규모 단백질체에 대한 절대 정량 분석 기술이 가능해져 대량 단백질 표지자의 절대 분석 시대가 열린 것이다.김영수 교수는 “개인 맞춤의학의 도래에 따라서 대규모 단백질 표지자가 세계적으로 통일된 절대 정량 분석 값으로 분석이 가능해지면 공통 기술 개발이 가능해져서 단백질 표지자의 분석과 의료 산업 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본 연구에 수행한 질량분석기기를 이용하여 초고속 다중 단백질 표지자 분석이 가능하면 초저가 혁신적인 의료 분석 장비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Nature Methods 인용지수(Impact factor=23) 에 12월 온라인 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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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13.12.09

소아진단검사의학과 “국내 최초 모든 일상검사를 24시간 신속검사로 시행”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검사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하자”를 향하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기존 응급검사로 불가능하던 대부분의 일상검사를 24시간 신속검사로 시행합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전진입니다. 의료진이 검사에 관한 궁극적인 희망사항 중의 하나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검사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꿈은 기술적으로 여려운 점이 많아, 환자에게 매우 급한 일부 응급검사 종목만 24시간 검사되어 왔습니다. 21세기의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일상검사를 24시간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고, 이러한 기술에 진단검사의학과의 효율적 운용 시스템을 결합하여 이제 환자에게 필요한 일상검사를 24시간 시행하는 첫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2007년부터 진단검사업무 혁신을 위해 365일 24시간 신속검사의 기획을 세우고 여러 준비를 해 왔으며 2008년 9월에 24시간 신속검사에 적합한 최신 장비(Architect TBA-ci16200)를 도입하고, 전산, 행정, 검사실 운용의 개선을 통해 일상검사를 24시간 지원하는 체제를 갖추었고 2009년 4월 27일 국내 최초로 대부분의 일상검사(일차 175항목)를 24시간 신속검사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야간, 토, 일, 공휴일 의료진에 제공하지 못했던 혈청검사(HBsAg, anti-HIV, anti-HCV 등), 장기이식 약물검사(Tacrolimus, Cyclosporine 등), 호르몬 및 종양표지자검사(T3, T4(free), TSH, LH, FSH, Cortisol, Estradiol, AFP, Ferritin 등) 등을 24시간 보고함으로써 당일 외래진료전 검사, 응급 수술전 검사, 주말 및 공휴일 검사, 응급 환자의 확진 검사 등이 대폭 확대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진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 재원 일수의 단축, 어린이의 채혈량 감소, 병원 경영에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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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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