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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범"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26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질환정보 (4)

초음파로 골반 장기를 살펴보는 중에 난소에 생긴 종괴(혹)를 발견하는 수가 있습니다. 난소에서는 매달 난포가 성장하여 성숙한 난자가 배란되는 과정이 되풀이되는데, 이 과정에서 언제든 물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폐경 전의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기능성 혹이라고 해서 물혹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양성 혹은 악성의 난소 종양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난소에서 종괴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기능성 난소 낭종인 경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을 느끼지 않습니다. 또 난소 종괴가 크지 않을 때에도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물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난소 종괴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팽만과 불편감 • 복통 • 복부 압박 증상 • 대·소변시의 불편감 • 소화불량 • 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이 생겼을 때에는 질 출혈이 나타나기도 함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종괴(혹)가 꼬이거나 복강 내에서 파열되면 복강 내 출혈과 급성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불임이거나 분만한 경험이 없는 여성, 초경이 너무 이르거나 폐경이 너무 늦은 여성, 난소암을 앓았던 가족이 있는 여성,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에 걸렸던 적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피성 난소암은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노년기 여성들에게 난소 종괴가 발견되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난소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는 6개월마다 난소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여성에서는 더이상 자녀를 낳을 계획이 없다면 예방 차원에서 자궁난소적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난소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경구 피임제인데, 5년 이상 장기 복용했을 때 그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 분만횟수가 많거나 모유수유를 한 여성에서 그 발생률이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 종괴는 혈액검사와 골반 초음파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하다면 CT나 MRI 등 추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CA-125 :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종양항원의 한 가지입니다. 상피성 난소암, 생식세포 난소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소화기에 발생한 암 등 악성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 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골반염, 임신 초기나 생리중에도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혈중 CA-125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골반 초음파로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폐경 이전에 작은 크기의 낭성 종괴(물혹)가 생겼다면 약 2-3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서 추적관찰을 하게 됩니다. 이때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2) 폐경 이후라면 수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서, 초음파상 단순 물혹으로 양성이라 판단될 때에는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단, 가족이나 본인이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을 앓았던 경험이 있거나 종괴가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3) 종괴가 큰 경우, 또 초음파 등 영상검사상 악성으로 의심될 경우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영상의학과 조정연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8% 2017.07.28

자궁의 아래쪽 1/3을 차지하는 자궁 경부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43만 건 정도가 발생하며, 여성암 중에서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암과 유방암에 이어 연간 4,200건이 발생하여 여성암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 명당 6.8명 수준입니다. 발생률과 유병률의 빈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60대, 40대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률은 미국의 3배, 일본의 2.5배, 브라질의 1/3 수준입니다. 또한 전체 암 사망률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차지하는 비율은 6% 정도 되는데 이는 미국, 일본, 스위스 등이 2% 내외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편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성적 접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 • 성생활을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 • 여러 명의 성교 상대자와 성행위를 하는 것 • 남성 요인; 다수의 성교 상대자를 갖는 남성의 배우자 •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구미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성들 대부분이 자궁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인데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의 중요성은 실제로 미국 암 협회가 보고한 연구결과에서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한 해에 13,00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7,000명이 사망하는데, 불행히도 그들은 자궁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A. 자궁경부 세포진 도말 검사(PAP test)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산부인과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검사할 때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도 전혀 없고, 본인은 검사를 했는지 안했는지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적절한 검체를 얻으려면 검사를 받기 전에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적어도 24시간 전부터는 질 세척이나 성관계를 피할 것 - 생리중에는 검사받지 않도록 할 것 - 질정을 사용하는 경우엔 1주일 이상 휴약기를 둘 것 세포진 도말 검사의 단점은 검사에 대한 민감도(질병이 있을 때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확률)가 낮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질병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면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3년 연속 검사해서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거의 100% 암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B.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거의 모든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포진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양성인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향후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확률이 100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포진 검사에서 비정형 상피세포가 나왔을 때에도 전암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성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35세 이후 여성들은 정기 검진시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도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영상의학과 조정연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8% 2017.07.28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부위(난소, 나팔관, 자궁천골인대, 복막, 장관, 방광 등)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비정상 자궁내막 조직도 자궁 내부의 정상 조직처럼 월경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반응하여 마치 생리를 하는 것처럼 복강 내에서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임신 능력을 떨어뜨려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월경통, 성교통, 만성 골반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만, 대략 두 가지 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생리시에 생리혈과 함께 떨어져나간 자궁내막 조직이 난관을 통해 복강 내로 역류하면서 복막 등에 이식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정상적인 복막 상피가 자궁내막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임 여성들 중에는 40%까지 자궁내막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며, 만성 골반동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30-44세 여성들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견되지만 10-2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자궁내막증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여성,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여성, 생리주기가 27일 이하이거나 생리 기간이 7일 이상인 여성, 체형이 비만하거나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 등은 자궁내막증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 자궁내 피임 장치(루프)를 사용하는 여성은 그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증상은 병변의 위치, 침범 장기, 병변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불임인데,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자궁내막증에 관해 상담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1) 만성 골반동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같은 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플 수도 있고, 아픈 부위가 여 기저기 달라질 수도 있음) 2) 월경시에 동통을 느낄 때(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함) 3) 부부관계시에 동통을 느낄 때(성교통) 4) 원발성 및 속발성 불임증이 있을 때 5) 월경 직전이나 월경중에 배변통을 느낄 때 6) 하부 요추 혹은 천골 부위에 동통이 느껴질 때 - 정형외과적으로 이상을 발견할 수 없거나, 정형외과적 또는 물리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좋아 지지 않을 때 자궁내막증이 있으면 난소 및 나팔관 주위에 유착(서로 떨어져 있어야 할 피부나 막 등이 들러붙는 것)이 생겨 배란과 난자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 자궁내막증 조직에서 분비되는 여러가지 물질들이 난자, 정자, 배아 등에 악영향을 미쳐 배아가 발육하고 착상하는 데 문제를 일으켜 불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진단은 복강경 검사나 개복수술을 통해 눈으로 직접 살펴보고, 아울러 조직학적 검사를 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진단적 처치와 치료를 받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여성들이 자궁내막증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궁내막증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서 문진 및 진찰, 혈청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질환의 정도에 따라 임상적 경과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자궁내막증은 병변의 크기와 깊이, 유착의 정도를 살펴서 경증인 1기부터 중증인 4기까지 구분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1) 보존적 요법 생리통, 골반통 등을 완화시키는 데에는 진통제, 소염제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요법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 하기도 합니다. 3) 수술 요법 - 질환의 정도에 따라 여러 종류의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아기를 낳고 싶어하는 경우에는 자궁, 난소, 나팔관을 그대로 둔 채 비정상적인 자궁내막 조직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아기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생식기관과 자궁내막증 병변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환자에 따라 호르몬 요법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문신용 김정구 최영민 김석현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구승엽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2% 2017.07.28

자궁근종은 자궁 체부나 자궁 경부의 평활근 세포에서 유래하여 자라는 자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미국 여성들의 경우 4-5명당 1명꼴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 중에는 4명당 3명꼴로 발견될 만큼 흔히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왜 자궁근종이 생기는지, 그 원인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근종이 자라는 데에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필요하다는 것만큼은 어느 정도 확실합니다. 인체가 에스트로겐을 많이 생산하는 임신기에는 근종이 좀더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는 폐경기에는 크기가 대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근종은 대개 자궁 안이나 자궁 근처에서 발견됩니다. 근종은 그 위치에 따라 자궁의 바깥층에 생기는 장막하 근종, 근육층에 생기는 벽내 근종, 자궁벽의 내층에 생기는 점막하 근종으로 분류합니다.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1/3 정도는 비정상 자궁출혈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골반이나 아랫배에서 통증이나 압박감, 덩어리가 있는 느낌을 받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근종이 커지면서 일부 여성들은 아랫배가 튀어나오고 옷이 꽉 끼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 비정상 자궁출혈 : 비정상 자궁출혈은 근종과 관련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점막하 근종은 자궁강 내로 튀어나올 수도 있고, 월경과다나 불규칙한 질 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정상 자궁출혈은 자궁내막암이나 호르몬 이상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정상 자궁출혈이 있다면 자궁근종이 발견된 후에도 완벽한 검사를 통해 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찾아내야 합니다. * 압력에 의한 증상 : 근종이 아주 커지면 방광, 요로, 직장 등 골반 부위의 여러 곳에서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방광의 수용력이 감소하면 빈뇨나 긴급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여러 기관이 계속 압박을 받는데도 근종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신장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자궁 아래 부위에 생긴 근종은 대장과 직장을 압박할 수 있으며 이는 장운동을 방해하여 변비나 치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통증 : 근종이 급격히 자라기 시작하면 필요로 하는 혈액량도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근종이 퇴화하면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은 근종이 퇴화하거나 혹은 염증을 일으켰다는 표시일 수 있습니다. 크고 거대한 자궁근종은 성교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불임 : 근종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 안에 있는 점막하 근종이나 벽내 근종은 불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종 자체만으로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근종이 있더라도 그것이 불임의 원인이라고 성급히 판단하기보다 불임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은 없는지부터 철저하게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임 여성들에게 근종이 발견된다고 해도, 대개의 경우는 불임의 원인이 아니라 우연히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근종 제거 수술은 불임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평가해본 후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히려 수술이 골반 유착을 일으켜 불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종이 암으로 변할 확률은 1% 미만입니다. 이때 생기는 암은 평활근 육종이라고 하며 폐경 후의 여성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근종이 급격히 자란다는 것은 악성 변화를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좀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자궁적출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대개 골반 검진시에 발견됩니다. 그러나 난소의 암이나 장에 생긴 종양, 또 임신 초기에 커진 자궁을 근종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므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근종을 확실히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초음파 초음파로 근종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종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므로 정확히 살펴보려면 질 초음파나 복부 초음파가 모두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초음파 자궁조영술 3) 진단적 자궁경술 4) 자궁난관조영술 5) CT 6) MRI 1) 정기 검진 대부분의 경우 근종은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통증이나 압박감, 불임, 과도한 출혈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여성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가 심하게 변하지 않는지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조만간 임신을 하고자 하거나 폐경이 가까울 경우에는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2) 약물 치료 근종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성선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 유사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3-6개월 정도 사용하면 크기가 절반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호르몬 치료는 약물을 끊으면 대개 수개월 내에 근종이 치료 전의 크기로 돌아옵니다. 성선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 유사체는 뇌하수체를 억제하여 신체를 폐경 상태와 유사하게 만들기 때문에 안면홍조, 질 건조감, 기분의 변화,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폐경 증상이 심할 경우 치료하는 동안 보조적 호르몬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과다한 출혈로 인해 빈혈 증상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성선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 유사체를 투여하면 질 출혈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자궁적출 수술 전에 단기간 사용하면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수술을 용이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근종의 크기가 수술을 고려할 정도로 크지는 않으나 월경과다가 있어 빈혈이 생긴 경우 자궁내막에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월경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황체 호르몬분비 자궁내장치를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3) 수술적 치료 근종은 45세 전후의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생기며, 폐경이 지난 후에는 크기가 저절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근종이 생겼더라도 대부분은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근종 때문에 자궁의 출혈과 통증, 비정상적 압통, 드물게 불임과 유산을 일으킬 때에는 수술로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다른 부위에 근종이 생기거나 수술 후 골반 내 유착이 생길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자녀를 낳을 생각이 없다면 주로 근종절제술보다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김정구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5% 2017.07.28
병원소개 (22)

아시아 부인종양학회(ASGO), 제1차 국제부인종양워크숍 성공리 개최 아시아 부인종양학회(ASGO)는 지난 7월 31에서 8월 1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아시아 회원 15개국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국제부인종양워크숍(1st International Workshop on Gynecologic Oncology)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부인종양학회가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의 부인종양학 발전을 위해 특별 기획한 것으로, 아시아 전역의 젊은 부인종양의사들을 대상으로 해당분야의 최신지견과 수술기법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을 가졌다. 아시아 부인종양학회는 기존의 유럽 부인종야학회 및 미국 부인종양학회 등 세계적인 지역학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 대표 부인종양학회로서, 아시아 지역 부인종양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2008년 결성되었다. 초대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순범(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국가들의 부인종양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간 협력을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시아 전역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참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시아 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회가 함께 열렸다. 상임이사회에서는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의 SCI-E 영문 학술지인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를 아시아 부인종양학회의 공식 학술지로 채택하였으며, 'Asian Young Doctor Award'를 신설하여 아시아 지역의 젊은 부인종양학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제2회 아시아 부인종양학회는 2011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7% 2010.08.04

한국주도의 부인종양 임상시험 미국 정부 지원을 받으며 시행 대한부인종양연구회 (Korean Gynecologic Oncology Group, 이하 KGOG, 회장 강 순범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에서 제안한 자궁경부암 치료 관련 임상연구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연구는 원자력의학원 산부인과 유상영 박사가 발표한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로써, 2008년 1월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 부인종양연구회 (Gynecologic Oncology Group: 이하 GOG)에 국제 임상연구 프로토콜로 신청하게 되었다. 연구계획은 GOG의 자궁암 세부위원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었고 이후 2년에 거친 프로토콜 개발과정을 거쳐 2010년 4월 12일, 드디어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일본, 그리고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에 시행되는 KGOG1008/GOG263임상연구(국외 연구책임자: 유상영 박사, 원자력의학원)는 기존의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어 오던 방사선-화학요법 치료의 범위를 중등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게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밝히는 임상연구로, 지금까지 자궁경부암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인자를 갖는 환자의 경우 보조적 방사선-항암요법을 추가하는 것이 표준치료였다. 하지만, 이보다 위험도가 낮은 중등도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그 재발율이 낮아 적절한 치료법을 밝히기 위해 수술 후 방사선-항암요법의 효용성에 관한 임상연구를 기획하였고 이번에 GOG에서 정식으로 승인된 것이다. 이 연구는 미국 GOG에서 연구비(약 20억 추산)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통계학자, 병리학자, 방사선 종양학자, 등을 향후 약 6-7년에 걸쳐서 지원하게 되는 대규모 임상연구로서 이를 국내 연구자가 총 지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KGOG 책임하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원자력의학원, 국립암센터, 계명대동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10개 기관이 힘을 합해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국내에서 시행되는 제 3상 임상연구의 경우 재정적, 인적 자원의 부족으로 시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이번 임상연구를 지원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산하 암정복사업단(단장: 이승훈, 국립암센터)에서 매년 1억원의 연구비(국내 연구책임자: 김영탁 교수, 서울아산병원)를 9년에 걸쳐 지급 받는 명실 공히 국제 다기관 임상연구가 될 예정이다. 강순범 KGOG 회장은 “KGOG가 다국가-다기관 공동 임상연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는 차원을 넘어 임상연구의 세계적 허브가 되는 초석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공동임상연구를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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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10.04.28

제5회 아태암예방학회(APOCP) 이스탄불에서 성료- 유근영 교수,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사무총장에 연임 '암 정복의 가교가 되어 (Continents Bridging for Cancer Control)'이란 주제로 2010년 4월 3일에서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5회 아태암학회 연차 총회 및 학술대회가 역대 최다인 72개국 1,8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10개의 연제가 발표되면서 풍성한 학술적 성과를 이루면서 성료되었다. 터키의 '암 캠페인 주간' 중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암협력연구를 도모하는 요르단 후세인 암 재단의 후원을 위해 연설을 한 기다 탈랄(Ghida Thalal) 요르단 공주를 비롯하여, 크리스토퍼 와일드(Christopher Wild) 국제암연구소(IARC) 소장, 데이빗 힐(David Hill) 국제암연맹(UICC) 회장, 피터 보일(Peter Boyle) 전 국제암연구소(IARC) 소장, 일본 아이찌암연구소 다지마(Kazuo Tajima) 소장, 태국 국립암연구소 티라뷰(Kuhaprema Thiravud) 소장, 중국 암연구소의 차오(Youlin Qiao)박사, 레젭 아크닥(Recep Akdag) 터키 보건부 장관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인사들도 다수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제2회 대회장인 서울의대 안윤옥 교수와 현 사무총장인 유근영 교수 외에 신해림(IARC) 박사, 김창엽(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강순범(서울의대) 교수, 서영준(서울약대) 교수, 박은철(국립암센터) 단장, 양미희(숙명여대) 교수, 이상아(강원의대) 교수 등 22명이 참석하였다.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Control, APOCP)는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전 국립암센터 원장)가 2006년 이후 4년간 사무총장(Secretary-General)으로 이끌어 오고 있는 전 세계 유일의 암 예방 전문 학술단체로 아태지역 암 전문가의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국제공동연구를 도모하며, 암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기구이다. 특히 이번 연차총회에서 유근영 교수는 지금까지 아태지역 암 예방-관리를 위해 각국의 암 관리사업을 지도하며 이끌어 온 공적을 인정하여 사무총장에 연임되었다. 이로서 유 교수는 향후 2년간 아시아 각국의 암예방 관리 정책과 전략을 지원하는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 2006년 방콕대회에 선출된 이래 6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우리나라 국가암관리사업을 체계화시키고 조직화 한 경험이 이번 사무총장 연임에 중요한 배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영 사무총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암 발생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전 세계 암 퇴치를 위한 중요한 중책을 맞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국가암관리사업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경험을 각국에 접목시켜 APOCP를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적 암 정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학술단체로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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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10.04.13

아시아 부인종양학회 (Asi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회장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강순범 교수) 제 1차 상임 위원회 (Council Meeting) 성공리에 개최 지난 6월 25일~26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는 제 1차 아시아 부인종양학회 상임위원회의(ASGO Council Meeting)가 아시아 회원 10개국 중 일본, 중국 등 9개국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1차 아시아 부인종양학회 상임위원회(ASGO Council Meeting)에서는 학회임원(Council Member) 및 정관(Bylaws)의 확정 및 2009년 11월 21~22일 일본, 도쿄(Toshi Center Hotel, Tokyo)에서 열릴 제1차 아시아 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1st Biennial Meeting of ASGO) 개최에 관한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아시아 부인종양학회(Asi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ASGO)는 아시아 지역의 부인종양학 발전과 국제연대를 위해 지난 11월 제7차 한일부인종양회 중 결성된 단체로 유럽 부인종양학회(European Society of Gynaecological Oncology; ESGO)와 미국 부인종양학회(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ists; SGO)등 세계적인 지역학회와 어께를 나란히 할 아시아 대표 부인종양학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시아 부인종양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20여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의대 산부인과 강순범교수가 초대회장직을 맡고 있다. 초대회장인 강순범 교수는 아시아 부인종양학회의 결성으로 그동안 시도하지 못한 아시아 지역 여성의 부인종양에 대한 체계적이고 공통된 연구를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동시에 경제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은 아시아 지역의 젊은 부인종양전문의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아시아 부인암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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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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