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거북목"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6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6)
[건강톡톡][157편]갑상선암 치료

다른 암과 치료법이 조금 다른 갑상선암의 치료 A-Z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이규언교수에게 알아봤습니다. - 갑상선암 치료 과정은? - 갑상선암 치료법은? - 갑상선암 수술은? - 갑상선암 수술 후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 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과 부작용은?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제공된 의학정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6화 프리뷰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 건강증진, 비만, 건강노화, 만성질환 관리, 암경험자 관리 외과 이규언 교수 갑상선 질환, 갑상선암, 부신질환, 부신암 Q 갑상선암 치료 과정은? 갑상선 암의 치료는 수술 그리고 호르몬 요법 그리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나누게 됩니다. 갑상선암 세포의 크기가 1cm 미만이고 위치가 괜찮은 경우 1년, 2년 이렇게 지켜보면서 갑상선이 자라는 경우에 수술을 결정하여도 됩니다. 갑상선암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가 많다 젊은 갑상선 암 환자분들은 크기가 커지거나 림프절 전이를 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바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갑상선암 치료법은? 다른 암에서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성 치료를 하게 되는데 갑상선암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대신에 갑상선암 치료 방법 1.호르몬 억제 요법(갑상선 호르몬 복용) 2.방사성 요오드 치료법 호르몬 억제 요법이 갑상선 호르몬 복용 암의 재발, 전이 억제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 갑상선 호르몬 분비의 기본 재료인 요오드에 방사성 등을 붙여 치료에 활용 Q 갑상선암 수술 종류? 갑상선암 수술 종류 일반 수술 내시경 수술 로봇 수술 로봇 수술을 하게 되면은 제가 수술하지 않고 로봇이 대신 수술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제가 로봇 내시경을 이용해서 수술하는 것입니다. 로봇 내시경 수술 20배 확대 시야 3D 입체 영상 정밀 수술 Q 갑상선암 수술 후 평생 갑상선 호르몬 복용? 첫 번째는 보충요법으로 우리 갑상선 호르몬이 몸에서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보충하는 의미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는 것과 두 번째는 암 억제 요법으로 혈중에 갑상선 호르몬 양을 높여서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억제하여 암의 재발과 전이를 낮추는 그렇게 두 가지 적이 있습니다. Q 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과 부작용은? 상당히 안전한 수술인 갑상선암 수술 갑상선 수술 부위에 소리 발성에 관여하는 대두리 후두신경과 상부 후두신경이 위치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경이 수술에 영향을 미쳐서 수술 후에 일시적이거나 또는 영구적으로 소리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칼슘 수치의 저하는 갑상선 수술 부위에 우리 몸의 칼슘 수치를 관장하는 부갑상선이라는 기관이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에 부갑상선에 영향을 끼쳐서 일시적으로 칼슘 수치가 저하되어 손, 발이 저리거나 입 주위가 얼얼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에 많은 분이 부위가 남의 살 같다고 이야기들 하시는데 개인차가 있지만, 대게의 경우 3~6개월 이내에 증상이 완화됩니다. Q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 방사성 요오드란 우리 몸 전체에서 갑상선에만 축적되는 요오드에 방사성을 붙여서 남아 있는 갑상선 및 암 조직을 없애는 치료입니다. 갑상선에만 축적되기 때문에 거의 부작용이 없지만 일부 피로감, 두통, 소화불량 등과 같은 것을 일시적으로 호소할 수 있고 침샘염이나 아니면 일시적으로 맛이나 냄새의 변화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Q 항암화학요법 방사성 치료 등 갑상선암 치료도 표적 치료를 한다? 표적 치료를 거의 하지않는 갑상선암 치료 Q 갑상선암 재발과 재발 후 치료경과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임파선에 전이를 하고 엽절제술을 한 경우에는 반대편 갑상선 암에….. 엽절제술을 한 경우에는 반대쪽 갑상선에 재발을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갑상선 암의 경우에는 5년, 10년, 15년 이후에도 꾸준히 재발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북이 암이라고 불리는 것이지요. 환자분들이 오히려 도움을 받아야 하는 주변의 분들 즉 보호자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약간 ‘너무 착한 암인데 왜 그러느냐?’ 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나눈 대로 갑상선 암도 치료하려면은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같이 일정한 치료를 하게 되고 재발의 우려가 또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12% 2019.06.03
[건강톡톡][130편]<!HS>목<!HE>통증-<!HS>목<!HE>디스크, 경추수핵탈출증이란?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경추로 인한 통증에 대해서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디스크, 경추수핵탈출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오늘도 우리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님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데요 정확한 이름은 경추수핵탈출증. 너무 어려운 이름인데 어떤 질환인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네. 움직이는 거에 대부분이 뼈가 움직일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뼈들을 7개로 나눈다니 뼈와 뼈 사이가 움직이고 이걸 잘 움직이기 위해서 큰 관절이 그 안에 있어요. 그게 이제 디스크입니다. 이 디스크가 움직이는 것도 하나 있고요. 다른 하나는 머리의 무게를 받아서 이 힘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해요.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비포장 가면 덜덜덜 거릴 때 좋은 차는 덜덜덜 거리지 않잖아요. (네. 승차감이.)네. 그 승차감이라고 하는데 이 경추 디스크가 하는 일이 바로 머리의 승차감이에요. 승차감도 해주고 움직이게도 해주니까 계속해서 힘을 받는 거잖아요. 힘을 받으니까 퇴행성 변화가 일어납니다. 퇴행성 변화가 뭐냐면, 요체가 말라버리는 거예요. 물... 너무 단순하긴 한데 좋은 자동차의 승차감. 압력. Shock Absorber 라고 그러죠. 그게 다 유압식이잖아요? 그렇게 비유를 한다면 우리 것은 수압식입니다. 그러니까 물을 디스크가 먹었다 뺐다 하면서 압력을 유지하는 건데요, 이게 고분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계속되는 압력을 받으면 고분자가 깨져요. 고분자가 깨지면 물을 많이 가질 수가 없어요. 말라가 버리는 현상이에요. 마르면 쿵쿵거리는 게...힘이 더 쿵쿵대겠죠. 그러다 어느 순간에 깨지는 거죠. 깨졌을 때 벌어지는 게 수핵탈출증이 되는 거예요. 그렇다면 허리디스크라고 주로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이랑 거의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까요? 네. 같은 상황이죠. 기본적으로 요추는 안정에 좀 더 방점이 있고 경추는 움직이는 데에 좀 더 방점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똑같아요. 둘 다 수압식 압력분산기 역할을 하므로 말라가는 과정에서 벌어진다고 보시면 그런 면에서는 비슷합니다. 지난 시간까지 거북목 증후군을 알아봤었는데요 거북목이 심해지다 보면 뼈가 뒤틀려서 결국엔 디스크가 빠져나온다 이렇게 들었었던 거 같은데 그게 사실인가요? 거북목이라는 게 과도한 힘을 움직이는 부분에 주기 때문에 우리가 수복되는 과정에서 두꺼워져서 신경이 지나는 길을 좁힌다고 했잖아요. 오히려 거북목 증후군은 협착증에 가까운 거고요. 여기서 이제 거북목 증후군을 계속한다고 해서 수핵탈출증이 생기는 게 아니라 수핵에다가 어떤 압력을 충분히... 망가뜨리는 단계에서 바깥에서 힘이 조금 오면 이게 빠져나오는... 그렇게 생각하면 연관시키지만, 병인으로만 따져보면 협착증에 조금 더 가까워요. 거북목 증후군은요. 네. 디스크. 결국은 정확한 진단이 굉장히 중요할 텐데요. 어떤 검사나 방법으로 진단을 하게 되나요? 환자가 우선 제일 잘 알죠. 자기 몸 어디 고장 난 거. 현재 환자분이 불편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어떤 과도한 변화를 찾는 거니까 MRI 찍어서 어디가 고장이 났다. 보다는 현재 환자분이 불편한 게 저기서 제일 과도한 변화로 설명할 수 있느냐를 찾아야 하겠죠.(무턱대고 MRI 찍는 게 아니고.) 그래서 MRI 찍고 만약에 확인이 되면 저게 과연 가만히 둬도 괜찮은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좋아질 것인지, 아니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나빠질 것인지를 우리가 따져봐야 하겠죠. 이제 그럴 때 앞 시간에도 말한 것처럼 환자분의 어떤 습관을 바꿔서 이걸 유발하는 어떤 요인을 제거만 해줘도 좋아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어떤 Intervention, 어떤 수단을 강구를 해서 더 변화시킴으로써 해결할 수 있느냐 그것을 계산해야 해요. 그러니까 첫 번째는 MRI가 아니라 환자가 제일 불편한 것을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그게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서 어느 신경이 고장이 났는지를 확인을 하고 마지막으로 MRI를 찍어서 가장 큰 문제가 환자분의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느냐 이렇게 따진 다음에 이게 가역적이냐 비가역적이냐 뭐 이런 걸 한번 따져봐야죠. 병력청취. 그러니까 환자분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잘 듣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런 거에서 주로 나오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제가 갑갑한 것 중의 하나가 환자분이 오셔서 저는 협착증인데 치료받으러 왔다고 한다던가 저는 디스크인데 치료받으러 왔다고 하면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요. 환자분들 본인의 소리로 말씀해주시는 게 제일 좋아요. 다른 분이 디스크인데 치료가 필요하다가 아니라 본인이 불편한 걸 말씀하셔야 해요. 예를 들면, 내 손이 저리다, 팔이 저리다, 어깨 움직일 때 저리다, 아니면 뒤에 견갑골 사이가 너무 아파서 칼로 찢어지는 거 같다, 젓가락질하는데 요새 젓가락질이 잘 안된다.. 환자분이 바로 불편하신 것을 말씀해주시면 굉장히 우리가 정확하게 환자분의 문제를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네. 사실은 대학병원이 워낙 진료시간이 짧으니까 환자분들은 굉장히 이것을 빨리 말씀을 하셔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신 진단부터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그것보다는 그 짧은 시간 안에 더 잘 하려면 증상을 말씀해주시는 게 좋다는 거죠? (그렇죠.) 네. 그걸 좀 유의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가 하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사실은 많은 분이 디스크 하면 수술적 치료를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유일한 치료방법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혹시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화제의 중심은 디스크니까요 디스크 대부분은 사실은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 몸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잘 만들어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중의 몇 개가 고장이 나도 살 수가 있게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좀 고장이 났다 해서 바로 그걸 고쳐야 하는 건 아니고요. 결국 환자분이 어느 정도의 기능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 그걸 명확하게 해주셔야 해요. 예를 들면 어느 신경이 기능이 좀 떨어졌어요. 어디가 좀 고장이 나거나 힘이 빠져도 그게 본인의 삶에 크게 중요한 기능이 아니면 그거 없이 살 수가 있는 거죠. 그걸 고치려 했다가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으니까 본인의 삶에 이 기능이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에 대해서 의사와 서로 상담을 해야 하는 게 있고요(그게 중요하군요). 두 번째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비가역(돌이킬 수 없는 상황), 다시 말해서 어떤 시점이 있어요. 어떤 시점에서 이걸 되돌릴 수 있는 게 있거든요. 그럴 때 우리가 환자분들한테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하면 우리가 이걸 되돌리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 결정하시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근데 그럴 때 아니, 좀 더 지켜보겠다...대개 수술을 이야기할 때는 어떤 시간의 창이 있어요. 시간 창을 지나 가버리면 다음에 수술해도 원래 상태로 못 돌릴 때가 있으니까 의사 선생님들하고 잘 상의를 하셔서 이 기능이 나에게 꼭 필요한가 이 기능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그냥 둘 때 다른 것들은 어떠하냐, 그다음에 이 기능이 꼭 필요한 거라면 지금 해야 하냐 아니면 좀 더 두고 본 뒤 해야 하냐 그런 것들을 상의하시면 결정에 굉장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 해주셨습니다. 요추도 마찬가진데 어떤 증상이 시작되고 엄청나게 통증이 심하게 있다가 좋아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사실 이해가 잘 안 될 수 있는데 통증도 그런 경우들이 꽤 있는 거 같은데요 이게 어떻게 다시 들어가는 것도 아닐 텐데, 디스크가 왜 좋아지는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조금 들어가지요.(아, 조금요?) 네. 왜냐하면, 맨 처음 디스크가 빠져나올 때는 물이 빠진 거라고 했잖아요? 아무리 마른 거라 해도 물이 좀 있어요. 빠진 다음에 두 가지 사건이 생깁니다. 하나는 신경을 압력으로 미는 게 하나 있고요, 다른 하나는 디스크가 원래는 없는 공간에 나타나니까 염증 반응이 생겨요. 두 가지죠. 염증 반응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좋아지는 게 있고요, 두 번째 물이 좀 빠져요. 물이 빠지면 부피가 좀 줄죠. 압력이 조금 줍니다. 그런 게 하나 있고요. 두 번째 눌리는 신경 처지에서 보면요, 얘가 꽉 눌리면 맨 처음에 신경이 좀 부어요. 두들겨 맞으면 멍드는 것처럼 붓죠. 부었다가 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피복이 떨어져 나가는 거죠. 떨어져 나가면 부피가 좀 줄어요. 신기하게. 부피가 줄 때 특징적인 것 중의 하나가 우리의 통증을 만든 신경은 피복이 거의 없어요. 자기 자신의 피복이. 그니까 바깥쪽 피복이 조금만 상하면 바로 압력을 받기 때문에 통증을 만드는 신경은 금방 없어져 버려요. 없어져 버리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통증은 1번. 이게 급성을 우리가 해야 해요. 빨리 우리가 피해야 하는 거죠. 어떤 사건이 벌어져서 통증을 일으킨다는 건 빨리 피해야 해요. 근데 그 사건이 계속되면 피할 수가 없는 사건이잖아요. 피할 수가 없는 사건이면 통증이 더는 우리 몸에 도움이 되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이 통증을 차라리 없애는 게 나아요.(몸에서 그렇게 한다는 거죠?) 몸에서 없애고 대신에 이상 감각으로 대체를 하는 거예요. 이 이상 감각을 대개 만성 통증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건 통증이 아니에요. 감각 이상이지.(뇌가 그렇게 조절을 하는 건가요?) 신경계가 급성 통증의 역할을 명확하게 정해놓은 거예요. 아주 급성기에 우리한테 어떻게 보면 각성, 조심하라는 사인을 주는 거지 이 사인 역할이 끝난 다음에 사인 시스템이 필요가 없는 거예요. 차라리 없애 버리는 게 우리 삶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러니까 두 가지 면에서 우리가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통증이 없어지는 원인이랄까? 통증이 없어지는데 우리가 흔히 놓치는 게 좋아졌다고 표현하잖아요. 잘 봐야 하는 게 힘이 좀 더 빠지면 더 못해진 거죠. 통증을 맡아오는 시스템이 없어져서 어떻게 좀 살아보려고 했는데 통증 시스템 없애는 거 더하기 운동 기능까지 없어지는 상황이 되어있으니까 더 못해지는 상황이 될 수가 있어서 그 두 개를 잘 구분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초기에 디스크, 팔 아프고 이런 증상들이 있다가 진통제 먹다 보니까 조금 나아졌다고 할 때 오히려 조금 주의해서 봐야 할 수도 있겠네요, 선생님? 그렇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저희가 알아요. 통증 때문에 디스크 뭐 하는 게 아닌가. 통증은 지금도 말씀드린 것처럼 어차피 이건 좋아지게 돼 있어요. 통증 때문에 수술하거나 이런 거는 굉장히 예외적인 경우고요, 대개 수술을 한다 그러면 신경이 진짜 큰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수술이라는 걸 생각하고 그냥 아프기만 할 때는 진통제도 있고 주사도 있고 물리치료도 있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까요. 그럴 땐 뭐 수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리치료 잠깐 말씀해주셨는데요, 물리치료도 받으시는 분들 꽤 많은 거 같아요. 그런데 물리치료는 실제로 효과가 좀 있는 건가요? 굉장히 지금 어려운 질문이세요. 왜냐하면, 물리치료라는 게 어떤 하나의 시술이 아니잖아요. 굉장히 여러 가지 시술을 하는 통칭이기 때문에 각각 나누면 한없이 많으므로 여태까지 이거를 큰 연구를 했어요. 했는데 결과가 완전히 뒤죽박죽입니다. 뭐 이게 좋다 저게 좋다... 결국 이게 뒤죽박죽이면요.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거죠 저희가...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저희가 물리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하니까 어떻게 보면 해봐서 환자한테 도움이 되면 좀 더 해보시는 거고, 효과가 없으면 그건 계속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거예요. 이때 흔히 하는 말로 디스크 하면 견인 치료를 굉장히 많이 이야기하세요. 그런데 견인치료는 도수치료와는 조금 다릅니다. 도수치료라고 하는 것을 을 조금 비틀어서 원래 자리로 수복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경추에서는 도수치료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왜냐하면, 도수치료는 안정보다는 움직임에 방점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외력으로 비틀기 시작하면 원래 우리가 디자인했던 것보다 더 많이 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위험에 노출될 수가 있어서 이건 정말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고요, 견인치료는 괜찮습니다. 해보는 거는 괜찮은데 역시 이것도 효과가 있으면 좀 더 하시는 거고, 효과가 없으면 이걸 효과가 있을 거로 생각하고 굳이 계속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오늘은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경추수핵탈출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87% 2018.04.20
[건강톡톡][129편]<!HS>거북목<!HE>증후군 증상과 자세 교정 그리고 예방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통증, 현대인에게 흔한 거북목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거북목 증후군 증상 중에 하나로 어깨결림 이런거 말씀해주셨었는데요 조금 복습해볼까요? 이게 어떤 관련이 있는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 움직이게 돼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뼈를 쌓아놓았는데 움직이면 무너지잖아요. 그러니까 무너지지 않게 인대 같은 걸로 잡아주게 돼있어요. 그런데 어떤 과도한 자세로 계속 있으면 인대가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힘을 더 받죠 늘어나는 게. 당연히 늘어나면, 끊어지면 곤란하잖아요. 그러니까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인을 줘요. 그게 통증이에요. 이런 구조적인 데서 오는 게 통증이고요, 다른 거 하나는 안에 신경이 있어요. 주로 팔 쪽으로 가는 신경인데요. 그 신경이 빠져나오는 구멍들이 있습니다. 조그만 구멍으로 신경이 빠져나가는데 구조가 변형이 되면 구멍의 크기가 작아져요. 이 작은 구멍으로 신경이 지나가서 눌려버리는 거죠. 근데 오래 눌리면 피부가 전선하고 비슷해서 피복이 벗겨져버리는 거예요. 합선이 되겠죠. 합선이 되면 당연히 있어서는 안 되는 신호들, 우리가 통증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요, 이상감각이라고 표현할 수가 있어요. 이상감각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 잘 없죠. 그러니까 대부분의 분들이 이상감각에 포함하는 통증이라는 말을 표현을 합니다. (쩌릿쩌릿하고, 내 살 같지 않은 느낌도 있고, 이런 것들..) 거북목이라는 게 사실 대충 거울 보고도 알 수 있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요, 실제로 그런가요? 그건 이제 아주 심한 경우에 그렇고요, 그런데 우리가 사람들 걷는 모습을 보면 저 사람 이 대충 어떨 것이라고 알 수가 있어요. 특징적인 게요 턱이 조금 앞으로 나와 있습니다. 걸을 때 저 사람이 턱이 조금 앞으로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의심해봐야 돼요. 아주 특징적이에요. 그 자세가 턱이 약간 나와있는 자세인데 머리 뒤는 약간 뒤로 젖혀져있는 자세. 아주 특징적인 자세예요. 사실은 이게 1편에서도 말씀해주셨지만 머리가 굉장히 무거운 조직인데 이거를 버티고 있는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잖아요. 사실은 스마트폰이 원인이 되기도 하겠지만 이 자체로 병이 안 생기려야 안 생길 수 없는 구조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이럴 때 어깨 근육이 단단하면 그냥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런 생각들도 하지만 실제로 이런 구조가 상관이 있는 건가요? 그렇지요. 그니까 오히려 어깨가 이제.. 굉장히 흔하지요. 한참 업무가 있으면 갑자기 덜미가 뻣뻣하고 양쪽 어깨가 진짜 끊어질 듯이 아프다 이렇게 느끼잖아요. 그럴 때 방법이 있죠. 좀 여유가 있으면, 어디 가서 잠깐 누우면 예전에 이러면 안 되지만 근무시간에 어디 영업 간다고 잠깐 사우나 들려서 뭐 그런 경우도 있으니까(예전에..) 그런 식으로 잠깐 좀 누우면 확 좋아져요. 이유가 머리를 뒤에다 대면 이 근육이 일을 안 하잖아요. 쉬는 거죠. 그러니까 잠깐만 대도 확 좋아져요. (무거운 짐을 들고 있다가 잠깐 내려놓는 거죠.) 놓는 거니까 굉장히 편하고요. 근데 요새는 그렇게 사우나 갔다가는 큰일 나니까. 제가 요새 환자분들한테 흔히 권하는 말이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라고 합니다. 어깨 스트레칭을 쫙 올려서 하면은요 이 자연히 뒤로 갑니다. 이렇게 하면서 을 앞으로 빼려면 굉장히 힘들어요. 이렇게만 하면은 이 자연히 제자리대로 돌아와요. 스트레칭을 쫙해주면 일하던 근육들이 쉬고요, 또 한 가지는 아까 통증의 하나가 이상감각이라고 했잖아요. 이렇게 아픈 부위를 움직여주면 정상 감각이 들어가요. 정상 감각이 충분히 들어가면 이상감각이 떨어집니다. 그니까 두 가지예요. 하나는 과도하게 늘어났던 구조들이 좀 제자리에 들어가서 편하게 하는 게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움직임으로 인해서 정상 감각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상감각이 떨어져요. 그니까 갑자기 확 뭐가 좋아진 느낌이 듭니다. 그니까 그렇게 하시면 어깨 스트레칭이 굉장히 좋은 방법이에요. 약보다 훨씬 좋습니다. 결국은 스트레칭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거 같은데 그런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잖아요. 업무상 계속 그렇게 일을 하셔야 되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칭으로 잘 해결이 안 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 이거를 교정하는 치료도 있나요 선생님? 우선, 사람이 일을 안 하고 살 수 없지요. 일은 해야 되잖아요. 자기가 컴퓨터를 끄고 살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그니까 몇 가지 방법을 좀 동원을 해야 돼요. 예를 들어, 가능하다면 모니터를 조금 더 큰 거를 쓰고요 그다음에 모니터 높이를 조금 더 올려야 됩니다.(올려놓고 내려가지 않게요.) 옛날에 전화번호부가 참 좋았거든요. 두꺼운 거 딱 올릴 수가...(요새는 그런 거 더 좋은 거 나와있습니다^^ 모니터 올려놓는 거..) 두꺼운 걸 놓고 약간 올리고요. 스마트폰 쓸 때도 이렇게 쓰기 말고 앞에다 놓고 쓰고요, 가령 서류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 하면 옛날에 독서대 있잖아요. 독서대 식으로 올려놓고 보는 걸 하고요. 그다음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셔야 돼요.(걷는 운동 그때 말씀해주셨었는데..) 걷는 운동도 하고요. 방금 말한 어깨 스트레칭을 정기적으로 해주시는 게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지금 말씀드린 업무나 자기가 하는 행동을 조금 교정을 하는 게 하나 있고요, 다른 하나는 뒤의 근육이 훨씬 더 능력 있게 만들어줘야 돼요. 힘을 키워줘야 되는 거예요. (조금 무거운 짐을 들어도 버틸 수 있게..) 뒤에 있는 근육을 우리가 튼튼하게 만드는 큰 방법이 어깨를 움직여줘야 되는 거예요. 어깨 스트레칭을 근무 중에 갑자기 아령 들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근무 끝나고 나면 어깨 근육에 대해서 투자를 조금 해줘야 되는 거가 있고, 근무시간에 뭐 스트레칭하는 거는 괜찮으니까 그런 거 근무 시간 중에 하고 그러시면 됩니다. 네. 밤에 피곤하게 돌아와서 누울 때요 저도 항상 고민되는 것 중에 하나가 베개인데 베개 높이가 굉장히 높은 것들을 사용하는 경우에 안 좋다 이런 얘기 들었던 거 같은데 실제로 어떤가요? 베개를 높이 베는 분들의 몇 가지 특징이 있어요.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누워서 뭔가 책을 읽겠다고 하거나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거든요. 그런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보거나 뭐 쓸데없이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렇지 않으면요 베개가 높을 필요가 전혀 없어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베개 안 쓰고 살겠다 이런 분들도 있는데요 베개를 안 쓰면 주무시다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베개가 왜 필요하냐면요 우리가 자면서 자세를 굉장히 많이 바꾸게 돼있어요. 똑바로 잘 수가 없거든요. 옆으로도 눕고, 똑바로도 눕고. 엎어지지는 잘 않는 거 같아요. 옆으로는 굉장히 흔하게 자는데 어른들은 어깨너비가 머리 넓이보다 넓어요. 그러니까 구부려도 간격이 생깁니다. 이 간격을 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게 베개의 역할이에요. 자기가 옆으로 누웠을 때 이 과도하게 떨어져서 아프지 않게 그 높이가 자기한테 가장 적절한 베개 높이가 돼요. 그거보다 높으면 손해 보고요 그거보다 낮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 좋아요. 네. 중요한 말씀 해주셨는데요, 사실은 근무하시는 사무 환경을 다시 점검해서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겠고 또 운동도 굉장히 중요하겠고, 베개까지 말씀해주셨는데요. 거북목 증후군이 좀 심한 상태에서 이런 자세 교정이나 생활 습관 교정을 하지 않고 계속 방치된다고 하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 어떤 게 있을까요 선생님? 제일 큰 거는 어떤 구조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무리한 힘을 요구하면요 그 구조가 결국은 망가집니다. 망가지면 우리 몸은 그거를 수복을 해야 돼요. 무슨 식으로.. 꼭 필요한 것들이 망가졌으면 다른 보충을, 보상을 하는 기저들이 작동을 하는데 이 보상 기저들은 기본적으로 원래 거보다 못해요. 당연하지요.(네. 2안이니까요.) 주인을 잘못 만나서 끊어졌는데 원래 거보다 더 좋게 되겠어요? 안되잖아요. 그러니까 꼭 보상 기저가 된다 해도 원래대로 되지 않고 지금 망가진 상태에서 얘를 더 안 망가지게 하려고 해요. 그니까 뭔가 이상한 상태로 자꾸 고정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여기서 뼈도 생기고 인대도 두꺼워져 버리고(아, 고정하려고 딱딱해지는구나..)네. 고정이 돼서 이 변형된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고 두 번째는 우리가 그런 과정 중에 신경이 지나가는 길들을 다 좁혀버려요. 그러니까 신경이 다 눌리기 시작해요. 그렇게 되면 굉장히 위험한 수술 같은 것들이 필요한 상황이 되니까. 그렇게 신경이 눌리면 이상감각이 굉장히 심해지고 통증이 심해지고 이런 거죠 선생님? 그렇죠. 그뿐만 아니라 뼈 사이로 나가는 거는 팔로 가는 신경이지만, 뼈 안의 신경에 가장 큰 거는 우리 온몸으로 가는 신경의 원래 줄기가 지나가거든요. (큰 줄기..) 팔로 가는 신경 정도 줄어드는 것만 해도 뭐 해볼 만한데요, 나머지 몸통, 다리로 가는 신경까지 다 눌려버리면 이제 잘못하면 마비 문제까지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런 경우에는 아닌 말로 심각해지는 거죠. 네. 서울대병원 건강톡톡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거북목증후군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좀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경추 디스크, 경추 수핵 탈출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87% 2018.04.13
[건강톡톡][128편]<!HS>거북목<!HE>증후군의 원인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현대인에게 흔한 증상 중에 하나가 뻐근한 통증인데요, 종일 핸드폰 내려다보거나 컴퓨터 모니터 오래 들여다보시는 분들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건강톡톡에서는 오늘부터 4시간에 걸쳐서 경추와 관련한 통증의 모든 것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교수님, 사실 경추라고 하면 이름이 좀 어려운데요 에 있는 뼈,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구조적인 것부터 좀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람 뼈는 7개의 뼈로 되어있어요. 그니까 결국 뼈라고 하는 것은 머리뼈를 빼고, 그다음에 흉추라고 가슴의 뼈 사이에 7개가 있고요. 그 7개는 포유류에서는 다 똑같아요. 이 아주 긴 기린에서부터 이 우리가 봤을 때 거의 없을 쥐까지 똑같이 다 7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네. 굉장히 사실 중요한 조직일 것 같은데요 우리 신체 부위에서 뇌가 사실 굉장히 중요한 곳인데 그 뇌를 받치고 있는, 머리를 받치고 있는 조직이잖아요. 그래서 경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모든 동물들이 왔다 갔다 하려면 수평선을 바라다보고 있어야 되잖아요. (네.) 땅바닥만 바라보거나 하늘만 바라봐서는 살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수평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서 뼈가 머리뼈를 받쳐가지고 수평 시야를 만들려고 하는 그 기능을 해줘요, 경추가. 경추가 없으면 우리가 수평 시야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됩니다. 아, 그러니까 이렇게 걸어가면 사실 흔들흔들거리는 데 똑바로 그 시야를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그것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해주는 거죠?(네.) 사실은 뇌가 굉장히 중요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되게 무거운 조직이잖아요. 무게가 어느 정도 되죠? 사람에서는 평균으로 잡으면 저희가 한 1300~1400g 정도를 (1.3킬로. 네) 이야기하니까 대개 우리가 60킬로 정도를 사람 몸무게 평균을 잡는다면 2%가 조금 넘죠. 전체 몸무게의... 근데 이게 다른 곳 하고 달리 경추가 수평 시야를 잡아주기 위해서 움직일 수 있잖아요. 쉽게 얘기해서 회초리 끝에 무게가 달려있기 때문에 2%면 그렇게 큰 무게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물컹물컹한 데다가 움직이는 것 위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회초리 때릴 때 회초리 끝에다 무게 달아서 던지는 식으로 움직일 수가 있기 때문에 경추가 굉장히 많은 일을 하게 돼있어요. 네. 이게 사실은 경추가 7개밖에 안되고 사실 척추 뼈가 엄청 굵은 것도 아니잖아요. 경추 뼈가 어떻게 수평 시야를 잘 유지할 수 있는지 경추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을 거 같은데요. 움직이는 것과 안정성. 이 두 개가 굉장히 잘 조화가 돼있어요. 그래서 경추 뼈하고 척추 하면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하잖아요. 경추 뼈는 흉추나 요추, 다시 등에 있는 뼈나 허리에 있는 뼈하고는 구조 자체가 다르게 돼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움직이는데 최적화되어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이게 사실은 사람이 움직일 때 시야가 계속 흔들리는데 그거를 굉장히 미세하게 조정을 하는 게 참 신기한 조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처음 시작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현대인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의 하나가 일자,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들인데요, 이게 어떤 건지 조금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몸통의 앞으로 나가게 된 구조가 되는 거죠. 몸통의 앞으로 나가게 되어있으니까 뒤쪽에서 당겨주는 근육들이 엄청난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가 균형을 잡힌 상태라고 하면 사실 근육들은 앞뒤로 약간씩만 운동을 해주면 균형이 딱 잡혀있는데 한쪽으로 수그러져 있으면 수그리니까 뒤쪽에 있는 근육들이 계속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유지를 하기 위해서) 네. 유지를 하기 위해서 앞에는 일을 안 하고 뒤에만 계속 일을 해야 되니까 이 근육들이 어떻게 보면 주인을 잘못 만나 가지고 아닌 말로 과로를 하고 있는 거죠. 과로사를 하게 되는 상황으로 몰아넣는 거예요. 뒤쪽에 있는 근육들이 이거를 수평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힘을 주고 일을 해야 되니까.. 그니까 수평 상태에 딱 적합해서 약간씩 움직여서 미세 조정만 하면 되는 근육을 숙여서 당긴 상태로 떨어지지 않게 해야 되니까 계속해서 얘가 일을 하게 만드는, 과로를 하게끔 하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아까 주인 잘못 만난 얘기를 하셨는데 중요한 요새 지적되는 것 중에 하나가 스마트폰인데요 정말 할 말없이 저도 맨날 스마트폰 들고 다니면서 걸어 다니고 이래서.. 여러 가지 이유들이 좀 있을 거 같은데요 스마트폰 이외에도 좀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현대사회에서 차도를 건널 때도 주변을 돌아볼 때 우리가 서있고 우리보다 아래쪽을 봐야지 안전하잖아요. 과거에 우리가 진화해서 수평 시야를 유지하기 가장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수평 시야를 유지하는 것보단 그 아래쪽을 보는 것이 유리하게끔 상황이 변하니까 당연히 이제 사람들 이 아래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예전에는 그게 책 보는 자세, 아니면 껌껌한데서 만화책 보는 자세가 굉장히 나빴는데 지금은 스마트폰 같은 게 아주 활성화되고 또 컴퓨터가 없으면 요해 젊은 사람들이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당연히 이 구부러질 수밖에 없고. 두 번째는 걷는 운동을 요새 너무 안 해요. 제가 항상 이야기하지만 운동을 따로 하겠다고 할 때 그 시간이 있으면 걸으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우리가 수평 시야를 유지하고 걷기만 하면 은 충분한 운동을 하게 되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서서 걸을 때 미세 조절을 이 다 하고 걷는다라고 하면 앞만 보고 걷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옆도 봐야 되고 필요하면 뒤도 돌아보고. 그니까 에 필요한 모든 운동을 걷는 것을 통해서 저절로 다 하기 때문에 운동을 따로 하실 시간이 있으시면 차라리 걸으면서 하세요 라는 말을 하게 돼요. 걷는 게 부족해요. 사실 바쁜 현대인들이 운동할 시간이 잘 없으니까 요새 출퇴근 걸어서 하시거나 이런 분들이 꽤 많은데 이제 그럴 때 스마트폰 보면서 걸어가시기 때문에 운동은 조금 빠뜨리고 하고 있는 게 되겠네요, 선생님. (네.) 걷는 운동을 하신다 하면 출퇴근 걸어가실 때 스마트폰 보지 않으시고 수평 시야를 유지하시면서 걸어가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아까 거북목이 결국 통증을 주로 알고 계시는데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어깨가 결린다던지 만성피로 이런 것들이 또 그런 증상일 수 있다 하던데요, 어떤가요? 뼈와 뼈 간의 연결을 우리가 무너지지 않게 어떠한 말랑말랑한 조직으로, 우리가 쉽게 아는 ‘인대’ 이렇게 표현을 해요. 인대 같은 것으로 잡아주게 돼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는 비뚤어지지 않게. 움직이지만 어떻게 보면 압력을 가지고 있는 끈, 압력 끈 뭐 이런 역할을 하는 거죠. 그니까 그런 것들이 원래의 예상됐던 거보다 과한 운동을 하게 되면 당연히 어떤 통증이 생기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과하게끔 얘를 당겨놓으면 통증이 생기는, 다시 말해서 구조적인 변형에서 오는 통증이 하나 있을 거고요. 두 번째, 경추 안에는 우리의 신경이 있습니다. 신경이 경추 안에만 있으면 안 되잖아요. 팔로, 경추 끈도 팔이니까 팔로 빠져나가야 되잖아요. 빠져나가는 구멍도 이게 수평 시야를 유지할 때까지 넉넉한 구조로 돼있지 이걸 구부려놓으면 얘가 끼이는 거죠. 쉽게 이야기해서. 구멍이 좁아지는 상황에서 신경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되니까 자기 자신을 희생을 해요. 그걸 우리가 희생한다고 해요. 다시 말해서 사이즈를 좀 줄입니다. 살아남아야 되니까. 피복을 약간 좀 벗겨버려요. 자기가. 그래야지 사이즈가 좀 작아지잖아요. 그런데 이런 신경들은 기본적으로 전기 신호를 왔다 갔다 하잖아요. 뭐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면 전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전선 굵기를 줄이기 위해서 피복을 벗겨내면 어떻게 돼요? 합선이 되는 거죠. 그니까 이 경추에서 나가는 신경들이 합선이 되니까 이런 데에서 오는 신경들이 막 엉킨 거죠. (쩌릿쩌릿 한..) 쩌릿쩌릿하고 거기다가 과도한 어떤 자세 때문에 생기는 구조의 장 때문에 오는 것이 겹치게 되어있어요. 그러면 신경을 보호하고 있는 뼈와 거기에서 팔로 전선이 나간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안 가실 수도 있는데 그림을 조금 넣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그렇지요. 네) 오늘은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일부에 대해서 먼저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서 보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 팟캐스트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87% 2018.04.09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뷰어 다운로드

뷰어는 파일 문서 보기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뷰어로는 문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편집 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한글2002,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아크로뱃리더) 5가지 입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 각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뷰어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한 번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불편한점이나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작성해 주시면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연락처 - -
이메일 @
구분
제목
내용

1. 수집 항목 : 작성자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2. 수집 및 이용 목적 : 의견 회신에 따른 연락처 정보 확인

3. 보유 및 이용 기간 :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검토 완료 후 3개월 간 보관하며,
이후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