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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음장애"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4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3)

척수소뇌변성증은 서서히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유전성 소뇌 이상 질환군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소뇌 기능 이상만 있는 질환이 있는 반면, 소뇌 기능 이상 외에도 다른 뇌, 척수, 말초신경의 이상을 동반하는 질환도 있다. 대개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발병하나, 6세 정도의 아동기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이른 연령에 발병하는 질환들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이 많으며,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질환들은 상염색체 우성이 많다. 소뇌 변성이 동반되는 대표적인 유전자 질환은 다음과 같다. 1)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riedreich's ataxia)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하는 질환으로 10세 전후로 발생하며, 발병 후 5년 이내에 걷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대개 첫 증상은 보행 장애로 나타나며, 나머지 소뇌 기능 이상을 대표하는 증상들(손의 조화 운동 불능, 구음장애, 눈 움직임의 이상 등)도 나타난다. 그 밖에 특징적으로 심근병증이 50% 이상에서 나타나며 대개 심장 부정맥이나 심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감각신경병증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치료적으로는 일부 약들이 증상 조절이나 심장질환 감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뚜렷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2) 올리브교소뇌 위축증(Olivopontocerebellar atrophy, OPCA) 산발성과 가족성으로 나뉜다. 산발성이 가족성에 비해 많으며, 특별한 가족력 없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산발성의 경우 안구진탕이나, 시신경 위축, 안구 운동 마비, 요실금 등의 증상이 잘 동반되지 않는다. 가족성의 경우는 그 수가 매우 적으며 상염색체 우성으로 나타나는 몇몇 증례들이 보고되어 있는 실정이다. 대개 자기공명영상(MRI)에서 특징적인 소뇌 및 교뇌(다리뇌)의 위축 소견이 보인다. 그 밖에 소뇌 외에 침범되는 신경계 구조물에 따라 다발성 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MSA), 척수소뇌 위축증(Spinocerebellar atrophy, SCA)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N의학정보
정확도 : 37% 2017.07.20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1672년 토마스 윌리스에 의해 뇌졸중 후 치매 증례가 처음 보고된 후 17세기 말경부터 혈관성 치매의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970~1980년 경에는 반복적인 뇌경색에 의해 발생하는 다발성 경색 치매(multi-infarct dementia)라는 용어가 혈관성 치매와 동일하게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신경영상 기법의 발전 및 관련 연구의 확대로 다발성 뇌경색뿐만 아니라 전략적 뇌 부위의 단일 뇌경색, 다발성 열공(매우 작은 뇌경색), 피질하 소혈관 질환, 여러 형태의 뇌출혈 등도 혈관성 치매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다양한 뇌혈관 질환에 의해 초래되는 치매를 모두 포함하는, 이전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혈관성 치매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매뿐만 아니라 치매보다 경미한 인지기능장애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혈관성 인지장애(vascular cognitive impairment)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며 '중풍을 앓고 난 후 갑자기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 하는 경우 혈관성 치매의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모든 혈관성 치매가 이러한 경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뇌의 실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소혈관들이 점진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는 원인에 의한 경우 점진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와는 달리 초기부터 한쪽 마비, 구음 장애, 안면마비, 연하곤란, 한쪽 시력상실, 시야장애, 보행장애, 소변 실금 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뇌혈관질환 혹은 뇌졸중 있다고 해서 반드시 혈관성 치매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손상 받는 뇌의 부위, 크기, 손상 횟수에 따라 혈관성 치매 발병 여부와 심각도가 결정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N의학정보
정확도 : 36% 2017.07.20
[건강톡톡][21편]뇌성마비, 어떻게 치료 하나요?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저는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김붕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의 한 군의관이 전쟁 중 부상으로 장애를 갖게 된 수많은 군인들이 일상에 복귀하지 못한 채 장애가 더 악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이들을 위한 병원을 설립합니다. 이것이 바로 재활의학의 첫걸음이 됐고, 첫걸음을 내딛게 한 그는 재활의학의 아버지 바로 하워드 러스크 박삽니다. 러스크 박사는 재활의학을 치료의학, 예방의학에 이은 ‘제3의 의학’으로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환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시작된 재활의학은 무엇인지, 또 환자들에게 왜 재활치료가 꼭 필요한 건지, 알아봅니다.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인 우리병원 소아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님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1. 앞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재활의학은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재활의학이란 무엇이고, 어떤 환자들에게 필요하고, 왜 필요한지 설명해주시죠? 재활의학은 우선 대상이 되는 분들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서 장애가 예상되는 분들을 조기에 장애를 최소화 될까 하는게 첫째 목표이고 그런 다음 이미 장애가 있는 분들은 그 장애를 지니고 어떻게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나 이런 것들이 치료 목표입니다. 다른 과목처럼 특정 질병에 치료에 국한된 것 보다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에 다른 의사들과 협력하게 됩니다. 2. 성인들의 재활의학과 소아재활의학은 어떻게 다른 겁니까? 김붕년 교수님도 소아정신의학을 하시니까 비슷한 입장이시겠지만 흔히 아이들은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라고 애기하잖아요. 특히 소아재활의학은 선천성 질환이 많고요. 또 외상도 있지만 어렸을 때 다치거나 마비가 있게 되면 어른들은 그 상태로 신체 변화가 없는데 아이들은 그 상태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성장을 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생기니까 거기에 대한 예측과 후유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우리가 지금 흔히 보기에는 소아마비가 어려서 있던 분들이 나이 들어서 굉장히 불편하신 모습을 보는데 그런게 예가될 수 있지요. 미리 알면 그런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치료 하는게 포함이 됩니다. 3. 대표적인 소아재활치료 대상이 바로 뇌성마비 환아들입니다. 먼저 뇌성마비가 어떤 건지, 어떤 이유로 발병하는 건지부터 알려주시죠. 뇌성마비 발병원인은 엄마 뱃속에 있는 아이들이 태아일 때나 분만 도중 또는 아주 어렸을 때에 경기를 한다거나 외상이 있다거나 황달이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 원인은 산전에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어머니의 병이 있거나. 과연 그런 뇌의 문제 중에 어떤 질환을 뇌성마비라고 하느냐가 좀 복잡합니다. 이름이 뇌성마비 하면 굉장히 의학적으로 큰 범위이에요. 역사적으로 쓰는데 지금 애기하는 것은 대게 뇌가 아직 성숙되지 않는 유아나 태아 때 뭔가 뇌에 충격을 받아서 운동기능이나 자세 이상이 있고 그로 인해서 정신지체나 경기 발작이 같이 동반되거나 후유증이 동반될 때를 흔히 애기합니다. 이 질환이 더 나빠지거나 그런 성격은 아닙니다. 진행성은 아닙니다. 4. 선천성 뇌성마비의 경우, 부모님들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조기 발견하는 게 중요할 텐데요. 어떤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까? 최근에는 아이들이 저희 병원 같으면 미숙아들 저체중아들 같은 경우에는 위험 요소가 있으니까 일찍들 병원에 오시는데 우리나라의 경제 환경이 안 좋을 때는 아이를 낳은 다음에도 경기 발작을 하거나 황달이 있을 때 방치를 해서 성인들 경우에는 그로 인한 이유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그런 요소를 발견할 수 있고요. 아닌 경우에는 아이들이 낳아서 너무 힘이 없거나 또는 힘이 너무 뻗치는 경우 둘 다 해당이 됩니다. 너무 힘이 없으면 마비에서 그럴 수 있고요 너무 뻗치는 경우도 뇌신경에 이상이 있어서 그럴 수 있고요. 예컨대 축 늘어지는 애, 고개가 너무 뻣뻣한 애 둘 다 좀 의심스러울 수 있습니다. 5. 아마도 아까 말씀하신대로 정신 지체나 경기 장애가 동반되기 때문에 아마도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늦어진다거나 인지 기능의 발달이 늦어지는 측면들이 함께 고려가 되어야 겠네요. 네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재활의학과에서만 보는게 아니라 재활의학과에 주로 운동기능에 초점을 맞춘다보면 또 정신의학 또 소아신경이 같이 협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소아재활 소아정신 소아신경의 치료적인 네트워크들이 뇌신경센터를 통해서 잘 만들어 져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6. 뇌성마비 환아들에게 이뤄지는 재활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재활치료는 다양하지요. 재활치료의 구성요소는 우선 의사가 직접 하는 치료, 시술들이 있습니다. 경직이 있는 애들 주사시술이 있고요. 운동을 주로 하는 물리치료, 팔의 기능을 위한 작업치료, 언어치료, 음식을 못 삼키니까 삼킴 치료가 있고요. 물론 심리적인 요소가 당연히 있고요. 이와 더불어서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부모님들과 아이들 학교 문제에 관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가 있고, 특수교육이 같이 이뤄져야 됩니다. 그래서 팀 접근으로 이뤄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7. 치료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을 것도 같은데, 선천적 뇌성마비 환아들의 경우, 본격적인 재활 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까? 네. 재활치료라 함은 좀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팀 접근으로 소아재활 전문 의사가 아이들을 진찰하고 어떤 치료가 구성될지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하는 것부터 저희가 재활치료라고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치료 행위자체를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조기 치료는 무조건 일찍 시작해야 되는데, 각각의 치료 계획 시기는 전문의가 어떤 치료는 어느 시가에 들어가고 어떤 치료는 어느 시기에 하는지 개개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숙아가 아직 40주도 안 되서 태어난 아이들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데 이런 애들이 일찍부터 운동치료를 열심히 하느냐.. 근대 애가 경기도 심하고 다른 부작용도 심하면 그게 우선이 될 수는 없는 것이죠. 근대 우선 빨리 시작해야 된다고 그것을 우선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그런 판단이 필요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운동발달에 관련된 것만은 아니라 좀 더 포괄적인 치료들이 같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치료의 우선순위도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심각도나 이런 거에 따라 상당히 다양할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네에. 대부분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활 측면 말고 생명에 문제되는 다른 문제가 있다면 그게 우선시 되어야겠지요. 하지만 그럴 때 재활치료가 같이 들어갈 수 있는냐 없느냐는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8. 신경기능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 재활치료가 같이 들어감으로써 효과가 좋다고 보여 지는데 재활치료 운동신경에 변화가 생기는 것에 정도 즉 증세의 호전이랄까요 예후랄까 사실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게 운동기능에 문제가 있는 아이 경우에 정말 우리 아이가 서서 걸을 수 있는가, 정상적인 운동성을 어디까지 보일 수 있는가 이런 것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텐데요. 어떻습니까? 어느 정도까지 좋아질 수 있는지 물론 굉장히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개개인별로 차이가 물론 큽니다. 뇌 손상 범위에 따라 정말 뇌가 광범위하게 손상된 아이들을 걷게 한다는 것은 사실 그것은 기적일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제가 애기할 때 그렇습니다. 바로 걷기 보다는 고개를 못 가눈 애들은 고개를 가누는 게 목표고 그 다음에는 앉는게 목표고 ,그 다음은 기는게 목표고, 그 다음에는 서는게 목표고 이렇게 단계적으로 가야지. 고개도 못 가누는 애들을 걷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오히려 자신 있게 애기할 수 있겠지요. 어떻게 보면은 현실적이면서 단계적이면서 어머님들이 작은 변화에 만족할 수 있는 작은 단계들을 설정해서 도와주신다는 것이지요? 네에 물론 거기에 대한 근거는 mri 소견이나 의학적 검사와 저희가 여러 가지 운동평가 방법이 있습니다. 통계로 보면 예를 들어 6개월 때 어느 정도 운동점수를 보면 이 아이의 최대치는 통계적으로 얼마다 이정도 예측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예측에서 벗어나는 예도 있기 때문에 개개인별로는 예외가 있을 수 있지요. 9. 재활 치료와 함께 정형외과적인 수술도 병행할 수 있는데, 어떤 경우,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할 경우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습니까? 수술은 크게 정형외과적 수술과 신경외과적 수술이 있고요. 신경외과 수술의 경우는 우리 병원의 경우 경직이 아주 심할 때 척추 근육 척추 신경 일부를 절제해주는 수술입니다. 정형외과적 수술은 근육이 짧아지거나 관절이 틀어졌을 때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제일 좋은 시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급한 수술은 아닙니다. 신중하게 최적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협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는 소아신경외과 선생님과 소아정형외과 선생님, 저와 아주 증상이 심한 아이들은 같은 시간에 외래를 봅니다. 애가 소아신경외과 수술이 먼저 필요하면 그 수술 하고 재활을 하고 충분하게 좋아진 다음에 나머지 더 좋게 하려면 정형외과 수술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이런 결정을 하는데 부모님들은 몇 살 때 수술하면 좋아요 문의를 하십니다. 그런데 몇 살 때 정해진 것은 없고요. 예컨대 척추 수술의 경우 3~4살 이후가 좋을 것이고, 정형외과 수술은 4살 이후에 하면 좋지만 개개인별로는 꼭 그때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그 수술의 성과를 최대한 볼 수 있는 것을 저희가 끊임없이 같이 결정을 해야 됩니다. 10. 약물치료, 특히 보톡스라고 흔히 알고 있는 보톨리눔 독소 치료도 보편적인 치료방법 중 하난데요. 네에. 보톡스 치료 효과는 한 20년 전 쯤만 해요 보톡스 효과를 보려면 저희가 펠롤이나 알코올 약물을 이용해서 애들을 마취 시키고 고통스런 시술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 시술은 굉장히 훈련을 잘 받은 의사만 할 수 있었고요. 보팀톡신 시술이 보편화되고 간편화 되면서 폭 넓게 쓰이게 되었어요. 뻣뻣한 근육을 뻣뻣함을 줄여주는게 목적인데요. 약 효과는 3~6개월 정도 갑니다. 하지만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더 길게 할 수 있고요. 성장기에 근육의 정렬을 잘 맞춰 주면 성장이 잘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요소 중에 하나로 씁니다. 이게 단독적으로 이게 최고다 하는 것 보다 이 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고 또 수술 전에 심하게 변형이 안 생기게 예방하는 목적으로 상당히 고통스럽지 않게 시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아이들은 아파합니다. 수술하기 때문에요 주사약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더군다나 좀 그런 불안과 관련된 것을 잘 다뤄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11. 경우에 따라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죠? 보조기는 다리에 차는 하지 보조기. 주로 무릎 이하까지 차는 보조기를 많이 쓰고요 발에만 차는 발 보조기가 있고 손이 많이 변형이 될 때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쓰는 상지 보도기가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 다 목적이 다른데요. 대게 하지 보조기는 변형을 막아주거나 걸을 때 기능을 좋게 해주는 목적으로 하고요. 상지 보조기는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쓰는 쪽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다리 보도기는 걷게 하는 기능 위주고 손 보조기는 변형을 막는게 대부분이지만, 그밖에도 다양한 보조기가 있고요. 지팡이나 워크 크게 보면 휠체어 전동 휠체어도 보조기구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로봇이라든지 테크놀로지 어시스턴트 보조기도 많이 나왔더라구요? 네에 저희 연구 분야이기도 하구요. 네에 그런 면에서 재활의학이 첨단을 걷고 있는 그런 경험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12. 지금쯤 말씀해 주셨던 여러 가지 재활치료 약물치료 정형외과적 수술 치료, 신경외과적 수술치료 또 보조기 치료까지 말씀 주셨는데 그 이외에 뇌성마비 환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른 치료들 혹시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말씀 드린 것은 포괄적인 재활치료였는데 중증인 경우에는 최근에 뇌성마비아이들이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실제로 음식이 식도로 안 들어가고 기도로 들어가서 폐렴이 된다거나 아니면 영양공급이 부족한 경우를 삼킴 장애라고 부릅니다. 최근에 삼킴 장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게 하고, 영양도 좋게 하는 건데 생명과도 관계가 있고요. 이런 삼킴 장애에 대한 치료가 중증 환자에서 굉장히 중요시 대두 됐고요. 그 외에 병원서 하는 치료로는 아이들의 아주 특이한 예입니다. 침을 너무 많이 흘려서 도저히 다른 치료를 못하거나 위생도 안 좋고 하는 경우에는 보톡스를 침샘에 주사해서 침 분비를 줄이는 방법도 있고요. 다양한 치료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치료는 일종의 한 요소지요. 다른 종합적인 기능을 위한 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 외래 오는 친구들 중에는 발음 교정 때문에 굉장히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발음 훈련을 재활의학과에서 열심히 도와주셔서 회복되고 좋아지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은데요? 발음훈련 효과는 어떻습니까? 언어치료인데요. 언어치료는 인지가 떨어지는 아이들이 대상일 수 도 있지만 구음장애, 발음만 안 되는 경우, 지능은 좋은데..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성인들에 많습니다. 옛날에 위생이 안 좋을 때 가정에서 분만하고 황달 치료가 잘 안됐을 때 우리가 운동이상병 뇌성마비라고 그러지요. 지능도 괜찮고 대학도 가는데 말하기 힘든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어떻게 하면은 좀 발음을 좋게 해 줄 수 있는 구음장애에 대한 치료도 있고요. 또 그 인지가 같이 언어와 동반된 경우에 인지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고요. 최근에는 구음장애가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컴퓨터가 많이 발달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보조기구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ICT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를 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에 들어갑니다. 보조도구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주제도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활의학이란 무엇인지, 또, 뇌성마비 환아들을 위한 소아재활치료에 대해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이신 우리병원 소아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님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엔, 이 밖의 소아재활치료와 줄기세포 치료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소아정신의학과 김붕년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62%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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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노테칸에 의한 구음장애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30 대 환자가 췌장암으로 진단받아 FOLFIRINOX(5-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이리노테칸, 옥살리플라틴) 항암요법을 계획했다. 항암요법 첫 번째 주기의 이리노테칸을 투여시작한지 45분 후 전신 식은 땀 및 심한 복통 발생하여 아트로핀 투여 후 이리노테칸 투여 지속하였으며 항암 종료 후 식은 땀, 복통은 호전되었으나, 감각이상,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발생했다. 이에 아트로핀 추가 투여하였고, 감각이상 악화되지 않아 5-플루오로우라실 투여 시작하였고, 이후 증상 호소 없이 퇴원했다. 항암요법 두 번째 주기에는 아트로핀 전처치 시행 후 이리노테칸 투여 시작했으나 1시간 후 입과 양손 저림이 심해지는 양상 보여 아트로핀 추가 투여되었으며 항암투여완료 후 전신 허약감 및 말이 뚝뚝 끊기는 증상(구음장애)이 발생됐다. 세 번째 아트로핀 추가 투여 후 전반적인 증상의 호전은 있었으나, 좌측 상지 운동쇠약이 지속되어 시행한 CT, MRI 검사에서 뇌졸중 의심 병변은 없었다. 이후 특별한 조치 없이 증상 호전되어 퇴원했다. 이리노테칸은 토포아이소머라제-1 억제제로, 대장암, 췌장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이다. 이리노테칸의 주요 부작용은 아세틸콜린에스터라제 억제에 따른 급성 콜린성 증후군을 포함한 소화기계 증상이다. 이리노테칸으로 인한 구음장애는 매우 드문 중추신경계 부작용으로 해외 증례 보고에 따르면, 통상 첫 투여 90분 이내에 신체적, 신경학적 검사상 이상소견 없이 발생하여 치료 없이 24시간 이내에 자연 회복되었다. 이리노테칸으로 인한 구음장애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콜린성 반응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따라서 아트로핀 처방, 이리노테칸의 투여속도 조절 및 투여순서 변경 등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으며, 치료 및 예방법을 확립하기 위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만일 이리노테칸으로 항암치료 중인 환자에서 구음장애와 같은 급성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다면 신경계의 구조적 이상소견 뿐만 아니라, 약인성 구음장애도 감별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1. Elbeddini A, Hooda N, Gazarin M, et al. Irinotecan-associated dysarthria in patients with pancreatic cancer: a single site experience. Am J Case Rep 2020;21:e924058-1–e924058-6. 2. Lisa MD, Ballatore Z, Marcantognini G, et al. Irinotecan-induced transient dysarthria: case series and updated literature review. Oncol Ther 2020;8:147-160. 3. Zhen DB, McDevitt RL, Zalupski MM, et al. Irinotecan-associated dysarthria: a single institution case series with management implications in patients with gastrointestinal malignancies. J Oncol Pharm Pra 2019;25(4):980-986. 4. 최수현, 정도영, 남은미. Irinotecan 항암제 투여 중 발생한 구음장애(dysarthria): 증례보고. 대한내과학회 2018;1:503. 5. Lee KA, Kang HW, Ahn JH, et al. Dysarthria induced by irinotecan in a patient with colorectal cancer. Am J Health Syst Pharm 2013;70(13):1140-1143.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96%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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