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배꼽"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22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진료과/센터/클리닉 (4)
탈장 클리닉

1. 대상질환 대상질환:서혜부 탈장 (Inguinal hernia), 배꼽 탈장 (Umbilical hernia) 2. 소개 태아 시기에 남아에서는 고환, 여아에서는 난소가 아기의 배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환과 난소는 임신 초기에 이동을 시작하여 임신 말기까지 계속되는데, 남아의 경우 고환이 음낭에 위치하게 되고, 여아는 골반내로 이동하게 되는데, 자궁원인대는 대음순의 가장자리까지 이동합니다. 이렇게 고환이 지나온 길을 초상돌기(여아의 경우 누크관)라고 합니다. 고환 및 난소의 정상적인 이동이 끝나면 이 길은 저절로 닫히게 되는데 일부 아기들에서는 이 길이 열린 상태로 태어나게 됩니다. 이 길을 통해서 복강 내 장기(장, 난소)가 내려와 서혜부가 불룩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서혜부 탈장입니다. 남아의 경우 100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남아가 여아보다 3~4배 많이 발생하며, 미숙아의 경우 발생 빈도가 더 높습니다. 서혜부 탈장은 저절로 막히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탈장된 복강 내 장기(장, 난소 등)가 다시 복강 내로 복원이 쉽게 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복원되지 않으면, 작은 틈에 끼인 혈관이 탈장된 장기로의 혈액 공급을 못하게 되어 탈장된 장기가 괴사될 수 있으며, 이를 교액(Strangulation)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서혜부 탈장의 발견시에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절개,복강경 교정술의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환자의 증상,나이,전신 상태,반대쪽 탈장의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배꼽 탈장은 울거나 복벽에 긴장이 높아질 때 배꼽 부위의 튀어나온 종괴로 보이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는 작아지거나 복부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교액 탈장이 발생되는 경우가 드물고 경과 관찰하면 많은 경우에서 저절로 막히므로 생후 2세까지는 지켜보면서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이후가 되어도 막히지 않는 경우는 수술을 해 주어야 합니다. 본탈장 클리닉은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이 그간 축적된 경험과 치료의 노하우에 최신의 지견을 더하여진단 및 치료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센터클리닉
정확도 : 74% 2018.04.23
부인암 클리닉

서울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는 환자분의 방문과 동시에 진찰과 검사, 그리고 입원 및 치료의 전 과정을 환자중심, 질병중심으로 운영되는 신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박노현 교수, 김재원 교수, 정현훈 교수, 김희승 교수, 이마리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학재 교수, 강현철 교수 영상의학과 조정연 교수, 김상윤 교수 병리과 김민아 교수, 이철 교수 진단 부인암센터는 정확하고 신속한 영상 판독 및 병리 판독으로 부인암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합니다. ① 전산화 단층촬영 & 자기공명영상(CT & MRI): 인체의 단면을 촬영하여 종양의 골반을 비롯한 암의 크기 및 전이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② 양전자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scan): 부인암의 원발전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①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단일공 복강경수술): 배꼽에 하나의 구멍을 내어 수술을 하여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② 로봇수술: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술 부위의 신경이나 괄약근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③ 자궁보존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 초기의 가임을 원하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자궁은 보존을 하고, 자궁경부만 절제함으로써 수술 이후에도 임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④ 표적치료: 암조직에 특이적인 약물을 분자 수준에서 제거하는 항암치료의 가장 최신 치료법입니다. 임상연구 서울대학교 부인암센터는 해외의 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인암의 원인과 기전을 연구하고 기존의 치료법보다 더 좋은 방법을 실제 임상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면다학제 진료 치료방침 결정이 어려운 중증 부인암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분과의 전문의가 함께 최적의 치료방침을 논의를 하여, 한 번의 방문진료로 치료방법을 정하고, 각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1) 자궁암 1. 자궁경부암 1) 원인 자궁경부암은 최근 선별 검사에 의한 조기 발견, 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흡연, 호르몬제 복용여성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특히 16, 18, 32, 33형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고위험 형태이므로 이 경우 반드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2) 증상 대부분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될 수록 성교 후 출혈, 생리기간과 연관 없는 질출혈 또는 폐경 후 출혈로 나타나기도 하며 질병의 진행에 따라 악취가 나는 질분비물, 체중감소, 배변곤란, 하복부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초기 골반 내진 검사로 병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험 많은 부인과 의사의 초기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암 조직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조직생검, 원추생검, 경관내소파술을 통해 암 조직을 채취하고 CT, MRI 등을 통해 암의 침윤과 전이를 확인하게 됩니다. 4) 치료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이들 치료법은 초진 시 정해진 병기에 의해 결정되는데 암의 크기, 나이,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치료 범위를 결정합니다. 5) 예방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이는 여성들 대부분이 선별 검사와 백신 투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도말 검사(Pap test)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와 같은 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9-25세 여성들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다면 70-90% 정도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록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라도 상담을 통하여 백신 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2. 자궁내막암 1) 원인 여성의 몸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예를 들어 아이가 없는 여성, 조기에 월경을 시작하고 늦게 폐경이 된 여성들, 장기간의 호르몬제 복용 등),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의 경우 지방 세포에서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하여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의 양성증식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2) 증상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특히 폐경 후 질출혈이 있거나 폐경 전이라도 심한 생리 불순과 비정상적인 질출혈 혹은 질 분비물이 있을 경우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질 초음파검사를 통해 지궁내막의병변을 확인을 하고 이 부위의 조식을 채취하여 검사하여 확진합니다. 보통 조직을 채취하기 위하여 자궁 내막 생검 시술을 시행하는데 시술 시간은 15-20분 정도이고, 검사 후에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치료 수술적으로 자궁을 절제하며, 필요에 따라 양측 난소 및냔관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 내막암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부인암종으로 이를 통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조식검사 결과의 병기에 따라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기도 하고 추가 치료를 더하기도 합니다. 5) 예방 비만을 조심해야 하며, 폐경 후 복용하는 호르몬제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여 종류를 결정하고 오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가진 여성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을 받도록 하고,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및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난소암 1) 원인 난소암은 부인과 암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발연령은 50세입니다. 난소는 표면을 이루고 있는 바깥 부분의 상피와 난소 내부의 실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흔한 난소암의 형태는 난소의 표면에서 발생된 상피성난소암입니다. 난소암이 발생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난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특정 원인(BRCA 등의 유전자 변이, 노화, 가족력, 여성 호르몬 등)에 의해 암으로 변이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관암과복암암 역시 상피성난소암과 비슷한 병리-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상피성난소암에 준하여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2) 증상 암 발생 후 복강 내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음 진단 시 3기 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복수가 차서 배가 부르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골반 초음파를 시행하여 난소 종괴의 유무와 양상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를 하여 난소암에 특징적인 CA-125을 검사할 수 있고 CT/MRI,PET을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검사는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입니다. 4) 치료 난소암은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며 수술 1~2주 이후 확인되는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병기를 결정하게 되고 이에 따라 추가 치료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난소암은 표적치료 연구가 가장 활발히 되고 있는 부인암종으로 수술 전후 부인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표적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난소암의 원인은 많이 알려진 바가 없어서 효과적인 예방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조기에 진단 되는 경우 생존율이 90%에 이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 부인암, 유방암, 대장암의 환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부인암전문의를 통한 유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부인과 희귀암 1. 외음부암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모든 원발성 악성종양의 3-4%를 차지하는 드문 암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외음부 상피내종양, 고령과 흡연은 잘 알려진 위험인자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병의 진행에 따라 가려움증과 만져지는 덩어리가 가장 흔하며, 궤양, 분비물, 자극감, 배뇨장애,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외음부에서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하는 조직 검사로 확진을 하고 이후 MRI, CT, PET 등으로 병기를 결정합니다. 주된 치료는 수술인데, 침윤전암인 경우 단순 외음절제술 통해 조직을 검사하여 병의 침윤 정도에 따라 향후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침윤암의 경우 근치 외음절제술과 동시에 광범위 사타구니의 임파절제술을 하여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자궁 육종 주로 자궁 체부의 근육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현미경적 형태에 따라 1) 자궁평활근 육종, 2) 암육종, 3) 자궁내막 간질성육종, 4)비 분화된 육종 등으로 분류합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나 위험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과거, 골반 내에 방사선을 조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자궁암과 마찬가지로 비 생리기간이나 폐경 이후의 질출혈, 복통이나 하복부의 이물감이 발생한 경우 자궁육종을 의심할 수 있으며 특히 폐경 전 후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자궁육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 육종은 1기 상태의 육종이라도 약 50%에서 재발되며 2기~4기의 경우에는 재발율이 90%까지 이르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육종의 치료법에는 수술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치료의 중심은 수술이며 병기와 조직 양상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복부와 폐에 발생하는 전이를 줄이기 위한 항암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융모 질환 임신성 융모 질환은 가임기 여성에서 줄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크게 포상기태와 임신성융모상피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성융모상피종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침윤성기태: 질출혈, 난포막 황체 낭종, 복강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하며 혈중 β-hCG상승이 관찰됩니다. 2) 융모상피암: 침윤성 성향이 매우 높은 암으로 동맥혈관을 침범, 혈류를 통해 급속히 다른 장기로 전이하기 때문에 심한 조직괴사 및 출혈성종괴를 형성해, 조직을 파괴하고 심한 출혈을 일으켜서 급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태반 부착부융모성종양: 무월경, 비정상적 질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골반내진 상 자궁이 8~16주 크기로 촉진되므로 임신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임신성 융모 질환은 특징적인 초음파 소견을 나타내며 이후 소파술이나 자궁적출술로 조직검사를 하여 진단을 하고 이후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37% 2017.09.08
건강정보 (10)
[우리집 주치의]췌장암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현욱입니다. 짧은 진료시간 외에 만날 수 없는 서울대학교 의사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자 그래서 우리집 주치의라고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하나의 질병에 대해서 아주 깊이 있게 자세하게 여러분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췌장암은 흔히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는데요. 지난 20여 년간 생존율이 대부분 한 자리 숫자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최악의 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힘들고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는 췌장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 함께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네~ 췌장암 4기 환자 항암치료 성적이 세계 최고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이게 어떤 의미인지 좀 설명 해 주시겠어요? 예 저희가 최근에 이제 논문을 하나 발표했는데요, 저희 병원에서 최근 2년 사이에 췌장암 4기 환자를 항암치료를 해서 생존율을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비해서 평균 생존율이 한 4개월 정도 늘어났고요. 특히 이제 일본에서 작년에 발표한 데이터 보다는 한 1,2개월 정도 더 늘어난 세계 최고의 성적을 발표하였습니다. 야~ 브라보! 우리 저 류교수님이 잘하셔서 그런 거 아닙니까? 그거는 왜냐면은 저만 쓰는 특효약 비법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도 다 쓸 수 있는 약입니다. 혹시 특효약을 가지고 계신 거 아니에요? 네 그건 아닙니다. 아니에요? 진짜 다시 한 번 신뢰가 가고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선생님들 그래서 만나기가 힘들구나. 오늘도 사실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리면 녹화 직전에 긴급호출을 받으셨어요. 네. 지금 위급환자가 들어 온 거죠? 네. 맞습니다. 네 어떤 경우가 있습니까? 그거 좀 듣고 갈게요. 제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어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췌장담도 환자를 보는 데요. 췌장과 담도 환자들은 특징이 응급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제일 중요한 거는 이제 황달이라는 병이 많이 생기는데 황달이라는 거는 담도나 췌장에 돌이 있거나 암이 있을 때 담도가 막혀서 황달이 생기면 거기 염증까지 동반되면 패혈증까지 빠져서 빨리 치료를 안 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의사가 빨리 가서 치료를 해줘야 환자가 금방 상태도 좋아지고 사망에도 이르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항상 응급 내시경 준비를 항상 하고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그니까 오늘도 한 생명을 지금 살리고 오신 거네요. 네. 그게 안됐으면 이제 위급한 상황이. 그게 안되면 아주 위급한 상황이 됩니다. 아 무섭습니다. 지금 오늘 긴급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위험성을 우리가 다시 한 번 느끼고 이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자 일단 췌장이라는 장기에 대해서 좀 배워봐야 될 것 같아요. 예. 어떤 장기죠? 이 췌장의 병의 특징을 알기 위해서는 어 췌장의 위치가 어디냐가 중요한데 이제 앞에서 딱 보면은 우리가 오목가슴이라고 하는 명치가 있고요 그 밑에 이제 가운데 배꼽이 있죠. 예 그 사이에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복근 바로 뒤에 위가 있는 데요 위하고 척추 사이에 있는 장기가 바로 췌장입니다. 숨겨져 있네요? 예를 들어서 이제 배를 열더라도? 네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이제 췌장은 만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상검사 아니면 췌장을 볼 수가 없어요. 엑스레이나 초음파 이런 걸로는 또 잘 보이지 않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역할을 하나요 췌장이? 췌장의 기능은 크게 내분비기능과 외분비기능으로 나뉩니다. 외분비기능이라는 것은 췌장액을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건데요 췌장액은 뭐냐면 저희 3대 영양물질 있잖아요? 예예. 탄수화 물, 단백질, 지방 세 가지죠? 세 가지 물질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잘게 부숴서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면 췌장액이 나와서 그 소화효소에 의해서 뿌려져서 그게 잘 섞여서 흡수가 잘 되게 만드는 거죠. 그래서 췌장이 기능을 못하면 먹은 게 소화흡수가 하나도 안 되는 거죠. 참기름 같은 역할이네요 비빔밥 할 때. 어~ 그렇게 보시면 되죠. 골고루 섞여야 되는 역할. 마지막에 쫙쫙 뿌려줘 가지고 섞이고 분해되고 하는 거를 도와주는. 네 맞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기능은 이제 내분비기능인데요 내분비라는 거는 ‘안 내’자니까 안쪽으로 분비하는 건데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호르몬을 분비해서 우리 피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죠. 대표적인 호르몬이 이제 인슐린입니다. 일반인들이 다 아시는 것처럼 인슐린이 없으 면 당과 관련이 있는 거네요. 맞습니다. 당뇨가 생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췌장이 망가지면 인슐린 분비가 안돼서 당뇨병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 굉장히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인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췌장이 이제 제 기능을 못하면 어떤 문제점들이 생길까요? 어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우리가 먹은 게 소화흡수가 하나도 안 되죠. 근데 3대 영양소 중에 단백질하고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는 췌장 말고 다른데 에서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지방을 소화효소 시키는 소화효소는 오직 췌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래요~? 췌장이 망가지면 첫 번째 증상이 먹은 지방들이 하나도 소화흡수가 안되니까 변을 보면 지방변이 나오죠. 먹은 기름기가 대변으로 그냥 바로 나오는 거죠. 어? 이거 딱 듣는 분들은 그게 뭐 뭐 어때?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 근데 이제 문제는 지방만 흡수 안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지용성 비타민도 있고 각종 미네랄이 있는데, 지방종류는 다 안 되는군요. 그런 것도 안 되니까 지용성 비타민도 부족해지죠. 그러면 이제 골다공증도 생기고 다른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영양실조가 되죠. 췌장질환이 있으면 당뇨병 때문에도 빠지지만 또 소화흡수도 안되기 때문에 두 가지 이유가 겹쳐지니까 체중이 더 많이 빠지죠. 그니까 안 좋게 시너지가 생기는 거네요 안 좋은 쪽으로. 네 맞습니다. 아~ 예 알겠습니다. 우리가 이제 흔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게 췌장암은 발견하면은 거의 말기고 사망에 이르기 쉽다. 이제 이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자 췌장의 기능에 이상이 찾아오는 위험 요인을 그러면 이제 우리가 좀 알아야 될 것 같은데요. 왜 췌장에 이상이 생기죠? 췌장질환은 크게 이제 염증성 질환하고 종양성 질환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염증성 질환에는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 이렇게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고요 그 다음에 종양성 질환에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는데 췌장의 악성종양이 이제 우리가 지금 굉장히 심각하게 지금 얘기하고 있는 췌장암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 증상이 다르겠죠? 증상이 조금 다르죠. 왜냐면 아까 말씀드렸던 급성췌장염은 평소에 배도 안 아프고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배가 아파서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아파서 이제 응급실 와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요. 만성췌장염은 이제 서서히 진행되니까 본인이 조금씩 증상은 있는데 평소에 병원을 안 오면 진단이 안 되는 상태에서 이제 많이 심해져서 그 때 이제 사진을 찍어보니까 만성췌장염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니까 복통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우~ 배가 아파!”하는 것하고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느끼는 배 아픔 복통하고 차이가 있나요? 췌장염이 생기면 증상이 조금 다릅니다. 복통은 복통인데 일단 굉장히 심한 복통이고 해부학적 위치가 척추 바로 앞에 이제 등 쪽에 있기 때문에 배가 아픈데 뒤쪽으로 많이 옵니다. 아 허리 쪽으로? 등 쪽으로 많이 뻗치는 거죠. 아 배인데 앞쪽이 아니라? 배가 아픈데 뒤로 뻗친다는 거죠.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췌장에 몸통과 꼬리가 좌측에 있다고 그랬잖아요? 주로 좌측 쪽으로 아픕니다. 명치에서 좌측으로 이렇게. 아 이렇게 퍼지면서 뒤쪽으로 아프다. 네 그렇죠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뒤로 이렇게 누우면 통증이 좀 더 심해집니다. 앞으로 구부리면 완화가 되고요 안락의자에 앉으면 췌장염 환자는 너무 아파서 못 앉고 쪼그리고 앉아야지 편해진다. 그렇게 교육을 하고 있죠. 일반적인 복통하고는 완전히 다르네요. 네 치수의 측정을 잘하면요 간별이 됩니다. 네 그러니까 구분이 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염 이라는 거는 어떤 검사로 진단을 하게 됩니까? 병원에 왔을 경우 배가아파서 왔어요. 네 병원에 왔을 때 배가 아파서 왔다 그러면 이제 췌장염을 진단하는 것은 첫 번째 지금 얘기 한 것처럼 전형적인 복통이 있어야 되고 통증이 없으면 급성췌장염이라고 할 수가 없죠. 뭐 물론 병원도 안 오시겠지만. 두 번째는 어 영상검사입니다.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급성으로 생기면 췌장이 붓게 되죠. 그래서 보통 췌장보다 굉장히 많이 통통하게 붓고 주변에 이제 뭐 액체 같은 것도 많이 고이고 그래서 그런 것을 볼 때는 우리 CT촬영이나 초음파 촬영으로 볼 수가 있고요. 이제 세 번째 중요한 것은 췌장이 염증이 생기면 췌장이 파괴되는 거거든요? 그럼 췌장이 파괴되면 췌장에 아까 뭐가 있다고 그랬죠? 소화효소가 있다고 그랬죠. 혈중에서 소화효소를 농도를 재면 정상에 비해서 3배 이상 굉장히 올라가있습니다. 아 이게 다 퍼져 나오니까 그렇죠. 네 그렇죠. 그게 피 속으로 나오니까요. 근데 췌장이 망가지니까 이게 피 속으로까지 나오죠. 장기로 장기로 나오는 거죠. 그렇죠. 원래는 몸 밖이니까 십이지장으로 가야되는데 내분비 즉 인슐린처럼 피 속으로도 나가는 거죠. 망가지니까 그래서 혈액검사에서 췌장 효소수치를 재면 아주 진단을 정확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어 그러네요. 그래서 비교적 쉽습니다. 췌장염 진단은. 자 그렇다면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 왜 걸리냐 라는 거거든요? 원인. 원인이요 일단 급성췌장염의 원인은 우리가 두 가지가 가장 큰 원인이 있습니다. 첫 째가 술이고요. 그래요? 네. 첫째가 술이고 두 번째가 담석입니다. 양대 산맥을 둘 정도로 굉장히 흔한 원인이 되고. 그리고요 만성은요? 어 만성췌장염은 첫 번째 원인이 술입니다. 아 만성도요? 네. 만성도 술이 가장 아주 안 좋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제 유전적인 게 있고 그 다음에 아직까지 원인을 모르는 만성췌장염 환자들이 또 일부 있습니다. 어. 그러면은 만성췌장암에서 가장 주요한 원인은 술입니까? 예 술입니다. 만성도? 예 1위가 술입니다. 유전적 인 게 아니고요? 유전적인 것은 술도 안 먹고 아무이유도 없는데 걸린 환자들이 유전적이기 때문에 그것은 많지 않습니다. 동양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는 유전성에 의한 만성췌장염은 굉장히 드뭅니다. 췌장염은. 염은요 드물고 그렇지만 이제 췌장암은 우리가 가족성 췌장암이라고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가족성 췌장암의 정의는 자기 직계가족 중에 2명 이상이 췌장암에 있을 때 직계가족이라는 것은 부모 형제를 말하죠. 더 중요한 것은 몇 살 때 췌장암에 걸렸느냐 그게 중요합니다. 젊어서 걸릴수록 유전적인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본인이 위험한 거고 예를 들어 아버님이 췌장암인데 80세에 췌장암에 걸리셨다. 그것은 이제 유전적인 요인이 아주 약하다고 볼 수있죠. 술을 많이 드셨거나 뭐 다른 위험요인이 있지 다른 유전적인 요인만 가지고는 그 전에 걸리시지 80세에 돼서 걸리시지는 않습니다. 췌장염 췌장암 공통점은 술이네요? 맞습니다. 하 이거 술이, 담배가 그다음에 또 중요하구요 급성 췌장염에 원인은 술하고 담석인데요. 만성췌장염에 원인은 술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담배고 같이 하면은 굉장히 위험한거고 아니 폐도 아닌데 폐도 아닌데 췌장에는 술과 담배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고 간도 아닌데 네 맞습니다 참 신기하네 그 다음에 췌장암도 담배와 관련 있고 그렇다면 급성이냐 만성이냐에 따라서 치료방법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겠죠? 그럼요 치료방법이 완전히 다른 이유가 급성 원인이 대게 두 가지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술아니면 담석 술 때문이면은 그 다음부터는 술 끊어야되고 담석이 원인이면 담석에 대한 치료를 해야되는거고 그러고 급성췌장염은 대게는 췌장을 쉬게 하는겁니다. 췌장을 쉬게 하는거는 우리가 아무것도 안 먹어야되요. 굶어야 되는 거예요? 금식을 해야 되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이 췌장을 자극해서 소화시켜야 되는 거죠. 피드백으로 해서 반사액이 소화액으로 나오거든요 근데 계속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소화액이 계속 나오죠. 아픈데 계속 건드리는 거죠. 그렇게 해서 대게는 내과적으로 치료를 해서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고요 반면에 만성췌장염은 급성췌장염하고는 달리 통증하고 두 번째 소화효소 안 나오니까 흡수장애 당뇨병 이 세 가지에 대한 치료를 하는거구요. 통증이 만성적으로 있기 때문에 진통제를 잘 사용을 해야 되고 특히 만성췌장염 같은 경우는 췌장 실질(12.47)이 다 위축되고 췌장 실질(12.49)에 석회질이 많이 끼는 석회화가 있고요 그리고 췌관에 돌이 생깁니다. 췌석이라고 하는데 췌석이 있으면은 췌장 효소액이 나오는 거를 막기 때문에 췌장액도 안 나오고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췌석을 갔다가 해석을 해줘야 되는데 일차적으로는 췌석의 크기가 작을 경우 내시경을 통해서 그 돌을 꺼낼 수가 있습니다. 네 돌이 너무 크면 나올 수가 없죠. 그러면은 이제 췌의 충격파 쇄석술을 통해서 밖에서 초음파로 해서 췌석을 잘게 깬 다음에 내시경으로 빼는 그런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해결이 안 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은 마지막 단계 네 맞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마지막 치료단계가 수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네요. 췌장염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봤으니까 네 오늘의 사실 주제인 췌장암 이게 이제 더 위험한 거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 완치율이 꼴찌잖아요. 네 이게 이제 위치상도 그렇고 예우도 그렇고 여러 가지 면에서 꼴찌인 이유가 있겠죠? 첫째는 조기발견이 안 된다는 거 조기발견이 안 되서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가 20프로도 안 된다. 두 번째는 췌장암의 자체가 암세포의 특성상 굉장히 빨리 자라고 금방 전이가 잘 된다. 콩나물 같은 거네요. 그렇죠 너무 빨리 자라기 때문에 그게 어렵다는거고 세 번째는 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못할 경우에 차선책이라는게 항암치룐데 항암치료가 다른 암에 비해서 신약이 개발이 잘 안 되서 지난 20년간 췌장암의 항암치료 성적이 거의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왜 발병률이 적어서 그런가요? 발병률이 적은 것도 있지만 췌장암의 특성상 신약 어떤 약을 써도 잘 안듣는거죠. 아 그래서 지금 개발이 늦어진거죠. 그래요 그렇다면 췌장암의 원인은 뭐라고 밝혀져 있나요? 췌장암의 원인은 모든 암이 마찬가진데요 한 가지 원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이제 나이 고령일수록 잘 걸리기 때문에 노화현상에 하나라고 볼 수가 있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유전적인 측면 환경적인 요인으로써는 흡연입니다. 담배를 피면은 췌장암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요 또 한 가지 당뇨병을 오래 앓으신 분들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까 증상이 딱히 있진 않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방송 보시는 분들은 아 그래도 좀 내가 자각 할 수 있는 증상이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전조증상 혹시? 네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많은 췌장암 환자를 보는데요. 환자를 병력 추출을 해보면 6개월 동안 증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작은 병원들을 전전긍긍하다가 6개월 만에 발견되는 병을 키워서 오는 거죠. 아까1년이면 엄청나게 자란다고 했는데 네 일년이면은 수술 못 할정도로 자라는데요. 전조증상은 뭐냐면은 복통 복통인데 아주 초기에는 복통이 경미하죠. 근데 6개월이 지나면 복통이 점점점 심해집니다. 그니까 복통이 갈수록 심해진다하면은 의심을 해봐라 네 두 번째는 췌장암에 걸리면 식욕이 떨어집니다. 입맛이 떨어져요 네 입맛이떨어져서 평소에 먹던 양에 반도 못 드시고 입맛이 아주 똑 떨어진다 그게 아주 특징이구요 세 번째 중요한거는 체중감소입니다 본인의 몸무게가 6개월 내에 10퍼센트가 빠졌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렇죠. 본인이 뭐 일부러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니고 한 게 없는데 10프로가 빠졌다 그러면은 우리가 이제 경고증상이라고 얘기하기 때문에 그런 증상들이 있으면 반드시 췌장암을 의심해서 큰 병원에 와서 정밀검사를 받으셔야 됩니다. 지금증상이 여러 가지예요 복합적으로 생길경우에 아 췌장에 문제가 있나라고 의심해볼 수 있는 아주 많다. 아주 높고요. 또 한가지 부연으로 말씀드리면 췌장암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기기 때문에 나이 60,70세 되신 분들이 평소에 당뇨가 없었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 그러면은 반드시 췌장암을 의심하셔야 됩니다. 그냥 당조절만 하면 안 되고요. 한번쯤 췌장을 검사해서 암인지 아닌지를 확인을 하고 당뇨치료를 하셔야 됩니다. 이거 중요말씀을 하셨거든요 우리가 나이가 들면 당도 뭐 오지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내가 당수치가 올라간다. 이거는 췌장암을 의심해봐라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특히 우리가 당뇨병은 대사증후군이기 때문에요 생활습관이 안 좋은 분들이 걸리잖아요. 운동도 하나도 안하고 뚱뚱하고 많이 먹고 그런 분들이 걸리면은 그냥 당뇨병에 걸렸다 할 수가 있는데 그런 분도 아니고 평소에 몸 관리 잘하시고 많이 먹지도 않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런데 가족력도 없어요. 그런데 당뇨병이 생겼다 그거는 더 의심해야죠. 듣고 보니까 췌장암에 증상이 다른 장기보다도 어떻게 보면은 확실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런 증상들이 다 있으면 거의 확률이 굉장히 높죠. 그러네요. 네 교수님을 찾아오시는 환자들은 대부분 몇 기에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나요? 네 대부분 환자들은 반 정도는 이미 전이가 된 4기에 오시게 됩니다. 조금 있으면 1기 2기 그 얘기는 뭐냐면은 1기는 크기가 2센치가 안 되는 경우 아주 작은 거죠. 2기는 이제 크기도 크고 임파선에 전이가 있을 경우 우리가 2기라 그러고요. 1기 2기는 수술이 가능하고 4기는 전이 됐으니까 수술 못하죠. 3기가 있죠. 다른 암은 수술이 발달되서 3기도 수술합니다. 근데 췌장암은 아무리 수술기법이 발달하고 해도 3기에 수술을 못합니다. 그게 이제 한30프로 되니까 결국은 4기 50프로, 3기30프로, 80프로는 수술 못하시는거죠. 20퍼센트만 수술이 가능하고 나머지 80퍼센트는 수술이 안 된다는 소리네요 야 되게 무섭네요. 정말 근데 만성 췌장염에서 췌장암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간염이 간암으로 가는 거처럼 네 맞습니다. 똑같습니다. 간경변증이 간암으로 가는 것처럼 만성 췌장염이 되면 췌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되기 때문에 밭이 안 좋은 거죠. 한마디로 밭이 안 좋으니까 거기서 암이 잘생기죠. 만성췌장염에서 췌장암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췌장이 정상인데 췌장암으로 가는 환자가 있고 그 두 가지 카테고리가 있는데 만성췌장염 환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성췌장염에서 췌장암으로 가는 환자 수보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다이렉트로 그냥 췌장암 환자가 더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게 더 어려운거죠 왜냐면 만성췌장염 환자는 저희가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죠. 매년 사진도 찍고하기 때문에 비교적 초기에 발견을 할 수 있는데 그냥 바로 췌장암으로 오시는 분들은 평소에 진료를 안하니까 일단 증상이 있어서오면 벌써 늦은거죠. 자 그렇다면 췌장암을 진단하는 검사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건강진단을 요새 많이 하셔가지고 뭐 초음파도 하시고 내시경도 하시고 하는데 췌장은 위 뒤에 있고 척추 앞에 있기 때문에 위에 가스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고 위 뒤에 있는 거는 초음파는 가스가 있으면 하나도 안보입니다 그래요 그래서 조기진단을 초음파로 할 수 없다는 그런 문제가 있고 뭐 시티촬영을 요새 많이 하시니까 시티촬영은 사실 조기에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부시티를 췌장 프로토콜로 찍는 게 가장 표준적인 검사이고요 그 이외에 방법은 엠알아이 촬영도 일부 할 수도 있고요. 이제 펫트 촬영이라고 그래서 전신 암촬영인데 이거는 췌장암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다른데 혹시 전이가 있나 없나 그거를 보기위한 검사고 일반적으로 스크닝으로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최근에 췌장암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검사가 있습니까? 네 지금 최근에 나온 검사 중에서 이제 중요한 게 초음파 내시경이라고 합니다. 초음파내시경 네 초음파도 아시고 내시경도 아시잖아요. 그런데 일반적인 두 개다 네 그렇죠 일반적인 초음파는 복부에다가 대니까 안보이잖아요 근데 내시경 끝에다가 초음파를 달았습니다. 그래서 초음파내시경을 해서 위에 딱 들어가면 위 뒤쪽에 초음파를 비치면 췌장이 아주 자세히 보입니다. 아 위 뒤에 있으니까 네 뒤에 있으니까요 위까지 내시경을 넣어서 그렇죠 거기다 초음파를 쏘는군요 그렇죠 그래서 이제 십이지장까지 들어가서 보면 췌장 두부 머리쪽이 보이고요. 그럼 위로 빼서보면은 췌장에 몸통이 보이고 뒤에 왼쪽 끝으로 해서 보이면은 췌장의 꼬리 쪽이 보이죠 발전하는 의술이네요 네 발전하는 의술이죠 초음파 내시경은 췌장을 정확히 보는 것 뿐 만이 아니라 췌장에 암이 있다든지 무슨 병변이 있을 때 그거를 찔러서 조직검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요? 그럼 일단 위를 뚫고 가야되잖아요. 네 그 위벽을 뚫고 어 조직검사를 하는건 데요. 어 이 바늘이 굉장히 작은 우리 혈관주사 맞는 바늘 있죠. 그 정도 사이즈이기 때문에 위를 일시적으로 뚫어도 하루만 금식을 하면 위벽이 막힙니다. 아니 또 하나 놀라운 거는 만약에 의심된다 라고 할 때 방사선 안 쐬고 그냥 초음파 내시경만 하면은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거 아녜요. 네 맞습니다 굉장히 획기적인 겁니다 지금 췌장에 2cm 짜리 종궤가 CT상에서 발견돼서요. 일단 암인지 아닌지 조직 생검을 하려고 합니다. 췌장은 여러분이 많이 알고 계시다시피 굉장히 깊이 있습니다. 깊이 있고 위 뒤쪽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밖에서 접근해서는 조직검사가 불가능하고요. 어 초음파 내시경이라고 그래서 우리가 보통하는 내시경검사는 많이 아실꺼예요. 내시경이 특수한 내시경인데 내시경 끝에 초음파가 달려있어요 그래서 내시경을 집어넣어서 위쪽을 잘 탐색을 하면 위 뒤쪽에 있는 췌장이 잘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티검사에서 의심되는 췌장 종궤를 초음파 내시경으로 찾아서 그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해서 바늘로 찔러서 췌장에 종궤에서 조직검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초음파 내시경이기 때문에 지금보이는 이쪽 화면은 초음파하는거 우측에 있는 거는 내시경화면이 되겠습니다. 바늘을 내시경을 통해서 바늘 끝이 보이죠? 자 저 하얀 게 바늘 끝이고요. 췌장 종궤까지 거리를 측정한 다음에 한 1.5센치 정도 깊이를 찌를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이건 혈관이 주변에 있나 없나 보는 건데 바늘이 들어가는 경로에는 혈관이 없고 안전하게 찌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을 치료하기에 가장 중요한 요건 있겠죠? 물론 모든 암 마찬가지로요 췌장암에서 완치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수술입니다. 네 수술적 절젠데 1기하고 2기에서만 수술이 가능하다는거기 때문에 전체 환자 20프로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그 다음에 수술을 못 하는 환자에서는 기본적으로 항암치료가 기본이 되고요 일부환자에서 방사능치료도 같이 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는 여러 가지로 크게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항암치료는 세포 독성 항암제라 그래서 이 항암제를 쓰면 암세포만 죽는 게 아니라 정상세포도 다 죽죠. 그래서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게 전통적인 항암치료고요 그 이후에 나온 게 표적치료라는 게 나왔죠. 표적치료는 정상세포는 안 건드리고 암세포만 건드린다 하는 게 이제 2세대라고 할 수 있고요 최근에 나온 거는 면역치료라고 있습니다. 면역치료는 이제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강화시켜서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죽이게 하는 거죠. 그래서 3가지 치료가 있어서 최근에는 면역치료 표적치료가 많이 활성화됐는데 불행하게도 췌장암은 아직까지 면역치료나 표적치료가 잘 듣질 않습니다. 아 그래요? 그래서 고전적인 세포 독성 항암제 치료만 하기 때문에 지난 20년간 치료성적이 별로 향상이 안됐다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장기에 생기는 암하고 이 암세포 특성은 다른 거네요. 네 맞습니다. 독한놈이네요 한마디로 보존치료라는건 뭐예요? 보존치료라는 거는 항암치료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일 흔한 거는 수술하고 나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그 항암치료가 있고 두 번째는 신보존 항암요법이라 그래서 수술을 할 수 있을지 말지 좀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먼저 강력하게 하고 크기를 좀 줄였다 생각되면 수술을 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 마지막 항암치료가 보존적이죠. 보존적 보존적 항암치룐데 이거는 완치는 안 되고 더 이상 크지 않도록 그냥 유지 해주는거 그게 이제 항암치료 4기에 하는 항암치료죠. 그니까 그냥 말 그대로 췌장암을 안고 더 이상 크지 말아라 안고 돌아가실 때까지 갖고 사시다가 어느 순간 약이 안들면 그때 할 수 없이 포기하는 거죠. 췌장암도 혹시 복강경으로 수술이 가능합니까? 어 췌장암도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네 기술적으로는 가능한데 수술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췌장에 머리 쪽에 생긴 경우와 꼬리 쪽에 생긴 경우 머리 쪽에 생긴 거와 꼬리 쪽에 생긴거는 수술이 방법도 틀리고 합병증이 완전히 틀립니다. 제가 그걸 환자들한테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게 생선이 있어요. 특히 머리가 큰 생선 꼬리를 자르는 게 쉽냐 머리를 자르는 게 쉽냐 그러면 꼬리를 자르시겠죠. 꼬리는 자르고 뒤만 꿰매주면 끝나는 거고 머리를 자르면 그 자른 면을 다 연결시켜줘야해요. 그래서 머리에 자르는 수술들이 췌장 두부에 암일수록 어렵고 합병증도 많습니다. 그리고 꼬리에 있는 건 쉽고 그래서 복강경수술은 꼬리 쪽에 있는 거는 할 수 있고 하기도 합니다. 근데 이제 머리 쪽은 복강경이 어려운데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을 로봇이 같이해가지고요 머리 쪽도 하긴 하는데 사실은 그거는 장기적인 재발률이나 이런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표준적인 치료라고는 할 수 없고요 회복이나 이런게 좀 빠르기 때문에 조금 나이 드신 분이나 다른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간혹 로봇을 이용해서 복강경을 하기도 합니다. 췌장암 얘기를 들으니까 우리가 잘 몰랐던 암이기도 하고 또 아까 말씀 들였듯이 최악에 암이다 라는 별명처럼 들으면 들을수록 좀 무섭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병에 성격을 알고 얘기를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첫 번째 항암을 많이 하는 이유가 췌장암 같은 경우에는 전이가 워낙 많아서 그렇고요. 저희가 진단적으로 많이 보는 게 통상적으로 10명중에서 8명은 수술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수술을 하고 수술한 다음에 예전에 여러 가지 연구를 했는데 항암치료를 하는 건 확실히 도움이 되는 거 같은데 근데 요즘에 들어서 항암제가 좋아지고 수술방법도 좋아지고 그러면서 예전 같으면 수술 못 받는 환자들 또 예전 같으면 안 좋아졌던 분 들 중에서 이제 멀리가지는 않고 그 자리에는 병이 남아 있는데 수술하기는 좀 어렵고 그런 환자분들이 점점 많아지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런 환자분들한테 국소치료인 방서선 치료를 하고나서 추가로 수술을 하거나 또는 항암만 하는 거보다 추가했을 때 치료 결과가 좋아진다는 게 있어서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 경우가 있고요. 또 하나가 수술 한 다음에 항암 하는 도중에 보면 멀리에서 문제가 안 생겼는데 수술한 그 근처에서만 생기는 경우가 가끔 있거든요. 췌장이 주변에 공간이 여유가 있는 데가 아니라서 여유 있게 크게 자를 수 없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그런 경우에 방사선치료를 했던 환자분들이나 방사선 치료를 안했던 환자분들을 비교를 해봤더니 방사선 치료를 하신 분들이 그 자리에 문제가 덜 생기는 것 같아서요 좀 재발할 위험이 높거나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수술한 후에도 방사선 치료한 경우들이 있고요 또 저희 기관에서 했던 분들 중에서 수술하기가 좀 쉽지 않은 상황이였을 때 수술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보조적인 치료로 항암제 하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하고 하는 상황이라 수술하기 전에 먼저 항암제하고 방사선 치료를 하고 그러고 나서 수술을하고 추가로 항암을 할지 안할지 연구를 진행해봤는데요. 그랬더니 수술하기 전에 먼저 치료하신 분들이 치료성적이 훨씬 좀 좋아서 발표도 했고요. 그런 경우에는 도움 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는 조금 더 넓게 본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고 있는 우리집 주치의 지금까지 류지곤 교수님과 함께 췌장암의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자 우리가 또 췌장이라는 거를 잘 모르다 보니까 췌장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스 or 노로 정확하고 간결하게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뇨가 있으면 췌장암에 잘 걸린다? 예스 or 노? 예스 아까는 췌장이 안 좋으면 당뇨에 걸릴 수 있다 라고 했는데 이거 반대거든요 당뇨가 있으면 췌장암이 걸린다. 그게 서로 반대가 아니라요 이쪽도 맞고 저쪽도 맞습니다. 당뇨병이 오랫동안 앓을수록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서 두배 내지 세배 높습니다. 그리고 없던 사람이 췌장암에 걸리면 당뇨가 생깁니다. 그거는 당뇨가 원인 아닌 거고 췌장암에 결과인거고 반대로 당뇨가 오래된 사람이 췌장암에 걸린 거는 당뇨가 췌장암에 원인이죠. 원인이자 결과 둘 다 맞는 겁니다. 둘이 너무 친하네. 두 번째 질문 가겠습니다. 흡연은 췌장암을 유발한다? 예스 or 노? 예스 우리가 노력해서 예방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췌장암을 안 걸리려면 그래서 흡연은 절대 안된다. 금연이 가장 중요하고 또 만성 췌장염 환자도 흡연을 하면 계속 진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이 필요합니다. 다음 질문 갑니다.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에 걸릴 확률도 높다? 예스 or 노? 예스 만성 췌장염은 만성적으로 췌장 자체에 염증이 있고 섬유화 되어있기 때문에 암세포가 잘 자 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췌장암이 훨씬 잘 생겨서요. 정기적인 치료관찰이 필요합니다. 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췌장암은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예스 or 노? 예스 야 오늘은 다 예스네요 그 동안은 노도 좀 있고 그랬는데 다 예스네요. 유전성 췌장염이라는 게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만성 췌장염이 걸린 병이 있는데 문제는 유전적인 요인은 가족성 췌장암입니다. 그래서 가족 중에서 2명 이상이 췌장암 환자가 있다 직계가족을 얘기합니다. 부모형제 중에서 2명이상이 췌장암이 있으면 본인도 췌장암 걸릴 확률이 높다. 근데 특히 췌장암에 걸린 가족의 나이가 어릴수록 더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또 이런 질문 할 것 같아요. 한명은 괜찮나? 한명은 약간 높지만 한명 때문에 당신은 췌장암 위험하다 라고 이렇게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2명이상 일 때 얘기입니다. 췌장암 조기발견이 쉽지 않은 만큼 예방에 특히 최선을 다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췌장암 고위험 군에 있는 분들을 좀 알면 도움이 되겠죠? 네 맞습니다. 첫 번째는 당뇨병을 오래 앓으신 분들이 고 위험 군이 되겠고요. 특히 이제 그분들이 당뇨치료를 하다가 갑자기 당 조절이 안 된다던지 체중이 너무 빠진다든지 그렇게 볼 수 있고 기존에 만성췌장염으로 진단 받으신 환자분들은 또 고위험군이니까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최근에 그 건강검진으로 시티촬영을 많이 해서요. 췌장에 작은 낭종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점액성 낭종이라는 게 있는데 그런 점액성 낭종 같은 경우는 췌장암에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 받으셔야 됩니다. 우리저거 대장으로 따지면 그 용종하고 비슷한 개념일수도 있죠.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용종 떼내면 계속 재발하고 재발하고 이제 암으로 갈수 있다라고 하는 것처럼 네 췌장 낭종에 걸리게 되면 암으로 갈수 있는 위험이 있다. 그럼 이거는 관리를 철저하게 해라 그리고 예후가 나쁜 췌장암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제일 우선되어야 할까요? 일단 수술을 하셨을 경우에는 일단 수술로 끝나는 게 아니라 워낙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재발이 잘 돼요? 재발이 굉장히 잘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시더라도 5년 생존율이 20프로 밖에 안 됩니다. 5년 생존율이 20프로란 얘기는 반대로 얘기하면은 80프로는 재발한다는 얘기죠. 그 다음에 재발을 안 하려면 수술을 끝나고 나서 우리가 보조적으로 항암치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면은 재발 안 할 수 있는 거예요? 최근에 항암치료 성적이 좋아졌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좀 적극적으로 받으시고 그 다음에 전문가 의견을 잘 따라서 항암치료가 이제 1차 치료도 있고 2차 치료도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치료가 실패했을 때에도 낙심하지 마시고 2차 치료까지 다 끝까지 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교수님 혹시 췌장암에 걸렸다면 어떤 식단관리를 하는 게 좋을까요? 식단에서는 일단 췌장을 자르면 췌장 기능이 떨어지잖아요? 두 가진데요? 지방질에 흡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방질 섭취량을 좀 줄여야 됩니다. 그리고 단백질 위주로 드시는 게 좋구요. 인슐린분비까지 떨어지니까 당뇨가 잘 생기거든요 그래서 탄수화물 비율을 줄이고 당분섭취를 줄여야 됩니다. 그리고 지방질하고 탄수화물 비율 낮추고 단백질위주에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췌장암에 진단 받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혈당이 원래 높았다가 췌장암이 높아지면 더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혈당이 괜찮았지만 췌장 절제수술을 받으면서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니까 많이 환자분들이 드시는 거를 매우 염려하시고 일부러 줄이려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지금에 시기에서는 많은 환자분들에 경우에 많이 먹을 수 있는 경우보다는 필요한 만큼보다는 못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은 본인에 필요량만큼 충분히 먹고 그 범위 내에서 혈당이 높아지는 것은 뭐 경구혈당 강화제라던지 인슐린을 늘려서 혈당을 잡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야지만 영양상태를 유지하고 치료를 잘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자 예를 들면, 성인남자 170센치의 환자분의경우에 한 끼의 밥양이 한 공기쯤 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치료 중에 만약에 식사량이 줄어서 밥을 3분의 2나 반 공기밖에 못 드신다 그런다고 하면 요만큼이 하루세끼가 부족한 게 되겠죠. 그러면 이 부족한 만큼을 3분의 1공기가 뭐 예를 들면 고구마 반개정도나 뭐 큰 밤 3알이나 아니면 식빵 한 장정도가 될 수 있고 국수도 한 요 정도를 드신다거나 크래커 조그만 거 한 봉지정도 드시면 3분의 1공기정도에 해당하는 칼로리가 되기 때문에 식사량이 좀 부족한 경우에는 더 보충해서 드시는 것이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지방변이 발생해도 음식에 변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음식에서는 기름이 기본적으로 건강에 아주 좋은 정도로 쓰고 있기 때문에 음식에 변화는 없고 오히려 지방을 평상시처럼 잘 쓰시되, 췌장 효소제에 용량을 늘려 볼 수 있기 때문에 진료보실 때 교수님과 상의하시면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오늘은 췌장암에 대한 모든 걸 여러분께 전해드렸습니다 정기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예방하고 적극적인 치료로 췌장암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18% 2022.07.12

식이 • 수술 후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약 3개월 입니다. 이 기간에는 수술로 인한 체력과 상처회복을 위해 단백질(고기, 생선, 콩/두부 등)과 비타민 C(과일, 익힌 야채)를 많이 드십시오 . • 건강보조식품(홍삼, 상황버섯 등)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갑니다. • 췌장수술 시 담낭이 같이 제거됩니다. 담낭의 담즙은 기름진 음식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므로, 수술 후 약 2개월 동안은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한꺼번에 많이 드시면 식사 후 더부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씩 드십시오. • 소화가 잘 안 된다고 느낄 때에는 소화제를 복용하고 식사는 평상시의 반 정도로 양을 줄이고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드십시오. • 회복 후 골고루 섭취하시되, 고지방 및 육류식 등 기름진 음식과 튀기거나 구운 음식은 적게 드시고, 신선한 과일, 식물성 단백질(콩, 두부) 등을 많이 드십시오. • 담배, 술은 삼가십시오 . * 위장의 일부를 절제한 경우는 위절제술 후의 식사요법을 참고하십시오. * 췌장을 전부 절제한 경우에는 혈당 조절이 안 될 수 있어 당뇨식이 요법이 필요합니다. 운동 * 장이 유착되지 않도록 걷기운동을 하십시오. • 처음 1개월: 복대를 착용하고 1회 30분 이내로 하루 4회 이상 가볍게 걷기. 과 격한 운동은 피함. • 1달 이후: 수영이나 자전거, 빨리 걷기, 가벼운 등산 등의 가벼운 운동. • 6개월 이후: 모든 운동이 가능함. 목욕 및 샤워 • 샤워는 수술부위 실밥 제거 후 상처에 문제가 없으면 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 통목욕은 대체로 1개월 후부터 가능합니다. 상처 관리 • 실밥제거 후 수술상처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 상처가 벌어지거나 붉게 변하고 통증이 있으면 병원에 연락 주십시오. 통증 관리 • 당기는 듯한 느낌은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 콕콕 쑤시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발열, 혈압저하, 빈맥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 될 경우 장 폐쇄와 염증, 출혈을 확인하여야 하므로 병원에 연락주십시오. 일상생활 • 가사활동: 청소, 세탁, 요리 등 가벼운 가사활동은 2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 사회활동: 퇴원 후 서서히 활동시간을 늘려 나가면 보통 사무실 근무는 퇴원 1개월 후, 육체노동은 3개월 후 직장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업무량을 조절하여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에는 별도의 의사지시를 따르십시오. • 활동제한: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 운전, 여행 및 비행기탑승: 대부분 퇴원 1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나, 퇴원 후 첫 번째 외래에서 상태를 확인한 후 결정됩니다. 병원방문 • 출혈, 복통, 급성고열(38°C이상)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동에 문의하신 후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기타 • 췌장액 배액관(P-tube)을 지닌 경우는 수술 후 약 4주간 배액관의 유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퇴원 시 배액관을 가지고 퇴원하게 되며 퇴원 후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외래 방문 시 배액관을 제거합니다. • 췌장액 배액관이나 기타 배액관을 가지고 퇴원하는 경우 배액주머니가 배꼽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해주십시오. 배액량을 매일 일정시간에 기록합니다. 배액량이 갑자기 줄거나 없을 경우에는 배액관이 꼬이거나 꺾였는지 확인하고, 그래도 배액 되지 않으면 병동으로 즉시 연락 주십시오. • 분비물 색깔이나 양상을 관찰하여 색깔이 탁해지고 악취가 나는 경우에 감염이 의심되므로 병동으로 즉시 연락 주십시오.

정확도 : 18% 2020.06.23

식이 •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로 인해 지방 소화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지방이 많은 음식(튀긴 음식, 기름기 많은 음 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욕부진이 있을 경우 소량씩 자주 드시고 과음 및 폭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민간요법(한약, 인진쑥, 상황버섯, 홍삼, 동충하초, 느릅나무 즙, 고로쇠나무즙, 녹즙 등)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갑니다. 운동 • 무리가 안 되는 범위의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장시간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산책 정도의 강도가 좋으며 피로감 이 느껴지면 중단하셔야 합니다. • 수술 전과 같은 사회생활로 돌아가기까지는 3개월 내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목욕 및 샤워 • 샤워는 수술부위 실밥 제거 1주 후 상처에 문제가 없으면 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 통목욕은 대부분 1개월 후부터 가능합니다. • 복강경 수술은 퇴원 1주 후 스스로 망사형 테이프를 제거한 후 바로 샤워 가능합니다. 상처 관리 • 실밥 제거한 후에 상처에 문제가 없다면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 상처가 벌어지거나 붉게 변하고 통증이 있으면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통증 관리 • 콕콕 쑤시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일상생활 • 가사활동 : 청소, 세탁, 요리 등 가벼운 가사활동은 2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 사회활동 : 직장 복귀는 대부분의 경우 사무실 근무는 1개월 후, 육체노동은 3개월 후 가능합니다. • 활동제한 :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 운전 : 보통 퇴원 후 1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며 퇴원 후 첫 번째 외래에서 상태를 확인한 후 결정됩니다. • 여행 및 비행기탑승 : 보통 퇴원 후 1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나 퇴원 후 첫 번째 외래에서 상태를 확인한 후 결정됩니다. 병원방문 • 복통, 급성고열(38°C이상)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문의하시고, 필요 시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기타 • 오심, 구토, 복통, 발열, 오한, 지방 변, 심한 설사, 전신 황달, 공막의 색변화, 소변색이 짙어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 배액관을 가지고 퇴원하는 경우 배액주머니가 배꼽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해주십시오. 배액량을 매일 일정시간에 기록합니다. 배액량이 갑자기 줄거나 없을 경우에는 배액관이 꼬이거나 꺾였는지 확인하시고 그래도 배액 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또한 배액 색깔이나 양상을 관찰하여 색깔이 탁해지고 악취가 나는 경우 감염이 의심되므로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정확도 : 24% 2020.06.17
[건강톡톡][133편]간암의 다양한 치료법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만오천여 명이 간암에 걸린다고 하는데요, 간암 두 번째 시간에는 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서울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세요.)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간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증상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간암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증상이 없다는 겁니다. 전 편에 말씀드렸듯이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으므로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만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굳이 증상을 좀 찾자 그러면은 간이 좀 커지면 간에 있는 피막이 있습니다. 겉 표면 막이요. 그게 팽창이 되면 좀 아픈 때도 있고 복막이라고 해서 복 벽에 신경이 있으므로 거기를 누르거나 자극이 되는 경우, 그럴 때 통증이 있죠. 우상복부 통증이 있고 또는 혹이 직접 만져지는 경우도 상당히 있고요. 그 혹이 담도 같은 걸 눌러서 황달이 생기는 경우, 그래서 통증이라든지 직접 혹이 만져지는 경우 아니면 황달이 생기는 경우...뭐 두세 가지 정도의 증상이 있겠습니다. 사실 근데 암이라는 게 몇 센티만 생겨도 되게 무서운 건데 간이 정말 커질 정도로, 만져질 정도로 생긴다는 건 정말 좀 많이 커졌을 때일 거 같은데요, 보통 그렇게 증상이 생겨서 오시는 경우가 되면은 어느 정도 진행하신 상태라고 볼 수 있을까요? 증상이 있다고 했을 때는 상당히 사이즈가 큰 경우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아주 절망하실 건 없는 게 전 편에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아무리 사이즈가 크더라도 AFP, PIVKA 같은 항암 수치가 낮고 수술을 해보면 조직 검사에서 주변에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는 1기로 치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예도 있습니다. 덩어리만 크고 약간 위험하지는 않은 그런 경우도 있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이게 아까 말씀해주신 황달 같은 경우는 뭐 간염이나 이런 것들과 구분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요 그냥 황달로 오셨다가 간염으로 진단되는 경우, 간암으로 진단되는 경우, 굉장히 다양할 거 같아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일반적인 피검사, 진찰을 해보면 바로 나오는데요, 일반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검사가 있는데 혈소판이 가장 쉬우면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혈소판이 정상인데 황달이 생겼다. 이거는 암이죠. 근데 혈소판이 굉장히 낮은 경우에 황달이 생겼다 이렇게 하면 이거는 간 자체가 나빠서 황달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지는 거죠. 그래서 CT나 MRI를 하기 전에 기본적인 피검사를 통해서도 이 분이 황달이 오는 경우가 간 때문일지 아니면 간암이나 다른 원인일지에 대한 감별이 쉽게 분간은 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렇게 만져봐도 복수가 있는 경우라든지 간이 나빠 보이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분들이 황달이 생긴 경우는 간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큰 거죠.(간 자체 때문에..) 국가 암 검진에도 간암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대상을 보면 만 40세 이상 남녀 중에서 간암 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이렇게 되어있더라고요. 고위험군이라는 게 어떤 분들일까요? 지금 의학적으로는 B형, C형 같은 보균자인 경우나 담 내에 결석, 담 내에 돌이 있었던 경우의 그 두세 가지가 굉장히 위험성이 있는 군인데 지금은 그런 B형, C형 간염이 있는 경우 외에도 어떠한 이유로든 간에 간 수술을 받았다든지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는 경우는 다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에 원발성 간암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했는데요 돌이 있었던 분들이 간내담관암이 생기는 경향이 있고요, 또는 기생충, 간 내 흡충이라고 해서 낙동강에 있는 민물고기 많이 드신 분들이 생기는 CS, 간 내 흡충을 앓았던 분들이 간내담관암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은 비교적 넓은 범위의 고위험군을 스크린 프로그램에 넣고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을 하면서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간암 조기진단율이 높아졌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그런가요? 그렇습니다. 조기진단율이 상당히 높아졌고요, 이 검진 프로그램의 유용성, 저희는 AFP라는 암 표지자와 초음파를 6개월에 한 번씩 무료로 할 수 있게 나라에서 대주는(지원해주는) 건데요, 나라마다 그 스크린 프로그램이 다릅니다. 그리고 저개발 국가일수록 스크린 프로그램이 없고요. 그래서 프로토콜이 다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상당한 근거로 결정한 내용이고요. AFP라고 초음파를 6개월마다 한다는 거 그걸 통해서 지금 상당히 초기에 발견해내는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굉장히 다행인 일이네요.(네. 다행입니다.) 또 이런 검진들을 통해서 결국 간암 확진이 되면 치료를 해야 할 텐데요, 지금부터 치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고형암, 이렇게 덩어리로 생기는 암의 경우에는 결국은 떼어내는 게 제일 중요한 치료법인데 간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간암의 특징을 아셔야 하는데, 특히 간세포암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간세포암은 사이즈가 아주 작더라도 동맥, 혈관이 굉장히 발달한 암입니다. 그래서 기전 자체가 옆으로 퍼질 때 정맥으로 퍼지는 게 아니고 간 문맥을 통해서 퍼지는데 아무리 사이즈가 1cm라 하더라도 간 문맥을 따라서 주변에 딸 결절이라고 그러는데 이러한 조그만 미세 암세포가 전이되어있는 경우가 상당히 흔합니다. 다른 암에 비교해서.. (혈관을 따라서요?) 그렇죠. 혈관을 따라서.. 그것도 간 문맥을 따라서 갑니다. 그러면 비록 사이즈가 한 2~3cm짜리가 있다 해도 우리가 고주파를 찔러서 여기를 태우지 않습니까? 아무리 넓게 태우더라도 옆에 가 있는 이 세포를 살려놓을 수가 있으므로 국소 재발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고주파 같은 치료는... 그런데 간 절제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넓게 떼는 개념도 있지만 저희가 해부학적인 절제라고 해서 어느 간 문맥 목을 딱 잡아서 혈관을 묶어보고 허혈이 생기는 부위를 자르기 때문에. 왜냐하면, 간 문맥을 따라서 흘러가기 때문에 사이즈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떼어내는 크기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그 혈관이 가는 부위를 다 잘라내는 거군요.)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간 문맥을 따라서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마이크로미터 라고 그러는데 미세 전이한 것까지 같이 포함할 수 있으므로 이론적으로도 아무리 넓게 하는 국소 치료에 비교해서도 이런 해부학적인 간 절제가 최고의 치료법입니다. 그런데 이제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그렇게 절제를 하면 나머지 잔여 간 기능이 괜찮아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죠.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므로 실제로 그렇게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임은 알지만 실제로 간 절제를 하는 경우는 처음 진단받은 경우에서 10~20% 정도밖에 안 되고요 다른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장 흔히 많이 하는 첫 치료가 색전술인데요. 그거는 사타구니로 혈관에 접근해서 동맥에다가 항암제를 주는 치료. 동맥 화학 색전술이라고 하는데 그 치료가 가장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바로 찔러서 태울 수 있는 고주파 치료도 할 수 있고 그 외에 최근에는 방사선 색전술이라 해서 동맥 화학 색전술하고 똑같이 가는데 거기다가 항암제를 주는 게 아니라 방사선을 내는 미세 물질을 거기다 쏴서 간암을 포함한 간 전체를 일부분을 죽이는 그런 방사선 색전술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는 간 절제 수술이 간암에 전이되는 기전을 고려했을 때 간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이고요. 다른 치료들이 수술 없이도 간 절제랑 비슷한 성적을 가져오는 그런 조건들이 조금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이즈가 조금 작으면 상대적으로 옆으로 갈 가능성이 작으므로 고주파도 해부학적인 절제랑 똑같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정도이죠. 그래서 간암은 다른 암하고는 조금 다르게 굉장히 다학제적이고 하나의 조건에서 여러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약간은 복잡합니다. 치료의 인디케이션(indication, 말, 징후, 조짐)이 겹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다 다른 과에서 하잖아요, 선생님? 그러지 않나요? 그러면 환자 입장에서는 그걸 어떻게.. 가장 이상적인(ideal, 이상적인, 가장 알맞은, 완벽한)한거는 간 센터에서 협진을 통해서 하는데 저희도 그런 협진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외과로 오느냐 내과로 오느냐에 따라서 실제적으로는 그런 협진 체계를 통해서 하는 예도 있고 그렇지 않고 내과 의사나 외과 의사가 결정하는 때도 있는데요. 지금은 상당히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아주 비슷한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아, 원칙을 가지고..) 뭐 외과 의사라고 무조건 수술을 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또 내과 선생님들도 무조건 다른 치료만 주장하는 건 아니고 그래서 상당히 래셔널(rational) 있게 잘 하고 있습니다. 여러 원칙을 좀 협의를 하시면서 진행을 하시는 거죠. 간암의 5년 생존율이 지난 시간에도 얘기를 나눴지만 좀 낮은 편인데요, 조기 진단으로 조금 그래도 일찍 발견했다. 아까 말씀해주신 그런 상황이 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치료결과가 더 좋다고 봐야 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근치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이 됐을 때 사이즈가 작은 경우는 사이즈가 큰 경우보다는 간 내에 전이가 될 확률이 적은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예후가 훨씬 좋고요. 그런데도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새롭게 또 생기는 확률이 높으므로 그게 한 3년 이내에 절반이 또 생깁니다. 절반이 또 생기는 것 중에 한 20~30%는 확 도지는 예도 있어요. aggressive(공격적인)한, 공격적으로 암이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은 완벽히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드물지 않게 절제가 가능한 아주 작은 종양, 절제로 충분히 근치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에도 간 이식을 선택하는 때도 있습니다.(아예 싹을..) 처음부터... 간 이식 환자의 50~60% 정도가 간암을 동반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특히 생체 간이식인 경우는 간암으로 간 이식을 하는 경우가 간 이식 전체의 한 60% 정도를 차지하고 그중에서 간 기능이 굉장히 좋은 경우, 우리가 차일드 분류라는 게 있는데 차일드 분류 A인 경우가 한 60% 됩니다. 옛날에는 간 기능이 안 좋은 환자가 간암을 동반했을 때 간 이식을 권했는데 지금은 간 기능이 너무 정상인이어도 첫 치료로서 간 이식을 권하는... 왜냐하면, 계속 재발하면 모니터링하고 또 재발하면 또 치료하고 이런 상황들이 있으니까요. 그렇죠. 그런데 공여자가 있어야 하고 공여자의 위험 요소가 있어야 하니까 수술에 따른 합병증 위험성이 있고 그래서 상당히 균형을 잘 잡고 고민을 좀 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요새 공여자의 안정성, 특히 복강경으로 공여자를 수술하니까 그런 cosmetic(성형의) 하게도 미용상으로도 좋고 그러니까 선행으로 먼저 간 이식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간 이식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건데요, 간 절제 수술에 대해서 몇 가지 좀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간 절제 수술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원래 간 절제 수술할 때 일반적인 간 절제 자는 ㄴ자인데요, ㄴ자... 우리가 Inverted L이라고 하는데요. 영어의 L자를 반대로 뒤집어 놓은 상태로 쨉니다(절제합니다). 지금은 기계가 조금 발달해서 3차원 복강경이라고 해서 복강경을 할 때, 안경 쓰고 하는데 그러면 입체감이 있습니다. 입체 영화처럼요. 그 시스템이 들어오고 스코프(scope), 복강경 카메라 자체도 flexible(잘 휘어지는, 유연성 있는)해서 간이 큰 덩어리라 뒤쪽을 좀 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flexible이 아니고 그냥 리지드 스코프면 상당히 뒤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들어가서 이렇게 보기 때문에 굉장히 잘 보이고 이러한 기계의 발달 때문에 지금은 간 절제에 서울대병원이 상당히 보수적인 부분이기는 한데 여러 가지 논란의 이슈가 있지만 간 절제의 80%를 복강경으로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복강경이 상당히 보편화가 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로봇 많이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로봇은 아직은 기술 발달이 좀 덜된 게 리지드 스코프밖에 없어요. 1차 스코프밖에. 그래서 카메라가 flexible 한 게 없어서 간 수술은 아직은 적용하기가 조금 그렇고요. 그리고 로봇은 3차원이긴 합니다. 3차원이긴 한데 간을 절제하는 기구가 있는데 ‘쿠사’라고.. CUSA라는 기구가 있습니다. 초음파를 쏴서 간을 쪼개는 기구인데요. 그 기구가 로봇에는 없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단점 때문에 아직 간 절제 수술은 복강경으로 주로 하고 요새는 3차원 입체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아졌고요. 여러분 영화관 생각하시면 되고요. 입체감이 있어서 개복해서 하는 거랑 똑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크게 쨌던 이유가 뒤로 봐야 하고 이런 것들 때문에 그렇게 된 거잖아요. 이렇게 꺾여 들어가서 보고 하는군요. 3차원으로 보니까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전돼서 다른 병원들도 3차원 복강경 시술로 바뀌었고요. 그래서 저희가 80%이고 한 20% 정도는 굉장히 혈관에 붙어있든지 너무 크다든지 이런 경우에만 불가피하게 개복을 해서 좀 섬세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좀 끄집어내기 유용하게 종양 측면에서 너무 주물럭대지 않게 해서 살짝 밖으로 빼낼 수 있는 경우만 개복하고 있죠. 그렇죠. 보통은 복강경을 하면 입원을 보통 어느 정도 해야 합병증이 없으실까요? 보통 개복을 했을 때는 수술 후에 한 7~8일째 퇴원을 합니다. 그리고 복강경으로 한 경우는 저도 참 놀라운데요. 간을 꺼내야 하지 않습니까? 암이 들어있는 그 조직을 꺼내야 하는데 사이즈가 작으면 배꼽으로 조금 더 열고 빼고요. 사이즈가 큰 경우는 팬티 선 아래쪽으로 넣어서 쭉 잡아빼는데요, 그렇게 하더라도 보통 그다음 날부터 걸어 다니고 통증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5~6일째 퇴원합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더 빨리 퇴원하죠, 복강경이. 그렇군요. 사실 간 수술하면 되게 오래 있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항상. 옛날얘기죠^^ 네. 알겠습니다. 한가지..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치료하고 나서, 간 수술하시고 나면 난 이제 암은 뗐으니까 이제 다시 술을 마셔도 될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 치료 후 관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술은 절대 안 되고요, 특히 간암이 한번 생긴 분들은 그런 소인을 가진 그런 간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또 생깁니다. 또 생긴다고 보시고 그러려면 술로 자극을 주면 안 되고요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는 활동성인 상태를 비활동성으로 좀 전환을 시켜놔야 하니까 요새는 항바이러스제를 많이 권합니다. 간 기능이 안정적이어도 항바이러스제를 권하는데 그게 객관적으로 간암의 재발, 새롭게 생긴 거 자체를 줄인다고 지금 논문에 많이 되어있어서요. 그래서 항바이러스제를 드셔야 하고요, 간에 좋다는 약은 안 드시는 게 좋고요. 간에 좋다는 약만 빼고^^ 네, 알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톡톡 이번 시간에는 간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에 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간암 환자에게 있어서 희망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간이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5% 2018.10.11
이용안내 (1)

서울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는 환자분의 방문과 동시에 진찰과 검사, 그리고 입원 및 치료의 전 과정을 환자중심, 질병중심으로 운영되는 신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박노현 교수, 김재원 교수, 정현훈 교수, 김희승 교수, 이마리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학재 교수, 강현철 교수 영상의학과 조정연 교수, 김상윤 교수 병리과 김민아 교수, 이철 교수 진단 부인암센터는 정확하고 신속한 영상 판독 및 병리 판독으로 부인암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합니다. ① 전산화 단층촬영 & 자기공명영상(CT & MRI): 인체의 단면을 촬영하여 종양의 골반을 비롯한 암의 크기 및 전이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② 양전자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scan): 부인암의 원발전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①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단일공 복강경수술): 배꼽에 하나의 구멍을 내어 수술을 하여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② 로봇수술: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술 부위의 신경이나 괄약근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③ 자궁보존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 초기의 가임을 원하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자궁은 보존을 하고, 자궁경부만 절제함으로써 수술 이후에도 임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④ 표적치료: 암조직에 특이적인 약물을 분자 수준에서 제거하는 항암치료의 가장 최신 치료법입니다. 임상연구 서울대학교 부인암센터는 해외의 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인암의 원인과 기전을 연구하고 기존의 치료법보다 더 좋은 방법을 실제 임상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면다학제 진료 치료방침 결정이 어려운 중증 부인암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분과의 전문의가 함께 최적의 치료방침을 논의를 하여, 한 번의 방문진료로 치료방법을 정하고, 각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1) 자궁암 1. 자궁경부암 1) 원인 자궁경부암은 최근 선별 검사에 의한 조기 발견, 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흡연, 호르몬제 복용여성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특히 16, 18, 32, 33형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고위험 형태이므로 이 경우 반드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2) 증상 대부분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될 수록 성교 후 출혈, 생리기간과 연관 없는 질출혈 또는 폐경 후 출혈로 나타나기도 하며 질병의 진행에 따라 악취가 나는 질분비물, 체중감소, 배변곤란, 하복부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초기 골반 내진 검사로 병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험 많은 부인과 의사의 초기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암 조직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조직생검, 원추생검, 경관내소파술을 통해 암 조직을 채취하고 CT, MRI 등을 통해 암의 침윤과 전이를 확인하게 됩니다. 4) 치료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이들 치료법은 초진 시 정해진 병기에 의해 결정되는데 암의 크기, 나이,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치료 범위를 결정합니다. 5) 예방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이는 여성들 대부분이 선별 검사와 백신 투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도말 검사(Pap test)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와 같은 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9-25세 여성들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다면 70-90% 정도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록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라도 상담을 통하여 백신 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2. 자궁내막암 1) 원인 여성의 몸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예를 들어 아이가 없는 여성, 조기에 월경을 시작하고 늦게 폐경이 된 여성들, 장기간의 호르몬제 복용 등),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의 경우 지방 세포에서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하여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의 양성증식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2) 증상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특히 폐경 후 질출혈이 있거나 폐경 전이라도 심한 생리 불순과 비정상적인 질출혈 혹은 질 분비물이 있을 경우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질 초음파검사를 통해 지궁내막의병변을 확인을 하고 이 부위의 조식을 채취하여 검사하여 확진합니다. 보통 조직을 채취하기 위하여 자궁 내막 생검 시술을 시행하는데 시술 시간은 15-20분 정도이고, 검사 후에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치료 수술적으로 자궁을 절제하며, 필요에 따라 양측 난소 및냔관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 내막암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부인암종으로 이를 통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조식검사 결과의 병기에 따라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기도 하고 추가 치료를 더하기도 합니다. 5) 예방 비만을 조심해야 하며, 폐경 후 복용하는 호르몬제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여 종류를 결정하고 오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가진 여성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을 받도록 하고,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및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난소암 1) 원인 난소암은 부인과 암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발연령은 50세입니다. 난소는 표면을 이루고 있는 바깥 부분의 상피와 난소 내부의 실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흔한 난소암의 형태는 난소의 표면에서 발생된 상피성난소암입니다. 난소암이 발생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난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특정 원인(BRCA 등의 유전자 변이, 노화, 가족력, 여성 호르몬 등)에 의해 암으로 변이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관암과복암암 역시 상피성난소암과 비슷한 병리-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상피성난소암에 준하여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2) 증상 암 발생 후 복강 내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음 진단 시 3기 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복수가 차서 배가 부르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골반 초음파를 시행하여 난소 종괴의 유무와 양상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를 하여 난소암에 특징적인 CA-125을 검사할 수 있고 CT/MRI,PET을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검사는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입니다. 4) 치료 난소암은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며 수술 1~2주 이후 확인되는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병기를 결정하게 되고 이에 따라 추가 치료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난소암은 표적치료 연구가 가장 활발히 되고 있는 부인암종으로 수술 전후 부인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표적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난소암의 원인은 많이 알려진 바가 없어서 효과적인 예방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조기에 진단 되는 경우 생존율이 90%에 이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 부인암, 유방암, 대장암의 환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부인암전문의를 통한 유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부인과 희귀암 1. 외음부암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모든 원발성 악성종양의 3-4%를 차지하는 드문 암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외음부 상피내종양, 고령과 흡연은 잘 알려진 위험인자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병의 진행에 따라 가려움증과 만져지는 덩어리가 가장 흔하며, 궤양, 분비물, 자극감, 배뇨장애,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외음부에서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하는 조직 검사로 확진을 하고 이후 MRI, CT, PET 등으로 병기를 결정합니다. 주된 치료는 수술인데, 침윤전암인 경우 단순 외음절제술 통해 조직을 검사하여 병의 침윤 정도에 따라 향후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침윤암의 경우 근치 외음절제술과 동시에 광범위 사타구니의 임파절제술을 하여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자궁 육종 주로 자궁 체부의 근육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현미경적 형태에 따라 1) 자궁평활근 육종, 2) 암육종, 3) 자궁내막 간질성육종, 4)비 분화된 육종 등으로 분류합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나 위험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과거, 골반 내에 방사선을 조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자궁암과 마찬가지로 비 생리기간이나 폐경 이후의 질출혈, 복통이나 하복부의 이물감이 발생한 경우 자궁육종을 의심할 수 있으며 특히 폐경 전 후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자궁육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 육종은 1기 상태의 육종이라도 약 50%에서 재발되며 2기~4기의 경우에는 재발율이 90%까지 이르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육종의 치료법에는 수술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치료의 중심은 수술이며 병기와 조직 양상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복부와 폐에 발생하는 전이를 줄이기 위한 항암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융모 질환 임신성 융모 질환은 가임기 여성에서 줄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크게 포상기태와 임신성융모상피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성융모상피종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침윤성기태: 질출혈, 난포막 황체 낭종, 복강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하며 혈중 β-hCG상승이 관찰됩니다. 2) 융모상피암: 침윤성 성향이 매우 높은 암으로 동맥혈관을 침범, 혈류를 통해 급속히 다른 장기로 전이하기 때문에 심한 조직괴사 및 출혈성종괴를 형성해, 조직을 파괴하고 심한 출혈을 일으켜서 급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태반 부착부융모성종양: 무월경, 비정상적 질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골반내진 상 자궁이 8~16주 크기로 촉진되므로 임신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임신성 융모 질환은 특징적인 초음파 소견을 나타내며 이후 소파술이나 자궁적출술로 조직검사를 하여 진단을 하고 이후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9% 2017.09.08
병원소개 (7)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암 발생률 3위'위암'관리법

-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위암의 원인치료예방법 소개 위암 환자 영상 [사진] 위암 환자의 내시경 영상 [사진] 위암 환자의 CT영상 2021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총 254,718건이며, 그중 위암은 총 29,493건으로 암 발생 순위 3위(11.6%)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암 발생 중 위암이 19,761건(14.7%)으로 2위, 여성에서 9,732건(8.1%)으로 4위로 보고됐다. 위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 암 발생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만큼 위암의 증상 및 치료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까지 알아봤다. 1. 위암이란? 사람 몸속 위에는 위선암 간질성 종양 림프종 등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위선암을 흔히 위암이라고 한다. 위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을 하고 있으며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의 깊이가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된다. 2. 발생 원인 짜거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발병의 요인이다.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나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477mg이다. 양념류 및 김치, 장아찌와 같은 염장 채소, 라면 등은 염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 또한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장상피화생이 있다. 장상피화생은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위 상피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를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 발생률을 10배까지 증가시킨다. 만약 궤양 천공으로 인해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거나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위암 전구병변이 될 수 있다. 또한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필수영양소 결핍 등도 위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3. 의심 증상 초기 위암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위암 의심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진행된 위암은 구토나 급격한 체중 감소, 토혈, 혈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는 위암이 굉장히 많이 진행된 경우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의심 증상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위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에 기생하며 강한 위산을 분비하는 대표적인 균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만성적으로 작용하면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유발해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아래와 같이 총 2가지로 구분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소화성 궤양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2. 조기 위암 절제 후 남은 위에 헬리코박터균 양성 [그림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 위장관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5. 진단 방법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다. 위장조영술도 가능하지만 이는 아주 초기의 위암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위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진단 방법이며, 병변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6. 치료 방법 암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과거에는 위의 3분의 2를 절제하는 아전 절제나 모두 절제하는 전 절제 두 가지 방법밖에 없었으나, 최근 조기 위암이 증가하면서 암이 작고 비교적 빨리 발견되는 만큼 반 정도만 절제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그림 구분 [그림2] 원위부 절제 [그림3] 전 절제 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에도 진행암으로 나오면 항암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국소적으로 재발 혹은 진행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명치 아래부터 배꼽 밑까지 절개를 통해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구멍만 뚫는 복강경 수술이나 3D 영상을 사용하는 로봇 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의심되는 병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으로 수술한 경우, 회복이 좀 더 빠르다. 7. 위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위암이 많이 커지면 주변 장기를 침범한다. 해당 장기를 함께 절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췌장의 머리 부분 등에 침범한 경우에는 절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폐, 간, 복막, 뇌, 뼈 등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적으로 위를 뗄 수는 있지만 전이된 부분은 제거를 못 해 수술의 의미가 없다. 8. 수술 후 부작용? 위암 수술 후의 가장 큰 변화는 체중 감소다. 전 절제의 경우 많게는 10~15kg까지 감소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이나 골다공증, 여러 영양소의 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B12 비타민의 결핍으로 생기는 거대적아구성빈혈 또는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9. 환자들에게 한마디 위암 수술 후 평균적으로 한 달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 후 음식을 먹을 때 덜 타게, 덜 맵게, 탄 음식 피하기, 과식하지 않기 4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과 적당한 음주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적극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을 잘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23.01.17

UAE 여성의 마음에 한국을 심다- 중증 신장질환으로 한국을 찾은 UAE 여성, 수술 후유증 '0' 만족도 '100' “고국에서 한국의료의 홍보대사로 남을래요.” 아픈 곳이 말끔히 나아서 일까.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가서 일까. 검은 히잡 속 수줍게 내민 얼굴은 내내 싱글벙글이다. 한국에서 치료가 어땠는지 묻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말했다. “의료 수준, 아랍 문화에 대한 이해, 모든 면에서 100% 만족한다.”아스마 알블루시(아랍에미리트 ㆍ 여 ㆍ 31세)는 작년 갑작스레 몸의 이상을 느꼈다. 왼쪽 옆구리가 불편했고 혈압도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던 그녀도 증상이 지속되자 불안한 마음에 현지 병원을 찾았다. 그녀를 살펴본 현지 병원 의사는 왼쪽 신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단 말만 했다. 치료 가능성을 묻는 그녀의 말에 “여기선 치료할 수 없을 것 같다” 며 끝을 흐렸다.그녀는 'UAE 군 해외 송출 응급 케이스'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의뢰됐다. UAE는 한국과 환자 송출 협약이 체결되어, 현지의 많은 환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현재까지 300여 명의 환자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앞선 의료기술과 신속한 치료가 현지에 알려지면서, 중동 내 한국 의료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높아졌다.14년 11월 18일. 그녀는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았다. 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는 그녀의 입국 전부터 차량, 비자, 핸드폰 개통 등 한국 생활을 위한 제반사항들을 세심히 챙겼다. 모친 등 동행 가족들의 성향에 맞는 호텔도 예약했다.신장내과 비뇨기과 순환기내과의 협진으로 밝혀진 그녀의 병은 '신우요관이행부협착'. 소변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방광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데, 이 병은 신장과 방광을 이어주는 소변 길이 막힌 병이다. 길이 막힌 소변은 흐르지 못해 신장까지 차오르고 신장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제때 치료 받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망가지는 '무서운 병'이다. 12월 15일. 그녀는 수술대에 누웠다. 수술은 배꼽에 단 하나의 구멍만 뚫는 '단일절개복강경'으로 진행됐다. 수술이 매우 까다롭지만,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는 젊은 미혼 여성이 흉터로 받을 후유증을 걱정해 이 수술을 적극 권했다. 정 교수는 작은 배꼽을 통해 넣은 복강경을 천천히 움직이며 소변을 막고 있는 요관 부위를 잘라냈다. 잘려나간 요관 면과 신우는 다시 정교하게 봉합했다. 2mm 정도 굵기의 요관을 제한된 시각의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의사만이 가능하다. 수술은 계획대로 진행됐고 그녀의 소변은 막힘없는 길을 되찾았다.의사분이 남자여서 처음에 많이 망설였다는 그녀는 이제 정 교수 이야기만 나오면 칭찬 일색이다. “걱정이 돼서 여러 번 교수님을 만났어요. 교수님은 항상 친절했어요. 흉터도 남지 않게 수술 해주시고… 제게는 참 고맙고 멋진 분이죠.”그녀는 다른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도 말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배려' 받는 기분이었어요. 만나는 직원마다 환히 웃어주시고 친절히 도움을 줬어요. 같이 한국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갑자기 아파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손을 잡아주시며 가족처럼 걱정해 주셨던 마음. 잊지 않을게요.”병원 밖 특별한 기억으로는 남산타워에서 본 서울의 야경을 꼽았다. 그녀는 “6개월 후 다시 병원을 찾을 땐 한국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고 말했다.12월 19일 퇴원한 그녀는 이제 '한국의 팬'이 됐다.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천공항을 통해 3월 3일 UAE 고국으로 돌아갔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15.03.06

시간과 합병증을 줄이는 획기적인 요관 스텐트 삽입술 개발- 요관 스텐트 삽입 시간 5분 이내로 줄어, 지금까지 발표 결과 중 가장 우수- 우수성과 독창성 인정받아 국제 학술지 표지 논문 장식상부요로 질환의 치료를 위한 복강경 수술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요관 스텐트 삽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수술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한 요관 스텐트 삽입술 'J tube 테크닉'을 상부요로 질환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 33명에게 적용한 결과, 스텐트 삽입 시간과 합병증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우리 몸의 노폐물은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만들어진다. 소변은 신우(소변을 모아주는 깔때기)에 모였다가,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간다. 방광에 모인 소변은 일정량이 되면, 요도를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소변이 나가는 길 즉 요로에 돌이 생긴 것을 요로결석이라 한다. 돌이 생기는 곳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뉜다.치료로는 대기요법, 약물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여 자연 배출을 유도)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을 한다. 수술은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는데, 복강경 수술은 흉터와 후유증이 크지 않아 상부요로 질환 수술법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문제는 복강경 수술 시 요관에 스텐트(Double J stent)를 삽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술 중에는 혈전(피떡)이 요관을 막을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스텐트의 양 끝은 돼지 꼬리 모양으로 말려 있다. 이는 스텐트가 적정 위치에 자리 잡으면, 쉽게 고정하기 위해서다. 이런 특징이 요관 삽입을 어렵게 한다. 복강경이라는 제한된 시야와 움직임으로 끝이 말린 스텐트를 요관에 삽입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일부 숙련된 의사만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J'자 모양의 플라스틱 튜브(길이 25cm, 외경 5mm, 내경 3mm)를 고안했다. 연구팀은 피부를 절개한 후 튜브를 요관에 삽입한다. 그 후 튜브 내부를 통해 끝이 말린 스텐트가 펴진 상태로 요관을 지나 적정 위치에 자리 잡도록 한다. 튜브는 스텐트라는 '지하철'이 쉽게 지나갈 수 있도록 '터널' 역할을 한다. 스텐트가 정확한 위치에 장착되면, 튜브를 빼낸다. 실제 연구팀은 11년부터 13년까지 상부요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 33명에게 이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평균 스텐트 삽입 시간이 수십 분에서 5분 이내로 크게 줄었다.이는 전 세계에서 발표된 결과 중 가장 우수하다. 모든 환자에게서 수술 합병증이 발견되지 않아 술기의 안정성도 입증됐다. 정창욱 교수는 “J-튜브 테크닉은 기존 복강경 수술 뿐 아니라, 배꼽에 구멍 하나만 뚫고 하는 단일절개창복강경, 로봇보조 복강경 수술 등에서도 요관 스텐트 삽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비뇨기 최소침습수술 최고 권위지인 세계내비뇨학회지(Journal of Endourology) 최근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비뇨기계 최소침습수술의 대가인 Sotelo 교수는 편집자 논평을 통해 “의사들이 직면한 흔한 문제를 아주 간단한 해법으로 극복한 정창욱 교수팀의 독창성과 비전을 높게 평가한다” 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15.01.13

신장암, 단일절개복강경수술(LESS) 효과와 안정성 최초로 입증 신장암에서 배꼽에 한 개의 구멍을 뚫고 수술하여,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LESS)의 효과 및 안전성이 세계 최초로 보고되었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팀은 2008년 12월 국내 최초로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을 통한 신장적출술을 성공한 이래, 최근까지 비뇨기계 수술에 이 수술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을 찾은 30명의 국소성 신장암 환자에게 단일절개 복강경 신장적출술을 시행하여 기존의 수술법보다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재원 기간이 짧음을 입증하였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의 시행과 관련한 연구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신장암에서 기존의 수술법과의 비교를 통해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의 장점을 밝힌 연구는 이번 논문(Comparison of Laparoendoscopic Single-Site Radical Nephrectomy with Conventional Laparoscopic Radical Nephrectomy for Localized Renal-Cell Carcinoma)이 처음이다. 수술팀은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에서 수술 시간, 출혈량,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기존의 수술법과 차이가 없으면서, 수술 후 1일부터 3일까지 측정한 통증 점수가 30% 정도 낮으며, 수술 후 재원 기간이 약 1.5일 단축된다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4월 16일 열릴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비뇨기과 복강경 수술 분야의 대표 저널인 내시경비뇨기과학회지 저널(Journal of Endourology)에 실릴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8% 2010.04.15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뷰어 다운로드

뷰어는 파일 문서 보기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뷰어로는 문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편집 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한글2002,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아크로뱃리더) 5가지 입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 각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뷰어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한 번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불편한점이나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작성해 주시면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연락처 - -
이메일 @
구분
제목
내용

1. 수집 항목 : 작성자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2. 수집 및 이용 목적 : 의견 회신에 따른 연락처 정보 확인

3. 보유 및 이용 기간 :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검토 완료 후 3개월 간 보관하며,
이후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