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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욱"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9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2)
[건강톡톡][12편]류마티스관절염 치료법 A에서부터 Z까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저는 서울대의대 교수 이은영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은 난치병 중 하납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큰 불편 없이 일생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게을리 한다면, 다른 장기까지 손상되는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류마티스관절염, 오늘은 치료법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님 자리해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1.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류마티즘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입니다.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기에, 완치시킬 수 있는 딱 맞는 치료제가 없는 게 사실인데요. 네에 아직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지만 증상이나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들은 많이 발전됐습니다. 처음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들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진통소염제 라고 하는 약물들이 있는데요. 그런 약물들이 염증 또는 붓기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구요. 여기에 스테로이드 부신호르몬제라고 하는 약물을 소량으로 같이 쓸 수가 있고, 두 번째는 질병 경과를 조절하는 약물해서 항류마티스 약제라 부르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약물들이 메토트렉세이트(MTX)약과 레플루노마이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이런 약물들이 쓰이게 됩니다. 셋번째는 생물학적 제제라고 해서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만들게 되는데, 그 약물들이 쓰여지게 됩니다. 특히 항류마티스약제를 화학적으로 만든다고 해서 화학적 항류마티스약제, 생물학적제제는 생물학적 류마티스제제 이렇게 2가지로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게 되는데, 생화학적 약물들은 간기능, 골수기능억제, 폐질환 등 부작용이 전반적으로 있습니다. 생물학적제제는 한 개의 타겟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작용 이외에는 다른 부작용은 없습니다. 폐렴과 같은 염증, 결핵 등 감염증에 대한 면역성이 떨어져서 그런 부작용이 생기는 것 이외에는 생물학적 제제는 상당히 그런 부작용이 없는 약물입니다. 여러 가지 약제들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이 약제를 굉장히 오래 써야 되지요? 네에. 2. 평생 약을 먹고 조절해야 하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면 환자분들이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약만 잘 먹으면 고혈압 환자들도 장수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 처럼요. 네에 그렇습니다. 3.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염증을 유발합니다. 당연히 치료제로 항염증제나 스테로이드제가 사용되는데, 장기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통소염제와 류마티스약제의 많은 부작용이 먹으면 속이 쓰리고 위가 아파다는 위장관 부작용이 많구요. 소염제의 경우에 심혈관 부작용이 있습니다. 심근경색증 뇌경색증의 빈도가 약간씩 오르기 때문에 그러한 부작용이 있어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를 선택할 때는 그런 점을 생각해야 되겠구요. 그러나 위장관 부작용은 최근에 막을 수 있는 PPI 제제라고 해서 막을 수 있는 약물들이 같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줄을 수 있고요. MTX약과 레플루노마이드와 같은 항류마티스약제에는 간기능, 혈구의 감소증, 간질성 폐질환 등은 관리를 하시면서, 의사가 체크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거의 없이, 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이올로지 에이전트의 경우에는 특히 감염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감염증을 잘 인지를 못하는 상태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폐렴 결핵 등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생물학적 제제를 쓸 때는 이런 감염증에 대해 주의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약물들을 단계적으로 쓰게 되는데요, 관리라는 차원이라는 것은 단계적으로 쓰면서 질병의 활성도(심한정도)가 점점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약의 강도도 강하게 쓰는 것이지요. 요즘에는 타겟 치료라고 부릅니다. 혈당을 조절하면 당뇨를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면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조절하듯이, 관절염을 조절하는 것도 이러한 활성도 지수라는 개념이 숫자로 되어있는데요. 숫자로 계산을 해서 환자분들 마다 심한 정도를 객관적으로 수치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수치가 높아서 상당히 심한 정도, 중간 정도, 약한 정도로 나눠서 약물의 치료를 선택하거나 약물을 점점 늘리거나 줄이거나 결정하는 것이지요. 3-1. 어떻게 보면 맞춤 치료 같은 개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환자에게 어떤 질병의 활성도를 평가하고 그거에 따라 약을 조절하고 조절하고 그런 패턴으로 가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네에. 4. 이런 약제를 사용하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한데, “완치될 수는 없는 거냐?” 이렇게 묻는 환자들 많으셔요. 요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가 좋아지면서 완치율도 올라가는 것으로 애기되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어떻게 보세요? 생물학적제제가 이용되면서 거의 완치되는 비율이 많습니다. 완치는 약을 먹지 않고 증상이 없는 상태 또는 약을 먹으면서 증상이 없는 상태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본인이 증상을 느끼지 않으면서 완치라고 부를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약을 쓰지 않는 경우 보다는 약을 쓰면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일년 이년 지나가면서 약을 서서히 줄여가며 약을 끊을 수 있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러나 대부부의 경우에는 소량의 약을 계속 써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생물학적제재의 장기 사용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많이 우려하는데요. 살펴보면 이런 생물학적제제를 5~10년 이상 사용해도 큰 부작용이 없이 잘 유지할 수 있다. 즉 관절 증상은 거의 없으면서 약물 치료를 계속할 수 있다 라는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4-1. 치료가 잘 되는 사람도 있고, 치료를 하는데도 잘 조절 안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테, 서울대병원 같은 경우에는 치료가 잘 안 되는 환자들이 많이 오지 않습니까? 네에 5. 교수님만의 또 우리 병원만의 치료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최신치료는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그 동안 TNF, 인터루킨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제, 이런 약물들이 개발됐는데요. 그 이외에도 최근에 새로운 약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최신 첨단 치료를 임상시험센터를 통해서 약물치료를 이용하구 있구요. 또한 관절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 일부의 환자는 류마티스관절염이라 생각된다 하더라도 관절염이 아닌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컨대 통풍 같은 관절염을 몇 년 앓고 있다가 정확히 진단해보니 통풍이 아니라든지,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생각을 했다가 결국 통풍이 오는 경우, 그런 경우는 실제로 조직검사나 생검을 해서 진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서울대병원에서는 이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관절경을 이용해서, 난치성, 진단이 불명확한 환자들에게 직접 관절생검을 해서 진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교육실에 상주 간호사를 두고 이러한 관절염 환자들의 경과가 갑자기 나빠진다든지, 합병증이 생긴다든지 하는 것을 경과를 추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으시면서 문제가 생기시면 항상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6. 저도 환자들을 만나면서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입니다만...‘류마티스관절염이 치료가 어렵다’, ‘불치병이다’라고 알려진 탓에, 근거 없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현혹되는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치료를 중단하고 이른바 ‘카더라 통신’에 의지해 오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병이 악화돼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또 민간요법이라는 게 황당하고 혐오스런 방법들도 적지 않습니다. 민간요법이란 말 자체가 어떠한 연구나 객관적인 수치로 관절염이 좋아진다는 것이 알려져 있지 않는 치료 분류에 속하기 때문에 이런 것은 오히려 약물 치료를 정확하게 해서 할 수 있는 치료 기간을 놓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건강보조식품, 보약에 너무 의존한다든지, 봉침이나 뜸 이런 것이 일시적으로 통증에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염증에 관한 경과에는 효과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민간요법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사용하시면 안되겠습니다. 7. 건강기능식품들도 많이 복용하는데, 특히 오메가3나 글루코사민의 효능을 묻는 환자들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교수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메가 3, 글루코사민 등은 일부에 효과가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이중맹검 연구라고 해서 최근에 의학 연구가 확실히 모르는 약물을 투여하면서 대조약을 같이 쓰게 되는 연구를 같이 합니다. 대조군 연구라고 하는데, 그런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이 되어야 되는데, 아직 그런 것이 입증되어 있지 않고요. 특히 오메가 3라고 하는 것은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라는 실험실 연구가 있으나 오메가 3를 쓴다고 해서 통증이 좋아지지는 않거든요. 보조적으로 쓰는 것은 본인이 쓸 수는 있고 특히 글루코사민도 그렇습니다. 많은 건강 보조 식품 중에 최근에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1위라고 알고 있는데, 글루코사민도 일부에서 관절보호 효과가 있다 이런 보고들이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가 자꾸 쌓여 가면 갈수록 그런 효과들이 거의 없다는 쪽으로 사람들이 보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물론 글루코사민을 사용을 해서 효과를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만일 효과가 있다면 그냥 쓰시는 것은 사용할 수 있지만 검증된 치료 방법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8.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에겐 운동도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난데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조조강직,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한 두 시간 몸을 움직이면 호전됩니다. 그건 운동으로 통증이나 병증을 완화시킬 수 있단 얘기죠. 운동은 관절염이 아주 심해서 꼼짝 못하는 경우에는 운동을 할 수가 없지요. 그렇지 않은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 급성기라 하고 만성기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급성기 통증이 아주 심할 때는 관절이 굳어지지 않게 굽혔다 폈다를 수동적으로 하든지 능동적으로 하든지 정도의 운동을 하면 되겠고요. 만성기라고 해서 호전이 된 상태에서는 본인이 운동을 해야됩니다. 그때는 중요한 치료의 개념은 관절 주위에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관절에 무리가 되는 부화를 줄이는 목적으로 관절 주위의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관절이 경직, 경직이라는 것은 뻣뻣해지는 것이고 이것이 진행되면 강직이 됩니다. 강직은 굳어지는 변화가 되는데요. 사용하지 않으면 굳어지는 것이 관절의 특징이기 때문에 이런 관절이 강직을 예방하는 효과, 관절이 파괴되어서 오는 변형이나 장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관절의 운동은 굉장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시기에 따라서 관절의 운동을 계속 해줘야 합니다. 9.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이 중년 여성에서 많다보니, 명절만 되면 환자들이 굉장히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운동들을 예를 들어 주신다면요? 일단 운동이라는 것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억지로 하는 노동이라고 생각하면 자기 몸에 운동도 노동도 운동이 되는 것이지만, 기분도 유쾌하지 않을 것이고..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갖고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피하셔야 할 것은 관절에 반복적인 운동은 상당히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관절을 힘을 많이 줘서 하는 운동. 특히 잘 따지지 않는 병을 딴다든지, 행주를 세게 쥐어짠다든지, 그러한 한 관절에 힘을 주는 운동이나 반복적으로 하는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가벼운 운동 즉 도수체조라든지 그러한 것은 하실 수 록 좋을 것 같습니다. 10. 네에 류마티스관절염이 오랫동안 진행된 만성질환이다 보니 이게 혹시 생명하고도 연관이 있을지, 수명에 대해 걱정하는 분이 있는데요. 수명의 차이가 일반인에 비해서 나나요? 류마티스관절염을 앓으시는 분은 심하게 앓으셨을 때 그 자체가 생명에는 위협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또는 류마티스관절염 자체에 의한 다른 합병증 때문에 일반적으로 한 5년 정도가 일반 수명 보다 짧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감염과 심혈관합병증입니다. 심혈관합병증은 류마티스관절염 자체의 염증이 심혈관합병증을 유발시킵니다. 즉 동맥경화를 더 촉진시키는 것이지요. 평균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기 나이에 10살 많은 사람들의 동맥경화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요. 이런 동맥경화가 오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이 10년 이상 일찍 온다고 생각하면 되겠고, 그 이외에도 만성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 고혈압이 잘 생기게 되기 때문에 당뇨의 조절이나 고혈압을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또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골다공증은 소리 없이 오는 질환이라고 하지요. 이것이 심각해지면 뼈 특히 척추 뼈 같은 곳에 압박골절이 오게 되면, 나이 들어서 생활에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대처를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러면 류마티스괄절염으로 인한 장기적인 합병증이나 이런 것들은 좀 관절염 자체를 잘 치료하거나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네에. 관절염을 치료하시면서 관절염 자체에 의한 염증 특히 동맥경화는 훨씬 더 진행을 늦게 할 수 있다 하는 것이 생각되어 지고 있고요. 그러면서 골다공증의 관리 증상이 없다 하더라고 골다공증에 대한 칼슘이나 비타민D 섭취 등을 하시면서 진료를 받으면 여러 문제점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11. 네에 지금까지 약물치료나 운동요법, 생활습관 등에 대해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환자분들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네. 최근에 식이요법 같은 생활습관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냐 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저희가 식이요법이라는 것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이 체중이 많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운동을 못하니까요. 과체중이나 비만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그러한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이 많은 사람은 관절염 조정이 안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체중 조절, 식사를 하실 때 가능한 소식을 하는 게 좋고요. 혈당 조절하는 것이 좋고요. 균형 있는 식단이 중요합니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보다는 식물성 식단을 해서 균형 있는 식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되고요. 치료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장기적인 치료를 받고 본인이 관리하고 해야 하기 때문에 만성질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정신건강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의사와 애기하면서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 마음을 우울하지 않게 하는 노력 정신자세, 이런 것들이 병을 관리하는데 중요합니다. 네에 오늘 류마티스관절염에 있어서 치료에 있어서는 a부터 z까지 다 들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정리를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 류마티스관절염입니다.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고요.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현혹되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난치병임에는 분명하지만, 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류머티즘에 권위자이신 송영욱 교수님을 비롯한 저희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이 환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 순서는 여기까집니다.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님, 그리고 청취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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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3% 2014.09.22
[건강톡톡][11편]나는 퇴행성관절염일까? 류마티스관절염일까?

류마티스관절염[1부] 녹음 일시: 2014.08.22(금) 오전 9:45 장소: 어린이병원 1층 교육영상자료제작실 원고 작성: 김현아 작가님 사회자: 내과 이은영 교수님 게스트: 내과 송영욱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저는 서울대의대 교수 이은영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진단도 어렵고, 치료도 쉽지 않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간다면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알아봅니다.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님 자리해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같은 류머티스내과여도 이렇게 마주 앉아보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류마티즘, 류마티스관절염, 자가면역질환 굉장히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부탁드립니다. 류마티즘이란 말은 넓은 말인데요. 우리 몸의 근육과 뼈 관절에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두루 일컬어서 하는 말이 류마티즘이라는 증상 내지는 병을 통틀어서 애기하는 것이구요.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에 오는 병명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류마티스질환이 거의 대부분이 면역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이라 부릅니다. 자가면역이란 면역계는 우리 몸에서 외부에 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자신을 보호하는 면역세포, 림프구 또는 다른 백혈구들이 관여를 해서 외부의 균을 물리치는 역할을 하는데, 면역계의 기능이 이상적으로 항진이 되어서 우리 몸에 자가 성분을 공격할 때에 일어나는 염증으로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네에 보통 보면 류마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데요. 자기가 자기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주로 관절에 나타나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이라 이해해도 될까요? 네에 그렇습니다. 2. 류머티스관절염은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 원인으로 밝혀진게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한 60% 정도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구요. 그 이외에도 환경인자라고 해서 환경적으로 생기는 원인 인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감염이나 담배, 특히 담배는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CCP 항체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고, 감염 중에서도 특정 바이러스 성분들이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데 우리 몸에 가지고 있는 유전자가 이 바이러스의 성분과 비슷해서, 모방되는 부분을 공격하는 그런 기전으로 관절염이 생기기도 하구요. 최근에는 치주염 같은 그런 것이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 뚜렷하게 한 가지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많은 데이터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3. 류머티스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한 질환입니다. 그리고 특히 30~50대 여성에게 흔한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요, 특별히 이유가 있을까요? 특히 여성에서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이 작용하는 것이 주원인 일 것이라 추정되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연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류마티스 인자를 만드는 림프구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있고, 또 임신 중에 관절염이 좋아지게 되는데요. 그러나 임신 후에 다시 생기는 그런 양상으로 보이게 되는데,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이 나와서 일시적으로 관절염이 좋아지는 것이 보여지나, 출산 후에는 나빠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4. 다음으로는 진단 이야기를 다루겠습니다. 가장 문제가 류마티스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 골관절염이라고 불리는 이 두 질환을 구분하는게 굉장히 중요하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류마티스관절염은 염증에 의한 2차적인 문제이고 퇴행성관절염은 염증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관절증이라고 해서 관절의 연골이나 뼈에 일차적인 원인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타나는 것은 손가락에 마디 중에서도 특히 가운데 마디에 주로 오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이구요. 퇴행성은 주로 끝 마디에 오게 됩니다. 그리고 증상의 차이는 조조경직이라고 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한 시간이 얼마나 지속되느냐 인데요. 염증성이 조조경직을 일으킬 때는 대게 1시간 이상 오게 되고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5~10분 이내에 풀어지는 것이 보통이구요. 검사를 하면 ESR 이나 CRP와 같은 염증지수를 측정하는데, 그런 것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이고, 퇴행성관절염은 그렇지 않겠습니다. 5. 류마티스관절염에 있어서 관절 증상의 대명사라고 알려진 게 조조경직이고, 저희가 인터넷을 많이 찾아봐도 조조경직이라는 것이 제일 먼저 나오는데요. 뻣뻣하다는 느낌 자체가 환자들에게 호소를 할 때 환자들에게 어떻게 호소를 할지 좀 알려 주십시오. 네에 아침에 뻣뻣하다는 증상을 애기를 하는데 이것이 실제로 오는 이유는 자고 일어났을 때 또는 관절을 한참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관절 내지는 관절 주위에 부종이 오게 됩니다. 그 부종 때문에 처음 움직일 때 뻣뻣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 조조경직이 굉장히 초기에 증상이라고 볼 수 있구요. 이러한 증상이 대게는 아침에 뻣뻣하다든지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문 손잡이를 열 때, 병을 열 때, 옷을 입으면서 단추를 끼울 때 뻣뻣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처음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6. 조조경직이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에서 공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두 가지 질환에 있어서 감별 포인트가 있을까요? 대게 느끼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은 훨씬 더 심하구요. 퇴행성 관절염은 굉장히 약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대게 퇴행성관절염은 심한 정도가 경하고 5~10분 이내에 손가락을 몇 번 쥐었다 폈다 하면 풀어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심한 정도와 지속 시간을 가지고 구별할 수 있습니다. 7. 관절증상 이외에도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에는 굉장히 다른 증상들이 있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관절염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증상은 손가락에 한 마디 또는 두 마디에 가운데 마디가 아픈 것으로 시작을 하지만, 대게 거기에 덧붙여서 전신 증상이 따라오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70% 이상에서 그런 전신 증상이 오는데, 전신 증상은 미열이나, 입맛이 떨어진다, 체중 감소 이런 전신 증상이 상당히 중요하구요. 퇴행성관절염은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피부에 먹물, 혹 같은 것이 만져지게 되는데 팔꿈치, 발의 뒤에 아킬레스 힘줄 같은 곳에 멍울 같은 것이 만져지기도 하고, 일부는 손이나 발에 손가락이 저리거나 하는 말초신경의 염증이 오는 증상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증상이라고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절 외 증상들이 50% 정도에서 발견된다고 해요. 40~50%에서 나오는데요. 많은 것이 눈이라든지 침샘의 기능 저하로 인해서 이 결막염이나 공막염 같은 것이 올 수 있구요. 입에는 구강건조증이 올 수 있고, 폐에도 드물지만 늑막에 염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늑막이 오면 흉통이 오거나 숨이 차다든지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관절 뿐 아니라 관절 외 증상이 상당수에서 많이 발견이 됩니다. 8. 네에. 종합을 해보면 사실 이게 진단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물론 자가 진단도 어렵지만 의사들 조차도 이 진단을 명확히 하는게 쉽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오게 되면 어떤 검사나 어떤 것들을 통해서 진단을 하게 되는지 알려주십시오. 제일 중요한 것은 증상과 진찰소견 신체검사 소견이구요. 대게 손에 작은 관절들이 오기 때문에 전형적인 증상에 있고 손에 가운데 마디에 근위부관절이라고 하는데 근위지관절에 붇거나 통증이 오면 눈으로 봐도 진단할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그렇지 않으면 피검사를 하게 되는데 피검사는 크게 두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청검사로 항체검사하고 염증검사를 하게 됩니다. 항체검사에서는 류마티스인자나 CCP항체와 항액항체 같은 것을 하게 되고, 염증검사로서는 ESR 혈청 검사라고 하는데 ESR 이나 CRP 등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의 분류 기준에 의하면, 1~2개의 손가락 관절이 아프다 하더라고 거기에 대해 검사를 해서 염증수치도 올라가 있고, 류마티스 인자나 CCP 항체로 해서 류마티스관절염을 분류를 할 수 있구요. 거기에 대한 치료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근거가 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되면, 전문가 의견을 들어 보는 게 가장 중요하지요 교수님? 네에. 혼자만 판단하지 마시고 전문가를 찾으시면 이러한 혈액검사를 하면 쉽게 결과를 알 수가 있습니다. 9. 결국 지금은 가장 문제가 조기 발견을 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포인트를 많이 애기 하는 것 같은데요. 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류마티스관절염의 경과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보고들이 알려져 있는데,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2년 이내에 거의 모든 환자들이 관절 손상이 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관절 손상이라는 것은 연골이나 그 주위에 건초 같은 곳이 손상이 되어서, 일단 그것이 오면, 속도가 천천히 또는 빨리 진행되는 차이가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으로 손가락이 변형이나 기능저하가 오기 때문에 그런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조기에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컨대 1년 이내에 오는 것을 조기 관절염이라고 부르는데요. 1년 이내에 와서 치료를 하면 그런 연골의 골 파괴가 진행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의 분류기준으로 따지면 이런 증상이 생기고 6주가 되면 진단을 확실히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진단이 바로 되는대로 치료를 함으로써 방치하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훨씬 관절손상이나 변형, 기능저하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 그러면 ‘정확한 진단가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라고 결론을 내려도 될까요? 네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감별진단과 진단의 포인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법과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영욱 교수님 감사합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 순서는 여기까집니다. 저는 서울대의대 교수 이은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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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6% 2014.09.12
질환정보 (1)

손발저림은 기본적으로 신경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생깁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크게 신경이 눌리는 압박 신경증 때문이거나 당뇨, 갑상선 기능저하증, 만성신부전 등으로 인한 신경병 증이 생기는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압박 신경증이 있는 경우는 눌리는 신경의 종류, 또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나므로 자세한 이학적 검사 및 신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손발이 저린 증상이 있을 때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서 그런 것 같아 혈액 순환 개선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손발이나 몸의 한쪽이 저릴때에는 먼저 자신이 그 부분을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았나를 생각해봐야하고 두번째로는 지나치게 술을 들지 않는가를 자문해봐야 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바로 말초신경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휴식과 금주후에도 저린 증세가 계속되면 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염이 더러 진단되기도 하고, 척추신경이 뼈나 디스크에 눌려서 손발저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고 있으니 괜찮겠지 하는 거짓 안도감이 자칫 질병을 키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경추증은 상부 척추를 침범하는 골관절염입니다. 척추뼈는 두꺼워지고 골돌기체로 불리는 뼈의 증식이 척추에 생깁니다. 염증이 있는 관절들과 골돌기체들은 척수신경을 누르거나 경부 혈관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45세 이상에서 점점 많아지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흔합니다. 드물게, 외상에 의해서 유발되어 젊은 사람들에서도 생깁니다. 신경외과 정천기 장태안 정형외과 이춘기 장봉순 소아정형외과 이춘기 수근관은 손목뼈에 의해 형성되는 좁은 공간으로 강한 인대가 위를 막고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손의 근육과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수근관을 지나면서 압박을 받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 손, 손목, 팔뚝이 아프고 저립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흔한 질환으로 40세와 60세 사이의 여성에게 흔하고 보통 양손을 모두 침범합니다. 정형외과 백구현 신경과 이광우 성정준 가정의학과 허봉렬 유태우 조비룡 박민선 영상의학과 최자영 소아정형외과 백구현 레이노 현상은 손이나 발의 동맥이 동맥벽의 수축으로 좁아져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으로의 혈액공급이 제한되어 창백해지게 됩니다.침범된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무감각, 저림 등이 발생합니다. 레이노 현상이 있는 사람 중 절반 가량은 자가 면역질환인 경피증, 류마티스 관절염 혹은 버거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며, 이들은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는 손-팔 증후군, 베타차단제 같은 약물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레이노 현상에 대한 명백한 원인이 없을 경우 레이노 병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은 15-45세 여성에게 가장 흔하며 증상은 경합니다. 어떤 경우든 니코틴의 혈관 수축작용이 있는 흡연이나 추위에 노출되거나 냉동 물건을 취급하는 것이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과 송영욱 이은봉 이은영 영상의학과 박재형 정진욱 손팔 증후군은 또한 '진동 백색손가락'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계의 강력한 진동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신체 부위에 통증과 무감각을 유발합니다. 손, 팔, 특히 손가락이 가장 흔히 침범됩니다. 기계사용으로 진동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그 부위에 국한된 소혈관의 수축이 나타나고, 신경 손상이 유발됩니다. 흡연을 하거나 추위에 노출되면 소혈관 수축이 일어나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시킵니다. 직업인 100명 중 대략 3명이 기계진동에 노출되는데 대부분 남성입니다. 과거에는 환자의 대부분이 광업과 토목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나무를 베는 기계톱 사용 또한 원인입니다. 정형외과 정문상 백구현 신경과 이광우 성정준 가정의학과 허봉렬 유태우 조비룡 박민선 재활의학과 방문석 정선근 서관식 소아정형외과 백구현 방문석 최근 들어 소위” 혈액 순환 개선제”라는 것이 여러 종류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과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발이나 신체의 일부분이 저릴 때 많이 이 약제를 찾는데, 이러한 손발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손발의 과도한 사용이나 말초 신경염, 또는 관절염이지 결코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손발저림이 증세로 나타날 정도로 혈액순환이 안되려면, 동맥이 거의 막혀 손발이 국소적으로 창백해지거나 맥박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담배를 오래 핀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는 버거씨병이나 혈전증 등이 이런 경우이나 실제로는 매우 드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액순환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상식은 어디서 유래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에 뇌졸중이 흔하고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뇌졸중이 흔한 만큼 그 치료나 예방책에 대해서도 너무나 많은 학설과 주장이 범람하여 일반인으로서는 어느 것이 옳은지 갈피를 잡기가 어렵고 불안에 휩싸이게 됩니다. “혈액순환개선제”도 이러한 배경에서 등장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한다는 말 자체가 마치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지만, 이러한 약들은 전혀 그러한 효과를 갖고 있지 못합니다. 내과 최윤식 박영배 오병희 손대원 김효수 오세일 구본권 김용진 강현재 박진식 이해영 가정의학과 허봉렬 유태우 조비룡 박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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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7.07.28
병원소개 (6)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 매개물질 원인 규명-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면역세포를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및 일반인의 면역세포와 비교한 결과 포도당 대사 효소인 '에놀레이즈'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현저히 높게 나타나. - 에놀레이즈를 조절하는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완치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강재승 교수팀은 우리 몸의 포도당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효소 역할을 하는 '에놀레이즈(enolase)'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원인 물질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에 가까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35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14명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및 35명의 건강인의 혈액과 무릎 관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한 후 면역세포 표면에서 에놀레이즈의 발현 정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혈액에는 95% 이상의 면역세포에서 에놀레이즈를 발현하고 있는 반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혈액에서는 3% 미만의 면역세포에서만 에놀레이즈를 발현했다. 건강인의 혈액에서는 에놀레이즈를 발현하는 면역세포가 없었다. 특히 관절염과 직접 연관이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액 에서는 95% 이상의 면역세포에서 에놀레이즈를 높게 발현하고 있었다. 정상 면역세포는 건강한 상태에서는 우리 몸이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관절염처럼 국소적인 염증 반응이 동반되는 질환에서는 과량의 '염증반응 매개인자'가 생성되어 염증 부위에서 극심한 통증과 고열을 유발한다. 이에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혈액과 무릎 관절액에서 에놀레이즈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발현하는 면역세포만을 분리한 후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및 정상인으로부터 분리한 정상적인 면역세포와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로부터 분리한 면역세포에서만 염증 부위에서 극심한 통증과 고열을 동반하는 '염증반응 매개 인자'가 현저히 높게 생성됨을 확인하였다. 강재승 교수는 '이는 에놀레이즈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발현하는 면역세포가 체내에 많이 존재할 경우, 에놀레이즈를 통한 면역세포의 활성도가 매우 높아지고 '염증반응 매개 인자'가 많이 생성되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높아짐을 의미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송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혈액 검사만으로 에놀레이즈 수치를 측정하여 관절염 발병을 예측하고 치료 후의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에놀레이즈 활성 조절과 관련한 연구를 통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을 완치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 연구는 서울대학병원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기초-임상 학제간 연구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면역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면역학회 공식 학술지인 면역학저널(Journal of Immunology) 최신호(7월호)에 게재 되었다. [보충설명]류마티스 관절염이란?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 초기에도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약제와 TNF 차단제 등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완화하여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진행을 억제하지는 못하며, 항류마티스약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 최근에는 항류마티스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하여 TNF(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간 물질)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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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2.07.05

신간 - 루푸스(Lupus)환자들이 자주 질문하고 궁금해 하는 루푸스에 대한 내용을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송영욱 교수와 피부과학교실 정진호 교수가 루프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 '루푸스(Lupus)'를 출간했다.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게 되어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질환이다. '천(千)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병은 머리부터 발끝 까지 신체의 각종 장기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를 진단받은 환자들은 병에 대한 무지로 인해 병이 한참 진행된 이후에나 진단 받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치료를 받더라고 회복이 더디게 되고 후유증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이 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이 병에 대해 공포감을 갖고 있었다. 이런 공포감과 불안은 스스로 이 병이 불치병이라는 낙인을 찍거나, 적절한 치료 대신 증명되지 않는 방법에 의존하게 만든다. 이에 송영욱, 정진호 교수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루푸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루푸스란 어떤 병인가에서 부터 원인, 검사, 증상, 진단법, 치료, 가족력, 예후, 생활 지침, 관리법, 식이법 등에 대해 38개의 목록으로 세분화 하여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송영욱 교수는 “루푸스는 흔치 않은 질병으로 환자들에게 이 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며 “그 동안 진료과정에서 환자들로부터 자주 접하는 질문들과 경험들을 모아 피부과 의사와 내과 의사가 공동으로 집필하였다” 고 말했다. 정진호 교수는 “이 책의 목적은 루푸스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것이다” 며 “이 책을 통해 환자들과 루푸스를 흔히 접해 보지 못한 의료인들이게 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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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1.12.07

(신간)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교수와 류마티스내과 송영욱교수가 말하는 피부경화증서울대학교 병원의 정진호, 송영욱 두 교수가 진료를 하면서 피부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부터 받았던 많은 질문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하고 있는 책이 발간되었다. 피부경화증은 아직 그 발생 원인을 모르는 질환이다. 많은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법 마다, 그리고 환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매우 다양하며, 이 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아직 없는 질환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가 느끼는 심신의 고통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오래 전부터 환자를 진료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알기 쉽게 쓰고 있다. 이 책은 피부경화증에 대한 모든 것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피부 증상에 대하여는 피부과 의사인 정진호 교수가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내과적 증상에 대하여는 류마티스 내과의 송영욱 교수가 마치 환자에게 직접 설명하듯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3장으로 되어있으며, 피부경화증의 분류와 원인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피부경화증의 두가지 형태인 국소피부경화증과 전신경화증의 피부증상, 내과적 증상, 그리고 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의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와 보호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썼으나, 환자뿐만 아니라 피부경화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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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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