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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50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1)
  • 임재준( 任才準 / Yim, Jae-Joon ) [호흡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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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결핵,비결핵항산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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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
[건강톡톡][38편]메르스 보다 무서운 결핵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입니다. 결핵은 기원 전 7천년 전의 화석에서도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아주 오래된 질환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질환으로도 불리는데요. 최근 메르스 공포가 한반도를 들었다 놨다 했지만 결핵이 메르스보다 무서운 감염질환이라는 건 많은 의료인들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결핵, 어떤 질환이고 또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결핵이 유독 한국에서 흔한 원인은 무엇인지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와 함께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결핵이란 어떤 질환인지 또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지 설명해 주시지요. - 네, 결핵은 잘 아시는 것처럼 결핵균에 의해서 생기는 전염병이지요. 결핵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주위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들이 옮게 됩니다. - 특별히 결핵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 있을까요? - 사실 모든 사람이 다 결핵에 걸릴 수 있는데요. 특별히 꼽자면 장기이식을 받아서 면역억제 상태라든가 아니면 당뇨가 잘 조절되고 있지 않다던가 아니면 류마티스성관절염이나 크론병에 쓰는 TNF 길항제를 쓴다든가, 이런 분들이 특히 더 위험합니다. - 그러면 많은 질병들이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결핵은 어떻습니까? 유전되는 질환인가요? - 약간은 유전되기도 합니다만, 주로 ‘결핵은 전염병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는 게 맞습니다. - 네, 그러니까 결핵에 걸릴 수 있는 어떤 체질이 유전되는 거죠? ‘결핵이 유전된다.’기보다도요. - 그렇죠. - 그러면 결핵은 어떤 증상을 동반합니까?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 맞습니다. 감기처럼 기침·가래가 생기는데 감기랑 다른 점은, 감기는 1~2주면 대개 다 없어지는데 결핵의 경우에는 기침·가래가 한 달, 두 달 계속 되는 거죠. 그리고 체중이 빠지기도 하고요. 밤에 식은땀이 나서 아침에 일어나면 속옷이 축축하게 젖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결핵의 증상입니다. - 기침이 오래가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한 번쯤은 의심해봐야 되는군요. - 네. - 결핵이 무서운 것은 바로 공기감염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메르스가 확산일로에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애초 알려진 비말감염이 아니라 공기감염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비말감염과 공기감염, 어떻게 다르고 또 공기감염이 왜 무서운 건지 설명해 주십시오. - 이번에 메르스 때문에 온 국민이 비말감염, 공기감염에 대해서 이해를 하시게 됐는데요. 다시 한 번 설명 드리면 이런 거죠. 비말감염은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방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섞여 있어서, 그 침방울이 떨이지면 더 이상 감염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비말감염인 경우에는 약 2~3m 이상 떨어지면 사실 감염이 어렵습니다. 그런 것들이 보통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고요. 결핵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 공기감염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침방울 내에 결핵균이 포함돼 있다가 침방울이 말라 버려도 그 안에 있는 결핵균이 둥둥 떠다니게 되죠. 비말감염보다 훨씬 더 원거리까지 전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기감염이라고 부르죠. - 결핵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모두 결핵에 걸리는 건 아니겠죠? - 그렇습니다. 사실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약 3분의 1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고요, 감염된 사람의 약 10% 정도가 결국 결핵에 걸리게 됩니다. - 감염이 됐다는 것과 결핵에 걸렸다는 게 좀 헷갈리는데요. 조금 더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감염됐다는 건 보균자가 됐다는 거죠. 균을 몸에 가지고 있지만 활동성 결핵은 생기지 않은 상태라는 뜻이고요. 결핵이라는 건 결국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했다는 뜻입니다. - 감염이 꼭 병을 말하는 것은 아니군요? - 그렇죠. ‘감염된 사람의 10분의 1정도가 평생에 걸쳐서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잘 알겠습니다. 사실 결핵을 후진국병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과거 못 살던 시절에 흔한 질환이었고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줄어드나 싶었던 결핵환자가 한국에서는 증가추세입니다. 2011년 기준으로 34개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은 결핵 발생률과 유병률, 사망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유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 우리나라에 결핵이 많은 이유는 사실 복합적인데요. 한국전쟁 이후에 여러 가지 이유로 결핵이 우리나라에서 창궐했었죠. 그게 줄어드는 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빨리 안 줄어드는 이유는 환자관리가 제대로 안 됐고, 두 번째는 한국전쟁 전후로 결핵에 감염되신 분들이 지금 고령층이 되셨거든요. 고령환자한테 결핵이 많이 생기니까 그 이유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군요. 그리고 BCG가 결핵예방균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분들은 BCG를 접종하면 결핵에 걸리지 않는다고 믿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 BCG 접종을 하면 폐결핵에 안 걸리는 건 아니고요, 아이들에서만 무서운 결핵성 뇌막염이나 여러 장기로 결핵이 퍼지는 파종성 결핵은 막아주지만 그 외에 다른 결핵에 대해서는 사실 효과가 없습니다. - 100% 완벽한 것은 아니군요? - 전혀 아닙니다. - 결핵과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가령 집안에 결핵환자가 있으면 음식도 따로 먹고 수건도 따로 쓰고 그릇도 소독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떻습니까?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결핵은 공기감염 되는 병이거든요. 그래서 음식, 수건, 그릇 같은 건 아무 상관이 없고요. 그저 환자가 진단되고 치료하는 초기 2~3주 동안은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같이 있더라도 다른 방에서 지내셔야 합니다. - 마스크도 착용해야 할까요? - 물론입니다. 피치 못하게 외출을 해야 되거나 가족들을 만나야 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됩니다. - 환자가 착용하면 되는 거죠? - 환자 그리고 가족들 모두, 양방향으로 착용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그렇군요. 그럼에도 가족 중에 결핵환자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감염확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결핵예방약 등을 미리 복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 맞습니다. 일단 가족 중에 결핵환자가 있으면 가족들도 혹시 활동성 결핵이 생기지 않았는지 엑스레이를 찍는다든지 가래검사를 한다든지, 검사를 해야 하고요. 활동성 결핵이 아니라 하더라도 결핵균에 감염된, 보균상태인 잠복 결핵 상태일 수 있거든요. 잠복 결핵상태라면 거기에 따른 치료를 하면 앞으로 결핵 발생 확률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 결핵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이 약제에 대한 내성인데요. 다음 시간에는 이런 내성과 슈퍼결핵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님, 저는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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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3% 2017.10.24
[건강톡톡][39편]한국, 결핵 4관왕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숩니다. 후진국병이라고 알려진 결핵에 관해 한국은 ‘4관왕’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한국은 34개 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유병률·사망률·다제내성 결핵 환자 수까지 모두 1윕니다. 한국이 결핵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슈퍼결핵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지난주에 이어,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님 자리해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1. 결핵 4관왕, 부끄러운 자화상인데요. 한국인이 특히 결핵에 취약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결핵에 취약하다기 보다는 지난 한국전 이후로 결핵이 창궐한 시기를 거쳐왔고, 줄어드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만족할 만한 정도로 빠른 속도로 줄어들지 않지만 현재도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2. 다제내성 결핵 환자 수가 1위라고 했는데, 다제내성 결핵은 어떤 겁니까? 네에. 내성이라는 것은 그 약이 안 듣는다는 뜻이죠. 다제니까 여러 가지 약이 안듣는단 뜻이고요. 정확하게는 결핵의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결핵 약제 두가지(아이소니아짓, 리팜핀)이라는 약에 내성이 있어서 치료가 어려운 결핵을 다제내성 결핵이라고 합니다. 3. 이렇게 다제내성 결핵이 발병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첫 번째는 환자가 원래 보통 결핵에 걸렸는데 약을 제대로 먹지 않아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요. 둘째는 그런 내성이 있는 환자에게 직접 결핵이 옮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제내성 결핵이라면 치료가 굉장히 어렵겠네요? 네에 쉽지 않습니다. 4. 다제내성보다 치료가 더 어렵다는 슈퍼결핵은 어떤 겁니까? 수퍼결핵은 사실 다제내성 결핵의 일부인데요. 쓸만한 약에 모두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 결핵의 극단적 형태를 수퍼결핵이라 합니다. 다제내성 결핵은 주요약제 2개에 대해서 내성이 있으면 다제내성이라 그랬고, 수퍼결핵은 그러면 훨씬 더 많은 약제에서 내성이 있겠네요? 네에 주요 약제 4개에 대해서 내성이 있는 경우입니다. 5. 약제에 내성이 생겼다면, 치료가 상당히 어려울텐데. 슈퍼결핵은 어떻게 치료합니까? 듣는 약만 쓸 수밖에 없는데요. 듣는 약이 비싸기도 하고 부작용도 심합니다. 듣는 약이 아무래도 원래 쓰는 약보다 약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을 거의 2년까지 써야 되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대게 다른 세균 감염 같은 경우에는 항생제 1가지 혹은 2가지를 먹는데 결핵은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결핵균의 특성 때문입니다. 결핵균은 굉장히 증식이 느리기 때문에 반대로 말하면 내성이 잘생기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약제를 동시에 써야 내성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다제내성, 슈퍼결핵 환자의 완치율과 치사율은 각각 얼마나 됩니까? 네에. 다제내성 결핵이나 슈퍼결핵의 완치율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데요. 다제내성 결핵의 경우에는 70% 정도, 수퍼결핵의 경우에는 50% 정도 완치시킵니다. 완치 되지 않는 다른 분들은 안타깝게도 결국 사망하시게 됩니다. 7. 모든 질병이 그렇듯,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는 게 중요하고...그보다 더 중요한 건 꾸준한 치료일텐데요. 당장 보이는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약제 복용을 자가 중단하는 것이, 화근이죠. 특히 결핵의 경우가 그런데요. 어떻습니까? 맞습니다. 감염 질환 중에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약을 먹어야 되는 병은 없거든요. 환자들이 대게 약을 드시고 2~3주가 지나면 증상이 좋아져서 약제를 게을리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6개월 쯤 약을 먹으면 그 중 15% 환자들이 약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8. 증상이 잦아졌다 하더라도,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질병인데요. 결핵이 완치되기 까지 치료기간은 어느 정도로 예상해야 할까요? 내성이 없는 경우라면 6개월, 내성이 없더라도 재발한 경우는 9개월, 다제내성 결핵이나 슈퍼결핵은 2년 가까이 약을 드셔야 됩니다. 9. 결핵은 한번 걸리고 나면, 면역력이 생겨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아닙니다. 그 반대입니다. 결핵 치료하더라도 우리 몸속에 결핵균이 완벽하게 없어지는 것은 아니구요. 이런 분들이 나중에 혹시 장기이식을 받아서 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거나 나이가 많아지셔서 고령 상태로 면역력이 상태든지 그러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결핵을 한 번 앓으신 분들은 더욱 조심하시고, 걱정스러운 증상이 생기시면 의사를 만나셔야 됩니다. 10. 아까 한국전쟁 이후에 결핵이 창궐했다가 점차 줄어든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최근에 상대적으로 2-30대 젊은층 결핵환자들이 많은데,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 이유는 확실치 않는데요. 아마도 20대 젊은이들이 활동이 활발하지 않습니까?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결핵균을 주고받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호르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근거가 확실치는 않습니다. 11.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실 금연입니다. 담배를 피면 결핵에 잘 걸리고 결핵에 걸리더라도 치료 실패율이 높고, 또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금연이 유일무이한 결핵 예방법이고요. 두 번째는 감기 증상이 오래간다든지, 체중이 빠지든지, 밤에 식은땀을 흘리든지 이런 결핵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생기면 빨리 의사를 만나는 것이 예방의 첩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에 그렇군요. 담배는 정말 백해무익한 것 같습니다. 금연을 함으로써 결핵도 예방할 수 있고 그리고 또 조기발견해서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지난주에 이어 2주간에 걸쳐 결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도움말씀에 우리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 진행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끝.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43% 2015.08.03
질환정보 (5)

기관지확장증은 폐나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의 근육층과 탄력층이 파괴되어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질환입니다. 기관지의 정상 구조가 파괴되어 버리면 정상적인 기관지의 기능을 다할 수 없게 되며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상적인 기관지에서는 일정양의 분비물이 분비되어 기관지의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 등의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이러한 분비물은 이물질과 함께 기관지점막에 있는 섬모운동에 의해 소량씩 배출되게 되며 이러한 경우 평소에 거의 가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이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기관지에서 기관지분비물의 배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분비물이 고여있게 되고 이에 따라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런 가래가 많이 나오는 것이 기관지확장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주로 아침에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늘어난 비정상적인 기관지에 밤사이에 분비물이 고이게 되고 대개 아침에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서 가래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대개 세균의 감염을 동반되어 있어 누런 색을 띄는 것입니다. 기관지 안에 고여있는 분비물은 세균이 쉽게 번식하여 염증이 잘 생기고 한번 세균에 감염되면 잘 치료가 되지 않아 폐렴이나 폐농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는 가벼운 감기에도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일반적인 치료에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늘어난 비정상적인 기관지는 혈관들도 약화되어 있어 조그마한 감염에도 혈관이 파괴되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미한 정도의 객혈을 보이지만 간혹 대량 객혈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기관지확장증이 심해지면 폐기능 저하나 심장 기능의 저하가 일어날 수 있으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기관지 벽과 그 주위의 조직이 염증에 의해 파괴됨으로써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어릴 때 홍역, 백일해 등을 앓았거나 결핵을 앓은 후에 기관지확장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이들 질환의 빈도와 여러 다른 폐질환의 빈도가 줄고 있는 추세이며 폐질환에 대한 초기치료가 잘 되면서 기관지확장증 환자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관지확장증은 아직도 어릴 때의 호흡기 감염과 폐결핵의 후유증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아침에 누렇고 냄새가 많이 나는 가래나 기침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의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하면 되는데 이는 흉부촬영이나 흉부 CT와 같은 방사선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 흉부촬영에서는 확장된 기관지가 늘어나 말초 기관지가 관모양으로 보일 수 있고 심한 경우 늘어난 기관지들이 모여서 마치 벌집 모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해상도 흉부 CT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기관지를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기관지확장증의 진단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환자에서 폐기능검사는 초기에는 정상범위의 소견입니다. 그러나 기관지 확장증이 진행함에 폐활량은 점차 감소되게 되나 기관지확장증에 특이한 폐기능검사소견은 없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이미 파괴된 상태이며 이를 교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즉 기관지의 모양 자체가 변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해도 기관지의 모양 자체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의 치료의 목적은 비정상적인 기관지에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 조기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기관지가 늘어난 부위에는 분비물이 많이 고여있어 세균감염이 쉽게 될 수 있으며 감기 등의 질환에 의해서 쉽게 폐렴이나 폐농양 등의 심한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앓고 난 이후에는 기관지확장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만약 세균 감염이 있으면 빨리 적절한 항생제를 써서 치료를 시작해야하는 것과 아침 밤사이에 고인 가래를 열심히 뱉어내고 필요하면 가래를 잘 배출할 수 있게 물리요법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가래의 배출을 돕기위하여 거담제를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관지확장증 환자에 있어 감염이 있을 경우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지만 반복되는 감염에 대해 항생제치료를 하다보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와 같은 간단한 질환이라하더라도 자가로 치료하기보다는 반드시 호흡기내과의사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미한 객혈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감염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호전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량 객혈을 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의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과 심영수 한성구 김영환 유철규 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2% 2017.07.28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이에 의하여 폐조직이 파괴되어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의 증상과 폐활량의 감소가 있는 폐질환입니다. 폐기종,만성기관지염이 일반적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불리우며 기관지천식의 일부에서 위의 특징을 일부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 하면 주로 폐기종환자를 지칭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흡연량이 많아지면 그 발병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흡연을 할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으로 감소되는 폐활량보다 훨씬 폐활량의 감소가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장기간의 흡연은 정상 폐조직을 파괴하여 폐에 기능을 하지 않는 공기주머니같은 폐기종의 변화를 유발합니다. 흡연을 할수록 폐활량이 감소가 심해질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폐질환이나 심장질환, 각종 장기의 암, 혈관질환의 위험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폐활량은 일정기간을 거쳐 정상수준으로 감소하게 되지만 흡연기간 중에 이미 감소된 폐활량은 회복할 수 없고 흡연에 의해 파괴된 폐조직은 다시 회복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금연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을 한다고 해서 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이러한 차이는 개개인에 따라 흡연에 대한 유전자의 감수성과 흡연력의 정도의 차이에 의해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하면서 만성 기침, 가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활동이나 운동시 호흡곤란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결국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안정시에도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으며 입술과 손끝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천식이나 기타 폐질환 이외에도 심장질환과 같은 여러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질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감기나 다른 폐의 염증에 의해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찰을 통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력이 있으면서 지속적인 운동성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환자의 진찰 소견과 흉부 방사선 촬영 그리고 폐기능검사들을 종합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하게 됩니다. 흉부진찰에서는 폐기종환자의 경우 흉곽이 앞뒤로 커져있는 소견이 관찰되기도 하며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호흡보조근육들을 사용하는 모습이 관찰되며 청색증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흉부방사선촬영에서는 폐기종의 변화에 의해 폐의 정상적인 실질이 파괴되어 흔히 기능을 하지 않는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생겨있는 소견이 관찰되며 이러한 폐기종에 의해 정상 폐조직이 눌려있는 소견이 관찰됩니다. 폐기능검사에서는 1초간 호기량(FEV1)이 예측치의 80% 미만이면서 1초간 호기량의 폐활량에 대한 비율(FEV1/FVC, 혹은 FEV1/VC)이 70% 미만인 소견이고 이러한 소견이 기관지확장제에 반응이 거의 없으며 수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이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는 상당히 어렵고 이미 파괴된 폐를 정상으로 되돌릴수 없기때문에 가장 큰 원인인 흡연을 미리 관리하는 것 즉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기도 폐쇄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가장 중요합니다. 기도 폐쇄가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고,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 폐기능이 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서 약물치료는 폐기능을 호전시킨다기 보다는 현재의 증상을 개선하고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내과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주가 되며 호흡곤란과 만성적인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감소시켜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개선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관지확장제와 흡입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환자에서는 감기나 폐렴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있으며 이러한 폐렴등에 의해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호흡기증상이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는 빨리 호흡기내과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독감유행 시기에 앞서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고,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가볍게 됩니다. 따라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는 매년 독감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병이 많이 진행한 경우 산소요법이 이용되는데 장기적인 산소요법은 저산소혈증이 있는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산소 치료를 할 수 있는 여러 기구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휴대용 산소를 이용하여 외출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흡연에 따른 다른 심장질환,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질환에 대한 관리도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력이 많으면 폐암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폐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위하여 흉부촬영과 저용량 흉부 CT검사를 받는 것이 권유됩니다. 내과 심영수 한성구 김영환 유철규 임재준 이상민 황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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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17.07.28

기침은 유해물질이 기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폐와 기관지에 존재하는 해로운 물질을 거하는 정상적인 신체방어 작용이며 환자가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의 하나입니다. 기침은 기간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며 3주 이상인 경우를 만성기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침은 객담이 없는 마른기침과 객담을 동반하는 기침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객담이 수반되는 경우 대부분 기도나 폐의 급 만성 염증이 있음을 시사하며, 객담의 성상에 따라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기침은 기침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숨어 있으므로 이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후비루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 기관지천식(asthma), 위식도역류(gastroesophageal reflux) 입니다. 1) 후비루 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분비물이 인후부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여 기침이 유발됩니다. 주로 비염, 부비동염, 비인후염과 연관되어 발생하며 후비루, 목뒤의 이물감, 비폐색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증상의 악화요인인 온도변화와 약제 사용유무, 임신유무 및 바이러스 감염 등에 관하여 적절한 병력을 청취하는 것이 후비루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기침형 천식 전형적인 기관지천식은 기침, 호흡곤란 및 천명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기침형 천식은 기침을 유일한 증상으로 하며 만성기침 환자의 30~40%가 이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침은 발작적이며 건성이고 대개 같은 시간대에 발생합니다. 감기나 원인 알레르겐에 노출 시 혹은 담배연기, 자극적인 냄새, 운동, 찬 공기 노출 시 악화됩니다. 3) 위 식도 역류 위 식도 역류 질환에 의하여 만성기침, 목쉼, 인후부 불쾌감, 야간 흡입, 천식 증상, 흉통, 수면 시 무 호흡 등 다양한 호흡기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식도 역류에 의한 기침은 만성기침 환자의 10~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역류감, 속쓰림, 신맛, 흉통 등의 증상 없이 만성기침이 위식도역류의 유일한 증상인 경우도 50~75%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기관지확장증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벽의 파괴로 인해 기관지가 비가역적으로 확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만성기침과 함께 하루 30 ml 이상의 농성 분비물이 수반되면 일차적으로 의심되나 상당수에서 건성 기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5) 만성 기관지염 2년 이상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의 객담과 기침이 있고, 만성기침의 원인으로 후비루증후군,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들이 배제된 경우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담배를 비롯한 기도 자극물질에 노출된 병력이 대부분의 환자에서 관찰되며 흡연에 의한경우 금연하면 4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6) 감염 후 기침 상기도감염 이후에 정상 흉부방사선소견을 보이면서 일시적인 기도 염증이나 기관지과민증으로 기침이 발생하며 대부분 3~4주 내에 호전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8주 이상 기침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7) 그 외에 혈압약(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에 의하여 유발되는 만성기침과 심인성 또는 습관성 기침이 원인이 됩니다. 기침의 진단은 먼저 병력 청취, 진찰을 하고 흉부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며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병력상 흡연력이나 약제 복용유무를 확인합니다. 만일 흡연에 의한 기침으로 의심되거나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복용에 의한 기침으로 의심되면 금연이나 약제복용을 중단하고서 기침증상의 호전정도를 관찰합니다. 약 4주 후에 결과를 판정하며 이러한 조치로 기침이 좋아지면 더 이상의 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흡연이나 약물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는 후비루증후군, 기관지천식, 위식도 역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기침의 치료는 원인치료와 대증치료가 있습니다. 원인을 밝혀낸 경우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며,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원인에 관계없이 기침을 억제하는 대증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진해제를 이용한 대증치료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기침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합니다. 내과 심영수 한성구 김영환 유철규 임재준 이상민 황용일 김유영 민경업 조상헌 박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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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17.07.28

전체 폐암의 80%이상에서 흡연이 원인이 됩니다. 폐암의 발생위험은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위험도가 점차 낮아지지만 비흡연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이 비흡연자들에게도 발생하기도 하지만 흡연군에서의 폐암발생률이 비흡연군에 비해 현저히 높습니다. 간접흡연을 하는 경우에도 폐암의 위험도가 1.5배 가까이 증가합니다.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2-3배의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흡연과 같은 비중으로서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몇몇 환경인자나 작업장의 물질들도 폐암의 원인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벤즈페닐린, 벤즈피린, 방사선물질, 비산화물질, 크롬 및 닉켈혼합물, 비연소성 지방족탄화수소 등의 환경인자들과 비소, 석면, 크롬, 니켈,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염화비닐 등이 원인인자로 생각되어지고 있읍니다. 이들 환경인자와 직업적 발암 물질은 흡연자에서 폐암의 발생에 상승적인 작용을 합니다. 이와 같이 폐암 발생에는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나 환경인자들과 유적적 소인에 병합되어 폐암의 발생에 작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규폐증, 폐섬유화증 등의 폐질환을 앓은 경우에는 폐암의 위험에 걸릴 확률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침,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호흡곤란, 흉부의 통증, 쉰 목소리 등이 폐암의 진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별한 질환이 없이도 흡연자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며 감기를 포함한 여러 가지 폐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폐암에 아주 특이적인 증상은 없으며 호흡기 증상이 새로이 발생한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 환자들의 5 - 15%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발견되며 이로 인하여 폐암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흡연력, 폐암의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게 됩니다. 폐암의 일차적인 진단은 주로 흉부촬영이나 흉부CT와 같은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 지며 폐암의 종류를 판단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1) 흉부촬영 :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어 폐암의 검진에 일차적인 검사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병변이 작을 경우 잘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며 정상적인 구조물(심장, 늑골 등)에 의해 가려져 병변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흉부촬영에서 의심스러운 병변이 관찰될경우는 자세한 판단을 위하여 흉부CT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2)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CT) : 흉부촬영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 종양의 존재, 크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있으며 주변조직으로의 침범과 같은 정보를 같이 얻을수 있어 폐암의 진행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방사선양을 줄인 저용량 흉부CT촬영은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도 줄이면서 폐암의 진단에 있어 작은 크기의 병변도 잘 관찰되어 폐암의 조기 검진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객담세포진 검사 : 폐암검진에 일차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폐암진단후 조직형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4) 기관지내시경 검사 : 폐암의 조직형을 확인하거나 폐암의 기관지의 침범이나 진행정도를 판단하여 병기를 결정하기위하여 시행합니다. 5) 침흡입 생검: 폐암의 조직형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폐의 말단부에 위치하는 폐암에 대하여 미세한 침으로 종양의 조직을 얻는 검사입니다. 위의 검사들에서 폐암이 진단되고 조직형이 확인된 경우 폐암의 병기를 결정하기 위한 추가 검사들을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판단하에 시행하게 됩니다. 폐암은 크게 조직형에 따라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나뉩니다.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두 종류의 폐암이 임상양상과 치료, 예후에 있어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며 폐암의 진행정도(병기)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1)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 비소세포 폐암의 일차적인 치료는 수술적 치료이며 진행된 폐암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와 병행 혹은 단독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비소세포 폐암은 진행정도(병기)에 따라 초기인 1기에서 말기인 4기까지로 분류합니다. 1기 폐암이란 암의 크기와 위치가 수술 가능한 범위이며 임파선에 퍼져있지 않은 것을 말하며, 2기는 1기 폐암이 폐 내부의 임파선까지만 전이된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1기와 2기 폐암은 수술로서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비교적 초기 폐암이며, 3기중에서 전이 정도가 심하지 않은 3A기도 수술 결과는 그리 좋지 않지만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인 3B기와 4기는 소위 말기 폐암으로 완치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수술을 하지 않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전체 폐암 환자의 약 2/3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2) 소세포 폐암의 치료 일차적인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입니다. 국소적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기도 합니다. 또한 진행 정도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비소세포폐암에 있어 1기 폐암의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완치율)이 약 70%, 2기 폐암은 50%정도이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조기에 진단되어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20%가 채 되지 않습니다. 진행된 폐암의 경우 장기생존률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폐암의 경우에 조기에 암이 진단되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자들의 경우 기침이나 가래, 객혈이 다소 있더라도 무시하고 지나는 경향이 많으며,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현재 흡연중이거나 과거에 흡연력이 많은 분,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분 등의 위험군에서는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암학회에서는 45세 이상인 분들 중에서 흡연력이 20갑년(1갑년은 1갑씩 1년간의 흡연을 한 것을 말함)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폐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폐암조기검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폐암을 조기에 검진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검사로는 흉부촬영과 저용량 흉부CT검사, 객담 암세포검사가 있읍니다. 특히 저용량 흉부CT 검사는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고 방사선양이 적어 방사선에 의한 위험이 적으며 해상도가 높아 몇 mm크기의 폐 결절들도 발견할 수 있어 폐암의 위험군에서 조기 검진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용량 흉부 CT에서 폐암의 초기 병변으로 보이는 결절 등의 소견이 나오는 경우 임상양상이나 위험인자에 따라 호흡기내과의사와의 상의하에 추적검사 혹은 정밀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폐암을 조기에 검진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반드시 금연을 하는 것입니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폐암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폐암은 흡연을 하지 않음으로써 예방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폐암은 금연을 하시고 조기에만 발견된다면, 충분히 완치 가능한 질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증상이 있는 경우 초기에 진료를 받으시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음으로서 많은 분들이 폐암이나 기타 폐질환이 조기 발견되어 치료 완치되기를 바랍니다. 내과 심영수 한성구 김영환 유철규 임재준 흉부외과 김주현 김영태 강창현 방사선종양학과 박찬일 우홍균 내과 방영주 허대석 김태유 임석아 김동완 이세훈 오도연 소아흉부외과 김주현 김영태 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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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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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봄(VOM)]매거진봄(VOM) 2017. SUMMER

임재준 교수가 말하는 15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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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00% 2018.01.02
병원소개 (18)

- 3/18(월)부터 공공임상교수 4명 선발...인천적십자병원서산의료원 등 배치- 감염응급외상 등 지역 필수의료분야 공백 해소 기대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 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울대병원 소속 포함)의 공공임상교수를 지역 의료기관에 파견했다. 이들을 통해 2022년 11월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이 폐쇄 4년만에 재개소하고, 2023년 9월에는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하는 등 공공임상교수는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재난대응, 필수의료 등 의료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은 권역최종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의 책무라며 지역거점 의료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의 필수의료를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반기 2차 공공임상교수요원 채용에 관심 있는 의사는 서울대병원 누리집(https://recruit.snuh.org)을 방문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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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24.03.18
[병원뉴스]제27회 함춘학술상 및 제20회 장기려의도상 시상식

-함춘의학상 박경우-함춘젊은의학자상 최원묵 교수-서울의대동창회, 정중식 전문의에 장기려의도상 수여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 지난 19일 2023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회원단합을 다지는 한편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회원에게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으며,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회장, 한만청 전 서울대병원장 등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함춘학술상이 시상되어 서울의대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다. 올해 제27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3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새로운 다제내성결핵 치료법을 연구한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가 받았으며, 이어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가 함춘의학상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원묵 조교수가 함춘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또한 서울의대의 전신인 경성의학전문학교 출신으로서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 성산 장기려 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헌신적인 이웃사랑 정신을 본받기 위해 제정한 장기려의도상에는 정중식 전문의(성남시의료원 중환자의학과)가 받았다. 상금은 2,000만원. 정중식 전문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지난 2006년부터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필리핀 안티폴로 빈민아동 자원봉사에 몰두 해 왔으며, 특히 2013년부터는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교수직을 버리고 카메룬 파견 KOICA 글로벌 협력의사로 나서 카메룬 국립 야운데 응급센터를 개원, 운영하는 등 카메룬의 국가 응급의료체계 기초를 다지는데 헌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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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23.12.22
[병원뉴스]서울대병원, 제2차'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개최

- 서울특별시 비상대응 의료지원체계 발전 방향 모색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사진]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23일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등 정부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책임의료기관지역사회 간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는 재난의학적 관점에서의 군중집회의 이해(공공보건의료총괄담당 박정호 교수) 발표로 시작됐다. 해당 발표에서는 군중집회가 시민의 보건, 안전, 재산, 그리고 지역사회 존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군중집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함현진 응급의료관리팀장이 서울시 비상대응 지원 체계 발표를 통해 서울시 재난 발생 대비 의료지원체계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두 발표를 통해 협의체는 지속적인 국가재난대응 매뉴얼 업데이트와 긴급의료지원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보상 및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회의는 서울시 비상대응 의료지원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긴급의료지원 필요시 기관들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주변의 지역 민간 자원봉사 의료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 공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오상철 전국보건소장협의회장은 현장 출동 시 컨트롤 타워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한 충분한 출동인력 확보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전했다. 또한 현진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다양한 재난상황 훈련을 받는 현장출동 소방대원의 고충을 언급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책임의료기관에서는 의료지원 파견 시 인력 가동의 어려움이 있어, 추가 인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의료지원 후 적절한 보상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서울시 비상대응 의료지원체계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의료협력체계에 대한 방향을 논의해 의미가 크다라며 서울대병원은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긴급의료지원을 대비하여 사전에 계획하고 훈련하는 체계를 갖추고 여러 기관이 긴밀하게 상호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5월 서울시 공공의료 현황 공유 및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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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23.11.30

- 서울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 위한 교육 개최- 방문건강관리 대상 질환별 이해 및 소통의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사진1]서울시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은 지난 31일 2023년 서울시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지역의 보건소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방문건강관리 대상인 노인성 질환 및 만성 질환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적 처치 등 임상적 내용, 그리고 대상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소통의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성 질환의 이해(서울의료원 정은진 과장) ▲임종과 호스피스(서울대병원 홍진의 간호사) ▲당뇨병 환자의 약물요법(보라매병원 김정연 간호사) ▲행복한 소통의 기술(센토스 박보영 대표)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방문간호 대상자들에 대한 의료적 이해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되어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서울시 보건소 의료전문가 교육과 같은 보건소-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활동이 지역사회 기초 보건의료체계의 기반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은 오는 15일, 2차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사진2] 서울시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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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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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제2차 ‘서울 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개최 서울특별시 비상대응 의료지원체계 발전 방향 모색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팜뉴스 2023.11.29 김태일 기자 n eo@pharmnews.com [팜뉴스=김태일 기자]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23일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등 정부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책임의료기관·지역사회 간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는 ‘재난의학적 관점에서의 군중집회의 이해(공공보건의료총괄담당 박정호 교수)’ 발표로 시작됐다. 해당 발표에서는 군중집회가 시민의 보건, 안전, 재산, 그리고 지역사회 존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군중집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함현진 응급의료관리팀장이 ‘서울시 비상대응 지원 체계’ 발표를 통해 서울시 재난 발생 대비 의료지원체계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두 발표를 통해 협의체는 지속적인 국가재난대응 매뉴얼 업데이트와 긴급의료지원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보상 및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회의는 서울시 비상대응 의료지원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긴급의료지원 필요시 기관들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주변의 지역 민간 자원봉사 의료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 공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오상철 전국보건소장협의회장은 현장 출동 시 컨트롤 타워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한 충분한 출동인력 확보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전했다. 또한 현진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다양한 재난상황 훈련을 받는 현장출동 소방대원의 고충을 언급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책임의료기관에서는 의료지원 파견 시 인력 가동의 어려움이 있어, 추가 인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의료지원 후 적절한 보상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서울시 비상대응 의료지원체계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의료협력체계에 대한 방향을 논의해 의미가 크다”라며 “서울대병원은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긴급의료지원을 대비하여 사전에 계획하고 훈련하는 체계를 갖추고 여러 기관이 긴밀하게 상호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5월 서울시 공공의료 현황 공유 및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출처 : 팜뉴스(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584 ), 김태일 기자(neo@pharmnews.com)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 알림마당 > 보도자료
정확도 : 99% 2023.11.29

소개 현황 개요 심층진료는 중증·희귀난치 질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적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시범사업으로, 해당 진료과를 처음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10~15분 가량 충분한 진료 상담을 시행합니다. 별도의 핫라인을 구축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약해드리고 있습니다. 심층진료 대상 1단계 병의원에서 2단계 진료가 필요하다고 의뢰한, 의료진별 해당 진단 또는 의심 환자로 서울대학교병원 해당 진료과를 처음 방문하는 환자 기타: 기존 초진환자 부담금에 5,000원 정도의 추가비용이 청구됩니다. 심층진료 진행방법 01 진료의뢰 02 환자 방문 접수 03 진료 04 진료결과 조회 05 환자회송 개념도 예약 절차 환자가 직접 예약하는 경우 - 진료협력센터 : 02-2072-0015 또는 - 예약센터 : 1588-5700 의료기관 통한 진료의뢰의 경우 - 전화 : 02-2072-0015 (진료협력센터) - 온라인 : 진료정보교류, 진료의뢰 회송중계시스템, 서울대학교병원 진료협력시스템 - FAX : 02-762-5172 진료협력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진료절차 01 진료 예약 상담 및 예약 확정 (위의 '예약 절차' 참고) 02 서울대병원 방문 및 접수 (진료의뢰서 / CD 등 1차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료자료를 지참하여 수납창구 방문) 03 심층진찰 진행 진찰료 안내 환자 본인 부담액 약 3만원 (*단, 환자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층진찰 의료진 현황 [PDF]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바로보기 진료과 의사명 심층진찰 대상 환자군 운영 시간대 내과(내분비대사) 곽수헌 가족성 당뇨병, 가족성 고지혈증, 유전성 비만 화 오후 내과(내분비대사) 김정희 뇌하수체 양성 신생물 유전성 뇌하수체 질환, 유전성 부신질환, 희귀 골대사 질환, 유전성 다발성 내분비질환 화 오후, 목 오후 내과(내분비대사) 박영주 진행성/난치성 갑상선암 수 오후 내과(내분비대사) 정혜승 제1형 당뇨병, 심뇌혈관 합병증이 동반된 인슐린 투여 환자 금 오전 내과(류마티스) 이은영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진단이 불확실한 염증성 관절염, 염증성 척추질환, 원인불명열 등 월 오후, 금 오전 내과(소화기) 고성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화 오전, 수 오전, 목 오후 내과(소화기) 백우현 췌암암, 담도암, 담낭암 금 오전 내과(소화기) 조은주 간경화, 간암(의심포함) 화 오후 내과(순환기) 나상훈 정맥혈전증 (폐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 화 오후, 목 오후 내과(순환기) 이승표 유전성/가족성 심혈관질환 목 오후 내과(순환기) 이해영 심부전, 저항성 고혈압 월 오후, 목 오후 내과(신장) 박세훈 신이식 환자, 신이식 상담, 신이식 후 합병증 목 오전 내과(신장) 오국환 만성신장병, 혈뇨, 단백뇨, 사구체신염, 혈액투석, 복막투석, 기타 신장 질환 (신장이식은 제외) 목 오전 내과(알레르기) 강혜련 (중증)천식, 약물알레르기, 만성 두드러기, 중증 두드러기, 혈관부종 월 오후 내과(혈액종양) 김동완 폐암 화 오후 내과(혈액종양) 신동엽 급성백혈병으로 처음 진단된 환자 월 오후 내과(호흡기) 임재준 결핵, 비결핵항산균(NTM) 목 오후 외과(간담췌) 최영록 간이식, 간절제환자, 간 생체기증자 목 오전, 금 오전 외과(소아외과) 김현영 단장증후군, 만성가성장폐쇄 목 오후 산부인과 박중신 고위험임신, 산전 진단 화 오후, 목 오후 산부인과 이승미 고위험임신, 태아기형 화 오후 가정의학과 박민선 간이식 기증자, 비만수술 화 오전, 목 오전 가정의학과 박상민 암경험자 수 오후, 금 오전 가정의학과 조비룡 암경험자, 암 수술 경험자, 복합만성질환자 월 오전, 수 오전 비뇨의학과 정창욱 재발성, 난치성 비뇨암 (전립선암, 신장암, 고환암, 부신암 등) 환자 화 오전, 화 오후, 목 오전 성형외과 김병준 피부암 화 오후 성형외과 홍기용 이차성 림프부종 금 오전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신증후군, 만성콩팥병, 유전성신질환, 신환 또는 타기관 진료기록 양이 많은 환자 수 오후 소아청소년과 고재성 소아 간, 췌장 화 오후, 목 오전 소아청소년과 고정민 미진단희귀질환, 유전질환, 유전성대사질환, 유전성증후군 월 오전, 화 오후, 목 오후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소아 선천성 심장 기형 금 오전 소아청소년과 김성헌 소아 류마티스 질환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루프스, 혈관염 등) 수 오전 소아청소년과 김수연 미진단 희귀질환, 유전성 희귀질환, 유전성 신경발달질환 월 오전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유전질환, 발달 지연, 발달 장애, 다발성 장기 이상, 신경학적 증상을 포함한 여러가지 증상이 있으나 진단을 받지 못한 경우 화 오후, 목 오전 신경과 김성민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시신경염, 척수염 화 오전/오후, 목 오전 신경과 문장섭 희귀 신경계 질환, 성인 미진단 희귀질환 수 오전, 금 오후 신경외과 김민성 뇌종양 금 오전 신경외과 김치헌 척추암, 경계성종양 수 오전 신경외과 이창현 척추, 척수 종양 화 오전 신경외과 정천기 척추종양, 척추 희귀 난치질환 (혈관질환, 공동증, 신경섬유종증, 기타 희귀난치질환) 화 오전/오후 약물안전센터 안경민 (중증)약물이상반응, 약물알레르기, 약물 부작용, 아나필락시스, 조영제이상반응, 스티븐스존슨신드롬, 독성표피괴사융해, 드레스증후군 수 오후 이비인후과 박무균 고도난청, 어지럼증, 이명 월 오전/오후, 목 오후 이비인후과 서명환 어지럼증상 수 오후 재활의학과 오병모 뇌진탕 화 오전/오후 정형외과 김민범 불유합, 부정유합, 골수염 수 오전 정형외과 이영호 초기 외상 및 골절, 미세수술 및 재수술 금 오전 정형외과 한일규 근골격종양 화 오전, 수 오전, 목 오후 정형외과(소아정형외과) 조태준 희귀 골격계질환, 골격계 유전성 질환 월 오후 흉부외과 김경환 중증대동맥판막협착증, 대동맥질환, 희귀 심장질환 화 오전, 목 오후 흉부외과(소아흉부외과) 김웅한 선천성심장병 태아를 임신한 산모 목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 공공부문 주요사업 >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사업
정확도 : 99% 2023.11.17

서울대-보라매병원 등 '보건소 전문인력' 교육 필수의료 협력사업 일환 진행, "지역사회 기초 보건의료체계 기반 강화" 2023.11.03. 박대진 기자 ( djpark@dailymedi.com )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은 최근 ‘2023년 서울시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필수의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서울 지역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들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지역 보건소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방문 건강관리 대상인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 이해와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적 처치, 대상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소통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교육과 같은 보건소-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활동이 지역사회의 기초 보건의료체계 기반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은 오는 11월 15일 2차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데일리메디(http://www.healthinnews.co.kr), 박대진 기자 ( djpark@dailymedi.com ) 기타 링크 - 데일리메디 팜 : http://www.dailymedipharm.com/news/articleView.html?idxno=67675 - 메디컬 투데이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2578448839 - 헬스조 선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02/2023110202228.html - 스포츠 조선 : https://sports.chosun.com/life/2023-11-02/202311030100016720002189?t= n 1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 알림마당 > 보도자료
정확도 : 99% 2023.11.16

서울대-보라매병원 등 '보건소 전문인력' 교육 필수의료 협력사업 일환 진행, "지역사회 기초 보건의료체계 기반 강화" 2023.11.03. 박대진 기자 ( djpark@dailymedi.com )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은 최근 ‘2023년 서울시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필수의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서울 지역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들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지역 보건소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방문 건강관리 대상인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 이해와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적 처치, 대상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소통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교육과 같은 보건소-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활동이 지역사회의 기초 보건의료체계 기반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은 오는 11월 15일 2차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데일리메디(http://www.healthinnews.co.kr), 박대진 기자 ( djpark@dailymedi.com ) 기타 링크 - 데일리메디 팜 : http://www.dailymedipharm.com/news/articleView.html?idxno=67675 - 메디컬 투데이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2578448839 - 헬스조 선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02/2023110202228.html - 스포츠 조선 : https://sports.chosun.com/life/2023-11-02/202311030100016720002189?t= n 1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 알림마당 > 보도자료
정확도 : 99%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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