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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질불균형"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16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4)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은 혈액 내의 림프구에서 유래하는 악성 질환입니다. 림프구는 T림프구와 B림프구 두 종류가 있는데, 항체라고 불리는 물질을 만들어 내면서 외부의 침입 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물리쳐서 우리 몸을 지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의 경우에는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림프구가 너무 많아져 이런 방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미성숙한 림프구가 많아지면 골수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다른 세포들을 만들 때 방해가 됩니다. 혈액 세포중 적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빈혈이 되고 혈소판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쉽게 출혈이 되고 멍들게 되며 백혈구가 만들어 지지 않으면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소아기의 백혈병 중 림프모구 백혈병이 60-70%를 차지합니다. 백혈병은 소아기 암중에서 가장 많고 15세 이하에서 1/3을 차지합니다. 여아보다 남아에서 약간 높게 나타납니다.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은 모든 소아암의 1/3정도 되며, 백인의 경우 2,880명당 한 명 꼴로, 4세 무렵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Bloom 증후군, 다운 증후군이나 일부 선천성 면역 결핍 질환에서 많이 발생하며, 일부 B세포 백혈병에서는 Ebstein-Barr virus(엡스타인-바 바이러스)가 발병에 관여합니다. 또한 형제 중에 같은 백혈병이 있으면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대부분은 암 발생의 원인을 모르며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조사, 화학 약품 등에 대한 직업성 노출, 그리고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가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하여 암유전자가 직접 또는 인접부위 유전자들의 변화에 따라 활성화되면 백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유전적 소인 21번 염색체의 삼염색체를 특징으로 하는 다운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 판코니 증후군, 블룸 증후군, 혈관확장성 운동실조증, 쌍생아와 형제 등 급성백혈병 환자가족에게서 병이 발생하는 것도 유전적 소인이 급성백혈병의 발생 원인에 관여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방사선 조사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던 지역에서의 급성백혈병의 발생 빈도가 10~15배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 피해,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예) 강직성 척수염 치료를 위하여 방사선 조사를 받았던 환자들에서도 백혈병 발생률이 5배가량 증가했습니다. 화학 약품과 그 밖의 직업성 노출 벤젠은 유전자 손상을 불러와 백혈병으로 진전될 수 있습니다. 페인트, 방부제, 담배, 제초제, 살충제, 전자장 노출이 백혈병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제 등 치료 약제 항암제, 특히 알킬화제들은 염색체 손상을 일으켜 이차성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멜팔란, 부설판, 프로카바진, 에토포사이드, 독소루비신 등) 바이러스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나 HTLV-1(인간 T-세포 림프친화성 바이러스 1형)같은 바이러스 감염은 골수세포 내의 염색체에 손상을 주고 면역 체계의 이상을 초래하여 백혈병을 일으킵니다. 백혈병의 증상은 감기나 다른 흔한 질환과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병이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도 백혈병에 걸렸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열이 나면서 잘 떨어지지 않고 오래 간다든가, 좀 피곤해 하고 잘 놀지 않는 경우도 백혈병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는 증상이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첫 번째는 혈액을 구성하는 정상세포 (적혈구・백혈구・혈소판)들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이고, 두 번째는 백혈병을 일으키는 림프구가 여러 기관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입니다. 정상세포가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은 우선 적혈구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빈혈, 무기력, 식욕 부진,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과 호흡 곤란이 있습니다. 빈혈이 너무 심해지면 심장이 커지고 심장 기능이 약해집니다. 병균과 싸우는 백혈구가 부족한 경우에는 각종 감염, 폐렴 등이 생기게 되고 열이 잘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병균이 퍼지는 패혈증이 생겨 위험하게 됩니다. 또 혈소판이 부족한 경우에는 멍이 들고 코피를 흘리며 잘 멎지 않고 장에서도 출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가장 위험한 경우는 머리의 출혈인 뇌출혈이 생길 때입니다. 두 번째 증상은 미성숙 림프구인 백혈병 세포들이 비장・간・골수・림프절・뼈・뇌 등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입니다. 즉, 비장과 간이 커지고 목 주위나 겨드랑이 등의 림프절이 붓게 됩니다. 뼈를 침범하는 경우 통증이 심하고 뇌를 침범한 경우에는 두통 및 구토, 시력 장애, 뇌막염 증상과 신경마비, 두개 내 출혈 증상이 동반됩니다. 그 외에 폐의 침윤이 발생하거나 피부에 침범하여 피하결절이나 잇몸 종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서 백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소아가 백혈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우선 간단한 혈액 검사를 하며 여기에서 빈혈, 혈소판 감소 및 미성숙 림프구의 증가 등 이상 소견이 발견됩니다. 물론 미성숙 림프구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골수 검사를 하게 됩니다. 골수 검사는 단단한 뼈를 통해 그 안에 있는 스펀지 같은 조직 내에 들어 있는 세포들을 꺼내어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소아의 골반 앞쪽 장골능 부위에 소독과 국소마취를 하고, 작은 바늘로 찔러 뼈 부위에 집어넣습니다. 여기에서 적은 양의 골수를 얻으면 현미경으로 백혈병 세포의 형태를 관찰합니다. 골수에서 얻은 백혈병 세포를 통해 유전적인 정보와 면역적인 표현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종류를 좀 더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표식자를 확인하여 추가적인 분류를 통해 병의 경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매우 중요한 검사이며, 각각의 표식자에 따라 치료는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골수 검사를 통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확인되면 척수액 검사를 하게 됩니다. 척수액 검사는 등 쪽으로 바늘을 넣어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뇌척수액을 조금 빼서 하는 검사입니다. 현미경을 통해 뇌척수액에 백혈병 세포가 있는지를 봅니다. 여기에서 미성숙 림프구가 발견되면 백혈병세포(미성숙 림프구)가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치료와 예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밖에도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지표들을 혈액 검사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으며 염색체 검사, 요 검사, 열이 나는 경우 배양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표]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형태학적 분류 1950년대에는 주로 한 가지 약제만으로 항암 치료를 하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여러 가지 약물을 복합하여 치료 성적을 향상시켰고, 1970년대부터 머리 부분의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수혈, 병균을 퇴치하는 항생제의 발달과 같은 보조적인 치료의 발전, 그리고 복합적인 항암 치료제의 선택 및 조혈모세포 이식의 발달로 완치율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는 일차적으로 항암 약제를 이용한 치료입니다. 항암 약제를 이용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는 몇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관해 유도치료, 두 번째로 중추신경계 침범 예방에 중점을 둔 공고요법, 세 번째로 유지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의 이식은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류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나 항암 치료 중 또는 치료가 끝난 후 재발하는 경우 시행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대개 항암 치료를 통해 완전 관해를 얻은 후 몇 차례 공고 및 유지요법을 한 후 시행합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진단이 되면 대개 진단 당시의 미성숙 림프구인 백혈병 세포 수 1조 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암제를 투여하면 백혈병 세포가 줄어드는데 99% 이상 감소하게 된 상태를 완전 관해 상태라고 합니다. 완전 관해가 이루어지면 일반 혈액 검사에서 백혈병 세포를 볼 수 없게 되고, 간과 비장이 커졌던 것도 다시 원래대로 줄어듭니다. 이때 골수 검사를 해보면 골수에서 미성숙 림프구의 수가 5% 이하로 치료 전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합니다. 이렇게 완전 관해 상태가 되면 병이 모두 없어진 것 같지만 이 경우에도 실제로는 100만 개의 백혈병 세포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로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단 완전 관해가 되면 중추신경계(뇌)의 예방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과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치료하던 초창기에는 뇌 부위에 숨어 있는 백혈병 세포로 인한 재발로 치료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뇌 부위는 항암제의 힘이 잘 미치지 못하여 백혈병 세포들은 마치 성역처럼 보호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곳을 표적으로 하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의 척수액 내 투여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치료 후 간혹 뇌신경 손상의 합병증이 오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척추에는 방사선을 쬐지 않고 방사선 조사량도 줄여 합병증이 줄었습니다. 척수액 내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은 척수액 검사와 동일하게 등쪽에서 척수액을 항암제 투여량 만큼 빼내고 약을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도 구토・두통・신경염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항암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치료 경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소아에게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뇌)에서 재발을 하는 경우, 결국은 전신적으로 재발을 하게 되므로 중추신경계 예방치료는 꼭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완전 관해에 도달하였다 하더라도 몸 안에 백혈병 세포가 약 100만 개 정도 존재하는 것이므로 남아 있는 백혈병 세포를 더욱 줄이고 관해를 유지하기 위하여 항백혈병제를 계속 사용하여야 합니다. 만약 추가 항암 치료가 없는 경우 환자들의 대부분이 1~2개월 내에 재발하게 됩니다. 관해가 된 후 남아 있는 미세한 백혈병 세포들은 여러 가지 검사 방법들에 의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고요법은 관해 유도 후 투여하는 강화요법으로, 남아 있는 미세한 백혈병 세포를 죽이기 위한 치료입니다. 유지요법은 관해를 유지하기 위하여 수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합니다. 주된 방법은 주사가 아닌 경구로 항암 치료약을 먹는 것인데 대개 자기 전에 한 차례 먹습니다. 이러한 공고 및 유지 요법은 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현재도 적절한 약제 선택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지요법의 기간은 공고요법 이후부터 남아의 경우 3년을 치료하고, 여아는 남아보다 치료기간이 좀 더 짧아 2년 간 유지요법을 합니다. 항암제를 사용하면 백혈병 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들도 파괴가 됩니다. 따라서 백혈구가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것이 장기간 지속되면 병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백혈구 촉진제를 투여하여 백혈구 감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 중 혈소판이 감소되면 뇌출혈・폐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혈소판을 투여하게 됩니다. 항암 치료로 인한 위장관의 합병증으로는 점막염 (입 안이나 식도・위・장 등의 점막이 헐어 통증과 구내염・위염・설사 등을 유발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심・구토 등의 증상도 유발될 수 있으나 요즈음에는 약제가 개발되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간 기능이 떨어지고 심장에 독성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신경에 독성을 나타내어 손발이 저리거나 소변을 잘 못 보거나 배에 가스가 차거나 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한창 자라는 나이이기 때문에 성장 장애 등도 있을 수 있고, 성인이 된 후 불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일차적으로는 항암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왜냐하면 항암 치료로도 치료 성적이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군, 그리고 1차 재발한 군에서 항암치료로 재관해가 된 상태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이 매우 효과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조혈모세포는 현재 다양한 공급원[형제, 타인, 제대혈(태반)세포, 자가(자신의 골수)]으로 부터 얻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조요법 적혈구가 모자라는 빈혈이나 혈소판이 모자라서 생기는 출혈은 수혈을 통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수혈할 적혈구나 혈소판 제제들은 방사선을 쬐어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수혈을 통해 환자에게 갈 수 있는 백혈구를 걸러내는 필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응고 장애가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제제들만을 모아둔 성분들을 각각 수혈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건강한 소아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병균들에 의해서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여러 가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 제제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와는 달리 치료 중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백혈병 소아가 감염이 되면 급속도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항생제의 투약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 등으로 떨어진 정상 백혈구 수치를 빨리 회복시킬 수 있는 촉진제들이 개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말초 혈액에 많은 양의 미성숙 아세포들이 보이면 백혈병 의심하에 수액 주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종양 용해 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는 콩팥이 망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액을 주사하고, 소변의 pH를 7.35~7.45로 유지하기 위하여 수액에 비본(bivon, sodium bicarbonate)을 첨가하며, 고요산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알로퓨리놀(allopurinol)이라는 약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미성숙 림프구 세포들이 혈액 내에 너무 많이 존재하게 되면 혈관 내에서 이 세포들이 엉겨서 혈관을 막게 됩니다. 주로 뇌혈관과 폐혈관을 막게 되어 증상이 나타나는데, 중추신경계의 증상은 기면, 뇌졸중과 의식 소실 등입니다. 호흡기 증상은 호흡이 빨라지며 몸 안에 산소가 부족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에도 수치가 높아지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위험성이 있는 경우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곧바로 약제나 백혈구 분반술(피를 걸러 백혈구를 제거하는 방법)이나 교환수혈 등도 도움이 됩니다. 재발에 대한 위험도에 근거하여 치료 예측 인자로 진단 시 나이(표준:1~10세 사이), 초기 백혈구 수치가 50,000/μL 이하, 관해 치료에 대한 반응 속도 등에 따라 진행됩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 성적이 급속히 향상된 데는 예방적 항생제 사용, 조혈 성장 인자의 사용, 수혈 등의 보조요법의 발달이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조(지지)요법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 때에 올 수 있는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 시에 올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출혈, 발열과 감염, 종양 용해 증후군, 백혈구 정체증 등이 있습니다. 종양 용해 증후군은 많은 수의 백혈병 세포가 파괴되면서 세포 내의 대사물질들이 나와 혈액 내의 요산 성분이 증가하고, 신장이 망가지면서 몸 안에 전해질균형이 생기는 병입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인데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신장이 망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 원인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습니다. 일부 인과관계가 증명된 경우에는 가능한 한 그 원인을 피해야 합니다. 다량의 방사선 노출과 벤젠, 담배, 페인트,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에의 노출, 알킬화제, 에토포사이드나 독소루비신 같은 항암제에 노출, 클로람페니콜, 페닐부타존 등의 약제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내 백혈병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소인인 병인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관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특별히 요구되거나 도움이 되는 식사요법은 없습니다. 다만 질병이나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위생적인 식사 관리가 중요합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받는 경우, 대부분 음식을 가열 처리하여 만든 저균식을 먹게 됩니다. 퇴원하여 통원 치료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음식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지만 날것으로 섭취하는 과일 및 야채의 경우 깨끗이 씻고 껍질을 완전히 벗겨 먹는 것이 좋으며, 어패류나 육류는 되도록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항암 화학 치료를 통해 완치가 될 수 있는 질환이며, 무엇보다 항암 치료를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항암 화학 치료가 많은 시간과 비용, 고통을 수반하는 만큼 환자 자신과 가족, 의료진이 합심하여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입원치료를 제외하면 암환자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구애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암환자들이 질병에 의한 압박감, 기능 상실, 치료의 고통 등으로 인한 불안 증상, 우울증, 불면증 등을 경험하는데, 많은 경우 심리치료, 웃음 요법 등의 행동 치료와 적절한 약물 치료에 의해 이러한 증상들이 완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반드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항상 몸을 청결히 합니다. 인체에는 피부나 구강점막, 항문주위 등에 정상적으로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면역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 세균들이 해가 되지 않으나, 항암 요법 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오히려 정상 균 무리들에 의해 감염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가글링과 좌욕을 생활화 하도록 합니다. 아이들을 대하기 전에 항상 손을 씻도록 하고, 방문객을 제한합니다. 손씻기는 각종 감염과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38℃ 이상 1시간씩 지속되거나, 한번이라도 38.3℃을 넘으면 열로 간주합니다. 열과 함께 심한 오한(온 몸이 떨림)을 경험할 때에는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병원에 문의하거나 응급실로 오도록 합니다. [ALL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조혈모세포이식 [full ver.]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말초조혈모세포채집 안내 뇌척수액검사 안내 [요약판] 뇌척수액 검사 안내 (소아) [full ver.] 뇌척수액검사안내(소아) 골수검사 안내 [full ver.] 골수검사 안내(골수흡인 및 생검) 저균식과 무균식(멸균식) 안내 [full ver.] 소아암환자의 영양관리 안내 [full ver.] 소아암환자의 감염관리 안내 [full ver.] 소아암환자의 가글 및 좌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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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21.04.07

간질 자체가 잘못된 용어는 아니지만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간질이라는 용어가 주는 사회적 낙인이 심하기 때문에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되었다. 비록 용어는 변경되었으나 뇌전증과 관련해서는 명명법 이외에는 바뀐 것이 없으며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뇌전증이란 단일한 뇌전증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인자, 즉 전해질균형, 산-염기 이상, 요독증, 알코올 금단현상, 심한 수면박탈상태 등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신체적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뇌전증 발작이 반복적으로(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생하여 만성화된 질환군을 의미한다. 또는, 뇌전증 발작이 1회만 발생하였다고 하더라도 뇌 영상검사(뇌 MRI 등)에서 뇌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병리적 변화가 존재하면 뇌전증으로 분류한다. 한 번의 신경 세포 과흥분을 의미하는 뇌전증 발작(seizure)과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전증을 구분하는 이유는 뇌전증은 약물 혹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뚜렷한 원인 인자에 의해 유발된 단일한 뇌전증 발작은 치료를 하지 않는다. 뇌전증의 발병률과 유병률은 후진국에서 선진국보다 2~3배 높으며, 생후 1년 이내에 가장 높았다가 급격히 낮아지고 청소년기와 장년기에 걸쳐 낮은 발생률을 유지하다가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다시 급격히 증가하는 U자형의 형태를 보인다. 뇌전증과 관련된 용어들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1) 뇌전증 발작(epileptic seizure 혹은 seizure) 대뇌 겉질의 신경세포들이 갑작스럽고 무질서하게 과흥분함으로써 나타나는 신체증상을 의미한다. 2) 부분 발작(partial seizure) 발작이 대뇌의 국소적인 부분에서 시작되는 경우. 종종 부분 발작으로 시작하여 신경세포의 과흥분이 뇌 전체적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부분 발작으로 분류한다. 3) 전신 발작(generalized seizure) 발작이 대뇌에 전반적으로 발생하는 상태. 또는 대뇌 심부에 있는 시상(thalamus) 등에서 신경세포의 과흥분이 시작되어 대뇌 전반으로 퍼져나갈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역시 전신 발작으로 분류한다. 4) 급성 증상성 발작(acute symptomatic seizure) 혹은 유발 발작(provoked seizure) 갑작스러운 뇌손상이나 뇌기능장애로 인해 발작이 생기며, 원인 질환이 회복될 경우에는 유발 원인이 없어져 발작이 재발하지 않는 경우. 단, 해당 뇌손상으로 인하여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남아 반복적으로 뇌전증 발작(seizure)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뇌전증으로 분류한다. 5) 특발성 뇌전증(idiopathic epilepsy) 충분한 검사에도 불구하고 뇌전증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 유전성 원인이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6) 증상성 뇌전증(symptomatic epilepsy) 문진, 신경학적 진찰 및 신경영상검사를 통하여 뇌전증의 원인이 규명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7) 잠재성 뇌전증(cryptogenic epilepsy) 원인을 확실히 규명할 수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N의학정보
정확도 : 49% 2017.07.20
질환정보 (1)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퍼져 있으며 주로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피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위장관계, 비뇨생식계, 심혈관계 등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매우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심장 부정맥, 뇌졸중, 신증 등으로 인해 사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유발인자로 불량한 혈당조절, 당뇨병의 오랜 유병기간, 고령, 여성, 비만 등이 있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발생이나 진행을 느리게 하는데 철저한 혈당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율신경병증의 흔한 형태로 심박수 조절과 혈관 운동의 장애를 일으킵니다. 초기에는 심호흡 혹은 운동 시의 정상적인 맥박수의 변동이 사라지고 안정시 빈맥이 관찰됩니다. 운동시에 심박수가 증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면 심장 탈신경을 의미하며 치명적인 부정맥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그 외 밤에 혈압이 오르고 이른 아침에 혈압이 떨어져 이로 인해 기립성 저혈압의 빈도가 높아지며, 운동에 따른 심장 박동수나 방출량의 증가가 없어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무증상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빈도가 높아 이런 경우 통증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고 응급치료가 되지 않아 심근경색증 후의 사망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검사로 심호흡시, 운동시 심박수 변화를 관찰, 발살바 실기를 했을 때 혈압의 변화를 관찰, 그 외 24시간 심장 박동수 변화를 관찰하는 등의 방법들이 사용되며 그 외 핵의학 검사로 심장을 촬영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검사들은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을 받고 5년 이후부터,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 시부터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초기에 철저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베타차단제, 알파라이포익산, 알도스환원효소 제제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일어났을 때 수축기 혈압이 30mmHg이상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환자가 어지럼증, 위약감, 시력장애, 두통을 호소하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이는 기립시 생기는 혈압변화에 대해 혈관의 수축능 저하, 심장의 반응성 소실로 생기게 됩니다. 환자가 탈수 되어 있거나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복용 시에 더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식사를 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10~15분 경에 갑자기 저혈압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저혈당의 증상과 유사해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슐린 자체가 혈관의 투과성을 높이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인슐린에 의한 저혈압이 두드러져 나타나게 됩니다. 안정시의 혈압은 높이지 않고 기립시의 혈압만 높여야 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우선 보조적인 방법으로 고탄력 스타킹을 신거나 천천히 일어나도록 해야 하며 뜨거운 물에 목욕을 삼가고 인슐린을 맞을 때는 누워서 맞도록 합니다. 약물로서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클로니딘 등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심울혈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위장관계 이상은 매우 흔합니다. 간혹 증상이 아주 심해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증상이 경미하여 간과되고 받지 못합니다. 위장관의 어느 부위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위장관의 운동장애로 연하곤란, 복통, 구역, 구토, 흡수장애, 설사 및 변비 등이 있습니다. 1)변비 변비는 가장 흔한 위장관계 자율신경병증 중 하나라 당뇨병 환자의 60%에서 나타납니다. 이는 대장과 직장의 무력증과 연관 있습니다. 변비를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기 전에 다른 원인에 대한 배제가 필요합니다. 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제들의 부작용 및 대장암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는 철저한 혈당관리와 더불어 올바른 배변습관을 얻기 위해 규칙적 운동,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 등이 권유되며 간혹 증상이 심한 경우 하제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위무력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서 위산분비는 줄고 위장관 운동이 마비되어 위무력증이 생기고 이는 당뇨병 환자의 25%에서 발견됩니다. 증상으로 조기 포만감,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및 식욕 저하 등을 호소합니다. 특징적으로 구토를 할 경우 며칠 전에 먹은 것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수일 지속될 수도 있고 심하면 수개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음식 섭취가 불규칙하고 흡수 정도가 평소와는 다르므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많은데, 혈당의 변화 폭이 큰 환자는 위무력증의 동반을 의심해야 합니다. 위무력증의 진단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및 위암 등을 배제하기 전까지는 붙여선 안됩니다. 당뇨병성 위무력증의 치료는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금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과 섬유소 함유량이 작은 식사를 조금씩 자주 하도록 합니다.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설사 당뇨병 환자의 20%에서 생기는 설사는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더 흔히 발생됩니다. 당뇨병성 설사의 특징적 증상은 수시간에서 수일까지 지속되는 설사가 간헐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야간 설사와 대변 실금이 흔합니다. 하루에20~30회의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설사는 교감신경계 억제부족으로 인한 장의 과운동성, 장 운동성 저하로 인한 세균증식, 췌장기능부전 및 지방변, 담즙흡수장애 등에 의해 생깁니다. 또한 혈당강하제로서 메트포르민이나 아카보스 등을 사용하는 경우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경우 약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교정하고 전해질 균형과 영양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철저한 혈당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설사가 발생한 기전에 따라 약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피부를 침범하면 상체에는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고(다한증) 하체에는 땀이 나지 않게 됩니다. 상체의 다한증은 먹는 것과 연관이 있고 특히 매운 음식이나 치즈와 같은 특정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체에 땀이 나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져 쉽게 궤양이 생기고 다리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발한장애가 있는 환자는 특히 발을 잘 살피도록, 로션이나 크림 등을 이용한 피부 관리 등에 대해 교육받고 이에 잘 따라야 합니다. 저혈당이 생기면 심계항진, 식은땀, 어지럼증 등 여러 증상이 생겨 환자는 자신의 혈당이 낮음을 알 수 있고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생기지 않으면 혈당이 낮은 체로 계속 유지되어 의식소실(코마)상태로 빠지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에서 저혈당이 생기면 우리 몸은 즉각적으로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을, 작용시간이 긴 성장호르몬과 코티졸을 분비해 혈당을 올립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으면 저혈당에 대한 글루카곤과 에피네프린의 반응이 소실됩니다. 보통 당뇨병이 있으면 철저한 혈당관리를 권유하지만, 저혈당에 대한 정상적 반응이 소실되어 이를 느낄 수 없는 사람에서는 더 이상 철저한 혈당관리가 목표일 수 없습니다. 내과 이홍규 김성연 박경수 조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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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7.07.28
병원소개 (6)
[병원뉴스]따뜻한 봄철 방심하기 쉬운 질환,'식중독'

- 서울대병원 박민선 교수, 식중독의 치료법부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까지 정리 [사진]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 함께 찾아오는 질환이 있다. 바로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을 정점으로 9월까지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이다. 적절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저해하여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식중독, 그 발생 원인부터 치료법 및 예방 수칙까지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와 알아봤다. 1. 식중독이란? [사진] 식중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질환이다. 소장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장염이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했을 경우, 장염이라는 명칭과 식중독을 혼용해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이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그중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이자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인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에 의한 독소형과 세균 자체로 인한 감염형으로 다시금 세분화할 수 있다. 2. 식중독의 증상은? 먼저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다. 독소나 세균이 음식물과 함께 체내로 들어오면 우리 몸에선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독소가 소화관의 위쪽에 있는 경우 구토, 아래쪽에 있는 경우 설사를 통해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한, 세균이나 독소가 전신에 영향을 미쳐서 전신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독소형 식중독은 독소가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아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면 소화기 증상과 함께 전신 발열까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는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3. 다른 복통과 식중독 증상의 차이점은? 복통의 원인은 수없이 많아서 통증 양상만으로 식중독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응급실에서 복통 질환을 감별할 때는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복부 초음파 및 CT 등을 활용한다. 다른 질환과 식중독을 구별할 땐 통증 양상보다는 문제가 될 만한 음식을 섭취했거나, 구토복통설사가 거의 동시적으로 급속히 발생했다는 사실을 감별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과민성 대장으로 인한 일반적인 증상은 배변 후 조금 편해지지만,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설사는 길게 지속되고 발열이 동반된다는 것도 대표적인 차이점이다. 4. 식중독의 치료법은? 식중독 환자는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한 상태여서 곧바로 음식을 먹으면 소화 흡수 장애로 인해 설사가 악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차적 치료로서 구토설사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전해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보다 흡수가 더 빠르므로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후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해야 한다. 설사가 심한 상태라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5. 식중독 치료 시 주의할 점은? 먼저 설사를 한다고 무조건 굶는 것은 좋지 않다. 위장에 위치한 장상피세포는 2~3일만 음식 공급을 하지 않으면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영양 공급이 적절하지 않으면 그 자체로 설사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토나 설사가 심하다고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구토는 위장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반응이고, 설사는 장내 독소를 씻어내는 반응이므로 약제를 잘못 사용하면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져 회복이 지연되고 경과가 나빠질 수 있다. 6. 식중독에 특히 주의할 사람은? 보통의 면역력과 체력을 가진 사람은 식중독에 걸려도 자연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나 노약자는 식중독에 걸리면 꼭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들은 식중독 이후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하고 미음죽 등으로 대체하면서 근육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소화불량과 복통의 반복으로 이어지며, 심지어 호흡기 감염질환 등 다른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령자는 식중독 이후 수액치료 등을 고려해야 하며, 처음 1~2끼만 미음죽을 먹고 조금 회복됐을 때 일반식을 섭취하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7.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은? 식재료는 신선한 것으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식기세척기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구 주위를 피해서 보관해야 한다. 음식물을 조리섭취할 때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손을 신경 써서 세척하며, 익힌 음식은 익히지 않은 음식과 분리해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상온에 두면 안 되고, 2시간 이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날 것의 해산물(생선회, 굴, 조개류)은 조리 과정에 오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채소류는 꼼꼼히 세척한 후 2시간 이내 사용하거나 즉시 냉장보관 할 것을 권장한다. 8. 마지막 한 마디 여름에는 많은 사람이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봄이 시작되는 3~4월에는 음식 관리에 방심하기가 쉽다. 특히 봄철에는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데, 이때 음식은 냉보관 할 수 있도록 하며 상온에 2시간 이상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이 든 환자분들 중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우려하며 식사량을 줄이거나, 한 끼를 가볍게 간식류로 드시는 경우를 최근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데, 체중과 체지방이 줄어들면 체력도 함께 저하돼 식중독에 걸렸을 때 빠른 회복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60대 이후 고령자는 평상시 식사량을 일부러 지나치게 줄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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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1% 2023.04.03
[병원뉴스][SNUH 건강톡톡] '침묵의 병'만성콩팥병

- 서울대병원 오국환 교수, 만성콩팥병의 검사방법과 치료법까지 소개 [콩팥의 구조와 위치] 콩팥병은 상태가 상당히 나빠진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60세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고 평소에 약물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콩팥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콩팥은 우리 몸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콩팥에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 없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콩팥의 역할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사전 이해가 중요하다. 콩팥의 구조와 역할, 만성콩팥병과 그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오국환 교수와 QA로 풀어봤다. (Q1) 콩팥의 구조와 역할? 콩팥은 우리 몸속에 2개가 있고 오른쪽은 간의 아래쪽, 왼쪽은 횡격막 아래 비장 근처에 위치한다. 콩팥의 길이는 약 10~12cm, 폭은 5~6cm, 두께는 2.5~3cm 정도이며 한쪽 콩팥의 무게는 120~190g 이다. 콩팥은 혈액을 깨끗하게 정수해 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전해질(칼슘, 마그네슘 등) 조절, 비타민D 활성화, 빈혈 및 혈압 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Q2) 만성콩팥병이란? 나이가 들면서 콩팥의 기능은 조금씩 떨어진다. 과거에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콩팥 기능이 떨어진 채로 살아가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콩팥은 문제가 생겨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장기이다. 보통은 콩팥의 기능이 20~30% 수준까지 떨어지기 전에는 모르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3개월 이상 서서히 콩팥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만성콩팥병이라고 한다. (Q3) 만성콩팥병의 진행 단계는? 만성콩팥병은 진행 상황에 따라 1단계에서 5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사구체여과율(콩팥에 있는 사구체가 혈액을 걸러내는 정도)도 정상 범위이다.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 혹은 혈뇨가 나오거나 영상 촬영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콩팥병은 초기에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음식을 싱겁게 먹는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이나 운동 등 여러 가지 생활 조절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2단계는 사구체여과율이 1분당 90cc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해서 1분당 60cc가 되기 전까지를 말한다. 그리고 3단계는 사구체여과율이 1분당 30~60cc 범위이다. 이 시기에는 가벼운 피로감을 느끼고 자다가 소변을 보는 야뇨증, 가벼운 부종 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2, 3단계 또한 원인을 잘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고혈압 및 당뇨 관리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4단계는 사구체여과율이 1분당 15~30cc 범위이다. 이 단계에서는 몸이 붓거나 단백뇨가 나오고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또한 혈압이 오르거나 빈혈이 생기고 뼈에 여러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5단계는 만성콩팥병의 마지막 최종 단계이다. 사구체여과율은 1분당 15cc 이하로 떨어지고 몸 안의 노폐물이 청소가 잘되지 않아 여러 증상을 느끼게 된다. 입맛이 없고 구역질을 하거나 숨이 차고 빈혈 증상이 온다. 이 경우,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Q4) 만성콩팥병이 의심되어 병원을 찾게 되면 어떤 검사를 하는지? 가장 간단하게는 혈액 검사나 소변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혈액검사에서는 크레아티닌 수치를 검사한다. 크레아티닌(Creatinine)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의 좋은 지표가 된다. 혈액 검사에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콩팥에서 노폐물이 잘 걸러지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을수록 사구체여과율은 낮다. 또한 소변검사에서는 단백뇨와 혈뇨 검사를 진행하는데 단백뇨와 혈뇨가 있다는 것은 콩팥에 손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외에도 신장 초음파 혹은 CT 촬영을 통해 콩팥의 모양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하는 경우도 있다. (Q5) 만성콩팥병의 치료법은? 만성콩팥병의 마지막 단계인 5단계가 되면 자신의 콩팥만으로는 살아가는 게 굉장히 힘들어진다. 요독증상이 나타나고 혈압이 오르거나 몸이 붓기 때문에 콩팥 기능을 대신해 주는 대체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있다. 투석에는 크게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 있다. 혈액투석은 인공신장기를 이용해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와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혈액투석은 병원에 방문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쉽고 안전한 방법이다. 다만 병원을 2~3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한편 복막투석은 복강 내에 특수한 도관을 삽입해 그 관을 통해 깨끗한 투석액을 투입하는 방법이다. 복막투석은 환자들이 교육을 받고 집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 시간적인 측면에서 자유롭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 시력이나 인지력이 떨어져 투석액 교환을 정확하게 하지 못해 복막염에 걸리거나 요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투석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은 나빠진 콩팥 기능이 좋아지는 치료는 아니다. 투석은 부족한 콩팥 기능만큼을 대신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장 이식을 받기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투석을 해야 한다. (Q6) 신장이식을 못 받는 경우와 신장이식 수술 후 주의사항은? 신장이식을 위해서는 전신마취 후에 약 4~6시간 정도의 큰 수술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이식 직후에는 고용량의 면역억제제들을 복용하게 된다. 이와 같은 수술 및 후속 치료를 견딜 수 없이 상태가 안 좋은 환자들은 당장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신장이식 수술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이식받은 새 신장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한 번의 신장이식 수술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식 후에도 평생 관리를 잘할 수 있는 치료 순응도가 높은 사람들이 이식을 받는 것을 권한다. (Q7) 만성콩팥병,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면? 콩팥병은 의심을 하면 간단한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만으로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만성콩팥병 여부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초기에 잘 진단해서 열심히 관리한다면 콩팥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진] 오국환 신장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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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1% 2022.04.14

- 서울대병원 연구팀,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통해 정신 건강이 만성콩팥병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전반적인 행복, 삶의 의미, 우울감, 과민함, 수면시간 민성콩팥병 발생과 관계 있어 콩팥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통한 노폐물 배출, 전해질 균형을 담당한다.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손상된 상태다. 지속되는 경우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 신대체요법을 받게 된다. 일상적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심혈관질환이나 사망위험도 증가한다. 만성콩팥병이 발생하고 악화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흔히 스트레스라고 부르는 정신건강 문제도 원인 중 하나로 여겨졌으나, 그에 대한 학문적 근거는 부족했다. 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팀(박세훈 전임의)은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통하여 전반적인 행복감, 삶의 의미, 우울감, 과민함, 수면이 만성콩팥병의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 100만 여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표본은 만성콩팥병 유전자 컨소시엄(CKDGen Consortium)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활용했다. 나이, 성별 등 환자의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정보부터 일반적인 행복감, 삶의 의미, 우울감, 과민정도 등 정신적 건강 관련 정보도 수집했다. 만성콩팥병 유전자 컨소시엄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서, 전반적인 행복감이 높은 사람은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낮았다. 행복(행복, 매우 행복, 극도로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불행하다(불행,매우 불행, 극도로 불행)으로 응답한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약 31% 낮았다. 삶의 의미도 관계가 있었다. 자신의 삶에 대해 의미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약 23% 낮았다. 반면 우울감과 과민 정도는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을 높였다. 우울감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우울감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에 비해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이 약 45% 높았다. 또한, 과민 정도가 높은(과민점수=5) 사람 또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생 위험이 16% 높았다. 그림 1. 4개의 정신적 요소가 만성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행복하고, 삶에 만족하는 경우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낮은 반면, 우울감이나 과민 정도가 높은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또 다른 논문을 통해, 동일한 약 100만여명의 유전체 데이터에서 수면과 만성콩팥병의 관계도 보고했다. 수면 시간을 세 그룹(부족(6시간 미만),적정(6-9), 과다(9시간 이상))으로 분류했을 때, 부족한 수면 시간은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번 연구는 정신적 요인과 만성콩팥병의 인과 관계를 직접 증명했다는 의의가 있다.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이 콩팥기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신건강적 요인과 만성콩팥병의 관계를 다루는 연구는 부족했다. 김동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신 건강이 만성콩팥병이라는 신체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료진은 혈압, 혈당 수치 등 기존에 알려진 의학적 지표 외에도 환자의 감정적 상태나 수면시간 등 정신건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두 개의 연구는 주관적 심리와 수면시간이 만성콩팥병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대규모로 조사했다. 모두 신장 분야 최고 권위의 미국 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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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1% 2021.04.20

'폭염으로 급성심정지 증가' 건강관리에 신경쓰세요.- 오세일 강시혁 교수팀, 국내 급성심정지 발생 분석- 무더운 날에는 낮시간 야외활동 삼가고, 충분한 수분 섭취해야지구온난화 속에서 매년 갱신되는 여름철 무더위 기록. 과연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03년 유럽 폭염 때 약 7만 명, 1994년 국내 폭염 때는 3,384명 사망했다. 서울대병원 오세일(순환기내과),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순환기내과) 교수팀은 폭염으로 급성심정지가 무려 14%나 증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강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과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급성심정지 환자 50,318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중 최고기온 28℃에서 급성심정지 발생이 가장 낮았으나 1도씩 올라갈 때마다 급성심정지 발생이 1.3%씩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폭염에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했다. ※ 기상청 기준으로 최고 기온 33도 이상이 2일 이상일 때 폭염이라고 하며 지난해, 2015년 폭염 일수는 10일. 극심한 폭염 속에서는 탈수, 전해질균형, 신장 기능 이상, 자율신경계 불균형, 혈전 발생 등 여러 생리적인 불균형이 발생한다.특히 심혈관계가 취약한 이들에게는 이런 변화가 급성심정지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체온이 올라가면 혈관을 확장해 땀을 배출시키는 데, 넓어진 혈관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게 된다. 또한, 심정지 환자를 시간대 별로 분석해보면 폭염이 아닐때는 오전 9시를 전후해 급성심정지 발생이 많았던 반면, 폭염때는 그 시간이 오후 5시경 피크를 보였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급성심정지는 10만 명당, 2006년 37.5명에서 2010년 46.8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오세일 교수는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낮시간 야외 활동을 삼가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것”과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이상신호를 느끼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 연구논문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7월호에 게재됐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2% 2016.07.29
홈페이지 (5)

진료과 :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알레르기내과 주요질환 재활의학과 류마티스 내과 알레르기내과 1) 뇌졸중 (뇌경색/뇌출혈) 2) 척수손상 3) 외상성 뇌손상 4) 파킨슨병 5) 성인뇌성마비 6) 절단환자 7) 임파 부종 8) 호흡부전 9) 근골격 질환 10) 삼킴장애 1) 관절염(류마티스/골관절염/통풍성관절염) 2)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3) 전신성 경화증 4) 다발성 근염/ 피부근염 5) 베체트병 6) 혈관염 -타카야수 동맥염 -베게너 육아종 7) 쇼그렌 증후군 9) 강직성척추염 1) 알레르기(약물/음식)질환 2) 기관지 천식 3) 만성기침 4) 아토피피부염 5) 면역치료 간호활동 - 재활의학과 환자의 간호 급성기 재활을 통해 손상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적절한 간호중재를 합니다. - 운동장애, 인지ㆍ지각장애, 연하장애, 언어장애, 배설장애에 대한 간호중재와 욕창 간호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재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를 제공합니다. - 호흡재활을 위한 인공호흡기 관리 및 기관절개관 관리에 중점을 두고 기침 유발기와 고속 전동식 흉벽진동기, 흡입치료제를 병행하여 집중간호를 제공합니다. - 류마티스 내과 환자의 간호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교육을 하고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시 간호를 제공하고 교 육을 합니다. 약물치료와 적절한 영양상태 및 수분, 전해질 균형 유지 및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 기관지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환자의 간호알레르기 원인진단을 위한 집중간호를 제공합니다. 기관지 천식의 진단과 약물치료를 위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교육 및 상담 - 질환 교육 및 상담 - 검사 방법 교육 및 상담 - 약물부작용 교육 및 상담 - 식이 교육 및 상담 - 욕창 및 낙상 예방교육 - 관절운동 교육 - 배뇨/배변 관련 교육 - 퇴원 후 관리 및 교육(식이, 운동, 일상생활, 복약, 병원방문 등)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내과간호과 > 82병동
정확도 : 92% 2022.12.26

진료과 : 신장내과, 알레르기내과 - 급, 만성 신부전 - 사구체질환 - 당뇨병성 신증 - 기타 신질환 - 기관지 천식과 기타 알레르기 질환 간호활동 기관지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환자의 간호 기관지 천식의 진단과 약물치료 및 간편 폐기능 검사, 흡입기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간호 만성 콩팥병은 콩팥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약물치료와 적절한 영양상태 및 수분, 전해질 균형 유지 및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만성 콩팥병 4~5단계에 이르면 말기신부전이 되며 투석요법이나 이식 등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혈액투석요법 준비 및 유지- 혈액투석 환자의 간호 혈액투석을 시행하기 위하여 도관 삽입 혹은 동정맥루 수술 등 투석을 위한 혈관 통로 확보가 필요합니다. 도관 삽입 후에는 출혈 및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동정맥루 수술 후에는 수술 받은 팔 보호 및 수술부위의 전율(thrill)과 진동(bruit)을 확인하는 방법과 혈관을 확장시키고 단련시키는 팔운동 등 동정맥루 관리를 위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복막투석요법 준비 및 유지- 복막투석 환자의 간호 복막투석을 시행하기 위하여 복강 내 복막카테터 삽입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24~48시간 동안 절대안정과 복대 착용, 그리고 수술 후 2주 동안 복막투석 심화교육을 통하여 자가 복막투석요법에 대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신장이식 수술 전, 후 환자의 간호 ① 신장이식을 위하여 이식전 공여자와 수혜자는 각각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며, 장기이식센터 의뢰 및 상담을 통하여 이식을 위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경우에 따라 이식전 혈장교환술 등의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② 신장이식 수술 후에는 급,만성 거부반응을 관찰하고 거부반응이 있을 경우 시술 및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면역억제제 복용 및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신장조직검사 환자의 간호 만성 콩팥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검사로 시술 전 항응고제 및 항혈전제 중단, 시술 후 출혈 관찰, 퇴원 후 교육 등 신장조직검사 관련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85낮병동 환자의 간호 당일 6시간 이상 입원이 필요한 신장내과, 알레르기내과 환자의 예약, 검사, 시술 및 수술, 상담과 관련된 교육과 간호를 제공합니다. 교육 및 상담 투석 기본 교육(단체, 개인) - 혈액 투석 심화 교육(혈액투석실) - 복막 투석 심화 교육(복막투석실) 동정맥루 관리(개인교육) 낮병동 예약 및 상담 복약 상담 영양 상담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내과간호과 > 85병동
정확도 : 92% 2022.12.26

진료과 : 소화기 내과 ( 114병동 ) 주요질환 간, 췌담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 ① 질환 : 급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췌장염, 췌장암, 담석증, 담낭 및 담도암 ② 검사와 시술 : 간조직 검사, 간동맥 색전술, 고주파 열치료술, 식도정맥류 결찰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 경피적 경담관 배액술 위, 대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 ① 질환 : 위염, 궤양성 대장염과 장폐색, 위암, 소장 및 대장암 ② 검사와 시술 :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위점막하 절제술, 대장 점막하 절제술 간호활동 간이식 준비 환자 간호 간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수술 전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장기이식실과 연계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원하는 이식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간, 췌담도 질환의 치료 시술 관련 간호 ① 시술 과정과 시술 후 주의사항에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처치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② 시술 전후 처치와 환자관찰 및 통증 조절을 통하여 환자에게 안위를 돕습니다. ③ 담도 배액관 관리 및 교육을 시행하여 퇴원 후 자가관리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④ 퇴원 후 주의사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습니다. 만성 간 질환자 간호 ① 섭취와 배설을 관찰하고, 적절한 수분공급, 배설, 식사조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② 금식환자의 경우 수액을 공급하여 전해질과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습니다. ③ 질환별 적절한 식이에 관한 상담과 교육을 시행합니다. ④ 증상에 따라 약물을 투약하고 교육을 시행합니다. ⑤ 위장관출혈, 패혈증, 급성신부전등의 증상을 관찰하고 치료합니다. ⑥ 만성 간질환자의 합병증인 장폐색, 간성혼수, 식도정맥류 출혈 등의 증상에 따른 간호를 시행합니다. ⑦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합니다 위, 대장 질환자 간호 ①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내시경 검사 전 후 간호 및 교육을 시행합니다. ② 질환별 증상관리 및 교육과 식이조절을 통하여 소화기능 회복을 돕습니다. ③ 위, 대장 점막하 절제술 전후 간호 및 퇴원 후 일상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④ 검사 전후 처치와 환자관찰 및 통증 조절을 통하여 환자의 안위를 돕습니다. 항암치료와 간호 간암 환자의 항암치료 간호와 항암약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 및 상담 - 간이식환자의 교육 및 상담 - 간, 췌담도 질환의 치료 시술에 대한 상담 및 교육 - 위장관계 질환 관련시술 과정 및 시술 전후 교육 - 퇴원 후 관리 및 교육 (식사, 운동, 일상생활, 상처소독방법)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내과간호과 > 114병동
정확도 : 85% 2022.12.26

진료과 : 소화기 내과 ( 115병동 ) 소화기계 질환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시술 위, 대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 ① 질환 : 위염, 궤양성 대장염과 장폐색, 식도암, 위암, 소장 및 대장암 ② 검사와 시술 :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위점막하 절제술, 대장 점막하 절제술 간, 췌담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 ① 질환 : 급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췌장염, 췌장암, 담석증, 담낭 및 담도암 ② 검사와 시술 : 간조직 검사, 간동맥 색전술, 고주파 열치료술, 식도정맥류 결찰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 경피적 경담관 배액술 간호활동 소화기계 환자의 기본적인 간호 ① 환자들의 섭취와 배설을 관찰하고, 적절한 수분, 배설, 식사조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② 금식환자의 경우 수액을 공급하여 전해질과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③ 질환별 적절한 식이에 관한 상담과 교육을 시행합니다. ④ 증상에 따른 약물처방에 따라 투약하고 약물교육을 시행합니다. ⑤ 위장관출혈, 폐혈증, 급성신부전등의 증상을 관찰하고 발생시 응급처치를 시행합니다. ⑥ 만성 간질환자의 합병증인 장폐색, 간성혼수, 식도정맥류 출혈 등의 증상에 따른 간호를 시행합니다. ⑦ 소화기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여 원활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위, 대장 질환자 검사및 시술관련 간호 ①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내시경 검사 전 후 간호 및 교육을 시행합니다. ② 검사 전후 처치와 환자관찰 및 통증 조절을 통하여 환자에게 안위를 도와줍니다. ③ 질환별 증상관리 및 교육과 식이조절을 통하여 소화기능 회복을 도와줍니다. ④ 위, 대장 점막하 절제술 전후 간호 및 퇴원 후 일상생활에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간, 췌담도 질환의 치료 시술 관련 간호 ① 시술과정, 시술 후 주의사항에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처치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② 시술 전후 처치와 환자관찰 및 통증 조절을 통하여 환자에게 안위를 도와줍니다. ③ 담도 배액관 관리 및 교육을 시행하여 추후 자가관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④ 퇴원 후 주의사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간이식환자 간호 간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수술 전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장기이식실과 연계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원하는 이식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항암치료와 간호 위, 장, 간, 췌담도 환자의 항암치료와 관련 간호와 항암약물에 관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 및 상담 - 소화기계 질환별 식이교육 및 상담 - 퇴원 후 관리 및 교육 (식사, 운동, 일상생활) - 위장관계 질환과 관련시술 과정 및 시술 전후 교육 - 간, 췌담도 질환의 치료 시술에 대한 상담 및 교육 - 간이식환자의 교육 및 상담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내과간호과 > 115병동
정확도 : 85%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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