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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변"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21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진료과/센터/클리닉 (1)
만성 설사 클리닉

1. 대상질환 흡수 장애 증후군,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비특이 설사, 음식 알레르기, 만성 단백 열량 영양실조 2. 소개 소아에서 설사는 대개 며칠 이내 호전되며, 이러한 급성 설사는 대부분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입니다. 설사가 2주 이상 지속되었을 때 만성 설사라고 하며, 만성 설사 또한 감염이 원인일 수 있지만 염증성 장질환, 위장관 알러지,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만성적 내과적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성 질환인 경우 성장 장애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영유아, 소아, 청소년에서 만성 설사가 있는 경우에 진단과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3개월 이하의 영아가 설사가 있을 경우, 혈변, 점액변을 동반한 설사인 경우, 24시간 이상 구토가 동반된 경우,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설사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체중감소가 동반된 경우 등에서는 전문가의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필요한 검사로는 혈액 검사, 혈청 생화학 검사, 대변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환자에 따라서 유전자 검사, 위장관 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본 만성설사 클리닉에서는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의 만성 설사에 대하여 필수적인 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며, 최신의 치료를 하여 정상적인 성장을 회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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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37% 2017.09.11
건강정보 (8)

자궁경부암은 자궁과 질이 연결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여자의 전체 암 발생은 117,334건입니다. 그 중 자궁경부암은 총 2,998건 발생하였으며, 여자 전체 암의 2.6%로 암 발생 순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11.6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 특징 자궁경부암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며, 암이 되기 이전인 전암 단계를 상당 기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 연령은 20세에서 70세 사이로 범위가 넓고, 자주 발생하는 연령은 45세에서 55세 사이로 40대가 전체 발생의 26.4%, 50대가 2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80%로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은 매년 약 2.6%정도씩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조기 검진체계의 구축으로 비교적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이 개발되고 상용화됨에 따라 향후 자궁경부암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궁은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으로 여러 골반 장기들에 의해 지지되어 있으며 자궁의 앞쪽에는 방광, 뒤쪽에는 직장이 있습니다. 자궁 경부는 자궁의 제일 아래쪽에 위치하여 바깥쪽으로 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림] 자궁의 해부학적 구조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존재 유무 및 그 유형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발견되며, 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생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주로 성접촉을 통하여 전파되며, 성경험이 있는 여성의 약 1/10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로 성관계를 하는 상대가 많을수록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고위험군 바이러스(16, 18, 32, 33 형)는 지속감염을 일으켜,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는 암전구병변의 단계를 거쳐서 이 중 일부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됩니다. 이 중 16, 18 형은 자궁경부암의 70%에서 발견됩니다. 저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6, 11 형)는 대개 사마귀를 형성하며, 일시적 감염이 지나면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은 70-80%가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감염이 있다고 모두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대 초반에 약 20%로 가장 흔히 발견되고,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면역결핍 환자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감염 및 그에 따른 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 질환의 발병이 높아집니다. 흡연 역시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으로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에 이환될 위험이 약 1.5-2.3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다수의 성관계 파트너, 성관계 시작 연령이 어린 경우, 낮은 사회경제 수준,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다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의 감염, 클라미디아 감염 등이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성교 후 질 출혈이 가장 흔하며 출혈량은 처음에는 약간 묻어 나오는 정도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점차 증가하게 되어 빈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질 분비물의 증가 및 배뇨 후 출혈, 배뇨곤란 또는 혈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 골반통, 요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진행된 단계일수록 더 흔히 나타납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 병변인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검사입니다.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확인하여 세포 채취용 솔로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한 뒤에 유리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이 없으며 가격이 저렴한 검사이지만 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정상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질확대경 검사(Colposcopy) 질확대경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가 비정상일 때 어느 부위가 암의 변화가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한 다음, 그 부위에 선택적으로 조직검사나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자궁경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조직생검(Biopsy) 질확대경 검사에 의해 병적인 변화가 관찰되는 경우 조직생검을 통하여 확진해야 합니다. 이 검사는 아주 적은 부분의 자궁경부 조직을 떼어낸 다음 현미경적으로 검사하여 조직학적인 진단을 받는 과정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HPV test)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는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자궁경부 세포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마찬가지로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 골반진찰, 원추절제술, 방광경 및 에스결장경검사, 경정맥 신우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자궁절제술을 받았거나 성 경험이 없으신 분은 자궁경부암 검사 전에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직검사에서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이 진단 된 경우, 1단계의 상피내 종양은 자연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2단계 이상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으로는 광범위 자궁절제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 사용됩니다. 수술 원추절제술 이후 출산을 원하거나 자궁을 보존하기 원하는 환자에서 1기 초기의 경우 시행 가능합니다. 단순 자궁절제술 상피내암이나 1기 초기(미세침윤암)에 시행합니다. 광범위 자궁절제술 1기 초기-2기 초기의 경우 시행합니다. 자궁, 난관, 자궁주위 조직, 질상부, 골반 또는 대동맥주위림프절 절제를 포함하게 됩니다. 골반장기절제술 골반 내에 위치한 장기를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골반 내 국소 재발한 자궁경부암의 경우 시행합니다. 자궁, 질과 함께 하부결장, 직장, 방광도 함께 제거하게 되며 이 경우 요로전환술(회장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요로를 재건) 및 장전환술(인공항문)이 함께 시행됩니다. 방사선치료 자궁경부암의 병기가 2기 말인 이후부터는 일차치료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혹은 일차치료로 시행한 수술 이후 조직검사 상 절제면에 암종이 있거나 림프절 침범, 자궁주위조직 침윤이 있는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이 높아 추가로 항암화학방사선동시요법을 시행합니다. 또한 다른 의학적 동반 질환으로 인하여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방법에는 외부방사선 치료와 내부방사선 치료(강내 방사선 치료)가 있으며, 병의 진행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진행된 자궁경부암의 치료와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요법으로 이용됩니다. 주로 재발, 전이된 자궁경부암의 치료에 사용되지만, 제한적으로 수술 전 선행항암화학요법으로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 자궁경부암의 치료 임신 중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암의 병기와 임신 주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행되지 않은 1기~2기 초의 자궁경부암은 임신 초기인 경우 근치적 광범위자궁절제술과 림프절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 또는 환자가 임신 지속을 원할 경우에는 태아 생존 시기까지 치료를 미룬 후, 제왕절개로 분만 후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진행된 병기의 자궁경부암인 경우 임신 초기에는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라면 분만 후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며, 분만시 태아가 생존할 수 없는 시기이지만 환자가 임신 유지를 원한다면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에 한해 선행화학요법을 시행하면서 태아의 생존 가능 시기까지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의 급성 합병증으로는 출혈, 장폐색, 혈관 손상, 요관 손상, 직장 파열, 폐렴, 폐색전증 등이 있지만, 최근 수술법의 발전으로 이러한 합병증의 발생은 매우 드뭅니다. 골반 림프절 제거에 따른 하지 림프부종 및 림프낭종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조기 진단 및 이뇨제나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림프 마사지나 붕대법, 운동 등의 재활치료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만성 합병증으로는 자궁주변 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배뇨 장애, 배변 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로 인한 급성 합병증으로는 설사, 방광염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가 종료 6개월 이상 경과 후 장폐색, 혈변, 혈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질 위축, 경화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으나, 호르몬치료와 국소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3~2017년 자궁경부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80.2%입니다. 자궁경부에 국한된 경우는 93.7%의 5년 생존율을 보이지만, 국소로 진행된 경우에는 73.6%, 원격 전이가 된 경우는 26.2% 정도로 감소합니다.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나타납니다.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5-20%에서 재발이 발생하며, 대부분 3년 이내에 나타나는데 이 중 절반은 1년 이내로 재발합니다. 재발 시 증상은 전이 부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감소, 하지 부종, 통증, 질출혈, 질분비물 증가, 요관폐색, 쇄골위림프절비대 등이 나타나며, 폐전이가 있는 경우 기침, 객혈, 흉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 시 항상 위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며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재발한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추적검사를 철저히 받아야 합니다. 치료 후 첫 3년은 3개월마다 추적이 필요하며, 이후 5년까지는 6개월마다, 5년 이후에는 매년 추적 관찰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기본으로 문진, 골반내진, 세포검사가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흉부 X선 촬영, 종양표지자검사, CT, MRI, PET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 2022 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 년 한 해 동안 여자의 전체 암 발생은 117,334 건입니다 . 그 중 자궁경부암은 총 2,998 건 발생하였으며 , 여자 전체 암의 2.6% 로 암 발생 순위 10 위를 차지했습니다 . 여자 인구 10 만명당 조발생률은 11.6 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 년 12 월 발표자료 )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첫 성경험 연령을 늦추고, 성적 대상자수를 제한하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예방접종을 하였다 하더라도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백신의 투여여부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가암검진사업에 의하여 30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조기검진은 전암병변(암은 아니지만 내버려 두면 암이 될 확률이 비교적 높은 병변)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과 상피내암 단계에서 발견하여 간단한 치료로 완치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통해 실시되며 현재는 기존의 검사법의 약점인 높은 위음성률을 낮춘 액상세포검사가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권고안(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 2012)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진연령: 성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 단, 성경험이 없을 경우에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음 - 검진주기: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에서 매년 세포검사 시행을 권장 - 검진방법: 자궁경부세포검사(Pap smear)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자연 소실되어, 실제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 중 매우 적은 수가 전암성 병변(암은 아니지만 내버려 두면 암이 될 확률이 비교적 높은 병변)단계로 진행하며, 또 그 중에서도 소수만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구단계의 시기가 길고 이를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 및 적절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 가능한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자궁경부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자궁절제수술 안내 자궁경부 고리전기절제술 안내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골반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복식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복강경하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근치적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로봇수술) [full ver.] 자궁경부 폴립제거술 안내 정맥신우조영술 안내 방광경검사 [full ver.] 진단적 자궁경검사 안내 [full ver.] 자궁경부확대경 조준 하 자궁경부 조직검사 안내 [full ver.] 대장내시경검사 안내 [요약판] 대장내시경검사 안내 [full ver.] 배뇨기록지작성방법 안내(비뇨기과A) [full ver.] 배뇨기록지작성방법 안내(비뇨기과B) [full ver.] 골반근육운동 안내(여성) [full ver.] 하지림프부종의 개념과 관리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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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23.06.26

위에는 위선암, 간질성 종양, 림프종 등의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위선암을 흔히 위암이라 부릅니다.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247,952건입니다. 그 중 위암은 총 26,662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 발생의 10.8%로 암 발생 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구분하여 보았을 때 위암은 전체 남자 암 중 13.7%(17,869건)로 2위, 전체 여자 암 중 7.5%(8,793건)로 5위로 보고되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51.9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 위는 식도가 끝나는 명치에서 시작되어 십이지장으로 연결됩니다. 위는 섭취한 음식이 소화가 되기 전 저장하는 기능, 위산 및 비타민 B12 흡수인자 등의 분비 기능, 음식을 잘게 부수는 운동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암으로 위를 절제하게 되면 이러한 저장기능과 운동기능이 제한되거나 상실되므로 소량의 음식을 자주, 꼭꼭 씹어서 섭취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면 남아 있는 위나 소장이 적응을 해서 평소 식사와 비슷한 하루 3끼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정도로 회복하게 됩니다. [그림] 위의 해부학적 구조 위암의 원인과 발생기전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암의 발생과 관련되어 있는 요인으로는 헬리코박터세균 감염, 만성 위축성 위염 및 장이형성, 위 절제술 또는 위-공장 문합술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위 수술, 흡연 및 식이요인 등이 있습니다. 식이요인으로는 짠 음식, 가공육, 베이컨 등의 훈제식품, 탄 음식 등이 위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채소와 과일은 위암의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암의 증상은 특별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복부불쾌감이나 통증,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위염 등과 같은 양성질환의 증상과 비슷하여 환자들이 쉽게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만으로는 조기에 진단하기가 어려우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서 증상이 없더라도 위내시경 등의 주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암이 진행되면 구토, 식사 시 조기 포만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등이 있을 수 있고 체중감소, 식욕부진,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이 더 진행되었을 때는 복부에서 만져지는 종괴로 의사를 찾아오는 환자도 있습니다. 또한 암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 검은 변, 즉 혈변과 그에 따른 빈혈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암의 진단과 확진을 위한 가장 예민하고 정확한 검사는 위내시경검사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병리학적으로 위암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상부위장관조영술은 내시경에 비해 불편감이 덜하여 위암의 선별검사로 이용될 수는 있으나 편평한 암의 일부에서는 진단율이 떨어지고 조직검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위암의 진행 정도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내시경초음파, 복부전산화단층촬영, 초음파 등이 시행되며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도 필요한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위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적 절제입니다. 수술적 절제는 위암의 위치, 크기, 진행 정도 및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크기의 위를 절제하고 전이의 가능성이 있는 림프절을 충분한 범위로 절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위암의 표준 술식은 암이 위의 하부(전정부나 체부 하부)에 발생한 경우에는 위의 원위부 2/3을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이며, 암이 위의 상부(분문부, 기저부 또는 체부 상부)에 위치하거나 위 전체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위 전체를 절제하는 위 전 절제술입니다. 하지만 위암이 매우 조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축소치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점막층에 국한된 2cm 미만의 세포분화가 비교적 잘 된 암에서는 내시경 위점막하박리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조기위암에서는 위치와 림프절 전이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유문보존 위절제술이나 미주신경보존 위절제술, 근위부 위절제술 등의 수술법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법과 로봇복강경 수술법을 이용하여 피부 절개를 줄이는 ‘최소침습수술’도 시행되고 있으며, 복강경 수술의 경우, 1기 위암에서는 개복 수술만큼 안전하게 시행 가능하다는 중간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림] 위 절제술 후 재건 방법 (출처: 위암을 정복합시다)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주위 조직을 침범한 암이나 원격 전이가 있는 위암의 경우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2, 3기 위암에서는 근치적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이 재발율을 낮추고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수술 전 미리 병변의 침윤 상태나 크기를 줄여보기 위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은 아직 그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개개인에 따라 시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 외 방사선 요법, 면역요법 등의 치료는 효과가 없거나 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자료에 의하면 수술 후 병기가 I기인 경우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II기인 경우 70~80%, III기인 경우 25~60%, IV기인 경우 10% 이하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수술 후에는 보통 약 5~10% 정도의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설사나 위운동지연으로 인한 소화불량 또는 장폐색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후에는 비타민 B12 결핍증에 의한 빈혈과 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비타민 B12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간혹 위 수술 후 식후 30분 안되어 바로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고, 무기력감을 느끼고, 얼굴이 빨개지거나 창백해지고, 설사 등이 동반되는 ‘조기 덤핑증후군’이나, 식후 2~3시간 정도에 무력감, 식은땀, 집중력 저하, 현기증, 손발이 떨리는 저혈당 증상이 생기는 ‘후기 덤핑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기 덤핑증후군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탕이나 음식을 드시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예방을 위해 사탕, 꿀,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평소에 습관적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덤핑증후군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가능한 소량씩, 천천히, 여러 번 나누어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식사 도중 물이나 국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식사 후에는 위가 서서히 비워지도록 20~30분가량 비스듬히 상체를 세우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위암 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재발 여부의 확인과 식사 진행의 상담 및 부작용 발생 여부 확인 등을 위하여 5년 정도 외래 방문을 할 것을 권고합니다. 수술 후 2~3년 동안에는 3~6개월에 한 번씩, 이후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는 복부초음파 또는 복부 CT 검사, 폐 촬영, 혈액 검사 (암표식자검사 포함), 위내시경 등을 시행합니다. 위전절제술을 시행받은 경우에는 비타민 B12의 공급을 위해 여생동안 정기적으로 비타민 B12 주사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추가로 시행하는 경우에는 종양내과센터에서의 치료와 함께 위암센터 외과 외래에서도 정기적인 진료 및 검진을 시행하게 됩니다. (참고서적: 양한광(2010), 위암을 정복합시다) 위암의 발생에는 식사요인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 하는데, 음식을 선택하거나 조절하여 위암을 예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위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가 가장 좋은 조기 검진법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에서 1~2년에 한 번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구토, 식사 시 조기 포만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체중감소, 식욕부진,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좀 더 이른 나이에 자주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의 생존율을 얻을 수 있는 암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모호하거나 없기 때문에 내시경을 이용한 검사를 하지 않고는 발견하기 어려운 암입니다. 따라서 증상과 관계없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많은 위암 환자들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이나 민간요법에 의지하여 금전적인 피해를 입고, 간기능 악화 등의 부작용으로 적절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의 때를 놓치게 되는 일들이 빈번한데, 병원에서 추천하지 않는 치료법은 돈과 시간을 낭비시키고 환자에게 오히려 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247,952건입니다. 그 중 위암은 총 26,662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 발생의 10.8%로 암 발생 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구분하여 보았을 때 위암은 전체 남자 암 중 13.7%(17,869건)로 2위, 전체 여자 암 중 7.5%(8,793건)로 5위로 보고되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51.9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위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위암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위암수술 안내 [full ver.] 위내시경 검사 안내 [요약판] 위내시경 검사 안내 [full ver.] 수면내시경검사 안내 [full ver.] 위암 환자의 진단 복강경 검사 안내 내시경을 이용한 위점막절제술 안내 [full ver.]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안내(상부위장관) 위암환자에 대한 스텐트 삽입술 [full ver.] 상부위장관스텐트삽입술 안내 [full ver.] 위암의 기능보존위절제술 안내 복강경 로봇 위절제술 안내 위암수술환자를 위한 식사요법 안내 위절제수술과 덤핑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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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23.06.26

대장암은 대장, 즉 결장 및 직장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전이성 병변(대장 이외의 다른 장기에서 시작되어 대장으로 전이된 암) 등이 있습니다. 발생률 2022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 발생은 총 247,952건입니다. 그 중 대장암은 총 27,877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 발생의 11.2%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구분하여 보았을 때 대장암은 전체 남자암중 12.6%(16,485건)으로 4위, 전체 여자 암 중 9.7%(11,392건)으로 3위로 보고되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54.3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2년 12월 발표자료) 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인은 고령, 식이 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대장 용종, 신체 활동 부족, 음주,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1) 50세 이상의 연령 대장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2) 식이 요인 식이 요인은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 중 하나입니다. 동물성 지방,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세지나 햄 같은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 외에 섬유소가 적어 빨리 소화, 흡수되는 음식도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3) 신체활동 부족 노동량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되며, 일과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에 즐기는 운동량도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신체활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대변 내 발암물질과 장 점막이 접촉할 시간이 줄어들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비만 비만인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약 1.5배에서 3.7배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고, 이와 연관해 허리 둘레의 증가도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5) 유전적 요인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을 가진 환자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성 질환 중 원인 유전자가 밝혀진 질환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가족성 선종성 대장 폴립증이라고도 불리는 가족성 용종증(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인데, 이 질환은 수백 또는 수천 개의 선종이 대장에 생기게 되고 성인이 되면 모든 환자에서 암으로 진행합니다. 둘째는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Hereditary Non-Polyposis Colorectal Cancer)이며, 이 질환은 젊은 나이에 대장암이 발병하며 가족성 용종증보다 흔하고 이 질환을 발견한 린치라는 사람의 이름을 붙여 린치 증후군(Lynch syndrome)이라고도 불립니다.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DNA 부정합을 교정하는 유전자인 hMSH2, hMLH1, hMSH6, hPMS1, hPMS2 이상과 연관 있습니다. 6) 대장 용종(폴립) 용종은 대장에 생기는 혹으로,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이하 선종)이라는 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종은 증상이 없는 50세 이상의 성인이 대장내시경을 할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선종이 얼마나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지는 선종의 크기와 현미경적 조직 소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크기가 1cm보다 작은 경우는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1% 정도이지만, 2cm보다 크면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약 35~50%나 됩니다. 또한, 조직검사에서 융모성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을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7)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이 있을 경우 대장암 발병위험이 증가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는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크론병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4~7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성 장질환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규칙적으로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 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띄거나 검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진행이 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나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측 대장의 내용물은 비교적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암의 크기가 충분히 클 때까지는 장이 막히는 경우가 드뭅니다. 따라서 배변습관의 변화가 잘 생기지 않고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변비보다는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체중감소와 빈혈 등의 증상으로 피곤하고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복부팽만이 있거나 진행된 경우 우측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기도 하지만 변에 피가 관찰되거나 분비물이 섞인 점액변을 보는 경우는 드뭅니다. 횡행결장과 좌측 대장으로 갈수록 변이 농축되고 대장 지름이 좁아지므로 좌측 대장암의 경우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우측 대장암보다 흔하게 보입니다. 이 외에도 코 같은 것이 섞여 나오는 경우(점액변), 복통,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끔 설사를 하기도 하나 다시 변비로 바뀌는 대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대장암의 초기에는 암의 크기가 작아서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암이 자라서 커지는 경우 대장 내에서 변이 지나가는 것을 막게 되고, 이와 아울러 자라난 대장암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대장암 표면에서 분비물이 배설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만으로는 다른 질환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중년 이후 소화불량이 나타나거나 2~3주 이상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는 경우 대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권장되며 변볼 때 점액이나 출혈이 있으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대장암 검진은 직장수지검사를 포함한 신체 검진으로부터 시작하여, 분변잠혈검사(대변 내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보는 검사), 대장조영술(엑스선검사), 내시경검사, 혹은 CT 대장조영술 검사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검사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경우 병의 진행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검사(MRI), 양전자단층촬영(PET)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직장수지검사 검사자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삽입하여 직장부위 종양을 진단하는 것으로 이 부위에 발생하는 종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의 75%, 전체 대장암의 약 35%가 직장수지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40세 이후에는 매년 1회의 직장수지검사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대변검사(분변잠혈 반응검사) 흔히 대변검사라 칭하는 것으로 대변의 혈액성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검사에서 1차 검사 방법으로 효과가 검증된 간단하고 경제적인 검사법입니다. [그림] 분변잠혈검사 이중바륨 대장 조영술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이라는 조영제와 공기를 넣고 대장 내부를 공기로 확장시킨 다음, 대장 속의 대장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중 진통제나 수면유도제가 필요치 않으며 전체 대장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하제를 이용하여 장을 비우는 것이 필요하고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작은 병변에 대해서 예민도가 대장 내시경 검사에 비해 낮아 작은 용종이나 암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용종이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조직검사를 위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그림] 이중바륨 대장조영술 에스 결장경 내시경의 일종으로 대장 내시경보다는 길이가 짧습니다. 간단한 관장 후 대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 대장을 관찰할 수는 없고 항문으로부터 약 60cm 내외 거리에 있는 하행결장까지만 관찰이 가능합니다. 에스 결장경 검사에서 용종이 확인되면 관찰하지 못한 대장의 상부에 용종이나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장 내시경 검사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대장 내시경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전체를 관찰하는 검사로 대장 질환을 가장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검사를 위해서 전날 저녁식사는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변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검사는 대장암, 대장 용종의 발견에 있어 진단율이 매우 높고 조직검사와 용종 제거가 가능하므로 매우 유용한 검사법이나, 검사하는 동안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수면유도제를 사용할 경우 약물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낮은 확률이지만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암 등으로 대장이 막혀 있으면 더 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림] 대장 내시경 CT 대장 조영술 CT 대장 조영술 검사는 항문에 튜브를 삽입하고 공기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장을 부풀려서 CT 촬영하여 영상을 얻고, 이 영상들을 컴퓨터에서 3차원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마치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보듯이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어 대장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CT 대장 조영술의 장점은 안전하고 검사시간이 매우 짧다는 점입니다. 장 천공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고 대장 내시경처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안정이나 수면유도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10분에서 15분 만에 검사를 끝내고 곧바로 집이나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이나 심장병, 신장병 등의 여러 가지 내과적인 질환을 앓고 있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암으로 인해 대장이 막혀서 내시경이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상부 대장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으며, 일반 복부 CT 검사와 마찬가지로 대장뿐 아니라 배 속의 내부 장기 즉, 간, 담낭, 췌장, 비장, 신장 등의 다른 장기도 함께 검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검사를 위해 대장을 비우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대장 내시경과 같은 방법으로 하제를 이용해 장을 비워야 합니다. 대장암을 진단하는 데는 우수하지만 대장 내시경에 비해 6mm 미만의 작은 용종 발견율이 낮고, 가끔 잔변과 암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환자가 방사선 조사를 받아야 하고, 암이나 용종이 발견되어도 조직검사를 할 수 없어 다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진] CT 대장조영술 대장암이 진단된 경우 시행하는 검사 1. 암 태아성 항원(CEA) 검사 종양 표지자인 CEA는 태아시기에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당단백질로, 태어나기 전에 이 물질의 생산이 중단됩니다. 만약 혈액검사에서 종양 표지자 CEA 수치가 높다면 이것은 대장암이나 다른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CEA는 폐암이나 흡연자에서도 증가할 수 있어 대장암을 진단하기에는 부적합하고 대장암의 수술 전 병기 판정이나 암 치료의 효과를 검사하기 위해서 또는 암의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에서 보조적으로 쓰입니다. 2. 전산화 단층촬영(CT) 주로 대장암을 진단하고 암이 주변 장기나 간, 림프절 등으로 전이 되었는지 알아보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검사 전날 특별한 처치는 필요하지 않으며 검사 당일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정맥 주사를 통해서 조영제를 주입 받고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 즉 조영제 주사 후 심한 구토, 피부 발적, 두드러기, 가려움증, 목이 붓고 쉬는 듯 한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환자는 검사 전에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3. 자기공명영상(MRI) MRI 검사는 CT검사에서 간 전이가 명확하지 않거나 간으로 전이된 암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할 때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직장암 환자에서 시행하는 MRI의 경우, 직장 주변으로 암이 얼마나 퍼졌는지 알아보는데 유용하여 직장암 진단 후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CT검사와 다른 종류의 조영제 주사를 이용하므로 CT검사에서 사용되는 조영제에 부작용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비가 비싸고, 검사 시간도 CT검사에 비해 길며, 좁은 원통형 공간에 들어가 검사를 하므로 폐쇄 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하기 어렵습니다. [사진] MRI 3. 초음파검사 초음파검사로 소장 및 대장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어서 대장암 진단의 민감도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진단보다는 전산화단층촬영(CT)과 상호보완적으로 배 안의 장기로 암이 퍼졌는지 파악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특히 간전이와 양성낭종 등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직장암의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가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초음파검사 방법 중 항문을 통해 시행하는 직장초음파검사는 자기공명영상(MRI)과 비슷한 정도로 직장암의 침범 깊이 파악 및 주변의 커진 림프절 발견에 정확도가 높아 병기 판정을 통한 직장암의 치료 방침 결정과 환자의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4.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및 PET-CT 검사 일반적으로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대사활동이 빠른 점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양전자 방출체를 표지물질로 부착시켜 주사한 후 표지물질로부터 방출되는 감마선으로 암세포를 발견하는 검사법입니다. 그러나 이 검사로부터 얻어지는 영상은 암의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있고 암이 아닌 염증성 변화에도 양성을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PET검사와 함께 CT검사도 시행하여 두 검사의 결과를 하나의 영상으로 조합하는 PET-CT검사가 새로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검사는 단독으로 시행되는 일은 드물며 수술 전 CT에서 간전이 등이 의심될 때 MRI검사와 함께 간 내의 전이암 개수의 정확한 파악이나 타 장기로의 전이를 확인하고자 할 때 사용되기도 하고 특히 수술 후 추적 CT검사에서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 추가로 사용됩니다. [사진] PET-CT 대장암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은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이며 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 수술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수술의 원칙은 암세포가 퍼져나가는(전이) 통로가 되는 림프관, 혈관을 차단하고 주위 림프절(임파선)을 포함해서 암 덩어리를 광범위하게 잘라내는 것입니다. 수술 당시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 수술 후에 보조적으로 항암화학요법(항암제 치료)를 시행하며, 직장암은 수술 전 또는 후에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직장암 수술에 있어서 수술 술기와 수술 기구의 발달로 예전에는 항문을 없애고 복부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했던 많은 환자들에서 항문 보존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통해 항문보존율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복강경 혹은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이 기존의 개복수술과 비교해서 장기적인 암치료성적(재발율 및 생존율)에는 차이가 없으면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적으면서 빠른 회복을 보인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을 시행한 2기 또는 3기 대장암, 직장암 환자에서는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재발률을 줄일 수 있으며 생존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2주 혹은 3주 주기로 시행되며 6개월을 표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암의 병기, 부작용등에 따라 3개월이 권유되기도 합니다. 전이성 대장암의 경우 항암치료가 치료의 근간이 되나 전이 부위와 개수에 따라 수술 및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 주요 암들 중 비교적 치료성적이 좋은 암에 속합니다. 초기에 진단되어서 수술 받은 경우 거의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 해도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완치에 이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 성적은 암을 얼마나 빨리 진단해서 치료하느냐에 좌우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더 바람직하기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대장암의 진행은 주위 조직으로의 직접 전파와 원격 전이로 나눠집니다. 직접 전파 대장암이 진행하면, 주변 장기를 침범하게 됩니다. 결장암의 경우는 비장, 췌장, 신장 및 요관 등의 주위 장기를 침범할 수 있고, 직장암의 경우 전립선, 방광, 생식기를 지나 척추 뼈까지 침범하기도 합니다. 대장암이 점차 진행하면 급성 장폐색 및 천공뿐만 아니라, 앞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다양한 장기로의 침윤으로 인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격 전이 암은 혈관이나 임파선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장기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결장의 혈액은 간을 통해 전신으로 돌기 때문에, 간전이가 가장 많으며, 대장암 사망 원인의 1/2~1/3을 차지합니다. 하부 직장의 경우는 결장과 다른 경로로 혈액이 이동하는 관계로, 간뿐만 아니라 폐에 전이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과 폐 이외에 복막, 뼈와 다른 장기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식생활에 있어서 가공된 육류,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인 대장 검진을 시행하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은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의 단계를 거쳐 암으로 진행됩니다.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에는 5년에서 1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선종을 제거해 주면 대장암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내 대장암 검진 권고안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기본적인 검사 방법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선택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40세 이후부터는 매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중년 이후 소화불량이 나타나거나 2~3주 이상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는 경우, 변볼 때 점액이나 출혈이 있으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대장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 검사 및 치료 동영상] 대장암수술안내 [요약판] 대장내시경검사 안내 [full ver.] 내시경 대장용종절제술 안내 [요약판] 내시경대장용종절제술 안내 [full ver.] 수면내시경검사 안내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점막하박리술(ESD) 안내 대장스텐트삽입술 안내 대장루의 개념과 관리 대장내시경검사의 합병증 대처방법 [full ver.] 진단적 복강천자 안내 [요약판] 진단적 복강천자 안내 [full ver.] 치료적 복강천자 안내 정맥신우조영술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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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23.06.26
[우리집 주치의]간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현욱입니다. 짧은 진료시간외에 만날 수가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우리집 주치의에서는 아주 긴 시간동안 하나의 주제 하나의 질병을 가지고 아주 깊숙하게 자세하게 짚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간과 관련된 특히 그중에서도 간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 전문의 김윤준 교수 함께 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김윤준입니다. 우리가 교수님께서 굉장히 그 중요한 연구를 하셨더라고요. A형 감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 환자에게서 간이식 또는 사망에 위험을 조기에 체크할 수 있는 예후 평가 모델을 개발하셨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연구인지 말이 좀 어려워가지고요. 그게 A형 간염은 사실 어렸을 때 걸리면 증상이 전혀 없는 질환입니다. 그렇지만 인제 나이가 들어서 우리 아나운서분의 나이 정도에 걸리게 되면 굉장히 심하게 오거든요. 황달이 심하게 오고 콩팥이 망가진다든지 간이 망가져서 사망하거나 간이식을 할 정도로 심하게 옵니다. 근데 문제는 A형 간염은 회복하게 되면 완전히 회복한다 라는 겁니다. 전혀 문제가 없이 그니까 이 환자분은 그걸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환자는 간이식을 해야 되고 어떤 환자는 간이식이 필요 없이 그냥 지켜만 봐도 완치가 되고 그걸 구별 할 수 있는 공식을 만들었다 이런 뜻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전문용어로 하면은 교수님은 자리를 까셔도 되는군요. 일종에 그렇습니다. 병에 관해서는 딱 깔고 이렇게 해도 되겠다. 네 맞습니다. 이렇게 해도 되겠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런 거 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이렇게 뭐 훌륭하신 분이라는 걸 일단 저희가 밑바탕으로 깔고 저희가 시작을 하니까 아니 여기 나오시는 모든 분들은 대한민국에서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시니까 거기에 대한 신뢰성이 있습니다. 일단 간염을 얘기하려면 딱 간이라는 장기가 어떤 장기인지를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간은 보통 인제 오른쪽 갈비뼈 밑에 숨어있습니다. 워낙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아 갈비가 보호하는군요. 그렇죠. 갈비가 보호하고 있죠. 보통은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 굉장히 부드럽거든요. 잘 만져지지 않는데 술을 많이 마시거나 지방간이 되거나 뭐 간암이 생기거나 하면은 소위 간이 부의면 그렇죠. 간이 붓게 되면 인제 갈비 밑으로 이렇게 자라나서 만져지게 됩니다. 특히 인제 간경화가 오게 되면 오른쪽 간은 오히려 약간 작아지고 요 왼쪽에 있는 간이 좀 커져서 왼쪽에 있는 간이 손으로 잘 만져지게 됩니다. 좀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있죠. 간이라는 장기는 굉장히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일단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먹은 다음에 녹말의 형태나 이런 형태로 영양분이 저장이 되게 됩니다. 그 저장된 걸 혈당의 형태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게 되거든요. 우리 뇌는 항상 에너지원을 당만 혈당만 사용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적절한 농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또 우리가 먹다보면 굉장히 많은 독소들을 섭취를 하게 됩니다. 그런 독소들을 해독하는 역할 이런 역할을 하게 되고요. 또 장에서도 굉장히 많은 독소들이 올라오거든요. 그 독소들을 우리가 제대로 해소를 하질 못하면 인제 간성혼수라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근데 인제 건강한 사람들은 간의기능이 좋기 때문에 그런 장에서 올라오는 독소들을 다 해독을 해서 혼수에 빠지지 않지만 인제 간 기능이 떨어지면 해독을 하지 못해서 혼수상태에 빠지는 그런 경과를 보게 되죠. 우리가 간에 별명을 여러 가지를 붙여주는데 그중에 으뜸이 침묵의 장기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렇죠. 특별한 이유가 있겠죠. 증상이 없다는 겁니다. 증상이 간이 굉장히 나빠져서 예를 들어서 복수가 찬다든지 뭐 피를 토한다든지 혈변을 본다든지 아까 말한 대로 혼수가 온다든지 발이 붓는다든지 또 황달이 온다든지 눈이 노랗게 된다든지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일단은 굉장히 심한상태입니다. 그전까지 대개의 경우 증상이 없어요. 근데 간은 또 재생력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 재생력이 뛰어나죠. 대표적인 예가 우리가 간이식을 할 때 70%정도를 자르거든요. 아 건강한 간이잖아요. 그렇죠. 30% 남아있는데 30%가 불과 1~2주 만 있으면 우리가 다 자라는 걸 우리가 관찰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니까 간은 아주 잘 자라고 회복력이 뛰어난 장기라는 걸 알 수가 있죠. 그러니까 이제 이건 지금 말씀하셨지만 건강할 때 일 인거잖아요. 건강할 때 일이죠. 전제 조건이 그니까 B형간염이나 C형간염 혹은 술 독소 이런 거에 의해서 10년, 20년 지속되는 손상이 있으면 거기에는 굉장히 취약합니다. 한번 우리가 수술로 70%를 자른다. 그런 건 잘 견딜 수가 있는데 10년, 20년, 30년에 걸쳐서 독소나 바이러스에 의한 손상은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 여쭤 봤냐면 간이라는 이 장기의 특징을 좀 여러분들이 아셔야 될 것 같아요. 많이 없고 아파도 아프다고 얘기를 못하고 하지만 재생력은 아주 강한 근데도 중요한건 이게 아프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간에 대한 조기검진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관리가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처음부터 다시 한 번 하고 가겠습니다. 간염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간염의 종류는 이제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고요. 바이러스성 간염은 가장 대표적인 게 A, B, C, D, E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A, B, C, D, E 네 그 다음에 지방간염 그다음 알코올성간염, 독소에 의한 독성간염 그리고 뭐 자가면역성 간염, 유전적인 간염들 중요한 것들은 B형간염, C형간염, 같은 바이러스성 간염, 만성지방간염 그리고 알코올 알코올성 간염 4가지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일단은 지방간하고 뭐 알코올이야 그걸 주의하면 되는 건데 그 주의가 굉장히 어렵다는 문제가 있죠. 그 B형간염, C형간염 같은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오는 거니까. 그렇죠. 어찌 보면 이건 우리가 노력한다고 되는 부분은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 아닙니다. 이거는 노력을 하면 돼죠. 아 그래요 그니까 B형 간염 같은 경우는 인제 피로 보통 전염이 되는 질환인데요. 피나 체액입니다. 피나 체액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데 지역마다 전염되는 방법이 틀립니다. 홍콩, 대만, 우리나라 뭐 베트남 이런 지역에서는 주로 어머니에서부터 아들, 딸로 전염이 됩니다. 태어날 때 수직간염이라고 그렇죠. 수직간염이라고 그러죠. 그렇게 되고 인제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주로 어렸을 때 두 살 세 살 다섯 살짜리 애들이 서로 놀면서 감염이 되고요. 아이들끼리 아이들끼리.. 그러니까 전염이 되는 거네요. 전염이 되는 거죠. 그다음이 인제 캐나다, 미국이나 서유럽 같은 데서는 어떤 성적인 접촉에 의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걸릴 나이에 따라서 그 병의 양상이 굉장히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어서 나이가 들어서 면역체계가 완벽할 때에 성적인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된다면 거의 대부분 회복합니다. 급성간염에서 끝나거든요. 근데 우리나라와 같이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물려받게 되면 애기 면역체계들이 그것을 적이라고 인식을 하기가 참 힘듭니다. 왜 어머니한테 받은 건 다 좋은 거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바이러스는 대게는 우리가 면역체계가 없애질 못하고 만성화가 되는 거지요. 그럼 나이와 관련이 있네요. 어떻게 보면 나이와 관련이 있죠. 어릴수록 위험하다는... 어릴수록 위험 어렸을 때 걸릴수록 만성화가 많이 됩니다. 어렸을 때 걸리면 99%가 만성화가 되고요 그래요 나이가 들어서 걸리면 뭐 5%이하 1%이하가 만성화가 되니까.. 그럼 만성화가 된다는 거는 간염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간경화 간암까지 진행을... 간암까지 가서 그렇죠 죽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런 얘기인거죠. 뭐 요즘은 그런 일이 많이 줄었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자 C형간염은.. C형간염은 주로 이제 문신이랄까 침도 가능할 것 같고요. 칫솔이나 면도기 손톱깎이 이런 것들을 조심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니까 멀쩡한 사람인데도 남의 피가 나에게 옮겨오거나 이러면 생길 수 있는거네요. C형간염이 그런 식으로 이제 에이즈도 그런 식으로 전염이 될 수 있고요 똑같은 B형간염, C형간염 그런 것들이 굉장히 피에서는 전염이 잘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피는 일단 오염이 되어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피가 닿을 수 있는 물질들이 자기 상처나 피부나 점막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 A, B, C, D, E를 저희가 다 해놨는데 아까 A, D, E는 얘기를 거의 언급 안하셨거든요. 요거는 잘 걸리지도 않고 이렇단 얘기네요. A형 간염은 대변에 오염된 물을 먹어 물이나 뭐 수산물을 먹어서 걸리는 질환이기 때문에 현재는 굉장히 위생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중국이나 인도나 뭐 위생상 좋지 않은 쪽으로.. 그렇죠. 중남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 가게 되면 급성 간염을 앓게 되고 급성간염은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돌아가시거나 완전히 회복하거나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심화한 질환을 앓을 수가 있기 때문에 A형간염도 현재 굉장히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질환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제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율이 높다 라고 하는데 맞나요. 그래서 간암에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B형간염 바이러스에 만성간염이 되어 있으면 급성이 아니라 만성간염이 되어 있으면 대게 간암위험이 정상에 비해서 100배 이상 높아집니다. 100배라는 건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치거든요. 지금 보니까 72%로 보이는데요. 그렇죠. 전체 우리나라에서 간암이 72%가 B형 간염이고 이제 C형간염이 그 다음 알코올성이 그다음 기타는 인제 지방간이 되겠는데요. 근데 B형 간염이 다행스러운 점은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B형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퍼센트가 뭐 10%이상 이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서울대학교의대에서 김정룡박사님께서 우리가 백신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요즘은 태어나자마자 모든 애기들한테 백신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전염경로는 수직간염인데 그 백신이 수직감염을 굉장히 효과적으로 차단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이제 초등학교 학생들은 B형간염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뭐 0.1%정도 밖에 안 되거든요. 뚝 떨어졌네요. 그렇죠. 그렇지만 아직 우리가 그 백신을 개발하기 전의 세대인 30대, 40대, 50대에서는 아직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제가 문제네요 아마 뭐 괜찮으실 것 같긴 한데요. 30대 까지도 괜찮죠. 40대 50대에서는 제가 40대 인데요 아 그렇습니까. 젊어 보이셔서 B형간염이 중요한 질환일수 있겠습니다. 그러네요. 간염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침묵의 장기라고 하니까 아까 증상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인제 답답하니까 이런 질문을 들어간 거예요. 좀 알 수 있는 증상이 없느냐 이거죠 아주 이제 간염이 심해지면은 인제 소변이 굉장히 짙어집니다. 콜라색깔처럼 짙어 지게 되고 진해져요. 진해지고 그 다음에 이제 눈이 노래지고 자기가 평생 먹고 싶던 음식이 먹고 싶지가 않고 구역질이 난다든지 토를 한다든지 뭐 이런 증상들이 올 수가 있는데 황달 외에는 좀 비 특이적인 증상이지 않습니까 일반적인 증상이잖아요. 다른 원인들에서 생길 수가 있는 그래서 그거를 증상을 정확히 알기가 어려운데 아주 인제 간염이 심하게 오면 복수가 찬다든지 혼수가 온다든지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겠습니다. 혹시 그 말씀하신 증상 중에 초기단계증상은 없나요. 가장 가벼운 증상은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는 게 싫어지는 겁니다. 내가 라면을 좋아하는데 라면이 먹기가 싫다. 내가 담배를 좋아하는데 담배가 피기 싫다 이런 게 아주 가벼운 증상인데 그런 걸 가지고 진단할 수는 없고 내가 평소에 계속 간 건강을 체크하고 그런 비특이적인 상태에서나 아마 의사선생을 만나서 의논하는 게 가장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검사로 간염을 진단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간염은 일단은 보통 오게 되면 우리가 뭐 소변검사, 피검사를 하게 되는데 피검사 중에 일부가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하게 되고 간 기능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간 기능검사에서 간에 어떤 담백질을 만들어내는 능력,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저하가 되어 있는지 피를 굳게 하는 물질들도 간에서 대부분 만들어 내거든요. 그런 응고인자들이 감소화 되있는지 간 손상을 나타내는 GOT/GPT가 높아져 있다든지 요런 것들을 보게 되고요. 일단 그런 간 손상에 증거가 있게 되면 우리가 그 원인을 밝히는 검사를 하게 됩니다. 아까 말한 데로 B형간염이냐 C형간염이냐 지방간이냐 뭐 자가 면역성 간염이냐 요런 걸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검사를 하게 돼서 그것도 다 피를 가지고 하게 되는 건가요? 알코올성 같은 경우에는 인제 물론 피검사로 알 수도 있지만 대게는 생활태도나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합니다. 당뇨가 있고 고지혈증이 있고 고혈압이 있고 비만이 있으면 또 지방간 지방간염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런 걸 다양하게 보고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일단 바이러스 간염에 대해서는 대게 혈청검사로 진단을 쉽게 내릴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이제 건강검진을 할 때 초음파로 하는 거는 그냥 초음파도 도움을 줄 수가 있죠. 초음파 인제 형태학적인 도움을 주게 돼서 간이 어떤 모양인지 그렇죠. 간에 기름이 껴있는지 아까 말한 대로 뭐 왼쪽간이 튀어나와있는지 울퉁불퉁한지 간에 혹이 있는지 뭐 혈액순환이 원활한지 뭐 이런 것들을 봐서 우리가 또 중요한 결과를 얻을 수가 있겠습니다. 모양의 어떤 형태 이런걸 보는 거는 초음파고 나머지 모든 검사는 혈액으로 그러니까 두 가지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인제 문진과 신체 검진이 중요하게 되겠고 그 다음에 혈액검사 그리고 아까 말한 문진에 생활태도 같은 것도 들어있게 되고요. 그 다음에 형태학적인 검사는 주로 방사선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이제 뭐 MRI나 CT나 초음파를 통해서 간에 혹이 있는지 간이 울퉁불퉁한지 혹은 뭐 간이 딱딱한지 같은 것을 알게 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 완치가 가능한가요. 완치는 사실 두 개다 가능합니다. 우리가 B형 간염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약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는데요. 최근에 이제 우리가 간이식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사실은 간이식을 하게 되면 완치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이식을 갔다가 완치 간염의 완치법이라고 하기엔 너무 강력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보통은 약을 써서 완치되는 경우를 그렇죠. 일반적으로는 인제 B형간염 완치가 안 된다고 우리나라에서는 안 된다고 봐야 될 것 같지만 최근에 인제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병원에서 B형간염 완치를 많이 개발을 하고 있거든요. 저도 뭐 10개 이상의 물질을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아마 한 15년 후에는 완치가 아마 개발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희망을 가지게 아 지금 계속하고 계신데 15년 정도를 더 기다려야 돼요? 희망을 가지고 오래 기다려야 될 것 같긴 합니다. 10년, 15년 후에는 완치의 소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요 그때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 제가 아마 60을 넘을 것 예순을 넘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C형 간염의 경우에는 최근5년에 5년 안에 일어난 어떤 의학적인 발전 중에서 가장 많은 발전이 일어난 분야라서 현재는 95% 이상 완치된 약들이 개발이 되어있고요. 옛날에 주사를 1년을 맞았다면 요즘은 먹는 약 예를 들어서 딱 한 알을 8주 56일 오 굉장히 편해졌네요. 56알만 먹으면 99%완치되는 그런 약들이 개발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C형간염 같은 경우에는 그렇죠. 그러니까 그걸 모르고 있는 건 너무나 억울한 일이죠. 그걸 모르고 간을 계속 잃어서 우울하고 피곤하고 그러면서 간경화 진행하고 간암이 왔다 얼마나 억울합니까. 아주 땅을 치게 후회하죠. 그렇죠. 그래서 본인이 B형간염이 있는지 C형간염 있는지 아는 것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 B형 간염 백신이 있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맞는 게 중요하고 불행하게 완성 B형간염이 있다 면은 그 소리가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약들이 어느 정도 가지고 있거든요. 진행을 막는 게 중요하고 C형간염은 완치시킬 수 있는 약이 있기 때문에 C형간염 B형간염 있는지를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건강상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내가 뭘 갖고 있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맞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오늘의 매세지 이지요. 간염치료제를 복용할 때 혹시나 모든 약들은 또 주의사항이 있지 않습니까. 불과 몇 년 전에 개발된 C형간염 약들은 약과 약의 인트렉션(상호작용)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약을 먹고 있는 환자들 뭐 예를 들어서 고혈압 약이나 고지혈증 약 혹은 부정맥 약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이 약을 먹으면 안 되는 일이 있었거든요 상충효과가 있는 거죠 그렇죠. 최근 나온 약들은 그런 효과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거의 부작용 측면에서 거의 해소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또 인제 과거 C형간염은 그렇고요. B형간염 약들은 굉장히 내성 바이러스가 많이 생겼어요. 그니까 바이러스가 처음에는 진행을 먹히다가 막을 수 있다가 그다음에 못 막는 그런 경우가 생겼는데 거의 다 해결이 되었고 인제 부작용도 거의 다 해결이 된 그런 약들이 개발 되서 거의 전혀 부작용이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러니까요 아우 굉장히 자신 있게 이야기 해주시니까 신뢰가 확 갑니다. 근데 그 부분에 있을 때 조금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게 그러한 최근에 개발된 C형간염 약재들 개발하는데 있어서 서울대학교병원 굉장히 중추적이 역할을 했고요. 특히 제 환자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그 새로운 C형간염 약제 임상에 참여를 해주셨어요. 그 분들의 그분들 물론 다 임상 중에 다 완치가 되었죠. 거의 99% 다 완치가 됐지만 어쨌거나 그분들 그런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사실 여기서 확신이 있으니까 이제 임상실험 하신 거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나와서 저희가 우리집 주치의를 찍으면서 이런 코너는 한 번도 없었거든요. 그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인사를 네 제가 대단히 참여해주신 환자 및 그 가족 분들께 굉장히 감사히 생각을 하고요. 이런 임상실험을 통해서 이제 의학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임상실험에 대한 어떤 좋은 그런 평가나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 이렇게 또 우리가 영상편지까지 쓰게 됐습니다. 바이러스성이 아닌 간염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비 바이러스성 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겠죠. 가장 중요한건 이제 알코올성 간염이구요 그 다음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되겠고요. 그 두 가지는 다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이제 드물게 독성간염, 자가 면역성 간염, 윌슨병 뭐 혈철색소증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굉장히 드문 병들이기 때문에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알코올성은 술 마시면 걸리는 거죠. 그렇죠. 이런 질문은 참 무식한 거 같은데 얼마나 많이 마시면 아 그건 안전한 양은 우리가 알고 있어요. 안전한 양이라는 거는 여성에서는 한7잔 그다음에 남성에 있어서는 한일주일에 14잔정도가 아주 안전한 간에 대해서는 아주 안전한 양이라고 볼 수 있고 또 고정도 낮은 용량에서는 심장을 좀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그 심근경색을 막는 효과가 있어서 오히려 전혀 안 먹는 사람보다 우리가 하루가 1잔정도 혹은 1잔반이나 2잔 정도를 마시는 사람이 수명 사망률이 제일 낮다 라는 보고가 있는 거는 그건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 때문에 고정도 양은 물론 인제 아주 조금 인제 다른 암 유형을 높이지만 간도 안전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양이기 때문에 고정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요. 근데 예를 들어서 뭐 하루에 소주를 한 병씩 먹는다 그거는 충분히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죠. 자 그리고 인제 아까 비알코올성 지방간 요부분도 이야기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인제 점점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게 인제 고지혈증이 있고 비만이 있고 탄수활물 섭취가 과다하고 과당이나 설탕섭취가 과다하고 이렇게 되면 그 먹은 과당이나 탄수화물이 간에 기름의 형태로 쌓이게 됩니다. 거기 염증이 오게 되면 우리가 그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라고 부르는데요. 지방간염이 우리나라 사람 한30~40%지방간염이니까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가지고 있다 30~40% 가지고 있다 과언이 아닌데 아마 저도 건강건진 받으면 지방간이에요 그러면은 약간 지방간이죠. 다가지고 있으니까 다가지고 있으니까 안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40%라고 하면은 40%의 10%, 한 4%정도는 지방만 쌓이지가 않고 염증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인제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을 하거든요. 과거에 인제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지방간 환자들 보면 뚱뚱하죠. 운동을 안 하죠. 콜레스테롤 높죠. 혈압 높죠. 당뇨 있죠.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간암 간경화 올 때 까지 대게 못삽니다. 왜 그런 분들은 심장마비도 많이 오고 심근경색도 많이 오고 그 병원 요인이 많군요. 그렇죠. 그 뇌경색도 많이 오고 암도 많이 오죠. 그렇기 때문에 대게 그런 분들이 50대, 60대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70대에 그런데 최근에는 암도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를 잘하고 콜레스테롤 잘 낮추고 당뇨조절을 잘 조절을 해서 심근경색 그 다음에 뇌졸중으로 안 들어가시게 되면 인제 나이게 많게 되면서 나중에 간암이 나타나시게 되는 간경병, 간암으로 돌아가시게 돼서 앞으로는 인제 지방간염이 점점 중요한 질환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지방간염약이 없어요. 그러니까는 그게 앞으로는 점점 중요한 질환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비알코올성간염 치료제도 나중에 교수님께서 좀 그 부분에서도 좀 연구가 많이 진행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도 또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주 간단하거든요. 적게 먹고 운동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을 유지하면 되는 건데 자기가 모든 것을 다 즐기면서 간경화는 안오겠다라는 건 뭔가 자연의 섭리를 욕심인가요. 그렇죠. 어긋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약제개발에 좀 문제가 있긴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만 아마 또 개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을 대신해서 제가 죄송하단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뭐 아무튼 말씀을 듣고 보니까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이고요. 그 다음에 설탕섭취,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고요. 과당도 해롭습니다. 인제 과당은 자연 당이니까 우리가 좋지 않나 생각하고 환자들께서 꿀을 먹는다든지 과일을 많이 먹는 주스, 과일을 많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 과당이 설탕보다 결코 더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당섭취를 줄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운동을 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을 적절히 유지하고 그냥 그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가면서 아마 약간의 어떤 약물치료가 앞으로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식이요법이나 민간요법 중에 잘못된 걸 자기가 선택을 해서 곤욕스러운 경우에 찾아온 경우가 있나요 환자들은 그런 아주 평범한 거에 신선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인 생활에 운동을 하고 이런 아주 진리가 이렇게 평범한 거에 있는데 그게 평범한 거에 있다고 믿지 않고 뭐 논이니 뭐니 뭐 인진쑥이니 뭐 다슬기니 어떤 특정한 물질에 있다는 생각을 우리나라 환자분들은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 것들이 좋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게 그렇다면 얼마나 쉬운 일이겠습니까. 실제로는 훨씬 더 평범한 곳에 진리가 숨어있는데 그것을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잖아요. 네잎클로버가 행운인데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다 행운을 찾기 위해서 행복을 짓밟지는 않느냐 보지를 못하죠. 이 얘기랑 비슷한 이야기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이번에는 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상식이 있거나 아니면 오늘 말씀하신 것 중에 또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서 제가 질문을 드릴 텐데, YES or NO 로 좀 대답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간 염증 수치는 간의 손상도에 비례한다. YES or NO NO죠. 예를 들어서, 간이 많이 손상되면 소위 말하는 AST GOT / GPT는 간세포 내에 있는 물질인데 간세포가 거의 없으면 오히려 올라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급성기에서는 어느 정도 그것을 나타낼 수가 있어도 오히려 간경화가 돼서 간세포가 많이 줄어들게 되면 오히려 AST ALT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제 AST ALT가 좋아지고 있으니까 간이 좋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는데 그런 건 모든 것이 전체적으로 파악을 해야 되는 것이지 그거 한 가지만 가지고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그걸 종합적으로 보는 의사선생님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이제 참고로 AST, ALT는 우리가 아는 거는 GOT, GPT 같은 얘기라고 같은 얘기죠 자 다음질문 넘어가 보겠습니다. C형 간염에 걸리면 얼굴이 검어진다. YES or NO NO 오 보통은 간염에 걸리면 얼굴이 그거는 어느 정도는 맞는데 황달이 굉장히 심해지면 우리가 흑달이라고 그래서 얼굴이 검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대게 인제 C형간염이 그렇게 까지 심하게 되면은 대게 인제 다른 증상들이 많이 오거든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복수가 찬다든지 피를 토한다든지 뭐 소변이 안 나온다든지 이런 증상들이 있을 정도가 되야지 인제 얼굴이 새까맣게 되는 거고요. 만성간염 상태에서는 얼굴이 검어지는건 뭐 대게 다른 요인인 경우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병일수도 있고 뭐 자외선 노출 이런 경우가 많고요. 보통은 변화가 없는 거고요 그렇죠. 근데 아주 심하게 오는 경우 눈이 노래지거나 소변이 노래지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분명히 그건 간 이상을 나타낼 수 있는 소견일수가 있게 때문에 주의를 해야 되지만 환자들이 오셔서 사람들이 절 보고 검다고 그래요 그럼 제가 이렇게 보고 제가 안 검다고 하면 안 검은 겁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얼굴색깔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가 않고 오히려 눈 색깔이나 소변색깔 혹은 간단한 혈액검사가 훨씬 더 정확하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자 다음질문입니다. 아 이것도 굉장히 많이들 하시는 행동인 것 같은데 동물의 간을 먹으면 간에 좋다. 그렇진 않죠. 그렇진 않죠. NO입니까 NO죠 동물에 간 중에서 아까 말한 대로 인제 E형 간염 같은 경우에는 인수공통 질환입니다. 동물의 병이 사람에서도 돌아다니고 동물에서도 돌아다니는데 동물의 생고기나 뭐 익히지 않은 고기 같은 거 간 같은걸 먹어서 걸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 위험하네요. 근데 간은 물론 완전히 익혀서 먹으면 단백질을 공급을 하기 때문에 간에 해롭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기름기가 적은 적절한 고기 단백질원으로서 먹는 거는 저는 좋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생간은 오히려 더 위험 할 수 생간은 위험할 수가 있죠. 생간은 여러 가지 기생충이나 아까 말한 E형간염 같은 것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하다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감염된 산모는 모유수유를 할 수 없다. YES or NO 할 수 없다는 틀린 얘기죠 그러니까NO네요. 네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더라도 그 모유로 인해서 전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할 수 있는데 몰론 인제 젖꼭지에 인제 습진이 많이 생겼다든지 애기가 입에 뭐 상처가 많다든지 하면은 안 될 수도 있겠지만 대게는 허용할 수가 있고요. C형 간염 같은 대게 먹을 때 임신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C형간염인 경우에는 약이 8주나 12주 밖에 안 먹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임신을 피하고 수유를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B형간염 같은 경우는 약제를 굉장히 오래 먹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약제를 주면서도 수유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있어도 수유를 할 수가 있고 C형간염이 아닌 B형간염은 약제를 먹으면서도 수유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게 애기한테 해롭지 않고 전염을 높이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주 뭐 확실하게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말씀을 듣다보니까 뭐 무슨병이든 다 똑같겠습니다만 간염 역시 조기에 발견하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하죠 조기에 간염을 발견했다면 그다음엔 어떻게 관리 하는 게 좋을까요. 자기가 간염이 있는지 없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간염은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이 4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알코올성 간염은 사실 알코올을 끊으면 대게 좋아집니다. 그렇겠죠 근데 계속 먹으면 급격하게 진행해서 사망하거든요. 그니까 끊는 게 중요한데 그게 본인의 의지만으로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주변의 정신과 선생님이나 중독 전문의를 찾아가서 도움을 얻는 게 중요하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인제 간 문제에 대해서는 간전문의를 찾아가서 간 문제에 대해서 치료하는 게 중요하고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약제가 없습니다. 그거는 우리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과당섭취, 설탕섭취, 식이요법을 하고 운동을 하고 적절한 체중을 하는 건데 이게 사실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인데요. 어째든 우리가 정답은 알고 있어야 되니까 그것을 통해서 치료를 하는게 옳겠고요. C형간염은 아까 말씀한대로 완치가 될 수가 있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간 전문의는 완치 시켜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완치를 시켜야 합니다. B형간염은 우리가 억제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경화 간암으로 가는 것을 억제하고 심지어는 더 좋게 만들 수 가 있기 때문에 약을 먹어야 되면 먹어야 되고요 간염이나 간경화가 오래되면 간암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대게 6개월에 한 번씩 피검사 간초음파나 간CT, 간MRI를 통해서 조기간암을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간이 건강한가 건강하지 않은가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염이 있다면 자기 간염의 4가지 중에 어디에 속하냐를 아는 것이고 그런 분들이 자기가 간암위험이 높아져 있다면은 간암에 대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간암이 왔을 때 일찍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건뭐 세세하게 뭐 정리를 복습하듯이 다시 또 해주셨습니다. 식단조절이 아까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정답을 알고 가야 되니까 정답은 거의 불가능하죠 어떻게 뭘로 먹어야 할까요 주로 이제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 좋은데 야채나 고기도 좋아요. 고기도 좋은데 이제 고기 중에서 기름기가 좀 적은 고기 안심 그렇죠. 아메리카노. 커피 같은 경우에는 두잔 하루에 두잔, 세잔을 마시면 간경화도 줄이고 간암도 줄인다는 보고가 많거든요. 그거 제가 여쭤보려고 그랬던 건데 아 그런가요. 그 얘기해 주세요. 진짜 커피를 마시면은 간경화에 좋다 라고. 커피는 좋은데 우리가 뭐 믹스 커피같은 거는 인제 당이 많이 들어 있거든요. 그 다음에 이제 뭐 라떼나 이런 거는 인제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니까 이제 그런 것들이 과당 설탕이 많이 들어있으면 지방간의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블랙커피나 에스프레소 형태는 하루에 두잔, 하루에 두 잔까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루에 두 잔까지는 그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이제 안 좋은 거고 너무 많이 먹으면 인제 뭐 혈압이 높아 질수도 있고 뭐 불면증이 오고 뭐 그렇기 때문에 적절히 먹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간염에 걸린 분들이 꼭 이것만은 하지 마셔라 꼭 이것만은 지키 셔라 이렇게 좀 정리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C형간염 같은 경우는 역시 B형간염도 마찬가지에요. 본인의 피가 묻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은 본인이 잘 관리를 해야 되겠고 수혈은 당연히 헌혈은 당연히 안하는 것이 좋겠고요. 그런 것들이 인제 어떤 사회적인 낙인으로 잘못하면은 인식될 수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일반적으로 악수나 포옹 키스 이런 걸로는 거의 전염이 안 되거든요. 그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없지만 그런 본인이 체액에 대해서는 조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뛰어난 잠재적 여력과 재생력을 가지고 있는 침묵의 장기 간 하지만 오늘 들으신 것처럼 손상된 간은 다시는 회복될 수가 없습니다. 올바른 이해와 철저한 예방 그리고 적절한 치료로 여러분의 간건강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12% 2022.07.12
질환정보 (3)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생물성 용종에는 선종성 용종과 악성용종이 있으며 비신생물성 용종에는 과형성 용종, 용종양 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이 있습니다. 이중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지방 식이, 저섬유질 식사 • 대장암 가족력 •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 오래된 경우 • 비만 • 음주 • 흡연 증상은 대개 무증상이고 대장조영술 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종이 큰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 장폐쇄를 일으켜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장 x-선 촬영이나 대장 내시경 검사, CT 가상대장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장 정확한 검사로 대장 전체를 관찰하고 조직 검사도 가능합니다.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약 5년에서 10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cm 이상의 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2~5년이 걸린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져 선종성 용종의 경우 크기가 1 cm 미만 일 때는 암발생률이 1% 이하이지만, 크기가 2 cm 이상인 경우는 약 35%에서 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모든 용종은 제거하여야 합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중요한 암의 전 단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용종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용종절제술은 대부분 입원하여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나 용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는 외래에서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하고 올가미, 겸자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전기소작으로 용종을 없앱니다. 시술 후에는 일정기간 금식을 해야 합니다. ?병증으로 장천공, 출혈 등이 생길 수 있는데 시술 후 약 1~2주 후에도 지연성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드물게 용종절제술로 인한 장천공으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대장용종 절제술 후의 관리 > - 용종 절제술 후 받드시 담당 주치의 선생님을 통해 조직검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용종에서 대장암세포가 발견되면 추가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용종 절제술 후에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선종성 용종의 30-50%가 재발하 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선종의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 조직검사에서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 완전한 절제가 이루어졌다면 3년 내지 5년후 추적검 사를 하도록 권유되지만, 용종의 완전 제거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여러 개의 용종이 있었던 경우,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는 보다 일찍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내과 송인성 정현채 김주성 김상균 - 지방섭취는 총 섭취열량의 30% 이내로 합니다. -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며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습니다. - 술은 과음하지 않습니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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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3% 2017.07.28

장벽이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대장벽의 일부가 약해져서 튀어나가는 것을 말하며 대장, 십이지장, 소장, 식도 등 소화관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서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선천적 게실은 정확히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특정부위의 장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장벽이 밖으로 튀어나와 생긴다고 추측됩니다. 2) 후천적 게실은 식사습관과 관련이 있어 섬유질 부족으로 변의 양이 줄어 대장의 더 많은 압력으 로 대변을 밀어내야 하므로 잘 생기고, 그 외 노화나 변비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병원을 찾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경미합니다. 드물게 간헐적인 복통, 팽만감, 가스 참, 불규칙한 배변, 식욕부진,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증상 없이 대장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합병증으로 게실염이 생기면 열, 복통, 혈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막염 ; 염증이 동반된 게실이 터지면서 변과 세균이 복강 내로 노출되고, 이 결과 대장 주위에 농양 또는 복막염이 발생합니다. 복막염은 복강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 ; 게실과 방광에 비정상적인 통로인 대장 방광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소변이 배출될 때 통증이 있고 반복적인 방광염이 발생합니다. 장폐색 ; 여성에게는 게실 질루가 발생하여 대변이 질로 새어나올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게실로 인해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검사, 대장조영술, 또는 CT 대장경 검사로 진단합니다. - 증상이 없는 대장게실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변양이 증가하고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게실의 발생과 게 실염을 예방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 대장게실염이 생긴 경우는 금식하고 수액을 공급하면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로 대장의 일부를 제거합니다. - 현미, 쌀눈, 납작보리 등의 섬유질 많이 함유된 잡곡을 먹습니다. -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충분한 수분섭취: 하루 1.5 - 2 L의 물을 마십니다. - 규칙적인 배변습관과 좋은 배변자세를 유지합니다. 내과 송인성 정현채 김주성 김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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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37% 2017.07.28

만성 간염은 간의 염증 및 간세포 괴사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간염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自家免疫), 대사(代謝)질환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서 초래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간염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등인데, 이들 각각은 마치 동물원의 사자나 원숭이처럼 서로 전혀 다른 바이러스들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A형, B형, C형이며, 이중 만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B형과 C형입니다. A형 간염바이러스는 급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만성으로 이행하지 않으며, 일단 A형 간염에서 회복되면 후유증이 남지 않고 평생면역을 얻게 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만성간염이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50% 정도,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25% 정도, 기타 원인이 25% 정도로서, B형 및 C형을 합치면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70-80%에 달하고, 알코올을 포함한 기타 원인들이 나머지를 차지합니다. 1)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타액, 정액, 질 분비물에서 살 수 있고 주로 혈액으로 전염됩니다. 어 머니가 B형 간염이 있는 경우에 아기가 출생시 또는 출생 직후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수 혈, 성관계, 오염된 주사바늘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 안에 상처가 없고, 많 은 양의 바이러스를 섭취하지 않는 한 경구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B형 간염 환자라 하 더라도 식사 준비 등 주방일을 할 수 있습니다. 2)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3) A형 간염 바이러스는 대변을 통한 구강으로 감염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간염의 증상은 경미하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간질환이 있을 때 피로, 전신 쇠약감, 구역, 구토, 식욕 감퇴, 체중 감소가 있을 수 있고 또한 우상복부가 은근히 불쾌하거나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차서 통증이나 팽만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간이나 담도 질환이 있으면 몸의 대사산물인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눈의 공막이나 피부에 침착하여 노란 색을 띠게 됩니다. 이를 황달이라고 하는데, 피부가 노랗게 보이더라도 눈의 흰자위가 노랗지 않다면 황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축적된 빌리루빈은 일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이 진한 색을 띠게 됩니다. 또한 간질환이 있으면 간세포에서 혈액응고인자들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여 잇몸 출혈이나 코피가 잘 날 수 있습니다. 간경화로 진행하면 배에 복수(腹水)가 차서 물주머니처럼 배가 불러오거나 몸이 붓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또 식도나 위에서 출혈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그것은 식도나 위에 정맥류(靜脈瘤)가 형성되고 여기서 피가 분출하기 때문입니다. 혈변이나 흑색변이 위장관 출혈을 시사하는 중요한 소견입니다. 1) 고른 영양소 섭취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십시오. 2) 지나친 안정보다는 병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회활동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주, 과로 및 불필요한 약물(한약, 특정식품 포함)의 복용을 삼가야 합니다. 4) 간경변이나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1) B형 간염은 예방 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예방백신은 대개 3차 접종(0,1, 6개월, 또는 0,1, 2개월)을 시행하는데, 이것을 완료하면 80% 이상에서 예방 항체가 형성됩니다. 예방 항체의 역가가 10 mIU/ml 이상이면 B형간염에 대해서는 거의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 항체가 형성은 되는데 역가가 미흡한 경우를 저(底)반응자라고 하며, 항체 형성이 아예 안 되는 경우를 무(無)반응자라고 합니다. 무반응자의 비율은 5-20% 정도로 보고자마다 다양합니다. 저반응자는 다시 3회 재접종을 시행하면 대개 항체 형성이 됩니다. 무반응자도 다시 3회 재접종을 시행해 보는 것이 좋으며, 이 경우 항체 형성율은 30-50% 정도인데 반응이 썩 좋은 편은 못 됩니다. 무반응의 원인은 유전적 소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효과가 우수하므로 접종 후 일일이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는 없으나 B형 간염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 혈액제제를 반복 투여하는 환자(혈우병, 투석 환자, 정박아 수용소 또는 형무소에 수용된 자나 근무자, 타인의 혈액 또는 분비물에 자주 접촉하는 의료관계자(외과의사, 치과의사, 수술실 또는 투석실 근무자, 혈액채취 근무자), 성관계가 문란한 자, 동성연애자 등 입니다. 2) 그 외 면도기, 칫솔, 손톱깍기 등은 같이 사용하지 말고 어린이에게 씹은 음식물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2) 문신이나 침을 함부로 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 그러나 B형 간염 환자가 요리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식기를 따로 소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과 윤용범 이효석 윤정환 류지곤 김윤준 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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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7.07.28
이용안내 (1)
병동소개6A병동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6A병동은 급, 만성 소화기질환과 감염질환을 가진 아동이 입원하여 치료받고 있으며, 힘든 병원 치료과정을 경험하고 있는 아동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는 패혈증을 포함한 다양한 세균감염과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질환 및 여러 부위에 발생하는 감염질환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열질환의 원인을 규명하여 연계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소화기영양분과는 신생아담즙정체, 소화성궤양, 크론병, 간염, 혈변 또는 만성 설사, 만성 변비, 위식도역류증, 선천성대사성간질환, 간기능부전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양 문제를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로 구성된 영양지원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병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개(진료과, 주요질환, 시설현황, 전화번호) 진료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영양분과 , 감염분과 주요질환 소아청소년과 급/만성소화기 질환, 세균감염 및 바이러스성 질환 시설현황 1인실 1병상, 2인실 6병상, 다인실 27병상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병동소개
정확도 : 99% 2019.01.16
병원소개 (7)
[병원뉴스]따뜻한 봄철 방심하기 쉬운 질환,'식중독'

- 서울대병원 박민선 교수, 식중독의 치료법부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까지 정리 [사진]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 함께 찾아오는 질환이 있다. 바로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을 정점으로 9월까지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이다. 적절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저해하여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식중독, 그 발생 원인부터 치료법 및 예방 수칙까지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와 알아봤다. 1. 식중독이란? [사진] 식중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질환이다. 소장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장염이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했을 경우, 장염이라는 명칭과 식중독을 혼용해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이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그중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이자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인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에 의한 독소형과 세균 자체로 인한 감염형으로 다시금 세분화할 수 있다. 2. 식중독의 증상은? 먼저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다. 독소나 세균이 음식물과 함께 체내로 들어오면 우리 몸에선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독소가 소화관의 위쪽에 있는 경우 구토, 아래쪽에 있는 경우 설사를 통해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한, 세균이나 독소가 전신에 영향을 미쳐서 전신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독소형 식중독은 독소가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아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면 소화기 증상과 함께 전신 발열까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는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3. 다른 복통과 식중독 증상의 차이점은? 복통의 원인은 수없이 많아서 통증 양상만으로 식중독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응급실에서 복통 질환을 감별할 때는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복부 초음파 및 CT 등을 활용한다. 다른 질환과 식중독을 구별할 땐 통증 양상보다는 문제가 될 만한 음식을 섭취했거나, 구토복통설사가 거의 동시적으로 급속히 발생했다는 사실을 감별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과민성 대장으로 인한 일반적인 증상은 배변 후 조금 편해지지만,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설사는 길게 지속되고 발열이 동반된다는 것도 대표적인 차이점이다. 4. 식중독의 치료법은? 식중독 환자는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한 상태여서 곧바로 음식을 먹으면 소화 흡수 장애로 인해 설사가 악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차적 치료로서 구토설사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보다 흡수가 더 빠르므로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후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해야 한다. 설사가 심한 상태라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5. 식중독 치료 시 주의할 점은? 먼저 설사를 한다고 무조건 굶는 것은 좋지 않다. 위장에 위치한 장상피세포는 2~3일만 음식 공급을 하지 않으면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영양 공급이 적절하지 않으면 그 자체로 설사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토나 설사가 심하다고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구토는 위장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반응이고, 설사는 장내 독소를 씻어내는 반응이므로 약제를 잘못 사용하면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져 회복이 지연되고 경과가 나빠질 수 있다. 6. 식중독에 특히 주의할 사람은? 보통의 면역력과 체력을 가진 사람은 식중독에 걸려도 자연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나 노약자는 식중독에 걸리면 꼭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들은 식중독 이후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하고 미음죽 등으로 대체하면서 근육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소화불량과 복통의 반복으로 이어지며, 심지어 호흡기 감염질환 등 다른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령자는 식중독 이후 수액치료 등을 고려해야 하며, 처음 1~2끼만 미음죽을 먹고 조금 회복됐을 때 일반식을 섭취하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7.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은? 식재료는 신선한 것으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식기세척기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구 주위를 피해서 보관해야 한다. 음식물을 조리섭취할 때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손을 신경 써서 세척하며, 익힌 음식은 익히지 않은 음식과 분리해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상온에 두면 안 되고, 2시간 이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날 것의 해산물(생선회, 굴, 조개류)은 조리 과정에 오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채소류는 꼼꼼히 세척한 후 2시간 이내 사용하거나 즉시 냉장보관 할 것을 권장한다. 8. 마지막 한 마디 여름에는 많은 사람이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봄이 시작되는 3~4월에는 음식 관리에 방심하기가 쉽다. 특히 봄철에는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데, 이때 음식은 냉보관 할 수 있도록 하며 상온에 2시간 이상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이 든 환자분들 중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우려하며 식사량을 줄이거나, 한 끼를 가볍게 간식류로 드시는 경우를 최근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데, 체중과 체지방이 줄어들면 체력도 함께 저하돼 식중독에 걸렸을 때 빠른 회복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60대 이후 고령자는 평상시 식사량을 일부러 지나치게 줄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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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23.04.03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암 발생률 3위'위암'관리법

-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위암의 원인치료예방법 소개 위암 환자 영상 [사진] 위암 환자의 내시경 영상 [사진] 위암 환자의 CT영상 2021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총 254,718건이며, 그중 위암은 총 29,493건으로 암 발생 순위 3위(11.6%)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암 발생 중 위암이 19,761건(14.7%)으로 2위, 여성에서 9,732건(8.1%)으로 4위로 보고됐다. 위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 암 발생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만큼 위암의 증상 및 치료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까지 알아봤다. 1. 위암이란? 사람 몸속 위에는 위선암 간질성 종양 림프종 등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위선암을 흔히 위암이라고 한다. 위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을 하고 있으며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의 깊이가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된다. 2. 발생 원인 짜거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발병의 요인이다.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나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477mg이다. 양념류 및 김치, 장아찌와 같은 염장 채소, 라면 등은 염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 또한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장상피화생이 있다. 장상피화생은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위 상피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를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 발생률을 10배까지 증가시킨다. 만약 궤양 천공으로 인해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거나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위암 전구병변이 될 수 있다. 또한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필수영양소 결핍 등도 위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3. 의심 증상 초기 위암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위암 의심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진행된 위암은 구토나 급격한 체중 감소, 토혈, 혈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는 위암이 굉장히 많이 진행된 경우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의심 증상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위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에 기생하며 강한 위산을 분비하는 대표적인 균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만성적으로 작용하면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유발해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아래와 같이 총 2가지로 구분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소화성 궤양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2. 조기 위암 절제 후 남은 위에 헬리코박터균 양성 [그림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 위장관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5. 진단 방법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다. 위장조영술도 가능하지만 이는 아주 초기의 위암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위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진단 방법이며, 병변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6. 치료 방법 암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과거에는 위의 3분의 2를 절제하는 아전 절제나 모두 절제하는 전 절제 두 가지 방법밖에 없었으나, 최근 조기 위암이 증가하면서 암이 작고 비교적 빨리 발견되는 만큼 반 정도만 절제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그림 구분 [그림2] 원위부 절제 [그림3] 전 절제 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에도 진행암으로 나오면 항암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국소적으로 재발 혹은 진행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명치 아래부터 배꼽 밑까지 절개를 통해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구멍만 뚫는 복강경 수술이나 3D 영상을 사용하는 로봇 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의심되는 병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으로 수술한 경우, 회복이 좀 더 빠르다. 7. 위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위암이 많이 커지면 주변 장기를 침범한다. 해당 장기를 함께 절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췌장의 머리 부분 등에 침범한 경우에는 절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폐, 간, 복막, 뇌, 뼈 등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적으로 위를 뗄 수는 있지만 전이된 부분은 제거를 못 해 수술의 의미가 없다. 8. 수술 후 부작용? 위암 수술 후의 가장 큰 변화는 체중 감소다. 전 절제의 경우 많게는 10~15kg까지 감소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이나 골다공증, 여러 영양소의 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B12 비타민의 결핍으로 생기는 거대적아구성빈혈 또는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9. 환자들에게 한마디 위암 수술 후 평균적으로 한 달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 후 음식을 먹을 때 덜 타게, 덜 맵게, 탄 음식 피하기, 과식하지 않기 4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과 적당한 음주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적극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을 잘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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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23.01.17
[병원뉴스][건강정보] 10년새 4.8배 급증,'궤양성대장염'

- 서울대병원 고성준 교수, 궤양성 대장암 원인부터 치료관리법까지 소개 [사진] 궤양성 대장염 [사진]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 궤양성 대장염은 생명에 큰 지장은 없지만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며 악화되면 대장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꼭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최근 10년 새 5배 가까이 환자 수가 늘어나며 무서운 증가세를 보이는 궤양성 대장염, 그 원인부터 치료관리법까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와 알아봤다. 1. 궤양성 대장염이란?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을 침범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설사 및 혈변이 있다. 이 질환이 있는 거의 모든 환자는 직장에서 염증이 관찰되며, 염증이 퍼진 범위와 중증도는 환자마다 다르다. 2.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은? 최근 10년간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는 9,657명(2008년)에서 46,837명(2018년)으로 5배가량 증가했다. 매년 4,400명씩 추가로 발생해 2021년 기준으로 약 6만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질환은 2-30대에게 주로 발병했지만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환자가 급증한 데는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항생제소염진통제 등의 빈번한 사용이 장내 세균을 변화시켜 질병 발생을 촉진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3.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적인가? 그렇다. 하지만 설사와 혈변이 있다고 무조건 대장내시경을 받을 필요는 없다. 아래의 경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부터 대장내시경을 받길 권한다.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됨 혈변과 점액변이 동반됨 설사가 있으면서 가족 중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 금연 시작 후 혈변이 생긴 경우 한편, 최근 대변 칼프로텍틴 검사가 도입돼 내시경 없이 대변 분석만으로 간단한 선별 검사도 가능해졌다. 4. 궤양성 대장염의 예후는? 궤양성 대장염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은 아니다. 다만 환자 중 10명 중 1~2명은 일생 동안 대장절제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린 나이(40세 미만)에 진단 ▲염증이 넓고 심함 ▲가족력 ▲잦은 재발이 있는 경우 절제를 진행할 확률도 높다. 만일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 예후도 나빠진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약 3%에서 천공, 독성 거대결장 등 심한 급성 국소합병증이 나타난다. 또한, 약 20%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사망률이 1%로 증가한다. 5.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법은? 궤양성 대장염은 유병기간이 길수록 대장암 위험도 함께 증가하므로 증상이 없어도 꼭 치료받아야 한다. 실제로 30년간 이 질환이 있으면 대장암 발병률이 9.5%로 증가한다.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법은 염증의 범위 및 중등도에 따라 다르다. 범위가 좁고 염증이 덜 심하면 5-ASA라는 약제를 먹거나 항문에 주입해서 치료한다. 반면, 범위가 넓고 심하면 스테로이드 약제와 면역조절제를 투약해야 한다. 그럼에도 염증 조절이 어려우면 생물학제제라는 주사제를 투여하거나 다른 신약을 복용한다. 6. 질환 관리를 위해 당부할 말이 있다면? 궤양성 대장염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고 상담을 받아야 하며 약제를 철저히 복용해야 한다. 특히 약제를 임의로 중단하면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항생제나 소염진통제의 장기적인 사용은 피해야 한다. 이 약들은 장내 세균 분포를 변화시키거나 세균이 장벽으로 침투하는 투과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뚜렷한 음식은 없지만, 염분과 당분이 많은 음식과 소돼지와 같은 육류는 염증을 악화한다고 알려져 줄이는 것이 좋다. 단백질의 경우 생선 등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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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2.06.03
[병원뉴스][SNUH 건강톡톡] '두 얼굴의 암' 대장암

- 서울대병원 박지원 교수,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부터 수술 후 관리법까지 소개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했지만, 동시에 5년10년 상대 생존율도 각각 74.3%, 73.9%로 높았다. 이처럼 대장암은 발병 위험성과 완치 가능성이 모두 높은 두 얼굴의 암이다. 진단법과 치료법이 발전하며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대장암의 완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의 관심과 노력이다. 조기 진단과 빠른 회복을 위해, 대장암의 의심 증상부터 수술 후 관리법까지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지원 교수와 QA로 풀어봤다. (Q1) 대장암의 증상과 진단법은? 혈변을 보거나, 대변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대변 주기가 변하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드물지만 갑작스러운 빈혈과 복통도 대장암의 증상 중 하나다. 젊은 나이에는 이런 증상이 있어도 대장암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50대 이상이라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장암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그러나 비용이 높고 검사기관이 적어서 국가건강검진에서는 분별잠혈검사(대변을 채취, 눈에 보이지 않는 소량의 혈액을 검출하는 검사)로 대장암을 진단한다. 최근 국가에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을 준비 중인데, 사업 결과에 따라 국가암검진에 대장내시경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2) 대장암의 원인은? 치질변비가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가? 흔히 고기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에 잘 걸린다고 한다. 실제로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붉은 고기(돼지, 소)나 가공육(소시지)를 피해야 한다. 음주도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유전적 요인도 암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친다. 전체 대장암 환자 중 5%가 부모로부터 돌연변이나 결함 유전자를 물려받아 생기는 유전성 암 환자다. 이들은 나이가 들면 대부분 암에 걸린다. 그러므로 평균 연령보다 이른 나이부터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치질변비는 대장암과 엄밀하게 다른 질환이므로 대장암을 유발한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다른 의심 증상과 함께 변비까지 있다면 대장내시경을 권한다. 또한, 대장암으로 인한 혈변을 치질로 오인해 암 진단이 늦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Q3) 대장암 수술 후 장루(인공항문)을 무조건 달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대장은 위치에 따라 결장(위쪽)과 직장(아래쪽)으로 구분된다. 그중 항문과 가까운 직장에 암이 발생한 경우, 수술 시 암세포 주변부를 도려내면서 항문까지 모두 제거될 수 있다. 항문이 모두 사라진 환자들은 인공적으로 만든 배변통로인 장루(인공항문)을 복벽에 달고, 장루를 통해 나온 변이 모이는 장루 주머니를 차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장루 관리 교육이 별도로 실시되는데, 이때 교육받은 내용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장루는 감각이 없어서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고 목욕 때마다 꼼꼼히 비닐로 감싸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는 없다. 물에 닿거나 부드럽게 비누칠을 하는 정도는 괜찮다. 드물게 장루 주머니가 터지거나, 주머니가 몸에서 자꾸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에게 잘 맞는 주머니를 선택하고 의료진과 함께 부착 방법을 상의해야 한다. (Q4) 수술 후 주의해야 할 합병증이 있다면? 복강경 수술을 진행할 경우, 절개한 부분이 다시 벌어지면서 몽우리가 생긴 느낌이 들 수 있다. 이 상태로 배에 힘을 주면 소장이 밀려나오는 절개부위 탈장이 생겨 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절개부위에 근육이 덜 붙어서 발생하므로 근육 보강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만일 식사 중 구토, 소화불량, 복부팽만 증상이 계속되면 장폐색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내원해 배액을 진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술 부위가 열을 동반하며 빨갛게 변하거나 꿀렁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Q5) 수술이 어려운 환자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지? [그림] 대장 모식도 암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선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암의 위치나 병기에 따라 수술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 직장 부위에 암이 생겼거나, 암이 4기까지 진행되어 간, 폐등의 장기로 암세포가 원격전이를 일으킨 경우가 특히 수술이 어렵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해도 완치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 치료법들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대장암 항암제 부작용은 손발저림이다. 이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심할 경우 부작용 치료를 위해 별도의 약 복용이 필요하다. 또한, 방사선 치료는 항문 부위가 허는 등 피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연고 등을 발라 치료한다. (Q6) 마지막으로 치료 중인 환자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대장암 완치를 위해선 꾸준한 치료와 환자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간혹 수술 후 재발이 두려워 고기를 피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골고루 섭취하여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술과 담배는 꼭 피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몸이 아프다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회복이 더뎌지고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자주 움직이고 충분히 호흡하면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지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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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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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사람의 몸은 상처로 생긴 출혈로 혈액이 외부에 노출될 때나 혈관 내에 이물질이 들어 왔을 때 피의 덩어리인 혈전을 생성하려 합니다. 이로 인해 치료의 목적으로 인공 판막등의 인조 물질을 심장이나 혈관 내에 삽입했을 경우에는 여기에 혈전이 생성되게 되면서 인공 판막이 기능을 못하게 되거나, 통로 역할을 하는 도관이 막히거나, 혈전이 몸의 다른 장기로 떨어져나가 그 장기의 혈관을 막아서 기능을 못하게 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혈전이 뇌로 가서 중풍(뇌졸중)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몸의 정상적인 응고 시스템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가 별도로 필요한 것입니다. 항응고 요법이 필요한 경우 인공 판막을 삽입한 판막 이식 환자 판막륜 링을 이용한 판막 성형술을 받은 환자 큰 정맥혈이 지나는 길에 인조물질을 이용한 수술을 받은 환자 동맥이나 폐동맥 등에 인조 혈관 등을 사용하여 수술을 받은 환자 폐색전증, 심부 정맥 혈전증이 있는 환자 혈액 응고 기능에 이상이 있어 항응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 좌심실 확장으로 혈전 형성이 잘 되는 환자 심방 세동이 있는 환자 승모판 협착증으로 혈전 형성이 되었거나 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 항응고 치료제 대표적인 것은 헤파린(Heparin)과 와파린(Wafarin, 쿠마딘으로도 불리웁니다)이 있습니다. 헤파린은 주사제이기에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래에서 사용할 수는 없어서 입원한 경우에만 쓰고, 퇴원 무렵이 되면 경구 복용약인 와파린을 처방합니다. 또한 항응고제는 아니지만,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여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전제로 아스피린(로날), 디피리다몰(dipyridamole), 티클로피딘(Ticlopidine) 등이 있습니다. 이는 항응고제와 단독 또는 병행하여 사용됩니다. 와파린을 이용한 기존의 항응고 요법이 혈전 생성의 위험을 막기보다 출혈의 위험을 높일 것으로 판단되면, 소아나 노인의 경우에 항혈전 제로 항응고 치료를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와파린 복용시 주의사항 와파린은 다른 약과 달리 복용량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효의 개인차가 매우 커서 치료에 필요한 적정 혈중 농도를 맞추지 못하면 부작용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과할 때는 출혈성 경향이 높아져 쉽게 멍이 든다거나, 코피가 자주 나고 잘 멈추지 않으며, 혈뇨를 보이거나, 혈변을 볼 수 있으며, 생리 양이 많고 길어질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다른 소인과 함께 작용하여 뇌출혈 등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용량이 부족하다면 치료 효과가 나오지 않아 혈전 생성으로 수술의 효과가 없게 되거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퇴원하기 전까지는 적정한 용량을 맞추기 위해 매일 혈액 응고 검사를 시행하여 그 용량을 조절하고, 퇴원 후에도 정기적으로 혈액 응고 검사를 시행하여 그 용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환자는 담당 의사나 전문 약사가 알려준 복용량을 정확히 기억해 두었다가 매일 같은 시간에 정확히 복용해야 하며 와파린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약물이나 음식물, 과음 등은 피해야 합니다. 와파린 복용시의 출혈성 경향 때문에 치과 치료 등의 특수한 처치나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쿠마딘의 복용을 잊은 경우는 당일 생각이 난 경우에는 생각난 즉시 복용하고 다음날 생각이 난 경우에는 전날 것은 무시하고 당일 복용량만 복용하면 됩니다. 한번에 두 배의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복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에게 정확한 날자를 기록해 두었다가 알려 주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 > 의료정보 > 수술후 관리
정확도 : 99%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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