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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c"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2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병원소개 (2)

면역세포치료제, 간암 재발 감소, 생존기간 연장, 세계 최초 입증- 간암세포 제거 후 면역세포치료제 투여 시, 재발률 37%, 사망률 79% 감소- 소화기내과 윤정환-이정훈 교수팀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세계 소화기학 최고 권위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에 게재 간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만든 면역세포치료제가 간암 재발률을 약 40%, 사망률을 약 8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의 연구로서 현재까지 간암의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정환-이정훈 교수팀은 08년부터 12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병원 230명의 환자가 등록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세계 소화기학 분야에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IF(impact factor)=13.926)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수술, 고주파열치료, 알코올주입술 등으로 종양을 제거한 간암 환자 230명을 면역세포치료군(이하 치료군, 115명,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60주간 총 16회 투여)과 대조군(115명, 추가 치료 없음)으로 무작위배정하고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였다.그 결과, 연구의 일차평가변수인 무병생존기간(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 기간)이 대조군에서는 30개월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44개월로 약 1.5배 연장되었다.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률은 37%, 사망률은 79% 낮았다.2년 내 간암 재발률이 대조군에서는 46%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28%로, 4년내 사망률도 대조군에서는 15%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4%로 나타났다. 중대한 부작용의 발생에 있어서 두 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최근 만성 B형, C형 간염 등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널리 이뤄지면서, 간암이 조기발견 되는 추세지만, 완치 후에도 재발이 매우 흔했다” 며 “간암은 완치 목적의 치료(수술, 고주파열치료, 에탄올주입술)를 받더라도 5년 내 재발률이 70%에 달해, 2%에 불과한 조기 위암에 비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환자 자신의 혈액을 약 120 mL 채취해서 고도의 청정 실험실의 특수조건하에 약 2-3주간 배양하면,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보충설명1)라는 면역세포가 다량 증식된다. 이를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면 간에 남은 미세 간암 세포들이 파괴된다. 1회 주사에 약 64억 개의 면역 세포가 투여된다.연구팀은 “간암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는 없었다” 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 면역세포치료제가 재발을 줄이고 생존기간을 늘리는 세계 최초의 확증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간암은 2012년 국내 발생 암 환자(224,117명) 중 6위(7.3%)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흔한 암이다. 그러나 5년 생존율은 30.1%로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나빠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 [출처 2012년 국가암등록통계, 중앙암등록본부] 특히 경제활동이 왕성한 40~50대에 많이 발생해서 사회경제적 손실의 규모가 가장 큰 암이다.국내에서 개발된 면역세포치료제의 우수한 치료 효과에 힘입어 간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 자신의 혈액세포를 이용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면역거부반응 등 중대한 부작용도 적다. 이 약의 제조회사는 녹십자셀이며, 1회 투여 가격은 약 500만원이다. 보 충 설 명 1.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 세포, cytokine-induced killer cell)란? CIK 세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체외에서 인터루킨 2와 CD3 항체로 처리하여 2-3주간 배양할 때 증식되는 면역세포의 일종이다. CIK 세포는 일반인의 혈액 속에는 매우 소량만이 존재하는데, 체외 배양을 통해 다량 증식시킬 수 있다. 이 세포들을 다시 환자의 정맥을 통해 투여하면 잔존 간암 세포를 공격한다. 암세포들은 체내에 있는 T세포나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 세포에 살아남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MHC라는 항원 표시 단백질을 변형시키거나 제거해서 암세포를 면역세포들이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는 이러한 면역 회피 암세포들까지 찾아내서 파괴할 수 있다. 현재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2. 이 연구의 의의이번 연구의 면역세포치료제는 간암 재발을 줄이는 최초이자 유일한 약제다. 현재까지 면역치료 뿐만 아니라 어떠한 항암제도 간암 재발을 줄이지 못했다. 더군다나 이 면역세포치료제는 우리나라의 것이다. 대한민국의 의료진이 대한민국의 세포치료제를 이용해서 세계 최초로 이러한 성과를 낸 것은 '대한민국 의료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3. 작용 기전4. 치료 과정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15.05.29

전신탈모증 미리 예상할 수 있다- 아시아인의 전신탈모증 원인 유전자 첫 규명- 원형탈모증 환자 중 전신탈모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환자를 미리 예상하여 선제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길 열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권오상 교수,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 연구팀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원형탈모증에서 전신탈모증으로 악화되는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다. 아시아인의 전신탈모증 원인 유전자 규명은 이번이 처음이다.원형탈모증은 모발이 원형으로 빠지는 것으로 전체 인구의 약 2%가 한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고 치료도 잘 된다. 이 중 5 ~ 10% 는 머리 전체나(온머리탈모증) 전신의 털이 빠지게(전신탈모증)되는데 회복이 어렵고 예후가 나쁘다. 따라서 임상 현장에서는 전신탈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미리 예상하고 선제적인 치료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 그 길이 열리게 되었다.원형탈모증은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으로 혈액 속의 T 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모발이 빠지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질병의 예후가 가장 나쁜 전신 탈모증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사춘기 이전에 발생한 15명의 소아환자를 포함한 총 20명의 조기 전신탈모증 환자(평균 나이 15세)를 대상으로 말초혈액을 추출한 후 첨단 유전자 분석 기법 중 하나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ext-generation sequencing technology)을 이용한 전체 엑솜 분석(Whole exome sequencing, WES)을 하였다. 그 후 정상 아시아인의 유전자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전신탈모증 발생과 관련이 있는 면역 관련 유전자 6개 (HLA-DRB5, BTNL2, HLA-DMB, HLA-A, PMS2, TLR1)를 발견했다.특히 이 중 HLA-DRB5 유전자와 주조직적합성항원(MHC) 2형 내부에 존재하는 BTNL2 유전자가 전신탈모증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두 유전자는 항원전달세포로부터 림프구로의 항원전달과정(antigen presentation)에 중요하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두 유전자가 모낭의 특정 자가항원에 대한 특이적인 자가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전신의 털이 빠지게 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권오상 교수는 “전신탈모증의 경우 오래될수록 치료 결과가 좋지 않아 악화 소인이 있는 경우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며 “최근 면역반응과 항원전달과정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학제제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임상 적용을 위해 좀 더 많은 전신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루어 졌으며,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학술지(PLoS ONE)에 발표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정확도 : 99%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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