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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48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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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주치의]100세 시대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

엘지유플러스 티비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 집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형욱입니다. 짧은 진료 시간 외에 만날 수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많이 아쉬우셨죠. 그래서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집 주치의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질병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고 깊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100세 시대 건강관리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 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다들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 평균 수명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년 현재 82.4세 그중에 남자는 79.3세 여자는 85.4세 최근, 65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고요. 앞으로는 이 비율이 더 늘어나는 초고령사회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웰에이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그만큼 관 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죠. 오늘은 100세 시대, 그냥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가 흔히 유병자수 시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오래 살긴 하는데 병을 가지고 오래 살아간다.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까운 말이 아닌가 싶어요.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란 정의가 있는데 좀 구분해서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82.4세 82.5세까지 사는데 아무 병 없이 사는 때는 65세라는 거죠. 그 말은 우리가 계산을 해보면은 약 17.5년 정도를 병을 가지거나 아니면 어떤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뜻이어서 이런 건강수명과 어떤 질병이 있어도 같이 살아가는 전체적인 수명의 차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병장수라고 말씀하셨는데 최근 들어서 많아지는 질병이 만성 질병 또는 성인병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질병들이 완전히 떨쳐 벌릴 수 없는 그런 질병들이 많습니다. 그 말은 애들이랑 같이 가야돼요. 친구네요. 네 친구예요. 그래서 나는 병이 없어야 돼 이런 생각보다는 병이 있어도 애들과 잘 갈 거야. 이런 생각.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지금 현재 건강 100세 시대에서는 아주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은 뭐라고 생각하십니다. 현재 건강 유지하는 것에 있어서 본인이 내 건강을 위해서 가장 많이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생활 습관입니다. 생활습관. 아직까지도 우리 몸을 해치는 그런 생활습관들은 가능하면 하지 않고 좋은 영양분들을 필요한 영양분들은 잘 섭취하도록 하고 근육이나 중요한 이런 장기들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고 이런 습관이 제일 중요하고요. 자동차 보면 일 년에 한번 점검 봤잖아요. 그런 것처럼 잘해도 사고가 날 확률이 꼭 있잖아요. 빨리 발견하고 미연에 막기 위해서 건강검진 좋은 의료기관이 두 번째로 필요하고요. 그리고 신체적으로 아무리 건강하더라고 우울증이 있거나 불안성 장애가 있거나 이렇게 되면 가장 나쁜 경우가 자살이죠. 이런 경우들이 생기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들을 유지하는 거 보통 우리가 세 박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장수라는 거에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력을 미칩니까? 많이 미치죠. 실제로 대표적인 사례로 일반인들이 100세 생일을 맞이할 확률이0.1%가 안 됩니다. 여성으로 경우에 자기 어머님이나 할머니가 100세 생일을 맞이했으면 내가 100세 생일을 맞이할 확률이 15%나 올라가요. 물론 그분에 생활습관이나 좋은 환경도 어느 정도 대물림을 하겠지만 가장 많은 부분을 유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거꾸로 생각을 하면은 우리 부모님이 단명을 했다 나는 노력을 많이 해야 됩니다. 유전적인 100중에 어느 정도 내 관리가 어느 정도. 사실 질병마다 다르고요. 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 3분에1정도 유전의 영향이 미친다고 그리고 한 50% 정도를 우리가 생활습관으로 보고 있고요. 20% 남아있는 것들을 사회적인 또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노력해서 돌이킬 수 있는 것들을 우리가 생활습관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내가 어떤 식사하고 그 다음에 활동량을 얼마나 하고 그 다음에 잠을 얼마나 자고 이런 것들을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는지 이런 부분이 중요하고요. 우리 몸에 해로움을 끼친 것들 대표적인 게 술, 담배, 단음식, 짠음식 이런 부분들을 얼마나 삼가하느냐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꼭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사실은 받는 게 쉽지는 않은데 건강검진의 필요성 다시 한 번 더 짚어주시죠. 사실은 건강검진을 2차 예방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3가지 예방이 필요한데요. 첫 번째가 1차 예방이라고 해서 아예 병이 안 생기게 하는 거예요. 그게 이제 우리가 좀 전에 이야기했던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하면 술, 담배도 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아예 병이 안 오겠죠. 이게 사실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근데 1차 예방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3분에 1은 병이 생기더라는 거죠. 그러고 사람마다 어떤 사람은 운동을 이만치 해야 하지만 어떤 사람은 운동을 다른 운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일반적인 룰과 다른 경우가 있어서 요걸 알아내는 방법이 건강검진 인거죠. 건강 검진을 2차예방이라고 합니다. 빨리 뭔가 병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는걸 발견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확실하고 내가 잘 아는 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고요. 건강검진을 하면은 저희들이 보통 두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가 병이 있느냐 (유병), 그래서 병의 유,무사항을. 두 번째는 위험요인입니다. 아직은 병은 없지만 내가 요대로 지내면은 결국은 폐암이 올 거야 그래서 담배를 끊어야 돼. 이런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우리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제때에 필요한 항목들을 잘하게 되면 설마 내가 1차 예방에 실패했더라 하더라고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생기는 거죠. 특히나 건강검진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가 의료보험 제도가 그렇게 잘돼 있잖아요. 그래서 건강검진을 무료로 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고 또 심지어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이 있는데 어떤 검진이 시행되는지도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가 검진은 크게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사망하는 세 가지 질병이 첫 번째가 암이고요, 두 번째가 심장병, 세 번째가 중풍이거든요. 이 세가지 질병을 타겟으로 해서 첫 번째는 암 건강검진 이고요. 두 번째는 심장하고 뇌를 합쳐서 심뇌혈관 검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심뇌혈관검진을 일반검진이라고 이름을 부르는데 심뇌혈관 검진에 해당되는 것이 우리 보통 왜 키, 몸무게 재고 허리둘레도 재고 혈압 측정하고 혈액검사를 하면 콜레스테롤, 혈당, 이런 거 보는 거고 (눈 이런 기본적인 검사, 청력 )그런 기능들 그런 게 심장병과 중풍을 사전에 위험요인들을 발견을 해서 예방을 하겠다는 것이고요. 암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위암, 대장암 그리고 간암 간암은 이제 b형간염 보균이 있는 사람들한테 하는 거고 여성한테는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이렇게 5개 암에 대해서 저희들이 암 검진을 하고 있고 국가 검진이 통보가 오게 되면 그건 무조건 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다 자기 건강관리를 해주는 주치의한테 찾아가서 한 번 더 상담받고 도움을 받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워낙 바쁘니까 현대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능하면 제 생일 위주에. 그것도 괜찮네요. 까먹기 쉬우니까 생일 즈음에 잡아서 받는 것도. 부부가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기념일에 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생일은 다 다르니까 같이 가서 같이 가서 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영향 미치는 경우는 없겠죠. 매우 드문 거 같습니다. (그냥 농담 한번 해봤습니다.) 국가 건강검진만으로도 그러다 보니까 좀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조금 더 깊이 있게 받고 싶다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내가 인제 평균 정도에 건강을 가지고 있고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하면은 사실은 국가 검진만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우리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이 있거나 나는 이미 고혈압이 있어가지고 이미 혈관에 손상이 있어. 이런 분들이 계시거든요. 내 상태가 이미 취약하거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금 더 특화된 검진을 권고하고나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를 그다음에 받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이걸 제대로 해석하는 게 쉽지 않아요. 저도 건강검진 받으면 집으로 리포트가 오잖아요. 결과지를 이해하기가 사실 쉽지 않더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합니다. 그래서 제가 꼭 추천 드리는 것은 건강검진을 하고 나서는 의사를 직접 만나서 상담을 받는 것이 그렇게해서 궁금한 부분들 특히 밑에 어떤 코멘트가 있으면 왜 이런 코멘트가 왔는지 한번 확인하는 게 좋은데 보통 보면 두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병을 발견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혈압이 높아서 고혈압입니다. 이미 당뇨가 왔어요. 위에 궤양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바로 치료를 받아야 돼요. 두 번째가 위험요인입니다. 검진을 했는데 병은 없어요. 병은 없는데 빨간색 노란색 색깔들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빨간색 노란색이 많다는 말은 앞으로 지금은 아니지만 10년 이내에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심뇌혈관 나이라는 것도 산출이 돼서 나옵니다. 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뭐냐면 아우 담배도 피는데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건강검진 아무 이상이 없어. 의사들조차도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그분들이 주의해야 될 것들이 뭐냐면 젊은 나이에는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병이 안 생기겠죠. 나이가 들면 아무리 건강한 생활을 해도 병이 생기겠죠. 쌓여있나 보니깐요. 축적된 거죠. 그게 위험요인이 되겠는데 병이 없더라고 위험요인이 있다 라고 하면 병이 없으니깐 나는 이대로 지내도 돼가 절대로 아닙니다. 국가 검진 제일 밑에 보면 위험요인에 대한 권고 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꼭 추가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담배를 꼭 끊으세요.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흔히들 그걸 많이 무시하는데 그 부분을 지키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이런 이런 질병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미리 챙기면 좋은 건강검진은 뭐가 있을까요. 연세가 좀 있는 건강검진 대상자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건강검진 항목이 특별히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게 되면 사실 젊었을 때 내가 고혈압이 있느냐 당뇨가 있는가 이렇게 병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데 나이가 한 70세가 넘어가게 되면 병보다 기능이라는 게 중요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통 60세가 넘어가면 시작하고 감정적으로는 우울증이 있는지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이 어떤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내 근육 기능은 어느 정돈지 잠은 바로 들고 중간에 많이 깨지 않는지 이런 부분들을 물어보기 시작하고요. 이런 부분들이 얼마나 안 좋은 것들이 많으냐가 나이가 들면 굉장히 중요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생활습관에 온다고 하셨잖아요. 이런 부분을 체크할 수 있는 검진이 있습니까. 생활습관은 주로 설문으로 많이 합니다. 인터뷰로 많이 하는데 그것도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 우리가 사실 대충 하거든요 처음에는 하다가 저도 그럼 경험 있어요. 술 일주일에 몇 번 드세요. 대충 한 세 번먹나. 체크도 잘 꼼꼼하게 안하게 되더라고요. 사실은 그 설문에 대답한 내용하고 혈액검사나 다른 검사 결과하고 매치를 시켜서 결과를 산출하기 때문에 그걸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거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이가 들어서도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는 예방접종을 하면 병을 미리 맞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특히 제가 아들, 딸 쌍둥이가 20개월이 됐거든요. 그 친구들은 맞을게 엄청 많더라고요. 시기 별로 근데 어른이 돼서도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이런 생각 하거든요. 우리가 평균수명이 60세가 안됐을 때는 성인 나이가 들어서 예방접종하고 이런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60세가 넘어서도 맞아야될 예방접종이 4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게 매년 10월이면 독감 예방접종 이게 독감이 제일 많이 걸리는 층은 청소년층이지만 독감 때문에 가장 사망을 많이 하는 나이가 고령층이거든요. 독감 예방접종 매년 해 되는 거고요. 65세가 되면 폐렴 예방접종을 맞도록 합니다. 나이가 들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 건데 세 번째는 파상풍 예방접종입니다. 디프테리아랑 같이 섞여 있는 예방접종인데 이거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항체 기운이 떨어지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맞게 돼 있어요. 효능이 떨어지는군요. 그렇죠 나이가 들게 되면은 세포 면역기능이라는 것들이 떨어지게 되면서 젊었을 때는 쉽게 넘어갈 대상포진이 크게 온다든지 아니면 합병증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60세가 넘어가게 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저희들이 맞도록 권유를 하고 있습니다. a형간염, b형간염도 나이가 들었는데 내가 a형간염이 많은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 주로 서양 사람들 이야기인데 그런 경우에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합니다. 우리나라 분들은 사십 대가 넘어서면 다 a 형 간염 항체가 다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거의 해당되지 않고 있고 b형간염도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방금 말씀들인 4가지 예방접종이고 그 외에 예방접종은 황열이라든지 몇 가지 예방접종이 있는데 이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 어떤 특정한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든지 이런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그때 따로 챙기면 됩니다. 장수를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아까 생활습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까 요것도 조금 더 짚어 봐야 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생활습관 중에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우리가 음식을 어떤 음식을 먹는지 그다음에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요 두 가지가 중요하고요. 실제로 건강한 음식 식생활을 가지고 있느냐 그다음에 일정한 신체 활동 운동을 하고 있느냐 그 외 흔히 술, 담배를 이야기하거든요. 이 네 가지를 가지고 봤을 때 한 개의 좋은 생활습관을 하면 평균수명이 일반적으로 3년 정도 길어 지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그 생활습관 중에 하나만 잘해도. 지금 현재 우리가 한 백 년 전에 저희들 조상들 보다 거의 활동량이 한 20%밖에 안 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아 그렇죠. 예전에는 다 걸어 다니고 농사짓고 몸을 많이 쓰셨으니까 그래서 가능한 대중교통을 많이 이야기도 활동량을 좀 증가시키라는 이야기거든요. 과거와 유전자는 똑같은데 백 년 만에 활동량이 5분에 1로 뚝 줄었으니까 우리 몸에 문제들이 생기는 거죠. 생활습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중에 식생활이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러다 보니까 어떤 분들은 약은 안 먹고 음식만 가지고 치료하겠다 라고 고집부리는 경우도 간혹 있으세요. 나쁜 생각은 아닌데요. 그렇게 음식만으로 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과 지식과 비용이 필요하거든요.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안타까운 것들은 실제로 그런 음식에 너무 집착을 하다 보니까 빨리 섭취를 해야 할 약이라든지 다른 치료들을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요즘 우리가 많이 겪게 되는 만성 질환들은 약을 먼저 시작을 하고 나서 조절이 되면 혈압이 조절되고 (끊을 수도 있죠) 콜레스테롤이 조절이 되고 혈당이 조절이 되었는데 그다음에 생활습관을 잘하면서 많이 향상이 됐다고 하면은 의사들이 환자분들이 먼저 말하기 전에 약을 줄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고 실제로 약은 끊는 분들이 최근에는 한 10% 꽤나 많아졌어요. 건강기능 식품에 또 의존하는 분들이 참 많으시거든요. 이거는 카더라 통신 때문일 거 같아요. 사실 건강기능 식품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나한테 꼭 필요한 건강기능 식품이 어떤 것인지 한 번 더 상의를 하고 주로 대체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 예를 들어서 위 수술을 했다 비타민 b12, 철분이라든지 흡수가 안 되는 영양소들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그런 영양소들을 우리가 다른 방법으로 보충을 해주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아주 대표적으로 필요한 영양성분들이 되겠죠. 이렇게 나한테 맞는 나한테 필요한 건강식품이 어떤 건지를 따져보고 이게 좋다 라고 하면 그냥 덥석 드시는 게 아니라 왜 나한테 좋은지 내가 필요한지를 한번 따져보고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무엇보다도 적절한 운동일 텐데 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운동이 제일 좋은 건 맞는데 최근들어서 나온 여러 가지 결과들을 보면 운동이 아니라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의 70%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거로 나와 있어요. 운동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겠네요. 시간을 빼서 뭔가 하드 한 걸 하고 땀을 흠뻑 흘려야 된다 이런 강박관념 그렇게 해야 된다는 이런 생각, 그걸 하면 제일 좋지만 그게 없을 때는 내가 출퇴근 때 좀 더 많이 걷는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좀 더 오래 서 있고 걷는 시간을 늘린다. 이런 건만으로도 운동 효과의 70%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로 이런 신체 활동은 다치는 게 없는 거예요. 운동을 하다 보면 많이 다치잖아요, 관절도 다치고 뼈도 부러지고 이러죠. 그러기 때문에 일단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걸 우선으로 하고 신체 활동을 하다가 좀 여유가 생기고 운동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생기게 되면 운동을 하라고 권유를 합니다. 그럴 때는 이제 운동도 음식하고 똑같아요. 골고루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흔히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유병시대에는 유산소 운동이 제일 중요하건 맞지만, 그 외에도 이제 근육을 강화시키는 근력운동 그다음에 나이가 들게 되면 균형감이 떨어져서 자꾸 넘어지나 이러거든요. 그래서 균형감각을 늘리는 균형운동 그리고 유연성 운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골고루 같이하게 되면 훨씬도 좋은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근데 또 여러 가지 운동 중에 다하면 좋지만, 근력운동 중에 허벅지를 추는 게 좋다고 강조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것도 맞는 말인가요. (22.22) 다 중요합니다. 허벅지를 강화시키는 운동들이 제일 피해가 적어요. 이미 근육이 많기 때문에 하기가 제일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그 운동을 먼저 하라는 것뿐이지 상체도 당연히 중요하고 같이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병원에 80세, 90세 환자분들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저희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치아 기능을 꼭 먼저 확인합니다. 왜냐하면 노년기는 결손 치아가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 틀니를 착용한다든지 내지는 저작이 불편해지면서 질기거나 씹기 어려운 것들을 잘 못 드시다 보니까 결론적으로는 불균형한 식사를 하시는 환자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씹는 게 좀 어렵다면 다진 반찬들을 준비해보신다든지 그런데 대부분 노년기 환자분들은 식사를 준비할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식사를 골고루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런 영양 음료같은 것들도 이용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영양음료는 두유 맛이 나고 200cc에 한 캔을 다 드시게 되면 거의 밥 3분 1공기 정도의 고기 한 도막 정도의 우리 몸에 필요한 기름,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서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들을 어느 정도는 보충해줄 수 있어서 씹거나 씹는 게 잘 안 되거나 식사 준비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런 영양보충 음료도 이용해 볼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이런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정신건강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나이가 들면서 행복감을 잘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행복하게 살아야 결국 오래 사는 거거든요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크게 5가지를 분류합니다. 폐르마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첫 번째 P는 positive emotions 긍정적인 생각 (파지티브) 뭔가 즐길 수 있는 것들, 똑같이 음식을 먹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 좋겠죠. 행복하고. 어쨌든 나한테 기쁨을 주는 것들 하는 것들 두 번째 E가 engagement라고해서 뭔가 실제로 일을 하는 거예요. (실천) 그러다 보니깐 선진국이 되면 될수록 나이가 들어서 자원봉사를 많이 하라고 해요.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마음껏 열심히 하는 것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하나의 전문가가 되는 거죠. (봉사하는 게 남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 자기를 위해서 하는 거네요.) 맞습니다 (그런 표현을 실제로 많이 쓰세요. 남을 도왔더니 내가 행복하더라.) 실제로 하고 그걸 깊이 있게 제대로 하는 그런 역할들을 하는 것 그 다음에 세 번째가 R이라고 해서 relationship 관계성입니다. 친구가 없으면 나이가 들어서 행복하기 힘들어요. 친구 중에 제일 좋은 친구가 가족입니다. 가족, 배우자, 자녀분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물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은데 나이가 들게 되면 친구들이 먼저 돌아가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나이 차이가 나는 다음 세대들과 친구가 되기 이런 것들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고요. 그 다음에 M이 meaningful 의미가 있는 것들 나이가 들어서도 그냥 뭐 뭐든지 좋아 이런 것이 아니라 뭔가 가치관을 가지고 뚜렷하게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A가 achievement 성취라고 이야기하는데 의미 있는 일을 하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조그만 세레머니를 하거나 뭔가 성취를 하는 거 성취를 많이 할 때 정말 큰 행복들이 오는 건데 일반적으로 큰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노력들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이 그러다 보니깐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작은 성취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라고 이야기하는데 평소 살아가면서 친구들하고 조그만 행사도 많이 하고 오늘은 내가 봄맞이 대청소를 해야지 쫙 청소해가지고 한번 탁 해보고 오 박수치고 해주는 (집에서 이런 요리를 해봐야지 그래가지고 딱 만든 다음에 먹어보고 만족하고 이런 것도 성취겠네요.) 그래서 그런 성취를 자주 경험 할 수 있도록 많이 주라는 거 흔히들 우리가 오늘 성취한 거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고 내일 성취한 것을 위해서 대해서 최선을 다하라고 하거든요 연세가 드셔도 이런 행동을 하시게 되면 굉장히 행복한 거로 되어있어요. 이 다섯 가지에 대해서 (페르마 기억해서 되겠네요.) 노력하시면 도움이 되는 거로 돼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주치의 조비룡 교수님과 함께 100세 시대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장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한번 짚어보면서 다시 한 번 복습도 하고 몰랐던 부분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면 yes or no로 정확하게 대답해주기 바랍니다. 채식을 하면 장수한다. no. 만성질환의 원인이 육류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할 경우에 더 건강하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만성 질병이 있거나 비만한 사람들이 채식을 좀 늘어야 되는 것 맞지만 채식만 하는 것 좋지 못합니다. 채식만으로 고기에서 육류에서 나오는 영양소들을 다 섭취하려면 정말 많은 지식이 필요하고요 정말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골고루 분들이 좋고요. 소식하면 장수한다. no. (그런데요. 이거는 방송에서 워낙 소식을 해서 장수했다는 사람들을 많이 보여줘서.) 장수하신 분들은 다 대식가세요. (예) 그리고 많이 움직이는 분들입니다. (아 소식했다고 잘못 오해하고 있는데 많이 먹고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가 더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사실 대식가지만 과식을 하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비만이 워낙 사회적인 문제가 되다 보니까 소식하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극도의 소식을 하게 되면 감기도 더 많이 걸리고요.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그 다음에 우울감도 훨씬 많아지 게 되고 재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오히려 자살률도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결국은 적절한 양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걷는 것이 장수에 도움을 준다. ,yes. 이건 예스겠죠. 저도 예스 같아요. 사실 이질문도 제가 조금 고민이 되는 건 너무 많이 걸어서 예를 들어서 십만 보를 걷는다. 이건 많이 걷는 범주를 벗어나는 게 되겠죠. 발바닥에 물집 생길 정도로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으로 한 오천 보정도 걷는 되어있거든요. 일반적으로 만 보 전후를 걸었을 때 건강한 거로 되어있습니다. 만보기를 차고 걷잖아요. 만보기를 걷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쉽지 않더라고요. 매일 만 보를 걸으면 한 80분을 걸어요. 많이 걷는 거예요. 만 보가 다음 질문 가겠습니다. 부모가 장수하면 자식이 장수할 확률이 높다. yes. (아까 처음에 말씀하셨으니까.) 유전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도 될 수 있지만, 확실히 부모의 영향을 받는 거로 돼 있습니다. 좋은 조건으로 태어나신 분들은 이걸 잘 관리하시고 누리셔야겠어요. 마음껏 누리도록 하시고 다행스러운 건 요즘 현대 의료가 발전하면서 부모님이 단명했을지라도 특히 단명했을 경우에는 내가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면 복구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백세시대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사실 요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일단 가능은 해졌어요. 그런데 오늘도 우리가 이야기해오면서 조금 느끼시겠지만 정말 많은 걸 알아야 해요. 그래서 아 이제 오래 살기 위해서는 그냥 대충대충 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따질 건 따지고 알아야 되겠고요. 그래서 노력을 해야 된다. 실제로 어떻게 보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적인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오래 사는 거로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내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지 대해서 조금 더 따져보고 (내가 처해있는 환경에서는 어떤 게 최선인지.) 맞아요. 그걸 조금은 준비도 하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꼭 느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실천이 일단 중요하다 다시 한 번 더 기억해주시고요. 조비룡 교수님과 함께 긴 시간 동안 말씀을 나눴습니다. 오늘 어떠셨습니까? 실제로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국민들이 다 잘 듣고 누구나 100세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건강을 이야기 할 때 100세 시대라는 말은 빠지지 않은 단골손님이 됐습니다. 얼마나 사느냐가 아니라 이제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해진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유병장수가 아니라 무병장수 건강하게 백세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우리집 주치의
정확도 : 5% 2022.07.12
[건강톡톡][104편]뇌염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후유증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와 함께, 뇌염에 관해 알아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Q. 지난 시간에 뇌염이 어떤 병이고,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또 여름철 불청객인 일본뇌염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조금 샛길 아닌 샛길로 빠져서, 뇌척수액 검사에 대해서도 살펴봤었죠. 오늘은 집중적으로 뇌염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뇌염은 뇌염 자체로 발병할 수도 있지만, 다른 질환과 함께 합병증 형태로 올 수 있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신 대상포진만 하더라도 그렇죠. 대개는 늑골 아래, 옆구리에서 시작되지만, 적잖은 경우 뇌쪽으로 진행되거나, 뇌 근처에서 발병돼 신경절을 따라 뇌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네 그렇습니다. 몸 속에 만성적으로 감염되어 살고 있는 바이러스들이 여럿 있는데요, 그 중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가 대표적입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가만히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이 증가되어 신경을 타고 뇌로 침투하여 뇌염을 일으키곤 합니다. Q. 우리 몸에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라고 하면 말씀해주신 바리셀라 조스터 대상포진 바이러스 외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것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겠죠. Q. 피곤하고 그러면 입 주변에 많이 생기는 수포들. 내가 평소에 피곤하고 그러면 입가에 수포들이 잘 생긴다. 그러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네 그렇습니다. Q.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가에 생기는 질환. 헤르페스 바이러스...입가에만 생가는 게 아니라...뇌염도 유발할 수 있다고요? 여러 많은 것을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우선 herpes 뇌염 같은 경우는 우선 몸이 피곤하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대상포진과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herpes 뇌염은 herpes virus 1형에 대해서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유전적으로 없는 사람들이 걸립니다. 그것은 조금 다른면이 있습니다. 20년 전에는 입가에 포진이 생기는 1형 herpes simplex virus가 뇌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습니다. 2006년부터 제가 서울대병원 뇌염 레지스트리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는데요, 원인 바이러스 종류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가장 흔하게 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2형 herpes simplex virus, 대상포진 바이러스, Epstein barr virus, 장염바이러스의 일종인 enterovirus입니다. 똑 같은 herpes virus라도 2형 바이러스는 성병으로 분류되며, 최근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형 Herpes 바이러스에 의해 뇌염이 생기는 경우는 요즘 거의 없고 서울대병원에 1년에 1-2명 정도 입원하는 수준입니다. 그 외 바이러스는 일본뇌염바이러스같이 30-100종 정도 되는 다양한 종류가 발견되며, 각 바이러스 별로 한해 1-2명씩 환자가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나머지는 흩어져서 소소한 원인이 있고 그런 다양한 바이러스 말고도 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쯔쯔가무시병에 의한 뇌염도 제법 환자가 많습니다. Q. 1 형이 입에 주로 생기는 바이러스인데 그것은 초기 뇌염 원인으로 많았지만 최근에는 줄어들었으며 최근에는 2형이 가장 많은 뇌염의 원인 됩니다. 그 외 나머지 바이러스 들이 원인이 되어 1,2명 정도 입원하게 됩니다. 뇌염이 생긴 원인에 대해서는 검사를 해봐야지 알게 되는 거죠? (물론입니다.) Q. 앞서 잠깐 언급한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경우 herpes virus는 아니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경우도 피곤한 경우 조금 더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네. 그렇죠. 대개는 대상포진이 제 경험상 등쪽에 생기는 환자보다는 입이나 얼굴쪽에 생기는 환자들이 뇌염까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신경절이 가까워서 뇌 쪽으로 잘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Q. 뇌염 발생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합병증이나 후유증 상태로 발병하기도 하죠. 주로 어떤 합병증이 생기나요? 일단 뇌염이 생기는 원인 자체가 어떤 질환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균인 mycoplasma pneumoniae, chlamydia, campylobacter, leptospira 같은 세균이나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폐렴이나 발열, 감기 같은 병에 걸린 다음, 뒤이어 뇌신경계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병을 감염 후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감염 후 증후군은 말초신경부터 대뇌 백질까지 다양하게 침범하여 병을 일으키는데, 말초신경(손, 발에)에 병이 생긴 것을 길랑 바레 증후군, 뇌신경과 소뇌쪽에 병이 생기면 밀러 피셔 증후군, 뇌간부위 뇌염은 비커스태프 뇌염, 더 올라가서 대뇌 백질에 병이 생기는 것을 아뎀,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병은 일종의 자가면역 기전에 의한 것으로 뇌신경계에 많은 Ganglioside 단백질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깁니다. 이런 병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대개 면역글로불린 주사로 치료합니다. Q. 조금 정리를 해보면 그동안 뇌염하면 밖에서 들어오는 거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말씀해주신 감염 후 증후군이라는 것은 다른 감염(독감, 폐렴 등)이 생긴 후에 우리 몸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서 뇌염이 생길 수 있다는 거죠? 네 Q. 면역글로불린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뇌염은 어떻게 치료합니까? 감염, 비감염 나눠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염성 뇌염은 원인 균과 원인 바이러스가 뭔지 밝히는 것이 치료에 가장 우선시 합니다. 감염증을 없애려면 원인에 맞는 약을 써야 하겠지요? 세균성 뇌막염은 보통 3가지 매우 강한 항생제를 조합해서 환자가 오자마자 치료를 시작합니다. 하루만 치료가 늦어져도 뇌손상이 급격히 진행하고,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성 뇌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항바이러스제인 acyclovir를 우선적으로 투여해서 herpes 바이러스 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처하게 됩니다. 입원 후 응급실에서 낸 검사결과들이 차례차례 나오게 되는데, 검사 결과를 보고 원인에 맞게 약물을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간혹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뇌염이 진행하여 뇌에 고름이 차게 되는 뇌 농양의 경우 고려하기도 하나, 수술까지 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세균성의 경우에는 굉장히 급하게 항생제를 쓰는것이 중요하고. 바이러스의 경우 다양한 바이러스 말씀해주셨는데요. 그 중에서 일부 바이러스에 한해서만 치료가 가능하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herpes simplex virus나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acyclovir라는 약이 있고 또 많이 생긴다고 하는 Epstein barr virus 같은 경우는 Gancyclovir 라는 약이 있습니다. 근데 그 것을 제외한 대부분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직 약이 없습니다. Q. 원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후는 어떤가요? 방금 말씀 드린데로 치료법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에 따라 아주 다른데, 치료가 안되지만 와일드하게 끝나는 경우도 있고요. 치료법이 없는 일본뇌염 같은 바이러스뇌염은 혼수상태로 몇일만에 진행해서 식물인간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치료약이 있는 상당수의 뇌염은 급성기 회복은 2주정도 걸리며, 원인균이나 바이러스에 따라 회복이 더딘 경우는 수개월 이상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치료가 된다 하더라도... 일부 후유증이 생길 수 있잖아요. 간간히 경련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뇌전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나요? 뇌전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뇌전증, 즉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병을 뇌염의 후유증으로 평생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뇌염의 경우 상당수 사람들이 급성기 증상으로 발작을 하게 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서 치료가 되었더라도 뇌전증만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모든 질환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뇌염도 마찬가지고요.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감기와 다른 뇌염의 특징적인 증상들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특이한 증상은 열이 나다가 머리가 엄청 아프고 메스껍거나 토하고, 갑자기 정신이 멍해지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정신병 적인 증상을 보이고, 계속 자려고만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Q. 설명을 듣다보니 뇌염이 굉장히 심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도 원인도 다양하고 (치료를)찾아가는 과정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우리병원이나 정부차원에서 대비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것들이 있나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뇌염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대응가능 재난입니다. 환자 개인으로 봐도 재난이고 사회적으로 봐도 재난입니다. 재난적 의료비가 발생되고 어느날 갑자기 누구에게나 엄청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재작년 메르스 사태때 많이 보아 아시겠지만, 신종 전염병이 퍼지게 되면 국가 시스템이 마비되게 됩니다. 매우 희귀한 원인바이러스를 찾고, 신종 전염병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일은 공공의료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는 국가중심병원이라는 자부심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마무리.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뇌염 전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자가면역 뇌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12% 2017.08.18
[건강톡톡][103편]뇌염과 일본뇌염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오늘부터 세시간에 걸쳐 우리 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님과 함께, 뇌염에 대해 알아봅니다. 뇌염이라고 하면, 들어는 봤으나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또 많은 분들이 바로 일본뇌염을 연결해서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뇌염이란 게 어떤 질환인지 먼저 설명 부탁드립니다. 뇌염은 넓게 보면 뇌수막염과 뇌 자체에 염증이 생기는 뇌염을 포함하는 질환입니다. 뇌수막염은 뇌를 감싸고 있는 막에 주로 염증이 생기는 상황을 말하고, 뇌염은 뇌막과 안쪽에 있는 뇌실질까지 침범된 경우지요. 사실은 뇌막이라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어서요. 뇌막과 뇌의 차이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사람의 뇌는 해골 안에 그냥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삼중막에 쌓여 있습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막의 사이에는 액체가 흐르고, 그 액체를 통해서 주로 감염이 됩니다. 뇌는 크게 대뇌, 뇌간, 소뇌 이렇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뇌염은 주로 대뇌에 많이 생기고, 간혹 뇌간이나 소뇌에도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수막염이라고 하면 뇌를 둘러싸고 있는 바깥쪽, 껍질에 해당하는 부분에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뇌염은 그 안쪽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런데, 뇌염이라는 게 뇌에 염증이 생기는 거라면 대체 왜 생기는 건가요? 뇌라는 건 뼈로도 잘 보호가 돼있는 것 같은데 어떤 이유로 생기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뇌염은 외부에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이 들어와서 생기는 감염성 뇌염이 있고, 이것이 전체 뇌염의 60%정도를 차지합니다. 그중 바이러스성 뇌염이 가장 많고요. 감염되지 않았는데 생기는 뇌염은 비감염성 뇌염, 즉 자가면역성 뇌염이라고 부릅니다. 감염성과 비감염성.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은 감염성에 해당할 것 같아요. 뇌염이라는 게 다양하고 여러 가지 바이러스도 많을 것 같아서, 오늘은 계절이 계절인 만큼, 일본뇌염에 초점을 맞춰서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일본뇌염은 어떤 질환인지, 일본뇌염이라고 하면 바로 모기가 생각나는데 어떤 형태로 감염이 되는지,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일본뇌염은 예전부터 아시아지역에 존재하던 병입니다. 1935년 일본 학자들이 뇌염의 원인 바이러스를 모기에서 처음 찾아내면서 이렇게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몸에 가지고 있는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물게 되고, 몸 안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오게 되어 발병됩니다. 모기는 야생 조류, 포유류, 돼지를 숙주로 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물어 병이 생기는 겁니다. 아시아 지역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염으로, 매년 3만명에서 5만명씩 아직도 걸리고 있고요. 아시아 지역의 뇌염, 일본뇌염과 거의 비슷한 뇌염이 미국이나 아프리카에 있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의한 뇌염이 비슷한 예입니다. 약 30%정도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일본은 1950년대부터 전국민 백신 접종을 해 요즘엔 환자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1985년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접종했고, 2000년대부터 환자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백신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네요. 일본 뇌염 모기라는 게 딱 정해져 있는 모기가 있는 건가요? 그렇죠. 특정 종류 모기만 동물 등을 물고 난 다음에 사람을 물면 바로 연결을 시키는 거고요. 만약, 그런 모기가 있다면, 제가 알아보긴 어렵겠지만, 모기에 물렸다고 해서 100% 감염되는 건 아니겠죠? 물론입니다. 모기 매개 질환의 특징은, 바이러스가 모기 종류를 가린다는 겁니다. 특정 모기가 옮길 수 있는 종류가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40대후반 전이라면 백신을 거의 대부분 맞았기 때문에 물렸다고 해도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여러 예외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서 살다가 중학교 이후 귀국한 국민, 그러니까 어렸을 때 쭉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은 백신은 안 맞았겠죠. 외국에서는 필수 접종이 아닌 거죠? 일본 빼고는 (필수 접종이) 아닙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살다가 들어왔다고 하면 예외에 해당하겠고요. 골수이식을 받아 면역 세팅을 다시 한 사람들 그리고 한국에 이주민이 많은데 이주민은 일본뇌염백신을 맞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모기는 어쨌든 우리나라에 있는 거니까요. 그런 사람들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면, 그렇게도 감염이 되나요? 사람에서 사람으로요? 그건 증명은 안 돼 있습니다. 이론적으론 가능한데, 그렇게 되려면 물렸던 사람, 맨 처음 (모기가 문) 사람이 체내에 바이러스가 굉장히 많이 존재해야 모기 체내로 충분한 양이 들어가겠죠. 그러면, 여기서 계속 사셨던 분들, 그래서 필수 접종을 다 받으신 분들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그 이후에 오신 분들이나 이주하신 분들인 경우에는 나이가 들었어도 일본뇌염 백신을 맞아야 된다는 거지요? 40 대후반 연령대는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10년 이전에는 한해 6명 정도에 불과했는데, 2015년에만 4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발생된 환자를 조사해 보니 대부분이 40세 이상입니다. 미국 CDC에서도 일본뇌염토착화 지역에 여행할 경우, 생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들은 반드시 1회 생백신을 맞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까 말씀해 주신 그런 군에 속하시는 분들, 이주하신 분들이 아니어도 일단, 우리나라에서 살고 계신 40대 후반 이후 분들은 접종을 꼭 하시는 게 좋겠다는 거죠? 네 백신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애기들도 백신 안 맞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네, 저도 물론 동의하지 않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40대 후반의 분들이 예방접종 하려면 무섭잖아요. ‘혹시 이 백신을 맞으면 잘못되는 게 아닌가, 오히려 걸리는 게 아닌가’ 이런 걱정도 많이 하시는데 부작용이나 이런 건 어떤가요? 부작용은 거의 없고요. 40대 후반이 백신을 잘 안 맞을 거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 매년 독감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이건(일본 뇌염 백신) 한 번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네. 한 번만 맞으면 죽 가는 거군요. 만약에 모기에 물린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잠복기가 얼마나 될까요? 5 일에서 15일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굉장히 예전 연구이거나, 스리랑카나, 인도, 네팔, 이런 데서 한 연구라서 신빙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잠복기가 지나고 나면, 일본뇌염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혼동, 경련발작이 이어지다가 의식이 없어지는 혼수상태로 진행합니다.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토하고… 여기까지는 다 비슷한데요. 네, 굉장히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죠. 일본뇌염은 뇌의 아주 깊숙한 시상과 시상하부를 공격하기 때문에 의식이 떨어지게 됩니다. 의식이 떨어지고 몸을 잘 못 움직이고 보통 경련을 하다가 숨을 잘 못 쉬게 돼서 인공호흡기를 달게 되고 혼수상태가 됩니다. 갑자기 앞에 말씀하신, 열 두통, 어지럽고 토하는 증상과 급이 다른 이야기를 하셔서 약간 놀랐는데요. 병원에 있는 분들이야 의식이 떨어진다는 게 어떤 건지 조금 알지만, 보통 어느 정도 시점에 병원에 오시나요? 경련을 하면 당연히 응급실에 오실 텐데요. 의식이 떨어지는 게, 예를 들면 열이 나고 두통이 있고 어지러운데 계속 졸린다든지 하는 요 정도 시점에서 병원에 와야 하는지…. 그렇죠. 아, 잠이 많이 오면… 잠이 많이 오고요. 대개의 경우에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오기보다는 가족이 보기에 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헛소리를 한다든지 뭔가 이상하면 병원에 오게 되죠. 사실 초기 증상들은 감기와 매우 유사해서, 몸살이라고 생각하기 굉장히 쉬울 것 같은데요.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오게 되면 어떤 검사를 하나요? 처음 오게 되면 이런 환자들은 머리 MRI나 CT를 찍죠. 다음에, 일반적인 뇌수막염이나 뇌염의 경우에는 뇌척수액과 혈액에서 해당 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그리고 PCR 검사(종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각종 유전질환 또는 감염성 질환의 진단 등에 사용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합니다. 일본뇌염도 비슷하게 진단합니다. 영상검사를 제외하고, 뇌척수액 검사와 혈액,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뇌척수액 검사라는 게 흔히 하는 게 아니라서, 어떻게 하는 건지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뇌척수액은 뇌에서 생성돼서, 뇌실이라는 물이 들어 있는 방과 거미막 밑 공간을 따라 뇌와 척수를 순환하는 액체인데, 굉장히 맑습니다. 하루에 500CC가 생성되고 흡수되어 평상시 150CC정도가 유지되고 있고, 뇌 안에서 벌어지는 일, 특히 염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뇌 안에서 순환하는 뇌척수액을 검사해 보는 것이 정확한데요. 뇌척수액 검사는 뇌에서 뽑는 건 아니고, 등 아래쪽 정중앙에 움푹 들어간 곳에서 바늘을 찔러서 채취를 합니다. 뇌척수액 검사하자고 하면 사람들 대부분 겁을 많이 내는데, 저도 옛날에 당해 본 적이 있고요. 해 보니까 별거 아니더라고요. 혈액을 뽑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 그리 어려운 시술이 아닙니다. 다만, 검사 후에 바로 일어나서 돌아다니면 새로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 검사 후에 4~6시간 정도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이후에는 카페인이나 물 섭취를 많이 해서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쭈욱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그러니까 우리 몸의 뇌와 척수 쪽을 순환하고 있는, 평소엔 약 150cc 정도 되는 물이 있는데, 뇌나 척수에 염증이 생겼다면 그 물에 징후들이 나타난다는 거죠. 그 물을 뽑아 봐서 거기 무슨 물질들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진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뇌척수액 검사는 그림을 하나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금 말씀해 주시니까 생각났는데, 여자분들은 사실 출산할 때 마취 때문에 (뇌척수액) 검사 부위에 찔림을 당해 보거든요. 그러고 보니 저도 해봤네요. 뇌척수액 검사에 대해선, 많이 아픈 건 아닌데 이름 때문에 많이 걱정을 하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뇌염의 개요와 일본 뇌염 그리고 검사 및 진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뇌염에 대해 보다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신경과 주건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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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7.08.11
질환정보 (2)

위염은 위를 보호하는 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임상양상, 조직학적 특성, 병인을 가집니다. 위염은 임상 양상(급성 혹은 만성)에 따라,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위염의 해부학적 분포 등에 따라 분류합니다. 최근에는 위에서 발견되는 헬리코박터균( Helicobacter pylori )이 위염의 개념 및 원인, 분류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1) 원인 급성 위염은 약물(특히, 소염진통제), 알코올, 내과적 혹은 외과적 질환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독감 바이러스 혹은 세균 및 진균에 의한 감염 그리고 문맥압 항진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이보다 덜 흔한 원인으로 부식성 화합물의 복용과 방사선에 의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증상 중한 질병과 연관된 급성 미란성 위염을 스트레스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성 위염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점막의 미란과 점막상피하 출혈이 발생하고 중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외상, 화상, 저혈압, 패혈증, 중추신경계 손상, 응고장애, 인공 호흡기, 간질환 혹은 신부전, 등)에서 주로 6-24시간에 발생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종종 무증상인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심와부 통증, 오심, 구토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간혹 토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만 대개 심각한 정도의 출혈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진단 이러한 급성 미란성, 출혈성 위염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으로 진단됩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에서 점막출혈, 울혈, 미란, 그리고 일부에서 위저부나 체부에서 발견되는 표층성 혹은 심부 궤양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조직학적으로는 심각한 염증 소견은 없는 것이 보통이고 이러한 내시경 소견 및 병변의 병태와 증상과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는 없습니다. 4) 치료 급성 위염은 대개 일정 기간 동안 금식하여 위를 휴식시키고 원인 물질을 중단합니다. 이때 구토가 지속되면,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 위액 중의 염분과 기타 필요한 전해질이 소실되어 탈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을 해야 합니다. 식사는 처음에는 유동식에서 시작하여 점차 양을 늘리거나 일반식사로 전환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동반 질환을 같이 동반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궤양의 치료에 준하여 항궤양제 (H2 수용체 길항제 혹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산제(수크랄페이트), 진경제 등이 쓰입니다. 문맥압 항진성 위병증의 경우에는 프로프라놀롤로 문맥압을 낮추면 출혈의 재발을 낮출 수 있고 약물치료에 듣지 않는 환자들은 문맥압을 낮추는 시술로 치료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1) 원인 및 역학 만성위염의 원인으로는 식이, 조미료, 약물, 알코올, 커피, 담배 등의 외인성 인자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축성 위염은 유전적 요인 및 면역기능 이상 등이 문제가 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면역 이상으로 오는 위축성 위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십이지장액(주로 담즙)이 위 속으로 역류하여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위암.위궤양.십이지장궤양 때와 위절제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만성 부신 피질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질환 환자들에게 위축성 위염의 발생이 많습니다. 그 외에 만성신부전, 요독증, 동맥경화증, 철분 결핍성 빈혈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젊은이에게서는 표층성 위염이, 연령이 많아질수록 위축성 위염의 빈도는 증가하게 되어 고령층에는 주로 위축성 위염이 많습니다. 만성 위염은 급성 위염과는 달리 분명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의 이상으로 위핵이나 점막 세포에 대하여 항체가 생겨 만성 위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급성 위염의 경우라 해도 여러 차례 되풀이되거나, 염증이 완치되기 전에 식사에 조심을 하지 않으면, 만성 위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종양이나 위궤양에 따르는 수반성 위염의 원인이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만성 위염은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 및 비후성 위염으로 나뉘어져 왔으나 현재에는 표층성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성 위염은 위점막에서의 분포와 병인에 따라 A형(Type A gastritis)와 B형(Type B gastritis)로 나누기도 합니다. 2) 증상 만성 위염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표층성 위염에서는 상복부에 통증이 올 수 있는데, 식사 직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복부가 무겁게 눌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여 소화성 궤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은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이 소화 불량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름기나 조미료(짜거나 매운 것)를 많이 넣은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고 특히 과식한 후에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복통을 느끼며 식사 후에 바로 배가 불러지고 압박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많은 예에서 체중감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권태감,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이 합병되는 경우에는 혀에 위축성 변화가 오며 이상 감각을 가져올 수 있고 피부 변화도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토혈하는 수가 있습니다. 점막이 얇아져 위벽의 혈관이 찢어지기 쉽게 되므로 때로는 대출혈을 일으켜 상당한 토혈을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만성위염을 발견, 분류하는 데는 내시경적 생검이 가장 믿을만한 방법입니다. 위 점막조직은 위염의 불규칙한 분포 때문에 채취 오차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하므로 가능하면 의심스러운 부위에서 안전하게 여러 개의 생검이 추천됩니다. H. pylori 감염 여부는 위점막 표본의 조직검사, 배양, urease 활성검사, 등으로 알 수 있고 위생검조직에서 시행하는 효소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신뢰성 있는 검사입니다. 4) 치료 만성 위염은 발생 원인이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은 진행성 병변이므로 실제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대증요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올,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 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표층성 위염에서는 소화성 궤양에 준하여 제산제, 항펩신제, 진경제, 진정제 등을 사용하도록 하는 반면, 위축성 위염에서는 점막 보호제, 소화관운동 기능조정제가 사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정신 안정제가 병용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철제나 비타민제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대량의 토혈을 되풀이하거나 약물요법을 계속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또 위암의 의심이 강할 때 등은 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행하여지는 수가 있습니다. 5) 예방 표층성위염 중에 위유문부에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치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위축성위염의 대부분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위축성위염은 위궤양의 발생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위축성위염의 대부분에서 합병되는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전구병변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만성 위염의 예방에 있어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주의할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 외에도 직업이나 생활환경에서 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위험 발생과 악화요인이 되는 술, 담배는 중지해야 합니다. 안정요법으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충분한 휴양과 수면을 취하는 것과 가벼운 운동, 산책도 도움이 됩니다. 만성 위염은 경과가 긴 병이므로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조절은 장기간에 걸쳐 끈기있게 계속해야 합니다. 내과 송인성 정현채 김주성 김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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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3% 2017.07.28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이에 의하여 폐조직이 파괴되어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의 증상과 폐활량의 감소가 있는 폐질환입니다. 폐기종,만성기관지염이 일반적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불리우며 기관지천식의 일부에서 위의 특징을 일부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 하면 주로 폐기종환자를 지칭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흡연량이 많아지면 그 발병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흡연을 할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으로 감소되는 폐활량보다 훨씬 폐활량의 감소가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장기간의 흡연은 정상 폐조직을 파괴하여 폐에 기능을 하지 않는 공기주머니같은 폐기종의 변화를 유발합니다. 흡연을 할수록 폐활량이 감소가 심해질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폐질환이나 심장질환, 각종 장기의 암, 혈관질환의 위험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폐활량은 일정기간을 거쳐 정상수준으로 감소하게 되지만 흡연기간 중에 이미 감소된 폐활량은 회복할 수 없고 흡연에 의해 파괴된 폐조직은 다시 회복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금연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을 한다고 해서 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이러한 차이는 개개인에 따라 흡연에 대한 유전자의 감수성과 흡연력의 정도의 차이에 의해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하면서 만성 기침, 가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활동이나 운동시 호흡곤란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결국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안정시에도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으며 입술과 손끝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천식이나 기타 폐질환 이외에도 심장질환과 같은 여러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질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감기나 다른 폐의 염증에 의해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찰을 통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력이 있으면서 지속적인 운동성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환자의 진찰 소견과 흉부 방사선 촬영 그리고 폐기능검사들을 종합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하게 됩니다. 흉부진찰에서는 폐기종환자의 경우 흉곽이 앞뒤로 커져있는 소견이 관찰되기도 하며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호흡보조근육들을 사용하는 모습이 관찰되며 청색증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흉부방사선촬영에서는 폐기종의 변화에 의해 폐의 정상적인 실질이 파괴되어 흔히 기능을 하지 않는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생겨있는 소견이 관찰되며 이러한 폐기종에 의해 정상 폐조직이 눌려있는 소견이 관찰됩니다. 폐기능검사에서는 1초간 호기량(FEV1)이 예측치의 80% 미만이면서 1초간 호기량의 폐활량에 대한 비율(FEV1/FVC, 혹은 FEV1/VC)이 70% 미만인 소견이고 이러한 소견이 기관지확장제에 반응이 거의 없으며 수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이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는 상당히 어렵고 이미 파괴된 폐를 정상으로 되돌릴수 없기때문에 가장 큰 원인인 흡연을 미리 관리하는 것 즉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기도 폐쇄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가장 중요합니다. 기도 폐쇄가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고,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 폐기능이 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서 약물치료는 폐기능을 호전시킨다기 보다는 현재의 증상을 개선하고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내과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주가 되며 호흡곤란과 만성적인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감소시켜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개선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관지확장제와 흡입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환자에서는 감기나 폐렴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있으며 이러한 폐렴등에 의해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호흡기증상이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는 빨리 호흡기내과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독감유행 시기에 앞서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고,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가볍게 됩니다. 따라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는 매년 독감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병이 많이 진행한 경우 산소요법이 이용되는데 장기적인 산소요법은 저산소혈증이 있는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산소 치료를 할 수 있는 여러 기구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휴대용 산소를 이용하여 외출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흡연에 따른 다른 심장질환,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질환에 대한 관리도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력이 많으면 폐암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폐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위하여 흉부촬영과 저용량 흉부 CT검사를 받는 것이 권유됩니다. 내과 심영수 한성구 김영환 유철규 임재준 이상민 황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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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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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부모의 암 진단, 청소년 음주량·우울 증상 증가시켜

- 서울대병원, 청소년-부모의 국민건강영양조사 3429건 분석 결과 발표- 부모의 암 진단 후 청소년 음주량 72% 우울 증상 42% 자살생각 196%- 진단 5년 경과하면 건강행동 및 정신건강 모두 또래 수준으로 회복 부모의 암 진단이 청소년 자녀의 건강을 취약하게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자살 생각이 또래 대비 3배가량 증가하는 등 부모의 암 진단으로부터 5년 이내 청소년의 건강이 특히나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회복과 적응을 돕는 사회적 지원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공공진료센터 통합케어클리닉 김계형 교수 연구팀은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12~19세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또래 청소년 3429명 및 그 부모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결합해 분석한 연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내 여성암환자의 26%, 남성암환자의 10%가 자녀양육기인 30~49세에 암을 진단받는다. 암에 걸린 부모는 건강 악화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자녀 양육이 어려워지며, 그에 따라 자녀의 삶의 질도 악화된다. 특히 청소년은 부모의 간병과 치료비 부담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사춘기로 인해 신체정서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가족을 잃는다는 두려움을 느끼면 정신문제까지 겪을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부모의 암 진단 후 자녀의 정신건강이나 양육을 지원하는 체계가 없으며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부모의 암 진단이 청소년의 건강실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2010~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청소년 266명과 그렇지 않은 또래 대조군 3163명의 건강행동 및 정신건강을 비교분석했다.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청소년은 암 진단 5년 미만과 5년 이상으로 구분됐다. 연령성별가계 월 소득은 조정이 이뤄졌다. 또래 대비 건강행동(이상체중, 음주, 흡연, 예방접종)은 부모가 암 진단 5년 미만인 청소년이 음주가 최대 1.7배, 독감 예방접종률이 약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계획시도)은 부모가 암 진단 5년 미만인 청소년에서 자살을 생각계획시도한 비율이 또래 대비 최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증상은 또래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어머니의 암 진단 시에는 또래 대비 1.7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가 암 진단 5년 이상 경과한 청소년은 음주, 독감 예방접종, 우울 증상, 자살생각계획시도 비율 모두 또래와 비슷했다. 즉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청소년은 처음엔 큰 스트레스를 느끼며 심리적 취약성을 나타내지만, 암 진단으로부터 약 5년의 시간이 흐르면 고통에 적응하고 일반 또래집단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는 암환자가 암 진단 직후 신체적정신적으로 가장 불안정하고 5년 정도 경과하면 안정을 되찾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연구는 자녀 건강이 부모의 상태와 관련성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청소년들의 적응과 회복을 돕기 위해 암 진단 후 1년 내 정신건강 검진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며, 진단 후 5년 내 흡연음주를 예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공공진료센터는 국내 암환자 증가세에 발맞춰 이들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극대화하고자 통합케어클리닉을 통해 2020년부터 암환자 재택의료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가정의학과 박상민, 통합케어클리닉 김계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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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22.12.16
[병원뉴스][SNUH건강정보] 암경험자 건강관리 Key Point

- 서울대병원 이지은 교수, 생활습관동반질환 등 암경험자 건강관리의 핵심요소 정리 사진 표 [자료1] 최근 국내 암경험자는 200만 명을 넘어선 반면,암 5년 상대생존율이 약 70%까지 높아지면서암 치료 이후의 삶이 갖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암건강증진센터 이지은 교수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암경험자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동시에 치료성적이 개선되면서 최근 암 5년 상대생존율 또한 70%까지 높아졌다. 이 수치들은 오늘날에는 암을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치료 이후의 삶 역시 중요해졌음을 뜻한다. 건강하고 평안한 암 치료 이후의 삶을 위해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은 교수와 함께 암경험자의 장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알아봤다. 1. 암경험자란? 암경험자는 암을 진단받은 적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 최근 조기 발견과 암 치료법이 발전하며 암을 겪고도 오래 사는 사람이 늘어나 암 치료 이후의 삶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이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2. 암 치료 후 챙겨야 할 6가지 [자료2] 암경험자 장기건강관리 6요소 암경험자의 장기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요소는 6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재발 및 다른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혹시 재발하더라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적절히 ▲검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동반질환(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과 ▲치료 영향으로 인한 질병(정신건강빈혈골다공증 등)을 함께 관리하고 ▲예방접종도 필요하다. 2-1. 예방과 검진 2차 암이란 원래 가진 암과 무관하게 새롭게 발생한 암을 뜻하며, 암경험자는 유전적 경향과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암 재발뿐 아니라 2차 암 발병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실제로 암을 겪지 않은 사람에 비해 2차 암 발병 확률이 1.1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므로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필요하며, 특히 본인이 겪은 암뿐 아니라 2차 암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2-2. 생활습관 및 동반질환 관리 미국의 대규모 연구결과, 생활습관(흡연, 신체활동, 비만, 식이) 및 만성질환(콜레스테롤, 혈압, 혈당)에 대한 7개 항목 중 6개 이상의 항목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은 모든 요소가 불건강한 사람에 비해 암 위험이 51% 낮았다. 이전까지 생활습관 및 만성질환 관리는 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강조됐다. 하지만 최근 건강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암의 재발과 새로운 암의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면서 암의 예방 측면에서도 생활습관과 만성질환의 적절한 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운동, 체중관리 방법 등 구체적인 방법은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히 계획하기를 권한다. [자료3] 생활습관만성질환 관리 2-3. 치료 영향으로 인한 질병 암 치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암이나 치료의 종류에 따라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위암 치료 후에는 빈혈이, 유방암 치료 후에는 골다공증 등이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암경험자는 받은 치료의 종류 등에 따라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에서보다 7배까지도 빠르게 뼈가 약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므로 암경험자는 골다공증 등 암 이외의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검진과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2-4. 예방접종 암경험자는 감염병에 걸리거나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암경험자에게는 더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권고되며, 주로 권고되는 예방접종에는 독감, 폐렴, 대상포진 등이 있다. 3. 암경험자 건강관리를 위한 조언 전통적으로 암은 5년을 기준으로 완치됐다고 표현하며, 그렇기에 많은 암경험자들이 암 치료 5년 후부터 관리에 소홀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재발 및 2차 암 발병 위험은 시간이 지나 줄어들 수 있어도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암경험자는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유지하면서 평소 습관과 증상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한다면 암이 생기기 이전보다 더욱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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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22.07.06

-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코로나19와 바이러스관련 발표 1. 주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 변이는 정해진 방향으로 진화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random mutation 임의적 변이이다. 그 가운데서 전파력이나 중증도, 또는 백신 면역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한 변이는 우리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런 변이에는 그리스 알파벳을 붙이는데 지금까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최근의 오미크론까지 5가지가 있다.(자료1) [자료1] 주요 변이 바이러스 목록 이런 변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또 새로운 변이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한다. 2년 전에 우한에서 나타난 바이러스는 이제 더 이상 유행하고 있지 않으며, 작년 봄에 나타났던 델타는 지난 여름부터 우세종으로 유행하다가, 이제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신 지난 11월에 등장한 오미크론은 벌써 전세계적으로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가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번 주에 50%가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아마도 2월 초순에는 오미크론이 델타를 모두 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2. 나이에 따른 코로나 증상과 중증도 다른 감염병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대부분 경증이고, 일부만 폐렴이 오고, 99%는 회복된다.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 감기, 독감, 폐렴으로 4가지 다른 스펙트럼의 질병을 일으키는데, 특히 젊을수록 무증상이나 감기, 고령일수록 폐렴으로 나이에 따라 중증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자료2) [자료2] 코로나-19 감염병 피라미드 나이가 많을수록 면역력이 저하되어 폐렴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병독력이 중증도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바이러스 병독력보다 숙주의 면역력이 중등도를 결정한다. 즉, 똑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면역력이 좋은 젊은층에서는 무증상이나 가벼운 상기도 감염으로 지나가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고령층에게는 심각한 폐렴이 발생하는 것이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중환자가 될 위험인자로는 당뇨병이나 만성 기저 질환 등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다. 그래서 감염 치명률을 보면, 20대는 0.01%이지만 40대는 0.1%, 60대는 1%이고, 80대는 10%로 나이대가 올라갈수록 치명률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만일에 60대 환자가 기저질환, 예를 들면 당뇨병이 있다면 치명률이 1.2%로, 약 20% 정도가 높아진다. 3. 코로나 감염과 면역 자연 감염 후 획득하는 면역은 백신접종 후 생기는 면역에 못지않은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미국 CDC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백신 면역은 감염 확률이 약 90% 정도 감소했는데, 자연 감염 면역은 이보다 1/3 더 낮았다. 입원할 위험성도 백신 면역은 0.07%, 자연 면역은 0.03%로 더 낮았다. 그리고 자연 면역+백신 면역, 즉 hybrid 면역이 감염 위험이나 입원 위험도가 가장 낮았다.(자료3) [자료3] 면역 효과 비교(미국) 백신 접종 후 감염확률이 90% 감소하며, 자연 감염 면역은 이보다 감염확률이 1/3 더 낮다. 감염확률, 입원확률 모두 hybrid 면역(자연감염+백신접종)에서 가장 낮다. (▲파란색 막대: 전혀 면역이 없는 사람 ▲주황색 막대: 백신으로 면역을 획득한 사람 ▲회색 막대: 백신은 맞지 않고, 자연 감염으로 면역이 생긴 사람 ▲노랑색 막대: 자연 감염+백신 면역을 획득한 사람) 이런 효과는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연 감염이 없는 사람들은 mRNA백신을 2회 맞아도 예방 효과가 60-70% 정도였다. 반면, 자연 감염이 있는 사람들은 mRNA백신을 2회 맞을 경우 델타 예방효과가 가장 높아서 96%였고, 1회만 맞아도 85%였다. 이렇게 자연 감염에 백신 면역이 더해진 hybrid 면역은 백신 단독보다 예방 효과가 더 높았다.(자료4) [자료4] 면역 효과 비교(프랑스) 백신 2회 접종 후 예방효과는 자연감염이 있는 사람(왼쪽)과 없는 사람(오른쪽)에서 각각 96%, 67%였다 4. 오미크론이란?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의 변이로 말미암아 세포 침입 기전이 변하고, 면역회피가 가능하다. 면역 회피는 스파이크 단백에 대한 항체 면역을 무력화 시키지만, 다른 단백(항원)에 대한 세포면역은 비교적 잘 유지되고, 특히 부스터 접종으로 중증 예방 효과가 있다. 한편, 세포 침입 기전의 변화로 하기도 감염은 잘 일어나지 않고, 주로 상기도 감염이 발생한다. 따라서, 예방접종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상기도 감염, 즉 경증 환자가 대량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 5. 오미크론 증상과 예후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던 오미크론 환자들의 폐 CT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폐 침윤의 정도와 범위가 델타 환자의 폐렴보다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5)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오미크론 환자 75명의 임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후통이 43%에서 나타났으며, 발열 지속기간은 3일로 짧았다. 이는 산소투여나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하지 않는 경증이고, 폐렴 소견도 10% 정도로 적었다.(자료6) [자료5] 오미크론 환자의 폐 CT [자료6] 오미크론 환자의 임상특성 6. 델타 vs 오미크론 외국 연구 사례 외국에서 발표된 대규모 연구 결과에서도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훨씬 더 경증임이 확인됐다. 캐나다 연구 결과,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입원율은 0.51%로 델타보다 1/3더 낮고, 중환자로 악화될 위험은 1/7정도였다. 사망률도 델타는 0.12%, 오미크론은 0.03%로 낮았다.(자료7) [자료7] 델타-오미크론 중증도 비교(캐나다) 입원 확률, 악화 확률, 사망률 모두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낮았다 영국에서도 오미크론의 입원율과 응급실 방문이 델타에 견주어 약 1/2 에서 2/3 정도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보고된 국가 규모의 데이터에서도 오미크론의 입원률과 사망률은 델타에 비해서 반 정도로 낮은 것으로 볼 때, 오미크론의 병독력이 약해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7. 델타 vs 오미크론 백신 면역 효과 비교 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의 효과는 감염예방, 발병예방, 중증예방에 있어서 대략 20-3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자료8) 그러나, 부스터 접종을 하면 세포매개 면역 반응은 cytotoxic T 세포 cytotoxic T 세포: 세포독성세포, CD8세포 반응이 델타에서 70%, 오미크론에서 70%로 나타났다. 또한, T helper 세포 T helper 세포: 보조 T세포, 세포독성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줌반응은 델타에서 70%, 오미크론에서 50%로 비교적 잘 유지되기 때문에 부스터 접종을 완료하면 오미크론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자료9) [자료8] 델타-오미크론 백신효과 비교(WHO) 오미크론에서 백신의 감염예방, 발병예방, 중증예방 효과가 20-30% 감소한다. [자료9] 델타-오미크론 세포면역 효과 비교 부스터 접종 후, 오미크론 감염에서 T세포(위쪽)와 보조 T세포(아래쪽)의 면역반응은 각각 70%, 50%로 비교적 잘 유지됐다. 8. 앞으로 예상 지난 해 11월 이후, 우리는 코로나 폐렴 환자의 입원과 이들의 중환자실 치료에 주력해 왔다. 모든 공공의료기관의 역량을 코로나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면서 생긴 의료 공백은 민간병원이 채우도록 방향을 잡고 있었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우리는 이제 수 없이 많은 경증 환자 발생에 대응해야 한다.(자료10) [자료10] 오미크론 대유행 피라미드 오미크론 대유행 시 경증 환자의 급증(빨간색 영역)이 예상되는데, 기존 방역체계 하에서라면 출산, 응급처치 등 응급한 시술수술의 지연이 우려된다. 우리나라 통계로 1달에 출산은 2만 3천건, 심근경색증은 1만건 발생한다. 이 가운데 10%만 오미크론에 감염돼도, 1달에 출산 2300명, 심근 경색증 1천명을 진료해야 한다. 또한,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빙판길 낙상후 골절,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도 봐야 한다. 이렇게 날마다 발생하는 응급 진료 수요가 오미크론 폐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코로나 양성이기 때문에 진료가 늦어져서 구급차에서 출산하거나, 응급 시술과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우리는 이처럼 급증하는 경증 환자의 진료를 준비해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폭증하는 지금 상황에서도 우리가 너무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이 사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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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22.02.07

- 공여자수혜자 모두 건강한 아이 낳을 수 있어 말기 간질환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간 이식이다. 병변을 완전히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이식 후 생존율이나 예후가 많이 좋아졌다. 그럼에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 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최근에는 간이식 후 성공적으로 임신출산에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7명의 여성이 간이식 후 건강한 아이를 성공적으로 출산했다. 다만 아직 흔하지 않은 사례인 만큼 환자들의 궁금증과 불안함이 많다. 간이식이 임신과 출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와의 QA를 통해 알아본다. 그림 1. 서울대병원 간이식팀 유튜브 간들간들에서 간이식 환자의 출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왼쪽 끝), 간담췌외과 이광웅 교수(오른쪽 끝) 1) 간이식 수혜자들은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합니다. 면역억제제가 난임, 유산, 기형아 출산 등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얼마든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흔히 면역억제제를 먹으면 기형아를 낳지 않을까 걱정하십니다. 자주 사용되는 타크로리무스, 사이클로스포린,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는 임신 중에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 MMF(마이코페놀레이트모페틸, 셀셉트)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면 사용해선 안 됩니다. MMF를 먹는 사람이 임신하면 유산율이 40~50%,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약 20% 정도입니다. MMF가 세포분열을 억제하는데, 태아의 성장도 함께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진과 상의해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으며, 꼭 MMF를 써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임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2) 간이식을 받은 뒤 얼마가 지나고 임신을 해야 할까요? 대개 간이식 이후 1년 정도는 기다리기를 권장합니다. 이식을 받은 뒤 장기의 거부반응, 엄마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1년이 지나지 않았다고 상태가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령 등을 이유로 너무 급한 것이 아니라면 1년 정도는 관찰 기간을 갖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간이식 이후 절개창이 남는데, 자연분만/제왕절개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요? 간이식 여부와 분만 방법은 관련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출산과 동일하게,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 엄마와 아기에게 더 적합한 방법으로 결정합니다. 간이식 수술 이후 절개창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못하냐는 질문이 종종 있는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나 공여자라면, 오히려 간이식을 위한 절개창을 출산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4) 간이식 환자가 출산 시 대학병원을 가야할까요? 큰 문제가 없다면 가까운 개인병원에서 출산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간이식한 여성들이 아기를 낳는 경우가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흔하지 않은 사례인 만큼, 환자를 받기 꺼리는 병원도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경험이 풍부한 대학병원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5) 수혜자가 면역억제제를 먹으면서 모유수유를 해도 괜찮을까요? 어떤 면역억제제인지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스테로이드 같은 경우는 복용해도 모유수유가 괜찮습니다. 사이클론스포린이나 타크로리무스는 영향이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어서 모유 수유를 권하지 않습니다. 6) 아빠가 간이식 수혜자일 때의 위험성은 어떤가요? 위험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설령 아빠가 특정 약제에 노출됐다하더라도, 그 중 건강한 정자를 통해 임신이 이뤄지기 때문에 아빠가 아픈 것과 태아가 아픈 것과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실제로, 일반인 아빠와 간이식 수혜자 아빠 간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MMF 또한 여성에게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빠는 MMF 사용이 괜찮습니다. 7) 이식 후에 생리가 멈추는 환자도 있는데, 면역억제제가 생리에 영향을 미치진 않나요? 면역억제제 자체가 생리나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간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일시적으로 생리 주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간이식을 받은 임산부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당연히 맞아야 합니다. 이미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임산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간이식을 받았다면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임산부들에게 권장하는 것처럼 코로나19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9) 간이식을 받은 후 피임법도 궁금합니다. 피임방법에 특별한 변화가 있을까요? 간이식 후 피임 방법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면역억제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피임약이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10) 간이식을 받은 후 임신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간이식을 받았다는 것은 나쁜 상태에서 건강을 회복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간이식을 받은 후 임신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담당 의사와 출산에 관해 상의하고 면역억제제의 영향을 주의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간이식 관련 더 많은 정보는 서울대병원 간이식팀 유튜브 간들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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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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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VID-19 백신 관련 일반적인 주의 사항 1) COVID-19 백신 예방접종 안내 모든 백신은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이상반응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이상반응은 발생률이 매우 낮으며, 노르웨이 등에서 보고된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고 결론 내려졌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점을 고려할 때 부작용 위험은 미미한 수준이므로 특별한 예외사항이 없는 한 백신 접종을 권고합니다. 2) 예방 접종 전 확인 사항 만성질환자, 기저질환자는 감염이 될 경우 중증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접종 당일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대기하되, 접종 당일 건강 상태에 다른 변화가 없다고 판단되면 접종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이전에 백신 또는 주사를 맞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노출 1시간 이내 반응)을 보였던 사람도 예방접종의 금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인들보다는 과민반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어 백신 접종 전에 의사에게 이전 병력을 알리기 바랍니다. 3) 예방 접종 후 관찰 예방접종 후 접종 받은 기관에서 30분간 머무르며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여부를 충분히 관찰하고, 귀가 후에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COVID-19 백신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미리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나 며칠 내에 사라집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국소적으로 주사를 맞은 팔에 통증,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은 부위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이려면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적셔 해당 부위를 덮거나 가볍게 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를 통해 스스로 이상반응을 체크하고 대응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열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안면/후두 부종, 두드러기 등)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접종기관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COVID-19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효과가 생깁니다. 예방접종 제공자나 의사가 2차 접종 보류를 권고하지 않는 한, 1차 접종 후 약간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2차 접종을 받아야 적절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신체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갖출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2회 접종 완료 후 1-2주 정도 경과해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갖추게 됩니다. COVID-19 백신은 제조사에 따라 접종 간격이 다릅니다. 자신이 최초 접종한 백신의 제조사, 접종횟수 및 간격을 숙지하여 주시고, 적절한 접종 간격을 맞춰 동일한 제조사의 백신으로 2차 접종하도록 합니다. 제조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종류 mRNA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 접종횟수/간격 2 회/21일 2 회/28일 2 회/28일 1 회(변경가능) 2. COVID-19 백신 안전성 및 권고사항(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및 영국 공중보건국자료) 1) COVID-19 백신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COVID-19 백신 접종 후 일부 사람들이 급성 중증 알레르기반응(아나필락시스)을 경험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 mRNA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후두부종, 호흡곤란, 어지러움, 저혈압, 실신)이 의심되는 증상을 경험하였다면, 2차 접종으로 인해 중증 알레르기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차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러스벡터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2시간 이내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전신 알레르기반응 또는 2시간 이후 약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전신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이 발생한 경우, 2차 접종 전에 알레르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 COVID-19 백신에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 중 소수에서 4시간 이내 발생한 두드러기, 안면 부종과 같은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함)을 경험한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 mRNA 백신 접종 후 1시간 이내 가려움, 국소적인 피부발진 등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하였을 경우 2차 접종에서 더 심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2차 접종을 일단 보류하고 이후 접종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1차 접종 후 주사부위 국소 부종 및 두드러기를 경험하였거나, 경구 항히스타민제 투약 후 호전된 심각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는 2차 접종을 계획대로 진행하도록 권고합니다. 3) COVID-19 백신 외 다른 종류 백신 또는 약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다른 종류의 백신 또는 약제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COVID-19 백신 접종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4)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또는 폴리소르베이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PEG 또는 폴리소르베이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mRNA COVID-19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해서는 안됩니다. PEG 함유 의약품에는 대장내시경 전 처치 약물(코리트산®, 쿨프렙산® 등), 일부의 항암제(온카스파®, 오니바이드®, 케릭스®), 백혈구촉진제(뉴라스타®, 뉴라펙®, 듀라스틴®), 조혈촉진제(미세라®), 만성간염 치료제(페가시스®, 페그인트론®)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의 경우, PEG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PEG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백신과 무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음식, 반려동물, 유독물질, 환경, 라텍스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하였더라도 COVID-19 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기타 -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 COVID-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독감이나 대상포진 백신 등 다른 예방접종은 14일 이상경과한 후에 시행하십시오. 다른 백신을 먼저 접종한 경 우, 14일 이상 경과한 후 COVID-19 백신을 접종하기를 권고합니다. 14일 경과 이전에 COVID-19 백신을 맞게 된 경우, 접종 일정을 처음부터 다 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정대로 2차 접종을 진행해서 접종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 면역저하 환자 후천성면역결핍증,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등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COVID-19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되어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다면 접종을 권고합니다. 다만, 관련된 안전성 자료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지 않아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면역조절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COVID-19 백신의 효과가 낮을 수는 있으나, 백신 접종을 통해 COVID-19의 감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담당의사와 상의 후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면역조절제의 경우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약제를 지속하여야 하지만, 접종 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20 mg 이상의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제를 지속하거나 약제의 용량을 낮춘 뒤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약제의 경우 투약 연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약을 복용 중인 경우 COVID-19 백신 접종과 약제의 투약 일정에 대하여 의료진과 미리 상의하십시오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JAK 저해제(예: Xeljanz, Olumiant, Rinvoq) 아바타셉트(Abatacept) 리툭시맙(Rituximab) 시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 파일 다운로드 : 클릭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센터소식 > 공지사항
정확도 : 98% 2023.10.31

Sorafenib 투약 후 발생한 수족증후군 사례 [증례 #9] Sorafenib 정보 M /74 병력 간세포암 과거력 없음 진찰 및 검사소견 S orafenib 투약 후 양 손과 발에 피부 벗겨짐 증상 발생하였습니다. 조치 Sorafenib 중단하였습니다. 경과 Sorafenib 중단 후 증상 호전되었습니다. 유해반응평가 Sorafenib 투여 후 양쪽 손과 발에 피부 벗겨짐 증상 발생하였습니다. Sorafenib 투약 중단하고 2주 후 증상 호전되었습니다. 국내 허가사항상 수족 피부반응은 이 약을 투여했을 때 가장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반응이라고 보고, 간세포암 연구에서 수족증후군 발생률은 21% 임을 보고함 평가의견 Probable로 평가 향후조치 1. 중증도에 따른 투여량 변경(진행성 신장 세포암, 간세포성 암) 피부독성단계 발생상황 권장되는 투여량 변경 Grade 1 모든 발생 투여 지속 + 증상 완화를 위한 국소 치료 고려 Grade 2 1 차 발생 투여 지속 + 증상 완화를 위한 국소 치료 고려 7 일 이내 개선 X 또는 2 - 3 차 발생 투여 중단 ▶ 독성 증상이 Grade 0-1 으로 개선 되면 용량 감소시켜 재투약 4 차 발생 투여 중단 Grade 3 1-2 차 발생 투여 중단 ▶ 독성 증상이 Grade 0-1 으로 개선 되면 용량 감소시켜 재투약 3 차 발생 투여 중단 용량 감량: 400 mg bid ▶ 400 mg qd ▶ 400 mg qod 감소된 용량으로 28일 이상 투여 후 피부 독성이 Grade 0-1로 개선되면 약 용량 증량 가능 2.비약물 요법 손과 발을 뜨거운 물에 노출되지 않게 하고, 시원한 물에 담가 통증 완화 시킴 손과 발에 불필요한 마찰 제한 (조깅, 에어로빅 등) 손바닥과 발바닥 수분 유지와 보호를 위해 밤에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신발 깔창 이용 3.약물 요법 – ① 국소 치료제이용 약물 종류 효과 Topical antibiotics 물집과 침식 치료 Topical corticosteroid 항염증 , 항소양 작용 비타민 D 유도체 ( Calcipotriol , Calcitriol 등 ) 세포분화 촉진 및 증식 억제 , 항염증 작용 비타민 A 유도체 ( Tazarotene , Tretinoin ) 각질 형성 세포의 증식과 분화 조절 Urea 각종 각피증 및 건피증 치료 효과 Fluorouracil 항대사물질로 피부 세포성장 방해 국소 마취제 (lidocaine 등 ) 통증 조절 약물 요법 – ② 전신 치료제 약물 종류 효 과 전신성 진통제 (NSAIDs, Codeine, Pregabalin 등 ) 통증 완화 Oral corticosteroid 빠른 증상 개선 Antihistamine 항염 증 , 항소양 효과 Pyridoxine (vitamin B6) Sorafenib 치료 초기부터 복용 시 예방 효과 습진 , 접촉성 피부염 치료 효과 유해반응정보 매우 흔하게 (10% 이상 ) 흔하게 (1~10%) 때때로 (0.1~1%) 드물게 (0.01~0.1%) 면역관련 감염 , 림프구 감소증 모낭염 , 백혈구 감소증 , 빈혈 , 혈소판 감소증 아나필락시스반응 , 과민반응 혈관계 및 심장계 출혈 , 고혈압 홍조 , 울혈성 심부전 , 심근 허혈 QT 연장 위장관계 설사 , 오심 , 구토 , 변비 구내염 , 소화불량 , 연하곤란 , 위식도 역류질환 췌장염 , 위염 , 췌장관천공 내분비계 감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대사 및 영양계 식욕부진 , 저인산혈증 저칼슘혈증 , 저칼륨혈증 , 저나트륨혈증 탈수증 피부 피부건조 , 발진 , 탈모증 , 수족피부반응 , 가려움 , 홍반 탈락성 피부염 , 여드름 , 표피탈락 , 과각화증 습진 , 다형 홍반 기타 피로 , 관절통 , 발열 , 체중 감소 등 독감유사질환 , 단백뇨 , 신부전증 , 근육통 등 여성 유방증 , INR 비정상 등 신증후군 Sorafenib의 수족증후군 가장 흔한 부작용(30%이상의 환자에서 발생 용량 의존적 독성 반응 Sorafenib 치료 시작 후 2~4주 후에 발생 일 반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아니지만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침 참고문헌 1.약학정보원 - Sorafenib 2.Micromedex – Sorafenib 3.서울대학교 암병원-약물정보(넥시바정) 4.BAY 43-9006 exhibits broad spectrum oral antitumor activity and targets the RAF/MEK/ERK pathway and receptor tyrosine kinases involved in tumor progression and angiogenesis / Wilhelm SM, Carter C, Tang L, et al. / Cancer Res 2004 5.Risk of hand-foot skin reaction with sorafenib: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David CHU 외 3 / Acta oncologica 2008 6.카페시타빈 복용 중인 대장암 환자의 발 통증: 수족증후군과 통품의 감별 / 박정윤 / Asian Oncol Nurs 2014 7.Dermatologic symptoms associated with the multikinase inhibitor sorafenib. / Robert C 외 4인 / J Am Acad Dermatol 2009 8.The adverse effects of sorafenib in Patients with advanced cancers / Ye Li 외 2 / Basic & clinical pharmacology & Toxicology / 2015 9.Evolving strategies for the management of hand-foot skin reaction associated with the multitargeted kinase inhibitors sorafenib and sunitinib/ Lacoture ME / oncologist 2008 10.Clinical Presentation and Management of Hand–Foot Skin Reaction Associated with Sorafenib in Combination with Cytotoxic Chemotherapy: Experience in Breast Cancer / Patricia Gomez 외 1 / Oncologist / 2011 11.Management of Sorafenib-Related Adverse Events: A Clinician’s Perspective / Marcia S. Brose 외 3 / Seminars in oncology 2014 12.Prevention and management of hand-foot syndromes / oncology nurse advisor 2010 13.Evolving strategies for the management of hand-foot skin reaction associated with the multitargeted kinase inhibitors sorafenib and sunitinib/ Lacoture ME / oncologist 2008 14.Sorafenib-associated hand-foot syndrrome treated with topical calcipotriol/ Serkan Demirkan 외 2인. / JAAD 2017 15.Hand foot skin reaction in cancer patients trated with the multikinase inhibitors sorafenib and sunitinib / M. E. Lacouture dhl 3 / Annals of Oncology 2008 16.Search for evidence-based approaches for the prevention and palliation of hand-foot skin reaction (HFSR) caused by the multikinase inhibitors (MKIs) / R. Anderson 외 4 / Oncologist 2009 17.Hand-Foot syndrome induced by sorafenib, a multitargeted tyrosine kinase inhibitor, in a patient with advanced renal cell carcinoma / Seung Hyun Lee 외 4인. / Korean Jourmal of Pediatrics 2009 18.Hand-foot syndrome associated woth use of sorafenib in a patient with papillary thyroid cancer: a case repport / carlos Velandia-Carrillo 외 2인 / BMC Endocrine Disorders 2014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알림마당 > 약물이상반응 소개
정확도 : 98% 2022.07.26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복용과 관련된 환각부작용 의심 사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타미플루의 경고사항으로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 있어서는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음과 함께 소아, 청소년환자에게 이 약에 의한 치료가 개시된 이후에 이상행동의 발현 위험이 있다는 것과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환자 및 가족이 유심히 관찰하도록 반영되어있습니다. 이토록 위험할 수 있는 약물이라면 과연 복용해도 될지에 대해 의문이 들겠지만, 독감에 걸린 것 자체로도 나이가 어리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A형 독감에 걸린 경우 타미플루 처방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그 증상에 따라 약물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담당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미플루 또한 문제가 되는 환각관련 증상이 약물로 인한 것이라는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타미플루 복용 후 적어도 2일간은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하며, 이상징후가 발현되는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출처-식약처 관련기사 '환각' 부작용 논란 타미플루, 먹어도 될까요, https://news.v.daum.net/v/20181225165027884)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알림마당 > 의약품 정보 마당
정확도 : 99% 2022.07.25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복용과 관련된 환각부작용 의심 사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타미플루의 경고사항으로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 있어서는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음과 함께 소아, 청소년환자에게 이 약에 의한 치료가 개시된 이후에 이상행동의 발현 위험이 있다는 것과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환자 및 가족이 유심히 관찰하도록 반영되어있습니다. 이토록 위험할 수 있는 약물이라면 과연 복용해도 될지에 대해 의문이 들겠지만, 독감에 걸린 것 자체로도 나이가 어리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A형 독감에 걸린 경우 타미플루 처방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그 증상에 따라 약물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담당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미플루 또한 문제가 되는 환각관련 증상이 약물로 인한 것이라는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타미플루 복용 후 적어도 2일간은 소아, 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하며, 이상징후가 발현되는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출처-식약처 관련기사 '환각' 부작용 논란 타미플루, 먹어도 될까요, https://news.v.daum.net/v/20181225165027884)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알림마당 > 자료실
정확도 : 99%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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