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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분만"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5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건강정보 (2)
[건강톡톡][33편]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3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산부인과 교수 이준호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우리의 소중한 아기를 만나기까지의 과정 –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이야기를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님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입니다. 언론에서 최근 국내 제왕절개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하고, 산모 보호자들도 자연분만에 대한 열망이 아주 많은데, 그러나 제왕절개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제왕절개가 필요한 흔한 이유는 지난번에 제왕절개를 했는데 이번에 자궁파열 합병증이 걱정이 되어서 다시 안전하게 제왕절개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고요. 다른 자궁 수술을 받았을 때도 자궁 파열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대표적으로 자궁근종절제술이 있어요. 이런 수술 받는 젊은 여성이 늘어나는 것 같은데, 자궁근종은 자궁에 혹이 생기는 거죠. 어떤 이유에서든 자궁 근종을 절제하게 되면 다시 꿰매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쪽 부분의 자궁이 다른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집니다. 그런 산모가 임신해서 자연분만 시도한다면 약해진 부분이 파열이 되서 자궁이 터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제왕절개수술하는 경우도 있고요. 난산도 있어요. 분만이 진행이 안 되는 경우 제왕절개수술 할 수 있고요. 아니면 자연분만에 가장 적합한 태아 위치는 태아의 머리가 아래쪽 즉 산모의 다리 쪽을 향하고 있을 때입니다. 반대로 태아의 머리가 산모의 머리 쪽을 향하고 있을 때 태아가 거꾸로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거나, 사실 태아가 거꾸로 있어도 자연분만을 시도한다고 해서 태아에게 100%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아닙니다만, 일부에서 심각한 손상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에는 제왕절개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또는 태아곤란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태아곤란증은 분만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분만 진통을 할 때 태아 상태를 체크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산모의 배에다 띠를 두르고 기계를 이용해서 태아의 심박동을 측정하면서 태아의 상태가 건강한지를 보는데 그 검사에서 태아가 힘들어 한다고 하면 태아의 안전을 위해서 제왕절개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전치태만이라는 상황이 있는데요. 보통은 태반이 자궁에 착상될 때 자궁의 위쪽에 가서 착상이 되게 됩니다. 가끔 자궁의 입구 쪽에 태반이 착상 되는 것을 전치태반이라 하고 이렇게 되면 태아가 자연분만을 하게 되는 경우에 심각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 위협되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하는게 좋겠고요. 태반조기박리도 심각한 상황인데요. 보통의 태반은 태아에게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혈액을 중개하는 역할이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태아가 자궁 안에 있을 때는 태반이 정상 역할을 해야 하고 태아가 분마되고 나면 태반은 더 이상 역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저절로 자궁에서 분리되어서 태반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드물게 자궁 안에 태아가 있음에도 태반이 분리되어서 떨어지는 것을 태반조기박리라고 하고요. 응급상황이며, 태아를 살리기 위해서 응급 제왕절개술을 해야 합니다. 지금 말씀 드린 것들이 대표적인 제왕절개술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네에. 제왕절개수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라도 하지요. 저도 산모께 설명드릴 때 제왕절개분만 하는 것을 분만에 따른 합병증과 마취와 개복 수술에 따른 합병증이 다 있기 때문에 질식분만 보다 훨씬 위험하지만 그래도 필요하기 때문에 한다. 그래서 박 교수님이 말씀 하셨듯이 가장 필요한 상황을 확인한 이후에 제왕절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네에 요즘 브이백(VBAC, Vaginal Birth After Cesarean section)이라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쉽게 말하면 예전에 제왕절개술로 분만했던 산모가 다음 임신에서 자연분만으로 출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브이백의 장단점 및 성공확율에 대해 집어주십시오. 브이백이라 하면 지난번에 제왕절개술을 받았지만 다음 임신을 자연분만을 시도하는 것 이구요. 브이백이라 하면 사실은 절대 하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통계적으로 알고 있기에 지난번에 제왕절개 술을 받은 산모가 다음에 자연분만을 시도했을 때 가장 심한 합병증은 자궁파열입니다. 지난 번 제왕절개술 때 아기를 꺼내고 꿰매졌던 자리가 터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위험성이 약 1% 정도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성이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지요. 99%에서는 큰 문제없이 자연분만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궁파열은 너무나 심각한 것입니다. 자궁파열이 되면 자궁이 찢어지게 되고 피가 나고, 피가 나면 산모도 결국은 피가 산모 뱃속으로 빠져나오니까 혈관 속 혈액량이 부족해지고, 산모가 결국은 혈액 부족으로 쇼크에 빠질 수 있고요. 심하면 산모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태아 입장에서 보면 태아는 자기가 숨을 쉬거나 영양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산모의 혈액을 통해서 태아에게 전달이 되거든요. 산모 자신의 혈액도 부족해서 쇼크에 빠질 정도면 태아에게 갈 혈액도 당연히 부족해지겠죠. 태아에게 갈 혈액이 부족해져서 태아에게 가는 산소가 부족해지고요. 태아가 산소가 부족해지면 태아에게는 저산소성 뇌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뇌성마비라고 들어보셨을텐데요. 뇌성마비는 일단 생기면 치료가 안 되거든요. 평생을 본인이 살아가는데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고, 그 상태를 더 지나가게 되면 사망할 수 있죠. 그래서 브이백을 시도하다가 자궁파열이 생겼을 때 태아와 산모에게 이런 심각한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1% 라는 낮은 확률도 무시 할 수가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분만이라는 것은 과거에 우리나라도 다 집에서 애기 낳았어요. 산부인과 병원에 가지 않았어요. 분만은 어떻게 보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데 왜 요즘은 병원에서 애기를 낳느냐? 큰 이유는 안전하게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안전하게 챙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현재 산과학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안전이라 생각하고요. 1% 확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혹시 브이백을 시행한다고 하면 자궁파열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겼을 때 그 병원에서 얼마나 빨리 대처할 수 있는지 그런 준비가 잘 갖춰져 있어야 되겠고요. 그렇지 않는 경우는 브이백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산모와 태아에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산부인과 선생님 및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고 그런 1% 확률이 사실은 본인에게 닥치면 100%가 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충분히 상의 후에 브이백 시행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브이백에 있어서 자궁파열의 빈도가 평균 1% 내외라고 애기 했는데 저희가 제왕절개술을 했을 때는 몇 가지 절개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 브이백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자궁에 아랫부분을 가로로 절개하는 방법이고요. 그럴 때 한 1% 내외 및 이하라고 자궁파열의 빈도가 보고되고 있고, 혹시 그렇지 않게 제왕절개술을 할 때 절개 방법이 자궁의 아랫부분을 가로로 절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을 윗부분을 절개하거나 자궁의 윗부분을 세로로 절개한 경우에는 자궁파열의 빈도가 4~9%로 훨씬 높아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브이백을 생각하시는 분은 반드시 본인이 지난번에 제왕절개술을 받을 때 자궁절개가 어떤 방식인지 꼭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네에 출산 관련해서 무통주사를 맞거나 촉진제를 맞거나 이렇게 해서 출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 태아와 산모에게 좋지 않는데 꼭 해야 하나 여쭤보는 분도 있는데요. 물론 좋지 않다면 산부인과에서 그것을 권유하지 않겠죠? 하지만 각각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무통주사나 촉진제가 너무 위험하다면 병원에서 사용하지 않겠죠. 그런 것을 사용하고 있으니까 아주 위험하지 않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고요. 무통주사도 올바른 용어는 아니고요. 경막외마취의 일종인데요. 경막은 척추를 싸고 있는 막이고요. 거기에다 마취를 하는데 마취를 아주 약하게 합니다. 완전히 마취를 다하게 하면 못 움직입니다. 마취를 약하게 해서 통증만 느끼지 못하게 하는 거고요. 산모들이 경막외마취를 해도 되는가? 안전한가? 여러 질문을 저에게 많이 하십니다. 그때 제가 산모들에게 가장 쉽게 애기하는 답변은 개인적인 애기지만 저희 집사람이 저희 애를 낳을 때도 경막외마취를 하고 무통 분만을 하고 낳습니다. 그렇게 애기하면 산모분들이 다 이해를 하세요. 산부인과 의사가 안 좋은 것을 가족에게 할 리는 없겠죠. 무통주사라는 것도 약간의 위험성은 있습니다. 하고 나서 태아가 일시적으로 조금 힘들어 한다든지 그런 위험성은 있기는 해요. 병원에서 시행하는 시술 같은 것은 어떤 시술이든지 위험성과 이익이 있거든요. 그때 이익이 위험성 보다 훨씬 크다 그러면 약간의 위험성은 감수 할 수 있는 거죠. 무통주사가 대표적인 예이고요. 분만 중 진통 통증의 강도라는 것은 정말 너무나 쌘 통증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래서 이 통증을 안 느끼고 안 아프게 애기를 낳을 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산모는 이런 애기도 하세요. 본인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이런 진통을 느껴보시겠다고.. 그러면 저는 선택은 사실은 산모가 직접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꼭 무통 주사를 맞으라고 말씀 드리지는 않지만 가끔 이런 애기를 드릴 때도 있어요. 예컨대 치과에 가서 충치가 생겨서 치아를 뽑을 때 마취 안하고 하시나요?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안 아플 수 있으면 굳이 아파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새는 과거 영화나 드라마 보면 애기 낳을 때 너무나 아파서 인상을 쓰는 여배우들이 많이 있었지만 실제 요새 산부인과에서는 웃으면서 애기 낳는 분도 있거든요. 전혀 안 아프고요~ 그래서 결국 무통 방법을 택할지 안할지는 약간의 위험성은 있기 때문에 산모 및 가족과 상의해서 선택할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무통주사를 겁이 나서 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안 아프면 좋을 것 같으니까요. 촉진제라 하면 쉽게 말해서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주사라고 생각하면 되겠고요. 대표적으로 유도분만을 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유도분만이라 하면 용어가 주는 느낌이 산모분들은 가만히 있는 애기를 어떻게 자궁에서 억지로 끄집어 낸다는 느낌을 가지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분만 진통이 자연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인위적으로 자궁수축을 유발하는 주사제를 써서 자궁수축을 일으켜서 사람이 분만진통을 만들어 주는 거죠. 촉진제라는 것이 결국은 산모분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 드리는면, 자동차로 생각하면 시동을 걸어주는 약제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시동이 걸리면 분만진통이 제대로 시작이 되면 꼭 촉진제 주사를 쓰지 않고 끊어도 분만진통이 진행이 되거든요. 유도분만이 산모분들에게 아주 위험한 약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되겠고요. 제일 좋은 것은 저절로 진통이 올 때 까지 기다려서 자연분만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산모나 태아에게 좋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임신중독증인 경우에.. 아직 자연적인 진통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임신중독증이 심해져서 산모나 태아의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 임신을 종결해야 할 때 유도분만을 하게 되고요. 양수는 터졌는데 진통이 안 온다. 그러면 일단 양수가 터졌다 하면 태아가 바깥세상과 연결이 됐다고 보면 되요. 양수라는 것이 양막 안에 들어 있어서 양막이 태아를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이라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양수가 터졌다는 것은 양막이 터졌다는 애기고요. 태아를 보호해 주는 막이 없어진 거죠. 태아가 염증이나 감염으로부터 보호 받기 어려운 것이고, 양수가 터지고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면 태아에게 염증이나 위험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양수가 터졌는데 시간이 지나도 진통이 생기지 않을 경우 촉진제를 씁니다. 어떤 경우에는 분만 예정일이 한 참 지났는데 또 진통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만 예정일이 하루 지났다고 바로 촉진제를 써서 유도분만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분만 예정일이 지나도 어느 정도 까지는 기다립니다. 그런데 정해진 기간을 지났는데도 진통이 생기지 않을 경우 이런 경우도 저희가 촉진제를 써서 유도분만을 할 수 있고요. 촉진제나 무통주사 둘 다 안 하는게 제일 좋을 수 있겠죠. 그러나 그런 약을 썼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그러한 약의 사소한 위험성 보다 훨씬 클 때는 그 약이나 시술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이를 많이 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유도분만 관련해서 저도 질문을 많이 받는 것 중에 하나가 자연 진통 보다 훨씬 더 많이 아픈 것 아니냐? 라는 질문을 받는데요. 자궁수축제를 투여하니까 자궁수축이 생기고 진통이 생기고 그래서 아픈 건 맞지만 그건 자연 진통에서도 성공적인 자연분만을 위한 충분한 진통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되고 그것 때문에 더 많이 아프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다음은 임신 중 운동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에. 건강한 임산부는 임신 중에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하셔도 된다고 생각하고요. 가만히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여러 합병증 임신 중독증 위험성이 높아지거나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은 임신 중에 꼭 필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변비도 줄어들 수 있고요. 임신을 하면 그 자체로 변비가 생길 수 있지만 임신 중 복용하는 철분제로 변비가 생길 수 있거든요. 변비나 복부불편감도 줄어들 수 있고 애기 낳을 때 힘 줄 수 있는 체력도 기를 수 있고요. 기분 전환도 되고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면 절대 안 되는 경우도 몇 가지 있는데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심장질환이 있는 산모가 운동을 하면 심장에 더 부담이 많이 가겠죠? 그런 경우 제한하고 있고요. 조기 진통의 위험성이 있거나 조산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태아가 어느 정도 자궁 안에서 있어야 될 기간을 다 채워야 안전하기 때문에 조기진통이나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운동을 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하혈이 있는 경우도 제한되고요. 자간전증 임신중독증이 있을 때는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압이 더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산모에게는 안정을 하시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 드린 경우에 해당하는 산모들은 운동을 피하셔야 되겠고 그렇지 않는 대부분 산모들은 가만히 있는 것 보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어떤 종류의 운동을 해야 하나? 복부를 다치거나 낙상 위험이 있거나 넘어지면 큰일이겠죠? 배가 나오면 몸의 중심을 잡기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많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그런 위험한 운동은 하지 마시고요. 임산부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산모들도 계시는데, 개인적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잘못하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계단 운동은 하지 마시고 평지에서 걸으시라고 안내를 드립니다. 제일 좋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 운동이고요. 식사 후 15분 정도 걸으시면 적절한 운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영도 임산부에게 권장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너무 과격한 운동은 피하시고, 운동 중 질 출혈이 발생하거나 어지럽거나 호흡 곤란이나 두통, 흉통, 태동이 감소한다거나, 태동은 산모가 느낄 수 있는 태아의 건강상태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증상이거든요. 잘 놀던 애기가 갑자기 잘 안 논다거나 운동을 했더니 자궁 수축이 온다거나 이런 경우에는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하겠습니다. 산모가 육체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면 대부분에 있어 자궁수축이 오게 됩니다. 배가 뭉치는 느낌을 갖게 되고 대부분 그런 경우에는 쉬게 되면 수축이 풀려서 편해지거든요. 자궁수축이 올 때도 계속 운동하지 마시고 반드시 중단을 해야겠습니다. 네에. 임신 중 운동 관련해서 저도 말씀 드리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많이 받는 질문인데요. 거꾸로 있는 태아는 수술을 해야 되는데 자연분만을 원해서 태아의 위치를 바꾸는 자세가 있다고 애기들 많이 합니다. 고양이 자세라고 아마 박 교수님도 질문 많이 받으셨을 텐데요. 이럴 경우 어떻게 설명을 하세요? 네에. 사실 인터넷이나 책에 그런 내용이 많이 있지요. 운동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그러나 고양이 자세 등은 임산부가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말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꼭 태아의 위치를 반드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태아의 위치가 어떻게 바뀌는지 잘 모릅니다. 태아가 움직이니까 위치가 바뀔 수 있겠지만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궁 내 태아가 사망한 경우도 위치가 바뀌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정확하게 태아의 위치가 어떤 원인으로 바뀌는지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고양이 자세를 해서 본인이 노력을 했다는 심리적 안정감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리지 않습니다. 네에 알겠습니다. 또 출산 후에 요실금을 동반하는 경우도 흔한데요. 임신부 사이에서 이런 애기도 있다고 합니다. 제왕절개 산모는 요실금이 없고 자연분만 산모는 요실금이 있다고 하는데 맞는 부분인지요? 일반적으로 자연분만 하는 경우가 제왕절개 분만 보다 요실금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연분만 후에 3~26%에서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고, 진통 중의 시간, 신생아 머리 크기 및 체중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분만과 관련된 요실금은 분만 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은 저절로 좋아집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완전히 좋아지지 않아서 추가적인 치료나 노력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걱정하지 마시라고 저희가 말씀을 드리고요. 자연분만은 제왕절개 분만 보다 회복이 빠르고 분만 후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단지 요실금 하나만 보고 자연분만을 안 하고 제왕절개를 하겠습니다 원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자연분만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은 주로 여성의 몫이지만 예비 아빠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임신 계획 중인 예비 부모를 위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적인 임신입니다. 엽산 복용, 풍진 면역력 확인 및 예방 주사 등 준비가 중요합니다. 남편과 같이 병원을 오시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부부께 상담을 해드리는데, 집안에 과거력이지요. 산모 쪽에 산모가 과거에 어떤 질병을 앓았는지, 가족 종에 병이 있었는지, 임신 관련 과거력을 물어보고요. 임신성 당뇨, 임신 중독증, 조산 경험, 당뇨, 고혈압 등을 물어보고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꼼꼼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산모가 처음 병원을 방문하시면 혈액검사를 해서 여러 가지 임신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풍진, b형 간염, 매독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감염 여부 및 면역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을 말씀 드리는데, 임신 중에는 술 담배를 반드시 피하시고, 임신 중에 체중 증가가 너무 많이 되지 않게 하고, 미리 원래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은 질환의 상태 및 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설명 드리고, 임신 전부터 복용 약이 있으면 그 약에 대해서 상담을 해드립니다. 임신 중에 사용하면 안 되는 약을 복용하고 계시다면 가능하면 빨리 안전한 약으로 교체해야겠지요. 그리고 풍진에 대해서 말씀 드렸지만 만약에 항체 유무를 확인해야 하고 b형 간염 보균 산모가 태아를 분만하게 되면 신생아에게 즉시 면역글로불린과 b형 간염 예방 주사를 맞히면 선천성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런 검사를 하고 산모께 상담을 합니다. 최근에 인플루엔자가 많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인플루엔자 백신은 풍진예방주사와 달리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임신 기간 중에도 언제나 맞을 수 있고 특히 임산부들은 예방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임신 기간 중에라도 다 맞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산모들이 애기를 과거처럼 많이 낮지 않고 해서, 누구나 건강한 아기를 가지기를 선호하시지요. 제가 말씀 드린 내용을 잘 명심하시고, 또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하시면 모든 산모분들께서 산모도 건강하고 태아도 건강하고 분만한 신생아도 건강하게 출산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모든 산모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하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제 애기를 마치겠습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임신과 출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3주간 좋은 말씀을 들려주신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준호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병원 의사가 전하는 건강이야기. SNUH 톡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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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49% 2015.05.06
병원소개 (1)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 마취학 교과서 집필-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 美 의학교과서 'Chestnut's 산과 마취학'공동 집필: '산전 태아 평가와 치료' 부문 맡아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발간된 의학교과서 “Chestnut's 산과 마취학; 원리와 진료, 제4판 (Chestnut's Obstetric Anesthesia; Principles and Practice, the 4th edi.)'의 '산전 태아 평가 및 치료 (Antepartum Fetal Assessment and Therapy)' 부문을 맡아 집필했다. 이 책은 산모와 태아를 다루는 마취과학의 한 분야인 산과 마취학 교과서로서 산과 마취학의 역사부터 산모와 태아의 생리학적 원리, 태아와 신생아의 평가 및 치료 등의 기초 분야와 진통 및 질식 분만 마취, 제왕절개수술 마취, 산과적 합병증과 전신 질환을 가진 산모의 마취 등 실제 임상 진료 분야로 나누어, 산과 마취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산과 마취를 실제 담당하고 있는 임상 의사 뿐 아니라, 산과 마취학 분야를 연구하는 기초 과학자에게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중신 교수는 이 책에서 마취과 의사들에게 산과학 분야의 원리를 소개하는 내용인 저위험 산모 및 고위험 산모의 산전 관리, 주산기 초음파 검사와 태아 염색체 이상의 선별 검사 및 진단, 태아 수종, 지연 임신, 자궁내 태아 사망, 태아 치료 분야 등을 마취과 의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박중신 교수는 “최근 무통 분만을 비롯하여 산과학에서 다루는 여러 분야에서 마취과와의 공동 진료는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산과 마취학 교과서를 통하여 산과 마취를 담당할 마취과 선생님들이 산과적인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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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0%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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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산부인과 주요질환 - 자궁근종 / 자궁경부암 - 자궁내막암 / 자궁내막증 - 난소암 - 골반 내 염증성 질환 / 골반 장기 탈출 - 난관 난소 농양 - 바르톨린샘 낭종 - 임신성 융모성 질환 - 자궁 외 임신 - 요실금 - 정상산모, 계류유산 산모 - 기타 여성 생식기 질환 간호활동 수술 전 검사 간호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을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술 시 필요한 검사를 안전하고 빠르게 시행하기 위해 수술 전 검사 간호를 시행합니다. 개복 수술 전, 후 간호 수술로 인한 통증을 조절하고 장기 유착 및 폐합병증 예방을 위해 보조기를 이용하여 걷기 및 심호흡을 격려합니다. 복강경 수술 전, 후 간호 복강 내 가스 주입으로 인한 팽만감 및 통증을 조절해주어 빠른 회복을 유도하고 전신마취 부작용 예방을 위해 심호흡, 걷기를 격려합니다. 요실금 수술 전 후 간호 배뇨 기능 회복을 확인하기 위해 잔뇨 검사를 실시하고 질 출혈 양상을 확인하며 상처 회복을 돕기 위해 좌욕을 적용합니다. 질 성형술 수술 전 후 간호 정서적 지지를 제공, 안정을 격려하고 부동으로 인한 합병증 여부를 사정하며 상처 회복을 위해 좌욕을 적용합니다. 항암 환자 간호 항암제를 투약하고 부작용 여부를 사정합니다. 환자에게 항암제 및 전 처치 약물, 부작용, 항암 후 주의사항에 대하여 교육하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합니다. 보존적 치료 환자의 간호 암성 통증으로 인한 통증의 완화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경구 섭취 불가능 환자의 상태를 사정하여 적절한 영양을 공급합니다. 정상, 고위험 산모 출산 전, 후 간호 분만 과정에 대한 설명을 제공, 심리적으로 안정을 도모하며 태아심음측정, 자궁수축양상을 모니터링하여 고위험산모의 상태 변화를 체크하여 건강한 분만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모유 수유 교육 등의 출산 후 간호를 제공합니다. 계류유산 산모 간호 유산에 대한 좌절감, 상실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자궁경부확장제를 사용하여 원활한 질식분만을 돕고 산모의 시술 후 간호를 제공합니다. 교육 및 상담 - 산부인과 수술 전후 교육 - 퇴원 후 관리 및 교육 (운동, 일상생활, 상처소독방법) - 폐경 증상으로 인한 심리, 신체적 변화에 대한 교육 - 수술 전후 운동 요법 및 건강관리 교육 - 항암환자의 항암 후 주의사항 교육 - 자가면역주사 투여방법 및 주의사항 교육 - 장루관리, 경피적신루 관리 교육 - 자가도뇨 교육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외과간호과 > 56병동
정확도 : 97% 2022.12.26

정형외과마취 정형외과 수술의 부위 및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형외과 마취 전문의는 해당 수술 부위 및 종류에 알맞는 마취 방법을 선택합니다. 기본이 되는 전신마취는 환자의 의식 소실 및 신경근 차단을 통해 인공 호흡을 유지하며 시행하게 되며, 척추 수술 및 범위가 큰 종양 수술, 상지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척추 및 경막외 마취는 환자의 의식은 유지하되 하지로 가는 척수신경을 국소마취제로 차단하여 수술 중 감각 및 운동을 차단하게 됩니다. 물론 진정제 투여를 통해 수술 중 수면 유도가 가능합니다. 상완 신경총 차단은 상지 수술 환자 중 일부 전신마취의 위험성이 높거나, 수술 범위가 적고 수술 시간이 짧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이는 수술 중 마취를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퇴신경 차단술, 좌골신경 차단술, 상완신경총 차단술 등 여러 가지 말초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여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수술 부위에 따라 알맞은 신경 차단술을 통해, 기존에 널리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를 기반으로 한 정맥 무통주사에 비해 적은 부작용 및 우수한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과마취 산과마취는 진통 및 분만 시 산모에게 적절한 통증 경감과 마취를 제공하며, 임신과 분만 전후의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목적으로 합니다. 질식 분만 시에는 분만 진통의 적절한 경감을 위하여 경막외 혹은 척추/경막외 마취를 시행하여 분만 전후 산모의 통증을 최소화합니다. 제왕절개 수술 시에는 수술을 위한 마취와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에 대한 관리를 제공합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위한 마취는 척추 혹은 경막외 마취를 주로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전신마취를 시행합니다. 분만 외에도 산모의 자궁경부 봉합술, 태아의 수술을 위한 마취를 산모에게 제공합니다. 산모의 마취 시에는 임신에 따른 생리적 변화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마취를 시행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고령 및 고위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더 적절한 산과마취의 지식과 경험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하여 수술 중 마취뿐만 아니라 수술 전 산모의 상태를 파악하여 가장 적절한 마취 방법을 계획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하여 산과, 소아과, 중환자분과의 의료진과 협업하며, 수술 후 통증관리를 포함한 산모 관리를 담당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진 료 > 마취영역 > 정형외과, 산과
정확도 : 91%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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