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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125"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10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진료과/센터/클리닉 (1)
부인암 클리닉

서울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는 환자분의 방문과 동시에 진찰과 검사, 그리고 입원 및 치료의 전 과정을 환자중심, 질병중심으로 운영되는 신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박노현 교수, 김재원 교수, 정현훈 교수, 김희승 교수, 이마리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학재 교수, 강현철 교수 영상의학과 조정연 교수, 김상윤 교수 병리과 김민아 교수, 이철 교수 진단 부인암센터는 정확하고 신속한 영상 판독 및 병리 판독으로 부인암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합니다. ① 전산화 단층촬영 & 자기공명영상(CT & MRI): 인체의 단면을 촬영하여 종양의 골반을 비롯한 암의 크기 및 전이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② 양전자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scan): 부인암의 원발전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①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단일공 복강경수술): 배꼽에 하나의 구멍을 내어 수술을 하여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② 로봇수술: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술 부위의 신경이나 괄약근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③ 자궁보존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 초기의 가임을 원하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자궁은 보존을 하고, 자궁경부만 절제함으로써 수술 이후에도 임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④ 표적치료: 암조직에 특이적인 약물을 분자 수준에서 제거하는 항암치료의 가장 최신 치료법입니다. 임상연구 서울대학교 부인암센터는 해외의 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인암의 원인과 기전을 연구하고 기존의 치료법보다 더 좋은 방법을 실제 임상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면다학제 진료 치료방침 결정이 어려운 중증 부인암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분과의 전문의가 함께 최적의 치료방침을 논의를 하여, 한 번의 방문진료로 치료방법을 정하고, 각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1) 자궁암 1. 자궁경부암 1) 원인 자궁경부암은 최근 선별 검사에 의한 조기 발견, 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흡연, 호르몬제 복용여성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특히 16, 18, 32, 33형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고위험 형태이므로 이 경우 반드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2) 증상 대부분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될 수록 성교 후 출혈, 생리기간과 연관 없는 질출혈 또는 폐경 후 출혈로 나타나기도 하며 질병의 진행에 따라 악취가 나는 질분비물, 체중감소, 배변곤란, 하복부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초기 골반 내진 검사로 병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험 많은 부인과 의사의 초기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암 조직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조직생검, 원추생검, 경관내소파술을 통해 암 조직을 채취하고 CT, MRI 등을 통해 암의 침윤과 전이를 확인하게 됩니다. 4) 치료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이들 치료법은 초진 시 정해진 병기에 의해 결정되는데 암의 크기, 나이,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치료 범위를 결정합니다. 5) 예방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이는 여성들 대부분이 선별 검사와 백신 투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도말 검사(Pap test)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와 같은 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9-25세 여성들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다면 70-90% 정도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록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라도 상담을 통하여 백신 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2. 자궁내막암 1) 원인 여성의 몸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예를 들어 아이가 없는 여성, 조기에 월경을 시작하고 늦게 폐경이 된 여성들, 장기간의 호르몬제 복용 등),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의 경우 지방 세포에서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하여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의 양성증식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2) 증상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특히 폐경 후 질출혈이 있거나 폐경 전이라도 심한 생리 불순과 비정상적인 질출혈 혹은 질 분비물이 있을 경우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질 초음파검사를 통해 지궁내막의병변을 확인을 하고 이 부위의 조식을 채취하여 검사하여 확진합니다. 보통 조직을 채취하기 위하여 자궁 내막 생검 시술을 시행하는데 시술 시간은 15-20분 정도이고, 검사 후에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치료 수술적으로 자궁을 절제하며, 필요에 따라 양측 난소 및냔관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 내막암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부인암종으로 이를 통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조식검사 결과의 병기에 따라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기도 하고 추가 치료를 더하기도 합니다. 5) 예방 비만을 조심해야 하며, 폐경 후 복용하는 호르몬제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여 종류를 결정하고 오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가진 여성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을 받도록 하고,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및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난소암 1) 원인 난소암은 부인과 암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발연령은 50세입니다. 난소는 표면을 이루고 있는 바깥 부분의 상피와 난소 내부의 실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흔한 난소암의 형태는 난소의 표면에서 발생된 상피성난소암입니다. 난소암이 발생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난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특정 원인(BRCA 등의 유전자 변이, 노화, 가족력, 여성 호르몬 등)에 의해 암으로 변이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관암과복암암 역시 상피성난소암과 비슷한 병리-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상피성난소암에 준하여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2) 증상 암 발생 후 복강 내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음 진단 시 3기 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복수가 차서 배가 부르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골반 초음파를 시행하여 난소 종괴의 유무와 양상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를 하여 난소암에 특징적인 CA-125을 검사할 수 있고 CT/MRI,PET을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검사는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입니다. 4) 치료 난소암은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며 수술 1~2주 이후 확인되는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병기를 결정하게 되고 이에 따라 추가 치료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난소암은 표적치료 연구가 가장 활발히 되고 있는 부인암종으로 수술 전후 부인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표적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난소암의 원인은 많이 알려진 바가 없어서 효과적인 예방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조기에 진단 되는 경우 생존율이 90%에 이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 부인암, 유방암, 대장암의 환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부인암전문의를 통한 유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부인과 희귀암 1. 외음부암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모든 원발성 악성종양의 3-4%를 차지하는 드문 암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외음부 상피내종양, 고령과 흡연은 잘 알려진 위험인자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병의 진행에 따라 가려움증과 만져지는 덩어리가 가장 흔하며, 궤양, 분비물, 자극감, 배뇨장애,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외음부에서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하는 조직 검사로 확진을 하고 이후 MRI, CT, PET 등으로 병기를 결정합니다. 주된 치료는 수술인데, 침윤전암인 경우 단순 외음절제술 통해 조직을 검사하여 병의 침윤 정도에 따라 향후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침윤암의 경우 근치 외음절제술과 동시에 광범위 사타구니의 임파절제술을 하여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자궁 육종 주로 자궁 체부의 근육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현미경적 형태에 따라 1) 자궁평활근 육종, 2) 암육종, 3) 자궁내막 간질성육종, 4)비 분화된 육종 등으로 분류합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나 위험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과거, 골반 내에 방사선을 조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자궁암과 마찬가지로 비 생리기간이나 폐경 이후의 질출혈, 복통이나 하복부의 이물감이 발생한 경우 자궁육종을 의심할 수 있으며 특히 폐경 전 후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자궁육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 육종은 1기 상태의 육종이라도 약 50%에서 재발되며 2기~4기의 경우에는 재발율이 90%까지 이르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육종의 치료법에는 수술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치료의 중심은 수술이며 병기와 조직 양상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복부와 폐에 발생하는 전이를 줄이기 위한 항암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융모 질환 임신성 융모 질환은 가임기 여성에서 줄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크게 포상기태와 임신성융모상피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성융모상피종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침윤성기태: 질출혈, 난포막 황체 낭종, 복강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하며 혈중 β-hCG상승이 관찰됩니다. 2) 융모상피암: 침윤성 성향이 매우 높은 암으로 동맥혈관을 침범, 혈류를 통해 급속히 다른 장기로 전이하기 때문에 심한 조직괴사 및 출혈성종괴를 형성해, 조직을 파괴하고 심한 출혈을 일으켜서 급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태반 부착부융모성종양: 무월경, 비정상적 질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골반내진 상 자궁이 8~16주 크기로 촉진되므로 임신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임신성 융모 질환은 특징적인 초음파 소견을 나타내며 이후 소파술이나 자궁적출술로 조직검사를 하여 진단을 하고 이후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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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7.09.08
건강정보 (6)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여자의 전체 암 발생 총 133,800건 중 난소암은 3,221건 발생하였으며, 여자 전체 암의 2.4%를 차지하였습니다. 여자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12.5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자료) 난소암은 암이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상피세포암, 생식세포종양, 성삭기질종양으로 구분하는데, 대부분의 난소암은 상피세포암으로, 2007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상피성난소암이 전체 난소암의 7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피성난소암은 다시 장액성난소암(serous carcinoma), 점액성난소암(mucinous carcinoma), 자궁내막양난소(endometrioid carcinoma), 투명세포암(clear cell carcinoma), 브레너종양(malignant Brenner tumor), 미분화세포암(undifferentiated carcinoma)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미분화세포암이 가장 예후가 나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인 84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할 경우, 난소암 발생률은 0.7%입니다. 난소암의 호발 연령은 40~60대로 전체 암 환자 중 40대가 20.7%, 50대가 29.7%, 60대가 18.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14세 이하 여아의 암 발생 중 4위로 드물지만 간과할 수 없습니다. 난소암은 수술 기법 및 여러 항암약제의 개발로 환자 생존율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는데, 5년간 암생존률이 2000년 58.9%에서 2015년 64.1%로 약 5.2%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난소암에 대한 적절한 선별검사가 없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 비특이적으로 나타나 60% 이상의 많은 환자가 3기 이상의 진행된 상태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그림] 난소암의 종류 소는 자궁의 양측에 위치한 두 개의 생식기관으로, 난자를 생산하며, 월경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배란 및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그림] 난소 의 구조 난소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관련된 위험요인으로는 낮은 출산력,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미혼, 불임, 유방암·자궁내막암·대장암의 기왕력 및 석면이나 활석 등에의 노출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에는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암의 약 5~10%정도가 유전적인 성격을 가지며, BRCA1, BRCA2 유전자의 이상이 있는 경우, 모친이나 자매가 난소암에 걸린 경우 난소암의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림] 난소암의 원인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하기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복부 팽만감 및 불편감, 복통, 소화불량, 대소변 시의 불편감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서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 비정상 질출혈, 빈뇨, 배뇨곤란, 대하증, 오심, 구토, 변비, 요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병의 진행에 따라 복수, 복부 종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사는 기본적인 환자의 병력 청취 및 진찰을 통해 난소암이 의심되는 경우 내진을 하게 됩니다. 내진을 통해 복부의 종괴 유무 및 크기, 형태를 검사하게 되며,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초음파 검사로 난소의 혹을 검사하게 됩니다. 또한 단순한 양성 물혹인지 암인지를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로 CA-125라는 종양 표지인자를 확인하게 됩니다. CA-125 종양 표지인자는 비교적 난소암에 특이도가 높아 상피성 난소암의 80%정도에서 증가된 수치를 보입니다.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골반염, 임신 초기, 생리 중에도 상승 할 수 있고, 초기 난소암의 경우 50%정도에서만 증가를 보여 단독 검사만으로 난소암의 조기 진단에 활용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따라서 CA-125 종양 표지인자는 임상적으로 주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추적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종괴의 성격, 주변장기 침범여부, 병의 진행정도를 알기 위해 경정맥신우조영술, 대장내시경검사, 컴퓨터단층촬영 (CT), 자기공명영상 (MRI), 양전자단층촬영 (PET) 등의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인지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으나, 최종적인 진단은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난소 종괴를 절제한 후 조직검사를 시행해야만 확진할 수 있습니다. 난소암의 병기는 수술을 한 이후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한 번 정해지면 재발여부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표] 난소암의 병기 [그림] 난소암의 병기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난소암의 치료에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가 있습니다.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떼어내고, 이후 조직검사 결과 및 병기에 따라 항암제를 6~9차례 가량 투여하게 되고 필요 시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수술 난소암의 치료에서 수술은 종양의 제거 및 난소암 확진, 암의 진행상태를 알기 위해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합니다. 난소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도 수술이 치료 방법의 한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이나 동반질환, 출산 유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술을 통해 종양을 가능한 많이 떼어낼수록 향후 항암제 치료에 대한 반응 및 예후가 좋아집니다. 개복 후 종양의 침범 부위 및 정도에 따라 수술범위가 정해지므로 ‘시험적 개복술’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수술 시에는 자궁, 양측 난소 및 난관, 대망 및 골반 림프절 절제술, 골반 및 복부 세척검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예외적으로 환자가 향후 임신을 원할 때에는 병소가 한쪽 난소에 국한되며 피막이 파열되지 않고 주위조직에 유착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한쪽 난소난관절제술 시행도 고려 가능합니다. 가능한 많은 암 조직을 제거해야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종양의 전이부위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대장, 소장, 방광, 요관, 림프절, 비장, 횡경막 등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및 수술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거나, 수술로 종양을 모두 떼어내기 힘들다고 생각될 때에는 수술 전에 항암제를 먼저 투여하기도 합니다. 항암화학요법 1기말 이상의 난소암에서 수술 후 대개 3~6차례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3~4기의 광범위한 전이 난소암에서는 수술 전 우선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쬐여 국소적으로 남아있는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것이지만, 난소암에서 방사선치료는 그 역할이 크지 않습니다. 수술 후 급성 부작용으로는 출혈 , 골반 내 염증 , 장폐색 , 혈관 손상 , 요관 손상 , 직장 파열 , 폐렴 , 폐색전증 , 임파낭종 등이 있으나 , 최근에는 이런 급성 부작용은 드문 편입니다 . 수술 후 만성 부작용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 부전 및 양쪽 난관 - 난소 절제술로 인한 폐경 관련 증상들 , 즉 , 질건조증 , 안면 홍조 , 불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자궁이 있더라도 임신은 불가능합니다 . 자궁절제술 및 한 쪽 난관 - 난소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호르몬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기 전까지는 폐경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 호르몬 대체요법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 이외에도 난소암의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수술 범위가 넓을수록 많이 생기며 , 복강 내 장기와 관련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현재 난소암의 항암화학요법에서 일차 약제로 쓰고 있는 platinum 제제들의 부작용으로는 복통 , 설사 , 구토 , 신경 · 근육독성 , 신독성 등이 있으나 , 약물 투여 전후 수액요법 , 항구토제 , 스테로이드 제제 투여 등 전처치를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 또한 항암제 치료는 골수세포를 억제하여 치료기간 동안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으며 , 쉽게 멍이 들거나 피로해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 이러한 부작용은 줄이고 암세포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약제가 개발 중이며 , 특정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른 PARP 억제제 사용 , 면역항암제 , 표적치료제 사용 또는 복강 내로 직접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 등도 개발되었습니다 . 난소암 치료 후 재발 및 전이를 진단하기 위해 치료 후 정기적으로 영상검사 및 CA-125 수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분화도가 좋은 초기 난소암의 경우 수술 후 보조 항암제 치료를 하지 않아도 5년 생존율이 90%이상으로 양호하지만, 진행성 난소암의 경우 일차 치료 후 약 50% 정도에서 종양이 사라지나, 이 중 30~50%에서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재발성 난소암의 경우 치료 후 재발까지 걸린 기간, 이전 약제에 대한 반응성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 및 치료 약제를 정하게 됩니다. 난소암의 재발과 전이 시 이전에 투여한 항암제에 감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2차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도 역시 가능한 많은 암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술 이후, 또는 수술로 암조직을 충분히 제거할 수 없다고 판단되거나 전신상태가 수술을 견딜 수 없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항암제 내성 여부에 따라서 다른 조합의 항암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지속하게 됩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난소암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후 첫 1년은 1~3개월 마다, 2~3년까지는 3~6개월 마다, 4~5년 이후는 6개월~매년마다 추적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추적검사 시에는 문진, 골반내진, CA-125 혈액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필요에 따라 흉부 촬영, 컴퓨터단층촬영 (CT), 자기공명영상 (MRI), 양전자단층촬영 (PET)도 실시합니다. 난소암의 위험인자로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소암을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정확하고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아직은 초기 난소암에 대한 선별검사가 확립되지 않은 실정으로 현재 난소암 조기 진단은 의사의 진찰, 혈청 CA-125 수치의 측정 그리고 초음파검사를 조합하여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개 검사는 매년 시행하지만, 난소암의 발생 위험이 높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는 6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하며, 예방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소암의 치료제로 여러 항암제가 개발되었고, 그에 따른 치료 반응이 좋아서 치료 후 종양이 사라진 듯 보이나, 재발이 많아 결국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난소암의 많은 환자가 암이 진행된 상태로 진단되어, 완치 목적의 치료보다 고식적인 치료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또한 환자는 항암제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 또는 입원하게 되고 많은 검사를 자주 받게 되는데 환자와 가족 모두 신체적ㆍ정신적으로 지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흔히 몸을 보한다거나 암 치료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약초나 약물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간에 무리를 주거나 환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야 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난소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난소암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자궁절제수술 안내 복강천자 안내 [full ver.] 진단적 복강천자 안내 [요약판] 진단적 복강천자 안내 [full ver.] 치료적 복강천자 안내 [요약판] 치료적 복강천자 안내

암병원 > 암정보교육 > 암종별의학정보
정확도 : 18% 2024.07.10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 중 자궁 내막에서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자궁내막암이 자궁경부암이나 난소암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 난소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부인암입니다 . 자궁내막암은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증가추세에 있으며 , 발생자수가 1999 년 721 명에서 2019 년에는 2,986 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호발연령으로는 50 대가 전체 자궁내막암의 39.6%, 40 대가 21.7%, 60 대가 18.5%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발생률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여자의 전체 암 발생은 133,800건입니다. 그 중 자궁체부암은 3,749건 발생하였으며, 여자 전체 암의 2.8%로 암 발생 순위 8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은 14.6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3년 12월 발표자료) 자궁은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으로 여러 골반 장기들에 의해 지지되어 있으며 자궁의 앞쪽에는 방광, 뒤쪽에는 직장이 있습니다. 자궁은 가장 바깥쪽에 자궁장막이라는 얇은 막이 있고, 그 안쪽에 자궁근층, 그 다음 안쪽에 자궁내막이라는 부드러운 조직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은 생리주기에 따라 증식과 위축을 반복하며 호르몬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자궁내막암은 두 가지 형태로 나누는데, 첫 번째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자궁내막증식이 발생하고 암으로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낮은 출산력, 무배란,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 비만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의 에스트로겐 단독 치료를 받은 경우, 타목시펜 치료를 받은 경우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궁내막증식 없이 자발적으로 종양이 발생하는 형태로 대개 분화도가 나쁜 형태로 나타나는데, 위험요인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 외 유전적인 요인으로 대장암과 관련된 HNPCC 유전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잘 생기며 악성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면역결핍질환, 과거 복부 방사선 치료의 병력, 자궁내막증식증 등도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특징적인 증상은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입니다. 이미 폐경이 된 여성에서 질 출혈이 있는 경우, 또는 폐경 전이더라도 비만이나 당뇨, 출산을 적게 했다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같이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 불규칙한 자궁출혈이 있다면 자궁체부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 외 생리과다, 성교 후 출혈, 악취와 노란색 액성을 띄는 질 분비물의 증가, 복부, 골반, 외음부 주위의 불편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행된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는 암의 주변 장기 침범에 의해 골반통이나 둔통, 혈뇨, 빈뇨, 변비, 직장 출혈, 하복통, 압통, 요통 및 복강내 전이로 안한 복부 팽만, 복수, 장폐색, 종괴(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 증상으로 체중감소, 전신허약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의사의 병력 청취 및 진찰을 통해 자궁내막암의 의심소견을 알아내게 됩니다. 내진을 하여 자궁의 형상 및 크기변화를 살펴보고, 초음파 검사로 자궁 내막의 모양 및 두께, 병변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검사 상 이상이 있거나, 폐경여성에서 질 출혈이 있는 경우, 흡인술이나 소파술로 자궁내막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자궁내부를 자궁경을 통해 확인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암이 진단된 경우에는 CT, MRI, PET 등의 영상검사와 혈청 CA-125 수치를 측정하여 병의 진행정도를 파악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2009년 FIGO 분류에 의한 자궁내막암의 병기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궁내막암 1기 암이 자궁체부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1A 자궁근육층 두께의 절반 이내로 침범 또는 자궁근육층 침범이 없는 경우 1B 자궁근육층 두께의 절반 이상을 침범한 경우 2기 자궁체부와 자궁경부를 침범하였으나 자궁 외로 퍼지지는 않음 3기 자궁 밖으로 퍼졌으나 골반을 벗어나지는 않음 3A 자궁의 장막(serosa) 또는 부속기 침범 3B 질 또는 자궁방조직 침범 3C 골반 또는 대동맥주위 림프절 전이 3C1 골반 림프절 전이 3C2 대동맥주위 림프절 ± 골반 림프절 전이 4기 골반 밖으로 전이되거나 방광이나 직장 점막 침범 4A 방광 또는 장의 점막 침범 4B 복강내 또는 서혜부 림프절을 포함한 원격 전이 자궁내막암의 치료에서 수술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 범위가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 및 암이 퍼질 수 있는 양쪽 난관, 난소 절제술을 시행하고 골반 및 복부 세척세포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골반 및 대동맥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추가합니다. 최근에는 초기 자궁내막암에 대해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여 보다 적은 통증과 짧은 회복기간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술 후, 수술로 절제한 자궁 및 주변 조직들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병기를 설정하게 되고, 결과에 따라 보조적 방사선치료 및 항암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방사선치료는 고용량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단독으로 실시되거나 수술 전, 후에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 방법에는 기계를 이용해 신체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외부조사 방법과 방사선 동위원소를 암이 존재하는 자궁강 및 질강에 근접조사하는 강내조사방법이 있으며, 외부조사는 주로 조기 암 혹은 수술 후에, 강내조사는 진행암 혹은 수술 전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진행된 병기,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 재발된 자궁내막암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호르몬치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자궁내막암 환자 중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양성일 경우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시행이 어렵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또는 재발된 자궁내막암 환자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양성일 경우 호르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암 병기 치료방법 1기 단순전자궁적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림프절절제술; 자궁과 양측의 난소, 난관을 절제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골반내의 림프절도 남김없이 절제하며, 림프절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대동맥주위 림프절도 절제합니다. 골반내 방사선 치료 및 단순전자궁적출술,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수술과 방사선을 병용한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에 외부 방사선 조사를 실시하며, 만일 암의 전이가 나타난 경우에는 골반과 복강내의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거나 병소의 확산이 현저한 경우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방사선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 등의 이유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환자인 경우 방사선 단독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2기 광범위자궁적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림프절절제술; 자궁과 양측의 난소, 난관 및 골반내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림프절로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대동맥주위림프절도 신정맥의 높이까지 절제합니다. 단순전자궁적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광범위자궁적출술에 따르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실시하며, 암 전이가 있다면 골반과 복강내의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거나 병소의 확산이 현저한 경우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게 됩니다. 3기 광범위자궁적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림프절절제술, 방사선치료; 광범위한 자궁절제술과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림프절절제술과 함께 수술 후 보통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해야 할 때 강내 방사선 조사 및 외부 방사선 조사를 실시합니다. 필요한 경우 호르몬치료를 실시합니다. 4기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강내 및 외부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방법을 병행합니다. 골반내 출혈이나 분비물과 같은 합병증이 있을 경우 해결을 위해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급성 부작용으로는 출혈, 골반내 염증, 장폐색, 혈관 손상, 요관 손상, 직장 파열, 폐렴, 폐색전증, 임파낭종 등이 있으나, 최근에는 이런 급성 부작용은 드문 편입니다. 수술 후 만성 부작용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 부전 및 양쪽 난관-난소 절제술로 인한 폐경 관련 증상들, 즉, 질건조증, 안면 홍조, 불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궁이 있더라도 임신은 불가능합니다. 자궁적출술 및 한 쪽 난관-난소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호르몬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기 전까지는 폐경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호르몬 대체요법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난소암의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수술 범위가 넓을수록 많이 생기며, 복강내 장기와 관련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 급성/만성 부작용이 있는데, 급성 부작용으로는 조사 부위 피부 건조 및 발적, 오심, 구토, 백혈구 감소로 인한 감염 위험성 증가, 설사,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직장염, 방광염, 빈뇨, 배뇨 곤란, 혈뇨, 비뇨기계 감염 및 질 건조, 소양감, 작열감, 질염 등이 있습니다. 만성 부작용으로는 간섬유화, 간기능부전, 간경화, 신장기능부전, 소장/결장의 유착, 폐색, 위축 및 흡수력 저하, 천공, 누공, 직장의 섬유화나 만성 직장염, 만성 방광염, 방광의 위축 뿐 아니라 질궤양과 괴사, 방광-질 누공과 요관의 협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암화화학요법시의 부작용으로는 빈혈, 백혈구/혈소판 수 감소, 오심, 구토, 설사, 구내염, 탈모, 생식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게스테론 제제의 부작용으로 체중증가, 부종과 고혈압, 혈전성 정맥염, 얼굴 작열감, 식욕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예후는 연령, 병기, 암세포의 조직학적 형태 및 분화도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종양세포의 분화도가 좋고 암이 자궁 내에 국한된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90% 정도입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하여 자궁을 벗어나거나 분화도가 나쁜 경우, 투명세포암이나 유두상 장액성 자궁내막암의 경우, 자궁강내 암의 위치가 하부에 있을수록 생존율이 낮아지고 재발률도 높아 불량한 예후를 보입니다. 재발은 질이나 골반 내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폐, 간 등 멀리 떨어진 장기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발암에 대한 표준적인 치료는 없는 상태로, 재발부위 및 이전 치료력 등에 따라 재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치료, 호르몬 치료 등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질이나 골반 조직에 국소 재발한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고립성 원격 전이가 생긴 경우 가능하다면 수술을 시행합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자궁내막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후 첫 1년은 1~3개월 마다, 2~3년까지는 3~6개월 마다, 4~5년 이후는 6개월~매년 마다 추적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추적검사 시에는 문진, 골반내진, CA-125 혈액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필요에 따라 흉부촬영,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단층촬영(PET)도 실시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 당뇨와 같은 위험요인을 줄이고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감소시켜, 자궁내막암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경구피임제의 복용이 자궁내막암을 감소시킨다는 여러 보고가 있는데, 이는 피임약에 들어있는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 흡연은 간에서 에스트로겐 대사에 영향을 주어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춰 자궁내막암의 발생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폐암을 비롯한 다른 주요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폐경 후 질 출혈, 불규칙한 질 출혈 및 생리 과다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증식증과 같은 암의 전구병변을 진단하고 이를 치료하여 자궁내막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검진에 신경 써야 하며, HNPCC 유전자와 같이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경우에는 예방적인 수술의 시행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의 효과가 입증된 권장 조기검진 프로그램은 없으나 프로게스트론이 없는 에스트로겐 단독 호르몬요법을 시행 받는 폐경 여성, 유전성 비폴립 대장직장암 증후군의 가족력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합니다. 자궁내막암은 불규칙한 질출혈, 생리과다 등의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고, 자궁내막증식의 전구병변을 거치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 가능한 암입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 및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자궁체부암, 유방암, 대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검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자궁내막암의 진단 또는 치료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 검사 및 치료 동영상] 근치적 자궁절제술 안내 자궁절제수술 안내 [full ver.] 복식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복강경하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 [full ver.] 근치적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안내(로봇수술) 정맥신우조영술 안내 [full ver.] 진단적 복강천자 안내 [요약판] 진단적 복강천자 안내 [full ver.] 치료적 복강천자 안내 [full ver.] 진단적 자궁경검사 안내 [full ver.] 배뇨기록지작성방법 안내(비뇨기과A) [full ver.] 배뇨기록지작성방법 안내(비뇨기과B) [full ver.] 골반근육운동 안내(여성) [full ver.] 하지림프부종의 개념과 관리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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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정보 (1)

초음파로 골반 장기를 살펴보는 중에 난소에 생긴 종괴(혹)를 발견하는 수가 있습니다. 난소에서는 매달 난포가 성장하여 성숙한 난자가 배란되는 과정이 되풀이되는데, 이 과정에서 언제든 물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폐경 전의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기능성 혹이라고 해서 물혹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양성 혹은 악성의 난소 종양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난소에서 종괴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기능성 난소 낭종인 경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을 느끼지 않습니다. 또 난소 종괴가 크지 않을 때에도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물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난소 종괴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팽만과 불편감 • 복통 • 복부 압박 증상 • 대·소변시의 불편감 • 소화불량 • 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이 생겼을 때에는 질 출혈이 나타나기도 함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종괴(혹)가 꼬이거나 복강 내에서 파열되면 복강 내 출혈과 급성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불임이거나 분만한 경험이 없는 여성, 초경이 너무 이르거나 폐경이 너무 늦은 여성, 난소암을 앓았던 가족이 있는 여성,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에 걸렸던 적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피성 난소암은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노년기 여성들에게 난소 종괴가 발견되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난소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는 6개월마다 난소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여성에서는 더이상 자녀를 낳을 계획이 없다면 예방 차원에서 자궁난소적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난소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경구 피임제인데, 5년 이상 장기 복용했을 때 그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 분만횟수가 많거나 모유수유를 한 여성에서 그 발생률이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 종괴는 혈액검사와 골반 초음파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하다면 CT나 MRI 등 추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CA-125 :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종양항원의 한 가지입니다. 상피성 난소암, 생식세포 난소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소화기에 발생한 암 등 악성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 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골반염, 임신 초기나 생리중에도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혈중 CA-125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골반 초음파로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폐경 이전에 작은 크기의 낭성 종괴(물혹)가 생겼다면 약 2-3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서 추적관찰을 하게 됩니다. 이때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2) 폐경 이후라면 수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서, 초음파상 단순 물혹으로 양성이라 판단될 때에는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단, 가족이나 본인이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을 앓았던 경험이 있거나 종괴가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3) 종괴가 큰 경우, 또 초음파 등 영상검사상 악성으로 의심될 경우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영상의학과 조정연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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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24% 2017.07.28
이용안내 (1)

서울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는 환자분의 방문과 동시에 진찰과 검사, 그리고 입원 및 치료의 전 과정을 환자중심, 질병중심으로 운영되는 신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박노현 교수, 김재원 교수, 정현훈 교수, 김희승 교수, 이마리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학재 교수, 강현철 교수 영상의학과 조정연 교수, 김상윤 교수 병리과 김민아 교수, 이철 교수 진단 부인암센터는 정확하고 신속한 영상 판독 및 병리 판독으로 부인암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합니다. ① 전산화 단층촬영 & 자기공명영상(CT & MRI): 인체의 단면을 촬영하여 종양의 골반을 비롯한 암의 크기 및 전이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② 양전자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scan): 부인암의 원발전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①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단일공 복강경수술): 배꼽에 하나의 구멍을 내어 수술을 하여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② 로봇수술: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술 부위의 신경이나 괄약근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③ 자궁보존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 초기의 가임을 원하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자궁은 보존을 하고, 자궁경부만 절제함으로써 수술 이후에도 임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④ 표적치료: 암조직에 특이적인 약물을 분자 수준에서 제거하는 항암치료의 가장 최신 치료법입니다. 임상연구 서울대학교 부인암센터는 해외의 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인암의 원인과 기전을 연구하고 기존의 치료법보다 더 좋은 방법을 실제 임상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면다학제 진료 치료방침 결정이 어려운 중증 부인암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분과의 전문의가 함께 최적의 치료방침을 논의를 하여, 한 번의 방문진료로 치료방법을 정하고, 각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1) 자궁암 1. 자궁경부암 1) 원인 자궁경부암은 최근 선별 검사에 의한 조기 발견, 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흡연, 호르몬제 복용여성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특히 16, 18, 32, 33형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고위험 형태이므로 이 경우 반드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2) 증상 대부분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될 수록 성교 후 출혈, 생리기간과 연관 없는 질출혈 또는 폐경 후 출혈로 나타나기도 하며 질병의 진행에 따라 악취가 나는 질분비물, 체중감소, 배변곤란, 하복부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초기 골반 내진 검사로 병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험 많은 부인과 의사의 초기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암 조직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조직생검, 원추생검, 경관내소파술을 통해 암 조직을 채취하고 CT, MRI 등을 통해 암의 침윤과 전이를 확인하게 됩니다. 4) 치료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이들 치료법은 초진 시 정해진 병기에 의해 결정되는데 암의 크기, 나이,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치료 범위를 결정합니다. 5) 예방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이는 여성들 대부분이 선별 검사와 백신 투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도말 검사(Pap test)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와 같은 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9-25세 여성들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다면 70-90% 정도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록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라도 상담을 통하여 백신 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2. 자궁내막암 1) 원인 여성의 몸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예를 들어 아이가 없는 여성, 조기에 월경을 시작하고 늦게 폐경이 된 여성들, 장기간의 호르몬제 복용 등),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의 경우 지방 세포에서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하여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의 양성증식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2) 증상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특히 폐경 후 질출혈이 있거나 폐경 전이라도 심한 생리 불순과 비정상적인 질출혈 혹은 질 분비물이 있을 경우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질 초음파검사를 통해 지궁내막의병변을 확인을 하고 이 부위의 조식을 채취하여 검사하여 확진합니다. 보통 조직을 채취하기 위하여 자궁 내막 생검 시술을 시행하는데 시술 시간은 15-20분 정도이고, 검사 후에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치료 수술적으로 자궁을 절제하며, 필요에 따라 양측 난소 및냔관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 내막암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부인암종으로 이를 통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조식검사 결과의 병기에 따라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기도 하고 추가 치료를 더하기도 합니다. 5) 예방 비만을 조심해야 하며, 폐경 후 복용하는 호르몬제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여 종류를 결정하고 오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가진 여성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을 받도록 하고,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및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난소암 1) 원인 난소암은 부인과 암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발연령은 50세입니다. 난소는 표면을 이루고 있는 바깥 부분의 상피와 난소 내부의 실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흔한 난소암의 형태는 난소의 표면에서 발생된 상피성난소암입니다. 난소암이 발생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난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특정 원인(BRCA 등의 유전자 변이, 노화, 가족력, 여성 호르몬 등)에 의해 암으로 변이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관암과복암암 역시 상피성난소암과 비슷한 병리-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상피성난소암에 준하여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2) 증상 암 발생 후 복강 내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음 진단 시 3기 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복수가 차서 배가 부르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골반 초음파를 시행하여 난소 종괴의 유무와 양상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를 하여 난소암에 특징적인 CA-125을 검사할 수 있고 CT/MRI,PET을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검사는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입니다. 4) 치료 난소암은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며 수술 1~2주 이후 확인되는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병기를 결정하게 되고 이에 따라 추가 치료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난소암은 표적치료 연구가 가장 활발히 되고 있는 부인암종으로 수술 전후 부인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표적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난소암의 원인은 많이 알려진 바가 없어서 효과적인 예방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조기에 진단 되는 경우 생존율이 90%에 이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 부인암, 유방암, 대장암의 환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부인암전문의를 통한 유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부인과 희귀암 1. 외음부암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모든 원발성 악성종양의 3-4%를 차지하는 드문 암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외음부 상피내종양, 고령과 흡연은 잘 알려진 위험인자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병의 진행에 따라 가려움증과 만져지는 덩어리가 가장 흔하며, 궤양, 분비물, 자극감, 배뇨장애,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외음부에서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하는 조직 검사로 확진을 하고 이후 MRI, CT, PET 등으로 병기를 결정합니다. 주된 치료는 수술인데, 침윤전암인 경우 단순 외음절제술 통해 조직을 검사하여 병의 침윤 정도에 따라 향후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침윤암의 경우 근치 외음절제술과 동시에 광범위 사타구니의 임파절제술을 하여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자궁 육종 주로 자궁 체부의 근육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현미경적 형태에 따라 1) 자궁평활근 육종, 2) 암육종, 3) 자궁내막 간질성육종, 4)비 분화된 육종 등으로 분류합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나 위험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과거, 골반 내에 방사선을 조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자궁암과 마찬가지로 비 생리기간이나 폐경 이후의 질출혈, 복통이나 하복부의 이물감이 발생한 경우 자궁육종을 의심할 수 있으며 특히 폐경 전 후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자궁육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 육종은 1기 상태의 육종이라도 약 50%에서 재발되며 2기~4기의 경우에는 재발율이 90%까지 이르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육종의 치료법에는 수술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치료의 중심은 수술이며 병기와 조직 양상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복부와 폐에 발생하는 전이를 줄이기 위한 항암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융모 질환 임신성 융모 질환은 가임기 여성에서 줄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크게 포상기태와 임신성융모상피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성융모상피종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침윤성기태: 질출혈, 난포막 황체 낭종, 복강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하며 혈중 β-hCG상승이 관찰됩니다. 2) 융모상피암: 침윤성 성향이 매우 높은 암으로 동맥혈관을 침범, 혈류를 통해 급속히 다른 장기로 전이하기 때문에 심한 조직괴사 및 출혈성종괴를 형성해, 조직을 파괴하고 심한 출혈을 일으켜서 급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태반 부착부융모성종양: 무월경, 비정상적 질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골반내진 상 자궁이 8~16주 크기로 촉진되므로 임신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임신성 융모 질환은 특징적인 초음파 소견을 나타내며 이후 소파술이나 자궁적출술로 조직검사를 하여 진단을 하고 이후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안내 > 진료지원부서
정확도 : 98% 2017.09.08
병원소개 (1)

암 진단 기술 어디까지 왔나?- 1 μg (1/1000 mg) 유방암 시료에서 300개 이상 단백질 표지자를 한 번에 정량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저렴한 비용으로 혈액 한 방울로 다양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반 마련서울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김영수 교수, KIST 이철주 박사 공동연구팀 (이하 한국 Seoul 팀, 책임자 김영수 교수)은 질량분석기 (Triple Quadrupole Mass Spectrometer)의 다중반응검지법 (Multiple Reaction Monitoring, MRM) 을 이용하여 유방암 세포 시료 극미량 1 μg (1/1000 mg)으로 319개 단백질 표지자의 절대 정량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이 연구는 미국국립암연구원의 지원으로 미국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의 Amada Paoulovich 박사 (이하 미국 서부 Seattle 팀)과 BROAD Institute of Harvard and MIT 의 Steven Carr 박사 (이하 미국 동부 Boston 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우리 몸의 세포 형질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는 유전자와 단백질이다. 현재 유전체 정보는 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의 발전으로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단백질체 정량(특정 단백질 양(농도) 측정) 분석은 속도 및 규모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암은 증식과정에서 고유의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데, 혈액을 뽑아서, 암세포가 분비한 단백질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종양표지자 검사다. 임상에서 이뤄지는 종양표지자 검사는 [표1]과 같다. 정확한 암 검진을 위해서는 CT, MRI, PET 등 각종 영상검사를 한다. 이러한 검사는 고비용, 방사선 노출의 위험으로 매달 할 수 없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저렴한 비용에 정기적으로 암 유무를 screening 할 수 있다. [표1] 종양 표지자 적용되는 암 AFP 간암, 배아세포암 CEA 대장직장암, 소화기암, 폐암, 유방암 PSA, free PSA 전립선암 ferritin 백혈병, 간암, 췌장염, 폐암, 유방암 TG 갑상선 종양 SCC 자궁경부암, 폐편평세포암 Free light chain 다발성골수종 CA125 난소암 beta-HCG 태반 종양, 고환종양 NSE APUDoma 폐소세포암, 신경맥세포종 cyfra21-1 폐암 Pepsinogen I/II 위선종, 위암 HE4 난소암 proGRP 소세포폐암 현재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 세포가 분비한 단백질(항원)과 항체의 반응으로 농도를 측정한다. 종양표지자 마다 새로운 항체 분석법을 개발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같은 검사를 해도 각 분석실험실마다 단백질 분석 편차가 있어서 표준화된 동일한 값을 얻기 어렵다.이러한 고민에서 개발된 것이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다중반응검지법이다. 이 검사법은 극미량 1 μg 시료의 한 번 검사로 100~300여개의 단백질 표지자를 한 번에 정량할 수 있다. 어떤 단백질이 암 표지자인지 밝혀지면, 한 번의 피 검사로 여러 수십 개의 암을 밝혀낼 수 있다.원리는 다음과 같다.[그림1 참조] 한 방울의 혈액에 100개의 단백질 표지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특정 단백질을 화학적 전처리하여 단백질 단편으로 만든 후 전자 스캔으로 질량(Q1)을 측정한다. 같은 단백질 단편을 분쇄하여 단백질 파편으로 만든 후 전자 스캔으로 질량(Q3)을 측정한다. 각 단백질은 지문 같은 고유의 Q1/ Q3 질량 값이 있다. 연구팀은 100개 단백질의 고유의 Q1/ Q3 값을 질량분석기에 미리 입력한다. [그림1]다중반응검지법(Multiple Reaction Monitoring,MRM) 원리- 질량분석기 중에서 Triple Quadrupole Mass Spectrometer를 Liquid Chromatography (LC) 에 연결하여 단백질을 정량하는 질량 분석 기법- 인체 시료와 같은 액상 시료 I μg 이하 시료의 한번 주입으로 100-300개 이상 단백질 단편의 동시 절대 정량 분석이 가능- 정량하려는 타겟 단백질을 tyrpsin 등으로 가수분해하여 만든 peptide 질량 (precursor ion m/z, 오른쪽 그림의 Q1에서 측정)를 MS1 스펙트럼으로 측정하고 그 peptide 를 분쇄하여 (Q2에서 분쇄) 만들어진 조각질량 (product ion m/z, Q3에서 측정)을 MS2 스펙트럼으로 측정한다. - MS1 의 precursor ion m/z 및 MS2 의 product ion m/z 을 Transition 이라 정의한다. 각 단백질 마다 지문 같은 고유한 Transition을 지정할 수 있다. 일례로, 가운데 그림의 “Transition = 400.24/205.21”은 Target Protein A를 지정하는 값이다. - 100 개 단백질의 정량을 위해서는 100개 각각 단백질에 대한 Transition을 정하여 질량분석기에 입력하고 msec 단위로 100개를 연속적으로 스캔한 질량 강도를 측정하면 각각 해당하는 단백질 농도를 절대 정량 분석할 수 있다. - 동위원소 치환된 peptide를 Internal Standard 로 시료에 첨가하면 절대 정량 분석이 가능하고 적절한 전처리 분획에 의해서 ng/ml 농도의 민감도의 분석이 가능하다. 그 후 혈액을 질량분석기에 넣고 msec (1000 분의 1초) 단위로 혈액 속 단백질 입자들을 스캔하여 질량을 분석하고, 결과 값과 미리 입력한 단백질 고유의 Q1/ Q3값과 대조한다. A 단백질의 Q1/ Q3값이 400/ 200이라고 하자. 혈액 내 단백질 입자들 중 Q1/ Q3값이 400/ 200인 것이 20개가 있으면, A 단백질이 20개가 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30개의 유방암 세포주를 화학적 전처리 후에 발생한 319개의 단백질 단편 시료 중 162개를 한국 Seoul 팀, 미국 서부 Seattle 팀, 미국 동부 Boston 팀으로 이송하여 동일한 질량분석기와 기술로 단백질을 정량하였다. 그 결과, 각 3팀 간의 162개 평균 분석치의 변화는 0.2% 이내였다.이는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질량분석기와 검사법을 따르면 동일한 단백질 정량 값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즉 국제적으로 대규모 단백질체에 대한 절대 정량 분석 기술이 가능해져 대량 단백질 표지자의 절대 분석 시대가 열린 것이다.김영수 교수는 “개인 맞춤의학의 도래에 따라서 대규모 단백질 표지자가 세계적으로 통일된 절대 정량 분석 값으로 분석이 가능해지면 공통 기술 개발이 가능해져서 단백질 표지자의 분석과 의료 산업 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본 연구에 수행한 질량분석기기를 이용하여 초고속 다중 단백질 표지자 분석이 가능하면 초저가 혁신적인 의료 분석 장비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Nature Methods 인용지수(Impact factor=23) 에 12월 온라인 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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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4%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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