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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g"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54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진료과/센터/클리닉 (1)
고지혈증 클리닉

1. 대상질환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Hyperlipidemia, dyslipidemia, sitosterolemia, cerebrotendinous, lipoprotein lipase deficiency 2. 소개 소아 시기에 비만이 증가하면서, 성인처럼 고지혈증(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필요 이상으로 존재)과 이상지질혈증(중성지방/콜레스테롤 상승,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하)을 가진 소아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도 성인처럼 증가된 지방이 혈관벽에 쌓이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른 성인기에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기에는 총콜레스테롤 < 170 mg/dL, LDL-콜레스테롤 < 110 g/dL, 중성지방 < 75 mg/dL (0~9세), < 90 mg/dL (10~19세), HDL-콜레스테롤 > 45 mg/dL가 적 당한 농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치료가 쉽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지방 섭취량은 줄이고, 충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식단을 아이에게 적합하도록 변경하여야 하는데, 만 2세 이후부터 맞춤 식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10세가 되면 약물요법을 시행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족성으로 고지혈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체중감량의 효과가 적지만, 비만과 동반되어 고지혈증이 생긴 경우에는 체중감량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때도 전문 영양사의 식단 조절은 필요합니다.

어린이병원 > 진료예약 > 센터클리닉
정확도 : 42% 2017.09.11
건강정보 (3)
[건강톡톡][185편]위암 발생 원인은 바로 이것!

*제공된 의학정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위암1편 스크립트 위암의 원인 가정의학과 강은교 교수 오늘의 주제 위암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Q1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식습관은? 간단히 말씀드리면 짠 음식과 탄 음식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발병의 요인이 되는 식습관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짜게 먹는 미국과 유럽? Q2 우리나라 사람이 짜게 먹는다? 염분 섭취의 주요 음식은?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 (출처 : WTO) 우리나라 국민 일일 나트륨 섭취량 3,477mg (출처 : 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제로 (염분 함유량이 높은) 가장 흔한 음식들은 50% 정도가 양념류였습니다. 그리고 염장 채소(김치, 장아찌)가 있고 라면도 염분 섭취를 높이는 음식입니다. 위암 발생률 6배 증가 위험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Q3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란? 위암과의 관계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강한 위산이 분비되는 위에 기생하는 대표적인 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만성적으로 작용을 하면은 위에 있는 세포도 망가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자체에서 독소가 나와 위암 발병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은? 현재까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제균하는 상황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소화성 궤양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최근에 내시경 절제로 조기 위암을 절제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2. [위암 절제술 후] 남은 위에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일 때 또 하나는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을 때 다른 구성원은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3. 가족 중 위암 발병 요인이 서로 있을 때 ※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 꼭 위장관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위암 발생률 10배~20배 증가 위험요인 장상피화생 Q5 장상피화생이란? 어려운 단어이긴 한데요. 워낙에 위해 언제 보통 존재하는 집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가 있는데 염증 또는 어떤 상처를 받아서 장상피화생 위의 상피세포가 소장, 대장의 상피세포로 바뀌는 것 장상피화생이 되었을 경우에는 (장상피화생) 자체가 위암으로 가는 바탕이 되면서 다른 요인들과 덧붙여져서 위암 발병의 요인이 됩니다. Q6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이 위암으로 발전한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한 위염 그냥 위궤양 보통 위식도역류 위암 발병의 원인이 아니다 만성 위염 중에서 만성, 표재성, 위축성 위염이라든지 또 아까 말씀드린 장상피화생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정구성 병변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고 아까 말씀드린 단순 위염, 단순 위궤양 단순 위식도역류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Q7 가족력이 위암에 미치는 영향력은?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이 호발국인 곳은 가족력이 무의미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족, 친척분 중에서 한, 두 분 정도는 위암이 있으신 분들이 꽤 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가족력이 있는 분 중에서 실제로 유전성 위암, 그러니까 유전자 때문에 위암이 발생한 경우는 1%~3% 정도로 굉장히 드뭅니다. 위암, 유전보다는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주원인 Q8 위암 발생! 인종이 주원인? 표면적, 현상적인 걸로만 보면 동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종적인 요인이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지만 오히려 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동아시아와 서양의 식습관이라든지 또는 헬리코박터 유병률 등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위암 발병을 높이는 요인 인종 < 환경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또 다른 인자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약간 짠 음식 탄 음식이었는데 (이런 음식은) 나이트로소 화합물이라든지 암을 발생시키는 요소로 되어 있고요 위암 발병을 높이는 인자 흡연, 음주 등 또 하나는 예전에 궤양 천공 때문에 위하고 소장하고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가 있고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용종 같은 경우도 전구병변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또 하나는 예방적인 측면인데 필수영양소 결핍이라든지 과일이라든지 채소 같은 예방 인자를 적게 먹어서 위암 발생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실생활에서 여러 가지 요소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Q9 남녀 성별이 위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 어떤 연구를 보더라도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2 : 1 정도가 유지되는 걸 볼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왜 그런가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답은 아직은 없습니다. 남자의 위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 1. 헬리코박터균의 유병률이 높다. 2. 흡연자가 많다. 3. 위암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이 적다. 유채영 사망… 특별한 증상 없이 악화되는 병 '위암' 영화배우 장진영, 끝내 사망... 35세 짧은생 마감 32세 위암, 고 임윤택 6주기…30대 위암이 더 위험 Q10 젊은 사람들이 잘 걸리는 위암? 연령별 암 발생률을 봤을 때 남자의 경우는 갑상선암을 제외하고는 한 45세 전후 그러니까 40대는 젊죠. 그 나이 때 위암이 발생이 다른 암보다 높고요. 여성의 경우에는 갑상선암하고 유방암을 제외하고 40대에 봤을 때 위암이 제일 높습니다. 그래서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하는 흔한 암이라고 할 수 있고요. 또 하나는 내가 젊은데 무슨 암이겠어? 라고 검진도 안 하고 그러면서 좀 늦게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늦게 발견되면 예후가 안 좋기 때문에 (그로 인한)심각성이 부각되다 보니까 더 커 보이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만 결국 다른 암보다는 위암이 젊었을 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Q11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이 줄어드는 이유는? 20년 전에 헬리코박터균 유병률이 67%였는데 2017년 최근에 43%로 줄어든 것도 큰 이유 중에 하나고 또 요즘 웰빙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더 싱겁게 먹는다든지 덜 타게 먹는다든지 과일이나 비타민 섭취 등 건강을 생각하는 식습관으로 많이 바뀌면서 위암에 유병률도 적어진 거 같습니다. 쪽집게 톡! 톡! 하나. ‘짠 음식’은 위암을 유발하는 식습관입니다.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을 꼭 기억하시며 음식을 드세요 둘. 위암의 발병을 높이는 인자로는 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2. 짜거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 3. 음주 4. 흡연 등이 있습니다. 셋. 여성보다는 남성이 위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환경적인 인자를 관리하고 흡연, 음주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37% 2021.11.08
[건강톡톡][154편]2030세대 주요 건강문제

Q.혈압수치의 의미와 읽는 법은? 보통 혈압을 재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에 두 가지 혈압이 나오는데요. 보통 심장이 펌프질하면 수축할 때 혈액을 밀어내서 혈관이 가장 압력을 높게 받을 때가 수축기 혈압이고 다시 피를 빨아들이기 위해 이완해서 피가 심장으로 들어올 때 낮아진 혈압이 혈관에 미치는 것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고혈압 진단 중요요소 Q. 혈압 수치의 기준은? 네 보통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완기 80mmHg 미만이 정상 혈압이라고 하는데 이거보다 올라가면 경계성 혈압이라 하고. 140mmHg에 90mmHg보다 더 높게 혈압이 나오게 되면 고혈압이라고 일반적으로 진단을 받게 됩니다. 잊지 마세요~ 우리나라 기준 고혈압은 140 / 90 초과 Q.고혈압으로 인한 20,30 대 건강 문제는? 우리나라 20,30대에 약 250만 명을 대상으로 해서 혈압이 심장병과 뇌졸중에 미치는 연구가 얼마 전에 논문에 나왔는데요. 130mmHg에 80mmHg이상의 혈압만 나와도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도가 20% 정도 올라가게 되고요. 그리고 혈압이 더 높으면 높을수록 이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이 혈압이 높았던 청년들이 고혈압약을 복용하면서 잘 조절을 하게 되면 위험도가 정상 혈압에 해당하는 대상자만큼 떨어지거든요? Q. 고혈압약 평생 먹어야 한다? 특히 젊은 층에서 혈압약을 시작할 때는 한 번 혈압약을 쓰면 평생 먹는 게 아닌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약을 좀 쓰기를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을 먹느냐 안 먹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느냐가 더 중요하거든요. 혈압이 높게 되면 그 압력 때문에 혈관 벽이 손상을 받을 수 있거든요. 어떻게든 정상 혈압 유지 중요 그리고 혈압약을 복용하면 꼭 평생 먹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1.국물 먹지 않기 2.적정 체중 유지 3. 운동하기 4.절주와 5.금연 그렇게 되면 추후에는 혈압약을 줄였다가 간혹 끊고서 생활습관 관리로만 정상 혈압을 가질, 생활습관 관리만으로도 정상 혈압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Q.혈압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는? 보통 저혈압과 관련된 부분은 20~30대 같은 경우는 크게 문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하고 빨리 상의하셔서 적정 혈 용량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상지질혈증이란? 우리 몸의 피검사를 하게 되면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네 가지 결과를 보통 받게 됩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건 이 네 가지 피검사 항목들에서 하나라도 이상 소견이 나오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보통 얘기를 합니다. 우리나라 20,30대 청년 중 10명 중 3명 이상지질혈증 특히 이상지질혈증이 20,30대도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한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역시 우리나라 한 250만 명 정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서 콜레스테롤이 240mg/dl ↑ 심장혈관질 위험도↑ 20~30대에서도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정상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필요하면 또 의료진의 상담을 받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Q .[국가 건강 검진] 이상지질혈증 검사는 남자만 받는다? 보통 여성분들에 비해 남성분들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은 아무래도 심장 혈관이나 뇌졸중 위험도가 남자보다 떨어지거든요. 여성 같은 경우에는 40세 이상부터 이 검사를 받게 됩니다. Q. 빈혈 검사 방법은? 빈혈 검사 피검사 중에 헤모글로빈 수치로 확인 세계보건기구의 정의에 따르면 빈혈은 여성 같은 경우는 12미만, 남성 같은 경우는 13미만을 빈혈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보통은 여성분들이 훨씬 더 빈혈에 대한 보통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20,30대 여성의 열 명 중 한 명은 빈혈을 가지고 있는 걸로 나타납니다. 빈혈의 대부분의 원인이 여성의 경우는 철 결핍성 빈혈이 제일 흔합니다. 그런데 이런 철 결핍성 빈혈은 철분제로 치료가 쉽게 되거든요? 다만 이 빈혈을 해소하지 않으면 이 자체가 피로감의 원인일 수 있고 또 빈혈이 교정되지 않고 계속 빈혈 상태가 유지가 되면 추후에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도가 상당히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빈혈이 발견됐다 하면 빨리 철분제 복용으로 정상 헤모글로빈 수치를 회복하는 게 장기 건강관리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우울증 판단 시 추후 관리는? 이번에 국가검진에서도 20세와 30세 때에는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게 됩니다. 만약에 연속해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절망감이 든다고 하면 그때는 바로 의료진하고 상담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우울증!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 의료진과 상담을 하면서 마음 건강에 관련된 부분도 함께 케어를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우울증 진단.진학,취학에 불이익? 제 진료를 보실 때에도 이런 우울증과 관련된 정신 건강 진료의 기록이 혹시라도 불이익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법상에 이런 정신 건강과 관련된 진료 기록은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열람하거나 회람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Q. 20,30대가 만성피로? 많은 청년 분들이 제 진료실에서 만성 피로를 호소해서 병원에 오십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부쩍 만성 피로 호소하시는 분들이 는 것 같은데요. 이런 청년들이 오게 되면 먼저 만성 피로의 원인이 있는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만성피로! 의학적 원인 1.빈혈 만성피로! 의학적 원인 2.간기능 저하 만성피로! 의학적 원인 3.내분비적 문제 만성피로! 의학적 원인 4.갑상선 기능 저하 간혹가다 숨어있는 결핵 같은 감염이 있는지도 저희가 살펴보거든요. 그런 경우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런 피검사나 엑스레이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그다음에 확인해보는 게 수면에 문제가 있는지 또는 우울 불안에 관련된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만약 이런 검사들에서도 다 정상이 나왔다 하면 결국은 체력 저하거든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체력에 비해서 훨씬 더 과도한 일이나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있을 때 그게 쌓이고 쌓이면 체력은 이런 데 감당해야 할 일이나 스트레스가 더 많으면 누적이 되거든요. 체력은 이런데 감당해야 할 일이나 스트레스가 더 많으면 피로가 누적이 되거든요.피로가 쌓이고 쌓이면 몸에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자율신경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이런 것들이 결국은 기능성 위장 장애나 어지러움이나 손발 저림이나 만성피로로 나타나게 됩니다. 약이 없는 만성피로 약으로 만성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없고 오히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의 한계를 인정을 하고 정말 중요한 일 네 가지를 감당하기 위해서 잠시 위임하거나 포기할 일 여덟 가지를 선택을 하셔야 되고요. 이런 걸 보통 우선순위 재설정이라고 합니다. 일은 줄이고 체력을 높여라 그래서 일이나 스트레스를 줄여서 본인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으로 낮추고 여기에서 운동을 통해서 서서히 체력을 회복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 3개월 정도 3~6개월 정도 운동을 하게 되면 체력이 회복이 되거든요? 그 이후에 일이나 스트레스를 더 올리도록 하는 게 만성 피로를 회복을 하고 자율신경기능이 회복되는데 가장 중요한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12% 2019.03.25
[건강톡톡][1편]비타민은 과유불급(過猶不及)? 다다익선(多多益善)?

안녕하십니까? 환자와 보다 가까이, 국민의 건강을 챙기는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저는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입니다. 영양제를 따로 먹지 않는다는 분들도 비타민제제 하나정도는 복용하고 계시죠? 하지만 정작 비타민의 효능도 모르고 적정용량도 모른 채 남들이 다 먹는다니까, 또 몸에 좋다니까 일단 먹고는 보는데 먹으면서도 긴가민가하실 것입니다. 오늘 건강톡톡 주제는 비타민입니다. 비타민제 하루에 몇 알이나 먹어야하는지, 꼭 먹어야하는 것인지 서울대학교병원 대표 미녀의사,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박 교수님께서는 혹시 비타민제제 드십니까? 저는 안먹습니다. 선생님은 어떠세요? 예, 저도 특별히 챙겨 먹지는 않는데요, 의외로 주변의 많은 분들이 남녀노소할 것 없이 비타민제를 챙겨먹습니다. 어떻습니까?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교수님께서 안드시는 것을 보면 안 먹어도 될 것 같긴 한데요. 꼭 챙겨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식사를 보면 잡곡밥 2/3공기 이상과 나물류 2~3가지 드시는데 이런 경우 크게 다양하게 안 드신다고 하더라도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에 살코기나 생선을 한 끼 정도 드신다고 하면 문제가 될 것은 짜다는 것 한 가지이죠. 그리고 우유에 많은 칼슘 이외에는 크게 부족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냥 기본 식사를 잘 챙겨 드시면서 우유나 치즈를 조금 드시는 식생활을 하고 계시다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따로 드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합니까?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요,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를 하지요. 우선 기본적으로 세포막을 안정화시키고 장기의 노화를 막는 작용과 함께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혈관벽 노화를 막고 호르몬이나 여러 대사과정에 도움을 주는 보효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즉 몸속 장기들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에너지원을 공급받는 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요. 아 그렇군요. 한창 붐이 일었을 때는 하루에 열 알 가까이 (비타민을)복용하는 분들도 봤는데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비타민제를 많이 먹으면 뒤탈은 없을까요? 당연히 뒤탈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용성 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 A,D,E는 고용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몸에 축적되어 문제가 됩니다. 특히 몸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같은 경우는 흔히 홍당무에 많이 있는데, 홍당무 다섯개 정도의 용량에 해당하는 고용량을 특히 폐암 발병위험이 높은 흡연자나 석면폐증이 있는 환자가 복용하게 되면 폐암 사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베타카로틴 영양제를 드시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타민제를 과다복용해서 생기는 부작용은 없을까요? 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A와 비타민 D를 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기 쉬워서 하루 필요량의 5배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특히 임산부가 비타민 D를 과량 섭취할 경우 체내 칼슘이 축적되거나 신장에 결석, 신장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어서 임산부는 비타민 D영양제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고용량을 섭취했을 때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이 비타민 A영양제를 들 수 있는데, 보통 성인에게 골반 골절위험이 40%까지 증가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필요량의 10배 정도에 해당하는 양을 수 주 또는 수 개월 복용했을 때 문제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이 먹었을때 생기는 부작용이 상당하군요. 그렇다면 평소 과일과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한다면 굳이 비타민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네 맞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흡연을 하시는 경우는 비타민 C의 필요량이 조금 증가하게 됩니다. 흡연이 영양소의 대사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비타민 C를 30mg 정도 더 섭취하도록 권합니다. 과일이나 야채를 조금 더 충분히 드시거나 하루 필요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영양제를 찾아드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고령자들은 비타민 B2가 부족하기 쉬운데 이것은 돼지고기나 달걀류 같은 동물성 식품에 있습니다. 그래서 동물성 식품 섭취를 거의 하지 않는 분들의 경우에는 비타민 B복합제제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밖에 현대인에 가장 문제가 되기 쉬운 것은 하루 종일 실내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경우 햇빛으로부터 합성하는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보통 비타민 D는 음식으로는 버섯이나 고기를 통해 일부 섭취할 수는 있으나 약 10%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1000IU 정도 -하루 필요량의 2배정도-에 해당하는 비타민 D를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네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라고 하셨는데요, 비타민제 한 알은 얼마만큼의 과일·채소량이 될까요? 예를 들어 사과 몇 개정도일까요? 여러 가지 성분이 있겠지만 그중에 비타민 C를 생각해보면 사과 250g(중간 정도 크기) 하나에 10mg정도의 비타민이 들어있어서 비타민C 영양제 100mg 한 알은 10개정도의 사과에 해당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를 하루 필요량을 채우기 위해 10개의 사과를 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정도의 비타민 C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색의 과일들을 함께 섭취하시는 편이 항산화 효과 등 모든 면에서 조금 더 가중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를 비롯해서 의사들마다 비타민제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일 수 있겠는데요, 왜 이렇게 비타민에 대해서는 의사들마다 제각각의 목소리를 낼까요? 저도 사실은 비타민과 관련된 것은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문헌을 보면서도 또 앞으로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은 하거든요. 소화제나 감기약은 먹으면 바로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약의 효능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압약 같은 것은 혈압을 재야 알 수 있고 특히 비타민제 같은 경우에는 이것이 암을 줄이는 것인지 심장병을 줄이는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이 없지요. 개인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근거해서 복용하고 아니고를 결정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각 집단이 따로따로 연구를 하고 소규모의 연구였기 때문에 의사들마다 비타민제를 조금 더 믿는 분들은 좋은 결과가 나온 연구를 조금 더 믿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최근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비타민제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함께 모아서 종합한 보고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특정 비타민이 심혈관 질환이나 암의 총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아직 조금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정질환이 있어서 의사가 비타민제를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질환이나 백반증 또는 특정 약물로 치료 중일 때 그 약물이 비타민을 결핍시킬 수 있어 처방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예외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예방을 위해서 비타민 C를 복용하라고 하는데 비타민제에 감기치료나 예방기능이 있다고 보십니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를 보면 비타민 C를 규칙적으로 복용했을 때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거나 감기가 있을 때 비타민 C를 복용하면 감기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감기를 예방할 목적으로 비타민 C를 드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라고 하면 흔히 비타민 C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에도 종류가 많지 않습니까? 흔히 복용하는 비타민제제는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각각 어떤 효능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종합비타민제는 비타민만 들어있는 것들도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있는 것도 있습니다. 비타민은 크게 지방에 녹아서 섭취되는 지용성 비타민과 물과 함께 흡수되는 수용성 비타민이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A,D,E,K가 있고 수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B군의 8가지 비타민과 비타민 C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원칙은 지용성 비타민에 해당하는 A,D,E,K는 고용량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비타민 A는 우리 몸속에서 시각을 관장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세포 분화나 성장, 면역, 생식기능에 관여합니다. 음식 중에는 달걀이나 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 또는 홍당무나 호박 같은 흔히 먹는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식사를 정상적으로 2~3끼니만 한다고 하더라도 비타민 A가 모자라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타 민 A가 부족하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식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를 체크해보는 것이 우선이지 영양제를 따로 복용해야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특히 비타민 A는 과도한 경우 오히려 골절과 같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종합영양제를 드신다면 하루 권장량의 1~2배 함유된 정도는 무방하나 5배 이상의 과량인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타민 D같은 경우는 현대인에게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주로 연어나 계란 노른자, 간 등에 소량씩 존재하긴 하지만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는 것은 10%정도밖에 안되고 주로 햇볕을 통해 피부에 있는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게 되기 때문에 90%정도는 햇볕이 결정합니다. 과거 농사짓던 시대와 비교하자면 예전에는 햇볕을 많이 쐬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서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비타민 D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이나 인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뼈나 근육 건강,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 외에 다양한 혈관이나 암에도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근육과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 햇볕을 통해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 보다는 햇볕을 주 2~3회 정도, 한번에 10~20분 정도 쬐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피부암에 대한 걱정인데요, 얼굴이나 말초부위는 아무래도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기는 조금 어렵기 때문에 얼굴부분만 선스크린을 확실히 하시고 나머지 팔이나 다리 정도를 한 10~20분정도 햇볕을 쬔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어느 때에 쬐셔도 괜찮습니다. 오전이나 오후에 일을 하면서 쬐기 어렵다면 점심시간이나 특히 봄, 여름에 팔을 노출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똑같이 비타민 D가 부족한데, 학회에 나갔을 때 일주일정도 팔을 걷어 햇볕을 쬐고 오면 보통 비타민 D 제제 용량으로는 반 알 이상에 해당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햇볕을 통해서 비타민 D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아무래도 햇볕을 쬐기가 힘든데, 비타민 D는 햇볕을 쪼인 후 약 3개월 정도 후에 합성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8월의 비타민 D라고 하면 약 5~6월 정도에 쬐인 햇볕이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래서 11월 이후 3개월에 해당하는 2~3월 정도에는 햇볕을 잘 못 쬐게 되니까 노약자의 경우 비타민 D영양제를 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비타민 E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비타민 E는 주로 식물성 오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계속 몸에서 순환되며 잘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질병이 없는 성인의 경우에는 비타민 E의 결핍은 유발되기 어렵습니다. 고용량으로 비타민 E를 섭취하게 되면 출혈성 경향을 높여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비타민 E는 단독으로 섭취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종합영양제에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소량 함유되어있는 정도가 좋습니다. 비타민 K는 크게 결핍증이 유발되지 않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사실 가장 많이 챙겨 드시는 비타민에는 비타민 C가 있고, 의사들 입장에서 가장 부족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타민 B군 중에 B9이라고 하는 엽산을 들 수 있습니다. 엽산은 녹황색 채소류에 많이 있고 김이나 조개류에도 있는데 반면 동물성 식품에는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입니다. 엽산이 부족하기 쉬운 이유는 하나는 우선 물에 씻거나 대치게 되면 많이 손실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에는 나물류를 많이 드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과 비교했을 때 거의 엽산 부족이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젊은 여성분들 중 한국적인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분들의 경우에는 부족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고기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특히 임신 바로 직전, 임신을 계획하는 시기부터 엽산 영양제를 드시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엽산이 부족하기 어렵긴 하지만 식사를 고르게 하지 않는 경우에는 한번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과거에는 그런 것들을 몰랐기 때문에 저도 임신을 했을 때 엽산제를 복용하진 않았었는데요, 일반적으로 하루에 2끼니 이상 한국식으로 식사를 잘 하는 경우에는 엽산이 부족하기 쉽지 않으니까 지난 일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젊은 분들은 신경관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 때문에 앞으로 조금 더 고려를 해서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타민제 중에 가장 많이 드시고 또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이 비타민 C입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작용하기도 하고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에 나쁜 것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거나 제거하기도 합니다. 과일 채소에 두루 존재하기 때문에 외래에 오시는 분들의 영양평가를 할 때 반찬을 챙겨 드시는 분들이 비타민 C가 모자란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보통 하루 필요량을 100mg정도로 잡고 있는데 과일 좋아하는 분들은 300mg정도를 섭취하고 있어서 비타민 C가 꼭 영양제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흡연을 많이 하시는 경우에는 비타민 C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30%정도 더 많이 드시도록 권장하는데 특별히 과일 채소를 챙겨 드시거나 조금 부족하다면 아주 소량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 제제들을 섭취하는 것 정도는 괜찮습니다. 굉장히 종류도 다양하고 그 역할도 복잡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족하게 되면 큰일날것 같은데요, 반대로 비타민 복용을 피해야하는 분들도 있을까요?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타민 A를 많이 섭취하면 고관절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식사를 제대로 하는 경우 모자라기 어렵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골밀도가 떨어지기 쉬운데요, 특히 미국 같은 경우 운동을 별로 하지 않고 많이 먹고 가만히 있어서 골다공증이 걸리는 분들이 많다면, 우리나라 성인의 골다공증 같은 경우는 활동이 아주 없는 분들이 골다공증이 걸리는 것 보다 어르신, 마르고 약간 뱃살이 없고 앞으로 굽은 분들이 골다공증이 조금 더 많습니다. 활동이 부족하기 보다는 영양이 부실한 사람들이 뼈와 근육에서 모든 것이 빠져나오면서 골절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분들은 균형식을 우선해야 하고, 근본적으로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분들은 비타민 A가 들어간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밖에 비타민 E영양제의 경우에는 (과다할 경우 피부발진이나 코피, 혈류 등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출혈의 경향이 있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 종합비타민에 소량 함유된 것을 피할 수 는 없겠지x만 따로 영양제를 드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흡연자 같은 경우는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 A가 든 영양제는 드시지 않아야하고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셀레늄 같은 경우도 소화기 장애나 탈모, 피부발진 빈도가 높기 때문에 탈모 위험이 있는 분들은 피해야겠지요. 네 주의사항이 굉장히 많네요. 음식과 약도 궁합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비타민제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되는 음식이나 약물이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비타민 C가 식도에 역류해 염증을 일으킨다고 보고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약물 중 골다공증 치료제의 하나인 비스포스 포네이트 제제나 철분제, 진통소염제 같은 것은 가급적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고 그밖에 나이아신이 함유된 종합비타민 같은 경우는 고지혈증 약물과 상호작용이 있어서 부작용인 근육병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합비타민과 고지혈증 약물은 함께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부정맥 약제의 경우는 비타민 B6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또는 부정맥 약물 등 (신체가)불안정한 상태에서 섭취하게 되는 약물치료를 하시는 분들은 비타민제를 같이 드시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서툰 치료는 병보다 더 나쁘다’는 서양속담이 있습니다. 누가 좋다더라하는 ‘카더라 통신’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건강을 지키기보다는 해치기 쉽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비타민 이야기」는 서울대학병원 홈페이지 ‘SNUH 건강톡톡’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고요. 게시판에 궁금한 점 남겨주시면 방송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24시간 열려있는 진료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 순서는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내분비내과 조영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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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8% 2014.07.01
질환정보 (1)

골다공증이란 골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뼈가 매우 약하고 푸석푸석해져서 체중이나 기계적인 압력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고 실내에서 가볍게 넘어지는 것 과 같은 미약한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치밀하지 못하고 구멍이 많이 나 있는 모양으로 보이게 됩니다. 뼈는 우리 몸을 받쳐 주는 지주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골량은 사춘기를 지나 30대초까지 증가하다가 이후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정상적인 골량의 감소는 개인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병적으로 과다하게 감소하여 골량이 골절한계치 이하로 떨어지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생기게 됩니다. 외국의 자료에 의하면 노인 인구의 약 30%가 골다공증의 위험을 가지고 있고 60세 이상 여성 중 약 18%는 일생 중 한번은 척추골절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이 더욱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으며, 한국 여성의 골밀도가 서구인에 비해 낮은 편이므로 골다공증의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신체의 어느 뼈에서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주로 고관절, 척추, 손목이며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위는 고관절과 척추입니다. 그 이유는 고관절 골절은 거의 대부분 반드시 입원과 수술이 필요합니다. 고관절 골절이 일어나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 보행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때로는 장기간 또는 영구적으로 움직일 수 없어 누워지낼 수도 있으며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척추 골절도 키가 줄어들거나 견디기 힘든 요통과 척추가 굽는 변형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골다공증의 위험에 직면하여 있으며 최근 남자들에서까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뼈는 흡수되고 생성되는 재형성 과정을 반복합니다. 골다공증은 이런 골형성과 흡수 과정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골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지거나 생성 속도가 느려져 골생성량이 골흡수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뼈가 점점 엉성해지고 얇아져서 부러지기 쉽게 됩니다. 30대 후반부터 나이가 들수록 뼈의 생성 속도보다는 흡수속도가 빨라져 골량이 점차 감소하여 결국 뼈는 점차 약해지게 됩니다. 특히 폐경기의 여성은 뼈의 흡수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어 많은 골량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어느 뼈에서나 생길 수 있으나 척추, 대퇴골, 손목뼈 등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나고 문제가 됩니다. 폐경기에 뼈의 흡수 속도가 빨라지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 때문입니다. 나이에 따른 골손실은 매년 전체 골량의 약 1% 정도이지만 폐경기 초기에는 3~5%까지 골 손실이 일어납니다. 결국 일생 동안 여성은 최대 골량의 1/3가량, 남성은 1/4가량의 골손실을 겪게 됩니다. 모든 여성들이 폐경기를 거치고 고령에 이르게 되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골다공증이 생기고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음에 설명하는 위험인자를 여러 가지 가지는 경우는 폐경 후 또는 고령에서 골다공증이 쉽게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골다공증의 위험 가운데 있습니다. 실제 골다공증의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의 평가만으로는 불충분하며 골밀도를 측정하는 등, 다른 검사가 있어야 하지만 위험인자를 염두에 두는 것은 보다 신중한 관리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 인자로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노령 2) 성별: 여성은 남성보다 위험이 더 큽니다. 이것은 여성 원래의 뼈 중량이 남성보다 더 적고, 남 성과 달리 폐경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하여 뼈 중량의 감소가 가속화 되기 때문입니다. 3) 인종: 백인(특히, 북유럽, 코카시안 여성) 또는 동양인이 흑인보다 걸리기 쉽습니다. 4) 운동부족: 활동이 적을수록 잘 걸리며, 않아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더 흔합니다. 5) 저체중: 신장에 비하여 체중이 가볍고 체격이 왜소한 사람에게 더 많습니다. 6) 장기간의 칼슘 섭취부족: 우유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기피하거나, 동물성 단백(육류고기)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7) 조기폐경상태: 40세 이전에 폐경이 원인 모르게 찾아온 경우, 50세 이전에 난소 2개를 모두 절제 한 경우, 처녀 적부터 생리가 없었거나 수개월에 한번씩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에 발병위험 이 큽니다. 8) 골다공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9) 흡연 10) 알코올, 카페인 함유음료(커피 등)의 과잉섭취 11) 부신피질 호르몬, 과량의 갑상선 호르몬 등의 장기 복용 골다공증의 발병원인이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뚜렷하지 않은 경우를 “특발성 골다공증”이라 하고 어떤 확실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를 “이차성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특발성 골다공증”은 크게 폐경 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폐경 후 골다공증에서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의 결핍이, 노인성 골다공증에서는 노화에 따른 골량감소 및 칼슘 흡수 감소가 그 주된 원인입니다. 폐경기가 되면, 뼈의 분해(골흡수)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골흡수가 항진되는 현상, 즉 골량 손실률의 현저한 증가가 나타나므로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과 약제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인질환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쿠싱 증후군(스테로이드 과다 분비 질환) • 고프로락틴혈증 • 성기능 장애 • 만성 간장, 신장질환(신부전) • 자가면역성 대장염 • 류마티스 관절염 2) 원인약제 • 스테로이드 약제(부신피질호르몬) • 갑상선호르몬제 • 항경련제(간질 치료제) • 제산제 • 면역억제제 • 루프 이뇨제 • 헤파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점차로 등이나 허리에 둔한 동통 및 피로감이 있을 수 있고 뼈가 더욱 약해지면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골, 대퇴골(허벅지뼈), 요골(손목뼈) 등에 골절이 잘 일어나는데, 대퇴골 근위부 골절은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중 가장 위험한 골절로서 약 15~20%는 1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으며 나머지 환자의 약 50%도 정상적인 활동의 제한으로 여생 동안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척추골절이 발생하면 허리의 통증이 오고 척추의 변형으로 허리가 구부러지고 키도 작아지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의 진단과 향후 골절의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골다공증은 환자 자신도 모르게 증상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되다가 골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골밀도 측정은 뼈의 밀도(골량)를 측정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치료가 필요한 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골밀도 측정은 정확하고 통증이 전혀 없으며 간편한 검사입니다. X선 촬영은 일반적으로 50% 이상의 골량의 감소가 있어야만 진단이 가능하므로 불충분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해 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진단기기들(X-선, 초음파, CT, MRI 등을 이용하여 골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중 에너지 방사성 흡수법으로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 예방 및 치료 후 경과관찰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 및 소변검사로 골교체율을 반영하는 지표들을 측정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만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할 순 없지만 국제보건기구(WHO)의 관리지침상의 기준은 T-score 값(젊은 연령의 최대골량과 대비하여 어느 정도 감소되어 있는 지를 점수화한 값)이 -2.5보다 낮을 때 골다공증 범위라고 합니다. 30대 이전에 최대 골량에 도달하여 이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가 필요하며 어느 하나가 중요하기 보다 모든 단계가 다 필요하겠습니다. 1)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 칼슘의 경우 성인 1일 800~1000mg, 성장기 청소년과 폐경기 여성, 노인에서는 1500mg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우유의 칼슘은 흡수가 좋고 200ml 중 20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탈유당분유가 적당합니다. 그외 치즈, 요구르트, 달걀, 굴, 조개 및 두부 등에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사만으로 충분한 칼슘섭취가 가능하지 않은 경우에는 칼슘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체중을 싣는 적절한 운동 산책, 조깅, 등산 등이 권장됩니다. 이런 운동은 뼈 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폐기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하겠습니다. 3) 금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습니다. 4) 일광욕을 적절히 하여 피부에서 충분한 비타민 D가 생성되도록 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골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흡수를 감소시키는 약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약물도 개발되어 연구 중에 있으나 현실적으로 사용이 많은 것은 골흡수를 억제시키는 약물(비스포스페이트, SERM, 칼시토닌, 에스트로겐)이며 그외 칼슘, 비타민 D 등도 보조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의 사용으로도 만족할 만한 골량의 증가를 유도하지는 못하므로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습니다. 1) 전반적인 관리 골다공증이 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골절이며 대부분의 골다공증환자의 골절은 가벼운 충격, 넘어지거나 주저 앉게 되는 경우에 생기므로 다칠수 있는 모든 환경 및 조건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계단을 다닐때는 난간을 붙잡고 다니도록 합니다. ▪ 화장실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합니다. ▪ 반들반들한 마루바닥이나 물기가 있는 곳(목욕탕)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합니다. ▪ 겨울철 눈이나 얼음이 언 곳에서 주의 ▪ 높은 구두를 신지 않습니다. ▪ 구두의 굽에 탄력있는 heel pad를 댑니다. ▪ 지팡이 같은 보조기구 사용합니다. ▪ 시력을 교정합니다.( 잘 보이지 않아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 ▪ 물건을 들 때 올바른 자세로 사용합니다(옆으로 또는 앞으로 굽히는 동작 주의). ▪ 수면시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잡니다. ▪ 전기코드나 바닥에 물건, 양탄자 등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영양 칼슘 칼슘은 심장, 근육, 신경, 혈액 응고 과정 등에 꼭 필요하며 칼슘의 부족은 골다공증 발생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많은 여성들이 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일일 권장량보다 적은 칼슘을 섭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적절한 칼슘 섭취량은 하루 1000-1300mg 입니다.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하기 곤란하다면 약제로 칼슘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칼슘을 체내로 흡수하기 위해 비타민 D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슘을 장에서 충분히 흡수하기 어렵게 되므로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오게 됩니다. 비타민 D는 태양광선에 의해 피부에서 만들어지며 음식에 의해 섭취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400-800IU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달걀 노른자, 바다 생선, 간 등이 있습니다. 3) 운동 유년기나 청소년기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골량이 클 확률이 높습니다. 최대 골량이 클수록 골절 한계치에 도달하는 연령도 높아지게 되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년기의 운동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노년기에 운동을 할 경우 골밀도가 소실되는 속도를 지연시키고 근육과 운동신경을 발달시켜 낙상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뼈를 위해 좋은 운동은 걷거나 조깅, 등산, 라켓 스포츠 등과 같은 체중을 싣는 운동입니다. 운동을 시작 하기 전에 자신의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너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외상의 위험이 커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작전과 끝나고 난 후에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여 점차 강도를 증가시킵니다. 중등도 강도(최대심박수의 50-75% 수준)운동을 주 5회이상, 회당 30분이상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신체의 균형감각을 키워주는 운동이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같이 하면 좋습니다. 4)약물요법 아직까지 골다공증을 완치시키는 방법은 없지만 현재 비스포스포네이트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에스트로젠, 랄록시펜, 부갑상선 호르몬, 칼시토닌 등의 약제가 골다공증의 예방 혹은 치료를 위해 미국 식품 안전청 (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의 형성이나 무기질화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골의 흡수를 막는 약으로 골 흡수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부위에 가서 침착되어 뼈에 오랜기간 머무르게 됩니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산성화학적 구조 때문에 흡수가 나쁘고 식도자극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투여방법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요즘 Fosamax 10mg을 매일 복용한 군과 일주에 70mg을 1회 투여군과 비교에서 부작용이나 효과 면에서 차이가 적다고 하여 주 일회 요법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그 외 드물게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약물복용 후 있을 수 있으나 대개 처음 약물 복용 시에만 나타나므로 진통, 해열제의 복용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투여방법 1. 아침식사전에 물 240cc(8oz)와 같이 먹습니다. 2. 약을 먹은 후 30분내에는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됩니다. 3. 우유나 칼슘, 철분제 및 제산제등은 약제의 흡수를 방해함으로 최소한 1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도 록 추천합니다. 4. 약물을 복용 후 1시간은 절대 눕지 않습니다. 5. 흉통이 있을 때는 의사에게 연락해야 합니다.(정맥성 색전증,폐부전증 위험) 에스트로젠 여성에 있어서 골밀도의 소실은 30대 초반에 시작되어 폐경 전에는 1년에 1% 이하의 속도이다가, 폐경 이후에는 일년에 3-5%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폐경 후의 골소실은 폐경 후 첫 5년간이 가장 심합니다. 따라서 골소실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호르몬 보충요법을 폐경 직전이나 폐경 직후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폐경 후 3년 이내에 호르몬을 투여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면서 유방암,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로 인해 사용이 다소 꺼리는 경우 많으나 조기폐경 상태이거나 폐경 전후로 안면홍조 증상이 심한 경우에서는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랄록시펜 랄록시펜은 선택적 난포 호르몬 수용체 조절제 (SERM)로서 뼈와 심혈관계에는 에스트로겐과 같은 작용을 하는 반면, 유방과 자궁에는 에스트로겐과 반대로 작용하는 약물로 자궁과 유방에 대해서는 안전하며, 질출혈을 야기시키지 않는 안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빈도의 열성홍조와 에스트로겐 사용할 때와 동일한 혈전 색전의 위험성이 단점입니다. 유방암의 예방 및 치료와 골다공증의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 많이 사용됩니다. 칼시토닌 칼시토닌은 갑상선 C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골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칼시토닌은 강한 진통효과로 인해 골절이나 미세골절로 심한 통증이 있는 골다공증에는 이중 효과의 장점이 있습니다. 칼시토닌의 골절예방 효과는 아직까지는 명확히 증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칼시토닌을 장기 투여 시에는 그 효과가 점차적으로 감소되는 소위 도피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칼시토닌 수용체의 하향조절에 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 지속적인 사용보다는 간헐적 투여방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칼시토닌의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안면홍조, 위장장애 등이 있는데 부작용의 빈도와 심한 정도는 용량에 의존하며 비강 투여시는 그 발생빈도가 낮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사부위에 가벼운 염증반응이나 소양감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전신적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사제로 사용할 때는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갑상선호르몬 부갑상선호르몬(PTH)은 골아세포(osteoblast)의 수와 작용을 증가시켜 새로운 골 형성을 촉진시키고 골량을 증가시키는 강력한 골 형성제로서 1일 1회 ,또는 주 1~2회 투여하는 주사제 제형으로 나와 있으며 폐경 여성뿐 아니라 골절 위험이 높은 원발성 골다공증 남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FDA에서는 PTH의 사용기간을 1년 6개월로 한정시켰는데 이는 동물실험에서 3년이상 사용시 골육종의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골절위험이 높은 중증 골다공증환자이면서 우선적으로 골량을 증가시켜야 하는 경우에 PTH의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도나 중등도의 저칼슘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내과 신찬수 정형외과 정문상 성상철 최인호 이춘기 김희중 백구현 이명철 조태준 장봉순 김한수 이영호 유원준 유정준 이상훈 한일규 김세훈 이동연 산부인과 문신용 김정구 최영민 김석현 구승엽 소아정형외과 최인호 이춘기 백구현 조태준 김한수 유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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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12%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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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고혈당 환자, 음주 시 정상혈당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 크게 증가

- 서울대병원, 혈당상태 및 음주가 간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복합적 영향 최초 규명- 과음하는 고혈당 환자, 비음주 정상혈당 일반인 대비 간암 위험 1.67~3.29배 공복혈당 수치가 높을수록 음주량이 늘어나면 간암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당뇨 환자가 과음하면 비음주 정상혈당의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음하는 당뇨 환자는 비음주 정상혈당의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이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당뇨뿐만 아니라 전당뇨 단계에서부터 간암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금주를 실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유수종조은주 교수, 강남센터 정고은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 938만7670명을 대상으로 혈당 수준에 따른 알코올 섭취량 및 간암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환자 10명 중 6명은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예후가 좋지 못하다.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간경변, B형/C형 간염바이러스, 과체중, 흡연, 과음, 당뇨병 등이 있다.최근 예방접종의 발전과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인해 간염바이러스로 유발되는 간암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간암의 위험인자 연구에 있어 과음 및 당뇨병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중이다. 기존 연구에서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높은 혈당 수치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간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2가지 위험인자 조합이 복합적으로 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지금껏 연구된 바 없다. 연구팀은 건강검진에서 측정된 공복 혈당 수치에 따라 성인 938만여명을 ▲정상혈당(100mg/dL) ▲전당뇨(100~125mg/dL) ▲당뇨(126mg/dL) 이상 3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이어서 각 집단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0g) ▲경중등도 음주(1~209g) ▲과음(210g)으로 다시 구분했다. 자가 문진에서 응답한 주당 음주 빈도(일수) 및 섭취강도(잔수)의 곱으로 계산됐으며, 1잔의 알코올 함량은 8g으로 정의했다. 중간값 8.3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전체의 0.37%(34321명)에서 간암이 발생했다. 그룹별 간암 발생 위험비 분석 결과, 모든 혈당 상태에서 알코올 섭취가 증가하면 간암 위험도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상혈당군 및 전당뇨군에 비해 당뇨군에서 알코올 섭취 증가에 따라 간암 위험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그래프] 혈당 상태 및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른 간암 위험 정상혈당 비음주군과 비교했을 때, 전당뇨 경중등도 음주군과 전당뇨 과음군의 간암 위험은 각각 1.19배, 1.67배 증가했다. 당뇨 경중등도 음주군과 당뇨 과음군의 간암 위험은 각각 2.02배, 3.29배 증가했다. 즉 공복혈당 수치로 평가한 혈당 수준이 높을수록 알코올 섭취 증가 시 간암 위험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추가적으로 정상혈당 비음주군과 비교했을 때, 정상혈당 과음군의 간암 위험은 1.39배 컸다. 반면 당뇨 비음주군은 1.64배로 정상혈당 과음군보다 더 큰 간암 위험 증가를 보였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음주량과 관계없이 간암 위험이 높았던 것이다. 따라서 당뇨나 전당뇨로 진단받은 사람은 간암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금주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알코올 섭취량과 혈당 상태의 상호작용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며 개인의 혈당 상태에 따라 같은 양의 음주도 간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간암 예방 전략 수립 시 개별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유수종조은주 교수, 강남센터 정고은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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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3.07.11
[병원뉴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도 심혈관질환 위험 더 높아질 수 있어

- LDL 콜레스테롤 수치, 80~90mg/dL 이하일 때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지는 J자형 상관관계 확인- 혈중 염증수치 증가와 관련 있어 향후 심혈관질환 관리에 중요한 지표임을 제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심혈관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다는 역설적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확인됐다.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도 혈중 염증 활성도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적극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양한모 교수박찬순 임상강사 및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30~75세 성인 약 243만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약 9년간 추적 관찰해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으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고지혈증약을 복용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받는다. 연구팀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2차 예방군이 아닌, 병력이 없는 1차 예방군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임상적 의미에 주목했다. 국가건강검진 결과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고지혈증약도 복용하고 있지 않은 1차 예방군 성인 240여만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 위험에 대한 약 9년간의 추적 관찰이 이뤄졌다. 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80~90ml/dL 이하인 경우 이 수치가 낮아질 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오히려 증가하는 J자형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자료1] LDL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 발생의 J 커브 모양 상관관계.심근경색(좌측) 및 뇌졸중(우측) 모두 LDL 콜레스테롤과 J 커브 모양의 관계를 보임. 추가로 연구팀은 이러한 역설적인 현상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코호트(2812명) 및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17056명)를 분석했다. 그러자 두 코호트에서 공통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및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 사이의 J자형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자료2]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의 상관관계.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코호트(좌)와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우) 모두 J커브 모양의 관계를 보임. LDL 두 코호트에서 LDL 콜레스테롤 70mg/dL 미만 그룹은 70mg/dL 이상 130mg/dL 미만 그룹에 비해 평균 hs-CRP 수치가 높고, hs-CRP 수치가 높은 사람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컸다. 염증 활성도가 증가하면 심혈관질환 위험도도 높아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 질환 사이의 J자형 상관관계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집단에서 증가된 염증 활성도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추가로 고지혈증약을 복용해왔던 사람 및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고지혈증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향후 10년 심혈관질환 고위험군(미국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 속하는 사람은 기존 학설과 마찬가지로 L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질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 줄어드는 선형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이러한 사람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존의 치료 방식이 심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약을 복용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심혈관질환이 증가될 것을 우려할 수 있겠지만, 스타틴 복용군 분석 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및 심혈관질환 위험도 사이에 J커브는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는 이번 결과가 기존 학설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만큼 교란 변수나 통계적 오류가 없는지 다각도에서 분석했으나 결과는 동일했으며, 특히 LDL 콜레스테롤이 낮으면서 심혈관질환이 잘 생기는 특정 다른 질환 환자군들까지 고려하여 분석하였으나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이전 연구들과 다르게 심혈관질환 병력 유무에 따라 대상을 1차2차 예방군으로 명확히 구별하고, 대규모 인원을 장기간 추적 관찰했기에 J커브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연구 결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심혈관질환 발생에 있어 다양한 위험인자를 고려해 잠재적 환자군을 명확히 하고, 추적과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염증 활성도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연구는 다학제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 (IF 12.822)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양한모 교수, 박찬순 임상강사, 숭실대 한경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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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3.06.09
[병원뉴스]조기 위암 환자,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 받으면 위전절제술만큼 안전하고 예후 좋아

- 서울대병원, 상부 조기 위암 환자에서 근위부절제 및 전절제 후 2년간 추적 관찰 결과 발표-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 수술 후 삶의 질 평가서 위전절제술보다 점수 높아 [이미지]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 국내 연구진이 상부 조기 위암 환자 복강경 시술 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 시행이 위전절제술만큼 안전하고 예후가 좋다는 사실을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10개 기관 21명으로 구성된 KLASS-05 연구팀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상부 조기위암 복강경 수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과 복강경 위전절제술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연구 논문에는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가 제1저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김형호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했다. 위암이 상부에 발견됐을 때 아무리 조기 위암이라도 식도와 남은 위를 바로 이어주면 역류가 심해져 수술 후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절제를 많이 시행한다. 최근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이 도입되면서 역류성 식도염 발생 수준이 위전절제술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됐다. 또한 근위부 위절제술이 위전절제술에 비해 낮은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등 이점이 보고됐으나, 현재까지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된 적이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LPG-DTR, laparoscopic proximal gastrectomy with double tract reconstruction)과 복강경 위전절제술(LTG, laparoscopic total gastrectomy)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위의 상부 3분의 1에 조기 위암이 있는 환자 138명을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군(68명) △복강경 위전절제술군(69명)으로 나눴다. 이어 수술 후 헤모글로빈 수치, 비타민B의 보충량, 역류성식도염 발생률, 생존율 등 임상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표1] 1차 평가 지표 결과.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LPG-DTR) 그룹과 복강경 위전절제술(LTG) 그룹의 헤모글로빈 수준 변화 및 비타민B 보충량의 비교 시 비타민B12 보충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 그 결과, 1차 평가 지표인 수술 2년 후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 수준은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군과 복강경 위전절제술군을 비교했을 때 각각 5.6%, -6.9%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평균 비타민B 보충량 수치는 각각 0.4mg, 2.5mg으로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군에서 수술 후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평가 지표인 후기 합병증 발생률은 각각 17.6%, 10.1%였으며, 이 중 역류성 식도염 발생률은 모두 2.9%로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래프1] LPG-DTR 그룹과 LTG 그룹의 삶의 질 평가 (신체기능점수, 사회적기능점수) 비교 특히 삶의 질 평가에서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군은 복강경 위전절제술군에 비해 신체 기능 점수(85.2점 vs 79.9점)와 사회적 기능 점수(89.5점 vs 82.4점)가 더 높았다. [그래프2] LPG-DTR 그룹과 LTG 그룹의 전체 및 무병 생존율 비교 추가적으로 두 그룹의 전체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수술 2년 후 전체 생존율은 LPG-DTR 그룹과 LTG 그룹에서 각각 98.5%, 100%였고, 2년 무병 생존율은 각각 98.5%, 97.1%로 나타났다. 책임연구자인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는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과 생존율 비교 결과, 두 그룹 간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복강경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이 복강경 위전절제술만큼 안전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복강경 근위부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이 복강경 위전절제술 대신 상부 조기 위암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위 기능보존 수술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다기관(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양산부산대병원국립암센터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화순전남대병원경상대병원)이 참여해 전향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박도중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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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3.03.28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암 발생률 3위'위암'관리법

-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위암의 원인치료예방법 소개 위암 환자 영상 [사진] 위암 환자의 내시경 영상 [사진] 위암 환자의 CT영상 2021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총 254,718건이며, 그중 위암은 총 29,493건으로 암 발생 순위 3위(11.6%)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암 발생 중 위암이 19,761건(14.7%)으로 2위, 여성에서 9,732건(8.1%)으로 4위로 보고됐다. 위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 암 발생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만큼 위암의 증상 및 치료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까지 알아봤다. 1. 위암이란? 사람 몸속 위에는 위선암 간질성 종양 림프종 등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위선암을 흔히 위암이라고 한다. 위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을 하고 있으며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의 깊이가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된다. 2. 발생 원인 짜거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발병의 요인이다.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나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477mg이다. 양념류 및 김치, 장아찌와 같은 염장 채소, 라면 등은 염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 또한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장상피화생이 있다. 장상피화생은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위 상피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를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 발생률을 10배까지 증가시킨다. 만약 궤양 천공으로 인해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거나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위암 전구병변이 될 수 있다. 또한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필수영양소 결핍 등도 위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3. 의심 증상 초기 위암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위암 의심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진행된 위암은 구토나 급격한 체중 감소, 토혈, 혈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는 위암이 굉장히 많이 진행된 경우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의심 증상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위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에 기생하며 강한 위산을 분비하는 대표적인 균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만성적으로 작용하면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유발해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아래와 같이 총 2가지로 구분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소화성 궤양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2. 조기 위암 절제 후 남은 위에 헬리코박터균 양성 [그림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 위장관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5. 진단 방법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다. 위장조영술도 가능하지만 이는 아주 초기의 위암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위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진단 방법이며, 병변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6. 치료 방법 암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과거에는 위의 3분의 2를 절제하는 아전 절제나 모두 절제하는 전 절제 두 가지 방법밖에 없었으나, 최근 조기 위암이 증가하면서 암이 작고 비교적 빨리 발견되는 만큼 반 정도만 절제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그림 구분 [그림2] 원위부 절제 [그림3] 전 절제 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에도 진행암으로 나오면 항암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국소적으로 재발 혹은 진행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명치 아래부터 배꼽 밑까지 절개를 통해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구멍만 뚫는 복강경 수술이나 3D 영상을 사용하는 로봇 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의심되는 병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으로 수술한 경우, 회복이 좀 더 빠르다. 7. 위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위암이 많이 커지면 주변 장기를 침범한다. 해당 장기를 함께 절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췌장의 머리 부분 등에 침범한 경우에는 절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폐, 간, 복막, 뇌, 뼈 등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적으로 위를 뗄 수는 있지만 전이된 부분은 제거를 못 해 수술의 의미가 없다. 8. 수술 후 부작용? 위암 수술 후의 가장 큰 변화는 체중 감소다. 전 절제의 경우 많게는 10~15kg까지 감소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이나 골다공증, 여러 영양소의 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B12 비타민의 결핍으로 생기는 거대적아구성빈혈 또는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9. 환자들에게 한마디 위암 수술 후 평균적으로 한 달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 후 음식을 먹을 때 덜 타게, 덜 맵게, 탄 음식 피하기, 과식하지 않기 4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과 적당한 음주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적극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을 잘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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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0%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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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넥삼산에 의한 발작 사례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혈관 질환이 있는 10대 남자에게 수술 후 출혈 조절 위해 트라넥삼산 4g 을 2회에 나누어 투약하였고 , 2 시간 후 갑자기 위쪽으로 안구편위와 함께 전신성 강직-간대성 발작 양상의 경련이 2-3분간 지속되었다. 발작 조절을 위해 로라제팜을 투약한 후 떨림은 감소하였으나 10분 뒤 동일 양상의 발작이 다시 발생하여 로라제팜을 추가로 투약하였다. 이후 해당 증상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트라넥삼산은 플라스미노겐 활성을 억제하여 지혈 작용을 한다.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출혈 방지를 위해 500~1000mg 을 1회 정맥 주사하거나, 500~2500mg 을 점적 정맥 주사하며 연령과 증상에 따라 적절히 투여량을 증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정맥 투약시 매우 드물게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트라넥삼산에 의한 발작은 용량 비례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단기간 많은 양이 투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신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도 필요하다. 또한, 대부분 첫 투약 후 몇 시간 이내 발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해당 기간에는 발작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1) Lecker I, Wang DS, Whissell PD, et al. Tranexamic acid-associated seizures: Causes and treatment. Ann Neurol. 2016;79:18-26 2) Lin Z, Xiaoyi Z. Tranexamic acid-associated seizures: A meta-analysis. Seizure. 2016;36:70-3 3) FDA. Tranexamic acid. January 18 2023. Available from: https://www.accessdata.fda.gov/drugsatfda_docs/label/2019/212020lbl.pdf . Accessed January 19, 2023 4) KFDA. Tranexamic acid. January 18 2023. Available from: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198900057 . Accessed January 18, 2023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0% 2023.02.09

피라진아미드 투약 후 발생한 고요산혈증 및 통풍 사례 표 정보 남/55세 기저질환 결핵성 흉막염 과거력 약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약 항결핵제 [이소니아지드/리팜피신/에탐뷰톨/피라진아미드] 투여 1개월 후, 혈액검사 상 고요산혈증 소견이 보였고, 투여 6개월 후에는 왼쪽 손목의 심한 관절 통증이 동반되었다. 투약력 항결핵제 투여 전,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는 5.3 mg/dL였으며, 투여 1개월 후 요산 수치는 13.9 mg/dL, 투여 5개월 후 요산 수치는 14.1 mg/dL로 상승하였지만, 다른 이상반응은 없었다. 이에 항결핵제 4제 [ 이소니아지드/리팜피신/에탐뷰톨/피라진아미드 ]를 지속적으로 투여하였다. 투여 6개월 후, 요산 수치가 12.1 mg/dL로 측정되었고, 왼쪽 팔 전체 통증과 함께, 특히 왼쪽 손목이 붓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통증까지 동반되었다. 손목 관절 윤활액을 채취하여 편광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상, 많은 수의 백혈구가 확인되었으나, 요산 결정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고요산혈증과 심한 정도의 관절통, 콜킨정®의 치료 효과 등으로 판단했을 때, 임상적 소견 상, 급성 통풍 발작으로 진단되었다. 상기 이상반응은 여러 가지 항결핵제 중, 피라진아미드 투여 후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 피라진아미드에 의한 약물이상반응으로 의심하였다. 조치 및 경과 우선적으로 피라진아미드의 투여를 중단하고, 류마티스 내과 진료를 의뢰하여, 염증 완화를 위해 왼쪽 손목 관절강 내에 트리암주®를 주사하고, 통풍치료제인 콜킨정®과 통증 완화를 위한 낙센에프정®을 투여하였다. 또한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 변화 추이를 확인하였다. 이후 요산 수치는 5.6 mg/dL로 감소하였고, 손목 통증도 완화되었다. 다만 콜킨정®은 요산 수치가 정상화된 후, 투여 중단하였지만, 손목 통증은 지속되어 낙센에프정®은 결핵치료 완료 시까지, 약 2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였다.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음. 피라진아미드 투여 시작 1개월 후, 혈액검사 상 요산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였고, 증가된 요산 수치와 함께 손목 관절통 증상이 시작되었으며, 피라진아미드 투여를 중단하고, 통풍치료제와 진통제 투여 후, 요산 검사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고, 손목 통증이 완화되었다. 이에 피라진아미드의 투여 및 중단 시점과 임상증상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원인 약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이상반응 정보 피라진아미드는 결핵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유한피라진아미드 250mg정®, 유한피라진아미드 500mg정®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보통 성인에서 1회 1.5~2.0g (1일 최고 3.0g)을 1~3회 분할하여 경구투여한다. 약제 효능의 반감기는 성인에서 9-10시간이다. 피라진아미드는 활성 결핵 치료를 위해 다른 항결핵제와 함께 사용되며,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기체의 농도와 감수성에 따라 정균 또는 살균이 될 수 있다. 주요 대사산물 인 피라지노산은 요산의 신 세뇨관 분비를 억제하여 혈청 요산 농도를 상승시킨다. 피라진아미드 투여에 의해 유발되는 고요산혈증은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급성 통풍을 일으킬 수 있다. 피라진아미드 는 근육통이나 관절통의 가장 흔한 원인 약제로 투약 후 첫 2개월 이내에 어깨, 무릎 등에 다발성 관절통이 생길 수 있으며, 통풍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피라진아미드 를 사용할 경우 급성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있는 환자에서는 피라진아미드 사용 시 주의하여야 한다. 피라진아미드 에 의한 관절통은 투약을 계속하면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투여하면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통풍이 발생하면 피라진아미드 를 중단하여야 한다. <국내 허가사항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 - 간 장애가 나타나는 일이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이상이 있을 때는 투여를 중지한다 - 요산치 상승 통풍 발작(관절통)이 나타날 수 있다. - 호산구증다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식욕부진,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두통, 근육통,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 국내 시판 후 수집된 중대한 이상 사례 분석/평가 결과 확인된 이상 사례로는 드레스 증후군이 있다 (다만, 해당 성분과 이상 사례 간에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Mi cromedex에 알려진 이상반응 정보> - 고요산혈증, 관절통(40%),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고지혈증, 과민반응(발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이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 중대한 유해사례로 빈혈, 간 독성 사례가 보고되었다. - 희귀한 유해사례로 발열, 반점, 배뇨장애가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참고문헌 1. Korean Guidelines for Tuberculosis (3rd Edition). 2017. 2. Girling DJ. Adverse effects of antituberculosis drugs. Drugs. 1982. 3. Gordin F, et al. Rifampin and pyrazinamide vs isoniazid for prevention of tuberculosis in HIV-infected persons. An international randomized trial.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00. 4. Cullen JH, et al. The occurrence of hyperuricemia during pyrazinamide-isoniazid therapy. American Review of Tuberculosis and Pulmonary Diseases. 1956. 5. Ellard GA, et al. Observations on the reduction of the renal elimination of urate in man. Tubercle. 1976. 6. Sanchez AI, et al. Tolerance of pyrazinamide in short course chemotherapy for pulmonary tuberculosis in children.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 1997. 7 . Tostmann A, et al. Antituberculosis drug-induced hepatotoxicity: concise up-to-date review.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008.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 약물이상반응 > 약물이상사례
정확도 : 1% 2022.07.31

Capecitabine 투약 후 발생한 수족증후군 사례 표 정보 남/78세 기저질환 담낭암 과거력 미상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약 담낭암으로 인해 복강경 담낭절제술 시행하였으며,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카페시타빈 투약을 시작하였다. 이후 수족증후군 의심 증상 발현하였다. 투약력 카페시타빈 3주 간격 반복 투여, 14일 복용, 7일 휴약 #1 1900mg 1일 2회 투약 #2 1900mg 1일 2회 투약 #2 투여 1 4 일 후 수족증후군 의심 증상(손발 물집) 나타났다. 이로 인해 #3 1600 mg 1일 2회 투약으로 감량하였다. 또한 7일간 더 휴약하고 #4 1600 mg 1일 2회 투약하였다. 이후 수 족증후군 호전되었다. #5 1600 mg 1일 2회 투약 #5 투여 후 손 갈라짐 증상 발현하였다. #6 1600 mg 1일 2회 투약 수족증후군 나타난 상태로 #7, #8 1600 mg 1일 2회 투약으로 항암 마무리되었다. 항암 종료 후 증상 호전되었다. 조치 및 경과 용량 감량, 투여 간격 늘린 후 증상 완화되었다. 항암 종료 후 증상 호전되었다.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이 확실함. 카페시타빈 첫 번째 사이클로 복용을 시작하고 나서, 약 30일 후에 손발 물집으로 수족증후군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약물복용 시점과 인과성이 성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수족증후군 발현으로 인해 3번째 사이클부터 1600mg 1일 2회로 용량 감량하였고, 수족증후군 증상 지속되어 4번째 사이클 시작 전 1주일간 휴약기간을 더 가지고 난 후 수족증후군 호전 증상 보였다. 하지만 5번째 사이클을 시작하고 난 후 손 갈라짐이 발생하였고 8번째 사이클까지 모두 수족증후군 증상이 다시 발생한 것으로 보아 재투여 후 증상이 재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여덟 번째 사이클로 카페시타빈 투여가 끝나고 난 후 증상이 호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페시타빈 투약으로 인한 수족증후군은 10% 이상으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이상반응이다. 카페시타빈 투약 후 나타난 이상반응으로 약물 투여 시점과 관련이 있으며 투약을 미루고 난 후와 투여가 모두 끝난 후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보아 원인 약제에 의한 약물이상반응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이 확실함으로 인과성 관계가 높게 평가하였다. 이상반응 정보 [중증이면서 자주 일어나는 부작용] - 수족증후군(54%~63%) - 위장관계 장애(특히 설사, 구역, 구토, 복통, 구내염) - 혈액학적 장애 - 피로, 무력감 - 식욕부진 - 심장독성 - 피부염 - 고빌리루빈혈증 참고문헌 1. 약학정보원 2 . Micromedex 3 . 최종원, et al. Capecitabine 사용 후 발생한 수족 증후군 2예. 대한피부과학회지. 2005. 4. 박정윤. 카페시타빈 복용 중인 대장암 환자의 발 통증: 수족증후군과 통풍의 감별. Asian Oncology N u r sing. 2014. 5 . 박순도, et al. 대장암환자에서 Capecitabine(Xeloda) 단독요법에 의한 수족증후군.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loproctolog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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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사르탄 투약 후 발생한 설사 사례 표 정보 여/71세 기저질환 고혈압 과거력 약물과 관련된 과거 이상반응 없었다. 약물이상반응 병력 요약 고혈압으로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고 있던 환자는 아질사르탄 약 1개월간 복용 중 복통, 설사 증상이 지속되어 약물이상반응 의심 하에 보고되었다. 복용 기간 동안 처방약 이외의 다른 약물은 복용하지 않았다. 투약력 아질사르탄 약 1개월 간 복용 조치 및 경과 암로디핀으로 약물 변경하였으며, 변경 3일 후 설사 증상 호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평가의견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일 가능성 높음. 문헌상 앤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는 앤지오텐신 II 농도를 상승시켜 형질전환생장인자-베타(TGF-beta) 의 발현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위장관에서 증가된 TGF-beta 는 장관상피조직 손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질사르탄의 허가사항에 설사는 흔하게 (1-10% 미만) 나타나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고, Micromedex에 의하면 약 2%까지 설사 발생이 보고된 바 있으며, 증상이 약물 복용 기간 동안 지속되었고 약물 변경 후 호전되었으므로 아질사르탄에 의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상반응 정보 [국내 허가사항] 위장관계 이상반응으로 흔하게(1-10% 미만)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Micromedex]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설사 발생률은 최대 2%로, 위약 복용 집단에서 0.5%의 비율로 발생한 점 대비 1일 80 mg 복용 집단에서는 2%의 비율로 발생된 바 있다. 참고문헌 Tran H, et al. Olmesartan and Drug-Induced Enteropathy. Pharmacy and Therapeutic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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