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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피화생"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11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2)
  • 정현수( 鄭玄洙 / Hyunsoo Chung )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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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鄭玄洙 / Hyunsoo Chung ) [위암센터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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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병원 > 진료예약 > 진료센터 > 위암센터
건강정보 (3)
[건강톡톡][185편]위암 발생 원인은 바로 이것!

*제공된 의학정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위암1편 스크립트 위암의 원인 가정의학과 강은교 교수 오늘의 주제 위암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Q1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식습관은? 간단히 말씀드리면 짠 음식과 탄 음식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발병의 요인이 되는 식습관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짜게 먹는 미국과 유럽? Q2 우리나라 사람이 짜게 먹는다? 염분 섭취의 주요 음식은?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 (출처 : WTO) 우리나라 국민 일일 나트륨 섭취량 3,477mg (출처 : 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제로 (염분 함유량이 높은) 가장 흔한 음식들은 50% 정도가 양념류였습니다. 그리고 염장 채소(김치, 장아찌)가 있고 라면도 염분 섭취를 높이는 음식입니다. 위암 발생률 6배 증가 위험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Q3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란? 위암과의 관계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강한 위산이 분비되는 위에 기생하는 대표적인 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만성적으로 작용을 하면은 위에 있는 세포도 망가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자체에서 독소가 나와 위암 발병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은? 현재까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제균하는 상황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소화성 궤양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최근에 내시경 절제로 조기 위암을 절제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2. [위암 절제술 후] 남은 위에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일 때 또 하나는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을 때 다른 구성원은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3. 가족 중 위암 발병 요인이 서로 있을 때 ※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 꼭 위장관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위암 발생률 10배~20배 증가 위험요인 장상피화생 Q5 장상피화생이란? 어려운 단어이긴 한데요. 워낙에 위해 언제 보통 존재하는 집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가 있는데 염증 또는 어떤 상처를 받아서 장상피화생 위의 상피세포가 소장, 대장의 상피세포로 바뀌는 것 장상피화생이 되었을 경우에는 (장상피화생) 자체가 위암으로 가는 바탕이 되면서 다른 요인들과 덧붙여져서 위암 발병의 요인이 됩니다. Q6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이 위암으로 발전한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한 위염 그냥 위궤양 보통 위식도역류 위암 발병의 원인이 아니다 만성 위염 중에서 만성, 표재성, 위축성 위염이라든지 또 아까 말씀드린 장상피화생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정구성 병변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고 아까 말씀드린 단순 위염, 단순 위궤양 단순 위식도역류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Q7 가족력이 위암에 미치는 영향력은?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이 호발국인 곳은 가족력이 무의미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족, 친척분 중에서 한, 두 분 정도는 위암이 있으신 분들이 꽤 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가족력이 있는 분 중에서 실제로 유전성 위암, 그러니까 유전자 때문에 위암이 발생한 경우는 1%~3% 정도로 굉장히 드뭅니다. 위암, 유전보다는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주원인 Q8 위암 발생! 인종이 주원인? 표면적, 현상적인 걸로만 보면 동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종적인 요인이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지만 오히려 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동아시아와 서양의 식습관이라든지 또는 헬리코박터 유병률 등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위암 발병을 높이는 요인 인종 < 환경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또 다른 인자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약간 짠 음식 탄 음식이었는데 (이런 음식은) 나이트로소 화합물이라든지 암을 발생시키는 요소로 되어 있고요 위암 발병을 높이는 인자 흡연, 음주 등 또 하나는 예전에 궤양 천공 때문에 위하고 소장하고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가 있고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용종 같은 경우도 전구병변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또 하나는 예방적인 측면인데 필수영양소 결핍이라든지 과일이라든지 채소 같은 예방 인자를 적게 먹어서 위암 발생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실생활에서 여러 가지 요소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Q9 남녀 성별이 위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 어떤 연구를 보더라도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2 : 1 정도가 유지되는 걸 볼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왜 그런가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답은 아직은 없습니다. 남자의 위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 1. 헬리코박터균의 유병률이 높다. 2. 흡연자가 많다. 3. 위암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이 적다. 유채영 사망… 특별한 증상 없이 악화되는 병 '위암' 영화배우 장진영, 끝내 사망... 35세 짧은생 마감 32세 위암, 고 임윤택 6주기…30대 위암이 더 위험 Q10 젊은 사람들이 잘 걸리는 위암? 연령별 암 발생률을 봤을 때 남자의 경우는 갑상선암을 제외하고는 한 45세 전후 그러니까 40대는 젊죠. 그 나이 때 위암이 발생이 다른 암보다 높고요. 여성의 경우에는 갑상선암하고 유방암을 제외하고 40대에 봤을 때 위암이 제일 높습니다. 그래서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하는 흔한 암이라고 할 수 있고요. 또 하나는 내가 젊은데 무슨 암이겠어? 라고 검진도 안 하고 그러면서 좀 늦게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늦게 발견되면 예후가 안 좋기 때문에 (그로 인한)심각성이 부각되다 보니까 더 커 보이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만 결국 다른 암보다는 위암이 젊었을 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Q11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이 줄어드는 이유는? 20년 전에 헬리코박터균 유병률이 67%였는데 2017년 최근에 43%로 줄어든 것도 큰 이유 중에 하나고 또 요즘 웰빙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더 싱겁게 먹는다든지 덜 타게 먹는다든지 과일이나 비타민 섭취 등 건강을 생각하는 식습관으로 많이 바뀌면서 위암에 유병률도 적어진 거 같습니다. 쪽집게 톡! 톡! 하나. ‘짠 음식’은 위암을 유발하는 식습관입니다.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을 꼭 기억하시며 음식을 드세요 둘. 위암의 발병을 높이는 인자로는 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2. 짜거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 3. 음주 4. 흡연 등이 있습니다. 셋. 여성보다는 남성이 위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환경적인 인자를 관리하고 흡연, 음주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24% 2021.11.08
[건강톡톡][47편]건강검진5부 - 소화기 : 위, 대장, 간암 검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입니다. 최근 정부가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통계인데요. 이 보고에 따르면 암환자 열 명 중 일곱 명이 5년 넘게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한다...’ 이건 사실상 완치를 의미하는데요. 이렇게 암환자의 완치율,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건, 좋은 약과 훌륭한 의료진의 치료 덕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조기진단입니다. 건강검진이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건강톡톡, 오늘은 소화기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건진 항목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상혁 교수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 교수님,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 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납니다. 또 내시경 검사만으로도 조기진단이 가능한 암이죠? >> 예, 그렇습니다. 위암은 서양에서보다 특히 한국에서 더 흔한 암인데요, 2013년 통계를 보면 남자에서는 전체 암 발생의 약 17.8%가 위암으로 1위였고 여자에서는 전체 중의 8.9%로 4위였습니다. 남녀 전체로 봤을 때는 13.4%로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종이 위암이었습니다. 이렇게 흔하지만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의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암이 또 위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위내시경 검사는 얼마 만에 한 번씩 하는 걸 권장하고 있나요? >>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위내시경을 통한 위암 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암 검진은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 2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몇 살부터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는 40세부터 위암 검진을 시작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보다 일찍 위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겠으며, 특별한 원인이 없는 체중감소나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마찬가지로 위내시경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 현재 위암이 아니더라도, 향후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비록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몇몇 소견들은 위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성 위축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과 같은 위점막의 변화는 향후 위암 발생 위험을 약 10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 변화가 관찰된 경우 대개 표준 권고안보다 좀 더 짧은 1년마다 위내시경을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위내시경 검사에서 선종이나 용종이 관찰된 경우 그 크기나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암예방을 위해 내시경적 절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위염이나 위궤양 등이 암으로 진행되는지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요. 어떻습니까, 교수님? >> 모든 위염이 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방금 언급했던 만성 위축성 위염과 같은 점막의 변화는 위암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위염은 위암으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궤양의 경우도 양성 위궤양으로 조직검사에서 확인된 경우, 위궤양 자체가 암으로 변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궤양은 그 자체가 위암과 모양을 구분하기 힘들고, 조직채취 및 조직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보완하고자 치료 후 조기에 위내시경 재검을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위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면담을 통한 추적 검사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 그러면 일반 위염은 위암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는 말씀이시네요? >> 네, 그렇습니다. > 어떤 분들은 위 내시경 하는 걸 힘들어 하시는 것 같기도 한데요, 위와 관련된 질환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건가요? >> 과거에는 위장조영검사 같은 검사를 통해서 위내시경만큼 효과적인 암검진 검사가 이루어 졌습니다. 조영제를 복용한 후에 시행하는 위조영검사가 구역질을 유발하는 위내시경검사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조영검사 같은 경우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개정한 암검진 권고안에서는 위내시경검사를 우선 선택하도록 개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복부 CT 검사나 초음파 검사가 위암 검진을 대신할 수 없나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들 검사를 통함 위암 검진은 현재까지 근거가 부족하고요. 위암 진단 후에 2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로 이해하셔야 하겠습니다. > 위암만큼이나 흔한 암이기도 한데, 서구화된 식단으로 급증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대장암 같은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대장암은 대장내시경을 하면 진단뿐만 아니라 검사 과정에서 예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도 하는데요. >> 그렇습니다. 대장암은 정상 잠 점막에서 바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용종이라는 전구 단계에서 일정시간이 지나 발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진단을 위한 검사로의 기능뿐 아니라 용종을 확인하고 이를 제거하는 치료적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다만 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 있어서 천공이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용종의 크기나 위치 등을 고려하여 검진 내시경에서 바로 제거하지 않고 외래 방문을 통해 다시 한 번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 좋은 검사이긴 한데, 어떤 분들은 대장내시경을 한 번 해 보시면, 다시는 하기 힘들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검사 전에 물약도 많이 먹어야 되고, 장을 비우는 과정이 고통스러워서, 많은 분들이 꺼리는 검사 중 하난데요. 영상 CT나 혈액 검사로 대체할 수는 없는 건지, 많이들 궁금해 하십니다. 그런 건 어떻습니까? >> 혈액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특히 용종을 확인하는 검사 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암표지자 검사가 개발되어 대장암에 있어서 예후나 치료 후 재발을 예측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 암표지자 검사 자체의 위양성이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 암검진을 위한 이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CT 대장조영술을 통해 일부 인원에서 대장내시경 대신 시행하여 대장내시경 만큼이나 용종을 발견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검사 과정에 있어서 대장내시경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고통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장내시경과 마찬가지로 전처치 과정이 필요하며 용종과 같은 이상 병변이 확인될 경우 다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사선 노출도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 “대장의 경우, 주름이 많아서 장이 접힌 부분의 경우, 이상 여부를 놓칠 수 있다더라.” 혹은 내시경검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출혈, 대장 천공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것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대장은 말씀하신 대로 주름이 많고 구불구불하게 꼬여 있어 내시경적으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부위가 있습니다. 시술자가 되도록 모든 주름을 제껴서 확인하고자 하지만 아주 작은 용종의 경우 확인이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보통 용종이 암으로 진행하는 데에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기간 동안 용종의 크기가 계속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발견되지 못한 용종의 존재 가능성을 고려해서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추적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전 검사가 정상 소견인 경우 5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개인별 위험인자를 고려하여 주치의 면담 후 검사 주기를 결정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얇은 두께의 장벽에 대장내시경이 압력을 가할 수 있고 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출혈 및 천공의 가능성이 있는 검사입니다. 특히 노인이나 복부 수술의 과거력으로 인해 유착이 있는 경우는 이런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합병증 발생 위험에 대해 주치의와의 상의가 선행되어야 하며, 고위험군에서는 CT 대장조영술을 선행하는 것이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 국가검진에서는 분변잠혈반응 검사, 쉽게 얘기하면 대변검사 같은 것으로 대장암 검진을 해주고 있는데요. 이것으로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고 가능할까요? >> 일반적으로 대장암이 있는 경우 출혈을 유발하게 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출혈을 확인해서 대장암을 예측하는 검사가 분변잠혈반응 검사입니다. 이 검사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고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가 위양성 또는 위음성의 가능성이 있고, 양성으로 나온 경우 반드시 대장내시경으로 원인을 찾아봐야 하겠으며, 위음성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는 몇 살부터, 또 몇 년 간격으로 받아보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까? >> 일반적으로 권고안에서는 5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별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이보다 젊은 나이에 시행할 수도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전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및 개인별 위험 인자에 따라 주기가 짧아 질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를 주치의와 상의하여 다음 검사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간암이나 간질환 같은 경우, 위나 대장처럼 장기 속을 직접 들여다볼 방법은 없습니다. 어떤 검사를 통해 간암은 조기 진단이 가능한가요? >> 간의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간염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간염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직접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간초음파나 CT 촬영을 통해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암을 포함한 구조적 이상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라면 특히 주의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어떤 검사를 어떤 주기로 받는 것이 좋겠습니까? >> 모든 인원에서 간암 검진이 권장되는 것은 사실 아닙니다. 말씀하신 대로 간염바이러스 보유자, 특히 B형 내지는 C형 간염 보균자의 경우, 간암의 고위험군이 되어 주기적인 검사가 권장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고위험군에 대해서 6개월 간격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가끔 검진을 받고 나면 간수치가 약간 높다는 이야기를 듣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어떻게 이해를 하고, 간암이나 관련 질환들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네, 간수치 자체가 간의 염증 정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수치이긴 하지만 일부 간질환 특히 간경화와 같은 경우에는 간수치에 이상이 없는 경우도 흔히 관찰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간수치별로 각각이 의미하는 바가 다를 수 있고 간질환이 아닌 경우에도 증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수치 단독으로 어떤 질환 유무를 판단하기 보다는 간수치 이상이 있는 경우 주치의와 검사 결과의 의미, 가능한 질환, 추가 검사에 대한 상담을 통해서 향후 관리 계획을 상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위 대장 간질환 진단을 위한 건강검진항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 말씀에 김상혁 교수님, 저는 신동욱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18% 2016.01.04
[건강톡톡][10편]아스피린 복용이 위암을 예방한다?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비룡입니다. 최근 방송인 유채영씨가 위암으로 사망하면서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각종 소화기 질환과 위암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수술을 비롯한 구체적인 위암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장 양한광 교수 자리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네 안녕하세요. -네, 모든 암이 그렇습니다만 위암 역시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위암의 병기별 특징과 구별기준 그리고 5년 생존율에 대해 잠깐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위암은 위의 점막, 즉 위 안쪽에 있는 점막에서 발생해서 이것이 점점 진행을 하게 됩니다. 위암의 중요한 예후인자는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암의 침윤 깊이, 두 번째는 림프절이라고 해서 위 주변에 있는 림프관을 따라서 퍼지는 림프절 전이 개수, 그리고 세 번째는 원격전이, 즉 ‘암이 퍼졌다’ 이런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멀리 떨어져있는 정도에 따라 보게 되는데 그 기준에 따라서 1기~4기까지 나누죠. 그래서 2기 정도만 되도 20% 정도 이상 재발하고, 3기 이상 되면 반 이상의 환자들이 재발하게 되죠. -방금 말씀하신 생존율을 보면 다른 질병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에 위암 수술 생존율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도 훨씬 좋은 걸로 나타나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위암센터의 연구결과 뿐만 아니라 치료결과까지도 좋다’라는 여러 보고들이 나오고 있는데, 스스로 자랑하기 쉽지 않으시겠지만 자랑한번 해주시죠. 아, 자랑이라기보다는 사실 안타까운 것이죠.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이 세계1위거든요.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은 전통적으로 위암을 많이 치료를 해왔습니다. 2007년 기준으로 누적 2만 명의 치료성과를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웃 일본과 함께 여러 가지 위암 치료 연구에 대한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서양에서는 충분히 주변 림프절 절제라던가 이런 것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국소재발이나 병기 설정 및 평가에 있어서도 충분치 않고 이런 여러 비교 결과들이 나오니까 외국의 환자들도 한국에 많이 오는 것이죠. 비단 우리 서울대학교병원 뿐만이 아니라 유수의 우리나라 병원에 많이들 찾아오고 있고 그런 치료 성과나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다 보면 당연히 외국의 많은 의료진들이 체계나 치료방법, 연구시스템들을 배우러 방문하고 있습니다. -아마 일반인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사실 위암 치료의 표준에 양한광 교수님께서 하신 여러 연구결과들이 실제로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의학 교과서 많은 부분에서도 양 교수님의 결과들을 인용을 해서 가이드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희들도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암 중에서도 위암이 한국인에게 있어 특히 흔하다고 했는데 최근에 인터넷에도 이런 말들이 있더라고요. 일반인들도 궁금한지, ‘서양과 비교하면 한국인의 위암은 위 상부보다 하부 위암이 많다’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실제 저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이유인지 그리고 이 의미가 어떤 것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네 우선은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위암 환자분들의 반 이상은 아래쪽, 즉 십이지장 쪽에 가깝게 발생합니다. 서양에는 20세기 들어와서 냉장고가 보급되면서 위암이 급속도로 줄었는데요. 그러면서 최근에는 아래쪽 위암보다는 위쪽, 즉 식도에 가까운 위암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저희가 대한위암학회 자료라든지 서울대학교병원의 30년 정도의 자료를 보면 식도에 가까운 암은 10% 내외입니다. 아직 크게 변화는 없고요. 그것을 자꾸 언급하는 이유는 ‘양쪽에 발생되는 암의 발생 기전이 다를 것이다’ 는 추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기전이 다르면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최근에는 저희들도 양단에 있는 암에 있어서 여러 가지 분자생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지금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 하부 위암일 경우는 상부 위암하고 수술방법이나 치료방법도 조금은 차이가 있나요? 그렇죠, 우리가 암수술은 암을 포함해서 충분한 경계를 가지고 위를 절제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아래쪽에 있을 경우는 아래쪽 2/3정도 위 절제를 하는 것이 요즘의 표준 수술법인데, 남은 위가 상부에 있어도 기능도 잘하고 괜찮습니다. 그런데 (암세포가)상부에 있을 때에는 상부를 자르고 아래쪽 위를 남기면 되지 않겠느냐고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남은 위에서 산이 나와서 식도염도 유발하게 되기 때문에 수술의 방법도 완전히 다릅니다. 아직도 상부 쪽에 있는 암은 초기에 발견했더라도 위를 다 절제하는 것이 차라리 환자에게는 증상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를 다 절제하지 않고 아래쪽 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에 대한연구들을 진행하고 있지요. -똑같은 위암 수술인 것 같지만 발생위치나 정도에 따라서 다른 수술이 있고, 이것 때문에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는 점들이 있기 때문에 또 관심들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중 하나가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흔한 질환들이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는 것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네, 우리가 지난번 팟캐스트에서 헬리코박터 감염을 얘기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위염이 되고 위염이 진행되면서 암의 전 단계를 거쳐서 암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하나였고요, 역류를 하게 되면 식도 근처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것이 식도 점막을 자꾸 자극이 하니까 암으로 변하는 과정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이 제대로 치료가 안됐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남으면서 헬리코박터나 바레시점막?? 이런것들로 인해서 실제로 위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시경을 했더니 위궤양이 있었다. 그래서 조직검사를 했더니 이것은 양성궤양이다’ 그런 경우는 위암하고는 연관이 없겠죠. 그런데 그것보다도 중요한 사항들은 이런 것입니다. 조직검사에서 위암이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약으로 치료하고는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시라는 것이죠. 경우에 따라서 그것이 실제 위암이었는데 조직 검사에서 안 나왔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 위안에 어떤 실질적인 궤양이나 이런 것이 있으면 반드시 치료 후 몇 달 뒤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 위궤양을 치료하고 내시경으로 추적하자고 하면 상당히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방금 양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추적 위내시경을 위궤양이 있을 경우에는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용어에 있어서도 의학용어가 생소하다보니까 많은 질문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장상피화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위 점막이 장 점막 화 된다는 것인데 장상피화생일 경우에 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조금은 높아지는 것이죠? 네, 위, 소장, 대장 각각 조금씩 세포의 구성이 다르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자극을 자꾸 받게 되는 즉, 염증을 반복하게 되면 위의 세포가 장의 세포 모양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한자로 장상피화생 이라고 하니까 일반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단어인 것이죠. 영어로는 메타플레이지아 라고 하는데, 메타라는 것이 ‘메타포’ 즉, 변했다는 뜻이잖아요. 사실 저도 위내시경 검사에는 장상피화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더욱 위내시경 검사를 철저히 하셔야 됩니다. -위암치료의 첫 번째는 위절제술입니다. 어디까지 절제를 해야 하고, 병기별 차이는 있겠지만 예후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네, 우리가 위암의 병기를 시작 때 말씀드린 대로 (침윤)깊이에 따라 중요하고 또 림프절 전이에 따라 달리한다고 했습니다. 위암은 외과적으로 절제해내야 하는 병이거든요. 그리고 다행히 그 범위 바깥에 수술을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요. 그런데 언제 발견했느냐에 따라 절제하는 방법이 달라지겠습니다. 그래서 아주 초기에 점막, 즉 우리가 1~5단계로 나눌 때 1에 해당하는 조기위암인 점막암인 경우에는 내시경 절제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고요. 그것을 넘어서게 되면 주변 림프절로 전이가 되기 때문에 위의 상당부분을 절제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찍 발견되고 또 (암세포의 위치가)중간에 있는 경우에는 아래쪽 유문을 포함한 위를 살려서 기능보전술식이라고 하는데 그런 수술도 가능하고요. 그런데 이 병이 점점 진행되는 암이 있고 심지어 주변 장기를 침범하면은 절제 범위도 커지겠지요. 그래서 절제 표본은 병리과에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암의 깊이로 결정되고 주변 림프절에 몇 개의 림프절에 암이 퍼져있는지도 알게 되고 그래서 이제 병기가 결정되는 겁니다. -네, 최근에는 교수님께서 위암수술에 대한 여러 방법들을 연구하시고 비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암에서도 방금 말씀하신 내시경 치료라든지 최소침습술, 즉 복강경이라든지 로봇수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개복수술과 비교해서 이런 새로운 수술방법들이나 치료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예측하고 있으십니까? 최소침습술이라는 표현이 나오게 된 동기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위암수술 또는 다른 암수술을 할 때 명치에서 배꼽 또는 그 이상으로 크게 개복을 해서 수술을 하고 수술 후에 배의 상처가 환자분들에게는 상당히 아픕니다. 그런데, 최소침습술이라는 것은 그렇게 배를 많이 열고 육안으로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고 배에다가 튜브를 여러 개 꽂고 공기를 넣고, 카메라와 기구를 넣어서 수술을 하는 방법을 최소침습술 또는 복강경이라고 합니다. 실제 위와 위 주변을 절제하는 범위는 개복수술과 다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복강경 수술이라서 위를 조금 떼어낸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저희가 연구를 하고 있는데 조기 위암에서는 복강경 수술을 해도 좋겠다는 어느 정도의 컨센선스(consensus)는 있습니다. 그 결과는 내년에 나오게 되는데요, 현재는 진행된 암에 대해서도 복강경 수술을 해도 될지에 대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어서 2017년 정도에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 아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제 모두 복강경으로 수술이 될 수 있는 그런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 로봇수술이라는 것인데요, 조비룡 교수님께서 많은 질문을 받으실텐데 이것은 일종의 복강경 수술입니다. 복강경 안에서 굴절이 되고 그래서 외과적 수기가 좀 더 용이한 이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위 절제술을 받고난 환자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이 사실은 조금씩 있는데 아무래도 위를 절제했기 때문에 식사라든지 이럴 때 불편한 점이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네, 그런 부분을 고려하려면 위의 정상 기능을 한번 생각해 보아야 됩니다. 우리가 세끼만 먹어도 (속이)편안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어도 저장하고 있다가 조금씩 내려보내거든요. 유문이 그것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수술을 받으면 유문도 없어지니까 일단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제한되지요. 그리고 먹으면 이 음식들이 소장으로 빨리 내려가게 되서 이것이 여러 가지 생리현상을 유발하는 것이죠. 그래서 가장 흔히 환자분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이 설사입니다. ‘음식만 먹으면 설사를 한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것은 (음식이) 빨리 내려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처음에는 먹는 양을 조금씩 드시다가 위와 소장이 늘어나면 더 드실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는 서두르지 마시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저혈당이 와서 식은땀이 흐른다든지, 힘이 쏙 빠진다던지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식사와 식사 사이에는 달콤한 것들을 조금씩 드시면서 저혈당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네, 덤핑증후군인 것이죠? 많은 분들이 극복하고자 오히려 더 많이 드시고 그런 분들이 가끔 있어서 그러지 않도록 저희들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위암 역시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몇 살부터 몇 년 간격으로 받아야할지 그리고 가족력이 있다거나 다른 위험요인 인자가 있다면 더 빨리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잠깐 정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위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고 말씀드린 것과 같이 50대 나이에 계신 분들이 주되지만 젊은 나이에도 위암이 발생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40세 이후에 2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하도록 하는 권고안이 나오고요. 그렇지만 지난 회에도 말씀드렸듯이 젊은 층에도 직장에서 하는 검진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거기에 옵션을 선택을 하거나 또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위내시경을 선택해서 검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속이 쓰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무시하면 안되겠습니다. 또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겠고, 가족력에 위암환자가 여럿 있을 경우에는 전문위암센터를 찾으셔서 상담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네, 국가검진기준에 40대에는 꼭 지키도록 하고 그 외에는 여러 생활 습관 가족력 등의 위험요인에 따라서 담당 선생님들과 상의를 해서 필요하다면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자주 검사를 해야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지난번에도 다루긴 했습니다만 꼭 피해야 할 것들을 한 번 더 말씀해주시면 어떨까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아스피린 장기복용한 사람이 위암 발생률이 감소한다’ 이런 것들 때문에 아스피린도 먹어야 되느냐 이런 말들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아스피린의 복용은 심혈관계통 질환의 예방 차원에서라도 드셔야 될 것 같고요. 그 외에 생활 습관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염장식품을 피하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기호식품이라 할 수 있죠. 이런 부분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에서 나오는 검진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하시라는 것입니다. 그 원칙이 2년에 한 번씩은 최소한,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매년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저희의 메시지입니다. -네, 식이·운동·수면·스트레스와 관련된 건강한 생활 습관이 물론 다 중요합니다만 양 교수님이 계속적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강조하시는데 아무리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어도 100% 예방할 수는 없으니까 그 나머지 부분을 정기검진으로 꼭 찾아서 조기치료를 해야 방금 말씀하신 좋은 결과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양한광 교수님과 함께 위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위암은 한국인에게 흔하고도 치명적인 암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위내시경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혹은 내 가족이 암에 걸렸다고 해서 비관하지 마십시오.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유능한 의료진이 암 정복을 위해 오늘도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암에 관한 오늘 방송 내용은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SNUH 톡톡‘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24시간 열려있는 진료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비룡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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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4.08.29
질환정보 (2)

만성위염은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됩니다. 이중 표층성 위염은 만성위염의 초기 단계로서 점막의 변화만 있어 내시경 소견에서 발적으로 나타나며, 위축성 위염은 여기서 더 진행하여 점막이 위축되어 얇아지고 혈관이 투명하게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의 분비선이 없어지고, 위 점막에 작은 돌기같은 것이 무수히 생기며, 붉은 점막이 회백색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노인에게서 비교적 많이 관찰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조직검사를 해 보면 약 20~30%에게 장상피화생이 발견됩니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위점막 결손과 그 재생과정에 있어서 불완전한 재생(복구)에 대응하는 병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만성위염의 원인으로서는 식이, 조미료, 약물, 알코올, 커피 및 담배 등의 외인성 인자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문제가 되고 특히, 위축성 위염은 유전적 요인 및 면역기능 이상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데, 우리나라에서는 면역이상으로 오는 위축성 위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건강한 사람들에 비하여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만성 부신피질 저하증, 뇌하수체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 환자들에서 위축성 위염의 발생이 많습니다. 그 외에 만성신부전, 뇨독증, 동맥경화증, 철분 결핍성 빈혈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며, 십이지장액(주로 담즙)이 위 속으로 역류하여 영향을 끼친다고 하며, 심인성 스트레스로 인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때와 위 수술 후에도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은 대개는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고 상복부 불쾌감, 복통, 트림, 소화불량, 구역 등의 다양한 위장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름기나 조미료(짜거나 매운 것)를 많이 넣은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식한 후에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복통을 느끼며 식사 후에 바로 배가 불러지고 압박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많은 예에서 체중감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 권태감,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토혈하는 수가 있습니다. 점막이 얇아져 위벽의 혈관이 찢어지기 쉽게 되므로 때로는 대출혈을 일으켜 상당한 토혈을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만성위염의 치료는 발생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므로 진행성 병변이어서 근본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없을 때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간혹 수 개월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데, 물론 위장 증상이 있으면 대증치료가 필요하나, 실제로 위장약 오래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발생한 위축의 부위가 더 줄어든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일반적인 퇴행성 질환처럼 완치가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홀,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축성 위염에서 약물요법을 쓸 경우 점막 보호제, 소화관운동 기능조정제가 사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정신안정제가 병용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철제나 비타민제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만성위염의 예방에 있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주의할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섭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일정한 식사시간과 커피 등 위액분비를 높여줄 수 있는 것들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폭음, 폭식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충분한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의 전암 병변이 있다고 모두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동반되는 경우는 위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규칙적인 관찰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최소 1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내과 송인성 정현채 김주성 김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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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3% 2017.07.28

위염은 위를 보호하는 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임상양상, 조직학적 특성, 병인을 가집니다. 위염은 임상 양상(급성 혹은 만성)에 따라,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위염의 해부학적 분포 등에 따라 분류합니다. 최근에는 위에서 발견되는 헬리코박터균( Helicobacter pylori )이 위염의 개념 및 원인, 분류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1) 원인 급성 위염은 약물(특히, 소염진통제), 알코올, 내과적 혹은 외과적 질환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독감 바이러스 혹은 세균 및 진균에 의한 감염 그리고 문맥압 항진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이보다 덜 흔한 원인으로 부식성 화합물의 복용과 방사선에 의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증상 중한 질병과 연관된 급성 미란성 위염을 스트레스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성 위염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점막의 미란과 점막상피하 출혈이 발생하고 중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외상, 화상, 저혈압, 패혈증, 중추신경계 손상, 응고장애, 인공 호흡기, 간질환 혹은 신부전, 등)에서 주로 6-24시간에 발생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종종 무증상인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심와부 통증, 오심, 구토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간혹 토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만 대개 심각한 정도의 출혈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진단 이러한 급성 미란성, 출혈성 위염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으로 진단됩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에서 점막출혈, 울혈, 미란, 그리고 일부에서 위저부나 체부에서 발견되는 표층성 혹은 심부 궤양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조직학적으로는 심각한 염증 소견은 없는 것이 보통이고 이러한 내시경 소견 및 병변의 병태와 증상과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는 없습니다. 4) 치료 급성 위염은 대개 일정 기간 동안 금식하여 위를 휴식시키고 원인 물질을 중단합니다. 이때 구토가 지속되면,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 위액 중의 염분과 기타 필요한 전해질이 소실되어 탈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을 해야 합니다. 식사는 처음에는 유동식에서 시작하여 점차 양을 늘리거나 일반식사로 전환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동반 질환을 같이 동반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궤양의 치료에 준하여 항궤양제 (H2 수용체 길항제 혹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산제(수크랄페이트), 진경제 등이 쓰입니다. 문맥압 항진성 위병증의 경우에는 프로프라놀롤로 문맥압을 낮추면 출혈의 재발을 낮출 수 있고 약물치료에 듣지 않는 환자들은 문맥압을 낮추는 시술로 치료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1) 원인 및 역학 만성위염의 원인으로는 식이, 조미료, 약물, 알코올, 커피, 담배 등의 외인성 인자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축성 위염은 유전적 요인 및 면역기능 이상 등이 문제가 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면역 이상으로 오는 위축성 위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십이지장액(주로 담즙)이 위 속으로 역류하여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위암.위궤양.십이지장궤양 때와 위절제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만성 부신 피질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질환 환자들에게 위축성 위염의 발생이 많습니다. 그 외에 만성신부전, 요독증, 동맥경화증, 철분 결핍성 빈혈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젊은이에게서는 표층성 위염이, 연령이 많아질수록 위축성 위염의 빈도는 증가하게 되어 고령층에는 주로 위축성 위염이 많습니다. 만성 위염은 급성 위염과는 달리 분명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의 이상으로 위핵이나 점막 세포에 대하여 항체가 생겨 만성 위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급성 위염의 경우라 해도 여러 차례 되풀이되거나, 염증이 완치되기 전에 식사에 조심을 하지 않으면, 만성 위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종양이나 위궤양에 따르는 수반성 위염의 원인이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만성 위염은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 및 비후성 위염으로 나뉘어져 왔으나 현재에는 표층성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성 위염은 위점막에서의 분포와 병인에 따라 A형(Type A gastritis)와 B형(Type B gastritis)로 나누기도 합니다. 2) 증상 만성 위염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표층성 위염에서는 상복부에 통증이 올 수 있는데, 식사 직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복부가 무겁게 눌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여 소화성 궤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은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이 소화 불량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름기나 조미료(짜거나 매운 것)를 많이 넣은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고 특히 과식한 후에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복통을 느끼며 식사 후에 바로 배가 불러지고 압박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많은 예에서 체중감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권태감,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이 합병되는 경우에는 혀에 위축성 변화가 오며 이상 감각을 가져올 수 있고 피부 변화도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토혈하는 수가 있습니다. 점막이 얇아져 위벽의 혈관이 찢어지기 쉽게 되므로 때로는 대출혈을 일으켜 상당한 토혈을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만성위염을 발견, 분류하는 데는 내시경적 생검이 가장 믿을만한 방법입니다. 위 점막조직은 위염의 불규칙한 분포 때문에 채취 오차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하므로 가능하면 의심스러운 부위에서 안전하게 여러 개의 생검이 추천됩니다. H. pylori 감염 여부는 위점막 표본의 조직검사, 배양, urease 활성검사, 등으로 알 수 있고 위생검조직에서 시행하는 효소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신뢰성 있는 검사입니다. 4) 치료 만성 위염은 발생 원인이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은 진행성 병변이므로 실제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대증요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올,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 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표층성 위염에서는 소화성 궤양에 준하여 제산제, 항펩신제, 진경제, 진정제 등을 사용하도록 하는 반면, 위축성 위염에서는 점막 보호제, 소화관운동 기능조정제가 사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정신 안정제가 병용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철제나 비타민제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대량의 토혈을 되풀이하거나 약물요법을 계속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또 위암의 의심이 강할 때 등은 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행하여지는 수가 있습니다. 5) 예방 표층성위염 중에 위유문부에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치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위축성위염의 대부분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위축성위염은 위궤양의 발생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위축성위염의 대부분에서 합병되는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전구병변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만성 위염의 예방에 있어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주의할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 외에도 직업이나 생활환경에서 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위험 발생과 악화요인이 되는 술, 담배는 중지해야 합니다. 안정요법으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충분한 휴양과 수면을 취하는 것과 가벼운 운동, 산책도 도움이 됩니다. 만성 위염은 경과가 긴 병이므로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조절은 장기간에 걸쳐 끈기있게 계속해야 합니다. 내과 송인성 정현채 김주성 김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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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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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만성 위염 '<!HS>장상피화생<!HE>' 위암 진행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 규명

- 장상피화생, 26개 암유발유전자 존재...줄기세포 행동조절 SOX9 돌연변이 풍부해- 장상피화생에서 위암으로 진행될수록 암유발유전자 돌연변이 개수 증가 및 클론 크기 확대- 유전 특성 및 임상 정보 기반 예측 모델,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고위험군 선별 정확도 높아 [대표 이미지] 장상피회생 위암 진행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 규명 [사진]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 교수 위암의 주요 위험인자인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현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한국싱가포르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장상피화생 유전자 분석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Cancer Cell(IF:50.3)에 소개됐다. 장상피화생의 유전자 특성과 환자의 개별 임상 정보를 결합하면 위암 진행 고위험군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정현수 교수)싱가포르국립대병원(Jimmy So, Khay Guan Yeoh 교수)듀크-싱가포르국립대의과대학(Patrick Tan 교수) 다기관 공동연구팀이 1256개의 위 조직 샘플을 유전적으로 분석하여 위암으로 진행하는 장상피화생 세포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암 진행 고위험군 선별 모델을 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 5위, 사망률 4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특히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위점막 조직이 파괴되고 장점막처럼 변형되는 장상피화생 환자는 위암 위험이 6배까지 높아진다. 그러나 이제껏 장상피화생의 발생 및 진행 기전은 알려진 바 없다. 따라서 장상피화생으로 진단받는 경우 언제, 얼마나 심각한 위암으로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환자와 의료진 모두 시한폭탄을 안은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공동연구팀은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분자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장상피화생 환자의 위 조직 샘플을 바탕으로 게놈 프로파일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장상피화생 발달 및 진행과 관련된 암유발유전자(driver genes) 26개를 식별할 수 있었다. 특히 종양 관련 유전자 TP53 돌연변이는 상대적으로 흔치 않아 추후 위암 형성 중에 발생한다는 것을 시사했던 반면, 줄기세포 행동조절 유전자 SOX9 돌연변이는 장상피화생 조직에서 풍부하게 관찰됐다. SOX9 돌연변이는 장내 줄기세포 클론(세포 집단)의 확장을 촉진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암유발유전자 돌연변이 개수가 증가하고 클론 크기는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일 세포 시퀀싱 분석 결과 장상피화생 장조직 내 일부 줄기세포 계통 클론은 초기 위암 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나타났다. 위암 세포의 기원을 보여주는 이 결과는 장상피화생 세포가 주변 미생물군 및 미세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쉽게 변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추가로 연구팀은 특이적인 장상피화생 아형을 발견했다. 이는 위 주요부위에서 발견됐음에도 형태가 위전정부(장과 인접한 위 하부)와 유사했으며, 건강한 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구강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만성 염증 징후가 보였으며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ARIDIA 유전자 돌연변이가 관찰되는 등 다른 장상피화생과 구분되는 비정상적 특징이 나타났다. 나아가 연구팀은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진행 고위험군을 조기 식별하기 위해 게놈 프로파일링을 통해 확인한 유전적 특성(돌연변이 개수, 클론 크기 등)과 환자의 임상 변수(연령, 흡연력, 펩시노겐 지수 등)를 결합한 위암 진행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유전자 특성 및 임상 변수 결합 모델은 임상 변수만 활용한 모델에 비해 위험군을 더욱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었다. 유전적 특성 및 임상 특성 결합 모델의 민감도 및 특이도는 각각 88.2%, 87.6%로, 임상 특성만 활용한 모델(각각 70.6%, 68.3%)보다 정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래프] 유전자 특징 및 임상 특징 기반 장상피화생 진행 위험 예측 곡선(ROC). 임상 요인만(검정색)으로 예측한 것에 비해 유전자요인과 임상요인을 결합하였을 때(파란색) 예측의 정확도가 높음을 보여줌. 또한 이 결과는 최고 위험군에 대한 감시나, 장상피화생이 암으로 진행하기 전 항염증제항균제 치료로 클론을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 등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시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자 프로파일링 기술이 장상피화생 환자군의 위험을 비교적 정확하게 계층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진행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구분하여 각각에 서로 다른 검사 및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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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3.12.07
[공지사항]만성 위염 '<!HS>장상피화생<!HE>' 위암 진행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 규명

- 장상피화생, 26개 암유발유전자 존재...줄기세포 행동조절 SOX9 돌연변이 풍부해 - 장상피화생에서 위암으로 진행될수록 암유발유전자 돌연변이 개수 증가 및 클론 크기 확대 - 유전 특성 및 임상 정보 기반 예측 모델,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고위험군 선별 정확도 높아 [대표 이미지] 장상피회생 위암 진행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 규명 [사진]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 교수 위암의 주요 위험인자인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현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한국·싱가포르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장상피화생 유전자 분석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Cancer Cell(IF:50.3)’에 소개됐다. 장상피화생의 유전자 특성과 환자의 개별 임상 정보를 결합하면 위암 진행 고위험군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정현수 교수)·싱가포르국립대병원(Jimmy So, Khay Guan Yeoh 교수)·듀크-싱가포르국립대의과대학(Patrick Tan 교수) 다기관 공동연구팀이 1256개의 위 조직 샘플을 유전적으로 분석하여 위암으로 진행하는 장상피화생 세포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암 진행 고위험군 선별 모델을 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 5위, 사망률 4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특히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위점막 조직이 파괴되고 장점막처럼 변형되는 ‘장상피화생’ 환자는 위암 위험이 6배까지 높아진다. 그러나 이제껏 장상피화생의 발생 및 진행 기전은 알려진 바 없다. 따라서 장상피화생으로 진단받는 경우 언제, 얼마나 심각한 위암으로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환자와 의료진 모두 시한폭탄을 안은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공동연구팀은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분자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장상피화생 환자의 위 조직 샘플을 바탕으로 게놈 프로파일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장상피화생 발달 및 진행과 관련된 암유발유전자(driver genes) 26개를 식별할 수 있었다. 특히 종양 관련 유전자 TP53 돌연변이는 상대적으로 흔치 않아 추후 위암 형성 중에 발생한다는 것을 시사했던 반면, 줄기세포 행동조절 유전자 ‘SOX9 돌연변이’는 장상피화생 조직에서 풍부하게 관찰됐다. SOX9 돌연변이는 장내 줄기세포 클론(세포 집단)의 확장을 촉진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암유발유전자 돌연변이 개수가 증가하고 클론 크기는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일 세포 시퀀싱 분석 결과 장상피화생 장조직 내 일부 줄기세포 계통 클론은 초기 위암 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나타났다. 위암 세포의 기원을 보여주는 이 결과는 장상피화생 세포가 주변 미생물군 및 미세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쉽게 변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추가로 연구팀은 특이적인 장상피화생 아형을 발견했다. 이는 위 주요부위에서 발견됐음에도 형태가 위전정부(장과 인접한 위 하부)와 유사했으며, 건강한 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구강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만성 염증 징후가 보였으며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ARIDIA 유전자 돌연변이가 관찰되는 등 다른 장상피화생과 구분되는 비정상적 특징이 나타났다. 나아가 연구팀은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진행 고위험군을 조기 식별하기 위해 게놈 프로파일링을 통해 확인한 유전적 특성(돌연변이 개수, 클론 크기 등)과 환자의 임상 변수(연령, 흡연력, 펩시노겐 지수 등)를 결합한 위암 진행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유전자 특성 및 임상 변수 결합 모델은 임상 변수만 활용한 모델에 비해 위험군을 더욱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었다. 유전적 특성 및 임상 특성 결합 모델의 민감도 및 특이도는 각각 88.2%, 87.6%로, 임상 특성만 활용한 모델(각각 70.6%, 68.3%)보다 정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래프] 유전자 특징 및 임상 특징 기반 장상피화생 진행 위험 예측 곡선(ROC). 임상 요인만(검정색)으로 예측한 것에 비해 유전자요인과 임상요인을 결합하였을 때(파란색) 예측의 정확도가 높음을 보여줌. 또한 이 결과는 최고 위험군에 대한 감시나, 장상피화생이 암으로 진행하기 전 항염증제·항균제 치료로 클론을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 등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시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자 프로파일링 기술이 장상피화생 환자군의 위험을 비교적 정확하게 계층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진행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구분하여 각각에 서로 다른 검사 및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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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3.12.07
[병원뉴스]만성 위염 '<!HS>장상피화생<!HE>' 위암 진행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 규명

- 장상피화생, 26개 암유발유전자 존재...줄기세포 행동조절 SOX9 돌연변이 풍부해- 장상피화생에서 위암으로 진행될수록 암유발유전자 돌연변이 개수 증가 및 클론 크기 확대- 유전 특성 및 임상 정보 기반 예측 모델,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고위험군 선별 정확도 높아 [대표 이미지] 장상피회생 위암 진행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 규명 [사진]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 교수 위암의 주요 위험인자인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현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규명됐다. 한국싱가포르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장상피화생 유전자 분석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Cancer Cell(IF:50.3)에 소개됐다. 장상피화생의 유전자 특성과 환자의 개별 임상 정보를 결합하면 위암 진행 고위험군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정현수 교수)싱가포르국립대병원(Jimmy So, Khay Guan Yeoh 교수)듀크-싱가포르국립대의과대학(Patrick Tan 교수) 다기관 공동연구팀이 1256개의 위 조직 샘플을 유전적으로 분석하여 위암으로 진행하는 장상피화생 세포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암 진행 고위험군 선별 모델을 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 5위, 사망률 4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특히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위점막 조직이 파괴되고 장점막처럼 변형되는 장상피화생 환자는 위암 위험이 6배까지 높아진다. 그러나 이제껏 장상피화생의 발생 및 진행 기전은 알려진 바 없다. 따라서 장상피화생으로 진단받는 경우 언제, 얼마나 심각한 위암으로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환자와 의료진 모두 시한폭탄을 안은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공동연구팀은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분자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장상피화생 환자의 위 조직 샘플을 바탕으로 게놈 프로파일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장상피화생 발달 및 진행과 관련된 암유발유전자(driver genes) 26개를 식별할 수 있었다. 특히 종양 관련 유전자 TP53 돌연변이는 상대적으로 흔치 않아 추후 위암 형성 중에 발생한다는 것을 시사했던 반면, 줄기세포 행동조절 유전자 SOX9 돌연변이는 장상피화생 조직에서 풍부하게 관찰됐다. SOX9 돌연변이는 장내 줄기세포 클론(세포 집단)의 확장을 촉진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진행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암유발유전자 돌연변이 개수가 증가하고 클론 크기는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일 세포 시퀀싱 분석 결과 장상피화생 장조직 내 일부 줄기세포 계통 클론은 초기 위암 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나타났다. 위암 세포의 기원을 보여주는 이 결과는 장상피화생 세포가 주변 미생물군 및 미세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쉽게 변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추가로 연구팀은 특이적인 장상피화생 아형을 발견했다. 이는 위 주요부위에서 발견됐음에도 형태가 위전정부(장과 인접한 위 하부)와 유사했으며, 건강한 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구강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만성 염증 징후가 보였으며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ARIDIA 유전자 돌연변이가 관찰되는 등 다른 장상피화생과 구분되는 비정상적 특징이 나타났다. 나아가 연구팀은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진행 고위험군을 조기 식별하기 위해 게놈 프로파일링을 통해 확인한 유전적 특성(돌연변이 개수, 클론 크기 등)과 환자의 임상 변수(연령, 흡연력, 펩시노겐 지수 등)를 결합한 위암 진행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유전자 특성 및 임상 변수 결합 모델은 임상 변수만 활용한 모델에 비해 위험군을 더욱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었다. 유전적 특성 및 임상 특성 결합 모델의 민감도 및 특이도는 각각 88.2%, 87.6%로, 임상 특성만 활용한 모델(각각 70.6%, 68.3%)보다 정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래프] 유전자 특징 및 임상 특징 기반 장상피화생 진행 위험 예측 곡선(ROC). 임상 요인만(검정색)으로 예측한 것에 비해 유전자요인과 임상요인을 결합하였을 때(파란색) 예측의 정확도가 높음을 보여줌. 또한 이 결과는 최고 위험군에 대한 감시나, 장상피화생이 암으로 진행하기 전 항염증제항균제 치료로 클론을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 등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시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자 프로파일링 기술이 장상피화생 환자군의 위험을 비교적 정확하게 계층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장상피화생 환자 중 위암 진행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구분하여 각각에 서로 다른 검사 및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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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9% 2023.12.07
[병원뉴스][SNUH 건강정보] 암 발생률 3위'위암'관리법

-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위암의 원인치료예방법 소개 위암 환자 영상 [사진] 위암 환자의 내시경 영상 [사진] 위암 환자의 CT영상 2021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총 254,718건이며, 그중 위암은 총 29,493건으로 암 발생 순위 3위(11.6%)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암 발생 중 위암이 19,761건(14.7%)으로 2위, 여성에서 9,732건(8.1%)으로 4위로 보고됐다. 위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 암 발생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만큼 위암의 증상 및 치료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까지 알아봤다. 1. 위암이란? 사람 몸속 위에는 위선암 간질성 종양 림프종 등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위선암을 흔히 위암이라고 한다. 위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을 하고 있으며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의 깊이가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된다. 2. 발생 원인 짜거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발병의 요인이다.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나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477mg이다. 양념류 및 김치, 장아찌와 같은 염장 채소, 라면 등은 염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 또한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장상피화생이 있다. 장상피화생은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위 상피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를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 발생률을 10배까지 증가시킨다. 만약 궤양 천공으로 인해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거나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위암 전구병변이 될 수 있다. 또한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필수영양소 결핍 등도 위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3. 의심 증상 초기 위암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위암 의심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진행된 위암은 구토나 급격한 체중 감소, 토혈, 혈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는 위암이 굉장히 많이 진행된 경우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의심 증상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위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에 기생하며 강한 위산을 분비하는 대표적인 균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만성적으로 작용하면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유발해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아래와 같이 총 2가지로 구분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소화성 궤양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2. 조기 위암 절제 후 남은 위에 헬리코박터균 양성 [그림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 위장관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5. 진단 방법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다. 위장조영술도 가능하지만 이는 아주 초기의 위암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위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진단 방법이며, 병변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6. 치료 방법 암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과거에는 위의 3분의 2를 절제하는 아전 절제나 모두 절제하는 전 절제 두 가지 방법밖에 없었으나, 최근 조기 위암이 증가하면서 암이 작고 비교적 빨리 발견되는 만큼 반 정도만 절제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그림 구분 [그림2] 원위부 절제 [그림3] 전 절제 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에도 진행암으로 나오면 항암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국소적으로 재발 혹은 진행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명치 아래부터 배꼽 밑까지 절개를 통해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구멍만 뚫는 복강경 수술이나 3D 영상을 사용하는 로봇 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의심되는 병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으로 수술한 경우, 회복이 좀 더 빠르다. 7. 위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위암이 많이 커지면 주변 장기를 침범한다. 해당 장기를 함께 절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췌장의 머리 부분 등에 침범한 경우에는 절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폐, 간, 복막, 뇌, 뼈 등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적으로 위를 뗄 수는 있지만 전이된 부분은 제거를 못 해 수술의 의미가 없다. 8. 수술 후 부작용? 위암 수술 후의 가장 큰 변화는 체중 감소다. 전 절제의 경우 많게는 10~15kg까지 감소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이나 골다공증, 여러 영양소의 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B12 비타민의 결핍으로 생기는 거대적아구성빈혈 또는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9. 환자들에게 한마디 위암 수술 후 평균적으로 한 달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 후 음식을 먹을 때 덜 타게, 덜 맵게, 탄 음식 피하기, 과식하지 않기 4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과 적당한 음주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적극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을 잘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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