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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41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4)
  • 김재원( 金載元 / Kim, Jae-Weon )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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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金載元 / Kim, Jae-Weon ) [부인암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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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암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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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金在源 / Kim, Jae Won ) [소아청소년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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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金載元 / Kim, Jae-Weon ) [부인암센터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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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센터/클리닉 (1)
부인암 클리닉

서울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는 환자분의 방문과 동시에 진찰과 검사, 그리고 입원 및 치료의 전 과정을 환자중심, 질병중심으로 운영되는 신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박노현 교수, 김재원 교수, 정현훈 교수, 김희승 교수, 이마리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학재 교수, 강현철 교수 영상의학과 조정연 교수, 김상윤 교수 병리과 김민아 교수, 이철 교수 진단 부인암센터는 정확하고 신속한 영상 판독 및 병리 판독으로 부인암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합니다. ① 전산화 단층촬영 & 자기공명영상(CT & MRI): 인체의 단면을 촬영하여 종양의 골반을 비롯한 암의 크기 및 전이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② 양전자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scan): 부인암의 원발전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①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단일공 복강경수술): 배꼽에 하나의 구멍을 내어 수술을 하여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② 로봇수술: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술 부위의 신경이나 괄약근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③ 자궁보존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 초기의 가임을 원하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자궁은 보존을 하고, 자궁경부만 절제함으로써 수술 이후에도 임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④ 표적치료: 암조직에 특이적인 약물을 분자 수준에서 제거하는 항암치료의 가장 최신 치료법입니다. 임상연구 서울대학교 부인암센터는 해외의 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인암의 원인과 기전을 연구하고 기존의 치료법보다 더 좋은 방법을 실제 임상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면다학제 진료 치료방침 결정이 어려운 중증 부인암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분과의 전문의가 함께 최적의 치료방침을 논의를 하여, 한 번의 방문진료로 치료방법을 정하고, 각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1) 자궁암 1. 자궁경부암 1) 원인 자궁경부암은 최근 선별 검사에 의한 조기 발견, 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흡연, 호르몬제 복용여성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특히 16, 18, 32, 33형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고위험 형태이므로 이 경우 반드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2) 증상 대부분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될 수록 성교 후 출혈, 생리기간과 연관 없는 질출혈 또는 폐경 후 출혈로 나타나기도 하며 질병의 진행에 따라 악취가 나는 질분비물, 체중감소, 배변곤란, 하복부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초기 골반 내진 검사로 병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험 많은 부인과 의사의 초기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암 조직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조직생검, 원추생검, 경관내소파술을 통해 암 조직을 채취하고 CT, MRI 등을 통해 암의 침윤과 전이를 확인하게 됩니다. 4) 치료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이들 치료법은 초진 시 정해진 병기에 의해 결정되는데 암의 크기, 나이,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치료 범위를 결정합니다. 5) 예방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이는 여성들 대부분이 선별 검사와 백신 투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도말 검사(Pap test)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와 같은 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9-25세 여성들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다면 70-90% 정도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록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라도 상담을 통하여 백신 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2. 자궁내막암 1) 원인 여성의 몸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예를 들어 아이가 없는 여성, 조기에 월경을 시작하고 늦게 폐경이 된 여성들, 장기간의 호르몬제 복용 등),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의 경우 지방 세포에서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하여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의 양성증식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2) 증상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특히 폐경 후 질출혈이 있거나 폐경 전이라도 심한 생리 불순과 비정상적인 질출혈 혹은 질 분비물이 있을 경우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질 초음파검사를 통해 지궁내막의병변을 확인을 하고 이 부위의 조식을 채취하여 검사하여 확진합니다. 보통 조직을 채취하기 위하여 자궁 내막 생검 시술을 시행하는데 시술 시간은 15-20분 정도이고, 검사 후에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치료 수술적으로 자궁을 절제하며, 필요에 따라 양측 난소 및냔관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 내막암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부인암종으로 이를 통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조식검사 결과의 병기에 따라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기도 하고 추가 치료를 더하기도 합니다. 5) 예방 비만을 조심해야 하며, 폐경 후 복용하는 호르몬제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여 종류를 결정하고 오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가진 여성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을 받도록 하고,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및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난소암 1) 원인 난소암은 부인과 암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발연령은 50세입니다. 난소는 표면을 이루고 있는 바깥 부분의 상피와 난소 내부의 실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흔한 난소암의 형태는 난소의 표면에서 발생된 상피성난소암입니다. 난소암이 발생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난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특정 원인(BRCA 등의 유전자 변이, 노화, 가족력, 여성 호르몬 등)에 의해 암으로 변이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관암과복암암 역시 상피성난소암과 비슷한 병리-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상피성난소암에 준하여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2) 증상 암 발생 후 복강 내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음 진단 시 3기 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복수가 차서 배가 부르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골반 초음파를 시행하여 난소 종괴의 유무와 양상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를 하여 난소암에 특징적인 CA-125을 검사할 수 있고 CT/MRI,PET을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검사는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입니다. 4) 치료 난소암은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며 수술 1~2주 이후 확인되는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병기를 결정하게 되고 이에 따라 추가 치료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난소암은 표적치료 연구가 가장 활발히 되고 있는 부인암종으로 수술 전후 부인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표적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난소암의 원인은 많이 알려진 바가 없어서 효과적인 예방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조기에 진단 되는 경우 생존율이 90%에 이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 부인암, 유방암, 대장암의 환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부인암전문의를 통한 유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부인과 희귀암 1. 외음부암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모든 원발성 악성종양의 3-4%를 차지하는 드문 암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외음부 상피내종양, 고령과 흡연은 잘 알려진 위험인자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병의 진행에 따라 가려움증과 만져지는 덩어리가 가장 흔하며, 궤양, 분비물, 자극감, 배뇨장애,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외음부에서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하는 조직 검사로 확진을 하고 이후 MRI, CT, PET 등으로 병기를 결정합니다. 주된 치료는 수술인데, 침윤전암인 경우 단순 외음절제술 통해 조직을 검사하여 병의 침윤 정도에 따라 향후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침윤암의 경우 근치 외음절제술과 동시에 광범위 사타구니의 임파절제술을 하여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자궁 육종 주로 자궁 체부의 근육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현미경적 형태에 따라 1) 자궁평활근 육종, 2) 암육종, 3) 자궁내막 간질성육종, 4)비 분화된 육종 등으로 분류합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나 위험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과거, 골반 내에 방사선을 조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자궁암과 마찬가지로 비 생리기간이나 폐경 이후의 질출혈, 복통이나 하복부의 이물감이 발생한 경우 자궁육종을 의심할 수 있으며 특히 폐경 전 후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자궁육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 육종은 1기 상태의 육종이라도 약 50%에서 재발되며 2기~4기의 경우에는 재발율이 90%까지 이르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육종의 치료법에는 수술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치료의 중심은 수술이며 병기와 조직 양상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복부와 폐에 발생하는 전이를 줄이기 위한 항암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융모 질환 임신성 융모 질환은 가임기 여성에서 줄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크게 포상기태와 임신성융모상피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성융모상피종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침윤성기태: 질출혈, 난포막 황체 낭종, 복강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하며 혈중 β-hCG상승이 관찰됩니다. 2) 융모상피암: 침윤성 성향이 매우 높은 암으로 동맥혈관을 침범, 혈류를 통해 급속히 다른 장기로 전이하기 때문에 심한 조직괴사 및 출혈성종괴를 형성해, 조직을 파괴하고 심한 출혈을 일으켜서 급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태반 부착부융모성종양: 무월경, 비정상적 질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골반내진 상 자궁이 8~16주 크기로 촉진되므로 임신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임신성 융모 질환은 특징적인 초음파 소견을 나타내며 이후 소파술이나 자궁적출술로 조직검사를 하여 진단을 하고 이후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본원 > 진료예약 > 진료과/의료진
정확도 : 56% 2017.09.08
건강정보 (3)
질환정보 (4)

초음파로 골반 장기를 살펴보는 중에 난소에 생긴 종괴(혹)를 발견하는 수가 있습니다. 난소에서는 매달 난포가 성장하여 성숙한 난자가 배란되는 과정이 되풀이되는데, 이 과정에서 언제든 물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폐경 전의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기능성 혹이라고 해서 물혹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양성 혹은 악성의 난소 종양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난소에서 종괴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기능성 난소 낭종인 경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을 느끼지 않습니다. 또 난소 종괴가 크지 않을 때에도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물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난소 종괴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팽만과 불편감 • 복통 • 복부 압박 증상 • 대·소변시의 불편감 • 소화불량 • 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이 생겼을 때에는 질 출혈이 나타나기도 함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종괴(혹)가 꼬이거나 복강 내에서 파열되면 복강 내 출혈과 급성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불임이거나 분만한 경험이 없는 여성, 초경이 너무 이르거나 폐경이 너무 늦은 여성, 난소암을 앓았던 가족이 있는 여성,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에 걸렸던 적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피성 난소암은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노년기 여성들에게 난소 종괴가 발견되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난소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는 6개월마다 난소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여성에서는 더이상 자녀를 낳을 계획이 없다면 예방 차원에서 자궁난소적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난소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경구 피임제인데, 5년 이상 장기 복용했을 때 그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 분만횟수가 많거나 모유수유를 한 여성에서 그 발생률이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 종괴는 혈액검사와 골반 초음파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하다면 CT나 MRI 등 추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CA-125 :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종양항원의 한 가지입니다. 상피성 난소암, 생식세포 난소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소화기에 발생한 암 등 악성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 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골반염, 임신 초기나 생리중에도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혈중 CA-125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골반 초음파로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폐경 이전에 작은 크기의 낭성 종괴(물혹)가 생겼다면 약 2-3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서 추적관찰을 하게 됩니다. 이때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2) 폐경 이후라면 수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서, 초음파상 단순 물혹으로 양성이라 판단될 때에는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단, 가족이나 본인이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을 앓았던 경험이 있거나 종괴가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3) 종괴가 큰 경우, 또 초음파 등 영상검사상 악성으로 의심될 경우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영상의학과 조정연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8% 2017.07.28

자궁의 아래쪽 1/3을 차지하는 자궁 경부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43만 건 정도가 발생하며, 여성암 중에서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암과 유방암에 이어 연간 4,200건이 발생하여 여성암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 명당 6.8명 수준입니다. 발생률과 유병률의 빈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60대, 40대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률은 미국의 3배, 일본의 2.5배, 브라질의 1/3 수준입니다. 또한 전체 암 사망률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차지하는 비율은 6% 정도 되는데 이는 미국, 일본, 스위스 등이 2% 내외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편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성적 접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 • 성생활을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 • 여러 명의 성교 상대자와 성행위를 하는 것 • 남성 요인; 다수의 성교 상대자를 갖는 남성의 배우자 •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구미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성들 대부분이 자궁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인데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의 중요성은 실제로 미국 암 협회가 보고한 연구결과에서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한 해에 13,00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7,000명이 사망하는데, 불행히도 그들은 자궁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A. 자궁경부 세포진 도말 검사(PAP test)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산부인과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검사할 때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도 전혀 없고, 본인은 검사를 했는지 안했는지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적절한 검체를 얻으려면 검사를 받기 전에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적어도 24시간 전부터는 질 세척이나 성관계를 피할 것 - 생리중에는 검사받지 않도록 할 것 - 질정을 사용하는 경우엔 1주일 이상 휴약기를 둘 것 세포진 도말 검사의 단점은 검사에 대한 민감도(질병이 있을 때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확률)가 낮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질병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면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3년 연속 검사해서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거의 100% 암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B.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거의 모든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포진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양성인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향후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확률이 100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포진 검사에서 비정형 상피세포가 나왔을 때에도 전암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성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35세 이후 여성들은 정기 검진시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도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영상의학과 조정연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8% 2017.07.28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부위(난소, 나팔관, 자궁천골인대, 복막, 장관, 방광 등)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비정상 자궁내막 조직도 자궁 내부의 정상 조직처럼 월경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반응하여 마치 생리를 하는 것처럼 복강 내에서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임신 능력을 떨어뜨려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월경통, 성교통, 만성 골반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만, 대략 두 가지 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생리시에 생리혈과 함께 떨어져나간 자궁내막 조직이 난관을 통해 복강 내로 역류하면서 복막 등에 이식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정상적인 복막 상피가 자궁내막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임 여성들 중에는 40%까지 자궁내막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며, 만성 골반동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30-44세 여성들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견되지만 10-2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자궁내막증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여성,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여성, 생리주기가 27일 이하이거나 생리 기간이 7일 이상인 여성, 체형이 비만하거나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 등은 자궁내막증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 자궁내 피임 장치(루프)를 사용하는 여성은 그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증상은 병변의 위치, 침범 장기, 병변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불임인데,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자궁내막증에 관해 상담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1) 만성 골반동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같은 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플 수도 있고, 아픈 부위가 여 기저기 달라질 수도 있음) 2) 월경시에 동통을 느낄 때(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함) 3) 부부관계시에 동통을 느낄 때(성교통) 4) 원발성 및 속발성 불임증이 있을 때 5) 월경 직전이나 월경중에 배변통을 느낄 때 6) 하부 요추 혹은 천골 부위에 동통이 느껴질 때 - 정형외과적으로 이상을 발견할 수 없거나, 정형외과적 또는 물리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좋아 지지 않을 때 자궁내막증이 있으면 난소 및 나팔관 주위에 유착(서로 떨어져 있어야 할 피부나 막 등이 들러붙는 것)이 생겨 배란과 난자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 자궁내막증 조직에서 분비되는 여러가지 물질들이 난자, 정자, 배아 등에 악영향을 미쳐 배아가 발육하고 착상하는 데 문제를 일으켜 불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진단은 복강경 검사나 개복수술을 통해 눈으로 직접 살펴보고, 아울러 조직학적 검사를 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진단적 처치와 치료를 받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여성들이 자궁내막증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궁내막증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서 문진 및 진찰, 혈청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질환의 정도에 따라 임상적 경과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자궁내막증은 병변의 크기와 깊이, 유착의 정도를 살펴서 경증인 1기부터 중증인 4기까지 구분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1) 보존적 요법 생리통, 골반통 등을 완화시키는 데에는 진통제, 소염제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요법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 하기도 합니다. 3) 수술 요법 - 질환의 정도에 따라 여러 종류의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아기를 낳고 싶어하는 경우에는 자궁, 난소, 나팔관을 그대로 둔 채 비정상적인 자궁내막 조직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아기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생식기관과 자궁내막증 병변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환자에 따라 호르몬 요법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문신용 김정구 최영민 김석현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구승엽

서울대학교병원 > 의학정보실 > 종합질병정보
정확도 : 12% 2017.07.28

자궁근종은 자궁 체부나 자궁 경부의 평활근 세포에서 유래하여 자라는 자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미국 여성들의 경우 4-5명당 1명꼴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 중에는 4명당 3명꼴로 발견될 만큼 흔히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왜 자궁근종이 생기는지, 그 원인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근종이 자라는 데에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필요하다는 것만큼은 어느 정도 확실합니다. 인체가 에스트로겐을 많이 생산하는 임신기에는 근종이 좀더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는 폐경기에는 크기가 대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근종은 대개 자궁 안이나 자궁 근처에서 발견됩니다. 근종은 그 위치에 따라 자궁의 바깥층에 생기는 장막하 근종, 근육층에 생기는 벽내 근종, 자궁벽의 내층에 생기는 점막하 근종으로 분류합니다.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1/3 정도는 비정상 자궁출혈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골반이나 아랫배에서 통증이나 압박감, 덩어리가 있는 느낌을 받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근종이 커지면서 일부 여성들은 아랫배가 튀어나오고 옷이 꽉 끼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 비정상 자궁출혈 : 비정상 자궁출혈은 근종과 관련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점막하 근종은 자궁강 내로 튀어나올 수도 있고, 월경과다나 불규칙한 질 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정상 자궁출혈은 자궁내막암이나 호르몬 이상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정상 자궁출혈이 있다면 자궁근종이 발견된 후에도 완벽한 검사를 통해 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찾아내야 합니다. * 압력에 의한 증상 : 근종이 아주 커지면 방광, 요로, 직장 등 골반 부위의 여러 곳에서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방광의 수용력이 감소하면 빈뇨나 긴급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여러 기관이 계속 압박을 받는데도 근종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신장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자궁 아래 부위에 생긴 근종은 대장과 직장을 압박할 수 있으며 이는 장운동을 방해하여 변비나 치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통증 : 근종이 급격히 자라기 시작하면 필요로 하는 혈액량도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근종이 퇴화하면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은 근종이 퇴화하거나 혹은 염증을 일으켰다는 표시일 수 있습니다. 크고 거대한 자궁근종은 성교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불임 : 근종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 안에 있는 점막하 근종이나 벽내 근종은 불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종 자체만으로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근종이 있더라도 그것이 불임의 원인이라고 성급히 판단하기보다 불임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은 없는지부터 철저하게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임 여성들에게 근종이 발견된다고 해도, 대개의 경우는 불임의 원인이 아니라 우연히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근종 제거 수술은 불임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평가해본 후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히려 수술이 골반 유착을 일으켜 불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종이 암으로 변할 확률은 1% 미만입니다. 이때 생기는 암은 평활근 육종이라고 하며 폐경 후의 여성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근종이 급격히 자란다는 것은 악성 변화를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좀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자궁적출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대개 골반 검진시에 발견됩니다. 그러나 난소의 암이나 장에 생긴 종양, 또 임신 초기에 커진 자궁을 근종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므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근종을 확실히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초음파 초음파로 근종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종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므로 정확히 살펴보려면 질 초음파나 복부 초음파가 모두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초음파 자궁조영술 3) 진단적 자궁경술 4) 자궁난관조영술 5) CT 6) MRI 1) 정기 검진 대부분의 경우 근종은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통증이나 압박감, 불임, 과도한 출혈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여성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가 심하게 변하지 않는지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조만간 임신을 하고자 하거나 폐경이 가까울 경우에는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2) 약물 치료 근종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성선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 유사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3-6개월 정도 사용하면 크기가 절반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호르몬 치료는 약물을 끊으면 대개 수개월 내에 근종이 치료 전의 크기로 돌아옵니다. 성선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 유사체는 뇌하수체를 억제하여 신체를 폐경 상태와 유사하게 만들기 때문에 안면홍조, 질 건조감, 기분의 변화,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폐경 증상이 심할 경우 치료하는 동안 보조적 호르몬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과다한 출혈로 인해 빈혈 증상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성선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 유사체를 투여하면 질 출혈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자궁적출 수술 전에 단기간 사용하면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수술을 용이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근종의 크기가 수술을 고려할 정도로 크지는 않으나 월경과다가 있어 빈혈이 생긴 경우 자궁내막에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월경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황체 호르몬분비 자궁내장치를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3) 수술적 치료 근종은 45세 전후의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생기며, 폐경이 지난 후에는 크기가 저절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근종이 생겼더라도 대부분은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근종 때문에 자궁의 출혈과 통증, 비정상적 압통, 드물게 불임과 유산을 일으킬 때에는 수술로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다른 부위에 근종이 생기거나 수술 후 골반 내 유착이 생길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자녀를 낳을 생각이 없다면 주로 근종절제술보다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산부인과 이효표 강순범 김정구 송용상 박노현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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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5% 2017.07.28
이용안내 (1)

서울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는 환자분의 방문과 동시에 진찰과 검사, 그리고 입원 및 치료의 전 과정을 환자중심, 질병중심으로 운영되는 신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박노현 교수, 김재원 교수, 정현훈 교수, 김희승 교수, 이마리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학재 교수, 강현철 교수 영상의학과 조정연 교수, 김상윤 교수 병리과 김민아 교수, 이철 교수 진단 부인암센터는 정확하고 신속한 영상 판독 및 병리 판독으로 부인암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합니다. ① 전산화 단층촬영 & 자기공명영상(CT & MRI): 인체의 단면을 촬영하여 종양의 골반을 비롯한 암의 크기 및 전이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② 양전자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scan): 부인암의 원발전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①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단일공 복강경수술): 배꼽에 하나의 구멍을 내어 수술을 하여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② 로봇수술: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술 부위의 신경이나 괄약근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③ 자궁보존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 초기의 가임을 원하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자궁은 보존을 하고, 자궁경부만 절제함으로써 수술 이후에도 임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④ 표적치료: 암조직에 특이적인 약물을 분자 수준에서 제거하는 항암치료의 가장 최신 치료법입니다. 임상연구 서울대학교 부인암센터는 해외의 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인암의 원인과 기전을 연구하고 기존의 치료법보다 더 좋은 방법을 실제 임상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면다학제 진료 치료방침 결정이 어려운 중증 부인암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분과의 전문의가 함께 최적의 치료방침을 논의를 하여, 한 번의 방문진료로 치료방법을 정하고, 각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1) 자궁암 1. 자궁경부암 1) 원인 자궁경부암은 최근 선별 검사에 의한 조기 발견, 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흡연, 호르몬제 복용여성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특히 16, 18, 32, 33형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고위험 형태이므로 이 경우 반드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2) 증상 대부분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될 수록 성교 후 출혈, 생리기간과 연관 없는 질출혈 또는 폐경 후 출혈로 나타나기도 하며 질병의 진행에 따라 악취가 나는 질분비물, 체중감소, 배변곤란, 하복부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초기 골반 내진 검사로 병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험 많은 부인과 의사의 초기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암 조직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조직생검, 원추생검, 경관내소파술을 통해 암 조직을 채취하고 CT, MRI 등을 통해 암의 침윤과 전이를 확인하게 됩니다. 4) 치료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이들 치료법은 초진 시 정해진 병기에 의해 결정되는데 암의 크기, 나이,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치료 범위를 결정합니다. 5) 예방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이는 여성들 대부분이 선별 검사와 백신 투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도말 검사(Pap test)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와 같은 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9-25세 여성들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다면 70-90% 정도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록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라도 상담을 통하여 백신 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2. 자궁내막암 1) 원인 여성의 몸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예를 들어 아이가 없는 여성, 조기에 월경을 시작하고 늦게 폐경이 된 여성들, 장기간의 호르몬제 복용 등),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의 경우 지방 세포에서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하여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의 양성증식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2) 증상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특히 폐경 후 질출혈이 있거나 폐경 전이라도 심한 생리 불순과 비정상적인 질출혈 혹은 질 분비물이 있을 경우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질 초음파검사를 통해 지궁내막의병변을 확인을 하고 이 부위의 조식을 채취하여 검사하여 확진합니다. 보통 조직을 채취하기 위하여 자궁 내막 생검 시술을 시행하는데 시술 시간은 15-20분 정도이고, 검사 후에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치료 수술적으로 자궁을 절제하며, 필요에 따라 양측 난소 및냔관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 내막암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부인암종으로 이를 통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조식검사 결과의 병기에 따라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기도 하고 추가 치료를 더하기도 합니다. 5) 예방 비만을 조심해야 하며, 폐경 후 복용하는 호르몬제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여 종류를 결정하고 오남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가진 여성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을 받도록 하고,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및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난소암 1) 원인 난소암은 부인과 암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발연령은 50세입니다. 난소는 표면을 이루고 있는 바깥 부분의 상피와 난소 내부의 실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흔한 난소암의 형태는 난소의 표면에서 발생된 상피성난소암입니다. 난소암이 발생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난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특정 원인(BRCA 등의 유전자 변이, 노화, 가족력, 여성 호르몬 등)에 의해 암으로 변이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관암과복암암 역시 상피성난소암과 비슷한 병리-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상피성난소암에 준하여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2) 증상 암 발생 후 복강 내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음 진단 시 3기 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복수가 차서 배가 부르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진단 가장 먼저 골반 초음파를 시행하여 난소 종괴의 유무와 양상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를 하여 난소암에 특징적인 CA-125을 검사할 수 있고 CT/MRI,PET을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검사는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입니다. 4) 치료 난소암은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며 수술 1~2주 이후 확인되는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병기를 결정하게 되고 이에 따라 추가 치료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난소암은 표적치료 연구가 가장 활발히 되고 있는 부인암종으로 수술 전후 부인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표적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난소암의 원인은 많이 알려진 바가 없어서 효과적인 예방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조기에 진단 되는 경우 생존율이 90%에 이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 부인암, 유방암, 대장암의 환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부인암전문의를 통한 유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부인과 희귀암 1. 외음부암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모든 원발성 악성종양의 3-4%를 차지하는 드문 암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외음부 상피내종양, 고령과 흡연은 잘 알려진 위험인자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병의 진행에 따라 가려움증과 만져지는 덩어리가 가장 흔하며, 궤양, 분비물, 자극감, 배뇨장애,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외음부에서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하는 조직 검사로 확진을 하고 이후 MRI, CT, PET 등으로 병기를 결정합니다. 주된 치료는 수술인데, 침윤전암인 경우 단순 외음절제술 통해 조직을 검사하여 병의 침윤 정도에 따라 향후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침윤암의 경우 근치 외음절제술과 동시에 광범위 사타구니의 임파절제술을 하여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자궁 육종 주로 자궁 체부의 근육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현미경적 형태에 따라 1) 자궁평활근 육종, 2) 암육종, 3) 자궁내막 간질성육종, 4)비 분화된 육종 등으로 분류합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나 위험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과거, 골반 내에 방사선을 조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자궁암과 마찬가지로 비 생리기간이나 폐경 이후의 질출혈, 복통이나 하복부의 이물감이 발생한 경우 자궁육종을 의심할 수 있으며 특히 폐경 전 후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자궁육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 육종은 1기 상태의 육종이라도 약 50%에서 재발되며 2기~4기의 경우에는 재발율이 90%까지 이르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육종의 치료법에는 수술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치료의 중심은 수술이며 병기와 조직 양상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복부와 폐에 발생하는 전이를 줄이기 위한 항암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융모 질환 임신성 융모 질환은 가임기 여성에서 줄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크게 포상기태와 임신성융모상피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성융모상피종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침윤성기태: 질출혈, 난포막 황체 낭종, 복강출혈이나 감염이 발생하며 혈중 β-hCG상승이 관찰됩니다. 2) 융모상피암: 침윤성 성향이 매우 높은 암으로 동맥혈관을 침범, 혈류를 통해 급속히 다른 장기로 전이하기 때문에 심한 조직괴사 및 출혈성종괴를 형성해, 조직을 파괴하고 심한 출혈을 일으켜서 급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태반 부착부융모성종양: 무월경, 비정상적 질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골반내진 상 자궁이 8~16주 크기로 촉진되므로 임신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임신성 융모 질환은 특징적인 초음파 소견을 나타내며 이후 소파술이나 자궁적출술로 조직검사를 하여 진단을 하고 이후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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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2 정신의 휴식을 위한 마음 사용법 -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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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항우울제 치료 반응하는 우울증 청소년, 신경 세포 회복 가능성↑

- 서울대병원, 청소년 우울 증상 치료 과정 중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생물학적 변화 분석 - 항우울제 치료 반응군에서 배외측 전전두피질 부피 증가... 신경 세포 회복 가능성 높아 최근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하는 우울증 청소년은 위축된 신경 세포가 회복되고 편안한 뇌의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우울증 청소년 항우울제 치료 기전의 이해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팀은 항우울제로 치료받은 12~17세 우울증 청소년 95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 치료 과정에서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생물학적 변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의 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가 널리 사용되며, 특히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을 보이는 청소년의 1차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가 처방된다. 다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단일 제제로서 관해율이 55%, 인지 행동 요법 등의 다른 치료와의 병행 시 관해율이 60%로, 청소년 우울증의 치료 효능을 더욱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울 증상 호전과 관련된 신경생물학적 변화를 이해하고 치료 지표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 우울증의 신경생물학적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기분과 불안(Mood and Anxiety of Youth: MAY) 클리닉’에 내원한 우울증 청소년 95명과 우울증이 없는 청소년 5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에서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치료가 뇌의 신경생물학적 특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우울증 청소년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통의 항우울제인 에스시탈로프람으로 8주간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치료 전후 우울 증상 평가를 위해 소아청소년 우울증 평가 도구인 CDRS-R(Children’s Depression Rating Scale-Revised)을 사용했으며, 구조적 뇌 MRI와 휴지기 기능적 MRI(resting-state functional MRI, rsfMRI) 데이터를 함께 수집했다. 연구팀은 치료 후 우울 증상이 치료 전에 비해 40% 이상 감소한 청소년을 치료반응군으로, 그렇지 않은 청소년을 치료 비반응군으로 분류했다. 이후 우울 증상 변화와 배외측 전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DLPFC)의 부피 및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resting-state functional connectivity, rsFC) 변화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배외측 전전두피질은 정서 조절과 인지 통제에 관여하는 주요 뇌 영역 중 하나이다. 분석 결과 우울증 청소년의 약 54%가 항우울제 치료 후 우울 증상이 개선된 치료반응군으로 분류됐으며, 치료반응군은 비반응군에 비해 배외측 전전두피질의 부피가 증가했다. [그림1] 항우울제 치료 전후 배외측 전전두피질 부피의 변화(R=right(우측), *p<0.05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함)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전전두피질 부피의 감소는 신경 위축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항우울제 치료 후 배외측 전전두피질의 부피가 증가했다는 점은 우울증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신경 세포의 회복과 관련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림2] 항우울제 치료 전후 배외측 전전두피질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의 변화(R=right(우측), L=left(좌측), *p<0.05, **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함) 또한 치료반응군에서 배외측 전전두피질과 상전두이랑(superior frontal gyrus) 및 복내측 전전두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 사이의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나 인지 기능의 통제가 활성화되지 않는 뇌의 휴식 상태를 의미하는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이 감소한 점은 우울증 청소년이 치료 후 보다 편안한 뇌 연결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청소년 우울 증상이 더 많이 호전될수록 배외측 전전두피질 부피가 더욱 증가했으며, 반대로 기능적 연결성은 더 많이 감소했다. 김재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항우울제 치료가 청소년 우울증에서 정서 조절 및 인지 통제를 담당하는 뇌 구조 및 기능적 연결성의 변화를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결과”라며 “뇌 구조 및 기능적 연결성의 변화 관련 데이터가 향후 항우울제 치료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JAMA Network Open(IF=13.8)’에 게재됐다. [사진]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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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8% 2023.08.25
[병원뉴스]항우울제 치료 반응하는 우울증 청소년, 신경 세포 회복 가능성↑

- 서울대병원, 청소년 우울 증상 치료 과정 중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생물학적 변화 분석- 항우울제 치료 반응군에서 배외측 전전두피질 부피 증가... 신경 세포 회복 가능성 높아 최근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하는 우울증 청소년은 위축된 신경 세포가 회복되고 편안한 뇌의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우울증 청소년 항우울제 치료 기전의 이해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팀은 항우울제로 치료받은 12~17세 우울증 청소년 95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 치료 과정에서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생물학적 변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의 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가 널리 사용되며, 특히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을 보이는 청소년의 1차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가 처방된다. 다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단일 제제로서 관해율이 55%, 인지 행동 요법 등의 다른 치료와의 병행 시 관해율이 60%로, 청소년 우울증의 치료 효능을 더욱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울 증상 호전과 관련된 신경생물학적 변화를 이해하고 치료 지표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 우울증의 신경생물학적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기분과 불안(Mood and Anxiety of Youth: MAY) 클리닉에 내원한 우울증 청소년 95명과 우울증이 없는 청소년 5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에서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치료가 뇌의 신경생물학적 특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우울증 청소년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통의 항우울제인 에스시탈로프람으로 8주간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치료 전후 우울 증상 평가를 위해 소아청소년 우울증 평가 도구인 CDRS-R(Childrens Depression Rating Scale-Revised)을 사용했으며, 구조적 뇌 MRI와 휴지기 기능적 MRI(resting-state functional MRI, rsfMRI) 데이터를 함께 수집했다. 연구팀은 치료 후 우울 증상이 치료 전에 비해 40% 이상 감소한 청소년을 치료반응군으로, 그렇지 않은 청소년을 치료 비반응군으로 분류했다. 이후 우울 증상 변화와 배외측 전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DLPFC)의 부피 및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resting-state functional connectivity, rsFC) 변화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배외측 전전두피질은 정서 조절과 인지 통제에 관여하는 주요 뇌 영역 중 하나이다.분석 결과 우울증 청소년의 약 54%가 항우울제 치료 후 우울 증상이 개선된 치료반응군으로 분류됐으며, 치료반응군은 비반응군에 비해 배외측 전전두피질의 부피가 증가했다. [그림1] 항우울제 치료 전후 배외측 전전두피질 부피의 변화(R=right(우측), *p0.05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함)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전전두피질 부피의 감소는 신경 위축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항우울제 치료 후 배외측 전전두피질의 부피가 증가했다는 점은 우울증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신경 세포의 회복과 관련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림2] 항우울제 치료 전후 배외측 전전두피질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의 변화(R=right(우측), L=left(좌측), *p0.05, **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함) 또한 치료반응군에서 배외측 전전두피질과 상전두이랑(superior frontal gyrus) 및 복내측 전전두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 사이의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나 인지 기능의 통제가 활성화되지 않는 뇌의 휴식 상태를 의미하는 휴지기 기능적 연결성이 감소한 점은 우울증 청소년이 치료 후 보다 편안한 뇌 연결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청소년 우울 증상이 더 많이 호전될수록 배외측 전전두피질 부피가 더욱 증가했으며, 반대로 기능적 연결성은 더 많이 감소했다. 김재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항우울제 치료가 청소년 우울증에서 정서 조절 및 인지 통제를 담당하는 뇌 구조 및 기능적 연결성의 변화를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결과라며 뇌 구조 및 기능적 연결성의 변화 관련 데이터가 향후 항우울제 치료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JAMA Network Open(IF=13.8)에 게재됐다. [사진]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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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대한이식학회 2022 소아이식캠프 개최

대한이식학회는 작년 온라인 언택트로 2회에 나누어 진행되었던 소아이식캠프를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19를 통해 힘들었던 이식 환아와 가족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의 대면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한이식학회 김명수 이사장을 비롯해 소아이식위원회 의료진들(이남준, 강희경, 윤경철, 인경, 강지만, 이연희, 최영록, 한아람),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하종원, 민상일, 조은아, 고명현, 김재원, 정해미, 김옥경, 김주희, 한미옥, 김현정)과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전경옥, 이선영, 최지연, 유자영, 유세웅) 그리고 신장, 간, 심장 등 장기를 이식받은 환아와 가족 등 총 120명이 참가했다. 이번 소아이식캠프에서는 참석자들의 소통과 희망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물놀이 활동을 하는 등 이식받은 환아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LED 풍등 날리기 등 환아들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는 야외 활동 시간과 소아 때 이식을 한 선배의 소아이식 극복 사례 발표를 직접 현장에서 들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을 갖게 되었다. 특히 소아이식위원회 의료진들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의료진과의 대화 시간은 병원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다양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 참가자는 "아이가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또래나 선배, 후배 등을 만나 교류한 것이 무척 좋았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부가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집단을 만나 자신의 상태가 특별하지만 이상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귀한 것 같았다 며 캠프 후기를 통해 고마움을 표했다. 대한이식학회 김명수 이사장은 장기이식 후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본 캠프는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되어 공감하고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하이라이트 영상과 수기 발표 내용 그리고 의료진과의 대화에서 평소 궁금했던 소아이식 환우에 대한 QA 내용은 소아이식캠프 홈페이지( http://www.kidstransplant.org)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소아 환우 가족들을 위해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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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 97%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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